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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검출기의 감도는 검출할 수 있는 화합물의 최소량 (minimum detectable quantity, MDQ 또는 limit of detection, LOD)으로 표시되는데 이는 검출기의 화합물에 대한 신호 대 검출기 자체의 잡음비 (signal to noise ratio, S/N)가 3 이상일 때의 화합물의 양으로 표시된다. 이러한 S/N비는 peak의 높이 (peak height)로 결정되기 때문에 chromatography에서의 머무름 시간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즉 등온조건에서 머무름 시간이 길수록 화합물의 peak는 넓어지므로 특정 S/N비에서의 화합물의 MDQ는 커진다. 잔류 물질 분석에 실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검출기의 화합물에 대한 감도는 최소한 ng 수준이하이고, ECD, NPD 및 FPD는 이 조건을 만족시킨다	검출기의 감도는 검출 가능한 화합물의 최소량으로 나타나는데, 신호 대비 검츨기의 잡음비가 3 이 넘어가는 경우 화합물의 양으로 나타난다. S/N비는 최고조의 높이로 결정되지만 변동 가능성이 있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ECD (electron capture detector, 전자포획검출기)는 친전자성 화합물에 대하여 높은 감도를 나타내는 선택성 검출기이다. β-선 (보통 방사성 동위원소 63Ni에서 방출)으로부터 방출된 고에너지 β-선이 carrier gas (질소나 Ar/methane)를 이온화하여 plasma화하고, 이 중 thermal electron에 의하여 양 전극 간에는 일정한 전류(standing current)가 발생한다. 그런데, 친전자성 화합물이 유입되어 전자를 포획하면, standing current의 감소가 일어나고, 이 감소분을 신호로서 검출한다. 따라서, ECD는 할로겐을 함유하는 화합물, conjugated carbonyl, nitrile이나, nitrate기를 함유하는 화합물에 매우 높은 감도를 나타내어 잔류 물질 분석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ECD에 감도를 나타내기 위한 최소 요건은 분자 내에 fluorine 원자 3개, chlorine 원자 2개, bromine이나 iodine 원자는 1개 이상이 함유되어 있어야 한다. 검체 비파괴 검출기이며 감응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질소나 Ar/methane을 흘려야 한다. 즉 helium을 carrier gas로 사용할 경우에는 makeup gas로 질소 등을 사용하여야 한다. ECD는 비연소형 검출기이므로 오염 가능성이 높아 동작시 항상 세척용 purge gas를 일정량 흘려야 한다. 직선적 비례구간이 다른 검출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좁은 (103) 단점이 존재 한다.	ECD는 친전자성 화합물에 높은 감도를 나타내는 선택성 검출기인데, 양 전극 간의 일정한 전류가 생긴다. 친전자성 화합물이 전자를 포획하면 standing current의 감소가 발생해 이를 신호로 검출한다. 따라서 ECD는 잔류 물질 분석에 이용되는데, 최소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질소나 Ar/methane, 세척용 purge gas를 흘려야 하며, 직선적 비례구간이 좁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개별 분석법은 개별 동물용의약품성분별로 최적화시킨 분석법으로 다성분 분석법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분석의 효율은 낮으나 최고의 분석 감도, 정밀성 및 신뢰도가 보장된다. 따라서 어떠한 검체의 다성분 검색 결과 검출된 의심성분을 보다 정확히 정성 및 정량하며, 특히 법적 및 행정적 목적으로 분석의 신뢰성이 요구될 때 이용된다. 또한 다성분 분석법에 포함시킬 수 없는 성분들에 대하여는 각각의 개별 분석법이 개발 적용된다. 이러한 두 분석체계간 보완적 특성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33개의 다성분 분석법과 더불어 77개의 개별 분석법을 고시하여, 두 분석법체계를 함께 운용하고 있다.	개별분석법은 다성분 분석법에 비해 효율은 낮으나 최고의 분석 감도, 정밀성 및 신뢰도가 보장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두 분석법체계를 함께 운용한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GC로 분석할 수 있는 화합물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들이다. 무기 화합물들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개 휘발성이 없으므로 대상 화합물이 아니다. 여기서 휘발성이라 함은 보통 화학에서 언급하는 휘발성 수준은 아니다. GC로 분석이 가능한 화합물의 휘발성의 범위는 약 10-7 mmHg (10-9 Pa)까지도 확대될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비휘발성이라고 인식되는 화합물들도 상당수가 GC로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휘발성의 해리하지 않는 비극성 화합물이 GC를 통한 분석에 유리하다. 이는 극성화합물의 경우, 분리관 내 일부 존재하는 활성기에 흡착되는 경향이 있어 peak tailing 현상이나 동일한 검체 주입 시에도 peak 면적이 크게 변동하는 현상이 관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분자 내에 해리하는 특성을 나타내는 carboxyl기, phenolic hydroxyl기나 amino기를 갖고 있는 화합물들은 GC로 잔류분석을 하기 어렵다. GC가 보통 100∼300 ℃의 고온조건에서 분석하는 기기임을 감안할 때, 열분해가 일어나는 화합물들의 분석 역시 어렵다.	GC로 분석할 수 있는 화합물은 유기 화합물들이며 휘발성 범위는 10-7 mmHg까지 확대되며, 휘발성이 해리하지 않는 비극성 화합물이 GC 분석에 유리하다. 반면 분자 내에 해리하는 특성을 나타내는 화합물들은 GC로 잔류분석이 어렵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HPLC에서는 단일 조성의 이동상 조건으로 (isocratic) 분석을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동상의 조성을 변화시키면서 검체를 분석할 수 있는데 이를 gradientelution이라고 한다. GC에서 temperature programming 법과 같이 분리의 효율이 향상되고 분석시간을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Gradient 방식으로는 low-pressure mixing과 high-pressure mixing의 2 가지 방식이 있는데 전자는 1개 pump와 switching valve로 2∼4 종의 용매를 교체 유입시키는 방식으로 저렴하나 완벽한 degassing을 요구하는 단점이 있다. 후자의 방식은 혼합하고자 하는 용매 수만큼 pump가 필요하나 사용의 편리성 및 안정성이 우수하다.	gradientelution는 고효율이며 분석 소요 시간이 적다. low-pressure mixing는 가격은 싸지만 정확한 degassing이 필요하고 high-pressure는 사용이 쉽고 안정적이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Eddy diffusion (와류확산)은 다경로 현상으로 입자로 충전된 칼럼에서는 피할 수 없는 band broadening의 원인이다. 부정형 (irregular) 보다 구형 (spherical) 입자를 사용함으로써 이를 줄일 수 있다. Mobile-phase mass transfer (이동상 중의 물질이동)는 입자 사이의 공간을 흘러가는 이동상이 입자 표면과의 마찰에 의하여 입자표면에 가까울수록 유속이 느려지는 이동 속도의 차이인데 낮은 점도의 이동상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Stagnant mobile-phase mass transfer (정체된 이동상 중의 물질 이동)는 이동상이 다공성 입자 내부에 침투함에 따라 나타나는 물질 이동의 차이인데 작은 입자를 사용할수록 내부 침투 길이가 짧아지므로 최소화할 수 있다. Stationary-phase mass transfer (고정상 중의 물질 이동)는 물질의 고정상 침투하는 정도에 따른 이동상으로의 분배 속도 차이를 의미하는데 고정상의 두께를 얇게 함으로써 줄일 수 있다. Longitudinal diffusion (칼럼 축방향으로의 확산)은 GC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이동상 중에서 물질의 확산이 커지는 현상이다. HPLC에서의 최적 유속은 GC에 비하여 1/104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분석 소요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므로 실용적으로는 최적 유속보다 매우 빠른 유속에서 가동된다. 이 경우 이러한 확산 현상은 무시가 가능하다. 이상을 정리하면 가능한 한 넓은 표면적에 고정상을 얇게 결합시킨 작은 구형의 다공성 입자로 충전된 칼럼을 낮은 점도의 이동상을 유속을 낮추어 사용하면 최고의 칼럼효율을 얻을 수 있다.	와류확산은 입자로 충전된 칼럼 내에서 구형 입자를 사용하여 줄일 수 있으며, 이동상 중의 물질이동은 낮은 점도의 이동상을 사용하면 줄일 수 있고, 정체된 이동상 중의 물질이동은 입자의 크기를 줄이면 최소화할 수 있으며, 고정상 중의 물질이동은 고정상의 두께를 얇게 하여 줄이고, 칼럼 축방향으로의 확산은 무시할 수 있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잔류 물질 HPLC의 주류를 이루는 분배 크로마토그래피에서 사용되는 고정상은 일부 polymer를 제외하고는 주로 silica를 support로 하여 비극성 액상물질을 피복하여 사용하여 왔다. 그러나 피복형의 경우 고정상이 이동상 용매에 의하여 일부 용해되거나 고압의 높은 유속을 사용할 경우 전단력 (shear force)에 의하여 벗겨지는 (stripping) 단점이 있다. 따라서 최근의 고정상은 silica 표면에 분리를 위한 작용기를 화학적으로 결합시킨 형태 (bonded phase)가 대부분이다 (그림 5-2). 화학적으로 결합시키는 작용기의 종류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순으로 역상의 경우 octadecyl(ODS, C18), octyl (C8), phenyl, cyanopropyl (CN, cyano, nitrile)기 등이며 순상의 경우 aminopropyl (NH2), cyanopropyl 등이다. 이 중 cyanopropyl기는 순상 및 역상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phenyl기의 경우는 phenylpropyl, phenylethyl, α-methyl-phenylethyl 등의 ligand 형태로 사용된다. 이러한 작용기 중 절대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작용기는 C18인데 같은 C18이라 하더라도 support로 사용되는 silica의 종류와 결합 방식, 그리고 ligand 변개에 따라 다양한 특성의 column이 사용되고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잔류 물질의 대부분인 고정상은 주로 silica를 서포트하여 비극성 액상물질을 피복하여 이용했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요즘은 화학적으로 결합을 많이 사용한다. 역상, 순상, 역순상 따라 사용하는 종류가 다르다. C18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작용기로 서포트로 사용하는 silica 종류, 결합방식, ligand변개에 따라 다른 특성의 column이 사용된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기기분석을 수행한 검체액에 대하여 다른 특성이나 분석원리를 이용하여 기기분석 결과를 재확인하는 정성적 과정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정제액이라 하더라도 다수의 간섭물질이 여전히 포함되어 있으므로 GC와 HPLC에서의 머무름 시간과 같은 간단한 크로마토그래피적 정성법으로는 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보장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즉 대상성분의 peak와 머무름 시간이 거의 동일한 간섭물질이 혼입될 가능성이 많으므로, 분리 특성이 상이한 추가의 크로마토그래피법이나 다른 분석법을 이용하여 기기 분석 결과를 재확인하도록 요구되어 진다. 그러나, LC-MS(/MS)나 GC-MS(/MS)를 이용하여 기기분석을 수행한 경우, 해당 질량분석기의 강력한 정성 분석 능력을 인정하여, 추가적인 재확인 과정이 요구되어 지지 않는다.	정제액에 여러 간섭물질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크로마토그래피적 정성법으로는 결과의 신뢰성 담보가 어렵다. 하지만 LC-MS 를 사용하여 기기를 분석한 경우 정성 분석 능력을 인정하여 추가 재확인 과정은 불필요하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GC-MS를 이용하여 잔류 분석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이 필요하다. 먼저 분자이온을 충분히 포함하는 m/z 범위로 MS 조건을 설정하고, 적정한 농도의 표준용액을 GC-MS의 GC에 주입, full MS spectrum을 얻는다. 이 결과로부터 확인될 수 있는 total-ion chromatogram (TIC)는 분자와 fragment 이온의 총합신호를 기준으로 작성되는 chromatogram이므로, 대상 성분에 대한 선택성이 낮다. 따라서, TIC를 직접 대상 성분의 잔류분석에 사용하기 어려우므로, 우선적으로 분석화합물의 머무름 시간에 해당하는 peak로부터 mass spectrum을 추출한다. Mass spectrum으로부터 abundance가 높으면서 분석 화합물의 구조를 잘 반영할 수 있는 이온을 선정한다. 이때, 분자 이온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나, 일반적으로 EI에서 분자이온은 abundance가 약하여, 이를 선택할 경우, 결과적으로 분석 감도를 떨어트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분자이온의 m/z 값에 가장 가깝고, 떨어져 나간 원자단이 확인된 abundance가 높은 fragment 이온들을 선정하는데, 역시 감도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2개를 초과하지 않는다. 이후, MS 조건을 selected ion monitoring (SIM) mode로 변경한 후 분석한다. SIM mode에서는 이전의 과정을 통해 선정된 ion만을 검출하므로, 선택성과 감도가 높아지게 동시에 높아지게 된다. 또한 GC에서 얻을 수 있는 머무름 시간 외에 대상 물질의 화학적 구조 정보가 동시에 반영되므로, 정성 분석의 신뢰도가 매우 높아지게 된다.	분자이온을 다량 포함한 m/z 범위로 MS 조건을 정하고 적정한 농도의 표준용액을 GC-MS의 GC에 주입, full MS spectrum을 확인 후 결과인 TIC보다 mass spectrum을 쓴다. 이곳에서 조건을 만족하는 이온을 2개를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고른다. 이후 MS 조건을 SIM 모드로 바꾼 후 분석한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잔류 분석을 위한 LC-MS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질량분석관은 GC-MS와 마찬가지로 quadrupole과 ion-trap analyzer 이다. LC-MS에서는 분자이온 (M+H)+나 (M-H)-의 높은 abundance를 이용, SIM mode에서 잔류분석을 수행할 수는 있으나, fragment ion의 종류나 abundance가 적기 때문에 구조적 정성이 다소 미흡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텐덤 질량분석법 (tandem MS, MS/MS)을 주로 사용한다. 텐덤 질량 분석법은 분석 대상 이온을 선별한 후, 적절한 방법을 통해 해당 이온을 조각내고, 이들 조각 이온들의 m/z 값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이 방법을 통해 대상 이온의 자세한 구조적 정보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 방법이 HPLC와 함께 사용될 경우에는 LC-MS/MS라고 칭한다. LC-MS/MS의 용도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질량 분석관은 quadrupole 방식으로 직렬로 3개를 연결 (triple quadrupole) 하여 사용한다. Triple quadrupole에서 첫 번째 quadrupole은 관심 이온만을 선별하는 역할을 하고, 두 번째 quadrupole에서는 선별된 이온이 쪼개진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qudrople은 쪼개진 이온들을 스캔하거나 (product ion scan의 경우에 해당), 특정 이온만을 검출 (selected reaction monitoring, SRM의 경우에 해당)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SRM의 경우, 두 번의 m/z 값 선정을 통해, 선택성이 향상되고, 결과적으로 분석 감도도 향상된다. 질량분석관을 통과한 이온들은 GC-MS에서와 마찬가지로 보통 electron multiplier에 의하여 검출된다.	LC-MS에서 사용되는 질량분석관은 quadrupole과 ion-trap analyzer이며, 주로 텐덤 질량분석법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대상 이온의 구조적 정보를 자세하게 얻을 수 있다. HPLC와 함께 사용되면 LC-MS/MS라고 하며, quadrupole 방식이 사용되고, 관심이온을 선별하고 쪼개어 스캔하거나 특정 이온만을 검출한다. SRM의 경우, 선택성과 분석 감도가 향상된다. 통과한 이온은 보통 electron multiplier에 의해 검출된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정성 및 정량 분석	화학 분석은 그 목적에 따라서, 정성 분석 (qualitative analysis) 과 정량 분석(qualitative analysis) 으로 구분된다. 정성 분석이란 검체를 구성하는 성분을 동정 또는 확인하는 과정이고 정량 분석은 검체 구성 성분의 양을 결정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정량 분석은 정성 분석을 수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잔류 물질분석의 경우, 다성분 분석법에 기초한 스크리닝은 정성 분석의 성격이 강하고, 단성분 분석법은 정량 분석의 성격을 갖는다. 또한 잔류 물질 분석은 미량 분석에 해당되므로, 정성 분석에 있어서 위양성 또는 위음성 결과의 가능성이 비교적 단순한 검체를 분석 대상으로 하는 분석 보다 높고, 정량 분석에 있어서도 분석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분석 작업 시 유의해야 한다.	화학 분석의 정성 분석은 검체 성분을 확인하는 과정이고 정량 분석은 양을 결정한다. 잔류 물질분석은 정량 분석 성격을 갖으며 오차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검체 채취 및 전처리	검체 채취는 잔류 물질 분석의 첫 번째 단계로서 모집단에 대한 분석결과의 대표성과 타당성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분석 대상 검체는 잔류 수준 및 위해성의 조사, 평가를 위해 분석이 요구되는 모든 식품이 포함된다. 검체는 대상 모집단의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대표 검체의 형태로 채취하여야 한다. 즉, 모집단 전체에서 무작위성을 충분히 반영하면서 평면적으로 또는 공간적으로 균일하게 채취하여야 한다. 검체 채취 방법은 모집단의 크기, 장소, 전수/발췌 조사 또는 검사목적에 따라 매우 다양하므로 해당 분야나 기관에서 별개로 정한 기준을 준수하도록 한다. 대부분 잔류 검사의 목적이 분석 결과의 공적, 법적 사용이므로, 통계에 기반한 검체 채취 단계의 관리는 결과의 신뢰도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 이외에도 시료채취 시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분석 목적에 적합한 시기와 장소에서 검체 채취, 분석 대상 물질이 처리되지 않은 검체 확보 (분석 방법 검증 시 필요) 등이 있다. 또한 잔류 물질 분석을 위한 검체 채취 작업 중 교차오염 (cross contamination) 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는데, 하나의 대표 검체 마다 별개로 채취 작업을 수행하여 검체 간 상호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채취한 검체는 잔류분석에 방해가 되지않는 재료를 사용하여 검체에 손상이 없도록 포장하고, 즉시 분석 실험실로 운송하여야 하는데, 24시간 내에 실험실로 운송할 수 없을 경우는 분석성분의 분해 등 검체 내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냉동처리 후 운반하여야 한다. 특히 부패가 빠른 시료의 경우 채취 즉시 –20°C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운반과정에서도 –20°C의 상태를 유지하여야 한다.	검체 채취는 잔류 물질 분석에서 분석결과의 대표성과 타당성을 결정하는 중요 과정이다. 분석이 요구되는 모든 식품을 대상으로 모집단의 특성을 잘 반영하도록 채취하여 관리하며 검체 채취 중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채취한 검체는 변화의 최소화하여 즉시 실험실로 운송하며, 부패되지 않도록 온도에 유의해 운반한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고정상과 이동상으로 이루어진 일정한 크로마토그래피 조건에서 화합물의 이동속도는 물리적 특성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므로 머무름 시간은 중요한 정성적지표이다. 머무름 시간 (retention time, tR)은 검체 주입시점부터 용출되는 화합물의 최대 농도가 관찰되는 시점인 peak의 꼭지점 (maxima)에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으로 정의되는데 가장 손쉽게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정성적 수단이다. 즉, 표준화합물을 동일한 조건에서 주입하였을 때 관찰된 머무름 시간과 미지 peak의 머무름 시간이 일치하였다면 동일한 물리적 특성을 나타내었으므로 같은 화합물이라고 정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겉보기 머무름 시간에는 실제 분리 과정이 일어나지 않으면서도 소요되는 시간, 다시 말하면 이동상이 분리관 선단에서 출구까지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인 불감시간 (dead time, to)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뺀 순 머무름 시간(corrected 또는 adjusted retention time, tR- to)을 사용하면 보다 정확한 정성을 할 수 있다. HPLC에서는 머무름 특성지표로 용량계수 (capacity factor)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용량계수 k' = (tR – to)/to는 순 머무름 시간을 불감시간의 배수로 표시하는데 크로마토그래피 조건의 미세한 변화를 일부 보정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정성 지표이다. 불감시간은 HPLC나 GC에서 머무름 특성이 거의 없는 gas(methane 등)나 thiourea 등의 화합물을 주입하여 측정한다.	크로마토그래피에서 머무름 시간은 보편적인 정성적지표이다. 머무름 시간은 검체 주입시점부터 꼭지점에 도달하는 소요시간인데 머무름 시간이 같으면 같은 화합물이라 정성한다. 겉보기 머무름 시간은 불감시간이 포함되므로 순 머무름 시간을 사용하면 더 정확한 정성이 가능하다. HPLC에서 용량계수를 사용하면 크로마토그래피 조건의 미세한 변화를 보정할 수 있어 정확한 지표를 측정할 수 있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외부표준법은 절대검량선법 (absolute calibration)이라고도 불리는데 잔류 물질 분석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다. 먼저 이미 알고 있는 다른 농도 (또는 양) 수준의 표준 용액 수 개를 분석하여 얻은 결과를 peak 면적 (y 축) 과 주입된 표준물질의 농도 또는 양 (x 축) 간의 공간에 표시하고, 이들을 이용하여 농도 또는 양과 peak 면적 간의 상관 관계를 보여주는 선 (검량선) 및 회귀식 (검량식)을 얻는다. 그 후, 표준 물질 용액과 동일한 방법으로 준비된 검액을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분석하여 얻은 결과를 검량식에 대입시켜, 검액 중 목적 성분의 농도 또는 양을 확인하게 된다 (그림 6-1). 표준용액은 적어도 5개 이상의 농도를 만들어야 하고 시료는 이러한 농도범위 내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만약 시료의 값이 검량선의 직선범위를 넘었다면 그 시료에 대한 값으로 외삽하여 추정하면 안되고, 그 시료를 희석함으로써 직선범위 내에 들게 하여 결과를 도출하여야 하는데, 이는 검량선 범위 밖의 농도에 대한 반응은 알 수 없기 때문에 자료의 신뢰성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검량선의 신뢰도는 일반적으로 검량선의 상관 계수 (R2) 값으로 판단하는데, 1에 가까울수록 그 관계를 신뢰할 수 있다. 이러한 외부표준법은 표준검량선 작성 시와 검체 분석 시의 기기조건이 완전히 동일하였을 때 적용이 가능하고, 대부분 잔류분석에서는 이러한 조건이 만족하도록 기기를 조작 및 유지하여야 한다. 즉, 주기적으로 검량선을 작성하여 검체 분석조건의 동질성을 확인하여야 한다.	절대검량선법이라고 불리는 외부표준법은 잔류물질분석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표준용액의 분석 결과를 표시하여 도출된 선이나 회귀식을 검사액을 분석해 얻은 결과를 대입해 목적 성분의 농도와 양을 확인한다. 시료값검량선을 넘어간다면 시료를 희석해서 다시 측정한다. 이런 표준법은 최초 분석시와 검체분석시 기기조건이 완전히 동일해야 하므로 분석조건의 동질성을 확보해야 한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내부표준법은 실제 검체용액 중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별도의 표준물질 (내부표준 물질, internal standard, IS)을 검체용액 중에 첨가, 미리 작성된 정량표준물질/내부 표준물질간 검량선에 의하여 정량하는 방법이다. 기기 가동 중 검체 주입량, 이동상 유속 또는 검출기 감도 등의 변화에 기인한 오차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가장 정확한 정량법이다. 먼저 일정 량의 내부표준물질을 포함하는 여러 농도 단계의 혼합 표준용액을 만들고 이를 분석하여 각각의 peak 면적을 측정하고, 내부표준물질 peak 면적에 대한 목적 성분 peak 면적의 비를 계산한 후, peak 면적 비 (y) 와 목적 성분 농도 또는 양 (x) 간의 검량선 및 회귀식을 얻는다. 그 후, 표준 물질 용액과 동일한 방법으로 준비된 검액 (일정 량의 내부표준물질 포함) 을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분석하여 얻은 결과를 검량식에 대입시켜, 검액 중 목적 성분의 농도 또는 양을 확인하게 된다 (그림 6-2). 내부표준법에서 사용되는 내부표준물질은 검체용액 중 다른 peak와의 분리, 정량하고자 하는 성분 부근에 용출되는 특성, 구조적 유사성, 검출기에 대한 반응 유사성 등의 요구조건이 있어 그 선정이 쉽지 않다. 또한 잔류분석 시에는 대개 많은 수의 간섭 peak가 관찰되므로 분석성분에 인접한 머무름 시간에 내부표준물질 peak가 삽입될 수 있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표준법을 적용할 수 있다면 가장 정확한 정량이 가능하다.	내부표준법은 별도의 표준물질을 검체용액 중에 넣어 기 작성된 기준에 의해 정량하는 방법으로 기기 가동 중 검체 주입량 등의 변화에 따른 오차에 영향을 받을 확률이 희박하다는 점에서 가장 정확한 정량법이다. 내부표준물질의 선정은 쉽지 않고 잔류분석 때 많은 수의 간섭 peak가 있어 적절한 시간에 내부표준물질 peak가 삽입될 확률이 낮지만 가능하다면 가장 정확한 정량이 가능하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분석법의 검증	선택성 (selectivity)이란 여러 형태의 시료로부터 분석대상물질을 선택적으로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분석대상 시료는 다양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구조적으로 유사한 화합물들이 공존할 시 이를 식별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분석법의 식별 능력은 분석대상물질을 함유한 검체에서 기존의 표준물질과 비교시 양성의 시험결과를 얻고, 분석대상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검체에서는 음성의 시험결과를 얻음으로써 확인할 수 있다. 피크로 식별하는 크로마토그래피 분석에서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피크는 정량 분석에 신뢰성을 줄 수 없다. 이런 경우 검출 파장을 조절하거나 element-specific detector나 mass-selective detector 등을 사용하여 더욱 선택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선택성은 여러 모양의 시료에서 분석대상물질을 뽑아 정확히 구분하는 능력이다. 분석법의 구분 능력은 분석대상물질을 가진 검체서 양성의 결과를 얻고, 분석대상물질을 갖고 있지 않은 검체에서는 음성의 결과로 확인한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정확성 (accuracy) 이란 참값으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가를 나타내는 정도이다. 10번의 분석값이 모두 유효숫자 3자리까지 같았다면 정확도가 매우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분석값이 참값을 나타내는 지는 전혀 모르는 것이다. 분석은 일반적으로 미지 함유량에 대하여 하는 것이므로 분석값의 정확성을 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표준물질(standard reference material)을 이용하여 분석법의 정확성을 미리 확인하여 두어야 한다. 정확성은 MRL농도 또는 목표 농도 근처에서 주의깊게 평가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목표 농도의 0.5-2.0배)	정확성은 참값에서 떨어진 정도를 나타낸다. 분석은 미지 함유량에 관련되어서 분석값의 정확도를 정하는 것은 힘드니 표준물질을 사용하여 분석법의 정확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동물용의약품 잔류검사는 육류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 크게 도축 전 검사와 도축 후 식육에서의 잔류검사로 나누며, 도축 전 검사는 주로 뇨, 도축 후 검사는 식육, 지방, 신장 간 및 망막 등 표적장기가 주 검사시료이다. 예를 들어, 도축 전 검사의 경우, 소, 돼지, 양은 주로 뇨 5 mL 또는 혈액(혈청으로서) 1 mL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도축 후 검사를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근육의 경우, 100～500 g, 지방의 경우, 10 g 이상, 신장 및 간의 경우 50 g 이상(가금의 경우 신장 또는 간 전체)을 채취한다. 그 외 알류는 난백, 난황, 전란을, 꿀은 꿀, 벌집(소비)도 검사 대상 시료가 되며, 최근 모발도 모니터링차원의 조사 시료로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드문 경우이지만 혈액을 시료로 선정할 경우, 혈청(serum) 만을 선택하여 조사하는 것은 잔류농도의 정확한 추정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혈을 시료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수산용 동물 약품 잔류 검사는 어류와 어패류를 주 대상으로 한다. 최근 경제 동물, 식용동물의 생산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사료의 중요성도 높아지므로, 동물용의약품 첨가사료 뿐만 아니라, 조사료에 잔류하는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조사도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검사시료의 선정은 관리대상품목의 의미와 검사대상 물질과의 관계를 고려한 합리성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한편, CODEX의 시료 종류와 분석 부위에 따른 시료 채취 방법 및 최소 채취량 지침은 표 2-1과 같다.	동물용의약품 잔류검사 시 검사 대상에 따라 여러가지 시료가 있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시료의 선정이 매우 중요하므로 관리대상품목의 의미와 검사대상 물질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시료를 선정하여야 한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회수율 (recovery) 은 시료 내에 존재하는 이론적 성분함량이 시료 전처리 과정을 통하여 어느 정도 추출되는지를 %단위 또는 분석성분의 함량/무게 비로 나타내는 것으로서 정량 하고자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시료에 일정량의 성분을 첨가한 다음 정량분석을 실시함으로써 구할 수 있으며 첨가량은 보통 검출한계의 10배 정도로 한다. 회수율시험은 분석대상 화학종과 시료의 종류에 따라 실시하여야하고 분석과정 중 분석대상 성분의 손실 정도나 시료(matrix)로부터 나오는 분석간섭물질에 대한 영향도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 준다.	회수율은 시료 내 성분 함양을 정량분석을 통해 확인하며 분석대상과 시료의 종류를 고려해서 실시해야 하며 분석간섭물질에 대한 영향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측정된 회수율의 범위와 분석오차 결과에 근거하여 분석법의 정확성 및 재현성을 평가한다. 동물용의약품 분석법으로 검증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범위의 회수율과 분석오차를 만족하여야 한다. CODEX guidline (CAC/GL 71-2009)의 경우 허용되는 분석오차 즉, 반복 회수율 수치 간 변이계수(coefficient of variance, CV) 또는 상대표준편차 (relative standard deviation, RSD)는 아래의 표에 나타낸 바와 같이 분석성분의 처리수준과 실험의 방법에 따라 허용범위가 상이하게 설정되어 있다.	동물용의약품 분석법으로 검증되려면 일정 범위 회수율과 분석오차를 만족해야 하는데, CODEX guidline의 경우 허용되는 분석오차가 아래와 같이 상이하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기기로부터 수집된 noise는 전기적이거나, 화학물질에 의해 생성되는 원치 않는 signal 이다. baseline noise의 경우 분석자가 filtering이나 smoothing을 통해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분석 대상화합물의 peak 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결국 정량에 영향을 미친다. 크로마토그래피에서 주입된 양은 모두 칼럼을 통해 나온다는 가설아래 대부분의 검출기 신호 수집 이후 정량은 peak의 면적 (area)으로 계산하는 것이 보편화 되어있는 반면, noise의 측정은 신호의 세기, 혹은 감도 (sensitivity)로 확인하므로 peak height로 측정 해 왔다. S/N ratio는 분석대상물질의 기기상의 검출한계(instrumental detection limit)를 산출하는 가장기본적인 요소이다. S/N ratio는 정성적 검출과 정량적 검출의 수준을 결정하는 요소이나, 그 측정방법에 있어 국제적인 표준은 없다. S/N ratio의 측정에 대한 통계적 논리와 원리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어 왔지만, 지금은 대부분 S/N ratio를 S/N로서 산출하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S/N ratio가 2 이상이 되면 peak은 육안으로 명확하게 인지될 수 있고, 3 이상이면 정확한 peak 면적의 측정은 안 될 지라도 보다 명확하게 확인이 되는 수준이다.	기기로부터 수집된 베이스라인 노이즈는 분석자가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분석 대상화합물의 피크와 정량에 영향을 미친다. 피크면적 계산이 보편화 되어있지만, 노이즈 측정은 피크하이트로 측정해 왔다. S/N ratio는 검출 수준 결정의 요소이지만 국제적 표준이 없어 논쟁 끝에 현재는S/N로서 산출한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가스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한 경우의 검출 한계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가스크로마토그라피의 chromatogram상에서 분석대상 물질의 표준물질로 작성한 검량선상의 가장 낮은 양 즉 검량 분석대상 성분의 peak를 명확하게 인정할 수 있는 양을 최소검출량으로 잡아서 A ng으로 나타낸다. 분석에 사용된 대표 시료의 양을 B gram으로 하고, 시료에서 분석성분을 추출, 분배 및 정제하여 가스크로마토그라피에 주입하기 전 최종적인 추출 시료용액의 양을 C ㎖ 그리고 가스크로마토그라피에 주입한 시료의 양을 D ㎕라고 할 때 검출 한계 LOD(mg/kg)은 다음 식에 의하여 얻어진다.	가스크로마토크래피를 이용할 때 검출 한계 계산 방법이 존재한다. 최소검출량을 A ng, 대표시료는 B gram, 주입전 시료용액을 C ㎖, 주입 후를 D ㎕이라고 표현한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정량한계(LOQ, limit of quantification)를 구하기 위해서는 분석법이 기기분석인지 아닌지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들이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다음에 제시하는 방법 이외의 다른 방법을 이용할 수도 있다. 시그널(signal) 대 노이즈(noise)에 근거하는 방법은 베이스라인 노이즈를 수반하는 분석법에만 적용할 수 있다. 시그널 대 노이즈 비는 기지의 저 농도 분석대상물질을 포함한 검체의 시그널과 공시험 검체의 시그널을 비교하여 구하고, 일반적으로 10:1의 표준적 시그널 대 노이즈 비를 확실하게 정량할 수 있는 분석대상물질의 최저의 농도가 정량한계가 된다.	정량한계는 분석법이 기기분석인지 여부에 따라 여러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시그널 대 노이즈 비(10:1)는 정량가능한 분석대상의 최저의 농도가 정량한계가 된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특이성 (specificity)은 분석법에 있어서 분석대상물질과 관련된 물질 (isomer, metabolites, degradation products, endogenous substance, matrix constituents 등)을 구분하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방해물질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우선 가능성 있는 방해물질을 선택해야 하고, 적절한 공시료가 분석되어야 한다. 대상물질에 대해서 특이적이고, 완벽한 식별성을 가진 방법임을 입증하는 것이 항상 가능하지는 않다. 이러한 경우에는 2개 이상의 분석법을 조합하면 식별이 가능해 질 수 있다. 분석법의 특이성이 부족할 경우 다른 보조적인 분석법으로 보완할 수 있다. 특이성을 입증하기 위한 방법은 분석법이 적용되는 목적에 따라 다르다.	특이성은 분석대상물질과 연관한 물질의 구별 능력이다. 효과 평가에는 방해물질 선택과 분석이 필요하다. 식별성있는 방법의 입증은 어려우나, 목적에 따라 2개 이상의 분석법을 조합하여 보완할 수 있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null	실험실에 도착한 검체는 원칙적으로 즉시 전처리하여 잔류분석용 검체를 조제한다. 식용으로 사용되는 가식부를 위주로 하나 분석 부위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한다. 전처리한 분석용 검체에 대하여 즉시 잔류분석과정을 수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대부분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분석 시까지 검체를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검체를 보관하는 경우에는 보관기간 중 분석성분의 분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최소한 -20℃ 이하의 냉동조건을 유지하여야 하며, 특히 동물체내 효소에 의한 분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70℃ 이하의 초저온 보관도 필요하다. 보관용기는 500∼1,000 mL정도의 유리용기가 바람직하나 파손의 우려가 있을 경우 분석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확인된 재료의 다른 용기 (polyethylene bag 등)도 사용 가능하다.	검체는 전처리하여 잔류분석용 검체를 만든다. 대부분 분석 때까지 검체를 보관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검체 보관 시 최소 -20℃ 이하의 냉동조건이 필요하며, 보관용기는 분석이 가능하다고 확인된 재료의 용기를 쓸 수 있다.
잔류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실무 해설서	식품의약안전	추출	추출은 검체 중의 분석 대상 성분을 다운스트림의 분석 방법에 용이하게 적용시키기 위해 용매 등으로 녹여내는 과정이다. 따라서, 추출 과정의 원칙은 대상성분을 효율적로 추출하되 분석에 간섭하는 물질은 최소화하는 것이다. 분석용 검체로부터 잔류동물용의약품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대상 검체의 종류 및 분석성분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잔류동물용의약품의 추출에 사용되는 방법은 기계적 진탕법 (shaking, blending, homogenization 등), Soxhlet 추출법, 초음파 추출법(ultrasonication), 가속 용매 추출법 (accelerated solvent extraction, ASE), column추출법, 초임계유체 추출법 (supercritical fluid extraction), 고상추출법 (solid-phase extraction, SPE) 등이 있다.	용매 등으로 녹이는 추출 과정의 원칙은 대상성분을 추출하되 간섭 물질은 최소화한다. 대상 검체의 종류와 분석성분에 따라 사용되는 방법은 기계적 진탕법, Soxhlet 추출법 등이 있다.
ICT(정보통신기술)와 불평등	방송통신	null	그러나 지금 진행되는 ICT의 발전은 향후 상당한 노동력 대체를 야기하고, 구조적으로 불평등을 고착화 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과거의 기술 변화에 비추어볼 때, ICT에 대한 우려의 상당 부분은 ICT에 의한 대체 효과가 매우 광범위하고 신속한 것에 반해 산출 효과를 통한 고용 증가는 매우 협소하고 더딘 현실에 기인한다.우선 ICT 관련 생산 요소가 기술 혁신으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ICT 투자가 촉진되었는데, 이는 교육 수준이 높은 숙련 노동자에 대한 수요를 증가 시키는 반면 단순 반복 작업만 수행하는 저숙련 노동자에 대한 수요를 감소 시키게 되었다는 설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대졸자 평균 수입과 대졸 이하 평균 수입의 격차가 선진국에서확대되는 경향이 설명된다.	ICT의 발전과 기술 변화로 저숙련 노동자들의 취업이 감소되고, 고숙련 노동자들의 취업이 증가하게 되었다. 이는 선진국의 대졸자 평균 수입과 고졸자 평균 수입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설명된다.
ICT(정보통신기술)와 불평등	방송통신	null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이 생각하기에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일들을 컴퓨터가 할 수 있는 현실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화시키기 어려울 것 같았던 인지 능력과 판단 능력이 필요한 직무도 컴퓨팅 파워의 발전으로 기계가 사람을 대신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사실 위주의 기사 작성, 주식시장 분석, 루틴한 사무 행정은 물론이고 운전도 대체될 확률이 높은 직무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서비스, 판매, 사무 행정, 생산,교통 및 물류 직종 등이 향후 ICT에 의해 상당 부분 대체될 전망이다. 문제는 대체된 인력이 소수를 제외하고는 저임금 서비스 직 같은 비 정형적이고 저소득 직종으로 옮겨가야 하는 현실이라는 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직종의 임금이 워낙 낮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자동화 투자 유인이 아직까지는 약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서비스, 판매, 사무 행정 등의 직종은 기계가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들의 직종 변환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존재한다.
ICT(정보통신기술)와 불평등	방송통신	null	혁명적 기술 변화의 확산을 인위적으로 막는 것은 비현실적인 대응이다. 다만 과거의 혁명적 기술변화들과마찬가지로 ICT 혁신은 수많은 사람들을 도태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다. 특히 ICT 발전 속도보다 빠르게 경쟁력을 사람들이 갖추게 하는 과정은 갈수록 힘든 과제가 되고, ICT에 의해 양극화와 같은 불평등이 현실화 되었을 때에는 이미 늦기 때문이다. 공식 불평등 지표의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한국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기술 변화에 따른 격차 확대 속도가 아주 빠르지는 않아 보인다. 따라서 이제부터 중장기적으로는 노동자의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기술 변화에 따라갈 수 있게 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단기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능력의 자원 배분 기능이 약화되고, 교육 기회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교육 제도의 개선이 요구되는 시점이라 하겠다.	ICT 혁신은 많은 사람들을 도태시킬 수 있으므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 한국은 기술 변화에 비교적 잘 적응중이므로 중장기적으로 노동자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변화에 대한 구조를 마련하고 교육제도의 개선도 요구된다.
에너지부문 빅데이터 활용사례 조사 연구	방송통신	null	에너지부문에서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방안으로서 ICT(Informationand Communication Technology)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빅데이터(Big Data)는 에너지부문과 ICT부문 간의 융합을 가능케 하는 핵심분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너지부문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는 다양한 측면에서 에너지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에너지수요관리(부하관리 및 에너지효율향상) 정책과 프로그램의 효과를 증대시키고, 에너지수요전망 예측력 제고와 증거기반 의사결정체계 구축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의 활용에 따라 에너지부문에서 다양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너지부문에서는 ICT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빅데이터는 두 부문간의 융합을 가능케 한다. 에너지부문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는 많은 측면에서 활용되고, 이에 여러 비즈니스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부문 빅데이터 활용사례 조사 연구	방송통신	null	향후 빅데이터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문인력의 확보가 주요 이슈가 될 것이다. McKinsey(2011)는 미국 내 빅데이터 분석전문가가 2008년 15만 명에서 2018년 30만 명으로 증가하지만, 시장의 수요는 더 빠르게 증가해 2018년의 44~49만 명에 이르는 전문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즉 2018년에 14~19만명에 이르는 빅데이터 분석전문가 초과수요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국가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데이터 분석인력 부족현상은 미국 외 다른 나라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미국 내 빅데이터 시장의 수요 급증으로 막대한 전문 인력의 초과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데이터 분석인력 부족 현상은 전 세계 공통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에너지부문 빅데이터 활용사례 조사 연구	방송통신	null	하지만 사업자가 관련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관련 정보를 석유공사에 제공하도록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 2009년에 개정23)되면서 정보공개에 대한 제약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법 개정 후 석유공사는 주유소 카드단말기 결제시스템을 활용하여 데이터 수집에대한 제약을 해결했다. 주유소 카드단말기는 주유량을 체크한 후 할인 기능을 제공한다. 주유소 마일리지 서비스들이 리터당 가격변수에 의 해 결정되기 때문에 데이터의 확보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현재 오피넷은 하루 6차례 주유소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석유공사가 자체 DB에 저장하는 데이터는 하루 약 200만 건에 달하며, 여기에 위치정보 자료가 더해진다.	개정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은 사업자가 석유 관련 사업을 할 때 석유공사가 카드 결제 데이터 수집을 제한하는 제약을 개정했다.
에너지부문 빅데이터 활용사례 조사 연구	방송통신	null	현재 SKT는 다수의 자사 소유 건물을 동시에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BEMS 구축을 완료하였으며27), 병원 등 대규모 건물과 공장 등 에 에너지수요관리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구체적인 적용사례로 제주도의 한 병원은 클라우드 BEMS 시스템을 도입한 후, 1년간 약 2억원의 비용을 절감하여 비용효율을 약 16% 개선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역별로 냉난방 에너지소비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상황에 맞 게 운영하고, 각 설비별로 성능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최적의 소비계획을 수립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고, 각종 의료기구 작동과 환자 위생관리를 위해 다량의 전기와 온수를사용하는 에너지소비 특성을 고려하여 히트펌프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폐수와 폐열이 상당량 버려지는 것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것이다.	SKT는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BEMS 구축하여 병원 등 대규모 건물과 공장 등에 에너지수요관리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냉난방 에너지소비를 상황에 맞게 운영하고, 각 설비별로 최적의 소비계획을 수립했기 때문이다.
에너지부문 빅데이터 활용사례 조사 연구	방송통신	null	미국의 Inrix사는 아이폰용 교통정보 앱을 통해 사용자의 교통정보를 수집함과 동시에 정보제공 역할을 함으로써,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최적의 교통정보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교통정보와 교통예보 정보를 서비스하기 위하여 2백만 대 이상의 GPS 설치차량, 모바일 장비, 전 통적인 도로교통 센터, 기타 교통정보 수집 장비를 활용한다. 이밖에 교통 흐름에 영향을 주는 기상, 대규모 행사, 도로공사 등 다양한 이 벤트 정보를 수집하여 교통패턴의 변화를 예보한다. 예측결과는 짧게는 몇 분 이후부터 길게는 1년 이후에 대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미국 Inrix사의 아이폰용 교통 정보 앱은 사용자의 교통 정보를 수집함과 동시에 정보 제공 역할을 함으로써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에너지부문 빅데이터 활용사례 조사 연구	방송통신	null	특히 해당 네비게이션 서비스는 지난 2011년 일본 대지진시 도로교통 체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당시 대중교통의 운행중단으로 인해 자동차와 택시의 운행이 증가하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였는데, 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도로정보를 활용한 고객들이 SNS에 해당 앱의 효과를 게시한 바 있다. GPS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동차의 주행속도를 계산하고, 도로교통 정보를 예측한 후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송신하는데, 도로 체증이 발생할 경우 최상의 빠른 길을 재검색하여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최적 경로를 안내하기 때문이다.	해당 네비게이션 서비스는 당시 대중교통 운행 중단으로 교통체증이 발생했을 때 GPS를 활용해 최적 경로를 재검색함으로써 체증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에너지부문 빅데이터 활용사례 조사 연구	방송통신	null	리나라 역시 최근 ｢초연결 디지털 혁명의 선도국가 실현을 위한 사물인터넷 기본계획(2014.5.8.)｣을 발표했다. 동 계획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경우 사물인터넷 경쟁력은 해외 주요국에 비해 아직 미흡하지만, 우수한 ICT 인프라 및 제조역량 등을 갖추고 있어 세계시장을 선 도할 잠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부문을 사물 인터넷 유망서비스 중 하나로 제안하였다. 스마트 건물에너지 관리, 스마트미터, 스마트 플러그 서비스 등을 통해 에너지 관련 IoT(Internetof Things) 정보제공이 가능하게 되고, 여기서 수집된 정보를 활용하여 에너지소비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음을 사례로 제시하였다.	최근 우리나라는 사물인터넷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여러 부문 중 에너지를 유망서비스로 제안함과 동시에, IoT 정보제공으로 에너지소비효율성이 증대됨을 사례로 제시하였다.
에너지부문 빅데이터 활용사례 조사 연구	방송통신	null	빅데이터의 구성요소로는 규모(Volume), 다양성(Variety), 속도(Velocity) 등 3가지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규모(Volume)는 기 존의 데이터베이스보다 방대한 크기로, 테라바이트(TB)･페타바이트(PB)급 혹은 그 이상 규모의 데이터를 다루는 경우를 의미한다. 형태 (Variety)는 기존의 정형(Structured)화된 형태의 자료 뿐 아니라 반정형(Semi-Structured), 비정형(Unstructured) 등의 모든 형태가 포함됨을 의미한다. 그리고 속도(Velocity)는 실시간성 정보의 증가와 함께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 분석하는 등의 일련의 처리과정이 실시간 또는 일정 주기에 맞추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빅데이터는 규모, 다양성, 속도로 구분된다. 규모는 기존의 데이터베이스보다 방대한 양을 다루고, 형태는 모든 모양을 포함한다. 속도는 실시간 데이터 수집, 처리과정의 주기를 뜻한다.
에너지부문 빅데이터 활용사례 조사 연구	방송통신	null	현재 수요관리정책을 시행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존재한다. 우선 국내 에너지소비통계의 문제점을 들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공인된 에너지소비통계를 에너지수요관리정책 수립과 성과평가에 활용하기에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그동안 에너지정책이 공급중심으로 추진되어 옴에 따라 기초 정보인프라가 공급중심으로 구축되어 왔기 때문이다. 현재 4종의 국가 공인 에너지소비통계는 부문별, 업종별, 용도별 소비 총량을 파악하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설문조사의 특성상 에너지소비의 증감 원인을 분석하기에는 데이터의 구체성이 미흡한 수준이며, 조사설문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더라도 응답자에 따라 편차가 발생하여 데이터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 그리고 통계의 작성주체가 여러 기관으로 분산되어 있어 관련 통계의 정합성을 담보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기초 정보인프라가 공급중심으로 구축되어 왔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공인된 에너지소비통계를 정책 수립과 성과평가에 활용하기는 부족한 수준이라 현재 수요관리정책을 시행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에너지부문 빅데이터 활용사례 조사 연구	방송통신	null	하지만 앞으로 에너지수요관리 부문에서 빅데이터의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빅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세분화된 정책효과 분석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다양한 수요관리정책이 수립･ 시행중에 있으나 수요예측부터 성과평가까지 일련의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주된 이유는 현재의 에너지통계가 정책의 시행에 요구되는 구체적인 자료를 충분하게 뒷받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 세분화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다면 전력수요예측 정확성 제고, 차별화된 수요관리정책 설계 지원, 구체적인 수요관리정책 성과 평가, 에너지소비통계 정확성 제고 등 다양한 장점이 기대된다.	자료의 부족으로 국내의 수요관리정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빅데이터의 도입은 정책성과를 세분화하여 관리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에너지부문 빅데이터 활용사례 조사 연구	방송통신	null	Gartner(2013)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빅데이터를 주목해야 할 기술로 소개하였는데, 새로운 기술의 보급과정을 5단계의 하이프사이클 (Hype Cycle)로 설명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기술은 ｢태동기 → 거품기 → 각성기 → 안정기 → 성장기｣의 과정을 거치며 보급된다는 것이다. 2011년 당시 기술발생단계(태동기, innovation trigger)로 평가됐던 빅데이터는 2년 후인 2013년에는 기대수준이 정점에 이른 것으로 발표되었다[그림 Ⅱ-3]. 이는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단시간에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Gartner는 하이프사이클을 통해 2011년 빅데이터를 주목해야 할 기술로 소개했다. 2011 당시 태동기였던 빅데이터기술은 2013년 기대수준 정점에 이르렀다.
에너지부문 빅데이터 활용사례 조사 연구	방송통신	null	미국의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President´s Council of Advisorson Science and Technology)는 지난 2011년 연방정부차원에서 빅데이터와 관련된 기술의 연구개발 필요성을 대통령에게 건의하였다. 이후 대통령실 내 과학기술정책실(Office of Science and TechnologyPolicy)은 2012년 3월 국가차원에서 다양한 부처가 참여하는 ｢빅데이터 연구개발 이니셔티브(Big Data R&D Initiative)｣를 발표했다. 발표당시에는 국립과학재단(NSF), 국립보건원(NIH), 국방부(DoD), 고등방위연구계획국(DARPA), 에너지부(DoE), 지질조사원 등 6개 연방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이후 미국항공우주국(NASA), 미국해양대기관리처(NOAA)가 추가로 참여하였다. 해당 이니셔티브에서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 저장, 시각화, 관리, 분석, 공유하는 것에 대한 연구개발을 위해 2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빅데이터 원천기술 개발이 활성화되고, 빅데이터 기반의 공공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는 연방정부차원에서 빅데이터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 필요성을 건의하였다. 이후 대통령실 내 과학기술정책실은 ｢빅데이터 연구개발 이니셔티브｣를 발표하여 2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며, 빅데이터 원천기술 개발의 활성화와 빅데이터 기반의 공공서비스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에너지부문 빅데이터 활용사례 조사 연구	방송통신	null	영국의 기업혁신기술부(The Department for Business, Innovationand Skills)는 공공정보 공개 및 데이터의 가치창출을 위해 오픈데이터 사용자 그룹, 기상 및 지리정보 소비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데이터 전략 위원회(Data Strategy Board)｣를 설립하였다. 동 위원회는 데이터 공개여부를 판단하고, 데이터 활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검토하여 내각의 각 부처에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4) ｢데이터 전략 위원회｣는 기상청, 국립지리원, 토지등기소, 기업등록소의 트레이드 펀딩으로 구성된 ｢공공데이터 그룹｣과 협력하여 공공정보 접근 개선을 위해 보다 일관적인 접근방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영국의 데이터 전략 위원회는 공공 데이터 그룹과의 협력을 토대로 일관적 접근방식을 제공하는것을 방침으로 하며, 데이터 공개 여부를 정하고 데이터 활용과 관련된 의견을 여러부처에 제시한다.
한국의 건강불평등 지표와 정책과제	보건의료	정책 제언	특히 최근 들어 점차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해서는 먼저 우리 사회의 건강불평등에 대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한 정책 목표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 실제 건강불평등이 정부의 정책의제로 채택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로 건강 불평등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 부족과 이를 파악하려는 정부의 의지부족을 들 수 있다. 특히 건강불평등은 소득, 교육수준, 주거 및 근로환경, 보건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발생기전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발생되는 만큼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한 대책도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되어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영국의 블랙보고서와 같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건강불평등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종합적인 보고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해 상황 파악과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 실제로 증거와 정부의 의지가 부족해 정부 정책의제로 채택되지 못했고, 건강불평등의 발생기전이 복합적이라 대책 역시 다각도로 검토돼야 한다.
한국의 건강불평등 지표와 정책과제	보건의료	null	건강불평등 지표의 경우 꾸준히 산출하고 모니터링 하는 관리체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가 중요 지표를 생성하여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별도의 예산을 들여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현 재정자립도를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기 마련이며, 또한 시행되더라도 경제상황 등 내외적 여건에 따라 관련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측면에서 중앙정부 차원에서 산출하고 있는 정보를 활용하여 해당 지자체가 관련 지표를 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가 중요 지표를 만들고 충분히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 등 건강불평등 지표를 계속 산출하고 모니터링 하는 관리체계를 만들기 위한 방침이 필요하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국내외 공공 빅데이터 공개 현황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운영실은 2013년 9월 9일 건강보험 빅데이터 운영센터를 개소하여 전 국민 건강정보와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평생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개방을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 국민 5천만 명의 출생에서부터 사망까지 자격 및 보험료 자료, 병의원 이용내역과 건강검진 결과, 가입자의 희귀난치성 질환 및 암등록 정보 등 10년 동안 축적된 1조 3,034억 건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운영실에서는 대용량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역별, 질환별, 연령군별, 사업장별 다량의 건강정보를 가공 구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개인별, 인구집단별,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운영실은 전 국민 건강 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 운영실은 각 유형별 건강정보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null	세계 최초 오픈 데이터 전문기관인 영국은 오픈 데이터 연구소(Open Data Institute)의 포털을 통해서 데이터를 공유(등록)하여 데이터 인증 후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공유자(제공자)는 데이터 등록 시 데이터에 대한 메타 정보를 입력, 데이터 주기성 체크(단기, 시계열 등 체크),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권리 및 법률에 관한 동의, 서비스 이용자와의 피드백 소통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입력을 통해 오픈 데이터 라이선스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오픈 데이터 인증을 받음으로써 데이터 이용자와 공유자(제공자)는 상호소통(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그림 3-7, 3-8 참조).	영국 오픈 데이터 연구소 포털의 데이터 공유자는 관련 정보를 등록하고, 개인 정보법에 동의하여 오픈 데이터 인증을 받아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null	국민건강보험공단(nhis.or.kr)은 국민 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을 위하여 국민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건강보장기관으로서 국민이 질병으로부터 고통받지 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건강보험 통계DB 현황은 <표 4-15>과 같다. 건강보험공단에서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는 건강보험 통계는 건강보험통계연보,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주요수술 통계, 건강검진통계, 노인장기요양통계로 총 448개의 통계지표를 서비스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고 있는 통계지표는 국가통계 통합DB관리 시스템에서 통계를 작성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가통계포털에 링크하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그림 4-15참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통합DB관리 시스템을 통해 국민의 보건 서비스와 사회보장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통계지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보건복지 빅데이터 수요공급 예측	빅데이터 시대에는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생산되는 이질적인 데이터들을 처리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개발, 적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와 기술은 사회적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러한 빅데이터에 대하여 학계, 산업계, 공공의 관심이 크지만 아직까지 빅데이터 기술 수용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연구된 사례는 찾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는 먼저 국내 초기 시장의 빅데이터 기술 수용 연구를 위해 기술수용모델(TAM)을 중심틀로 하여 혁신확산이론(Innovation Diffusion Theory) 및 과업기술적합성(Task Technology Fit) 이론을 통합적으로 활용하였다. 그리고 현재 빅데이터 기술의 수용자가 기업이 주체가 됨을 반영하여 기업 입장에서의 빅데이터 기술 수용의 목적성을 기술 수용 모델의 조절변인으로 확장하였다. 이제까지 이루어진 대부분의 선행연구의 조절변인은 인구통계학적이거나 사회적 관점에서 적용되었지만 본 연구에서는 기술 수용 목적에 따른 조절 변인을 반영하여 빅데이터 기술 수용의 특성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접근이 필요한 이유는 빅데이터 기술 시장이 가지는 복합적인 성격에 기인한다. 초기 빅데이터 시장에서 기술의 수용자는 단순 기술 이용자이기도 하지만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2차적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려는 기술활용자적 면모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사용 용어인 ‘기술 이용자’란 주어진 업무의 처리 및 효율화 목적으로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하는 수용자를 의미하며 ‘기술활용자’란 빅데이터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기 위한 수용자를 의미한다. 만약 기업 내의 ‘기술활용자’가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성공하여 시장에 활발하게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상품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빅데이터라는 혁신기술의 확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기술활용자’의 빅데이터 기술 수용도는 혁신기술 확산의 선행지표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빅데이터의 발달로 인해 다양한 기술, 연구 등 여러가지 것들이 함께 진행되고있다. 더불어 수용자가 중심이 되는 빅데이터의 기술 수용의 특성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수용자 중심의 빅데이터 기술 이용이 중요한 것은 복합적인 데이터들이 다양한 방면으로 이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용자의 개발도에 따라 혁신 기술의 확산도도 증가되는 특성을 가진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null	과업기술적합성(TTF)이란 기술의 기능과 과업의 특성, 그리고 개인의 능력이 얼마나 잘 결합되었는가를 의미하는데, Goodhue(1998)는 TTF가 높을 때 성과가 높다고 하였다. 빅데이터 기술이 과업 수행을 얼마나 잘 지원해 주는가의 여부가 조직 및 개인의 성과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과업기술적합성을 기술수용모델의 외생변인으로 채택하였다. 이는 빅데이터 기술이 반영된 정보기술 시스템이 사용자의 과업에 대한 필요성을 얼마나 충족시키는가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DeLone & McLean(2003)의 연구에서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의 과업기술적합성은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만족 정도’로 측정하였다. 문항은 총 4개로 구성하였으며, 7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Cronbach’s alpha .888로 나타났다.	과업기술적합성은 기술, 과업, 개인이 결합되어 있는 정도를 의미하며 높을수록 성과가 높은 것이다. 빅데이터 기술이 과업 수행을 잘 지원해주는지 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과업기술적합성을 기술수용모델의 외생변인으로 채택하였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null	새정부 출범 이후 2013년부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하고 고령화로 진료비 지출 증가 등이 예상(신현웅, 2013)됨에 따라 진료비 지출을 억제하고, 건강보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책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전체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장애인구 역시 고령화되는 현상을 보임에 따라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정책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김성희, 2013). 그리고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의 양적 증가와 특성의 다양화로 인한 보건복지 서비스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함께 향후 노인의 보건복지 서비스에 대한 욕구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이윤경, 염주희, 이선희, 2013). 그동안 정부의 보육정책은 저소득층 위주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추어 왔으나 새정부 출범과 함께 전 계층 무상보육과 양육수당 지급 정책이 도입됨에 따라 대상자들의 정책 체감도는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김은정, 2013). 또한 2014년 7월부터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노인에게 차등 지급하는 기초연금에 관한 정책이 결정되어 많은 국민이 공적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영리병원을 비롯한 의료민영화 정책과 원격의료 정책은 아직 정부와 의료계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이 대상자별, 분야별로 다양한 보건복지 정책이 요구됨에 따라 정부는 보건복지 정책 수요를 사전에 예측하여 보건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새정부 출범 후 인구 고령화가 문제시되면서 진료비 지출 억제와 건강보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책 개발이 요구되고,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보건복지 서비스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또 전 계층 무상보육 및 양육수당 지급 정책, 기초연금 관련 개정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의료민영화와 원격의료 정책은 합의되지 않았으므로 다양한 보건복지 정책의 수요를 예측해 그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야 한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위험요인 예측	SNS는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갖는 우울한 감정이나 스트레스, 고민을 들을 수 있고 행태를 이해할 수 있는 장소로 SNS 상에서 나타나는 자살에 대한 감정 표현이나 심리적 위기 행태들을 분석하게 되면 위험 징후와 유의미한 패턴을 감지하여 자살을 예방하는데 긍정적 효과가 발휘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 자살률이 2004년부터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회원국 중 최고의 수준이며, 특히 청소년 계층의 자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사이버 따돌림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자살을 선택하거나 폭력의 가해자가 됨에 따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 위험에 대한 원인과 관련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기존에 실시하던 횡단적 조사나 종단적 조사 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정해진 변인들에 대한 개인과 집단의 관계를 보는 데는 유용하나 사이버 상에서 언급된 개인별 버즈(buzz)가 사회적 현상들과 어떻게 얼마나 연관되어 있는지를 밝히는 데는 한계가 있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이 최상위 수준으로 사이버범죄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중이다. 청소년들의 SNS 상 글로 그들의 심리적 위기를 분석해 자살 예방에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null	소셜 미디어에서 표현되는 언어들은 주로 사람들의 일상 대화에서 쓰이는 구어체 문장으로 이루어진 비정형 데이터이기 때문에(노진석, 2012),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집 및 분석하기 위한 분석 틀이 필요하다. 분석 틀의 내용으로는 관련 주제가 어떠한 개념 영역들로 구성되어 있는지와 각 개념 간 관계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온톨로지(ontology)가 개발될 필요가 있다. 온톨로지(ontology)는 관심 주제의 공유된 개념(shared concepts)을 형식화하고(formalizing) 표현하기 위한(representing), 컴퓨터가 해석 가능한 지식 모델(computer-interpretable knowledge model)이다(Kim, Park, Min, & Jeon, 2013). 온톨로지를 통하여, 단어(word)를 사용해 어떤 영역(domains)을 개념화하고 명시적으로 표현하며, 개념의 종류와 그들의 연관 관계(relationship)를 명백하게 기술할 수 있다(이경일, 2006). 또한 수집되는 빅데이터 자료는 비정형적으로 다양하게 표현되는므로, 온톨로지를 구성하는 개념을 설명하는 용어와 그 유의어를 정의하여 기술하여 용어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비만 주제에 대해 수집된 빅데이터 자료를 식별하고 활용하기 위한 분석 틀로서, 비만 관리 관련 주제를 분류하고, 비만 관리 온톨로지와 용어 체계를 개발하고자 한다.	소셜 미디어에서 표현되는 언어들은 사람들의 일상에서 사용하는 구어체 문장의 비정형 데이터로 이를 위한 분석틀이 필요하다. 분석 틀은 관심 주제의 공유 개념을 명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컴퓨터가 해석 가능한 지식 모델, 온톨로지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비만 주제에 대해 수집된 빅데이터 자료를 수집 분석하기 위한 분석틀로, 비만관리 온톨로지와 용어체계를 개발하려고 한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요약	빅데이터는 미래 국가 경쟁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여 국가별로는 안전을 위협하는 글로벌 요인이나 테러, 재난재해, 질병, 위기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에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미국, 일본, 영국, 호주, 유럽연합 등 각 지역의 특징을 가지면서도 빅데이터 전략을 미래의 핵심적 국가 과제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청은 범죄 예방 시스템을, 싱가포르는 테러 및 전염병을 관리하기 위한 스캐닝 시스템, 영국은 The Foresight Horizon Scanning Centre를 설립·운영하여 비만 대책 수립, 잠재적 위험관리(해안침식, 기후변화), 전염병 대응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에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국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빅데이터 자료를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예측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한국정보화진흥원(www.nai.or.kr)은 2012년 자살로 언급된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온라인 자살관연 Buzz의 발생 패턴에 따라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살예방체계를 설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www.kihasa.re.kr)에서는 2012년 구글 검색 트렌드를 활용하여 자살 검색량과 자살률 간의 관계를 밝힌 바 있다.	빅데이터는 범죄, 테러, 질병, 환경, 등 당양한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싱가포르, 영국,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각각 자살예방체계 가능성을 모색하고 자살 검색량과 자사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null	대상자 측면(client)에서 비만은 어떤 인구학적 특성을 가진 대상자가 식이 및 식사습관, 신체적 활동, 유전적 요인 등을 포함하는 비만 관련 위험요인이 존재할 때에 비만으로 이행되어, 신체적 또는 정신적 증상을 발현시키며, 비만 정도가 심각해지는 경우에는 증상 및 징후를 넘어 비만으로 인한 여러 합병증을 나타내게 할 수 있다. 즉 비만과 증상 및 징후, 합병증의 발생 과정에는 시간적 경과에 따른 변화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비만의 위험요인, 증상 및 징후, 합병증은 대상자가 보유한 특성이며, 이는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에도 영향을 받는다. 앞서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영역 분류 틀의 설명에서 제시하였던 것처럼 대상자의 생애주기에 따라서 체중 증가가 최대화되는 시기가 있고(NICE, 2006) 이러한 특성에 따라 비만 발생 가능성의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그림 6-1 참조).	비만은 어떤 인구학적 특성이 있는 사람에게 비만 관련 요인이 생길 때 증상이 나타나며 그 정도가 심화되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생애주기 등의 인구학적 특성은 비만 유발요인이나 증상, 합병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보건복지 빅데이터 활성화 전략 및 발전방안	넷째, 보건복지 빅데이터를 분석 처리할 수 있는 관련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스마트 시대에는 비관계형, 비정형 데이터의 저장과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 시멘틱 검색 서비스, 추론에 기반한 상황인식 서비스 등의 기술이 핵심이 될 것이다. 따라서 관련 부처와 협력하여 보건복지 분야 빅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추론’ 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은 물론 기술 표준화가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다섯째, 구조화되지 않은 대규모 데이터 속에서 숨겨진 정보를 찾아내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의 인재 양성이 필요할 것이다. 빅데이터 시대에는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인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미 글로벌 IT업체에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 대한 인재 확보와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부와 협력하여 보건복지 분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할 수 있는 전략이 마련되어져야 할 것이다.	보건복지 빅데이터를 분석 처리하는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 더불어 빅데이터에서 정보를 찾아내서 관리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중요해졌고 이를 양성하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null	끝으로 보건복지 빅데이터의 개인 정보와 기밀정보에 대한 보안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보건복지 빅데이터는 개인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가 저장되어 있지만 아직 법･제도는 미비한 상황이며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빅데이터의 활용도 중요하지만 과다한 개인 정보의 유출은 프라이버시 침해는 물론 사이버 인권침해나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빅데이터로부터 개인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개인을 식별하지 못하도록 하는 익명화와 정보 접근 및 정보처리에 대한 통제이다. 그러나 정보 접근 및 정보처리에 대한 통제를 강하게 하면 정보 활용이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에 보건복지 빅데이터 ‘활용과 보호의 균형’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빅데이터로 인한 개인의 정보유출이나 프라이버시 침해를 막기위해 익명화와 접근통제가 필요하나 너무 강한 통제는 정보 활용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균형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null	첫째,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기술 도입을 서두르고 있지 않는지 기업 스스로 확인이 필요하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주관적 규범’요인의 영향력은 이러한 점을 환기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어떠한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인가에 따라 적용되는 기술 및 전체적 아키텍처의 설계가 모두 달라질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때로는 관리되고 있지 않던 데이터 차제를 수집하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고 금융이나 통신처럼 너무 방대한 데이터에 대한 처리 구조를 효율화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이에 따른 적용 기술과 검토사항은 매우 차별화된다.	‘주관적 규범’요인의 영향력을 통하여 빅데이터를 막연한 기대감으로 서두르고 있는지 성찰이 필요하다. 기업의 데이터 효율화에 따른 기술과 검토사항은 차별화된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null	소셜 데이터의 수집은 〔그림 7-1〕과 같이 일반적인 웹 환경(HTTP, RSS)에서 수집 가능 정보들을 웹 크롤러를 통하여 수집하고, 연계 정보는 각 출처에서 제공하는 Open API를 이용하여 필요정보를 수집한다(권정은·정지선, 2012). 수집 데이터는 데이터의 중복성 및 품질을 검사하여 유의미한 정보만을 선별한 후 분석 과정에서 쉽게 처리하기 위해 다양한 수집 형식을 고려하여 일관된 방식을 저장 및 관리를 해야 한다. 기초분석을 위해 형태소 분석을 통하여 추출된 텍스트 데이터의 언어적 형태를 석하여 구성요소들(명사, 동사, 형용사, 전치사, 조사 등)을 식별 및 분류한다. 구문 분석을 통하여 언어적 구성요소들의 배치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여 의미적 연관관계를 유추하고, 감성분석을 통해 내용에 언급된 감성들의 표현들을 선별하여 감성 표현의 대상을 식별하고, 감성의 종류를 구분한다. 분석 기초자료인 언어분석을 위한 각종 용어 사전, 개체명사전, 이형태어사전, 감성어사전, 분류체계, 분류 규칙, 분류 학습 데이터 등을 지속적으로 수정·관리해야 한다. 분석 결과의 공유를 위해서는 대시보드 및 상황판을 구현하여 분석된 결과를 도형이나 표를 이용하여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분석된 결과를 실무 보고서에 신속히 적용할 수 있도록 보고서에서 활용 가능한 형태의 시각화 결과와 엑셀 등 구조화된 형태로 분석 결과를 제공해야 한다.	소셜 데이터는 일반 웹에서 웹 크롤러를 이용해 수집하고 연계정보는 Open API를 활용한다. 데이터는 품질을 검사한 후 일관된 방식으로 저장해야 한다. 텍스트의 언어적 형태 및 구문 분석을 통해 구성 요소와 구조적 특성을 알아보고 감성 표현 분석을 진행한다. 분석 기초자료는 지속적으로 수정해야 하며 다양한 구조화 형태로 분석 결과를 제공해야 한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null	빅데이터(Big Data)는 Wikipedia(2013. 5. 30.)에서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 도구로 데이터를 수집･저장･관리･분석의 역량을 넘어서는 대량의 정형 또는 비정형 데이터 세트 및 이러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로 정의하고 있다. Gartner(2012)는 더 나은 의사결정, 시사점 발견 및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해 사용되는 새로운 형태의 정보처리가 필요한 대용량, 초고속 및 다양성의 특성을 가진 정보자산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에서는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 분석하여 가치 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생성된 지식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대응하거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정보화 기술’이라고 정의하고 있다(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2011). 삼성경제연구소는 ‘빅데이터란 수십에서 수천 테라바이트 정도의 거대한 크기를 갖고 여러 가지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생성, 유통, 소비가 몇 초에서 몇 시간 단위로 일어나 기존의 관리 및 분석 체계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데이터의 집합으로 대규모 데이터와 관계된 인력, 조직, 기술 및 도구(수집, 저장, 검색, 공유, 분석, 시각화 등)까지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의하고 있다(함유근･채승병, 2012). 이와 같은 정의를 살펴볼 때 빅데이터란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로 양적인 의미를 벗어나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송태민, 2012).	Wikipedia, Gartner,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삼성경제연구소의 빅데이터 정의를 살펴본 결과 빅데이터는 대용량의 데이터로 양적인 의미를 벗어나 데이터 분석과 활용까지 포괄하는 정보자산의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null	정부 3.0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협력함으로써 국정과제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 운영 패러다임을 의미하고 있다. 빅데이터의 주요 특성은 일반적으로 3V(Volume, Variety, Velocity)를 기본으로 2V(Value, Veracity)나 1C(Complexity)의 특성을 추가하여 설명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정보를 다루고 있어 빅데이터에 있어 가치(Value)와 신뢰성(Veracity)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부처간 개방과 협력으로 국정과제 추진, 국민 맞춤 서비스,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정부 패러다임에 입각하여 보건복지 분야는 빅데이터의 3V 혹은 2V1C중 가치와 신뢰성을 중시한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빅데이터 이론적 배경	빅데이터 분석기술은 통계, 데이터마이닝, 기계학습, 자연어처리, 패턴 인식, 소셜네트워크 분석, 비디오･오디오･이미지 프로세싱 등이 해당된다. 빅데이터의 활용, 분석, 처리 등을 포함하는 인프라에는 BI, DW, 클라우드 컴퓨팅, 분산데이터베이스(NoSQL), 분산 병렬처리, 하둡(Hadoop) 분산파일시스템(HDFS), MapReduce 등이 해당된다(Pete Warden, 2011; 장상현, 2012; 송태민 2012에서 재인용). 그리고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처리･분석하여 지식을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림 2-5〕과 같이 빅데이터 플랫폼이 필요하다(황승구 외, 2013).	빅데이터는 통계,데이터마이닝 등의 분석기술에 해당되고 빅데이터 활용,처리 등을 포함하는 인프라는 하둡 등이 해당한다. 그리고 적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빅테이터 플랫폼이 필요하다.
보건복지 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보건의료	null	복지 분야 국내 활용 현황으로는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을 개발하여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구현하였다.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은 각종 복지 급여 및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 및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지자체 복지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중앙 집중형 정보시스템으로 크게 복지급여통합관리시스템, 상담사례관리시스템,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은 총 123종의 보건복지사업 수혜자 이력 및 정보를 관리하고 있으며, 앞서 정의된 범부처 보건복지사업 296종 중 118종의 사업정보를 관리하고 있다(ETRI, 2014).	복지급여와 상담사례 관리시스템,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으로 구성된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은 복지사업 수혜자정보와 사업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수요자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위성영상을 보시겠습니다.” 9시 뉴스의 말미에 등장하는 기상캐스터가 꼭 하는 멘트이다. 이처럼 위성영상은 시청자들이 직관적으로 날씨를 이해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이 되었다. 하지만 기상위성의 역사가 약 50년 정도로 짧은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기상위성 관측은 초기에 넓은 지역의 구름분포와 변화를 관측하여 일기예보를 단순히 지원하는 수준이었으나, 기술발전에 따라 대기 중 수증기, 해수면온도, 식생 변화는 물론 지구온난화의 증거자료를 측정하는 수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제 기상업무에 이용되고 있다. 기상선진국에서는 위성을 이용한 지구관측이 자연재해에 대한 조기대응의 핵심요소가 된지 이미 오래이며, 남·북극의 오존홀/빙하의 장기변화와같은 대규모 환경변화 현상을 관할하는데도 인공위성 없이는 불가능하다.	오늘 날 위성영상은 날씨를 이해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이 되었는데 기성위성의 기술발전이 지구온난화를 측정하는 수준에 이르러 다양한 기상 업무에 이용되고 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우리나라는 2010년 6월 전 세계에서 7번째로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위성을 발사함으로써 기상위성운영국 반열에 올라 세계기상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과거에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황사 등이 한반도 주변에서 발생하여 신속한 예보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30분에 1번씩 일본으로부터 제공받는 위성자료를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천리안위성은 한 시간에 8번 한반도 주변 관측이 가능하여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지역을 관측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위성자료의 응용분야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 감시 및 에너지 활용, 수문, 해양 등 다양한 국가·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자료 축적을 통해 관련학문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되었다.	'10년 한국은 세계 7번째 정지궤도위성 천리안 발사로 기상위성운영국 반열에 올랐다. 신속한 한반도 주변 기상예보가 가능해졌고, 이슈 대응과 자료 축적으로 관련 학문 발전에 이바지한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여기서 잠시, 기상위성 운영 선진국에서 가까운 미래에 운영할 계획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기상위성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가기로 한다. 먼저 최초의 기상위성 TIROS를 발사했던 미국은 현재 운영 중인 GOES-N 시리즈의 후속위성인 GOES-R 시리즈를 2016년부터 2025년 사이에 발사할 예정이다. GOES-R 위성은 16채널 촬영이 가능한 ABI (Advanced Baseline Imager) 기상영상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전구(Full Disk) 관측에 소요되는 시간도 기존 27분에서 5분으로 크게 단축시켰다. 특히 GOES 위성을 운영하는 미국 NOAA(해양대기청)에서는 GOES-R 위성시리즈와 비슷한 시기에 극궤도위성인 JPSS (Joint Polar Satellite System) 시리즈를 지구 궤도에 올려서 정지궤도위성과 극궤도위성을 동시에 운영하여 양 위성 자료의 동시 활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2011년 10월 28일에 발사된 지구환경관측 위성 Suomi NPP (National Polar-orbiting Partnership) 위성의 관측자료 역시 활용하고 있다.	미국은 GOES-R 시리즈를 2016년부터 2025년 사이에 발사할 계획이다. 미국 NOAA에서는 GOES-R 위성시리즈와 유사한 시기에 극궤도위성인 JPSS 시리즈를 지구 궤도에 올리고 2011년 10월에 발사된 지구환경관측 위성 Suomi NPP 위성도 활용하고 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는 위성임무관제, 영상 수신 및 처리 백업, 그리고 영상자료의 백업 저장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러한 업무는 항우연 위성정보연구소에서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기상청 소속기관인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는 기상탑재체 영상자료의 수신과 처리, 배포업무를 하고 있으며, 항우연의 주관제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한 부관제시스템 운영도 맡고 있다. 안산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위성센터에서는 해양탑재체 영상자료의 수신과 처리, 배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천리안위성에 탑재된 세번째 임무탑재체인 Ka-대역 우주통신중계기에 대해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그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항우연의 위성정보연구소는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관제시스템과 관련해 업무연계를 한다. 해양위성센터는 해양탑재체의 영상업무를 담당,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우주통신중계기 운영을 하고 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끝으로 위성운영의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국가 주도의 위성운영 중 일부 기술분야를 민간 위성운영 전문기업으로 민영화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바이다. 여기서 일부 기술 분야라 함은 구체적으로는 위성의 임무관제와 지상 시스템 장비 구축 및 관리 부분을 의미한다. 미국처럼 우주산업 분야에서 첨단에 있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많은 우주기술 분야, 심지어 우주발사체 분야마저 민영화하고 있음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우주분야에서 후발 주자임이 확실하고 아직 가야할 길이 먼 우리나라지만 이미 많은 경험이 있는 위성 관제와 국내 기술로 가능한 수준에 오른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과 같은 세부 분야에서는 민간에 기술을 이양하는 민영화 정책을 추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러한 민간 기업으로의 기술이전과 민영화는 우주를 무대로 하는 새로운 전문 산업분야를 창조하는 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굳이 우주 분야가 아니어도 위성 정보를 활용하는 데 필요한 부수적인 기술 분야, 예를 들어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자료 처리와 수치예보 기술 분야에서도 전문기업의 참여를 더욱 유도할 수 있다면 이 또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우리나라가 우주분야의 후발주자이긴하나 선진국처럼 우주사업을 민영화 하는 것을 제안한다. 이미 많은 경험과 기술이 축적된 위성 관제와 소프트웨어 개발과 같은 분야는 민영화 정책을 통해 새로운 전문 산업분야를 창조할 수 있고 위성 정보 활용에 필요한 부수적 기술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IT 용어 중의 하나에 ‘플랫폼(Platform)'이라는 말이 있다. 본래의 뜻은 기차역의 승강장을 말하는 것이지만 IT 분야에서의 플랫폼은 기술개발자와 기술의 수요자들이 자유로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종의 광장, 터전, 틀, 체계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애플社의 앱스토어,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등이 그 한 예인데 플랫폼의 대표적인 특징 중의 하나는 그 플랫폼을 만든 사람의 의도와 무관하게 전혀 예측하지 못한 방향에서 무궁무진한 가치가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 기술개발자와 기술수요자가 만나는 순간 전혀 새로운 세계, 새로운 분야가 열릴 가능성이 잠재한다는 것이다. 위성정보의 활용 분야 역시 그러한 잠재력이 있는 곳이 아닌가 필자는 상상해본다.	최근 각광받는 IT용어인 플랫폼은 기술개발자와 수요자가 만나는 터전의 뜻으로, 제작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무궁무진한 가치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며, 위성정보 활용분야가 이러한 잠재력을 가지는 듯 보인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최근 기상정보를 활용한 사업영역이 확대되면서 고품질 관측 자료를 위한 위성의 수 역시 증가하였다. 현대의 위성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에는 기존 방식을 더욱 발전시켜 성능이 향상된 고성능 위성을 이용하거나 다수의 위성을 이용하여 시간해상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이 있다. 또한 이미 국내 산업계가 충분히 가지고 있는 중소형 위성체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저궤도 기상위성을 개발한다면 비용과 위험은 낮추면서도 높은 성능의 독자 기성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탑재체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한 노력이 병행된다면 국내 위성 산업체의 경쟁력 향상과 과학기술 수준의 향상을 함께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위성산업 발전을 위한 방법으로는 고성능 위성 이용, 다수위성을 활용한 시간해상도 향상, 저궤도 기상위성 개발, 국산 탑재체 기술 개발 등이 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정지궤도위성 데이터와의 차별성으로 인해 저궤도 기상관측위성이 최근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미국의 NOAA 위성으로 전체길이가 7.2 m이고 발사무게가 2.2톤에 이르는 대형위성이다. 대기온도 프로파일, 습도 프로파일, 구름 및 해면 측정 영상기, 온도 사운딩, 표면 온도 및 구름 검출 등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탑재체를 가지고 있다. 유럽의 경우에는 MetOp 위성이 대표적인 저궤도 기상관측위성으로 4톤이 넘는 무게와 최장 17.6 m의 길이를 가지는 초대형 위성이다. NOAA 위성과 유사한 탑재체 이외에도 오존모니터링, 우주환경감시, 해면 바람 측정 등 보다 많은 측정 장비들을 가지고 있다.	저궤도 기상관측위성 중 미국과 유럽의 대형위성들은 다양한 관측을 위한 탑재체와 많은 측정 장비를 바탕으로 기상관측 뿐만 아니라, 오존 상태, 우주환경까지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위성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그 역할과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사회경제 효과에 대한 기여가 재조명되고 있다. 기상위성 자료 및 산출물은 재난 상황에서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 데 널리 활용되기도 한다. 다수의 정지궤도위성을 보유한 중국의 경우 태풍 등 재난 발생 시 위성을 특별관측모드로 전환하여 1시간 이내에 해당 지역의 위성영상을 6분 간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태풍 중심위치 및 강수예보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발사 예정인 차세대 정지궤도위성은 10분 이내 영상관측이 가능하도록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재난대응이 정상관측모드에서도 가능할 것이다. 2018년 발사 예정인 우리나라의 정지궤도기상위성(Geo-Kompsat-2A)도 10분마다 전구 관측이 가능하며, 위험기상 발생시 2분마다 특별관측이 가능할 것이다.	위성 기술의 발전은 사회경제 효과에 기여도가 크다. 기상위성 자료는 재난과 인명을 보호하는 데도 널리 쓰일 정도로 그 사용범위는 넓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정지궤도 기상위성도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한몫할 것이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최근 해외 지구관측위성시장은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급격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로켓 발사체를 상업화한 SpaceX를 시작으로 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우주기술의 상업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최근에는 위성기술에서도 급격한 상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 구글에 인수된 Skybox Imaging이나 100여대의 저해상도(3-5 m) 위성 constellation을 띄우려는 Planet Labs와 같은 스타트업 기업들은 기존의 위성기술에서 사용하는 검증된 부품이 아닌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일반 상용부품을 사용한 위성을 발사하여 고품질의 영상획득에 성공하였다. 이러한 업체들은 기존에 없던 위성에 대한 새로운 수요(빅데이터 등)를 시장에 인식시켰으며, 상용기술의 활용으로 위성의 가격을 크게 낮추고 개발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킴으로써 기존 위성 개발업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이러한 상용기술을 활용한 위성 개발 업체들의 등장은 앞으로도 위성의 가격, 위성 제조 기술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위성 개발의 비용 및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Hosted Payload라는 개념의 개발 방식도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위성은 별도의 예비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활용하여 신규 탑재체가 위성체로부터 전력 및 통신 링크를 공급받음으로써 획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정지궤도에서의 적외선 탑재체 CHIRP를 올린 사업의 경우는 사업 승인에서 발사까지 단 39개월 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통신위성군에 지구관측 탑 재체를 올리는 Iridium Next 위성도 기존의 위성 개발 방식을 따르지 않는 개혁적인 아이디어로 분류할 수 있다.	지구관측위성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급격한 상업화가 진행되었다. 기업들은 기존의 검증부품이 아닌 일반 상용부품을 사용하고, 새로운 수요를 인식시키고, 위성의 가격을 낮추며 개발의 기간을 단축시켰다. 이는 앞으로도 위성 가격과 제조 기술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또한 위성 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기 위해 기존의 위성의 예비 공간을 사용하는 Hosted Payload 개발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앞에서 언급한 미래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우선 기존의 방식을 더욱 발전시켜 성능이 향상된 고성능 위성을 이용한 전략이 있을 수 있다. 전세계 위성영상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게 된 대표적인 영상 사업 기업인 DigitalGlobe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미국 정부에 수출하는 영상의 공간해상도 제한을 25 cm로 완화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으며, 2014년 6월 미국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추가 시장 기회의 규모가 약 4억달러로 추정되며, 최근 WorldView-3이 발사되어 0.3 m급 영상을 공급하는 유일한 상용업체가 되었다.	DigitalGlobe는 미국 정부에 수출하는 영상의 공간해상도 제한 완화를 요청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4억달러의 시장을 얻고, 30cm급 영상을 공급하는 유일한 상용업체가 되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까지 기술적 기반과 수요기관의 필요성에 따라 공간해상도를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하지만 기상위성 탑재체의 경우, 요구되는 기술적 난이도와 높은 개발 비용으로 인해 하드웨어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고해상도 관측위성에 비해 지속적인 수요 창출과 산업적인 측면에서의 경쟁력이 문제되어 상대적으로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현실도 있다. 과학적으로 보정되지 않은 기상탑제체는 활용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도 기반 기술이 부족한 우리나라로서는 개발에 있어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우리나라 정지궤도위성에 탑재되는 기상탑재체는 이러한 요인에 의해 현재까지 해외에서 구매로 진행되어 왔다. 향후에도 단기간 내에 이러한 탑재체 기술을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기상위성 탑재체는 기술적 한계와 높은 개발 비용때문에 기술확보가 어려워 해외의 기상탑재체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기상분야에서의 경제성 분석은 예보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도와 예보정확도 향상이 가져다 줄 직접적 이득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절차이다. 예를 들어 위성에서 관측된 정보를 이용하면 겨울철 기온예보 정확도가 향상되고 이럴 경우 전력생산 효율성을 높여 어느 정도의 경제적 이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식이다. 경제적 이득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위성자료를 기상현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만 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기상위성 프로그램의 합목적성을 확보하고 잠재적인 이득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생산된 자료와 정보가 기상현업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한다.	가상분야에서의 경제성 분석은 예보정확도를 고려해야 한다. 가령, 기온예보 정확도가 향상되면 전력생산 효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기상현업 활용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추진되어온 고품질의 연구개발용 위성자료는 그 프로그램의 특성상 현업에서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사용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다만, 최근 몇몇 연구개발용 기상위성 개발사례에서는 이들 자료의 효과적인 활용이 현업업무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따라 좀 더 신속한 현업활용을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현업용 기상위성과 연구개발용 기상위성의 특성을 분석하고, 기상위성의 현업활용분야를 정리하며, 성공적인 현업활용이 이루어진 연구개발용 위성프로그램을 분석하여, 앞으로 연구개발용 기상위성이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위해 필요한 절차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고품질 연구개발용 위성자료는 빠르고 넓게 사용되지 못했으나, 구개발용 기상위성 개발때 이 자료들로 인해 현업업무가 크게 진전되었으며 신속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우선 연구와 현업을 구분하기 위해 NRC (2003)의 정의를 빌리면, 연구활동은 “중요한 현상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추구하고, 새로운 분석, 모델링, 관측기술 능력을 동원하여 특정한 자료를 수집, 검증, 그리고 특성화하여 그 능력을 실증하는 것”이며, 현업활동은 “미리 정해진 요구사항(정확도, 시간, 그리고 양식과 범위 등)에 맞는 특정한 서비스 또는 산출물을 정규적이고 신뢰할 수 있게 생산 및 분배하거나, 이들을 다양한 사용자들(공공, 개인, 학계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들 분석을 바탕으로 정리하면, 기본적으로 연구활동은 “새로운 것을 발견, 개발, 실증” 하는 것이며, 현업활동은 “신뢰성 있게 정규적이고 안정적으로 장기적인 활동을 유지”하는 것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연구활동은 현상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추구하고 자료를 수집, 실증하는 것이고, 현업활동은 특정 서비스, 산출물을 생산 및 분배하거나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따라서 연구활동과 현업활동을 지원하는 위성 프로그램도 그 특성을 달리하며, 특히 두 활동의 최종목적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분야에서 많은 차이가 존재한다. 지금까지 진행된 현업용과 연구개발용 위성 프로그램들을 분석해보면, 각 이슈별로 중요한 특성 차이가 존재하며 이를 정리하여 <표 1>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도출된 주요 이슈들로는 자료 제공의 신속성, 중단 없는 자료 제공, 고품질 자료 제공, 그리고 우선순위 선정 요소 등이 있다. 물론,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입장에서는 위성의 성격에 관계없이 가장 “이상적인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예를 들어 어느 프로그램이나 가능하다면 “빠르게, 중단 없이, 오랫동안, 고품질의 자료를 최소의 위험으로 제공”하는 것이 이상적일 것이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로 모든 이슈를 이상적으로만 선택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각 이슈에 대해 부여하는 경중이 달라지며, 이에 따라 연구개발용과 현업용의 성격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두 프로그램의 특성 차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기술적 및 정책적 측면에서 다르게 접근할 수밖에 없으며, 이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간단히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와 현업활동을 지원하는 위성 프로그램은 그 특징을 달리 가지는데, 현재까지의 위성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이슈별 차이가 존재한다. 주요한 이슈들은 제공 신속성, 끊임 없는 자료 제공, 높은 품질 제공 등이 있고 프로그램 추진은 이상적인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 올바르지만 다양한 현실적 문제로 모든 이슈들을 이상적으로 선택할수는 없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우선, 생산된 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서 현업용 기상위성은 모든 가능한 기술적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방법으로는 위성에 실시간 방송장비를 탑재하여(가장 최초의 실시간방송 기능인 APT (Automatic Picture Transmission)부터 시작) 관측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능이 있다. 지상에서는 위성방송 수신시스템만 준비할 경우 위성을 보유하지 않은 기관들에서도 실시간 위성관측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정지궤도위성을 이용한 극궤도 위성자료의 분배, 위성운영국가의 지상수신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수신국을 활용한 위성 저장자료의 다운로드 및 분배, 실시간 수신 자료의 국가간 및 지역간 교환과 같은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반면, 대부분의 연구개발용 위성은 실시간 방송 기능이 없으며, 대부분의 자료는 위성운영 기관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 처리하여 온라인이나 테이프, CD 등과 같은 저장매체를 이용하여 제공하고 있다. 다만, NASA의 EOS (Earth Observation Satellite) 시리즈 중 Terra와 Aqua의 경우에는 대용량 자료 제공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실시간 X-band 안테나가 탑재되었다. 이를 통해 현업활용 가능성이 높은 일부 센서자료의 실시간 제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와 같은 개념은 최근의 NPP-Suomi 프로그램에서 그 실용성이 다시 한 번 증명되고 있다.	현업용 기상위성은 생산된 자료의 신속제공을 위한 여러 기술들을 총동원하는데, 연구개발용 위성은 위 기능이 없이 다운로드 받은 자료들을 온라인 등의 매체로써 제공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반면 NASA의 Terra 와 Aqua 등과 같이 현업활용 가능성이 높은 일부 센서자료가 실시간 제공되는 기술이 최근의 NPP-Suomi 프로그램에서 그 실용성이 다시 증명되고 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위성발사이후의 자료공개 시기도 연구개발용과 현업용은 큰 차이를 보인다. 예를들면, 현업용의 경우에는 궤도상시험(In Orbit Test)의 종료와 함께 즉각적으로 자료를 공개하여 모든 사용자들이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시리즈의 최초 위성은 IOT 기간이 상당히 소요되지만, 이후의 위성들은 IOT 기간도 최소화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자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 반면, 연구개발용의 경우에는 자료제공 시기에 많은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어떤 경우에는 위성이 발사된 후 2년 동안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학자들만이 자료를 활용하도록 허용하거나, 또는 자료는 제공하더라도 자료를 이용한 연구결과를 일정기간동안 발표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의 정책을 취하기도 하였다. 현업적 측면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정책이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연구개발용 위성의 특성으로 볼 때는 받아들일 수 있는 정책이다.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지적활동을 보호하거나 새롭게 적용된 기술과 자료의 품질을 실증하여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성 자료공개 시기도 연구개발용과 현업용에 따라 다르다. 현업용은 궤도상시험이 끝나면 바로 공개하고 모든 사용자가 활용한다. 연구개발용은 늦게 발표하거나 활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의 차이가 있다. 현업의 측면에서 이해가 안되지만 지적활동을 보호하거나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그 다음으로는 중단 없는 자료제공에 관한 부분이다. 현업용 위성의 경우 신속한 자료제공 만큼이나 중요한 특성이 자료제공의 연속성이다. 이는 위성자료가 다른기상업무 시스템의 입력자료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 시스템의 안정적이고 정규적인 현업운영을 위해서는 반드시 확보되어야 할 요소가 된다. 이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적 및 정책적 수단이 동원된다. 정책적으로 현업용 기상위성은 예상 가능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필요시 대체위성을 즉각 발사할 수 있는 장기전략을 수립하며, 필요시에는 백업 위성을 미리 발사하여 궤도상에서 준비시키도록 하며, 백업 위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한다. 기술적으로는 주요 부품(우주 시스템 및 지상 시스템)을 이중화시켜 백업체계를 마련하고 자료 단속을 최소화하기 위한 위성운영 일정을 조정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적용한다. 반면 연구개발용의 경우에는 일시적인 자료중단은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은 하지만, 이를 위해 과도한 비용이나 일정을 추가 지불하는 등의 기술적 및 정책적 방법을 동원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현업용의 경우에는 자료처리시스템이 항상 이중화되어 한 시스템이 중단되더라도 다른 시스템을 가동하여 중단 없는 자료처리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그러나 연구개발용의 경우에는 주로 단일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자료처리 및 제공을 중단하기도 한다. 위성에도 핵심 부품을 제외하고는 이중화를 최소화하여 추가적인 부담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다.	현업용 위성의 주요 특성은 위성자료가 입력자료로 이용되기에 자료제공의 연속성 확보가 중요하다. 정책적으로는 위험을 최소화 전략을 수립하고, 대체위성 발사에 대한 장기전략을 수립하며, 백업 위성을 준비하며, 위성을 확보를 위해 국제협력을 추진한다. 기술적으로는 백업체계를 마련하고 위성운영 일정을 조정하는 등의 방법을 적용한다. 연구개발용의 자료중단은 언제나 발생 가능하며 이를 위해 과도한 비용이나 일정을 추가 지불하지 않는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현업용 위성들이 신속성과 연속성을 최우선시 한다면, 연구개발용에서 가장 높은 우선순위는 고품질 자료생산에 있을 것이다. 새로운 기술을 시험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자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 위해서도 높은 품질의 자료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위성자료의 품질은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되므로 위성의 임무에 따라 강조되는 자료 품질요소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시간해상도가 다른 요소보다 가장 중요한 반면, 변화가 늦은 현상은 공간해상도가 자료 품질에 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문제는 위성관측의 본질상 품질을 결정하는 각 요소들이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간의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즉, 같은 투자비용으로 모든 요소를 다 개선시키기는 어렵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 중점요소를 달리할 수밖에 없으며, 이 과정에서 현업용 위성의 특성과는 크게 다른 결정이 내려지기도 한다.	위성의 연구개발에서 우선순위는 고품질의 자료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위성관측의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들은 상호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같은 투자비용으로 모든 조건을 만족시킬 수 없으므로 특성에 따라 중점 요소를 달리하여 개발한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우선, 기상위성자료가 최초로 기상예보에 활용된 것은 TV 카메라에서 찍은 구름영상을 기상학자들이 수작업으로 분석하여 만들어진 구름정보였다. 또한, 이들 구름영상에서 쉽게 발견되는 허리케인과 같은 특이현상들도 단시간 예보에 직접적으로 활용되었다. 정지궤도인 ATS (Advanced Technology Satellite) 1호가 발사되면서는 같은 지역을 연속적으로 촬영할 수 있게 되었고, 이들 연속영상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동영상뿐 아니라 구름이동 벡터와 같은 정량적인 자료도 일기예보 현업에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이후에는 카메라가 아닌 복사계가 주 탑재체로 자리 잡으면서 정성적인 구름영상뿐 아니라 알고리즘을 통해 만들어지는 다양한 정량적인 산출물 자료가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다양한 파장대 관측이 가능하게 되면서 합성영상도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이들 자료는 단기예보뿐 아니라 방송매체, 일반 국민 등에게도 직접 제공되므로 그 활용가치도 높아지게 되었다. 현재 제공되는 대표적인 자료들로는 전통적인 정보인 구름특성(형태, 운정고도, 운정온도, 대류활동 등), 정지궤도 및 극궤도의 적외 및 마이크로파 영상에서 생산되는 태풍의 위치와 강도에 대한 정보, 적외 및 마이크로파 복사계를 이용한 강우강도 정보, 탐측기 자료에서 생산된 연직온습도 자료를 이용한 대기의 안정도(특히, GOES 탐측기를 이용한 시공간 고해상도 자료) 및 수증기 정보, 정지 및 극궤도 위성에서 탐지한 다양한 특이현상들(안개, 황사, 화산재, 산불, 적설/해빙 등), 표면온도, 대기이동벡터 등이 있다. 앞으로 개발될 현업용 기상위성들은 이들 정보를 좀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할 뿐 아니라, 새로운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추가적인 기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기상위성자료로서 카메라로 얻은 구름정보가 최초로 기상예보에 활용되었다. 이후 기술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여 정량적 자료 뿐만 아니라 정성적 자료, 합성 영상도 함께 활용하게 되었다. 자료의 예시로는 구름특성, 태풍 위치 및 강도, 강우강도, 대기 안정도, 수증기 정보, 특이 현상, 표면온도, 대기이동벡터 등이 있다. 차후 개발될 기상위성들은 정보를 좀 더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고 새로운 수요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이처럼 인공위성은 국가간 협력과 같은 정치적 가치, 예보기술 향상과 같은 기술적 가치, 재해예방 및 대비와 같은 사회적 가치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 감시 및 적응전략 마련이라는 인류의 생존권이 걸린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우수한 위성제작 기술과 달리 열악한 발사체 개발 기술 수준은 향후 우리가 노력해야할 부분이기도 하다. 우주분야의 거대 과학기술은 국가의 지속적 지원이 필요하며, 수많은 시행착오가 불가피한 분야이다. 위성 선진국들의 50여 년간의 경험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이나, 독자 위성 개발 과정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통해 축적되는 기술과 노하우를 대한민국이 우주개발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소중한 밑거름으로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인공위성은 지구온난화 대응 전략까지 활용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축적되는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인공위성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현재 우주개발 선진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협력 단체를 설립하여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재난재해에 대한 위성정보를 해당 국가에서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재난재해에 대해서 고해상도의 시공간 및 분광자료가 필요하므로 국가 간 협력은 필수적이다. 효율적인 재난재해 방재를 위해서는 위성정보의 적시성과 적합성 역시 매우 중요하다. 국내의 경우 부처 간의 협력을 통한 위성기반 방재 정보 산출이 아닌 재난재해 감시를 위한 범부처 위성정보 컨트롤 타워의 설립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국내 재난재해 발생 시 전세계 최첨단 위성들을 활용하기 위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국제 협력 기구에 참여해야 할 것이다.	재난재해 방재에는 위성정보의 적시성·적합성이 중요하므로 국내 범부처 위성정보 컨트롤 타워 설립과 다양한 국제협력 기구 참여와 협력을 통한 자료수집이 필수이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국내에서는 1992년 8월 11일 발사된 우리별 1호를 필두로 지금까지 지속적인 위성개발 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 기상 및 해양 관측을 위한 천리안 정지궤도위성, 고해상도 광학위성인 아리랑 2호, 3호 그리고 SAR 센서를 탑재한 아리랑 5호를 각각 운용 중이다. 대한민국은 명실상부 위성 개발 및 운영 선진국으로 다양한 특성을 가지는 위성들을 개발하고 운용 중이지만, 고부가 정보 및 고차원 서비스를 창출 할 수 있는 위성정보 활용에 대한 노력이 더욱 요구되는 실정이다. 190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에는 우주개발 사업의 대부분은 위성개발, 즉 하드웨어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최근 스마트 정보화 사회 발전으로 인하여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 대한 요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인 우주사업 경향도 위성개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성정보 산출 및 활용에 대한 연구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국은 1992년 발사된 우리별 1호 이후 위성개발을 지속해왔으며 현재 기상 관측용 정지궤도위성, 아리랑 등을 운용 중인 위성 선진국이다. 그러나 정보화 사회 발전으로 우주개발 사업의 SW가 강조되며 위성정보의 활용을 통한 가치창출이 요구된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1999년 7월 제3차 우주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UN회의(UNISPACE Ⅲ)에서 유럽우주청(European Space Agency, ESA)과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entre National d’Etudes Spatiales, CNES)에서 International Charter (이하, 차터)의 설립을 제안하였고, 이듬해인 2000년 캐나다 우주청(Canadian Space Agency, CSA)이 참여하면서 2000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하였다. 차터는 전 세계 대규모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적시에 수집된 위성정보를 활용하여 피해정도 파악 및 복구대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조직된 협의체이다. 2011년 7월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회원기관의 자격으로 가입하여 다목적실용위성 영상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 등록된 재해담당기관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16개 우주관련 기관에서 보유한 지구관측 위성을 이용하여 체계적으로 위성자료 수신 및 전송을 재해당사국에 지원하여 신속한대응을 위한 기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림 2]는 2014년 9월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홍수에 대한 차터 운영이 수행되었고, 이를 통해 산출된 최종 재난재해 지도를 보여준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양한 위성정보를 이용하여 침수지역(붉은색)이 신속하게 최종 사용자에게 제공되었다.	차터는 위성정보를 활용하여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영상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6개 기관에서 보유한 지구관측 위성 정보를 제공 받고 있으며, 재난재해 지도도 보여준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차터 운영이 착수된 시점부터 2014년 11월까지 재해가 발생한 10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총 510건의 재해에 대한 위성자료를 제공하여 피해 복구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지난 10여 년간 차터를 통해 홍수(191건, 50%)에 가장 많은 지원이 이뤄졌으며 태풍 및 허리케인(16%) 순으로 활용되고 있다. 보통 재해 발생 후 72시간 이내에 촬영된 위성영상 자료가 효과적으로 재해대응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성촬영 계획, 영상 수신, 수신영상 처리 및 자료 전송, 재해지도 생성 등 일련의 프로세스들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차터는 최근에 업그레이드 된 차터운영시스템(COS-2 , Charter Operation System-2)을 구축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재해가 발생하였을 때 보다 신속하게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 또는 복구계획을 조기에 수립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지원하고 있다. [그림 3]은 전 세계 웹기반 차터 운영현황 정보를 보여준다.	자연재해의 사전 대응을 위해 위성정보를 제공하는 차터는 72시간 내에 촬영된 영상이 재난 대처에 효과적으로 기여하는 점을 고려한 위성정보 처리 목적의 차터운영시스템을 개선하여 국제사회에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 계획 수립을 위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는 2009년 4월에 설립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위성 기상센서의 관측영상 처리/배포 및 활용을 담당하고 있다. 2010년 6월 27일에 발사된 천리안위성은 기상탑재체와 해양 탑재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기상 및 해양 현상을 실시간 관측한다. 기상센서의 경우에는 1개의 가시채널과 4개의 분광 채널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반도를 포함한 128.2 °E 경도 기준으로 반구지역을 관측하고 있다. 정지궤도 천리안위성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으로 기상현상을 관측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로, 천리안위성 발사 이전에는 태풍감시를 위해 일본의 MTSAT-1R 위성을 주로 활용하였는데 정확한 태풍 감시를 위해서는 고해상도 시간 분해능을 가지는 영상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반도로 진로가 예상되는 태풍의 경우에는 고시간 분해능 MTSAT-1R 자료를 얻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천리안위성 이후에는 한반도로 접근하는 태풍에 대해서는 특별관측 모드를 이용하여 15분 시간 분해능의 위성정보를 획득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태풍 진로 예측 및 기상방재에 활용 할 수 있었다(환경일보 2011). [그림 7]은 2010년 8월 초에 발생한 4호 태풍 뎬무의 가시 흑백영상이다(NMSC, 2014).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반도에 접근하는 태풍의 구조특성을 관측 할 수 있다.	2009년 4월 설립한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는 2010년에 발사한 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위성 기상센서 관측영상의 처리와 배포 및 활용을 담당한다. 천리안위성은 기상탑재체와 해양탑재체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기상 및 해양 현상을 실시간 관측할 수 있다. 실시간 기상현상 관측도 가능해 태풍 진로 및 기상방재에 활용도 가능하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본 글에서는 위성정보를 이용한 국가재난감시 체계 구축을 위한 국내외 현황 및 적용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해외의 경우에는 우주개발 선진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협력 단체를 설립하여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재난재해에 대한 위성정보를 해당 국가에게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국제단체들의 특성은 재난 발생 시가용할 수 있는 모든 위성을 활용하여, 방재를 위한 고부가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것이다. 즉, 전체적인 위성기반 국가재난감시의 특성은 기본적으로 위성보유 국가들의 긴밀한 업무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다. 이는 위성이 가지는 장점 즉, 시·공간적 해상도가 좋다는 특성을 가지기는 하지만 이러한 장점들이 다양한 재난 사례에 대해, 일부 위성만으로 전 세계 지역을 감시한다고 가정했을 때는 오히려 그 한계성을 보인다. 또한 서론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다양한 재난재해 형태에 대해서 적용 가능한 위성센서 분광 또한 다양하게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 간 협력은 필수적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미리 인지한 위성기반 국제 재난재해 감시 지원 기구들은 위성 보유 국가 참여를 최대한 독려하고 있으며, 현재도 이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 글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국가재난감시 체계에 대한 사례를 알아보는 것이며 보통 인공위성을 사용하는 국가 사이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업무협력 관계를 중심으로 협력하는 것이다. 이는 아직 완성된 제도가 아니며 문제점을 개선해 가고 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Planet Labs사는 대규모 군집을 값싸고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해 민첩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Agile development)3)을 위성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즉, 위성 전용으로 설계가 되어있지 않은 카탈로그 제품을 활용하고 방사선이나 열과 같은 우주환경시험을 하지 않았지만 기술진보가 두드러진 일반 전자부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Planet Labs사는 장수명의 무거운 위성보다는 단순하고 수명이 짧은 양산위성으로 군집을 만들고, 위성의 수명이 다하기 전에 보다 향상된 신규 위성으로 자주 대체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Planet사의 영상도 세계 전역을 거의 실시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상황변화와 같은 측면을 중시하는 영역에서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다.	Planet Labs사는 대규모 군집을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 민첩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위성개발에 적용해 영상도 세계 전역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해 상황변화를 중시하는 영역에서 성장할 수 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특히 주목할만한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는 곳이 NanoSatisfi사이다. NanoSatisfi사는 2012년 국제우주대학을 졸업한 4인이 설립한 벤처 기업으로 오픈 소스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ArduSat을 개발하고 이 위성의 제어를 개인이나 기업에 개방하는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서비스 모델은 325달러를 기부하면 3일간 위성을 이용할 권리를 주고, 500달러를 기부하면 1주일간 위성을 이용할 권리를 주는 것으로 누구든지 휴대폰으로도 관련 앱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 NanoSatisfi사가 개발 중인 앱은 Apps In Orbit이다. 이 앱을 스마트폰에서 다운받아 위성을 제어할 수 있으며 누구든지 이 위성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할 수 있다.	NanoSatisfi사는 12년 국제우주대학을 수료한 4인이 세운 벤처 기업으로 ArduSat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이 개발중인 앱을 다운받으면 누구든지 위성을 제어할 수 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또한 OmniEarth사는 28기의 위성군집을 이용하여 고분해능 고품질 영상을 높은 빈도로 확보하는 계획을 갖는 벤처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는 위성영상 해석을 활용한 솔류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고, 2014년 8월에 IRISmaps를 매입하였다. IRISmaps사는 지구관측 영상과 그 밖의 데이터를 통합하여 비즈니스 솔루션을 농업, 임업, 에너지, 공공 부문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공급하는 기업이었다. 또한 이 기업은 고분해능의 고품질 데이터를 고빈도로 제공하는 것 이외에 ‘변화의 검출’을 제공하는 제품이나 해석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것이 서비스 된다면, 소비자나 수요자가 여러 장의 시계열적 영상 분석을 하지 않고도 바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영상분석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다.	OmniEarth사는 28기의 위성군집을 이용해 고분해능 고품질 영상을 확보하는 계획을 갖는 벤처기업이다. 그 외에 ‘변화의 검출’을 제공하는 제품이나 해석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공공부문의 위성관측영상이나 데이터 활용은 국민들을 위한 서비스나 과학적 탐구가 대부분이다. 대국민 서비스 분야에서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것이 기상관측위성이 관측한 데이터를 활용한 기상예보이다. 기상정보는 공공재로서 정부가 국민 모두에게 공평하게 제공하고 있고, 레저나 비즈니스 등을 위한 기상정보는 민간기업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특정목적의 수요가 증가하면 광학관측위성 분야와 같이 미국에서 벤처기업이 용도별로 세분화된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기상 분야 다음이 환경 분야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지구 관점에서의 지구환경문제와 관련된 오존층파괴, 지구온난화, 산성비, 생물다양성, 물 순환, 토양열화, 사막화 등이 있고, 국가 관점에서의 도시대기오염, 수질오염, 환경문제로 인한 국민의 안전, 오존층 파괴로 인한 피부암 위험, 온난화로 인한 농작물과 수산 어종 등에 미치는 영향의 파악 등이 중요하다.	공공이익을 목적으로 위성을 관측한 영상이나 데이터는 일기예보와 같이 국민을 위한 서비스 분야에서 사용된다. 사람들이 모두 공동으로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국가는정보를 제공하고 환경문제도 지구와 국민을 위해 과학적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특히 공공부문에서는 국민들이 알고자 하는 지구과학정보를 쉽게 살펴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여 국민들이 지구건강에 관심을 갖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의 대표적인 예가 UNEP5)의 웹사이트 http://www.uneplive.org/로 누구든지 방문하여 원하는 지역의 변화된 모습을 시계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성이 확보한 지구데이터를 통해 수십년 간의 변화 모습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면서 여러 계층의 사용자들이 자신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지구 차원의 환경변화에 대한 정책 수립에도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UNEP의 정보와 같이 특정지역에 대한 시계열적 변화 비교는 토지자산관리, 도심의 녹지관리 등에 활용이 가능하여 상업적인 비즈니스로도 발전할 수 있다.	국민들을 위한 지구과학정보 인프라를 마련이 필요하다. 위성이 촬영한 지구 데이터를 국민이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정책 마련에도 도움을 준 UNEP의 웹사이트가 그 예이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천리안위성의 예정된 임무기간이 절반을 넘은 지금, 그 후속위성인 정지궤도 복합위성 2A와 2B의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천리안과 달리 정지궤도 복합위성(이하 ‘정복위성’)은 기상관측 전용인 2A위성과 해양 및 환경 관측을 담당하는 2B위성, 이렇게 2기의 위성으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다. 천리안 외에도 다목적실 용위성과 과학위성, 큐브샛 등 국가 주도로 개발된 위성과 민간 개발 위성을 합해서 크고 작은 10기 이상의 위성을 발사하였으니 이제는 우리나라도 ‘최초’라는 타이틀만을 강조하는 ‘위성개발’ 시대를 벗어나 실질적인 ‘위성활용’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천리안 외에도 다목적 실용위성과 과학위성 등 크고 작은 10기 이상의 위성을 발사하였으니 이제는 우리나라도 실질적인 ‘위성활용’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이러한 공공분야에서의 위성활용은 공공성과 인프라성 때문에 상업화가 쉽지 않지만, 데이터가 시계열적으로 많이 축적된다면 상업화의 가능성도 존재한다. 특히 공공성이 높지만 정보의 가치가 중요한 부분은 준상업적 서비스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북극해를 항해하는 선박에게 유빙의 이동경로 등을 관측하고 분석하여 그 경로를 통신위성을 통해 전달해주는 서비스는 상업화가 가능하다. 이와 같이 지구를 관측한 정보가 특정 집단에게 필요한 경우는 상업화가 가능하고, 기상예보와 같이 전국민에게 전달되어야 하는 정보는 공공재로서 무상으로 제공함이 바람직하다.	공공분야 위성활용은 데이터 축적을 통해 상업화가 가능하며 특히 선박 정보제공 등 준상업적 서비스도 가능하므로, 특정집단에 상업화·전국민에 공공재로 제공해야한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최근 위성활용 시장은 미국 벤처기업 주도의 새로운 서비스 제공으로 위성영상 비즈니스가 빅뱅 상황을 맞고 있다. 즉, 지구저궤도의 공공기관 중심 지배에서 민간기업의 상업화 추진으로 위성활용 시장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G (Government) to G’에서 ‘B (Business) to C (Consumer)’와 ‘B to B’로 비즈니스가 전개되고 있다. 구글은 실사회의 정보체계화와 지능화 추구에 위성을 활용하고 있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모두 소프트웨어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즉, 위성이 관측한 영상이나 데이터의 해석소프트웨어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천문학에 사용되는 위성이나 비광학센서가 관측한 데이터 분석에 사용되는 분석 및 해석 소프트웨어가 질병이나 재난예방을 위한 복잡한 현상을 해석하고 분석하는 데 유용하게 응용되고 있다.	미국 벤처기업 주도의 위성활용 시장은 민간기업의 상업화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구글 등 위성 영상과 해석소프트웨어를 중시하고 있고, 재난 예방을 위한 현상의 분석이 응용되고 있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태양은 주로 가시광선 영역에서 빛 에너지를 방출하지만, 전하를 띤 고에너지 입자를 태양풍으로 방출하기도 한다. 특히 태양활동이 강한 시기에는 태양 흑점 주위에 거대한 자기장과 플라즈마가 폭발하면서 엄청난 양의 고에너지 입자를 방출하는데 이를 코로나질량방출(Corona Mass Ejection, CME)이라 한다. 또한 태양플레어 폭발 시에는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는 양성자들이 발생하는데, 이를 태양입자 발생(Solar Particle Event, SPE)이라 부른다. 태양에서 방출된 고에너지 입자의 플럭스는 미국 NOAA의 정지궤도 기상위성의 입자측정기로 감시되는데, 10 MeV 이상의 양성자 플럭스 값에 따라 S0~S5 까지 분류된다. 이렇게 방출된 입자는 보통 1~2일이면 지구에 도달하여 지구 자기권의 자기장과 부딪쳐 다양한 현상을 일으킨다. 특히 지구의 극지역은 자기장이 열려있어 태양의 고에너지 입자가 직접 대기로 진입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SPE 시에 고에너지 태양입자들이 극지역 고층대기를 이온화시켜 전리권 D층의 밀도를 갑자기 증가시킨다. 이렇게 되면 전리권 D층이 단파를 흡수하여 통신이 두절되는 극관흡수(Polar Cap Absorption, PCA) 현상을 일으킨다. [그림 2]는 2013년 5월 23일 발생한 SPE로 인해 발생한 PCA 현상을 전리권 흡수 최대주파수 값으로 표현한 것이다. 해당 값은 각 지점에서 통신이 가능한 주파수를 나타내며, 이주파수가 단파 영역(3~30MHz)을 넘어서면 단파 통신이 불가능해진다.	태양활동이 강한 시기에는 엄청난 양의 고에너지 입자를 방출하는데 이를 코로나질량방출이라 한다. 또한 태양플레어 폭발 시에는 발생한 양성자를 태양입자 한다. 태양에서 방출된 고에너지 입자의 플럭스는 정지궤도 위헝의 입자측정기로 감시되는데 방출된 입자는 보통 1~2일이면 지구에 도달하여 지구 자기권의 자기장과 부딪쳐 다양한 현상을 일으키는데 . 통신이 두절되는 극관흡수현상도 그중 하나이다.
2014년 12월호(Vol.7, No.2): 위성 기술과 활용	과학기술진흥	null	우주공간에서 운영되는 인공위성은 그곳에 있는 다양한 입자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런 입자들은 위성체의 고장을 일으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히기 때문에 우주기상의 여러 요소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다. 미국 NASA는 지난 60여 년간의 위성체 개발 경험을 토대로 우주공간의 입자가 위성체의 고장을 초래할 수 있는 영향을 3가지로 분류하였다(NASA Handbook, 1999). 이에 따르면, 위성 표면 대전(Surface Charging)은 100 KeV 이하 전자에 의해, 내부 대전(Internal Charging)은 100 KeV 이상 전자, 단일사건전복(Single Event Upset)은 5 MeV 이상 양성자에 의해 일어난다. 특히 정지궤도위성은 외방사대(Outer Radiation Belt)에 가까워서, 이곳의 많은 고에너지 입자들에 의해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 정지궤도 중에서도 태양 반대 방향에서 고장이 많이 발견되며, 또한 자정에서 새벽시간에 그리고 춘분과 추분 기간에 많이 발생한다. 이는 지자기 폭풍(Geomagnetic Storm) 시에 자기권 내에서 입자가 가속되는 것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Wrenn, 1996).	인공위성은 우주공간에서 입자들의 영향을 받는다. 이는 고장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큰 경제적 손실을 야기한다. 고장을 초래하는 영향은 표면 대전, 내부 대전, 단일 사건 전복에 의해일어나고 외방 사대의 고에너지 입자들에 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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