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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기술을 화석연료대체와 에너지효율 및 온실가스처리로 구분한 건 어느 중분류에 의한 것인가" ]	주요 국제기구의 기후기술협력 정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부문별, 정책수단별 특징을 살펴본다. 관련 국제기구들이 어떤 정책수단을 주로 사용하는지, 어떤 부문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국내 정부 및 관련 공공민간 부문이 글로벌 기후기술협력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국제기구 중에서도 유엔개발계획 (UNDP), 유엔환경계획 (UNEP), 유엔공업개발기구 (UNIDO), 유엔식량농업기구 (FAO), 유엔세계식량계획 (WFP), 국제신재생에너지기구 (IRENA), 세계기상기구 (WMO),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UNESCO), 세계지적재산권기구 (WIPO) 등 9개 기구를 대상으로 총 215개 프로그램을 분석하였다. 국제기구의 기후기술협력 프로그램을 분석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박노언(2016)의 보고서에서 제시한 기후기술 중분류 즉, 완화, 적응, 과학, 범분야 (cross-cutting)를 적용하였다. 완화 분야는 화석연료대체, 에너지효율화, 온실가스처리로 구분하고, 적응 분야는 자연-환경, 산업-경제, 사회-문화로 분류하였다. 추가로 유엔기구들이 기후과학과 범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후기술협력 활동의 정책수단 특징도 살펴보았다.
[ "수입국가의 기업과 소비자가 높은 가격을 내게 하고 선택 폭을 제한하는 게 뭘까" ]	미국과 EU를 시작으로 주요 경쟁당국에서 역외적용을 도입한 이래 한국과 일본은 물론,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들이 추가되어, 현재 60개 이상의 국가가 경쟁법의 역외적용을 인정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2008년 8월 반독점법을 시행하면서부터 명시적으로 역외적용 규정을 마련하였고, 2013년 1월 국제카르텔을 처음으로 제재하였다. 역외적용은 속지주의를 원칙으로 하는 관할권의 예외로서 관할권을 확장한 것이므로, 법위반 사실이 국내시장에 미친 영향에 대한 입증이 필요한데, 그간 국내시장의 영향을 판단하는 기준에 대하여 많은 논의가 있어 왔다. 우리 법원은 역외적용의 요건으로, 국내시장에 직접적이고, 상당하며, 합리적으로 예측 가능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로 판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준은 현재 미국, EU 등을 포함하여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 잡고 있다. 국제카르텔은 무역거래에 수반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수입국가의 기업과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제한되고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글로벌 시장경제 속에서 대외무역의존도가 높아 주요 원자재를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카르텔에 따른 폐해가 클 수 있는 한편, 동시에 외국의 감시망에 포착될 가능성 또한 크다.
[ "독점의 큰 문제점은 무엇의 시장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거야" ]	관피아 논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민간위탁시 공정한 기관선정을 약화시키고, 특정 기관과의 유착관계 형성과 이를 통한 민간위탁의 업무효율성 및 효과성을 약화시킨다는 점이다. 예컨대 정보통신공사협회에 의한 민간위탁사무의 수행이 부적절하다면 이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적정한 기관에게 위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이겠지만, 다수의 임원이 관련부처 퇴직공무원으로 채용되는 경우 민간위탁사무수행의 객관적인 평가결과와는 별개로 위탁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선의의 기타 기관들에 대한 피해로 이어지므로, 정보통신공사협회에 의한 민간위탁사무의 공정성 논란을 피해가기 위해서는 공정한 채용절차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주관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는 법정위탁사무인 정보통신공사업 시공능력평가 업무에 대한 관리 및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만약 위탁기관이 시공능력평가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류를 범하는 경우 이로 인한 피해는 공정한 시공능력평가를 받기 위해 성실하게 신고한 기관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성실한 다른 기관의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서 협회가 위탁사무를 공정하게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리감독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 "언제 제3차 기술이전사업화촉진계획이 설립되었을까" ]	2009년에 수립된 제3차 기술이전사업화촉진계획(’09~’11)은 그간 확충된 기술이전·사업화 기반 위에서 실질적 성공사례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발굴하여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기적 기술이전·사업화 촉진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가기술자원의 발굴 및 체계적 관리 강화, 기술금융 공급 확대 및 시스템 구축, 전주기적인 지원시스템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기술이전·사업화 기반 확충 등 5대 핵심과제, 20개 세부과제를 마련하여 추진 중이다. 2011년에는 다음과 같은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민간주도의 기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도TLO 지원시스템을 개편하여 공공기술이전조직과 특허법인 등 전문기관을 연계하는 아웃소싱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09년 말 구축한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Tech-Biz Network)을 개방형 플랫폼으로 고도화하여 우수기술 발굴 및 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민간평가기관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기술평가결과 검증체계 구축 및 기술평가 전문인력 양성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 "무엇을 하기 전에 내부에서 협력연구가 이뤄져" ]	CI는 참여조직과 예술가가 선정된 이후 ‘협력연구’ 과정을 통해 예술 활동을 기획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협력연구란 예술활동을 실행하기 전에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준비단계로서 예술가와 기업 간의 팀워크로 진행되며, 팀마다 선정한 프로젝트는 기업의 요구와 필요에 따라 각각 기간과 유형이 다르게 구성될 수 있다. 협력연구는 팀 구성원의 의지에 따라 다른 기관이나 기업과도 연계될 수 있고, 이후 팀활동 결과 발표를 통해 프로젝트의 이점이나 협력연구를 통해 경험한 것 등을 나눌 수 있다. 협력연구 유형은 단기, 중기, 장기와 기타(실험과 워크샵)과정으로 나뉜다. 먼저 가장 보편적인 중․장기 프로그램 중 중기 프로그램은 신생기업을 주 타겟으로 총 6개월 협업 활동으로 실질적으로 활동을 실행하는 4개월 동안 최소 8번은 예술가가 기업에 출석해서 협업을 진행해야 한다. 활동 과정은 온라인 상에 기록한다. 성공적인 협업 진행을 위해 협업의 정의, 비즈니스 상식용어, 기업 문화 상식 등을 위한 교육 ‘Methodology Session’을 참석할 수 있고, 기존에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사람이나 혁신적인 영역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초대하여 어떻게 협업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듣는 ‘The Presentation of Results Day’도 마련되어 있다.
[ "미국에서 하버드 대학의 이름을 정한 기관은 어딜까" ]	이러한 혁신학교는 경상남도에서도 2014년 6월 4일 실시한 지방선거를 통해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됨에 따라 경남형 혁신학교로서 정책적으로 추진되기에 이르렀다. 경상남도교육청에서는 혁신학교의 명칭을 ‘행복학교’로 정하고 기존의 교육정책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학교 현장의 분위기를 쇄신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행복학교란 교육 공동체가 배움과 협력의 토대 위에 성찰, 소통, 공감을 지향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미래형 학교로서 경남형 혁신학교를 말한다. 또한 행복학교에대한 기본 철학을 민주성, 미래성, 공공성, 지역성의 4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민주성은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운영되는 교육, 미래성은 교육의 내용과 방법 모두를 혁신한 창의적인 교육, 공공성은 모든 학생들에게 질 높은 배움이 일어나는 교육, 그리고 지역성은 지역사회 자원을 이용하고 지역에 기여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 "어떤 행위가 타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폭행을 이용하여 침해하는 것이지" ]	‘성폭력’(sexual violence)이란 폭행·협박이나 위계·위력 등을 사용하여 타인의 성적 자기결정권 즉 타인과 성적 행위를 하지 않을 권리 또는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이며, 현행법상 강간, 강제추행, 준강간, 준강제추행, 장애인에 대한 강간, 강제추행,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성폭력’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조제1항에 규정된 죄에 해당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성폭력범죄의 유형을 규정하고 있다. 현행법상 성희롱과 성폭력은 구별되는 개념이고 성희롱은 원칙적으로 범죄로서 처벌되는 것은 아니지만 유형에 따라 성폭력범죄에 해당되어 형사처벌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상대의 의사와 상관없이 신체적으로 접촉하거나 특정 신체부위를 만짐으로써 피해자에게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주는 행위를 하면 육체적 성희롱에 해당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폭행·협박이 인정된다면 강제추행에 해당되어 처벌될 수 있다.
[ "2012년 12월에 국가와 지자체 간의 사무구분 및 사무조사를 한 곳은 어디지", "2002년에 환경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은 기관은 어딜까" ]	동 사업의 연구개발비로 추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사무구분 및 사무조사｣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첫째, 당초 계획했던 연구용역 과제를 추진하지 않았고 연도 말에 시급성이 없는 연구용역을 추진함으로서 예산을 이월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동 사업의 당초 예산과 계획에 있었던 연구용역 과제는 ‘선진지방의회 제도 사례 연구’, ‘법령상 사무총조사 및 사무유형 재분류’, ‘법령사무 DB시스템 고도화 및 유지관리’였다. 그런데, 행정자치부는 3가지 연구용역과제를 모두 추진하지 않았고 2014년 12월이 되어서야 당초계획에 없었던 ‘국가와 지방자 치단체간의 사무구분 및 사무조사’를 추진하였다. 또한 연구용역을 연도말에 추진하여 절대공기 부족으로 다음연도로 이월하였다.
[ "공기업은 어떤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사전에 특별승진하는 사람 수와 조건을 공지해야 해" ]	공사는 2015년 12월 1급 승진인사를 실시하면서 당초 승진인원을 8명으로 공지하였다가 최종적으로는 1명을 줄여 7명만 승진자로 임명하였고 2016년 6월 1급 승진 인사를 실시하면서 사장의 ○○고 후배로 2014. 4. 22. 인재개발실장에 보임된 B를 1급 승진자로 임명하였다. 2014. 12. 17.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인사운영에 관한 지침｣(기획재정부 고시, 이하 “공기업 인사운영 지침”이라 한다) 제11조가 개정되어 특별승진 등의 경우 인사위원회 등의 심의·의결을 거쳐 사전에 구체적인 승진 인원 및 요건 등을 전 직원에게 공지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공사가 공사 ｢인사규정｣ 제20조의2의 규정에 따라 수립한 ‘2016. 1. 1.부 간부직원 승진 시행계획’과 ‘2016. 7. 1.부 간부직원 승진 시행계획’에 따르면 1급 발탁승진은 직무수행능력이 탁월한 자, 공사발전에 지대한 공적이 있는 자 등 중에서 임원의 추천을 받아 다면평가와 공적평가·검증 및 실사를 거친 후 갑급위원회가 심사하여 적격자를 추천하고, 그중에서 사장이 선정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공사 ｢윤리강령｣ 제6조의 규정에 따르면 임·직원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여 공정하게 수행하여야 한다.
[ "증기선이 발명되고 나서 발전한 학문이 뭐야" ]	기술혁신의 역사를 살펴보면, 기초적 과학 원리의 발견 즉 기초연구 없이 상업화 및 발명 등이 이루어진 사례도 있었다. 예를 들어 라이트형제에 의해 비행기가 발명된 이후에 비로소 기체역학이 발전하였으며, 증기선이 발명되고 나서 열역학이 발전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기초연구는 기술발전의 토대가 되므로 과학적 원리의 부재는 더 이상의 기술발전이 불가능하게 된다. 하지만 과학적 지식의 발견이 곧바로 기술발전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과학사적으로 보면, 기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언젠가는 활용되어 인류의 복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엄청난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레이저의 기본원리는 지난 1917년에 아인슈타인에 의해서 정립되었으나, 사용기술은 1960년경에 와서야 개발되었고, 최근에는 외과수술 또는 무선통신 프린터 등에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공공재로서 기초연구의 결과는 새로운 산물과 공정을 창출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회와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한국의 문화정책 중 기반시설과 프로그램 개발 및 문화유산의 보존 단계에 있는 정책이 뭐야" ]	해양문화 정책에 대한 평가는 국내 문화정책 변천과정과 비교할 때 기반시설과 프로그램 개발, 문화유산의 보존·계승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1·2차 해양수산발전기본계획 내 추진과제의 해양문화 육성 기여도 평가에 따르면, 친수문화에 기여하는 추진과제가 가장 높게 평가된 반면 인프라 구축은 기여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전문가들은 시설 구축 보다는 친해양문화를 위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세부 과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해양문화에 관한 기본개념 연구, 해양디자인과 브랜드 등 민간주도의 문화 창출 기회 마련, 지역 차원의 해양문화 육성을 위한 역량 강화, 국제교류 및 네트워크, 민관·범정부·중앙-지방 연계 등의 협력 등이 세부과제로 제안되었다. 해양문화 정책 추진을 위한 기타 제언으로는 국민이 바다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정책 추진의 기본방향이 되어야 하며 국민의 수요를 고려한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문화는 기본적으로 공급자 중심으로 밀어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향유되는 것이므로 민간주도의 문화 창출 기회가 막혀 있는 부분을 해소하는 것이 정책의 역할인 것으로 보인다. 즉, 우리나라가 바다를 접하고 있으므로 국민이 바다에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해양문화 정책의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이다.
[ "출산력이 가구의 수입과 취향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한 사람은 누구야" ]	이처럼 출산을 둘러싼 가구의 선택이나 결정, 출산결과 등을 설명하기 위해 경제적 이론들도 도입되기 시작하였는데 한 가구의 출산력이 해당 가구의 취향(tastes), 소득 그리고 (자녀의) 가격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한 Becker(1960)의 논문은 그 후 출산력 분석을 위한 미시경제이론의 모태가 되었으며(김두섭, 2007, p.33) 이후 출산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들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국가, 시대별로 일부 차이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출산(력)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들 중 다수의 연구에서 비교적 일관되게 나타나는 변수들을 살펴보면 소득, 교육수준, 경제활동상태, 거주지역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일부 변수의 경우 때로는 남편/아내 간 상이한 관계를 나타내기도 한다.
[ "2차 5개년 기본계획에서는 학교폭력 안전도 제고를 무엇으로 설정했어" ]	2005년 3월 발표된 1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5개년 기본계획(2005- 2009)을 시작으로, 2009년 12월 2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5개년 기본 계획(2010-2014), 2014년 12월 3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5개년 기본 계획(2015-2019)이 발표되었다. 이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정책이다. 1차 5개년 기본계획(2005-2009)의 주요 과제는 학교폭력 예방·근절 지원 추진체 운영 활성화,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한 교육 및 지원 강화,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 전문능력 제고, 피해자 보호 및 가해자 선도 강화, 범정부 차원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이었다. 2차 5개년 기본계획(2010-2014)에서는 1차 기본계획을 통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음으로 인해 ‘학교폭력 안전도 제고’를 정책목표로 설정하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환경 조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 "대졸사원과 고졸사원 사이에 무엇이 존재하니" ]	인구 고령화가 우리 사회에서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노동력의 고령화 및 생산능력 저하의 문제가 현안으로 등장한 지도 이미 오래되었다. 이러한 문제에 대비하여 많은 논의를 거쳐 고령자고용법이 2013년 5월에 개정되었다. 개정된 법은 권고조항으로 되어 있던 정년을 의무조항으로 바꾸고 정년을 정할 경우 60세 이상으로 하여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60세 이상으로 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개정된 법에서 정년 관련 조항들은 2016년 1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다만 상시근로자 300인 미만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2017년 1월 1일부터 적용되었다. 이러한 정년연장을 포함한 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정년 연령이 연금 수급 연령에 미치지 못함에 따른 소득 절벽(crevasse)의 존재 등은 추가적인 정년연장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주요 논거 가운데 하나이다. 일본과 독일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에서도 정년을 연장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은 듯하다. 아파트 경비를 포함한 감시단속적 업무 등의 영역에서 근로자들의 평균연령은 이미 60세를 훨씬 초과한 상태이므로 이러한 직종을 중심으로 정년의 추가적인 조정 등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 "투자에 부여하는 특정 혜택을 보상으로 투자 설립과 운영에 뭐를 일정 요건을 부과하지" ]	이행요건이란 투자유치국이 외국인투자를 허용하는 조건으로, 또는 투자에 부여하는 특정한 혜택을 대가로 투자의 설립과 운영에 대해 일정한 요건을 부과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외국인투자자가 생산한 제품의 일정 비율을 수출하도록 하거나, 생산에 들어가는 원료나 재료 가운데 일정 품목을 국내산으로 사용할 것 또는, 일정 수의 자국민을 고용하도록 하는 조건 등을 말한다. 투자중재에서 이행요건이 문제된 사건은 많지 않고, NAFTA 투자중재에서 2건 정도 발생하였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한 캐나다 회사인 ADF가 미국의 ‘Federal Buy America Act’에서 요구하는 자국산구매의무 조항을 문제 삼아 제기한 ADF Group Inc. v. U.S.A. 사건에서 신청인은 위 법으로 인해 과도한 제작비용이 들어갔다며 이행요건 위반을 주장하였으나, 중재판정부는 문제된 프로젝트가 NAFTA 상의 정부조달(government procurement)에 해당하여 이행요건 의무가 면제된다고 보고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 "외국의 방송영상산업 매출규모를 집계하는 민간 회사는 어딜까" ]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에서 2016년 우리나라 방송영상산업 총 매출규모를 17조 3,311억 원으로 집계했다. 이 수치는 지상파방송, 케이블방송(유선방송사업자,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위성방송, DMB, 인터넷프로토콜TV(IPTV) 등 5개 방송사업자의 방송사업 수익과 방송영상 독립제작사의 매출을 합한 것이다. 이는 2015년 방송영상산업 매출액 규모와 비교해 5.3%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감률은 5.1%로 2011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방송영상산업 분야의 주력 매출원인 방송광고 시장 규모는 전반적으로 축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지상파방송사업자의 광고 매출은 감소세가 뚜렷한 반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광고 매출은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전망을 달리할 수 있다.
[ "원주를 연화두형으로 초각하고 방주는 이익공식 촛가지로 조식한 것은 어떤 사상을 적용한 거야" ]	기단은 평면 형태에 따라 육각형으로 자연석을 외벌대로 쌓았다. 기둥은 육각형 모서리에는 원주를 사용하고 그 사이에 방주를 하나씩 세웠다. 청방간 개구부 2칸의 중앙심주는 원주, 양측은 방주이다. 활주는 원주로 받쳤다. 원주와 방주를 교대로 배열하고 원주를 방주보다 굵게 한 것은 천원지방, 음양오행의 동양우주관에 따른 조형원리를 건물조영에 구현한 것으로 정주의 차원 높은 건축관을 보여준다. 공포는 육각형 외진주의 바깥은 직절되어 있고 그 안쪽은 초각하였는데, 원주와 방주가 서로 다르다. 안쪽을 원주는 연화두형으로 초각하고, 방주는 이익공식 촛가지로 조식했다. 이것 또한 음양오행을 적용한 것이며, 원주와 촛가지는 건립연대보다 올려 볼 수 있는 맵시다. 주간의 창방에는 소로가 받쳐져 있다. 심주는 6개 대량을 여섯 방향 귀맞춤으로 하고 보아지를 연화두형으로 장식하고 그 양측 내진주는 연봉과 봉황 모양의 익공과 행공으로 보를 받치게 했다. 보 상부는 육각형 천장기틀의 위치에 따라 맞춤 조건별로 동자주의 얇은 접시받침과 익공과 행공이 조금씩 다르다. 주두와 소로, 접시받침은 상대건물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오금굽으로 건물의 격을 엿 보게 한다.
[ "대법원장이나 주지사나가 임명하는 방법 외에 어떤 방법으로 미국 각 주의 검찰총장이 결정될까" ]	각각의 주정부 검찰의 수장은 공통적으로 State Attorney General이라고 부르지만, 임명과정과 주정부의 대검찰청의 인원구성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다수의 주검찰총장은 주민의 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경우가 많지만, 알래스카, 뉴저지, 코네티컷 등의 일부주는 주지사 혹은 대법관이 임명하는 경우도 있다. 각 주의 검찰이 담당하는 임무는 주헌법과 법률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주법률에 기반한 형사사건들의 처리 뿐만 아니라, 환경, 소비자보호 등의 주민을 위한 법률서비스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지방검찰은 각주의 County단위로 설치된 District Attorney's Office를 의미하는 데, District Attorney는 지방검사를 지칭하며, 관할구역 내에서 연방검찰의 관할이 아닌 일체의 형사사건과 County관련 민사사건을 처리하며 County정부에 대한 법률 자문을 해주고 있다.
[ "중국인의 무엇이 한국 최대 인바운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	중국인의 방한여행이 급속한 성장세를 보여왔으나 2015년에는 메르스 사태로 전년대비 –2.3% 성장률을 보이며 598만 4,170명이 방한하였다. 이러한 소폭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총 방한시장 점유율은 2014년보다 다소 증가한 45.2%를 차지하여 우리나라 최대 인바운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 메르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방한객의 꾸준한 증가에는 쇼핑을 중심으로 한 개별관광객 및 크루즈 입항 증가 등이 주요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별로는 메르스 기간(6-8월)을 제외하고는 연중 계속해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인의 방한관광 수요층은 일반 단체, 인센티브 단체, 개별관광객, 크루즈관광객, 여성층, 가족 단위, 청소년층, 중･노년층, 동호회 등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 "특정한 수업자료 등 다양한 형태가 가능하며 부모님이 선택하는 경우에만 제공되는 활동이 뭘까" ]	선택 사항인 부가 서비스는 견학, 댄스나 음악과 같은 특정한 교수 자료 등 다양한 형태가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미술활동이나 공예활동과 같이 유아교육 기관에서 교육과정의 일부로 정상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활동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서비스는 무료 유아교육 제공 시간 이외의 추가 시간에 대해서도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부가 서비스나 추가 시간은 부모님이 선택하는 경우에만 제공되며 이러한 선택사항들의 이용 여부가 프리스쿨 서비스(pre-school service) 등록 조건은 절대 아니다. 일반적으로 데이케어 및 시간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비용은 38주 동안 매주 62.50유로씩이지만 보다 우수한 자격이 있는 교사를 보유한 데이케어 및 시간제 서비스의 경우 38주 동안 매주 73유로씩 받을 수도 있다.
[ "오래전부터 어느 지역에서 사과 나무 배양을 많이 했지" ]	문경은 오래전부터 사과나무를 많이 재배하던 곳으로, 주야간 일교차가 크고 해발이 높아 사과 착색이 좋고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는 데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문경 관음길에 위치한 하늘농장 박진호(46세) 농가는 30년생 사과나무를 키우고 있다. 나무거리가 1~2m 내외인 밀식재배(密植栽培)보다 오래된 성목(成木)에서 맛있는 사과가 생산된다는 확신과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박진호 농가는 2004년 당시 18년생이던 사과나무를 모두 밀식재배로 개원하려고 하였다. 그 당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한일 선진사과기술교류로 일본을 방문하게 된 것이 성목재배를 고집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일본 이바라기현의 구로다 야스마사 선진 농가를 만나게 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성목재배로 맛있는 사과를 생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박진호·권은진 부부는 지금까지 13년 동안 일본 선도농가와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기술만 있다면 오랫동안 나무를 갱신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성목재배의 큰 매력이다.
[ "직접 시장에서 사온 오징어로 만들어 맛이 고소한 음식이 뭐니" ]	한 상 거하게 차려 낸 음식들을 보니 맛도 보기 전에 그 고운 빛깔에 감탄한다. 맛 또한 이에 뒤지지 않는다. 주 메뉴인 떡갈비와 오리 훈제는 물론이거니와 직접 길러 낸 채소들로 만든 장아찌까지 어느 하나 나무랄 데가 없다. 햄버거 재료로 사용한 두부는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갓 만들어 맛이 고소하다 못해 달기까지 하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최고 인기 메뉴는 명태 식혜를 얹어 먹는 오리 훈제인데 고기가 연하고 담백한 것은 그가 운영하는 오리농장에서 공수했기 때문이다. 버섯, 달래, 청경채 등의 다양한 채소들을 넣어 끓인 빠금장찌개는 감칠맛과 담백함이 어우러져 그 어떤 양념으로도 흉내 낼 수 없는 시원한 풍미를 입 안 가득 채운다. 김 대표는 농사를 지어 수확하는 순간에도 그것들로 어떤 음식을 만들지 고민한다고 한다. 예약제로 소수의 손님만 받는 이유도 식재료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한 후 알맞은 인원에게 최선의 요리를 선보이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도 힘들다는 농사를 중년의 여인이 거뜬히 해내며 인생의 또 다른 텃밭을 가꿔간다는 것. 김진예 대표처럼 묵묵하고 부지런한 마음가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 "새로운 환경으로 이주한 사람이 우울함과 불안함 등을 느끼는 이유가 뭐야" ]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할수록 이주자는 새로운 사회에서 불안감, 우울감, 소외감, 정체성 혼미 등의 부적응 양상을 보이게 되고(채정민, 2003),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거나 집단 정체성이 낮은 대학생은 우울 증상을 동반한다(Walker, 2008; 김희경 외, 2010 재인용). 특히, 청소년기의 이주 후 심리적 적응은 이주연령, 이주기간, 언어 수준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목혜연(2007)의 연구결과 연령이 높을수록 심리적 부적응도 높아졌고, 이수연(2009)의 연구에서는 이주기간에 따라 부분적으로 청소년기 우울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김은재(2010)의 경우 이주국의 언어 수준이 낮은 경우에도 우울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Nho(2000)의 연구 결과 미국에서 태어나 영어를 선호하는 청소년들에 비해서,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말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이 더 높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보였으며, 음주 및 흡연사용이 많았고, 내적문제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채정민, 2003).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선행연구에서 심리적 적응의 변인으로 보았던 부정적 측면의 심리적 적응 뿐 아니라 긍정적 측면의 심리적 적응으로서 삶의 만족도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 "PSCD는 국가 지속가능발전 가능성을 언제 말했니" ]	국내에서의 SDGs 관련 논의는 2000년대 초부터 시작된 국가 지속 가능발전 계획과 크게 관련이 있다. 2000년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출범하여 2008년까지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의 의제 형성과 그 실천과정을 선도해 온 대통령자문지속 가능발전위원회(PCSD)는 WSSD에서 합의된 요하네스버그 공동이행 계획(JPOI)에 따라 2005년 국가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선언하고, 2006년 제1차 국가 지속가능발전 전략 및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제도적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하였다(강상인 외, 2015). 2007년 제정되어 국가 지속가능발전 관련 논의의 근거였던 지속가능발전법 이 2010년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의 하위 법령으로 편입 되었다. 동 법에 따라 지속가능발전기본계획을 20년 계획기간으로 매 5년마다 수립, 시행하게 되며, 이는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제적 합의를 이행하고, 국가의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 "누가 교육기관에 휴학해서 실업률이 높은 것은 사회 기준에서 비효율적 선택의 결과지" ]	고스킬자가 정규교육기관에 진학하기 때문에 고용률이 낮은 것은 개인 입장에서 합리적 선택의 결과라고 하였다. 다만 이러한 선택이 경제 전체적으로도 합리적이기 위해서는 이후에 고학력 고스킬 일자리로의 충분한 취업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 앞 항의 분석에 따르면 저연령, 저학력층이 정규교육을 추가로 이수한 후 나이가 들어 노동시장에 진입하려 할 경우 한국 노동시장 상황이 보다 개선되지 않는 한 이러한 기대를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른 한편 노동시장에 진입한다 하더라도 노동시장에서의 미스매치 문제가 크지 않거나, 발생하더라도 시장의 효율성을 저해하지 않아야 개인의 선택은 경제 전체적으로도 합리적이다. 저학력자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하지 않고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하는 선택이 결국 고학력 노동자들의 과잉학력 혹은 하향취업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실제 과잉스킬 혹은 스킬의 저활용으로까지 이어진다면 이는 또 다른 측면에서의 노동시장 왜곡이다.
[ "부가가치가 높아 재배에 성공하면 높은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특용작물이 뭐지" ]	정밀화학산업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신물질 창출의 경우 막대한 연구비용과 장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반면 제품의 life-cycle이 짧아 기술과 자본 측면에서 유리한 미국, EU등 선진국이 세계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특히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원제 및 중간체는 거의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석유화학산업 등 장치산업과 달리 소규모의 자본투자로 산업화가 가능하여 중소기업으로도 전문화가 가능하므로 향후 수요산업의 고급화와 IT·BT·NT등 21세기 기술 패러다임과의 융합으로 수요 및 응용범위가 무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정밀화학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아 한 번 개발에 성공하면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관련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집중 육성 시 국제 경쟁이 가능한 산업으로 고급인력이 풍부한 우리나라로서는 전략적으로 개발여건을 조성할 경우 국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산업이라 할 수 있다.
[ "학교 폭력에서 가해학생들이 진정으로 선도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나라는 어디인가" ]	미국의 경우 학교폭력이 주로 총기난사 등 강력범죄인 경우가 많아 우리나라의 상황과는 차이가 있긴 하나, 안전과 예방의 관점에서 학생-학부모-학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우리나라도 학부모 교육이 강조되고 있긴 하나, 사건 발생 이후에 이루어지는 단기간의 교육이라 아이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학교-학생-학부모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변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 독일의 경우 학교폭력을 예방적 관점에서 바라보되, 가해학생들이 진정으로 선도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제도가 시사점을 얻을 필요가 있다. 사안의 대응에 있어서 경중의 구분을 확실히 하여 학교내에서 처리할 사안과 경찰이 즉시 개입할 사안을 구분하고 단계 개입에 있어서도 아이들의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집중 선도노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당사자들의 관계회복이 중요하다고 보고, 중재와 가해자-피해자 조정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분쟁조정을 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 분쟁조정의 전문성 향상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아동패널조사는 언제 시작됐니" ]	본 연구는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조사하는 한국노동패널의 개인용 데이터를 이용한다. 비행과 노동시장 성과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취업여부, 정규직 여부, 비행 등에 대한 정보가 필수적이다. 노동패널 개인용 데이터는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 1998년부터 시작된 노동패널조사는 노동시장 관련 상세한 지표를 포함하는 국내 최대의 패널조사이다. 노동패널 본 조사는 비행 관련 설문항을 포함하지 않지만 2006년에 실시한 제9차 패널조사의 청년용 부가조사는 15∼35세 청년의 중․고등학교 비행에 관한 상세한 설문항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학교 및 고등학교 시절 휴학 경험, 지각, 무단 결석, 훈계․근신․징계, 폭행, 절도, 집단따돌림, 흡연, 음주 등 다양한 비행경험 여부 및 빈도를 조사한다. 따라서 본 장은 2006년에 실시한 제9차 및 2015년에 실시한 제18차 노동패널조사 자료를 이용한다. 2006년(제9차)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청소년기 비행이 초기(18∼35세)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2015년(제18차)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제9차 청년층 부가조사 참여자의 청소년기 비행이 9년 후(27∼44세)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 "노무현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개선 방침을 함께 확인한 사람은 누구지" ]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5분간 대화를 하면서 한 중 일 3국 관계 개선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음. 리 총리는 지난 1일 서울에서 약 3년 반 만에 개최된 한 중 일 3국 정상회담에 대해 “회담이 성사돼 (관계가) 정상적인 상태가 됐다.”고 평가한 뒤 “매우 큰 성과이며, 미래에도 유지하고 싶다.”고 덧붙였고, 아베 총리는 “리 총리와의 정상회담(1일 서울)과 3국 정상회담에서 논의가 잘됐다.”며 “(일본과 중국 사이의) 분위기도 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음. 아베 총리는 최근 각종 다자회의에서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중국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한편 경제 및 국내 정치에 미칠 영향을 감안한 듯 중국과의 양자 관계가 급격히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모양새임.
[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IMF긴급구제를 요청한 두 개의 도시는 어디니" ]	Box 10에서 논의된 사례는 국외에서 국가수행의 영향에 대해 스스로 더 효과적으로 책임지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면서 국가 – 다양한 차원에서 책무성 메커니즘에 의해 뒷받침되는 – 가 국경을 초월하여 공유된 인권의무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서술한다. 특히 뒤의 사례는 권리보유자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개발정책 결정에 대한 조사 및 개발정책 결정 형성과 문제에 대한 교정방안뿐만 아니라 예방안 발전을 촉진하는 것에 권리보유자가 더 직접적으로 참여할 공간을 조성하면서, 인권 책무성 메커니즘이 경제적, 사회적 및 문화적 권리위원회와 같은 적극적 시민의식을 세계적으로 불러일으키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보여준다. 경제적으로 노르웨이와 독일은 대부분의 다른 나라보다 훨씬 나은 수행을 보인 반면, 세계 금융위기와 국가부채위기에 의해 더욱 불리한 영향을 받은 다른 국가들은 국제협력에 대한 의무가 그러한 상황에서 타협될 수 없음을 인식해 왔다. 예를 들어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은 – 2011년 두 국가 모두 유럽연합과 IMF긴급구제를 요청했다 – 원조예산에서 단 3%만을 삭감한 반면 이탈리아는 심지어 25%의 증액을 발표했다.
[ "1990년대에 여성의 무엇이 상승하면서 여성고용이 증가했어" ]	일본과 유사한 여성 노동시장 통계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는 그 원인에 있어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저출산과 노령화로 인해 급격한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여성의 고용 활성화는 매우 중요한 정책과제라 할 수 있는데, 1990년대부터 여성의 대학진학률이 상승하면서 여성고용의 숫자는 오랜 기간 증가추세에 있다. 그러나 일부 서비스 분야에 치우쳐서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 비정규직과 낮은 근로조건 일자리(중소기업)에 많은 여성이 일하고 있는 점, 고학력여성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노동시장 참여행태는 큰 변화가 없는 점, 결혼이 늦어지는 등의 원인으로 낮은 출산률을 기록하는 점, 일･가정 양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장시간근로가 관행화된 기업문화, 여성의 근로능력이나 습관에 대한 그릇된 편견, 아이를 믿고 맡길만한 보육시설의 부족, 아이의 교육과 육아에 높은 비용이 들어가는 구조, 미미한 여성 관리직 및 고위직 비중, 성별 임금격차 등 남녀차별이 잠재하여 있는 노동시장, 성별 직종분리 현상이 심각한 산업구조 등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 "어디에서 민주시민교육과를 관리하고 감독해" ]	셋째, 시민교육을 위한 제도적인 환경 정비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청 수준에서 시민교육을 위한 전담 부서인 민주시민교육과가 서울, 경기 지역 교육청에 설치되었으며, 대부분의 다른 교육청에서도 2019년부터 전담 혹은 다른 부서 업무와 겸임된 형태로 시민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18년에는 교육부에 민주시민교육과가 설치되어 중앙정부 차원의 시민교육 기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시민교육과가 담당한 업무 범위가 대단히 넓고, 시민교육과 관련한 사회적 요구가 다양하며, 시민교육에 대한 전 사회적인 이해 부족으로 기본계획의 작성에서부터 예산 지원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조례가 지자체(18개) 및 지역 교육지원청(7개)에서 제정되어 지역의 시민교육과 학교민주시민교육 사업을 법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운영 측면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상의 현상에서 시민교육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문제점을 크게 인식과 이념, 조직과 기관, 법과 제도 등의 측면으로 나눌 수 있다.
[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온라인 해운물류 플랫폼을 개발한 국가가 어디야" ]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으며 해운산업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였다. 단순히 화물을 운반하는 보수적이자 자본·노동집약적인 산업에서 한 단계 진일보하여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하는 등 첨단 신기술을 활용하는 해운 주요국 간의 경쟁도 한층 더 심화되고 있다. 일본의 해운·조선업체 간 협력을 통한 자율운항 선박 개발, EU의 원거리 원격 조정 기술, 중국의 온라인 해운물류 플랫폼, 미국의 대형 LNG 액화플랜트 개발 등 각국은 해운산업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을 확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도 불구하고 그간 상대적으로 해운산업은 뚜렷한 변화의 모습이 경미하였지만 전술한 첨단 신기술에 대한 접목·활용이 확대되면서 국가들 간의 경쟁은 앞으로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 "1988년 5월에 아파트와 관련된 어떤 계획을 밝혔는가" ]	주택청약저축의 부분적인 기여는 역대 최대로 아파트 공급을 천명한 1988년 5월｢주택 200만호 건설계획(1988-1992)」에서 제시한 주택정책의 기조인 주택건설 소요자금을 입주자와 국민주택기금과 민영주택자금의 융자로 조달한다는 방침에서 간접적으로 확인된다. 그런데 눈여겨볼 것은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인천시 제외)은 2007년 이후 2017년까지 단 한차례도 100%를 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주거불안 요소가 잔존하여 정책목표 달성에 한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택보급이 자가주택보유 증가하였는 지 여부를 자가 거주과 임대 거주의 비중을 통해 살펴본다. 이는 주거안정이란 간접적으로 자가거주 비중 증가 여부로써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를 2006년 이후의 자가 비중과 임대비중의 변화로 논의해본다. 2012년까지 자가 거주 비중이 감소하다가 그 이후에 증가하여 2014년 56.4%에서 2017년 61.6%로 나타나서 정책목표가 일부 달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의해서 볼 대목은 중간소득층과 고소득층의 2006년 대비 자가 비중이 증가하였으나 저소득층 비중은 감소하였다는 것이다.
[ "뒤늦게 노무현 정부의 관여정책을 수용하여 북한과 직접협상에 뛰어든 나라는 어디야" ]	북한의 제1차 핵실험과 중간선거 패배의 충격 속에 미국은 뒤늦게 노무현 정부의 관여정책을 수용하여 북미 직접협상에 뛰어들었다. 그리하여 북한 핵시설의 동결과 불능화를 담은 2·13 합의와 10·3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으며, 마침내 2007년 6월 영변원자로의 냉각탑 폭파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하지만 2008년 12월 6자회담 수석대표회담에서 검증문제라는 벽에 부딪쳐 비핵화 단계로까지 진입하지는 못한 채, 한국과 미국의 정권교체로 이 문제는 새 정부의 숙제로 넘기게 되었다. 오바마 행정부는 초기에 북미 직접대화의 가능성을 거론하는 등 적극적 관여의 태도를 취했으나, 이명박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에 이어 2009년 5월 북한이 제2차 핵실험을 감행하자 ‘전략적 인내(strategic patience)’라는 이름으로 북한 핵문제를 대외정책의 후순위로 밀어놓았다. 그러는 사이에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벌게 되었고, 결국은 오늘날과 같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가 임박한 상황에 이르도록 방치하게 되었던 것이다.
[ "한국의 유방암 검진율은 2011년 무엇보다 높았지" ]	유방암 검진권고안 이행수검률은 2011년에 감소하는 변화를 보였지만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했다. 유방암 검진율의 OECD 20개국 평균은 2011년 61.5%이며, 미국 평균은 80.4%(2011)로 OECD 평균보다 높았다. 우리나라는 2011년 58.9%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유방암 검진율을 연령대별로 구분하면 50대(77.6%)가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59.6%)이 가장 낮았다. 지역 구분에서는 대도시(67.8%)가 가장 낮았고 소득 구분에서는 고소득층(71.5%), 중산층(70.6%), 저소득층(67.2%)의 순서로 차이가 크지 않지만, 소득이 높아질수록 유방암 검진율도 높아졌다.
[ "누가 지역 갤러리가 국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줬을까" ]	마지막으로 해외 미술시장 전문가 초청 특강은 총 2명의 해외 인사가 그간 국제적인 무대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되었다. 아시아 최고 아트페어로 우뚝 선 아트바젤 홍콩(Art Basel HK)의 전신 아트 HK(Art HK)를 비롯해 아트 센트럴 홍콩(Art Central HK), 아트 13 런던(Art 13 London), 시드니 컨템포러리(Sydney Contemporary) 등 유수의 아트페어를 공동 설립한 팀 에첼스(Tim Etchells)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붐, 그리고 소수 대형 아트페어가 주도하는 오늘날의 미술시장에서 각 아트페어가 생존할 수 있는 전략을 논하였다. 또한 오클랜드와 홍콩에 기반을 둔 미술시장 전문 온라인매체 『오쿨라(Ocula)』의 공동설립자 사이먼 피셔(Simon Fisher)는 지역 갤러리가 해외 아트페어와 온라인 매체를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 "대한민국 사람 몇 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였니" ]	2019년 성폭력 안전실태조사는 만 19세~만 64세 일반 국민 10,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통계청의 2017년 등록센서스를 이용하여 표본추출틀(sampling rame)을 마련하고, 확률비례계통추출법(Probability Proportional to Size)으로 표본 조사구를 추출하였으며, 표본 가구는 계통 추출법으로 10가구를 선정하였다. 이와 더불어 조사 불응, 불능 등을 고려하여 예비 표본 가구를 병행하여 관리하였다. 가구 내 가구원은 2개 조사구를 기준으로 우선순위 배분표에 따라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적격 가구원 중 1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는 8월 3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하였으며, 현장 실사는 한국갤럽연구소의 직영 지방 실사조직을 이용하여 진행하였다. 조사는 사전 조사원 교육을 통해 조사 방식을 충분히 습득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한 후 성별, 연령별 배분표 순서에 따라 응답자를 선정하여 진행하였다. 조사는 조사내용의 특성상 자기기입식 조사를 원칙으로 진행하였으며, 상황에 따라 조사원 면접으로 진행하여 불성실 응답에 대응하였다.
[ "한국과 중국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외부요인이 되는 어떤 협력을 했을까" ]	그러나 이러한 공조는 불안한 협력(2010~2016)이라는 도전에 직면했다. 한중 군사협력이 증대되는 절묘한 시기에 양자 군사관계의 외부 요인인 북한의 전략적 군사도발은 유효했다.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침몰 사건, 그리고 2016년,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연이은 미사일 도발은 이에 대한 한중 양국의 대응과 해법에 대한 오해와 갈등을 초래하였고 협력의 분위기를 심각하게 훼손하였다. 한중은 긴장이 고조되는 민감한 시기에 오히려 적극적인 군사외교 활동을 전개하여 이전의 관계를 회복하고 보다 더 높은 협력이 추진되기도 하였으나 다시금 북한의 전략에 말려들었다. 2016년 북한의 핵실험은 한국으로 하여금 ‘사드배치 결정’을 부추겼고 이는 한중 군사외교관계에 있어서 역대 최상의 협력과 가장 심각한 갈등의 모습을 동시에 경험하게 만들었다.
[ "무엇에서 달아날 수 있어서 10대에게 스냅챗의 메시지 파괴 기능의 장점이 있어" ]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인 스냅챗은 메시지의 소멸 시기를 정하고 메시지를 전송하면, 해당 시간 후 메시지가 자동으로 삭제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SNS에서의 사생활 침해를 원하지 않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공략한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1년 7월 출시된 스냅챗은 2014년 1월 현재 하루 4억 여 개의 메시지가 소통되고 있는 소셜 플랫폼이다. 10대들에게 있어 스냅챗의 이러한 메시지 자기 파괴 기능은 페이스북을 통한 부모의 감시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제공한다. 2013년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아넨버그 연구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부모의 70%가 자녀들의 페이스북 계정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46%는 자녀들의 페이스북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다고 답하였다.
[ "기성세대가 통일의 근거로 내세웠던 슬로건은 무엇인가" ]	요즘은 중학생 때부터 통일에 대해 가졌던 생각이 나만의 생각이 아님을 느낀다. 당장 취직이 되지 않아 먹고 살기 팍팍한 현실에서 통일은 더 이상 ‘내 이야기’가 아니다. 더구나 10년 가까이 지속된 한반도 대립 구도는 통일이 평화적으로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는 인상을 2030 세대에게 심어놓기 충분했다. 기성세대가 줄곧 통일의 근거로 내세웠던 ‘같은 민족’이라는 슬로건은, 비교적 민족적 동질감을 느낄 경험이 적었던 2030 세대에게 통일의 당위성을 가질 근거로 작용하지 않는다. 통일을 왜 해야 할지도 모르는 청년세대에게 기성세대 주도의 대북, 외교정책에 동참하고 어마어마한 통일 비용까지 감당하라는 건 무리한 요구다. 통일에 대한 세대 간의 괴리를 극복하고, 앞으로 이와 같은 현상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통일 교육 정책 패러다임, 그리고 통일/외교 정책 결정 패러다임에 변화가 필요하다.
[ "누가 교통사고 자동통보체계 현장시험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공급할 수 있다고 했지" ]	Malliaris 등(1997)은 교통사고 발생 시 차량 탑승자가 사망할 확률, 탑승자의 상해 중증도가 MAIS 3+ 이상일 확률, 탑승자의 상해 중증도가 MAIS 2+ 일 확률을 구하는 로지스틱회귀모형을 개발하고, 교통사고 인명피해에 영향을 주는 사고속성을 분석하였다.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 중증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충돌속도(Delta V)이며, 충격방향(PDOF, Principal Direction of Force), 탑승자 나이, 안전벨트 착용, 에어백 전개도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 아울러, 사고속성정보가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치료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였다. NHTSA(2001)은 교통사고 자동통보체계(ACN, Automated Collision Notification) 현장시험을 통해 교통사고정보가 응급의료반 현장출동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교통사고로 인한 탑승자의 상해는 차량 크기, 차량속도, 충격유형(전방/후방/측면/전복), 탑승위치, 안전장치(안전벨트, 에어백)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였다.
[ "2012년 기업체의 과학기술 연구원 수는 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서 기준으로 몇 명인가" ]	지금껏 과학기술인력의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과학기술인의 생애주기가 늘어나고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라는 점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과학기술인력의 생애주기가 어느 정도 확장될 것이며, 그에 따른 변화는 어떠할 것인가를 파악하기 위하여, 우선 현재의 과학기술인력 활용시스템에서의 과학기술인 생애주기를 계산해보고자 한다. 2012년도 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서(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2013)에 따르면 2012년 과학기술 연구원의 수는 기업체 28만여 명, 공공연구기관 3만여 명, 대학 10만여 명으로 총 401,724명의 규모를 기록하였다. 연구개발의 각 주체별 정년은 기업체가 약 54세5), 공공연구기관이 61세, 대학이 65세 정도로 생각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각 주체별 연구원 수의 비율에 따라 가중 평균을 산출하면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인력의 평균 정년을 57세로 가정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물론 본 연구의 분석 대상으로 정한 전문과학기술서비스 산업 내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근로자(고급 과학기술인력)와 연구개발활동조사 상의 과학기술연구인력의 정의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현 사회구조 상에서 비슷한 시기에 퇴직을 한다는 가정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 "윤리교육이 강조된 대상이 누구지" ]	모든 학생들이 인문·사회 과학기술에 대한 기초소양을 함양하여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교육의 책무이다. 이러한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교육계의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인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지난 9월 발표되었다. 그 동안에는 학생들이 습득해야 할 학습량이 과도하여 배움을 즐기는 교육이 이루어지기 어려웠다면, 새로운 교육과정에서는 각 교과의 핵심개념을 중심으로 학습량을 적정화하여, 학습 경험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개정 교육과정은 각 교과의 학습내용을 핵심개념 중심으로 대폭 감축하여, 배움을 즐기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새로운 교육과정이 갖는 특징이다. 초등학교는 1~2학년의 수업을 1시간씩 증배하여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의식을 생활화 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초등 1~2학년(군)에 한글교육을 강조하는 등 유아 교육과정(누리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학교급 간 교육과정의 연계를 강화하였다.
[ "어떤 분야에서 투자자 역할의 시나리오를 일론 머스크가 제시했던 거야" ]	김치용은 위의 방법론이 각 유형별 R&D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전략을 제시하지 못하는 한계를 갖고 있다는 인식 하에 이를 정부 역할과 연결하여 산업기술분야 정부 역할의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기술･산업은 성숙되어 있으나 국내 역량은 낮은 기술분야(유형 1)의 경우 catch-up 전략이 요구됨에 따라 정부 역할을 응용･개발연구 및 실용화 지원, 산업인력양성･재교육, 산학연 및 국제협력, 시설･장비 구축, 기술이전･컨설팅 등 제도적 지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기술･산업이 성숙되어 있고 국내 역량도 높은 기술분야(유형 2)의 경우 정부는 기술협력자로서 민간과 협력하여 차세대 기술개발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의 역할을 기초연구 지원, 고급 인력 양성, 산학연 공동연구 지원, 조세지원 등 제도적 기반 구축으로 제시하고 있다. 기술･산업이 도입단계인데 국내 역량도 낮은 기술분야(유형 3)의 경우 아직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단계이므로 정부 주도의 선행기술 개발, 상용화 제품 개발 및 시장조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때 정부의 역할을 기초･응용연구 지원, 고급인력 양성, 국제공동연구 확대･시설장비 구축, 표준화 등 제도적 기반 구축으로 제시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부에 2014년에 제출된 정부투자사업계획서는 모두 몇 개일까" ]	인도네시아의 PPP 계획 및 추진을 담당하는 국가개발계획부(Bappenas)는 2009년부터 “PPP Book”을 매년 발간하여 민간투자사업 현황을 정리하고 있다. 이하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개발계획부(Bappenas)에서 검토하여 PPP Book에 등재한 인도네시아 민간투자사업 현황이다. 2015년 PPP Book에 등재된 민간투자사업 수는 총 38건으로, 이전 2013년 27건보다 증가되었다. 이는 각 주무부처와 지방정부가 새롭게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른 것으로서 2014년에 국가개발계획부(Bappenas)는 주무부처 및 지방정부로부터 총 25개의 신규 민간투자사업 계획서를 받아 국가개발계획부(Bappenas) 규정 3/12와 6/12에 의거하여 사업계획서를 검토하였다. 검토과정에서 총 20건의 사업계획서만이 통과되어 2015년 PPP Book에 등재되었다.
[ "2009년 1월 20일 취임한 미국 대통령으로 이란 국민들을 위한 신년 연설을 통해 화해의 메시지를 전한 사람은 누구일까" ]	2009년 1월 20일 취임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란 국민들을 위한 신년 연설을 통해 희망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 말미에 페르시아어로 ‘새해 축하합니다(Eide Shomā Mobārak!)’라고 짤막하게 인사했고, 같이 방송을 시청했던 이란 젊은이들과 그의 가족은 박수를 치며 흥분했다. “오바마가 당선됐고, 이번에 다가올 선거에서 아흐마디네저자드가 선출되지 않으면 미국 비자 받기가 쉬워지겠지?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렇게 비자 받기가 쉬워지고, 국제관계에서 이란의 위치가 달라진다면 아마도 이란에 남아 있을 젊은이들은 없을 거야. 하하하. 이란이 텅 비고 말 거야!”라며 얼마 전 미국 비자를 거부당한 한 젊은이가 자조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개혁, 세속 성향 시민들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2009년 6월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제10대 이란 이슬람 공화국 대통령으로 재임하였다.
[ "법집행기관을 위해 오프라인 회의를 소집한 곳이 어디지" ]	이러한 한계와 분명하고 효율적인 국제법적 프레임워크의 부재로 인해, 각국 정부는 실무 관행상 일방적인 해결책을 추구하고 있다. 법집행기관이 범죄수사에서 용의자의 디바이스로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디바이스가 켜져 있는 경우 이메일이나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계정으로 접근하거나, 계정이 타국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접근 권한이 적법하게 획득된 경우 데이터에 접근하는 관행이 널리 퍼져있다. 또한 범죄자들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및 글로벌 기업의 이메일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각국 경찰에서는 관련 데이터의 소재지 국가에 공식적인 국제형사사법공조를 요청하기 보다는 글로벌 기업, 즉 주로 미국에 본사를 둔 구글(Google), 페이스북(Facebook),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과 같은 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직접 데이터 제공을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요청이 급증하자 미국의 기업들은 법집행기관을 위한 온라인 요청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데이터 요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 "선철 생산량이 1982년에 비해 약 10배 이상 줄어든 해는 언제일까" ]	공업화가 촉진되고 철강재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철강업체의 신증설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1962년 2,500톤이었던 선철 생산은 1970년 4만 9,000톤으로 약 20배 증가하였고, 강괴생산은 12만 5,000톤에서 48만 1,000톤으로 약 4배 늘어났다. 압연제품의 경우 14만 1,000톤에서 127만 톤으로 약 9배 성장하였다. 당시 신증설된 설비는 전기로 외에는 고철 또는 수입 반제품을 재압연하는 단순 가공설비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당시 철강재의 수요는 소규모 기업들로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또한, 절대적 규모의 문제 외에도 제선‧제강‧압연으로 이루어지는 생산 공정간 불균형이 심각하여 생산효율성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당시 국내 수급 환경에 비추어 볼 때 압연설비의 증가가 두드러질 수밖에 없는 여건이었다. 1972년 생산실적을 보면 제선은 1,412톤에 불과하였고, 제강은 61만 톤에 그쳤으나 철강재 생산은 176만 톤에 이르렀다.
[ "고용노동부 내의 다른 부서와는 다른 성질을 가진 업무는 뭐니" ]	업무와 달리 기본적으로 다양한 전문기술적 지식[공학(기계공학·전기공학·화학공학·건축공학), 자연과학(화학·생물학·물리학), 의학, 사회과학(안전심리학, 노동법학)]이 융복합적으로 많이 요구되는 업무로서, 고용노동부 내의 다른 부서의 업무와 이질적이고 특수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산업안전보건업무의 이러한 이질성과 특수성은 산업안전보건법령의 특징과 내용을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다. 산업안전보건법령에는 관리적인 내용 외에 전문기술적인 내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게다가 현장적 성격이 매우 강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산업안전보건행정조직의 담당인력은 채용 시부터 산업안전보건업무의 성격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별도의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확보하고, 채용 후에는 이들이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전문적 경력관리를 할 수 있는 여건과 기회를 제공하여야 하며, 또한 동 업무에 요구되는 역량의 확보를 위하여 전문적인 교육훈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갖출 필요가 있다.
[ "2005년 미국에 발생해 강한 바람과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허리케인의 이름이 뭐지" ]	미얀마의 인권에 대한 우려는 1962년 이래 지속되어 왔다. 미얀마는 오랜 기간 군정을 지속해 왔으며, 그러한 상황 속에서 인권 유린 및 시위 강경 진압을 통한 민주화 요구 말살 등이 계속되어 왔다. 그러던 중 2008년, 미얀마를 덮친 것은 2만 천명 이상의 사망자와 4만명 이상의 실종자를 발생시켰다고 알려진 대규모 사이클론 나르기스(Nargis)였다. 미얀마 군정은 자연재해로 인해 대규모 재난이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피해를 사전에 경고하지 않았고, 게다가 외국의 원조로 인해 자국의 주권이 위험한 상황에 처할 것을 우려해 도움이 필요한 미얀마 사람들을 돕기 원했던 국제기구 및 타국 정부의 원조를 거부 또는 선별 수용하여 사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끔찍한 수준의 인명 피해가 야기되었고, 이를 둘러싸고 보호책임을 적용해야 할지 말지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 "지구단위계획 지침에 따르면 시설부지의 단지 계획고를 몇 미터 이상에 건립해야 돼" ]	건립주체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리 운영주체는 문화체육관광부로 국립중앙도서관의 소속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체 규모의 산정을 위하여 서울에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의 현황과 이용자 공간, 서고, 연구교육시설, 어린이 청소년정보문화센터, 업무시설, 공유공간 등을 분석하여 반영하였으며, 건축설계시 열람실, 서고, 연구교육센터, 어린이 청소년 정보센터, 업무시설 및 기타시설 등 6개 분야 기능간 유기적인 협력 보완으로 이용자의 접근성과 활동성이 용이한 배치와 기능별 세부시설이 연접배치토록 하였다. 또한 지구단위계획 지침에 따라 시설부지의 단지 계획고 35m 와 고도제한 61m 이내에서 건립되도록 고려하였고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 효율형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이 가능한 건축물로 설계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이미지에 걸맞은 건축물로 건설될 예정이다.
[ "무엇이 개인이 예산을 짤 때 도움을 줄까" ]	전통적으로 인권문제는 국제사회ㆍ국가 차원에서만 논의되는 것으로 인식되었지만, 이제는 지자체 차원에서도 인권에 대한 논의가 그리 낯설지 않게 되었다. 그 변화의 시작은 지자체 차원의 인권조례제정을 들 수 있다. 특히, 인권조례의 저변화에 기여한 것 은 2014년 4월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시한 ‘표준인권조례안’을 기초로 인권조례를 제ㆍ개정할 것을 지자체에 권고한 것이 가장 큰 역할을 하였다고 본다. 표준조례안은 자치입법능력이 부족한 지자체의 입법활동을 돕는 긍정적인 기능도 있지만, 표준조례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자체가 지역적 특성과 지역민의 요구를 반영한 독자적이고 자율적인 조례를 구상ㆍ입안하는 데에 오히려 방해가 되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실제로 다수의 지자체에서는 인권조례의 제정과정에 지역사회의 의견수렴 없이 표준조례안을 그대로 모방하여 제정하거나 조례이행에 미온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어, 표준조례안이 자치입법능력의 제고나 지역적 특수성과 입법수요를 반영한 자치규범을 제정하는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 "어떤 목표는 지방자치단체만의 정책집행 강점을 이용해야 하고 환경과 경제 및 사회를 아우르는가" ]	전반적인 지자체 SDGs 이행참여 필요성과 방안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먼저 SDGs의 취지를 고려했을 때 지방 단위의 참여가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통해 SDGs이 국내이행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 있다. SDGs가 환경, 경제, 사회를 아우르는 목표를 담고 있기 때문에 중앙과 지방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통합적 접근이 가장 바람직하며, 나아가 지방자치단체만의 정책집행 강점을 활용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무엇보다 각 지역별 실정이나 정책적 우선순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중앙 차원의 획일적인 이행 규정보다는 SDGs의 국내이행에 지역적 특색을 다양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방자치단체가 SDGS 국내이행에 참여하는 방안으로는 지방의제21등 기존 지방 거버넌스 체계를 중심으로 중앙 정부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지역적 특색을 반영함과 동시에 이행의 실효성을 담보하는 방안이 있었다. 지방의제21이 이미 각 지역별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고,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이미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정책을 시행 중이므로 기존의 장치를 재배치하거나 통합하여 활용하자는 주장이다.
[ "무엇이 복지만두레 사업을 주도해야 할까" ]	둘째, 정치적 영향의 배제방안의 하나로는 지방의존성논리에 의해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요구된다. 복지만두레사업은 공공관료제보다는 공동체(민간이나 자원조직 등)가 선도하고 통치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동복지만두레의 조직화와 자발성확보가 요구되는데, 그동안 참여가 약했던 지역주민이나 기업 및 준공공부문의 자생단체나 시민단체 등의 참여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특히 동복지만두레와 같이 존재하는 여러 관변단체들과의 협력적 관계정립과 중복사업의 정비가 요구된다. 또한 복지만두레와 사회복지단체나 봉사클럽 및 시민단체 그리고 기업과의 협력적 활동을 모색해야 한다. 셋째, 복지만두레사업을 지역공동체가 주도하기 위해서는 지역시민공동체의식을 통해 쟁점을 발굴하여 해결하는 공통된 목표의식을 발달시켜야 한다. 이러한 시민공동체의식은 사회자본의 형성과 연관된다. 동복지만두레와 관련 과업환경간의 신뢰나 호혜성의 확립은 복지만두레의 활성화를 위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소아암 환자 부모들에게 아동의 건강 상태에 대한 교육과 가족과 친구의 무엇이 도움이 될까" ]	소아암 환아의 가족들은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필요로 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소아암 완치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수행한 김민아와 이재희(2012)가 소아암 완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심리 상담, 학습 지원, 사회성 증진, 멘토 상담, 통합적인 건강관리, 자조 모임 활성화, 완치자 가족 지원, 사회적 인식 개선을 지원하는 서비스 욕구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국외에서도 성인초기 암 환자 및 소아암 환자의 서비스 욕구와 충족되지 못한 서비스 욕구에 대한 연구(Gupta, Edelstein, Albert-Green & D'Agostino, 2013; Kahalley et al., 2013; Zebrack et al., 2013)가 이루어지면서 이들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러나 소아암 환아의 주된 돌봄 제공자인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한 서비스 욕구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James 등(2002)의 연구에서 소아암 환자 부모들은 돌봄의 의무에서 잠시 동안 벗어날 수 있도록 휴식과 집안일에 대한 지원을 필요로 하였고, 아동의 건강상태에 대한 교육과 가족 및 친구의 정서적 지지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제결혼을 의무화하기 위해 국제결혼 안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가는 어디야" ]	국제결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국제결혼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2010년 10월부터 국제결혼 안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 법무부장관이 지정고시하는 7개 국가 국민과 결혼을 하려고 하는 한국인 배우자는 국제결혼 안내프로그램을 이수해야만 배우자를 초청할 수 있습니다. 국제결혼 안내프로그램 이수 의무화 조치로 인해 2011년에 교육 참여자가 16,701명으로 급증하였으나, 2014년 4월 국제결혼 건전화를 위한 결혼이민 사증발급 심사 강화 및 국제결혼의 감소 추세로 인하여 교육참여자 수가 전년도 대비 평균 20.3%씩 감소하다가 2016년 부로 증가하여 2017년에는 7,784명으로 전년대비 6.2%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229명(41.5%), 비수도권 4,555명(58.5%)이며, 연령대별로는 40대가 4,189명(53.8%)으로 가장 많고, 30대 1,604명(20.6%), 50대 1,518명(19.5%) 순이었습니다.
[ "예술인 지원체계를 통합한 어디의 창설을 통해 예술인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어" ]	현재 유아교육진흥원은 각 시·도의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달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는 기관이 부재하여 기관 간의 연계와 소통이 긴밀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유아교육 지원체계를 총괄하는 중앙 유아교육진흥원의 설립은 각 시·도의 연계를 강화하고, 유아교육의 거점으로써의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서도 운영자, 전문가 모두 중앙 유아교육진흥원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장의 공감대는 충분히 형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단 중앙 유아교육진흥원이 설치된다면 필요성과 기능에 대한 충분한 숙고와 합의가 필요하며, 현재 일부 시·도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유치원 평가의 중앙 기구의 역할을 병행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 "몇 년마다 교육부는 교육정보화와 관련한 계획을 세우니" ]	이러한 흐름에 궤를 같이하여, 우리의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디지털 리터러시의 일환으로 볼 수 있는 ‘지식정보처리 역량’을 총론의 핵심역량 중 하나로 설정하였다. 또한 그간에도 교육부는 5년마다 교육정보화와 관련한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데, ‘제5차 교육정보화 기본계획(2014～2018)’에서는 통합형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교육정보 공유 체제 구축, 교원의 정보화 역량 강화, 교육환경 조성, ICT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교육 강화 등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교육부, 2014. 10.). 한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또 다른 측면으로 미디어 교육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 분야에서 교육부는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6～2020)’을 수립하고, 2017년 중점 과제 중 하나로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 능력 함양 교육 강화’를 내세우면서 이를 위한 교실 수업 개선을 목적으로 ‘교육과정 연구학교’ 15개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교육부, 2016a. 12.). 이에 나아가 교육부는 좀 더 종합적인 안목에서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한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발표하며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대응하는 2030년까지의 교육부 중점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교육부, 2016b. 12.).
[ "어떤 나라가 셰일 에너지에 대해 거세게 비판하고 있니" ]	남-북-러 협력의 틀과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환경 변화는 미국발 셰일 혁명으로 불리는 에너지 공급 환경의 변화와 북극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물류혁명으로 요약할 수 있다. 여기에 부분적으로는 북한 핵 및 인권 문제, 미국의 분쟁지역 광물 규제법 등과 연관한 국제 제재(Dodd-Frank Wall Street Reform and Consumer Protection Act 1502) ,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도입된 대 러 제재 등과 같은 새로운 글로벌 레짐이나 법규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에서 시작된 셰일 에너지 생산량 증가는 글로벌 에너지 수급에 혁명적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중동 및 러시아와 같은 주요 에너지 수출국들의 수출 전략의 변화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일본과 같은 에너지 수입국의 수입 전략 및 대체 에너지 개발 사업 등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 "도서 관광에 대해서 투자를 늘리기로 한 게 어떤 나라니" ]	에 따르면, 첫째, '13·5' 기간 중국은 도서관광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강화하고 일련의 도서관광 목적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하이난(海南) 국제관광섬과 핑탄(平潭) 국제관광섬의 건설을 가속화시키고 헝친다오(横琴岛) 등의 관광지 개발을 추진한다. 둘째, 크루즈관광 발전계획을 제정하여 크루즈관광의 인프라 건설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 항만, 선박과 관련시설의 기술수준을 개선하고 제고한다. 셋째, 국제크루즈 기항지의 건설을 추진하여 국제크루즈 입항에 관한 외국 단체관광단을 대상으로 한 15일 비자면제정책의 적용지역을 확장하여, 항만도시의 시범범위를 확대한다. 톈진, 상하이, 광저우, 선전 및 칭다오 등의 지역에서 크루즈관광의 발전을 지원한다. 넷째, 요트관광의 발전지도 의견을 제정하여 대중 소비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중소형 요트를 발전시킨다. 다섯째, 창장수역을 비롯한 강하(江河)와 호수 등의 내하지역 크루즈관광의 발전에도 지원할 것이다. 여섯째, 특색적인 관광코스를 개발해야 한다. 특색이 있는 크루즈 노선을 개발하고 목적지의 크루즈 노선, 대륙간 및 전 세계의 크루즈 관광 노선을 구축한다. 일곱째, 일련의 정책조치를 마련하고 국제크루즈의 기항지 관광을 대대적으로 발전하며 크루즈시장의 주체를 확대한다.
[ "신하를 다르게 뭐라고 불러" ]	임금을 달리 일러 남면(南面)이라고 한다. 임금은 항상 남쪽을 바라보며 앉고, 거둥도 남쪽 방향으로 한다. 따라서 남쪽에 있는 광화문이 경복궁의 정문이며, 남쪽에 있는 숭례문이 도성 한양의 정문이 된다. 전각도 북쪽에서 남쪽으로 쭉 이어져 차례대로 배치된다. 강녕전을 나와 남쪽에 있는 첫 전각은 사정전(思政殿)이다. 임금의 공적인 활동의 두 번째 단계는 사정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정이란 정책을 생각한다는 말이다. 즉 국정 운영의 두 번째 단계는 정책을 생각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을 충분히 수양한 상태에서 정책을 생각하여야만 올바른 정책 구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강녕전 다음에 사정전을 두었다. 사정전이 두 번째인 것은 세 가지 이유에서이다. 첫째, 일을 실행하기 이전에 생각이 먼저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지도자가 생각 없이 먼저 움직여 잘못된 일을 수행하면, 국가 정책은 잘못된 길을 가게 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떠 안게 된다. 두 번째로, 시행하여야 할 정책을 결정하더라도 그 우선순위를 올바르게 판별하여야만 한다. 이에 정책에 대한 생각이 필요하다. 세 번째로, 국가의 행정 집행을 하기 전에 이 일을 맡아 책임질 적임자를 미리 생각하여야만 그 일을 올바로 수행할 수 있다.
[ "어떤 산업을 시장 성장에 따라 필요 인력을 3단계로 구분했을까" ]	넷째, 크루즈 관광 산업의 시장 발전 단계별 필요 인력이다. 이는 크루즈 관광산업 시장의 규모와 형태에 따라 요구되는 필요인력에 차이가 있으므로, 크루즈 시장성장에 따라 1단계(기항지 중심시장), 2단계(준모항 시장), 3단계(기항지 및 모항지 기능을 갖춘 복합시장)69)으로 구분하였다. 1단계인 기항지 중심에서는 크루즈 전문 통역 가이드(28.4%), 크루즈 상품 기획자(22.0%), 크루즈 전문 T/C(20.6%)순으로 나타났다. 2단계인 준모항의 크루즈 관광산업 시장에서는 ‘크루즈 상품 기획자(22.2%)’, ‘크루즈 승무원(21.6%)’, ‘크루즈 전문 T/C(20.4%)’ 순으로 나타고 마지막으로 3단계인 기항지 및 모항지 복합시장에서도 ‘크루즈 상품 기획자(22.4%)’, ‘크루즈 상품 카운슬러(21.4%)’, ‘크루즈 전문 통역 가이드(20.3%)’가 뒤를 이었다. 이는 크루즈 관련 업계 종사들도 향후 국내 아웃바운드 크루즈 관광시장이 형성될 경우, 크루즈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의 업무 확대로 관련인력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언제 한한령으로 인해 피해입은 기업의 지원을 확대하기로 발표했니" ]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수출 애로 상황이 장기화되고 관련 기업의 피해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2017년 10월 12일에는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가 발표했다. 국고 지원을 받았던 기업이 한한령으로 인한 피해 사실을 입증하는 경우에 국고 지원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정해진 사업기간 내에 사업을 완수하지 못한 경우에는 사업기간을 연장하는 등 기업 측의 부담을 경감하는 조치를 마련했다. 국고지원을 받지 않은 콘텐츠 기업에 대해서는 2018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 등 우대를 하는 한편 타 부처 지원정책에 피해기업이 적극 지원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콘텐츠 중국시장 피해기업 인정 심의위원회’를 운영하여 11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피해 기업 인정 심의 신청을 받아 개별 심의를 진행했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19개 기업이 인정 신청하여 17개 기업이 피해기업으로 인정받았다.
[ "종교와 손자녀양육보다 계모임 등의 친목모임이 재테크에 더 나빴다는 연구의 대상은 누구지" ]	종교나 손자녀양육과는 달리 직업에의 종사, 계모임과 노인정의 친목모임에 참여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주관적 건강이 더 좋았다는 점은 사회참여와 건강과의 관련성이 사회참여의 종류에 따라 달라짐을 잘 보여준다. 사회참여가 6년간의 건강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에서 흥미로운 세 가지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본 연구에서 고려된 다양한 사회참여 중 직업과 친목모임을 제외한 나머지 활동은 건강에 유의한 변화를 미치지 않았다는 점이고, 직업과 친목모임이 건강에 미친 영향 역시 정적인 영향이 아니라 부적인 영향이라는 것이다. 이는 흔히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곧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담론과는 차이가 있다. 계, 동창회 등의 친목모임과 같은 사회참여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찾아본 연구는 드물지만, 노인대학, 문화센터, 스포츠센터, 경로당의 네 가지 분야의 활동에 참여하는 노인을 연구한 김윤혜, 이복희(2006)의 연구는 경로당과 같은 ‘수동적’ 형태의 사회참여가 아닌 ‘능동적’ 형태의 노인대학, 문화센터, 스포츠 센터와 같은 여가활동과 신체건강간의 유의한 상관을 발견하였다.
[ "언제 수정하여 PACS 체결 후의 재산제를 법정 재산제로서 별산제를 채용하게 되었지" ]	PACS 체결 후의 재산제는 프랑스 민법 제515조의5에 의하여 ‘공유’로 추정되었으나, 2006년 이 조항을 개정하여 법정 재산제로서 ‘별산제’를 채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당사자가 PACS의 체결 시에 재산제를 공유로 한다고 합의하면 계약법의 법리상 재산제가 공유제가 될 수 있음은 물론이다(백승흠, 2015, p.31). 2005년 1월 1일 이전에는 커플이 세제상 공동 과세의 이익을 향유하기 위해서는 PACS의 체결 후 2년간 공동생활을 하여야 했다. 이는 PACS의 체결을 이용하여 부당한 세제상의 이득을 누리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는데, 2005년 이후에는 소득세, 직접 지방세, 연대책임을 지는 재산에 대한 세금 등에 대해 PACS의 체결을 신고한 해부터 공동 과세하게 되었다. 더욱이 PACS 커플은 상속이나 증여의 경우에도 법률혼의 부부에게 적용되던 과세 감면의 혜택을 동일하게 누리게 되었다(Alain Bénabent, 2010: 안문희, 2012, p.215에서 재인용).
[ "점점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무엇이 더디게 감소되므로 금융자산이 쌓이는 거야" ]	넷째, 고령화 진전에 따라 저축률의 감소세가 다소 완화되어 금융자산 축적이 확대될 것이다. 금융자산 수요의 증대로 유동성이 떨어지는 부동산 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가계부문의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낮은 이자율 수준으로 인해 고령자 소득 수준이 더욱 낮아져 노인빈곤 문제가 보다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위험분담 및 중개기능을 강화한 금융에 대한 접근성 강화는 고령화 관련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고령세대의 후생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 즉, 향후 고령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업금융의 혁신이 중요하고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한 소비자금융 부문의 혁신이 요구된다. 금융산업은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소득이 확보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금상품 개발, 그리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금융시장에서 고령화에 따른 자산공급이 자산수요 변화에 따라 원활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금융시스템이 성숙될 필요가 있다. 신용위험을 고려하여 정부의 장기국채 발행이 활성화되고, 장기국채와 관련하여 물가 연동채권시장이 성장하고 자산유동화시장과 더불어 역모기지제도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 "뭐가 한 해당국이 노동장의 의무 위반 시 양국의 누구나 생각을 상대국에 낼 수 있는 제도니" ]	한미 FTA는 노동 Chapter의 주요내용은 ① ILO 선언상의 기본 노동권의 채택ㆍ유지 ② 노동법의 효과적인 집행 ③ 무역ㆍ투자 촉진 목적의 노동 기준 저하 금지(노동법의 적용과 집행 관련) ④ 협정문의 이행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공중의견 제출제도ㆍ정부 간 협의체계ㆍ분쟁해결패널의 도입ㆍ운영 등) ⑤ 노동분야 협력사업의 실시 등에 관한 것이다. 한미 FTA 노동 Chapter에서는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장치로서 공중의견제출제도, 정부간 협의, 분쟁해결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공중의견제출제도는 한 당사국이 노동장의 의무를 위반할 경우 양국의 일반 공중 누구라도 그에 대한 의견을 상대국에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한편, 어느 한 당사국은 협정문 이행과 관련하여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정부 간 협의를 요구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실무급에서 먼저 협의를 하고 실패할 경우 양국 노동관련 부처의 고위급 공무원으로 구성되는 노동협의회(LAC : Labor Affairs Council)에서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관련된 문제가 LAC를 포함한 정부 간 협의에서 해결되지 않을 경우 분쟁해결장(Chapter)에 의한 분쟁해결 절차에 따라 다루어지게 된다. 분쟁해결절차는 별개의 정부 간 협의, 공동위원회, 분쟁해결패널 등의 단계를 거친다.
[ "연구실 또는 연구자의 초기 기술을 제품이나 서비스에 반영 가능한 숙성 기술로 전환하는 일련의 기술 중심의 엔지니어링 과정은 뭐야" ]	이상에서 제시된 여러 학자들의 인큐베이션 정의를 기반으로 본 연구는 기술인큐베이션에 대한 정의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자 한다. 기술인큐베이션은 연구실 또는 연구자의 초기 기술을 제품이나 서비스에 반영 가능한 숙성 기술로 전환하는 일련의 기술 중심의 엔지니어링 과정이다. 즉 실험실의 기술시드(seed)와 시장의 기술니즈(needs) 매칭을 통해 새로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출시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기술갭(Gap)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의 검증과 보완이 반복되며, 이를 통해 기술의 불확실성을 낮추고자 하는 과정이다. 기술별 특성의 차이로 일반화하기는 쉽지 않으나, TRL(Technology Readiness Level) 관점에서 본다면 1~3단계가 실험실 중심의 초기 기술단계이고, 7~9단계가 현장 중심의 생산을 위한 기술보완이라면, 4~6단계 정도가 기술 브릿지를 필요로 하는 기술인큐베이션 집중단계로 볼 수 있다. 기술투자자 관점에서 본다면, 기술성 및 시장성 제고를 통해 사업화과정에서 직면하는 자본투자위험성(risk)을 낮추기 위한 과정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 "EU가 지속가능하며 통합적인 성장을 위한 7개의 핵심산업 중 하나로 선정한 것은 뭐야" ]	EU는 2010년 유럽의 미래 발전전략을 구체화한 Europe 2020(EC, 2010a)에서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하며 통합적인 성장(smart, sustainable and inclusive growth)을 추진하기 위한 7개의 핵심사업(flagship initiatives) 중 하나로 ‘ 디지털 어젠다(Digital Agenda for Europe)’를 선정한 바 있다. 디지털 어젠다는 하나의 디지털 시장(Digital Single Market) 형성, 인터넷 보안의 강화와 빠른 접근성 확보, 연구개발과 혁신, ICT 기술에 기반한 사회적 혜택의 창출 등을 목표로 제시하였다. 이 중 ‘하나의 디지털 시장 창출’을 위한 27개 행동전략의 하나로 ‘공공정보의 재사용을 위한 공개(Open up Public Data Resources for Re-use)’을 제시하였고, ‘ICT 기술에 기반한 사회적 혜택의 창출’을 위한 31개 행동전략의 하나로 ‘경계 없는 전자정부 구축지원(Support seamless cross-boarder eGovernment Services in the Single Market)’을 제시하였다.
[ "주당 근로시간과 연간 근로시간에 의해 무엇이 바뀌니" ]	근로시간과 관련해서는 주당으로 조사된 근로시간을 연간 근로시간으로 어떻게 환산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있다. 고용의 질은 주당 근로시간뿐만 아니라 연간 근로시간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주당 근로시간으로 측정된 근로시간을 연간 근로시간으로 환산하려면, 유급연차휴가일수, 병가일수 등의 근로일수 및 하루 동안의 근로시간에 규칙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불규칙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유럽연합의 고용의 질 지표에는 유급연차휴가와 병가의 수혜 비율 그리고 유급연 차휴가 및 병가의 사용 가능일수와 실제 사용일수를 고용의 질 지표로 제시하고 있다. 통계청의 경우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서 유급휴일․휴가(연차, 유급출산휴가 등) 수혜비율에 대해서만 조사를 하고 있다. 통계청의 고용통계에서 주당 근로시간을 연간 근로시간으로 환산하기 위한 조사항목은 없다. 그 이유는 응답자의 회상오차, 대리응답 등과 같은 가구조사의 특성으로 인해 정확한 조사가 어렵기 때문이다.
[ "객관성을 기준으로 이사의 주의의무 위반 책임 여부를 판가름하는 나라는 어디지" ]	한편, 현재 한국의 다수설과 판례는 경영행위에 대한 이사의 주의의무위반으로 인한 책임여부를 판단함에 있어서 객관적인 기준만을 적용하여 판단하고 있다. 예컨대 대법원 2002. 6. 14. 2001다52407은, “대출과 관련된 경영판단을 함에 있어서 통상의 합리적인 금융기관 임원으로서 그 상황에서 합당한 정보를 가지고 적합한 절차에 따라 회사의 최대이익을 위하여 신의성실에 따라 대출심사를 한 것이라면 그 의사결정과정에 현저한 불합리가 없는 한 그 임원의 경영판단은 허용되는 재량의 범위 내의 것으로서 회사에 대한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 내지 충실의무를 다한 것으로 볼 것이며, 금융기관의 임원이 위와 같은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에 위반하여 자신의 임무를 해태하였는지의 여부는 그 대출결정에 통상의 대출담당임원으로서 간과해서는 안 될 잘못이 있는지의 여부를 대출의 조건과 내용, 규모, 변제계획, 담보의 유무와 내용, 채무자의 재산 및 경영상황, 성장가능성 등 여러 가지 사항에 비추어 종합적으로 판정해야 한다.”고 한다.
[ "선원을 제외한 모든 근로자를 연차유급휴가에서 대상으로 하여 권리성을 강화한 협약은 뭐니" ]	ILO 제132호 협약은 현재 연차유급휴가에 관한 ILO 기본 협약이며, 총 24개 조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적용대상에 관하여 ‘선원을 제외한 모든 근로자’로 하면서 그 권리성을 강화하였다. 그리고 취득 요건에 관하여 연차유급휴가의 산정 대상이 되는 근속기간을 최대 6개월 이내로 설정하도록 하는 한편(제5조 제2항), 질병·상해·출산 등 근로자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이유에 의한 결근은 일정 조건하에서 근무기간의 일부로 산입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휴가 일수에 관해서는 ILO 제98호 권고의 방식과 같이 ‘근로주’ 단위의 휴가를 사용하여, 1년의 근무기간에 대하여 최소 3주 이상이 되도록 하고, 근무기간이 1년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근무기간에 비례하는 휴가를 주도록 하고 있다. 휴가일 산정에 관하여, 실제 부여되는 휴가일은 공휴일 또는 관습상 휴일과 중복되지 않도록 하고(제6조 제1항), 재해로 인한 근로 불능 기간의 경우 유급휴가일로 포함시키지 못하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휴가일 보장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 "기업의 독자적인 기관으로 연구과제의 평가를 어디에서 실행할까" ]	대강적 지침의 제정으로 모든 부처에 추적평가에 대한 추진근거가 마련되었다. NEDO는 경제산업성 산하의 독립행정법인으로써, R&D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있으며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NEDO는 평가를 위하여 4개의 표준적인 평가항목 및 평가기준에 대해서 정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평가대상 프로젝트마다 적합한 평가항목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NEDO는 모든 사업 및 프로젝트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평가는 그 실시시기에 따라 사전평가, 중간평가, 사후평가 및 추적평가로 분류된다. NEDO의 연구평가체제는 NEDO 내부에 연구평가를 총괄하는 연구평가위원회를 설치하고 연구평가위원회 하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각 프로젝트별 분과위원회를 설치하여 각 분과위원회에서 해당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보고서(안)를 작성한 후 연구평가위원회에 제출하면, 연구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평가보고서가 확정되고 NEDO 이사장에게 보고하게 되는 체제이다. NEDO의 중요한 평가원칙은 평가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결과뿐만 아니라 평가방법 및 평가결과의 반영상황을 가능한 한 피평가자 및 사회에 공표하도록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법에 어긋난 행동을 한 기업에게 벌금을 물리는 것은 누구니" ]	소년사법체계의 큰 틀은 소년법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 소년법상 소년은 범죄소년, 촉법소년, 우범소년으로 구분된다. 범죄소년은 죄를 범한 14세 이상 19세 미만 소년을 일컫는 것으로 형사처분 또는 보호처분 모두 받을 수 있다. 촉법소년은 형벌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10세 이상 14세 미만 소년으로 경찰단계에서 법원단계로 바로 송치되어 보호처분으로 처리되고 있다. 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하지 않았더라도 성격 또는 환경에 비추어 형벌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할 우려가 있는 10세 이상 19세 미만 소년에 대하여는 우범소년으로 분류하여 보호처분을 할 수도 있다. 최근 10년간 소년보호사건 처분현황을 살펴보면, 보호처분의 비율은 다소 감소하고 반면에 불처분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타법원으로 송치되거나, 형사처분을 위해 검사에게로 다시 송치되는 비율이 평균 5%를 기록하고 있다.
[ "해양투기의 강한 통제를 위해 노르웨이는 언제 오슬로 협약을 진행했어" ]	평화가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때, 국민들은 적극적으로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는 노르웨이와 북유럽이 평화를 만들어 온 방법이었습니다. 1950년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유럽 국가들 사이에 대기오염, 해양오염 등 환경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노르웨이는 소극적 평화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주변국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여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 1979년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장거리이동 월경성 대기오염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1985년 대기오염물질을 30% 감축하기로 한 ‘헬싱키 의정서’는 생활과 밀접한 문제까지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 노력의 산물입니다. 난개발, 오염물질 투기,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로 어족자원이 고갈되고, 생태계가 망가지자, 노르웨이는 연안국들과 해양오염 문제 해결에도 나섰습니다. 1972년 ‘오슬로 협약’을 체결해 해양투기를 강력하게 규제했습니다.
[ "무엇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만 비난하는 것이 ON 스펙이랬어" ]	첫 번째는 직무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만, 소위 말해서 그 사람의 능력을 요구해라, 그래서 ‘ON 스펙’입니다. 지금 우리가 스펙 타파나 스펙 초월의 채용은 사실 약간 잘못된 정보인데요, 스펙은 능력이 아닙니다. 직무와 관련되지 않은 부분들까지 요구하는 성형이라든지, 해외 어학연수 경험이라든지, 예를 들면 버스 운전기사를 뽑는 데 아이큐 테스트를 하거나 어학연수 경험을 요구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ON 스펙’이라는 개념입니다. 두 번째는 예를 들어 과거 우리가 행정고시 볼 때도 그런 식이었지만, 시험을 단순한 암기 위주의 지식을 측정하는 테스트였습니다. 이제는 그런 것이 아니고 문제해결 위주의, 역량 위주의 테스트를 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산하기 위해서 130개 공공기관과 MOU를 체결해서 5,200명이 채용 공고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서 경진대회를 했는데요, 8개의 기관을 시상했는데 교육부, 기획재정부, 그리고 고용노동부가 같이 했습니다.
[ "집단중심추세모형을 이용하여 마지막 출산을 전후한 미혼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의 동태적 변화를 분석했을 때 유형은 몇 개의 유형으로 구분되었니" ]	본 장에서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주된 출산과 자녀 양육 시기 경제활동 참여 변화를 유형화하고 각 유형 소속에 미치는 특성들이 무엇인지 분석하였다. 집단중심추세모형을 이용하여 첫 출산을 전후한 기혼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의 동태적 변화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변화 유형은 5개 집단(‘지속이탈형’, ‘후기진입형’, ‘출산이탈형’, ‘출산후진입형’, ‘지속참여형’)으로 구분되었다. ‘지속이탈형’은 분석기간 동안 비취업상태를 지속한 집단이며, ‘후기진입형’은 출산 후 3～4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취업상태로 전환된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출산이탈형’은 취업상태였다가 출산 이후 노동시장에서 이탈한 여성들로 구분되며, ‘출산후진입형’은 출산 후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노동시장으로 진입한 여성들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지속참여형’은 첫 출산을 전후로 취업상태를 지속한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 "2021년은 미국과 중국의 수교 몇 주년이야" ]	2019년은 미·중 수교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79년 1월 1일 미국과 중국은 소련이라는 공동의 적을 견제하기 위하여 냉전적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이제이(以夷制夷)식 전략적 사고를 바탕으로 20여 년에 걸친 적대관계를 끝내고 성공적으로 관계정상화를 이룩했다. 그랬던 미국과 중국이 40년이 지난 2019년에는 1979년과는 오히려 정반대의 방향으로 양국 관계를 끌어가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무역 전쟁을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논의하기보다는 상대국에 대한 전략적 우위를 점유하기 위해 대립과 갈등을 확대하고 있다. 2019년을 통틀어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을 포함한 각종 갈등과 대립을 지속해왔으며, 이러한 기류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에 바탕을 두고 관세전쟁으로 시작된 미·중 무역전쟁이 기술전쟁, 환율전쟁, 그리고 규범전쟁으로 그 성격이 확대되면서 결국 미·중 패권경쟁의 형태로 발전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양국 간 갈등이 장기화되고 격화될 것이라는 점을 예시한다.
[ "횡령의 점에 대해 무죄로 판단한 이유는 비자금 조성 행위 자체 구체적 지출 및 송금 행위에 관련하여 무엇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니" ]	대상판결은 회사의 이사 등이 보관 중인 회사 자금(비자금)으로 회사의 영업을 위해 뇌물이나 리베이트 등을 제공한 경우 횡령죄가 성립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 문제된다. 이에 대해 원심은 이 사건 비자금 조성행위 자체만으로는 불법영득의 의사가 실현된 것으로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 지출 및 송금행위와 관련하여서도 피고인들의 불법영득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위 피고인들에 대한 각 횡령의 점에 대해 전부 무죄로 판단하였다. 그러나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과 달리, 회사가 기업활동을 할 때 뇌물공여를 금지하는 법률 규정은 준수해야 하므로 회사의 이사 등이 업무상의 임무에 위배하여 보관 중인 회사의 자금으로 뇌물을 공여하였다면 이는 오로지 회사의 이익을 도모할 목적 아니라 뇌물공여 상대방의 이익을 도모할 목적이나 기타 다른 목적으로 행하여진 것이므로, 피고인인 이사 등은 회사에 대해 업무상횡령죄의 죄책을 진다고 하였다.
[ "연구원은 어디에서 개진된 디지털 혁신 정부의 구상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계획이야" ]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3월 21일(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혁신정부’를 주제로 전자정부의 미래 거버넌스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트렌드로서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디지털 혁신정부의 필요성과 함께 디지털 혁신정부 구현을 위한 전자정부의 미래 거버넌스 개편 방향, 그리고 국가 혁신을 위한 조직 구상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자들은 정보기술에 기반한 국가혁신을 촉진하고 정부가 보유한 정보자원의 관리와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자정부 거버넌스 개편방안을 제안했다. 토론에서는 ‘기술 기반으로서 클라우드 확산이 기존 전자정부 추진체계에 미치는 영향’ ‘행정부 혁신을 위한 정부내 거버넌스의 방향과 내용’ ‘클라우드 기반으로서 정부 통합전산센터의 조직적 위상’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향후 연구원은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전자정부의 미래 거버넌스에 대한 방안과 디지털 혁신정부의 구상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 "민간투자 활용화를 목표로 대학교 기숙사 신축 시 일시적으로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법은 뭐야" ]	지방세특례법 제42조 제1항을 둔 취지는 대학교가 취득하는 기숙사 건물의 경우에는 수익사업에 사용하는 경우라서 같은 법 제41조 제1항에 의해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없는 경우이더라도 특별히 한시적으로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대학교 기숙사의 신축을 위한 민간투자 활성화의 유인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있으므로, 만약 수익사업에 사용하지 아니하는 대학교 기숙사까지도 같은 법 제41조 제1항이 아닌 같은 법 제42조 제1항을 근거로 취득세를 감면받는다고 해석한다면, 수익사업에 사용하지 아니하는 대학교 기숙사의 경우 같은 법 제41조 제1항이 적용되어 취득세는 물론 농어촌특별세까지 면제받을 수 있었던 것이 같은 법 제42조 제1항으로 인해 오히려 농어촌특별세의 부과대상에 해당하게 되는바, 이는 특별히 같은 법 제42조 제1항을 둔 입법취지에 반하는 해석으로서 불합리하다고 할 것임
[ "크고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으로 1020 세대에서 퍼지고 있는 유행 기조는 뭐니" ]	나아가, 더 분석해야 정확히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부담되는 금액의 문화활동은 하지 못하는 대중들은 편리해진 결제 시스템을 통해서 유료일지라도 본인이 원하는 앱을 구입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은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저상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실속형 소비가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 개인이 좋아하는 작은 것으로 인한 행복을 느끼는 실리를 찾기 시작하면서 소확행(小確幸) 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으로, 2030 세대에서 퍼져나가고 있다 (오수연, 2018). 이 문화는 본 연구에서 도출된 영화관람에 지출을 할 수 있는 소비자들이 유료 앱 결제 성향이 있다는 결과와 같은 선상에 있다. 그렇기에, 소비자들의 소확행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은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면서 기업의 이윤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고정 효과 모형으로 개인의 특성을 통제하려고 하였지만 오피니언 리더의 특성을 다 고려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특성도 다 고려하지 못했다는 한계점을 가진다. 나아가, 유료 서비스의 종류를 게임, 방송 컨텐츠 등으로 나누어서 분석한다면, 각 분야의 사업자에게 더 명확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다.
[ "2015 개정 교육과정 정책을 교원들이 무엇을 통해 습득하려는 의지가 강하지" ]	‘정책 집행’ 단계에서는 2015년 9월에 확정·고시된 2015 개정 교육과정 문서에서 제시된 핵심역량과 성취기준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교과별 핵심개념 및 내용 분석 등을 통해 교과서 집필 및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개선 방안을 논의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예컨대, 장은주(2016)는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중학교 언어기능 영역 성취기준에 대한 적합도를 현직 국어교사 104명에게 내용 타당성, 진술 명료성, 수준 위계성 측면에서 평가하게 한 결과 대체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설된 성취기준의 경우 내용 타당성이 낮게 평가된 만큼 이들 성취기준의 교육적 타당성에 대한 합의, 관련 교수·학습 전략 및 사례에 대한 정보가 보충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김이경 외(2016)는 설문조사를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 정책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을뿐 아니라 새로운 내용을 현직 연수를 통해 함양하려는 의지도 강하다는 것을 밝히며, 향후 교원 연수의 추진 방안을 제시하였다.
[ "어디에 규정된 순융자와 순차입은 기업재정을 정확하게 수정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니" ]	설명한 바 있는 GFS(2014)에 규정된 순융자/순차입은 정부재정을 정확하게 모니텅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마스트리히조약과 SNA 2010에서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는 순융자/순차입 지표는 정부의 재정성과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지표이다. EU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의하면 정부적자는 일반정부(중앙정부, 지방정부, 사회보장기금)의 ‘순융자/차입(the net borrowing/net lending)’으로 규정하고 있고,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3% 이하로 권고하고 있다. 또한 ESA(2010)의 재정수지 적자와 OECD Economy Outlook의 일반정부 재정수지 지표도 GFS 2014 및 마스트리히트 조약과 동일하게 순융자/순차입(Net lending/borrowing)을 적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국제기구에 이 지표를 보고하지 않다가 2012년부터 보고하고 있다.
[ "북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 뭐길래 북한에서 문화일탈이 늘어나는 걸까" ]	북한은 일상생활에서 생명, 신체, 사회규범, 공공질서를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 대인관계 및 문화이용과정, 공중도덕 준수에서 나타나는 일탈은 ‘사회준법기풍 위반’에 해당된다. 북한 사회에서 발생되는 주요 대인범죄는 살인, 상해, 폭행, 유괴, 명예훼손, 강간 등으로 사회구성원 간 관계에서 발생되고 있다. 도박, 약물중독, 교통위반, 풍기문란 행위 등의 공공질서 위반도 주민 일탈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문화이용 과정에서 외부문화의 접촉 및 모방, 외부문물 유입 및 유통을 통해 북한체제의 규정에 위반되는 일탈이 발생하고 있다. 문화적 일탈은 특히 외부사조에 대한 주민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더욱 증가하는 추세이다. 북한체제는 이러한 일탈을 ‘퇴폐문화 반입·유포죄’ 및 ‘적대방송 청취죄’로 분류하여 ‘문화침해행위’로 처벌하고 있다. 문화적 일탈은 정치의식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당국의 이에 대한 규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김정은 체제는 선대 지도자 시기보다 북한사회 저변에 확산되는 외부사조 유입·유통 규제를 사회통제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시키고 사상통제 강화,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말씀’과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 확립의 10대 원칙’에 준한 정치생활총화를 강화할 것에 대한 지시를 하달하였다.
[ "미국의 연방경쟁법에서 클레이튼법이 제외된 해는 언제야" ]	미국의 연방경쟁법에는 1890년의 셔먼법(Sherman Antitrust Act), 1914년의 클레이튼법(Clayton Act) 및 연방거래위원회법(Federal Trade commission Act of 1914)이 있으며, 이들 세 가지 법이 미국 경쟁법체계의 중심이 되고 있다. 미국의 연방경쟁법의 특성은 실체규정의 수가 적어 그 내용이 간략한 반면에, 판례법을 중심으로 체계화되어 있어, 법령을 개정하지 않고도 반트러스트정책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미국의 경쟁법 집행의 경우 법무부(DOJ)는 법위반 사업자를 기소하여 형사 처벌을 하거나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불공정거래행위 같은 특정 사안에 대하여 행정벌을 부과할 수 있다. 그리고 일반 개인은 私訴를 이용하여 3배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집행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경쟁법의 역외적용을 통하여 외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카르텔에 대하여 적극적인 법집행을 하고 있다.
[ "PCORI의 간사회는 몇 년마다 구성되니" ]	네 번째, PCORI의 간사회가 구성된 이후 방법론위원회는 필요 시 IOM, 여러 학회의 자문을 받는다. 방법론 위원회는 방법론적인 기준에 대하여 대중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를 발표하고 간사회가 사용할 이행 표(translation table)를 발표한다. 다섯 번째, 방법론 위원회의 방법론적 기준과 이행 표를 적용하기 최소한 60일 전에 이에 대해서 45일 간 대중의 의견을 받은 후에 간사회는 방법론적 기준과 이행 표를 받아들인다. 여섯 번째, 5년 마다 감사원장은 PCORI의 연구 우선순위와 연구사업을 검토하고, Human and Health Services의 확산과 교육, 연구자료 기반 구축에 대한 사업 내용도 검토한다. 이어 감사원장은 PCORI 활동의 효과 및 혁신성과 보건의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8년 차에는 감사원장이 PCORI의 재정을 검토한다.
[ "특히 남성의 결혼지연이 높아지는 것은 어떤 경우이지" ]	본 보고서에서는 결혼을 미루는 행위를 측정하기 위하여, 본인이 계획하고 있는 결혼연령과 현 연령의 차이로 결혼지연을 정의하였다. 계획하고 있는 결혼연령과 현 연령의 차이가 클수록 결혼을 미루는 것이고, 이것이 짧을수록 빨리 결혼하기를 원한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즉, 독립변수의 변화에 따라 결혼의 지연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한다면, 그 독립변수를 결혼을 지연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판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분석결과, 연령, 학력, 근무기간, 취업상태, 정규직 여부, 비혼이유 중 경제적 요인 이외의 부담, 결혼시기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미취업인 경우 결혼지연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남성은 일자리를 통한 소득이 결혼의 조건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취업자의 경우는 남성은 주당 근로시간이 길어지면 결혼지연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 앞서 결혼의향과 마찬가지로 여성의 경우 경제요인 이외의 부담이 결혼을 약 1.5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우자의 조건으로 성격과 가치관 등 비경제적인 측면을 중시하는 경우 결혼지연이 줄어들고 있다.
[ "2010년 7월 출판사의 권리를 보호하고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것은 어디야" ]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이하 ‘KORRA’라 한다.)는 저작물의 문헌 복사·전송에 관한 권리를 위탁 관리하여 저작자와 출판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2000년 7월 1일 설립되었고, 같은 해 11월 14일 저작권신탁관리업 허가를 받았다.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미술협회 등 10개 정회원사와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영화배급협회, 한국방송실연자협회 등 4개 준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KORRA는 개별 저작자가 직접 신탁한 저작물을 포함하여 정회원사에 가입한 저작자들의 복사권과 전송권을 관리하는 집중 관리 단체이다. 외국에서도 복사권에 대하여는 문예물, 음악 등 분야별 저작권관리단체가 직접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별도의 집중 관리 단체를 설립·운영하면서 권리관리와 징수·분배를 일원화하고 있다.
[ "채재현이 조직 내 동형화 과정에서 제도적 디커플링을 줄여줄 것이라고 판단한 존재가 누구야" ]	김윤호(2016)는 마이어와 로원(Meyer & Rowan, 1977)이 주장하는 디커플링의 이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오히려 이런 행위가 형식주의 · 온정주의 · 집단사고로 폐착되어 조직 생존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것을, 2012년에 드러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전 비리 사례를 들어 주장했다. 채재현(2009)은 동형화 과정에서 조직 내 전문인의 존재가 제도적 디커플링을 줄여줄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규명하고자 했다. 전문 관료는 모방적 동형화로 인한 제도화라 할지라도 규범적 지식을 근간으로 제도를 실행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 특히 민간 영역에서 활동하다가 관료주의 행정 틀 안으로 들어간 전문가들은 제도의 실질적 변화를 주도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과잉동조 차원에서의 형식주의나 상징적 동조에만 그치는 형식적 논리를 생산하는 데 앞장 설 수도 있다.
[ "현실의 여러 분야에서 많이 적용되는 무엇은 실용적인 이론 체계지" ]	한편으로는 기후변화 협상과 관련해서도 레짐 복합체 이론을 적용한 연구들이 활발히 발표되고 있다. 예를 들면, 기후변화 관련 국제 레짐들이 중첩된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대응할 것인지를 레짐 복합체 이론으로 분석한 연구가 대표적인 사례이다(上野貴弘, 2006). 그밖에는 기후변화 분야의 여러 국제 레짐들 사이에서 작동하는 역동적인 상호 관계를 분석한 연구도 발표된 바 있다(Keohane and Victor, 2011). 이 논문에서는 기후변화 관련 현행 레짐들이 합의를 형성하는 안정적인 체계를 구축하기가 앞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다소 비관적인 결론이 내려질 수 있었다. 이처럼 레짐 복합체 이론은 국제협력을 분석하는 유용한 방법론일 뿐만 아니라 현실의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적용되는 실용적인 이론 체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 레짐과 원자력 레짐의 복합 상태에 대한 분석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기후변화 레짐과 원자력 레짐이 중첩되는 지점에서 주도적 행위자였던 일본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행동했는지를 레짐 복합제 이론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 "창의융합형 학생 인재를 만들기 위해 의논되기 시작한 교육과정이 뭘까" ]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개혁이 필수불가결하다는 취지에서 논의되기 시작했다(교육부, 2014b). 시안 마련을 위한 과정을 보면, 2013년 10월, 새 교육과정 개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연구가 추진되고, 2014년 9월,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이 발표되었다. 이에 기초하여 교과별 교육과정이 개발되고 이해관계 조정 등을 목적으로 ‘국가교육과정각론조정위원회’가 설치·운영되었다. 각종 공청회나 토론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015년 9월, 마침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 및 각론이 확정·발표되었으며, 교육과정은 2018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연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교육부, 2015).
[ "향후 연속적인 교육정보통계 시스템 교육을 통해 학교 행정업무 경감과 사용자 만족도 제고 목표를 가진 기관은 어디지" ]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본청 및 교육지원청 신규 전입대상자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교육정보통계 시스템 교육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 제고와 학교 행정업무 경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현장 교원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남 교사 수업 나눔 대장정’ 선언식을 갖고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교실수업 개선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전남도내 자발적 수업 나눔 동아리는 학교 단위 320여 개로 3,000여 명의 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교실 수업개선의 대상으로 여겼던 교사를 수업 전문가로 새롭게 인정하면서 수업 기법 위주의 수업협의회에서 벗어나 수업을 공유하고 성찰하며 학생 배움 중심의 관점에서 수업 나눔으로 운영돼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옥암중(교장 장재익)에서는 ‘나눔으로 행복하고 배움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목표 아래 13명으로 구성된 ‘동행’이라는 수업나눔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경력 교사와 저경력교사가 멘토-멘티의 관계를 유지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수업에 대해 성찰하고, 교실수업을 개선하며 연구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 "자본주의 발전의 잠재적 위험요인이 소득분배라고 인식하는 국제기관은 어디야" ]	국책연구원은 지식과 관료제의 오묘한 결합의 산물로 형성되어 있다. 유교사회에서는 옛날부터 그랬다. 지식은 통치의 수단인 동시에 지식의 독점은 지배력의 원천이 되었다. 지식은 지배계층의 전유물이었으므로 지식의 유통에는 제한이 없었다. 경제우선주의는 경제 부문에 사고의 자유를 허용하는 메커니즘으로 작용하였다. 이념적 연관성을 가질 수밖에 없는 정치 사회 부문과는 달리 경제 부문에서는 효율이 척도였으므로 사고의 범위에 제한을 둘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21세기의 국가경쟁은 정치·사회적인 면에 있다. 선진국들은 지속성장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내부 갈등의 증폭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소득분배 문제에 대해서 가장 적극적인 국제기관은 IMF이다. 월 스트리트를 가장 충실하게 대변한 IMF가 지금은 자본주의 발전의 가장 큰 잠재적 위험요인이 소득분배와 사회적인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는 정치적인 타협과 이념적 지향성이 복잡하게 얽혀가고 있다고 보여진다. 반면 사회문제에 대한 과학적인 탐구는 경시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발전의 이념은 보상에 충실할 것이 아니라 사회과학에 충실할 것을 요구한다.
[ "시각장애인에게 주역 및 무술을 훈련시켜서 어떤 관직에 진출시켰을까" ]	시각장애인들을 직업재활에 있어 벼슬과 직장을 마련해 주었다. 우선 나라에 큰 행사를 치룰 때에는 문화예술활동에 기회를 주어 음악관장 기관인 장악원에 들어가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맡겼다. 직업재활에 있어서도 요즘 시각 장애인들은 직업이 안마시술소 나 아니면 침술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지만 조선 태종은 ‘명통시’(明通寺)라는 시각장애인 단체를 결성해 맹인들의 활동을 지원하였고 조정에서는 명통시에서 맹인들을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한 번씩 모여 경문을 외우며 나라의 안위를 빌었으며 가뭄이 들 때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나라에서는 명통시에 노비를 지원하여 소속 맹인들에게 쌀과 베 등을 포상으로 내려주기도 했다. 시각장애인에게 직업재활에 있어 주역이나 역학. 작명학. 점복에 훈련시켜 종사한 나라의 벼슬을 주어 관상감 소속의 ‘명과학’(命課學)이라는 관직에 진출시키기도 했다.
[ "투자 받은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투자회수 외에도 전략적인 목적에 중점을 둔 기업은 어디일까" ]	투자하는 사업은 주로 인텔의 주력사업과 연관성을 가진 사업으로 모바일, 소프트웨어, 서비스,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컴퓨터, 생산 및 연구 분야이며 최근 주로 투자하는 분야는 울트라북, 태블릿, 모바일 폰 플랫 폼 및 콘텐츠/서비스 등에 이루어지고 있다. 투자회수는 많은 경우 주식공개상장(IPO)와 M&A를 통해 이루어지며 1991년 이후 200개 이상의 투자기업이 상장되었고 300개 이상의 기업이 매각 또는 합병되었다. 하지만 인텔캐피탈은 투자회수 이외에도 전략적인 목적에 중점을 두고 기업벤처캐피탈을 운용하고 있기에 투자 전 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투자 대상이 되는 기업을 선별할 때 금전적인 투자 수익에 해당하는 기준을 줄이고 전략적인 투자 수익을 가져다주는 기준의 비율을 늘려 투자 전부터 전략적인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인텔캐피탈의 차별적 우위는 자금을 투자하는 것을 뛰어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받은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다.
[ "방송사업자가 맞춤형 TV광고를 주도할 때 시청자에게 무엇을 구동시키는 앱을 쓰도록 해야해" ]	이러한 미래상은 기술적으로 당장 실현 가능하나, 단일 주체의 힘으로는 실행이 매우 어렵다. 일례로 TV 제조사가 이러한 혁신을 주도하려고 한다면, 방송사업자가 맞춤 광고를 하는 대가로 거둬들이는 추가 수익의 일부를 TV 제조사와 나누어야 하는데, 수십년간 방송 업계에서 고착화된 관례를 깨는 이러한 협상이 단기간에 성사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반대로 방송사업자가 주도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시청자로 하여금 ACR을 구동시키는 앱을 쓰도록 해야 하는데, 이는 ACR 기술이 시청자에게 특별한 이점을 줄 수 있도록 사전 기획된 일부 프로그램에만 적용 가능하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청자의 전반적 시청 패턴을 파악해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일은 요원해 보인다. 지금까지 거론된 주요 행위자들인 TV 제조사, 방송사업자, 온라인 광고플랫폼 사업자는 모두 개인화된 맞춤형 TV 광고라는 새로운 시장을 두고 서로가 탐낼만한 강력한 자산을 하나씩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 주체의 협력은 ACR 기술을 통한 새로운 시나리오의 구현에 있어 전제조건으로 요구된다고 할 수 있겠다.
[ "무엇이 노동체계의 새로운 변화를 고대하게 만들었지" ]	이러한 우려의 조짐은 새로운 노동체제 형성 논의도 지체시킬 가능성이 크다. 문재인 정부의 출범은 통제, 대립, 갈등, 노동유연화 등으로 대표되는 구 노동체제를 포용과 연대, 참여와 협력의 새로운 노동체제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였다. 하지만 현 체제의 과도기가 어떤 방향으로 전환될지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2018년 세밑에 발생한 2가지 사건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첫째는 태안화력발전소 하청노동자 고 김용균 씨의 사망사고다. 구체제의 부정적인 효과가 압축적으로 드러났다.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등의 목적으로 추진되었던 기업의 노동유연화 전략은 사용자 책임 회피와 임금·노동조건에서의 격차 확대는 물론 ‘위험의 외주화’, 심지어 ‘죽음의 외주화’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개선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유사한 사건은 2016년 5월 구의역에서도 발생하였다.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은 구의역 사망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위험작업 하도급 금지, 사업주의 안전보건 조처 의무 강화 등을 뼈대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등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 7개를 발의하였지만, 지난 2년여 동안 논의는 진척되지 않았다.
[ "서울의 교통경찰과 고속도로 순찰경찰은 어떤 과정에서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어" ]	셋째, 조직개편된 뉴욕경찰은 범죄가 지하철, 아파트, 주택단지, 거리 등 어디에서 일어나든 범죄행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전파하기가 더 쉬워졌다. 따라서 예방적 순찰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교통경찰과 주거지 순찰경찰은 CompStat 과정에서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다. 넷째, 생활환경 전략에 맞추어 범죄를 단속하고 경찰을 배치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순찰기능을 수행할 수 있었다. 관할구역이라는 경계선에 구애됨이 없이 필요에 따라 경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다섯째, 과거에는 동일사안의 사건처리에 대하여 종종 3개 경찰부서로부터 대답을 들어야 했으나, 뉴욕경찰이라는 통합부서로부터 대답을 들을 수 있었고, 서비스 중복으로 인한 비능률을 제거함으로써 더 많은 순찰 자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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