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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민성 기자" ]

[ "국내 최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20일 350억원 가량의 해킹 피해를 본 사실이 드러나면서 업계 전반에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n최근 1년여 사이 거래소들의 해킹 피해액만 총 1천억원에 달하고, 주요 거래소가 검·경 수사를 받음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한 정부 규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n이번 해킹 사고는 중소 가상화폐 코인레일에서 해킹 공격으로 40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유출된 지 채 열흘도 되지 않은 시점에 발생했습니다.\n이보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야피존이 55억원 상당의 해킹 피해를 봤다.\n12월에는 야피존이 사명을 바꾼 유빗이 재차 해킹으로 172억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도난당했습니다.\n최근 1년 2개월 사이 거래소 해킹 피해액이 약 977억원에 달합니다.\n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나 피해 보상은 미진하다.\n일부 피해 보상을 받은 이들도 있으나 야피존 해킹은 투자자들이 피해액을 떠안는 것으로 귀결됐습니다.\n유빗 해킹과 관련해 투자자들이 거래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보험금 지급 여부를 둘러싸고 거래소와 보험사간 법적 다툼도 벌어졌습니다.\n코인레일은 해킹으로 도난당한 가상화폐 개발사로부터 피해액만큼 가상화폐를 받아 투자자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피해 구제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됩니다.\n그간 해킹사건이 중소 거래소에 발생해 파급력이 크지 않았지만 빗썸은 업계 1위 거래소인 데다가 그간 보안분야에 투자를 많이 했다고 자부해왔기에 이번 해킹으로 인한 업계와 투자자의 충격이 한층 더 큽니다.\n빗썸은 지난 2월 제1금융권에서 적용 중인 통합보안 솔루션 '안랩 세이프 트랜잭션'을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n지난달에는 금융업계 대표적인 정보보호 조항인 '5.5.7 규정'을 준수한다고도 했습니다.\n이 규정은 전체 인력의 5%를 IT(정보기술) 전문인력으로, IT 인력의 5%를 정보보호전담 인력으로, 전체 예산의 7%를 정보보호에 사용하도록 금융당국이 금융사에 권고한 사항입니다.\n빗썸에 따르면 5월 IT 인력은 전체 임직원의 21%이며, IT 인력 중 정보보호를 담당하는 비율은 약 10%입니다.\n또한, 연간 지출예산에서 약 8%가 정보보호 관련 활동에 사용됩니다.\n하지만 빗썸의 전체 인력이 300명으로 거래소 이용자 수와 비교하면 적은 상황입니다.\n한국블록체인협회 차원에서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콜드월렛'에 암호화폐의 70%를 옮겨두도록 하는 등 자율규제로 보안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n업계 자율이다 보니 거래소가 이를 준수할 의무가 없고 규제 수준을 높게 설정할 수도 없습니다.\n협회가 자율규제 심사를 진행하는 거래소는 14곳으로 전체 회원 거래소 23곳의 절반이 조금 넘습니다.\n빗썸을 비롯한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주요 거래소 4곳은 올해 공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대상에 지정됐으나 아직 한곳도 인증을 받지 않았습니다.\n빗썸은 지난달 사전신청서를 냈고, 업비트는 3분기 심사를 받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n코인원은 하반기 신청해 연내 인증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n코인레일과 빗썸의 해킹 피해에 시차가 크지 않다는 점은 다른 거래소 추가 피해를 의심해보게 하는 대목입니다.\n빗썸 측은 코인레일 해킹 이후 비정상적인 공격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n코인레일 해킹 세력이 빗썸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추론해볼 수 있습니다.\n단, 업비트나 코인원 등 다른 주요 거래소에는 이상 공격 징후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가상화폐 주요 거래소 대부분이 사건·사고에 얽힌 점은 업계 자율 규제의 한계를 보여줍니다.\n업비트는 가상화폐를 실제로 보유하지 않고 '장부상 거래'를 했다는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n코인원은 고객에게 제공한 마진거래가 도박에 해당한다며 대표와 임원 등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n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국내 거래소를 들여다보면 기술적인 면에서나 (보안) 투입 인력 수에서도 은행·증권 시스템보다 열악하다\"며 \"현재는 거래소가 법적 틀 안에 있지 않으니 자발적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인력·장비·예산을 투자하는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가상화폐거래소 연이은 해킹에 피해액 1천억 원 육박",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20일 350억원 가량의 해킹 피해를 본 사실이 드러나면서 업계 전반에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1년여 사이 거래소들의 해킹 피해액만 총 1천억원에 달하고, 주요 거래소가 검·경 수사를 받음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한 정부 규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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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2일) 낮 고속도로 터널 안을 달리던 트럭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터널을 따라 순식간에 연기가 가득 차면서 20대 넘는 차량이 갇히기도 했습니다.\n긴박했던 상황, UBC 서윤덕 기자가 보도합니다.\n터널 안을 달리던 차에서 갑자기 불길이 올라옵니다. 뒤따르던 운전자들이 후진하거나 차량을 돌려 급히 대피합니다.\n오늘 낮 12시 30분쯤 울산-포항 고속도로 범서 2터널을 달리던 8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n[화재 화물차 운전자 : 백미러를 보니까 불이 붙어 있었어요. 세우니까 타이어 쪽에 붙는 거예요. 순간적으로 까매져 버리니까 앞이 안 보이니까.]\n사고가 난 터널 안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연기와 분진이 가득해 터널 앞이 한 치도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n교통 흐름이 멈추면서 자동차 21대가 터널에 갇힌 상황.\n23명이 긴급히 대피했고, 이 가운데 12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n[정재근/터널 내 운전자 : 또 폭발음이 울리기에 사람들한테 제가 손짓을 했죠. 뒤로 빠지라고 그런데 뒤로 못 빠지고 저도 옆으로 차를 대고 계속 연기가 오니까 그냥 차 놔두고 도망쳐 나왔죠.]\n고속도로가 4시간 넘게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도 빚어졌습니다.\n소방당국은 \"트럭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소화전 등 진화 설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진화에 한 시간이나 걸렸다\"고 밝혔습니다.\n소방당국과 경찰은 차량 결함이나 운전자 과실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n(영상취재 : UBC 장진국·UBC 김영관)", "터널 안 트럭에서 불길 '긴박'…차 두고 뛰쳐나온 사람들", "오늘 낮 고속도로 터널 안을 달리던 트럭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터널을 따라 순식간에 연기가 가득 차면서 20대 넘는 차량이 갇히기도 했습니다. 긴박했던 상황, UBC 서윤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

[ "이병태 기자" ]

[ "중국 외교부는 최근 남북한과 북미 간 별도로 이뤄진 긴밀한 접촉을 환영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영구적인 평화 안정이 북미정상회담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n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남북 고위급 회담의 성과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미로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리게 된데 대해 이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n화 대변인은 \"최근 한반도 정세가 한층 더 완화되고 있다\"면서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간 대화 및 접촉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n그는 \"현재 남북이 '판문점 선언'의 실천과 화해 및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한반도 정세 완화 및 대화 추세를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남북이 대화를 강화하고 관계를 개선하며 한반도 비핵화 추진 및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n그는 이어 \"김영철 부위원장이 미국 방문을 마쳤는데 북미가 정상회담을 둘러싸고 긴밀한 소통을 했고 진전을 거뒀다\"면서 \"이는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이라는 정확한 길에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으며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n화 대변인은 \"현재 한반도 정세는 어렵게 얻은 역사적 기회로 이제 다음 단계는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영구적인 평화의 길을 찾을 수 있을지 여부로 북미정상회담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n그러면서 \"북미 양측이 지속해서 같은 방향으로 가고 선의를 보이며 정상회담 준비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핵 없는 평화와 번영의 신시대를 열어나가도록 공헌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n(사진=중국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중국 외교부, 남·북, 북·미 개별 접촉 환영", "중국 외교부는 최근 남북한과 북미 간 별도로 이뤄진 긴밀한 접촉을 환영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영구적인 평화 안정이 북미정상회담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남북 고위급 회담의 성과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미로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리게 된데 대해 이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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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轉 Tear’가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6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톱 10에 올랐다.\n5일(미국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가 ‘빌보드 200’ 6위, 타이틀곡 ‘FAKE LOVE’가 ‘핫 100’ 51위에 이름을 올리며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n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2개의 앨범이 연달아 빌보드 메인 싱글 및 앨범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n이외에도 ‘LOVE YOURSELF 轉 Tear’는 ‘인디펜던트 앨범’ 1위,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 3위, ‘캐나디안 앨범’ 4위, ‘디지털 앨범’ 14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16위를 기록 중이다. 또 ‘FAKE LOVE’는 ‘온 디멘드 스트리밍 송’ 13위, ‘리릭파인드 글로벌’ 9위, ‘리릭파인드 US’ 10위, ‘스트리밍 송’ 33위를 기록했다.\n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77번째 1위를 달성했으며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n방탄소년단이 지난 4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FAKE LOVE’(Rocking Vibe Mix)은 첫 주에 전 세계 3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n(SBS funE 이정아 기자)", "방탄소년단, 韓 가수 최초 美 '빌보드 200-핫 100' 2주 연속 차트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轉 Tear’가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6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톱 10에 올랐다." ]

[ "주영민 기자" ]

[ "한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공개 평가전에서 볼리비아와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답답한 경기력으로 불안감만 키웠습니다.\n주영민 기자입니다.\n이틀 전 강도 높은 체력 훈련 이후 회복이 덜 된 탓인지 우리 선수들의 몸놀림은 무거워 보였습니다.\n최전방에 김신욱과 황희찬이 나서고, 새내기 이승우와 문선민이 좌우 날개로 선발 출전했지만, 손발이 맞지 않았습니다.\n압박은 실종됐고, 잦은 패스 실수로 흐름이 끊겼습니다.\n주전들이 대거 빠진 볼리비아를 상대로 경기는 주도했지만, 마무리가 부족했습니다.\n골키퍼 선방에 걸린 김신욱의 헤딩슛과 기성용의 기습 중거리슛이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습니다.\n후반 들어 이재성과 손흥민이 투입됐지만,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n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단독 돌파하면서 날린 회심의 슛이 골키퍼에게 걸린 장면이 유일한 하이라이트였습니다.\n장현수를 투입해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리려던 계획도 무기력한 볼리비아 공격진을 상대로는 무의미했습니다.\n우리나라는 답답한 경기 끝에 득점 없이 비기면서 마지막 공개 평가전을 얻은 것 없이 마무리했습니다.\n[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볼 터치가 좀 투박해 보였지만 18일 스웨덴전을 준비하는 거지 지금 두 경기 평가전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니까 그때 정도 되면 훨씬 더 몸들이 가벼워질 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n우리나라는 오는 11일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끝으로 모든 점검을 마무리하고 러시아로 이동합니다.", "'한국 VS 볼리비아' 마지막 평가전…소득 없이 0대 0 무승부", "한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공개 평가전에서 볼리비아와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답답한 경기력으로 불안감만 키웠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이틀 전 강도 높은 체력 훈련 이후 회복이 덜 된 탓인지 우리 선수들의 몸놀림은 무거워 보였습니다." ]

[ "김아영 기자" ]

[ "오늘(7일)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미국 대사관으로 그랜저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n차량은 대사관 철제문을 들이받은 뒤 멈춰섰고 대사관 안으로는 진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n운전자 48살 윤 모 씨는 여성가족부 서기관으로, 동승한 여성은 여가부 산하기관 소속 변호사로 전해졌습니다.\n윤 씨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북한과 사연이 있기 때문에 미국으로 망명을 떠나고 싶어 대사관을 들이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음주 측정 결과 윤 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차량 안에 있던 동승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중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경찰은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종로구 미 대사관에 그랜저 차량 돌진", "오늘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미국 대사관으로 그랜저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량은 대사관 철제문을 들이받은 뒤 멈춰섰고 대사관 안으로는 진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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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n지난해 많은 관객을 울렸던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기억하시죠? 올해는 '허스토리'라는 영화가 우리를 찾아옵니다. 위안부피해자 할머님들을 그린 영화가 연속해서 나오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 봅니다. 역사의 진실, 아직도 가려져 있는 진실, 가해자가 외면하고 있는 진실을 계속 이야기해야 하고 그 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는 할머님들 가운데 생존자가 이제는 서른 분도 안되기 때문 아닐까요?일본은 그저 시간아 흘러라 하고 버티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허스토리는 일본 법정이 최초이자 (지금까지) 마지막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을 인정한 관부재판 1심 판결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판결도 고등법원과 대법원에서는 책임이 없는 것으로 뒤바뀌기는 했지만...주연배우 김해숙씨와 민규동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SBS 뉴미디어부)", "[HOT 브리핑] '아이 캔 스피크'를 잇는 감동…관부재판 다룬 영화 '허스토리'", "지난해 많은 관객을 울렸던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기억하시죠? 올해는 '허스토리'라는 영화가 우리를 찾아옵니다. 위안부피해자 할머님들을 그린 영화가 연속해서 나오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 봅니다." ]

[ "곽상은 기자" ]

[ "유명 글로벌 기업이 판매하는 유리컵이 갑자기 폭발하듯 터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은 강화유리의 특성상 그럴수 있다며 문제의 유리컵을 계속 판매하고 있습니다.\n곽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n식당을 운영하는 박효진 씨는 2주 전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물기를 닦으려고 유리컵을 집어든 순간 컵이 폭발하듯 산산조각이 나면서 찰과상을 입은 겁니다.\n[박효진/유리컵 사고 피해자 : 파편이 저 바깥쪽까지 날아 갔고요.]\n판매업체는 영수증을 찾아오면 환불해 주겠다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습니다.\n[박효진/유리컵 사고 피해자 : 900원(환불액)이 없어서 못 살지는 않잖아요. 팔지 마시라고, 이것 때문에 다른 사람 다칠 수도 있다고 이야기를 했었고요.]\n이케아가 판매하는 이 컵은 강화유리로 만든 제품인데 갑자기 폭발하듯 터진 사례가 더 있습니다.\n[신모 씨/유리컵 사고 피해자 : 건조대에서 혼자 터진 거거든요. 임신 중이었으니까 깜짝 놀라서…]\n강화유리의 파열 현상은 제조과정에서 강화처리가 균일하게 이뤄지지 않았거나 불순물이 들어간 경우 주로 발생하며 특정 제품에 사고가 잇따른다면 공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n[강승구/경기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 불순물 안 들어가게 하는 것도 기술력이고 공정관리죠. 외국에서 싸게 들여온 강화제품들, 그런 데서 더 많이 사고가 났었고요.]\n제조업체 측은 강화유리 특성상 작은 충격이나 긁힘이 누적될 경우 파열될 수 있지만 잘게 부서져 큰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n국내엔 식기에 쓰이는 강화유리에 대한 안전 기준조차 없고 해당 제품은 여전히 판매되고 있습니다.\n(영상편집 : 이승희, VJ : 정민구)", "갑자기 '펑' 깨지는 유리컵…회사는 \"큰 문제 없다\"?", "유명 글로벌 기업이 판매하는 유리컵이 갑자기 폭발하듯 터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은 강화유리의 특성상 그럴수 있다며 문제의 유리컵을 계속 판매하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 "유영규 기자" ]

[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근무시간 단축으로 버스업계가 감축 운행에 나서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n충북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근로기준법의 개정으로 시내버스 등 운송업이 근로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되면서 운수종사자의 주당 근로시간이 68시간 이내로 제한됩니다.\n2020년 1월 1일부터는 52시간으로 근무시간이 줄어듭니다.\n그동안 상당수 버스업계는 이틀 근무하고 하루 쉬는 복격일제 근무체계를 운영해온 탓에 개정된 근로기준법을 지키려면 근무시간을 10∼20%가량 줄이거나 인력을 충원해야 합니다.\n그러나 버스업계는 경영난과 버스 운전기사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추가 고용보다는 수익성이 낮은 노선의 축소에 나서고 있습니다.\n지방자치단체들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n제천시는 2개 버스업체와 협의해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1천561회에서 1천530회로 줄이기로 했습니다.\n제천시는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이런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용객이 적은 노선 위주로 운행 횟수를 줄이도록 했습니다.\n다만 학생 등·하교 노선은 현 체계를 유지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n충주시도 시내버스 10.1% 운행 감축 방침을 정했다가 정부가 근로시간 단축 단속과 처벌을 6개월 유예한 데다 2개 버스업체가 10명의 운전기사를 10명을 충원하면서 연말까지 현행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n하지만 추가 고용이 이뤄지지 않으면 시내버스 운행 감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n청주∼영동∼옥천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의 경우 A 업체가 최근 운행을 중단해 이 노선 운항횟수가 15건에서 8건으로 줄었습니다.\n진천군은 진천∼청주 노선을 하루 3회 감축하는 방안을 버스업계와 논의하고 있습니다.\n괴산군도 목도∼음성, 증평∼오창 노선 등의 일부 감축을 검토하는 등 상당수 자치단체들이 다른 시·군 경계지역을 오가는 버스노선의 조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n이런 현상은 버스 승객이 많은 청주를 제외한 도내 대부분 시·군에서 비슷합니다.\n도내 시·군 가운데 청주지역 시내버스 업계만 유일하게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격일제 근무를 하고 있어 노선 감축 없이 68시간 근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한 자치단체 관계자는 \"버스업체의 인력 충원 이외에는 마땅한 대책이 없어 노선 감축, 중복노선 정리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근로시간 단축 버스업계 직격탄…노선 줄이고 운행 중단",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근무시간 단축으로 버스업계가 감축 운행에 나서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충북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근로기준법의 개정으로 시내버스 등 운송업이 근로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되면서 운수종사자의 주당 근로시간이 68시간 이내로 제한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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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n※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김무성 \"선거 끝나면 보수 통합·재건\"…담긴 의도는?",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 "Jtv 기자" ]

[ "보고서 표절과 내부 갈등 문제가 불거진 전북연구원이 연구윤리 강화와 조직 통폐합 등 혁신 방안을 내놨습니다.\n전북연구원은 자체 감시 기능을 신설하고 연구과제 기획 단계부터 표절여부를 감시해 도덕성과 연구윤리를 높이기로 했습니다.\n또한 연구조직을 6개에서 3개로 줄이고 의사결정기구의 참여 폭을 확대해 협업 연구와 내부 소통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주] 전북연구원, 연구윤리 강화·조직 통폐합", "보고서 표절과 내부 갈등 문제가 불거진 전북연구원이 연구윤리 강화와 조직 통폐합 등 혁신 방안을 내놨습니다. 전북연구원은 자체 감시 기능을 신설하고 연구과제 기획 단계부터 표절여부를 감시해 도덕성과 연구윤리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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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당국이 한국인의 중국내 기독교 선교활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nSCMP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중국 저장 성 원저우 시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 남성 2명이 지하 교회를 세워 운영했다는 이유로 중국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n중국 당국은 이날 현지의 지하 교회도 급습해 중국인 10여 명을 체포했다.\n지하 교회는 당일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n외국인이 중국에서 종교 조직을 세우거나 선교활동을 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2012년 말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하기 전 단속의 강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n하지만 시 주석 집권 후 '당의 영도'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중국 내 지하 교회에 대한 단속 강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n더구나 올해 2월부터는 중국 내 종교단체와 종교활동 요건을 더욱 강화한 종교사무조례가 시행됐다.\n새 조례는 종교인과 종교단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불법 종교행사에 장소를 제공할 경우 최대 20만 위안(약 3천400만 원)의 벌금을 물리도록 했다.\n미승인 교육시설이 종교활동에 이용되면 인가를 취소하는 내용도 포함됐다.\n3월에는 당정 개편으로 중국 공산당 핵심 기구인 중앙통일전선부가 종교 문제를 관장하게 됐다.\n이는 앞으로 당이 전면에 나서 종교활동을 통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n이를 반영하듯 최근 일본 언론은 기독교계 종교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한국인과 일본인 약 30명이 닝샤, 랴오닝, 산시, 허베이, 허난 등 중국 전역에서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고 전했다.\n특히 중국 당국은 한국인 선교사의 중국내 기독교 전파활동이 활발하다고 보고 '한국 기독교 침투'에 대한 특별 단속을 펼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nSCMP에 따르면 중국 내 간쑤, 허베이, 지린, 저장 등의 지역에서 한국인 기독교 선교활동에 대한 단속 계획을 담은 문건이 정부 웹사이트에 공지됐다.\n외국인 선교사들은 영어교사, 사업가, 유학생 등의 신분으로 중국에 들어와 선교활동을 펴고 있다.\n중국에는 4천 명에 육박하는 한국인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 명 이상이 추방됐다는 추정치도 있다.\n최근 2년 가까운 기간에 1천 명의 이상의 한국인 선교사가 비자 발급이 거부되거나 추방됐다는 통계도 있다.\n공식 통계에 따르면 중국 내 개신교도는 1997년 1천만 명에서 지난해 3천800만 명으로 늘어났다.\n같은 기간 천주교 신자는 400만 명에서 600만 명으로 증가했다.\n한 중국 내 소식통은 \"지난달 중국에서 외국인 선교사가 체포된 사례가 여러 건이 있었다\"며 \"중국은 이를 형사사건으로 보지 않고, 출입국 위반으로 처리해 행정 구류 후 일정 기간 내 출국하도록 조치한다\"고 전했다.\n(연합뉴스/사진=중국 난퉁시 종교국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중국 당국, 한국인 기독교 선교활동 단속 강화\"", "중국 당국이 한국인의 중국내 기독교 선교활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중국 저장 성 원저우 시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 남성 2명이 지하 교회를 세워 운영했다는 이유로 중국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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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면허가 없는 10대가 운전대를 잡았다가 대형 교통사고를 내는 사례가 빈발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n전문가들은 무면허 운전이 자신뿐 아니라 남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중범죄라는 인식이 확산해야 하며, 차제에 렌터카 업체의 면허확인 절차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n그러나 한편에서는 운전 욕구가 넘치는 10대 청소년들이 무면허 상태일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타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n즉, 현행 운전면허취득 최소연령을 낮추는 등 제도개선 측면에서 이 문제에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n◇잊을만하면 터지는 10대 무면허 운전\n26일 오전 6시 10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38번 국도에서 고등학생 A(18) 군이 몰던 K5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변 건물을 들이받으면서 A군을 포함, 10대 탑승자 4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n이 끔찍한 사고의 사망자들은 모두 중고교생들로 남녀 각 2명씩이었다.\n유일한 생존자인 남자 중학생도 중상을 입어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하지 못하고 있다.\n다만 경찰은 주변인 조사를 통해 A군 등이 이날 새벽 안성의 한 렌터카 업체에서 사고 차량을 빌려 타고 가다가 사고를 낸 사실을 파악했다.\n렌터카 업주는 A군이 제시한 운전면허증을 직접 확인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나, 실제 A군은 면허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n현재로써는 운전 미숙인지, 차량결함 사고인지 등 경위를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n이에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충남 아산에서 고등학생 B(17)군이 몰던 SM5 승용차가 도로변에 주차된 코란도 승용차를 들이받아 고교생 동승자 1명이 숨지고, B군을 비롯 나머지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nB군은 아버지 소유의 차량을 몰고 나와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n전북 김제시에서는 할머니 소유 승용차를 몰고 나온 C(17)군이 중앙선을 넘어 1t 화물차와 충돌하면서 본인과 동승한 친구 등 2명이 숨졌고, 인천에서는 D(18)군이 지인의 K5 승용차를 몰다가 도로변에 주차된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3명이 다치기도 했다.\n이처럼 청소년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천578건 발생, 한해 1천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n이 사고로 총 135명이 숨졌고, 7천65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n◇전문가의 문제점 진단\n전문가들은 무면허 운전은 살인미수에 버금가는 중범죄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n곽대경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무면허 운전은 본인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행위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라고 상기했다.\n이어 \"가족이나 지인 소유의 차량을 몰고 나서는 것은 막기 어렵지만, 렌터카의 경우 본인 확인 절차를 철저히 거쳐야만 한다\"라며 \"이런 기본만 지켰어도 이번 사고와 같은 참극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n아울러 전문가들은 렌터카 업체의 느슨한 본인 확인이 10대 무면허 운전을 조장하는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n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청소년 무면허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선 일차적으로 렌터카 업체가 차량 임차인의 신분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라며 \"또한 이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을 시 강력한 제재가 뒤따르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n이어 \"렌터카뿐 아니라 일부 카셰어링 서비스의 경우도 본인 확인 절차가 느슨한 사례가 많아 사고가 우려된다\"라고 덧붙였다.\n◇그렇다면 대책은?…\"운전면허 취득연령 하향 공론화 필요\"\n하지만 청소년들의 신체는 충분히 발달하고, 운전하고 싶은 욕구는 넘치는데 청소년의 경각심 고취와 영리를 추구하는 렌터카 업체의 선의에만 기댄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n보다 근본적으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돌파구 마련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n무모한 질주로 청소년들이 희생당하는 일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다.\n그런 관점에서 경기도 산하 경기연구원이 지난 4월 펴낸 '운전면허 취득연령 개편방안'이라고 보고서는 눈여겨 볼만하다.\n골자는 운전면허취득 최소연령을 현행보다 낮춰야 한다는 정책제안이다.\n보고서는 현행 제1종 보통 및 제2종 보통 면허의 최소연령 기준을 현행 18세에서 16세로 하향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n만 16세까지 면허취득 연령이 내려가면 고등학교 1-2년 정도면 합법적으로 운전대를 잡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n면허취득을 위해서는 일정한 연습과 시험통과 절차가 있어서 무면허에 따른 대형참사 가능성을 줄일 가능성이 커진다는 논리다.\n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15.5세 이상부터 운전이 가능하다.\n또한 덴마크, 아이슬란드, 독일, 헝가리, 네덜란드 등에서도 17세부터 면허취득이 이뤄진다.\n보고서는 \"지금까지 단순히 어린 나이의 운전자는 사고위험이 크다는 인식으로 인해 논의조차 되지 못했지만, 우리나라도 이제 이 문제에 대해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n(연합뉴스/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청소년 무면허 사고 한해 1천 건…대책은 없는가?", "운전면허가 없는 10대가 운전대를 잡았다가 대형 교통사고를 내는 사례가 빈발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면허 운전이 자신뿐 아니라 남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중범죄라는 인식이 확산해야 하며, 차제에 렌터카 업체의 면허확인 절차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

[ "정형택 기자" ]

[ "폐암 유발 물질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가 충남 당진시 송악읍 동부항만 고철야적장으로 옮겨지면서 주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당진시 등에 따르면 송악읍 고대리 등 주변 주민들은 동부항만 고철야적장 입구에 천막 2동을 설치하고 라돈성분의 대진침대 매트리스 유입을 막고 있습니다.그러면서 주민들은 이미 이곳에 유입된 매트리스를 다른 장소로 반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김홍장 당진시장도 오늘(17일) 오후 동부항만 야적장을 방문해 유해성분의 침대 유입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주민들이 야적장 입구를 막자 전국에서 매트리스를 싣고 온 화물차 200여 대가 야적장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인근 도로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하역장에는 어제 오후부터 전국에서 수거된 1만 3천여 개의 매트리스가 쌓여 있습니다.정부는 우체국을 통해 수거한 2만 4천여 개의 매트리스를 이곳에서 분리해 스프링은 철공장으로, 섬유 성분은 소각장으로 각각 보낼 계획입니다.", "\"라돈침대 유입 반대\" 매트리스 야적장된 당진 주민 반발", "폐암 유발 물질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가 충남 당진시 송악읍 동부항만 고철야적장으로 옮겨지면서 주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진시 등에 따르면 송악읍 고대리 등 주변 주민들은 동부항만 고철야적장 입구에 천막 2동을 설치하고 라돈성분의 대진침대 매트리스 유입을 막고 있습니다." ]

[ "송욱 기자" ]

[ "※ SBS 뉴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월드컵why'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월드컵 이모저모와 태극 전사들이 상대 팀 골문을 흔드는 짜릿한 순간까지, SBS 뉴스와 함께하세요.\n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등 번호가 어제(4일) 확정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명단을 어제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는데요. 최근 펼쳐진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이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경기까지도 우리 대표팀은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등 번호를 달고 뛰었습니다.FIFA 규정상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1~23번 사이의 숫자를 달아야 하고, 골키퍼 중 한 명은 반드시 1번을 달아야 합니다. 대표팀의 '캡틴' 기성용 선수는 자신의 상징과 다름없는 16번을 달게 됐고 손흥민 선수 7번, 구차절 선수 13번, 장현수 선수 20번 등 다수가 대표팀에 사용하던 고유번호를 받았습니다.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앞둔 황희찬 선수는 11번, 문선민 선수는 18번 등에 달았습니다. 등 번호는 선수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정해집니다.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먼저 번호를 선택하고 나면 신인 선수들이 번호를 고르거나 코치진이 결정하게 됩니다.등 번호가 배정된 23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승우 선수의 10번입니다. 등 번호 10번에 특별한 의미가 있기 때문인데요. 대다수의 축구 대표팀에서 10번은 핵심 공격수나 최고 정점에 오른 스트라이커 또는 플레이메이커에게 주어지는 번호입니다. '축구 황제'로 불리는 브라질의 펠레, 프랑스의 미셸 플라티니와 지네딘 지단,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 선수도 모두 10번을 달고 경기장을 누볐습니다.한국 축구에서도 10번은 대표팀 주축 선수들의 몫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1954년, 대표팀의 10번은 고(故) 성낙운 선수의 몫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등 번호가 가지는 의미도 크지 않던 시기였지만, 성낙운 선수는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이 걸린 일본과의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1차전에서 1골을 넣으며 5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1986년부터는 등 번호 10번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멕시코 월드컵에서 10번을 등에 단 선수는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인 박창선 선수였습니다. 박창선 선수는 아르헨티나전에서 한국의 월드컵 본선 첫 골을 터뜨리는 등 무서운 활약을 펼쳤습니다.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이상윤 선수가 10번을 달았고, 1994년 미국 월드컵의 10번은 고정운 선수였습니다. 빠르고 강한 공격력을 가졌다고 해서 축구 팬들은 고정운 선수는 '적토마'라고 불렀는데요. 당시 고정운 선수는 월드컵 조별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프랑스 월드컵이 있었던 1998년에는 최용수 선수가 10번을 달고 경기장을 누볐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이례적으로 수비수인 이영표 선수가 10번이 적힌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는데요. 이영표 선수는 이후 \"다른 선수들이 10번을 부담스러워서 미루다가 나에게까지 왔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습니다.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등 번호 10번의 주인공은 한동안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 주인공은 박주영 선수였는데요. 월드컵 3회 연속 10번 유니폼을 입은 채 출전한 박주영 선수는 등 번호에 걸맞게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습니다.(기획·구성: 송욱, 장아람 / 디자인: 김현수)", "[리포트+] 태극전사 등 번호 확정…이승우 10번, 역대 어떤 선수들이 달았나?", "대한축구협회는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명단을 어제 국제축구연맹에 제출했는데요. 최근 펼쳐진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이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경기까지도 우리 대표팀은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등 번호를 달고 뛰었습니다." ]

[ "전형우 기자" ]

[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이 재직 시절 사용하던 사법부 PC 하드디스크가 고의적으로 훼손돼 사실상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검찰은 사법행정 수뇌부였던 이들의 PC 하드디스크가 이른바 '재판거래'를 비롯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밝히는 데 필수적이라고 보고 법원행정처에 임의제출을 요청했지만, 이 같은 이유로 받지 못했습니다.\n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26일) 오후 법원행정처로부터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처장의 하드디스크가 이른바 '디가우징' 방식으로 훼손됐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n디가우징은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해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삭제하는 기술입니다.\n전산 정보로 된 증거를 인멸하는 대표적 형태로, 사실상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양 전 대법원장이 쓰던 하드디스크는 퇴임 이후인 지난해 10월 디가우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n이 시기는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법원의 2번째 자체조사가 진행 중이던 때입니다.\n다만 대법원은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처장의 하드디스크 디가우징 처리를 두고 \"퇴임법관의 전산장비에 대한 통상적인 업무처리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n대법원의 한 관계자는 \"전산장비 운영관리 지침과 재산관리관 및 물품관리관 등의 지정에 관한 규칙 등 통상적인 업무처리 절차에 따라 디가우징 등의 처리를 한 뒤 보관하고 있으며 관련 사실은 검찰에도 문서로 답변했다\"고 말했습니다.\n검찰은 이들 하드디스크가 훼손됐더라도 실물을 넘겨받아 복구를 시도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승태 PC 복구 불능 훼손…검찰, 실물 제출 요구",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이 재직 시절 사용하던 사법부 PC 하드디스크가 고의적으로 훼손돼 사실상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사법행정 수뇌부였던 이들의 PC 하드디스크가 이른바 '재판거래'를 비롯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밝히는 데 필수적이라고 보고 법원행정처에 임의제출을 요청했지만, 이 같은 이유로 받지 못했습니다." ]

[ "김광현 기자" ]

[ "경북 경주에 있는 월성원전에서 원자로 냉각재가 일부 누설됐습니다.\n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어제(11일) 오후 6시 44분쯤 월성원전 3호기에서 종사자 밸브 오조작으로 원자로 1차 냉각재 3천630킬로그램이 원자로 건물 안으로 새어 나왔습니다.\n월성원전 3호기는 어제 오전 9시부터 발전을 정지하고 제16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상태였습니다.\n냉각재는 핵분열로 뜨거워진 원자로를 식히기 위해 사용하는 재료로 월성원전 3호기는 물을 냉각재로 사용합니다.\n원자로를 순환하는 1차 냉각재는 미량의 방사성물질이 들어 있을 수 있고 1차 냉각재를 다시 식히는 2차 냉각재는 방사성물질이 없습니다.\n이 사고로 원전 근무자 29명이 피폭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월성원자력본부는 오늘 오전 7시 기준으로 삼중수소 환경 배출량이 약 7.0 테라베크렐로 연간 배출 제한치의 약 0.03%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n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는 \"누설된 냉각재는 대부분 회수했고 발전소가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피폭선량이 적어 특별하게 조치할 직원은 없다\"고 말했습니다.\n월성원전 3호기는 지난해 10월에도 냉각재 누설 현상이 발견돼 약 3개월간 가동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월성 3호기 계획정비 중 냉각재 일부 누설…\"방사선 안전\"", "경북 경주에 있는 월성원전에서 원자로 냉각재가 일부 누설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44분쯤 월성원전 3호기에서 종사자 밸브 오조작으로 원자로 1차 냉각재 3천630킬로그램이 원자로 건물 안으로 새어 나왔습니다." ]

[ "최희진 기자" ]

[ "프로야구에서 LG가 넥센을 누르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외국인 투수 윌슨이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습니다.\n최희진 기자입니다.\n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윌슨은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습니다.\n최고구속 150km에 이르는 위력적인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넥센 타선을 요리했습니다.\n8회에 처음으로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막으며 고비를 넘겼습니다.\n9회까지 101개의 공을 던지며 개인 통산 최다인 삼진 10개를 잡아냈고 3안타만 내주며 KBO리그에서 첫 완봉승을 거뒀습니다.\n타선에서는 박용택이 3타점을 올리며 자신의 통산 2,000경기 출전을 자축했고, 8회 유강남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nLG는 넥센을 8대 0으로 완파하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n---\nKT는 개인 최다인 탈삼진 12개를 잡아낸 선발 니퍼트의 호투와, 윤석민의 홈런 2방을 앞세워 SK를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n(영상편집 : 최은진)", "'최고구속 150km' LG 윌슨, 첫 완봉승!…팀 6연승 질주", "프로야구에서 LG가 넥센을 누르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외국인 투수 윌슨이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윌슨은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

[ "정연 기자" ]

[ "대기업 지주회사가 상표권 사용료로 계열사로부터 거둬들인 수익이 연간 1조 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n특히 LG와 SK, 한화 등 3곳은 작년 한 해 브랜드 사용료로 각각 1천억원 넘게 벌었습니다.\n재벌닷컴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 5조원 이상 60대 기업집단 가운데 계열사로부터 연간 10억원 이상의 상표권 사용료를 받은 32개 그룹 39개사를 조사했습니다.\n이들 기업이 작년 한 해 벌어들인 상표권 사용료는 1조1천46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n39개사 모두 지주회사이거나 총수와 일가족의 지분이 많은 회사입니다.\n기업별로는 LG그룹의 지주사인 LG가 지난해 LG전자를 비롯한 계열사로부터 가장 많은 2천764억원의 상표권 사용료를 받았습니다.\n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1천856억원)와 한화그룹의 한화(1천375억원)도 상표권 사용료 수입이 1천억원을 넘었습니다.\n'갑질'과 탈세·횡령 혐의 등으로 물의를 빚은 한진그룹의 한진칼은 작년 대한항공 등 계열사로부터 276억원의 상표권 사용료를 챙겼습니다.\n작년 한 해 상표권 사용료 수입이 매출의 과반인 기업도 4곳에 달했습니다.\n롯데지주의 경우 작년 계열사로부터 받은 상표권 사용료가 별도기준 전체 매출액의 73.15%에 달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대기업 지주사 '상표권 사용료'로 1조 원 넘게 벌었다", "대기업 지주회사가 상표권 사용료로 계열사로부터 거둬들인 수익이 연간 1조 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특히 LG와 SK, 한화 등 3곳은 작년 한 해 브랜드 사용료로 각각 1천억원 넘게 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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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저희가 전해드렸던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고 홍정기 일병 역시 전방부대에 있었습니다. 뇌출혈과 급성 백혈병 때문에 군 병원을 여러 차례 찾았지만 흔한 혈액검사 한 번 받지 못하고 21살에 눈을 감아야 했습니다.\n의료 시설을 더 챙겨주고 더 먼저 갖춰야 할 전방 부대가 오히려 더 낙후된 실태, 이어서 김종원 기자입니다.\n< 기자>\n구토와 이유 없는 멍, 그리고 혈종까지 고 홍정기 일병은 전형적인 백혈병 증상을 보였습니다.\n혈액검사만 했으면 어렵지 않게 병을 진단해 낼 수 있던 상황이었습니다.\n[유성호 교수/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 아, 이거 안타깝네요. 여기 보면 백혈구 수치가, 정상 수치가 4에서 11인데, (홍 일병은 사망 전) 305에요. 정상 수치의 거의 30배에 가까운 수치죠. 골수 검사를 했으면 어떤 백혈병인지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n홍 일병의 병세를 오판했던 당시 군의관조차 혈액검사를 했으면 찾아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지만 소규모 전방 부대에는 혈액검사 기구조차 없는 게 현실입니다.\n[당시 홍정기 일병 진료 군의관 E : (혈액 검사 장비가) 없어요. 장비가 부족한 게 아니라 없어요, 아예. 그냥 눈으로 보고 바로 진단하고 약 처방하는 것 밖에는 없어요.]\n사단급의 큰 규모 전방 부대에는 검사 기구는 있지만 이번에는 검사할 인력이 마땅치 않습니다.\n[당시 홍정기 일병 진료 군의관 D : 검사 결과를 무자격자(의무병)가 검사를 해서 나온 해석을 믿을 수 있느냐를 좀 생각을 하게 되죠. 검사 자체는, 피 뽑고 하는 거는 의무병들이 하겠죠. 혈구 수치 같은 거 세는 것도 의무병이 하고.]\n아프거나 다친 사병들을 제대로 돌볼 의료 기구가 부실하다 보니 사병이 사망한 경우라고 다를 리 없습니다.\n분명히 식탁입니다. 그런데 강원도의 대형 군 병원들은 시신 부검대로 써왔습니다.\n망자에 대한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조처에 유족들이 2014년에 항의했지만 개선되지 않았고 2년 뒤 감사에서 또 지적을 받았습니다.\n전방 군 병원의 의료 실태를 개선하려면 개선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제한된 군 의료 예산을 배분해야 합니다.\n그런 관점에서 후방의 경우는 민간 의료 체계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게 대안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n[이철희/민주당 의원 (국회 국방위) : 전 이거는 결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간에 우리 병원이 얼마나 시설이 좋습니까? 의료진도 기술이 좋잖아요. 이걸 이용할 수 있게끔 해주면 저는 상당 부분 문제가 해결된다고 봅니다.]\n그렇게 되면 후방 군 병원에서는 불법 의료행위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전방의 의료 수준을 개선할 수 있다는 건데 이 문제는 국군의무사령부 체제 개편이라는 현안과 맞물려 있어서 논의가 잘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n(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하성원, VJ : 김준호)", "장비 없어 혈액 검사도 못 했다…군 병원, 의료 실태 최악", "지난주 저희가 전해드렸던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고 홍정기 일병 역시 전방부대에 있었습니다. 뇌출혈과 급성 백혈병 때문에 군 병원을 여러 차례 찾았지만 흔한 혈액검사 한 번 받지 못하고 21살에 눈을 감아야 했습니다." ]

[ "하성룡 기자" ]

[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 SBS 해설위원이 러시아 월드컵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막내 이승우 선수에게 기대감을 나타냈고, 첫 골의 주인공으로는 에이스 손흥민 선수를 꼽았습니다.\n하성룡 기자입니다.\n[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5월 16일) : 자신만의 확실한 색깔이 있다는 부분이 이승우 선수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n3주 전 기자회견에서 유독 이승우를 주목했던 박지성은 최근 평가전에서 보여준 20살 막내의 활약에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n체격은 작지만 특유의 스피드와 개인기로 화려한 성인 무대 신고식을 했다며 월드컵에서도 팀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n[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 이승우 선수의 장점인 당돌함과 기술적인 측면, 또 빠른 스피드를 통한 모습, 투쟁력 같은 부분들이 대표팀에 상당히 큰 에너지를 불러왔기 때문에… ]\n부상 악재 속에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지만, 에이스 손흥민이 제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첫 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n[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 손흥민 선수의 결정적 한 방, 스웨덴의 뒷공간을 노려서 공격 전개를 해 나가야 될 부분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그 능력을 경기장에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n첫 상대 스웨덴을 꺾어야 16강이 가능하다며 세밀한 세트피스와 강인한 체력이 승리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n[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 세트 플레이가 어떻게 보면 득점 확률을 높여 주기 때문에 훈련이 많이 필요할 거라고 보고요. 90분 내내 어떻게 스웨덴보다 더 좋은 체력을, 남은 기간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n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은 신태용호의 통쾌한 반란을 통쾌하게 해설하고 싶다며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n[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 기적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우리의 응원에 비롯돼서 분명히 발생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많은 성원 부탁드리고요. 통쾌한 반란을 했으면 저도 좋겠고요. 그렇게 되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 화이팅.]", "박지성 \"이승우, 팀의 활력소 될 것…손흥민, 첫 골 기대\"",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 SBS 해설위원이 러시아 월드컵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막내 이승우 선수에게 기대감을 나타냈고, 첫 골의 주인공으로는 에이스 손흥민 선수를 꼽았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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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6일) 현충일이자 절기 망종입니다. 맑고 뜨거운 하루가 예상되니까 옷차림을 가볍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n서울의 한낮 기온은 29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면서 오늘 특히 선선했던 영남지방이 낮 기온이 많이 오르겠습니다.\n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존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와 대구 경북지역의 오존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n내일 아침 안개가 강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n한낮에는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영남내륙 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n토요일까지는 맑은 날씨 이어지겠지만 일요일에는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n(이여진 기상캐스터)", "[날씨] '낮 30도' 맑고 뜨거워요…오존 주의해야", "내일 현충일이자 절기 망종입니다. 맑고 뜨거운 하루가 예상되니까 옷차림을 가볍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9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면서 오늘 특히 선선했던 영남지방이 낮 기온이 많이 오르겠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 "전국법관대표회의 소속 대표판사들이 대법관 후보로 천거된 법조인들의 인사검증자료를 국민에게 공개하라고 대법원장에게 요청했습니다.\n최한돈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 대표판사 8명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법원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에 제출하는 대법관 제청대상 피천거인들에 대한 인사검증자료를 국민에게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n이들은 공개해야 할 구체적인 인사검증 자료로는 학력과 경력, 재산, 병역, 주요 판결내용, 천거사유, 사회단체 가입내용 등을 꼽았습니다.\n대표판사들은 \"인사자료를 공개함으로써 법조계는 물론 언론계, 학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사회적 공론에 단초를 제공하고 공론을 촉진할 수 있다\"며 \"이러한 조치는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 심의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현행 법원조직법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고 위원회의 추천결과를 대법원장이 최대한 존중해 대법관을 제청합니다.\n하지만 대법원 규칙에 따라 대법관 추천과정에서 비밀성을 지키다 보니 대법원장이 후보자를 제청하기 전까지는 누가 적임자인지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n대표판사들은 대법관 후보자 선정과정을 오로지 대법원장이나 후보추천위원회에 맡기기보다 사회 각계각층이 의견을 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인사자료 공개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n대표판사들은 \"자료공개 요구사항을 의안으로 정리해 11일 열리는 전국법관대표회의 안건으로 발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n한편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현재 8월 1일 퇴임하는 고영한, 김창석, 김신 대법관 후임 선정을 위해 각계로부터 후보자를 천거 받아 인사검증을 벌이고 있습니다.\n김명수 대법원장은 위원회로부터 총 9명의 후보를 추천받으면 3명을 선발해 대통령에게 대법관 임명제청을 하게 됩니다.", "대표판사 8명 \"대법관 후보 천거자 인사자료 공개해야\"", "전국법관대표회의 소속 대표판사들이 대법관 후보로 천거된 법조인들의 인사검증자료를 국민에게 공개하라고 대법원장에게 요청했습니다. 최한돈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 대표판사 8명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법원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에 제출하는 대법관 제청대상 피천거인들에 대한 인사검증자료를 국민에게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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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판 짓는 듯한 G7 정상회의 정상들 (메르켈 독일 총리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n지난 8~9일 캐나다 퀘벡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미국의 '관세 폭탄'을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나머지 정상들이 극심한 균열을 노출한 이번 G7 정상회의의 분위기를 집약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화제의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자에 앉은 채 폭이 좁은 작은 테이블(탁자) 건너편에 서 있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다.메르켈 총리는 테이블을 두 손으로 누르며 무표정하게 트럼프 대통령을 내려다보고 있다.마크롱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 바로 옆에서 이마에 잔뜩 주름을 잡고 한쪽 손을 테이블에 올려놓은 채 역시 트럼프 대통령을 응시하고 있다.맞은 편에 앉은 트럼프 대통령은 팔짱을 끼고 메르켈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 쪽을 쳐다보고 있지만 어디에 시선을 집중하는지는 불투명한 모습이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팔짱을 낀 채 메르켈 총리 옆에서, 서류 봉투를 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 옆에서 서서 마크롱 대통령 쪽을 응시하고 있다.통상 G7 정상들이 나란히 서서, 때로는 옆 정상과 손을 잡고 촬영하는 공식 기념사진과는 상당히 대조적이고 이례적이다.이 같은 장면이 어떤 상황에서 벌어진 것인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고 있다.메르켈 총리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9일 정오께 \"캐나다에서의 G7 정상회의 이틀째: 2개의 실무회의 사이에 자연스럽게 이뤄진 만남\"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 사진을 처음으로 게시했다.다만 사진 구도로 볼 때 메르켈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뭔가를 요구하거나 결단을 촉구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캐나다와 유럽연합(EU) 등에 대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를 비롯해 미국의 관세 폭탄에 대한 시정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구하거나 G7 정상회의 결과물인 공동성명 문안이나 채택 여부를 두고 담판을 벌이는 장면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이번 정상회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회의 참석 직전에 2014년 크림반도 강제병합 및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반군세력 지원 때문에 기존 G8에서 쫓겨난 러시아의 복귀를 주장하면서 극심한 내홍을 노출했다.일각에서는 'G6+1'로 쪼개진 회의라는 평가도 나왔다.특히 정상회의 폐막과 함께 보호무역주의와 관세장벽을 배격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이 발표됐지만, 북미정상회담 참석차 먼저 G7 정상회의를 떠난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 트위터로 공동성명을 승인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특별히 눈에 띄는 사진\"이라면서 \"이 사진 한 장이 이번 G7 정상회의를 요약해주고 있다\"고 보도했다.(연합뉴스)", "팔짱낀 트럼프 · 탁자 꽉누른 메르켈…\"G7균열 요약한 사진 한장\"", "미국의 '관세 폭탄'을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나머지 정상들이 극심한 균열을 노출한 이번 G7 정상회의의 분위기를 집약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화제의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자에 앉은 채 폭이 좁은 작은 테이블 건너편에 서 있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

[ "권태훈 기자" ]

[ "재판에 선별적으로 출석하겠다는 주장을 폈다가 법원에서 \"모든 재판에 나오라\"는 경고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4일 다시 재판에 나옵니다.\n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재판 기일을 열어 검찰 측 증거서류를 조사합니다.\n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첫 재판 이후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습니다.\n건강이 나빠 증거조사 기일에 매번 출석하기 어려우니 재판부가 사전에 요청할 때만 나가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n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예정된 2차 공판에 진짜 나오지 않자 변호인단을 통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n'선별적 출석'을 하겠다는 이 전 대통령의 인식은 \"위법\"이라고 꼬집으며 \"다시 불출석 사유서를 낸다면 출정 거부로 판단하고 형사소송법 규칙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밟겠다\"고 경고했습니다.\n이 전 대통령은 이에 태도를 바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출석하고,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면 퇴정 허가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n이 전 대통령의 재판은 앞으로 매주 2차례 열리고,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의 사정을 고려해 재판 도중 수시로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오후 6시 이후엔 가급적 재판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n이 전 대통령은 첫 재판 도중 직접 발언권을 요구해 검찰의 공소사실을 반박하면서, 검찰이 자신을 \"엮었다\"는 표현까지 동원하며 무죄를 주장한 만큼 이날 증거조사 과정에서도 적극적인 방어전을 펼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 나가겠다\"는 MB, 오늘 증거 조사 참여…수시로 휴식할 듯", "재판에 선별적으로 출석하겠다는 주장을 폈다가 법원에서 \"모든 재판에 나오라\"는 경고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4일 다시 재판에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이날 오전 10시 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재판 기일을 열어 검찰 측 증거서류를 조사합니다." ]

[ "이현영 기자" ]

[ "오늘(18일) 밤 9시,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스웨덴의 운명의 1차전이 열립니다. 오늘 거리 곳곳에서는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승리의 함성으로 뒤덮혀지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먼저 연결해보겠습니다.\n이현영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응원복 갈아입으셨네요,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n대한민국 팀의 첫 경기가 시작되려면 4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이곳에는 벌써부터 빨간 티셔츠를 입은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n제 뒤의 광장 한가운데 설치된 대형 무대에서는 리허설이 진행되면서 응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습니다.\n지난 2002년부터 4년마다 이곳 광장을 가득 채웠던 붉은 물결을 기억하실 겁니다.\n이번 월드컵 응원의 타이틀곡은 'We, The Reds'로, 본격적인 응원과 함께 공식 행사는 잠시 뒤인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데요, 그룹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세정 등 가수들의 공연도 준비돼있습니다.\n이곳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응원전에는 오늘 저녁 2만 5천 명의 시민들이 모일 거로 예상됩니다.\n근처의 서울광장에도 5천 명 정도 되는 시민들이 모여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면 응원전을 펼칠 거로 보입니다.\n경기는 오늘 밤 9시부터니 퇴근길에 이곳 광화문 광장에 들러서 공연도 보시고 응원도 하시면서 다시 한번 월드컵 열기를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명의 첫 경기' 앞둔 대한민국…거리 곳곳 응원전 예정", "오늘 밤 9시,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스웨덴의 운명의 1차전이 열립니다. 오늘 거리 곳곳에서는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승리의 함성으로 뒤덮혀지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

[ "한류경 작가", "김도균 기자" ]

[ "손님이 놓고 간 10억짜리 당첨 복권을 발견한 편의점 직원이 주인을 찾아 돌려준 사연이 전해져 화제입니다.현지 시간으로 6일, 미국 매체 KWCH12는 미국 캔자스주 살리나의 한 편의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편의점에서 일하는 앤디 파텔은 복권 당첨을 확인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은 한 남성 손님을 맞이했습니다.손님은 들고 온 복권을 확인하더니, 당첨되지 않았는지 편의점 밖으로 나갔습니다.그런데 편의점 카운터에는 손님이 들고 왔던 복권 1장이 남아있었습니다.총 3장의 복권을 들고 온 손님은 복권 2장만 확인하고 나머지 복권 1장은 깜박하고 확인하지 않은 채 편의점에 놓고 간 겁니다.이를 발견한 편의점 직원 앤디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손님이 놓고 간 복권의 숫자를 맞혀봤습니다.그런데 놀랍게도 그 복권은 무려 1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억 원에 당첨됐던 것입니다.곧바로 앤디는 편의점 사장님의 아들이자 같이 일하는 다른 직원인 칼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칼은 앤디가 복권 주인의 인상착의를 말해주자, 복권을 놓고 간 손님이 평소 편의점에 자주 오는 단골이라는 사실을 알아챘습니다.이후 칼은 복권을 놓고 간 손님이 차를 몰고 지나가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손님에게 복권을 전해주었습니다.외신들에 따르면, 칼이 \"손님에게 복권을 보여주며 당첨됐다고 말하니까 처음에는 못 믿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가로저었다\"며 \"100만 달러를 버린 거나 마찬가지라며 꾸짖는 친구들에게 평생 죄책감에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합니다.이 소식을 접한 한 로펌 대표는 칼에게 12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29만 원을 선물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뉴스 픽'입니다.(사진= KWCH12 홈페이지)", "[뉴스pick] 깜박 놓고 간 10억짜리 당첨 복권…주인 찾아준 편의점 직원", "손님이 놓고 간 10억짜리 당첨 복권을 발견한 편의점 직원이 주인을 찾아 돌려준 사연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6일, 미국 매체 KWCH12는 미국 캔자스주 살리나의 한 편의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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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SBS 월~금 (17:00~18:05)\n■ 진행 : 한수진 앵커\n■ 대담 : 임광기 SBS 논설위원\n---------------------------------------------\n※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컷 뉴스] 권영진, 선거 유세 재개…의사단체 \"실금 아니라 멍\"", "SBS 뉴스 - TV 뉴스, 날씨, 8뉴스, 모닝와이드, 나이트라인, 뉴스브리핑, 취재파일, 비디오머그, 스브스뉴스, 보이스, 등을 제공합니다." ]

[ "민경호 기자" ]

[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할 3명의 우주인을 태운 우주왕복선 '소유스 MS-09'가 오늘(6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습니다.\n보도에 따르면 '소유스 MS-09' 우주선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늘 낮 2시 12분 로켓 운반체 '소유스-FG'에 실려 발사됐으며 이후 로켓 3단에서 분리돼 정상 궤도로 진입했다고 러시아 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가 밝혔습니다.\n드미트리 로고진 우주공사 사장은 \"소유스 우주선의 태양전지가 펼쳐졌으며 우주인들의 건강 상태도 좋다\"고 설명했습니다.\n우주선은 약 이틀 동안의 비행 뒤 오는 8일 낮 2시 21분 ISS와 도킹할 예정입니다.\n우주선에는 러시아 우주인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미국 우주인 세레나 아운년, 독일 우주인 알렉산드르 게르스트 등 3명이 탑승했습니다.\n이들은 187일 동안 우주에 머물며 각종 임무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우주인 3명 태운 러시아 우주선 성공 발사…\"이틀 뒤 ISS 도킹\"",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할 3명의 우주인을 태운 우주왕복선 '소유스 MS-09'가 오늘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소유스 MS-09' 우주선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늘 낮 2시 12분 로켓 운반체 '소유스-FG'에 실려 발사됐으며 이후 로켓 3단에서 분리돼 정상 궤도로 진입했다고 러시아 우주공사가 밝혔습니다." ]

[ "전형우 기자" ]

[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황창규 KT 회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기각됐습니다.\n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0일 황 회장 등의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보완 수사를 지휘했습니다.\n검찰은 \"구속할 만한 수준의 혐의를 소명하려면 수수자 측 조사가 상당 정도 이뤄질 필요가 있지만, 수사가 장기간 진행됐음에도 수수자 측인 정치인이나 보좌진 등에 대한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n검찰은 공여자와 수수자가 있는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특성상 자금을 받은 쪽에 대한 조사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 부분을 보강해 수사하라고 경찰에 지휘했습니다.\n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황 회장과 구모 사장, 맹모 전 사장, 최모 전 전무 등 KT 전현직 임원에게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횡령 혐의를 적용해 그제(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n이들은 2014년 5월부터 작년 10월까지 법인자금으로 상품권을 사들인 뒤 되팔아 현금화하는 '상품권깡' 수법으로 비자금 11억5천여만원을 조성해 이 가운데 4억4천190만원을 불법 정치후원금으로 쓴 혐의를 받습니다.", "황창규 KT회장 영장 검찰서 기각…\"금품수수자 조사 필요\"",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황창규 KT 회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0일 황 회장 등의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보완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 "자유한국당 홍문종(63) 의원이 75억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됐습니다.\n검찰은 홍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n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위반,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해 홍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n검찰에 따르면 홍 의원은 2012∼2013년 사학재단인 경민학원 이사장·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서화 매매대금 명목으로 교비 24억원을 지출한 뒤 돌려받는 등의 수법으로 교비 7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n국회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던 2013∼2015년 IT업체 관계자 2명에게서 8천2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도 있습니다.\n홍 의원은 정부 부처를 상대로 영향력을 행사해 주는 명목으로 에쿠스 리무진 차량을 제공받아 15개월간 타고 다녔고, 입법 청탁과 함께 시가 1천만원 상당의 공진단을 받기도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n검찰은 홍 의원이 2015년 교육청 인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국제학교를 운영하다가 단속되자 명의상 대표인 교직원 이모씨가 실제 운영자인 것처럼 경찰 조사와 처벌을 받도록 지시한 사실도 확인해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n검찰은 홍 의원이 교직원을 동원해 허위·과다계상 계약을 체결하며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리는가 하면 추적을 피하려고 복잡한 자금세탁 과정을 거치는 등 혐의가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n홍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차량을 받아 타고 다닌 사실은 인정하지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n횡령·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경민대학교 설립자인 부친이 결정한 일\"이라며 부인했습니다.\n홍 의원의 부친은 지난 3월 별세한 홍우준 전 의원입니다.\n검찰은 지난 4월 초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지난달 말 국회의 체포동의안 부결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결국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체포동의 부결' 홍문종, 불구속 기소…'75억 횡령·배임' 혐의",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75억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홍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

[ "최고운 기자" ]

[ "[2018 국민의 선택]\n지방선거를 아흐레 앞두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선거운동 유세를 중단했습니다. 당 대표는 언론이나 SNS를 통해 공중전을 맡기로 했다는데 당내에서 노골화된 홍 대표 기피와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n최고운 기자입니다.\n홍준표 대표는 어제(3일)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지원유세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n지역 인물 대결로 몰고 가는 것이 좋겠다는 후보들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며 선거만 이길 수 있다면 무엇인들 못하겠냐고 강조했습니다.\n오늘 일정은 물론 내일로 예정됐던 대구와 부산 유세도 취소하고 전략 회의를 열었습니다.\n[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대통령이나 청와대 참모들의 경제인식은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n홍 대표는 여당에 대한 비판에 주력하는 공중전으로 후보들은 지역에서 정책으로 뛰는 지상전으로 나눈 선거 전략이라고 한국 당은 설명합니다.\n그러나 홍준표 기피가 진짜 이유라는 해석이 많습니다.\n홍 대표는 지난주 목요일부터 부산, 인천 등 지원 유세에 나섰는데 후보들이 현장에 오지 않거나,\n[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서병수는 딴 데 간 모양이죠?]\n항의하는 사람들에게 시달렸습니다.\n[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반대하면 그냥 지나가면 되지.]\n일찌감치 지원 유세를 거부했거나 SNS 설전으로 사이가 틀어진 후보들까지 치면 마땅히 갈 곳도 없다는 자조적인 목소리도 나왔습니다.\n당내에서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로 평가했지만 민주당은 꼬리 자르기, 정의당은 전쟁하는데 장수가 말에서 내린 꼴이라고 꼬집었습니다.\n(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최혜영)", "홍준표 선거운동 유세 중단…진짜 이유는 '당내 기피'?", "지방선거를 아흐레 앞두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선거운동 유세를 중단했습니다. 당 대표는 언론이나 SNS를 통해 공중전을 맡기로 했다는데 당내에서 노골화된 홍 대표 기피와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

[ "유영규 기자" ]

[ "여성가족부는 불법촬영물 삭제를 지원하고 구상권 청구 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을 다음 달 31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습니다.\n개정안은 불법촬영물 피해자 상담,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법률상담 및 의료비 지원 연계 등 피해자 맞춤으로 이뤄지도록 했습니다.\n삭제 지원 비용은 국가가 우선 부담합니다.\n이 경우 국가는 관련 비용에 대한 구상금 납부를 성폭력 행위자에게 통지할 수 있고, 성폭력 행위자는 30일 이내에 구상금액을 납부해야 합니다.", "여성가족부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입법 예고", "여성가족부는 불법촬영물 삭제를 지원하고 구상권 청구 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을 다음 달 31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불법촬영물 피해자 상담,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법률상담 및 의료비 지원 연계 등 피해자 맞춤으로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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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8일(현지시간) 내전이 악화한 예멘에서 안전 문제와 위협 때문에 직원 71명을 지부티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nICRC는 \"450여 명은 남아 있고 아직 현지 직원들도 활동하고 있어서 완전한 철수는 아니다\"라며 교전 세력에 인도주의적 구호와 의료 활동에 나선 직원들의 신변보장을 촉구했습니다.\n정부군을 지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맹군과 반군의 교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예멘에서는 지난달 21일 레바논 국적의 ICRC 직원 1명이 무장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n마리 클레어 페갈리 ICRC 대변인은 \"최근 몇 주 위원회의 구호 활동은 차단됐고 직원들은 공격 목표가 되고 있다\"며 \"전쟁을 치르는 당사자들이 직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직원 안전을 우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n예멘은 후티 반군과 사우디 동맹군의 지원을 받는 정부군이 2015년 3월 내전에 들어갔습니다.\nICRC가 일부 직원들을 예멘에서 철수한 것과 관련해 유엔은 아직 직원들을 대피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n예멘 남서부 호데이다 항에서는 최근 유엔 구호품을 실은 선박을 겨냥한 공격이 있었지만, 공격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n한편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예멘 최대 항구인 호데이다 항을 포위한 사우디 동맹군이 항구 주변을 공습하게 되면 최소 25만여 명의 민간인이 구호물자를 받지 못하고 목숨까지 잃게 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n(연합뉴스)", "국제적십자위, 예멘서 직원 71명 철수…\"위협 계속돼\"", "국제적십자위원회 내전이 악화한 예멘에서 안전 문제와 위협 때문에 직원 71명을 지부티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ICRC는 \"450여 명은 남아 있고 아직 현지 직원들도 활동하고 있어서 완전한 철수는 아니다\"라며 교전 세력에 인도주의적 구호와 의료 활동에 나선 직원들의 신변보장을 촉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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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 환자 모임'(약칭 보암모)은 26일 보험사의 부당한 업무처리로 암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n이들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험사들이 암 환자들에 대한 정당한 치료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n보암모는 특히 \"암 환자들에게 요양병원 집중입원치료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치료임에도 보험사들이 요양병원 입원을 암 치료입원으로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n이어 \"요양병원에 입원한 암치료환자를 허위환자로 만들어 수사를 받게 하고 형법으로 처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요양병원 입원치료 환자들이 보험 사기범으로 몰려 인권마저 유린당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n그러면서 보암모는 \"보험사들의 암 입원보험금 부지급 횡포의 위법성을 입증하는 자료들을 근거로 금감원의 국민검사를 청구하고 향후 감사원에 국민감사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n(연합뉴스)", "암 환자 가족들 \"보험사, 암 환자 요양병원 치료비 지급해야\"",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 환자 모임'은 26일 보험사의 부당한 업무처리로 암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험사들이 암 환자들에 대한 정당한 치료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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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바다화가 심각하다.\n섬진강 바다화는 강 유지 수량이 감소하면서 강 하구로 바닷물이 흘러드는 현상이다.\n경남 하동지역 명물인 재첩 서식지가 바다화되면서 재첩이 폐사하고 서식지가 계속 줄어 재첩 채취 어민들의 생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n8일 하동군에 따르면 섬진강 상류댐 및 다압취수장 건설로 하천 유지수가 줄어 강 하류에 퇴적토가 쌓이고 해수유입으로 염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n군은 실제 최근 섬진강 하구 염분농도는 재첩이 폐사하는 20psu(psu는 해수 1㎏당 염분농도)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n이로 인해 2001년 646t이던 재첩 생산량이 2016년 202t으로 3분의 1 이상 급감했다.\n이처럼 심각한 바다화로 지역 재첩이 큰 타격을 받자 군도 섬진강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n우선 재첩서식지 확대를 위해 모래톱 준설에 들어갔다.\n군은 2014년부터 하동읍 신기, 광평, 두곡지구에 섬진강 모래톱 준설사업을 펼쳐 지난해까지 총 9만6천t의 모래를 퍼냈다.\n군은 이어 섬진강을 낀 전남 광양시·구례군과 함께 2015년 11월 강 수계복원을 청와대와 국회 등에 건의했다.\n이어 환경부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도 방문해 후속 조처를 촉구했다.\n지난해 4월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9개 지자체장이 공동건의문을 만들어 정부 부처에 보내기도 했다.\n지역 재첩어업인 975명은 지난해 9월 국민권익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n군과 어업인들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홍수통제소에 섬진강 유역 댐별 여유 수량을 즉시 방류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n또 다압취수장 취수량 조정, 섬진강 하류 염분측정기 설치 등을 재차 건의했다.\n국민권익위는 어민과 유관기관 간 합의를 통해 환경영향조사 및 용역 결과를 통해 단기 및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n지난달 24일부터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에 따라 하루 17만8천t이 하류로 흘러오고 있지만 부족한 실정이다.\n하동군 관계자는 \"물관리 기능이 환경부로 이관, 섬진강 수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환경을 고려한 통합적 물관리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n(연합뉴스)", "섬진강 바다화 심각…명물 재첩 서식지·생산량 급감", "섬진강 바다화가 심각하다. 섬진강 바다화는 강 유지 수량이 감소하면서 강 하구로 바닷물이 흘러드는 현상이다. 경남 하동지역 명물인 재첩 서식지가 바다화되면서 재첩이 폐사하고 서식지가 계속 줄어 재첩 채취 어민들의 생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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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강진에서 10대 여학생이 사흘째 소식이 없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n18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진에 거주하는 10대 A양이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됐다.\nA양은 실종 전 SNS에서 친구들과 '아버지 친구를 통해 아르바이트하러 나간다'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n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양 아버지 친구이자 A양 가족과 평소 잘 알고 지내던 B(51)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nB씨는 지난 17일 강진의 한 철도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nA양의 흔적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n경찰은 인력을 동원해 B씨가 발견된 지점과 A양의 주거지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n(연합뉴스)", "\"알바 간다\" 강진서 10대 여학생 사흘째 실종", "전남 강진에서 10대 여학생이 사흘째 소식이 없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진에 거주하는 10대 A양이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됐다." ]

[ "정유미 기자" ]

[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이 선정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SNS 메시지를 통해 \"환경보호는 나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지내보자고 제안했습니다.\n문 대통령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은 참 편리하지만 편리함 뒤에 폐기물이 됐을 때는 우리 후손과 환경에 긴 고통을 남긴다\"며 \"오늘 하루,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하루를 보냈는데 '참 좋더라' 하는 경험이 우리에게 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n이어 \"진달래꽃이나 바다 고동으로 점심을 때우던 어린 시절의 청정 자연이 떠오른다\"며 \"좋은 경험과 작은 습관이 우리에게 익숙해지고 아이들에게도 남겨진다면 그게 지구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n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환경의식은 세계 최고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같이 국민 참여 없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일도 우리나라에서는 가능했다\"며 \"국민이 노력한 만큼 환경은 썩 좋아지지 않고 상수원 녹조, 미세먼지가 계속되고 있어 대통령으로서 참 미안하다\"고 적었습니다.\n그러면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환경정책에 더 힘을 싣겠다\"고 밝혔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플라스틱 없는 하루' 제안",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이 선정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SNS 메시지를 통해 \"환경보호는 나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지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

[ "박찬근 기자" ]

[ "20대 경찰 실습생이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n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7일) 아침 8시쯤 남양주시의 한 고시텔에서 26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n이달 초부터 남양주경찰서에서 현장 실습을 해온 A씨는 그제 오전까지 야간 근무를 하고 퇴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n오늘 오전 출근 예정인 A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신고됐고,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A씨의 집에 갔을 때는 이미 침대에 누워 숨진 상태였습니다.\n현재까지 외상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n경찰은 A씨가 지병을 앓고 있었는지 등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대 경찰 실습생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 "20대 경찰 실습생이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아침 8시쯤 남양주시의 한 고시텔에서 26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달 초부터 남양주경찰서에서 현장 실습을 해온 A씨는 그제 오전까지 야간 근무를 하고 퇴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 "김민정 기자" ]

[ "반려견과 산책하던 시민에게 달려 들어 다치게 한 진돗개 견주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n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효연 판사는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54살 김 모 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n김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이 키우던 진돗개를 데리고 경기 용인 한 아파트 옆 야산 주변을 걷다가 진돗개가 주민인 44살 A씨에게 달려 들어 상처 입히는 것을 막지 못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nA씨는 달려드는 진돗개로부터 자신의 반려견을 보호하려다가 얼굴과 목 등에 전치 2주 다발성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었습니다.\n조사 결과 김씨의 진돗개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다른 반려견을 공격해 물어 죽인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n산책 당시 김씨는 진돗개에게 입마개를 채우지 않고 단단한 목줄이 아닌 일반 목줄을 착용시킨 채 산책에 나섰다가 사고를 일으켰습니다.\n김 판사는 \"진돗개가 피해자의 반려견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혔고 피고인은 목줄만 채운 상태로 산책시키다가 목줄마저 놓쳤다\"며 \"타인의 생명, 신체에 대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소홀히 했다\"고 판시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진돗개에 물려 시민 전치 2주…'전과 2범' 진돗개 주인 벌금형", "반려견과 산책하던 시민에게 달려 들어 다치게 한 진돗개 견주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효연 판사는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54살 김 모 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

[ "조성현 기자" ]

[ "국토교통부의 항공관제 기능을 관장하는 항공교통본부가 처음으로 소속 관제사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한 결과 20%가량이 우울증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국토부 항공교통본부는 지난 4월 복지부 산하 국립부곡병원에 의뢰해 소속 관제사 117명을 상대로 정신건강 검진을 벌였습니다.\n그 결과 20.5%인 24명이 경도 이상의 우울을 경험했고, 9.4%는 경도, 11.1%는 중증도 이상의 우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스트레스 자각 척도 평가에서는 '정상'은 25.6%, 30명에 불과했고, 경도 스트레스 21.3%, 중등도 스트레스 18%, 중증 스트레스 35%를 기록했습니다.\n검진자의 절반 이상이 경도를 넘어서는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어 스트레스 해소 대책이 필요하다고 병원 측은 진단했습니다.\n병원 측은 이런 결과를 토대로 관제사 117명 중 22명, 약 19%가 스트레스와 우울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진단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항공관제사 20%는 우울·스트레스 시달리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국토교통부의 항공관제 기능을 관장하는 항공교통본부가 처음으로 소속 관제사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한 결과 20%가량이 우울증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 항공교통본부는 지난 4월 복지부 산하 국립부곡병원에 의뢰해 소속 관제사 117명을 상대로 정신건강 검진을 벌였습니다." ]

[ "전형우 기자" ]

[ "지난주 금요일부터 시작된 전국 법원의 판사들 결의는 오늘(8일)까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이 다수인 가운데 연차가 높은 고위 법관일수록 수사에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습니다.지금까지 열린 판사회의 상황을 전형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오늘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전국 28곳의 법원에서 판사들이 회의를 열고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형사조치에 대한 입장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법원이 직접 수사 의뢰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3곳에서 나왔고, 형식을 규정하지는 않았지만 수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14곳에서 나와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5곳에서는 수사를 언급하지 않았고 수사 의뢰에 명시적으로 반대한 건 2군데입니다.직급별로 분석해보면 소장 법관들과 고위 법관의 온도 차가 확연합니다.15년 차 이하인 단독·배석 판사들의 경우 13곳 중 12곳의 법원에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의결했습니다.반면 25년 차 이상 고위법관인 고등법원 부장과 법원장 회의는 모두 수사에 부정적입니다.법원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중견급 부장판사들은 수사 필요 의견이 2곳, 의견을 내지 않은 쪽이 4곳으로 중립 입장이 많았습니다.하지만 직급에 관계없이 전체 판사 회의를 연 법원 7곳에서도 수사와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려 지금까지는 다수의 판사들이 수사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박춘배)", "\"수사 필요\" 의견 압도적…고위 법관일수록 부정적", "지난주 금요일부터 시작된 전국 법원의 판사들 결의는 오늘까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이 다수인 가운데 연차가 높은 고위 법관일수록 수사에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습니다." ]

[ "Tjb 기자" ]

[ "부여군은 백제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군내에 흩어져 있는 백제 시대 석조물의 제자리 찾기 사업을 추진합니다.\n부여군에 따르면 사적 301호 정림사지와 관련된 건물지 부재로 추정되는 방형과 원형 초석, 장대석 등 30여 개 백제 석조물을 개인 소장자들로부터 기증받아 최근 정림사지 경내로 이전 정비했습니다.\n삼국시대 초석과 장대석은 당시 건축물의 규모나 형태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 문화재로 부여군은 이전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전] 부여군, 백제 시대 유산 제자리 찾기 사업 추진", "부여군은 백제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군내에 흩어져 있는 백제 시대 석조물의 제자리 찾기 사업을 추진합니다. 부여군에 따르면 사적 301호 정림사지와 관련된 건물지 부재로 추정되는 방형과 원형 초석, 장대석 등 30여 개 백제 석조물을 개인 소장자들로부터 기증받아 최근 정림사지 경내로 이전 정비했습니다." ]

[ "심유경 작가", "정윤식 기자" ]

[ "지하철역에서 쓰러진 여성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미투' 때문에 도와주지 않았다는 이른바 '경복궁 미투 사건'이 알려진 것과 전혀 다르다는 당사자 해명이 나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이 사건은 지난 14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에스컬레이터에서 갑자기 쓰러진 여성이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외면당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화제가 된 사건입니다.사건이 처음 알려지게 된 건 한 누리꾼이 경복궁역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습니다.20대 초반 여자 대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는 \"제가 본 일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며 자신이 목격자라고 밝혔습니다.글쓴이는 \"20대로 보이는 여성 A 씨가 작동하고 있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지켜보기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글쓴이는 한 할머니가 A 씨를 부축한 뒤 주변에 있던 남학생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한 남학생이 \"나 남자인데 어떡해? 미투 당하면?\"이라는 말을 하며 외면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그러면서 \"몸에 손이 닿았다고 성추행범 될까봐 보기만 하는 걸 보니까 대한민국이 정말 각박해졌다는 게 씁쓸하다\"며 남학생들을 비판했습니다.이야기가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당시 쓰러진 여성에게 주변 시민들이 도움을 주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특히 도움을 주지 않고 곤경에 처한 여성을 매몰차게 외면한 것으로 묘사된 남학생들에 대해 많은 비난이 쏟아졌습니다.그러나 자신이 당시 쓰러졌던 여성 A 씨라고 주장하는 누리꾼과 목격자가 등장하면서 글쓴이의 목격담과는 전혀 다른 설명이 나왔습니다.자신이 여성 A 씨라고 밝힌 누리꾼은 \"남학생이 신고해주고 구급대원이 오셔서 병원 갈 때까지 같이 있어 줬던 게 기억난다\"고 말했습니다.A 씨의 설명대로라면 처음 글쓴이가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지어내 당시 현장에 있던 남학생들이 비판을 받도록 유도한 셈입니다.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도 \"신고해주고 구급대원 올 때까지 옆에 있다가 구급대원 오고 나서 지하철 타고 갔는데\"라며 처음 이 사건을 알린 글쓴이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논란이 커지자 처음 목격담을 올렸던 글쓴이는 자신이 사건의 진실을 조작했음을 주저하지 않고 시인했습니다.남성을 혐오하는 표현들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일부러 사건을 조작해 퍼트렸다는 점을 인정하며 남성들에 대한 적개심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글쓴이는 \"한남(한국 남자)들 조작으로 욕먹어서 속상했냐? 여태까지 조작으로 여혐하더니 미러링 당하니까 화내네?\"라며 비웃기도 했습니다.조작된 거짓 내용인 것으로 드러난 글쓴이의 처음 글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삭제된 상태입니다.누리꾼들은 '그렇게 올리고 남자들 욕다는 댓글보면 뿌듯함을 느끼는건가' '남성이나 여성 혐오는 저런 인간들이 조장하는 거다'라며 분노하기도 했습니다.(사진 출처 = 위키백과,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뉴스pick] \"신고 두려워서 쓰러진 여자 외면했다?\"…'경복궁 미투' 조작된 사건이었다", "지하철역에서 쓰러진 여성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미투' 때문에 도와주지 않았다는 이른바 '경복궁 미투 사건'이 알려진 것과 전혀 다르다는 당사자 해명이 나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

[ "정유미 기자" ]

[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국가유공자·보훈 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합니다.\n오늘(5일) 오찬엔 호국유공자의 가족, 민주유공자의 가족, 군의문사 순직자의 가족 등 229명이 초청됐습니다.\n세월호 침몰 당시 제자들을 구하다 순직한 고창석·전수영 단원고 교사의 유족과 세월호 수색지원 후 복귀 중 소방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정성철·박인돈 소방관의 가족도 참석합니다.\n충남 아산에서 유기견 구조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교통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김신형씨와 소방관 교육생 문새미씨의 가족도 초청됐습니다.\n6·25 한국전쟁 당시 공군 최초 전투기인 F-51을 인수하는 데 기여한 김신 공군 중장과 서울탈환작전 당시 해병제2대대 소대장으로 서울을 수복해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했던 박정모 대령의 가족도 참석합니다.\n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천안함 사건 등에서 전사한 국가수호 희생자들의 유족과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중에 목숨을 잃은 민주유공자 유족, 군 의문사 순직자 유족 등도 함께합니다.\n5·18 민주화운동을 취재한 힌츠페터 독일 기자를 광주로 가도록 도운 택시운전사 김사복씨의 아들 김승필씨와 당시 광주에 파견된 한국일보 사진기자 출신 박태홍씨도 초청됐습니다.\n기념공연으로는 국악인 안숙선씨가 나와 '내 고향의 봄', '흥보가' 등을 부를 예정입니다.\n(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 보훈가족 오찬…세월호 교사·순직 소방관 유족도 초청",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국가유공자·보훈 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합니다. 오늘 오찬엔 호국유공자의 가족, 민주유공자의 가족, 군의문사 순직자의 가족 등 229명이 초청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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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SBS 월~금 (17:00~18:05)\n■ 진행 : 한수진 앵커\n■ 대담 : 노영희 변호사\n---------------------------------------------\n※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성태 폭행범, 1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이유는?", "■ 방송 : SBS 월~금 ■ 진행 : 한수진 앵커 ■ 대담 : 노영희 변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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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에 내린 최고 154㎜ 장맛비로 가로수가 쓰러지고 주택 마당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n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전 4시 50분께 군산시 대야면 한 도롯가에 있던 4∼5ｍ 높이 가로수가 비·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n쓰러진 가로수가 인도를 넘어 도로까지 침범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n밤사이 군산 지역에는 88.8㎜의 장대비가 쏟아졌다.\n이날 오전 5시께에는 장수군 번암면 한 주택 마당에 \"물이 들어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펌프 설비가 동원됐다.\n전북도 관계자는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던 것 같다\"며 \"현재도 계속 피해 신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n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강수량은 완주 125.5㎜, 진안 125㎜, 익산 123.7㎜, 김제 120㎜, 남원 119.4㎜, 순창 114.5㎜, 무주 109.5㎜, 전주 94.8㎜ 등을 기록했다.\n특히 군산 선유도 지역에는 가장 많은 154㎜의 비가 내렸다.\n14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현재 모두 해제됐다.\n이번 장맛비는 28일 오전까지 지역에 따라 20∼60㎜ 더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예상했다.\n(연합뉴스/사진=군산시 제공)", "전북에 최고 154㎜ 폭우…가로수 쓰러지고 주택 마당 침수", "전북에 내린 최고 154㎜ 장맛비로 가로수가 쓰러지고 주택 마당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전 4시 50분께 군산시 대야면 한 도롯가에 있던 4∼5ｍ 높이 가로수가 비·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

[ "장선이 기자" ]

[ "월세를 내지 않아 되돌려 받은 보증금이 적은 데 불만을 품고 오피스텔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부산 남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5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nA씨는 오늘(24일) 새벽 2시 10분 부산 수영구에 있는 6층짜리 오피스텔 1층에 들어가 헌 옷 등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A씨는 불을 지른 뒤 1층 주차장에 있다가 \"전 세입자가 불을 질렀다\"는 건물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경찰은 오전 2시 18분 순찰차 소화기 등으로 큰 불길을 잡은 뒤 오피스텔 입주민 10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n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새벽 2시 25분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n경찰은 인명피해는 없고, 백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봤습니다.\n조사 결과 이 오피스텔 1층에 세 들어 살던 A씨는 월세를 제때 내지 않아 보증금을 거의 돌려받지 못한 데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n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반환 보증금 너무 적어\"…오피스텔에 불 지른 전 세입자", "월세를 내지 않아 되돌려 받은 보증금이 적은 데 불만을 품고 오피스텔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5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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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4살 유치원 원아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모발을 기부했다.\n27일 대전 중앙유치원에 따르면 원아 최지우 양이 최근 소아암 어린이에게 모발을 기부했다.\n최 양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동영상을 보며 모발 기부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n약 1년 6개월간 머리카락을 길게 길러오다 부모님의 권유로 모발을 기부했다.\n미용실에서 자른 머리카락을 자신이 직접 포장했다.\n최 양은 \"제 머리카락이 소중한 가발이 된대요. 너무 신기해요\"라며 \"소아암 친구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수줍게 말했다.\n이재숙 중앙유치원 원장은 \"최지우 원아는 평소에도 친구를 도와주는 일을 좋아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며 \"다른 원아들도 모발 기부에 관심을 보이고, 나눔이란 무엇인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n(연합뉴스/사진=대전 중앙유치원 제공, 연합뉴스)", "만 4살 유치원 원아가 소아암 어린이에게 모발 기부", "만 4살 유치원 원아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모발을 기부했다. 27일 대전 중앙유치원에 따르면 원아 최지우 양이 최근 소아암 어린이에게 모발을 기부했다. 최 양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동영상을 보며 모발 기부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

[ "하현종 기자" ]

[ "미국 시카고서 '세계 알몸 자전거 타기 대회' 개최 시카고 시 공공 예절 조례 위반 가능성…시경, 묵인 예정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미국 시카고에서 '2018 세계 알몸 자전거 타기 대회'(WNBR)가 열립니다.\n9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 등에 따르면 WNBR 참가자들은 10일 오후 6시 시카고 중앙 기차역 유니언스테이션 앞에 모여 일몰 시간(오후 8시 20분경)부터 도심 주요 도로를 따라 정해진 22.5km 코스를 함께 달릴 예정입니다.\n알몸 자전거 행렬은 '환상의 1마일'로 불리는 시카고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 미시간호 변을 따라 조성된 레이크뷰, '힙스터들의 메카' 위커파크 등을 지납니다.\n올해로 제15회를 맞는 이 행사의 캐치프레이즈는 \"담대히 벗으라\"(Bare as you dare)입니다.\n'가리기'는 선택이며 헬멧 착용만이 유일한 권고 사항입니다.\n참가자들은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하거나 불투명한 소재로 가리지 않을 경우 최대 500달러(약 55만 원)의 벌금을 물릴 수 있도록 한 시카고 시 공공 예절 조례에 위반될 가능성이 있지만, 시경은 큰 혼란을 야기하지 않는 한 묵인해주고 있습니다.\n경찰은 올해도 자전거 행렬이 지나는 대회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돌발 사고 대비 및 질서 유지 확보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울 계획입니다.\nWNBR 조직위는 '알몸 자전거 타기'에 대해 \"각자의 몸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환경친화적인 자전거 타기를 고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알몸 컨셉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n수년째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스티브 레인은 \"노출은 환영이지만 가능한 한 샌들을 신고, 안장 부분을 타월이나 옷감으로 감싸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n(사진=WNBR 웹사이트, 연합뉴스)", "미국 시카고서 '세계 알몸 자전거 타기 대회' 개최", "미국 시카고서 '세계 알몸 자전거 타기 대회' 개최 시카고 시 공공 예절 조례 위반 가능성…시경, 묵인 예정 김 현 통신원 = 미국 시카고에서 '2018 세계 알몸 자전거 타기 대회' 시카고 트리뷴 등에 따르면 WNBR 참가자들은 10일 오후 6시 시카고 중앙 기차역 유니언스테이션 앞에 모여 일몰 시간부터 도심 주요 도로를 따라 정해진 22." ]

[ "김도균 기자" ]

[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 "[I VOTE CHALLENGE] 크로스진",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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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서울의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낮 동안 꽤나 더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평년 수준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n내일부터 이틀간 지방선거 사전투표 기간인데요, 미리 투표하실 분들은 반드시 소중한 한 표 행사해주시기 바랍니다.\n지금은 서울과 충청 이남 지방에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 높습니다. 내일은 충북과 영남 지방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방에서는 낮 한때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n지금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존주의보가 경기 북부와 영남 지방에 내려져 있습니다.\n내일도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전국의 오존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n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은 18도, 대구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 한낮기온은 서울은 27도, 부산 27,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n다가오는 주말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토요일 밤 제주와 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n(이여진 기상캐스터)", "[날씨] 내일 전국 오존농도 '나쁨'…한낮 서울 27도", "오늘도 서울의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낮 동안 꽤나 더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평년 수준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지방선거 사전투표 기간인데요, 미리 투표하실 분들은 반드시 소중한 한 표 행사해주시기 바랍니다." ]

[ "심영구 기자" ]

[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얼마나 많은 닭을 죽였는지 모르겠다. 어느 순간부터 정말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다. 나무젓가락을 부러뜨릴 때만큼의 감정도 소모하지 않고 닭의 목을 비틀었다. 잠깐, 정말 찰나의 100분의 1 정도의 순간 동안 미안함, 불편함, 찝찝함 같은 것들이 느껴질 것 같았지만 금세 짜증과 피로에 묻혔다. 이런 식면 사람도 죽일 수 있을 것 같았다.\"\n\"내가 축사 안에서 본 것들 가운데 모르던 것은 하나도 없었다. 닭장이 있었고 닭이 있었고 똥이 있었고 알이 있었다. 하지만 축사 속에 내가 예상한 대로의 모습을 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n\"걸러낸 병아리들은 이런저런 불합격자들과 함께 쓰레기장으로 옮겨졌다…. 오래 놔두면 깔린 병아리들은 압착기로 모양을 낸 것처럼 커다란 덩어리로 뭉쳐졌다. 병아리들이 한 마리 한 마리의 경계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엉겨 붙어 있었는데 얼마나 세게 눌렸던지 바구니의 촘촘한 격자무늬마저 살덩어리에 그대로 찍혀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여전히 살아 있는 병아리가 있어서 살덩어리 속 어딘가에서 약하게 삐약대는 소리가 울렸다.\"\n\"덕분에 나는 돼지를 사랑하는 일이 치즈버거나 탕수육을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루 종일 먹고 싸는 것 말고는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만들어놨으니 돼지들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고장 난 아이스크림 기계마냥 쉴 새 없이 똥을 싸 대는 엉덩이를 보고 있으면, 특히나 날이 저물어갈 때는 울컥 울음이 쏟아질 것 같았다.\"\n\"개 농장에선 모든 개들에게 어미젖을 떼고 난 다음부터 짬밥만 먹인다…. 아침에 개밥을 주다 보면 내 자신이 우스꽝스러워 보일 때가 있다. 짬밥을 놔두면 건더기는 가라앉고 주황색 액체는 굳기 시작하면서 회색으로 변한다. 그건 누구 말마따나 몸에 이로운 곰팡이일 수도 있겠지만 직접 먹어보고 한 말은 아니니 알 수 없는 것이다. 오래된 것은 버리고 새 밥을 부어줬다. 문제는 그것이 어떤 의미에서도 새것이 아니었다는 거다…. 둘의 차이는 그것을 그릇에다 부은 게 어제인지 오늘인지 뿐이었다.\"\n\"한 가지를 오해를 피하기 위해 말하자면, 나는 여기서 채식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려는 것은 아니다.(나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다) 내가 이 책을 통해서 어떤 목표를 꿈꿔볼 수 있다면 그것은 사람들이 맛있는 먹을거리뿐 아니라 동물의 살점으로서의 고기 역시 있는 그대로 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회식 자리에서 육즙이 흐르는 삼겹살 한 점을 집어 들었을 때 당신과 고기 사이에 어떠한 환상도 남아 있지 않게 하는 것이다.\"\n▶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르포입니다. 닭과 돼지와 개…. 식용 동물을 키우는 동물농장 9곳에서 일하며 겪은 이야기를 책으로 담은 한승태 작가의 [고기로 태어나서]가 오늘의 책입니다.처음에 읽은 건, 닭고기를 위한 닭, 육계 농장에서의 체험을 서술한 장 마지막 부분입니다. 닭을 키우는 농장인데 왜 닭을 죽이는 장면으로 끝냈냐면…. 상품 기준에 못 미치는 닭은 계속 솎아내고 그럼에도 마지막으로 남은 닭들은 이른바 '도태', 혹은 '비활성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먹는 고기의 이면을 담은 책입니다.다 알고 있는 얘기 아니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책에서 제공하는 건 통계가 아니라 '클로즈업',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지독한 클로즈업입니다.(* 출판사 시대의창으로부터 낭독 허가를 받았습니다.)", "[골룸] 북적북적 142 : 고기의 환상을 넘어…'고기로 태어나서'",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얼마나 많은 닭을 죽였는지 모르겠다. 어느 순간부터 정말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다." ]

[ "송욱 기자" ]

[ "해외 배당 지급이 사상 최대로 늘면서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6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n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며 여행수지 적자는 1년 4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축소됐습니다.\n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4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경상수지는 17억 7천만 달러 흑자로, 2012년 3월 이후 7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습니다.\n그러나 흑자 규모는 2012년 4월 9천만 달러 이후 가장 작았습니다.\n한은 관계자는 \"상품수지가 소폭 줄었고 배당지급은 크게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n상품수지는 103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 1년 전 같은 달 115억 4천만 달러보다 축소됐습니다.\n반도체 호황과 세계 교역 회복세에 힘입어 수출이 515억 1천만 달러, 원유도입 단가 상승과 반도체 제조용 장비 도입 등으로 수입은 411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n수출, 수입 모두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n급료·임금과 배당, 이자 등 투자소득을 가리키는 본원소득수지는 58억 6천만 달러 적자를 냈습니다.\n사상 최대 적자 폭으로 본원소득수지 가운데 배당소득수지가 역대 가장 큰 65억 1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 컸습니다.\n배당지급도 사상 최대인 75억 7천만 달러로, 4월 평균 환율로 환산하면 8조 1천억 원이 넘었습니다.\n한은 관계자는 \"3, 4월엔 배당지급이 몰리는 계절적인 영향이 있는데다가 기업 수익성 개선과 외국인 주식 투자 확대 등으로 배당지급이 작년 보다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n4월 서비스수지는 19억 8천만 달러 적자로, 작년 5월 16억 4천만 달러 적자 이래 적자 규모가 가장 작았습니다.\n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완화에 힘입어 여행수지 적자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n여행수지는 10억 9천만 달러 적자로, 2016년 12월 10억 3천만 달러 적자 이후 가장 작았습니다.\n여행수입이 14억 3천만 달러로 2016년 10월 15억 4천만 달러 이후 18개월 만에 최대였고 여행지급이 25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n해외여행 수요가 이어지며 출국자가 1년 전보다 11.3% 늘었지만 입국자 수는 23.8% 늘었습니다.\n특히 중국인 입국자가 60.9%나 급증했습니다.\n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1천만 달러 늘었습니다.\n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1억 4천만 달러, 외국인 국내투자가 2억 6천만 달러 각각 늘었습니다.\n주식, 채권 등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47억 1천만 달러 늘었습니다.\n외국인 국내투자는 7억 7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n양호한 국가신용등급, 외환보유액 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사상최대 8조 원 해외배당…경상수지 흑자 6년 만에 최소", "해외 배당 지급이 사상 최대로 늘면서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6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며 여행수지 적자는 1년 4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축소됐습니다." ]

[ "정연 기자" ]

[ "군산공장 폐쇄 이후 경영 정상화에 나선 한국 GM이 미국 등에서 경쟁력이 검증된 SUV를 국내에 들여오겠다고 밝혔습니다.\n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2018 부산 국제모터쇼'의 전야제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n카젬 사장은 \"앞으로 5년간 15종의 신제품을 내놓으며 지금껏 쉐보레가 국내 시장에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면모로 고객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한국GM은 먼저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중형 SUV '이쿼녹스'를 선보이고 국내에 출시합니다.", "한국GM \"미국서 검증된 SUV, 국내에 잇달아 출시할 것\"", "군산공장 폐쇄 이후 경영 정상화에 나선 한국 GM이 미국 등에서 경쟁력이 검증된 SUV를 국내에 들여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2018 부산 국제모터쇼'의 전야제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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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대선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트럭운전사 파업에 따른 물류대란의 후유증과 경제위기설 속에 여전히 대선 판세를 점치기 어려운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n브라질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부패혐의로 수감된 좌파 노동자당(PT)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여전히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n지지율은 룰라 전 대통령 30%,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사회자유당(PSL)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연방하원의원 17%, 중도좌파 지속가능네트워크(Rede)의 마리나 시우바 전 연방상원의원 10%, 중도 브라질사회민주당(PSDB) 제라우두 아우키민 전 상파울루 주지사와 중도좌파 민주노동당(PDT)의 시루 고미스 대표 각각 6% 등으로 나왔다. 부동층은 21%였다.\n룰라 전 대통령이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는 경우를 전제로 한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보우소나루 의원 19%, 시우바 전 의원 15%, 고미스 대표 10%, 아우키민 전 주지사 7% 등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33%에 달했다.\n이 같은 조사 결과는 룰라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확실하게 앞서는 대선주자가 없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부동층의 표심이 대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n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가 치러지면 룰라 전 대통령은 어느 후보와 대결해도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n룰라 전 대통령을 빼면 시우바 전 의원과 고미스 대표, 보우소나루 의원, 아우키민 전 주지사 간에 박빙의 대결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관측됐다.\n이에 앞서 노동자당은 지난 8일 당 지도부와 좌파 성향의 사회단체 회원, 문화예술인, 학계·종교계 인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룰라 전 대통령을 대선 예비후보로 내세웠다.\n당 대표인 글레이지 호프만 연방상원의원은 \"룰라 전 대통령의 정치적 권리는 정지되지 않았다\"면서 \"연방선거법원이 등록을 거부하는 일이 있어도 룰라 전 대통령은 노동자당의 대선후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n올해 대선 1차 투표일은 10월 7일, 결선투표일은 같은 달 28일이다.\n(연합뉴스)", "브라질 대선 4개월 앞으로…룰라 전 대통령 지지율 선두 고수", "브라질 대선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트럭운전사 파업에 따른 물류대란의 후유증과 경제위기설 속에 여전히 대선 판세를 점치기 어려운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가 10일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부패혐의로 수감된 좌파 노동자당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여전히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 "권태훈 기자" ]

[ "24일 경북 영덕 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경북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n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영덕 37도, 의성·영천 36.3도, 상주 35.2도, 대구 35도, 청송 34.7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n영덕과 의성 2곳은 1972년 기상 관측 이래 6월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n이날 대구·경북에는 올해 들어 첫 폭염 경보가 발효됐습니다.\n대구기상지청은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경주, 의성, 칠곡, 군위, 경산, 영천 7개 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했습니다.\n또 경북 울진 평지와 영양 평지 2곳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n현재 대구·경북에는 봉화 평지와 경북북동산지, 울릉도 3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n이처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수은주가 치솟자 도심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n반면 지난 23일 일제히 개장한 포항시 6개 해수욕장에는 가족, 친구 등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n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다에 뛰어들어 무더위를 식히거나 모래 놀이터·모래 썰매장에서 뒹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n팔공산 등 대구·경북 유명산을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시원한 나무 그늘서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으며 잠시 더위를 잊었습니다.\n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은 내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26일부터는 북상하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영덕 37도…1972년 기상 관측 이래 6월 최고기온", "24일 경북 영덕 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경북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영덕 37도, 의성·영천 36." ]

[ "강민우 기자" ]

[ "오늘(2일) 오전 9시쯤 강원 홍천군 남면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n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축사 9개 동 중 2개 동이 타고 돼지 450여 마리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6,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n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n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원 홍천서 축사 화재‥돼지 450여 마리 피해", "오늘 오전 9시쯤 강원 홍천군 남면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축사 9개 동 중 2개 동이 타고 돼지 450여 마리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6,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 "안상우 기자" ]

[ "어제(1일) 오후 6시 40분쯤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의 한 선착장 근처 바닷속에 빠진 차 안에서 71살 이 모 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n이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 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30여 분간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n현장에선 이 씨가 남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n경찰은 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차량이 바다에 빠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산 간월도 선착장 바닷속서 차량 발견…탑승자 70대 남성 숨져",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의 한 선착장 근처 바닷속에 빠진 차 안에서 71살 이 모 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이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 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30여 분간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

[ "강민우 기자" ]

[ "어제(7일)저녁, 서울 광화문에 미국 대사관으로 차량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운전을 한 사람은 여성가족부의 4급 과장인데, 미국으로 망명하고 싶다고 말을 했습니다. 술은 마시지 않았습니다.\n강민우 기자입니다.\n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심하게 부서진 그랜저 차량이 견인되고 있습니다.\n어제저녁 7시 20분쯤, 47살 윤 모 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미국 대사관으로 돌진했습니다.\n목격자들은 광화문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대사관 정문에 충돌했다고 말했습니다.\n[박현두/목격자 : 갑자기 경적 소리가 3초 4초간 빵 하면서 지나오는데 갑자기 폭탄 터지는 소리처럼 뻥 하더니 뒤돌아보니까 차가 그렇게 (정문에 충돌했습니다.)]\n곧바로 경찰에 체포된 윤 씨는 여성가족부 현직 4급 서기관으로 확인됐습니다.\n조수석에 있던 여성은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n윤 씨는 음주측정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에서는 미국으로 망명하고 싶어 차를 돌진했다고 말했습니다.\n[윤 씨 : 5년간 사정을 받았습니다. 망명하고 싶었습니다. (북한) 스파이로 오인 받았습니다.]\n최근 미국 연수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성실했던 공무원이어서 동료들도 당혹스럽다는 반응입니다.\n[여성가족부 관계자 : 저도 잘 이해를 못 하겠어요, 사실은. 그래서 사실 (윤 씨가) 맞나 싶어요.]\n경찰은 윤 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美 망명하고 싶다\"…여성가족부 공무원, 차 몰고 美 대사관 돌진", "어제저녁, 서울 광화문에 미국 대사관으로 차량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운전을 한 사람은 여성가족부의 4급 과장인데, 미국으로 망명하고 싶다고 말을 했습니다. 술은 마시지 않았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국가정보원을 동원해 공직자 등을 불법사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우병우(51)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진실이 밝혀지고 제 명예가 회복되기 전에는 도주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재판부에 석방을 요청했습니다.\n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김연학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우 전 수석에 대한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 필요성을 따지는 심문기일을 열었습니다.\n검찰은 \"우 전 수석이 수사와 공판 과정에서 범죄 사실을 전부 부인하고 부하나 상급자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함께 근무한 청와대 파견 직원 등에 대한 증인 신문이 많이 남은 만큼 석방되면 진술 회유 등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여전하다\"고 주장했습니다.\n또 \"증거에 대한 인부(인정·부인)를 밝히지 않는 등 재판 절차를 지연시켰다\"며 보석을 허가하지 말아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n이에 우 전 수석은 \"동의할 수 없다\"며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검찰 주장을 직접 반박했습니다.\n그는 증거 인멸 우려에 대해 \"같이 근무한 직원들의 증언을 들어봤을 때 오히려 현직 공무원의 입장이라 일부 사실대로 말씀 못 하는 부분이 있으면 있었지, 이미 구속까지 돼 있는 제가 증언에 영향을 미친다는 건 과한 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n도주 우려에도 \"검사를 23년을 했는데 피고인이 도주하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 잘못을 인정한다는 (뜻인)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사실대로 밝혀서 정당하게 재판받고 싶다. 도주하고 싶은 생각이 단 요만큼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n우 전 수석은 \"청와대 수석으로 근무하면서 느낀 점\"이라며 자신에게 적용된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죄의 법리적 문제점도 거론했습니다.\n그는 \"청와대에서는 어떤 경우 어떤 절차를 거쳐서 어떤 기관에 협조를 구할 수 있다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 단지 앞선 사람이 어떻게 했느냐가 기준이었다\"면서 \"대한민국은 성문법 국가지만 단 청와대 영역 안에서는 관습법 국가였다\"고 말했습니다.\n그러면서 \"검사가 이것은 직권남용이라고 갑자기 규정하고 형사 처벌했을 때 이런 법에 따라서 했다고 내세울 수 없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 직접 경험해본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부분이다\"며 방어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n우 전 수석의 보석허가 여부는 재판부가 추후 양측의 의견을 검토해 결정할 예정입니다.\n(사진=연합뉴스)", "우병우 \"진실 밝혀지기 전 도주 않는다\" 석방 요청", "국가정보원을 동원해 공직자 등을 불법사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진실이 밝혀지고 제 명예가 회복되기 전에는 도주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재판부에 석방을 요청했습니다." ]

[ "김아영 기자" ]

[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남북미 3자 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적은 있어도 종전선언 논의를 공식화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n북한에 선물을 준거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봐야 할지 김아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올 수 있다고 운을 띄웠습니다.\n당시 청와대는 종전선언 방안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는데 오늘(2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공식화한 셈입니다.\n북미 간 핵심의제인 CVID와 체제보장 간 '빅딜'은 아직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한 번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북미 간 이견 조율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n때문에 오늘(2일) 트럼프의 종전선언 카드는 김정은 위원장의 과감한 결단, 즉 북한의 비핵화 결단을 이끌어내기 위한 선제적인 당근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n[성기영/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체제보장 관점에서 최단기간 할 수 있는 하나의 디딤돌이 되는 것이죠. (북한은) 구체적인, 하나의 정치적 메시지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보여지니까, 선물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n또 트럼프 입장에서 종전선언은 법적 구속력 없이 정치적 의지로만 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n[김지윤/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냉정하게 따지면 (종전선언은) 그냥 선언일 뿐이예요. 법적 구속력도 없고 (트럼프 입장에서는) 정치적 자산을 훼손하거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쉽게 생색낼 수 있는 것 중 하나예요.]\n트럼프 대통령의 종전선언 카드가 기대 대로, 협상의 추동력으로 작용할지 앞으로 열흘, 판문점 의제 실무협상 과정이 가늠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n(영상편집 : 박진훈)", "'종전 선언' 카드 꺼낸 트럼프…'北 체제 보장' 선물?",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남북미 3자 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적은 있어도 종전선언 논의를 공식화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에 선물을 준거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봐야 할지 김아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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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고층에서 떨어진 보도블록이 깨지면서 파편에 맞아 어린이가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n22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갑자기 보도블록 하나가 놀이터 인근에 떨어졌다.\n떨어진 보도블록에 직접 사람이 맞지는 않았지만, 파편이 근처에 있던 A(8)군에 튀었다.\nA군은 무릎에 찰과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n떨어진 보도블록은 길이 23cm에 시멘트 재질로 파악됐다.\n경찰 관계자는 \"사람이 직접 맞았으면 정말 끔찍했을 상황\"이라며 \"낙하지점과 보도블록 재질 등을 봤을 때 누군가 13층 이상 높이에서 고의로 던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n경찰은 해당 아파트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n(연합뉴스)", "아파트 고층에서 누가 보도블록을? …파편 튀며 어린이 다쳐", "아파트 고층에서 떨어진 보도블록이 깨지면서 파편에 맞아 어린이가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22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갑자기 보도블록 하나가 놀이터 인근에 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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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5시 1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빌라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n숨진 여성이 발견된 방 창문 등에서는 혈흔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n경찰 관계자는 \"방안에서 혈흔이 많이 발견돼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n경찰은 숨진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n(연합뉴스)", "청주 빌라서 20대 여성 숨져…방안 혈흔 발견", "28일 오후 5시 1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빌라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여성이 발견된 방 창문 등에서는 혈흔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방안에서 혈흔이 많이 발견돼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 "장세만 기자" ]

[ "▲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n오늘(18일) 새벽 자정쯤 충남 홍성군 서부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1만 7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닭이 죽고 양계장 내부 990㎡가 타 1억 5천여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소방대원 52명을 동원해 오전 1시쯤 불을 껐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사진=연합뉴스)", "충남 홍성 양계장서 불…닭 1만 7천여마리 폐사", "오늘 새벽 자정쯤 충남 홍성군 서부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1만 7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닭이 죽고 양계장 내부 990㎡가 타 1억 5천여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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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8뉴스]\n오늘 8시 뉴스에서는\n▶ 트럼프, 잠시 뒤 김정은과 통화\n▶ 면접 온 딸에 최고점..은행 채용비리 38명 기소\n▶ 신태용호 결전지 입성..내일 운명의 1차전\n▶ '보통 사람들' 아이슬란드팀 돌풍\n▶ 금주공원 '음주 추태'..월드컵 열기에 걱정↑\n▶ 1:1 대화방 성희롱 가해자, 어떤 처벌 가능?\n▶ 억대 부담금에 일부 재건축 아파트값 '약세'\n등의 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n(SBS 뉴미디어부)", "오늘의 SBS 8뉴스 예고 (6월 17일)", "[SBS 8뉴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 트럼프, 잠시 뒤 김정은과 통화 ▶ 면접 온 딸에 최고점..은행 채용비리 38명 기소 ▶ 신태용호 결전지 입성..내일 운명의 1차전 ▶ …" ]

[ "하대석 기자" ]

[ "[2018 국민의 선택]\n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를 알리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한 선거 벽보 중 특정 후보의 사진이 빠지거나, 후보 순서가 바뀐 채 걸린 벽보가 발견돼 피해 후보 측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n2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관위가 부착한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 벽보 중 기호 2번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의 포스터 없이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포스터 2장이 나란히 붙어 있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n게시물에는 \"1호선 쪽 경기도지사 포스터인데 문제가 있어 보인다\"라며 \"2번은 어디로 간 거냐\"라는 글이 함께 적혔습니다.\n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게시물 속 벽보가 부천 지역에 부착된 것으로 파악,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n앞서 지난 1일 경기 구리시에 걸린 한 선거 벽보에는 기호 3번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와 기호 2번 남경필 후보의 포스터 위치가 바뀐 채 내걸려 선관위가 급히 포스터 위치를 수정하기도 했습니다.\n문제가 연거푸 터지자 남 후보 측은 이날 오전 성명을 내고 선관위 측에 진상 조사와 함께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n캠프 관계자는 \"포스터에 특정 후보의 사진이 연속으로 붙은 벽보를 버젓이 내건다는 건 실수를 넘어서 고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라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바이며 비슷한 사례가 반복될 경우 당 차원의 항의도 고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n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벽보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부착하는데, 그 과정에서 착오가 생긴 것 같다\"라며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n(사진=남경필 캠프 제공)", "선거 벽보에 이재명 포스터만 두 장…남경필 측 \"고의 누락\"",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를 알리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한 선거 벽보 중 특정 후보의 사진이 빠지거나, 후보 순서가 바뀐 채 걸린 벽보가 발견돼 피해 후보 측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 "홍순준 기자" ]

[ "경찰이 4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원인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n세종경찰서는 시공사인 부원건설 관계자와 현장에 있었던 노동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n경찰은 부상을 당한 노동자들이 입원한 병원 등을 직접 방문해 화재 발생 당시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묻고 있습니다.\n또 사고 현장에서 확보한 CCTV 영상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n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합동감식은 내일(28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n통상적으로 큰 화재가 발생할 경우 다음 날 감식을 하지만, 이번에 불이 난 아파트 지하에는 매캐한 연기가 가득 차 있어 바로 감식을 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입니다.\n경찰 관계자는 \"지하에 있는 연기가 빠지지 않으면 제대로 된 감식을 하기 어렵다고 해 감식을 내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n어제 낮 1시 10분쯤 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 7동 지하 2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큰불이 났습니다.\n이 불로 노동자 3명이 숨지고 37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습니다.\n소방 당국 관계자는 현장 브리핑에서 \"부원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크랙 보수작업을 하고 있었고, 에폭시와 관련된 것을 사용했다고 한다\"며 \"그 외 일부 페인트 작업도 진행했다는 말도 했다\"고 밝혔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원인 수사 속도…28일 합동감식", "경찰이 4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원인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세종경찰서는 시공사인 부원건설 관계자와 현장에 있었던 노동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 "송욱 기자" ]

[ "날도 부쩍 더워지고,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도 시작하죠. 미리 해외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환전만 잘해도 아낄 수 있는 비용이 제법 되는데요. 여러분은 보통 환전할 때 어디로 가시나요? 은행 지점으로 가거나 인터넷 이용하는 분들도 계시고, 급한 대로 공항에서 환전하시는 분들도 있죠.오늘 SBS '라이프'에서는 어디에서 환전할 때가장 수수료가 적게 드는지, 환전보다 카드가 유리한 나라는 어디이고, 언제 이중 환전이 유리한지, 쏠쏠한 환전 팁 알려 드립니다.요즘 환전을 싸게 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모바일 앱'입니다. 앱을 쓰는 게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자녀분들에게라도 부탁해서 이용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은행마다 이 모바일 앱을 경쟁적으로 고객 스마트폰에 깔고 싶어 하기 때문에 인터넷 환전보다 수수료를 더 깎아줍니다.요새 달러나 유로를 모바일 앱으로 환전하면 70%에서 최대 90%까지 수수료 우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거의 수수료가 들지 않습니다.여행 전에 환전이 필수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사실은 어디로 여행을 가느냐에 따라서 환전해서 현금을 쓰는 것보다 카드를 쓰는 게 더 유리한 나라들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국, 유럽, 일본은 현금 환전이 유리하고, 그 외에는 가서 카드를 쓰는 게 유리합니다.환전 수수료가 화폐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인데요. 미국의 달러, 유럽의 유로, 일본의 엔, 이 세 가지 돈은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어 환전 수수료율이 낮습니다. 이 나라들 외에 다른 나라에선 대부분 카드를 사용하는 게 경제적입니다.동남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의 화폐는 우리나라가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환전 수수료가 높은 편입니다. 게다가 이 나라들은 모바일 앱으로 환전해도 할인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드 결제 수수료가 오히려 더 낮을 정도죠. 카드 결제 수수료는 보통 1%라서, 동남아에서 카드 결제를 할 경우 1%대의 카드 수수료만 내고 환전한 거나 마찬가지인 셈입니다.여기서 또 주의해야 할 것은 해외에서 카드 사용할 때 1%대 카드 수수료만 내려면, 우리나라 원화 말고 그 나라의 화폐로 결제되도록 해달라고 해야 합니다.동남아 가서 카드를 쓰더라도 카드가 안 되는 곳 등에 대비해 주머니에 현금이 조금은 있어야 할 텐데요. 이럴 땐 대체로 이중 환전을 이용하시는 게 유리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달러로 환전하는 게 수수료가 낮은데요. 우리나라에서 달러로 한 번 바꾼 뒤 현지서 다시 그 나라 화폐로 바꾸라는 얘기입니다.동남아도 나라별로 좀 더 유리한 방법을 구분해볼 수 있는데요. 베트남과 필리핀과 타이완, 인도네시아는 이중 환전을 하고, 반면에 태국이나 말레이시아는 그냥 우리나라에서 바로 바꾸셔도 상관없습니다.이건 바로 아래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인터넷 검색창에 '외환길잡이'라고 쳐보면 은행연합회 페이지가 나옵니다. 화면 상단에 '인터넷 환전 안내'를 눌러보면 은행별 환전 수수료와 할인율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베트남 화폐에 대해선 대부분 은행이 수수료를 12%나 떼기 때문에 이중 환전이 유리하고, 태국의 경우 수수료가 최저 2%까지 내려가 굳이 이중 환전할 필요가 없습니다.(취재 : 권애리, 기획·구성 : 송욱·editor C, 디자인 : 김현수)", "[라이프] 해외여행 갈 때 환전보다 카드결제가 낫다? 환전 수수료 꿀팁 공개", "날도 부쩍 더워지고,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도 시작하죠. 미리 해외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환전만 잘해도 아낄 수 있는 비용이 제법 되는데요. 여러분은 보통 환전할 때 어디로 가시나요? 은행 지점으로 가거나 인터넷 이용하는 분들도 계시고, 급한 대로 공항에서 환전하시는 분들도 있죠." ]

[ "정형택 기자" ]

[ "전주지방법원은 다른 원생을 괴롭힌다는 이유로 8세 원생을 때린 혐의로 기소된 모 검도 학원 관장 41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nA씨는 지난해 7월 5일 오후 5시 반쯤 학원 차 안에서 원생 8살 B군의 이마를 때리고 목검으로 배를 한 차례 찌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n그는 이 과정에서 \"질문에 대답 안 하면 매가 한 대씩 늘어난다\"고 겁을 주기도 했습니다.\n조사 결과 A씨는 B군이 다른 원생의 팔을 꼬집었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n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검도장 관장으로서 수련 아동들에게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는데도 아동에게 학대행위를 했다\"며 \"다만, 초범이고, 잘못된 방법이기는 하나 훈육을 위한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왜 다른 원생 꼬집어\" 8세 원생 때린 검도학원 관장 벌금형", "전주지방법원은 다른 원생을 괴롭힌다는 이유로 8세 원생을 때린 혐의로 기소된 모 검도 학원 관장 41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5일 오후 5시 반쯤 학원 차 안에서 원생 8살 B군의 이마를 때리고 목검으로 배를 한 차례 찌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 "법무부는 19일 법무부 차관에 김오수(사법연수원 20기) 법무연수원장을, 서울고검장에 박정식(20기) 부산고검장을 임명하는 등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오는 22일자로 단행했습니다.\n사법연수원 24기에서 6명, 25기에서 3명 등 모두 9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n봉욱(19기) 대검 차장과 윤석열(23기) 서울중앙지검장, 오인서(23기) 대검 공안부장은 유임됐습니다.\n고검장급 간부 가운데 봉욱 대검 차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수평 이동했습니다.\n이금로(20기) 법무부 차관은 대전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n조은석(19기) 서울고검장이 법무연수원장으로, 박정식(20기) 부산고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이동했습니다.\n대구고검장은 김호철(20기) 광주고검장이, 부산고검장은 황철규(19기) 대구고검장이 보임됐습니다.\n박균택(21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유일하게 고검장급으로 승진해 광주고검장으로 선임됐습니다.\n신규 검사장으로는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등 24기에서 6명,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등 25기 3명이 발탁됐습니다.\n일선 지검장에는 한찬식(21기) 서울동부지검장, 권익환(22기) 서울남부지검장, 김영대(22기) 서울북부지검장, 이동열(22기) 서울서부지검장, 김우현(22기) 인천지검장, 차경환(22기) 수원지검장 등이 보임됐습니다 .\n이성윤(23기) 대검 형사부장이 반부패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구본선(23기) 부산고검 차장검사가 대검 형사부장에 선임됐습니다.\n문찬석 기획조정부장, 권순범(25기) 강력부장, 김후곤(25기) 공판송무부장, 조남관(24기) 과학수사부장 등 신임 검사장들이 대검 참모로 대거 합류했습니다.\n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검사장으로 승진하는 동시에 검찰 인사·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발령 났습니다.\n강남일(23기) 서울고검 차장검사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맡았습니다.\n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관여했던 검사장급 인사들의 행선지는 엇갈렸습니다.\n이영주(22기) 춘천지검장이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최종원(21기) 서울남부지검장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옮겼습니다.\n일선 수사를 지휘하는 업무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사건 초기 수사 부실 논란 등에 대한 문책성 인사라는 분석이 나옵니다.\n반면 이 사건을 춘천지검에서 넘겨받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의 단장을 맡았던 양부남(22기) 광주지검장은 의정부지검장으로 이동했습니다.\n양 지검장이 이끈 수사단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처리 방향을 놓고 문무일 총장과 심한 견해차를 표출하며 '항명 파문'까지 일으켰지만 좌천 내지 문책성 인사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윤석열 중앙지검장 유임…서울고검장 박정식·법무차관 김오수", "법무부는 19일 법무부 차관에 김오수 법무연수원장을, 서울고검장에 박정식 부산고검장을 임명하는 등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오는 22일자로 단행했습니다. 사법연수원 24기에서 6명, 25기에서 3명 등 모두 9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

[ "정규진 기자" ]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총수일가의 갑질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n수백억 원대의 상속세 탈루와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는 조회장은 서울 남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n조 회장은 가족의 갑질 논란과 자신이 받는 비리 혐의에 대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형식적인 답변으로 일관했습니다, 땅콩회항 당시 딸인 조현아의 변호사 비용을 회삿돈으로 내게 지시했냐는 의혹에 대해선 \"죄송하다\"고 답한 뒤 검찰청으로 들어갔습니다.\n검찰은 조 회장 남매가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 보유 자산을 물려받으면서 5백억원의 상속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n또 조 회장에게 '일감 몰아주기'와 '통행세 가로채기'를 통해 200억원 대의 회삿돈을 빼돌렸는 지 캐물을 계획입니다.\n(사진=연합뉴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검찰 출석, 탈세·횡령·배임 혐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총수일가의 갑질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수백억 원대의 상속세 탈루와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는 조회장은 서울 남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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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남유럽 정국과 무역전쟁 우려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n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0% 하락, 7,686.80으로 밀렸습니다.\n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도 0.22% 내린 5,460.95로 마감했습니다.\n반면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3% 상승한 12,787.1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n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77% 올라 3,496.26를 기록했습니다.\n유럽 증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정국 변화의 충격을 완전히 떨치지 못한 채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고율관세 부과에 따른 무역전쟁 전개를 주시했습니다.\n영국과 프랑스 증시가 하락세로 마쳤고, 독일 증시는 강보합으로 종료했습니다.\n영국 증시는 정부가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지분 7.7%를 매각하며 손해를 실현한 영향으로 부진했습니다.\nRBS가 5.3% 폭락했고, 은행주 바클레이스도 3.30% 하락했습니다.\n프랑스 증시에도 이 여파가 미쳐 은행주 크레디아그리콜과 BNP파리바가 각각 2.06%와 1.79% 하락했습니다.\n독일 증시에서는 엔지니어링기업 린데그룹과 기술기업 인피네온이 2% 이상 올라 시장을 떠받쳤습니다.\n(연합뉴스)", "유럽증시, 남유럽 정국·무역전쟁 우려 속 혼조…영국 0.7%↓", "유럽 주요 증시는 5일 남유럽 정국과 무역전쟁 우려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0% 하락, 7,686.80으로 밀렸습니다." ]

[ "박상진 기자" ]

[ "해외 활동 정보관 명단 등 군 기밀정보를 헐값에 외국으로 팔아넘긴 전직 군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n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군사기밀을 빼돌려 돈을 받고 외국에 누설한 혐의로 전 국군정보사령부 간부 황모(58)씨와 홍모(66)씨 등 2명을 이날 구속기소했습니다.\n정보사 공작팀장으로 근무하던 황씨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확보한 군사기밀 109건을 홍씨에게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홍씨는 이렇게 받은 기밀정보 가운데 56건을 일본 등 외국 공관 정보원에게 돈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황씨와 홍씨가 넘긴 정보에는 외국에 알려질 경우 안보에 치명적인 위협을 주거나 군사·외교적 마찰을 불러올 수 있는 내용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n황씨는 나아가 중국에 파견된 정보관의 신상정보를 파악해 홍씨에게 누설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n홍씨가 이를 중국 측 정보원에게 넘겼고, 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중국에서 근무하던 정보관들은 모두 급히 귀국해야 했습니다.\n황씨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우리 돈 510만원과 중국 돈 1만 위안 등 6백만원대 금품을 홍씨로부터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작 600만 원에\" 기밀정보 외국 팔아넘긴 전직 군간부 기소", "해외 활동 정보관 명단 등 군 기밀정보를 헐값에 외국으로 팔아넘긴 전직 군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군사기밀을 빼돌려 돈을 받고 외국에 누설한 혐의로 전 국군정보사령부 간부 황모씨 등 2명을 이날 구속기소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 허익범 드루킹 특별검사\n공식 수사 이틀째를 맞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김동원·49)이 주도한 '댓글조작 사건'의 전모를 규명하는 것을 수사의 시작점으로 잡고 드루킹 주변 인물들의 관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드루킹을 비롯해 경찰이 입건한 댓글조작 사건 피의자 44명의 관계망과 각자의 역할 등을 세밀하게 파악한 뒤, 이를 밑그림으로 삼아 핵심 의혹을 규명해 나가는 순서로 수사의 방향을 잡은 것입니다.특검팀은 공식 수사 이틀째인 28일 경찰과 검찰로부터 받은 수사기록 수 만 쪽을 바탕으로 댓글조작에 관여한 피의자 44명이 서로 어떻게 연결돼 있으며 댓글조작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최대한 정밀하게 파악하고 있습니다.댓글조작 사건의 본질인 업무방해 혐의로 특검에 사건 기록이 넘어간 피의자들은 드루킹 등 이미 구속기소 된 피의자 4명 외에도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을 비롯해 44명에 이릅니다.특검팀은 이들이 사건에 가담한 경위와 정도, 배경을 우선 명확하게 밝혀내고 이들 외의 추가 관련자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이런 수순을 밟아 나가면 여권 관계자들의 사건 연루 의혹이나 업무방해 혐의 외의 다른 혐의점도 단서를 잡아갈 수 있을 것으로 특검팀은 보고 있습니다.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실제로 드루킹의 댓글조작에 관여했는지, 댓글조작 대가로 관직을 제시했는지, 김 당선인을 드루킹에게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진 송인배 청와대 신임 정무비서관이 드루킹으로부터 수수했다는 금품에 대가성이 없는지 등도 이런 수사 과정에서 규명될 것으로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특검팀은 댓글조작 사건으로 입건된 피의자 중 역할이나 관여도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추가 증거를 확보하는 한편 일부는 발 빠르게 소환 조사해 댓글조작 사건의 전모를 파악할 것으로 보입니다.이 과정에서 필요하면 강제수사 방식을 통해 단서를 수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드루킹 특검 '댓글조작 연루 44명' 관계망부터 그린다", "드루킹을 비롯해 경찰이 입건한 댓글조작 사건 피의자 44명의 관계망과 각자의 역할 등을 세밀하게 파악한 뒤, 이를 밑그림으로 삼아 핵심 의혹을 규명해 나가는 순서로 수사의 방향을 잡은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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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원요정으로 불리는 가수 헤이즈가 무명시절 겪은 설움을 고백했다.\n지난 6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의 부산 편에서 유빈과 함께 출연한 헤이즈는 부산에서 올라와서 서울에서 가수가 되려고 노력했던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n“대학교까지 부산에서 나왔으면 데뷔를 늦게 한 게 아니냐.”고 강호동이 묻자 헤이즈는 “데뷔를 24살에 했다. 많이 늦은 편이었다.”고 운을 뗐다.\n이어 그는 “22, 23살 때부터 이걸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 아버지가 반대가 심하셨다.”면서 “그래서 ‘부모님께 손을 벌릴 수 없다. 보여줘야겠다.’고 판단했고, 돈이 없으니까 하루에 아르바이트를 3개씩 했다.”며 빵집, 전단지 돌리기, 카페 등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실을 말했다.\n이어 그는 “편의점 도시락 하나를 사서 하루 세끼를 나눠 먹었다. 포기하려던 찰나 ‘언프리티 랩스타’ 섭외가 들어왔다.”고 말했다.\n헤이즈는 2015년 랩 경쟁 프로그램인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이후 다양한 자작곡들을 발매, 큰 사랑을 받았다.\n함께 출연한 유빈도 당시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바 있다. 유빈은 ‘언프리티 랩스타’의 디스랩 당시를 떠올려 웃음을 줬다.\n유빈은 디스랩을 할 때 “약간 멘붕이 온다. 나에 대한 디스를 들으면. 그래서 막 눈동자도 흔들린다. 그걸 어떻게 감추느냐가 중요하다. 모자로 눈을 가려야 한다.”며 노하우를 설명해주기도 했다.\n(SBS funE 강경윤 기자)", "헤이즈, 무명시절 설움 고백 \"편의점 도시락 하루 세끼 나눠먹어\"", "음원요정으로 불리는 가수 헤이즈가 무명시절 겪은 설움을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의 부산 편에서 유빈과 함께 출연한 헤이즈는 부산에서 올라와서 서울에서 가수가 되려고 노력했던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

[ "정윤식 기자" ]

[ "다스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만에 법정에 출석했지만, 건강 문제를 호소해 6시간 만에 재판이 끝났습니다.\n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오늘(4일) 이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2차 공판을 열었습니다.\n지난달 28일 출석을 거부한 이 전 대통령은 오늘도 건강 상태를 호소하며 장시간 재판을 받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n변호를 맡은 강훈 변호사는 오후 3시 45분쯤 \"이 전 대통령이 더이상 못 있겠다는 의사를 표하고 계신다\"라며 \"오늘 재판은 마쳐달라\"고 요구했습니다.\n재판부가 \"30분 정도 넉넉하게 휴정하고 나서도 어렵겠냐\"라고 물었지만, 이 전 대통령은 \"조금 힘들 것 같다. 죄송하다\"며 거부했습니다.\n결국, 이 전 대통령 재판은 약 6시간 만인 오후 3시50분쯤 종료했습니다.\n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판에서 건강 상태와 구치소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n그는 \"(구치소에) 와서 한두 달간은 사람이 두 달 잠을 안 자도 살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밥을 안 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며 교도소 수감에 따른 정신적 고통으로 생활 전반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습니다.\n(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이홍명, 사진=연합뉴스)", "[영상] 부축받고 돌아가는 이명박 \"더 이상은 힘들다\"…재판 6시간 만에 종료", "다스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만에 법정에 출석했지만, 건강 문제를 호소해 6시간 만에 재판이 끝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오늘 이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2차 공판을 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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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은 인재였나? 화산폭발로 3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과테말라에서 재난 당국이 뒤늦게 대피경보를 발령하는 바람에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n과테말라 야권이 푸에고(스페인어로 불) 화산이 폭발하기 전에 국가재난관리청(CONRED)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미리 대피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재난관리청장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n현지 정계에서는 재난 당국이 푸에고 화산이 폭발하기 전에 대피 명령을 명확히 내렸는지와 충분히 사전경고를 했느냐를 놓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n지진과 화산활동을 관측하는 국립 지진·화산 연구소는 양심을 걸고 시간상으로 여유 있게 적절한 경고를 했다는 입장이다.\n연구소 측은 자신들의 경고에 따라 적절한 행동을 취하지 않은 재난관리청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n실제로 푸에고 화산이 폭발한 지난 3일 재난관리청의 트위터를 보면 당일 오전 11시에도 '아직 대피할 필요가 없다'는 글이 전파됐다.\n푸에고 화산은 이날 정오께 최초 폭발한 뒤 오후 2시쯤 대규모 분화를 했다.\n이를 뒷받침하듯 다수의 주민은 2차 분화가 있고서야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n그러나 재난관리청은 \"대피경보를 발령했지만, 주민들이 무시했다\"며 이 같은 비난을 부인했다.\n세르히오 카바냐스 재난관리청장은 \"화산 인근 지역 주민들이 평소에 비상대처 훈련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초기에 화산분화가 너무 빨리 진행되는 바람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n야권 정치인인 마리오 타라세나는 \"재난 당국이 대피 명령을 내리는 과정에 범죄행위에 해당하는 직무태만이 있었는지 정부가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n푸에고 화산이 폭발한 이후 전날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99명, 실종자는 최소 197명으로 집계됐다.\n(연합뉴스)", "과테말라 화산폭발 '늑장 대피경보' 논란…야권, 책임 규명 요구", "결국은 인재였나? 화산폭발로 3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과테말라에서 재난 당국이 뒤늦게 대피경보를 발령하는 바람에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

[ "안상우 기자" ]

[ "40대 중반에 그 어렵다는 공무원 시험을 봐서 9급에 합격한 남자가 1년 만에 스스로 사표를 냈습니다. 5급 면장이 갑질로 괴롭혔다면서 경찰에 고소를 했습니다.\n안상우 기자입니다.\n올해 47살인 A씨는 근무지 변동이 잦은 군무원을 그만두고 지난해 늦깎이 9급 공무원이 됐습니다.\n경기도 안성의 한 면사무소에 운전직으로 부임했지만 순탄치 못했습니다.\n[전직 9급 공무원 : 출근 시간이 되면 겁이 납니다. '오늘은 무슨 일이 벌어질까?' 매일 두근두근하고 겁이 났습니다.]\nA씨는 관용차로 문서 수발이나 대민 지원을 하는 게 원래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면장과 부면장의 개인기사 역할이 더 많았다고 토로합니다.\n[전직 9급 공무원 : 키 하나 던져주고 '주차해라' 이런 식으로… 쉬고 있으면 계속 전화해서 불러내고요. 하루 종일 운전을 시켜요.]\n출퇴근은 기본, 술 취한 상사를 집에 데려다 주며 모욕에 가까운 잔소리도 들어야 했습니다.\n[면장 : 한 손으로 해. 너 바보 같아. 지나다니다 보면 길이 안 외워져?]\n더구나 면장은 A씨 차만 몰고 오게 했는데 감사를 피하기 위해서라고 A씨는 주장합니다.\n[전직 9급 공무원 : 기름값이 사비로 나가고 하니까 관용차를 끌고 나가면 '왜 이걸 끌고 왔냐?'고 그래요. 감사가 오면 지적사항이 돼버리니까요.]\n5개월을 견디던 A씨는 지난 3월 1년 만에 공무원을 그만뒀습니다.\n면장 측은 딱 하루 A씨가 스스로 도와줬을 뿐이라고 주장합니다.\n[면장 : (A씨 주장에) 저도 놀랐고, 짐도 좀 있어서 같이 타자고 했더 니 (A씨가) 흔쾌히 가자고 해서 같이 들어온 거죠.]\n하지만 면장 등이 A씨에게 자신을 태우러 오라는 문자를 보낸 날은 하루 이틀이 아니었습니다.\n정신과 치료를 받는 A씨는 당시 당한 일 때문이라며 면장과 부면장을 직권 남용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저는 면장님 개인기사가 아닙니다\"…공무원 그만둔 사연", "40대 중반에 그 어렵다는 공무원 시험을 봐서 9급에 합격한 남자가 1년 만에 스스로 사표를 냈습니다. 5급 면장이 갑질로 괴롭혔다면서 경찰에 고소를 했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올해 47살인 A씨는 근무지 변동이 잦은 군무원을 그만두고 지난해 늦깎이 9급 공무원이 됐습니다." ]

[ "백운 기자" ]

[ "갈 길 바쁜 삼성 라이온즈가 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아쉬운 강우 콜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n삼성은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대 0으로 앞선 5회초 선발 윤성환이 한동민에게 만루홈런을 맞는 등 6실점 했습니다.\n6대 6 동점을 허용한 삼성은 5회말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했고 이후 폭우가 내려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습니다.\n올 시즌 강우콜드게임과 무승부가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n윤성환과 메릴 켈리의 선발 대결에서 삼성은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n2회말 선두타자 다린 러프가 좌월 솔로아치를 날렸습니다.\n계속된 1사 만루의 기회에서 손주인과 박해민의 적시타, 상대 실책, 구자욱의 좌전안타가 이어져 단숨에 6대 0으로 앞섰습니다.\n4회까지 1안타에 묶였던 SK 타선은 5회초 폭발했습니다.\n볼넷 2개로 무사 1, 2루에서 나주환이 좌전안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습니다.\n이어 노수광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에서 한동민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큼직한 만루홈런을 터뜨려 6대 5로 따라붙었습니다.\n1사 후에는 김동엽이 삼성의 두 번째 투수 한기주를 상대로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순식간에 6대 6 동점을 만들었습니다.\n양 팀이 6대 6 동점이 된 가운데 5회를 마치고 빗줄기가 굵어져 경기가 중단됐고, 30여 분을 기다려도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습니다.", "삼성, SK에 6점 리드 못 지키고 강우 콜드 무승부", "갈 길 바쁜 삼성 라이온즈가 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아쉬운 강우 콜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대 0으로 앞선 5회초 선발 윤성환이 한동민에게 만루홈런을 맞는 등 6실점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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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12일) 회담에서는 미국과 북한 두 정상이 70년 만에 만나서 공동합의문까지 사인을 만들어 냈습니다. 합의문 뒤에 어떤 약속과 대화가 있었는지 이 부분은 아직 나오는 내용이 없는데 다음 주부터 이어지는 고위급 회담에서 형태가 나올걸로 보입니다.\n유성재 기자입니다.\n서명은 없을 거라던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짧은 산책을 하다가 깜짝 서명 사실을 알렸습니다.\n[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지금 서명을 하러 갈 겁니다.]\n4개 항의 싱가포르 공동성명, 회담이 실제 열릴지도 불확실했던 그동안의 과정을 생각하면 형식 면에서는 분명히 기대 이상입니다.\n하지만 내용 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상당히 포괄적이어서 꼬리를 무는 의문을 남겼습니다.\n먼저 북한 비핵화 로드맵의 상세 일정과 그 시작점으로 거론되던 북한 핵무기와 ICBM 반출이나 폐기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n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의 전 단계로 꼽히며 기대를 모았던 종전 선언도 빠졌습니다.\n6·25 전쟁포로와 실종자 유해 송환문제를 제외하면 당장 손에 잡히는 가시적인 조치가 없는 밋밋한 성명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n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성명이 곧 이행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번 회담의 의의를 평가했습니다.\n[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의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가 처음으로 만났다는 것은 진정한 변화가 정말로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n이번 회담은 과정의 시작일 뿐이라던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속도감 있는 후속 회담으로 내용을 얼마나 구체화해가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n(SBS 비디오머그)", "'북미 공동성명' 형식은 기대 이상…내용은 '포괄적'", "어제 회담에서는 미국과 북한 두 정상이 70년 만에 만나서 공동합의문까지 사인을 만들어 냈습니다. 합의문 뒤에 어떤 약속과 대화가 있었는지 이 부분은 아직 나오는 내용이 없는데 다음 주부터 이어지는 고위급 회담에서 형태가 나올걸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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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덴마크, 환상적인 개인기로 첫 번째 득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조에 속한 멕시코가 덴마크와 가진 평가전 주요장면입니다." ]

[ "홍지영 기자" ]

[ "오는 13일 치러질 지방선거에서는 무려 4천16명의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원이 선출됩니다.\n12명의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재보궐 선거까지 더하면 4천28명입니다.\n유권자들이 한 표를 행사할 전국의 투표소는 1만4천134곳.\n투표소는 대부분 주민센터, 초·중·고교 강당, 경로당, 마을회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설치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땐 색다른 곳에 마련됩니다.\n부산 수영구 광안1동 제4투표소는 세차장 1층에 차려지는데, 세차장에는 차량 여러 대를 세울 공간도 있어 투표소로는 안성맞춤입니다.\n광안2동 제2투표소는 태권도장, 남천2동 제3투표소는 검도관에 각각 들어서고 민락동 제2투표소는 그림 작품을 전시하는 화랑에 설치됩니다.\n이 화랑의 경우 2016년 총선과 작년 대선 때도 투표소가 설치됐는데, 투표하면서 동시에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 유권자들의 호평이 쏟아졌습니다.\n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제3투표소가 설치되는 곳은 해안가 낚시공원 안에 있는 카페로, 작년 대선 때도 투표소가 설치됐던 곳입니다.\n경북 고령군 쌍림면 제2투표소는 대가야 융합 인재교육원 염색교실로, 경북 고령교육지원청이 폐교를 활용해, 운영하는 시설입니다.\n군위군 부계면 제2투표소가 설치되는 오토캠핑장과 의흥면 제2투표소가 차려질 초암전통문화학교 역시 과거에는 초등학교였지만, 지금은 일반인이 폐교를 매입, 운영하고 있습니다.\n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세류2동 제4투표소와 서둔동 제2투표소가 설치되는 곳은 모두 게이트볼장 1층인데, 노인들이 자주 찾는 체육시설이고, 오가기 편리해 투표소로 자주 이용됩니다.\n(사진=연합뉴스)", "세차장·카페 등…눈길 끄는 이색 투표소", "오는 13일 치러질 지방선거에서는 무려 4천16명의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원이 선출됩니다. 12명의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재보궐 선거까지 더하면 4천28명입니다. 유권자들이 한 표를 행사할 전국의 투표소는 1만4천134곳." ]

[ "김기태 기자" ]

[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법정에서 \"서 검사의 인사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n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 전 검사장의 재판을 열었습니다.\n안 전 검사장은 검찰 인사 실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이던 2015년 8월 과거 자신이 성추행한 서 검사가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발령되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n검찰은 \"실제 발표된 인사안은 검찰인사위원회 개최일을 기준으로 이미 확정됐다\"면서 \"그런데도 인사 전날 아무런 이유 없이 서 검사의 발령지가 통영지청으로 변동됐다\"고 주장했습니다.\n이에 대해 안 전 검사장은 \"검찰인사위원회가 일어난 시점에 인사가 확정된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위원회 이후에도 실질적으로 인사 변동이 이뤄진다\"고 반박했습니다.\n다음 기일인 7월 16일엔 서지현 검사가 직접 법정에 나와 증언합니다.", "안태근 \"서지현 검사 인사 관여 안 해…최종안만 보고받아\"",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법정에서 \"서 검사의 인사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 전 검사장의 재판을 열었습니다." ]

[ "유영규 기자" ]

[ "북한의 인민무력상이 박영식에서 노광철 노동당 제2경제위원장으로 교체됐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오늘(3일) 서울발 기사로 보도했습니다.\n아사히는 북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며 리명수 군 참모총장의 경질설도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n이 소식통은 이와 관련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군 내부의 온건파를 기용해 혼란을 피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n노광철은 지난 2015년 7월 인민무력성의 전신인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에 취임했으며 2016년 5월 당대회에서 정치국원 후보로 선발됐습니다.\n교체된 박영식은 2015년 5월부터 인민무력상을 맡았으며 지난 4월27일 판문점 정상회담에는 리명수 군참모총장과 함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수행했습니다.\n북한군은 군을 정치적으로 지도하는 총정치국, 전투를 담당하는 총참모부, 보급과 인사를 맡는 인민무력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n아사히는 지난달에는 총정치국장이 김정각에서 평양시당위원장이었던 김수길로 교체된 바 있다며 총참모장이 바뀐 것이 확인된다면 북한은 반년 사이 군 전 부문의 수장에 새 인물을 넣은 것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n아사히는 노광철과 김수길이 모두 군에서 온건파로 불리고 있는 인물이라며 핵폐기가 군에 영향을 줘서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습니다.", "\"북한, 인민무력상에 온건파 노광철 등용…軍 총참모장도 교체설\"", "북한의 인민무력상이 박영식에서 노광철 노동당 제2경제위원장으로 교체됐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오늘 서울발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아사히는 북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며 리명수 군 참모총장의 경질설도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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