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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 다음달 개관
익산시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이 내달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개관 준비가 한창이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지난 2019년 착공된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이 이달 말까지 시설물 준공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개관 운영에 들어간다. 전문 체육시설인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 연면적 4719㎡ 규모로 총 사업비 124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수영장 6개 레인과 어린이풀장, 다목적실(에어로빅, 요가 등), 체력단련실, 어르신들을 위한 물리ㆍ재활 운동실 등이 들어서며, 수영, 헬스, 요가, 에어로빅, 아쿠아로빅 등 총 5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개관되는 시설은 헬스장이다. 다음달 중순부터 회원 신청이 가능하며 체육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작업은 물론 체육관 운영시간과 참여 인원을 축소해 운영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체육관 전체 소독은 하루 3회로 먼저 개관되는 헬스장의 경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브레이크타임을 도입해 기구와 라커룸 등의 소독작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운영을 준비 중인 시설은 뭐야", "거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익산지역은 어떤 걸 만들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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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빠하고 나하고' 프로그램 운영
무주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원)가 아버지와 자녀를 대상으로 ‘아빠하고 나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 5가정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사회적ㆍ시대적 변화에 따라 여성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상대적으로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이었던 아버지 역할에 대한 변화 요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맞춘 자녀와의 관계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아빠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아빠는 궁중떡볶이 요리사’, ‘아빠 손잡고 반디랜드’, ‘아빠와 함께 만드는 에그타르트’, ‘딸기보다 달달한 우리아빠’ 등 매회 다른 주제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센터 관계자는 “아버지 역할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의 적극적 자녀양육 참여가 자녀의 인지와 정서, 사회성 발달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공동육아로의 발전으로 가족과 사회가 모두 협력하는 공동체 형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29일부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무주군에서 진행되는 부자 부녀 대상 행사 횟수는 전부 몇 번이나 돼", "전체 몇 번의 부자 부녀 대상 활동을 무주군이 실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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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의 '뜻밖의 만남'
양희은의 노래 <엄마가 딸에게>는 엄마와 딸이 차마 말하지 못하는 속마음을 서로에게 이야기하는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사랑받는 곡이다. 이 곡은 더 깊어진 양희은의 목소리에 얹힌 시적 가사만으로도 울컥해지지만 또 다른 가수와 대화하듯이 주고받는 대목은 숙연해지면서도 마음 따뜻해지는 울림이 더 크게 온다. 양희은은 지난 2014년 새로운 작업을 시작했다. 후배 음악가들과 함께 작업해 새로운 곡을 내놓는 싱글 연작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이 그것이다. <엄마가 딸에게>도 이 프로젝트의 네 번째 결실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노래는 아홉 곡인데 그 면면이 모두 새롭고 뜨겁고 아름답고 에너지가 넘친다. 새 곡이 발표될 때마다 그의 프로젝트가 주목 받는 이유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음악가들 또한 눈길을 끈다. 윤종신, 이적, 이상순, 김창기, 아스트로비츠, 강승원, 김반장, 악동뮤지션, 성시경에 이르기 까지 작곡가, 싱어송라이터, 레게 가수, 프로듀서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실력을 인정받는 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두가 양 희은의 프러포즈를 받았을 터인데, 장르의 영역도 세대차도 만만치 않다. 이를테면 다섯 번째 곡 <슬픔 이젠 안녕>은 프로듀서이자 일렉트로닉 음악가 아스트로비츠와의 작업 결실이고, 일곱 번째 곡 <요즘 어때? 위 러뷰 쏘>는 레게 가수 김반장과의 콜라보로 포크와 레게 소울이 만났다. 여덟 번째 콜라보 <나무>는 47년이나 나이차가 있는 악동뮤지션과의 작업이지만 세대차는 물론 시대의 간극 없이 전달되는 음악적 조화가 놀랍다. 프로젝트의 결실은 대부분 후배들이 곡을 만들고 양희은이 부르는 형식이지만 콜라보 작업은 듀엣이나 피처링 등 단순한 결합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까지 이어내는 밀도 있는 작업으로 완성도를 높인다. 사실 예술의 영역에서 콜라보는 낯설지 않다. 한 장르 안에서 성격을 달리하는 영역의 작업이 조화를 이루거나 전혀 다른 장르와 장르가 만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는 예도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양희은의 콜라보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은 더 특별하다.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서 그야말로 특별한 존재인 그가 같은 시대를 사는 후배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통해 세상과 새롭게 교류하는 일의 의미와 가치가 갖는 무게 때문이다. 세대가 소통하고 교류하는 일이 예술의 영역에서만 의미 있는 일은 아닐 터. 양희은의 지치지 않는 음악적 도전이 더 빛나 보이는 이유도 거기 있겠다.
[ "가수 양희은의 콜라보 프로젝트 중 여덟 번째 곡 나무는 어떤 후배와 불렀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양희은의 음반에서 8번 트랙 나무는 누구와 노래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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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경제 도약 기회로
군산ㆍ익산ㆍ완주지역의 노후 산업단지에 내년부터 3년간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 등 5000억원이 투자돼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가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진행하는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 할 수 있게 됐다. 산단 대개조 사업이 추진되는 군산 국가산단은 조성된 지 37년 됐고 익산 제2일반산단은 34년, 완주 과학산단은 24년이 지났다. 신규 기업들이 입주를 꺼리는 노후 산단으로 꼽히는 이들 산단의 대개조는 시의적절하다. 전북도는 이들 노후 산단의 대개조 사업을 통해 전북을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만드는 계획이다. 내연기관 중심의 도내 자동차 산업을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군산 국가산단이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등 상용 모빌리티 생산의 거점산단이 되고, 익산 제2일반산단은 뿌리ㆍ부품 소재 공급기지, 완주 과학산단은 수소(전기) 동력 부품 공급기지, 새만금 국가산단은 미래 상용모빌리티 실증기지로 특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군산ㆍ익산ㆍ완주지역의 노후 산단이 대개조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되면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혁신거점으로 재탄생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이들 노후 산단의 리모델링이 끝나면 1조 6000억원의 매출과 수출액 1000억원 증대, 일자리 1만명 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갈수록 인구가 줄고 있고 특히 청년들이 떠나고 있는 전북의 현실에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노후 산단 대개조 사업이 확정된 만큼 이제 3년 뒤 나타날 경제적 효과가 장밋빛 청사진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노후 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인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산업을 전북이 선점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산단의 인프라 혁신과 기존 입주업체의 기술혁신은 물론 신규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전북도와 해당 자치단체는 이 사업이 지역산업 재편의 동력이 돼 전북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나가길 바란다.
[ "군산 국가산단이 만들어진 지는 얼마나 됐어", "어느 정도의 역사를 군산지역 국가산단이 지니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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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함라면 야산서 불… 신원 미상 남성 시신 1구 발견
25일 오전 11시 35분께 익산시 함라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대와 인력 30여 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던 중 현장에서 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시신은 한 묘소 앞에서 발견됐는데, 불에 타면서 심하게 훼손돼 신원 파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 1구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 "익산지역에서 산불이 난 날이 언제야", "익산지역의 산에서 언제 화재가 일어나게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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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용 전북도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추진TF 단장 위촉
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추진TF’ 단장에 위촉됐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최근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추진TF를 구성하고, 위원 5명을 위촉했다. 송 의장을 단장으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과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이 TF위원에 선임됐다. 송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전담연수기관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기구가 필요해 TF를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내에 지방의정연수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대정부ㆍ대국회 건의 및 협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는데 반해 지방의원 60%이상이 의회에 대한 경험이 전무해 전문적인 연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지방분권법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방의원의 전문성 제고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할 것을 의무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국가차원에서 전담연수기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지방의원 연수기관을 세우기 위한 역할을 담당할 기구는 뭐지", "어떤 기구가 지방의원 연수기관 설립을 추진하려고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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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시내버스 지간선제 추진 본격화
익산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매년 막대한 버스업계 재정지원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체계에 지간선제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 개편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금마ㆍ망성ㆍ여산ㆍ왕궁ㆍ삼기ㆍ낭산ㆍ춘포면 등을 대상으로 1차 주민설명회에 이어 4월 함열권 일대 2차 주민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지간선제 추진은 정헌율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시민 교통 편의와 이용수요 증대를 위한 서비스를 개선하고 버스업계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해 매년 시가 업계에 지급하는 보조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시는 그동안 터미널 중심 지간선제 노선 개편 시범 시행,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편 용역, 버스업계 및 용역사 노선 개편안 대면검토 및 수시 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읍면 소재지까지 기존 버스가 운행하고 농촌마을까지는 소형 마을버스가 운행하는 방식의 지간선제 도입, 터미널 환승센터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된 대중교통체계 개편 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단일화된 시내버스 노선을 도심(간선)과 읍면(지선)으로 나눠 운행할 경우 노선 회전율이 높아져 배차 시간을 늘릴 수 있고 노선 조정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읍면지역 주민들은 주거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버스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와 복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시민들인 만큼 의견을 적극 수렴해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5월까지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시내버스 운수업체와 협의해 차질 없이 지간선제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농촌지역 맞춤형 노선버스 지간선제가 추진되면 대중교통 이용 서비스가 이전보다 훨씬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가 지역 시내버스업계에 지급하는 보조금은 매년 늘어 연간 15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본예산에는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130억0821만원, 무료환승 손실보전 22억2000만원, 벽지노선 손실보상금 12억8000만원 등 165억821만원이 편성됐다.
[ "익산시 시내버스 운행 루트 변경에 대해 열리는 두 번째 주민설명회는 언제야", "언제 익산지역의 시내버스 노선을 바꾸는 문제에 관하여 주민들을 상대로 2번째 설명회를 실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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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 익산에서 개최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는 25일 국가식품클러스터진흥원에서 전라북도 시ㆍ군의회 의장협의회 제261차 월례회’를 개최했다. 강동화 협의회장을 비롯한 전북 시ㆍ군 의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월례회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지역 당면 현안문제와 의정활동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각 시ㆍ군의 홍보 사항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전북 발전을 위한 공동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이날 월례회에서는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장이 제안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군 산업단지 대규모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선 건설에 대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안’을 비롯해 ‘지방의정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 ‘노을대교(고창 해리~부안 변산) 건설 촉구 결의안’ 등이 채택됐다.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회의가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장협의회가 각 시ㆍ군의 화합과 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의 공동발전에 대한 의논을 하기 위해 익산시의회가 261번째 월례회를 연 곳은 어디야", "익산시의회 261회 월례회를 열어 전라북도의 공동발전을 논의한 장소는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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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도내 최초 경로당 친환경쌀 공급
군산시는 노인 복지향상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도내 최초로 경로당 친환경쌀 공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노인들의 경로당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쌀 소비량이 늘어나고 노인들의 건강한 지역 먹거리에 대한 욕구도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경로장애인과와 협력해 경로당에 공급하는 기존 정부 양곡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쌀로 대체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지역 경로당 516곳에 총 4128포(20kg)의 친환경쌀을 경로당 희망하는 월(月)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이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군산 친환경쌀 판매 확대를 통해 쌀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동우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경로당뿐만 아니라 공공급식 영역을 더욱 확대해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가 환경친화적으로 재배한 쌀을 지원하는 지역 경로당은 전체 몇 군데야", "친환경 쌀을 제공받은 군산지역의 관내 경로 시설은 모두 얼마나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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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조아?… 내실 없는 전북 아이조아카드
“가 뭐죠?” 전북도가 출산 장려 정책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도민들이 사업 자체를 생소해하는 등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2008년부터 농협 BC 카드사와 제휴해 2자녀 이상 보유한 가정에 를 발급받을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당시만 해도 소지 시 도내 의료기관, 교육시설, 문화시설 등에서의 물품 구입비 또는 서비스 이용료를 할인받는 혜택이 있었다. 지난 2009년에는 현대자동차와 협의해 전북 아이조아 카드를 소지한 가정이 차량을 구입 시 2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타 기관에서 발급하는 다자녀 우대 카드와 차별성이 없어지면서 현재 도내 가맹점이 260곳만 남은 상황이다. 도내 가맹점도 260곳 중 100여 곳은 일반음식점이며 40여 곳은 안경점이다. 학부모들이 자녀를 키우기 위해 관심을 갖는 학원, 어린이집 등 교육 관련 할인 가맹점은 20여 곳 밖에 불과해 가맹점 내실이 부족하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또 지역 내 가맹점 대부분이 전주(41곳)와 완주(37곳), 익산(35곳), 김제(33곳) 등에 집중되어 있으며 군산의 경우 10곳, 고창 7곳, 정읍 1곳, 장수는 가맹점이 없어 도내 어디에서 쓸 수 있다는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보유 시 전주동물원 무료입장 혜택마저 사라지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타기관의 다른 카드가 더 큰 혜택이 있는 현실이다. 그 결과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카드 누적 발급이 4805건에 그쳤다. 그 밖에도 를 확인하는 데 있어 사용되는 인터넷 홈페이지 역시 곧 서비스가 종료되는 MS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사실상 사업을 방치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전북도 관계자는 “홈페이지의 경우 BC 카드에서 제공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가맹점 모집이 원활히 될 수 있게 홍보를 강화하는 등 가 내실 있고 시대적 변화 내용이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란 지난 2008년 전북도가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두 자녀 이상의 가정만을 위해 특별히 발급하는 신용카드로 다자녀가정이 다양하고 실질적인 경제적, 문화적, 혜택지원으로 출산 양육에 유리한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산과 양육에 따른 비용부담을 국가ㆍ사회ㆍ가정이 공동분담하는 제도다.
[ "2009년에 현대자동차를 구매할 때 이십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뭐야", "어떤 걸 통해 2009년도에 현대차를 20만원 싸게 살 수 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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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부송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익산시 부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학성)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학성 관장은 “미래의 중심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스쿨존교통지원 봉사 참여 어르신들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관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전북익산시니어클럽 백종환 관장과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 신이원 관장을 지목했다.
[ "정학성에 이어서 챌린지에 참가할 사람으로 누가 지정됐어", "정학성은 어떤 사람을 챌린지의 다음 타자로 선택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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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대학이 가진 우수기술을 적극 알리고, 사업화 및 기업 애로기술 해결 등을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플랫폼에서는 전북대가 가지고 있는 우수 연구기술들을 기업이 손쉽게 검색해 기술이전을 신청할 수 있고 사업화 활성화뿐 아니라 대학 연구자와 산학공동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등 상시 협력체계도 구축할 수 있다. 대학은 우수 기술들을 기반으로 기업의 애로기술까지 해소할 수 있어 대학과 지역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기환 연구부총장(산학협력단장) 은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기술 마케팅뿐 아니라 대학과 기업의 상시 산학협력 체계가 구축돼 지역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기업이 전하고,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5일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려는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알린 곳은 어디야", "25일 어느 곳이 기술사업화를 활발하게 하려는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발표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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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선출직 땅 소유 ‘평균 1억5414만7594원’
익산지역 선출직 정치인 중 3분의2 이상이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 및 전라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등록사항 공고에 따르면 익산시장과 익산 지역구 국회의원 2명 및 전북도의원 4명, 익산시의원 25명 등 총 32명 중 22명이 본인 또는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명의로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ㆍ등록했다. 이들이 신고ㆍ등록한 재산 총액은 이순주 시의원 18억4723만5000원, 김수흥 국회의원 17억3249만4000원, 김기영 17억2463만1000원 등 199억7223만6,000원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토지 가액 총액은 49억3272만3000원으로 평균 1억5414만7594원이며, 최고 땅부자는 7억9166만8000원 상당의 땅을 소유한 이순주 시의원으로 나타났다. 이 시의원은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평화동 17-6번지 261.1㎡, 신흥동 405-9번지 1993㎡ 중 996㎡, 인화동1가 27-6번지 194.2㎡,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295-90번지 144㎡ 중 48㎡ 등을 등록했고, 매입 및 가액변동으로 인해 토지 가액이 전년 대비 1억2450만1000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6억8379만8000원 상당을 소유한 김기영 도의원이 차지했다. 김 도의원은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동산동 487-1번지 2762㎡ 중 441.92㎡, 신동 131-1번지 447㎡ 중 111.7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3413-13번지 2550㎡ 중 637.5㎡,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리 507-11번지 7431㎡ 중 3715.5㎡ 등을 등록했고, 공시지가 일괄변동 등으로 인해 보유 토지 가액이 1316만5000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김태열 시의원(5억4309만3000원), 소병홍 시의원(5억430만3000원), 강경숙 시의원(4억7594만5000원), 김수흥 국회의원(3억7005만3000원), 김용균 시의원(3억5719만4000원), 소병직 시의원(1억8663만4000원), 오임선 시의원(1억8460만5000원), 한동연 시의원(1억6984만4000원), 김연식 시의원(1억6533만6000원), 최종오 시의원(1억5382만4000원) 등이 억대 규모 땅을 본인이나 배우자ㆍ직계존비속 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대다수는 익산지역 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기존 토지를 매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액변동, 신규등록 등으로 인해 소유한 토지의 가액이 전년 대비 수십만원에서 수억원까지 증가해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헌율 시장과 김정수 도의원, 김경진ㆍ김수연ㆍ김진규ㆍ박종대ㆍ박철원ㆍ신동해ㆍ윤영숙ㆍ한상욱 시의원 등 10명은 소유하고 있는 땅이 없다고 신고ㆍ등록했다. 한편 공직자 재산등록ㆍ공개대상은 원칙적으로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산까지 포함되나, 피부양자가 아니거나 독립생계를 유지하는 직계존비속의 경우에는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고지를 거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헌율 시장과 김정수 도의원은 장남(독립생계유지), 유재구 시의원은 장남ㆍ장녀(독립생계유지), 강경숙 시의원은 모(타인부양) 및 장녀(독립생계유지), 김태열ㆍ박종대ㆍ소병홍ㆍ유재동 시의원은 장남(독립생계유지), 박철원 시의원은 모(타인부양), 신동해ㆍ한상욱 시의원은 부모(독립생계유지), 장경호 시의원은 부모(타인부양)의 재산에 대해 각각 고지를 거부했다.
[ "공직에 있는 사람이 재산의 등록이나 공개를 해야 할 때 그 대상은 누구까지 포함시켜야 해", "재산을 신청하고 알려야 하는 공직자는 가족 중 대상자로 들어가는 건 누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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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치매안심센터,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운영
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인지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발생하는 긍정적 효과를 얻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함께 진행한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 등록관리환자 6명을 대상으로 3달간 총 12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은 동물에 대한 정보를 기억하고 쓰다듬기, 안아주기, 빗질하기 등의 교감 과정을 통해 치매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강화와 정서ㆍ자존감 향상 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명란 시보건소장은 “이번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은 치매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의 활발한 연계 협력을 통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방영된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이 인간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란 주제를 통해 동물매개치료가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ㆍ자아존중감 향상, 정서적 개선 효과가 있음을 소개했다.
[ "익산시에서 동물과의 교감으로 치매 어르신의 증상을 완화시키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뭐야",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의 치료에 동물과의 교감을 활용하는 익산지역의 프로그램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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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19일 ‘의용소방대의 날’ 지정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의용소방대의 날’이 3월 19일로 지정됐다. 전라북도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매년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정하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전북지역 의용소방대원 8200여명과 기쁨을 함께 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지난 1958년 소방법이 규정된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정했다. 현재 전라북도에서는 8200여 명이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활동, 마스크 제조공장 및 약국 마스크 판매 업무 지원, 농촌 일손 돕기, 안전취약계층 방역물품 기부, 벌초대행 서비스, 천사랑 나눔운동, 사랑의 헌혈운동 등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어려운 곳에서 낮은 자세로 봉사활동에 매진해 주신 의용소방대가 지금처럼 늘 가까운 곳에서 도민들을 살뜰히 챙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에 오형진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지역 안전지킴이로 도민을 위해 봉사와 희생의 정신을 실천해 온 8200여 의용소방대원들의 오랜 염원이 이뤄졌다”며 ”도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봉사단체로서 역할 수행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소방본부는 어떤 걸 매해 3월 19일로 정했어", "뭘 전북지역 소방본부가 해마다 오는 3월 19일로 결정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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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전북도립국악원 학예실장의 전통문화 바라보기] 강암 송성용의 “괴석도”
강암 선생의 괴석도에는 괴석을 그린 모습이 기이하고 의미가 깊다 하겠지만 괴석과 함께 어우러진 강암의 문장이 더욱 작품을 빛나게 한다. 괴석의 자태와 글이 조화롭게 표현되어 무심코 지나쳤던 석물의 존재감을 다시금 돌이켜 본다. 한문으로 된 문장의 내용을 살펴보면, “명당이나 커다란 집을 지을 때 쓰일 것이라고는 감히 바라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다듬잇돌이나 맷돌이 될 수도 없었다. 단지 사람들이 감상용으로 눈여겨 돌아 보아주는 돌이 되고 싶었다. 하찮은 벌레인 이처럼 작은 것도 수레바퀴처럼 볼 수 있는 안목으로 이 돌을 본다면 마치 태화봉이 불끈 솟아오르고 안개와 노을이 용솟음치는 것처럼 보여서 사람들로 하여금 옷깃을 여미고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들 것이다. -중략- ” 보잘것없는 석물도 예로부터 쓰임이 많았다. 집을 짓기 위해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었으며, 생활을 위한 방편의 수용으로도 크고 작은 돌은 활용되었다. 때론 전쟁터의 도구로도 사용되었으니 모든 석물은 강암 선생의 글처럼 태화봉처럼 솟고 안개와 노을같이 용솟음쳤으리라. 돌의 쓰임은 그렇게 역사를 잇고 전해지며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돌은 몸을 고치는 약재로 쓰였으며 마음의 수양을 위한 악기의 재료로도 사용되었다. 이 두 가지의 특별한 역할은 매우 지대하며 부여하는 의미가 크다. 석물은 예로부터 견고함, 영속성 때문에 한의학에서 많은 관심과 연구로 그 효능이 전해져 온다. 한의학의 본초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남아 있는데 대표적 의서인 <동의보감>에 약으로 쓰인 돌의 종류는 무려 55가지라 말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백반, 공청, 석담, 자석, 초석, 소금은 연단술이나 의학에 중시했던 약의 종류라 논했다. 주사와 웅황은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효용이 있으며 운모와 종유석은 몸을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북돋는다 했다. 눈병에는 공청, 인후병엔 붕사 등 참으로 신박한 옥석이 아닐 수 없다. 세상의 많은 돌은 이처럼 사람의 몸을 고치는 도구로 사용되었으니 괴석도에 나온 강암 선생의 글이 무색하지 않은 이유가 그 하나다. 예로부터 전통 악기를 만드는 재료에는 8종의 재료가 사용되었는데 그 역사적 사료는 <증보문헌비고>에 있다. 악기의 재료를 모두 8가지 재료, 8음이라 칭하고 금, 석, 사, 죽, 포, 토, 혁, 목이라 했다. 그중 돌로 재료를 쓴 것은 석부라 불렀으며 종류로는 편경과 특경이 있다. 편경은 선왕의 제사인 제례악에 쓰여 그 활용도와 음악적 근엄함은 타 재료 군과 비해 함축된 의미가 컸다. 또한, 그러한 석부의 악기를 옮기다 파손이 되면 태장을 맞고 귀향살이형까지 받았다고 하니 돌로 만든 전통악기의 존재감은 괴석도에 나온 문장처럼 크며 영화롭기까지 하다. 악기의 소리는 영롱하되 크지 않으며 간사하지 않고 그 소리는 근엄하다. 울림 소리의 장중함이 마음을 움직이니 먹는 약재의 효능보다 미약하지 않았으리라. 이렇듯 괴석도의 문장처럼 무심코 지나친 하찮은 돌도 하나하나 역할과 명분이 있고 그 쓰임새가 있으니 모든 만물은 본분과 저마다의 활용에 따라 세상을 움직이고 역사를 바꾼다.
[ "옛날 악기들을 만든 소재를 확인할 수 있는 서적은 뭐야", "무슨 책을 통해 옛 악기들을 제작한 재료를 볼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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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RE100사업 첨단 제조기업 공모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이 오는 5월 24일까지 새만금 권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새만금형 RE100 사업을 실현할 첨단 제조기업을 공모한다. 새만금형 RE100 사업은 새만금 국가산단 내에 입주할 제조기업이 새만금 권역에서 직접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물리적으로 인접한 한 곳에서 재생에너지가 생산되고 소비되는 산업생태계가 국내 최초로 새만금에 구축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발맞춰 미래지향적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새만금 스마트 그린 산단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첨단 제조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첨단업종의 제조기업으로서 RE100을 이행해야 하며,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300명 이상을 상시 고용해야 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규모의 첨단 제조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RE100 캠페인 참여 기업들을 육성함으로써 새만금 국가산단이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 “이번 사업이 새만금 국가산단을 미래지향적 탄소 중립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만금 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이 RE100을 실현하는 기업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새만금형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투자하는 금액은 얼마야", "어느 정도의 비용을 회사들이 새만금형 사업에 참가하게 되면서 들이려고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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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씨 종친회, “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발끈
“역사왜곡 동북공정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즉각 방영 중지를 요청한다.” 조선왕조 가문인 전주이씨종친회가 지상파드라마 ‘조선구마사’의 역사 왜곡에 반발하며 방영 중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종친회는 내부적으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들도 최근 중국이 한복, 김치 등을 자신들의 문화로 우기는 ‘문화 동북공정’을 겪으면서 역사 왜곡 문제를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상황. 역사 왜곡에 문화 동북공정 논란까지 휩싸인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 글 올라온 지 이틀 만에 16만 명이 동의하며 전국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전주이씨종친회는 25일 사단법인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사장 이귀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방영 중지를 요청한다는 글을 올렸다. 종친회는 “지난 22일과 23일 방송된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내용은 태종, 양녕대군, 충녕대군 등 역사 실존 인물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역사적 사실과는 다르게 왜곡해 방영했다”고 지적하고 “이에 종약원에서는 대다수 국민과 세계인이 조선왕조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잘못된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우려로 해당 방송국과 제작진에게 강력한 대응책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종친회 관계자는 전북일보에 “종친회가 선두에 서서 역사 왜곡을 바로잡아달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전에는 종친회 중심으로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국민들이 더 분노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 이메일만 수백 건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역사왜곡 동북공정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즉각 방영 중지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25일 오후 5시 기준 16만6797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청원인은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역사를 왜곡하고, 중국의 동북공정을 받아들이는 듯한 내용과 화면으로 점철됐다”며 “공중파에서 이런 내용이 문제없이 방송이 된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악령 때문에 환각에 휩싸인 태종이 백성들을 학살하는 장면, 훗날 세종대왕이 되는 충녕대군이 서역 구마사제들에게 월병과 피단 등 중국 음식을 대접하는 장면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의상이나 소품 등이 중국풍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파문이 커지자 제작지원사, 광고사, 협찬사도 지원 철회를 선언하고 있다. 이에 방송사와 제작사는 “문제가 된 장면을 삭제하고 VOD(주문형비디오)와 재방송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다음주 결방을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충녕대군 등이 악령으로부터 백성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내용의 판타지 사극이다. ‘철인왕후’를 집필한 박계옥 작가의 작품이다. 작가는 ‘철인왕후’ 방송 당시에도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 "동북공정을 바탕으로 역사를 왜곡하여 문제를 일으킨 드라마는 뭐야", "어떤 드라마가 동북공정에 기반한 스토리 전개에 대해 역사 왜곡으로 비판받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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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출, 3개월째 회복세 이어가
전북 수출 회복세가 3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가 발표한 ‘2021년 2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2021년 2월 전북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한 4억 8,131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일부 품목을 제외한 주력 수출품목 대부분이 전년보다 증가한 수출 실적을 보였다.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 품목은 전년 동월 대비 47.1% 증가한 합성수지($5,112만, 47.1%)였으며, 동제품($4,292만, 87.3%), 농기계($3,403만, 23.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0대 주력 수출품목 중 정밀화학원료, 자동차, 종이제품의 3개 품목 외에는 전년에 비해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9,437만, 15.3%), 미국($9,407만, 11.0%), 일본($3,370만, 11.0%), 베트남($2,868만, 5.0%), 폴란드($2,106만, 42.8%) 등 5대 수출상대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또한 최근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멕시코($1,224만, 58.1%), 방글라데시($941만, 75.3%), 헝가리($797만, 212%) 등의 신흥국가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띄었다. 도내 기초자치단체별로는 군산($1억 1,487만, -28.0%), 익산($1억 1,850만, 23.3%), 완주($1억 732만, 14.1%), 전주($6,804만, 3.5%) 등을 기록했다.
[ "전라북도의 대중국 수출액은 2020년 2월에 비해 얼마나 늘었어", "2020년 2월과 비교할 때 전라북도에서 중국에 수출한 금액은 어느 정도나 증가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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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기숙사 임차지원’ 추가 모집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에 재선정된 김제시는 국비 2억원 확보를 통해 ‘산업ㆍ농공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자’를 오는 3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은 지평선산업단지를 비롯한 9개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사업주가 직원들에게 김제 시내 아파트, 빌라, 원룸 등 공동주택을 기숙사를 제공하면 임차비용(월세)의 8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현재 김제시는 1월에 실시한 1차 접수를 통해 46개 업체 124명을 선정했고, 이번 추가접수를 통해 30여 명의 근로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의 사업참여 신청서와 기업이 체결한 임대차 계약서를 투자유치과에 제출하면 된다. 최보선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아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과 근로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제시는 근로자 숙소 임차지원사업에 다시 선정되어 지원받는 국비는 얼마지", "근무자에게 임차를 지원하는 사업에 재선정된 김제지역에 투입되는 국비는 얼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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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전북은행, 체육인 복지 향상 ‘맞손’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와 향토은행인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체육인 복지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5일 도 체육회와 전북은행은 전북체육회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신용카드 업무 제휴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다양한 금융상품 공유 및 부대업무 등과 관련 적극 협조하게 된다. 또한 전북 체육인들의 체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에도 협력하게 된다. 이른바 ‘체육인 맞춤형 복지카드’로 제작되는 신용카드는 각종 기본 혜택 이외에도 우대 혜택(가맹점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체육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체육시설 또는 희망(요청) 업종이 있을 경우 제휴 가맹점을 적극 확장하며, 체육회 임직원을 위한 온라인 복지몰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이몽호 부행장은 “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토은행으로서 전북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체육인 복지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준 전북은행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체육으로 행복한 전라북도’를 일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체육인 복지와 지역민들의 편의를 돕기위해 지난해 9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도 체육회관에 설치했다.
[ "25일 도 체육회와 전북은행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장소는 어디야", "전북은행과 도 체육회는 25일에 어디서 협력을 맺게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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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문서 잇따라 출간한 완주군농촌지도사 장상록 씨
“역사를 따라 걷다보면 우리는 어느덧 케케묵은 흑백사진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직면한 화두에 부딪히게 됩니다. 역사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되새기고, 인물과 사건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면서 독자는 더욱 깊이 있는 삶을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지난해에 펴낸 ‘채식주의자를 혐오하는 사회’에 이어 최근 두 번째 저서 ‘역사의 숲을 거닐다’를 출간한 완주군농업기술센터 (53). 농업인들의 농사 고민을 풀어주는 농촌지도사인 그가 전문 분야가 아닌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삼아 삶의 고민을 풀어주는 인문학 도서를 잇따라 두 권이나 출간했기 때문이다. 그는 특정 역사적 사건(사실) 등을 화두 삼아 치열하게 비판하고, 또 이쪽저쪽으로 비틀어 가면서 사유의 깊이를 더해간다. 우리가 아는 역사적 사건을 날줄과 씨줄로 엮어가며 숨은 의미를 끊임없이 찾아 나선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 삶의 자세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한다. 장씨는 두 번째 책 ‘역사의 숲을 거닐다’에서 국내ㆍ외 굵직한 역사적 사실 등을 놓고 비판과 철학적 사유를 이어간다. 그는 사건이나 인물들의 선택과 위치, 과정, 결말 등을 놓고 현재 살아가는 우리들 모습에 대해 나름대로의 담백한 고백을 하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 최대 화두 중 하나인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해법을 로마시대에서 찾는다. 그는 ‘사비니 여인들의 중재가 불편한 이유’ 편에서 고려시대 환향녀의 비극을 끄집어내고, 일본이 제대로 된 사과를 계속해서 거부해 결국 한일 양국 외교의 심각한 장애물이 되어버린 위안부 문제의 본질까지 사유의 폭을 넓혀간다. 사비니 여인은 로마를 건국한 로물루스가 자기 부족의 아이를 더 많이 낳기 위해 납치한 사비니 부족의 여인들로, 고려시대 때 원나라에 끌려갔다 온 환향녀의 비극을 보여준다. 사비니 왕 타티누스가 3년 전 납치된 딸 헤르실리아를 구출하러 로마로 진격했다. 그러나 비극이 벌어졌다. 로물루스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버린 헤르실리아는 어찌할 바를 몰랐고, 결국 양국 군대 사이에 서서 “과부가 되거나 고아로 사느니 죽는 게 낫다”며 양국이 살육전쟁을 멈추고 화해하도록 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장씨는 “공녀와 환향녀, 위안부와 기지촌까지 한국역사는 수많은 사비나 여인을 만들어 왔다. 그렇기에 수많은 중재도 있었을 것이다”며 “그것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로 포장되어 있다면 그것을 거부할 명분도 약하겠지만, 더 이상 이런 중재는 없어야 한다”고 일침 했다. 전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2004년 장성원 국회의원실에서 근무하며 정치인의 꿈을 키우기도 했던 는 2007년 완주군에서 농촌지도사의 삶을 시작했다.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했던 그는 한국문인협회 회원, 우계문화재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글을 써왔다. 그는 “살아가면서 문득 나의 말, 나의 글에 얼마나 부합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 되묻는다”며 “우리 삶의 자세를 되돌아 보고 살찌워 나갈 수 있는 글을 계속 쓰고 싶다”고 말했다.
[ "역사의 숲을 거닐다의 작가는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어디에서 찾았어", "위안부 사건에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의 방안에 대해 역사의 숲을 거닐다의 작가가 얻은 곳은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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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 송성환 전북도의원, 2심서도 “대가성 없다” 주장
여행업체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은 송성환 전북도의원이 2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25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송 의원 측 변호인은 “여행사 대표로부터 받은 돈은 대가성이 없었고, 1심에서 증인의 진술이 번복됐기 때문에 신빙성이 없다”면서 1심에서 진술이 번복됐던 증인에 대해 재차 신문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검찰은 “1심 증인을 불러서 기억의 모순을 찾아내려는 시도다. 증인을 다시 부르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면서 반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소명기회를 줘야한다”며 변호인의 증인신문 요청을 받아드렸다. 다음 재판은 4월 2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송 의원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었던 지난 2016년 9월, 동유럽 해외연수 과정에서 당시 여행업체 대표에게 2차례에 걸쳐 현금 한화 650만 원과 1000유로 등 모두 775만 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 "여행업체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송성환 전북도의원의 다음 재판일은 언제야", "여행사와 관련된 송성환 전라북도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한 다음 재판은 언제로 예정되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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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에코시티 ‘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 또 있다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 일부 아파트에서 분양권을 불법 전매한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에코시티 3개 단지에서 불법 분양권 전매가 이뤄진 정황을 포착 13건, 총 14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아파트 분양권 당첨 후 1년간 전매행위가 금지된 분양권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택법은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된 지위를 전매제한 기간 내 전매하거나 알선하면 3년 이하 징역,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들은 전매행위 금지기간 분양권을 판매해 일명 프리미엄을 붙여 적게는 2000만 원에서 많게는 4000만 원의 수익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에코시티에서 불법 분양권 전매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에코시티 한 아파트의 분양권을 판매한 당첨자 103명과 이를 알선한 중개사ㆍ보조원 등 114명 등 총 217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매도자와 중개업자 등은 당첨 후 1년간 전매행위가 금지된 전주 에코시티 내 아파트 분양권을 팔거나 이를 알선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이들이 SNS 등 여러 방면을 통해 불법전매를 진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경찰은 입건한 피의자 4명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권 전매행위에 대한 자료를 확보했다”며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 "매도자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법을 피해 전매행위를 하기 위해서 주로 어떤 수단을 사용했어", "법에 어긋나는 전매 거래를 위하여 매도자와 중개업자는 무엇을 이용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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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이제 그만] (상) 실태 - 지속되는 ‘직장 내 갑질’
최근 전북지역에서 갑질(직장 내 괴롭힘) 등의 폭로가 잇따르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갑질 폭로는 공공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민간단체 등 각종 사업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제정돼 2019년 7월 16일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사용자나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우위를 이용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ㆍ정신적 고통을 주는 행위는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갑질 행위는 대체로 수면 아래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문제로, 조직 내 상명하복 문화도 한 몫을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끊이지 않고 벌어지고 있는 직장 내 갑질의 실태와 현황, 대안 등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최근 도내 사회복지시설 3곳의 대표나 기관장에 대한 갑질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대표의 갑질 논란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이 같은 문제가 지속되는 것은 정부나 지자체가 지도ㆍ점검에 소홀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또 대부분 시설이 가족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시설 운영을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탓도 크다. 여기에 지역사회 내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제기하거나 의견개진을 하기 어려운 구조이며, ‘인사상 불이익’이나 ‘낙인 효과’ 등으로 내부 구성원들이 침묵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제보자에 대한 보호도 되지 않는 것도 문제를 더욱 키우고 있다. 진안군 A사회복지시설 대표의 갑질을 고발하는 내용의 투서가 전국 사회복지사협회 등에 발송됐다. 해당 대표는 직원들에게 반말과 막말은 물론, 생트집을 잡기 일쑤였고, 개인적인 일에 직원들을 동원하는 등 폭력적 갑질 행위를 일삼았다고 한다. 결국 해당 대표는 수탁 기관으로부터 해임 처분됐다. 또 김제시 B복지관장의 갑질 등을 고발하는 내용이 담긴 익명의 투서가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됐다. 투서에는 해당 관장의 갑질과 직원 간 편애, 불투명한 예산집행과 인사, 심지어 성추행 등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복지관 법인 이사회는 긴급이사회를 열고 관장 해임을 결정했고, 최근 김제시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완주군의 C사회복지법인 대표이사(이사장)의 갑질을 폭로하는 진정서도 나왔다. 해당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인권탄압, 노동력 착취를 일삼았다고 한다. 이 같은 직장 내 갑질은 이들 3곳의 사회복지시설에서만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나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지역아동센터, 민간단체 등 각종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앞서 이달 7일 갑질 논란에 휩싸인 전북디자인센터장이 사의를 표명했으며, 지난 1월에는 전북도 민관협의체인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업무 총괄자에 대한 갑질 의혹 폭로가 나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주시 간부 공무원이 직장 내 갑질 의혹으로 대기발령 조치됐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의 직장 내 갑질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는 직장 내 괴롭힘 등 발생 이후 사용자의 조사 불이행, 피해자 보호 조치 미흡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채움 노무법인 윤석호 대표는 “신고를 받는 대상이 사용자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신고를 받고 조사를 하는 등 적절한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데 조사 불이행, 피해자 보호 조치 미흡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관련법이 시행되고는 있지만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피해자 입장에서 좀 더 엄격한 적용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직장에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이 시행된 것은 언제부터야", "언제부터 법이 발효되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는 행동이 금지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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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 성공 위해... 전기차 연구인력 양성 ‘총력’
군산시와 군산대학교,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JIAT),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들이 ‘군산형 일자리 전기차 클러스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전기차 R&D클러스터 등에 근무할 숙련된 연구인력 확보가 관건이지만, 연구원들의 지방 근무 기피 현상으로 인력난이 우려되자 지자체와 대학을 비롯한 관련기관ㆍ기업들이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 군산형 일자리 주력업체인 (주)명신과 참여 기업들은 전기차가 주력 생산품이지만, 이와 관련된 고급 연구인력 확보는 녹록치 않은 실정이다. 급여ㆍ복지ㆍ문화ㆍ교통 등 정주 여건 문제로 기존 연구원들은 지방 근무를 기피하고, 지역 연고자들(지방대학 졸업자)의 수도권 선호 현상이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전북도 출연 연구기관인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JIAT) 조차도 숙련된 고급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한 전장부품 1호 기업도 연구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와 군산대학교, 명신을 비롯한 5개 참여 기업,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이 협업해 전기차 관련 R&D 연구인력 양성에 나섰다. 협업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들은 오는 2025년까지 50명의 석ㆍ박사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10건 이상의 전기차 원천 기술 개발 및 특허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매년 2억 5000만 원을 지원하며, 양성된 우수 인력의 지역 내 기업과 취업을 연계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의 한 관계자는 “중ㆍ소도시에 근무할 연구원들이 남아 있지 않다”면서 “졸업자들의 타 지역 전출, 대기업들이 제시하는 연봉에 대한 허상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연구인력 채용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숙련된 고급 인력 채용은 더 어렵다”고 토로했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군산에 진출한 전기자동차 및 이와 관련한 부품 기업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군산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우수 연구인력 배출 및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업이 요구하는 전기차 전문 인력을 양성해 전기차 클러스터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군산형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전기차 연구 및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업 기관과 기업들에 군산시가 제공하는 건 얼마야", "어느 정도의 돈을 협력을 통해 전기차를 연구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과 기업이 군산으로부터 받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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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HMR(간편식)기술지원센터 개소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25일 HMR(가정간편식)기술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식품기업의 HMR기술지원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HMR기술지원센터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업지원시설의 하나로, 총 사업비 45억원을 확보해 2020년 8월 착공했고 HMR전문 시설ㆍ장비 구축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국내 중소ㆍ중견기업 HMR제품의 기술 향상을 위해 국내외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 기술, 비(非)가열 살균 기술, 친환경 스마트 포장 기술 등 사업화 제반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산ㆍ학ㆍ연 네트워크를 통한 HMR산업의 R&D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생산과 수출 등 중견ㆍ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술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재 진흥원 이사장은 “HMR(간편식)제품은 일반적인 식품보다 국내산 원료 사용 비중이 높아 식품기업 성장이 농가소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면서 “HMR기술지원을 통해 식품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HMR제품의 기술 향상을 위해서 다양한 사업화 제반 기술을 지원하는 곳이 어디야", "사업화에 관련된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HMR 제품의 기술 제고를 돕는 곳은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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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북 현안과 예산, 외면 않고 책임질 것”
국민의힘 호남동행의원들이 전북지역 현안과 예산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책임 있는 자세로 전폭적인 지원사격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야당에서 국민통합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운천 의원은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 간 만남과 소통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직접 일을 하는 실무진의 손발이 척척 맞아야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호남동행의원 보좌진과 도내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만남을 주선했다. 25일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주시 동행의원실 보좌진들과 함께 전주시 현안사업 논의와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수정당의 실무자들과 전북도내 지자체 실무자들이 공식 행사를 갖고 예산확보와 주요현안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정운천 의원을 비롯해 박진ㆍ송언석ㆍ추경호ㆍ김승수 의원실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전주시에서는 최현창 기획조정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주시 관계자들은 10대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전주특례시 지정과 코로나19로 동력이 약해진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전주~김천 철도건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국가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국민의힘 보좌진과 전주시 국과장들은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조성 등 국가예산의 확보가 필요한 사업들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에 야당 의원실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을 다짐하고, 전주시의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실제 추경호 의원실은 “야당 예결위 간사로서 전북예산을 챙기겠다”고 했으며, 문체위 소속 김승수 의원실은“전주의 현안사업 중 10개 중 6개가 문체위 소관이다. 상임위에서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역의 의원이 아닌 보수정당 실무진과의 소통은 이번 간담회에가 시작인만큼 국민의힘은 국민통합위원회는 전북도를 비롯해 나머지 13개 시군과의 만남을 꾸준히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을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보수정당의 불모지인 전북에 끊임없는 구애를 하는 것은 전국정당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북도민들의 지지가 필요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은 다음 총선에 의무적으로 호남지역에 비례대표 5명을 배출하기로 결정했고, 이 중 전북에는 2명 정도가 배정될 전망이다. 이들은 일반적인 비례대표들과는 다르게 자신의 고향을 기반으로 공천을 받은 만큼 지역구 의원 이상의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게 정 의원의 분석이다. 정운천 의원은 “장관직을 내려놓고 전북에 돌아가 지난 10여 년 이상 외롭게 지역주의 정치 타파를 위해 뛰었다”면서“그 결과 당선도 되고 많은 일을 했는데 탄핵 등 여러가지 사건을 기점으로 대통합의 시대가 다시 미뤄졌다”고 아쉬워했다. 정 의원은 이어 “지금은 어렵지만 더 노력하면 조만간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는 지역주의 정치가 완화되고 보수와 진보가 호남지역에서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 될 것이라 믿는다. 이를 위해서는 여기 있는 실무진들이 보다 많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 돕는 등 신뢰를 쌓아야한다”고 당부했다.
[ "전라북도의 예산 등 여러 문제들을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한 사람들은 누구야", "어떤 사람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서 전북의 예산 문제 등을 돕겠다고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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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역경제 활력
김제시 경제복지국(국장 신미란)은 7개 부서 30명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25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제시 신속집행 대상액 5184억 중 21%를 차지하고 있는 경제복지국 1132억 전체 대상사업에 대해 각 팀별로 집행의 현위치를 확인하고 이후 실적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주민 경제활동에 파급력이 높은 일자리 창출 사업 및 각종 시설비 사업을 집중 관리하여 상반기 목표 달성과 소비 분야 주요 과목 1분기 내 집행 완료 등 지역 상권 경기 부양을 위한 중심으로 점검했다. 또한 6월말까지 상반기 목표액인 680억원의 효과적인 집행을 위해 경제복지국장 주재 보고회를 월별 개최, 부서별 재정집행 애로사항 지원, 신속집행 현황 집중 관리 등을 통해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신미란 경제복지국장은 “신속집행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을 통해 모든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고용 증대 및 고정비 관리, 주 소비 분야 집행 완료는 무엇에 도움이 돼", "고용을 늘리고 고정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소비 분야 예산 집행을 조기 완료하면 어떤 효과가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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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년 연속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우수 시·군 선정
남원시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우수 시ㆍ군에 2년 연속 선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에도 활발한 모금활동을 전개해 전북 도내 14개 시군 중 우수 시ㆍ군에 선정됐다. 이번 시상으로 시는 감사패와 함께 지원금 1억 3000만원을 받았다. 지원금에는 긴급지원 및 현안 사업비가 포함돼 있으며 시는 이를 활용해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민의 소중한 마음에 감동했으며 앞으로도 남원시가 복지와 나눔으로 희망찬 미래를 써나갈 수 있도록 공직자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남원시는 몇 개의 전라북도 지역 중에서 가장 뛰어난 시로 선발된 거야", "전라북도에서 남원시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은 분야는 얼마나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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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기업 '고하우스'와 협업... 수제잼으로 승부수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이사장 두완정)과 전주원예농협은 지역 농가 살리기와 도내 생산품 판로 개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기업인 ‘고하우스’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 100% 삼례 딸기 수제잼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00박스를 완판, 4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은 전라북도내 생산 가공식품 및 농축수산물의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 938호)인데 마켓구공스(Market90s)라는 판매 및 홍보 플랫폼을 운영중이다. 마켓 구공스에서는 온라인라이브쇼핑, SNS 비디오 커머스를 통해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소비자들의 상품 개선 요청에 귀를 기울여 생산자에게 전달하고, 판매까지 연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명물의 장점과 지역형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동영상을 통한 상품의 제조과정을 공개함으로서 고객들께 신뢰감을 전달 할 수 있는 비디오 커머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하우스는 2015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의 청년희망창업 프로그램을 이수한뒤 창업한 전라북도 청년창업의 살아있는 롤모델로 꼽히는데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명을 보유한 청년기업이다.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 두완정이사장은 “좋은 상품이 잘 팔리는 것이 아니라 잘 팔리는 상품이 좋은 상품이다”라며 “도내 젊은이들이 협업해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출시하고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이 물건을 팔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 이름이 뭐야", "무슨 판매 사이트를 전라북도의 글로벌유통무류사업협동조합이 관리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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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절박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 찾아뵐 것”
이낙연 위원장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민주당은 절박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잘못을 통렬한 반성한다”면서 “국민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과 부산시장 등을 뽑는 4.7 재보궐 선거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미래로 가자는 후보와 과거로 회귀하자는 후보가 겨루고 있다. 시장 임기 1년을 일만 하겠다는 후보와 정부를 공격하며 정쟁으로 세월 보내겠다는 후보가 맞붙었다”며 “부동산과 몸가짐이 깨끗한 후보와 그렇지 못한 후보가 맞섰다. 앞으로 가자는 후보, 일만 하겠다는 후보, 깨끗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후회 없이, 남김없이, 모든 것을 다 쏟으며 골목과 거리를 찾겠다”며“잘못은 통렬히 반성하고 혁신하며, 미래를 다부지게 개척하겠다”고 약속했다.
[ "민주당의 이낙연 위원장은 국민들께 어떤 선거를 도와 달라고 했어", "국민들에게 이낙연 위원장이 민주당을 응원해 달라고 호소한 선거는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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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세계 7대 우주 강국' 도약… 우주개발에 과감히 투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이제 대한민국의 우주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며 “우리도 우리의 위성을 우리가 만든 발사체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국내 독자개발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종합연소시험을 참관하며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1단부 최종 종합연소시험에 성공했다. 드디어 오는 10월 누리호는 더미 위성을 탑재해 우주로 떠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600∼800㎞ 상공의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발사체로, 이날 추력 75t급 액체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한 1단부의 마지막 연소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형 발사체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도전적인 우주탐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민ㆍ관의 역량을 더욱 긴밀히 결집하고,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달 궤도선을 발사하고, 2030년까지 우리 발사체를 이용한 달 착륙의 꿈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인공위성 개발과 활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인공위성으로 길을 찾고, 환경과 국토를 관리하는 시대”라며 “앞으로도 6G 시대를 열어갈 통신위성 시범망, 자율주행차와 드론 산업에 필수적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한 초소형 군집위성시스템 구축으로 인공위성 기술력을 계속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간의 우주개발 역량 강화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스페이스 엑스’와 같은 글로벌 우주기업이 우리나라에서도 생겨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전하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우주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할 것”이라며 “민ㆍ관의 역량을 더욱 긴밀히 결집하고,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나로우주센터에서 만들어진 누리호는 언제 발사돼", "완성된 누리호를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하는 시기는 언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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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군수-도의원 예산 공방’… 선거 전초전 힘겨루기
무주군 현안인 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 예산 24억이 반납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황인홍 무주군수와 황의탁(무주) 전북도의원간의 신경전이 팽팽하다. 이들 군수와 도의원 모두 내년 지방선거 무주군수 출마자로 유력한만큼 선거 전초전 ‘힘겨루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무주 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는 사업비 102억8000만원(국비 51억4000만, 도비 21억4000만, 군비 30억)을 투입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무주읍 내도리 일원에 생태공원, 풍경아트 갤러리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부지 금강하천구역 내 개발사업에 대한 협의 지연으로 행정절차가 지연됐고, 2017년분으로 내려온 예산 24억7000만원(국비 17억5600만원, 도비 7억2200만원)을 사용하지 못해 국가와 도로 예산이 반납될 위기에 처했다. 국가균형발전법 43조는 예산의 이월은 그 회계년도로부터 2회 연도를 초과해 이월할 수 없도록 했고,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지침에 따라 예산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2017년도 사업비는 3년 내에 집행을 해야 하지만 집행하지 않아 반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황의탁 도의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7월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와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주 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행정지연과 예산 반납 우려를 문제 삼으며, 전북도의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16일 무주읍ㆍ안성면 군민과의 열린대화에서 “무주군민이면 알권리가 있다. 누가 잘못하고 누가 잘했는지 알아야한다. 우리 도의원님이 (행정사무감사때)우리가 예산 반납을 해야 된다고 얘기하셨는데, 이게 가만히 있으면 그냥 갈 것을 잘못하면 34억 반납하게 생겼다. 이것을 긁어서 부스럼 부스럼이여. 왜 가만히 있을 것을 긁어서 흠집을 내서 반납을 합니까”라고 말했다. 황 의원이 이를 문제삼지 않았다면 예산을 반납하지 않아도 되는 취지로 군민에게 설명했다는 것이다. 이에 황 의원은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한 무주군수는 도의원이 유언비어나 퍼뜨리는 사람이라고 매도한 부분에서 해명을 요구하며, 이에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면서 “허위사실 유포 대신 낙후되어가는 무주군을 꼼꼼히 챙기고 고갈돼 가는 무주군 금고에 국도비를 채우는 일에만 전념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황 군수는 무소속이며, 황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둘 다 내년 재선 도전과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 "무주읍에 공원을 만드는 사업 이름이 뭐야", "공원 조성을 추진하는 무주읍의 사업은 어떤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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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유 가야금 독주회
‘2020 신라문화제-제38회 전국국악대제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가야금 연주자 황인유 씨가 전주에서 가야금 독주회를 갖는다. 황 씨는 오는 27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황 씨는 이날 대표적인 판소리 더늠의 가야금 산조인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 어린시절 보름딸이 뜨면 숨바꼭질을 하던 추억을 담아낸 ‘달그림자’, 인생의 무상함을 담은 ‘호접지몽’, 강원도 지방 한오백년과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신관동별곡’을 가야금 선율에 옮긴다. 다채로운 협연도 가미된다. 장구 연주자 김한샘 씨와 바이올리니스트 박박사ㆍ박은지 씨, 비올리니스트 김다인 씨, 첼리스트 유환빛 씨가 각 곡마다 아름다운 조화를 선보인다. 황 씨는 “전주에서 태어나 가야금을 알게되고 국악의 지평을 열어나가는 데 있어서 선생님, 친구, 선ㆍ후배는 저의 훌륭한 멘토였다”며 “그 사람이 제 성장의 뿌리였음을 고백하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황 씨는 전주예술중ㆍ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으며, 전주예고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종합국악전문기업 국악의 봄 부대표이며 가야금 앙상블 280 동인이다. 올해 전국국악대제전 종합대상과 제18회 전국승달둑악대제전 일반부 현악부문 대상, 지난해 제24회 완산전국국악대제전 기악(현악) 일반부 대상 등을 수상했다.
[ "황인유가 혼자 가야금 연주회를 개최하는 장소는 어디야", "어디서 황인유의 가야금 독주회는 열리게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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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샘고을시장 상인회장 선거 26일 실시, 3파전 치열
26일 실시되는 정읍 대표 전통시장 샘고을시장(상인회장 고광호) 제4대 상인회장 선거 결과에 지역사회 관심이 높다. 현재 3명의 후보가 입후보하여 지난10일 후보등록이후 14일 동안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면서 상인회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후보는 기호추첨을 통해 △기호 1번 안영만(효진상회)전 번영회장 △기호 2번 이흥구(백곰표 씽크) 전 상인회감사 △기호 3번 박영주(만복이네 강경젓갈) 현 웃음을 찾아주는 사람들 봉사단장 등 3명이다. 기호 1번 안영만 후보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며 상인회원들과 소통하며 시장 발전을 실천하겠다는 각오이다. 기호 2번 이흥구 후보는 평화주차장 진입로 확장, 초산로 지중화사업 추진, 지붕 자동개폐식 사업(단계적), 옥상 비가림시설 및 태양광 설치, 간판 통일화 추진 등을 공약하고 “다시 오고 싶은 친절한 시장을 만들겠다”는 포부이다. 기호 3번 박영주 후보는 “일하는 머슴이 되겠다”며 각 점포 화재보험료 정읍시 지원, 옹기전 부근 대형버스 5대 이상 주차공간 마련, 각 점포 간판과 비가림 시설 및 방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여름 무더위 해소 장치 설치, 번영회 상가 간선도로 재산세 중 토지세 감면 추진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샘고을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공정 선거 관리를 위해 자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광희)를 구성했으며 지난3대에 정관을 개정하여 회장 임기를 3년에 1회 연임으로 제한했다. 선거인은 총 261명이며 1/3 이상 투표하여 최다득표자가 당선된다. 고광호 현 상인회장은 “후보들이 공정한 선거전을 펼치고 향후 당선된 사람과 힘을 모아 공약을 실천하고 전북 서남권 대표 전통시장으로 샘고을시장 발전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26일 실시되는 제 4대 상인회장 선거에 나온 후보는 몇 명이야", "몇 명이 26일에 뽑을 4대 상인회장 후보로 출마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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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입 청년에게 농산물 지원한다
오는 4월부터 완주군에 전입하는 청년들에게 쌀과 반려식물이 지원된다. NH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가 25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완주군과 체결하고, 1000만원을 1111 사회소통기금을 통해 전달했기 때문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취업난, 주거불안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4월부터 쌀, 반려식물 등 농산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에 전입하는 만18세~만39세 이하 청년들이 전입신고 당일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 "완주군으로 전입할 청년들에게 군이 지원해 주는 것들은 뭐야", "관내로 거주지를 옮겨 오는 청년들에게 완주군에서는 무엇을 지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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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제주 항공기 오는 28일부터 시간 변경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시간이 변경된다.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공항장 문기학)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6월30일까지 항공사 하절기 시간표에 따라 군산~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시간이 변경될 예정이다. 새롭게 바뀐 운항시간표는 군산~제주발 진에어의 경우 △오전 10시10분 출발(11시10분 도착)ㆍ오후 5시 출발(6시5분 도착)이며, 제주항공은 오전 11시10분 출발(12시15분 도착)ㆍ오후 6시 출발(7시 도착)이다. 이와 함께 제주~군산발 진에어는 △오전 8시35분 출발(9시25분 도착)ㆍ오후 3시20분 출발(4시20분 도착)이고, 제주항공은 오전 9시40분 출발(10시40분 도착)ㆍ오후 4시20분 출발(5시20분 도착)이다. 군산공항 관계자는 “항공사 운항시간이 변경되는 만큼 이용객들의 착오가 없길 바란다”며 “공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고의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공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2회 방역을 진행하는 등 청정 안심공항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군산공항이 여름철에 운행시간을 바꿀 노선은 어디야", "여름을 맞아 군산공항이 운행하는 노선 중 시간이 바뀌는 건 어떤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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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미국 대북정책 검토중에 북한 미사일 발사” 깊은 우려
정부는 25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고, 정부는 오전 9시 NSC 상임위를 소집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에 이어 1시간 30분 동안 한반도 안보상황을 점검하면서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이뤄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어 NSC 상임위원들은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 배경ㆍ의도 등을 정밀 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국방ㆍ정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며 “미사일 제원과 관련해서는 한미 정보판단 결과를 토대로 추후 합참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박재민 국방부 차관, 최창원 국무조정실 1차장 등이 참석했다.
[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의도 및 배경을 파악하고 대한민국의 안보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가 뭐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현안에 대해 한국 안보와 관련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어디서 논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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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읍 청소년 장학금 지원
완주군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준, 임공택)가 ‘2021년 한냇물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정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대상자는 전북 하이텍고등학교, 한별고등학교, 삼례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7명에게 모두 290만원(고등학생 50만 원, 중학생 3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임공택 민간위원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장학금 지원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학생들이 전달받은 한냇물 장학 비용은 총 얼마야", "모두 어느 정도의 금액을 한냇물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받게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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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백신 접종 불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항체 형성되기 전 감염 가능성 높아”
전북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확진된 사례가 발생했다. 25일 전북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1명이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받은 뒤 확진 됐다고 밝혔다. 전북에서 백신 접종자가 확진된 사례는 처음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1386번은 익산 한 요양보호시설에서 조리를 담당하던 직원으로 지난 3일 코로나19 예방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받았다. 다음 달 말 2차 접종을 앞둔 상황에서 시설 내 주기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도 방역당국은 시설 내 종사자 45명과 입소자 17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 전북 1386번에 대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번 접종 후 확진 사례가 항체 형성 전 감염된 사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2회 접종을 해야 항체 형성이 일정 정도 되는데 1회 접종 상태에서는 항체 형성 자체가 높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2회 접종이 진행되야 항체가 70~80% 형성된다고 알려진 상황이다”며 “전북 1386번의 경우 백신 접종이 1회만 진행된 만큼 아직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이 추가됐으면 도내 누적 확진자가 1386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전북 1383번을 제외한 나머지는 개별 발생 확진 사례이며 전북 1383번은 다수의 확진을 발생시킨 농기계 업체 사적 모임 관련 n차 감염자다. 현재까지 농기계 업체 사적 모임 관련 확진자는 21명으로 자가격리자는 290명, 코로나19 검사자는 1160명에 달한다.
[ "코로나 백신 접종을 다 하면 항체는 얼마나 형성되는 거지",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으면 어느 정도나 코로나 항체가 만들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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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문화도시사업 상설 운영
법정문화도시 완주군이 4월부터 본격 추진하는 문화도시 사업을 연중 지원방식으로 확대, 활성화를 꾀한다. 문화공동체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사업 및 문화활동, 멘토링 서비스, 문화실천 프로젝트 등 문화도시 지원 사업에 대한 지원을 매월 또는 온라인 상설 신청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 이에 따라 문화 활동에 관심이 있는 완주지역 개인이나 공동체는 누구든지, 언제나 문화도시지원센터를 통해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주민문화배심원단의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이 선정되며, 준비형 공동체는 200만원, 성장형 공동체는 최고 1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월부터 본격 추진되는 지원 사업은 △소규모 일상 공론장 ‘대표 없는 회의’ △공유문화 확산 ‘재능공유클럽’ △SNS를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 문화구축 ‘작은 성공 프로젝트100’ △문화공동체 언제나 지원 ‘메이드 인 공공’ △공동체 네트워킹 지원 ‘Meet Up In 완주’ △공동체 코워킹 프로젝트 ‘모두모이다’ 등이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문윤걸 센터장은 “주민들의 문화적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생각이 사장되지 않도록 상설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했다”며 “계속해서 군민 누구나 지역을 문화적으로 변화시키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불필요하거나 불편한 시스템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도시에 대한 주민들의 기발한 생각과 이를 저장하기 위해 완주군이 계획한 것은 뭐야", "완주군은 문화도시 구축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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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제5기 대학일자리센터 서포터즈 출범
군산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온택트 시대를 맞아 SNS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제5기 대학일자리센터 서포터즈’를 출범시켰다. ‘5기 서포터즈’는 기장 김병준(무역학과 2학년)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학일자리센터와 학생들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도맡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학생들의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SNS를 적극 활용하여 홍보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정승우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학일자리센터와 각종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일자리센터 서포터즈’는 SNS와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대학일자리센터 및 다양한 진로취업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학생 주도 마케팅 활동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 "학생들이 대학일자리센터를 알리기 위해 하는 마케팅 활동이 뭐야", "대학교의 일자리센터를 홍보하려고 학생들이 실시하는 활동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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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희망나눔재단 “전북도는 갑질 일삼는 국제원 이사장 해임하라” 촉구
사회복지 관련 시민사회단체가 최근 갑질 의혹이 불거진 완주군 A사회복지법인 대표이사(이사장) 해임을 촉구했다. 전북희망나눔재단은 25일 성명을 통해 “A사회복지법인 노동조합 조합원과 직원들로부터 이사장의 부당해고와 갑질 및 인권침해가 드러났다”면서 “전체적인 기관 운영과 또 다른 쟁점 사안에 대해 민ㆍ관 합동조사를 통해 명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사장은 부당해고에 대한 노동부의 ‘원직복직’ 명령을 불이행 하고 있으며, 전북도인권센터의 이사장 갑질 행위에 대한 개선명령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사장의 갑질과 이사회의 방조ㆍ침묵ㆍ동의 등으로 직원들에 대한 피해와 고충은 물론 이용인에 대한 서비스 질 저하까지 우려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전북도는 즉각 갑질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명령하고, 관선이사를 파견해서 기관 업무와 운영 정상화에 나서라”고 강조했다.
[ "완주군의 한 사회복지법인 대표에 대한 해고 권한을 지니고 있는 곳은 어디야", "어느 곳이 완주지역 소재 사회복지법인 이사에 대한 해임 권력을 갖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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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봄철 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기간 운영
무주군이 봄철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해빙기 발생 빈도가 높은 재난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취지에서다. 군은 해빙기 위험시설, 화재, 취약계층 안전(어린이ㆍ장애인ㆍ어르신)을 ‘신고테마’ 대상으로 정하고 5월말까지 신고기간을 유지ㆍ운영키로 했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 11일까지를 신고 이벤트 기간으로 정하고 신고자들에게는 모바일상품권도 지급한다. 안전신문고 앱 또는 포털로 신고하면 된다. 김영식 군 안전민방위팀장은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라며 “안전위험 상황을 최초 발견하신 군민들은 신속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무주군에서 얼음이 녹아 풀리면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신고 하는 곳은 어디야",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무주군 관내에서는 어디로 신고해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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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추진
김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피해지원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감면대상은 상업, 문화, 체육, 종교, 기타 용도로 공유재산을 사용하는 동진강주유소, 삼촌네마트, 벽골제아리랑사업소 휴게음식점 등 총 20개 업소로 4800만 원 정도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도 3000만 원 정도 감면한 바 있다. 회계과는 지난 24일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하여 1월부터 12월까지 공유재산 사용ㆍ대부료 요율을 5%에서 문화ㆍ종교시설 등 비영리단체는 2%로 인하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최저 1%까지 인하하여 실제 감면은 80%까지 도움을 준다. 이석 회계과장은 “이번 공유재산 사용ㆍ대부료 감면조치가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 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김제시가 한 건 뭐야", "김제지역은 어떤 걸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실시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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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경기도와 대금지급확인시스템 제휴 금융기관 업무협약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경기도와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을 구축 ㆍ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 조성과 지역 소재 건설사의 금융기관 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전북은행은 25일 수도권 금융서비스 확대 지원 및 경기권역 공공건설사업 투명성 제고를 위해 “경기도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을 오픈하고 경기도와 건전한 하도급 거래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지난 2018년 9월 도입한 경기도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은 경기도청과 계약한 공공건설사업 업체(원도급)와 하도급대금, 자재ㆍ장비 대금, 노무비 청구부터 지급까지 전산으로 구분 관리하고, 전용계좌로 대금을 지급함으로써 체불ㆍ늑장지급 등 부조리를 방지하고자 금융기관과 제휴해 운영하고 있다. 대금체불방지 및 적기지급을 통해 건설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취지에 따라 전북은행도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지역 소재 건설사의 금융기관 선택 제한이 다소 해소되어 편리하고,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지역은행으로서 제한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의 금융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향후 지자체 뿐 아니라 다양한 핀테크와도 지속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전북은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의 영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어떤 지역과 대금지급확인시스템 구축과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어", "어느 곳의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업무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협력하기로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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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행복한 전북’ 조성에 총력
전북도가 감소하는 도내 인구 해법 모색을 위해 내실 있는 정책 추진하고자 역량을 집중한다. 25일 전북도는 인구정책 민관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도는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통해 도내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2018년~2022년, 5개년)에 기반한 2021년 시행계획으로 6대 분야별 주요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구종합대책 수립 4년 차로 그간의 정책효과를 점검ㆍ진단해 △사업의 내실화, △정책 체감도 향상, △지속적인 기반구축에 방점을 두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따른 분야별 주요과제는 6대 분야 13개 과제 190개 사업으로 올해 예산액은 1조 228억 원 규모다. 도는 분야별 주요과제의 실행력을 높임과 동시에 인구정책 브랜드 사업, 인구 관련 인식개선 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훈 인구정책 민관위원회 위원장(전북도 행정부지사)은 “작년 말 데드크로스 현상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인 인구감소 추세 속에서 우리 도의 인구 또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그 심각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2기 민관위원회와 함께 올해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추가적인 대책 마련 등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구 문제와 관련하여 편성된 예산 비용은 얼마나 돼", "어느 정도 규모의 예산이 인구정책에 배정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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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업 10곳 중 9곳, 코로나19로 타격
전북기업 10곳 중 9곳이 코로나19로 매출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회복 시점까지는 상당한 기한이 소요될 전망이어서 정부의 파격적인 규제개혁과 금융지원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가 143개 전북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영환경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 이전(2019년)과 비교해 볼대 응답기업의 10개사 중 9개사가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기업은 10.5%에 그쳤다. 코로나 이전의 경기상황으로의 회복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83.1%가 ‘내년 이후를 예상한다’고 답했다. ‘올해 안에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의견은 15.6%에 불과해 경기 회복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우리 기업들 83.2%가 ‘코로나19의 재유행’을 가장 심각한 리스크로 꼽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은 코로나가 완전히 통제되기까지는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불안요인이 가장 큰 경영애로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유가와 원자재가격(35.0%), 환율변동성(23.1%) 등도 기업경영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대외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우리의 사회의 전반적인 변화로는 ‘국내 4차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빨라졌다’는 의견이 73.4%를 차지했으며, 코로나19 이후 국내 소득변화로는 ‘양극화가 더 심화됐다’는 의견이 85.3%로 나타났다. 선진국과 우리 기업 간의 기술격차로는 ‘변화 없다’는 의견이 50.3%로 높게 나타났으며, 중국과 같은 신흥국의 기술 추격 속도에 대해서는 ‘더 빨라졌다’는 의견이 52.4%로 조사됐다. 윤방섭 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은 코로나가 완전히 통제되고 지역경제가 회복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파격적인 규제개혁, 금융ㆍ세제 지원, 노동시장의 유연화 등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전북기업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오히려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은 얼마나 돼", "전라북도 소재 업체 중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은 곳들과 달리 영업 실적이 좋아진 기업은 얼마 정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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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2021학번 새내기 위한 웰컴기프트 증정 행사 진행
원광대(총장 박맹수)는 2021학년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축하와 격려를 위한 웰컴기프트 증정행사를 진행했다. 대학혁신사업단 주관으로 학생회관 앞 새세대 광장에서 진행된 ‘2021학번 새내기를 위한 웰컴기프트’ 증정 행사는 코로나19로 급격하게 변한 시대에 입학한 신입생들을 격려하고, 대학혁신사업단의 주요 교육 프로그램 홍보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1200여 명의 신입생들에게 간식과 대학혁신사업단 홍보 안내책자, 학사 일정이 담긴 2021학년도 플래너, 코로나19 방역용품을 비롯해 대학혁신사업단에서 만든 에코백 등이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형효 대학혁신사업단장은 “2020학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단에서 준비한 교육프로그램들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해 아쉬었는데 2021학년도 새 학기에는 신입생과 2학년 학생들이 대면수업을 위해 등교하면서 캠퍼스가 다시 활기를 찾아 기쁘다”며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 제공과 교육방법 및 환경의 혁신, 산학연계 실무인재 양성, 학생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충실한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이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원광대학으로부터 2021학년도 신입생이 받은 것은 뭐지", "2021년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원광대에서는 뭘 나눠 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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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촉진 특수시책 추진
군산소방서는 홍보용 색칠하기 도안을 활용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ㆍ주택화재경보기) 설치 촉진 특수시책을 추진한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1244건으로, 이는 전체 화재(6421건)의 19.3%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사상자는 전체 화재 사상자의 절반 이상(51명중 28명)차지하고 있다. 주택화재는 다른 화재에 비해 면적당 가연물의 양이 많아 연소 확대가 급격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이에 주택용소방시설 설치가 법제화(2017년 2월 4일 시행) 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적 공간인 관계로 설치 지도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소방서는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군산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을 대상으로 홍보용 색칠하기 도안을 활용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방법 및 사용법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특수시책은 공동주택 대비 일반주택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특수시책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를 설치해야 한다는 안전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가정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소방서가 가정용 화재 방지 장치를 갖추도록 촉구하기 위해 무엇을 활용했어", "각 가정마다 화재 예방 설비를 구비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군산소방서에서 준비한 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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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700억대 사기행각 태양광 업체 대표 검찰 송치
경찰이 태양광 발전 사업을 미끼로 700억 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업체 대표를 검찰에 넘겼다.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전주의 한 태양광 업체 대표 A씨(53)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800여 명으로부터 700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태양광 발전 사업을 통해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들을 끌어 모았으며, 이 투자금은 해외여행 등을 다니며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의 고소로 조사받던 A씨는 지난 10일 전주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지인 집 인근에 숨어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 "태양광 발전 사업을 내용으로 한 사기행위의 피해자는 몇 명이야", "사기인 걸 모르고 태양광 발전 사업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본 사람이 얼마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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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실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대상자의 체온 측정과 손소독을 반드시 실시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고 센터 내로 진입하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25일 오후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이날 전국 예방접종센터 50곳 가운데 한 곳인 남원 예방접종센터에서는 남원시보건소 주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전주시에 이어 진행된 이번 모의훈련은 전북도 예방접종추진단, 남원소방서, 남원경찰서, 군부대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했다. 모의훈련을 통해 백신의 사전준비부터 접종 직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포괄한 훈련이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됐다. 시보건소는 당초 예방접종센터를 오는 7월 개소하기로 했으나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지는 4월 1일부터 군산시, 정읍시 등과 함께 본격적인 개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센터에서 백신접종을 준비한 의사, 접종 간호사, 행정요원, 응급구조사 등 요원들은 모의훈련이지만 비교적 신중하게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예방접종센터는 2분기 접종 대상자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데 거동이 가능한 만 75세 이상 노인 1만 1610명과 노인시설 입소자ㆍ종사자 4206명 등 총 1만 5816명이 해당된다. 백신관리 담당자들은 30명의 대상자를 실제 예방접종 상황으로 설정해 사전 체크리스트에 따라 훈련을 진행했다. 먼저 백신의 해동, 희석, 추출해 접종 간호사가 있는 곳까지 공급해주는 과정이 이뤄졌고 접수부터 문진, 예진, 접종, 단계까지 훈련이 이어졌다. 이후 접종 대상자의 이상반응을 15분에서 30분간 관찰하고 귀가 후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과정 등이 이뤄졌다. 특히 훈련 참가자들은 화이자 백신을 보관하고 추출할 때 주의점을 듣고 접종 후 대상자의 쇼크 상황 발생시 응급처치 및 응급의료센터로 환자 후송 과정을 나레이션에 의해 직접 시연했다. 전경식 남원시 부시장(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장)은 “남원시민들이 예방접종센터에서 보다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미비점은 보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시보건소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사전에 훈련을 한 곳은 어디야", "코로나 백신 접종을 주관하는 남원시보건소는 모의 훈련을 어디에서 실시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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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환의 세상만사] 화성에서 온 비과세주택, 금성에서 온 중과세주택
2020년 12월 18일 전주시 전역이 포함된 투기과열지구 조정지역이 갖는 의미는 정부가 주택법 32조의2에 근거해서 왜곡된 주택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 일종의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통상은 혼용되어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는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은 그 지정요건과 지정에 따른 제한 등이 확연히 구분되는데, 이를 무시하고 주택을 취득하거나 양도를 한다면 자칫 낭패를 볼 수가 있으니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면 주로 세제상의 규제를 받게 되는데 가장 큰 규제는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와 1세대1주택 비과세요건의 강화입니다. 이 두 가지는 도입 취지 등에 비추어 엄연히 다른 규제인데도 운용상에서는 규제가 비슷해서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신규주택의 취득으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되었을 때 중과세가 배제되거나 비과세 적용을 받을 상황이 되었을 때입니다. 중과세를 받는 주택은 해당주택이 조정대상지역 내에 소재해야 되고 공시가격 3억 이상이어야 하는 전제조건이 있는데, 신규로 주택을 취득하여 2주택이 되었더라도 신규주택 취득 후 3년 이내에 종전 주택을 매매한다면 중과세가 배제됩니다. 이에 비해 비과세혜택을 받는 일시적 2주택자는 주택가격에 상관없이 종전주택과 신규주택 중 하나라도 조정대상지역이 아니라면 3년 내에만 처분하면 비과세적용을 받을 수가 있는데 반해, 두 주택 모두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었다면 1년 내에 처분해야 비과세적용이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조정대상지역에 2주택이 있는 상황에서 종전주택에서 2년 이상 거주한 상태에서 종전주택을 1년 이내에 처분하지 못했더라도 3년 이내에 처분한다면 비과세 적용은 받을 수 없어도 중과세율이 아닌 일반세율로 양도소득세를 내게 됩니다. /한국ㆍ미국세무사
[ "집을 새로 샀을 때 기존의 주택을 몇 년 안에 판다면 중과세를 피할 수 있어", "신규 주택을 구입한 경우 다주택 중과세를 피하려면 언제까지 원래 보유한 주택을 팔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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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망산마을 주민, 꽃길 조성
봄철을 맞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망산마을 주민 20여명이 팬지, 비올라 등 꽃묘 400여개를 마을 도로변에 식재했다. 김종학 이장은 “봄을 맞아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꽃을 심기로 주민 모두 뜻을 모았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마을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꽃처럼 활짝 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인규 구이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마음과 활동이 위축되어 있는데, 화사한 봄꽃 향기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봄이 되자 어린 꽃을 완주군 도로 주변에 심은 사람들은 누구야", "완주군 내 도로변 화단에 꽃을 심는 봄맞이 행사는 누가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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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은 누적환자 100만 명 이상 수준의 중대형 의료기관에 데이터 활용 연구 기반을 지원하고 연구를 활성화해 새로운 의료기술, 신약ㆍ의료기기, 인공지능(AI) 등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다. 전북대병원은 고려대학교의료원(안암병원)과 컨소시엄 형태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며 보유한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신약ㆍ의료기기, AI 등 개발을 위한 연구 추진ㆍ진단, 치료법 개발 등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안전한 보건 의료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 △데이터 보안, 표준화, 정제 등을 통한 표준보급 확산 및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 △인공지능 신약 개발, 암 데이터, 주요 질병 등 분야별 데이터 특화 추진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데이터셋 정의 및 신기술,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연구 추진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암과 심뇌혈관질환(심전도, 심장초음파) 등 분야별 질병 데이터 특화를 추진해 선도적인 연구 생태계를 마련하고 효과적인 환자 치료에 기여할 예정이다.
[ "새로운 의료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형 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은 뭐야", "중대형 병원을 상대로 의료 분야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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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후 상수관 교체 2024년까지 484억 투입
전주시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관을 대대적으로 교체한다. 시는 2024년까지 총 484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유수율을 78.7%에서 85%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전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상수관 275㎞와 상수도 관망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블록시스템 60곳을 정비하는 한편, 누수탐사ㆍ정비,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9월까지 7만8376세대의 수용가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한 뒤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사전기술검토 절차를 이행해 12월 우선사업대상지부터 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우선사업대상지는 하가지구와 가련산 지구, 종합경기장 인근, 고속터미널 인근이 포함된 금암급수구역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노후관망 정비를 통해 유수율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가 상수의 청정도를 높이기 위해 바꾸려는 것은 뭐야", "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전주시는 뭘 교체하려고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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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출판 분야 표준계약서 온라인 설명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이 오는 30일 ‘출판 분야 표준계약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22일 고시된 표준계약서 제ㆍ개정안 10종에 대한 각 계약서별 주요 조항 설명과 출판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고시된 표준계약서 개정안은 △출판권 설정계약서 △전자출판 배타적발행권 설정계약서 △전자출판 배타적발행권 및 출판권 설정계약서 △저작재산권 양도계약서 △저작물 이용계약서(국내용) △저작물 이용계약서(해외용)이며, 신규표준계약서 제정안은 △오디오북 배타적발행권 설정계약서 △오디오북 유통 계약서 △오디오북 제작 계약서 △오디오북 저작인접권 이용허락 계약서이다. 관련 설명은 출판 분야 표준계약서 개선안 연구를 맡은 세명대학교 김기태 교수, KL매니지먼트 이구용 대표, 교보문고 이은호 차장이 담당한다. 설명회는 출판진흥원 유튜브에서 중계된다. 참가는 출판계 종사자와 저작자를 비롯해 표준계약서 활용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출판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29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개최 당일 카카오 채널(채널명: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1대 1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별도의 해설서도 온라인으로 배포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표준계약서 재ㆍ개정 취지와 활용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책 발간 표준계약서에 대한 인터넷상의 모임은 언제 해",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도서 출판 관련 표준계약서에 대한 논의는 며칠에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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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신흥고,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전주신흥고(교장 임희종)는 지난 24일 장학생으로 선발된 3학년 김효섭 학생 등 34명에게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희현장학회 정영택 이사장, 이용규 동문(전 신흥총동문회 회장), 전봉권 동문(시니어 선교회장)이 참석해 격려의 말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흥고 총동문회에서 운영하는 ‘재단법인 희현장학회(이사장 정영택)’은 매년 전주 신흥고 학생들에게 8000만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임희종 교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후배들이 바르고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길 바라는 선배들의 사랑을 느끼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신흥고 총동문회가 학생들을 위해 보조해 주는 돈은 얼마야", "신흥고 재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총동문회의 장학금은 얼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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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금융기관 보이스피싱 예방 112신고 협조체계 구축
전북경찰과 도내 금융기관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전북경찰청은 ‘금융기관 112신고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이 지난해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계좌이체형 범죄는 급감한 반면 현금을 직접 인출해 전달하는 대면편취형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계획은 도내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객이 1000만 원 이상 고액의 현금을 인출 했을 때 은행 직원은 곧바로 112에 신고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은행 직원이 112신고를 할 경우 인근 지구대 또는 파출소 직원이 출동, 보이스피싱 연관 여부를 조사한다. 또 인출금액이 1000만 원 미만이어도 경찰이 제시한 전화금융사기 예방 점검표를 통해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도 112신고를 해야한다. 해당 금융기관인 농협ㆍ전북ㆍ국민ㆍ우리ㆍ기업ㆍ신협ㆍ신한ㆍ하나은행 등 9개 은행은 이번 보이스피싱 협업을 통한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또 금융감독원은 112신고에 따른 민원이 접수 될 경우 부과하던 패널티 부여 방침을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우수 피해예방 금융기관에 대해 ‘전화금융사기 예방 우수 지점’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호전 전북청 수사2계장은 “금융기관에서 이번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교육,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 "전북경철청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잘하는 금융기관에 주는 것은 뭐야", "금융기관이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경우 전북경찰청으로부터 뭘 받을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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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소구형 양배추 품종다양화 박차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먹거리 트랜드 변화에 맞는 품종 다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양배추 소비트랜드 변화에 맞춘 꼬꼬마양배추 등 작은 크기의 소구형 양배추 소비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국산 소구형양배추 품종 보급을 위한 세미나를 25일 개최했다. 양배추는 올리브ㆍ요구르트와 함께 세계 3대 장수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크고 무거울 뿐 아니라 남은 양배추의 경우 보관과정에서 갈변되는 등 불편함이 많다. 이에 따라 갈수록 절단하지 않고 1회에 소비할 수 있는 소구형 양배추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농기센터는 순천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공동 세미나를 갖고 국산 소구형 양배추 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꼬꼬마양배추 재배농가와 국내 종묘회사ㆍ유통회사인 CJ프레시웨이 등 10명이 참석했다. 농기센터는 국내에서 육성한 소구형품종의 품종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에 맞는 재배기술 정립을 위해 소구형 양배추 품종 전용 전시포를 운영하기로 했다. 전시포는 농가포장 1000㎡와 농업기술센터 120㎡ 면적에 국내에서 육종된 소구형 6개 품종이 전시 재배될 예정이다. 한편 농기센터는 3년 전부터 꼬꼬마양배추를 중심으로 한 소구형 양배추를 대량 재배해 대만과 일본 수출은 물론 국내 대형마트에도 공급하는 등 성공사례를 보이고 있다.
[ "양배추와 함께 세계적인 장수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뭐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장수식품에는 양배추 외에 뭐가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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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먼 주 52시간제”… 전북도 현장 안착 대응지원 실효성 거둘까
올해부터 주 52시간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지만,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전북도가 주 52시간제 현장 안착을 위한 대응지원 대책 추진에 나섰지만,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주 52시간제는 지난 2018년 7월, 300인 이상 기업을 시작으로, 50~299인 기업은 1년 반의 시차를 두고 2020년 1월부터 시행됐다. 다만, 2019년 말 50~299인 기업의 법 적용 시점이 다가오면서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가 있었고,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져 2020년 1년의 계도기간 거쳐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오는 7월부터는 5~49인 사업장에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50~299인의 종사자를 둔 도내 제조업체는 365개사로, 근로자 수만 3만6297명에 달한다. 이는 제조업체만을 대상으로 파악한 것으로, 일반 업체들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적용받는 50인 미만인 제조업체도 6180여 업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주 52시간제 시행은 중소기업의 현실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준비가 부족한 기업이 많은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주 52시간제 준비실태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전체 중소기업(500개 사) 중 준비 중인 기업이 18.4%, 준비 여건이 안 된다는 기업이 7.6%로 아직 준비되지 않은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경제 상황이 열악한 전북도의 경우에는 전망이 더욱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북도는 지난 2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주 52시간 현장 대응 방안 보고회’를 열고 업종별 추진상황과 지원 대책을 점검했다. 전북도는 각 실ㆍ국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주 52시간제 현장 안착에 적극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업종별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시 파악할 계획이다. 발굴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검토하여 지원하고, 제도 개선 사항은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관련 지원사업을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업종별 협의회, 업무 회의, 현장 지도시 정부 및 자체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특히, 주 52시간제에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낮은 준비 취약기업을 발굴해 공인노무사로 구성된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현장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 지속으로 주 52시간제 시행이 소규모 사업장에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 52시간제가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52시간제 대응 주관부서장인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업종별 준비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업 현장에 안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가 주 52시간제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컨설팅에 참여한 직종은 뭐야", "주 52시간 근무제도를 안정시키기 위해 전북은 어떤 직종의 전문가를 초빙해 컨설팅을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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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떠난 군산 서해대학, 적막감만 ‘가득’
25일 오전 군산 서해대학. 지난 1973년 12월 인재육성을 목표로 문을 연 서해대학이 48년 만에 폐교되면서 학교 분위기는 그야말로 적막감이 감돌았다. 과거 수많은 학생들이 오가던 대학 정문은 ‘관계자외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문 부착과 함께 철저하게 외부를 통제하는 모습이었다. 해마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봄을 알리는 3월이면 여는 대학 강의실처럼 시끌벅적했던 풍경은 사라지고, 현재는 각종 쓰레기와 폐자재 및 교구 등만이 너저분하게 방치되고 있을 뿐이다. 그 동안 졸업생을 비롯한 주변 상인들은 그래도 작은 희망을 품고 학교가 다시 살아나기를 기다렸지만 현실은 너무나 냉혹하게도 ‘대학 폐쇄’라는 최후의 통첩이었다. 교육부는 지난 1월, 서해대학이 법령 위반 및 교육부 장관의 시정명령을 미이행할 뿐 아니라 심각한 재정난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지 못하자, 결국 지난달 28일자로 폐교 결정을 내렸다. 특히 이 대학을 경영하던 학교법인 군산기독학원에 대한 해산도 명령했다. 사실상 서해대학의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로 인해 기존 재적생 140명마저 인근 대학으로 특별 편입학한 상태다. 지금은 교수와 학생 등 모두가 떠나고, 몇 명의 교직원만 학교에 나와 뒤처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에서 만난 한 직원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던 서해대학이 처참한 운명을 맞게 돼 너무 안타깝고 씁쓸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서해대학의 위기감이 크게 감돌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4년부터다. 당시 취임한 A이사장이 교비 146억 원(수익용 기본재산 75억 원ㆍ교비적립금 62억 원)을 횡령하면서 더욱 악화일로를 걷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2018년에는 재정지원 제한대학(유형Ⅱ)에 지정되면서 학생들에 대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도 끊겼다.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해 다른 대학과의 통폐합 등을 모색했지만 전 이사장의 횡령액을 보전해야하는 문제 탓에 무산됐다. 그 사이 교수와 전임교원ㆍ직원 등에게 지급하지 못한 임금만 무려 60억 원에 달한다. 이제 남은 과제는 대학 건물(토지) 매각 및 활용방안. 군산기독학원의 현 소유 재산은 서해대학 건물 등 5개동과 토지 약 6만㎡으로, 현재 감정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재산 규모가 크다보니 언제 (매각 등이)마무리될지는 미지수다. 이 때문에 서해대학이 장기간 방치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주민은 “이젠 대학이 조용하다 못해 을씨년스럽다”면서 “학교 는 어쩔 수 없다지만 이곳이 흉물로 전락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등에서 힘 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동용 도의원은 “고용ㆍ산업위기로 신음하고 있는 군산지역에 서해대 폐교 문제가 더해지면서 지역쇠퇴가 가속화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특화 산학연계 교육기관이나 도시재생사업 등 다각도로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1973년에 문을 연 서해대학이 얼마만에 폐교가 됐어", "서해대학은 1973년에 개교해 몇 년 만에 문을 닫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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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번 인슐린 주사 맞아야 하는데… “당뇨병 학생 지원책 필요”
광주ㆍ전남ㆍ경남 등 다른 지역 광역의회들이 조례안을 만들어 소아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도 관련 지원책이 마련될지 관심이다. 전북교육청이 파악한 전북지역에서 소아당뇨병을 앓고 있는 초ㆍ중ㆍ고 학생은 2019년 4월 기준 99명이고, 현재 지역 내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안은 없다. 다른 지역은 조례안을 근거로 당뇨병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학생ㆍ보호자 상담을 비롯해 혈당관리기기 구입과 관련한 의료비 지원사업이 가능하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관련 부서를 통해 소아당뇨 환자들에 대해 당뇨병 관리기기인 ‘인슐린펌프’ 비용을 지원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 문의가 들어온 적 있어 도에서도 관련 사항을 검토해봤다”며 “하지만 복지부 입장은 ‘현재 국민건강보험으로 지원되는 부분이 있어 지자체 이중지원은 어렵다’는 것이어서 전북에서도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당뇨병 관리기기 구입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인슐린 주입이 필수적인 소아당뇨 환자를 위해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당뇨병 관리기기에 대한 요양비 급여를 적용하도록 개정한 것이다. 하지만 건강보험급여를 제외한 본인 부담이 적지 않고 병원ㆍ약제비 등도 필요하다. 특히, 당뇨병 학생들이 직접 혈당검사를 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전북대병원 박태선 교수는 “소아당뇨병의 경우 아이들이 하루 3번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아침과 저녁에는 집에서 투약하더라도 점심에는 학교에서 투약해야 해서 어려움이 따른다”면서 “환자 본인이 관련 교육을 받아서 스스로 인슐린 투약을 하는 것인데도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보건실 등에서 투약을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책임문제에 대한 부분을 우려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교내 지원체계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담임ㆍ보건교사 등과의 협의는 필수적이다. 보건실 등 투약장소를 제공하고 개인보호장치 및 약물보관장소를 마련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소아당뇨 환자의 경우 ‘건강요주의자’로 설정하고, 교육당국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도내에서 당뇨병을 앓는 청소년들이 어려움 없이 건강관리할 수 있도록 교내 인슐린 투약공간 마련 등을 위해 각 학교별 현황을 파악중이다”고 말했다.
[ "소아당뇨병을 앓는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약을 투여하게 하는 일이 어려운 이유가 뭐야", "학교에 다니는 어린 소아당뇨 환자들이 정해진 시간에 복약하기가 어려운 이유가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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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축구, 왕좌에 도전한다
전주대가 왕좌에 도전한다. 대학축구 최고의 무대 U리그가 26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전주대가 사상 첫 우승을 향해 나섰다. 전주대는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2회를 기록했다. 지난 ‘2017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고려대에 2대 3으로 패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단국대와의 결승 경기에서도 져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전주대 축구부는 올해 첫 전국대회인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통영기 결승전 선문대와의 경기에서 비록 1대 3으로 패배했지만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화와 탄탄한 팀워크로 이번 대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7권역(광주ㆍ전남ㆍ전북)에 속한 전주대는 26일 오후 2시 보라매 3구장에서 광주대와 권역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같은날 첫 경기에서는 전북에선 군장대가 광주 동강대를, 우석대는 호남대, 호원대는 충남 세한대와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주대를 포함해 전북에서 7개 팀이 출전한다. 한일장신대가 올해 신규팀으로 U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우석대, 원광대, 군장대, 호원대(8권역), 전주기전대(8권역)가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U리그에는 신규 5개 대학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85개 팀이 참가한다. 10월까지 11개 그룹으로 권역 리그를 치러 성적이 우수한 32개 팀이 11월 왕중왕전을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경기는 대학교나 지방자치단체 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재학생들의 관전과 응원이 쉽도록 주로 금요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U리그는 대학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공부하는 선수 육성, 캠퍼스 내 축구붐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 출범했다. 경희대가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후 연세대ㆍ고려대ㆍ용인대가 2회씩 트로피를 들어 올려 공동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지난해 우승팀 선문대는 하석주 감독의 아주대, 중앙대, 단국대, 홍익대 등과 5권역에 속했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동국대는 숭실대, 경희대, 명지대 등과 2권역에서 경쟁한다. 4권역에는 U리그 공동 최다 우승팀(2회)인 연세대와 용인대 등이 포함됐다. 또 다른 공동 최다 우승팀인 고려대는 한양대, 수원대 등과 3권역에서 왕중왕전 진출을 다툰다. 전주대가 준우승의 한을 넘고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U리그에서 총 몇 개의 팀이 실력을 겨루게 되지", "얼마나 많은 팀이 U리그에 참가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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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김제, 전주시청 찾아 전주대대 이전 강력 항의
익산ㆍ김제 전주대대 이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최석중)는 25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주민 100여명과 함께 전주대대 이전 철회 및 전주항공대대 소음문제 해결을 강력 촉구하기 위한 규탄 집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비대위 및 익산ㆍ김제시민들과 뜻을 함께하고자 오택림 익산 부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김기영 도의원, 김태열 시의원 등도 함께했다. 최석중 비대위원장은 “전주대대 이전 문제와 항공대대 소음문제와 관련해 대통령, 국민권익위원회, 국회의장 등에게 수차례 진정서 발송, 방송 및 신문 등을 통한 부당성 홍보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주민의 권익을 위해 생사를 걸고 지속적인 강력 반대투쟁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오택림 익산 부시장은 “전주시의 일방적인 전주대대 이전과 익산ㆍ김제지역 항공대대 소음문제로 인해 인근의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시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해 김승수 전주시장을 직접 방문해 전주대대 이전 철회와 항공대대 소음문제 해결을 강력 촉구한데 이어 지난 3월2일에는 국방부를 직접 찾아 ‘익산ㆍ김제시민 동의 없이는 국방부 토지를 전주시에 양여하지 않겠다’라는 답변을 받아낸바 있다.
[ "전주시청에서 시위가 열린 것은 언제야", "며칠에 전주시청에서 집회가 개최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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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등 전국 9개 일간지 ‘7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이하 한신협)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축제를 발굴하고 대외적인 홍보를 통해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7월 중 부산 벡스코에서 ‘제1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전북일보를 비롯한 전국 9개 주요 지역신문사 발행인들로 구성된 한신협은 25일 오후 5시 서귀포시 소재 우리들리조트제주에서 2021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한신협은 정기총회에서 축제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 축제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체험형 축제 전문 박람회를 개최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올해 7월 중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박람회로 닻을 올린 후 매년 지역을 돌아가며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단순히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알리는 데에서 더 나아가 축제 관련 담당자와 업계 종사자들 간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연계시킨다는 복안이다. 한신협은 또 지난해 신설한 ‘한국지방신문협회상’을 통해 올해에도 지방자치와 지역언론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ㆍ시상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차기 회장 선임의 건도 의안에 올랐는데 만장일치로 이상택 회장이 연임됐다. 한편, 총회에는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을 비롯해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배상록 경인일보 사장, 김여송 광주일보 사장, 김재철 대전일보 사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 "한국지방신문협회상은 뭐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할 예정이야", "어떤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한국지방신문협회상이 주어질 계획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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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신경외과 김대원 교수,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원광대병원 신경외과 김대원 교수가 제34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의 논문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출혈 환자에서 증후성 혈관연축과 지연성뇌허혈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이중항혈소판제 치료’는 이중항혈소판제 치료가 지주막하출혈 환자에 있어 증후성 혈관연축과 지연성 뇌허혈의 위험성을 줄일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로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30%정도에서 발생하는 혈관연축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원광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남플로리다대학에서 뇌혈관질환 및 줄기세포에 대한 연수를 하였으며, 뇌혈관수술과 시술을 같이 하는 하이브리드 신경외과 의사로서 현재까지 뇌동맥류, 뇌혈관기형, 경동맥 및 뇌혈관 협착, 자발성 출혈, 안면경련, 삼차신경통에 대해 15년 넘게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를 맡아 왔다. 또한, 김 교수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와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간행위원장,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호남지회장으로서 학회의 권익과 경쟁력 향상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광대병원에서는 현재 적정의료관리실장을 맡아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개선ㆍ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 "대한뇌혈관외과학회에서 학술적인 공로와 업적을 인정받아 상을 받은 교수는 누구야", "학술연구에서 큰 업적을 쌓은 것을 인정한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누구에게 상을 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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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문학관 도민 대상 문학광장 개최
전라북도문학관(관장 김영)은 25일 오후 전북출신인 문효치 전 한국시인협회 이사장을 초청, 도민대상 문학광장을 운영했다. ‘문학광장’은 연중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다양한 문학 및 인문학 전문가를 초청, 월 1차례씩 운영되고 있다. 이날 문 전 이사장은 ‘환경변화 시적 대응’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환경문제와 생태계 변화는 우리 삶의 중요한 화제가 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 이사장은 1943년 우리고장 군산에서 태어났으며, 1966년 서울신문과 한국일보신춘문예에 당선됐다. 한국문인협회 이사장과 국제펜한국본부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지난 달 22일에는 제9회 이설주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영 관장은 “문학광장 프로그램을 도민과 문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라북도문학관이 월 단위로 한 차례씩 열고 있는 전문가 초청 강연 프로그램은 뭐야",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전라북도문학관의 월 정기 강연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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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 권혁남 원장 취임
전북연구원 8대 원장으로 취임한 권혁남 원장이 2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권 원장은 “천년 전북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로 도민들께 보답해야 한다”며 “연구원의 창의적 연구성과가 정책실현의 마중물이 돼 전북발전의 원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권 신임 원장은 전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ㆍ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9년부터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동안 한국언론학회장, 선거방송심의위원장, 언론중재위원, 전북대 행정대학원장과 사회과학대학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으로 권 원장은 이사회로부터 소통능력과 업무추진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 원장은 지난달 23일 이사회에서 원장으로 선임된 후 지난 19일 전라북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날 취임했다. 권 원장의 임기는 25일부터 3년이다.
[ "전북연구원의 원장이 근무를 하는 기간은 얼마나 돼", "전북연구원장의 임기는 얼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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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판타지를 꿈꾼다!
어릴 적 또래 친구들과 노는 방법이라곤 땅에 그림을 그려 게임을 하거나 뒷동산과 들판을 정신없이 뛰어 다니는 것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놀던 논과 밭엔 아파트가 들어서고, 학교가 끝나면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느라 더 이상 놀 시간도, 땅도, 놀이터도 사라졌다. 필자는 아이들은 자유롭게 상상하며 놀이라는 게임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0년전 군수가 되면서 가장 먼저 고민했던 일이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 관광객 500만, 순창을 거대한 놀이터로 만드는 것이었다. 그 꿈의 시작이 바로 투자선도지구 사업이다. 투자선도지구는 1,505억원을 투입해 고추장민속마을 일대 44만5천㎡에 산업과 관광, ICT를 기반으로 한 과학마인드가 융합된 단지 기반과 건축물 15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에 시작해 내년이면 마무리된다. 가장 첫 번째로 3월말 문을 여는 ‘푸드사이언스관’은 아이들이 순창에 와서 놀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판타지 공간이다. 고추장과 된장, 간장이라는 전통자원이 이제는 과학을 만나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창출되는 것이다. 건물 외관도 5대양 6대륙의 전 세계를 순창의 작은 공간에 옮겨 놓은 컨셉이다. 이 곳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로 만든 스낵월, 과거부터 현대까지의 전투식량속 숨은 과학이야기, 음식의 소화와 흡수과정, 각종 첨가물, 미래 우리 부엌에서 마주칠 3D푸드 프린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1973년 칼세이건이 ‘화성에서의 행성공학(Planetary Engineering on Mars)’에서 제안한 화성의 테라포밍을 순창에도 접목했다. 순창의 미생물로 불모지의 화성을 사람이 거주하는 환경으로 만들어 보는 상상속 게임공간인 ‘테라포밍’을 마련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꿈의 해석>에서 ‘꿈은 억압된 소망의 은폐된 현실’이라고 했다. 우리는 꿈을 통해 현실과 다른 이상을 실현하고 싶어한다. 어린이들의 판타지가 이와 비슷하다. 먼 이야기 같지만 판타지의 공간,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조건과 방법이 현실에 기반하고 있다. 꿈속에서 우주선을 타고 화성을 가고, 로봇과 대화하며,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를 마치 사실인양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아이들의 판타지 속에 있다. 순창이 조성하고 있는 발효테마파크가 그런 꿈의 공간이었으면 한다. 이곳에는 푸드사이언스관, 어린이과학관, 어린이실내놀이터, 효모놀이체험관, 미생물뮤지엄, 유기농복합체험관, 다년생식물원, 고추식물원 등이 들어선다. 12월 개관 예정인 어린이과학관은 발효의 재료인 물, 바람, 빛을 디지털 ICT 기술을 융합하여 아이들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실내놀이터에서는 클라이밍, 드론축구, 어드벤처 체험, VR스포츠 등을 체험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이와함께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눈에 보이는 실물로 끌어내어 콘텐츠를 만드는 미생물뮤지엄 역시 올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유기농복합체험관과 발효테라피센터 등도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순창의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150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관광객 500만명이라는 꿈도 현실이 될 것이다. 어린이들은 순창을 재미있는 놀이터로, 지역민에게는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새로운 순창의 미래 먹거리가 만들어져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이다. 근심 걱정 없이 행복한 일만 가득한 꿈의 섬, 네버랜드를 순창에서 즐겼으면 좋겠다. 2021년은 순창의 판타지가 현실이 되어가는 그런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 "전통 장류와 과학을 접목시켜 새로운 놀이공간을 만들겠다는 지역은 어디야", "놀이공간 조성에 전통 장류와 과학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곳이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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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발의 ‘도시재생 활성화’, ‘친환경 자동차 산업 활성화’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대표 발의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안’등 3건의 법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개정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은 자치단체장이 빈집정비계획의 수립과 실태조사를 5년마다 시행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또 시장ㆍ군수가 공익상 유해한 빈집에 대해서는 소유자에게 안전조치를 부여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안’은 은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안’과 함께 수소산업과 친환경 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패키지 법안”이라면서 “화물차를 비롯한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송사업자의 수소 자동차 운행 활성화를 위해 수소연료에 대한 가격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신설하고, 그 집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새로 바뀐 법에서 빈집정비계획을 세우고 실제 상황을 조사하는 일은 몇 년마다 해야 해", "빈집을 정비하고 현황을 조사하는 업무에 대해 개정법은 몇 년 주기로 의무화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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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독립유공자 서훈대상자 발굴 적극 나서야
전북지역 자치단체와 민간단체, 역사 연구자가 독립유공자 서훈대상자 발굴에 기존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당초 국가보훈처가 독립유공자 발굴ㆍ포상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서훈 심사 기준을 변경한데다, 기존 연구와 달리 전북은 다른 지역보다 3ㆍ1운동 등 독립운동에 활발히 참여했다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에 ‘미서훈 독립운동가’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지난 2018년 독립유공자 서훈 심사 기준을 완화ㆍ확대했다. 구체적으로는 수형ㆍ옥고 기준인 3개월, 태형 90대를 폐지했다. 여성운동은 인적사항과 활동상 등이 자료에 드러나기 어려웠던 역사적 상황을 감안해, 관련인사의 일기와 회고록 등을 통해 사실이 인정되면 포상을 검토하기로 했다. 학생운동은 퇴학당한 학생까지 포상범위에 포함시켰다. 독립운동가에 대한 원사료가 부족할 경우, 신빙성 있는 연구업적과 다수의 증언이 있으면 포상을 검토하는 원칙도 세웠다. 특히 광복 이후 사회주의 활동에 참여한 이력이 있더라도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하거나 적극적으로 동조한 경우가 아니면 사안별로 판단해 포상을 검토하도록 했다. 이에 전북도와 광복회 전북지부는 매년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하고 있다. 25일 국가보훈처 공훈전자사료관의 독립유공자 출신지역별 현황에 따르면, 전북에서 올해까지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107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ㆍ수도권과 전국 8도, 북한의 평안도ㆍ황해도ㆍ함경도까지 살펴봤을 때, 경상북도(2292명), 충청남도(1480명), 경기도(1401명), 경상남도(1352명), 전라남도(1295명) 다음 순이다. 그러나 전북 지역에서 벌어진 독립운동 규모와 전개양상에 비해 서훈자수가 적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민국임시정부가 1919년 국제연맹에 보고하기 위해 조사 편찬한 자료인 ‘한일관계사료집’의 통계수치를 보면, 전북 등 호남지역의 3ㆍ1운동 등 독립운동 시위 참여인원은 대략 27만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는 경기도, 평안도에 이어 3번째 규모다. 이 같은 사실을 규명한 국가보훈처 연구원 출신인 천지명 동국대학교 학술연구교수는 “그간 조선총독부의 ‘조선소요사건 경과표’자료에 의거해 호남 지역 의병을 집중적으로 학살한 ‘남한대토벌’ 이후 지역 독립운동이 위축됐다는 분석이 주류를 이뤘다”며“이로 인해 전북 지역 독립운동이 주목을 받지 못해 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한 연구ㆍ발굴이 경상도, 충청도에 비해 활발히 진행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한일관계사료집에 따르면 전북 지역의 독립운동 참여도는 상당히 적극성을 띄었다”며 “특히 형무소에 수형된 임실 지역 독립운동가를 보면 이런 점을 잘 알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전북 지역 3ㆍ1운동을 비롯한 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와 발굴이 활발해지고, 이에 기반해서 전북도와 광복회 전북지부가 지역 독립유공자 서후내상자를 발굴하는 작업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전북지역의 독립운동 양상도 활발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책은 뭐야", "독립운동을 활발하게 펼쳤던 전북 지역의 상황은 어떤 책을 통해 파악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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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원 든 지갑 분실 80대, 경찰관 발빠른 대처로 피해 막아
진안에서 위 수면내시경을 받고 귀가하던 80대 어르신이 50여만 원이 든 지갑을 분실한 아찔한 상황에서 파출소 직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막았다. 진안경찰서 마이파출소 3팀은 지난 22일 오후 2시께 지갑 분실 신고를 접수했다. 이날 파출소를 찾은 신고자는 인근 주민 A씨(80)로, 당시 인근 병원에서 위 수면내시경을 받은 후라 극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A씨는 “지갑에 돈이 많이 들어있다. 병원 나오면서 지갑을 잃어버린 것 같은데 어지러워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경찰관들은 곧바로 인근 CCTV 등을 확인해 병원에서 파출소까지 이어지는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인근에 있는 전통시장 주변을 집중적으로 순찰했다. 경찰은 순찰 1시간40여분 만에 병원 인근 주방용품가게 앞에서 A씨의 지갑을 찾았다. 최정규 마이파출소 3팀장은 “어르신의 사정을 들으니 결코 적은 돈이 아닌데 계속 속앓이를 하실 것 같아 무척 안타까웠다”며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LOST112)에 등록하고 기다릴 수 있었지만 이날은 바로 나가서 찾아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소지품을 잃어버린 사람의 동선을 알아내기 위해 경찰이 제일 먼저 한 일이 뭐야", "경찰은 개인 물품을 분실한 사람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뭘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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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순 개인전 ‘양평 속에서’… 전원 생활 기록
이덕순 '내리의 아련한 추억'“내가 텃밭에서 심고 가꾸어 기른 봉숭아, 채송화, 해바라기, 호박 그리고 용문사에서 자라고 있는 천백 년 된 은행나무…계절마다 아름다움을 주는 자연은 나에게 찬미하라고 다가온다.” (작가 노트 중) 이덕순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 ‘양평 속에서…’가 열리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이번 전시는 작가가 양평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 자신의 전원생활을 기록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매일 매일을 기록한 일기와도 같다. 작가는 이전 작업과 마찬가지로 추억을 담은 기억의 잔상들을 화면에 표현했다. 무심코 지나쳐 버리기 쉬운 주변의 숲과 나무, 꽃과 새가 함께하는 양평의 전원 작업실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작가는 원광대 미술교육과 서양화 전공자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성북미술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라북도 미술대전 5회 입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 등의 경력이 있다.
[ "현재 서울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는 이덕순 작가는 어디서 살며 작업하고 있어", "이덕순 작가는 어디에 거주하며 작업한 결과물로 서울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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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조달청장, 지역 우수조달물품 업체 방문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23일 우수조달물품 생산업체인 ㈜진우에스엠씨(대표 이준호)를 방문해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현황 등을 둘러본 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익산시 소재 ㈜진우에스엠씨는 소방차 등 특장차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360°회전 탑승함을 적용한 직진붐식 소형인명구조용 소방차’가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돼 있다. 지난 2020년 제5회 우수조달물품 지정 심사를 통과한 ㈜진우에스엠씨의 ‘360° 회전 탑승함을 적용한 직진붐식 소형인명구조용 소방차’는 텔레스코픽 붐대를 이용한 소형사다리차이며 기동성과 구조효율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이주현 청장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제조 현장의 불편 및 의견을 듣기 위해 전북지방조달청이 방문한 기업은 어디야", "전북지방조달청은 어떤 업체를 직접 찾아가서 현장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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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의원들 왜 이러나
시군 의원의 부도덕한 행태가 끊이지 않으면서 기초의회 폐지론이 힘을 얻고 있다. 연일 터지는 비위와 추문으로 인해 이들의 위상뿐 아니라 의회 존재자체가 위협받는 형국이다. 특히 동료 의원간 성 스캔들도 낯 뜨거운데 한술 더 떠 제식구 감싸기식 징계는 스스로 화를 부르는 꼴이다. 견제받지 않는 권력으로 그들의 도덕적 불감증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 예의는 고사하고 지역사회에서 지탄의 대상이 된 지 꽤 됐다. 오죽하면 주민들은 “민폐를 끼치고 자정능력을 상실한 기초의회는 차라리 없는 게 낫다”며 폐지론에 가세하고 있다. 이해관계에 얽힌 독점적 먹이사슬 구조가 정치오염의 뿌리임에 틀림없다. 시장 군수ㆍ기초의원 공천권을 사실상 거머쥔 국회의원부터 기득권 지키기에만 열을 올린다. 더욱이 지역주의 투표행태는 특정정당 싹쓸이라는 부작용을 야기해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후보자를 검증하고 책임정치 실현을 위해 2005년 도입한 게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다. 지방 정치인의 정책ㆍ비리에 대해 소속 정당에게 공동 책임을 묻자는 취지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함량미달 인사의 정치권 진입 통로로 악용되기 일쑤다. 최근 두 번의 지방선거에서 출마자 전과자 비율은 40% 선이다. 이는 2010년 선거 때 12%보다 무려 3배다. 때문에 2012년 여야 대선후보까지 나서 기초단체장ㆍ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을 내놓을 정도다. 그 이후 시대 흐름도 폐지론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그러나 법 개정을 주도하는 국회의원 입장에서는 자신의 손발이나 다름없는 이들 공천권을 포기할 리 만무하다. 따지고 보면 시장ㆍ군수 상당수가 이들 시군의원 무소불위 권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소속 정당이 같은 데다 국회의원과 삼각 연결고리를 통해 한 통속이 된 것이다. 집행부ㆍ의회 관계가 견제ㆍ감시라는 본래 기능이 작동되기 어려운 구조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포함 도내 11개 자치단체장과 13개의회 의장단이 민주당 일색이었다. 기초의회 또한 민주당의 압도적 우위는 여전했다. 이런 가운데 공무원 인사와 이권개입 그리고 폭행ㆍ막말 갑질행위 등 이들의 막가파식 질주는 거침이 없었다. 유권자 역시 이들의 무한 책임에서 비껴갈 수가 없다. 일꾼으로 뽑아놓고 제대로 일하는 지 감시를 소홀히 해 걸러내지 못한 탓이다. 이 와중에 국회입법조사처가 1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밝힌 메시지는 의미심장하다. 작년 12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권한이 크게 강화된 만큼 그에 따른 책임감도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의회 사무직원 인사권이 의장에 부여될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방의원 정책보좌관까지 둘 수 있게 됐다. 의정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일환이다. 달리 해석하면 지방의회에 거는 국민들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반증한 셈이다. 그런데 작금의 시군 의원들 불미스런 행태는 이런 기대와는 반대로 역주행하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 "2005년에 시군 기초의원 후보자의 자격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의 이름은 뭐야", "기초지자체 의원 후보자로 적합한지 검증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가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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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식 위한 유일한 희망은 ‘백신 접종’
필자는 요양병원 근무자로서 국내 코로나 예방백신의 첫 접종 대상이 되었다. 백신 접종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반인들은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한 선택권은 있지만, 어떤 종류 백신을 접종할 것이냐에 대한 선택권이 없다. 또 어떤 백신을 접종할 것인가에 대한 의료진의 선택권도 없는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일부 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기피하면서 우리 병원 직원들의 불안감도 커지는 상황이었다. 그런 가운데 병원장님이 솔선해서 병원 내 1호 접종을 마치고 이후 저도 코로나19 종식이라는 기대감 속에 접종을 끝냈다. 접종 후 첫 날은 접종한 왼쪽 팔에 약간의 국소 통증이 있었지만 견딜 만 했고, 다음 날 미열과 근육통이 있었으나 의사가 처방해준 수액과 타이레놀 복용 후 말끔히 사라졌다. 병원장님의 지속적인 독려로 현재 임산부나 알레르기 기왕력이 있었던 극소수 직원들을 제외하고 당초 우려했던 접종을 모두 마쳤다. 두통이나 근육통 외에는 특별한 문제없이 무사히 1차 접종을 마무리한 상태이며, 6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보호자 동의 여부 등 준비 작업에 여념이 없다. 보호자 또한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접종해도 되는 지 여부 등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면서 일부 의료인 사이에서는 부작용 등의 우려로 백신 접종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필자는 코로나의 세계적 대유행을 종식할 유일한 방법은 현재로선 백신 접종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바이러스에 노출되거나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방법만으로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백신 접종은 우리 모두가 코로나19 이전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도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 사람이 많은 곳과 밀폐된 공간에 가지 않기, 손 자주 씻기 등 공공장소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몇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것은 신체보호 기능을 구축하고 있다는 정상적인 신호일 뿐 아니라 오한이나 피로감 같은 것은 일상 활동에 지장을 줄 수는 있으나 며칠 후에 사라진다. 문 대통령 내외가 23일 65세 이상 가운데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한 것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전성ㆍ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변종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미국의 감염전문가인 파우치 박사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가능한 빨리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도 우리의 경험을 잘 활용하면 지금 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다른 국가보다도 빠른 시일 내 목표로 하는 접종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선 국민들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믿고 자발적인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의료계를 포함한 전문가의 투명한 정보공개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 "요양병원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은 누구야", "요양병원 종사자 중 누가 코로나 예방 백신을 첫번째로 접종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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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북 아태 마스터즈 성공 기원’ 전북 시·군 체육회 간담회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전북 14개 시ㆍ군 체육회 사무국장들이 23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대회 조직위(위원장 송하진)와 시ㆍ군 체육회 사무국장들은 간담회를 갖고 대회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조직위는 사무국장들을 상대로 △대회유치 추진경과 △대회이념과 정신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어 △대회 참가자 등록비 납부 △대회운영 부담금 시ㆍ군 소통 △도내 종목별 쿼터제 모집 △시ㆍ군 종목별 경기장 배정 △대회 홍보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사무국장들은 “도내에서 개최되는 대회의 성공을 위해 각 지역 내 체육과 문화, 그리고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조직위 이강오 사무총장은 “지역의 특성과 인프라를 접목한 짜임새 있는 지역축제 분위기를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조직위는 4월 한 달 동안 전국 16개 시ㆍ도 체육회와 중앙종목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순회 간담회를 갖는다. 조직위는 대회 홍보와 함께 지역별 국내선수 모집에 따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 "조직위원회가 전국을 도는 간담회는 몇 월에 이뤄질 예정이야", "전국을 다니며 여는 조직위원회의 간담회 일정은 언제로 계획되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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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제로 웨이스트
코로나19로 지구가 신음하고 있다. 머지않아 끝날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오만하게 인간의 능력을 믿었다. 이를 비웃듯 한번 기울어진 환경은 오히려 우리를 변종 바이러스로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우리가 겪을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은 감염병일 수도 있다. 이 근본 원인은 기후위기에서 비롯됐다. 세계보건기구는 기후위기로 인해 신종 감염병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했다. 대면 활동을 억제하면서 플라스틱을 비롯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일회용품을 재활용하지 않고 묻거나 태운다는 것이다. 이때 이산화탄소와 메탄으로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지구 온도가 상승한다. 극지방의 빙하가 녹으면서 수천 년 동안 갇혀 있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이들이 신종 전염병을 불러올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피한다는 것이 부메랑이 되어 더 큰 재앙을 불러오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해답은 화석연료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학생회 임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학교장과 대화하는 시간이 있었다. 환경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미리 책을 골라 한 권씩 전달했다. 나도 꼼꼼히 자료를 준비했다. 영상 하나가 눈길을 잡았다. 소녀의 절절한 목소리에 마음이 불에 덴 듯 화끈거렸다.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2019년 9월 23일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이 소녀가 울먹이면서 호소했다. “여러분은 헛된 말로 저의 꿈과 어린 시절을 빼앗았습니다. 여러분이 공기 중에 배출한 수천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임무를 우리와 우리 자녀 세대에게 떠넘긴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중략) 어떻게 감히 여러분은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을 하나도 바꾸지 않고 몇몇 기술적인 해결책만으로 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척할 수 있습니까? 우리 세대는 여러분이 배신하고 있다는 걸 알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이 우리를 실망하게 하는 것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성세대에게 보내는 단호한 메시지였다. 이렇게 경고하며 끝을 맺었다. “여러분이 이 책임을 피해서 빠져나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여기, 바로 지금까지입니다. 더는 참지 않습니다.” 2003년 스웨덴에서 출생한 이 작은 소녀의 울림은 절대 작지 않았다. 그는 2018년 8월 스웨덴 의회 건물 앞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기후 행동인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에 관한 1인 시위를 시작했고, 2019년 3월에는 전 세계적인 기후 관련 동맹휴학을 이끌었다. 교장으로 부임하면서 선생님들께 종이컵을 사용하지 말자고 했다. 사소한 것부터 내가, 우리가 앞장서자고 했다. 처음에는 불편하다는 볼멘소리가 들렸다. 기분 상하지 않도록 목소리를 낮추고 꾸준히 다가갔다. 며칠 전, 실무사 선생님이 전체 교직원에게 메신저를 보냈다. “환경을 지키는 마음으로 교무실 싱크대에 안 쓰는 컵은 치우고, 오늘부터 종이컵은 비치하지 않겠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개인 컵을 사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스크 쓴 학생을 볼 때마다 미안함을 느끼는 참 고마운 선생님들이다. 코로나19는 자연이 보낸 경고이다. 애써 외면하고 싶지만, 결코 숨을 수도 피할 수도 없는 불편한 진실이다. 늦지 않았다. 이제 실천하는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그레타 툰베리의 경고를 흘려듣는다면 더 혹독한 재앙이 숨통을 조일 것이다. /
[ "세계보건기구가 새로 발견되는 전염성 있는 병들이 퍼지는 근원으로 보고 있는 것은 뭐야", "신규 전염병이 발생하는 근본적 이유에 대해 세계보건기구는 무엇을 언급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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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기 신도시 개발지 정보 유출 경로 추적… 수사 촉각
전북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직원 2명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한 가운데 압수물품 분석을 통해 내부정보 유출 경로가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LH 전북본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사건 관계인의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에 대해 디지털포렌식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전담수사팀 관계자는 증거물의 구체적 종류나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압수물품 분석을 통해 부동산 투기 의혹 전반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전담수사팀은 지난 22일 LH 전북본부 직원 2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3기 신도시 원정투기와 도내 LH 주관 개발지에 대한 투기 정황 등 2건의 혐의가 적시됐다.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분석을 통해 내부정보 유출 경로가 나올 경우 이번 수사의 ‘스모킹 건’이 될 가능성이 높다. 누구에게, 언제, 부동산 매수 시점 등이 드러날 경우 내부 정보를 유출한 결정적 증거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분석결과가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수사대상의 확대다. 내부 정보 유출 인원에 따라 가족 및 친인척 등 수사대상이 늘어 날 수도 있어서다.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 중인 LH 전북본부 소속 A씨는 3기 신도시 개발 정보를 유출해 부인 및 친인척, A씨가 살고있는 아파트 주민들이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부지를 구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압수물품 분석이 끝나는 대로 전담수사팀의 LH 전북본부 투기 직원들에 대한 수사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담수사팀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LH 전북본부 직원 B씨 등 2명을 입건했다. 현재 소환 조사 여부 등 향후 절차를 논의 중이다. 전담수사팀 관계자는 “압수물품 분석 등을 통해 투기 의혹 정황을 밝히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전북본부는 입건된 직원 2명을 직위 해제했다.
[ "불법 부동산 투기로 수사를 받고 있는 곳이 어디야", "위법한 행위를 통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된 곳은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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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공인중개사들 “공직사회 부동산 투기 재발 막으려면 시민 제보 필수”
전북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서 LH사태로 촉발된 공직자 투기 조사가 실시되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단속 효과를 거두려면 시민 제보가 필수적이며 이익환수 등 충분한 제재조치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효천지구ㆍ에코시티ㆍ만성지구ㆍ혁신도시 등 전주지역 신도심 4곳에서 아파트 관련 거래가 크게 줄었다. 전주시내 부동산 관계자들은 “최근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지역 내에서도 신도시 매물 거래가 뚝 끊겼다”며 “공시지가 1억 원 미만인 매물이나 재건축 이슈가 있는 연립주택이 간간히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주시의 경우 간부 공무원과 도시개발사업 부서에 근무하는 공무원 본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개발사업지구에 대한 부동산 투기 여부를 조사하면서 택지개발이 이뤄진지 11~15년이 지난 에코시티ㆍ효천지구ㆍ만성지구까지 조사범위를 확대했다. 하지만 지자체 조사만으로는 차명 거래에 대한 추적과 투기 정황을 증명하기 어려운 만큼 시민들의 제보와 신고센터 운영의 중요성이 커진다. 가족 명의의 부동산 거래 내역을 살펴보려면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동의를 얻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전주시 효자동에서 활동하는 공인중개사 이모 씨는 “공직자들의 부동산 불법 거래행위를 제대로 뿌리 뽑으려면 근거가 충분히 있는 시민 제보나 내부고발이 필요하다”며 “도시개발이나 도시계획사업 등을 담당하는 관계부서 공무원부터 전수조사하고 불법 정황이 나오면 이익환수 등 충분한 제재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주시 송천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도 “차명으로 한 부동산 투기는 증명하기 어렵고 투기 행위자 본인에 대한 법적 처벌 조항도 없다보니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며 “그래도 청렴도가 중요한 공직사회에서 음성적으로 불법 투기 행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전주시가 택지 개발이 이뤄진 지 10년 이상 지난 구역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한 이유가 뭐야", "무엇 때문에 전주시에서 택지 개발을 한 후 이미 10년이 넘은 지역까지 조사를 하게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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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 국가균형발전정책 펴야 지역 살린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 때부터 추진해온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올해로 17년째를 맞았지만 지역 불균형은 갈수록 심각한 상황이다. 사람과 돈이 수도권으로만 집중되면서 지역은 젊은 층이 떠나고 공장은 텅 비어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하면서 전체 인구수의 절반을 넘어섰다. 인구 감소로 비수도권 자치단체 162곳 중 60%, 97곳이 인구 소멸 위기지역으로 분류됐다. 소멸 위기는 농촌지역뿐만 아니라 지방 중ㆍ소도시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무현 정부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도시 건설 및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강력히 추진해 온 결과, 수도권 집중 완화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수도권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귀농ㆍ귀촌 인구가 늘어 나는 성과도 보였다. 하지만 정권교체로 이명박ㆍ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수도권 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다시 수도권 규제 완화정책으로 선회함에 따라 수도권 집중현상은 더욱 가속화됐다. 반면 사람과 기업들이 빠져나간 지방은 쇠락을 길로 접어들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다시 방점을 찍었다.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도 하고 수도권 집중을 막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지역균형 뉴딜 정책 등을 추진하면서 국가균형발전의 기치를 올렸다. 그렇지만 수도권 집중현상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여전히 대기업들은 수도권에 대단위 공장을 짓고 있고 일자리를 찾아 떠난 지방은 공동화로 텅 비었다.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한 명목으로 수도권지역에 대대적인 신도시 조성과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이러한 신도시 개발은 수도권 과밀화만 부추길 뿐 지역 균형반전과는 거리가 멀다.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했지만 대통령 임기 말을 맞으면서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지방이 소멸하면 국가 존립도 어려워진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보다 강력한 지역균형발전정책을 펼쳐야 한다. 2단계 공공기관 지방 이전뿐만 아니라 기업과 대학 등도 대거 지방으로 옮겨야 한다. 지방에 양질의 일자리와 삶의 질을 높이는 여건이 조성되어야만 국가균형발전을 이루어 갈 수 있다.
[ "참여정부 시기에 한국 각지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 추진된 정책이 뭐야", "한국에서 각 지역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참여정부가 펼친 정책에는 어떤 것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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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전북도당 수석부위원장에 허남주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당세가 약한 전북지역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은 24일 신임 당직자 20여명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당 수석부위원장에는 허남주 전주시갑당협위원장, 윤리위원장에는 송영남 전 전북대교수가 임명됐다. 도당 부위원장은 △이용헌, 김민자, 오동훈, 유연주, 이문호, 천서영, 최형준, 윤상무 △여성위원장 김영현 △청년위원장 윤순섭 △대외협력위원장 이창호 △노동위원장 김민수 △탄소산업진흥특별위원장 전상문 △교육분과위원장 김희곤 △농림축산분과위원장 김기두 △기독교분과위원장 송병희 등을 각각 인선했다. 도당은 조만간 도당 홍보위원장과 대변인 등 2차 당직 인선을 마무리하고, 내년 대선과 지선을 대비한 정당활동을 위해 위원회별로 조직 강화를 위한 당원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도민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외부 인사의 영입과 충원을 통한 조직정비에 나서겠다”며 “새로 임명된 당직자들의 실질적인 활동과 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전라북도당에서 새롭게 당의 직책을 맡게 된 사람들에게 임명장을 준 것은 언제야", "새로 당직을 맡을 사람들에게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언제 임명장을 수여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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