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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8 19:24:58+00:00 | null | 2018-06-09 04:05:00 | G7 소속 유럽 선진 4개국은 러시아를 복귀시켜 G8 체제로 운영해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을 일제히 반대했다고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이 8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측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665.json | ko | null | "G7 유럽 4개국, 러시아 복귀 일제히 반대" | null | null | news.sbs.co.kr | G7(주요 7개국) 소속 유럽 선진 4개국은 러시아를 복귀시켜 G8 체제로 운영해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을 일제히 반대했다고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이 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측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이날 개막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 예정인 마크롱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이 같은 의견에 동의했다고 마크롱 측은 설명했습니다.
마크롱 총리 측의 한 고위관계자는 AFP에 "유럽의 공동 입장은 러시아의 복귀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유럽 최초의 포퓰리즘 정권 수반이 된 콘테 총리는 애초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G7) 회의에 함께 있어야 한다. 그것(G7)의 일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선진경제국 협의체 G7의 전신인 'G8 회의'에 참석해 왔지만 지난 2014년 크림반도 강제병합 및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반군세력 지원 때문에 협의체에서 쫓겨났습니다.
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과 관련, G8 복귀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665 | ko | 2018-06-09 | news.sbs.co.kr/6340ddfb2a4394a0a58b67b9caa915f80867a9ef451aa800c67df052f27401bd.json | [
"G7(주요 7개국) 소속 유럽 선진 4개국은 러시아를 복귀시켜 G8 체제로 운영해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을 일제히 반대했다고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이 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측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n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이날 개막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 예정인 마크롱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이 같은 의견에 동의했다고 마크롱 측은 설명했습니다.\n마크롱 총리 측의 한 고위관계자는 AFP에 \"유럽의 공동 입장은 러시아의 복귀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서유럽 최초의 포퓰리즘 정권 수반이 된 콘테 총리는 애초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n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G7) 회의에 함께 있어야 한다. 그것(G7)의 일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n러시아는 선진경제국 협의체 G7의 전신인 'G8 회의'에 참석해 왔지만 지난 2014년 크림반도 강제병합 및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반군세력 지원 때문에 협의체에서 쫓겨났습니다.\n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과 관련, G8 복귀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n(연합뉴스)",
"\"G7 유럽 4개국, 러시아 복귀 일제히 반대\"",
"G7 소속 유럽 선진 4개국은 러시아를 복귀시켜 G8 체제로 운영해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을 일제히 반대했다고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이 8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측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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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정 기자"
] | 2018-06-11 13:01:15+00:00 | null | 2018-06-11 21:37:00 | 북한과 미국의 밀고 당기기 끝에 이번 회담은 제3국인 이곳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됐지만 이번 첫 담판으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두 정상이 다시 만날 수도 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7706.json | ko | null | 마러라고 회담 vs 평양 회담…두 번째 만남 장소 '촉각' | null | null | news.sbs.co.kr | 북한과 미국의 밀고 당기기 끝에 이번 회담은 제3국인 이곳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됐지만 이번 첫 담판으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두 정상이 다시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곳이 미국일지 아니면 북한이 될지 후속 회담 장소를 박하정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이 '과정의 시작'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2차 회담 장소로 대통령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를 제안할 거란 외신 보도도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초청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현지시각 지난 7일) : (김정은 위원장을 초대한다면 백악관으로입니까? 마러라고 별장으로입니까?) 아마 백악관부터 시작할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정은 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을 처음 제안할 때부터 평양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져 후속 회담도 평양을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상을 최초로 북한 땅에 발을 딛게 함으로써 북미협상의 성과를 대내외에 과시할 수 있습니다.
양국이 2차 회담만큼은 자국의 성과를 돋보이기 좋은 장소로 관철해 보려는 분위기입니다.
[봉영식.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 다음 회담 장소가 어디가 되느냐에 따라서 북한이든 미국이든 우리가 주도권을 잡고 있다든지, 외교적 승리를 대중 앞에서 선언할 수 있는 그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합의에 만족한다면 전격 평양행을 김 위원장이 확고한 체제 보장을 받는다면 통 큰 워싱턴행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내일(12일) 회담 결과에 따라 후속 회담의 구체적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배문산, 영상편집 : 장현기)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7706 | ko | 2018-06-11 | news.sbs.co.kr/d6a388db3611e6e9ddec15e3185b8ef092a5895b9209a9409a8cdb2bcac7ffc0.json | [
"북한과 미국의 밀고 당기기 끝에 이번 회담은 제3국인 이곳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됐지만 이번 첫 담판으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두 정상이 다시 만날 수도 있습니다.\n그곳이 미국일지 아니면 북한이 될지 후속 회담 장소를 박하정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n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이 '과정의 시작'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n2차 회담 장소로 대통령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를 제안할 거란 외신 보도도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초청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n[트럼프/美 대통령 (현지시각 지난 7일) : (김정은 위원장을 초대한다면 백악관으로입니까? 마러라고 별장으로입니까?) 아마 백악관부터 시작할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n김정은 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을 처음 제안할 때부터 평양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져 후속 회담도 평양을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n미국 정상을 최초로 북한 땅에 발을 딛게 함으로써 북미협상의 성과를 대내외에 과시할 수 있습니다.\n양국이 2차 회담만큼은 자국의 성과를 돋보이기 좋은 장소로 관철해 보려는 분위기입니다.\n[봉영식.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 다음 회담 장소가 어디가 되느냐에 따라서 북한이든 미국이든 우리가 주도권을 잡고 있다든지, 외교적 승리를 대중 앞에서 선언할 수 있는 그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됩니다.]\n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합의에 만족한다면 전격 평양행을 김 위원장이 확고한 체제 보장을 받는다면 통 큰 워싱턴행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n결국 내일(12일) 회담 결과에 따라 후속 회담의 구체적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n(영상취재 : 김흥기·배문산, 영상편집 : 장현기)",
"마러라고 회담 vs 평양 회담…두 번째 만남 장소 '촉각'",
"북한과 미국의 밀고 당기기 끝에 이번 회담은 제3국인 이곳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됐지만 이번 첫 담판으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두 정상이 다시 만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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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9 17:45:22+00:00 | null | 2018-06-10 02:19:00 | 2018 국제축구연맹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측면공격수 문선민은 불과 수년 전까지 국내 프로 팀의 지명조차 받지 못한 무명 선수였습니다. 그는 고교 시절 유럽 각국을 돌며 입단 테스트를 받다가 프로 진출과 대학 진학에 실패했고, 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주최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 2012년 스웨덴 3부리그 외스테르순드 FK에 겨우 입단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295.json | ko | null | 축구대표팀 문선민 "스웨덴, 체격 좋지만 둔한 편…충분히 이길 수 있다" | null | null | news.sbs.co.kr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측면공격수 문선민(인천)은 불과 수년 전까지 국내 프로 팀의 지명조차 받지 못한 무명 선수였습니다.
그는 고교 시절 유럽 각국을 돌며 입단 테스트를 받다가 프로 진출과 대학 진학에 실패했고, 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주최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 2012년 스웨덴 3부리그 외스테르순드 FK에 겨우 입단했습니다.
2016년까지 스웨덴에서 독기를 품던 문선민은 국내 프로축구 K리그로 유턴해 인천의 유니폼을 입었고, 올 시즌 팀 주축 선수로 성장하며 뒤늦게 만개했습니다.
그리고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의 눈길을 끌며 극적으로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주변에선 문선민의 대표팀 합류를 두고 '기적'이라 칭했습니다.
10일(한국시간) 대표팀의 사전캠프인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만난 문선민은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라며 "월드컵 무대를 실제로 밟게 된다면 감격스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대표팀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평가전에서 작은 실수를 연발했는데, 월드컵 실전 경기에선 여유롭게 플레이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문선민은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 스웨덴 대표팀에 관한 자기 생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스웨덴 대표팀은 강하지만, 조직력은 우리가 더 낫다"라고 자평한 뒤 "스웨덴엔 장신 선수가 많아 스피드를 활용해 뒷공간을 노려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스웨덴 선수들은 체격이 좋지만 움직임이 둔한 편"이라며 "충분히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날은 문선민의 생일이었습니다. 그는 "스태프로 오신 조리장님이 미역국을 끓여주셨다"라며 "많은 축하를 받아 감회가 새로웠다"라며 빙그레 웃었습니다.
(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295 | ko | 2018-06-10 | news.sbs.co.kr/ef1b228f796baf12e301c6e275ebae4a8229443fc82a19ff4b4231c00652eb19.json |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측면공격수 문선민(인천)은 불과 수년 전까지 국내 프로 팀의 지명조차 받지 못한 무명 선수였습니다.\n그는 고교 시절 유럽 각국을 돌며 입단 테스트를 받다가 프로 진출과 대학 진학에 실패했고, 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주최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 2012년 스웨덴 3부리그 외스테르순드 FK에 겨우 입단했습니다.\n2016년까지 스웨덴에서 독기를 품던 문선민은 국내 프로축구 K리그로 유턴해 인천의 유니폼을 입었고, 올 시즌 팀 주축 선수로 성장하며 뒤늦게 만개했습니다.\n그리고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의 눈길을 끌며 극적으로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주변에선 문선민의 대표팀 합류를 두고 '기적'이라 칭했습니다.\n10일(한국시간) 대표팀의 사전캠프인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만난 문선민은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라며 \"월드컵 무대를 실제로 밟게 된다면 감격스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그는 \"최근 대표팀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평가전에서 작은 실수를 연발했는데, 월드컵 실전 경기에선 여유롭게 플레이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문선민은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 스웨덴 대표팀에 관한 자기 생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n그는 \"스웨덴 대표팀은 강하지만, 조직력은 우리가 더 낫다\"라고 자평한 뒤 \"스웨덴엔 장신 선수가 많아 스피드를 활용해 뒷공간을 노려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n이어 \"스웨덴 선수들은 체격이 좋지만 움직임이 둔한 편\"이라며 \"충분히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n이날은 문선민의 생일이었습니다. 그는 \"스태프로 오신 조리장님이 미역국을 끓여주셨다\"라며 \"많은 축하를 받아 감회가 새로웠다\"라며 빙그레 웃었습니다.\n(연합뉴스)",
"축구대표팀 문선민 \"스웨덴, 체격 좋지만 둔한 편…충분히 이길 수 있다\"",
"2018 국제축구연맹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측면공격수 문선민은 불과 수년 전까지 국내 프로 팀의 지명조차 받지 못한 무명 선수였습니다. 그는 고교 시절 유럽 각국을 돌며 입단 테스트를 받다가 프로 진출과 대학 진학에 실패했고, 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주최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 2012년 스웨덴 3부리그 외스테르순드 FK에 겨우 입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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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진 기자"
] | 2018-06-04 01:04:42+00:00 | null | 2018-06-04 08:35:00 |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김효주가 마지막 날 맹추격을 벌였지만 아쉽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김효주는 미국 앨라배마주의 쇼얼 크리크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를 쳤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003.json | ko | null | '맹추격' 김효주, US 여자오픈 아쉬운 준우승…우승은 쭈타누깐 | null | null | news.sbs.co.kr |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김효주가 마지막 날 맹추격을 벌였지만 아쉽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김효주는 미국 앨라배마주의 쇼얼 크리크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과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아쉽게 패했습니다.
2016년 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LPGA 투어 우승 소식이 없는 김효주는 전반 9개 홀까지 쭈타누깐에게 7타 차 열세를 보이다가 맹추격에 나서 기어이 연장전을 성사시켰습니다.
16번 홀까지 2타를 앞선 쭈타누깐이 17, 1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14, 18번의 2개 홀 연장에서 김효주는 14번 홀에서 먼저 버디를 잡아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18번 홀 보기로 두 홀에서 모두 파를 지킨 쭈타누깐과 비겼습니다.
이후 14번 홀에서 진행된 세 번째 연장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한 두 선수는 네 번째 연장 홀인 18번 홀에서 쭈타누깐이 파, 김효주 보기로 엇갈리며 쭈타누깐의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쭈타누깐은 투어 통산 9승,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6년 7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이어 2승째를 수확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003 | ko | 2018-06-04 | news.sbs.co.kr/350e0210dee360488bd1cf3db6a8e06ec01af2571ad153dd36b3ccbe9a124e4e.json | [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김효주가 마지막 날 맹추격을 벌였지만 아쉽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n김효주는 미국 앨라배마주의 쇼얼 크리크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를 쳤습니다.\n최종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과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아쉽게 패했습니다.\n2016년 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LPGA 투어 우승 소식이 없는 김효주는 전반 9개 홀까지 쭈타누깐에게 7타 차 열세를 보이다가 맹추격에 나서 기어이 연장전을 성사시켰습니다.\n16번 홀까지 2타를 앞선 쭈타누깐이 17, 1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n14, 18번의 2개 홀 연장에서 김효주는 14번 홀에서 먼저 버디를 잡아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18번 홀 보기로 두 홀에서 모두 파를 지킨 쭈타누깐과 비겼습니다.\n이후 14번 홀에서 진행된 세 번째 연장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한 두 선수는 네 번째 연장 홀인 18번 홀에서 쭈타누깐이 파, 김효주 보기로 엇갈리며 쭈타누깐의 우승이 확정됐습니다.\n쭈타누깐은 투어 통산 9승,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6년 7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이어 2승째를 수확했습니다.",
"'맹추격' 김효주, US 여자오픈 아쉬운 준우승…우승은 쭈타누깐",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김효주가 마지막 날 맹추격을 벌였지만 아쉽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김효주는 미국 앨라배마주의 쇼얼 크리크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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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7 07:54:06+00:00 | null | 2018-06-07 15:21:00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914.json | ko | null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조배숙 "견제 안 하면 부패"…민주평화당 선거 전략은? | null | null | news.sbs.co.kr | [2018 국민의 선택]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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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 선거전략은?
"선거 텃밭 호남에 집중"
"'호남의 심장' 광주에 후보 못 내 죄송"
"선거 슬로건, '서민이 가슴 펴는 나라'"
● 선거 이후 정계개편 가능성은?
"민주당 견제 세력으로 존재 의미 충분"
"호남 등진 안철수와 통합 안 해"
"호남 기반으로 수도권 북상 목표"
▷ 주영진/앵커: 영상 보시면 잘 아시겠습니다만 정말 간절하게 호소를 하시네요.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주영진/앵커: 저희가 사실 지방선거 관련 소식 전하다 보면 주요 정당 후보들 위주로 전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특별히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님을 오늘 모신 겁니다.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다른 모든 후보들 대신해서 오늘 조 대표님이 민주평화당 후보다 생각하시고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상당히 바쁘실 것 같은데 주로 어느 지역에 당력을 집중하고 계십니까?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아무래도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니까 저희들 텃밭인 호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호남 지역이요.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네.
▷ 주영진/앵커: 다니다 보면 어떻습니까? 워낙 민주당 강세다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해서 나왔단 말이죠. 직접 느끼시는 호남 지역의 민심은 어떠세요?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그러니까 이제 민주당이 강세인데요. 그런데 우리 국민들은 참 현명합니다. 이렇게 너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안 된다 그래서 그러면 독주를 하게 되면 독선과 오만으로 실수를 하게 된다. 그래서 견제와 균형을 해야 한다. 그런 생각들을 가지시고 민주평화당의 대안을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고요. 저희가 호남 민심을 들어보니까 우선 제 지역이 호남이니까요.
▷ 주영진/앵커: 익산이시죠?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네, 익산입니다. 그런데 전라북도는 지금 GM 군산 공장 폐쇄로 IMF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전라북도가 문재인 대통령 때 제일 높은 지지로 당선시켰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화가 나 있어요, 정부 여당에. 그다음에 광주 같은 경우는 지금 오만해져서 광주의 구청장 후보 하나가 선거법 위반으로 지금 불구속 기소가 됐고.
▷ 주영진/앵커: 민주당 후보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예, 예. 그다음에 또 한 후보는 하수인이라고 제가 아는 사람이 금품수수로 무슨 비리가 있다고 그렇게 자수서를 냈습니다. 그래서 광주가 시민들이 굉장히 자존심 상한다 이런 말씀하시고 또 전라남도 같은 경우는 또 도지사 후보가 음성 녹음 통화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전 선거 운동 위반과 또 화순의 자라탕 사건으로 굉장히 좀 혼탁한 선거가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호남 사람들이 너무 민주당이 오만하지 않느냐. 이런 부분에서 견제를 해야 한다는 그런 심리를 가지고 있고 초반에는 좀 열세였습니다만 지금 중반 넘어갈수록 후보들도 열심히 하고 저희들도 지원 유세를 하고 또 민주당을 견제해야 한다 이런 심리로 상당히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어쨌든 간에 민주평화당이 호남 지역에서 뭔가 존재감을 드러내야 할 것이고 그래야 또 조배숙 대표님을 비롯한 민주평화당 의원들도 앞으로 더 목소리를 내실 수 있을 텐데 분위기는 바뀌고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일단 전제하시는 것은 민주당이 강세라고 하는 것은 인정을 하시는 것 같아요. 지금 상황에서는.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네,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광역단체장 후보 같은 경우가 전북지사, 전남지사, 광주시장. 호남 지역을 보면 이렇게 세 군데 있지 않습니까? 이 가운데 다 후보를 또 못 내신 것 같아요.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예, 저희가 전남지사, 전북지사는 공천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호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에서 후보를 내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정말 광주 시민 여러분께 너무 죄송합니다. 그래서 사과를 드렸는데 현실적으로 그런 어려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우수한 후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반 정도는 당선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앵커: 전남지사 같은 경우는 사실은 이미 기사도 많이 났습니다만 하고 싶어 하시는 국회의원들이 꽤 있었잖아요. 박지원 의원이나 주승용 의원도 지난번 지방선거 때도 끊임없이 도전 의사를 밝혔었는데 이번에 교섭단체 구성 문제 때문에 현역 국회의원들의 지방선거 출마를 조배숙 대표님께서 만류하셨던 겁니까? 어떻습니까?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아니, 만류라기보다는 어떻게 일이 또 그렇게 됐어요. 교섭단체를 좀 구성을 하자. 왜냐하면 교섭단체가 아니니까 국회 의정 활동에 있어서 제대로 역할도 할 수가 없고 특히 정보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교섭단체를 구성을 해야겠다. 그랬는데 그러다 보니까 한 분이라도 출마를 하시게 되면 이 교섭단체가 깨지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어려움도 있었고 그렇지만 박지원 의원님 같으신 분은 개인적인 사모님이 좀 와병 중이어서 그러한 좀 안타까운 일도 있었고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민주평화당 하면 사실 솔직히 수도권이나 이런 데서 다른 호남 지역을 제외한 데서 존재감이 호남 지역만큼은 되지 않는다고 하는 평가가 많은 것 같은데 특히 국민의당의 안철수 전 대표 측과 결별하면서 당이 너무 왜소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기 참 많이 들으셨을 것 같아요. 안타깝기도 하시고. 또 안철수 전 대표 측에 대해서는 지금도 상당히 어떤 서운함, 불만 이런 게 있으실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안철수 전 대표는 호남에서 지지를 해줬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보면 호남을 배신한 거죠. 그런데 국민의당 의원 구성 분포도가 또 묘하게도 지역구가 호남 거의 호남 출신이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지역구는 호남이죠.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네, 그렇기 때문에 갈라설 때도 지역구 의원들이 자유롭게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호남으로 됐는데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저희들이 지난 2월에 창당을 했어요. 그런데 바로 지방선거를 준비하다 보니까 시간이 너무 짧은 거죠. 촉박한 거죠. 창당 작업 자체도 한 지난한 과정이었는데. 그래서 저희들이 서울과 경기에 후보를 내지 못하다 보니까 어떤 중앙의 관심에서 좀 멀어져서 수도권에 대해서 평화당의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좀 이런 일이 생겼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저희들 이번 지방선거에서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그쪽을 탄탄히 해서 저희들 차분하게 수도권으로 북상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저희들은 3당으로서 양당, 거대 양당 구조에서 서로 계속 극한 대치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난번에도 저희가 추경안이 고착 상태였을 때 사실 저희들이 합리적인 안을 냈고 또 그대로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국민의당이 지금 현재 한국 정치에서 해야 할 아니, 민주평화당이 한국 정치에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앵커: 지방선거 이후에 민주평화당이 과연 그대로 존재할 수 있느냐 이런 얘기까지 아마 들으셨을 것 같아요. 유권자들도 많이 물어봤을 것 같은데 지방선거 이후에도 민주평화당은 그대로 존속할까요? 아니면 다른 정당들과 다시 한 번 힘을 합치게 될까요?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있습니다. 호남은 경쟁 구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남의 불행은 여태까지 한 당이 싹쓸이했기 때문에 생겼거든요. 그래서 저는 호남을 경쟁 구도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저는 민주평화당의 존재 의의가 있다. 그리고 저는 그 기조에서 다른 당과의 뭔가 정계 개편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또 저희들한테는 새로운 역할이 주어질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앵커: 새로운 역할이 주어질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조배숙 대표님이 이번에 말씀하신 것들을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하실 것 같아요. 지방선거 이후에 민주평화당이 과연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지 이 부분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그런데 근본적으로 저는 추세는 양당제가 아니고 다당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당제가 뿌리를 내리고 그리고 또 새로운 정치 구조의 변화를 바라는 세력들은 사실 민주평화당의 취지에 동감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저희들이 그런 새로운 지지 세력과 그런 지지 계층이 생긴다고 하면 그와 결합해서 저희들이 세력을 확장할 것이고 그렇다고 하면 저희들한테 또 새로운 미래가 열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새로운 미래를 말씀하셨는데 그 관련된 질문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드릴게요. 예전에 조배숙 대표님도 제가 처음 뵀을 때 어쨌든 민주당 소속으로 정치 활동 하셨단 말이죠. 그리고 지난번 총선 때는 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국민의당 이름으로 또 정치를 하셨고. 그렇다고 한다면 어떻습니까? 이번 지방선거 이후에 민주평화당이 민주당과 다시 합치는 것 아니냐 내지는 안철수 전 대표 측과 또 합칠 수도 있는 거 아니냐. 물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사실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그런 데 있기 때문에 제가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절대 없을 것이다. 정치는 또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것이다.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그런데 저는 분명한 것은 안철수 전 대표는 분명하게 자기가 우리 호남 정신을 배신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은 절대 다시 합치는 일은 그쪽하고는 없을 것이다. 분명하게 말씀드리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민주당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저는 호남은 경쟁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또 그런 의미에서 저희들은 분명히 존재 의의가 있다. 그리고 또 저는 민주당이 지금 평화 무드에서 많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그러나 실제 지금 민생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민생을 걱정하는 당은 저는 민주평화당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그런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저희들은 계속 존재할 것이고 그리고 저는 그러한 지방선거 이후에 정계 개편의 흐름에 있어서 저희들은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당이 내세운 선거 구호는 어떻습니까?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서민이 가슴 펴는 나라입니다.
▷ 주영진/앵커: 서민이 가슴 펴는 나라.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거죠?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지금 굉장히 민생, 서민들이 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정부가 취하고 있는 소득 주도 성장이 오히려 더 우리 서민들의 일자리를 감소시키고 또 실업을 늘게 하고 더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중소 자영업자들이 가게 문을 닫고 그리고 또 공장 문을 닫는 그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정말 민생을 걱정하는 정당은 저는 민주평화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일 그런 서민들의 고통, 그런 부분을 풀어주는 게 저희 당의 제1목표고 사실 저희 당이 지난번 창당했을 때 당의 이름을 민생당이라고 하자 이런 말까지도 있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민생당.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그래서 서민이 가슴 펴는 나라가 저희가 이번 선거의 슬로건입니다.
▷ 주영진/앵커: 조배숙 대표님 지원 유세 하시느라 상당히 바쁘실 텐데 일부러 시간 내셔서 여기까지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이제 마지막으로 한 30초 정도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왜 민주평화당 후보들을 지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는지 그 명확한 이유를 시청자분들께 한번 말씀을 해 주시죠.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국민 여러분.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점포는 비었고 빌딩은 불이 꺼졌습니다. 이 정부는 소득 주도 성장을 한다고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합니다. 서민이 행복해야 합니다. 서민이 정말 걱정 없이 내일을 얘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희 민주평화당은 우리 서민들의 민생을 걱정하고 여러분과 함께하고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그래서 민주평화당을 지지해 주시고 또 민주평화당 후보를 꼭 지지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저희들 정말 열심히 해서 그 지지에,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조금 전 자막에 평화당 의원들 지지 하고 물음표가 나왔는데 평화당 후보들 지지. 왜 민주평화당 후보들을 지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고요. 제가 정리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맞는지. 서민이 가슴 펴는 나라.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정당. 지방선거 이후에 정계 개편 과정에서도 주도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당. 다만 안철수 전 대표는 호남의 정신을 배신했기 때문에 다시 합칠 일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해 주신 것 맞죠, 오늘?
▶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네,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조배숙 대표님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914 | ko | 2018-06-07 | news.sbs.co.kr/aa2505ef0e92af23f5d57ed325e6778fba6fedfda53d96f574dc7f0a8e54e4ad.json | [
"[2018 국민의 선택]\n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n■ 방송 : SBS 월~금 (14:00~16:00)\n■ 진행 : 주영진 앵커\n■ 대담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n---------------------------------------------\n● 민주평화당 선거전략은?\n\"선거 텃밭 호남에 집중\"\n\"'호남의 심장' 광주에 후보 못 내 죄송\"\n\"선거 슬로건, '서민이 가슴 펴는 나라'\"\n● 선거 이후 정계개편 가능성은?\n\"민주당 견제 세력으로 존재 의미 충분\"\n\"호남 등진 안철수와 통합 안 해\"\n\"호남 기반으로 수도권 북상 목표\"\n▷ 주영진/앵커: 영상 보시면 잘 아시겠습니다만 정말 간절하게 호소를 하시네요.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n▷ 주영진/앵커: 저희가 사실 지방선거 관련 소식 전하다 보면 주요 정당 후보들 위주로 전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특별히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님을 오늘 모신 겁니다.\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감사합니다.\n▷ 주영진/앵커: 다른 모든 후보들 대신해서 오늘 조 대표님이 민주평화당 후보다 생각하시고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상당히 바쁘실 것 같은데 주로 어느 지역에 당력을 집중하고 계십니까?\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아무래도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니까 저희들 텃밭인 호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n▷ 주영진/앵커: 호남 지역이요.\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네.\n▷ 주영진/앵커: 다니다 보면 어떻습니까? 워낙 민주당 강세다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해서 나왔단 말이죠. 직접 느끼시는 호남 지역의 민심은 어떠세요?\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그러니까 이제 민주당이 강세인데요. 그런데 우리 국민들은 참 현명합니다. 이렇게 너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안 된다 그래서 그러면 독주를 하게 되면 독선과 오만으로 실수를 하게 된다. 그래서 견제와 균형을 해야 한다. 그런 생각들을 가지시고 민주평화당의 대안을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고요. 저희가 호남 민심을 들어보니까 우선 제 지역이 호남이니까요.\n▷ 주영진/앵커: 익산이시죠?\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네, 익산입니다. 그런데 전라북도는 지금 GM 군산 공장 폐쇄로 IMF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전라북도가 문재인 대통령 때 제일 높은 지지로 당선시켰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화가 나 있어요, 정부 여당에. 그다음에 광주 같은 경우는 지금 오만해져서 광주의 구청장 후보 하나가 선거법 위반으로 지금 불구속 기소가 됐고.\n▷ 주영진/앵커: 민주당 후보를 말씀하시는 겁니까?\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예, 예. 그다음에 또 한 후보는 하수인이라고 제가 아는 사람이 금품수수로 무슨 비리가 있다고 그렇게 자수서를 냈습니다. 그래서 광주가 시민들이 굉장히 자존심 상한다 이런 말씀하시고 또 전라남도 같은 경우는 또 도지사 후보가 음성 녹음 통화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전 선거 운동 위반과 또 화순의 자라탕 사건으로 굉장히 좀 혼탁한 선거가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호남 사람들이 너무 민주당이 오만하지 않느냐. 이런 부분에서 견제를 해야 한다는 그런 심리를 가지고 있고 초반에는 좀 열세였습니다만 지금 중반 넘어갈수록 후보들도 열심히 하고 저희들도 지원 유세를 하고 또 민주당을 견제해야 한다 이런 심리로 상당히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습니다.\n▷ 주영진/앵커: 어쨌든 간에 민주평화당이 호남 지역에서 뭔가 존재감을 드러내야 할 것이고 그래야 또 조배숙 대표님을 비롯한 민주평화당 의원들도 앞으로 더 목소리를 내실 수 있을 텐데 분위기는 바뀌고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일단 전제하시는 것은 민주당이 강세라고 하는 것은 인정을 하시는 것 같아요. 지금 상황에서는.\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네, 그렇습니다.\n▷ 주영진/앵커: 그러면 광역단체장 후보 같은 경우가 전북지사, 전남지사, 광주시장. 호남 지역을 보면 이렇게 세 군데 있지 않습니까? 이 가운데 다 후보를 또 못 내신 것 같아요.\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예, 저희가 전남지사, 전북지사는 공천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호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에서 후보를 내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정말 광주 시민 여러분께 너무 죄송합니다. 그래서 사과를 드렸는데 현실적으로 그런 어려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우수한 후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반 정도는 당선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n▷ 주영진/앵커: 전남지사 같은 경우는 사실은 이미 기사도 많이 났습니다만 하고 싶어 하시는 국회의원들이 꽤 있었잖아요. 박지원 의원이나 주승용 의원도 지난번 지방선거 때도 끊임없이 도전 의사를 밝혔었는데 이번에 교섭단체 구성 문제 때문에 현역 국회의원들의 지방선거 출마를 조배숙 대표님께서 만류하셨던 겁니까? 어떻습니까?\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아니, 만류라기보다는 어떻게 일이 또 그렇게 됐어요. 교섭단체를 좀 구성을 하자. 왜냐하면 교섭단체가 아니니까 국회 의정 활동에 있어서 제대로 역할도 할 수가 없고 특히 정보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교섭단체를 구성을 해야겠다. 그랬는데 그러다 보니까 한 분이라도 출마를 하시게 되면 이 교섭단체가 깨지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어려움도 있었고 그렇지만 박지원 의원님 같으신 분은 개인적인 사모님이 좀 와병 중이어서 그러한 좀 안타까운 일도 있었고 그런 상황이었습니다.\n▷ 주영진/앵커: 민주평화당 하면 사실 솔직히 수도권이나 이런 데서 다른 호남 지역을 제외한 데서 존재감이 호남 지역만큼은 되지 않는다고 하는 평가가 많은 것 같은데 특히 국민의당의 안철수 전 대표 측과 결별하면서 당이 너무 왜소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기 참 많이 들으셨을 것 같아요. 안타깝기도 하시고. 또 안철수 전 대표 측에 대해서는 지금도 상당히 어떤 서운함, 불만 이런 게 있으실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안철수 전 대표는 호남에서 지지를 해줬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보면 호남을 배신한 거죠. 그런데 국민의당 의원 구성 분포도가 또 묘하게도 지역구가 호남 거의 호남 출신이었습니다.\n▷ 주영진/앵커: 지역구는 호남이죠.\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네, 그렇기 때문에 갈라설 때도 지역구 의원들이 자유롭게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호남으로 됐는데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저희들이 지난 2월에 창당을 했어요. 그런데 바로 지방선거를 준비하다 보니까 시간이 너무 짧은 거죠. 촉박한 거죠. 창당 작업 자체도 한 지난한 과정이었는데. 그래서 저희들이 서울과 경기에 후보를 내지 못하다 보니까 어떤 중앙의 관심에서 좀 멀어져서 수도권에 대해서 평화당의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좀 이런 일이 생겼다는 생각을 합니다.\n그러나 저희들 이번 지방선거에서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그쪽을 탄탄히 해서 저희들 차분하게 수도권으로 북상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저희들은 3당으로서 양당, 거대 양당 구조에서 서로 계속 극한 대치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난번에도 저희가 추경안이 고착 상태였을 때 사실 저희들이 합리적인 안을 냈고 또 그대로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국민의당이 지금 현재 한국 정치에서 해야 할 아니, 민주평화당이 한국 정치에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n▷ 주영진/앵커: 지방선거 이후에 민주평화당이 과연 그대로 존재할 수 있느냐 이런 얘기까지 아마 들으셨을 것 같아요. 유권자들도 많이 물어봤을 것 같은데 지방선거 이후에도 민주평화당은 그대로 존속할까요? 아니면 다른 정당들과 다시 한 번 힘을 합치게 될까요?\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있습니다. 호남은 경쟁 구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남의 불행은 여태까지 한 당이 싹쓸이했기 때문에 생겼거든요. 그래서 저는 호남을 경쟁 구도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저는 민주평화당의 존재 의의가 있다. 그리고 저는 그 기조에서 다른 당과의 뭔가 정계 개편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또 저희들한테는 새로운 역할이 주어질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n▷ 주영진/앵커: 새로운 역할이 주어질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조배숙 대표님이 이번에 말씀하신 것들을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하실 것 같아요. 지방선거 이후에 민주평화당이 과연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지 이 부분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그런데 근본적으로 저는 추세는 양당제가 아니고 다당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당제가 뿌리를 내리고 그리고 또 새로운 정치 구조의 변화를 바라는 세력들은 사실 민주평화당의 취지에 동감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저희들이 그런 새로운 지지 세력과 그런 지지 계층이 생긴다고 하면 그와 결합해서 저희들이 세력을 확장할 것이고 그렇다고 하면 저희들한테 또 새로운 미래가 열릴 거라고 생각합니다.\n▷ 주영진/앵커: 새로운 미래를 말씀하셨는데 그 관련된 질문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드릴게요. 예전에 조배숙 대표님도 제가 처음 뵀을 때 어쨌든 민주당 소속으로 정치 활동 하셨단 말이죠. 그리고 지난번 총선 때는 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국민의당 이름으로 또 정치를 하셨고. 그렇다고 한다면 어떻습니까? 이번 지방선거 이후에 민주평화당이 민주당과 다시 합치는 것 아니냐 내지는 안철수 전 대표 측과 또 합칠 수도 있는 거 아니냐. 물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사실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그런 데 있기 때문에 제가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절대 없을 것이다. 정치는 또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것이다.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그런데 저는 분명한 것은 안철수 전 대표는 분명하게 자기가 우리 호남 정신을 배신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은 절대 다시 합치는 일은 그쪽하고는 없을 것이다. 분명하게 말씀드리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민주당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저는 호남은 경쟁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또 그런 의미에서 저희들은 분명히 존재 의의가 있다. 그리고 또 저는 민주당이 지금 평화 무드에서 많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그러나 실제 지금 민생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민생을 걱정하는 당은 저는 민주평화당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그런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저희들은 계속 존재할 것이고 그리고 저는 그러한 지방선거 이후에 정계 개편의 흐름에 있어서 저희들은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n▷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당이 내세운 선거 구호는 어떻습니까?\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서민이 가슴 펴는 나라입니다.\n▷ 주영진/앵커: 서민이 가슴 펴는 나라.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거죠?\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지금 굉장히 민생, 서민들이 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정부가 취하고 있는 소득 주도 성장이 오히려 더 우리 서민들의 일자리를 감소시키고 또 실업을 늘게 하고 더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중소 자영업자들이 가게 문을 닫고 그리고 또 공장 문을 닫는 그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정말 민생을 걱정하는 정당은 저는 민주평화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일 그런 서민들의 고통, 그런 부분을 풀어주는 게 저희 당의 제1목표고 사실 저희 당이 지난번 창당했을 때 당의 이름을 민생당이라고 하자 이런 말까지도 있었습니다.\n▷ 주영진/앵커: 민생당.\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그래서 서민이 가슴 펴는 나라가 저희가 이번 선거의 슬로건입니다.\n▷ 주영진/앵커: 조배숙 대표님 지원 유세 하시느라 상당히 바쁘실 텐데 일부러 시간 내셔서 여기까지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이제 마지막으로 한 30초 정도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왜 민주평화당 후보들을 지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는지 그 명확한 이유를 시청자분들께 한번 말씀을 해 주시죠.\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국민 여러분.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점포는 비었고 빌딩은 불이 꺼졌습니다. 이 정부는 소득 주도 성장을 한다고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합니다. 서민이 행복해야 합니다. 서민이 정말 걱정 없이 내일을 얘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희 민주평화당은 우리 서민들의 민생을 걱정하고 여러분과 함께하고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그래서 민주평화당을 지지해 주시고 또 민주평화당 후보를 꼭 지지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저희들 정말 열심히 해서 그 지지에,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n▷ 주영진/앵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조금 전 자막에 평화당 의원들 지지 하고 물음표가 나왔는데 평화당 후보들 지지. 왜 민주평화당 후보들을 지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고요. 제가 정리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맞는지. 서민이 가슴 펴는 나라.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정당. 지방선거 이후에 정계 개편 과정에서도 주도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당. 다만 안철수 전 대표는 호남의 정신을 배신했기 때문에 다시 합칠 일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해 주신 것 맞죠, 오늘?\n▶ 조배숙/민주평화당 대표: 네, 맞습니다.\n▷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조배숙 대표님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n※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n(SBS 뉴미디어부)",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조배숙 \"견제 안 하면 부패\"…민주평화당 선거 전략은?",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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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훈 기자"
] | 2018-06-15 07:28:02+00:00 | null | 2018-06-15 15:12:00 | 오늘 아침 11시 24분쯤 서울 미아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층에 있던 거주자 한 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2층에 있던 다른 주민도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4212.json | ko | null | 서울 미아동 다세대 주택서 불…2명 다쳐 | null | null | news.sbs.co.kr | 오늘(15일) 아침 11시 24분쯤 서울 미아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층에 있던 거주자 한 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2층에 있던 다른 주민도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4212 | ko | 2018-06-15 | news.sbs.co.kr/71a854e03e4f69df4f4c936562ee12670f0326481b7af223260452ff31096e5d.json | [
"오늘(15일) 아침 11시 24분쯤 서울 미아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n이 불로 3층에 있던 거주자 한 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2층에 있던 다른 주민도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n소방당국은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미아동 다세대 주택서 불…2명 다쳐",
"오늘 아침 11시 24분쯤 서울 미아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층에 있던 거주자 한 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2층에 있던 다른 주민도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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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
] | 2018-06-25 10:33:45+00:00 | null | 2018-06-25 18:08:00 |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건물 소유주 이 모 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또 6천500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8125.json | ko | null | 검찰, '29명 사망' 제천 화재 참사 건물주 징역7년 구형 | null | null | news.sbs.co.kr |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건물 소유주 이 모 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또 6천500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오늘(25일) 이 씨의 결심 공판에서 "이번 사건은 전형적인 인재"라고 규정한 뒤 피고인의 부주의함과 적절하지 못한 보호 조치가 대규모 인명피해를 초래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8125 | ko | 2018-06-25 | news.sbs.co.kr/8da5c57dafecb0cc7bd27070814ec8bf4cbb725e59b83042651d464441d8dcd7.json | [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건물 소유주 이 모 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n검찰은 또 6천500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n청주지검 제천지청은 오늘(25일) 이 씨의 결심 공판에서 \"이번 사건은 전형적인 인재\"라고 규정한 뒤 피고인의 부주의함과 적절하지 못한 보호 조치가 대규모 인명피해를 초래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검찰, '29명 사망' 제천 화재 참사 건물주 징역7년 구형",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건물 소유주 이 모 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또 6천500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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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기자"
] | 2018-06-10 08:36:10+00:00 | null | 2018-06-10 16:51:00 |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방금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한다"는 트윗과 함께 비행기 트랙에서 내린 김 위원장을 직접 영접한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852.json | ko | null | 김정은, 인민복 입고 싱가포르 도착…외무장관 "입국 환영" | null | null | news.sbs.co.kr | ▲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 트위터 캡처 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10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고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공식 확인했습니다.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방금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한다"는 트윗과 함께 비행기 트랙에서 내린 김 위원장을 직접 영접한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사진에는 인민복 차림에 안경을 쓴 김 위원장이 활짝 웃으며 발라크리쉬난 장관과 악수를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싱가포르 유력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2시 36분(한국시간 3시 36분)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852 | ko | 2018-06-10 | news.sbs.co.kr/f644387fdd4dcb8289c65c52181e713508255c33a62e7c59f796b52fabf30c04.json | [
"▲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 트위터 캡처 사진\n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10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고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공식 확인했습니다.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방금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한다\"는 트윗과 함께 비행기 트랙에서 내린 김 위원장을 직접 영접한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사진에는 인민복 차림에 안경을 쓴 김 위원장이 활짝 웃으며 발라크리쉬난 장관과 악수를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싱가포르 유력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2시 36분(한국시간 3시 36분)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인민복 입고 싱가포르 도착…외무장관 \"입국 환영\"",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방금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한다\"는 트윗과 함께 비행기 트랙에서 내린 김 위원장을 직접 영접한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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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9 22:21:27+00:00 | null | 2018-06-10 06:01:00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조에 속한 멕시코가 덴마크와 가진 평가전 주요장면입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366.json | ko | null | [영상] 던지기 한번으로 골문까지…덴마크 두 번째 골 | null | null | news.sbs.co.kr | null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366 | ko | 2018-06-10 | news.sbs.co.kr/d7ab56075267485965fee17cb415ec575b7c27506b2a477a684065837dcadd54.json | [
"[영상] 던지기 한번으로 골문까지…덴마크 두 번째 골",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조에 속한 멕시코가 덴마크와 가진 평가전 주요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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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 | 2018-06-01 07:45:08+00:00 | null | 2018-06-01 16:02:00 |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3170.json | ko | null | [I VOTE CHALLENGE] 김구라, 서장훈 | null | null | news.sbs.co.kr | [2018 국민의 선택]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기획 : 김도균, 박찬근,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이홍명, VJ 김보희, VJ 이은경)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3170 | ko | 2018-06-01 | news.sbs.co.kr/ed87945c86d1ae882124be4b16eeb653e8fe0fd06bd09f5a7d01dd6a49cff479.json | [
"[2018 국민의 선택]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기획 : 김도균, 박찬근,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이홍명, VJ 김보희, VJ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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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9 07:37:31+00:00 | null | 2018-06-19 14:48:00 | 국립 인천대학교 학생식당에서 식사한 학생 일부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9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달 14일 학생식당 면 코너에서 비빔면을 먹은 한 학생이 발열과 구토 증상 등을 호소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9255.json | ko | null | 인천대서 학생들 식중독 의심 증세…학생식당 운영 중단 | null | null | news.sbs.co.kr | 국립 인천대학교 학생식당에서 식사한 학생 일부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9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달 14일 학생식당 면 코너에서 비빔면을 먹은 한 학생이 발열과 구토 증상 등을 호소했다.
이 사실을 파악한 대학본부 학생지원과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한 결과, 학생 3명이 학생식당을 이용한 후 비슷한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피해 사실을 접수했다.
학교 측은 관할 연수구보건소에 이를 보고하고 학생 안전을 고려해 이날부터 22일까지 학생식당 운영을 중단했다.
또 식당 안 기구나 음식 재료 위생을 점검 중이다.
보건당국은 학생들로 부터 검체를 채취하고 식당 음식 등 시료를 넘겨받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어서 식중독이 맞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학생 안전을 생각해 식당 운영을 잠시 중단했다"며 "학생들의 배탈 증세가 식당 음식 때문인지를 조사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9255 | ko | 2018-06-19 | news.sbs.co.kr/5eb3bf2bda58a69a494fe5451d9e86edc02ead9a289a28a6e6e25e346ec3e68a.json | [
"국립 인천대학교 학생식당에서 식사한 학생 일부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n19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달 14일 학생식당 면 코너에서 비빔면을 먹은 한 학생이 발열과 구토 증상 등을 호소했다.\n이 사실을 파악한 대학본부 학생지원과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한 결과, 학생 3명이 학생식당을 이용한 후 비슷한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피해 사실을 접수했다.\n학교 측은 관할 연수구보건소에 이를 보고하고 학생 안전을 고려해 이날부터 22일까지 학생식당 운영을 중단했다.\n또 식당 안 기구나 음식 재료 위생을 점검 중이다.\n보건당국은 학생들로 부터 검체를 채취하고 식당 음식 등 시료를 넘겨받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n인천대 관계자는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어서 식중독이 맞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학생 안전을 생각해 식당 운영을 잠시 중단했다\"며 \"학생들의 배탈 증세가 식당 음식 때문인지를 조사하는 단계\"라고 말했다.\n(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인천대서 학생들 식중독 의심 증세…학생식당 운영 중단",
"국립 인천대학교 학생식당에서 식사한 학생 일부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9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달 14일 학생식당 면 코너에서 비빔면을 먹은 한 학생이 발열과 구토 증상 등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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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성 기자"
] | 2018-06-01 06:04:00+00:00 | null | 2018-06-01 13:09:00 | 전 회장 부부는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1일 열린 첫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횡령 부분을 겸허하게 인정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변호인은 "다만 진행 경과에는 일부 다른 부분이 있다"며 "양형과 관련해 여러 유리한 정상이 있으므로 제대로 평가받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4467.json | ko | null | '50억 횡령' 삼양식품 회장 부부 "죄송·반성…배임 고의 없어" | null | null | news.sbs.co.kr | ▲ 삼양식품 전인장 대표이사 회장과 김정수 사장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가 법정에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깊이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전 회장 부부는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성호 부장판사) 심리로 1일 열린 첫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횡령 부분을 겸허하게 인정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변호인은 "다만 진행 경과에는 (공소사실과) 일부 다른 부분이 있다"며 "양형과 관련해 여러 유리한 정상(사정)이 있으므로 제대로 평가받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또 "배임과 관련해서는 사실관계는 다투지 않고, 결과적으로 (회사에)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 점은 진심으로 송구하다"면서도 "구체적 사실관계를 보면 배임의 고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전 회장 부부 변호인은 "(경영 판단으로 회사에) 손해가 발생했다고 해도 사후적 결과만 가지고 배임을 물을 수 있는지는 충분한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고 재판부에 말했습니다.전 회장 부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총 50억 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기소됐습니다.전 회장 등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는 삼양식품에 납품하지 않고도 대금을 받았고, 이 같은 수법으로 페이퍼컴퍼니에 지급된 돈은 고스란히 전 회장과 김 사장에게 흘러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검찰은 김 사장이 페이퍼컴퍼니 직원으로 근무한 것처럼 꾸며 매달 4천만 원씩 월급을 받았으며 이 회사의 돈을 자택 수리비로 쓰거나 전 회장의 자동차 리스 비용으로 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전 회장은 2014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계열사의 자회사인 외식업체가 영업부진으로 경영이 악화한 것을 알고도 계열사 돈 29억5천만 원을 빌려주도록 해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도 적용됐습니다.전 회장 부부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횡령한 돈을 회사에 모두 갚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사진=삼양식품 블로그 캡쳐/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4467 | ko | 2018-06-01 | news.sbs.co.kr/942a4a1f6fdf1fd375e55705e08697ba11368ac10d026b742be74ca778dca99c.json | [
"▲ 삼양식품 전인장 대표이사 회장과 김정수 사장\n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가 법정에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깊이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전 회장 부부는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성호 부장판사) 심리로 1일 열린 첫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횡령 부분을 겸허하게 인정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변호인은 \"다만 진행 경과에는 (공소사실과) 일부 다른 부분이 있다\"며 \"양형과 관련해 여러 유리한 정상(사정)이 있으므로 제대로 평가받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또 \"배임과 관련해서는 사실관계는 다투지 않고, 결과적으로 (회사에)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 점은 진심으로 송구하다\"면서도 \"구체적 사실관계를 보면 배임의 고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전 회장 부부 변호인은 \"(경영 판단으로 회사에) 손해가 발생했다고 해도 사후적 결과만 가지고 배임을 물을 수 있는지는 충분한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고 재판부에 말했습니다.전 회장 부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총 50억 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기소됐습니다.전 회장 등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는 삼양식품에 납품하지 않고도 대금을 받았고, 이 같은 수법으로 페이퍼컴퍼니에 지급된 돈은 고스란히 전 회장과 김 사장에게 흘러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검찰은 김 사장이 페이퍼컴퍼니 직원으로 근무한 것처럼 꾸며 매달 4천만 원씩 월급을 받았으며 이 회사의 돈을 자택 수리비로 쓰거나 전 회장의 자동차 리스 비용으로 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전 회장은 2014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계열사의 자회사인 외식업체가 영업부진으로 경영이 악화한 것을 알고도 계열사 돈 29억5천만 원을 빌려주도록 해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도 적용됐습니다.전 회장 부부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횡령한 돈을 회사에 모두 갚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사진=삼양식품 블로그 캡쳐/연합뉴스)",
"'50억 횡령' 삼양식품 회장 부부 \"죄송·반성…배임 고의 없어\"",
"전 회장 부부는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1일 열린 첫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횡령 부분을 겸허하게 인정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변호인은 \"다만 진행 경과에는 일부 다른 부분이 있다\"며 \"양형과 관련해 여러 유리한 정상이 있으므로 제대로 평가받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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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기자"
] | 2018-06-24 02:06:46+00:00 | null | 2018-06-24 09:29:00 |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재정 사정이 갑자기 나빠진 대출자를 위해 채무상환을 유예해 주는 제도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됩니다. 2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에 따르면 다음 달 저축은행중앙회를 중심으로 '저축은행 프리워크아웃 활성화 가이드라인'이 나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6298.json | ko | null | 저축은행 등 2금융권 대출도 아프거나 실직하면 상환 유예 | null | null | news.sbs.co.kr |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재정 사정이 갑자기 나빠진 대출자를 위해 채무상환을 유예해 주는 제도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됩니다.
2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에 따르면 다음 달 저축은행중앙회를 중심으로 '저축은행 프리워크아웃 활성화 가이드라인'이 나옵니다.
정부는 앞으로 상호금융이나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의 대출도 채무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현재 은행권에는 채무상환 유예제도가 있지만 정작 취약계층이 더 많은 2금융권에는 이런 혜택이 없어 제대로 지원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금융위는 지난해 은행권 취약·연체 차주 지원방안을 세우며 정상적으로 빚을 갚던 사람이 실직·폐업 등으로 갑작스럽게 재무적 곤란 상황에 빠지면 원금상환을 유예해 주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비슷한 수준에서 만들 계획"이라며 "다만 저축은행의 특성이 어느 정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 은행연합회가 내놓은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인'을 보면 채무 유예 대상은 실직이나 폐업(휴업) 경우, 대출자 또는 가족의 질병·상해 등으로 의료비 지출 규모가 연 소득의 10%를 초과하는 경우, 대출자가 사망하거나, 거주주택에 자연재해가 발생한 경우 등입니다.
주택가격 6억원 이하(1주택 소유)의 주택담보대출과 1억원 이하의 신용대출, 전세보증금이 4억원 이하인 전세대출을 상환 유예받을 수 있습니다.
유예 기간은 주택담보대출은 최대 3년(원칙 1년 + 2회 연장), 신용대출은 최대 1년(원칙 6개월 + 1회 연장), 전세대출은 잔여 전세계약 기간입니다.
정부는 금리상승기 채무상환 부담이 커지며 취약계층 대출이 부실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채무상환 유예 혜택 확대에 나섰습니다.
갑자기 재정 사정이 나빠졌는데 대출 상환 연체까지 발생해 상황이 더 어려워지는 것을 미리 막겠다는 것입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지난 20일 부산 지역 금융 현장방문 간담회 중 기자들과 만나 "금리 상승이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이 커 크게 우려된다"며 "특히 가장 부담이 커지는 취약계층의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좀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금융권에 취약계층 대출이 많고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아 채무상환 유예 제도가 도입되면 은행권보다 더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6298 | ko | 2018-06-24 | news.sbs.co.kr/ee9750a44ae541d1d4b4b1ba725dc3090cd8c2c336cdc9ccbb75b6da270d2d8a.json | [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재정 사정이 갑자기 나빠진 대출자를 위해 채무상환을 유예해 주는 제도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됩니다.\n2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에 따르면 다음 달 저축은행중앙회를 중심으로 '저축은행 프리워크아웃 활성화 가이드라인'이 나옵니다.\n정부는 앞으로 상호금융이나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의 대출도 채무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n현재 은행권에는 채무상환 유예제도가 있지만 정작 취약계층이 더 많은 2금융권에는 이런 혜택이 없어 제대로 지원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n금융위는 지난해 은행권 취약·연체 차주 지원방안을 세우며 정상적으로 빚을 갚던 사람이 실직·폐업 등으로 갑작스럽게 재무적 곤란 상황에 빠지면 원금상환을 유예해 주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n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비슷한 수준에서 만들 계획\"이라며 \"다만 저축은행의 특성이 어느 정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n지난 2월 은행연합회가 내놓은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인'을 보면 채무 유예 대상은 실직이나 폐업(휴업) 경우, 대출자 또는 가족의 질병·상해 등으로 의료비 지출 규모가 연 소득의 10%를 초과하는 경우, 대출자가 사망하거나, 거주주택에 자연재해가 발생한 경우 등입니다.\n주택가격 6억원 이하(1주택 소유)의 주택담보대출과 1억원 이하의 신용대출, 전세보증금이 4억원 이하인 전세대출을 상환 유예받을 수 있습니다.\n유예 기간은 주택담보대출은 최대 3년(원칙 1년 + 2회 연장), 신용대출은 최대 1년(원칙 6개월 + 1회 연장), 전세대출은 잔여 전세계약 기간입니다.\n정부는 금리상승기 채무상환 부담이 커지며 취약계층 대출이 부실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채무상환 유예 혜택 확대에 나섰습니다.\n갑자기 재정 사정이 나빠졌는데 대출 상환 연체까지 발생해 상황이 더 어려워지는 것을 미리 막겠다는 것입니다.\n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지난 20일 부산 지역 금융 현장방문 간담회 중 기자들과 만나 \"금리 상승이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이 커 크게 우려된다\"며 \"특히 가장 부담이 커지는 취약계층의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좀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n금융당국 관계자는 \"2금융권에 취약계층 대출이 많고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아 채무상환 유예 제도가 도입되면 은행권보다 더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축은행 등 2금융권 대출도 아프거나 실직하면 상환 유예",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재정 사정이 갑자기 나빠진 대출자를 위해 채무상환을 유예해 주는 제도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됩니다. 2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에 따르면 다음 달 저축은행중앙회를 중심으로 '저축은행 프리워크아웃 활성화 가이드라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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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기자"
] | 2018-06-01 02:36:51+00:00 | null | 2018-06-01 11:13:00 | 남북은 1일 오전 10시∼10시55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고위급회담 오전 전체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회담상황과 관련, "판문점선언 이행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고 검토한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4268.json | ko | null | 남북고위급회담 오전 전체 회의 55분 만에 종료…"큰 이견 없어" | null | null | news.sbs.co.kr | 남북은 1일 오전 10시∼10시55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고위급회담 오전 전체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회담상황과 관련, "판문점선언 이행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고 검토한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분야별 회담 날짜, 6·15남북공동행사, 개성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각자 안을 발표하고 검토해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현재 크게 이견이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이 대표로 나섰습니다.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부위원장 등 5명이 대표단으로 나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4268 | ko | 2018-06-01 | news.sbs.co.kr/15440fc2b2fcc7be988f1a1555f012a8993d7814cb7f5399c4acfc1685f39bd6.json | [
"남북은 1일 오전 10시∼10시55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고위급회담 오전 전체회의를 진행했습니다.\n통일부 당국자는 회담상황과 관련, \"판문점선언 이행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고 검토한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n이 당국자는 \"분야별 회담 날짜, 6·15남북공동행사, 개성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각자 안을 발표하고 검토해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n그는 \"현재 크게 이견이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n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이 대표로 나섰습니다.\n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부위원장 등 5명이 대표단으로 나왔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남북고위급회담 오전 전체 회의 55분 만에 종료…\"큰 이견 없어\"",
"남북은 1일 오전 10시∼10시55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고위급회담 오전 전체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회담상황과 관련, \"판문점선언 이행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고 검토한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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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8 01:24:41+00:00 | null | 2018-06-28 09:23:00 | 화제의 뉴스를 딱 골라 전해드리는 고현준의 뉴스딱 이어갑니다. 고현준 씨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은 마음 같아서는 축구 얘기를 계속하고 싶은 데 전해드릴 뉴스는 따로 있으니까요.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2883.json | ko | null | [고현준의 뉴스딱] 바다에 빠진 차량…울산 어촌 주민들, 영화 같은 구조 | null | null | news.sbs.co.kr | 화제의 뉴스를 딱 골라 전해드리는 고현준의 뉴스딱 이어갑니다. 고현준 씨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오늘(28일)은 마음 같아서는 축구 얘기를 계속하고 싶은 데 전해드릴 뉴스는 따로 있으니까요. 첫 번째 소식은 뭔가요?
첫 번째 소식은 울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바다에 빠진 자동차를 본 어촌 주민들이 마치 재난 구조대처럼 배를 몰고 나가서 사람을 살리는 순간이 영상에 담겨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입니다.
지난 18일 오후 6시 50분쯤 울산광역시 서생면의 한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박 모 씨는 승용차 한 대가 바다에 빠진 걸 보게 됩니다. 곧바로 배를 몰고 차량 옆으로 다가가서 밧줄로 차량 뒷문 손잡이를 묶어 배에 고정을 합니다.
이때 운전자 A 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데요, 창문을 주먹으로 내리쳐봤지만, 창문이 깨지지 않자 망치와 칼 등을 이용해서 창문을 깨고 A 씨를 차 안에서 구조해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깨진 유리에 긁히고, 유리 파편이 팔에 박히기도 했습니다. 운전자를 구조한 뒤 또 다른 주민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요. 다행히 운전자는 의식을 찾았습니다.
이후 주민들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했던 119구조대와 경찰에 A 씨를 인계했습니다. 박 씨는 어제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당시에는 일단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운전자 A 씨는 당시 사흘가량 잠을 자지 못해서 수면제를 먹고 차 안에 있다가 차량이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 사실 이런 영웅들이 종종 등장을 하는데요, 이런 영웅들을 볼 때는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고현준 씨 고향이 울산이잖아요. 고향 분들 대단하시네요. 다음 소식은요?
다음 뉴스는 트럼프 대통령 관련된 뉴스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3일 영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부터 환영을 받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 시점에 맞춰서 기저귀를 찬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트럼프 풍선이 제작돼 하늘을 날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6m 높이의 이 풍선은 트럼프를 닮은 헤어스타일과 얼굴, 여기에 기저귀 찬 모습에 작은 손발을 붙인 모습입니다.
이 풍선을 제작한 인물은 영국 환경운동가인 레오 머레이 씨입니다. 그는 런던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하늘에 이 풍선을 띄우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런던시의 허가는 받지는 못한 상태인데요, 머레이 씨는 만약 허가가 나지 않으면 다른 장소를 찾을 것이라며 이 풍선이 트럼프를 괴롭히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런던에서는 대규모 반트럼프 시위가 예고됐습니다. 최대 10만 명의 시위대가 미국의 무역정책과 미국 내 불법 이민자 추방이라는 이민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런던에 모여들 전망입니다.
뉴욕 등 미국 내 주요 도시와 멕시코시티 등에서도 계속해서 어제, 그제 트럼프의 이민정책 반대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나라 안팎으로 시위에서 자유롭지 못한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기가 좋은 데, 다음 소식은요?
다음 소식은 여름 휴가를 슬슬 준비할 시즌이 됐죠.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할만한 자료가 있어서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어제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1천105명을 대상으로 올여름 휴가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리 국민 중 55%가 여름휴가를 가려고 하고, 이 가운데 82%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휴가계획이 없다고 대답한 사람들 이유를 보면 시간이 없거나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응답이 76%로 가장 많았습니다. 업무나 학업, 가사의 부담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목적지로는 국내가 82.6%, 해외가 12.2%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여행 목적지로는 강원도가 1순위였고 경남, 경북, 전남, 경기도 순이었습니다.
출발 시기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 85.5%가 몰려서 예년과 비슷했고 국내 여행 예상 경비는 평균 25만 9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3천 원이 늘었습니다. 여행 기간은 2박 3일을 가장 많이 계획했습니다. 교통편은 자가용 이용을 선호했습니다.
정리해서 한번 보면 자가용을 이용해서 7월 말에서 8월 초 2박 3일 정도 강원도로 휴가를 가서 26만 원 정도를 쓰겠다는 계획이 가장 일반적인 것으로 보이는데 휴가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2883 | ko | 2018-06-28 | news.sbs.co.kr/044343e4b516e7bd0e9a5c6ca6b51f5579f2446289f5156317d35c93c5e99135.json | [
"화제의 뉴스를 딱 골라 전해드리는 고현준의 뉴스딱 이어갑니다. 고현준 씨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오늘(28일)은 마음 같아서는 축구 얘기를 계속하고 싶은 데 전해드릴 뉴스는 따로 있으니까요. 첫 번째 소식은 뭔가요?\n첫 번째 소식은 울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바다에 빠진 자동차를 본 어촌 주민들이 마치 재난 구조대처럼 배를 몰고 나가서 사람을 살리는 순간이 영상에 담겨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입니다.\n지난 18일 오후 6시 50분쯤 울산광역시 서생면의 한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박 모 씨는 승용차 한 대가 바다에 빠진 걸 보게 됩니다. 곧바로 배를 몰고 차량 옆으로 다가가서 밧줄로 차량 뒷문 손잡이를 묶어 배에 고정을 합니다.\n이때 운전자 A 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데요, 창문을 주먹으로 내리쳐봤지만, 창문이 깨지지 않자 망치와 칼 등을 이용해서 창문을 깨고 A 씨를 차 안에서 구조해내게 됩니다.\n이 과정에서 깨진 유리에 긁히고, 유리 파편이 팔에 박히기도 했습니다. 운전자를 구조한 뒤 또 다른 주민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요. 다행히 운전자는 의식을 찾았습니다.\n이후 주민들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했던 119구조대와 경찰에 A 씨를 인계했습니다. 박 씨는 어제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당시에는 일단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n운전자 A 씨는 당시 사흘가량 잠을 자지 못해서 수면제를 먹고 차 안에 있다가 차량이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 사실 이런 영웅들이 종종 등장을 하는데요, 이런 영웅들을 볼 때는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n고현준 씨 고향이 울산이잖아요. 고향 분들 대단하시네요. 다음 소식은요?\n다음 뉴스는 트럼프 대통령 관련된 뉴스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3일 영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부터 환영을 받지 못하는 모습입니다.\n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 시점에 맞춰서 기저귀를 찬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트럼프 풍선이 제작돼 하늘을 날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n6m 높이의 이 풍선은 트럼프를 닮은 헤어스타일과 얼굴, 여기에 기저귀 찬 모습에 작은 손발을 붙인 모습입니다.\n이 풍선을 제작한 인물은 영국 환경운동가인 레오 머레이 씨입니다. 그는 런던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하늘에 이 풍선을 띄우겠다는 계획입니다.\n하지만 런던시의 허가는 받지는 못한 상태인데요, 머레이 씨는 만약 허가가 나지 않으면 다른 장소를 찾을 것이라며 이 풍선이 트럼프를 괴롭히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n한편 런던에서는 대규모 반트럼프 시위가 예고됐습니다. 최대 10만 명의 시위대가 미국의 무역정책과 미국 내 불법 이민자 추방이라는 이민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런던에 모여들 전망입니다.\n뉴욕 등 미국 내 주요 도시와 멕시코시티 등에서도 계속해서 어제, 그제 트럼프의 이민정책 반대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나라 안팎으로 시위에서 자유롭지 못한 트럼프 대통령입니다.\n우리나라에서는 인기가 좋은 데, 다음 소식은요?\n다음 소식은 여름 휴가를 슬슬 준비할 시즌이 됐죠.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할만한 자료가 있어서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n어제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1천105명을 대상으로 올여름 휴가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리 국민 중 55%가 여름휴가를 가려고 하고, 이 가운데 82%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n휴가계획이 없다고 대답한 사람들 이유를 보면 시간이 없거나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응답이 76%로 가장 많았습니다. 업무나 학업, 가사의 부담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n목적지로는 국내가 82.6%, 해외가 12.2%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여행 목적지로는 강원도가 1순위였고 경남, 경북, 전남, 경기도 순이었습니다.\n출발 시기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 85.5%가 몰려서 예년과 비슷했고 국내 여행 예상 경비는 평균 25만 9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3천 원이 늘었습니다. 여행 기간은 2박 3일을 가장 많이 계획했습니다. 교통편은 자가용 이용을 선호했습니다.\n정리해서 한번 보면 자가용을 이용해서 7월 말에서 8월 초 2박 3일 정도 강원도로 휴가를 가서 26만 원 정도를 쓰겠다는 계획이 가장 일반적인 것으로 보이는데 휴가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현준의 뉴스딱] 바다에 빠진 차량…울산 어촌 주민들, 영화 같은 구조",
"화제의 뉴스를 딱 골라 전해드리는 고현준의 뉴스딱 이어갑니다. 고현준 씨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은 마음 같아서는 축구 얘기를 계속하고 싶은 데 전해드릴 뉴스는 따로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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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우 기자"
] | 2018-06-11 16:36:54+00:00 | null | 2018-06-12 00:00:00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출입국당국에 출석해 13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4일 운전기사 등에게 폭언·폭행을 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지 일주일 만입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7906.json | ko | null | 한진家 이명희 13시간 조사…가정부 불법고용 혐의 일부 부인 | null | null | news.sbs.co.kr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출입국당국에 출석해 13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4일 운전기사 등에게 폭언·폭행을 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지 일주일 만입니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이 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밤 10시40분쯤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 씨는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실제로는 평창동 자신의 집에 불법 고용해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이 씨는 가사도우미를 고용한 사실은 대체로 인정했지만, 필리핀 현지에서 가사도우미를 모집하고 연수생 비자를 발급받게 하는 등 외국인 불법 초청을 적극 지시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청사에 출석하면서도 '가사도우미 고용을 비서실에 직접 지시했느냐'등 취재진의 질문에 "안 했다"며 의혹을 적극 부인했습니다.
지난달 말 먼저 소환 조사를 받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역시 가사도우미를 고용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불법 초청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당국은 그러나 대한항공 비서실과 인사전략실·마닐라지점 등이 가사도우미를 현지에서 모집해 국내에 들여보내는 데 장기간 조직적으로 관여한 점 등을 근거로 이 씨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민특수조사대는 이 씨와 조 전 부사장, 불법고용에 관여한 대한항공 직원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법처리 대상을 추려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7906 | ko | 2018-06-12 | news.sbs.co.kr/b94568d6d801ddde600adeb371f8996f9635f6ef7f75de917a1f252143d2396c.json |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출입국당국에 출석해 13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n지난 4일 운전기사 등에게 폭언·폭행을 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지 일주일 만입니다.\n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이 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밤 10시40분쯤 조사를 마쳤습니다.\n이 씨는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실제로는 평창동 자신의 집에 불법 고용해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혐의를 받습니다.\n이 씨는 가사도우미를 고용한 사실은 대체로 인정했지만, 필리핀 현지에서 가사도우미를 모집하고 연수생 비자를 발급받게 하는 등 외국인 불법 초청을 적극 지시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그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청사에 출석하면서도 '가사도우미 고용을 비서실에 직접 지시했느냐'등 취재진의 질문에 \"안 했다\"며 의혹을 적극 부인했습니다.\n지난달 말 먼저 소환 조사를 받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역시 가사도우미를 고용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불법 초청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n당국은 그러나 대한항공 비서실과 인사전략실·마닐라지점 등이 가사도우미를 현지에서 모집해 국내에 들여보내는 데 장기간 조직적으로 관여한 점 등을 근거로 이 씨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n이민특수조사대는 이 씨와 조 전 부사장, 불법고용에 관여한 대한항공 직원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법처리 대상을 추려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한진家 이명희 13시간 조사…가정부 불법고용 혐의 일부 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출입국당국에 출석해 13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4일 운전기사 등에게 폭언·폭행을 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지 일주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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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성 기자"
] | 2018-06-04 06:51:48+00:00 | null | 2018-06-04 14:55:00 | 베트남을 방문 중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4일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와 방산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하노이에서 열린 이날 회담에서 두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한 뒤 "한국 정부는 이러한 성과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800.json | ko | null | 韓·베트남 국방장관 회담…한반도 정세·방산협력 논의 | null | null | news.sbs.co.kr | 베트남을 방문 중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4일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와 방산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하노이에서 열린 이날 회담에서 두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한 뒤 "한국 정부는 이러한 성과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릭 장관은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남북관계 개선과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해 한반도에서 비핵화를 이루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아울러 송 장관은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양측이 함께 노력하자"고 언급했고, 릭 장관은 "베트남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해 첨단 국방기술을 보유한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국방부는 "한국과 베트남은 국방장관 회담을 계기로 상호군수지원 협정을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양국 간 군수분야 협력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도 예방해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국방부 제공/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800 | ko | 2018-06-04 | news.sbs.co.kr/3565b755e417972c09d4eaff987ab1567b16c0b287cf7e1e169ade860c60da2d.json | [
"베트남을 방문 중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4일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와 방산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n국방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하노이에서 열린 이날 회담에서 두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한 뒤 \"한국 정부는 이러한 성과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n이에 릭 장관은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남북관계 개선과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해 한반도에서 비핵화를 이루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습니다.\n아울러 송 장관은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양측이 함께 노력하자\"고 언급했고, 릭 장관은 \"베트남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해 첨단 국방기술을 보유한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n국방부는 \"한국과 베트남은 국방장관 회담을 계기로 상호군수지원 협정을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양국 간 군수분야 협력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n송 장관은 이날 오후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도 예방해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n(사진=국방부 제공/연합뉴스)",
"韓·베트남 국방장관 회담…한반도 정세·방산협력 논의",
"베트남을 방문 중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4일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와 방산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하노이에서 열린 이날 회담에서 두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한 뒤 \"한국 정부는 이러한 성과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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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5 06:34:11+00:00 | null | 2018-06-05 13:48:00 |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씨를 긴급 체포,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용의자 김 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께 또 다른 김 모 씨가 거주하는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피해자 김 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478.json | ko | null | 알고 지내던 여성 폭행·살해 40대 용의자 긴급체포 | null | null | news.sbs.co.kr |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 모(45) 씨를 긴급 체포,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용의자 김 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께 또 다른 김 모(27·여) 씨가 거주하는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피해자 김 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 김 씨는 사건 발생 직후 119 구급대에 신고하기도 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췌장 파열로 사망했다는 부검 결과를 토대로 용의자 김 씨를 4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으나 김 씨는 현재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478 | ko | 2018-06-05 | news.sbs.co.kr/89a35bd93190dfdbb9a367765d26ac1308a4e235bac543321c2e91b593ce7ba3.json | [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 모(45) 씨를 긴급 체포,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n용의자 김 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께 또 다른 김 모(27·여) 씨가 거주하는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피해자 김 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n용의자 김 씨는 사건 발생 직후 119 구급대에 신고하기도 했다.\n경찰은 숨진 여성이 췌장 파열로 사망했다는 부검 결과를 토대로 용의자 김 씨를 4일 긴급 체포했다.\n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으나 김 씨는 현재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알고 지내던 여성 폭행·살해 40대 용의자 긴급체포",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씨를 긴급 체포,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용의자 김 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께 또 다른 김 모 씨가 거주하는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피해자 김 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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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2 10:48:55+00:00 | null | 2018-06-22 18:13:00 | ■ 방송 : SBS 월~금 ■ 진행 : 한수진 앵커 ■ 대담 : 손정혜 변호사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4735.json | ko | null | "네 세상 만들어 살아 썅X아"…페미니즘 프로필에 욕설까지 | null | null | news.sbs.co.kr | ■ 방송 : SBS 월~금 (17:00~18:05)
■ 진행 : 한수진 앵커
■ 대담 : 손정혜 변호사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4735 | ko | 2018-06-22 | news.sbs.co.kr/0b81505f555ecbe4a6587032a46e3d518fb5a192e41b0cd8b225662f55dec641.json | [
"■ 방송 : SBS 월~금 (17:00~18:05)\n■ 진행 : 한수진 앵커\n■ 대담 : 손정혜 변호사\n※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네 세상 만들어 살아 썅X아\"…페미니즘 프로필에 욕설까지",
"■ 방송 : SBS 월~금 ■ 진행 : 한수진 앵커 ■ 대담 : 손정혜 변호사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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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석 기자"
] | 2018-06-02 00:49:53+00:00 | null | 2018-06-02 09:18:00 | 6·13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이색 선거우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구의원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정욱 후보는 지난 1일 오후 도시철도 센텀시티역과 벡스코역에서 퇴근길 직장인과 시민들을 위해 성악가와 함께 공연을 펼쳤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468.json | ko | null | 성악·슈퍼맨·방독면까지…부산지역 후보들 기발한 선거운동 눈길 | null | null | news.sbs.co.kr | 6·13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이색 선거우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부산 해운대 구의원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정욱 후보는 지난 1일 오후 도시철도 센텀시티역과 벡스코역에서 퇴근길 직장인과 시민들을 위해 성악가와 함께 공연을 펼쳤습니다.김 후보는 "선거철이면 난무하는 구호와 연호에서 탈피해 가족이 있는 따뜻한 집으로 퇴근하는 주민들을 위해 지하철 문화 유세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김삼수 부산시의원 후보(해운대)와 이명원 해운대구의원 후보, 전경문 동래구의원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공식선거 운동 첫날부터 피켓을 목에 걸고 연호하는 대신 후보자 이름이 적힌 우산을 들고 주민들을 향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김 후보는 슈퍼맨 복장을 하고 유권자 앞에 나섰습니다.밴드 활동을 하는 이 후보는 3일 오후 유세차에서 기타를 연주하고 밴드 동호인들은 드럼 등 악기를 연주하며 이 후보를 측면 지원합니다.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현정길 후보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방독면을 쓰고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현 후보는 "미세먼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대기환경이 좋지 않은 날 방독면을 쓰고 선거운동을 한다"고 말했습니다.동구 구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성식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파란색 쓰레기통을 짊어지고 정화 활동을 펼치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김 후보는 "두루두루 봉사를 많이 한 경험을 살려 이름도 알리고 봉사 이미지도 선보이고자 정화활동 유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468 | ko | 2018-06-02 | news.sbs.co.kr/6a80b6bf629541319d761aa0da66ce910723b0fd97a75cfaf839028af2916342.json | [
"6·13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이색 선거우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부산 해운대 구의원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정욱 후보는 지난 1일 오후 도시철도 센텀시티역과 벡스코역에서 퇴근길 직장인과 시민들을 위해 성악가와 함께 공연을 펼쳤습니다.김 후보는 \"선거철이면 난무하는 구호와 연호에서 탈피해 가족이 있는 따뜻한 집으로 퇴근하는 주민들을 위해 지하철 문화 유세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김삼수 부산시의원 후보(해운대)와 이명원 해운대구의원 후보, 전경문 동래구의원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공식선거 운동 첫날부터 피켓을 목에 걸고 연호하는 대신 후보자 이름이 적힌 우산을 들고 주민들을 향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김 후보는 슈퍼맨 복장을 하고 유권자 앞에 나섰습니다.밴드 활동을 하는 이 후보는 3일 오후 유세차에서 기타를 연주하고 밴드 동호인들은 드럼 등 악기를 연주하며 이 후보를 측면 지원합니다.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현정길 후보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방독면을 쓰고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현 후보는 \"미세먼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대기환경이 좋지 않은 날 방독면을 쓰고 선거운동을 한다\"고 말했습니다.동구 구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성식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파란색 쓰레기통을 짊어지고 정화 활동을 펼치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김 후보는 \"두루두루 봉사를 많이 한 경험을 살려 이름도 알리고 봉사 이미지도 선보이고자 정화활동 유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성악·슈퍼맨·방독면까지…부산지역 후보들 기발한 선거운동 눈길",
"6·13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이색 선거우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구의원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정욱 후보는 지난 1일 오후 도시철도 센텀시티역과 벡스코역에서 퇴근길 직장인과 시민들을 위해 성악가와 함께 공연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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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4 18:59:20+00:00 | null | 2018-06-05 02:35:00 |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 연정을 구성해 서유럽 최초로 포퓰리즘 정권을 출범시킨 이탈리아 극우정당 '동맹'에 러시아 자금이 유입됐을지 모른다고 헝가리계 미국인 거물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575.json | ko | null | 소로스 "이탈리아 극우정당에 러시아 자금 유입 가능성" | null | null | news.sbs.co.kr |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 연정을 구성해 서유럽 최초로 포퓰리즘 정권을 출범시킨 이탈리아 극우정당 '동맹'에 러시아 자금이 유입됐을지 모른다고 헝가리계 미국인 거물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소로스는 지난 3일 이탈리아 북부에서 열린 한 경제 포럼에서 이탈리아 새 정부의 친(親)러시아 성향에 대해 우려를 표현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소로스는 러시아가 이탈리아 외교 정책에 개입할 여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러시아가 유럽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이탈리아인들은 러시아아가 '동맹'에 금전적으로 지원을 했는지를 물을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새 정부에 내무장관 겸 부총리로 입각한 마테오 살비니 동맹 대표는 소로스가 제기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살비니 대표는 4일 이탈리아 라디오 RTL에 출연, "러시아가 나에게 자금을 댔다고 말한 사람들을 이미 고소한 바 있다"며 "(러시아측으로부터)단 한 푼도 받은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는 러시아인들을 위해, 그리고 시리아 등지에서 이슬람 테러리즘에 맞서기 위해 많은 일들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성운동과 동맹은 지난 달 공개한 공동 정권의 국정운영 프로그램에 러시아를 상대로 유럽연합(EU)이 부과한 제재를 끝내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575 | ko | 2018-06-05 | news.sbs.co.kr/bb1124b8f9a4f9a569a505fa34275b8fa5838e4d43c25981edc171a5bc87473d.json | [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 연정을 구성해 서유럽 최초로 포퓰리즘 정권을 출범시킨 이탈리아 극우정당 '동맹'에 러시아 자금이 유입됐을지 모른다고 헝가리계 미국인 거물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n소로스는 지난 3일 이탈리아 북부에서 열린 한 경제 포럼에서 이탈리아 새 정부의 친(親)러시아 성향에 대해 우려를 표현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n소로스는 러시아가 이탈리아 외교 정책에 개입할 여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러시아가 유럽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이탈리아인들은 러시아아가 '동맹'에 금전적으로 지원을 했는지를 물을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n새 정부에 내무장관 겸 부총리로 입각한 마테오 살비니 동맹 대표는 소로스가 제기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n살비니 대표는 4일 이탈리아 라디오 RTL에 출연, \"러시아가 나에게 자금을 댔다고 말한 사람들을 이미 고소한 바 있다\"며 \"(러시아측으로부터)단 한 푼도 받은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n그는 그러면서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는 러시아인들을 위해, 그리고 시리아 등지에서 이슬람 테러리즘에 맞서기 위해 많은 일들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n오성운동과 동맹은 지난 달 공개한 공동 정권의 국정운영 프로그램에 러시아를 상대로 유럽연합(EU)이 부과한 제재를 끝내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n(연합뉴스)",
"소로스 \"이탈리아 극우정당에 러시아 자금 유입 가능성\"",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 연정을 구성해 서유럽 최초로 포퓰리즘 정권을 출범시킨 이탈리아 극우정당 '동맹'에 러시아 자금이 유입됐을지 모른다고 헝가리계 미국인 거물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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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기자"
] | 2018-06-05 23:49:55+00:00 | null | 2018-06-06 08:24:00 | 트럭을 타고 다니면서 파인애플을 파는 아르바이트가 있습니다. 숙식을 해결해주고 돈도 한 달에 250만 원씩 준다고 사람들을 모았는데 이 돈을 못 받고 학대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332.json | ko | null | 파인애플 팔면 수백만 원 준다더니…임금체불에 학대까지 | null | null | news.sbs.co.kr | 트럭을 타고 다니면서 파인애플을 파는 아르바이트가 있습니다. 숙식을 해결해주고 돈도 한 달에 250만 원씩 준다고 사람들을 모았는데 이 돈을 못 받고 학대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길가에 세워진 트럭 적재함에 파인애플 껍질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수도권을 돌아다니며 파인애플을 파는 건데 숙식 제공에 월 250만 원을 준다며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합니다.
솔깃한 금액엔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르바이트생 : 저희 지역에는 일자리가 많이 없어서 타지역에 오게 됐어요. 근무시간이 (새벽까지) 길다는 게 제일 (힘들었어요.)]
일이 고된 건 노동시간이 길어서만은 아니었습니다.
[아르바이트생 : 아저씨들 같은 경우에는 어리고 여자면 좋아하니까 옆에 앉아서 술 먹고 얘기 좀 하고 오라고. 저녁에는 여자가 많이 파는 거니까 (아저씨들과) 놀다 오라고 (했어요.)]
아르바이트생들이 파인애플을 팔며 돌아다녔다는 거리입니다.
일부 아르바이트생은 판매실적이 좋지 못하면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고 말합니다.
휴대전화도 빼앗긴 데다 돈도 못 받아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겁니다.
[아르바이트생 : 라인당 돈 몇만 원씩 못 벌면 너 주먹질 한대다 하면서 팀장이… 라이터를 불에 달궈서 제 무릎에 댄 거예요. 흉터가 남아 있거든요. 회사 돈이 안 돌아간다고 해서 (월급을) 미루는 거예요.]
업체 사장은 임금을 늦게 준 적은 있어도 폭행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합니다.
[파인애플 판매 업주 : 감금 폭행 폭언은 전혀 없었고 제가 잘못된 부분은 임금 체불된 건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한 번에 지급을 못 했는데 그 친구들도 일을 하다 말고 하다 말고 이런 식이 다 보니까는…]
아르바이트생이 청소년 보호 쉼터를 찾아가 신고하면서 알려진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332 | ko | 2018-06-06 | news.sbs.co.kr/e14d002a6807e9582b557c45a6c9fde492402eb557a1ced82b4045856d60de1a.json | [
"트럭을 타고 다니면서 파인애플을 파는 아르바이트가 있습니다. 숙식을 해결해주고 돈도 한 달에 250만 원씩 준다고 사람들을 모았는데 이 돈을 못 받고 학대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n정다은 기자입니다.\n길가에 세워진 트럭 적재함에 파인애플 껍질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n수도권을 돌아다니며 파인애플을 파는 건데 숙식 제공에 월 250만 원을 준다며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합니다.\n솔깃한 금액엔 이유가 있었습니다.\n[아르바이트생 : 저희 지역에는 일자리가 많이 없어서 타지역에 오게 됐어요. 근무시간이 (새벽까지) 길다는 게 제일 (힘들었어요.)]\n일이 고된 건 노동시간이 길어서만은 아니었습니다.\n[아르바이트생 : 아저씨들 같은 경우에는 어리고 여자면 좋아하니까 옆에 앉아서 술 먹고 얘기 좀 하고 오라고. 저녁에는 여자가 많이 파는 거니까 (아저씨들과) 놀다 오라고 (했어요.)]\n아르바이트생들이 파인애플을 팔며 돌아다녔다는 거리입니다.\n일부 아르바이트생은 판매실적이 좋지 못하면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고 말합니다.\n휴대전화도 빼앗긴 데다 돈도 못 받아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겁니다.\n[아르바이트생 : 라인당 돈 몇만 원씩 못 벌면 너 주먹질 한대다 하면서 팀장이… 라이터를 불에 달궈서 제 무릎에 댄 거예요. 흉터가 남아 있거든요. 회사 돈이 안 돌아간다고 해서 (월급을) 미루는 거예요.]\n업체 사장은 임금을 늦게 준 적은 있어도 폭행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합니다.\n[파인애플 판매 업주 : 감금 폭행 폭언은 전혀 없었고 제가 잘못된 부분은 임금 체불된 건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한 번에 지급을 못 했는데 그 친구들도 일을 하다 말고 하다 말고 이런 식이 다 보니까는…]\n아르바이트생이 청소년 보호 쉼터를 찾아가 신고하면서 알려진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파인애플 팔면 수백만 원 준다더니…임금체불에 학대까지",
"트럭을 타고 다니면서 파인애플을 파는 아르바이트가 있습니다. 숙식을 해결해주고 돈도 한 달에 250만 원씩 준다고 사람들을 모았는데 이 돈을 못 받고 학대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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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기자"
] | 2018-06-24 02:06:08+00:00 | null | 2018-06-24 10:27:00 | 월세를 내지 않아 되돌려 받은 보증금이 적은 데 불만을 품고 오피스텔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6338.json | ko | null | "반환 보증금 너무 적어"…오피스텔에 불 지른 전 세입자 | null | null | news.sbs.co.kr | 월세를 내지 않아 되돌려 받은 보증금이 적은 데 불만을 품고 오피스텔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A(5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24일 오전 2시 10분께 부산 수영구에 있는 6층짜리 오피스텔 1층에 들어가 헌 옷 등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불을 지른 뒤 1층 주차장에 있다가 "전 세입자가 불을 질렀다"는 건물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오전 2시 18분께 순찰차 소화기 등으로 큰 불길을 잡은 뒤 오피스텔 입주민 10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오전 2시 25분께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경찰은 인명피해는 없고,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봤습니다.
조사 결과 이 오피스텔 1층에 세 들어 살던 A씨는 월세를 제때 내지 않아 보증금을 거의 돌려받지 못한 데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6338 | ko | 2018-06-24 | news.sbs.co.kr/4a8cf35e7adbdf42cadd74372b01f10d93150e9abe7f49c8c32a615ae592e8bf.json | [
"월세를 내지 않아 되돌려 받은 보증금이 적은 데 불만을 품고 오피스텔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부산 남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A(5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nA씨는 24일 오전 2시 10분께 부산 수영구에 있는 6층짜리 오피스텔 1층에 들어가 헌 옷 등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A씨는 불을 지른 뒤 1층 주차장에 있다가 \"전 세입자가 불을 질렀다\"는 건물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경찰은 오전 2시 18분께 순찰차 소화기 등으로 큰 불길을 잡은 뒤 오피스텔 입주민 10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n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오전 2시 25분께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n경찰은 인명피해는 없고,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봤습니다.\n조사 결과 이 오피스텔 1층에 세 들어 살던 A씨는 월세를 제때 내지 않아 보증금을 거의 돌려받지 못한 데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환 보증금 너무 적어\"…오피스텔에 불 지른 전 세입자",
"월세를 내지 않아 되돌려 받은 보증금이 적은 데 불만을 품고 오피스텔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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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진 기자"
] | 2018-06-08 14:56:37+00:00 | null | 2018-06-08 23:25:00 | 김재열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스포츠마케팅연구담당 사장이 국제빙상경기연맹 집행위원에 재선임됐습니다. 김재열 전 회장은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57차 ISU 총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분과 집행위원으로 당선됐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610.json | ko | null | 김재열 전 빙상연맹 회장, ISU 집행위원 재선…임기 4년 | null | null | news.sbs.co.kr | 김재열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스포츠마케팅연구담당 사장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집행위원에 재선임됐습니다.
김재열 전 회장은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57차 ISU 총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분과 집행위원으로 당선됐습니다. 임기는 4년입니다.
ISU 집행위원회는 ISU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ISU 조직에 대한 전반적인 조정 권한을 가지면서 ISU 주최 경기 개최지 선정, 회원국 승인 등 다양한 현안을 결정합니다.
ISU 회장과 2명의 부회장, 스피드스케이팅 분과와 피겨스케이팅 분과 각 5명의 집행위원으로 구성됩니다.
김 전 회장은 2016년 열린 총회에서 처음으로 임기 2년의 집행위원에 선출된 후 이번에 재선에도 성공해 2022년까지 ISU 집행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김소희 빙상연맹 심판이사가 쇼트트랙 기술위원으로 처음 선출됐습니다.
네덜란드의 얀 데이케마 현 ISU 회장과 2명의 부회장은 단독 출마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610 | ko | 2018-06-08 | news.sbs.co.kr/dfc60ad9f1bd8bdf4a5af8d1f5a0cdbe8913acc7a2c947a482fb43321a97c657.json | [
"김재열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스포츠마케팅연구담당 사장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집행위원에 재선임됐습니다.\n김재열 전 회장은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57차 ISU 총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분과 집행위원으로 당선됐습니다. 임기는 4년입니다.\nISU 집행위원회는 ISU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ISU 조직에 대한 전반적인 조정 권한을 가지면서 ISU 주최 경기 개최지 선정, 회원국 승인 등 다양한 현안을 결정합니다.\nISU 회장과 2명의 부회장, 스피드스케이팅 분과와 피겨스케이팅 분과 각 5명의 집행위원으로 구성됩니다.\n김 전 회장은 2016년 열린 총회에서 처음으로 임기 2년의 집행위원에 선출된 후 이번에 재선에도 성공해 2022년까지 ISU 집행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습니다.\n이번 총회에서는 김소희 빙상연맹 심판이사가 쇼트트랙 기술위원으로 처음 선출됐습니다.\n네덜란드의 얀 데이케마 현 ISU 회장과 2명의 부회장은 단독 출마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김재열 전 빙상연맹 회장, ISU 집행위원 재선…임기 4년",
"김재열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스포츠마케팅연구담당 사장이 국제빙상경기연맹 집행위원에 재선임됐습니다. 김재열 전 회장은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57차 ISU 총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분과 집행위원으로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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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재 기자"
] | 2018-06-11 07:54:44+00:00 | null | 2018-06-11 16:27:00 |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도심 곳곳은 벌써 경계가 삼엄한 모습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싱가포르로 출장을 간 비디오머그 취재팀은 앞으로 TV 뉴스에선 볼 수 없는 현장, 날것 그대로의 현장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6718.json | ko | null | "노, 노, 노" 경계가 삼엄한 북미 정상들의 숙소 | null | null | news.sbs.co.kr |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도심 곳곳은 벌써 경계가 삼엄한 모습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싱가포르로 출장을 간 비디오머그 취재팀은 앞으로 TV 뉴스에선 볼 수 없는 현장, 날것 그대로의 현장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그 처음으로 양 정상회담이 묵을 숙소 주변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6718 | ko | 2018-06-11 | news.sbs.co.kr/d2a2d3f644daa0d0b516e044f30b77067912baef4b3a4bf8d357e3a3c93074c6.json | [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도심 곳곳은 벌써 경계가 삼엄한 모습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싱가포르로 출장을 간 비디오머그 취재팀은 앞으로 TV 뉴스에선 볼 수 없는 현장, 날것 그대로의 현장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n그 처음으로 양 정상회담이 묵을 숙소 주변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노, 노, 노\" 경계가 삼엄한 북미 정상들의 숙소",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도심 곳곳은 벌써 경계가 삼엄한 모습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싱가포르로 출장을 간 비디오머그 취재팀은 앞으로 TV 뉴스에선 볼 수 없는 현장, 날것 그대로의 현장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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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식 기자"
] | 2018-06-01 07:46:37+00:00 | null | 2018-06-01 15:06:00 |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재판을 흥정거리로 삼아서 거래한 일은 꿈도 꿀 수 없는,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결단코 그런 일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4678.json | ko | null | [영상] 양승태 "재판 흥정거리로 거래하는 일, 결단코 없었다" (전문) | null | null | news.sbs.co.kr |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재판을 흥정거리로 삼아서 거래한 일은 꿈도 꿀 수 없는,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결단코 그런 일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오늘(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자택 인근에서 재임 시절 일어난 법원행정처의 '재판 거래'파문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음은 양 전 대법원장의 입장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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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무엇보다도 먼저 제 재임 시에 일어난 일 때문에 제가 정말 사랑하는 법원이 오랫동안 소용돌이 속에 빠져서 국민들 보기에 안타까울 정도의 모습이 된 데에 정말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특히 제가 있을 때의 법원 행정처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고, 그게 사실이라면 그걸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통감하고 있고, 그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럽다고 사과 말씀드리고, 그런 일로 혹시 마음의 고통을 받은 분들이 있다면 제가 사과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평생 법관으로서 42년을 지냈고, 법원이야말로 제 인생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그런 조직입니다.
이 조직이 정말 잘 되는 것이 저의 큰 소망이고, 정말 내가 가장 바라던 바였습니다.
제가 확신하건대 법원이란 조직은 그래도 우리 사회에서 가장 건전한 조직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 조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지 않아야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잘 유지되리라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
그동안 제가 또 이야기를 하면 지금 이런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 법원이 또 다른 상처를 받고, 내부적인 갈등이나 내홍으로 비칠까 염려돼 언급을 거의 안 해 왔고 피해 왔습니다.
지금도 그런 마음은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뭘 반박하고, 법원 내부에서 전 대법원과 현 대법원 간의 갈등 내지 대립을 심화시키고 이런 목적으로 제가 이야기를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이런 회견도 하기 싫지만 제가 분명히 해야 될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것까지 참고 말씀드리지 않는 것은 이 사태를 진정시키는 데 아무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왜곡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하단 말씀과 함께 분명히 해야 할 점을 말씀드리려고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여러 가지 중에서 두 가지 점은 제가 명백히 선을 긋고 넘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첫째 하나는, 저는 대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대법원 재판이나 하급심 재판이나 부당하게 간섭, 관여한 바가 결단코 없습니다.
하물며 재판을 무슨 흥정거리로 삼아서 재판 방향을 왜곡하고 그걸로 거래를 하고 그런 일은 꿈도 꿀 수 없는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고,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냥 말로써만 표현하는 건 부족할 정도로, 결단코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재판독립의 원칙을 금과옥조로 사는 법관으로 40여년 지내온 사람이 어떻게 남의 재판에 관여하고 간섭을 하고 그런 일을 꿈 꿀 수 있겠습니까.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 재판을 한 대법관을 비롯한 법관들에게 심한 모욕이 될 것입니다.
그런 얘기를 들은 당해 법관들의 심정은 억장이 무너질 것입니다.
단호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일각에서 제가 관여하거나 제가 간섭하거나 또는 어떤 목적을 위해서 대법원 재판이 왜곡되고 방향이 잘못 잡혔다, 이렇게 생각하고 또 그걸 기정사실화 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전혀 사실과는 다른 겁니다.
대법원의 재판은 정말 순수하고 신성한 것입니다.
그걸 함부로 폄하하는 걸 저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대법원의 재판의 신뢰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집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대법원 재판을 의심받게 한 적이 없었습니다.
혹시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일에서 대법원 재판에 의구심을 품으셨다면, 그런 의구심은 거두어 주실 것을 앙망합니다.
두 번째 말씀드릴 것은, 제가 재임 시에 상고법원을 추진했던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대법원의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반대하는 견해도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그걸 반대하는 견해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법원행정처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이 지적됐습니다.
그런 게 있었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겠지요.
그러나 제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런 정책에 반대를 한 사람이나 또는 어떤 일반적 재판에서 특정 성향을 나타냈던 사람이나, 저는 그런 것을 가지고 당해 법관에게 어떤 편향된 조치를 하거나 아니면 불이익을 준 적이 전혀 없습니다.
저는 그런 것을 가지고 법관을 인사상 또는 어떤 사법 행정 처분에 있어서도 불이익을 주는 것은 단호히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고, 단호히 아예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누구라도 그것 때문에 불이익을 받은 사람, 편향된 대우를 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 조치를 제가 최종적으로 한 적은 없다는 것을 단연코 말씀드립니다.
이 두 가지는 제가 양보할 수 없는 한계점입니다.
어쨌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가 재직할 때 있었던 일 때문에 법원이 이렇듯 불행한 사태에 빠지고, 부적절한 법원행정처의 행위가 지적된 데 대해 사법행정의 총수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아까 말한 두 가지 점, 재판이 전혀 그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았다, 누구도 그런 과정에서 불이익이나 어떤 편파적인 대우를 받지 않았다, 그 부분은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하시고, 법원에 주시던 큰 신뢰를 계속 유지해주시길 간청 드립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린 것은 사법부에 대해 더 큰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그런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그 한계점을 반드시 밝혀야겠다는 것이 주목적이지 다른 목적은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두 가지 점은 저도 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언론을 통해서만 대충 접하고 있지, 전체를 다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언론을 통해 본 조사결과에 의하더라도 두 가지 점은 위원회에서도 인정한 것으로, 같은 취지의 결론을 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보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두 가지 외에 더 자세한 내용은 저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런 상태에서 이야기를 드리는 것은 오히려 사안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말씀드릴 상황이 아니고, 언젠가 다 사태가 밝혀지고 모든 것이 저한테도 알려질 때 상황을 정리해서 다시 말씀드릴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구성 : editor C, 사진 : 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4678 | ko | 2018-06-01 | news.sbs.co.kr/598e90ab6ff05673ddba8cea33fb99d4306112a43a702c1fbe2a828e4b5043fc.json | [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재판을 흥정거리로 삼아서 거래한 일은 꿈도 꿀 수 없는,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결단코 그런 일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n양 전 대법원장은 오늘(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자택 인근에서 재임 시절 일어난 법원행정처의 '재판 거래'파문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n다음은 양 전 대법원장의 입장 전문입니다.\n--------------------------------------------\n우선 무엇보다도 먼저 제 재임 시에 일어난 일 때문에 제가 정말 사랑하는 법원이 오랫동안 소용돌이 속에 빠져서 국민들 보기에 안타까울 정도의 모습이 된 데에 정말 슬프고 안타깝습니다.\n특히 제가 있을 때의 법원 행정처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고, 그게 사실이라면 그걸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통감하고 있고, 그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럽다고 사과 말씀드리고, 그런 일로 혹시 마음의 고통을 받은 분들이 있다면 제가 사과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n아시다시피 제가 평생 법관으로서 42년을 지냈고, 법원이야말로 제 인생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그런 조직입니다.\n이 조직이 정말 잘 되는 것이 저의 큰 소망이고, 정말 내가 가장 바라던 바였습니다.\n제가 확신하건대 법원이란 조직은 그래도 우리 사회에서 가장 건전한 조직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n이 조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지 않아야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잘 유지되리라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n그동안 제가 또 이야기를 하면 지금 이런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 법원이 또 다른 상처를 받고, 내부적인 갈등이나 내홍으로 비칠까 염려돼 언급을 거의 안 해 왔고 피해 왔습니다.\n지금도 그런 마음은 마찬가지입니다.\n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뭘 반박하고, 법원 내부에서 전 대법원과 현 대법원 간의 갈등 내지 대립을 심화시키고 이런 목적으로 제가 이야기를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n사실 이런 회견도 하기 싫지만 제가 분명히 해야 될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것까지 참고 말씀드리지 않는 것은 이 사태를 진정시키는 데 아무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왜곡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말씀을 드립니다.\n죄송하단 말씀과 함께 분명히 해야 할 점을 말씀드리려고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n여러 가지 중에서 두 가지 점은 제가 명백히 선을 긋고 넘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n첫째 하나는, 저는 대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대법원 재판이나 하급심 재판이나 부당하게 간섭, 관여한 바가 결단코 없습니다.\n하물며 재판을 무슨 흥정거리로 삼아서 재판 방향을 왜곡하고 그걸로 거래를 하고 그런 일은 꿈도 꿀 수 없는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고,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냥 말로써만 표현하는 건 부족할 정도로, 결단코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n재판독립의 원칙을 금과옥조로 사는 법관으로 40여년 지내온 사람이 어떻게 남의 재판에 관여하고 간섭을 하고 그런 일을 꿈 꿀 수 있겠습니까.\n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 재판을 한 대법관을 비롯한 법관들에게 심한 모욕이 될 것입니다.\n그런 얘기를 들은 당해 법관들의 심정은 억장이 무너질 것입니다.\n단호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일각에서 제가 관여하거나 제가 간섭하거나 또는 어떤 목적을 위해서 대법원 재판이 왜곡되고 방향이 잘못 잡혔다, 이렇게 생각하고 또 그걸 기정사실화 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전혀 사실과는 다른 겁니다.\n대법원의 재판은 정말 순수하고 신성한 것입니다.\n그걸 함부로 폄하하는 걸 저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n대법원의 재판의 신뢰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집니다.\n지금까지 한 번도 대법원 재판을 의심받게 한 적이 없었습니다.\n혹시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일에서 대법원 재판에 의구심을 품으셨다면, 그런 의구심은 거두어 주실 것을 앙망합니다.\n두 번째 말씀드릴 것은, 제가 재임 시에 상고법원을 추진했던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n그것은 대법원의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n그러나 그것을 반대하는 견해도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n이번 조사에서는 그걸 반대하는 견해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법원행정처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이 지적됐습니다.\n그런 게 있었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겠지요.\n그러나 제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런 정책에 반대를 한 사람이나 또는 어떤 일반적 재판에서 특정 성향을 나타냈던 사람이나, 저는 그런 것을 가지고 당해 법관에게 어떤 편향된 조치를 하거나 아니면 불이익을 준 적이 전혀 없습니다.\n저는 그런 것을 가지고 법관을 인사상 또는 어떤 사법 행정 처분에 있어서도 불이익을 주는 것은 단호히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고, 단호히 아예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n누구라도 그것 때문에 불이익을 받은 사람, 편향된 대우를 받은 사람은 없습니다.\n그런 조치를 제가 최종적으로 한 적은 없다는 것을 단연코 말씀드립니다.\n이 두 가지는 제가 양보할 수 없는 한계점입니다.\n어쨌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가 재직할 때 있었던 일 때문에 법원이 이렇듯 불행한 사태에 빠지고, 부적절한 법원행정처의 행위가 지적된 데 대해 사법행정의 총수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n다만 아까 말한 두 가지 점, 재판이 전혀 그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았다, 누구도 그런 과정에서 불이익이나 어떤 편파적인 대우를 받지 않았다, 그 부분은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하시고, 법원에 주시던 큰 신뢰를 계속 유지해주시길 간청 드립니다.\n제가 지금 말씀드린 것은 사법부에 대해 더 큰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그런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n그 한계점을 반드시 밝혀야겠다는 것이 주목적이지 다른 목적은 없습니다.\n제가 말씀드린 두 가지 점은 저도 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언론을 통해서만 대충 접하고 있지, 전체를 다 본 적이 없습니다.\n그러나 언론을 통해 본 조사결과에 의하더라도 두 가지 점은 위원회에서도 인정한 것으로, 같은 취지의 결론을 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n언론 보도에 보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n그 두 가지 외에 더 자세한 내용은 저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런 상태에서 이야기를 드리는 것은 오히려 사안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말씀드릴 상황이 아니고, 언젠가 다 사태가 밝혀지고 모든 것이 저한테도 알려질 때 상황을 정리해서 다시 말씀드릴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n(구성 : editor C, 사진 : 연합뉴스)",
"[영상] 양승태 \"재판 흥정거리로 거래하는 일, 결단코 없었다\" (전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재판을 흥정거리로 삼아서 거래한 일은 꿈도 꿀 수 없는,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결단코 그런 일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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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5 08:15:17+00:00 | null | 2018-06-05 16:33:00 |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폭스가 한국영화 제작을 계속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20세기폭스는 2012년 신하균 주연 '런닝맨'을 시작으로 한국영화 제작에 뛰어들었다. 이후 '슬로우비디오', '나의 절친 악당들', '곡성'에 이어 지난해에는 '대립군'을 선보였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786.json | ko | null | 20세기폭스, 한국영화 제작 계속할까 | null | null | news.sbs.co.kr |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폭스가 한국영화 제작을 계속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20세기폭스는 2012년 신하균 주연 '런닝맨'(142만명 동원)을 시작으로 한국영화 제작에 뛰어들었다.
이후 '슬로우비디오'(2014년·117만 명), '나의 절친 악당들'(2015·13만 명), '곡성'(2016·680만 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대립군'(83만명)을 선보였다.
올해는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김지훈 감독)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주연인 오달수가 미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런 가운데 폭스 본사는 최근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이다.
본사 차원에서 얼마전 조직 개편을 단행한 데다, 월트디즈니가 21세기폭스(20세기폭스 모회사)의 TV와 영화 스튜디오, 지역 스포츠 네트워크 등 주요 부문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한국영화를 제작해온 폭스인터내셔널프로덕션코리아의 김호성 대표가 지난 3월 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대표 자리는 현재 공석이다.
월트디즈니의 폭스 인수 협상이 마무리되면 두 회사의 한국지사도 합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영화계 관계자는 "작년 말 폭스 본사 차원에서 한국영화를 더는 제작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20세기폭스코리아는 "현재 한국영화 제작 실무를 담당하는 프로듀서가 있으며 기획 개발 중인 작품도 1편 있다"고 밝혔다.
영화계 일각에서는 그동안 20세기폭스가 제작한 한국영화 6편 중 손익분기점을 넘은 작품은 '곡성' 1편뿐인 데다, 월트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할 경우 한국영화 제작에서 손을 뗄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786 | ko | 2018-06-05 | news.sbs.co.kr/92361e8559d4c8ba7e28dc9d6afa6e6484d75a7dcce42515f4e469de485b3ac0.json | [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폭스가 한국영화 제작을 계속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n20세기폭스는 2012년 신하균 주연 '런닝맨'(142만명 동원)을 시작으로 한국영화 제작에 뛰어들었다.\n이후 '슬로우비디오'(2014년·117만 명), '나의 절친 악당들'(2015·13만 명), '곡성'(2016·680만 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대립군'(83만명)을 선보였다.\n올해는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김지훈 감독)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주연인 오달수가 미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n이런 가운데 폭스 본사는 최근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이다.\n본사 차원에서 얼마전 조직 개편을 단행한 데다, 월트디즈니가 21세기폭스(20세기폭스 모회사)의 TV와 영화 스튜디오, 지역 스포츠 네트워크 등 주요 부문 인수를 추진 중이다.\n이에 따라 한국영화를 제작해온 폭스인터내셔널프로덕션코리아의 김호성 대표가 지난 3월 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대표 자리는 현재 공석이다.\n월트디즈니의 폭스 인수 협상이 마무리되면 두 회사의 한국지사도 합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n내부 사정에 정통한 영화계 관계자는 \"작년 말 폭스 본사 차원에서 한국영화를 더는 제작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n이에 대해 20세기폭스코리아는 \"현재 한국영화 제작 실무를 담당하는 프로듀서가 있으며 기획 개발 중인 작품도 1편 있다\"고 밝혔다.\n영화계 일각에서는 그동안 20세기폭스가 제작한 한국영화 6편 중 손익분기점을 넘은 작품은 '곡성' 1편뿐인 데다, 월트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할 경우 한국영화 제작에서 손을 뗄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n(연합뉴스)",
"20세기폭스, 한국영화 제작 계속할까",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폭스가 한국영화 제작을 계속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20세기폭스는 2012년 신하균 주연 '런닝맨'을 시작으로 한국영화 제작에 뛰어들었다. 이후 '슬로우비디오', '나의 절친 악당들', '곡성'에 이어 지난해에는 '대립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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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 | 2018-06-08 05:51:54+00:00 | null | 2018-06-08 13:37:00 | 청와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종전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과정이 진행되면서 달라질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는 구상"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752.json | ko | null | '북미회담 종전합의 서명' 가능성에 靑 "달라질 수 있는 구상" | null | null | news.sbs.co.kr | 청와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종전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과정이 진행되면서 달라질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는 구상"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런저런 많은 구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장 밖으로 걸어나가겠다'는 표현도 하지 않았나"라며 "그런 모든 상황에 대해 답변하기는 곤란하다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종전합의 아닌가'라는 질문에 "'선언'인지, '협정'인지 정확히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종전선언에서 우리 정부가 주체가 안 될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한 공식 입장이 없는가'란 질문에도 "현실화하지 않은 문제에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며 같은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갈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제 상황과 변동이 없다"고 말해 여전히 가능성이 낮다는 상황임을 내비쳤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752 | ko | 2018-06-08 | news.sbs.co.kr/4a97a490daf00df35777ba30184b16fe54656679053bd18d9ef6a7e415cd43c2.json | [
"청와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종전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과정이 진행되면서 달라질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는 구상\"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n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런저런 많은 구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n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장 밖으로 걸어나가겠다'는 표현도 하지 않았나\"라며 \"그런 모든 상황에 대해 답변하기는 곤란하다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했습니다.\n김 대변인은 '종전합의 아닌가'라는 질문에 \"'선언'인지, '협정'인지 정확히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n'종전선언에서 우리 정부가 주체가 안 될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한 공식 입장이 없는가'란 질문에도 \"현실화하지 않은 문제에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며 같은 입장을 반복했습니다.\n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갈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제 상황과 변동이 없다\"고 말해 여전히 가능성이 낮다는 상황임을 내비쳤습니다.",
"'북미회담 종전합의 서명' 가능성에 靑 \"달라질 수 있는 구상\"",
"청와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종전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과정이 진행되면서 달라질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는 구상\"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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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1 04:19:23+00:00 | null | 2018-06-01 12:53:00 | 본격적으로 여름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올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걱정부터 앞서게 되는데요, 6월의 시작과 함께 때 이른 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 기온 30도, 춘천 31도, 밀양은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4381.json | ko | null | [날씨] 때 이른 여름 더위…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 null | null | news.sbs.co.kr | 본격적으로 여름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올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걱정부터 앞서게 되는데요, 6월의 시작과 함께 때 이른 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오늘(1일) 한낮에는 서울 기온 30도, 춘천 31도, 밀양은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또 볕을 가려주는 구름도 한 점 없어서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자외선 무척 강하겠고 이에 따라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한낮의 불필요한 외출은 피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어서 구름 모습 보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별다른 구름은 없는 상태입니다.
오늘 하늘 표정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서부와 일부 남부 지방에서는 밤에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청주와 대구가 31도로 내륙 지방은 어제보다 4, 5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맑겠지만, 오전에는 공기가 탁하겠고요, 낮에는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4381 | ko | 2018-06-01 | news.sbs.co.kr/726cb7e595d3bf2211ab0bb89a5f52213104998d4cc945512a2a988fcd07cbbd.json | [
"본격적으로 여름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올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걱정부터 앞서게 되는데요, 6월의 시작과 함께 때 이른 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n오늘(1일) 한낮에는 서울 기온 30도, 춘천 31도, 밀양은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n또 볕을 가려주는 구름도 한 점 없어서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겠습니다.\n오늘 전국적으로 자외선 무척 강하겠고 이에 따라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n한낮의 불필요한 외출은 피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n이어서 구름 모습 보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별다른 구름은 없는 상태입니다.\n오늘 하늘 표정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서부와 일부 남부 지방에서는 밤에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n낮 기온은 서울 30도, 청주와 대구가 31도로 내륙 지방은 어제보다 4, 5도가량 높겠습니다.\n이번 주말에도 맑겠지만, 오전에는 공기가 탁하겠고요, 낮에는 오늘만큼 덥겠습니다.\n(정주희 기상캐스터)",
"[날씨] 때 이른 여름 더위…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본격적으로 여름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올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걱정부터 앞서게 되는데요, 6월의 시작과 함께 때 이른 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 기온 30도, 춘천 31도, 밀양은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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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우 기자"
] | 2018-06-03 23:02:48+00:00 | null | 2018-06-04 07:53:00 | 서울 영등포에서는 술에 취한 50대 경찰 지구대 대장이 옆의 지구대에 새벽에 들어가서 행패를 부렸습니다. 부하 경찰관들을 발로 차고 머리로 들이받았는데, 아는 얼굴이라서인지 맞받아서 반항도 못 하고 그냥 맞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846.json | ko | null | 현직 경찰관이 이웃 지구대서 '폭행 난동'…감찰 착수 | null | null | news.sbs.co.kr | 서울 영등포에서는 술에 취한 50대 경찰 지구대 대장이 옆의 지구대에 새벽에 들어가서 행패를 부렸습니다. 부하 경찰관들을 발로 차고 머리로 들이받았는데, 아는 얼굴이라서인지 맞받아서 반항도 못 하고 그냥 맞습니다. 왜 이랬던 것인지,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푸른 점퍼 차림의 남성이 책상 뒤에 있는 경찰관에게 발길질해댑니다.
술에 취한 듯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이번에는 다른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습니다.
50대 남성이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찾아와 40여 분간 행패를 벌였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인근에 있는 신길지구대장 윤 모 경감이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10일,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순찰대원들은 인도를 점거하고 영업 중이던 포장마차를 단속했습니다.
당시 순찰대원들은 단속 도중 스스로를 윤 경감이라 밝힌 남성으로부터 "포장마차를 왜 단속하냐?"는 항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문이 퍼지자 윤 경감이 해당 순찰팀을 찾아와 행패를 부린 겁니다.
윤 경감은 순찰 대원에게 전화한 것은 자신이 아닌데 그렇게 알려진 게 억울해 찾아갔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윤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포장마차 업주로부터 윤 경감이 청탁받았는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감찰 과정에서 윤 경감의 폭행이나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가 확인되면 정식 입건해 처벌할 방침입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846 | ko | 2018-06-04 | news.sbs.co.kr/ed907fc60503efa926b47e9e3cb8cee4c6553c8d27f85abd0ee6840afff2ae25.json | [
"서울 영등포에서는 술에 취한 50대 경찰 지구대 대장이 옆의 지구대에 새벽에 들어가서 행패를 부렸습니다. 부하 경찰관들을 발로 차고 머리로 들이받았는데, 아는 얼굴이라서인지 맞받아서 반항도 못 하고 그냥 맞습니다. 왜 이랬던 것인지,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n안상우 기자입니다.\n푸른 점퍼 차림의 남성이 책상 뒤에 있는 경찰관에게 발길질해댑니다.\n술에 취한 듯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이번에는 다른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습니다.\n50대 남성이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찾아와 40여 분간 행패를 벌였습니다.\n알고 보니 이 남성은 인근에 있는 신길지구대장 윤 모 경감이었습니다.\n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10일,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순찰대원들은 인도를 점거하고 영업 중이던 포장마차를 단속했습니다.\n당시 순찰대원들은 단속 도중 스스로를 윤 경감이라 밝힌 남성으로부터 \"포장마차를 왜 단속하냐?\"는 항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n이 소문이 퍼지자 윤 경감이 해당 순찰팀을 찾아와 행패를 부린 겁니다.\n윤 경감은 순찰 대원에게 전화한 것은 자신이 아닌데 그렇게 알려진 게 억울해 찾아갔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n경찰은 윤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했습니다.\n포장마차 업주로부터 윤 경감이 청탁받았는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n경찰은 감찰 과정에서 윤 경감의 폭행이나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가 확인되면 정식 입건해 처벌할 방침입니다.",
"현직 경찰관이 이웃 지구대서 '폭행 난동'…감찰 착수",
"서울 영등포에서는 술에 취한 50대 경찰 지구대 대장이 옆의 지구대에 새벽에 들어가서 행패를 부렸습니다. 부하 경찰관들을 발로 차고 머리로 들이받았는데, 아는 얼굴이라서인지 맞받아서 반항도 못 하고 그냥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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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근 기자"
] | 2018-06-23 14:07:58+00:00 | null | 2018-06-23 21:20:00 | 오늘 오후 4시 5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다세대주택 5층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주택과 싱크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1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건물 안에 있던 주민 5명이 대피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6027.json | ko | null | 다가구 주택 5층서 불…5명 대피 | null | null | news.sbs.co.kr | 오늘(23일) 오후 4시 5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다세대주택 5층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주택과 싱크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1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건물 안에 있던 주민 5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집 안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6027 | ko | 2018-06-23 | news.sbs.co.kr/57f70938ca9f064a49d69714644fde2d8a499aed728ad4ed03da2ea52aa2914d.json | [
"오늘(23일) 오후 4시 5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다세대주택 5층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n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주택과 싱크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1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건물 안에 있던 주민 5명이 대피했습니다.\n경찰과 소방 당국은 집 안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가구 주택 5층서 불…5명 대피",
"오늘 오후 4시 5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다세대주택 5층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주택과 싱크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1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건물 안에 있던 주민 5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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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성 기자"
] | 2018-06-08 03:10:29+00:00 | null | 2018-06-08 10:35:00 |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항소심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아 재판이 공전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4부는 8일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508.json | ko | null | '국정농단' 박근혜 항소심도 불출석…1심처럼 궐석재판 전망 | null | null | news.sbs.co.kr |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은 박근혜(66) 전 대통령이 항소심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아 재판이 공전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8일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이날은 피고인의 법정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과는 달리 정식 공판기일인 만큼 박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이날도 불출석 통지서를 제출하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겠다고 불출석 통지서가 와서 재판 진행이 안 되겠다"며 "다음 기일에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은 경우 형사소송법에 따라서 공판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형사소송법 277조2항에 따르면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피고인 출석 없이 공판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기일은 22일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508 | ko | 2018-06-08 | news.sbs.co.kr/3a4d619c985144296cfd8cbd4edb62d6a18bb4ee1a8cd35450e0aee9bad7ab7e.json | [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은 박근혜(66) 전 대통령이 항소심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아 재판이 공전했습니다.\n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8일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n이날은 피고인의 법정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과는 달리 정식 공판기일인 만큼 박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야 합니다.\n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이날도 불출석 통지서를 제출하고 나오지 않았습니다.\n재판부는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겠다고 불출석 통지서가 와서 재판 진행이 안 되겠다\"며 \"다음 기일에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은 경우 형사소송법에 따라서 공판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n형사소송법 277조2항에 따르면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피고인 출석 없이 공판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n다음 기일은 22일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국정농단' 박근혜 항소심도 불출석…1심처럼 궐석재판 전망",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항소심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아 재판이 공전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4부는 8일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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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휘 기자"
] | 2018-06-18 16:14:09+00:00 | null | 2018-06-19 00:48:00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 스웨덴전에서 0-1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후반전 초반까진 구자철과 황희찬 등 공격진이 활발한 공격을 펼치고, 골키퍼 조현우의 슈퍼세이브가 이어졌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8054.json | ko | null | 비디오 판독으로 PK골 허용…1차전 스웨덴에 0-1 패배 | null | null | news.sbs.co.kr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 스웨덴전에서 0-1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후반전 초반까진 구자철과 황희찬 등 공격진이 활발한 공격을 펼치고, 골키퍼 조현우의 슈퍼세이브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후반 17분 수비수 김민우의 태클이 비디오 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으로 판정됐고, 스웨덴팀 주장 그랑크비스트에 뼈아픈 PK골을 허용했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스웨덴의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결국 0-1로 졌습니다. 스웨덴전 후반전 주요 장면을 가 전해드립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8054 | ko | 2018-06-19 | news.sbs.co.kr/21a1d71264422a8de1ac7665b1982c0d3e4c8b030e72325e22c39137029484f5.json |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 스웨덴전에서 0-1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후반전 초반까진 구자철과 황희찬 등 공격진이 활발한 공격을 펼치고, 골키퍼 조현우의 슈퍼세이브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후반 17분 수비수 김민우의 태클이 비디오 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으로 판정됐고, 스웨덴팀 주장 그랑크비스트에 뼈아픈 PK골을 허용했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스웨덴의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결국 0-1로 졌습니다. 스웨덴전 후반전 주요 장면을 가 전해드립니다.",
"비디오 판독으로 PK골 허용…1차전 스웨덴에 0-1 패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 스웨덴전에서 0-1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후반전 초반까진 구자철과 황희찬 등 공격진이 활발한 공격을 펼치고, 골키퍼 조현우의 슈퍼세이브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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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4 11:33:06+00:00 | null | 2018-06-14 18:34:00 | 마지막 검색어는 '로드먼 방한'입니다. 여러 차례 방북해 김정은 위원장과 친분을 쌓았던 미국 프로농구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오늘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2636.json | ko | null | [오!클릭] 북미회담 '감격의 눈물' 흘린 로드먼, 한국 온 이유는? | null | null | news.sbs.co.kr | 마지막 검색어는 '로드먼 방한'입니다.
여러 차례 방북해 김정은 위원장과 친분을 쌓았던 미국 프로농구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오늘(14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로드먼은 지난 12일 북미 정상회담에 초청 받지 않았지만 싱가포르를 방문했고, CNN과 인터뷰에서 감격에 복받친 듯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습니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냥 한국에 한 번도 안 와봐서 방문해보고 싶었다"고 했는데요, 로드먼은 "위대한 지도자들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어떤 일을 할지 지켜볼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은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었고 나를 기쁘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번 회담의 중심에 자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는데요, "두 남자가 만나도록 내가 오랫동안 시도했는데 마침내 성사됐다"며 "내가 마치 그 과정의 일부가 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로드먼은 싱가포르 방문 때도 입었던, '싱가포르에서 평화가 시작된다'는 글귀와 함께 후원사 로고가 큼직하게 새겨진 티셔츠 차림으로 입국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에서도 후원사 홍보하려고 온 거 아님?" "그냥 관광하러 온 거 같은데..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에도 관심 가져주니 고맙긴 하네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이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2636 | ko | 2018-06-14 | news.sbs.co.kr/f46026db5d6724903ff0d63f5ecc489e57d60e0234033d4c9ffc2a129bca5a64.json | [
"마지막 검색어는 '로드먼 방한'입니다.\n여러 차례 방북해 김정은 위원장과 친분을 쌓았던 미국 프로농구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오늘(14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n로드먼은 지난 12일 북미 정상회담에 초청 받지 않았지만 싱가포르를 방문했고, CNN과 인터뷰에서 감격에 복받친 듯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습니다.\n그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냥 한국에 한 번도 안 와봐서 방문해보고 싶었다\"고 했는데요, 로드먼은 \"위대한 지도자들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어떤 일을 할지 지켜볼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은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었고 나를 기쁘게 했다\"고 전했습니다.\n그는 이번 회담의 중심에 자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는데요, \"두 남자가 만나도록 내가 오랫동안 시도했는데 마침내 성사됐다\"며 \"내가 마치 그 과정의 일부가 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n로드먼은 싱가포르 방문 때도 입었던, '싱가포르에서 평화가 시작된다'는 글귀와 함께 후원사 로고가 큼직하게 새겨진 티셔츠 차림으로 입국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에서도 후원사 홍보하려고 온 거 아님?\" \"그냥 관광하러 온 거 같은데..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에도 관심 가져주니 고맙긴 하네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n지금까지 이었습니다.",
"[오!클릭] 북미회담 '감격의 눈물' 흘린 로드먼, 한국 온 이유는?",
"마지막 검색어는 '로드먼 방한'입니다. 여러 차례 방북해 김정은 위원장과 친분을 쌓았던 미국 프로농구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오늘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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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현 기자"
] | 2018-06-05 15:01:45+00:00 | null | 2018-06-05 22:24:00 | 경북 영천경찰서는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2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37살 A씨를 범행 발생 6시간 만에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후 1시 35분 쯤 영천시에 있는 한 새마을금고 분소에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들어가 흉기로 남녀 직원 2명을 위협한 뒤 현금 2천만 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252.json | ko | null | 영천 새마을금고 강도 6시간 만에 검거 | null | null | news.sbs.co.kr | 경북 영천경찰서는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2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37살 A씨를 범행 발생 6시간 만에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5일) 오후 1시 35분 쯤 영천시에 있는 한 새마을금고 분소에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들어가 흉기로 남녀 직원 2명을 위협한 뒤 현금 2천만 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범행 의심 차량을 추적했고, 오후 8시 쯤 대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 숨어 있는 A씨를 붙잡았습니다.
훔친 돈 일부도 회수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혐의를 자백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252 | ko | 2018-06-05 | news.sbs.co.kr/76b1fe83bcca6357c6403b8bfa6e8df7fd7ffe3d6bd5042d229580e8b8b01974.json | [
"경북 영천경찰서는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2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37살 A씨를 범행 발생 6시간 만에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nA씨는 오늘(5일) 오후 1시 35분 쯤 영천시에 있는 한 새마을금고 분소에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들어가 흉기로 남녀 직원 2명을 위협한 뒤 현금 2천만 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범행 의심 차량을 추적했고, 오후 8시 쯤 대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 숨어 있는 A씨를 붙잡았습니다.\n훔친 돈 일부도 회수했습니다.\n경찰은 A씨가 \"혐의를 자백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천 새마을금고 강도 6시간 만에 검거",
"경북 영천경찰서는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2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37살 A씨를 범행 발생 6시간 만에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후 1시 35분 쯤 영천시에 있는 한 새마을금고 분소에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들어가 흉기로 남녀 직원 2명을 위협한 뒤 현금 2천만 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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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1 23:07:22+00:00 | null | 2018-06-02 07:35:00 | 여름 더위가 참 성급하게도 찾아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서 일부 남부지방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는데요. 낮 기온 광주가 33도 대구 34도로 마치 한여름처럼 덥겠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305.json | ko | null | [날씨] 때 이른 여름 더위…남부, 올해 첫 폭염주의보 | null | null | news.sbs.co.kr | 여름 더위가 참 성급하게도 찾아왔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를 기해서 일부 남부지방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는데요.
낮 기온 광주가 33도 대구 34도로 마치 한여름처럼 덥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에 때 이른 더위도 만만치 않습니다.
서울 기온이 30도, 대전·전주 31도까지 오르며 전국 30도를 웃도는 더위 예상되고 있습니다.
옷차림은 한결 가볍게 하고 외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다 보니 오존도 말썽입니다. 전국의 오존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도 곳곳에서 짙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흐릿한 지역이 있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겠고 낮 동안 하늘 표정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예년 수준을 웃돌아 덥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한차례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305 | ko | 2018-06-02 | news.sbs.co.kr/aafd18165e508efd21095d499a710e80ff0b5c99951460e7707d66a615a0fda1.json | [
"여름 더위가 참 성급하게도 찾아왔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를 기해서 일부 남부지방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는데요.\n낮 기온 광주가 33도 대구 34도로 마치 한여름처럼 덥겠습니다.\n그 밖의 지방에 때 이른 더위도 만만치 않습니다.\n서울 기온이 30도, 대전·전주 31도까지 오르며 전국 30도를 웃도는 더위 예상되고 있습니다.\n옷차림은 한결 가볍게 하고 외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n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다 보니 오존도 말썽입니다. 전국의 오존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n대기가 정체하면서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도 곳곳에서 짙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n오늘 아침까지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흐릿한 지역이 있겠습니다.\n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겠고 낮 동안 하늘 표정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n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예년 수준을 웃돌아 덥겠습니다.\n다음 주 화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한차례 내리겠습니다.\n(양태빈 기상캐스터)",
"[날씨] 때 이른 여름 더위…남부, 올해 첫 폭염주의보",
"여름 더위가 참 성급하게도 찾아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서 일부 남부지방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는데요. 낮 기온 광주가 33도 대구 34도로 마치 한여름처럼 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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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
] | 2018-06-18 04:16:34+00:00 | null | 2018-06-18 12:54:00 | 최근 3년동안 강원도 인제의 한 자동차경주장에서 있었던 카레이싱 사고를 일반 도로에서 난 사고로 속여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카레이싱 중 부서진 차량을 인적이 드문 곳으로 옮겨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44살 이 모 씨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7132.json | ko | null | 카레이싱 사고 차량을 국도로 옮겨…수백 수천 보험금 타낸 일당 검거 | null | null | news.sbs.co.kr | 최근 3년동안 강원도 인제의 한 자동차경주장에서 있었던 카레이싱 사고를 일반 도로에서 난 사고로 속여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카레이싱 중 부서진 차량을 인적이 드문 곳으로 옮겨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44살 이 모 씨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자신의 외제 차량이 카레이싱 중 사고로 부서지자 경기도 양평의 한 국도변으로 차를 옮기고 파편을 흩뿌려 놓는 등 일반 교통사고로 꾸며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3천8백만 원을 받아냈습니다.
경찰은 보험사기를 의심한 한 보험사의 제보를 받고 28살 노 모 씨의 범행을 처음 알아낸 뒤 경주장 압수수색과 보험사 보상 기록 비교 등을 통해 비슷한 보험사기 8건을 추가로 적발했습니다.
피의자들은 대부분 자영업자나 회사원들로 경주장에서 소정의 교육을 수료한 아마추어 카레이서들로 밝혀졌습니다.
피의자들을 또 자동차 경기 중 또는 경기 연습 중 난 사고에 대해서는 보상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비싼 외제 차량의 수리 비용 부담을 보험사에 떠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들은 외제 차량의 수리비 부담이 크고 주변에서 공공연하게 일반 사고로 위장해 보험 처리하라는 권유에 못 이겨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7132 | ko | 2018-06-18 | news.sbs.co.kr/dde259fdfac8bac5520677bd35e0f98185149cca67b3b30ee4fb8a5e5a3116b8.json | [
"최근 3년동안 강원도 인제의 한 자동차경주장에서 있었던 카레이싱 사고를 일반 도로에서 난 사고로 속여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n서울 강남경찰서는 카레이싱 중 부서진 차량을 인적이 드문 곳으로 옮겨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44살 이 모 씨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n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자신의 외제 차량이 카레이싱 중 사고로 부서지자 경기도 양평의 한 국도변으로 차를 옮기고 파편을 흩뿌려 놓는 등 일반 교통사고로 꾸며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3천8백만 원을 받아냈습니다.\n경찰은 보험사기를 의심한 한 보험사의 제보를 받고 28살 노 모 씨의 범행을 처음 알아낸 뒤 경주장 압수수색과 보험사 보상 기록 비교 등을 통해 비슷한 보험사기 8건을 추가로 적발했습니다.\n피의자들은 대부분 자영업자나 회사원들로 경주장에서 소정의 교육을 수료한 아마추어 카레이서들로 밝혀졌습니다.\n피의자들을 또 자동차 경기 중 또는 경기 연습 중 난 사고에 대해서는 보상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비싼 외제 차량의 수리 비용 부담을 보험사에 떠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들은 외제 차량의 수리비 부담이 크고 주변에서 공공연하게 일반 사고로 위장해 보험 처리하라는 권유에 못 이겨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레이싱 사고 차량을 국도로 옮겨…수백 수천 보험금 타낸 일당 검거",
"최근 3년동안 강원도 인제의 한 자동차경주장에서 있었던 카레이싱 사고를 일반 도로에서 난 사고로 속여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카레이싱 중 부서진 차량을 인적이 드문 곳으로 옮겨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44살 이 모 씨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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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완 기자"
] | 2018-06-10 05:52:12+00:00 | null | 2018-06-10 14:11:00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약국에 침입해 약사 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46살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A씨는 어제 오후 5시 반쯤 포항의 한 약국에 들어가 약사와 종업원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811.json | ko | null | 포항서 약국 들어가 흉기 휘두른 40대 붙잡혀 | null | null | news.sbs.co.kr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약국에 침입해 약사 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46살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A씨는 어제(9일) 오후 5시 반쯤 포항의 한 약국에 들어가 약사와 종업원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약사와 종업원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한 끝에 어젯밤 10시쯤 자택에 있는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약사와 종업원은 A씨를 전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면서 "A씨가 조사에서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811 | ko | 2018-06-10 | news.sbs.co.kr/693c9b4dadea3680d685f0a20431b551a6469cb20e6a2b3a3e1befdebed69aa5.json |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약국에 침입해 약사 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46살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nA씨는 어제(9일) 오후 5시 반쯤 포항의 한 약국에 들어가 약사와 종업원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약사와 종업원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n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한 끝에 어젯밤 10시쯤 자택에 있는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n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었습니다.\n경찰 관계자는 \"약사와 종업원은 A씨를 전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면서 \"A씨가 조사에서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포항서 약국 들어가 흉기 휘두른 40대 붙잡혀",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약국에 침입해 약사 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46살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A씨는 어제 오후 5시 반쯤 포항의 한 약국에 들어가 약사와 종업원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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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 | 2018-06-04 13:12:57+00:00 | null | 2018-06-04 21:50:00 | @leesolcalli 님께서 참여하신 '아이 보트 챌린지' 사진입니다.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078.json | ko | null | 2018년 6월 4일 아이보트챌린지ㅣ@leesolcalli | null | null | news.sbs.co.kr | [2018 국민의 선택]@leesolcalli 님께서 참여하신 '아이 보트 챌린지' 사진입니다.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078 | ko | 2018-06-04 | news.sbs.co.kr/a31820e25bdcfaab4fcc9768fc4726789e7068e942e3eb3da6d14cb223e11c8d.json | [
"[2018 국민의 선택]@leesolcalli 님께서 참여하신 '아이 보트 챌린지' 사진입니다.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
"2018년 6월 4일 아이보트챌린지ㅣ@leesolcalli",
"@leesolcalli 님께서 참여하신 '아이 보트 챌린지' 사진입니다.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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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이 기자"
] | 2018-06-06 13:07:02+00:00 | null | 2018-06-06 20:59:00 | 지방선거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전국 시도지사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전체 17곳 가운데 대구와 경북 그리고 제주를 뺀 14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972.json | ko | null | [여론조사①] 지방선거 D-7…시장·도지사 17곳 중 14곳 여당 우세 | null | null | news.sbs.co.kr | [2018 국민의 선택]지방선거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전국 시도지사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전체 17곳 가운데 대구와 경북 그리고 제주를 뺀 14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먼저 수도권과 충청 그리고 호남지역 결과를 신승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우선 서울시장 선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49.3, 자유한국당 김문수 13.6, 바른미래당 안철수 10.7%입니다.김문수, 안철수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인데 두 사람 지지율을 합쳐도 박 후보가 크게 앞섭니다.다음 경기지사. 민주당 이재명 48.6, 한국당 남경필 후보 19.4%입니다.두 사람 격차는 29.2% 포인트인데 적극 투표층만 보면 차이가 좀 더 커집니다.인천은 민주당 박남춘 40.6, 한국당 유정복 19.2% 순입니다.충청권에서도 여당 후보들이 우세합니다. 대전시장은 민주당 허태정 43, 한국당 박성효 19.3, 바른미래당 남충희 4.2%입니다.세종은 민주당 이춘희 51.5, 한국당 송아영 9.7%로 나타났습니다.충북도지사는 민주당 이시종 47.8, 한국당 박경국 14.3%를 기록했고 충남은 민주당 양승조 40.4%로 한국당 이인제 19.6%를 20% 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호남도 민주당 독주 양상입니다. 광주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이용섭 후보 60.7%, 다른 후보들은 모두 3% 이하입니다.전북도지사는 민주당 송하진 54.5, 민주평화당 임정엽 10.2% 순이었고 전남지사 역시 민주당 김영록 53.7%로 나머지 후보들을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영상편집 : 김선탁, CG : 변혜인)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972 | ko | 2018-06-06 | news.sbs.co.kr/39700ed3eacb1e3b736707d15a2927447c9f2b69cf34cc79649eb2fe4db7ea2d.json | [
"[2018 국민의 선택]지방선거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전국 시도지사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전체 17곳 가운데 대구와 경북 그리고 제주를 뺀 14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먼저 수도권과 충청 그리고 호남지역 결과를 신승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우선 서울시장 선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49.3, 자유한국당 김문수 13.6, 바른미래당 안철수 10.7%입니다.김문수, 안철수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인데 두 사람 지지율을 합쳐도 박 후보가 크게 앞섭니다.다음 경기지사. 민주당 이재명 48.6, 한국당 남경필 후보 19.4%입니다.두 사람 격차는 29.2% 포인트인데 적극 투표층만 보면 차이가 좀 더 커집니다.인천은 민주당 박남춘 40.6, 한국당 유정복 19.2% 순입니다.충청권에서도 여당 후보들이 우세합니다. 대전시장은 민주당 허태정 43, 한국당 박성효 19.3, 바른미래당 남충희 4.2%입니다.세종은 민주당 이춘희 51.5, 한국당 송아영 9.7%로 나타났습니다.충북도지사는 민주당 이시종 47.8, 한국당 박경국 14.3%를 기록했고 충남은 민주당 양승조 40.4%로 한국당 이인제 19.6%를 20% 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호남도 민주당 독주 양상입니다. 광주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이용섭 후보 60.7%, 다른 후보들은 모두 3% 이하입니다.전북도지사는 민주당 송하진 54.5, 민주평화당 임정엽 10.2% 순이었고 전남지사 역시 민주당 김영록 53.7%로 나머지 후보들을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영상편집 : 김선탁, CG : 변혜인)",
"[여론조사①] 지방선거 D-7…시장·도지사 17곳 중 14곳 여당 우세",
"지방선거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전국 시도지사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전체 17곳 가운데 대구와 경북 그리고 제주를 뺀 14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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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송민 기자"
] | 2018-06-27 21:47:05+00:00 | null | 2018-06-28 06:04:00 | 현지시간으로 6월 27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대한민국 대 독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2-0으로 독일을 격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쉽게 16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독일을 꺾는 과정에서 수비수 김영권 선수가 몸을 날리는 호수비는 물론, 선제골까지 기록하며 독일전 승리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2671.json | ko | null | 결승골에 'PK 차단' 뒷짐수비까지…'철벽' 김영권이 일냈다! | null | null | news.sbs.co.kr | 현지시간으로 6월 27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대한민국 대 독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2-0으로 독일을 격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쉽게 16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독일을 꺾는 과정에서 수비수 김영권 선수가 몸을 날리는 호수비는 물론, 선제골까지 기록하며 독일전 승리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공수 양면에서 멋진 활약을 보였던 김영권 선수의 모습, 소셜미디어 가 전해드립니다.
(SBS 비디오머그)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2671 | ko | 2018-06-28 | news.sbs.co.kr/a68eaac9eaf4be9c338bb102c6a54fa9b4f4123423925f962850e28b7c9567f3.json | [
"현지시간으로 6월 27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대한민국 대 독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2-0으로 독일을 격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쉽게 16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독일을 꺾는 과정에서 수비수 김영권 선수가 몸을 날리는 호수비는 물론, 선제골까지 기록하며 독일전 승리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공수 양면에서 멋진 활약을 보였던 김영권 선수의 모습, 소셜미디어 가 전해드립니다.\n(SBS 비디오머그)",
"결승골에 'PK 차단' 뒷짐수비까지…'철벽' 김영권이 일냈다!",
"현지시간으로 6월 27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대한민국 대 독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2-0으로 독일을 격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쉽게 16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독일을 꺾는 과정에서 수비수 김영권 선수가 몸을 날리는 호수비는 물론, 선제골까지 기록하며 독일전 승리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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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 | 2018-06-05 12:20:14+00:00 | null | 2018-06-05 20:37:00 | 북한 관련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며칠 전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김정은 위원장을 밀착 수행했던 김여정 제1부부장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습니다. 스스럼없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실세 측근이라는 사실을 또 한 번 확인시켜줬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039.json | ko | null | 외신 사진 속 김여정 보니…'최측근 실세' 재확인 | null | null | news.sbs.co.kr | 북한 관련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며칠 전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김정은 위원장을 밀착 수행했던 김여정 제1부부장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습니다. 스스럼없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실세 측근이라는 사실을 또 한 번 확인시켜줬습니다.
이 소식은 류란 기자입니다.
지난달 31일 김정은 위원장과 러시아 외무장관의 회담을 전하는 북한 방송입니다.
[조선중앙TV :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러시아연방 외무상 세르게이 라브로브를 접견하시었습니다.]
김 위원장 주변에 있다 카메라를 발견하자 황급히 비키는 김여정 제1부부장의 모습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실제 이날 회담장에서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러시아 언론이 공개한 사진들입니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러시아 인사들이 착석하기 직전까지 회담장 안을 지켰습니다.
김 위원장과 밀착하듯 가까운 거리에서 서류를 전달하는가 하면 문밖으로 살짝 얼굴을 내민 채 사람들에게 뭔가를 지시하기도 합니다.
회담이 시작된 후 마지막으로 문을 닫고 나온 사람 역시 김여정이였습니다.
경직된 주변 사람들과 대조적으로 활짝 웃는 등 여유로운 표정입니다.
이날 김여정을 지켜본 러시아 기자도 '안주인같이 활달하게 돌아다니며 개인 비서처럼 의전을 도왔다'고 보도했을 정도입니다.
공개 행사뿐 아니라 막후에서도 김 위원장을 밀착 수행한다는 사실이 잘 드러난 셈입니다.
최근 개보수 공사를 마친 백화원 영빈관 내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때와 비교하면 카펫이 녹색계열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었고 실내가 전체적으로 밝아졌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오영택)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039 | ko | 2018-06-05 | news.sbs.co.kr/bdc0e61d3421d03bca0f1fb9f7a000b94c6d9ca6d6c7dfd654b18cf7dd2f5562.json | [
"북한 관련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며칠 전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김정은 위원장을 밀착 수행했던 김여정 제1부부장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습니다. 스스럼없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실세 측근이라는 사실을 또 한 번 확인시켜줬습니다.\n이 소식은 류란 기자입니다.\n지난달 31일 김정은 위원장과 러시아 외무장관의 회담을 전하는 북한 방송입니다.\n[조선중앙TV :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러시아연방 외무상 세르게이 라브로브를 접견하시었습니다.]\n김 위원장 주변에 있다 카메라를 발견하자 황급히 비키는 김여정 제1부부장의 모습이 화면에 잡혔습니다.\n실제 이날 회담장에서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러시아 언론이 공개한 사진들입니다.\n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러시아 인사들이 착석하기 직전까지 회담장 안을 지켰습니다.\n김 위원장과 밀착하듯 가까운 거리에서 서류를 전달하는가 하면 문밖으로 살짝 얼굴을 내민 채 사람들에게 뭔가를 지시하기도 합니다.\n회담이 시작된 후 마지막으로 문을 닫고 나온 사람 역시 김여정이였습니다.\n경직된 주변 사람들과 대조적으로 활짝 웃는 등 여유로운 표정입니다.\n이날 김여정을 지켜본 러시아 기자도 '안주인같이 활달하게 돌아다니며 개인 비서처럼 의전을 도왔다'고 보도했을 정도입니다.\n공개 행사뿐 아니라 막후에서도 김 위원장을 밀착 수행한다는 사실이 잘 드러난 셈입니다.\n최근 개보수 공사를 마친 백화원 영빈관 내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때와 비교하면 카펫이 녹색계열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었고 실내가 전체적으로 밝아졌습니다.\n(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오영택)",
"외신 사진 속 김여정 보니…'최측근 실세' 재확인",
"북한 관련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며칠 전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김정은 위원장을 밀착 수행했던 김여정 제1부부장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습니다. 스스럼없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실세 측근이라는 사실을 또 한 번 확인시켜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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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 김우준",
"Cjb 김우준 기자"
] | 2018-06-01 09:27:40+00:00 | null | 2018-06-01 17:50:00 | 통신사들의 무분별한 영업으로 지적 장애인들이 쓰지도 않은 휴대폰과 인터넷 회선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피해가 발생해도 대기업 통신사나 대리점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다는 건데요, 김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4626.json | ko | null | [청주] 장애인 약점 이용해 영업…통신사·대리점 책임 뒷전 | null | null | news.sbs.co.kr | 통신사들의 무분별한 영업으로 지적 장애인들이 쓰지도 않은 휴대폰과 인터넷 회선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피해가 발생해도 대기업 통신사나 대리점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다는 건데요, 김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적뇌전증 중복 장애인 박 씨 부부가 일 년여 사이에 개통한 단말기는 모두 15대입니다. 지적장애 2급인 정 모 씨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 달 사이 정 씨 명의로 개통된 휴대폰만 7대, 부담해야 하는 단말기 값만 500만 원이 넘습니다.
뇌병변 장애 3급인 정 모 씨 역시 대리점 직원의 호객행위에 넘어가 휴대폰은 석 대나 개통했고 인터넷 회선은 4대를 설치했습니다.
[정 모 씨/뇌병변 장애인 : 이해를 못해요. 남자(대리점 직원)가 서명하라면 하고 그 뜻에 따르는 거예요.]
피해자들은 모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들, 대리점 호객 행위에 타깃이 된 겁니다. 문제는 장애인들이 단말기를 개통을 하기까지 제재수단 하나 없다는 겁니다.
[이동통신사 대리점 직원 : 저희 판매자 입장에서는 핸드폰을 바꾼다는데 그 걸 굳이 마다할 필요는 없죠. 그거 한 대 한 대가 다 돈인데…]
설사 문제가 발생해도 통신사와 대리점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할 뿐입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 : 저희도 피해가 너무 많아서 고소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누구를?) 영업사원이요.]
의사소통과 판단력이 원활하지 못한 장애인들의 약점을 악용한 '갑질'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4626 | ko | 2018-06-01 | news.sbs.co.kr/38cf025ad0166a537eb3da120ff17b66080f85049126ba984ddf855f1ff5b5b2.json | [
"통신사들의 무분별한 영업으로 지적 장애인들이 쓰지도 않은 휴대폰과 인터넷 회선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n문제는 피해가 발생해도 대기업 통신사나 대리점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다는 건데요, 김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n지적뇌전증 중복 장애인 박 씨 부부가 일 년여 사이에 개통한 단말기는 모두 15대입니다. 지적장애 2급인 정 모 씨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습니다.\n한 달 사이 정 씨 명의로 개통된 휴대폰만 7대, 부담해야 하는 단말기 값만 500만 원이 넘습니다.\n뇌병변 장애 3급인 정 모 씨 역시 대리점 직원의 호객행위에 넘어가 휴대폰은 석 대나 개통했고 인터넷 회선은 4대를 설치했습니다.\n[정 모 씨/뇌병변 장애인 : 이해를 못해요. 남자(대리점 직원)가 서명하라면 하고 그 뜻에 따르는 거예요.]\n피해자들은 모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들, 대리점 호객 행위에 타깃이 된 겁니다. 문제는 장애인들이 단말기를 개통을 하기까지 제재수단 하나 없다는 겁니다.\n[이동통신사 대리점 직원 : 저희 판매자 입장에서는 핸드폰을 바꾼다는데 그 걸 굳이 마다할 필요는 없죠. 그거 한 대 한 대가 다 돈인데…]\n설사 문제가 발생해도 통신사와 대리점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할 뿐입니다.\n[이동통신사 관계자 : 저희도 피해가 너무 많아서 고소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누구를?) 영업사원이요.]\n의사소통과 판단력이 원활하지 못한 장애인들의 약점을 악용한 '갑질'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 장애인 약점 이용해 영업…통신사·대리점 책임 뒷전",
"통신사들의 무분별한 영업으로 지적 장애인들이 쓰지도 않은 휴대폰과 인터넷 회선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피해가 발생해도 대기업 통신사나 대리점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다는 건데요, 김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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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근 기자"
] | 2018-06-23 22:40:34+00:00 | null | 2018-06-24 06:39:00 | 밤사이 경남 김해와 부산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월세가 밀렸다는 이유로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자 세입자가 홧김에 불을 지른 사건도 있었습니다. 박찬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장 건물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6271.json | ko | null | "보증금 돌려줘"…홧김에 불 지른 60대 세입자 | null | null | news.sbs.co.kr | 밤사이 경남 김해와 부산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월세가 밀렸다는 이유로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자 세입자가 홧김에 불을 지른 사건도 있었습니다.
박찬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장 건물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23일)밤 9시 40분쯤 경남 김해시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1개 동과 안에 있던 생산 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공장을 가동하지 않는 시간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플라스틱 원료 등 불에 잘 타는 물건이 많아 불길을 잡는 데 1시간이 넘게 걸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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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1층 복도가 흰 연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부산 수영구의 한 원룸 건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원룸 건물 주민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60살 이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원룸에 살던 세입자인 이 씨는 월세가 밀렸다는 이유로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자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화재 당시 만취 상태였던 이 씨는 입고 있던 옷을 벗은 뒤 라이터로 옷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6271 | ko | 2018-06-24 | news.sbs.co.kr/824309727c626298a806aba3a34d5fc1128aca1f07a791b1ef367275e6ddf08d.json | [
"밤사이 경남 김해와 부산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월세가 밀렸다는 이유로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자 세입자가 홧김에 불을 지른 사건도 있었습니다.\n박찬근 기자가 보도합니다.\n공장 건물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n어젯(23일)밤 9시 40분쯤 경남 김해시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n공장 1개 동과 안에 있던 생산 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n공장을 가동하지 않는 시간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n소방 당국은 플라스틱 원료 등 불에 잘 타는 물건이 많아 불길을 잡는 데 1시간이 넘게 걸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n---\n건물 1층 복도가 흰 연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n오늘 새벽 2시 10분쯤 부산 수영구의 한 원룸 건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n불은 10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원룸 건물 주민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n경찰은 현장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60살 이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n원룸에 살던 세입자인 이 씨는 월세가 밀렸다는 이유로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자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n화재 당시 만취 상태였던 이 씨는 입고 있던 옷을 벗은 뒤 라이터로 옷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보증금 돌려줘\"…홧김에 불 지른 60대 세입자",
"밤사이 경남 김해와 부산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월세가 밀렸다는 이유로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자 세입자가 홧김에 불을 지른 사건도 있었습니다. 박찬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장 건물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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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7 01:27:02+00:00 | null | 2018-06-07 09:25:00 |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7일 이동통신사의 2·3G 요금 관련 회계 자료와 요금제 인가·신고자료를 공개하며 "이용약관 심사제도가 사실상 이통 3사가 제출하는 자료에만 의존해 형식적으로 이뤄져 왔다"고 지적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501.json | ko | null | "통신 이용약관 심사제도 형식적…7년간 1건 빼고 통과" | null | null | news.sbs.co.kr |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7일 이동통신사의 2·3G 요금 관련 회계 자료와 요금제 인가·신고자료를 공개하며 "이용약관 심사제도가 사실상 이통 3사가 제출하는 자료에만 의존해 형식적으로 이뤄져 왔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가 이날 언론사에 공개한 자료는 이동통신 3사의 2·3G 관련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영업통계 등 회계자료와 2005년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통신 3사가 당시 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요금제 인가·신고 자료다.
참여연대는 4월 12일 '요금 원가자료 일부를 공개하라'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A4용지 박스 3개 분량의 자료를 넘겨받았다.
참여연대 분석 결과 이 기간 정보통신부와 방통위가 인가한 (이용약관) 건수는 총 48건으로 요금제 별로 따지면 100여개 상품에 달하지만, 조건부 인가가 1건 있었을 뿐 대부분 원안대로 인가되거나 '이견 없음'으로 결론났다.
참여연대는 "정부가 약관 검토과정에서 요금제의 적정성에 대한 자체적인 분석이나 검증이 전혀 없이 '개별 원가를 산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이통사의 입장에 근거해 이전에 출시된 요금제 및 타사 요금제와의 비교만으로 인가신청을 해줬다"고 주장했다.
A4용지 한 박스 분량에 달하는 인가 관련 자료의 대부분은 요금 인가 대상인 SK텔레콤이 제출한 자료이며, 정보통신부와 방통위의 검토의견은 대부분 한 두 페이지에 그치거나 길어도 10장을 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 설명이다.
참여연대는 "검토 분량뿐 아니라 내용도 부실했다"며 2010년 SK텔레콤의 205개 이통 요금제에 적용되는 '1초당 과금 기준 변경' 약관 개정 시 '요금상품별 개별원가를 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SK텔레콤의 의견에 방통위가 '이견없음' 의견을 낸 것을 대표 사례로 꼽았다.
2011년 태블릿 PC 요금제 신설 시에는 통신사 측 자료에 수치상 오류가 있었음에도 수정이나 보완 없이 인가가 이뤄졌다.
참여연대는 2010년 8월 무제한 요금제 도입 당시 정부가 통신사의 고가 요금제 유도 정책을 방치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해당 약관은) 전체 이용자 중 기본료 5만5천원 이상을 부담하는 39%의 중고가 요금제 이용자에게는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나머지 61% 가입자에게는 추가적인 데이터 제공 혜택이 없었다"며 "무제한 데이터 제공량을 임의로 20GB로만 잡아도 10∼28배까지 데이터 제공량 격차가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참여연대는 지금까지 받은 자료가 원가분석까지 진행하기에는 한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날 오후 LTE 정보공개청구를 추가로 할 예정이다.
청구 대상은 2011년부터 2018년 5월까지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된 LTE 관련 원가 관련 자료와 2G와 3G를 포함한 인가·신고자료다.
기존에 받은 2·3G 회계 관련 자료는 1∼2주간 추가 분석 과정을 거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참여연대는 "과기정통부는 인가제도를 전면 개편하거나 요금 관련 자료를 숨김없이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LTE 요금 원가자료 공개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다수의 개인이 정보공개청구를 함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 관련 자료를 공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501 | ko | 2018-06-07 | news.sbs.co.kr/6656bed235443c417924198e178de09ef1a7173c4e74f52de314b50d8864e088.json | [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7일 이동통신사의 2·3G 요금 관련 회계 자료와 요금제 인가·신고자료를 공개하며 \"이용약관 심사제도가 사실상 이통 3사가 제출하는 자료에만 의존해 형식적으로 이뤄져 왔다\"고 지적했다.\n참여연대가 이날 언론사에 공개한 자료는 이동통신 3사의 2·3G 관련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영업통계 등 회계자료와 2005년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통신 3사가 당시 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요금제 인가·신고 자료다.\n참여연대는 4월 12일 '요금 원가자료 일부를 공개하라'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A4용지 박스 3개 분량의 자료를 넘겨받았다.\n참여연대 분석 결과 이 기간 정보통신부와 방통위가 인가한 (이용약관) 건수는 총 48건으로 요금제 별로 따지면 100여개 상품에 달하지만, 조건부 인가가 1건 있었을 뿐 대부분 원안대로 인가되거나 '이견 없음'으로 결론났다.\n참여연대는 \"정부가 약관 검토과정에서 요금제의 적정성에 대한 자체적인 분석이나 검증이 전혀 없이 '개별 원가를 산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이통사의 입장에 근거해 이전에 출시된 요금제 및 타사 요금제와의 비교만으로 인가신청을 해줬다\"고 주장했다.\nA4용지 한 박스 분량에 달하는 인가 관련 자료의 대부분은 요금 인가 대상인 SK텔레콤이 제출한 자료이며, 정보통신부와 방통위의 검토의견은 대부분 한 두 페이지에 그치거나 길어도 10장을 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 설명이다.\n참여연대는 \"검토 분량뿐 아니라 내용도 부실했다\"며 2010년 SK텔레콤의 205개 이통 요금제에 적용되는 '1초당 과금 기준 변경' 약관 개정 시 '요금상품별 개별원가를 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SK텔레콤의 의견에 방통위가 '이견없음' 의견을 낸 것을 대표 사례로 꼽았다.\n2011년 태블릿 PC 요금제 신설 시에는 통신사 측 자료에 수치상 오류가 있었음에도 수정이나 보완 없이 인가가 이뤄졌다.\n참여연대는 2010년 8월 무제한 요금제 도입 당시 정부가 통신사의 고가 요금제 유도 정책을 방치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n참여연대는 \"(해당 약관은) 전체 이용자 중 기본료 5만5천원 이상을 부담하는 39%의 중고가 요금제 이용자에게는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나머지 61% 가입자에게는 추가적인 데이터 제공 혜택이 없었다\"며 \"무제한 데이터 제공량을 임의로 20GB로만 잡아도 10∼28배까지 데이터 제공량 격차가 벌어진다\"고 설명했다.\n참여연대는 지금까지 받은 자료가 원가분석까지 진행하기에는 한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날 오후 LTE 정보공개청구를 추가로 할 예정이다.\n청구 대상은 2011년부터 2018년 5월까지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된 LTE 관련 원가 관련 자료와 2G와 3G를 포함한 인가·신고자료다.\n기존에 받은 2·3G 회계 관련 자료는 1∼2주간 추가 분석 과정을 거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n참여연대는 \"과기정통부는 인가제도를 전면 개편하거나 요금 관련 자료를 숨김없이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n한편 LTE 요금 원가자료 공개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다수의 개인이 정보공개청구를 함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 관련 자료를 공개할 방침이다.\n(연합뉴스)",
"\"통신 이용약관 심사제도 형식적…7년간 1건 빼고 통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7일 이동통신사의 2·3G 요금 관련 회계 자료와 요금제 인가·신고자료를 공개하며 \"이용약관 심사제도가 사실상 이통 3사가 제출하는 자료에만 의존해 형식적으로 이뤄져 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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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인 기상전문기자"
] | 2018-06-04 06:11:55+00:00 | null | 2018-06-04 14:19:00 | 우리 국민이 느끼는 삶의 질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4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가장 힘써주길 바라는 부문은 일자리·소득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778.json | ko | null | 문체부, '국민 삶의 질 여론조사' 첫 실시…"삶 만족도 6.4점" | null | null | news.sbs.co.kr | 우리 국민이 느끼는 삶의 질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4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가장 힘써주길 바라는 부문은 일자리·소득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뮨화체육관광부는 오늘(4일) '국민 삶의 질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종합적인 삶의 질 만족도는 19~29세가 6.8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30대(6.6점), 40대(6.4점), 50대(6.3점), 60대 이상(5.9점) 순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가구형태별로는 1인 가구(6점)가 가장 낮았고 4인 가구(6.6점)가 가장 높았습니다.
가구소득별로는 월 100만 원 미만 소득층이 5.5점, 300만~399만 원이 6.3점, 600만~699만 원이 7.2점으로 가구소득과 삶의 질 만족도 사이에 높은 연관성을 보였습니다.
'워라밸', 즉 일과 삶이 얼마나 균형을 이루는가를 살핀 조사에서는 평균점수가 10점 만점에 6.2점을 기록했습니다.
그 균형 정도가 8점 이상이라고 답한 국민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7.7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야별로 만족도가 높은 부문은 가족관계(7.9점), 건강·의료(6.7점), 자녀양육·교육(6.4점), 주거환경(6.4점)이었습니다.
반면 일자리·소득, 사회보장·복지, 자연환경·재난안전(이상 5.8점), 문화·여가생활(5.6점) 부문 만족도는 낮았습니다.
우리 국민의 큰 걱정거리는 건강·의료(57.2%)와 일자리·소득(49.4%)이었고 사회보장·복지(30.2%)가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 노력을 가장 많이 요구한 부분은 일자리·소득(36.3%), 사회보장·복지(30.4%), 건강·의료(10.4%) 순으로 나왔습니다.
일자리·소득은 19~29세(42.4%)에서, 사회보장·복지는 30대(34.6%), 건강·의료는 60대 이상(19.1%)에서 특히 힘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문체부 의뢰를 받은 한국 리서치가 지난달 15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19세 이상 1천 500명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조사 방법은 무작위로 선정된 유무선 전화번호를 이용한 방식(RDD)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포인트입니다.
문체부는 정책 수립·집행 자료로 활용하고자 이 같은 조사를 처음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조사할 예정입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778 | ko | 2018-06-04 | news.sbs.co.kr/1458ab9f11ae69af9bb665f7f90d074496d59ced20ee146e5734575622af6578.json | [
"우리 국민이 느끼는 삶의 질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4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사람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가장 힘써주길 바라는 부문은 일자리·소득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뮨화체육관광부는 오늘(4일) '국민 삶의 질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n조사에 따르면 종합적인 삶의 질 만족도는 19~29세가 6.8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n30대(6.6점), 40대(6.4점), 50대(6.3점), 60대 이상(5.9점) 순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n가구형태별로는 1인 가구(6점)가 가장 낮았고 4인 가구(6.6점)가 가장 높았습니다.\n가구소득별로는 월 100만 원 미만 소득층이 5.5점, 300만~399만 원이 6.3점, 600만~699만 원이 7.2점으로 가구소득과 삶의 질 만족도 사이에 높은 연관성을 보였습니다.\n'워라밸', 즉 일과 삶이 얼마나 균형을 이루는가를 살핀 조사에서는 평균점수가 10점 만점에 6.2점을 기록했습니다.\n그 균형 정도가 8점 이상이라고 답한 국민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7.7점으로 나타났습니다.\n분야별로 만족도가 높은 부문은 가족관계(7.9점), 건강·의료(6.7점), 자녀양육·교육(6.4점), 주거환경(6.4점)이었습니다.\n반면 일자리·소득, 사회보장·복지, 자연환경·재난안전(이상 5.8점), 문화·여가생활(5.6점) 부문 만족도는 낮았습니다.\n우리 국민의 큰 걱정거리는 건강·의료(57.2%)와 일자리·소득(49.4%)이었고 사회보장·복지(30.2%)가 뒤를 이었습니다.\n정부 노력을 가장 많이 요구한 부분은 일자리·소득(36.3%), 사회보장·복지(30.4%), 건강·의료(10.4%) 순으로 나왔습니다.\n일자리·소득은 19~29세(42.4%)에서, 사회보장·복지는 30대(34.6%), 건강·의료는 60대 이상(19.1%)에서 특히 힘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n이번 발표는 문체부 의뢰를 받은 한국 리서치가 지난달 15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19세 이상 1천 500명을 조사한 결과입니다.\n조사 방법은 무작위로 선정된 유무선 전화번호를 이용한 방식(RDD)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포인트입니다.\n문체부는 정책 수립·집행 자료로 활용하고자 이 같은 조사를 처음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조사할 예정입니다.",
"문체부, '국민 삶의 질 여론조사' 첫 실시…\"삶 만족도 6.4점\"",
"우리 국민이 느끼는 삶의 질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4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가장 힘써주길 바라는 부문은 일자리·소득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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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
] | 2018-06-07 23:27:33+00:00 | null | 2018-06-08 07:33:00 | 여기에 또 종로경찰서에서는 이 사건을 조사하던 중에 경찰관이 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 7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아영 기자입니다. 경찰서 앞마당에 찌그러진 차량들이 보입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157.json | ko | null | '美 대사관 돌진 조사' 경찰서 주차장서 차량 7대 추돌 | null | null | news.sbs.co.kr | 여기에 또 종로경찰서에서는 이 사건을 조사하던 중에 경찰관이 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 7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아영 기자입니다.
경찰서 앞마당에 찌그러진 차량들이 보입니다.
어젯(7일)밤 10시 40분쯤 서울 종로경찰서 주차장에서 경비과 직원이 업무용 차량을 몰고 후진하다 주차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겁니다.
경찰 교통사고 조사용 승합차와 직원 자가용을 비롯해 미국 대사관 돌진 사고를 취재하던 언론사 취재 차량 등이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여 입건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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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 반쯤에는 서울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의 노약자용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서면서 13명이 고립됐습니다.
소방당국은 3시간 만에 이들을 모두 구조했는데, 어지러움과 탈수 증상 등을 보인 7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탑승 제한 인원은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기계결함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157 | ko | 2018-06-08 | news.sbs.co.kr/d3e3fac2cc2e7a4683a965aae3f4dbb1b3488b971f1d03c98ccccad2fb5643f1.json | [
"여기에 또 종로경찰서에서는 이 사건을 조사하던 중에 경찰관이 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 7대를 들이받았습니다.\n밤사이 사건 사고 김아영 기자입니다.\n경찰서 앞마당에 찌그러진 차량들이 보입니다.\n어젯(7일)밤 10시 40분쯤 서울 종로경찰서 주차장에서 경비과 직원이 업무용 차량을 몰고 후진하다 주차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겁니다.\n경찰 교통사고 조사용 승합차와 직원 자가용을 비롯해 미국 대사관 돌진 사고를 취재하던 언론사 취재 차량 등이 파손됐습니다.\n경찰은 음주 운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여 입건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n---\n어제 낮 12시 반쯤에는 서울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의 노약자용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서면서 13명이 고립됐습니다.\n소방당국은 3시간 만에 이들을 모두 구조했는데, 어지러움과 탈수 증상 등을 보인 7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n서울교통공사는 탑승 제한 인원은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기계결함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美 대사관 돌진 조사' 경찰서 주차장서 차량 7대 추돌",
"여기에 또 종로경찰서에서는 이 사건을 조사하던 중에 경찰관이 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 7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아영 기자입니다. 경찰서 앞마당에 찌그러진 차량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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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1 07:45:01+00:00 | null | 2018-06-01 15:59:00 | .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4625.json | ko | null | [슬라이드 포토] 청와대 옆 비밀의 공간…'칠궁(七宮)' 일반 공개 | null | null | news.sbs.co.kr | null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4625 | ko | 2018-06-01 | news.sbs.co.kr/1ef9bf6fdf2541d233077a8339b8b07f7298e1db3f205db40f815f481358b23d.json | [
"[슬라이드 포토] 청와대 옆 비밀의 공간…'칠궁(七宮)' 일반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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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6 18:58:38+00:00 | null | 2018-06-07 03:52:00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법률고문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을 애원했다고 말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이날 이스라엘의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열린 한 비즈니스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135.json | ko | null | 트럼프 법률고문 "김정은이 북미 정상회담 엎드려 애원" | null | null | news.sbs.co.kr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법률고문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을 애원했다고 말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이날 이스라엘의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열린 한 비즈니스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밝혔던 것과 관련, "김정은 위원장이 부통령(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을 모욕하고 핵전쟁을 위협한 이후 정상회담 취소 말고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다음) 김정은 위원장이 (백악관에)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일정을 다시 잡아달라고 엎드려서 애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분노와 적대감'을 이유로 6·12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다며 김 위원장을 향해 "마음을 바꾸게 된다면 주저 말고 전화하거나 편지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북한은 김계관 제1부상이 발표한 담화를 통해 "우리는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다"며 북미 정상회담을 여전히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지난 1일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는 등 우여곡절을 거쳐 정상회담 개최가 다시 확정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은 오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135 | ko | 2018-06-07 | news.sbs.co.kr/9f719bfe78532d23a108151cd08d826b7366c12f28ee8248bea69a15e79788f5.json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법률고문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을 애원했다고 말했다.\n줄리아니 전 시장은 이날 이스라엘의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열린 한 비즈니스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n줄리아니 전 시장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밝혔던 것과 관련, \"김정은 위원장이 부통령(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을 모욕하고 핵전쟁을 위협한 이후 정상회담 취소 말고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말했다.\n이어 \"(그런 다음) 김정은 위원장이 (백악관에)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일정을 다시 잡아달라고 엎드려서 애원했다\"고 덧붙였다.\n앞서 지난달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분노와 적대감'을 이유로 6·12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다며 김 위원장을 향해 \"마음을 바꾸게 된다면 주저 말고 전화하거나 편지해달라\"고 밝혔다.\n이에 북한은 김계관 제1부상이 발표한 담화를 통해 \"우리는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다\"며 북미 정상회담을 여전히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n이후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지난 1일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는 등 우여곡절을 거쳐 정상회담 개최가 다시 확정됐다.\n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은 오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린다.\n(연합뉴스)",
"트럼프 법률고문 \"김정은이 북미 정상회담 엎드려 애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법률고문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을 애원했다고 말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이날 이스라엘의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열린 한 비즈니스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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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 기자"
] | 2018-06-01 12:52:33+00:00 | null | 2018-06-01 21:08:00 | 경기도 여주의 한 사립박물관에 70대 남성이 불을 질렀습니다. 친일파가 싫다며 불을 냈다는데 박물관 측은 설립자는 친일파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백 운 기자입니다. 가방을 멘 한 남성이 목조 건물 근처를 어슬렁거리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166.json | ko | null | 박물관에 불 지르고 물끄러미 구경…"친일파 싫어서 방화" | null | null | news.sbs.co.kr | 경기도 여주의 한 사립박물관에 70대 남성이 불을 질렀습니다. 친일파가 싫다며 불을 냈다는데 박물관 측은 설립자는 친일파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백 운 기자입니다.
가방을 멘 한 남성이 목조 건물 근처를 어슬렁거리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남성이 나오자 순식간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남성은 물끄러미 불구경만 합니다. 그러면서 직접 화재신고까지 했습니다.
20여 대의 소방차가 출동해 5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불에 탄 목조건물은 폭삭 주저앉았고 검은 숯덩이만 남았습니다. 이곳에 보관돼 있던 작품 50여 점도 건물이 무너지며 함께 묻혔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70대 남성은 친일파가 싫어 불을 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불을 처음 낸 곳은 단군상과 불상 조각품이 있던 민족관이었습니다.
남성은 범행 3주 전에도 박물관을 찾아와 설립자의 조각품 중 삿갓이 일본식인 게 있다며 항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우택/목아박물관 관장 : 작품이 약간 좀 일본스러운 거 아니냐는 불만을 가지셨던 것 같아요. (범행 당일) 또 그런 말씀을 하시지 않을까 해서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박물관 측은 친일파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번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인화 물질 사용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유미라)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166 | ko | 2018-06-01 | news.sbs.co.kr/f5d2345ae68f77ae4f56c609ddef60781bd7eb3a39c18a30ba9bd8392dc1eac9.json | [
"경기도 여주의 한 사립박물관에 70대 남성이 불을 질렀습니다. 친일파가 싫다며 불을 냈다는데 박물관 측은 설립자는 친일파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n백 운 기자입니다.\n가방을 멘 한 남성이 목조 건물 근처를 어슬렁거리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남성이 나오자 순식간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남성은 물끄러미 불구경만 합니다. 그러면서 직접 화재신고까지 했습니다.\n20여 대의 소방차가 출동해 5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n불에 탄 목조건물은 폭삭 주저앉았고 검은 숯덩이만 남았습니다. 이곳에 보관돼 있던 작품 50여 점도 건물이 무너지며 함께 묻혔습니다.\n경찰에 붙잡힌 70대 남성은 친일파가 싫어 불을 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n불을 처음 낸 곳은 단군상과 불상 조각품이 있던 민족관이었습니다.\n남성은 범행 3주 전에도 박물관을 찾아와 설립자의 조각품 중 삿갓이 일본식인 게 있다며 항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n[박우택/목아박물관 관장 : 작품이 약간 좀 일본스러운 거 아니냐는 불만을 가지셨던 것 같아요. (범행 당일) 또 그런 말씀을 하시지 않을까 해서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는데…]\n박물관 측은 친일파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n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번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인화 물질 사용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n(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유미라)",
"박물관에 불 지르고 물끄러미 구경…\"친일파 싫어서 방화\"",
"경기도 여주의 한 사립박물관에 70대 남성이 불을 질렀습니다. 친일파가 싫다며 불을 냈다는데 박물관 측은 설립자는 친일파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백 운 기자입니다. 가방을 멘 한 남성이 목조 건물 근처를 어슬렁거리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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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 | 2018-06-08 11:40:03+00:00 | null | 2018-06-08 20:06:00 | 재판 거래 의혹에 관한 후속대책을 놓고 김명수 대법원장이 '자체 해결'에 무게를 실은 발언을 했지만 일선 법원에선 여전히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대구지법 배석판사들은 오늘 회의를 연 뒤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관해 진상규명을 위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566.json | ko | null | 김명수 '자체 해결' 언급에도 일선 판사들은 "수사 촉구" | null | null | news.sbs.co.kr | 재판 거래 의혹에 관한 후속대책을 놓고 김명수 대법원장이 '자체 해결'에 무게를 실은 발언을 했지만 일선 법원에선 여전히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대구지법 배석판사들은 오늘 회의를 연 뒤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관해 진상규명을 위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도 전체 판사회의를 통해 "사법행정권 남용 행위에 관여한 사람들에 대해 적법 절차에 따른 엄중한 징계 처분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한다"고 의결했습니다.
직접적인 '수사 필요성'을 주장하진 않았지만 적법 절차에 따라 사태가 해결돼야 한다는 의견들도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들은 오늘 오후 회의를 열어 "제기된 의혹에 대해 향후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적법 절차에 따라 진실이 밝혀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들 역시 "사법행정권 남용 행위에 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법이 정하는 바에 따른 엄정한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판사들도 "진실 규명과 책임 추궁"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각급 법원은 의결 결과를 오는 11일 열리는 전국 법관대표회의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566 | ko | 2018-06-08 | news.sbs.co.kr/fdf1676f7dadcd03bec9203008f3ea8b468cd36c2babdde0090043c48f1c26aa.json | [
"재판 거래 의혹에 관한 후속대책을 놓고 김명수 대법원장이 '자체 해결'에 무게를 실은 발언을 했지만 일선 법원에선 여전히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n대구지법 배석판사들은 오늘 회의를 연 뒤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관해 진상규명을 위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n인천지법 부천지원도 전체 판사회의를 통해 \"사법행정권 남용 행위에 관여한 사람들에 대해 적법 절차에 따른 엄중한 징계 처분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한다\"고 의결했습니다.\n직접적인 '수사 필요성'을 주장하진 않았지만 적법 절차에 따라 사태가 해결돼야 한다는 의견들도 나왔습니다.\n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들은 오늘 오후 회의를 열어 \"제기된 의혹에 대해 향후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적법 절차에 따라 진실이 밝혀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n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들 역시 \"사법행정권 남용 행위에 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법이 정하는 바에 따른 엄정한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n서울동부지법 판사들도 \"진실 규명과 책임 추궁\"에 무게를 실었습니다.\n각급 법원은 의결 결과를 오는 11일 열리는 전국 법관대표회의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김명수 '자체 해결' 언급에도 일선 판사들은 \"수사 촉구\"",
"재판 거래 의혹에 관한 후속대책을 놓고 김명수 대법원장이 '자체 해결'에 무게를 실은 발언을 했지만 일선 법원에선 여전히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대구지법 배석판사들은 오늘 회의를 연 뒤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관해 진상규명을 위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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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기자"
] | 2018-06-21 09:10:55+00:00 | null | 2018-06-21 16:10:00 |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를 비롯한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25일 열립니다. 법원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25일 오전 11시 조 전 코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같은 날 저녁께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3121.json | ko | null | '심석희 폭행' 조재범 전 코치, 25일 영장심사 | null | null | news.sbs.co.kr |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한국체대)를 비롯한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25일 열립니다.
법원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25일 오전 11시 조 전 코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같은 날 저녁께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일 상습 상해 혐의로 조 전 코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초 조 전 코치는 심 선수만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다른 선수 3명도 같은 피해를 본 사실을 확인, 조 전 코치에 대한 적용 혐의를 '상해'에서 '상습 상해'로 변경하고 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조 전 코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올해 1월 16일 훈련 중 심 선수를 수십 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2011년부터 올해 1월까지 총 4명의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선수 4명 중 3명은 여자 선수입니다.
조 전 코치는 지난 18일 경찰에 나와 "지시를 따르지 않아 폭행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그랬다"며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조 전 코치의 폭행사건은 올 1월 폭행당한 심 선수가 충북 진천 선수촌을 무단으로 이탈하면서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대한체육회는 빙상연맹을 감사하면서 경찰청에 조 전 코치 폭행사건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청은 심 선수와 조 전 코치 거주지를 고려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를 맡겼습니다.
조 전 코치는 심 선수 폭행사건으로 빙상연맹에서 영구제명되자 최근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3121 | ko | 2018-06-21 | news.sbs.co.kr/e6332b6f2308931ccbbec95b646a38daf0f86ebdbb6631d10f06e06137580504.json | [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한국체대)를 비롯한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25일 열립니다.\n법원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25일 오전 11시 조 전 코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같은 날 저녁께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n앞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일 상습 상해 혐의로 조 전 코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n당초 조 전 코치는 심 선수만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다른 선수 3명도 같은 피해를 본 사실을 확인, 조 전 코치에 대한 적용 혐의를 '상해'에서 '상습 상해'로 변경하고 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n조 전 코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올해 1월 16일 훈련 중 심 선수를 수십 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2011년부터 올해 1월까지 총 4명의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피해선수 4명 중 3명은 여자 선수입니다.\n조 전 코치는 지난 18일 경찰에 나와 \"지시를 따르지 않아 폭행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그랬다\"며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n조 전 코치의 폭행사건은 올 1월 폭행당한 심 선수가 충북 진천 선수촌을 무단으로 이탈하면서 세간에 알려졌습니다.\n대한체육회는 빙상연맹을 감사하면서 경찰청에 조 전 코치 폭행사건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청은 심 선수와 조 전 코치 거주지를 고려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를 맡겼습니다.\n조 전 코치는 심 선수 폭행사건으로 빙상연맹에서 영구제명되자 최근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석희 폭행' 조재범 전 코치, 25일 영장심사",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를 비롯한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25일 열립니다. 법원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25일 오전 11시 조 전 코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같은 날 저녁께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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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 | 2018-06-08 11:20:01+00:00 | null | 2018-06-08 18:55:00 | 법원 조직을 비판하던 전직 지방법원 부장판사가 근무성적 등을 이유로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한 뒤 복직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 정 모 전 수도권 지법 부장판사가 법원행정처장을 상대로 낸 연임 불가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384.json | ko | null | 법원 비판하던 전직 부장판사, 복직소송 냈지만 패소 | null | null | news.sbs.co.kr | 법원 조직을 비판하던 전직 지방법원 부장판사가 근무성적 등을 이유로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한 뒤 복직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오늘(8일) 정 모 전 수도권 지법 부장판사가 법원행정처장을 상대로 낸 연임 불가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정 전 부장판사는 2007년 판결에 불만을 품은 당사자로부터 판사가 화살을 맞은 '석궁 테러' 사건 당시 대법원장이 '사법 불신' 현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는 글을 법원 내부망에 올렸습니다.
2016년 대법원은 근무성적 등을 이유로 정 전 부장판사의 연임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정 전 부장판사는 지난 10년간 맡은 사건의 항소율·파기율 등을 토대로 "근무 성과가 좋은 축에 속한다"고 주장하며 작년 2월 복직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384 | ko | 2018-06-08 | news.sbs.co.kr/e99b953f0f4ca791a23577f23d77544c925c4a75fbe4dd05b78748f1cbb817a5.json | [
"법원 조직을 비판하던 전직 지방법원 부장판사가 근무성적 등을 이유로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한 뒤 복직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n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오늘(8일) 정 모 전 수도권 지법 부장판사가 법원행정처장을 상대로 낸 연임 불가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n정 전 부장판사는 2007년 판결에 불만을 품은 당사자로부터 판사가 화살을 맞은 '석궁 테러' 사건 당시 대법원장이 '사법 불신' 현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는 글을 법원 내부망에 올렸습니다.\n2016년 대법원은 근무성적 등을 이유로 정 전 부장판사의 연임을 거부했습니다.\n이에 정 전 부장판사는 지난 10년간 맡은 사건의 항소율·파기율 등을 토대로 \"근무 성과가 좋은 축에 속한다\"고 주장하며 작년 2월 복직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원 비판하던 전직 부장판사, 복직소송 냈지만 패소",
"법원 조직을 비판하던 전직 지방법원 부장판사가 근무성적 등을 이유로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한 뒤 복직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 정 모 전 수도권 지법 부장판사가 법원행정처장을 상대로 낸 연임 불가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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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 | 2018-06-12 07:38:03+00:00 | null | 2018-06-12 15:19:00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지시간 오늘 오후 2시쯤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을 떠나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김 위원장 일행이 이동을 시작하자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 주변에서는 교통통제가 시작됐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9040.json | ko | null | 김정은, 북미정상회담장 떠나 숙소로 이동 | null | null | news.sbs.co.kr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지시간 오늘(12일) 오후 2시쯤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을 떠나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김 위원장 일행이 이동을 시작하자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 주변에서는 교통통제가 시작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합의문에 서명한 김 국무위원장은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뒤 평양으로 귀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로 올 때 이용했던 중국국제항공 소속 보잉 747기가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이륙해 싱가포르로 향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오늘 오후 6시에서 7시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여 김 위원장은 그 이후에나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9040 | ko | 2018-06-12 | news.sbs.co.kr/fe770af95955ef54719c40b64175ac6034f6e1ff2173df05a2eb90487b544b21.json |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지시간 오늘(12일) 오후 2시쯤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을 떠나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로 이동했습니다.\n김 위원장 일행이 이동을 시작하자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 주변에서는 교통통제가 시작됐습니다.\n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합의문에 서명한 김 국무위원장은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뒤 평양으로 귀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n김 위원장이 싱가포르로 올 때 이용했던 중국국제항공 소속 보잉 747기가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이륙해 싱가포르로 향했습니다.\n이 항공기는 오늘 오후 6시에서 7시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여 김 위원장은 그 이후에나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북미정상회담장 떠나 숙소로 이동",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지시간 오늘 오후 2시쯤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을 떠나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김 위원장 일행이 이동을 시작하자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 주변에서는 교통통제가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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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 | 2018-06-01 09:30:43+00:00 | null | 2018-06-01 16:36:00 | 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거래·판사사찰' 파문과 관련한 사찰 피해 당사자인 판사들을 진심으로 위로한다는 뜻을 표시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늘 오후 3시30분쯤 전국 판사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었다는 이유로 사찰과 통제의 대상이 되었던 법관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4653.json | ko | null | 김명수 대법원장 "사찰·통제 대상이던 법관들께 깊은 위로" | null | null | news.sbs.co.kr | 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거래·판사사찰' 파문과 관련한 사찰 피해 당사자인 판사들을 진심으로 위로한다는 뜻을 표시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늘(1일) 오후 3시30분쯤 전국 판사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었다는 이유로 사찰과 통제의 대상이 되었던 법관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이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국민들의 무거운 질책을 견디고 계신 전국의 모든 법관들께도 마찬가지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선 판사들에게 유감을 표했습니다.
법관 사찰과 재판 거래 의혹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늘 오후 회견을 열고 핵심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한 지 1시간 만입니다.
김 대법원장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내부 의견을 치우치지 않고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진상조사 실시에 반대하셨던 분들도 있고, 지금도 많은 법관들께서 과감한 후속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해주시고 있다"며 "모든 분들의 지혜롭고 소중한 의견을 진심으로 경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그러면서 "우리의 양심을 동력으로 삼아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오랜 기간 굳어진 잘못된 관행과 문화를 바꾸어야 한다"며 "각 법원의 판사회의와 전국법원장간담회, 전국법관대표회의 등을 통해 지혜와 의지를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4653 | ko | 2018-06-01 | news.sbs.co.kr/467d024719b8e735720bead6656d2d3927f2dec6688bedcd4ad530532ccc7488.json | [
"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거래·판사사찰' 파문과 관련한 사찰 피해 당사자인 판사들을 진심으로 위로한다는 뜻을 표시했습니다.\n김 대법원장은 오늘(1일) 오후 3시30분쯤 전국 판사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었다는 이유로 사찰과 통제의 대상이 되었던 법관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n김 대법원장은 이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국민들의 무거운 질책을 견디고 계신 전국의 모든 법관들께도 마찬가지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선 판사들에게 유감을 표했습니다.\n법관 사찰과 재판 거래 의혹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늘 오후 회견을 열고 핵심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한 지 1시간 만입니다.\n김 대법원장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내부 의견을 치우치지 않고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n김 대법원장은 \"진상조사 실시에 반대하셨던 분들도 있고, 지금도 많은 법관들께서 과감한 후속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해주시고 있다\"며 \"모든 분들의 지혜롭고 소중한 의견을 진심으로 경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n김 대법원장은 그러면서 \"우리의 양심을 동력으로 삼아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오랜 기간 굳어진 잘못된 관행과 문화를 바꾸어야 한다\"며 \"각 법원의 판사회의와 전국법원장간담회, 전국법관대표회의 등을 통해 지혜와 의지를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 \"사찰·통제 대상이던 법관들께 깊은 위로\"",
"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거래·판사사찰' 파문과 관련한 사찰 피해 당사자인 판사들을 진심으로 위로한다는 뜻을 표시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늘 오후 3시30분쯤 전국 판사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었다는 이유로 사찰과 통제의 대상이 되었던 법관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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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우 기자"
] | 2018-06-15 04:02:44+00:00 | null | 2018-06-15 12:24:00 |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특활비를 건넨 혐의를 받는 전직 국정원장 3명 모두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에게 각각 징역 3년, 징역 3년 6개월, 징역 3년 6개월 및 자격정지를 선고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4004.json | ko | null | '국정원 특활비 혐의' 남재준·이병기·이병호 모두 실형 | null | null | news.sbs.co.kr |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특활비를 건넨 혐의를 받는 전직 국정원장 3명 모두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에게 각각 징역 3년, 징역 3년 6개월, 징역 3년 6개월 및 자격정지를 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병기, 이병호 전 원장은 모두 법정 구속됐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4004 | ko | 2018-06-15 | news.sbs.co.kr/4d1fd639e264e2ccbe646bad71e006221667099b7b2ac68f6f5df77b8ad78c90.json | [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특활비를 건넨 혐의를 받는 전직 국정원장 3명 모두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n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에게 각각 징역 3년, 징역 3년 6개월, 징역 3년 6개월 및 자격정지를 선고했습니다.\n이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병기, 이병호 전 원장은 모두 법정 구속됐습니다.",
"'국정원 특활비 혐의' 남재준·이병기·이병호 모두 실형",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특활비를 건넨 혐의를 받는 전직 국정원장 3명 모두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에게 각각 징역 3년, 징역 3년 6개월, 징역 3년 6개월 및 자격정지를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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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 | 2018-06-26 09:06:46+00:00 | null | 2018-06-26 09:01:00 |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BS 오디오 취재파일 김성준입니다. 최근에도 선거가 있었지만 선거철 여론조사 결과 보도할때 저희가 흔히 쓰던 표현이 '5,60대는 이렇다 저렇다'하는 말입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9026%26amp%3Bplink%3DSPECIAL%26amp%3Bcooper%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json | ko | null | [골룸] 오디오 취재파일 : "며느리·사위보다는 반려견?" | null | null | news.sbs.co.kr |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BS 오디오 취재파일 김성준입니다.최근에도 선거가 있었지만 선거철 여론조사 결과 보도할때 저희가 흔히 쓰던 표현이 '5,60대는 이렇다 저렇다'하는 말입니다.이제까지 5,60대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약간 보수와 전통, 관습 쪽에 기울어진 세대로 인식돼 왔죠.그런데 요즘 보면 그런 공식이 깨져가는 것 같습니다.과거 40대가 이제 50대가 되면서 성향이 바뀌는겁니다.좀더 정확히 구분하자면 포스트 베이비부머 세대가 50줄에 들어서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격동의 80년대를 대학 캠퍼스에서 겪은 세대여서 더욱 그럴겁니다.정치적 성향 뿐만이 아닙니다. 인생관, 가족관도 과거 50대와는 확연히 달라졌습니다.이런 변화를 반영하는 조사결과가 하나 나왔네요.사실 저도 그 세대여서 더 궁금합니다.권애리 기자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9026&plink=SPECIAL&cooper=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 | ko | 2018-06-26 | news.sbs.co.kr/9854584892b721c4f9e643003738c05921c70d7f6019c048d78429cae1a1d06d.json | [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BS 오디오 취재파일 김성준입니다.최근에도 선거가 있었지만 선거철 여론조사 결과 보도할때 저희가 흔히 쓰던 표현이 '5,60대는 이렇다 저렇다'하는 말입니다.이제까지 5,60대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약간 보수와 전통, 관습 쪽에 기울어진 세대로 인식돼 왔죠.그런데 요즘 보면 그런 공식이 깨져가는 것 같습니다.과거 40대가 이제 50대가 되면서 성향이 바뀌는겁니다.좀더 정확히 구분하자면 포스트 베이비부머 세대가 50줄에 들어서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격동의 80년대를 대학 캠퍼스에서 겪은 세대여서 더욱 그럴겁니다.정치적 성향 뿐만이 아닙니다. 인생관, 가족관도 과거 50대와는 확연히 달라졌습니다.이런 변화를 반영하는 조사결과가 하나 나왔네요.사실 저도 그 세대여서 더 궁금합니다.권애리 기자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골룸] 오디오 취재파일 : \"며느리·사위보다는 반려견?\"",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BS 오디오 취재파일 김성준입니다. 최근에도 선거가 있었지만 선거철 여론조사 결과 보도할때 저희가 흔히 쓰던 표현이 '5,60대는 이렇다 저렇다'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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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6 06:19:46+00:00 | null | 2018-06-06 13:21:00 | 윤승아가 신혼 여행으로 간 이탈리아 카프리에서 울다 온 사연을 공개한다. SBS플러스 '여자플러스2'에서는 여행을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윤승아가 자신이 다녀온 신혼 여행지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559.json | ko | null | '여자플러스2' 윤승아 "신혼여행으로 간 카프리에서 울다 왔다" | null | null | news.sbs.co.kr | 윤승아가 신혼 여행으로 간 이탈리아 카프리에서 울다 온 사연을 공개한다.
SBS플러스 '여자플러스2'에서는 여행을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윤승아가 자신이 다녀온 신혼 여행지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
윤승아는 이탈리아 카프리로 신혼여행을 갔고 카프리까지 조그만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갔다. 배를 타고 가던 중 파도가 자신의 키보다 훨씬 높게 계속 치는 모습을 보고 아수라장 같은 상황에 울음이 터졌다. 반면, 파도가 매우 일상적인 카프리 주민들은 여유롭게 파도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며 그 당시 허무했던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윤승아는 파도의 공포를 이틀간 회복을 못하다가 3일 째 섬이 눈에 들어오면서 산에 올라갈 때 케이블카에서 먹었던 애플파이가 정말 맛있었다며 특별했던 신혼여행의 기억을 전했다.
장도연, 이현이, 라비도 각자의 여행 에피소드를 전하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번 회차의 주제는 ‘여행’으로 여행전문가들이 전하는 여행 꿀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여자플러스2’는 젊은 층은 물론 30~40대 여성까지 즐길 수 있는 뷰티 라이프스타일 쇼로 남다른 패션 감각의 SNS 스타 윤승아, 젊은 여성들의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이현이, 대세 장도연, 최신 패션 트렌드를 꽉 잡은 라비가 뭉쳤다.
'여자플러스2'는 7일 SBS플러스에서 오전 10시, SBS funE에서 오전 11시 방송된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559 | ko | 2018-06-06 | news.sbs.co.kr/aa1410ac756681a267d8f272a722597762007bf819acb55767d8dcf7b8c4979c.json | [
"윤승아가 신혼 여행으로 간 이탈리아 카프리에서 울다 온 사연을 공개한다.\nSBS플러스 '여자플러스2'에서는 여행을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윤승아가 자신이 다녀온 신혼 여행지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n윤승아는 이탈리아 카프리로 신혼여행을 갔고 카프리까지 조그만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갔다. 배를 타고 가던 중 파도가 자신의 키보다 훨씬 높게 계속 치는 모습을 보고 아수라장 같은 상황에 울음이 터졌다. 반면, 파도가 매우 일상적인 카프리 주민들은 여유롭게 파도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며 그 당시 허무했던 마음을 토로했다.\n이어 윤승아는 파도의 공포를 이틀간 회복을 못하다가 3일 째 섬이 눈에 들어오면서 산에 올라갈 때 케이블카에서 먹었던 애플파이가 정말 맛있었다며 특별했던 신혼여행의 기억을 전했다.\n장도연, 이현이, 라비도 각자의 여행 에피소드를 전하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번 회차의 주제는 ‘여행’으로 여행전문가들이 전하는 여행 꿀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n‘여자플러스2’는 젊은 층은 물론 30~40대 여성까지 즐길 수 있는 뷰티 라이프스타일 쇼로 남다른 패션 감각의 SNS 스타 윤승아, 젊은 여성들의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이현이, 대세 장도연, 최신 패션 트렌드를 꽉 잡은 라비가 뭉쳤다.\n'여자플러스2'는 7일 SBS플러스에서 오전 10시, SBS funE에서 오전 11시 방송된다.\n(SBS funE 이정아 기자)",
"'여자플러스2' 윤승아 \"신혼여행으로 간 카프리에서 울다 왔다\"",
"윤승아가 신혼 여행으로 간 이탈리아 카프리에서 울다 온 사연을 공개한다. SBS플러스 '여자플러스2'에서는 여행을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윤승아가 자신이 다녀온 신혼 여행지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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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6 09:44:16+00:00 | null | 2018-06-06 16:44:00 | 스위스 우체국이 드론으로 병원 응급 샘플을 배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5일 전했다. 스위스 우체국은 최근 남동부 루가노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수도 베른의 두 병원에서 실험실 샘플을 배송하는 데 드론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896.json | ko | null | '드론 배송' 적극적으로 나서는 스위스…의료분야로 확대 | null | null | news.sbs.co.kr | 스위스 우체국이 드론(무인기)으로 병원 응급 샘플을 배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스위스 우체국은 최근 남동부 루가노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수도 베른의 두 병원에서 실험실 샘플을 배송하는 데 드론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디아 플레처 스위스 우체국 개발혁신 국장은 "2주 동안 드론으로 대학병원 간 의료 샘플을 배송해보고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평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병원 간 의료 샘플 배송은 우체국 소포 배달로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고 긴급 상황일 때는 종종 택시를 이용하기도 한다.
병원 측은 평가가 끝나면 실험실 샘플 배송에 드론을 쓸지 결정할 예정이다.
스위스 우체국은 최대 도시인 취리히에서도 드론을 병원 샘플 배송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위스 우체국 측은 악천후로 차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나 전쟁 지역에서 드론이 의료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위스는 3년 전 산악 지역 등 외진 곳에 드론으로 소포와 우편물을 배송하기로 하고 적용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연합뉴스/사진=die Post 제공, 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896 | ko | 2018-06-06 | news.sbs.co.kr/39b9c21e24ecc311e580cadb388388da897decadcd374a135d823182b50d0661.json | [
"스위스 우체국이 드론(무인기)으로 병원 응급 샘플을 배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n스위스 우체국은 최근 남동부 루가노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수도 베른의 두 병원에서 실험실 샘플을 배송하는 데 드론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n클라우디아 플레처 스위스 우체국 개발혁신 국장은 \"2주 동안 드론으로 대학병원 간 의료 샘플을 배송해보고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평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n현재 병원 간 의료 샘플 배송은 우체국 소포 배달로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고 긴급 상황일 때는 종종 택시를 이용하기도 한다.\n병원 측은 평가가 끝나면 실험실 샘플 배송에 드론을 쓸지 결정할 예정이다.\n스위스 우체국은 최대 도시인 취리히에서도 드론을 병원 샘플 배송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n스위스 우체국 측은 악천후로 차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나 전쟁 지역에서 드론이 의료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n스위스는 3년 전 산악 지역 등 외진 곳에 드론으로 소포와 우편물을 배송하기로 하고 적용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다.\n(연합뉴스/사진=die Post 제공, 연합뉴스)",
"'드론 배송' 적극적으로 나서는 스위스…의료분야로 확대",
"스위스 우체국이 드론으로 병원 응급 샘플을 배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5일 전했다. 스위스 우체국은 최근 남동부 루가노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수도 베른의 두 병원에서 실험실 샘플을 배송하는 데 드론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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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종 기자"
] | 2018-06-08 03:09:51+00:00 | null | 2018-06-08 10:49:00 | 지명 이틀째를 맞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허익범 특별검사가 최장 20일간 이어지는 수사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허 특검은 오늘 오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산경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제부터 시작한 특검보 인선 작업 등에 일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423.json | ko | null | '드루킹 특검' 허익범 "실세 정치인도 필요하면 조사" | null | null | news.sbs.co.kr | 지명 이틀째를 맞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허익범 특별검사가 최장 20일간 이어지는 수사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허 특검은 오늘(8일) 오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산경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제부터 시작한 특검보 인선 작업 등에 일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허 특검은 "(특검보 인선이) 순조롭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진척이 되고 있다"며 "일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으신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었다. 바로 수락하신 분도 있지만 1∼2일 고민하겠다는 의견을 표한 사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허 특검이 이르면 다음 주쯤 추천하는 6명의 특검보 후보 중 3명을 임명하게 됩니다.
특검보로는 특수수사·선거수사·첨단범죄수사 경력이 있는 검찰 출신 변호사 등이 거론됩니다.
허 특검은 현재 특검 사무실 후보지를 법원·검찰이 있는 서초동 인근의 2∼3곳으로 압축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무실이 구비되는 대로 경찰·검찰이 그간 생산한 사건 기록을 넘겨받아 검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허 특검은 실세 정치인으로 불리는 분이 수사 대상에 포함됐는데, 어떻게 조사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원론적인 말밖에 할 수 없다. 필요하면 조사하는 것이고, 필요성 여부는 수사를 개시했을 때 밝힐 수밖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허 특검은 특검 수사가 빈손으로 끝날 수 있다고 우려에는 "수사는 살아있는 유기체"라며 "쉬운 수사가 어디 있겠느냐. 쉽지 않을 것이니 특검 임명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특검법을 개정해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한나라당의 댓글조작 의혹을 함께 수사해야 한다는 여권의 주장에 대해 "정치권에서 결정할 일이지 제가 무엇이라 할 얘기는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옛 새누리당·한나라당의 댓글조작 의혹을 현 특검법상의 인지 수사 조항 등을 근거로 수사할 수 있다는 일각 주장에 대해서는 "그것은 법조문을 보시면 잘 알 것"이라며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사실상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허 특검은 오늘 오후 4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습니다.
또 오늘 중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등 현재 맡은 각종 직책에서 물러날 예정입니다.
변호사로 선임된 사건에서도 모두 사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423 | ko | 2018-06-08 | news.sbs.co.kr/352305a5662c8e8a6047d62eb296f13722f13f1cdd687c1b38b2fee3ba24cf93.json | [
"지명 이틀째를 맞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허익범 특별검사가 최장 20일간 이어지는 수사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n허 특검은 오늘(8일) 오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산경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제부터 시작한 특검보 인선 작업 등에 일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n허 특검은 \"(특검보 인선이) 순조롭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진척이 되고 있다\"며 \"일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으신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었다. 바로 수락하신 분도 있지만 1∼2일 고민하겠다는 의견을 표한 사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n문재인 대통령은 허 특검이 이르면 다음 주쯤 추천하는 6명의 특검보 후보 중 3명을 임명하게 됩니다.\n특검보로는 특수수사·선거수사·첨단범죄수사 경력이 있는 검찰 출신 변호사 등이 거론됩니다.\n허 특검은 현재 특검 사무실 후보지를 법원·검찰이 있는 서초동 인근의 2∼3곳으로 압축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n또 사무실이 구비되는 대로 경찰·검찰이 그간 생산한 사건 기록을 넘겨받아 검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n허 특검은 실세 정치인으로 불리는 분이 수사 대상에 포함됐는데, 어떻게 조사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원론적인 말밖에 할 수 없다. 필요하면 조사하는 것이고, 필요성 여부는 수사를 개시했을 때 밝힐 수밖에 없다\"고 답했습니다.\n허 특검은 특검 수사가 빈손으로 끝날 수 있다고 우려에는 \"수사는 살아있는 유기체\"라며 \"쉬운 수사가 어디 있겠느냐. 쉽지 않을 것이니 특검 임명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n특검법을 개정해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한나라당의 댓글조작 의혹을 함께 수사해야 한다는 여권의 주장에 대해 \"정치권에서 결정할 일이지 제가 무엇이라 할 얘기는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n옛 새누리당·한나라당의 댓글조작 의혹을 현 특검법상의 인지 수사 조항 등을 근거로 수사할 수 있다는 일각 주장에 대해서는 \"그것은 법조문을 보시면 잘 알 것\"이라며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사실상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n허 특검은 오늘 오후 4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습니다.\n또 오늘 중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등 현재 맡은 각종 직책에서 물러날 예정입니다.\n변호사로 선임된 사건에서도 모두 사임합니다.\n(사진=연합뉴스)",
"'드루킹 특검' 허익범 \"실세 정치인도 필요하면 조사\"",
"지명 이틀째를 맞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허익범 특별검사가 최장 20일간 이어지는 수사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허 특검은 오늘 오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산경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제부터 시작한 특검보 인선 작업 등에 일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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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규 기자"
] | 2018-06-15 02:21:41+00:00 | null | 2018-06-15 09:32:00 | 한국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출전 32개국 가운데 꼴찌에서 두 번째인 31위로 평가됐습니다. 호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 7'이 발표한 월드컵 파워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30위 사우디아라비아, 32위 파나마와 함께 '최하위 등급'으로 배치됐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3762.json | ko | null | 한국, 호주 매체 선정 파워 랭킹서 사우디보다 낮은 31위 | null | null | news.sbs.co.kr | 한국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출전 32개국 가운데 꼴찌에서 두 번째인 31위로 평가됐습니다.
호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 7'이 발표한 월드컵 파워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30위 사우디아라비아, 32위 파나마와 함께 '최하위 등급'으로 배치됐습니다.
해당 매체는 한국의 월드컵 주가가 계속 내려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파워랭킹 1위로 꼽은 브라질과 함께 스페인과 독일을 대회 3강으로 지목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3762 | ko | 2018-06-15 | news.sbs.co.kr/d12117dd20eed71a4b7af6d2ea5631c99b4ddb4773c929a985537f8a9d6294bc.json | [
"한국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출전 32개국 가운데 꼴찌에서 두 번째인 31위로 평가됐습니다.\n호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 7'이 발표한 월드컵 파워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30위 사우디아라비아, 32위 파나마와 함께 '최하위 등급'으로 배치됐습니다.\n해당 매체는 한국의 월드컵 주가가 계속 내려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파워랭킹 1위로 꼽은 브라질과 함께 스페인과 독일을 대회 3강으로 지목했습니다.",
"한국, 호주 매체 선정 파워 랭킹서 사우디보다 낮은 31위",
"한국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출전 32개국 가운데 꼴찌에서 두 번째인 31위로 평가됐습니다. 호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 7'이 발표한 월드컵 파워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30위 사우디아라비아, 32위 파나마와 함께 '최하위 등급'으로 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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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1 14:47:48+00:00 | null | 2018-06-11 22:01:00 | 내일 정상회담이 열릴 카펠라 호텔이 있는 센토사섬은 과거에 죽음의 섬이라고도 불렸었지만 지금은 관광지로 거듭나서 말레이어로 평화를 뜻한다고 합니다. 내일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 미국도 냉전과 대립이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평화와 화합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가기를 바라겠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7711.json | ko | null | "북미, 평화와 화합이라는 새 이름 만들어가길" | null | null | news.sbs.co.kr | 내일(12일) 정상회담이 열릴 카펠라 호텔이 있는 센토사섬은 과거에 죽음의 섬이라고도 불렸었지만 지금은 관광지로 거듭나서 말레이어로 평화를 뜻한다고 합니다.
내일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 미국도 냉전과 대립이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평화와 화합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가기를 바라겠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7711 | ko | 2018-06-11 | news.sbs.co.kr/1655a45cbdf020e3ce4ae71f49b0739706eafe57d48eef1dfc6ddf70765432d2.json | [
"내일(12일) 정상회담이 열릴 카펠라 호텔이 있는 센토사섬은 과거에 죽음의 섬이라고도 불렸었지만 지금은 관광지로 거듭나서 말레이어로 평화를 뜻한다고 합니다.\n내일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 미국도 냉전과 대립이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평화와 화합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가기를 바라겠습니다.",
"\"북미, 평화와 화합이라는 새 이름 만들어가길\"",
"내일 정상회담이 열릴 카펠라 호텔이 있는 센토사섬은 과거에 죽음의 섬이라고도 불렸었지만 지금은 관광지로 거듭나서 말레이어로 평화를 뜻한다고 합니다. 내일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 미국도 냉전과 대립이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평화와 화합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가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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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9 12:53:58+00:00 | null | 2018-06-09 21:20:00 |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골든스테이트가 클리블랜드에 4연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101.json | ko | null | 'NBA 챔피언' 골든스테이트…2년 연속 우승 차지 | null | null | news.sbs.co.kr | We only offer this video to viewers located within Korea (해당 영상은 해외에서 재생이 불가합니다)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골든스테이트가 클리블랜드에 4연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101 | ko | 2018-06-09 | news.sbs.co.kr/ba58b10a072344e577fc6cb053fa0bae7a882826e919990b473a37a6ebc4408a.json | [
"We only offer this video to viewers located within Korea (해당 영상은 해외에서 재생이 불가합니다)\nNBA 챔피언결정전에서 골든스테이트가 클리블랜드에 4연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n※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NBA 챔피언' 골든스테이트…2년 연속 우승 차지",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골든스테이트가 클리블랜드에 4연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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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4 07:55:25+00:00 | null | 2018-06-04 15:25:00 |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앤트맨과 와스프에 대해 어벤져스 멤버들도 물음표를 던졌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7월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어벤져스 멤버들과 함께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디에?”라는 제목의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819.json | ko | null |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디에?"…'어벤져스' 멤버들도 궁금해 | null | null | news.sbs.co.kr |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앤트맨과 와스프에 대해 어벤져스 멤버들도 물음표를 던졌다.'앤트맨과 와스프'가 7월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어벤져스 멤버들과 함께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디에?”라는 제목의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에는 스칼렛 요한슨,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 헴스워스 등 어벤져스 멤버들이 나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행방에 대하여 관객들만큼이나 궁금해하는 모습이 담겨있다.'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은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디 있던 거죠? 어쩌면 호크아이와 같은 곳에 있었을지도”라고,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그들 봤어요? 난 못 봤는데… 아마 오고 있었는데 더 작아졌는지 몰라요”라고 예상했다.'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는 "내가 그들 영화에 출연 요청을 받은 적은 없어요. 그냥 하는 말이에요.."라고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로키' 톰 히들스턴은 "이미 와 있었을지 모르는데, 꽤 작으니까. 와칸다에 개미들이 좀 있었다구요…"라면서 "와스프를 정말 만나보고 싶었는데 말이죠"라며 아쉬움을 표했다.여기에 '맨티스' 폼 클레멘티에프, ‘팔콘’ 안소니 마키, ‘슈리’ 레티티아 라이트, ‘드랙스’ 데이브 바티스타가 나와 각각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으로 마블 특유의 유머를 선보이면서도 역시나 앤트맨과 와스프가 어디에 있던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더한다.영상 마지막에 ‘앤트맨’ 폴 러드와 ‘와스프’ 에반젤린 릴리가 서로를 바라보며 어벤져스 멤버들의 대화를 의아해하는 듯한 모습이 과연 어떤 의미일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자아낸다.'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10주년을 빛나게 할 히든카드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새로운 10주년으로 무한 확장시킬 열쇠를 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그린다.영화는 오는 7월 4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SBS funE 김지혜 기자)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819 | ko | 2018-06-04 | news.sbs.co.kr/bf9256b228f00ca865d463163d189ba9f770d695dc1f37caa97659adf05c03de.json | [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앤트맨과 와스프에 대해 어벤져스 멤버들도 물음표를 던졌다.'앤트맨과 와스프'가 7월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어벤져스 멤버들과 함께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디에?”라는 제목의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에는 스칼렛 요한슨,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 헴스워스 등 어벤져스 멤버들이 나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행방에 대하여 관객들만큼이나 궁금해하는 모습이 담겨있다.'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은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디 있던 거죠? 어쩌면 호크아이와 같은 곳에 있었을지도”라고,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그들 봤어요? 난 못 봤는데… 아마 오고 있었는데 더 작아졌는지 몰라요”라고 예상했다.'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는 \"내가 그들 영화에 출연 요청을 받은 적은 없어요. 그냥 하는 말이에요..\"라고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로키' 톰 히들스턴은 \"이미 와 있었을지 모르는데, 꽤 작으니까. 와칸다에 개미들이 좀 있었다구요…\"라면서 \"와스프를 정말 만나보고 싶었는데 말이죠\"라며 아쉬움을 표했다.여기에 '맨티스' 폼 클레멘티에프, ‘팔콘’ 안소니 마키, ‘슈리’ 레티티아 라이트, ‘드랙스’ 데이브 바티스타가 나와 각각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으로 마블 특유의 유머를 선보이면서도 역시나 앤트맨과 와스프가 어디에 있던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더한다.영상 마지막에 ‘앤트맨’ 폴 러드와 ‘와스프’ 에반젤린 릴리가 서로를 바라보며 어벤져스 멤버들의 대화를 의아해하는 듯한 모습이 과연 어떤 의미일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자아낸다.'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10주년을 빛나게 할 히든카드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새로운 10주년으로 무한 확장시킬 열쇠를 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그린다.영화는 오는 7월 4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SBS funE 김지혜 기자)",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디에?\"…'어벤져스' 멤버들도 궁금해",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앤트맨과 와스프에 대해 어벤져스 멤버들도 물음표를 던졌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7월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어벤져스 멤버들과 함께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디에?”라는 제목의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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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영 기자"
] | 2018-06-27 23:19:53+00:00 | null | 2018-06-28 07:42:00 | 인천 송도에선 두 달 전에 기름인지 가스인지 역한 냄새가 퍼져서 주민들이 힘들었는데, 어제도 똑같은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냄새가 어디서 시작된 건지 파악이 안 돼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2744.json | ko | null | "가스 같은 냄새 진동" 불안…인천 송도, 또 원인 모를 악취 | null | null | news.sbs.co.kr | 인천 송도에선 두 달 전에 기름인지 가스인지 역한 냄새가 퍼져서 주민들이 힘들었는데, 어제(27일)도 똑같은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냄새가 어디서 시작된 건지 파악이 안 돼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 국제도시, 오후 3시 20분쯤부터 이곳 송도에는 원인 모를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약 2시간 동안 소방서에 접수된 악취 신고는 137건, 인천 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주변 반경 1.5km 지역에 걸쳐 가스 냄새와 같은 악취가 진동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인천 송도동 주민 : 주유소 기름 냄새 났어요. 옆에 동료는 가스 냄새 같다고 하고.]
[최영현/인천 남동구 : 도시가스 냄새 같은 게 많이 났어요. 일반적으로 한 번 취사할 때 나는 냄새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많이 났었어요.]
소방당국과 관할 구청, 가스공사가 출동해 원인 규명에 나섰지만, 아직 악취의 진원지를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주민들은 혹시 어디선가 가스가 새는 건 아닌지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박영애/인천 연수구 : 당연히 저도 무서웠어요. 누가 불을 켠다고 하면 여기가 다 폭발할 수도 있는 상황이잖아요.]
지난 4월에도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 50여 건이 접수됐지만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2744 | ko | 2018-06-28 | news.sbs.co.kr/55aa24ae9874a0410263530347101ac65455b9d1a9782bbdbee34a7879f43c5b.json | [
"인천 송도에선 두 달 전에 기름인지 가스인지 역한 냄새가 퍼져서 주민들이 힘들었는데, 어제(27일)도 똑같은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냄새가 어디서 시작된 건지 파악이 안 돼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n이현영 기자입니다.\n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 국제도시, 오후 3시 20분쯤부터 이곳 송도에는 원인 모를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했습니다.\n어제 약 2시간 동안 소방서에 접수된 악취 신고는 137건, 인천 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주변 반경 1.5km 지역에 걸쳐 가스 냄새와 같은 악취가 진동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n[인천 송도동 주민 : 주유소 기름 냄새 났어요. 옆에 동료는 가스 냄새 같다고 하고.]\n[최영현/인천 남동구 : 도시가스 냄새 같은 게 많이 났어요. 일반적으로 한 번 취사할 때 나는 냄새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많이 났었어요.]\n소방당국과 관할 구청, 가스공사가 출동해 원인 규명에 나섰지만, 아직 악취의 진원지를 밝혀내지 못했습니다.\n주민들은 혹시 어디선가 가스가 새는 건 아닌지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n[박영애/인천 연수구 : 당연히 저도 무서웠어요. 누가 불을 켠다고 하면 여기가 다 폭발할 수도 있는 상황이잖아요.]\n지난 4월에도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 50여 건이 접수됐지만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가스 같은 냄새 진동\" 불안…인천 송도, 또 원인 모를 악취",
"인천 송도에선 두 달 전에 기름인지 가스인지 역한 냄새가 퍼져서 주민들이 힘들었는데, 어제도 똑같은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냄새가 어디서 시작된 건지 파악이 안 돼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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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기자"
] | 2018-06-04 03:06:48+00:00 | null | 2018-06-04 11:32:00 | 국방부는 4일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연간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진우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송영무 국방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합훈련을 '로키'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 내용에 대해 홍보를 하거나 공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351.json | ko | null | 국방부 "연합훈련, 계획 따라 정상 실시…공개는 최대한 자제" | null | null | news.sbs.co.kr | 국방부는 4일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연간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진우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송영무 국방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합훈련을 '로키'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훈련) 내용에 대해 홍보를 하거나 공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달 실시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 때처럼 일반인의 사진촬영으로 미군 자산이 노출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을 저희가 막거나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다만, 저희가 조치를 해서 그러한 부분을 염려하시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반도 정세변화에 따라 올해 계획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등 한미 연합훈련이 축소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검토하거나 논의한 것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또한 지난 3일 북한 노동신문이 남측의 환태평양훈련(림팩) 참가를 '판문점 선언 역행 행위'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림팩훈련은 환태평양 주변국 간에 해상교통로 안전확보를 위한 정례훈련"이라며 "이런 훈련은 지속적으로, 연례적으로 실시돼 왔다"고 북측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351 | ko | 2018-06-04 | news.sbs.co.kr/1462246383b5c13ee7ea4930b8b9b2b20c357ae2fe7f732662d06931ec635961.json | [
"국방부는 4일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연간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n이진우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송영무 국방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합훈련을 '로키'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훈련) 내용에 대해 홍보를 하거나 공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이 부대변인은 지난달 실시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 때처럼 일반인의 사진촬영으로 미군 자산이 노출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을 저희가 막거나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다만, 저희가 조치를 해서 그러한 부분을 염려하시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n그는 '한반도 정세변화에 따라 올해 계획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등 한미 연합훈련이 축소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검토하거나 논의한 것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n이 부대변인은 또한 지난 3일 북한 노동신문이 남측의 환태평양훈련(림팩) 참가를 '판문점 선언 역행 행위'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림팩훈련은 환태평양 주변국 간에 해상교통로 안전확보를 위한 정례훈련\"이라며 \"이런 훈련은 지속적으로, 연례적으로 실시돼 왔다\"고 북측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국방부 \"연합훈련, 계획 따라 정상 실시…공개는 최대한 자제\"",
"국방부는 4일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연간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진우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송영무 국방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합훈련을 '로키'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 내용에 대해 홍보를 하거나 공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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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성 기자"
] | 2018-06-15 07:27:58+00:00 | null | 2018-06-15 16:06:00 | 세간의 이목이 쏠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사건 1심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공판준비기일을 15일 오후 열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4406.json | ko | null | 안희정 첫 재판부터 공방…"권력형 성범죄" vs "위력 없었다" | null | null | news.sbs.co.kr | 세간의 이목이 쏠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사건 1심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공판준비기일을 15일 오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 기일과 달리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가 없어 안 전 지사는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검찰 측은 "본 사건은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라며 공소사실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안 전 지사 변호인은 "강제추행 부분은 그런 사실 자체가 없었다"며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이나 추행은 그런 행동 자체는 있었지만, 의사에 반한 것이 아니었고 애정 등의 감정하에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과 추행 부분에서 (검찰이 주장한) 위력은 존재하지 않고, 위력이 있었더라도 성관계와 인과 관계가 없으며, 성범죄의 범죄 의도가 없었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검찰과 안 전 지사 쪽은 앞으로 있을 공판에서 이뤄질 증거조사 방식과 증인 신청 계획 등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고소인 김지은 씨, 김 씨의 심리분석을 담당했던 김태경 교수, 충남도청 공무원 2명 등을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검찰은 또 "재판이 일부라도 공개되면 피해자 사생활 침해가 일어날 것이 명백하고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전체 심리를 비공개로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다음 기일까지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안 전 지사 측은 증인 6명을 신청했다.
변호인은 "안 전 지사가 도지사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민주적이고 개방적이었으며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증인을 신청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양측의 입증계획 등을 듣고서 이날 제시된 내용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오는 22일 오후 공판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4406 | ko | 2018-06-15 | news.sbs.co.kr/f42641a24b34b5a93363684e12216875e0d5a488d62eefdb40a8fcc9edccdad2.json | [
"세간의 이목이 쏠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사건 1심 재판이 시작됐습니다.\n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공판준비기일을 15일 오후 열었다.\n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 기일과 달리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가 없어 안 전 지사는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n검찰 측은 \"본 사건은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라며 공소사실 취지를 설명했습니다.\n안 전 지사 변호인은 \"강제추행 부분은 그런 사실 자체가 없었다\"며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이나 추행은 그런 행동 자체는 있었지만, 의사에 반한 것이 아니었고 애정 등의 감정하에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n이어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과 추행 부분에서 (검찰이 주장한) 위력은 존재하지 않고, 위력이 있었더라도 성관계와 인과 관계가 없으며, 성범죄의 범죄 의도가 없었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n검찰과 안 전 지사 쪽은 앞으로 있을 공판에서 이뤄질 증거조사 방식과 증인 신청 계획 등을 밝혔습니다.\n검찰은 고소인 김지은 씨, 김 씨의 심리분석을 담당했던 김태경 교수, 충남도청 공무원 2명 등을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n검찰은 또 \"재판이 일부라도 공개되면 피해자 사생활 침해가 일어날 것이 명백하고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전체 심리를 비공개로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n이에 재판부는 다음 기일까지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n안 전 지사 측은 증인 6명을 신청했다.\n변호인은 \"안 전 지사가 도지사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민주적이고 개방적이었으며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증인을 신청한다\"고 설명했습니다.\n재판부는 양측의 입증계획 등을 듣고서 이날 제시된 내용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오는 22일 오후 공판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희정 첫 재판부터 공방…\"권력형 성범죄\" vs \"위력 없었다\"",
"세간의 이목이 쏠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사건 1심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공판준비기일을 15일 오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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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란 기자"
] | 2018-06-10 04:09:30+00:00 | null | 2018-06-10 12:22:00 | 6·1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마지막 주말인 오늘, 여야는 표심잡기 총력전을 펼칩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도 광주를 시작으로 여주, 이천, 시흥 등 핵심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759.json | ko | null | 지방선거 D-3…여야, 마지막 휴일 '표심 잡기 총력전' | null | null | news.sbs.co.kr | [2018 국민의 선택]
6·1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마지막 주말인 오늘(10일), 여야는 표심잡기 총력전을 펼칩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도 광주를 시작으로 여주, 이천, 시흥 등 핵심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사흘 연속 유세를 펼쳤던 충남 천안을 다시 찾아 충청권 공략에 집중합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수도권에서, 민주평화당은 호남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정의당은 인천과 경기 고양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759 | ko | 2018-06-10 | news.sbs.co.kr/779764a66f807bf8c7343dd85d9224e5c72bbf41228fcbffaffa9948bb9c841c.json | [
"[2018 국민의 선택]\n6·1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마지막 주말인 오늘(10일), 여야는 표심잡기 총력전을 펼칩니다.\n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도 광주를 시작으로 여주, 이천, 시흥 등 핵심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n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사흘 연속 유세를 펼쳤던 충남 천안을 다시 찾아 충청권 공략에 집중합니다.\n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수도권에서, 민주평화당은 호남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정의당은 인천과 경기 고양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D-3…여야, 마지막 휴일 '표심 잡기 총력전'",
"6·1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마지막 주말인 오늘, 여야는 표심잡기 총력전을 펼칩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도 광주를 시작으로 여주, 이천, 시흥 등 핵심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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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 | 2018-06-18 05:38:46+00:00 | null | 2018-06-18 13:13:00 |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에서는 당장 다음달부터 ‘주 최대 52시간 근무’가 시행됩니다. 근로자 50인 이상 299인 이하 사업장은 2020년 1월부터, 근로자 5인 이상 49인 이하 사업장은 2021년 7월부터 역시 근로시간 단축의 적용을 받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6215.json | ko | null | [취재파일] D 부장은 왜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휴일근로를 했을까? | null | null | news.sbs.co.kr |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에서는 당장 다음달부터 ‘주 최대 52시간 근무’가 시행됩니다. 근로자 50인 이상 299인 이하 사업장은 2020년 1월부터, 근로자 5인 이상 49인 이하 사업장은 2021년 7월부터 역시 근로시간 단축의 적용을 받습니다.
시간외근로가 일상화된 기업은 그동안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기업 내에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불필요한 업무는 없는지, 생산성을 높이려는 노력보다 당장 근무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외부 수요에 대응해왔던 건 아닌지 되돌아보고,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 나갈 방법을 찾아야 할 겁니다.
이런 과정이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기에, 삼성전자나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일부 여력이 있는 대기업들은 근로기준법이 국회를 통과하기 전인 올 초부터 ‘주 최대 52시간 근무’를 시범 실시해왔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이 의무화되는 7월 이전에 시범 실시를 통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나 돌발변수를 확인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취재 과정에서 만난 직장인들 사이에선 아직 커다란 변화의 움직임을 찾기 어렵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이기도 하지만, ‘공짜 야근이 진짜 사라질까?’하는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은 이유가 더 큽니다. 막연한 불안이나 불신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제조업체 사무직 직원 A씨는 포괄임금제 적용을 받는 근로자였습니다. 그는 비관적인 전망의 근거로 ‘회사에서 야근을 줄이라고는 하지만 정작 일의 양은 줄여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하루 평균 2~3시간씩 야근을 하고 있다는 그는 취재진에게 “업무의 양과 효율성이 변함 없는 상태에서 최대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될 경우 결국 회사 밖으로 일을 싸가지고 나가 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되물었습니다.
IT기업에 근무하는 직원 B씨의 이야기도 비슷합니다. 현재도 회사가 몇 시간 야근을 하라고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야근을 하지 않으면 일정을 맞출 수 없는 만큼의 업무가 주어지니 야근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겁니다. 자신이 일주일 걸린다고 얘기하면 회사는 닷새 안에 끝내라, 닷새 안에 끝내겠다고 하면 사흘 안에 끝내라, 이런 식으로 업무가 주어지고, 상사나 고객의 이런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무능력한 직원이 되는 현실에서 “야근을 줄이라”는 회사의 말이 진짜 근무시간을 줄이라는 뜻인지 회사 안에서만 야근하지 말라는 뜻인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근로시간 단축의 실효성을 의심하는 직장인 가운데는 우리의 기업문화가 ‘여전’하다는 걸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스타트업 기업에 다니는 사무직 직원 C씨는 ‘얼마나 사생활을 희생해서 업무를 했는가’를 조직 기여도의 지표로 삼는 경향이 여전하다고 강조합니다. 하다 못해 회식 자리만 빠져도 뒷말이 나오는데, ‘이번 주는 52시간을 채웠으니 더는 일 못 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 직장인이 얼마나 되겠느냐는 겁니다.
"법은 멀고 상사는 가깝다"며 우스개 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보다 상사의 말을 잘 듣고 장시간 회사에 머무는 걸 더 높이 평가하는 기업 문화 속에서 수십 년간 직장생활을 해온 상사들이 법이 바뀌었다고 하루 아침에 기존의 시각을 바꿀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표시하는 겁니다.
‘주 최대 52시간 근무’를 한발 앞서 실시해본 대기업의 사정도 궁금합니다. 사무직인 대기업 부장 D씨는 사내에서 ‘근무시간 단축’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아졌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던 일이 줄어든 건 아니기 때문에 일이 밀릴 때는 오히려 스트레스가 높아진다고 말합니다.
얼마 전에는 주말에 나가 일을 해야 할 상황이 생겼는데, 해당 주에 이미 52시간의 근로시간 한도를 모두 채운 상태여서 회사 출입구에서 경비담당자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직원카드를 찍지 않은 채 사무실에 들어가 일을 하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물론 그날 일을 하라는 상사의 지시는 없었지만, 다음 월요일 제대로 된 보고를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겁니다.
직장생활을 해보신 분들은 아마 이들의 이야기가 이해가 가실 겁니다. 그래서 직장인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이 실제로 보장되려면 법률 개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법 개정은 시작에 불과할 지도 모릅니다. 정부의 강한 법 집행 의지와 함께 기업 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만 합니다.
일부에선 국내 기업의 생산성이 여전히 낮은데 근로시간만 줄이면 결국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질 거라는 우려를 쏟아 놓습니다. 일리 있는 말이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근로시간 단축이야말로 한국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기업들은 산출을 늘리는 수단으로 직원들의 시간을 더 많이 투입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을 택해 왔습니다. 그것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덜 들고 때로는 공짜였기 때문에 기업으로선 당연한 선택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근로시간 단축은 이제 생산성을 높이지 않는 기업에 큰 비용을 요구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기업이 생산성 향상에 눈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겁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원하는 기업에 변화하는 환경은 혁신의 동력이 될 겁니다. 제가 만나본 직장인들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현재의 부작용이 고착화 하지 않도록, 기업의 각성과 개개인이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저녁이 있는 삶’이 우리 사회에 자리잡기 위해선 아직은 갈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6215 | ko | 2018-06-18 | news.sbs.co.kr/fb7b0280ecee4095cead65b096e359cf80d918a576f806f4a11f8f70fe350106.json | [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에서는 당장 다음달부터 ‘주 최대 52시간 근무’가 시행됩니다. 근로자 50인 이상 299인 이하 사업장은 2020년 1월부터, 근로자 5인 이상 49인 이하 사업장은 2021년 7월부터 역시 근로시간 단축의 적용을 받습니다.\n시간외근로가 일상화된 기업은 그동안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기업 내에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불필요한 업무는 없는지, 생산성을 높이려는 노력보다 당장 근무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외부 수요에 대응해왔던 건 아닌지 되돌아보고,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 나갈 방법을 찾아야 할 겁니다.\n이런 과정이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기에, 삼성전자나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일부 여력이 있는 대기업들은 근로기준법이 국회를 통과하기 전인 올 초부터 ‘주 최대 52시간 근무’를 시범 실시해왔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이 의무화되는 7월 이전에 시범 실시를 통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나 돌발변수를 확인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었습니다.\n하지만 취재 과정에서 만난 직장인들 사이에선 아직 커다란 변화의 움직임을 찾기 어렵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이기도 하지만, ‘공짜 야근이 진짜 사라질까?’하는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은 이유가 더 큽니다. 막연한 불안이나 불신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n제조업체 사무직 직원 A씨는 포괄임금제 적용을 받는 근로자였습니다. 그는 비관적인 전망의 근거로 ‘회사에서 야근을 줄이라고는 하지만 정작 일의 양은 줄여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하루 평균 2~3시간씩 야근을 하고 있다는 그는 취재진에게 “업무의 양과 효율성이 변함 없는 상태에서 최대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될 경우 결국 회사 밖으로 일을 싸가지고 나가 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되물었습니다.\nIT기업에 근무하는 직원 B씨의 이야기도 비슷합니다. 현재도 회사가 몇 시간 야근을 하라고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야근을 하지 않으면 일정을 맞출 수 없는 만큼의 업무가 주어지니 야근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겁니다. 자신이 일주일 걸린다고 얘기하면 회사는 닷새 안에 끝내라, 닷새 안에 끝내겠다고 하면 사흘 안에 끝내라, 이런 식으로 업무가 주어지고, 상사나 고객의 이런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무능력한 직원이 되는 현실에서 “야근을 줄이라”는 회사의 말이 진짜 근무시간을 줄이라는 뜻인지 회사 안에서만 야근하지 말라는 뜻인지 모르겠다는 겁니다.\n근로시간 단축의 실효성을 의심하는 직장인 가운데는 우리의 기업문화가 ‘여전’하다는 걸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스타트업 기업에 다니는 사무직 직원 C씨는 ‘얼마나 사생활을 희생해서 업무를 했는가’를 조직 기여도의 지표로 삼는 경향이 여전하다고 강조합니다. 하다 못해 회식 자리만 빠져도 뒷말이 나오는데, ‘이번 주는 52시간을 채웠으니 더는 일 못 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 직장인이 얼마나 되겠느냐는 겁니다.\n\"법은 멀고 상사는 가깝다\"며 우스개 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보다 상사의 말을 잘 듣고 장시간 회사에 머무는 걸 더 높이 평가하는 기업 문화 속에서 수십 년간 직장생활을 해온 상사들이 법이 바뀌었다고 하루 아침에 기존의 시각을 바꿀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표시하는 겁니다.\n‘주 최대 52시간 근무’를 한발 앞서 실시해본 대기업의 사정도 궁금합니다. 사무직인 대기업 부장 D씨는 사내에서 ‘근무시간 단축’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아졌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던 일이 줄어든 건 아니기 때문에 일이 밀릴 때는 오히려 스트레스가 높아진다고 말합니다.\n얼마 전에는 주말에 나가 일을 해야 할 상황이 생겼는데, 해당 주에 이미 52시간의 근로시간 한도를 모두 채운 상태여서 회사 출입구에서 경비담당자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직원카드를 찍지 않은 채 사무실에 들어가 일을 하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물론 그날 일을 하라는 상사의 지시는 없었지만, 다음 월요일 제대로 된 보고를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겁니다.\n직장생활을 해보신 분들은 아마 이들의 이야기가 이해가 가실 겁니다. 그래서 직장인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이 실제로 보장되려면 법률 개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법 개정은 시작에 불과할 지도 모릅니다. 정부의 강한 법 집행 의지와 함께 기업 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만 합니다.\n일부에선 국내 기업의 생산성이 여전히 낮은데 근로시간만 줄이면 결국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질 거라는 우려를 쏟아 놓습니다. 일리 있는 말이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근로시간 단축이야말로 한국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n그동안 한국 기업들은 산출을 늘리는 수단으로 직원들의 시간을 더 많이 투입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을 택해 왔습니다. 그것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덜 들고 때로는 공짜였기 때문에 기업으로선 당연한 선택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근로시간 단축은 이제 생산성을 높이지 않는 기업에 큰 비용을 요구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기업이 생산성 향상에 눈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겁니다.\n지속가능한 성장을 원하는 기업에 변화하는 환경은 혁신의 동력이 될 겁니다. 제가 만나본 직장인들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현재의 부작용이 고착화 하지 않도록, 기업의 각성과 개개인이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저녁이 있는 삶’이 우리 사회에 자리잡기 위해선 아직은 갈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취재파일] D 부장은 왜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휴일근로를 했을까?",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에서는 당장 다음달부터 ‘주 최대 52시간 근무’가 시행됩니다. 근로자 50인 이상 299인 이하 사업장은 2020년 1월부터, 근로자 5인 이상 49인 이하 사업장은 2021년 7월부터 역시 근로시간 단축의 적용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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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 | 2018-06-20 02:25:51+00:00 | null | 2018-06-20 10:16:00 | 광주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옥내소화전의 호스 관창이 무더기로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달 말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단지 12개 동에서 옥내소화전 내 호스 관창 510개가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0499.json | ko | null | "불났으면 어찌할 뻔…" 아파트 소방호스 관창 510개 도난 | null | null | news.sbs.co.kr | 광주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옥내소화전의 호스 관창이 무더기로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달 말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단지 12개 동에서 옥내소화전 내 호스 관창 510개가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지난 3월 실시한 소방점검 과정에서 일부 소화전 관창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아파트단지 전체의 소화전을 조사했습니다.
단지 내 7개 동에서는 호스에서 관창을 해체해 350여 개가 없어졌으며 5개 동에서는 호스 자체가 절단됐습니다.
도난 피해는 CCTV가 설치된 1층을 제외하고 2∼20층 소화전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출입구에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잠금장치 등은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관창은 소방호스 앞에 달린 쇠 구조물로, 물을 직사하거나 분사하는 정도를 조절하는 장치로, 관창이 없으면 불이 난 지점에 물을 정확히 뿌릴 수 없어 화재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아파트 소방점검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아파트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0499 | ko | 2018-06-20 | news.sbs.co.kr/395fb6f06fd680afa08e744d51cf37d45759486118893d11d3e08ccc33cbf5e6.json | [
"광주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옥내소화전의 호스 관창이 무더기로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n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달 말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단지 12개 동에서 옥내소화전 내 호스 관창 510개가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n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지난 3월 실시한 소방점검 과정에서 일부 소화전 관창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아파트단지 전체의 소화전을 조사했습니다.\n단지 내 7개 동에서는 호스에서 관창을 해체해 350여 개가 없어졌으며 5개 동에서는 호스 자체가 절단됐습니다.\n도난 피해는 CCTV가 설치된 1층을 제외하고 2∼20층 소화전에서 발생했습니다.\n이 아파트는 출입구에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잠금장치 등은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n관창은 소방호스 앞에 달린 쇠 구조물로, 물을 직사하거나 분사하는 정도를 조절하는 장치로, 관창이 없으면 불이 난 지점에 물을 정확히 뿌릴 수 없어 화재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n경찰은 지난해 11월 아파트 소방점검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아파트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났으면 어찌할 뻔…\" 아파트 소방호스 관창 510개 도난",
"광주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옥내소화전의 호스 관창이 무더기로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달 말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단지 12개 동에서 옥내소화전 내 호스 관창 510개가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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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택 기자"
] | 2018-06-26 08:47:11+00:00 | null | 2018-06-26 15:56:00 | 태국의 작은 마을, 빤이섬에는 '수상 축구장'이 있습니다. 30년 전 프라짓 헤민 등 당시 청소년들이 수상가옥을 본따 짓고 넓혀간 유서 깊은 지역 명소인데요, 이곳에서 만들어진 '빤이 축구클럽'은 지난 2004년 이후 7년간 태국 남부 청소년 축구 챔피언십에서 연승을 거둘 정도의 강력한 아마추어팀으로 꼽힙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9534.json | ko | null | 공 놓치면 강제 바다수영?! 태국 섬마을 수상 축구장 | null | null | news.sbs.co.kr | 태국의 작은 마을, 빤이섬에는 '수상 축구장'이 있습니다. 30년 전 프라짓 헤민 등 당시 청소년들이 수상가옥을 본따 짓고 넓혀간 유서 깊은 지역 명소인데요, 이곳에서 만들어진 '빤이 축구클럽'은 지난 2004년 이후 7년간 태국 남부 청소년 축구 챔피언십에서 연승을 거둘 정도의 강력한 아마추어팀으로 꼽힙니다.
다만 수상 축구장의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 공을 제대로 받지 못 하면 바다에 빠지고 만다는 건데요, 빤이섬 마을 어린이들의 축구 현장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9534 | ko | 2018-06-26 | news.sbs.co.kr/36d3deca5c86315a6d259f05b20546f2663503191b924e22cbc69cdaf747c10f.json | [
"태국의 작은 마을, 빤이섬에는 '수상 축구장'이 있습니다. 30년 전 프라짓 헤민 등 당시 청소년들이 수상가옥을 본따 짓고 넓혀간 유서 깊은 지역 명소인데요, 이곳에서 만들어진 '빤이 축구클럽'은 지난 2004년 이후 7년간 태국 남부 청소년 축구 챔피언십에서 연승을 거둘 정도의 강력한 아마추어팀으로 꼽힙니다.\n다만 수상 축구장의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 공을 제대로 받지 못 하면 바다에 빠지고 만다는 건데요, 빤이섬 마을 어린이들의 축구 현장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공 놓치면 강제 바다수영?! 태국 섬마을 수상 축구장",
"태국의 작은 마을, 빤이섬에는 '수상 축구장'이 있습니다. 30년 전 프라짓 헤민 등 당시 청소년들이 수상가옥을 본따 짓고 넓혀간 유서 깊은 지역 명소인데요, 이곳에서 만들어진 '빤이 축구클럽'은 지난 2004년 이후 7년간 태국 남부 청소년 축구 챔피언십에서 연승을 거둘 정도의 강력한 아마추어팀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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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 | 2018-06-04 06:13:13+00:00 | null | 2018-06-04 13:53:00 |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이 국책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공식적으로 내놨습니다. 내년 이후에도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면 고용 시장에 작지 않은 충격이 있을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641.json | ko | null | 국책연구기관 첫 최저임금 속도 조절론 "득보다 실 커진다" | null | null | news.sbs.co.kr |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이 국책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공식적으로 내놨습니다.
내년 이후에도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면 고용 시장에 작지 않은 충격이 있을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최경수 KDI 선임연구위원은 2년간 최저임금을 연 15%씩 올리면 그로 인한 고용감소 규모가 2019년 9만 6천 명, 2020년 14만 4천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고용 감소 규모는 2000∼2004년에 최저임금을 실질 기준 60% 인상한 헝가리 사례를 다룬 관련 논문을 국내 상황에 적용해 추정한 것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 일자리 안정자금이 없는 경우를 가정했습니다.
최 선임연구위원은 KDI포커스에 실린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글에서 "최저임금 급속한 인상이 계속되면 최저임금 인근에 밀집된 임금근로자 비중은 급속히 증가하고, 최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증가하면 최저임금 인상의 고용영향 탄력성 값도 증가한다"고 전제하고서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그는 최저임금 수준이 매우 높아지면 고용감소와 더불어 서비스업이나 저임금 단순노동에 종사하는 근로자 취업이 어려워지는 등 임금 질서 교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국내 최저 임금이 선진국 못지않은 수준에 달했다는 점도 속도 조절이 필요한 이유로 제시됐습니다.
프랑스가 2005년 최저임금이 임금 중간값의 60%에 도달한 후 임금 질서 교란 때문에 추가 인상을 중단했는데, 한국은 2018년 기준으로 그 비율이 55%라고 그는 분석했습니다.
또 저임금 근로자가 동일한 임금을 받게 되면서 지위상승 욕구가 사라지고 인력 관리가 어려워지는 등 문제가 생기거나 최저임금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정부 지원금 소요 규모가 확대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최 선임연구위원은 덧붙였습니다.
그는 현재 국내에서는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월 190만 원 이하를 받는 근로자에 대해 일자리 안정자금이 지원되는데 지원 규모가 확대하면 임금 인상 시 정부 지원금을 못 받게 될 것을 우려한 사업주가 임금을 인상하지 않아 190만 원이 근로자의 임금 상한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내놓았습니다.
제반 상황을 고려할 때 내년 이후에는 최저임금 인상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최 선임연구위원이 내린 결론입니다.
그는 "최저임금 대폭 인상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최저임금 인상은 큰 부작용 없이 정착되고 있으며, 저임금 근로자 일자리의 개선이라는 소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으나 "향후 급속한 인상이 계속되면 예상되지 못한 부작용을 낳아 득보다 실이 많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선임연구위원은 "최저임금이 내년에도 15% 인상되면 최저임금의 상대적인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높은 프랑스 수준에 도달하는 만큼 최저임금 인상속도를 조절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2년간 같은 비율로 최저임금을 인상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2020년 1만 원'을 달성하려면 2019년과 2020년에 15.24%씩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최 선임연구위원이 공개한 글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향후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책연구기관 구성원이 명확히 밝힌 첫 사례입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641 | ko | 2018-06-04 | news.sbs.co.kr/7df463af254b3f436f123db556b77e3a060eede3baab5802eb7fcbeb952ff143.json | [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이 국책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공식적으로 내놨습니다.\n내년 이후에도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면 고용 시장에 작지 않은 충격이 있을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n최경수 KDI 선임연구위원은 2년간 최저임금을 연 15%씩 올리면 그로 인한 고용감소 규모가 2019년 9만 6천 명, 2020년 14만 4천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n고용 감소 규모는 2000∼2004년에 최저임금을 실질 기준 60% 인상한 헝가리 사례를 다룬 관련 논문을 국내 상황에 적용해 추정한 것입니다.\n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 일자리 안정자금이 없는 경우를 가정했습니다.\n최 선임연구위원은 KDI포커스에 실린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글에서 \"최저임금 급속한 인상이 계속되면 최저임금 인근에 밀집된 임금근로자 비중은 급속히 증가하고, 최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증가하면 최저임금 인상의 고용영향 탄력성 값도 증가한다\"고 전제하고서 이렇게 전망했습니다.\n그는 최저임금 수준이 매우 높아지면 고용감소와 더불어 서비스업이나 저임금 단순노동에 종사하는 근로자 취업이 어려워지는 등 임금 질서 교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n국내 최저 임금이 선진국 못지않은 수준에 달했다는 점도 속도 조절이 필요한 이유로 제시됐습니다.\n프랑스가 2005년 최저임금이 임금 중간값의 60%에 도달한 후 임금 질서 교란 때문에 추가 인상을 중단했는데, 한국은 2018년 기준으로 그 비율이 55%라고 그는 분석했습니다.\n또 저임금 근로자가 동일한 임금을 받게 되면서 지위상승 욕구가 사라지고 인력 관리가 어려워지는 등 문제가 생기거나 최저임금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정부 지원금 소요 규모가 확대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최 선임연구위원은 덧붙였습니다.\n그는 현재 국내에서는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월 190만 원 이하를 받는 근로자에 대해 일자리 안정자금이 지원되는데 지원 규모가 확대하면 임금 인상 시 정부 지원금을 못 받게 될 것을 우려한 사업주가 임금을 인상하지 않아 190만 원이 근로자의 임금 상한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내놓았습니다.\n제반 상황을 고려할 때 내년 이후에는 최저임금 인상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최 선임연구위원이 내린 결론입니다.\n그는 \"최저임금 대폭 인상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최저임금 인상은 큰 부작용 없이 정착되고 있으며, 저임금 근로자 일자리의 개선이라는 소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으나 \"향후 급속한 인상이 계속되면 예상되지 못한 부작용을 낳아 득보다 실이 많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n최 선임연구위원은 \"최저임금이 내년에도 15% 인상되면 최저임금의 상대적인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높은 프랑스 수준에 도달하는 만큼 최저임금 인상속도를 조절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n앞으로 2년간 같은 비율로 최저임금을 인상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2020년 1만 원'을 달성하려면 2019년과 2020년에 15.24%씩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하는 상황입니다.\n최 선임연구위원이 공개한 글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향후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책연구기관 구성원이 명확히 밝힌 첫 사례입니다.",
"국책연구기관 첫 최저임금 속도 조절론 \"득보다 실 커진다\"",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이 국책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공식적으로 내놨습니다. 내년 이후에도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면 고용 시장에 작지 않은 충격이 있을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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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남 기자"
] | 2018-06-04 06:14:17+00:00 | null | 2018-06-04 14:02:00 |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역이 국제역이 되면 물류와 관광이 활성화되고 우리 청년의 기상이 달라질 수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큰길을 열어주면 그 길을 빼곡히 잘 다듬어 한반도가 새로운 세상이 되도록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760.json | ko | null | 박원순 "기차 타고 대륙으로"…'서울 국제역' 구상 | null | null | news.sbs.co.kr | [2018 국민의 선택]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역이 국제역이 되면 물류와 관광이 활성화되고 우리 청년의 기상이 달라질 수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큰길을 열어주면 그 길을 빼곡히 잘 다듬어 한반도가 새로운 세상이 되도록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서울역 옛 역사에서 '서울, 평화를 품고 대륙을 꿈꾸다'라는 제목의 토크 콘서트를 열어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유라시아 횡단철도와 중국 횡단철도를 통해 파리, 베를린까지 수학여행 가는 시대가 되면 사람들이 각박하게 갈등하는 시대도 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일자리가 늘고 관광도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어두운 부분도 잘 준비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한 이탈주민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원해야 한다. 서울시가 '뉴딜 일자리'를 만들어 적응 못 한 북한 주민을 도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760 | ko | 2018-06-04 | news.sbs.co.kr/ce4dc31a3cd8ffd05c45e4317f67230c353cc8fb49d0d076005211db2a550bd8.json | [
"[2018 국민의 선택]\n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역이 국제역이 되면 물류와 관광이 활성화되고 우리 청년의 기상이 달라질 수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큰길을 열어주면 그 길을 빼곡히 잘 다듬어 한반도가 새로운 세상이 되도록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n박 후보는 서울역 옛 역사에서 '서울, 평화를 품고 대륙을 꿈꾸다'라는 제목의 토크 콘서트를 열어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유라시아 횡단철도와 중국 횡단철도를 통해 파리, 베를린까지 수학여행 가는 시대가 되면 사람들이 각박하게 갈등하는 시대도 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n또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일자리가 늘고 관광도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n또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어두운 부분도 잘 준비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한 이탈주민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원해야 한다. 서울시가 '뉴딜 일자리'를 만들어 적응 못 한 북한 주민을 도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박원순 \"기차 타고 대륙으로\"…'서울 국제역' 구상",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역이 국제역이 되면 물류와 관광이 활성화되고 우리 청년의 기상이 달라질 수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큰길을 열어주면 그 길을 빼곡히 잘 다듬어 한반도가 새로운 세상이 되도록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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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 | 2018-06-20 02:24:37+00:00 | null | 2018-06-20 10:47:00 | 공정거래위원회 간부들이 퇴직 후 기업으로부터 보은성 취업 특혜를 받은 의혹 등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정위 일부 공무원이 대기업 사건 등을 부당하게 처리한 정황도 포착하고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0675.json | ko | null | 검찰, 공정위 압수수색…퇴직자 취업특혜·사건 부당종결 정황 | null | null | news.sbs.co.kr | 공정거래위원회 간부들이 퇴직 후 기업으로부터 보은성 취업 특혜를 받은 의혹 등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정위 일부 공무원이 대기업 사건 등을 부당하게 처리한 정황도 포착하고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수사 추이에 따라 공정위와 몇몇 대기업 사이의 부적절한 유착이 드러나면 사건의 파장이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오늘(20일) 오전 9시부터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과 운영지원과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정위로부터 조사를 받은 기업이 공정위 간부 등을 불법적으로 채용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직자윤리법은 4급 이상 공직자가 퇴직 전 5년간 소속됐던 기관·부서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곳에 퇴직 후 3년간 취업할 수 없다고 규정합니다.
검찰은 공정위가 담합 등 사건에 대해 검찰 고발 없이 부당하게 사건을 종결한 구체적 사례도 파악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도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공정위 일부 공무원이 전속고발 대상이 아닌데도 사건을 임의로 마무리하거나 대기업들이 신고 또는 자료제출을 해야 하는 사안인데도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는 등 사건이 부적절하게 처리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0675 | ko | 2018-06-20 | news.sbs.co.kr/5e7811e727635e25a6aefa1f4472603b0c46b236bf3a6a4cbaa26dae6ffe016a.json | [
"공정거래위원회 간부들이 퇴직 후 기업으로부터 보은성 취업 특혜를 받은 의혹 등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n검찰은 공정위 일부 공무원이 대기업 사건 등을 부당하게 처리한 정황도 포착하고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n수사 추이에 따라 공정위와 몇몇 대기업 사이의 부적절한 유착이 드러나면 사건의 파장이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n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오늘(20일) 오전 9시부터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과 운영지원과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n검찰은 공정위로부터 조사를 받은 기업이 공정위 간부 등을 불법적으로 채용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공직자윤리법은 4급 이상 공직자가 퇴직 전 5년간 소속됐던 기관·부서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곳에 퇴직 후 3년간 취업할 수 없다고 규정합니다.\n검찰은 공정위가 담합 등 사건에 대해 검찰 고발 없이 부당하게 사건을 종결한 구체적 사례도 파악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도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검찰은 공정위 일부 공무원이 전속고발 대상이 아닌데도 사건을 임의로 마무리하거나 대기업들이 신고 또는 자료제출을 해야 하는 사안인데도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는 등 사건이 부적절하게 처리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사진=연합뉴스)",
"검찰, 공정위 압수수색…퇴직자 취업특혜·사건 부당종결 정황",
"공정거래위원회 간부들이 퇴직 후 기업으로부터 보은성 취업 특혜를 받은 의혹 등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정위 일부 공무원이 대기업 사건 등을 부당하게 처리한 정황도 포착하고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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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우 기자"
] | 2018-06-20 02:26:03+00:00 | null | 2018-06-20 09:46:00 | '재판거래·법관사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첫 고발인 조사에 착수하면서 수사가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오늘 검찰에 따르면 재판거래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내일 오전 10시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0443.json | ko | null | '재판거래' 내일 첫 고발인 조사…참여연대 임지봉 교수 출석 | null | null | news.sbs.co.kr | '재판거래·법관사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첫 고발인 조사에 착수하면서 수사가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오늘(20일) 검찰에 따르면 재판거래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내일 오전 10시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임 교수는 지난해부터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참여연대는 지난 1월 재판거래 의혹 등과 관련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임 교수가 참여연대 대표로 출석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을 그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에 재배당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배당 하루 만인 어제는 대법원에 하드디스크 원본 등 관련 자료 제출을 공식 요청한 데 이어 내일 고발인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 일정이 신속하게 전개되는 모습입니다.
현재까지 검찰이 접수한 관련 의혹 고발 건수는 모두 20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통상적인 사건의 전례와 수사방식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법부를 대상으로 하는 수사이지만 다른 사건과 마찬가지로 원칙대로 진행한다는 취지입니다.
한편 하드디스크 제출을 두고 검찰과 법원이 신경전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법원행정처는 검찰의 자료요청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0443 | ko | 2018-06-20 | news.sbs.co.kr/94ee8d628006eabbced2e25e216f7e42cb1ca8d53565a75582a1efed8c35eb82.json | [
"'재판거래·법관사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첫 고발인 조사에 착수하면서 수사가 본궤도에 올랐습니다.\n오늘(20일) 검찰에 따르면 재판거래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내일 오전 10시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합니다.\n임 교수는 지난해부터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을 맡고 있습니다.\n참여연대는 지난 1월 재판거래 의혹 등과 관련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n검찰 관계자는 \"임 교수가 참여연대 대표로 출석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n검찰은 이 사건을 그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에 재배당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n배당 하루 만인 어제는 대법원에 하드디스크 원본 등 관련 자료 제출을 공식 요청한 데 이어 내일 고발인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 일정이 신속하게 전개되는 모습입니다.\n현재까지 검찰이 접수한 관련 의혹 고발 건수는 모두 20건입니다.\n검찰 관계자는 \"통상적인 사건의 전례와 수사방식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n사법부를 대상으로 하는 수사이지만 다른 사건과 마찬가지로 원칙대로 진행한다는 취지입니다.\n한편 하드디스크 제출을 두고 검찰과 법원이 신경전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n법원행정처는 검찰의 자료요청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재판거래' 내일 첫 고발인 조사…참여연대 임지봉 교수 출석",
"'재판거래·법관사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첫 고발인 조사에 착수하면서 수사가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오늘 검찰에 따르면 재판거래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내일 오전 10시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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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 | 2018-06-11 09:36:14+00:00 | null | 2018-06-11 17:39:00 | 박근혜 정권 시절 국가정보원이 북한 해외식당 여종업원들을 강제 탈북시켰다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고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검찰이 다음 주에 고발인 조사를 벌입니다. 민변은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장경욱 민변 변호사 등 대표 고발인 2명을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7536.json | ko | null | 검찰, 북한 여종업원 기획탈북 의혹 고발인 내주 조사 | null | null | news.sbs.co.kr | 박근혜 정권 시절 국가정보원이 북한 해외식당 여종업원들을 강제 탈북시켰다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고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검찰이 다음 주에 고발인 조사를 벌입니다.
민변은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장경욱 민변 변호사 등 대표 고발인 2명을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변호사 등은 담당 검사와 부장검사 사무실을 찾아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고발인 의견서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장 변호사 등은 지난달 14일 이병호 전 국정원장과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정모 국정원 팀장 등을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탈북 의사가 없는 북한 여종업원을 속여 사실상 국내로 '납치'했다는 게 고발 취집니다.
정부는 2016년 4월 중국 저장성 소재 북한 류경식당에서 일하던 북한 국적 여종업원 12명이 집단 탈북해 국내로 입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탈북한 식당 지배인 허강일씨가 지난달 10일 JTBC에 나와 "국정원 직원의 요구에 따라 종업원들을 협박해 함께 탈북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면서 사건 2년여 만에 기획 탈북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7536 | ko | 2018-06-11 | news.sbs.co.kr/2b39db15e204670b4a3b154c4de612e9a06a3b79640c59e1fc8bbe819dc048f9.json | [
"박근혜 정권 시절 국가정보원이 북한 해외식당 여종업원들을 강제 탈북시켰다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고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검찰이 다음 주에 고발인 조사를 벌입니다.\n민변은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장경욱 민변 변호사 등 대표 고발인 2명을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n장 변호사 등은 담당 검사와 부장검사 사무실을 찾아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고발인 의견서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n앞서 장 변호사 등은 지난달 14일 이병호 전 국정원장과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정모 국정원 팀장 등을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n탈북 의사가 없는 북한 여종업원을 속여 사실상 국내로 '납치'했다는 게 고발 취집니다.\n정부는 2016년 4월 중국 저장성 소재 북한 류경식당에서 일하던 북한 국적 여종업원 12명이 집단 탈북해 국내로 입국했다고 발표했습니다.\n이들과 함께 탈북한 식당 지배인 허강일씨가 지난달 10일 JTBC에 나와 \"국정원 직원의 요구에 따라 종업원들을 협박해 함께 탈북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면서 사건 2년여 만에 기획 탈북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 북한 여종업원 기획탈북 의혹 고발인 내주 조사",
"박근혜 정권 시절 국가정보원이 북한 해외식당 여종업원들을 강제 탈북시켰다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고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검찰이 다음 주에 고발인 조사를 벌입니다. 민변은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장경욱 민변 변호사 등 대표 고발인 2명을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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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
] | 2018-06-03 05:17:33+00:00 | null | 2018-06-03 12:16:00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7일부터 출동하는 소방차에 끼어들거나, 진로를 방해하고 양보하지 않는 차량에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제천·밀양 화재 참사를 계기로 소방기본법 및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이뤄졌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325.json | ko | null | 광주시, 출동 소방차 길 막으면 과태료 최고 200만 원 | null | null | news.sbs.co.kr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7일부터 출동하는 소방차에 끼어들거나, 진로를 방해하고 양보하지 않는 차량에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제천·밀양 화재 참사를 계기로 소방기본법 및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이뤄졌습니다.
또 오는 8월 10일부터는 소화전·아파트·다중밀집시설 주변이나 소방차 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정차해 소방차 진입에 지장을 줄 경우에도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325 | ko | 2018-06-03 | news.sbs.co.kr/8976e0975b4009f546988296ec956ea2de58b31a5fd40316743eefefcd653563.json |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7일부터 출동하는 소방차에 끼어들거나, 진로를 방해하고 양보하지 않는 차량에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n이번 조치는 제천·밀양 화재 참사를 계기로 소방기본법 및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이뤄졌습니다.\n또 오는 8월 10일부터는 소화전·아파트·다중밀집시설 주변이나 소방차 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정차해 소방차 진입에 지장을 줄 경우에도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광주시, 출동 소방차 길 막으면 과태료 최고 200만 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7일부터 출동하는 소방차에 끼어들거나, 진로를 방해하고 양보하지 않는 차량에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제천·밀양 화재 참사를 계기로 소방기본법 및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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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윤 기자"
] | 2018-06-03 23:49:09+00:00 | null | 2018-06-04 08:41:00 |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최종의견에서 진행된 법률상담만을 정리해 선보이는 [최종의견 법률상담]입니다. 이번 상담은 2018년 6월 1일 [최종의견 135]회에서 방송되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005.json | ko | null | [골룸] 최종의견 법률상담 19 : 미성년자가 복권이나 술을 샀을 경우 | null | null | news.sbs.co.kr |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최종의견에서 진행된 법률상담만을 정리해 선보이는 [최종의견 법률상담]입니다.이번 상담은 2018년 6월 1일 [최종의견 135]회에서 방송되었습니다.미성년자가 성인 대신 복권이나 술을 샀을 경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최종의견'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법률상담 해드립니다. : [email protected]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005 | ko | 2018-06-04 | news.sbs.co.kr/b98ace6ab3496f6cef419ebd9f39e3017236a9954cc1be0a87cf52c6a6a15e8a.json | [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최종의견에서 진행된 법률상담만을 정리해 선보이는 [최종의견 법률상담]입니다.이번 상담은 2018년 6월 1일 [최종의견 135]회에서 방송되었습니다.미성년자가 성인 대신 복권이나 술을 샀을 경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최종의견'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법률상담 해드립니다. : [email protected]",
"[골룸] 최종의견 법률상담 19 : 미성년자가 복권이나 술을 샀을 경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최종의견에서 진행된 법률상담만을 정리해 선보이는 [최종의견 법률상담]입니다. 이번 상담은 2018년 6월 1일 [최종의견 135]회에서 방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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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규 기자"
] | 2018-06-10 04:29:57+00:00 | null | 2018-06-10 12:26:00 | 임대료 인상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건물주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로 붙잡힌 서울 종로 족발집 업주 54살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 씨의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762.json | ko | null | '건물주 폭행' 서촌 족발집 업주 구속…법원 "범죄 소명" | null | null | news.sbs.co.kr | 임대료 인상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건물주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로 붙잡힌 서울 종로 족발집 업주 54살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 씨의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골목길에서 자신과 명도 소송을 진행 중인 건물주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762 | ko | 2018-06-10 | news.sbs.co.kr/7b04855b8f85f4f768269d55e8e1608ca8b3d00f6aad421df0b55b83d70e606d.json | [
"임대료 인상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건물주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로 붙잡힌 서울 종로 족발집 업주 54살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n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 씨의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n김 씨는 지난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골목길에서 자신과 명도 소송을 진행 중인 건물주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건물주 폭행' 서촌 족발집 업주 구속…법원 \"범죄 소명\"",
"임대료 인상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건물주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로 붙잡힌 서울 종로 족발집 업주 54살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 씨의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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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기자"
] | 2018-06-05 03:07:30+00:00 | null | 2018-06-05 11:20:00 | 다음 달부터 근로시간 단축으로 노동자의 퇴직금이 줄어들 경우 사용자는 의무적으로 예방 조치를 해야 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204.json | ko | null | 노동시간 단축으로 퇴직금 줄면…사용자에 예방조치 의무 | null | null | news.sbs.co.kr | 다음 달부터 근로시간 단축으로 노동자의 퇴직금이 줄어들 경우 사용자는 의무적으로 예방 조치를 해야 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노동시간 단축으로 임금이 줄고 이를 기준으로 하는 퇴직급여가 감소할 경우 사용자는 이를 노동자에게 알리고 노동자 대표와의 협의를 통해 적절한 예방조치를 할 의무를 지게 됐습니다.
퇴직급여 감소 예방조치로는 퇴직급여 산정 방식을 변경하거나 퇴직연금 제도를 '확정급여형'에서 '확정기여형'으로 전환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퇴직급여 감소 예방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용자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고용노동부는 노동시간 단축으로 퇴직금이 줄어들 경우 퇴직금 중간정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개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204 | ko | 2018-06-05 | news.sbs.co.kr/c23b4e991c0bd45a25df99b0f1a7f626bd3e4e63b8510eb9d16b21c7ab2712e3.json | [
"다음 달부터 근로시간 단축으로 노동자의 퇴직금이 줄어들 경우 사용자는 의무적으로 예방 조치를 해야 합니다.\n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n이에 따라 노동시간 단축으로 임금이 줄고 이를 기준으로 하는 퇴직급여가 감소할 경우 사용자는 이를 노동자에게 알리고 노동자 대표와의 협의를 통해 적절한 예방조치를 할 의무를 지게 됐습니다.\n퇴직급여 감소 예방조치로는 퇴직급여 산정 방식을 변경하거나 퇴직연금 제도를 '확정급여형'에서 '확정기여형'으로 전환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n퇴직급여 감소 예방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용자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n고용노동부는 노동시간 단축으로 퇴직금이 줄어들 경우 퇴직금 중간정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개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노동시간 단축으로 퇴직금 줄면…사용자에 예방조치 의무",
"다음 달부터 근로시간 단축으로 노동자의 퇴직금이 줄어들 경우 사용자는 의무적으로 예방 조치를 해야 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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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기자"
] | 2018-06-02 22:16:22+00:00 | null | 2018-06-03 06:34:00 | 최근 고속도로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서 2차 피해를 막은 의인이 화제였습니다. 충남 보령에서는 출근길 시민이 맨몸으로 달리는 차량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한 일이 있었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937.json | ko | null | 맨몸으로 달리는 차량에 전력질주…사고 막은 또한명의 의인 | null | null | news.sbs.co.kr | 최근 고속도로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서 2차 피해를 막은 의인이 화제였습니다. 충남 보령에서는 출근길 시민이 맨몸으로 달리는 차량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한 일이 있었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사거리에서 옆쪽을 들이 받친 승합차가 큰 충격을 받고 한 바퀴를 구르더니 다시 전진합니다.
이를 본 앞 차량 운전자가 망설임 없이 차에서 내리더니 승합차를 따라 뛰기 시작합니다.
전력 질주로 조수석과 운전석을 오가며 차량 진입을 시도하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간신히 조수석 깨진 유리창 사이로 상체만 밀어 넣은 채 소리를 지르며 자동차 열쇠를 뽑으려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의식이 돌아온 운전자가 시동을 끄면서 승합차는 겨우 멈춰 설 수 있었습니다.
[손호진/사고 차량 운전자 구조 시민 : 어떻게든 차를 세워야겠다고 생각했고, 세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달려갔는데, 운전석은 문이 잠겨 있더라고요, 그래서 조수석으로 가서 창문 안으로 들어가서 시동키를 끄려고 시도했던 거고…]
자동차 영업사원인 손 씨는 주말 당직 근무를 위해 출근하다가 사고를 목격하고 맨몸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손 씨는 차를 멈춰 세운 뒤에도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사고 차량 운전자를 돌보며 자리를 지켰습니다.
80대 사고 차량 운전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937 | ko | 2018-06-03 | news.sbs.co.kr/ec85dddae84a5743451cde3cd6add96b042ba0a7ca566792df9563db978815f7.json | [
"최근 고속도로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서 2차 피해를 막은 의인이 화제였습니다. 충남 보령에서는 출근길 시민이 맨몸으로 달리는 차량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한 일이 있었습니다.\n한상우 기자입니다.\n사거리에서 옆쪽을 들이 받친 승합차가 큰 충격을 받고 한 바퀴를 구르더니 다시 전진합니다.\n이를 본 앞 차량 운전자가 망설임 없이 차에서 내리더니 승합차를 따라 뛰기 시작합니다.\n전력 질주로 조수석과 운전석을 오가며 차량 진입을 시도하지만 여의치 않습니다.\n간신히 조수석 깨진 유리창 사이로 상체만 밀어 넣은 채 소리를 지르며 자동차 열쇠를 뽑으려 합니다.\n이 과정에서 의식이 돌아온 운전자가 시동을 끄면서 승합차는 겨우 멈춰 설 수 있었습니다.\n[손호진/사고 차량 운전자 구조 시민 : 어떻게든 차를 세워야겠다고 생각했고, 세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달려갔는데, 운전석은 문이 잠겨 있더라고요, 그래서 조수석으로 가서 창문 안으로 들어가서 시동키를 끄려고 시도했던 거고…]\n자동차 영업사원인 손 씨는 주말 당직 근무를 위해 출근하다가 사고를 목격하고 맨몸으로 뛰어들었습니다.\n손 씨는 차를 멈춰 세운 뒤에도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사고 차량 운전자를 돌보며 자리를 지켰습니다.\n80대 사고 차량 운전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맨몸으로 달리는 차량에 전력질주…사고 막은 또한명의 의인",
"최근 고속도로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서 2차 피해를 막은 의인이 화제였습니다. 충남 보령에서는 출근길 시민이 맨몸으로 달리는 차량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한 일이 있었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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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 | 2018-06-08 09:59:04+00:00 | null | 2018-06-08 17:32:00 |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 사건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145.json | ko | null | '삼성후원 강요' 대법서 결론…장시호·검찰 모두 2심 불복 | null | null | news.sbs.co.kr |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 사건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오늘(8일) 장 씨는 변호인을 통해 서울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어제 검찰도 장 씨와 이를 공모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2심 판결에 불복한다는 취지로 상고장을 냈습니다.
지난 1일 서울고법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는 장 씨에 대해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1심의 징역 2년 6개월보다 줄어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장 씨가 삼성그룹 등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와 영재센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는 1심처럼 유죄 판단했습니다.
다만, 영재센터를 운영하며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는 무죄로 뒤집었습니다.
김 전 차관에게는 1심과 같은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전 차관의 삼성 후원금 강요 혐의에 대해선 김 전 차관이 공모했다거나 역할을 분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고 1심처럼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다른 공소사실은 유죄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장 씨와 김 전 차관은 최 씨와 공모해 삼성그룹과 그랜드코리아레저(GKL)를 압박해 영재센터 후원금 18억여 원을 받아 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장 씨는 영재센터를 운영하며 국가보조금 2억 4천만 원을 가로채고(보조금관리법 위반·사기), 영재센터 자금 3억여 원을 횡령(업무상 횡령)한 혐의도 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최 씨 등과 GKL을 압박해 장애인 펜싱팀을 창단하게 하고 최 씨가 운영하는 더블루K 에이전트 계약을 맺게 한 혐의, K스포츠재단과 더블루K가 광역스포츠클럽 운영권 등을 독점하는 이익을 취하도록 문체부 비공개 문건을 최 씨에게 전달한 혐의 등도 받았습니다.
김 전 차관 측은 아직 상고하지 않았으며, 상고 기간은 오는 8일까지입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145 | ko | 2018-06-08 | news.sbs.co.kr/f960f5056a506d2f91461dd4fad80a82247f934bd3ee439cd78ebb1ca0eaf669.json | [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 사건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n법원에 따르면, 오늘(8일) 장 씨는 변호인을 통해 서울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n어제 검찰도 장 씨와 이를 공모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2심 판결에 불복한다는 취지로 상고장을 냈습니다.\n지난 1일 서울고법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는 장 씨에 대해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1심의 징역 2년 6개월보다 줄어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n재판부는 장 씨가 삼성그룹 등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와 영재센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는 1심처럼 유죄 판단했습니다.\n다만, 영재센터를 운영하며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는 무죄로 뒤집었습니다.\n김 전 차관에게는 1심과 같은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n재판부는 김 전 차관의 삼성 후원금 강요 혐의에 대해선 김 전 차관이 공모했다거나 역할을 분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고 1심처럼 무죄로 판단했습니다.\n다만, 다른 공소사실은 유죄 판단을 유지했습니다.\n장 씨와 김 전 차관은 최 씨와 공모해 삼성그룹과 그랜드코리아레저(GKL)를 압박해 영재센터 후원금 18억여 원을 받아 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n장 씨는 영재센터를 운영하며 국가보조금 2억 4천만 원을 가로채고(보조금관리법 위반·사기), 영재센터 자금 3억여 원을 횡령(업무상 횡령)한 혐의도 있습니다.\n김 전 차관은 최 씨 등과 GKL을 압박해 장애인 펜싱팀을 창단하게 하고 최 씨가 운영하는 더블루K 에이전트 계약을 맺게 한 혐의, K스포츠재단과 더블루K가 광역스포츠클럽 운영권 등을 독점하는 이익을 취하도록 문체부 비공개 문건을 최 씨에게 전달한 혐의 등도 받았습니다.\n김 전 차관 측은 아직 상고하지 않았으며, 상고 기간은 오는 8일까지입니다.",
"'삼성후원 강요' 대법서 결론…장시호·검찰 모두 2심 불복",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 사건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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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진 기자"
] | 2018-06-08 22:32:03+00:00 | null | 2018-06-09 06:34:00 | 한국 남자배구가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7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프랑스 액상프로방스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차 12조 1차전에서 홈 팀 프랑스에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졌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646.json | ko | null | 한국 남자배구, 프랑스에 3대 0 패배…네이션스리그서 7연패 | null | null | news.sbs.co.kr | 한국 남자배구가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7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프랑스 액상프로방스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차 12조 1차전에서 홈 팀 프랑스(세계랭킹 9위)에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졌습니다.
정지석이 팀 내 최다인 10점을 올렸고 송희채가 9득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7전 전패를 당했습니다.
지난 3일 일본에 세트 스코어 3대 2로 졌을 때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세트를 따냈을 뿐 나머지 6경기에선 모두 3대 0 완패를 당해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6개 참가국 가운데 승점 1에 그쳐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세르비아와 3주차 2차전을 치릅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646 | ko | 2018-06-09 | news.sbs.co.kr/62c92f5cb1228c9634994df63c60f6e993aed0d39c183085c5703480bcbfd373.json | [
"한국 남자배구가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7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n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프랑스 액상프로방스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차 12조 1차전에서 홈 팀 프랑스(세계랭킹 9위)에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졌습니다.\n정지석이 팀 내 최다인 10점을 올렸고 송희채가 9득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n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7전 전패를 당했습니다.\n지난 3일 일본에 세트 스코어 3대 2로 졌을 때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세트를 따냈을 뿐 나머지 6경기에선 모두 3대 0 완패를 당해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했습니다.\n우리나라는 16개 참가국 가운데 승점 1에 그쳐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n대표팀은 내일 세르비아와 3주차 2차전을 치릅니다.",
"한국 남자배구, 프랑스에 3대 0 패배…네이션스리그서 7연패",
"한국 남자배구가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7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프랑스 액상프로방스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차 12조 1차전에서 홈 팀 프랑스에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졌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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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 | 2018-06-05 04:50:40+00:00 | null | 2018-06-05 12:33:00 | [경제 365]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간편 식품의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간편 식품 판매가격이 업태에 따라 최대 40%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서 주요 간편 식품 1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과 전통시장 등 업체 형태별로 크게는 40% 넘게 값이 차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241.json | ko | null | 간편식 인기 속 가격 부담 ↑…어디서 사야 저렴할까 | null | null | news.sbs.co.kr | [경제 365]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간편 식품의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간편 식품 판매가격이 업태에 따라 최대 40%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서 주요 간편 식품 1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과 전통시장 등 업체 형태별로 크게는 40% 넘게 값이 차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요 간편식 10개 구입 비용을 조사했더니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전통시장, 백화점 순으로 값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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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10억 원이 넘는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와 내국법인은 다음 달 2일까지 해당 자산을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거주자와 내국법인은 지난해 보유한 해외금융자산의 잔액 합계가 매달 말일 중 하루라도 10억 원을 넘으면 해당 자산을 신고해야 합니다.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하지 않으면 미신고 금액의 최대 20%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고 미신고 금액이 50억 원을 넘을 경우에는 형사처벌과 명단공개 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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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제휴해 개발한 안마의자를 출시했습니다.
바디프랜드는 이탈리아 밀라노를 시작으로 전 세계 람보르기니 전시장에 제품을 비치해서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향후 람보르기니 차량에 안마의자를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전량 국내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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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대만 철도청이 발주한 총 9천98억 원 규모의 교외선 전동차 520량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만 시장에서 발주된 철도차량 사업 중의 최대 규모로 전량 창원 공장에서 생산돼서 2024년까지 납품될 예정입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241 | ko | 2018-06-05 | news.sbs.co.kr/55ff8391503849172669a618206e33c5523667798bd1566265b833768ec888d3.json | [
"[경제 365]\n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간편 식품의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간편 식품 판매가격이 업태에 따라 최대 40%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서 주요 간편 식품 1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과 전통시장 등 업체 형태별로 크게는 40% 넘게 값이 차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n특히 주요 간편식 10개 구입 비용을 조사했더니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전통시장, 백화점 순으로 값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n국세청은 10억 원이 넘는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와 내국법인은 다음 달 2일까지 해당 자산을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n거주자와 내국법인은 지난해 보유한 해외금융자산의 잔액 합계가 매달 말일 중 하루라도 10억 원을 넘으면 해당 자산을 신고해야 합니다.\n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하지 않으면 미신고 금액의 최대 20%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고 미신고 금액이 50억 원을 넘을 경우에는 형사처벌과 명단공개 대상이 됩니다.\n---\n바디프랜드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제휴해 개발한 안마의자를 출시했습니다.\n바디프랜드는 이탈리아 밀라노를 시작으로 전 세계 람보르기니 전시장에 제품을 비치해서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향후 람보르기니 차량에 안마의자를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n해당 제품은 전량 국내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n---\n현대로템은 대만 철도청이 발주한 총 9천98억 원 규모의 교외선 전동차 520량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n이는 대만 시장에서 발주된 철도차량 사업 중의 최대 규모로 전량 창원 공장에서 생산돼서 2024년까지 납품될 예정입니다.",
"간편식 인기 속 가격 부담 ↑…어디서 사야 저렴할까",
"[경제 365]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간편 식품의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간편 식품 판매가격이 업태에 따라 최대 40%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서 주요 간편 식품 1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과 전통시장 등 업체 형태별로 크게는 40% 넘게 값이 차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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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기자"
] | 2018-06-06 23:09:24+00:00 | null | 2018-06-07 08:03:00 | 정수기나 공기청정기 등등을 렌탈해서 쓰는 분들 꽤 많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사정이 있어서 해지를 하려고 하면 생각하지 못한 큰돈을 물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정수기에서 시작해 의류건조기, 사물인터넷을 연결한 공기청정기까지, 매월 3만 원 안팎에 빌려 쓸 수 있는 가전제품은 종류만 수십 가지나 됩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245.json | ko | null | 편리한 생활제품 렌탈?…'해지 조건' 꼼꼼히 살피세요 | null | null | news.sbs.co.kr | 정수기나 공기청정기 등등을 렌탈해서 쓰는 분들 꽤 많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사정이 있어서 해지를 하려고 하면 생각하지 못한 큰돈을 물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정수기에서 시작해 의류건조기, 사물인터넷을 연결한 공기청정기까지, 매월 3만 원 안팎에 빌려 쓸 수 있는 가전제품은 종류만 수십 가지나 됩니다.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서비스에 침대 매트리스를 빌리는 사람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하경/소비자 : 아이가 있다 보니까 좀 민감해서…정기적으로 제품을 관리할 수가 없는데 오셔서 해주니까, 알아서 시기가 되면 오시니까 그게 좋아요.]
렌탈 시장 규모는 지난해 28조 7천억 원으로 2011년에 비해 50%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2020년에는 4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빌린 제품에 하자가 있거나 서비스에 불만이 있는데도 보상받지 못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순, 정수기를 빌린 이 소비자는 3개월마다 해주겠다던 점검을 한 번도 받지 못하자 계약 해지를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업체 측은 위약금부터 요구했습니다.
[김 모 씨/소비자 : 처음에는 강경하게 소비자원에 고발을 하시든지, 그런 식으로 나오더라고요. 처음에 사은품이라는 게 나와요. 그거 다 비용 지불하고 위약금 내야 해지할 수 있다고…]
등록비와 제품 운반비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소비자단체에 접수된 렌탈 피해 상담 5백여 건 가운데 가장 많은 35%가 계약해지나 위약금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전문가들은 업체가 중도 해지할 때 부과하는 비용을 사전에 확인하는 등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245 | ko | 2018-06-07 | news.sbs.co.kr/f24fba23afabaad4ecc5b1bc50c8ac01a9d6d386b65b84deff25ad3887f8ccd1.json | [
"정수기나 공기청정기 등등을 렌탈해서 쓰는 분들 꽤 많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사정이 있어서 해지를 하려고 하면 생각하지 못한 큰돈을 물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n정경윤 기자입니다.\n정수기에서 시작해 의류건조기, 사물인터넷을 연결한 공기청정기까지, 매월 3만 원 안팎에 빌려 쓸 수 있는 가전제품은 종류만 수십 가지나 됩니다.\n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서비스에 침대 매트리스를 빌리는 사람도 크게 늘었습니다.\n[이하경/소비자 : 아이가 있다 보니까 좀 민감해서…정기적으로 제품을 관리할 수가 없는데 오셔서 해주니까, 알아서 시기가 되면 오시니까 그게 좋아요.]\n렌탈 시장 규모는 지난해 28조 7천억 원으로 2011년에 비해 50% 가까이 성장했습니다.\n2020년에는 4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n하지만 빌린 제품에 하자가 있거나 서비스에 불만이 있는데도 보상받지 못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n지난해 중순, 정수기를 빌린 이 소비자는 3개월마다 해주겠다던 점검을 한 번도 받지 못하자 계약 해지를 요구했습니다.\n그러자 업체 측은 위약금부터 요구했습니다.\n[김 모 씨/소비자 : 처음에는 강경하게 소비자원에 고발을 하시든지, 그런 식으로 나오더라고요. 처음에 사은품이라는 게 나와요. 그거 다 비용 지불하고 위약금 내야 해지할 수 있다고…]\n등록비와 제품 운반비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n한 소비자단체에 접수된 렌탈 피해 상담 5백여 건 가운데 가장 많은 35%가 계약해지나 위약금과 관련된 내용입니다.\n전문가들은 업체가 중도 해지할 때 부과하는 비용을 사전에 확인하는 등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편리한 생활제품 렌탈?…'해지 조건' 꼼꼼히 살피세요",
"정수기나 공기청정기 등등을 렌탈해서 쓰는 분들 꽤 많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사정이 있어서 해지를 하려고 하면 생각하지 못한 큰돈을 물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정수기에서 시작해 의류건조기, 사물인터넷을 연결한 공기청정기까지, 매월 3만 원 안팎에 빌려 쓸 수 있는 가전제품은 종류만 수십 가지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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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 | 2018-06-05 04:50:33+00:00 | null | 2018-06-05 12:16:00 |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6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기록됐습니다. 기업 수익성 개선과 외국인 주식 투자 확대 등으로 해외 배당 지급이 사상 최대로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232.json | ko | null | 경상수지 흑자 6년 만에 최소…해외 배당 역대 최대 | null | null | news.sbs.co.kr |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6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기록됐습니다. 기업 수익성 개선과 외국인 주식 투자 확대 등으로 해외 배당 지급이 사상 최대로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4월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17억 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012년 3월 이후 7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흑자 규모는 2012년 4월 9천만 달러 이후 가장 작았습니다.
한국은행은 상품수지가 소폭 줄어들었고 배당지급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3월과 4월엔 배당지급이 몰리는 데다, 기업 수익성이 개선되고 외국인 주식 투자가 확대되면서 지난해보다 배당지급이 늘었다는 겁니다.
4월 서비스수지는 19억 8천만 달러 적자였는데, 지난해 5월 이래 적자 규모가 가장 작았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완화에 힘입어 여행수지 적자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행수지는 10억 9천만 달러 적자였는데, 2016년 12월 이후 가장 작았습니다.
해외여행 수요가 이어지면서 출국자 수는 1년 전보다 11.3% 늘었고, 입국자 수도 23.8% 늘었습니다.
특히 중국인 입국자 수가 60.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국내 투자는 7억 7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국가신용등급이 양호하고 외환 보유액 등에 힘입어 채권투자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한은은 밝혔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232 | ko | 2018-06-05 | news.sbs.co.kr/bf24986f4df08969a2e504c07cc8c61964a16c2ec71e1f11bd4eba56bb32c79e.json | [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6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기록됐습니다. 기업 수익성 개선과 외국인 주식 투자 확대 등으로 해외 배당 지급이 사상 최대로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n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n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4월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17억 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n2012년 3월 이후 7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흑자 규모는 2012년 4월 9천만 달러 이후 가장 작았습니다.\n한국은행은 상품수지가 소폭 줄어들었고 배당지급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n3월과 4월엔 배당지급이 몰리는 데다, 기업 수익성이 개선되고 외국인 주식 투자가 확대되면서 지난해보다 배당지급이 늘었다는 겁니다.\n4월 서비스수지는 19억 8천만 달러 적자였는데, 지난해 5월 이래 적자 규모가 가장 작았습니다.\n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완화에 힘입어 여행수지 적자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n여행수지는 10억 9천만 달러 적자였는데, 2016년 12월 이후 가장 작았습니다.\n해외여행 수요가 이어지면서 출국자 수는 1년 전보다 11.3% 늘었고, 입국자 수도 23.8% 늘었습니다.\n특히 중국인 입국자 수가 60.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외국인 국내 투자는 7억 7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국가신용등급이 양호하고 외환 보유액 등에 힘입어 채권투자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한은은 밝혔습니다.",
"경상수지 흑자 6년 만에 최소…해외 배당 역대 최대",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6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기록됐습니다. 기업 수익성 개선과 외국인 주식 투자 확대 등으로 해외 배당 지급이 사상 최대로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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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 | 2018-06-05 23:29:13+00:00 | null | 2018-06-06 08:05:00 |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 SBS 해설위원이 러시아 월드컵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막내 이승우에게 기대감을 나타냈고, 첫 골의 주인공으로는 에이스 손흥민을 꼽았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321.json | ko | null | 박지성, 막내 이승우 활약에 '감탄'…"첫 골은 손흥민" | null | null | news.sbs.co.kr |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 SBS 해설위원이 러시아 월드컵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막내 이승우에게 기대감을 나타냈고, 첫 골의 주인공으로는 에이스 손흥민을 꼽았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5월 16일) : 자신만의 확실한 색깔이 있다는 부분이 이승우 선수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주 전 기자회견에서 유독 이승우를 주목했던 박지성은 최근 평가전에서 보여준 20살 막내의 활약에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체격은 작지만, 특유의 스피드와 개인기로 화려한 성인 무대 신고식을 했다며 월드컵에서도 팀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 이승우 선수의 장점인 당돌함과 기술적인 측면, 또 빠른 스피드를 통한 모습, 투쟁력 같은 부분들이 대표팀에 상당히 큰 에너지를 불러왔기 때문에…]
부상 악재 속에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지만, 에이스 손흥민이 제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첫 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 손흥민 선수의 결정적 한 방, 스웨덴의 뒷공간을 노려서 공격 전개를 해 나가야 될 부분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그 능력을 경기장에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첫 상대 스웨덴을 꺾어야 16강이 가능하다며 세밀한 세트피스와 강인한 체력이 승리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 세트 플레이가 어떻게 보면 득점 확률을 높여 주기 때문에 훈련이 많이 필요할 거라고 보고요. 90분 내내 어떻게 스웨덴보다 더 좋은 체력을, 남은 기간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한국 축구 영원한 캡틴 박지성은 신태용호의 통쾌한 반란을 통쾌하게 해설하고 싶다며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 기적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우리의 응원에서 비롯돼서 만들어진다고 믿기 때문에 많은 성원 부탁드리고요. '통쾌한 반란'을 했으면 저도 좋겠고요. 그렇게 되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 파이팅.]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321 | ko | 2018-06-06 | news.sbs.co.kr/c97cc735fc0572f689c4a4fa652266434ebdfa2cf313d0bc71bca40e17157cdb.json | [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 SBS 해설위원이 러시아 월드컵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막내 이승우에게 기대감을 나타냈고, 첫 골의 주인공으로는 에이스 손흥민을 꼽았습니다.\n하성룡 기자입니다.\n[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5월 16일) : 자신만의 확실한 색깔이 있다는 부분이 이승우 선수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n3주 전 기자회견에서 유독 이승우를 주목했던 박지성은 최근 평가전에서 보여준 20살 막내의 활약에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n체격은 작지만, 특유의 스피드와 개인기로 화려한 성인 무대 신고식을 했다며 월드컵에서도 팀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n[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 이승우 선수의 장점인 당돌함과 기술적인 측면, 또 빠른 스피드를 통한 모습, 투쟁력 같은 부분들이 대표팀에 상당히 큰 에너지를 불러왔기 때문에…]\n부상 악재 속에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지만, 에이스 손흥민이 제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첫 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n[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 손흥민 선수의 결정적 한 방, 스웨덴의 뒷공간을 노려서 공격 전개를 해 나가야 될 부분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그 능력을 경기장에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n첫 상대 스웨덴을 꺾어야 16강이 가능하다며 세밀한 세트피스와 강인한 체력이 승리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n[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 세트 플레이가 어떻게 보면 득점 확률을 높여 주기 때문에 훈련이 많이 필요할 거라고 보고요. 90분 내내 어떻게 스웨덴보다 더 좋은 체력을, 남은 기간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n한국 축구 영원한 캡틴 박지성은 신태용호의 통쾌한 반란을 통쾌하게 해설하고 싶다며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n[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 기적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우리의 응원에서 비롯돼서 만들어진다고 믿기 때문에 많은 성원 부탁드리고요. '통쾌한 반란'을 했으면 저도 좋겠고요. 그렇게 되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 파이팅.]",
"박지성, 막내 이승우 활약에 '감탄'…\"첫 골은 손흥민\"",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 SBS 해설위원이 러시아 월드컵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막내 이승우에게 기대감을 나타냈고, 첫 골의 주인공으로는 에이스 손흥민을 꼽았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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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3 18:23:04+00:00 | null | 2018-06-04 03:00:00 | 미국 하원에서 공화당을 지휘하는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는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캠프와 러시아의 공모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와 관련해 "그들이 수사하도록 놔두자. 그러나 내통이 없다면 이것을 서서히 끝내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751.json | ko | null | 美 공화 하원사령탑 "러시아 공모 없으면 특검 끝내야" | null | null | news.sbs.co.kr | 미국 하원에서 공화당을 지휘하는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는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캠프와 러시아의 공모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와 관련해 "그들이 수사하도록 놔두자. 그러나 내통이 없다면 이것을 서서히 끝내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이날 CNN 방송에 출연해 로버트 뮬러 특검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공모는 없었다"면서 "이 수사는 1년 넘게 계속됐고 매우 많은 다른 방식으로 수사가 진행돼왔다"고 지적했다.
공화당 지도부인 매카시 원내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러시아 공모 의혹이 '조작된 거짓말'이며 러시아 특검 수사도 빨리 종료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과 일치한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차기 선거 불출마와 정계 은퇴를 예고한 폴 라이언 하원의장의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막바지로 접어든 특검 수사는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증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 언론에 따르면 뮬러 특검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이를 거부해왔다.
변호인단 중 한 명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은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스스로 사면하는 '셀프 사면' 가능성까지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공화당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사면권을 행사하는 데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지배적이다.
러시아 스캔들을 지금까지 잘 다뤄왔는데 막판에 역풍이 불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매카시 원내대표도 "대통령은 자신을 사면하겠다고 말하지 않고, 말한 적도 없다"면서 "대통령은 자신을 사면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연합뉴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751 | ko | 2018-06-04 | news.sbs.co.kr/0a4c10c243f65704ed02e545feb0b86aa294bf010f6c13f80d9840e8291ab5f0.json | [
"미국 하원에서 공화당을 지휘하는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는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캠프와 러시아의 공모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와 관련해 \"그들이 수사하도록 놔두자. 그러나 내통이 없다면 이것을 서서히 끝내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n매카시 원내대표는 이날 CNN 방송에 출연해 로버트 뮬러 특검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n그는 또 \"공모는 없었다\"면서 \"이 수사는 1년 넘게 계속됐고 매우 많은 다른 방식으로 수사가 진행돼왔다\"고 지적했다.\n공화당 지도부인 매카시 원내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러시아 공모 의혹이 '조작된 거짓말'이며 러시아 특검 수사도 빨리 종료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과 일치한다.\n매카시 원내대표는 차기 선거 불출마와 정계 은퇴를 예고한 폴 라이언 하원의장의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n막바지로 접어든 특검 수사는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증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n미 언론에 따르면 뮬러 특검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이를 거부해왔다.\n변호인단 중 한 명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은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스스로 사면하는 '셀프 사면' 가능성까지 제기하기도 했다.\n그러나 공화당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사면권을 행사하는 데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지배적이다.\n러시아 스캔들을 지금까지 잘 다뤄왔는데 막판에 역풍이 불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n매카시 원내대표도 \"대통령은 자신을 사면하겠다고 말하지 않고, 말한 적도 없다\"면서 \"대통령은 자신을 사면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n(연합뉴스)",
"美 공화 하원사령탑 \"러시아 공모 없으면 특검 끝내야\"",
"미국 하원에서 공화당을 지휘하는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는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캠프와 러시아의 공모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와 관련해 \"그들이 수사하도록 놔두자. 그러나 내통이 없다면 이것을 서서히 끝내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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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란 기자"
] | 2018-06-16 05:11:35+00:00 | null | 2018-06-16 12:27:00 | 김명수 대법원장의 '수사 협조' 의지를 확인한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다음 주 월요일 관련 고발 사건 10여 건을 기존 공공 형사수사부 대신 다른 부서에 재배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5148.json | ko | null | 檢, 대법원장 "수사 협조"에 본격수사 채비…사건 재배당 | null | null | news.sbs.co.kr | 김명수 대법원장의 '수사 협조' 의지를 확인한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다음 주 월요일 관련 고발 사건 10여 건을 기존 공공 형사수사부 대신 다른 부서에 재배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발장 대부분에 피고발인으로 적시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임종헌 전 차장 등이 수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당분간 수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법원행정처 미공개 문건 확보와 디지털 포렌식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5148 | ko | 2018-06-16 | news.sbs.co.kr/004cd953dceba4ecbdf5eadb68fc563790ae4995de7f32cee51ca5a88b0fd3dd.json | [
"김명수 대법원장의 '수사 협조' 의지를 확인한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n서울중앙지검은 다음 주 월요일 관련 고발 사건 10여 건을 기존 공공 형사수사부 대신 다른 부서에 재배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n고발장 대부분에 피고발인으로 적시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임종헌 전 차장 등이 수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n검찰은 당분간 수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법원행정처 미공개 문건 확보와 디지털 포렌식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檢, 대법원장 \"수사 협조\"에 본격수사 채비…사건 재배당",
"김명수 대법원장의 '수사 협조' 의지를 확인한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다음 주 월요일 관련 고발 사건 10여 건을 기존 공공 형사수사부 대신 다른 부서에 재배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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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 | 2018-06-06 13:06:51+00:00 | null | 2018-06-06 21:40:00 | @mughyeon_calli 님께서 참여하신 '아이 보트 챌린지' 사진입니다.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627.json | ko | null | 2018년 6월 6일 아이보트챌린지ㅣ@mughyeon | null | null | news.sbs.co.kr | [2018 국민의 선택]@mughyeon_calli 님께서 참여하신 '아이 보트 챌린지' 사진입니다.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627 | ko | 2018-06-06 | news.sbs.co.kr/595f5caf2bbef2ee66a96612c57e8e55a51b5e727cd94e8c4c5fe6b5499065a0.json | [
"[2018 국민의 선택]@mughyeon_calli 님께서 참여하신 '아이 보트 챌린지' 사진입니다.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
"2018년 6월 6일 아이보트챌린지ㅣ@mughyeon",
"@mughyeon_calli 님께서 참여하신 '아이 보트 챌린지' 사진입니다.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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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건 기자"
] | 2018-06-15 16:00:33+00:00 | null | 2018-06-15 23:58:00 | 차기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민갑룡 경찰청 차장이 "국민이 바라는 경찰로 거듭나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습니다. 민 차장은 조금 전 자신의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 안건을 심의한 경찰위원회 회의에 출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소감을 밝혔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4899.json | ko | null |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 "경찰은 제복 입은 시민…책임 무거워" | null | null | news.sbs.co.kr | 차기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민갑룡 경찰청 차장이 "국민이 바라는 경찰로 거듭나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습니다.
민 차장은 조금 전 자신의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 안건을 심의한 경찰위원회 회의에 출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소감을 밝혔습니다.
민 차장은 19세기 근대 경찰제도를 확립한 영국 정치인 로버트 필의 경구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을 언급하면서 "경찰 본연의 정신에 기초해 국민 안전과 인권,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평소 '경찰은 제복 입은 시민'이라는 생각으로 경찰 생활을 했다"며 "경찰과 시민이 신뢰받고 서로 존중하는, 경찰과 시민의 생각에 차이가 없는 공동체 속에서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경찰의 신성한 소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 차장은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이나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등 당면 현안과 관련해서는 "준비해서 청문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친분으로 내정됐다는 평가가 있다'는 말에도 같은 답변을 내놨습니다.
경찰위원회는 경찰법에 명시된 경찰청장 임명 절차에 따라 조금 전인 오늘 밤 9시 임시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 차장의 경찰청장 후보자 신분을 확정했습니다.
이후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 인사청문회 등 법적 절차를 거치면 문재인 대통령이 경찰청장으로 최종 임명합니다.
다만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인사청문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전남 출신인 민 차장은 1984년 경찰대(4기)에 입학해 1988년 졸업과 함께 경위로 임용됐습니다.
호남 출신으로는 김대중 정부에서 임명된 이무영 청장 이후 약 17년 만에 처음입니다.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과 기획조정관 등을 거친 경찰 조직 내 최고의 기획통으로 평가받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기획조정관에 이어 경찰청 차장에 임명되고서는 경찰개혁 과제 추진을 총지휘해 왔습니다.
2016년 8월 취임한 이철성 현 경찰청장은 이달 30일 정년퇴임합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4899 | ko | 2018-06-15 | news.sbs.co.kr/8a6a2ca60c02e49a641682dd82b4336cf3ce77ea4b7e7c1f19474be2252029ed.json | [
"차기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민갑룡 경찰청 차장이 \"국민이 바라는 경찰로 거듭나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습니다.\n민 차장은 조금 전 자신의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 안건을 심의한 경찰위원회 회의에 출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소감을 밝혔습니다.\n민 차장은 19세기 근대 경찰제도를 확립한 영국 정치인 로버트 필의 경구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을 언급하면서 \"경찰 본연의 정신에 기초해 국민 안전과 인권,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n그는 \"평소 '경찰은 제복 입은 시민'이라는 생각으로 경찰 생활을 했다\"며 \"경찰과 시민이 신뢰받고 서로 존중하는, 경찰과 시민의 생각에 차이가 없는 공동체 속에서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경찰의 신성한 소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n민 차장은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이나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등 당면 현안과 관련해서는 \"준비해서 청문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n'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친분으로 내정됐다는 평가가 있다'는 말에도 같은 답변을 내놨습니다.\n경찰위원회는 경찰법에 명시된 경찰청장 임명 절차에 따라 조금 전인 오늘 밤 9시 임시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 차장의 경찰청장 후보자 신분을 확정했습니다.\n이후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 인사청문회 등 법적 절차를 거치면 문재인 대통령이 경찰청장으로 최종 임명합니다.\n다만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인사청문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n전남 출신인 민 차장은 1984년 경찰대(4기)에 입학해 1988년 졸업과 함께 경위로 임용됐습니다.\n호남 출신으로는 김대중 정부에서 임명된 이무영 청장 이후 약 17년 만에 처음입니다.\n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과 기획조정관 등을 거친 경찰 조직 내 최고의 기획통으로 평가받습니다.\n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기획조정관에 이어 경찰청 차장에 임명되고서는 경찰개혁 과제 추진을 총지휘해 왔습니다.\n2016년 8월 취임한 이철성 현 경찰청장은 이달 30일 정년퇴임합니다.",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 \"경찰은 제복 입은 시민…책임 무거워\"",
"차기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민갑룡 경찰청 차장이 \"국민이 바라는 경찰로 거듭나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습니다. 민 차장은 조금 전 자신의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 안건을 심의한 경찰위원회 회의에 출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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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
] | 2018-06-26 07:04:00+00:00 | null | 2018-06-26 15:39:00 | 강진 여고생 실종사건 윤곽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양이 용의자이자 아빠 친구인 김 모씨를 만난 증거가 확인된 만큼 산에서 A양이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9979.json | ko | null | 강진 여고생은 어떻게 매봉산 정상 너머까지 갔을까 | null | null | news.sbs.co.kr | 강진 여고생 실종사건 윤곽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A(16·고1)양이 용의자이자 아빠 친구인 김 모(51)씨를 만난 증거가 확인된 만큼 산에서 A양이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씨의 위협이나 공범 가능성 등 A양이 어떻게 산정상 너머에서 발견됐는지 동선을 집중 조사 중입니다.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A양 시신이 발견된 강진군 도암면 매봉산에서 금속탐지기를 동원해 유류품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A양은 실종 당일 작은 손지갑과 휴대전화를 챙겼으며 시계를 착용하고 청바지와 운동화 차림으로 집에서 나섰습니다.
그러나 시신 주변에서는 립글로스 한 점만이 발견됐습니다.
A양이 명의 통장이 집에서 보이지 않아 경찰이 수사했으나 사용 내용 등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산에서는 김 씨의 유류품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앞서 김 씨 차량과 주거지에서 찾은 유류품 중 트렁크에 보관됐던 낫의 칼날과 손잡이 사이 자루에서 A양 DNA를 확인했습니다.
김 씨는 A양 실종 당일 오후 집에 돌아오자마자 차 트렁크에서 낫과 배낭을 동시에 꺼내 차고지에 보관했습니다.
배낭은 텅 비어 있었으며 DNA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양이 김 씨에게 속거나 협박 등에 의해서 이동했을 가능성과 김 씨가 숨진 A양을 직접 산 너머까지 이동시켰을 가능성을 모두 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산에는 과거 김 씨 부모의 묫자리가 있었습니다.
김 씨는 수년 전 묘가 이장된 이후에도 가끔 마을을 찾아 마을과 산 지리를 잘 아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김 씨가 승용차를 주차한 농로에서 험준한 산세를 타고 30분 이상 걸어야 하는 곳으로, 몸무게 70kg의 A양을 혼자 들고 이동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살해 뒤 시신 운반에 도와준 공범이 있을 가능성은 낮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 씨의 전체적인 동선에서도 제3의 인물을 만났거나 접촉한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밀 부검과 동선 수사를 통해 A양의 사망 경위를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9979 | ko | 2018-06-26 | news.sbs.co.kr/3d5456fc5c1270192464f90b1491e9821e1e3066692e035a648f6e4328a83a25.json | [
"강진 여고생 실종사건 윤곽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습니다.\n경찰은 A(16·고1)양이 용의자이자 아빠 친구인 김 모(51)씨를 만난 증거가 확인된 만큼 산에서 A양이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n특히 김씨의 위협이나 공범 가능성 등 A양이 어떻게 산정상 너머에서 발견됐는지 동선을 집중 조사 중입니다.\n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A양 시신이 발견된 강진군 도암면 매봉산에서 금속탐지기를 동원해 유류품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nA양은 실종 당일 작은 손지갑과 휴대전화를 챙겼으며 시계를 착용하고 청바지와 운동화 차림으로 집에서 나섰습니다.\n그러나 시신 주변에서는 립글로스 한 점만이 발견됐습니다.\nA양이 명의 통장이 집에서 보이지 않아 경찰이 수사했으나 사용 내용 등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n산에서는 김 씨의 유류품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n경찰은 앞서 김 씨 차량과 주거지에서 찾은 유류품 중 트렁크에 보관됐던 낫의 칼날과 손잡이 사이 자루에서 A양 DNA를 확인했습니다.\n김 씨는 A양 실종 당일 오후 집에 돌아오자마자 차 트렁크에서 낫과 배낭을 동시에 꺼내 차고지에 보관했습니다.\n배낭은 텅 비어 있었으며 DNA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n경찰은 A양이 김 씨에게 속거나 협박 등에 의해서 이동했을 가능성과 김 씨가 숨진 A양을 직접 산 너머까지 이동시켰을 가능성을 모두 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n이 산에는 과거 김 씨 부모의 묫자리가 있었습니다.\n김 씨는 수년 전 묘가 이장된 이후에도 가끔 마을을 찾아 마을과 산 지리를 잘 아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n그러나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김 씨가 승용차를 주차한 농로에서 험준한 산세를 타고 30분 이상 걸어야 하는 곳으로, 몸무게 70kg의 A양을 혼자 들고 이동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n또 살해 뒤 시신 운반에 도와준 공범이 있을 가능성은 낮게 판단하고 있습니다.\n김 씨의 전체적인 동선에서도 제3의 인물을 만났거나 접촉한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n경찰 관계자는 \"정밀 부검과 동선 수사를 통해 A양의 사망 경위를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진 여고생은 어떻게 매봉산 정상 너머까지 갔을까",
"강진 여고생 실종사건 윤곽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양이 용의자이자 아빠 친구인 김 모씨를 만난 증거가 확인된 만큼 산에서 A양이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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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윤 기자"
] | 2018-06-08 01:24:55+00:00 | null | 2018-06-08 08:51:00 |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1981년 전두환 정권의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 박동운 씨. 그는 공안당국의 고문과 조작으로 18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205%26amp%3Bplink%3DSPECIAL%26amp%3Bcooper%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json | ko | null | [골룸] 최종의견 136 : 사법부의 추악한 뒷거래가 국가 폭력 희생자에게 남긴 상처 | null | null | news.sbs.co.kr |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1981년 전두환 정권의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 박동운 씨. 그는 공안당국의 고문과 조작으로 18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습니다. 사건 발생 28년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국가 폭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대법원이 손해배상 청구 시점을 돌연 형사보상 6개월 이내로 단축시키는 판례를 내놓으면서, 박동운 씨는 또 한번 국가로부터 외면을 받았습니다.그리고 문제의 판례는 뒤늦게 '사법부가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의 원할한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대한 협조해온 사례'로 드러났습니다.최종의견에선 국가 폭력의 희생자 박동운 씨와 그에게 지속적으로 국가 폭력을 행사한 사법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오늘도 SBS 권지윤 기자, 김선재 아나운서, 정연석 변호사, 이상민 변호사가 함께 합니다. *[email protected]: 질문과 사연 많이 보내주세요.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205&plink=SPECIAL&cooper=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 | ko | 2018-06-08 | news.sbs.co.kr/e4ca54631ccee5d737db6cfa12242faf8f0f4278cd8f831705edabdb71c020cf.json | [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1981년 전두환 정권의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 박동운 씨. 그는 공안당국의 고문과 조작으로 18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습니다. 사건 발생 28년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국가 폭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대법원이 손해배상 청구 시점을 돌연 형사보상 6개월 이내로 단축시키는 판례를 내놓으면서, 박동운 씨는 또 한번 국가로부터 외면을 받았습니다.그리고 문제의 판례는 뒤늦게 '사법부가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의 원할한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대한 협조해온 사례'로 드러났습니다.최종의견에선 국가 폭력의 희생자 박동운 씨와 그에게 지속적으로 국가 폭력을 행사한 사법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오늘도 SBS 권지윤 기자, 김선재 아나운서, 정연석 변호사, 이상민 변호사가 함께 합니다. *[email protected]: 질문과 사연 많이 보내주세요.",
"[골룸] 최종의견 136 : 사법부의 추악한 뒷거래가 국가 폭력 희생자에게 남긴 상처",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1981년 전두환 정권의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 박동운 씨. 그는 공안당국의 고문과 조작으로 18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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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영 기자"
] | 2018-06-05 09:57:22+00:00 | null | 2018-06-05 18:12:00 |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일 서울 신당동의 원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32살 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705.json | ko | null | '이별 요구' 여자친구 살해한 30대 남성 구속영장 | null | null | news.sbs.co.kr |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일 서울 신당동의 원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32살 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 씨는 경찰에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모바일 메신저를 하는 것을 보고 다투다가 헤어지자고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705 | ko | 2018-06-05 | news.sbs.co.kr/09eaded397c06580e8104ac5113855a5a5980de8407e35029b3f6cf63375e43c.json | [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경찰은 지난 1일 서울 신당동의 원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32살 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n강 씨는 경찰에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모바일 메신저를 하는 것을 보고 다투다가 헤어지자고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이별 요구' 여자친구 살해한 30대 남성 구속영장",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일 서울 신당동의 원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32살 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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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기자"
] | 2018-06-11 04:29:37+00:00 | null | 2018-06-11 11:30:00 | 변호사 2천여 명이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과 징계, 탄핵 등을 요구했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규탄 전국변호사 비상모임은 오늘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6732.json | ko | null | 변호사 2천여 명 시국선언…"재판거래 의혹 관련자 처벌·탄핵" | null | null | news.sbs.co.kr | 변호사 2천여 명이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과 징계, 탄핵 등을 요구했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규탄 전국변호사 비상모임은 오늘(11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미공개 문건 전면 공개와 각 문건 작성자, 작성 경위, 보고 및 실행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과 징계, 탄핵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습니다.
비상모임은 "대법원은 재판 결과를 청와대 협상 수단으로 활용하려 하고 사법정책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를 대상으로 압박 전략을 논의했다"며 "이로 인해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추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런 움직임이 실행되지 않았다는 대법원 특별조사단 발표의 진위는 이미 중요하지 않다"며 "법원 내에서 그런 논의가 있었다는 자체가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찬희 서울변호사회 회장은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도 사법부 내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현재 사법부는 합일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내부 갈등과 분열만 가중돼 내부에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런 시점에 변호사회가 법조계의 한 축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며 "이번 시국선언은 국민을 대신해 법정에 나가는 변호사의 양심에 따른 선택으로, 정치적 문제에 개입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변호사로서 경험에 비춰 형사 성공보수약정이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그러니 KTX근로자 복직사건, 쌍용차 노동자해고사건, 전교조 법외노조 사건 등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대법원 판결을 받은 국민은 얼마나 억울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국선언에는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2천15명이 동참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6732 | ko | 2018-06-11 | news.sbs.co.kr/1ac9fedcf302aea68179bd179ae012d13b03c3fd71893fb70e03d5485981acce.json | [
"변호사 2천여 명이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과 징계, 탄핵 등을 요구했습니다.\n사법행정권 남용 규탄 전국변호사 비상모임은 오늘(11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n이들은 미공개 문건 전면 공개와 각 문건 작성자, 작성 경위, 보고 및 실행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과 징계, 탄핵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습니다.\n비상모임은 \"대법원은 재판 결과를 청와대 협상 수단으로 활용하려 하고 사법정책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를 대상으로 압박 전략을 논의했다\"며 \"이로 인해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추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n이어 \"이런 움직임이 실행되지 않았다는 대법원 특별조사단 발표의 진위는 이미 중요하지 않다\"며 \"법원 내에서 그런 논의가 있었다는 자체가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n이찬희 서울변호사회 회장은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도 사법부 내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현재 사법부는 합일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내부 갈등과 분열만 가중돼 내부에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n이 회장은 \"이런 시점에 변호사회가 법조계의 한 축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며 \"이번 시국선언은 국민을 대신해 법정에 나가는 변호사의 양심에 따른 선택으로, 정치적 문제에 개입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n그는 \"변호사로서 경험에 비춰 형사 성공보수약정이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그러니 KTX근로자 복직사건, 쌍용차 노동자해고사건, 전교조 법외노조 사건 등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대법원 판결을 받은 국민은 얼마나 억울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n이번 시국선언에는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2천15명이 동참했습니다.",
"변호사 2천여 명 시국선언…\"재판거래 의혹 관련자 처벌·탄핵\"",
"변호사 2천여 명이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과 징계, 탄핵 등을 요구했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규탄 전국변호사 비상모임은 오늘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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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경 작가",
"김도균 기자"
] | 2018-06-05 06:31:34+00:00 | null | 2018-06-05 15:03:00 | 미국의 한 초등학교 졸업앨범에 '개'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일, 미국 ABC뉴스 등 외신들은 초등학교 졸업 앨범에 실린 도우미견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오렌지 시티 초등학교에 다니는 11세 소녀 레이첼 와튼은 '척추뼈 갈림증'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450.json | ko | null | [뉴스pick] 초등학교 졸업앨범에 등장한 '개'…졸업식서 공로패 수상까지 | null | null | news.sbs.co.kr | 미국의 한 초등학교 졸업앨범에 '개'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현지 시간으로 1일, 미국 ABC뉴스 등 외신들은 초등학교 졸업 앨범에 실린 도우미견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미국 플로리다주의 오렌지 시티 초등학교에 다니는 11세 소녀 레이첼 와튼은 '척추뼈 갈림증'을 갖고 태어났습니다.척추뼈 갈림증은 신경 판이 관의 형태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척추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선천적 희귀 질환입니다.휠체어에 의존하며 살아야 하는 레이첼은 3년 전부터 도우미견 린다와 함께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레이첼의 어머니 하이디 레이스 씨는 "레이첼이 학교에 도착하면 린다가 교실 문을 대신 열어주기도 하고, 책상에서 연필이 떨어지면 주워주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린다는 레이첼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선생님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시험 기간이 다가올 때면 린다는 긴장하고 있을 아이들에게 다가가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아이들은 린다를 쓰다듬으며 긴장된 마음을 차분히 가다듬거나 휴식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레이첼의 담임 선생님 애슐리 데스먼드 씨는 "린다는 학교를 가족 같은 분위기로 만들어주고,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등 큰 역할을 하며 학교의 마스코트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린다는 학교 졸업앨범에도 실렸을 뿐만 아니라, 학교 측은 지난 3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한 린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습니다.'뉴스 픽'입니다.(사진= ABC News 홈페이지 캡처, NBC today 홈페이지 캡처)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450 | ko | 2018-06-05 | news.sbs.co.kr/933912fb3d1a19326b916c023a95a40f9416fdef471cf9a76a8f28a8ab507313.json | [
"미국의 한 초등학교 졸업앨범에 '개'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현지 시간으로 1일, 미국 ABC뉴스 등 외신들은 초등학교 졸업 앨범에 실린 도우미견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미국 플로리다주의 오렌지 시티 초등학교에 다니는 11세 소녀 레이첼 와튼은 '척추뼈 갈림증'을 갖고 태어났습니다.척추뼈 갈림증은 신경 판이 관의 형태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척추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선천적 희귀 질환입니다.휠체어에 의존하며 살아야 하는 레이첼은 3년 전부터 도우미견 린다와 함께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레이첼의 어머니 하이디 레이스 씨는 \"레이첼이 학교에 도착하면 린다가 교실 문을 대신 열어주기도 하고, 책상에서 연필이 떨어지면 주워주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린다는 레이첼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선생님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시험 기간이 다가올 때면 린다는 긴장하고 있을 아이들에게 다가가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아이들은 린다를 쓰다듬으며 긴장된 마음을 차분히 가다듬거나 휴식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레이첼의 담임 선생님 애슐리 데스먼드 씨는 \"린다는 학교를 가족 같은 분위기로 만들어주고,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등 큰 역할을 하며 학교의 마스코트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린다는 학교 졸업앨범에도 실렸을 뿐만 아니라, 학교 측은 지난 3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한 린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습니다.'뉴스 픽'입니다.(사진= ABC News 홈페이지 캡처, NBC today 홈페이지 캡처)",
"[뉴스pick] 초등학교 졸업앨범에 등장한 '개'…졸업식서 공로패 수상까지",
"미국의 한 초등학교 졸업앨범에 '개'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일, 미국 ABC뉴스 등 외신들은 초등학교 졸업 앨범에 실린 도우미견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오렌지 시티 초등학교에 다니는 11세 소녀 레이첼 와튼은 '척추뼈 갈림증'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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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김민욱",
"Knn 김민욱 기자"
] | 2018-06-07 13:23:46+00:00 | null | 2018-06-07 21:11:00 | 만취한 트럭 운전자가 사고를 낸 뒤 어린아이들이 타 있는 피해차량을 고의로 마구 들이받은 사건 전해드렸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일반 음주 사고로 처리할 계획인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2780.json | ko | null | 만취트럭 고의 추돌 사고에 들끓는 여론…靑 청원까지 | null | null | news.sbs.co.kr | 만취한 트럭 운전자가 사고를 낸 뒤 어린아이들이 타 있는 피해차량을 고의로 마구 들이받은 사건 전해드렸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일반 음주 사고로 처리할 계획인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 기자입니다.
1t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고의로 3차례나 더 충돌합니다.
차 안에 있던 엄마와 1살, 2살 된 아이는 비명을 지르며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트럭운전자 최 모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4%로 만취 상태였습니다.
[피해 운전자 : 저는 제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느낄 겨를도 없었어요. 아이들이 위험하다 이 생각만 했었고.]
이후 2차 사고까지 낸 뒤 경찰에 붙잡힌 최 씨는 임의동행 뒤 불구속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임의 동행을 했기 때문에 긴급체포 사안은 아니라고 해명하고 여론이 들끓고 있는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류광호/부산 동래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가해자는 주거와 직업이 일정하고 만취된 상태로 즉시 조사할 수 없었고, 가해자 본인이 임의동행에 동의하고 있어 임의동행 뒤 조사처리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하면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가 반성하고 합의하면 벌금형 등 솜방망이 처벌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음주운전자를 구속수사하는 등 강력한 처벌을 해달라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욱, 화면제공 : 보배드림)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2780 | ko | 2018-06-07 | news.sbs.co.kr/f6e757a5ae24cf5ef9a9f1ca57b8a6991a75316911e4da0450689f1304929801.json | [
"만취한 트럭 운전자가 사고를 낸 뒤 어린아이들이 타 있는 피해차량을 고의로 마구 들이받은 사건 전해드렸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일반 음주 사고로 처리할 계획인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nKNN 김민욱 기자입니다.\n1t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고의로 3차례나 더 충돌합니다.\n차 안에 있던 엄마와 1살, 2살 된 아이는 비명을 지르며 공포에 휩싸였습니다.\n트럭운전자 최 모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4%로 만취 상태였습니다.\n[피해 운전자 : 저는 제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느낄 겨를도 없었어요. 아이들이 위험하다 이 생각만 했었고.]\n이후 2차 사고까지 낸 뒤 경찰에 붙잡힌 최 씨는 임의동행 뒤 불구속 수사를 받아왔습니다.\n이에 대해 경찰은 임의 동행을 했기 때문에 긴급체포 사안은 아니라고 해명하고 여론이 들끓고 있는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n[류광호/부산 동래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가해자는 주거와 직업이 일정하고 만취된 상태로 즉시 조사할 수 없었고, 가해자 본인이 임의동행에 동의하고 있어 임의동행 뒤 조사처리했습니다.]\n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하면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습니다.\n하지만 가해자가 반성하고 합의하면 벌금형 등 솜방망이 처벌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n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음주운전자를 구속수사하는 등 강력한 처벌을 해달라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n(영상취재 : 정성욱, 화면제공 : 보배드림)",
"만취트럭 고의 추돌 사고에 들끓는 여론…靑 청원까지",
"만취한 트럭 운전자가 사고를 낸 뒤 어린아이들이 타 있는 피해차량을 고의로 마구 들이받은 사건 전해드렸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일반 음주 사고로 처리할 계획인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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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용 기자"
] | 2018-06-21 05:45:24+00:00 | null | 2018-06-21 08:48:00 |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얘기입니다. 주 52시간을 넘기면, 사용자는 처벌을 받습니다. 6개월 계도 기간이 생기긴 했습니다. 어쨌든, 사용자는 52시간을 넘기지 않으려고 앞으로 '그건 근무 아니야' 할 것이고, 노동자는 '이게 왜 근무가 아니야'라고 답하는 일이 많아질 겁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1709%26amp%3Bplink%3DSPECIAL%26amp%3Bcooper%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json | ko | null | [취재파일] 퇴근 후 카톡에 주말 등산까지…52시간제에서 '근무'일까? | null | null | news.sbs.co.kr |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얘기입니다. 주 52시간을 넘기면, 사용자는 처벌을 받습니다. 6개월 계도 기간이 생기긴 했습니다. 어쨌든, 사용자는 52시간을 넘기지 않으려고 앞으로 '그건 근무 아니야' 할 것이고, 노동자는 '이게 왜 근무가 아니야'라고 답하는 일이 많아질 겁니다. 분명 상사가 시켜서 하는 건데, 근무인 것 같은데, 사실은 근무가 아닌 것, 그게 문제입니다. 카카오톡 업무 지시가 대표적입니다. '사실은' 취재팀이 복수의 전문가 의견을 들어봤습니다.답은 없습니다. 명확하지 않습니다. 근로시간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카톡 내용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퇴근길에 상사로부터 온 카톡, 무슨 내용이냐에 따라 집에서 뭔가 정리해야 할 수도 있고, 알아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카톡을 받고 일한 것에 대해 사용자가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법원이 인정한 판례는 아직 없습니다. 카톡 지시에 따른 노동은 아직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성 변호사에 따르면, 현행법상 '근로시간'이라는 것은 사업자의 지휘 감독 아래서 노동을 제공하는 시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물론 카톡 지시에 따른 노동도 근로시간으로 인정받을 때가 있습니다. 업종에 따라서는 재택근무가 상시적일 수도 있으니까요. 집에 있는 것과 사무실에 있는 것이 큰 차이가 없는 업종이 특히 그렇습니다. 사실 기자들도 비슷합니다. 집에서 상사의 카톡을 받고 장시간, 물론 장시간의 기준이 또 모호해지긴 합니다만, 어쨌든 장시간 취재를 하거나 기사를 써야 할 때도 많습니다. 그럴 땐 장소가 중요하지 않겠죠. 근로시간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합니다. 특히 카톡을 보내면 기록이 남기 때문에 업무 지시의 근거도 명확해집니다.카톡 내용도 따져봐야 합니다. 만약 상사가 마감 시간을 정해놓으면서, 주말에 어쩔 수 없이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을 때, 그때는 '근로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성규 노무사는 "예를 들어, 일요일 아침에 카톡으로 지시를 내려서, 노동자가 집에서 월요일 회의 자료를 2시간 동안 만들었을 경우, 그 2시간은 근로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의 지휘·명령 아래 이뤄지는 대기시간도 근로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현행 근로기준법 50조에 따른 겁니다.카톡으로 지시한 일을 하는 걸 '근무시간'으로 볼 수 있는지, 이렇게 명확한 법 규정이 없고, 그에 따른 판례도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회사마다 내부 방침으로 노사간에 근로시간 여부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향후 6개월 계도 기간에 노사가 좀 더 시간을 갖고 미세한 조정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회사 임원이나 부서장이 주도하는 주말 등산. 이게 근로시간에 포함될까요? 이것도 케이스마다 다릅니다. 회사가 노동자에게 '필참'을 지시한다면 근로시간에 포함될 여지가 큽니다. 하지만 보통 위에서도 평판을 신경 쓰니까, 그렇게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원하는 사람만 가자고 하고, 밑에서는 눈치를 보다가 불편한 마음으로 나서곤 합니다.노동자는 '필참' 지시를 받지는 않았고, 다만 눈치를 봤을 뿐이고, 직장인의 생존 본능이 작동했을 뿐입니다. 노동자 본인이, 내가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따라간 것이 결코 아니지만, 하산 뒤 막걸리 한잔이 생각나서 간 것이 결코 아니지만, 어쨌든 그 자리가 강제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근로시간은 아닙니다. 노동의 느낌이 물씬 나는 등산을 가지 않으려면, 노동자는 현재로선 눈치를 보지 않는 수밖에 없습니다.이건 비교적 명확합니다. 판례가 있습니다. 홍성 변호사에 따르면, 현재 판례는 해외 출장의 경우 비행기로 이동하는 시간, 출입국 시간도 모두 근무시간에 포함됩니다. 김유경·유성규 노무사 의견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외출장은 원거리에 해당하니까, 집에서 출발하는 시점부터 근로시간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합니다. 노동부 해석을 보면,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원거리를 이동할 때도 이동시간은 근무시간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물론 '원거리'가 어느 정도냐의 문제는 또 남습니다.다만 노동자가 집에서 자기 차를 타고 비교적 가까운 출장지로 이동할 경우에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노동부는 자기 차로 출장지를 오가는 것은 '출퇴근'으로 봐서 근로시간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보는 반면, 자차로 집에서 출장지로 출발할 때 집을 떠나는 시간부터 근로시간에 해당한다고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노동자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것이죠. 이 부분도 법에 명확히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어서, 각 사업장의 노사간 합의에 어느 정도 자율적으로 맡겨져 있습니다.52시간 근무제는 그래서, 52시간의 준수 여부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는 별다른 쟁점이 되지 않았던 문제, 즉 무엇을 근무시간으로 볼 것이냐를 놓고 노동자와 사용자 간의 커다란 논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되도록 많은 행위를 근무시간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방법으로 52시간제를 준수하려고 할 것입니다. 카톡 지시, 주말 등산, 출장 등 아직 명확한 규정은 없고, 판례도 드물며, 사례도 충분히 누적돼 있지 않습니다. 노동부 가이드라인도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52시간제는 마치 김영란법 시행 초기처럼, 많은 유권해석과 혼란을 거치며 우리 사회에 서서히 스며들 것으로 보입니다.(자료 조사: 신혜연 인턴기자)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1709&plink=SPECIAL&cooper=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 | ko | 2018-06-21 | news.sbs.co.kr/e8a41161b96719b2c2cc801c768aa4bfaa05e64f164ccc7f1dd10387f7c8ffbd.json | [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얘기입니다. 주 52시간을 넘기면, 사용자는 처벌을 받습니다. 6개월 계도 기간이 생기긴 했습니다. 어쨌든, 사용자는 52시간을 넘기지 않으려고 앞으로 '그건 근무 아니야' 할 것이고, 노동자는 '이게 왜 근무가 아니야'라고 답하는 일이 많아질 겁니다. 분명 상사가 시켜서 하는 건데, 근무인 것 같은데, 사실은 근무가 아닌 것, 그게 문제입니다. 카카오톡 업무 지시가 대표적입니다. '사실은' 취재팀이 복수의 전문가 의견을 들어봤습니다.답은 없습니다. 명확하지 않습니다. 근로시간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카톡 내용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퇴근길에 상사로부터 온 카톡, 무슨 내용이냐에 따라 집에서 뭔가 정리해야 할 수도 있고, 알아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카톡을 받고 일한 것에 대해 사용자가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법원이 인정한 판례는 아직 없습니다. 카톡 지시에 따른 노동은 아직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성 변호사에 따르면, 현행법상 '근로시간'이라는 것은 사업자의 지휘 감독 아래서 노동을 제공하는 시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물론 카톡 지시에 따른 노동도 근로시간으로 인정받을 때가 있습니다. 업종에 따라서는 재택근무가 상시적일 수도 있으니까요. 집에 있는 것과 사무실에 있는 것이 큰 차이가 없는 업종이 특히 그렇습니다. 사실 기자들도 비슷합니다. 집에서 상사의 카톡을 받고 장시간, 물론 장시간의 기준이 또 모호해지긴 합니다만, 어쨌든 장시간 취재를 하거나 기사를 써야 할 때도 많습니다. 그럴 땐 장소가 중요하지 않겠죠. 근로시간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합니다. 특히 카톡을 보내면 기록이 남기 때문에 업무 지시의 근거도 명확해집니다.카톡 내용도 따져봐야 합니다. 만약 상사가 마감 시간을 정해놓으면서, 주말에 어쩔 수 없이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을 때, 그때는 '근로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성규 노무사는 \"예를 들어, 일요일 아침에 카톡으로 지시를 내려서, 노동자가 집에서 월요일 회의 자료를 2시간 동안 만들었을 경우, 그 2시간은 근로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의 지휘·명령 아래 이뤄지는 대기시간도 근로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현행 근로기준법 50조에 따른 겁니다.카톡으로 지시한 일을 하는 걸 '근무시간'으로 볼 수 있는지, 이렇게 명확한 법 규정이 없고, 그에 따른 판례도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회사마다 내부 방침으로 노사간에 근로시간 여부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향후 6개월 계도 기간에 노사가 좀 더 시간을 갖고 미세한 조정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회사 임원이나 부서장이 주도하는 주말 등산. 이게 근로시간에 포함될까요? 이것도 케이스마다 다릅니다. 회사가 노동자에게 '필참'을 지시한다면 근로시간에 포함될 여지가 큽니다. 하지만 보통 위에서도 평판을 신경 쓰니까, 그렇게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원하는 사람만 가자고 하고, 밑에서는 눈치를 보다가 불편한 마음으로 나서곤 합니다.노동자는 '필참' 지시를 받지는 않았고, 다만 눈치를 봤을 뿐이고, 직장인의 생존 본능이 작동했을 뿐입니다. 노동자 본인이, 내가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따라간 것이 결코 아니지만, 하산 뒤 막걸리 한잔이 생각나서 간 것이 결코 아니지만, 어쨌든 그 자리가 강제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근로시간은 아닙니다. 노동의 느낌이 물씬 나는 등산을 가지 않으려면, 노동자는 현재로선 눈치를 보지 않는 수밖에 없습니다.이건 비교적 명확합니다. 판례가 있습니다. 홍성 변호사에 따르면, 현재 판례는 해외 출장의 경우 비행기로 이동하는 시간, 출입국 시간도 모두 근무시간에 포함됩니다. 김유경·유성규 노무사 의견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외출장은 원거리에 해당하니까, 집에서 출발하는 시점부터 근로시간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합니다. 노동부 해석을 보면,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원거리를 이동할 때도 이동시간은 근무시간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물론 '원거리'가 어느 정도냐의 문제는 또 남습니다.다만 노동자가 집에서 자기 차를 타고 비교적 가까운 출장지로 이동할 경우에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노동부는 자기 차로 출장지를 오가는 것은 '출퇴근'으로 봐서 근로시간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보는 반면, 자차로 집에서 출장지로 출발할 때 집을 떠나는 시간부터 근로시간에 해당한다고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노동자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것이죠. 이 부분도 법에 명확히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어서, 각 사업장의 노사간 합의에 어느 정도 자율적으로 맡겨져 있습니다.52시간 근무제는 그래서, 52시간의 준수 여부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는 별다른 쟁점이 되지 않았던 문제, 즉 무엇을 근무시간으로 볼 것이냐를 놓고 노동자와 사용자 간의 커다란 논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되도록 많은 행위를 근무시간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방법으로 52시간제를 준수하려고 할 것입니다. 카톡 지시, 주말 등산, 출장 등 아직 명확한 규정은 없고, 판례도 드물며, 사례도 충분히 누적돼 있지 않습니다. 노동부 가이드라인도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52시간제는 마치 김영란법 시행 초기처럼, 많은 유권해석과 혼란을 거치며 우리 사회에 서서히 스며들 것으로 보입니다.(자료 조사: 신혜연 인턴기자)",
"[취재파일] 퇴근 후 카톡에 주말 등산까지…52시간제에서 '근무'일까?",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얘기입니다. 주 52시간을 넘기면, 사용자는 처벌을 받습니다. 6개월 계도 기간이 생기긴 했습니다. 어쨌든, 사용자는 52시간을 넘기지 않으려고 앞으로 '그건 근무 아니야' 할 것이고, 노동자는 '이게 왜 근무가 아니야'라고 답하는 일이 많아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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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기자"
] | 2018-06-07 20:13:17+00:00 | null | 2018-06-08 03:29:00 | 경기도 지사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확대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야당 후보들이 계속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육성파일이 공개되기도 했고, 여기에 소설가 공지영 씨가 가세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2911.json | ko | null | 김부선 추정 녹취파일 공개에 커지는 스캔들…공지영도 가세 | null | null | news.sbs.co.kr | 경기도 지사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확대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야당 후보들이 계속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육성파일이 공개되기도 했고, 여기에 소설가 공지영 씨가 가세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배우 김부선 씨로 추정되는 여성의 전화 통화 내용입니다.
[김부선 씨 추정 녹취 (시민일보 제공) : 이재명이랑 여기서 오랫동안 만났어요, 저랑. 15개월을 외로우니까 만났죠. 내가 남자라면 고맙다 미안하다, 내가 당신에게 신세 많이 졌다(라고 할 거 같은데.)]
이 녹취와 함께 김 씨가 의혹을 부인하는 이 후보를 비난하는 문자메시지 등도 공개됐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이 후보가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김 씨를 회유하고 협박한 데 이어, 허언증 환자 취급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여배우에게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소설가 공지영 씨도 2년 전 주진우 기자와 김부선 씨의 통화를 들었다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공 씨는 주 기자가 스캔들을 '막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실망스러웠다면서 '김부선 씨 힘내십시오'라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는 관련 소식이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올랐고 일부 네티즌들은 후보 사퇴 운동도 벌였습니다.
이 후보 측은 "구체적인 증거 없이 일각의 주장만으로 사실관계를 호도해서는 안 된다."며 선거가 끝난 뒤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2911 | ko | 2018-06-08 | news.sbs.co.kr/8c49fbca5b1a2aecd675f91dc1daa7ec5c32893ac6a2ca9579dae6d95d3b1721.json | [
"경기도 지사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확대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야당 후보들이 계속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육성파일이 공개되기도 했고, 여기에 소설가 공지영 씨가 가세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n최재영 기자입니다.\n배우 김부선 씨로 추정되는 여성의 전화 통화 내용입니다.\n[김부선 씨 추정 녹취 (시민일보 제공) : 이재명이랑 여기서 오랫동안 만났어요, 저랑. 15개월을 외로우니까 만났죠. 내가 남자라면 고맙다 미안하다, 내가 당신에게 신세 많이 졌다(라고 할 거 같은데.)]\n이 녹취와 함께 김 씨가 의혹을 부인하는 이 후보를 비난하는 문자메시지 등도 공개됐습니다.\n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이 후보가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김 씨를 회유하고 협박한 데 이어, 허언증 환자 취급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n[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여배우에게 사과하시기 바랍니다.]\n소설가 공지영 씨도 2년 전 주진우 기자와 김부선 씨의 통화를 들었다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n공 씨는 주 기자가 스캔들을 '막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실망스러웠다면서 '김부선 씨 힘내십시오'라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n포털사이트에서는 관련 소식이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올랐고 일부 네티즌들은 후보 사퇴 운동도 벌였습니다.\n이 후보 측은 \"구체적인 증거 없이 일각의 주장만으로 사실관계를 호도해서는 안 된다.\"며 선거가 끝난 뒤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부선 추정 녹취파일 공개에 커지는 스캔들…공지영도 가세",
"경기도 지사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확대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야당 후보들이 계속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육성파일이 공개되기도 했고, 여기에 소설가 공지영 씨가 가세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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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기자"
] | 2018-06-03 23:03:48+00:00 | null | 2018-06-04 06:46:00 | 2013년 부실공사 과정에서 인부 사망 사고를 불러온 충북 괴산의 중원대 기숙사 건축비리 사건과 관련해 비리를 주도한 이 대학 관계자 등 3명에게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지난달 30일 건축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대학 재단 사무국장 권 모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961.json | ko | null | 중원대 '건축비리 주도' 재단 사무국장 등 3명 실형 확정 | null | null | news.sbs.co.kr | 2013년 부실공사 과정에서 인부 사망 사고를 불러온 충북 괴산의 중원대 기숙사 건축비리 사건과 관련해 비리를 주도한 이 대학 관계자 등 3명에게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지난달 30일 건축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대학 재단 사무국장 권 모(59)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건설사 전 대표 홍 모(62) 씨에게 징역1년, 건설사 대표 한 모(52) 씨에게 징역 10개월이 확정됐습니다.
건축 과정에서 뇌물을 챙기고, 불법으로 허가를 내준 괴산군 공무원 양(55) 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1천500만 원이 확정됐습니다.
중원대 건축비리와 관련해 충북도 행정심판 과정에서 위원 명단을 유출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를 받은 충북도 공무원 김 모(59) 씨와 전 별정직 공무원 김 모(69) 씨에게는 각각 징역 6개월의 선고유예가 확정됐습니다.
다만 불법건축 사실을 알고도 공사를 중지시키지 않은 등 직무를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임각수(71) 전 군수 등 괴산군 공무원 4명은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검찰은 2013년 4월 중원대 기숙사 건축공사 현장에서 옹벽붕괴 사고로 노동자 1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을 계기로 이 대학이 무허가로 기숙사를 지어 학생들을 입주시킨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이 대학 내 25개 건물 중 본관동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24개 건물이 허가나 설계도면 없이 건축된 사실을 확인하고 대학 관계자와 공무원, 건축사 등 23명을 2015년 11월 기소했습니다.
1·2심은 "건축물을 선(先) 시공 후(後) 허가 방식으로 해 교내 교직원과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었다"며 유죄를 인정했지만, 임 전 군수 등에게는 '범행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961 | ko | 2018-06-04 | news.sbs.co.kr/60b416a19163c7e954c4c0bb16d985f7a201f5043185c5a4a5ddc09ed70dbd6c.json | [
"2013년 부실공사 과정에서 인부 사망 사고를 불러온 충북 괴산의 중원대 기숙사 건축비리 사건과 관련해 비리를 주도한 이 대학 관계자 등 3명에게 실형이 확정됐습니다.\n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지난달 30일 건축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대학 재단 사무국장 권 모(59)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n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건설사 전 대표 홍 모(62) 씨에게 징역1년, 건설사 대표 한 모(52) 씨에게 징역 10개월이 확정됐습니다.\n건축 과정에서 뇌물을 챙기고, 불법으로 허가를 내준 괴산군 공무원 양(55) 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1천500만 원이 확정됐습니다.\n중원대 건축비리와 관련해 충북도 행정심판 과정에서 위원 명단을 유출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를 받은 충북도 공무원 김 모(59) 씨와 전 별정직 공무원 김 모(69) 씨에게는 각각 징역 6개월의 선고유예가 확정됐습니다.\n다만 불법건축 사실을 알고도 공사를 중지시키지 않은 등 직무를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임각수(71) 전 군수 등 괴산군 공무원 4명은 무죄가 확정됐습니다.\n검찰은 2013년 4월 중원대 기숙사 건축공사 현장에서 옹벽붕괴 사고로 노동자 1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을 계기로 이 대학이 무허가로 기숙사를 지어 학생들을 입주시킨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n검찰은 이 대학 내 25개 건물 중 본관동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24개 건물이 허가나 설계도면 없이 건축된 사실을 확인하고 대학 관계자와 공무원, 건축사 등 23명을 2015년 11월 기소했습니다.\n1·2심은 \"건축물을 선(先) 시공 후(後) 허가 방식으로 해 교내 교직원과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었다\"며 유죄를 인정했지만, 임 전 군수 등에게는 '범행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중원대 '건축비리 주도' 재단 사무국장 등 3명 실형 확정",
"2013년 부실공사 과정에서 인부 사망 사고를 불러온 충북 괴산의 중원대 기숙사 건축비리 사건과 관련해 비리를 주도한 이 대학 관계자 등 3명에게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지난달 30일 건축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대학 재단 사무국장 권 모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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