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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우 기자" ]	2018-06-24 14:03:23+00:00	null	2018-06-24 21:06:00	고등학교 운동부 선배들이 후배들을 괴롭혔습니다. 성폭력까지 자행됐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을 한 팀으로 대회에 출전시켰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3월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럭비부의 집단폭력이 신고됐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6874.json	https://img.sbs.co.kr/ne…24/201197959.jpg	ko	null	성폭력 가해자-피해자 한팀서 경기…교육청 권고도 무시	null	null	news.sbs.co.kr	고등학교 운동부 선배들이 후배들을 괴롭혔습니다. 성폭력까지 자행됐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을 한 팀으로 대회에 출전시켰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3월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럭비부의 집단폭력이 신고됐습니다. 럭비부원 10명이 1·2학년 13명을 폭행하고 성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제로 찍은 후배의 나체 사진을 SNS에 올리고 유사 성행위까지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학생 어머니 : (아이가) 성추행, 강제추행이 일어난 걸 얘기할 때는 눈빛이 바뀌어요. 수치스럽고 모욕적이고 참을 수 없다고.] 학교는 가해 학생 중 4명에 강제전학, 나머지 6명에게는 봉사활동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그런데 가해 학생 중 6명은 징계 결정 이틀 뒤 열린 전국대회에 출전했습니다. 피해자가 가해자와 한 팀으로 뛴 겁니다. 가해자의 경기 출전을 금지한 교육청의 권고는 무시됐습니다. 학교 측은 가해 학생들의 진학을 위해서였다며 그나마 식당과 숙소는 따로 쓰게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학교 관계자 : 빨리해서 자기네들이 대학을 가야 하는데. 그래서 가해자 피해자 식당도 분리해서, 시합장에서만 만나서 시합 뛰고 끝나면 찢어지고.] 학교 측은 일부 학부모들과 다음 대회 출전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럭비부 학부모(학교 측과 회의, 지난 4월) : 이걸(대회를) 안 나가면 앞에 기회가 아무것도 없잖아요. 어차피 맞을 주먹(비난)인데. 그것 때문에 뒤로 물러서면 아니지 않느냐.] 강제 전학이 결정된 4명은 처벌을 낮춰달라는 소송을 내며 여전히 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오히려 정신적 충격과 추가 보복을 두려워한 피해 학생 가운데 5명이 전학을 갔고 일부는 럭비를 그만뒀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 VJ : 노재민)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6874	ko	2018-06-24	news.sbs.co.kr/3edbc61fe54f10f9d0235b17db979abee8c93c0856a16923071163663c973e12.json	[ "고등학교 운동부 선배들이 후배들을 괴롭혔습니다. 성폭력까지 자행됐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을 한 팀으로 대회에 출전시켰습니다.\n김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n지난 3월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럭비부의 집단폭력이 신고됐습니다.\n럭비부원 10명이 1·2학년 13명을 폭행하고 성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강제로 찍은 후배의 나체 사진을 SNS에 올리고 유사 성행위까지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n[피해 학생 어머니 : (아이가) 성추행, 강제추행이 일어난 걸 얘기할 때는 눈빛이 바뀌어요. 수치스럽고 모욕적이고 참을 수 없다고.]\n학교는 가해 학생 중 4명에 강제전학, 나머지 6명에게는 봉사활동의 징계를 내렸습니다.\n그런데 가해 학생 중 6명은 징계 결정 이틀 뒤 열린 전국대회에 출전했습니다.\n피해자가 가해자와 한 팀으로 뛴 겁니다.\n가해자의 경기 출전을 금지한 교육청의 권고는 무시됐습니다.\n학교 측은 가해 학생들의 진학을 위해서였다며 그나마 식당과 숙소는 따로 쓰게 했다고 해명했습니다.\n[학교 관계자 : 빨리해서 자기네들이 대학을 가야 하는데. 그래서 가해자 피해자 식당도 분리해서, 시합장에서만 만나서 시합 뛰고 끝나면 찢어지고.]\n학교 측은 일부 학부모들과 다음 대회 출전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n[럭비부 학부모(학교 측과 회의, 지난 4월) : 이걸(대회를) 안 나가면 앞에 기회가 아무것도 없잖아요. 어차피 맞을 주먹(비난)인데. 그것 때문에 뒤로 물러서면 아니지 않느냐.]\n강제 전학이 결정된 4명은 처벌을 낮춰달라는 소송을 내며 여전히 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n오히려 정신적 충격과 추가 보복을 두려워한 피해 학생 가운데 5명이 전학을 갔고 일부는 럭비를 그만뒀습니다.\n(영상편집 : 이승진, VJ : 노재민)", "성폭력 가해자-피해자 한팀서 경기…교육청 권고도 무시", "고등학교 운동부 선배들이 후배들을 괴롭혔습니다. 성폭력까지 자행됐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을 한 팀으로 대회에 출전시켰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3월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럭비부의 집단폭력이 신고됐습니다." ]
[ "정준형 기자" ]	2018-06-04 23:31:23+00:00	null	2018-06-05 07:44:00	중남미 과테말라에서 계속 화산이 터지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62명까지 나왔습니다. 정준형 특파원입니다.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현지 시간 오늘 오전에 또 폭발했습니다.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화산재가 날아들자 공포에 휩싸인 주민들은 허겁지겁 달아나기 바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705.json	https://img.sbs.co.kr/ne…05/201189805.jpg	ko	null	과테말라 화산 계속 폭발…주민들 공포 속에 긴급대피	null	null	news.sbs.co.kr	중남미 과테말라에서 계속 화산이 터지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62명까지 나왔습니다. 정준형 특파원입니다.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현지 시간 오늘(5일) 오전에 또 폭발했습니다.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화산재가 날아들자 공포에 휩싸인 주민들은 허겁지겁 달아나기 바쁩니다. 잇따른 화산 폭발에 주민 3천2백여 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 앞서 현지 시간 어제 낮, 푸에고 화산이 폭발하면서 1만 미터 높이까지 화산재와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고온의 화산재가 시속 2백 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주민들을 덮쳤고, 용암이 주변 마을로 흘러내리면서 피해가 컸습니다. [생존 주민 : 한 아이가 엄마와 할머니를 잃어버리고 울고 있었는데, 그들은 빠져나오지 못했을 겁니다.] 지금까지 6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대원 : 화산이 언제 또 터질지 모르고, 화산 분출물이 뜨겁기 때문에 작업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과테말라 당국은 이번 화산 폭발로 170만 명 정도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화산재로 인한 항공기 사고를 우려해 폐쇄됐던 과테말라시티 국제공항은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 오전엔 과테말라 서부 해안에서 규모 5.2의 지진도 발생했는데, 별다른 피해는 없는 상태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705	ko	2018-06-05	news.sbs.co.kr/36c85afa073100bff9075679e510c621c4193a99881b12685f47749bd1b9f70a.json	[ "중남미 과테말라에서 계속 화산이 터지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62명까지 나왔습니다.\n정준형 특파원입니다.\n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현지 시간 오늘(5일) 오전에 또 폭발했습니다.\n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화산재가 날아들자 공포에 휩싸인 주민들은 허겁지겁 달아나기 바쁩니다.\n잇따른 화산 폭발에 주민 3천2백여 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n앞서 현지 시간 어제 낮, 푸에고 화산이 폭발하면서 1만 미터 높이까지 화산재와 연기가 치솟았습니다.\n고온의 화산재가 시속 2백 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주민들을 덮쳤고, 용암이 주변 마을로 흘러내리면서 피해가 컸습니다.\n[생존 주민 : 한 아이가 엄마와 할머니를 잃어버리고 울고 있었는데, 그들은 빠져나오지 못했을 겁니다.]\n지금까지 6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n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n[구조대원 : 화산이 언제 또 터질지 모르고, 화산 분출물이 뜨겁기 때문에 작업을 하기가 어렵습니다.]\n과테말라 당국은 이번 화산 폭발로 170만 명 정도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n화산재로 인한 항공기 사고를 우려해 폐쇄됐던 과테말라시티 국제공항은 운영을 재개했습니다.\n현지시간 오늘 오전엔 과테말라 서부 해안에서 규모 5.2의 지진도 발생했는데, 별다른 피해는 없는 상태입니다.", "과테말라 화산 계속 폭발…주민들 공포 속에 긴급대피", "중남미 과테말라에서 계속 화산이 터지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62명까지 나왔습니다. 정준형 특파원입니다.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현지 시간 오늘 오전에 또 폭발했습니다.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화산재가 날아들자 공포에 휩싸인 주민들은 허겁지겁 달아나기 바쁩니다." ]
[]	2018-06-06 11:27:00+00:00	null	2018-06-06 19:30:00	[SBS 8뉴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 17곳 시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 "북미회담장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로 결정" ▶ "매우 중요한 며칠" 판문점 협상 주목 ▶ 평양 비우는 김정은…공백 단속은 누가? ▶ 양승태 사법부, 국민기본권을 빅딜 수단으로? ▶ 文 "비무장지대 유해발굴 우선 추진" ▶ 롯데월드타워 등반하다 검거…"남북관계 기념" ▶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했더니… 등의 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955.json	https://img.sbs.co.kr/ne…22/201051394.jpg	ko	null	오늘의 SBS 8뉴스 예고 (6월 6일)	null	null	news.sbs.co.kr	[SBS 8뉴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 17곳 시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 "북미회담장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로 결정" ▶ "매우 중요한 며칠" 판문점 협상 주목 ▶ 평양 비우는 김정은…공백 단속은 누가? ▶ 양승태 사법부, 국민기본권을 빅딜 수단으로? ▶ 文 "비무장지대 유해발굴 우선 추진" ▶ 롯데월드타워 등반하다 검거…"남북관계 기념" ▶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했더니… 등의 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SBS 뉴미디어부)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955	ko	2018-06-06	news.sbs.co.kr/abc920f5c6c38fba40bd62ab1b02a489a35b44cda6bc4ad4d476cb065f45bbe6.json	[ "[SBS 8뉴스]\n오늘 8시 뉴스에서는\n▶ 17곳 시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는?\n▶ \"북미회담장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로 결정\"\n▶ \"매우 중요한 며칠\" 판문점 협상 주목\n▶ 평양 비우는 김정은…공백 단속은 누가?\n▶ 양승태 사법부, 국민기본권을 빅딜 수단으로?\n▶ 文 \"비무장지대 유해발굴 우선 추진\"\n▶ 롯데월드타워 등반하다 검거…\"남북관계 기념\"\n▶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했더니…\n등의 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n(SBS 뉴미디어부)", "오늘의 SBS 8뉴스 예고 (6월 6일)", "[SBS 8뉴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 17곳 시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 \"북미회담장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로 결정\" ▶ \"매우 중요한 며칠\" 판문점 협상 주목 ▶ 평양 비우는 김정은…공백 단속은 누가? ▶ 양승태 사법부, 국민기본권을 빅딜 수단으로? ▶ 文 \"비무장지대 유해발굴 우선 추진\" ▶ 롯데월드타워 등반하다 검거…\"남북관계 기념\" ▶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했더니… 등의 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
[ "이성훈 기자" ]	2018-06-09 02:07:07+00:00	null	2018-06-09 10:41:00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서 탈락한 이청용이 소속팀 크리스털 팰리스와 결별했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 다미엔 델라니, 디에고 카발리에리가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791.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이청용, 크리스털 팰리스와 계약해지…'새 둥지 찾기'	null	null	news.sbs.co.kr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서 탈락한 이청용이 소속팀 크리스털 팰리스와 결별했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 다미엔 델라니, 디에고 카발리에리가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9년 7월 FC서울을 떠나 볼턴으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이청용은 2014년 2월 볼턴을 떠나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이청용은 로이 호지슨 감독이 부임한 2017년 9월부터 제대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를 지켜야만 했습니다. 2017-2018 시즌에 이청용은 정규리그 6경기와 리그컵 3경기를 포함해 총 9경기밖에 뛰지 못했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한 이청용은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호의 28명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출전을 노렸지만 끝내 최종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791	ko	2018-06-09	news.sbs.co.kr/bdba2543cb4e103e79478b78a157da56348f7f4a98bd45cc20994e1d764bd20c.json	[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서 탈락한 이청용이 소속팀 크리스털 팰리스와 결별했습니다.\n크리스털 팰리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 다미엔 델라니, 디에고 카발리에리가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n2009년 7월 FC서울을 떠나 볼턴으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이청용은 2014년 2월 볼턴을 떠나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n특히 이청용은 로이 호지슨 감독이 부임한 2017년 9월부터 제대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를 지켜야만 했습니다.\n2017-2018 시즌에 이청용은 정규리그 6경기와 리그컵 3경기를 포함해 총 9경기밖에 뛰지 못했습니다.\n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한 이청용은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호의 28명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출전을 노렸지만 끝내 최종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청용, 크리스털 팰리스와 계약해지…'새 둥지 찾기'",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서 탈락한 이청용이 소속팀 크리스털 팰리스와 결별했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 다미엔 델라니, 디에고 카발리에리가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 "안상우 기자" ]	2018-06-01 18:00:07+00:00	null	2018-06-02 01:20:00	어젯밤 8시 반쯤 전북 정읍시 신월터널 앞 1번 국도 하행선에서 역주행하던 37살 박 모 씨의 승합차가 마주 오는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3살 박 모 씨가 숨졌고, 승합차 운전자 박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284.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전북 정읍서 역주행 사고…1명 사망·3명 부상	null	null	news.sbs.co.kr	어젯(1일)밤 8시 반쯤 전북 정읍시 신월터널 앞 1번 국도 하행선에서 역주행하던 37살 박 모 씨의 승합차가 마주 오는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3살 박 모 씨가 숨졌고, 승합차 운전자 박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박 씨가 실수로 길을 잘못 들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284	ko	2018-06-02	news.sbs.co.kr/a0a40b8b81655f359af4736354d7bc5e32d15fb04be3c950e7ead6738ec537d3.json	[ "어젯(1일)밤 8시 반쯤 전북 정읍시 신월터널 앞 1번 국도 하행선에서 역주행하던 37살 박 모 씨의 승합차가 마주 오는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n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3살 박 모 씨가 숨졌고, 승합차 운전자 박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n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박 씨가 실수로 길을 잘못 들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서 역주행 사고…1명 사망·3명 부상", "어젯밤 8시 반쯤 전북 정읍시 신월터널 앞 1번 국도 하행선에서 역주행하던 37살 박 모 씨의 승합차가 마주 오는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3살 박 모 씨가 숨졌고, 승합차 운전자 박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 "이혜미 기자" ]	2018-06-02 02:33:10+00:00	null	2018-06-02 09:30:00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에 대한 제재해제 조건으로 조만간 17억 달러, 1조 8천280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벌금 액수로 밝힌 최대 13억 달러를 크게 초과하는 액수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336.json	https://img.sbs.co.kr/ne…02/201188975.jpg	ko	null	미국, 中 통신업체 ZTE에 벌금 1조8천억 원 부과할 듯	null	null	news.sbs.co.kr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에 대한 제재해제 조건으로 조만간 17억 달러, 1조 8천280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벌금 액수로 밝힌 최대 13억 달러를 크게 초과하는 액수입니다. 미 상무부는 또 ZTE 제품에 미국산 부품이 제대로 사용되는지 검증하기 위한 무제한 현장 방문과 함께 ZTE 웹사이트에 미국산 부품의 사용 현황을 게시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중국 내 2위 통신장비업체이자 미국 내 스마트폰 판매 4위인 ZTE는 이란과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위반해 미 상무부로부터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가 금지되는 제재를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336	ko	2018-06-02	news.sbs.co.kr/50e936b5d6ffdbc98e8d73ab8bf3626e300042164c7c21414de1b6df7bf4352f.json	[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에 대한 제재해제 조건으로 조만간 17억 달러, 1조 8천280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n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벌금 액수로 밝힌 최대 13억 달러를 크게 초과하는 액수입니다.\n미 상무부는 또 ZTE 제품에 미국산 부품이 제대로 사용되는지 검증하기 위한 무제한 현장 방문과 함께 ZTE 웹사이트에 미국산 부품의 사용 현황을 게시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n중국 내 2위 통신장비업체이자 미국 내 스마트폰 판매 4위인 ZTE는 이란과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위반해 미 상무부로부터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가 금지되는 제재를 받았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미국, 中 통신업체 ZTE에 벌금 1조8천억 원 부과할 듯",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에 대한 제재해제 조건으로 조만간 17억 달러, 1조 8천280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벌금 액수로 밝힌 최대 13억 달러를 크게 초과하는 액수입니다." ]
[]	2018-06-18 04:16:31+00:00	null	2018-06-18 12:52:00	청주 청원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공군 대위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 55분께 상당구 청주시청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길을 건너던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7199.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음주운전하다 80대 치어 숨지게 한 공군장교 입건	null	null	news.sbs.co.kr	청주 청원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공군 대위 A(2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 55분께 상당구 청주시청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길을 건너던 B(83·여)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091％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 사건을 군에 넘길 계획이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7199	ko	2018-06-18	news.sbs.co.kr/fc6642aaf1dc005aa29dcf2e9d7cf9b73112de9152c66fcbdfbcc8d9e74dbbee.json	[ "청주 청원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공군 대위 A(2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n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 55분께 상당구 청주시청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길을 건너던 B(83·여)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n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n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091％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n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 사건을 군에 넘길 계획이다.\n(연합뉴스)", "음주운전하다 80대 치어 숨지게 한 공군장교 입건", "청주 청원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공군 대위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 55분께 상당구 청주시청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길을 건너던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 "이정찬 기자" ]	2018-06-04 23:31:26+00:00	null	2018-06-05 07:46:00	이제 9일 뒤 개막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축구 대표 선수들이 달고 뛸 등 번호가 확정됐습니다. 대표팀이 월드컵 사전 캠프가 차려진 오스트리아에 도착해 현지 적응에 나선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우리 선수들의 러시아월드컵 배번을 공개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707.json	https://img.sbs.co.kr/ne…05/201189806.jpg	ko	null	신태용호, 러시아월드컵 등번호 확정…이승우 10번	null	null	news.sbs.co.kr	이제 9일 뒤 개막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축구 대표 선수들이 달고 뛸 등 번호가 확정됐습니다. 대표팀이 월드컵 사전 캠프가 차려진 오스트리아에 도착해 현지 적응에 나선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우리 선수들의 러시아월드컵 배번을 공개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7번, 주장 기성용 선수는 16번으로 대부분 기존 번호 그대로입니다. 막내 이승우 선수는 지난해 20세 월드컵 때와 같은 10번 유니폼을 차지하게 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세계 최강 독일도 최종 명단에 오를 23명의 명단을 결정했습니다. 훈련 캠프인 이탈리아에서 27명의 선수들을 이끌던 요하임 뢰브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에서 맹활약한 자네를 포함한 4명을 치열한 경쟁 끝에 제외했습니다. 주장은 부상에서 돌아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맡게 됐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707	ko	2018-06-05	news.sbs.co.kr/b570505c49fb301ff2b245a669334aef5764404af8f0fdf8637fbd4c95eb051f.json	[ "이제 9일 뒤 개막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축구 대표 선수들이 달고 뛸 등 번호가 확정됐습니다.\n대표팀이 월드컵 사전 캠프가 차려진 오스트리아에 도착해 현지 적응에 나선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우리 선수들의 러시아월드컵 배번을 공개했습니다.\n손흥민 선수가 7번, 주장 기성용 선수는 16번으로 대부분 기존 번호 그대로입니다.\n막내 이승우 선수는 지난해 20세 월드컵 때와 같은 10번 유니폼을 차지하게 돼 눈길을 끌었습니다.\n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세계 최강 독일도 최종 명단에 오를 23명의 명단을 결정했습니다.\n훈련 캠프인 이탈리아에서 27명의 선수들을 이끌던 요하임 뢰브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에서 맹활약한 자네를 포함한 4명을 치열한 경쟁 끝에 제외했습니다.\n주장은 부상에서 돌아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맡게 됐습니다.", "신태용호, 러시아월드컵 등번호 확정…이승우 10번", "이제 9일 뒤 개막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축구 대표 선수들이 달고 뛸 등 번호가 확정됐습니다. 대표팀이 월드컵 사전 캠프가 차려진 오스트리아에 도착해 현지 적응에 나선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우리 선수들의 러시아월드컵 배번을 공개했습니다." ]
[ "유영규 기자" ]	2018-06-27 05:17:28+00:00	null	2018-06-27 12:22:00	삼성 노조 와해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오늘 경찰청 정보분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서울 한남동에 있는 정보분실에서 노사관계 관련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1583.json	https://img.sbs.co.kr/ne…27/201199165.jpg	ko	null	검찰, '삼성 노조와해 의혹' 경찰청 정보분실 압수수색	null	null	news.sbs.co.kr	삼성 노조 와해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오늘(27일) 경찰청 정보분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서울 한남동에 있는 정보분실에서 노사관계 관련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노동 담당 정보관인 경찰청 정보국 소속 간부 김 모 씨가 금속노조 집행부 동향 등 경찰이 수집한 정보를 삼성전자 서비스에 전달하는 등 노조와해 공작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그 증거를 찾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1583	ko	2018-06-27	news.sbs.co.kr/394d8939eb8cf5e8ff3c77d9a297dd0c4d976efb271e70b290330e6e67404f41.json	[ "삼성 노조 와해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오늘(27일) 경찰청 정보분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n검찰은 오늘 오전 서울 한남동에 있는 정보분실에서 노사관계 관련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n검찰은 노동 담당 정보관인 경찰청 정보국 소속 간부 김 모 씨가 금속노조 집행부 동향 등 경찰이 수집한 정보를 삼성전자 서비스에 전달하는 등 노조와해 공작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그 증거를 찾고 있습니다.", "검찰, '삼성 노조와해 의혹' 경찰청 정보분실 압수수색", "삼성 노조 와해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오늘 경찰청 정보분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서울 한남동에 있는 정보분실에서 노사관계 관련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20 05:49:54+00:00	null	2018-06-20 13:44:00	1979년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에 반대해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부마민주항쟁 당시 시위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불법 연행돼 억울한 옥살이를 한 60대가 39년 만에 무죄를 받고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0889.json	https://img.sbs.co.kr/ne…20/201196163.jpg	ko	null	부마항쟁 때 억울한 옥살이 송두한 씨 39년 만에 무죄	null	null	news.sbs.co.kr	1979년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에 반대해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부마민주항쟁 당시 시위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불법 연행돼 억울한 옥살이를 한 60대가 39년 만에 무죄를 받고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부산지법 형사3단독 이영욱 부장판사는 부마항쟁 때 불법시위에 참여한 혐의로 기소된 송두한(64) 씨에게 구류 7일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판사는 "송 씨가 부마 민주항쟁과 관련된 집회나 시위에 참여한 증거가 나타나지 않는다"며 "오히려 당시 송 씨와 함께 있던 지인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경찰이 송 씨를 검문해 대학생인 것을 확인하고 경찰서로 데려간 것이 인정된다"고 무죄 이유를 밝혔습니다. 송 씨는 1979년 10월 17일 오후 9시쯤 부산 중구 남포동에서 자신의 취업을 축하해주는 저녁 모임에 참석했다가 일행과 귀가하던 중 경찰의 불심검문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정장을 입은 회사원인 송 씨 선배는 풀어주고 시위에 참여하지도 않은 송 씨를 대학생이라는 이유로 연행해 "송 씨가 동주여상 앞을 지나가다가 돌을 던졌다"는 날조된 혐의를 기재하고 구속영장까지 신청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피격 이후 구속영장은 기각됐고 송 씨는 즉결심판에서 선고받은 구류 7일형을 마치고 나서야 경찰서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송 씨는 18일간의 불법 구금 동안 경찰에게 '빨갱이' 취급을 당하며 취업이 확정된 회사에 출근하지 못해 채용이 취소되는 불이익을 겪어야만 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송 씨 가족은 송 씨가 경찰에 체포돼 경찰서에서 구금된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이후 36년 만인 2015년 송 씨는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 및 관련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로부터 항쟁 관련자로 뒤늦게 인정받았고 2017년 9월 법원에 재심을 청구해 올해 3월 재심개시 결정이 났습니다. 39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은 송 씨는 "뒤늦게라도 잘못된 판결이 바로잡혀 다행"이라며 "우리나라 법치주의가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송 씨는 이날 "말도 안 되는 부당한 판결로 피해를 봤다"며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부산지법에 제기했습니다. (사진=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제공/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0889	ko	2018-06-20	news.sbs.co.kr/af2372cf1d9f9badb2ebaac7df8ccd6d33610682fd10fc0723950f3b67219675.json	[ "1979년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에 반대해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부마민주항쟁 당시 시위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불법 연행돼 억울한 옥살이를 한 60대가 39년 만에 무죄를 받고 명예를 회복했습니다.\n부산지법 형사3단독 이영욱 부장판사는 부마항쟁 때 불법시위에 참여한 혐의로 기소된 송두한(64) 씨에게 구류 7일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n이 판사는 \"송 씨가 부마 민주항쟁과 관련된 집회나 시위에 참여한 증거가 나타나지 않는다\"며 \"오히려 당시 송 씨와 함께 있던 지인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경찰이 송 씨를 검문해 대학생인 것을 확인하고 경찰서로 데려간 것이 인정된다\"고 무죄 이유를 밝혔습니다.\n송 씨는 1979년 10월 17일 오후 9시쯤 부산 중구 남포동에서 자신의 취업을 축하해주는 저녁 모임에 참석했다가 일행과 귀가하던 중 경찰의 불심검문을 당했습니다.\n경찰은 정장을 입은 회사원인 송 씨 선배는 풀어주고 시위에 참여하지도 않은 송 씨를 대학생이라는 이유로 연행해 \"송 씨가 동주여상 앞을 지나가다가 돌을 던졌다\"는 날조된 혐의를 기재하고 구속영장까지 신청했습니다.\n박정희 전 대통령 피격 이후 구속영장은 기각됐고 송 씨는 즉결심판에서 선고받은 구류 7일형을 마치고 나서야 경찰서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n송 씨는 18일간의 불법 구금 동안 경찰에게 '빨갱이' 취급을 당하며 취업이 확정된 회사에 출근하지 못해 채용이 취소되는 불이익을 겪어야만 했다고 말했습니다.\n당시 송 씨 가족은 송 씨가 경찰에 체포돼 경찰서에서 구금된 사실조차 몰랐습니다.\n이후 36년 만인 2015년 송 씨는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 및 관련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로부터 항쟁 관련자로 뒤늦게 인정받았고 2017년 9월 법원에 재심을 청구해 올해 3월 재심개시 결정이 났습니다.\n39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은 송 씨는 \"뒤늦게라도 잘못된 판결이 바로잡혀 다행\"이라며 \"우리나라 법치주의가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n송 씨는 이날 \"말도 안 되는 부당한 판결로 피해를 봤다\"며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부산지법에 제기했습니다.\n(사진=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제공/연합뉴스)", "부마항쟁 때 억울한 옥살이 송두한 씨 39년 만에 무죄", "1979년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에 반대해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부마민주항쟁 당시 시위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불법 연행돼 억울한 옥살이를 한 60대가 39년 만에 무죄를 받고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
[]	2018-06-16 06:54:05+00:00	null	2018-06-16 14:54:00	역대 가장 많은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집값 하락세가 뚜렷한 지방에서는 이런 상황이 더 심해졌습니다. 이 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5361.json	https://img.sbs.co.kr/ne…16/201194519.jpg	ko	null	입주 시작됐는데 세입자 없어 '발 동동'…지방은 더 심각	null	null	news.sbs.co.kr	역대 가장 많은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집값 하락세가 뚜렷한 지방에서는 이런 상황이 더 심해졌습니다. 이 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기도 다산 신도시에 84㎡ 형 아파트를 분양받은 김 모 씨. 기존 집에 살면서 새 아파트는 전세를 놓을 계획이었지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잔금을 치러야 하는 입주 시점이 다음 달로 임박해 급히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봤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 [김모 씨/30대 직장인 : LTV·DTI 제한 때문에 대출을 다 받을 수가 없어서 (게다가) 금리가 더 오르고 또 이자 부담이 커지니까 부담이 되죠.] 수도권이 아닌 지방은 상황이 더 심합니다. 역전세난 속에 입주 포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지방의 새 아파트 입주율은 72%에 그쳐 10집 중 3집이 제때 입주하지 못했습니다. 3년 전 3만 가구 수준이었던 지방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달에는 5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은진/부동산 114 팀장 : 내년에도 (새 아파트 입주는) 37만 가구로 적지 않은 물량이 예정돼 있는데요, 지방의 경우 지역 산업 불황까지 더해지면서 주택시장 침체가 내년 이후까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지금까지는 구조조정 등 지역산업 위축과 인구유출이 발생한 지역에서 미분양과 입주 포기 사례가 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방의 부동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VJ : 정민구)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5361	ko	2018-06-16	news.sbs.co.kr/6bbb79a05614ca6e425c0df41f63c71b9649625d4df7a1ff31e845b0a3e9c7df.json	[ "역대 가장 많은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집값 하락세가 뚜렷한 지방에서는 이런 상황이 더 심해졌습니다.\n이 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n경기도 다산 신도시에 84㎡ 형 아파트를 분양받은 김 모 씨. 기존 집에 살면서 새 아파트는 전세를 놓을 계획이었지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n잔금을 치러야 하는 입주 시점이 다음 달로 임박해 급히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봤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n[김모 씨/30대 직장인 : LTV·DTI 제한 때문에 대출을 다 받을 수가 없어서 (게다가) 금리가 더 오르고 또 이자 부담이 커지니까 부담이 되죠.]\n수도권이 아닌 지방은 상황이 더 심합니다. 역전세난 속에 입주 포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n지난달 지방의 새 아파트 입주율은 72%에 그쳐 10집 중 3집이 제때 입주하지 못했습니다.\n3년 전 3만 가구 수준이었던 지방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달에는 5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됩니다.\n[김은진/부동산 114 팀장 : 내년에도 (새 아파트 입주는) 37만 가구로 적지 않은 물량이 예정돼 있는데요, 지방의 경우 지역 산업 불황까지 더해지면서 주택시장 침체가 내년 이후까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n정부는 지금까지는 구조조정 등 지역산업 위축과 인구유출이 발생한 지역에서 미분양과 입주 포기 사례가 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방의 부동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n(영상편집 : 김호진, VJ : 정민구)", "입주 시작됐는데 세입자 없어 '발 동동'…지방은 더 심각", "역대 가장 많은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집값 하락세가 뚜렷한 지방에서는 이런 상황이 더 심해졌습니다. 이 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 "민경호 기자" ]	2018-06-06 14:26:01+00:00	null	2018-06-06 22:49:00	베트남 정부가 자국 내에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중국 모바일 결제를 전면 금지해 중국이 반발하고 있다고 홍콩 봉황망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약 40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베트남을 찾았으며, 올해 1∼4월에는 180만 명의 중국인이 방문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32%를 차지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031.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베트남 정부, 알리페이 등 중국 모바일 결제 금지	null	null	news.sbs.co.kr	베트남 정부가 자국 내에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중국 모바일 결제를 전면 금지해 중국이 반발하고 있다고 홍콩 봉황망이 오늘(6일)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약 40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베트남을 찾았으며, 올해 1∼4월에는 180만 명의 중국인이 방문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32%를 차지했습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베트남 정부는 중국 국민이라면 너나 할 것 없이 사용하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결제를 일부 허용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베트남 동북부 도시인 하롱 시에서 20만 위안(약 3천340만 원)이 중국에 등록된 단말기로 결제됐지만, 베트남 현지 은행이나 결제 중개기관은 전혀 거치지 않은 사실이 발견됐습니다. 중국인이 운영하는 일부 상점이 베트남 정부의 허가 없이 중국 모바일 결제를 들여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베트남 정부가 파악하지 못하는 거래가 발생한 겁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의 사용을 전격적으로 금지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법체계와 관리의 허점을 악용해 현지 금융기관을 전혀 거치지 않은 거액의 돈이 중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중간에서 거래를 파악하지 못해 세수가 유출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언론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자국 관광객을 상대로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것과 현지 세수는 조금도 관련이 없다"며 "베트남 정부의 갑작스러운 결정은 부당하다"고 반박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031	ko	2018-06-06	news.sbs.co.kr/1fa310e07bb36206f781777918fab484b51905877a27357a389ea00274c426a5.json	[ "베트남 정부가 자국 내에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중국 모바일 결제를 전면 금지해 중국이 반발하고 있다고 홍콩 봉황망이 오늘(6일) 보도했습니다.\n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약 40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베트남을 찾았으며, 올해 1∼4월에는 180만 명의 중국인이 방문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32%를 차지했습니다.\n갈수록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베트남 정부는 중국 국민이라면 너나 할 것 없이 사용하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결제를 일부 허용했습니다.\n그런데 최근 베트남 동북부 도시인 하롱 시에서 20만 위안(약 3천340만 원)이 중국에 등록된 단말기로 결제됐지만, 베트남 현지 은행이나 결제 중개기관은 전혀 거치지 않은 사실이 발견됐습니다.\n중국인이 운영하는 일부 상점이 베트남 정부의 허가 없이 중국 모바일 결제를 들여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베트남 정부가 파악하지 못하는 거래가 발생한 겁니다.\n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의 사용을 전격적으로 금지했습니다.\n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법체계와 관리의 허점을 악용해 현지 금융기관을 전혀 거치지 않은 거액의 돈이 중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중간에서 거래를 파악하지 못해 세수가 유출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n하지만 중국 언론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자국 관광객을 상대로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것과 현지 세수는 조금도 관련이 없다\"며 \"베트남 정부의 갑작스러운 결정은 부당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베트남 정부, 알리페이 등 중국 모바일 결제 금지", "베트남 정부가 자국 내에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중국 모바일 결제를 전면 금지해 중국이 반발하고 있다고 홍콩 봉황망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약 40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베트남을 찾았으며, 올해 1∼4월에는 180만 명의 중국인이 방문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32%를 차지했습니다." ]
[ "정경윤 기자" ]	2018-06-01 16:17:11+00:00	null	2018-06-02 00:42:00	지난 3월 4일 총선을 치른 뒤 정부 구성이 지연되던 이탈리아에 89일 만에 새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기성 정치권에 반기를 들고 9년 전 창당한 반체제정당 '오성운동'과 반난민·반유럽연합 성향의 극우정당 '동맹'이 손을 잡고 탄생시킨 연립정부의 주세페 콘테 총리는 로마의 대통령궁 퀴리날레에서 선서를 하는 것으로 내각 수반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283.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이탈리아 무정부 상태 종료…서유럽 최초 포퓰리즘 정권 출범	null	null	news.sbs.co.kr	지난 3월 4일 총선을 치른 뒤 정부 구성이 지연되던 이탈리아에 89일 만에 새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기성 정치권에 반기를 들고 9년 전 창당한 반체제정당 '오성운동'과 반난민·반유럽연합 성향의 극우정당 '동맹'이 손을 잡고 탄생시킨 연립정부의 주세페 콘테 총리는 로마의 대통령궁 퀴리날레에서 선서를 하는 것으로 내각 수반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EU의 긴축 정책에 반대하며 재정 지출 확대, 불법난민 강경 단속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포퓰리즘 정권이 서유럽에서 출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콘테 총리는 다음주 초 상원과 하원에서 실시될 예정인 신임투표를 통과해야 합니다. 오성운동과 동맹의 의석을 합하면 양원 모두에서 과반을 웃돌아 신임투표 가결이 거의 확실한 상황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283	ko	2018-06-02	news.sbs.co.kr/3f177e4c4416c9d0428bcd30eb4a8b128496eafcc7c7323680f20acd64491092.json	[ "지난 3월 4일 총선을 치른 뒤 정부 구성이 지연되던 이탈리아에 89일 만에 새 정부가 들어섰습니다.\n기성 정치권에 반기를 들고 9년 전 창당한 반체제정당 '오성운동'과 반난민·반유럽연합 성향의 극우정당 '동맹'이 손을 잡고 탄생시킨 연립정부의 주세페 콘테 총리는 로마의 대통령궁 퀴리날레에서 선서를 하는 것으로 내각 수반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nEU의 긴축 정책에 반대하며 재정 지출 확대, 불법난민 강경 단속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포퓰리즘 정권이 서유럽에서 출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n콘테 총리는 다음주 초 상원과 하원에서 실시될 예정인 신임투표를 통과해야 합니다.\n오성운동과 동맹의 의석을 합하면 양원 모두에서 과반을 웃돌아 신임투표 가결이 거의 확실한 상황입니다.", "이탈리아 무정부 상태 종료…서유럽 최초 포퓰리즘 정권 출범", "지난 3월 4일 총선을 치른 뒤 정부 구성이 지연되던 이탈리아에 89일 만에 새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기성 정치권에 반기를 들고 9년 전 창당한 반체제정당 '오성운동'과 반난민·반유럽연합 성향의 극우정당 '동맹'이 손을 잡고 탄생시킨 연립정부의 주세페 콘테 총리는 로마의 대통령궁 퀴리날레에서 선서를 하는 것으로 내각 수반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
[ "유덕기 기자" ]	2018-06-08 13:23:34+00:00	null	2018-06-08 21:24:00	오늘 사전투표하신 분들은 기호 없이 이름만 죽 나열된 교육감 투표용지를 보고 멈칫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후보의 이름과 공약을 잘 기억하셔야 하는데요, 이번 서울 교육감 선거에 나선 세 명의 후보들은 자사고와 외고의 존폐문제, 방과 후 영어수업에 대한 입장 차가 뚜렷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426.json	https://img.sbs.co.kr/ne…08/201191297.jpg	ko	null	'자사고·방과 후 학교' 입장 뚜렷…엇갈린 3파전	null	null	news.sbs.co.kr	[2018 국민의 선택] 오늘(8일) 사전투표하신 분들은 기호 없이 이름만 죽 나열된 교육감 투표용지를 보고 멈칫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후보의 이름과 공약을 잘 기억하셔야 하는데요, 이번 서울 교육감 선거에 나선 세 명의 후보들은 자사고와 외고의 존폐문제, 방과 후 영어수업에 대한 입장 차가 뚜렷합니다. 유덕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진영의 조희연 현 교육감을 상대로 중도 성향 조영달 서울대 교수와 보수 성향인 박선영 동국대 교수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조희연 후보는 자사고와 외고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조희연/서울시 교육감 후보 : (자사고·외고로) 서열화된 고교체제의 전환이 국민적 의제가 됐고, 지금은 회피할 수 없는 의제가 됐습니다.] 조영달 후보는 자사고와 외고를 유지하되 학생들을 추첨으로 뽑자는 입장입니다. [조영달/서울시 교육감 후보 : 사학의 설립 목적과 학생의 선택을 조화롭게 보장하면서도 학교 정상화에 절대적으로 기여 할 수 있습니다.] 박선영 후보는 자사고와 외고, 일반고 할 것 없이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지원하는 경쟁체제 도입을 공약합니다. [박선영/서울시 교육감 후보 : 학생들이 선택하고,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학교를 보내고, 학교에서 학생 선발권을 가지면 학교가 경쟁을 하게 되면서 특색이 있는 학교…] 초등학교 1, 2학년 방과 후 영어 수업과 관련해 조희연 후보는 금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3, 4학년 영어 교육을 강화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반면 조영달, 박선영 후보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선 방과 후 영어 수업을 부활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혁신학교에 대해서는 조희연 후보는 그 장점을 일반학교까지 파급시키자는 견해인데 반해 조영달 후보는 점검론을, 박선영 후보는 축소론을 내걸며 맞서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박진호, 영상편집 : 황지영, VJ : 김형진·신소영)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426	ko	2018-06-08	news.sbs.co.kr/54e19fe323482019a5ff4cc3e1c5b328291f43a04cfe3f8635d667d5434162da.json	[ "[2018 국민의 선택]\n오늘(8일) 사전투표하신 분들은 기호 없이 이름만 죽 나열된 교육감 투표용지를 보고 멈칫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후보의 이름과 공약을 잘 기억하셔야 하는데요, 이번 서울 교육감 선거에 나선 세 명의 후보들은 자사고와 외고의 존폐문제, 방과 후 영어수업에 대한 입장 차가 뚜렷합니다.\n유덕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n이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진영의 조희연 현 교육감을 상대로 중도 성향 조영달 서울대 교수와 보수 성향인 박선영 동국대 교수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n조희연 후보는 자사고와 외고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n[조희연/서울시 교육감 후보 : (자사고·외고로) 서열화된 고교체제의 전환이 국민적 의제가 됐고, 지금은 회피할 수 없는 의제가 됐습니다.]\n조영달 후보는 자사고와 외고를 유지하되 학생들을 추첨으로 뽑자는 입장입니다.\n[조영달/서울시 교육감 후보 : 사학의 설립 목적과 학생의 선택을 조화롭게 보장하면서도 학교 정상화에 절대적으로 기여 할 수 있습니다.]\n박선영 후보는 자사고와 외고, 일반고 할 것 없이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지원하는 경쟁체제 도입을 공약합니다.\n[박선영/서울시 교육감 후보 : 학생들이 선택하고,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학교를 보내고, 학교에서 학생 선발권을 가지면 학교가 경쟁을 하게 되면서 특색이 있는 학교…]\n초등학교 1, 2학년 방과 후 영어 수업과 관련해 조희연 후보는 금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3, 4학년 영어 교육을 강화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n반면 조영달, 박선영 후보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선 방과 후 영어 수업을 부활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n혁신학교에 대해서는 조희연 후보는 그 장점을 일반학교까지 파급시키자는 견해인데 반해 조영달 후보는 점검론을, 박선영 후보는 축소론을 내걸며 맞서고 있습니다.\n(영상취재 : 문왕곤·박진호, 영상편집 : 황지영, VJ : 김형진·신소영)", "'자사고·방과 후 학교' 입장 뚜렷…엇갈린 3파전", "오늘 사전투표하신 분들은 기호 없이 이름만 죽 나열된 교육감 투표용지를 보고 멈칫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후보의 이름과 공약을 잘 기억하셔야 하는데요, 이번 서울 교육감 선거에 나선 세 명의 후보들은 자사고와 외고의 존폐문제, 방과 후 영어수업에 대한 입장 차가 뚜렷합니다." ]
[]	2018-06-19 11:03:06+00:00	null	2018-06-19 18:26:00	[SBS 8뉴스] 오늘 SBS 8뉴스는 러시아 월드컵 경기 중계 관계로 7시에 전해 드립니다. SBS 8뉴스에서는 ▶ 김정은, 북미정상회담 일주일 만에 중국 방문 ▶ 수행원 늘고 공개 행보…정상국가 면모 과시 ▶ 북한식 균형외교…제재 완화 노리나? ▶ 한미 "8월 UFG 잠정중단 결정" ▶ MB정부 '노동운동 분열공작' 정황…압수수색 ▶ "통상임금에 상여금 포함 추진" ▶ 금리 상승에 자영업자·서민층 타격 ▶ 강진 실종 여고생 행방 나흘째 오리무중 ▶ '유효슈팅 0' 굴욕…16강 먹구름 등의 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9501.json	https://img.sbs.co.kr/ne…22/201051394.jpg	ko	null	오늘의 SBS 8뉴스 예고 (6월 19일)	null	null	news.sbs.co.kr	[SBS 8뉴스] 오늘 SBS 8뉴스는 러시아 월드컵 경기 중계 관계로 7시에 전해 드립니다. SBS 8뉴스에서는 ▶ 김정은, 북미정상회담 일주일 만에 중국 방문 ▶ 수행원 늘고 공개 행보…정상국가 면모 과시 ▶ 북한식 균형외교…제재 완화 노리나? ▶ 한미 "8월 UFG 잠정중단 결정" ▶ MB정부 '노동운동 분열공작' 정황…압수수색 ▶ "통상임금에 상여금 포함 추진" ▶ 금리 상승에 자영업자·서민층 타격 ▶ 강진 실종 여고생 행방 나흘째 오리무중 ▶ '유효슈팅 0' 굴욕…16강 먹구름 등의 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SBS 뉴미디어부)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9501	ko	2018-06-19	news.sbs.co.kr/1a4f4ce24836c7dfd35eaf74dece1bb214b1f116ff96c81062f1efe7a88f1b55.json	[ "[SBS 8뉴스]\n오늘 SBS 8뉴스는 러시아 월드컵 경기 중계 관계로 7시에 전해 드립니다.\nSBS 8뉴스에서는\n▶ 김정은, 북미정상회담 일주일 만에 중국 방문\n▶ 수행원 늘고 공개 행보…정상국가 면모 과시\n▶ 북한식 균형외교…제재 완화 노리나?\n▶ 한미 \"8월 UFG 잠정중단 결정\"\n▶ MB정부 '노동운동 분열공작' 정황…압수수색\n▶ \"통상임금에 상여금 포함 추진\"\n▶ 금리 상승에 자영업자·서민층 타격\n▶ 강진 실종 여고생 행방 나흘째 오리무중\n▶ '유효슈팅 0' 굴욕…16강 먹구름\n등의 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n(SBS 뉴미디어부)", "오늘의 SBS 8뉴스 예고 (6월 19일)", "[SBS 8뉴스] 오늘 SBS 8뉴스는 러시아 월드컵 경기 중계 관계로 7시에 전해 드립니다. SBS 8뉴스에서는 ▶ 김정은, 북미정상회담 일주일 만에 중국 방문 ▶ 수행원 늘고 공개 행보…정상국가 면모 과시 ▶ 북한식 균형외교…제재 완화 노리나? ▶ 한미 \"8월 UFG 잠정중단 결정\" ▶ MB정부 '노동운동 분열공작' 정황…압수수색 ▶ \"통상임금에 상여금 포함 추진\" ▶ 금리 상승에 자영업자·서민층 타격 ▶ 강진 실종 여고생 행방 나흘째 오리무중 ▶ '유효슈팅 0' 굴욕…16강 먹구름 등의 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
[ "김기태 기자" ]	2018-06-01 02:37:52+00:00	null	2018-06-01 10:52:00	전국 각급 법원을 대표하는 판사들이 내부 투표를 거쳐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 거래' 의혹 문건을 모두 공개해 사본 형태로 제공해 줄 것을 법원행정처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오늘 이 의혹을 담은 법원행정처 문건을 대표회의에 전면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방안을 두고 온라인 투표를 한 결과 재적자 과반수가 투표에 참여해 투표자 과반수가 자료제출 요청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4120.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전국 대표 판사들 "'재판거래 문건' 사본형태로 전부 공개하라"	null	null	news.sbs.co.kr	전국 각급 법원을 대표하는 판사들이 내부 투표를 거쳐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 거래' 의혹 문건을 모두 공개해 사본 형태로 제공해 줄 것을 법원행정처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오늘(1일) 이 의혹을 담은 법원행정처 문건을 대표회의에 전면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방안을 두고 온라인 투표를 한 결과 재적자 과반수가 투표에 참여해 투표자 과반수가 자료제출 요청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회의 측은 오늘 중으로 법원행정처에 문건 사본을 달라고 공식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 의혹을 조사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은 애초 문건들을 공개하는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소속 대표판사들이 열람할 수만 있도록 할 방침이었습니다.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요구한 것은 단순 열람이 아닌 문건 제출이어서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숩니다. 특별조사단은 법원행정처를 통해 대표회의 측 공식요청이 들어오는 대로 자료제출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판사들은 문건을 받게 될 경우 전부 검토한 뒤 11일로 예정된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에서 의혹 관여자에 대한 형사상 조치 여부를 의결할 방침입니다. 재판거래 의혹 파문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고발 등 방식으로 이번 의혹을 검찰 수사로 넘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김 대법원장이 법원 안팎의 의견을 듣고 형사 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전국법관대표회의의 의결 결과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4120	ko	2018-06-01	news.sbs.co.kr/8e5bfb8ae7c81d2f6fe5affa63b29d7544261da0e4cc19456db847194e88b0f3.json	[ "전국 각급 법원을 대표하는 판사들이 내부 투표를 거쳐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 거래' 의혹 문건을 모두 공개해 사본 형태로 제공해 줄 것을 법원행정처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n전국법관대표회의는 오늘(1일) 이 의혹을 담은 법원행정처 문건을 대표회의에 전면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방안을 두고 온라인 투표를 한 결과 재적자 과반수가 투표에 참여해 투표자 과반수가 자료제출 요청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n이에 따라 대표회의 측은 오늘 중으로 법원행정처에 문건 사본을 달라고 공식 요청할 계획입니다.\n이 의혹을 조사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은 애초 문건들을 공개하는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소속 대표판사들이 열람할 수만 있도록 할 방침이었습니다.\n전국법관대표회의가 요구한 것은 단순 열람이 아닌 문건 제출이어서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숩니다.\n특별조사단은 법원행정처를 통해 대표회의 측 공식요청이 들어오는 대로 자료제출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n대표판사들은 문건을 받게 될 경우 전부 검토한 뒤 11일로 예정된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에서 의혹 관여자에 대한 형사상 조치 여부를 의결할 방침입니다.\n재판거래 의혹 파문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고발 등 방식으로 이번 의혹을 검찰 수사로 넘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n지난달 31일 김 대법원장이 법원 안팎의 의견을 듣고 형사 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전국법관대표회의의 의결 결과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국 대표 판사들 \"'재판거래 문건' 사본형태로 전부 공개하라\"", "전국 각급 법원을 대표하는 판사들이 내부 투표를 거쳐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 거래' 의혹 문건을 모두 공개해 사본 형태로 제공해 줄 것을 법원행정처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오늘 이 의혹을 담은 법원행정처 문건을 대표회의에 전면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방안을 두고 온라인 투표를 한 결과 재적자 과반수가 투표에 참여해 투표자 과반수가 자료제출 요청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04 03:07:12+00:00	null	2018-06-04 11:30:00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4일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8일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며 "대통령뿐 아니라 3명의 청와대 실장을 비롯해 비서관과 행정관 등 많은 분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350.json	https://img.sbs.co.kr/ne…01/201188893.jpg	ko	null	문 대통령 8일 사전 투표키로…靑 "싱가포르 방문 여부와 무관"	null	null	news.sbs.co.kr	[2018 국민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4일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8일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며 "대통령뿐 아니라 3명의 청와대 실장을 비롯해 비서관과 행정관 등 많은 분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싱가포르(에서의 남북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와) 무관하게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습??. 그는 "사전투표율이 전체투표율과 대단히 밀접히 관련돼 있는데,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2016년 총선 때 12.2%의 사전투표율을 보이면서 2012년 19대 총선 때 54.2%였던 투표율을 58.0%로 끌어올렸다"며 "지난 대선 때에는 사전투표가 26.1%로, 전체투표율을 77.2%로 끌어올렸다. 사전투표율이 전체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전국선거가 3개가 있는데, 역대 지방선거가 40%대까지 떨어지기도 하는 등 다른 두 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며 "그래서 사전투표를 통해 전체투표율을 끌어올릴 필요성이 있고,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사전투표가 25%를 넘기면 프리허그 하겠다고 했던 개인적인 인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350	ko	2018-06-04	news.sbs.co.kr/b0a745d543606a681bd722afe32b019f824787e5322dc3db2c92b29c1d063e44.json	[ "[2018 국민의 선택]\n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4일 밝혔습니다.\n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8일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며 \"대통령뿐 아니라 3명의 청와대 실장을 비롯해 비서관과 행정관 등 많은 분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n김 대변인은 \"싱가포르(에서의 남북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와) 무관하게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습??.\n그는 \"사전투표율이 전체투표율과 대단히 밀접히 관련돼 있는데,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2016년 총선 때 12.2%의 사전투표율을 보이면서 2012년 19대 총선 때 54.2%였던 투표율을 58.0%로 끌어올렸다\"며 \"지난 대선 때에는 사전투표가 26.1%로, 전체투표율을 77.2%로 끌어올렸다. 사전투표율이 전체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n그는 \"전국선거가 3개가 있는데, 역대 지방선거가 40%대까지 떨어지기도 하는 등 다른 두 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며 \"그래서 사전투표를 통해 전체투표율을 끌어올릴 필요성이 있고,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사전투표가 25%를 넘기면 프리허그 하겠다고 했던 개인적인 인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 8일 사전 투표키로…靑 \"싱가포르 방문 여부와 무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4일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8일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며 \"대통령뿐 아니라 3명의 청와대 실장을 비롯해 비서관과 행정관 등 많은 분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 "강민우 기자" ]	2018-06-16 04:30:38+00:00	null	2018-06-16 12:46:00	“저희는 차라리 대진침대 피해자들이 부러워요. 거기는 리콜이라도 해주잖아요. ” SBS의 ‘라돈침대’ 보도 이후 한 달이 훌쩍 넘었지만 매트리스 수거가 아직도 다 안돼 대진침대 사용자들의 불만과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4745.json	https://img.sbs.co.kr/ne…30/201187802.jpg	ko	null	[취재파일] "차라리 대진침대 피해자가 부러워요"…어느 '라돈 라텍스' 사용자의 울분	null	null	news.sbs.co.kr	“저희는 차라리 대진침대 피해자들이 부러워요. 거기는 리콜이라도 해주잖아요.”SBS의 ‘라돈침대’ 보도 이후 한 달이 훌쩍 넘었지만 매트리스 수거가 아직도 다 안돼 대진침대 사용자들의 불만과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급기야 대통령까지 나서서 우체국 물류망을 이용해 수거 속도를 높이라고 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부러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라돈 라텍스’ 사용자들입니다.라텍스 제품에서 라돈이 나온다는 사실은 한 제보자의 우연한 라돈 수치 측정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제보자 A씨는 대진침대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나오는 원인이 이른바 ‘음이온 파우더’로 알려진 모나자이트 가루라는 SBS 보도를 보고 안방에 놓인 ‘음이온 라텍스’에 눈길이 갔습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라돈 측정기를 라텍스 제품 위에 올려봤던 A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집안에서 항상 낮은 수치를 기록하던 측정기가 라텍스 제품 위에서는 요란한 경보음을 울려댔기 때문입니다.문제가 된 제품은 지난 2012년,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던 A씨가 여행 가이드 손에 이끌려 간 라텍스 매장에서 구입한 것이었습니다. 100% 태국 천연 라텍스에 음이온 성분까지 들어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 좋다는 판매사원의 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마침 아이 계획이 있었기에 200만 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고 음이온 라텍스 매트리스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6년 가까이 두 아이와 함께 그 위에서 생활했습니다.취재진이 A씨의 집을 찾아 매트리스 위에 라돈 측정기를 올려놓자 63pCi/L(2,331Bq/m³)가 나왔습니다. 매트리스를 치우자 나온 수치는 0.3pCi/L(18.5Bq/m³).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나온다고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참고로, 국내 다중이용시설 실내 라돈 기준치는 148Bq/㎥, 주택 실내 기준은 200Bq/㎥입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실내 공기 중 라돈에 대한 기준치입니다. 제품에서 나오는 라돈에 대한 기준치는 현재 없습니다. 그럼 대체 매트리스에서 어느 정도의 라돈이 나와야 되는 걸까요?라텍스 매트리스에서 나오는 라돈이 얼마나 인체에 영향을 미쳤는지 알기 위해 A씨의 제품을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연간 피폭선량은 7mSv. 안전 기준치인 1mSv의 7배에 달하는 피폭선량이 나왔습니다. 제보 받은 또 다른 브랜드의 라텍스 제품도 정밀검사 결과 6.1mSv/y가 나와 역시 안전 기준치를 한참 초과했습니다.라텍스 제품에서 나오는 라돈의 원인은 대진침대와 마찬가지로 모나자이트 가루였습니다. 라텍스 배합 과정(믹싱)에서 이른바 ‘음이온 파우더’라고 알려진 모나자이트 가루를 넣는 방식으로 ‘음이온 라텍스’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모나자이트가 음이온 방출 효과를 내는 원료 중 가장 단가가 싸고 효과가 좋아 많이 쓰인다는 현지 관계자의 증언도 이어졌습니다.이처럼 음이온 라텍스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나오고, 안전기준치를 훌쩍 넘는 방사선 피폭선량이 나온다는 게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라돈 라텍스’ 사용자들의 카페가 개설됐고 회원수는 현재 1만 4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많은 라텍스 사용자들이 직접 라돈 측정기를 구해 수치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방금까지 가족들과 함께 잠을 청했던 라텍스 매트리스와 베개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수치가 나왔습니다.그러나 그 어느 누구도 이 사태에 책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언제든 교환, 반품해주겠다는 보증서는 유명무실해진지 오랩니다. 상담전화 너머 직원은 “방송에 나온 결과는 ‘간이 측정기’에 의해 이뤄졌으므로 신뢰할 수 없고, ‘공인기관’에 제품을 맡겨 정확한 결과를 받으면 그 때 대응하겠다.”라는 대답만 반복합니다. 하지만 SBS가 정밀측정을 의뢰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바로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의 공인기관입니다.정부는 ‘라돈 라텍스’에 대해 사실상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SBS 보도 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외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직접 사들고 온 ‘직구’형태이기 때문에 생활주변방사선안전관리법(생방법) 적용 대상이 아니지만, 관계 부처와 조치할 수 있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라돈 라텍스’가 세상에 알려진 지 20일이 넘도록 정부 부처 그 어느 곳도 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습니다.지난달 21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라돈침대 문제를 언급하며 앞으로 범정부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돈침대 관련 정부의 미숙한 대처에 국민적 비판이 쏟아진 뒤였습니다.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사이, 라텍스 위에서 아이를 재웠던 사용자들은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4745	ko	2018-06-16	news.sbs.co.kr/c2850dcae743a9dcc50ba895781b937fa36a760f204d8f49997e18d330ff8393.json	[ "“저희는 차라리 대진침대 피해자들이 부러워요. 거기는 리콜이라도 해주잖아요.”SBS의 ‘라돈침대’ 보도 이후 한 달이 훌쩍 넘었지만 매트리스 수거가 아직도 다 안돼 대진침대 사용자들의 불만과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급기야 대통령까지 나서서 우체국 물류망을 이용해 수거 속도를 높이라고 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부러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라돈 라텍스’ 사용자들입니다.라텍스 제품에서 라돈이 나온다는 사실은 한 제보자의 우연한 라돈 수치 측정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제보자 A씨는 대진침대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나오는 원인이 이른바 ‘음이온 파우더’로 알려진 모나자이트 가루라는 SBS 보도를 보고 안방에 놓인 ‘음이온 라텍스’에 눈길이 갔습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라돈 측정기를 라텍스 제품 위에 올려봤던 A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집안에서 항상 낮은 수치를 기록하던 측정기가 라텍스 제품 위에서는 요란한 경보음을 울려댔기 때문입니다.문제가 된 제품은 지난 2012년,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던 A씨가 여행 가이드 손에 이끌려 간 라텍스 매장에서 구입한 것이었습니다. 100% 태국 천연 라텍스에 음이온 성분까지 들어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 좋다는 판매사원의 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마침 아이 계획이 있었기에 200만 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고 음이온 라텍스 매트리스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6년 가까이 두 아이와 함께 그 위에서 생활했습니다.취재진이 A씨의 집을 찾아 매트리스 위에 라돈 측정기를 올려놓자 63pCi/L(2,331Bq/m³)가 나왔습니다. 매트리스를 치우자 나온 수치는 0.3pCi/L(18.5Bq/m³).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나온다고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참고로, 국내 다중이용시설 실내 라돈 기준치는 148Bq/㎥, 주택 실내 기준은 200Bq/㎥입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실내 공기 중 라돈에 대한 기준치입니다. 제품에서 나오는 라돈에 대한 기준치는 현재 없습니다. 그럼 대체 매트리스에서 어느 정도의 라돈이 나와야 되는 걸까요?라텍스 매트리스에서 나오는 라돈이 얼마나 인체에 영향을 미쳤는지 알기 위해 A씨의 제품을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연간 피폭선량은 7mSv. 안전 기준치인 1mSv의 7배에 달하는 피폭선량이 나왔습니다. 제보 받은 또 다른 브랜드의 라텍스 제품도 정밀검사 결과 6.1mSv/y가 나와 역시 안전 기준치를 한참 초과했습니다.라텍스 제품에서 나오는 라돈의 원인은 대진침대와 마찬가지로 모나자이트 가루였습니다. 라텍스 배합 과정(믹싱)에서 이른바 ‘음이온 파우더’라고 알려진 모나자이트 가루를 넣는 방식으로 ‘음이온 라텍스’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모나자이트가 음이온 방출 효과를 내는 원료 중 가장 단가가 싸고 효과가 좋아 많이 쓰인다는 현지 관계자의 증언도 이어졌습니다.이처럼 음이온 라텍스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나오고, 안전기준치를 훌쩍 넘는 방사선 피폭선량이 나온다는 게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라돈 라텍스’ 사용자들의 카페가 개설됐고 회원수는 현재 1만 4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많은 라텍스 사용자들이 직접 라돈 측정기를 구해 수치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방금까지 가족들과 함께 잠을 청했던 라텍스 매트리스와 베개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수치가 나왔습니다.그러나 그 어느 누구도 이 사태에 책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언제든 교환, 반품해주겠다는 보증서는 유명무실해진지 오랩니다. 상담전화 너머 직원은 “방송에 나온 결과는 ‘간이 측정기’에 의해 이뤄졌으므로 신뢰할 수 없고, ‘공인기관’에 제품을 맡겨 정확한 결과를 받으면 그 때 대응하겠다.”라는 대답만 반복합니다. 하지만 SBS가 정밀측정을 의뢰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바로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의 공인기관입니다.정부는 ‘라돈 라텍스’에 대해 사실상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SBS 보도 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외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직접 사들고 온 ‘직구’형태이기 때문에 생활주변방사선안전관리법(생방법) 적용 대상이 아니지만, 관계 부처와 조치할 수 있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라돈 라텍스’가 세상에 알려진 지 20일이 넘도록 정부 부처 그 어느 곳도 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습니다.지난달 21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라돈침대 문제를 언급하며 앞으로 범정부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돈침대 관련 정부의 미숙한 대처에 국민적 비판이 쏟아진 뒤였습니다.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사이, 라텍스 위에서 아이를 재웠던 사용자들은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취재파일] \"차라리 대진침대 피해자가 부러워요\"…어느 '라돈 라텍스' 사용자의 울분", "“저희는 차라리 대진침대 피해자들이 부러워요. 거기는 리콜이라도 해주잖아요. ” SBS의 ‘라돈침대’ 보도 이후 한 달이 훌쩍 넘었지만 매트리스 수거가 아직도 다 안돼 대진침대 사용자들의 불만과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
[]	2018-06-01 02:39:59+00:00	null	2018-06-01 10:20:00	SBS 탐사 보도팀은 불법 의료 행위를 지시하고 또 묵인하는 군 병원의 실태와 그래서 민간병원을 더 찾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어제 고발했습니다. "군대 갈 때만 국가의 아들이고 군대에서 아플 때는 당신의 아들이 된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3889.json	https://img.sbs.co.kr/ne…01/201188463.jpg	ko	null	뇌출혈 병사한테 '감기약'…국가의 부름 뒤 억울한 죽음	null	null	news.sbs.co.kr	SBS 탐사 보도팀은 불법 의료 행위를 지시하고 또 묵인하는 군 병원의 실태와 그래서 민간병원을 더 찾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어제(30일) 고발했습니다. "군대 갈 때만 국가의 아들이고 군대에서 아플 때는 당신의 아들이 된다. 때문에 군에서 아프면 안 되고 자기 몸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군에서 소중한 자식을 잃은 부모님들의 한탄입니다. 저희는 오늘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21살 청년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군 복무 도중에 뇌출혈과 백혈병 증세를 보이던 병사가 숨질 때까지 군 병원이 쥐여준 건 두통약과 감기약, 그리고 두드러기약이었습니다. 먼저 박하정 기자입니다. 군 생활에 잘 적응해 특급전사가 되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고 홍정기 일병의 생전 모습입니다. 군대 체력 검정에서 특급 내지 1급을 받을 정도로 건강했습니다. 그런데 입대 7개월여 만에 민간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故 홍정기 일병 어머니 : (병원에 도착해 보니) 이미 아이는 정신이 없었고 말 한 번도 못했고 중환자실에 들어가 있었던 거죠.]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뇌출혈 때문에 홍 일병은 수술을 받고 이틀 뒤 숨졌습니다. 홍 일병이 왜 이렇게 갑자기 죽음에 이르게 됐는지 군 검찰의 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살펴봤습니다. 사망 11일 전, 홍 일병은 뇌 이상의 영향으로 보이는 구토를 시작했는데 군의관은 두드러기약을 처방했습니다. 까닭 모를 멍이 계속 생겼고 두통도 점점 심해졌는데 의무대에서는 감기약을 줬습니다. 고통을 견디다 못해 홍 일병이 부대 밖 병원 진료를 호소했고 인솔 상관과 함께 개인 의원을 찾았습니다. 민간인 의사는 홍 일병의 상태를 보고는 혈액암 가능성이 있다며 즉각 큰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하라고 권했습니다. 하지만 인솔자는 다음날 군 병원에 예약이 돼 있다며 그냥 부대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날 밤 홍 일병은 더욱 심해진 두통과 구토에 시달렸고 자정쯤 사단 의무대로 후송됐지만 응급상황은 아니고 병실이 없다는 이유로 그냥 되돌려 보내졌습니다. [故 홍정기 일병 어머니 : (사단 의무대에) 침상이 없으니까 연대로 다시 돌려보낸 거예요. (군의관이) 처방해서 두통약만 줬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밤새 이어진 구토와 헛구역질에 고통을 겪다 홍 일병은 내무반 바닥에 쓰러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다 오전 9시가 돼서야 누군가의 부축을 받고 다른 외진 환자들과 함께 규모가 큰 군 병원으로 가는 버스에 태워졌습니다. [故 홍정기 일병 어머니 : 그 9시간을 애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그 생각하면요. 지금도 피가 거꾸로 솟아요.] 군 병원은 백혈병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과 뇌내출혈 의증 진단을 내렸지만 홍 일병을 수용할 수 없었고 민간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습니다. 하지만 손을 쓰기에는 너무 늦었고 2016년 3월 홍 일병은 숨졌습니다. 고 홍정기 일병은 군 복무 중 '자신에게 군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민국 같은 좋은 나라에서 태어난 운을 보답하는 곳'이라고 썼습니다. [故 홍정기 일병 어머니 :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게 운 좋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했는데, 그죠? 그걸 보답하겠다고 하는데 보답을 국가에서는 이런 식으로 해준 거잖아요. 저렇게 자랑스러운 나라라고 했는데…]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3889	ko	2018-06-01	news.sbs.co.kr/f52e9e086d1ad056b53a6df245a9df76661e98389bcb7aeadeb94ad14e805553.json	[ "SBS 탐사 보도팀은 불법 의료 행위를 지시하고 또 묵인하는 군 병원의 실태와 그래서 민간병원을 더 찾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어제(30일) 고발했습니다. \"군대 갈 때만 국가의 아들이고 군대에서 아플 때는 당신의 아들이 된다. 때문에 군에서 아프면 안 되고 자기 몸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군에서 소중한 자식을 잃은 부모님들의 한탄입니다.\n저희는 오늘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21살 청년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군 복무 도중에 뇌출혈과 백혈병 증세를 보이던 병사가 숨질 때까지 군 병원이 쥐여준 건 두통약과 감기약, 그리고 두드러기약이었습니다.\n먼저 박하정 기자입니다.\n군 생활에 잘 적응해 특급전사가 되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고 홍정기 일병의 생전 모습입니다.\n군대 체력 검정에서 특급 내지 1급을 받을 정도로 건강했습니다. 그런데 입대 7개월여 만에 민간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n[故 홍정기 일병 어머니 : (병원에 도착해 보니) 이미 아이는 정신이 없었고 말 한 번도 못했고 중환자실에 들어가 있었던 거죠.]\n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뇌출혈 때문에 홍 일병은 수술을 받고 이틀 뒤 숨졌습니다.\n홍 일병이 왜 이렇게 갑자기 죽음에 이르게 됐는지 군 검찰의 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살펴봤습니다.\n사망 11일 전, 홍 일병은 뇌 이상의 영향으로 보이는 구토를 시작했는데 군의관은 두드러기약을 처방했습니다. 까닭 모를 멍이 계속 생겼고 두통도 점점 심해졌는데 의무대에서는 감기약을 줬습니다.\n고통을 견디다 못해 홍 일병이 부대 밖 병원 진료를 호소했고 인솔 상관과 함께 개인 의원을 찾았습니다. 민간인 의사는 홍 일병의 상태를 보고는 혈액암 가능성이 있다며 즉각 큰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하라고 권했습니다.\n하지만 인솔자는 다음날 군 병원에 예약이 돼 있다며 그냥 부대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날 밤 홍 일병은 더욱 심해진 두통과 구토에 시달렸고 자정쯤 사단 의무대로 후송됐지만 응급상황은 아니고 병실이 없다는 이유로 그냥 되돌려 보내졌습니다.\n[故 홍정기 일병 어머니 : (사단 의무대에) 침상이 없으니까 연대로 다시 돌려보낸 거예요. (군의관이) 처방해서 두통약만 줬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n밤새 이어진 구토와 헛구역질에 고통을 겪다 홍 일병은 내무반 바닥에 쓰러지기까지 했습니다.\n그러다 오전 9시가 돼서야 누군가의 부축을 받고 다른 외진 환자들과 함께 규모가 큰 군 병원으로 가는 버스에 태워졌습니다.\n[故 홍정기 일병 어머니 : 그 9시간을 애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그 생각하면요. 지금도 피가 거꾸로 솟아요.]\n군 병원은 백혈병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과 뇌내출혈 의증 진단을 내렸지만 홍 일병을 수용할 수 없었고 민간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습니다.\n하지만 손을 쓰기에는 너무 늦었고 2016년 3월 홍 일병은 숨졌습니다.\n고 홍정기 일병은 군 복무 중 '자신에게 군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민국 같은 좋은 나라에서 태어난 운을 보답하는 곳'이라고 썼습니다.\n[故 홍정기 일병 어머니 :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게 운 좋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했는데, 그죠? 그걸 보답하겠다고 하는데 보답을 국가에서는 이런 식으로 해준 거잖아요. 저렇게 자랑스러운 나라라고 했는데…]", "뇌출혈 병사한테 '감기약'…국가의 부름 뒤 억울한 죽음", "SBS 탐사 보도팀은 불법 의료 행위를 지시하고 또 묵인하는 군 병원의 실태와 그래서 민간병원을 더 찾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어제 고발했습니다. \"군대 갈 때만 국가의 아들이고 군대에서 아플 때는 당신의 아들이 된다." ]
[]	2018-06-03 15:06:30+00:00	null	2018-06-03 23:19:00	시리아정부가 남부 국경지역에서 친이란 병력이 철수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왈리드 알모알렘 시리아 외교장관은 2일 "시리아에 이란 전투병력이 없으며, 시리아군을 돕는 이란 군사자문만 있다"고 밝혔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730.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시리아 '친이란 병력 철수 합의' 부인…"미군부터 떠나야"	null	null	news.sbs.co.kr	시리아정부가 남부 국경지역에서 친(親)이란 병력이 철수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왈리드 알모알렘 시리아 외교장관은 2일(다마스쿠스 현지시간,) "시리아에 이란 전투병력이 없으며, 시리아군을 돕는 이란 군사자문만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에 이란의 군사기지가 있다는 이스라엘의 선전도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모알렘 장관은 "미군이 (시리아 남부) 알탄프(탄프)에서 철수하기 전에는 병력 철수에 관한 얘기는 믿을 거리가 못 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그는 "미군의 시리아 주둔은 정당성이 없으며 탄프와 다른 시리아 지역에서도 철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모알렘 장관의 발언은 아랍권 언론 보도로 확산한 친이란 병력 철수 합의설에 관한 반응이다. 전날 아샤르끄 알아우사트 등은 러시아와 이스라엘이 시리아 남부 다라주(州)에서 이란 연계 병력을 빼내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알아라비야는 더 나아가 이란 민병대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철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더욱이 유엔 주재 러시아대사 바실리 네벤쟈는 "내가 알기로도 시리아 남서부에서 병력 철수에 관한 어떤 합의가 도출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네벤쟈 대사의 발언에 관한 질문을 받은 모알렘 장관은 그러한 합의설을 부인하면서, 시리아정부는 다라와 관련한 어떤 협상에도 개입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합의의 주체로 지목된 이스라엘도 러시아와 이란 병력 철수에 관한 합의를 했다는 소식을 부인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익명의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도 "네타냐후 총리가 푸틴 대통령이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서 이란이 시리아에서 철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하고, "이스라엘은 시리아 전역에서 이란 주둔지를 겨냥한 작전의 자유를 계속 행사할 것"이라고 말해 러시아가 앞으로도 이스라엘군의 시리아 내 작전을 허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시아파 민병대 철수설이 불거진 다라 일대는 반군 점령지다. 시리아군은 최근 투항을 종용하는 전단을 다라에 대량 살포하고, 반군이 저항을 계속한다면 군사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위협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시리아 친정부군이 다라에 보강됐다. 이스라엘의 점령지 골란고원과 인접한 다라는 시리아군과 친정부군이 대규모 군사작전을 전개하기에 민감성이 큰 곳이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이란 군사자원을 주저없이 공격할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경고했다. 이란 연계 병력 철수 합의설이 전해지기 하루 전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회담한 후 "러시아가 이스라엘의 안보 우려, 특히 북쪽 국경(시리아 남쪽 국경)에 관한 우려를 이해했다"며 러시아에 감사하는 글을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렸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730	ko	2018-06-03	news.sbs.co.kr/54ff602029450121c4bbac55ef350bedc646ebb0c1ca5150b680e0704d1d3ac5.json	[ "시리아정부가 남부 국경지역에서 친(親)이란 병력이 철수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n왈리드 알모알렘 시리아 외교장관은 2일(다마스쿠스 현지시간,) \"시리아에 이란 전투병력이 없으며, 시리아군을 돕는 이란 군사자문만 있다\"고 밝혔다.\n시리아에 이란의 군사기지가 있다는 이스라엘의 선전도 거짓이라고 주장했다.\n모알렘 장관은 \"미군이 (시리아 남부) 알탄프(탄프)에서 철수하기 전에는 병력 철수에 관한 얘기는 믿을 거리가 못 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n그는 \"미군의 시리아 주둔은 정당성이 없으며 탄프와 다른 시리아 지역에서도 철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n모알렘 장관의 발언은 아랍권 언론 보도로 확산한 친이란 병력 철수 합의설에 관한 반응이다.\n전날 아샤르끄 알아우사트 등은 러시아와 이스라엘이 시리아 남부 다라주(州)에서 이란 연계 병력을 빼내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n알아라비야는 더 나아가 이란 민병대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철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n더욱이 유엔 주재 러시아대사 바실리 네벤쟈는 \"내가 알기로도 시리아 남서부에서 병력 철수에 관한 어떤 합의가 도출됐다\"고 말했다.\n그러나 네벤쟈 대사의 발언에 관한 질문을 받은 모알렘 장관은 그러한 합의설을 부인하면서, 시리아정부는 다라와 관련한 어떤 협상에도 개입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n합의의 주체로 지목된 이스라엘도 러시아와 이란 병력 철수에 관한 합의를 했다는 소식을 부인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익명의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n이 당국자는 그러면서도 \"네타냐후 총리가 푸틴 대통령이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서 이란이 시리아에서 철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하고, \"이스라엘은 시리아 전역에서 이란 주둔지를 겨냥한 작전의 자유를 계속 행사할 것\"이라고 말해 러시아가 앞으로도 이스라엘군의 시리아 내 작전을 허용할 것임을 시사했다.\n시아파 민병대 철수설이 불거진 다라 일대는 반군 점령지다.\n시리아군은 최근 투항을 종용하는 전단을 다라에 대량 살포하고, 반군이 저항을 계속한다면 군사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위협했다.\n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시리아 친정부군이 다라에 보강됐다.\n이스라엘의 점령지 골란고원과 인접한 다라는 시리아군과 친정부군이 대규모 군사작전을 전개하기에 민감성이 큰 곳이다.\n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이란 군사자원을 주저없이 공격할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경고했다.\n이란 연계 병력 철수 합의설이 전해지기 하루 전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회담한 후 \"러시아가 이스라엘의 안보 우려, 특히 북쪽 국경(시리아 남쪽 국경)에 관한 우려를 이해했다\"며 러시아에 감사하는 글을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렸다.\n(연합뉴스)", "시리아 '친이란 병력 철수 합의' 부인…\"미군부터 떠나야\"", "시리아정부가 남부 국경지역에서 친이란 병력이 철수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왈리드 알모알렘 시리아 외교장관은 2일 \"시리아에 이란 전투병력이 없으며, 시리아군을 돕는 이란 군사자문만 있다\"고 밝혔다." ]
[ "홍순준 기자" ]	2018-06-28 06:32:25+00:00	null	2018-06-28 14:08:00	다음 달부터 고시촌이나 원룸촌에도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정육자판기가 설치됩니다. 마트나 슈퍼마켓 등엔 지난해 말부터 정육 자판기가 일부 설치됐지만 일반 실내에 설치되는 건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3527.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다음 달부터 고시촌 등에도 정육자판기 등장	null	null	news.sbs.co.kr	다음 달부터 고시촌이나 원룸촌에도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정육자판기가 설치됩니다. 마트나 슈퍼마켓 등엔 지난해 말부터 정육 자판기가 일부 설치됐지만 일반 실내에 설치되는 건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 달부터 영업신고된 판매업자가 구청 등에 정육 자판기 설치관련 신고를 하면 영업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자판기는 반드시 실내에 설치해야 하며 주로 고시촌 등 1인 가구가 몰려 있는 장소에서 누구나 소량의 포장육을 손쉽게 살 수 있게 된다고 식약처는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고기를 살 수 있게 됩니다. 일반 정육점이나 마트와 달리 중간 유통비용을 줄인 300그램 이하 소포장 상품이 자판기에 진열될 전망입니다. 축산품 판매업자는 휴대전화 등을 활용해 자판기 내부 온도를 관리해야 합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3527	ko	2018-06-28	news.sbs.co.kr/2e753f5421e0ac554b3b09722b41c1360b872afdfc461ab51adf816bfc8d6869.json	[ "다음 달부터 고시촌이나 원룸촌에도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정육자판기가 설치됩니다.\n마트나 슈퍼마켓 등엔 지난해 말부터 정육 자판기가 일부 설치됐지만 일반 실내에 설치되는 건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n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 달부터 영업신고된 판매업자가 구청 등에 정육 자판기 설치관련 신고를 하면 영업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n자판기는 반드시 실내에 설치해야 하며 주로 고시촌 등 1인 가구가 몰려 있는 장소에서 누구나 소량의 포장육을 손쉽게 살 수 있게 된다고 식약처는 덧붙였습니다.\n이에 따라 소비자는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고기를 살 수 있게 됩니다.\n일반 정육점이나 마트와 달리 중간 유통비용을 줄인 300그램 이하 소포장 상품이 자판기에 진열될 전망입니다.\n축산품 판매업자는 휴대전화 등을 활용해 자판기 내부 온도를 관리해야 합니다.", "다음 달부터 고시촌 등에도 정육자판기 등장", "다음 달부터 고시촌이나 원룸촌에도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정육자판기가 설치됩니다. 마트나 슈퍼마켓 등엔 지난해 말부터 정육 자판기가 일부 설치됐지만 일반 실내에 설치되는 건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
[ "한류경 작가", "김도균 기자" ]	2018-06-07 06:33:39+00:00	null	2018-06-07 14:21:00	특별한 외모를 지닌 한 고등학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5일, 중국 관영 매체 인민일보 등 외신들은 중국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18세 소년의 특별한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938.json	https://img.sbs.co.kr/ne…07/201190668.jpg	ko	null	[뉴스pick] "저 고등학생 맞아요"…80세 노인 얼굴을 가진 18세 소년	null	null	news.sbs.co.kr	특별한 외모를 지닌 한 고등학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5일, 중국 관영 매체 인민일보 등 외신들은 중국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18세 소년의 특별한 사연을 보도했습니다.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18세 소년 샤오 추이 군은 중학교 때 갑자기 얼굴의 근육과 피부가 점점 처지는 희귀병을 앓게 되었습니다.이후 추이 군은 또래 친구들보다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를 갖게 되었고, 의사들은 아직 추이 군의 증세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나이가 들어 보이는 얼굴 탓에 간혹 추이 군을 놀리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워낙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따르는 친구들이 더 많았던 추이 군은 덕분에 친구들과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추이 군은 "외모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면 거짓말이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며 "밝은 성격이 나의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습니다.게다가 공부를 잘하는 추이 군은 우수한 성적으로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또한 추이 군은 공부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지식을 갖추고 있어 친구들 사이에서 '슈퍼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뉴스 픽'입니다.(사진= 인민일보 페이스북 캡처)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938	ko	2018-06-07	news.sbs.co.kr/f3ac6b2673b3a788af9f5aa7c1458ac2c5976ce2a7112bc6bd0dd7b48ec8fdbb.json	[ "특별한 외모를 지닌 한 고등학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5일, 중국 관영 매체 인민일보 등 외신들은 중국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18세 소년의 특별한 사연을 보도했습니다.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18세 소년 샤오 추이 군은 중학교 때 갑자기 얼굴의 근육과 피부가 점점 처지는 희귀병을 앓게 되었습니다.이후 추이 군은 또래 친구들보다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를 갖게 되었고, 의사들은 아직 추이 군의 증세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나이가 들어 보이는 얼굴 탓에 간혹 추이 군을 놀리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워낙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따르는 친구들이 더 많았던 추이 군은 덕분에 친구들과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추이 군은 \"외모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면 거짓말이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며 \"밝은 성격이 나의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습니다.게다가 공부를 잘하는 추이 군은 우수한 성적으로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또한 추이 군은 공부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지식을 갖추고 있어 친구들 사이에서 '슈퍼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뉴스 픽'입니다.(사진= 인민일보 페이스북 캡처)", "[뉴스pick] \"저 고등학생 맞아요\"…80세 노인 얼굴을 가진 18세 소년", "특별한 외모를 지닌 한 고등학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5일, 중국 관영 매체 인민일보 등 외신들은 중국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18세 소년의 특별한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
[ "박원경 기자" ]	2018-06-10 08:37:07+00:00	null	2018-06-10 17:02:00	법원에는 판사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재판이 열리는 법정에 가면 법대 위에는 판사들이 있지만, 그 아래에는 다른 법원 관계자들도 있다. 원고와 피고 양측이 전하는 의견서와 서류를 전달해 주고 법정에서 벌어진 별론의 요지를 작성하는 등의 업무를 맡는 참여관, 법정 내 소란 상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업무를 맡은 법정 경위 등이 그들이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812.json	https://img.sbs.co.kr/ne…10/201191513.jpg	ko	null	[취재파일] "부끄러워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null	null	news.sbs.co.kr	- 부끄럽다는 게 어떤 부분인가? = 과거 촛불사건 재배당 사태도 경험을 했다. 다만, 당시에는 신영철 당시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재판 배당과 관련한 개인적 일탈 행위였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사법부 존재의 근거인 ‘판결의 공정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법원 공무원들이 힘들어 하고, 자괴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 는 없었다. - 판사들은 가만히 있는데, 법원 공무원들이 왜 나서냐는 시각이 있을 수 있다. = 법원 공무원들은 공무원이기 이전에 국민이다. 공개된 문건,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국민으로서 의심을 갖는 것이 당연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법원의 얼굴은 판사들이지만, 법원 공무원도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국민이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의혹이 제기된 이후 법원 공무원들이 국민들의 항의 전화를 많이 받고 있다. “사법부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항의부터 시작해, “자신이 패소한 재판도 외부의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내용이다. 그런 전화를 받는 것은 판사가 아닌 법원 공무원들이다. 전화를 통해 국민의 불신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런 부끄러운 상황에서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다. - 최근 공개된 문건을 보면, 실행 여부와 관련 없이 그런 문건을 작성했다는 것만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 문건을 작성한 판사들과 근무한 분들이 적지 않을 것 같은데, 그 분들의 반응은 어떤가. = 문건을 작성한 사람들은 평판이 좋았던 사람이다. 재판도 잘 하고, 직원들에게 친철해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랬던 사람들이 왜 그랬을까, 아이러니라는 반응이 많다. 법원행정처에 가면 그렇게 되는 건가 실망하는 사람도 많다. 개인적으로 발탁됐다는 자부심, 승진에 대한 욕망이 그들을 그렇게 만든 게 아닌가 싶다. 행정처에 간 엘리트 판사들은 대부분 2등을 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건 주변 사람들의 눈을 헤아리지 못한다는 의미도 있는 것 같다. 1등 의식, 윗사람들에게 잘 보여 칭찬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이런 일을 만든 게 아닌가 싶기도하다. - 판사들은 판사회의 말고는 아직 특별한 움직임은 없는데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없나? = 과거에 같이 근무했던 판사들이나 연락을 해 본 판사들 대부분이 이번 사태에 분노하고 있다고 느꼈다. 다만, 판사 사회는 파편화된 조직이다. 재판부별로 나뉘어 있고, 사건에 치이다 보면 현안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행동으로 나서기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를 지나면서 판사들의 업무를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되기를 희망한다. 법원에는 판사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재판이 열리는 법정에 가면 법대 위에는 판사들이 있지만, 그 아래에는 다른 법원 관계자들도 있다. 원고와 피고 양측이 전하는 의견서와 서류를 전달해 주고 법정에서 벌어진 별론의 요지를 작성하는 등의 업무를 맡는 참여관, 법정 내 소란 상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업무를 맡은 법정 경위 등이 그들이다.이들의 업무는 법정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소송이 제기되면 관련 서류를 검토해 기록의 기본적 오류를 바로 잡고, 관련 서류를 소송 상대방에게 전달해 재판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도 맡는다. 1만 6천여 명의 사법부 종사자 중 2,800여 명의 판사를 제외한 대다수를 차지하는 법원 공무원들이다. 이들 없이는 재판은 제대로 진행될 수 없다. 재판부로 각기 나눠져 있는 법원에서 판사들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이들도 법원공무원들이다.최근 알려진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 농단 사태와 관련해 가장 앞장서 목소리를 높이고,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선 사람들도 이들이다. 일각에선 ‘판사들은 가만히 있는데, 왜 그러냐’는 볼멘소리를 제기하기도 하지만, 이들은 사법부의 구성원으로서 사법부의 신뢰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말한다.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나선 사람 중의 한 명이 박정열 법원노조 서울중앙지부장이다. 박 지부장은 지난 금요일(8일)부터 서울중앙지법로비에서 사법 농단 사태에 수사 촉구를 요구하는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법원노조가 노조 관련 문제를 제외하고, 사법부 문제와 관련해 법원 내에서 농성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998년 법원 공무원이 된 박정열 지부장은 올해로 법원 근무 만 20년 차가 됐다. 박 지부장은 본인이 투사라서 단식에 나선 것은 아니라며, 단지 부끄러워서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했다.공개된 문건을 보면, 사법권 독립을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이 적지 않은데, 판사이기도 한 행정처 심의관들이 왜 스스로 사법권 독립을 훼손하는 문건들을 작성했는지도 의문이다. 법원 공무원들 중에는 이들과 같이 일했거나,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도 적지 않다. 그들은 왜 그렇게 했을까.박 지부장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도 근무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은 아니다. 다만, 행정처 엘리트 판사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 지는 목격했다고 한다. 야전침대를 사무실에 두고, 숙식을 사무실에서 해결하면서까지 판사들이 일에 매진했었다는 것이다. 다만, 그렇게 열심히 한 결과가 이런 것이었나를 생각해 보면 자괴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오늘로 박 지부장은 단식 3일째를 맞았다. 내일부터는 전국 법원노조 지부장들도 단식에 나선다. 전국법관회의가 열리는 사법연수원 앞에서는 법원노조 등의 기자회견도 예정되어 있다. 사법 농단 사태를 일으킨 당사자는 아니지만, 무너진 사법부의 신뢰 회복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이번 사태를 촉발한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또 다른 핵심 당사자들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 처장은 아직도 아무런 말이 없다. 그들은 누구보다 조직을 사랑한다고 평가를 받아왔던 사람들이지만, 조직이 위기에 처한 지금 아무런 말이 없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812	ko	2018-06-10	news.sbs.co.kr/f87c06d6141e63d1fc572237e24e2e17f52f75d6f6c7d0eb7a470ed72c70a264.json	[ "- 부끄럽다는 게 어떤 부분인가?\n= 과거 촛불사건 재배당 사태도 경험을 했다. 다만, 당시에는 신영철 당시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재판 배당과 관련한 개인적 일탈 행위였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사법부 존재의 근거인 ‘판결의 공정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법원 공무원들이 힘들어 하고, 자괴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 는 없었다.\n- 판사들은 가만히 있는데, 법원 공무원들이 왜 나서냐는 시각이 있을 수 있다.\n= 법원 공무원들은 공무원이기 이전에 국민이다. 공개된 문건,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국민으로서 의심을 갖는 것이 당연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법원의 얼굴은 판사들이지만, 법원 공무원도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국민이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의혹이 제기된 이후 법원 공무원들이 국민들의 항의 전화를 많이 받고 있다. “사법부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항의부터 시작해, “자신이 패소한 재판도 외부의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내용이다. 그런 전화를 받는 것은 판사가 아닌 법원 공무원들이다. 전화를 통해 국민의 불신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런 부끄러운 상황에서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다.\n- 최근 공개된 문건을 보면, 실행 여부와 관련 없이 그런 문건을 작성했다는 것만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 문건을 작성한 판사들과 근무한 분들이 적지 않을 것 같은데, 그 분들의 반응은 어떤가.\n= 문건을 작성한 사람들은 평판이 좋았던 사람이다. 재판도 잘 하고, 직원들에게 친철해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랬던 사람들이 왜 그랬을까, 아이러니라는 반응이 많다. 법원행정처에 가면 그렇게 되는 건가 실망하는 사람도 많다. 개인적으로 발탁됐다는 자부심, 승진에 대한 욕망이 그들을 그렇게 만든 게 아닌가 싶다. 행정처에 간 엘리트 판사들은 대부분 2등을 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건 주변 사람들의 눈을 헤아리지 못한다는 의미도 있는 것 같다. 1등 의식, 윗사람들에게 잘 보여 칭찬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이런 일을 만든 게 아닌가 싶기도하다.\n- 판사들은 판사회의 말고는 아직 특별한 움직임은 없는데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없나?\n= 과거에 같이 근무했던 판사들이나 연락을 해 본 판사들 대부분이 이번 사태에 분노하고 있다고 느꼈다. 다만, 판사 사회는 파편화된 조직이다. 재판부별로 나뉘어 있고, 사건에 치이다 보면 현안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행동으로 나서기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를 지나면서 판사들의 업무를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되기를 희망한다.\n법원에는 판사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재판이 열리는 법정에 가면 법대 위에는 판사들이 있지만, 그 아래에는 다른 법원 관계자들도 있다. 원고와 피고 양측이 전하는 의견서와 서류를 전달해 주고 법정에서 벌어진 별론의 요지를 작성하는 등의 업무를 맡는 참여관, 법정 내 소란 상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업무를 맡은 법정 경위 등이 그들이다.이들의 업무는 법정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소송이 제기되면 관련 서류를 검토해 기록의 기본적 오류를 바로 잡고, 관련 서류를 소송 상대방에게 전달해 재판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도 맡는다. 1만 6천여 명의 사법부 종사자 중 2,800여 명의 판사를 제외한 대다수를 차지하는 법원 공무원들이다. 이들 없이는 재판은 제대로 진행될 수 없다. 재판부로 각기 나눠져 있는 법원에서 판사들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이들도 법원공무원들이다.최근 알려진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 농단 사태와 관련해 가장 앞장서 목소리를 높이고,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선 사람들도 이들이다. 일각에선 ‘판사들은 가만히 있는데, 왜 그러냐’는 볼멘소리를 제기하기도 하지만, 이들은 사법부의 구성원으로서 사법부의 신뢰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말한다.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나선 사람 중의 한 명이 박정열 법원노조 서울중앙지부장이다. 박 지부장은 지난 금요일(8일)부터 서울중앙지법로비에서 사법 농단 사태에 수사 촉구를 요구하는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법원노조가 노조 관련 문제를 제외하고, 사법부 문제와 관련해 법원 내에서 농성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998년 법원 공무원이 된 박정열 지부장은 올해로 법원 근무 만 20년 차가 됐다. 박 지부장은 본인이 투사라서 단식에 나선 것은 아니라며, 단지 부끄러워서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했다.공개된 문건을 보면, 사법권 독립을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이 적지 않은데, 판사이기도 한 행정처 심의관들이 왜 스스로 사법권 독립을 훼손하는 문건들을 작성했는지도 의문이다. 법원 공무원들 중에는 이들과 같이 일했거나,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도 적지 않다. 그들은 왜 그렇게 했을까.박 지부장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도 근무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은 아니다. 다만, 행정처 엘리트 판사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 지는 목격했다고 한다. 야전침대를 사무실에 두고, 숙식을 사무실에서 해결하면서까지 판사들이 일에 매진했었다는 것이다. 다만, 그렇게 열심히 한 결과가 이런 것이었나를 생각해 보면 자괴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오늘로 박 지부장은 단식 3일째를 맞았다. 내일부터는 전국 법원노조 지부장들도 단식에 나선다. 전국법관회의가 열리는 사법연수원 앞에서는 법원노조 등의 기자회견도 예정되어 있다. 사법 농단 사태를 일으킨 당사자는 아니지만, 무너진 사법부의 신뢰 회복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이번 사태를 촉발한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또 다른 핵심 당사자들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 처장은 아직도 아무런 말이 없다. 그들은 누구보다 조직을 사랑한다고 평가를 받아왔던 사람들이지만, 조직이 위기에 처한 지금 아무런 말이 없다.", "[취재파일] \"부끄러워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법원에는 판사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재판이 열리는 법정에 가면 법대 위에는 판사들이 있지만, 그 아래에는 다른 법원 관계자들도 있다. 원고와 피고 양측이 전하는 의견서와 서류를 전달해 주고 법정에서 벌어진 별론의 요지를 작성하는 등의 업무를 맡는 참여관, 법정 내 소란 상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업무를 맡은 법정 경위 등이 그들이다." ]
[ "조민성 기자" ]	2018-06-08 08:15:55+00:00	null	2018-06-08 16:32:00	미국 백악관의 안보사령탑인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국가안보회의 장관급 회의를 한 번도 소집하지 않았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7일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추진 과정에서 볼턴 보좌관이 한발 뒤로 물러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096.json	https://img.sbs.co.kr/ne…25/201186046.jpg	ko	null	"볼턴, 북미회담 관련 NSC 회의 한 번도 소집안 해"…볼턴 패싱?	null	null	news.sbs.co.kr	미국 백악관의 안보사령탑인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국가안보회의(NSC) 장관급 회의를 한 번도 소집하지 않았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추진 과정에서 볼턴 보좌관이 한발 뒤로 물러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보도에 따르면 통상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들은 대통령에게 주요 국가안보 문제에 관한 의견을 제안하기 전 '체계적인' 논의 절차를 밟습니다. 북한 문제를 두고선 국무부·국방부·재무부 장관과 유엔주재 미국 대사, 정보기관 수장들이 백악관 상황실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볼턴 보좌관이 지난 4월 취임한 이후 두 달간,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NSC 장관급 회의를 소집하지 않았다는 것은 일반적인 절차와 거리가 멉니다. 이는 대북 초강경파인 볼턴 보좌관이 북미정상회담 논의 과정에서 밀려났다는 최근 보도들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CNN 방송은 볼턴 보좌관의 '리비아 모델' 발언에 화가 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그와 말다툼을 벌였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난 1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회동하는 자리에 볼턴 보좌관을 배석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볼턴 보좌관은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4월 29일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 방식을 설명하며 "리비아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발언, 북한의 강한 반발을 불러 한때 북미정상회담을 취소 위기로 몰기도 했습니다. 또 CNN은 별도 기사에서 볼턴 보좌관이 북미정상회담을 무산시키려 고의로 리비아 모델을 언급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분노를 유발해 회담을 좌초시키려 했다는 것입니다. 다만 볼턴 보좌관이 북미정상회담 논의에서 완전히 배제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북한과의 회담을 취소하기로 결정한 뒤 이를 북한에 통보하는 서한의 문구를 볼턴 보좌관에게 불러주고 받아적도록 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수행단에도 포함됐습니다. 폴리티코는 일반적인 노선을 벗어난 백악관 내 북미정상회담 준비 과정을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볼턴 보좌관과 '오락가락(on-and-off)'하는 '케미스트리'(궁합)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 안보사령탑이 한 번도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NSC 장관급 회의를 주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백악관이 즉흥적인 접근법으로 이번 회담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부처 간 논의가 실종된 채 트럼프 대통령이 거의 독단적으로 회담 준비를 몰아붙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 외에는 국가안보팀과 이번 문제로 협의를 잘 하지 않으며, 직접 NSC 회의를 주재한 적도 없다고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096	ko	2018-06-08	news.sbs.co.kr/5ff6b1e40029f805701bb0be1e3fd475c2986d78c9cac4f61acb202a62dc3f57.json	[ "미국 백악관의 안보사령탑인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국가안보회의(NSC) 장관급 회의를 한 번도 소집하지 않았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추진 과정에서 볼턴 보좌관이 한발 뒤로 물러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n보도에 따르면 통상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들은 대통령에게 주요 국가안보 문제에 관한 의견을 제안하기 전 '체계적인' 논의 절차를 밟습니다.\n북한 문제를 두고선 국무부·국방부·재무부 장관과 유엔주재 미국 대사, 정보기관 수장들이 백악관 상황실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n그러나 볼턴 보좌관이 지난 4월 취임한 이후 두 달간,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NSC 장관급 회의를 소집하지 않았다는 것은 일반적인 절차와 거리가 멉니다.\n이는 대북 초강경파인 볼턴 보좌관이 북미정상회담 논의 과정에서 밀려났다는 최근 보도들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nCNN 방송은 볼턴 보좌관의 '리비아 모델' 발언에 화가 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그와 말다툼을 벌였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난 1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회동하는 자리에 볼턴 보좌관을 배석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n실제로 볼턴 보좌관은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n볼턴 보좌관은 지난 4월 29일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 방식을 설명하며 \"리비아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발언, 북한의 강한 반발을 불러 한때 북미정상회담을 취소 위기로 몰기도 했습니다.\n또 CNN은 별도 기사에서 볼턴 보좌관이 북미정상회담을 무산시키려 고의로 리비아 모델을 언급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n김 위원장의 분노를 유발해 회담을 좌초시키려 했다는 것입니다.\n다만 볼턴 보좌관이 북미정상회담 논의에서 완전히 배제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북한과의 회담을 취소하기로 결정한 뒤 이를 북한에 통보하는 서한의 문구를 볼턴 보좌관에게 불러주고 받아적도록 했습니다.\n볼턴 보좌관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수행단에도 포함됐습니다.\n폴리티코는 일반적인 노선을 벗어난 백악관 내 북미정상회담 준비 과정을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볼턴 보좌관과 '오락가락(on-and-off)'하는 '케미스트리'(궁합)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n백악관 안보사령탑이 한 번도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NSC 장관급 회의를 주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백악관이 즉흥적인 접근법으로 이번 회담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시각도 있습니다.\n부처 간 논의가 실종된 채 트럼프 대통령이 거의 독단적으로 회담 준비를 몰아붙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 외에는 국가안보팀과 이번 문제로 협의를 잘 하지 않으며, 직접 NSC 회의를 주재한 적도 없다고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 "\"볼턴, 북미회담 관련 NSC 회의 한 번도 소집안 해\"…볼턴 패싱?", "미국 백악관의 안보사령탑인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국가안보회의 장관급 회의를 한 번도 소집하지 않았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7일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추진 과정에서 볼턴 보좌관이 한발 뒤로 물러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 "이주형 기자" ]	2018-06-01 15:36:14+00:00	null	2018-06-01 14:56:00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이번 주 [책영사: 책과 영화 사이]에서는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버닝'과 그 원작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헛간을 태우다'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4574%26amp%3Bplink%3DSPECIAL%26amp%3Bcooper%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json	https://img.sbs.co.kr/ne…01/201188578.jpg	ko	null	[골룸] 책영사 31 : 무라카미 하루키와 이창동이 만나서 '버닝'	null	null	news.sbs.co.kr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책영사: 책과 영화 사이]에서는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버닝'과 그 원작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헛간을 태우다'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버닝'은 영화제 공식 매체인 '스크린 데일리'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2018 칸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과 벌컨상을 수상했습니다.'버닝'은 두 남녀와 미스터리한 남자 사이의 비밀스러운 관계를 다룬 영화입니다.유통회사 직원인 종수(유아인)는 우연히 어릴 적 동네 친구인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집니다.그러던 중 해미는 종수에게 고양이를 부탁하고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납니다.귀국한 해미를 마중 나온 종수에게 해미는 아프리카에서 만났다며 벤(스티븐 연)을 소개합니다.미묘하게 얽힌 세 사람의 관계는 불씨에 휩싸이고 천천히, 그리고 별안간 타오르게 됩니다.원작 '헛간을 태우다'에서 인물들의 연령대와 배경 등을 조금 바꾸는 등의 변화는 있었지만 세 사람의 관계를 다룬다는 점에서 '버닝'은 원작과 비슷한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헛간을 태우다'가 좀 더 추상적이고 음산한 기운을 준다면 ‘버닝’은 시각, 청각적으로 긴장감을 조성하며 날카롭게 파고듭니다.'헛간을 태우다'를 지배하는 문학적 메타포는 '버닝'에서 영화적 기법을 활용해 그 힘을 발휘합니다.귤이 있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해미의 말에서 시작되는 메타포는 영화 내내 변주되며 종수의 마음에 불씨를 붙입니다.해미의 고양이 보일이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흔적은 남아있습니다.해미는 어릴 적 집 근처 우물에 빠졌을 때 종수가 해미를 구해줬다고 회상하지만 동네 사람들은 해미 집 근처에 우물이 없었다고 말합니다.그런데 오래 떨어져 지낸 종수의 어머니는 우물이 존재했다고 말합니다."그래도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는 거야"라는 해미의 말처럼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하는 것들의 메타포는 종수에게 혼란으로 다가옵니다.두 달에 한 번씩 비닐하우스를 태우는 취미가 있다는 벤은 해미보다 더 활동적인 스토리텔러입니다.그가 "나는 여기에도 있고 저기에도 있다, 나는 파주에도 있고 방배동에도 있다, 서울에도 있고 아프리카에도 있다"며 말하는 '동시존재'는 벤을 초월자처럼 느껴지게 합니다.소설가 지망생이지만 제대로 된 소설을 쓰지 못하고 있는 종수는 두 스토리텔러의 메타포에 혼란을 느낍니다.정말 고양이 보일이가 존재하는지, 해미의 집에 우물이 존재하는지, 벤은 종수 집 근처에서 비닐하우스를 태웠는지, 진실은 이미지로 증명되지 않고 연약한 판단력을 더욱 흐려지게 만듭니다.해미와 벤이 집을 다녀간 후 종수는 집 근처의 비닐하우스들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최적의 루트를 짭니다.그리고 매일 아침 그 루트로 달리며 탄 비밀하우스가 있는지 확인합니다.벤이 이미 비닐하우스를 태웠다고 말한 뒤에도 매일 달립니다.발버둥 쳐도 나아질 기미가 없는 현실 속에서 원인도, 대상도 없는 분노를 품고 있는 청춘들은 현실과 허상, 진짜와 가짜, 사실과 허구의 경계에 혼돈하며 목적 없는 달리기를 이어갑니다.(글 : 인턴 한지은, 감수 : 이주형, 진행 : MAX 출연 : 남공·안군·주디)*[email protected]로 질문과 사연 보내주세요.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4574&plink=SPECIAL&cooper=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	ko	2018-06-01	news.sbs.co.kr/52561edda4461c88ab836aa44e61ef8ff97cc7c452d3591f06c568e97a27aeff.json	[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이번 주 [책영사: 책과 영화 사이]에서는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버닝'과 그 원작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헛간을 태우다'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버닝'은 영화제 공식 매체인 '스크린 데일리'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2018 칸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과 벌컨상을 수상했습니다.'버닝'은 두 남녀와 미스터리한 남자 사이의 비밀스러운 관계를 다룬 영화입니다.유통회사 직원인 종수(유아인)는 우연히 어릴 적 동네 친구인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집니다.그러던 중 해미는 종수에게 고양이를 부탁하고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납니다.귀국한 해미를 마중 나온 종수에게 해미는 아프리카에서 만났다며 벤(스티븐 연)을 소개합니다.미묘하게 얽힌 세 사람의 관계는 불씨에 휩싸이고 천천히, 그리고 별안간 타오르게 됩니다.원작 '헛간을 태우다'에서 인물들의 연령대와 배경 등을 조금 바꾸는 등의 변화는 있었지만 세 사람의 관계를 다룬다는 점에서 '버닝'은 원작과 비슷한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헛간을 태우다'가 좀 더 추상적이고 음산한 기운을 준다면 ‘버닝’은 시각, 청각적으로 긴장감을 조성하며 날카롭게 파고듭니다.'헛간을 태우다'를 지배하는 문학적 메타포는 '버닝'에서 영화적 기법을 활용해 그 힘을 발휘합니다.귤이 있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해미의 말에서 시작되는 메타포는 영화 내내 변주되며 종수의 마음에 불씨를 붙입니다.해미의 고양이 보일이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흔적은 남아있습니다.해미는 어릴 적 집 근처 우물에 빠졌을 때 종수가 해미를 구해줬다고 회상하지만 동네 사람들은 해미 집 근처에 우물이 없었다고 말합니다.그런데 오래 떨어져 지낸 종수의 어머니는 우물이 존재했다고 말합니다.\"그래도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는 거야\"라는 해미의 말처럼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하는 것들의 메타포는 종수에게 혼란으로 다가옵니다.두 달에 한 번씩 비닐하우스를 태우는 취미가 있다는 벤은 해미보다 더 활동적인 스토리텔러입니다.그가 \"나는 여기에도 있고 저기에도 있다, 나는 파주에도 있고 방배동에도 있다, 서울에도 있고 아프리카에도 있다\"며 말하는 '동시존재'는 벤을 초월자처럼 느껴지게 합니다.소설가 지망생이지만 제대로 된 소설을 쓰지 못하고 있는 종수는 두 스토리텔러의 메타포에 혼란을 느낍니다.정말 고양이 보일이가 존재하는지, 해미의 집에 우물이 존재하는지, 벤은 종수 집 근처에서 비닐하우스를 태웠는지, 진실은 이미지로 증명되지 않고 연약한 판단력을 더욱 흐려지게 만듭니다.해미와 벤이 집을 다녀간 후 종수는 집 근처의 비닐하우스들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최적의 루트를 짭니다.그리고 매일 아침 그 루트로 달리며 탄 비밀하우스가 있는지 확인합니다.벤이 이미 비닐하우스를 태웠다고 말한 뒤에도 매일 달립니다.발버둥 쳐도 나아질 기미가 없는 현실 속에서 원인도, 대상도 없는 분노를 품고 있는 청춘들은 현실과 허상, 진짜와 가짜, 사실과 허구의 경계에 혼돈하며 목적 없는 달리기를 이어갑니다.(글 : 인턴 한지은, 감수 : 이주형, 진행 : MAX 출연 : 남공·안군·주디)*[email protected]로 질문과 사연 보내주세요.", "[골룸] 책영사 31 : 무라카미 하루키와 이창동이 만나서 '버닝'",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이번 주 [책영사: 책과 영화 사이]에서는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버닝'과 그 원작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헛간을 태우다'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
[ "김민정 기자" ]	2018-06-03 23:02:34+00:00	null	2018-06-04 07:53:00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가 어제저녁 7시 25분에 멈춰 섰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로 냉각재 펌프 4대 가운데 1대가 멈춰서 자동 정지됐고 방사선 문제는 없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847.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285.jpg	ko	null	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 자동정지…"방사선 영향 없어"	null	null	news.sbs.co.kr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가 어제(3일)저녁 7시 25분에 멈춰 섰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로 냉각재 펌프 4대 가운데 1대가 멈춰서 자동 정지됐고 방사선 문제는 없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수원은 다시 원자로를 돌리기 위해서 준비를 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847	ko	2018-06-04	news.sbs.co.kr/a43e9bb0a7dac26480a672be0423993058240fa67852cb7a3f439a2675635ef8.json	[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가 어제(3일)저녁 7시 25분에 멈춰 섰습니다.\n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로 냉각재 펌프 4대 가운데 1대가 멈춰서 자동 정지됐고 방사선 문제는 없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n한수원은 다시 원자로를 돌리기 위해서 준비를 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 자동정지…\"방사선 영향 없어\"",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가 어제저녁 7시 25분에 멈춰 섰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로 냉각재 펌프 4대 가운데 1대가 멈춰서 자동 정지됐고 방사선 문제는 없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2018-06-07 06:35:01+00:00	null	2018-06-07 14:48:00	삼성증권의 배당오류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잘못 배당된 주식을 매도한 삼성증권 직원들에게 사기나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관계자는 "이번 주까지 피고발인 21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들에게 사기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2108.json	https://img.sbs.co.kr/ne…11/201170485.jpg	ko	null	검찰, '유령주식' 삼성증권 직원들에 '사기' 혐의 적용 검토	null	null	news.sbs.co.kr	삼성증권의 배당오류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잘못 배당된 주식을 매도한 삼성증권 직원들에게 사기나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 관계자는 "이번 주까지 피고발인 21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들에게 사기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 배당오류 사태와 관련 금융감독원이 주식을 팔거나 주문을 낸 삼성증권 직원 21명을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잘못 입고된 주식을 매도해 이익을 취했거나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면 횡령이나 배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 6일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천 원의 현금배당 대신 1천 주를 배당해 실제로는 발행되지 않은 주식 28억 주가 직원들 계좌에 잘못 입고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삼성증권 직원 16명은 잘못 배당된 주식 501만 주를 시장에서 매도해 논란이 됐습니다. 또 다른 직원 5명은 주식을 팔려고 내놨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않아 실패했습니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매도금지' 팝업이 뜬 이후에도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검찰은 이들의 매도 행위가 시세조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부당한 이득을 얻기 위한 목적이 있었는지 고의성 유무를 따져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약 투자자를 속여 부당한 이득을 취할 의도가 있었다면 사기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삼성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피의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일부는 호기심이나 시스템 오류 테스트를 위해 주문을 냈다는 등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피의자 소환조사를 마치는 대로 법리적용에 대한 검토를 거쳐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2108	ko	2018-06-07	news.sbs.co.kr/56315471f035c10dcef87b29fee3e61a1a520673513e436a709313d42da8011f.json	[ "삼성증권의 배당오류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잘못 배당된 주식을 매도한 삼성증권 직원들에게 사기나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n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 관계자는 \"이번 주까지 피고발인 21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들에게 사기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n삼성증권 배당오류 사태와 관련 금융감독원이 주식을 팔거나 주문을 낸 삼성증권 직원 21명을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n이들이 잘못 입고된 주식을 매도해 이익을 취했거나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면 횡령이나 배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n삼성증권은 지난 4월 6일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천 원의 현금배당 대신 1천 주를 배당해 실제로는 발행되지 않은 주식 28억 주가 직원들 계좌에 잘못 입고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n삼성증권 직원 16명은 잘못 배당된 주식 501만 주를 시장에서 매도해 논란이 됐습니다.\n또 다른 직원 5명은 주식을 팔려고 내놨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않아 실패했습니다.\n특히 이들 중 일부는 '매도금지' 팝업이 뜬 이후에도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이에 검찰은 이들의 매도 행위가 시세조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부당한 이득을 얻기 위한 목적이 있었는지 고의성 유무를 따져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만약 투자자를 속여 부당한 이득을 취할 의도가 있었다면 사기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n지난달 28일 삼성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피의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n피의자 일부는 호기심이나 시스템 오류 테스트를 위해 주문을 냈다는 등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검찰은 피의자 소환조사를 마치는 대로 법리적용에 대한 검토를 거쳐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 '유령주식' 삼성증권 직원들에 '사기' 혐의 적용 검토", "삼성증권의 배당오류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잘못 배당된 주식을 매도한 삼성증권 직원들에게 사기나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관계자는 \"이번 주까지 피고발인 21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들에게 사기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
[ "김범주 기자" ]	2018-06-04 02:45:51+00:00	null	2018-06-04 11:22:00	최저임금을 올려서 국민들 살림살이가 나아진 거냐, 아니냐 오랜만에 경제를 놓고 논쟁이 뜨겁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이런 경제 논쟁 참 반갑습니다. 이게 장기적으로는 대통령이 경제를 잘했냐 못했냐라는 정치적인 평가로도 이어질 거라서 논란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259.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321.jpg	ko	null	[김범주의 친절한 경제] 최저임금 논란 '점입가경'…누구 말이 맞나?	null	null	news.sbs.co.kr	최저임금을 올려서 국민들 살림살이가 나아진 거냐, 아니냐 오랜만에 경제를 놓고 논쟁이 뜨겁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이런 경제 논쟁 참 반갑습니다. 이게 장기적으로는 대통령이 경제를 잘했냐 못했냐라는 정치적인 평가로도 이어질 거라서 논란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쉽게 중간 정리를 해보죠. 논란의 시작은 지지난 주 일요일에 통계청에서 한 발표를 하면서부터입니다. 1월부터 3월까지 우리나라 사람들 돈벌이를 분석해 봤더니 가장 돈을 적게 버는 하위 20% 가정의 경우에 지금 보시는 것처럼 작년보다 수입이 오히려 많이 줄었다는 겁니다. 작년엔 한 달에 거의 140만 원씩은 벌었었는데 올해는 거기서 10만 원 넘게 쪼그라든 겁니다. 그러니까 야당하고 언론들이 "사람들 돈 잘 벌게 해줘서 소비 늘리고 경제 살린다고 소득주도 성장을 한다더니 이게 뭐냐, 최저임금 올리니까 결국은 저소득층이 일자리 뺏기고 또 음식점이라든가 이런 가게 주인들도 힘들어진 거 아니냐"고 하면서 지금이라도 방향을 틀어야 된다고 많이 주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과 청와대가 지난주 후반부터 여기에 반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논리는 뭐냐 통계청에서 얘기한 소득 하위 20%는 조금 더 쪼개서 봐야 된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은퇴하고 고령화 때문에 이 소득 하위 20%로 많이 들어왔다. 실제로 소득 하위 20% 가정 가장의 평균 나이가 62살입니다. 60세가 넘었기 때문에 최저임금이 영향이 있나 없나를 보려면 이렇게 은퇴한 사람 이런 사람 빼고 회사나 이렇게 나가서 돈 버는 사람만 따로 떼서 보자는 겁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렇게 계산을 해봤더니, 은퇴한 사람들 혹은 실업자들 이런 사람들 소득이 하도 크게 줄어서 결과가 안 좋았던 거지 월급을 받는 집들은 어쨌든 벌이가 늘었다는 겁니다. 또 이건 집당 본 건데, 왜 집에서도 가장은 은퇴해서 돈 안 벌지만, 자식은 취직해서 돈 벌고 하는 경우가 또 있잖아요. 그래서 월급 받는 사람들만 쭉 뽑아서 봤더니 소득이 제일 적은 10%, 20%도 작년보다 월급이 많이 늘었다. 그러니까 최저임금 효과가 있다고 분석을 했고요. 대통령한테 이 자료를 보고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도 "긍정적인 효과가 90%다. 일부 부작용은 치료를 해야 되겠지만, 이렇게 효과가 있다는 점도 국민한테 잘 알리라"고 이야기를 한 거죠. 여기까지 보셔서 아시겠지만, 청와대나 반대하는 쪽이나 생각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싸울 겁니다. 왜냐하면, 경제 통계란 건 숫자만 딱 나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음식으로 치면은 재료만 나오는 거고요. 이걸로 뭘 만들어 먹을까, 어떻게 해석할까는 정말 가져가는 사람 마음입니다. 지금 앞으로 계속 이렇게 청와대는 "근로자들은 돈을 더 번다"고 주장을 할 거고 반대쪽은 "최저임금 때문에 치여서 일자리 잃은 사람도 있고 자영업자들도 힘든데 그걸 계산에서 빼면 안 된다. 잘못된 거다" 이렇게 계속 반발할 겁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은 이렇게 시각이 다르구나, 이걸 알고 뉴스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양쪽에 하나씩 짚을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정부는 통계를 가지고 정부한테 유리하게 분석하려는 생각을 안 해야 됩니다. 좀 전에 보여드린 청와대 발표가 바로 정부가 돈을 대는 국책기관에서 통계청 자료를 가져다가 다시 분석한 결과입니다. 지난주에 고용부 장관이 이 국책기관 대표들을 불러다가 "과장된 논란보다 지혜를 모아 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 제가 전해드렸었죠. 배나무 밭에서 갓끈 고쳐 매지 말란 말이 있듯이 오해받을 소지의 행동하지 않아야지 국민들이 자료가 나왔을 때 이걸 보고 "믿을만하구나" 생각을 할 겁니다. 그래서 이건 굉장히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반대하는 당이나 언론들도 돈 잘못 버는 소득 하위 20%를 이렇게 알뜰살뜰 걱정하는 모습을 잘 못 봤던 것 같은데 앞으로도 쭉 좀 저소득층들 어떡하면 잘 살게 할까 관심을 가지길 바라고요. 더 나가서 지금 정부가 잘못했다고 공격만 하는 걸 넘어서 대안도 좀 제시해서 그럼 국민들이 "이런 방법도 있구나."라고 고민 좀 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만날 딴죽만 건다는 비판받기 싫다면 말이죠.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259	ko	2018-06-04	news.sbs.co.kr/1d2f30e482de4006f676d950e5f2fd82da293ba30c2867281d24b27f697258ac.json	[ "최저임금을 올려서 국민들 살림살이가 나아진 거냐, 아니냐 오랜만에 경제를 놓고 논쟁이 뜨겁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이런 경제 논쟁 참 반갑습니다. 이게 장기적으로는 대통령이 경제를 잘했냐 못했냐라는 정치적인 평가로도 이어질 거라서 논란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n그래서 오늘은 좀 쉽게 중간 정리를 해보죠. 논란의 시작은 지지난 주 일요일에 통계청에서 한 발표를 하면서부터입니다.\n1월부터 3월까지 우리나라 사람들 돈벌이를 분석해 봤더니 가장 돈을 적게 버는 하위 20% 가정의 경우에 지금 보시는 것처럼 작년보다 수입이 오히려 많이 줄었다는 겁니다. 작년엔 한 달에 거의 140만 원씩은 벌었었는데 올해는 거기서 10만 원 넘게 쪼그라든 겁니다.\n그러니까 야당하고 언론들이 \"사람들 돈 잘 벌게 해줘서 소비 늘리고 경제 살린다고 소득주도 성장을 한다더니 이게 뭐냐, 최저임금 올리니까 결국은 저소득층이 일자리 뺏기고 또 음식점이라든가 이런 가게 주인들도 힘들어진 거 아니냐\"고 하면서 지금이라도 방향을 틀어야 된다고 많이 주장을 했습니다.\n그런데 대통령과 청와대가 지난주 후반부터 여기에 반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논리는 뭐냐 통계청에서 얘기한 소득 하위 20%는 조금 더 쪼개서 봐야 된다는 겁니다.\n왜냐하면,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은퇴하고 고령화 때문에 이 소득 하위 20%로 많이 들어왔다. 실제로 소득 하위 20% 가정 가장의 평균 나이가 62살입니다. 60세가 넘었기 때문에 최저임금이 영향이 있나 없나를 보려면 이렇게 은퇴한 사람 이런 사람 빼고 회사나 이렇게 나가서 돈 버는 사람만 따로 떼서 보자는 겁니다.\n그래서 실제로 그렇게 계산을 해봤더니, 은퇴한 사람들 혹은 실업자들 이런 사람들 소득이 하도 크게 줄어서 결과가 안 좋았던 거지 월급을 받는 집들은 어쨌든 벌이가 늘었다는 겁니다. 또 이건 집당 본 건데, 왜 집에서도 가장은 은퇴해서 돈 안 벌지만, 자식은 취직해서 돈 벌고 하는 경우가 또 있잖아요.\n그래서 월급 받는 사람들만 쭉 뽑아서 봤더니 소득이 제일 적은 10%, 20%도 작년보다 월급이 많이 늘었다. 그러니까 최저임금 효과가 있다고 분석을 했고요. 대통령한테 이 자료를 보고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도 \"긍정적인 효과가 90%다. 일부 부작용은 치료를 해야 되겠지만, 이렇게 효과가 있다는 점도 국민한테 잘 알리라\"고 이야기를 한 거죠.\n여기까지 보셔서 아시겠지만, 청와대나 반대하는 쪽이나 생각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싸울 겁니다. 왜냐하면, 경제 통계란 건 숫자만 딱 나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음식으로 치면은 재료만 나오는 거고요. 이걸로 뭘 만들어 먹을까, 어떻게 해석할까는 정말 가져가는 사람 마음입니다.\n지금 앞으로 계속 이렇게 청와대는 \"근로자들은 돈을 더 번다\"고 주장을 할 거고 반대쪽은 \"최저임금 때문에 치여서 일자리 잃은 사람도 있고 자영업자들도 힘든데 그걸 계산에서 빼면 안 된다. 잘못된 거다\" 이렇게 계속 반발할 겁니다.\n시청자 여러분들은 이렇게 시각이 다르구나, 이걸 알고 뉴스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양쪽에 하나씩 짚을 부분이 있습니다.\n먼저 정부는 통계를 가지고 정부한테 유리하게 분석하려는 생각을 안 해야 됩니다. 좀 전에 보여드린 청와대 발표가 바로 정부가 돈을 대는 국책기관에서 통계청 자료를 가져다가 다시 분석한 결과입니다.\n지난주에 고용부 장관이 이 국책기관 대표들을 불러다가 \"과장된 논란보다 지혜를 모아 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 제가 전해드렸었죠. 배나무 밭에서 갓끈 고쳐 매지 말란 말이 있듯이 오해받을 소지의 행동하지 않아야지 국민들이 자료가 나왔을 때 이걸 보고 \"믿을만하구나\" 생각을 할 겁니다. 그래서 이건 굉장히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n반대하는 당이나 언론들도 돈 잘못 버는 소득 하위 20%를 이렇게 알뜰살뜰 걱정하는 모습을 잘 못 봤던 것 같은데 앞으로도 쭉 좀 저소득층들 어떡하면 잘 살게 할까 관심을 가지길 바라고요.\n더 나가서 지금 정부가 잘못했다고 공격만 하는 걸 넘어서 대안도 좀 제시해서 그럼 국민들이 \"이런 방법도 있구나.\"라고 고민 좀 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만날 딴죽만 건다는 비판받기 싫다면 말이죠.", "[김범주의 친절한 경제] 최저임금 논란 '점입가경'…누구 말이 맞나?", "최저임금을 올려서 국민들 살림살이가 나아진 거냐, 아니냐 오랜만에 경제를 놓고 논쟁이 뜨겁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이런 경제 논쟁 참 반갑습니다. 이게 장기적으로는 대통령이 경제를 잘했냐 못했냐라는 정치적인 평가로도 이어질 거라서 논란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
[ "신정은 기자" ]	2018-06-16 11:45:46+00:00	null	2018-06-16 19:04:00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양계장 10개 동 중 1개 동 일부와 산란닭 1만 5천 마리가 불에 타 소방 추산 7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5436.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제주 양계장서 불…산란닭 1만 5천마리 피해	null	null	news.sbs.co.kr	오늘(16일) 오전 11시 10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양계장 10개 동 중 1개 동 일부와 산란닭 1만 5천 마리가 불에 타 소방 추산 7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5436	ko	2018-06-16	news.sbs.co.kr/89253eb4150b15acf886c89ee859ec5b332583479516fcf39c7e0f983426b644.json	[ "오늘(16일) 오전 11시 10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n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양계장 10개 동 중 1개 동 일부와 산란닭 1만 5천 마리가 불에 타 소방 추산 7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n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 양계장서 불…산란닭 1만 5천마리 피해",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양계장 10개 동 중 1개 동 일부와 산란닭 1만 5천 마리가 불에 타 소방 추산 7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
[ "민경호 기자" ]	2018-06-08 05:51:36+00:00	null	2018-06-08 14:24:0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5. 3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아침 6시 시작됐고, 전국 유권자 4천290만 7천715명 가운데 231만 1천835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807.json	https://img.sbs.co.kr/ne…08/201190959.jpg	ko	null	[속보] 사전투표율 오후 2시 현재 5.39%… 200만 명 돌파	null	null	news.sbs.co.kr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8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5.3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아침 6시 시작됐고, 전국 유권자 4천290만 7천715명 가운데 231만 1천835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3.00%,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에서는 3.33%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더 높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7.06%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10.33%로 10%를 넘기며 가장 높았고, 전북이 8.59%로 뒤를 이었습니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경기도로 4.24%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4.25%로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경기도 외에 서울 4.65%, 인천4.42% 등 수도권 지역 투표율은 모두 4%대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807	ko	2018-06-08	news.sbs.co.kr/2c32b138751cbc4948519e3a012734d3aeaf1a06ce4e8009f2b02cea8899e6c9.json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8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5.3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n사전투표는 오늘 아침 6시 시작됐고, 전국 유권자 4천290만 7천715명 가운데 231만 1천835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n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3.00%,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에서는 3.33%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더 높았습니다.\n그러나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7.06%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n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10.33%로 10%를 넘기며 가장 높았고, 전북이 8.59%로 뒤를 이었습니다.\n최저 투표율 지역은 경기도로 4.24%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4.25%로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n경기도 외에 서울 4.65%, 인천4.42% 등 수도권 지역 투표율은 모두 4%대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속보] 사전투표율 오후 2시 현재 5.39%… 200만 명 돌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5. 3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아침 6시 시작됐고, 전국 유권자 4천290만 7천715명 가운데 231만 1천835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
[ "김관진 기자" ]	2018-06-21 00:37:29+00:00	null	2018-06-21 08:51:00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회의원들을 혼내주겠다며 흉기를 지닌 채 국회 안으로 들어가려던 50대 남성을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3살 김 모 씨는 어젯밤 10시 4분쯤 택시를 타고 국회 정문을 통해 들어가려다 김씨의 거동을 수상하게 여긴 국회 경비대원에 의해 저지를 당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2112.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의원들 혼내주겠다" 흉기 들고 국회 들어가려던 50대 체포	null	null	news.sbs.co.kr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회의원들을 혼내주겠다며 흉기를 지닌 채 국회 안으로 들어가려던 50대 남성을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3살 김 모 씨는 어젯(20일)밤 10시 4분쯤 택시를 타고 국회 정문을 통해 들어가려다 김씨의 거동을 수상하게 여긴 국회 경비대원에 의해 저지를 당했습니다. 검문 중 김씨의 옆좌석에서 흉기를 발견한 경비대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 출동한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국회의원들이 돈을 너무 많이 쓰고 국정이 엉망이다'며 '의원들을 겁주기 위해 흉기를 들고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2112	ko	2018-06-21	news.sbs.co.kr/a6a33996463c505e2155093f8b3db724be90808fb34a33e22180be6efe72ba93.json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회의원들을 혼내주겠다며 흉기를 지닌 채 국회 안으로 들어가려던 50대 남성을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n경찰에 따르면 53살 김 모 씨는 어젯(20일)밤 10시 4분쯤 택시를 타고 국회 정문을 통해 들어가려다 김씨의 거동을 수상하게 여긴 국회 경비대원에 의해 저지를 당했습니다.\n검문 중 김씨의 옆좌석에서 흉기를 발견한 경비대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 출동한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n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국회의원들이 돈을 너무 많이 쓰고 국정이 엉망이다'며 '의원들을 겁주기 위해 흉기를 들고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의원들 혼내주겠다\" 흉기 들고 국회 들어가려던 50대 체포",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회의원들을 혼내주겠다며 흉기를 지닌 채 국회 안으로 들어가려던 50대 남성을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3살 김 모 씨는 어젯밤 10시 4분쯤 택시를 타고 국회 정문을 통해 들어가려다 김씨의 거동을 수상하게 여긴 국회 경비대원에 의해 저지를 당했습니다." ]
[ "이기성 기자" ]	2018-06-04 04:29:32+00:00	null	2018-06-04 12:30:00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양국이 베이징에서 이뤄진 3차 무역협상에서 의견접근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베이징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 2차 무역협상 공동성명의 이행방안 등을 이틀간 집중 협의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591.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414.jpg	ko	null	미·중 3차 무역협상 난항…中 "美 제재 조치 시 합의 무효"	null	null	news.sbs.co.kr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양국이 베이징에서 이뤄진 3차 무역협상에서 의견접근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베이징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 2차 무역협상 공동성명의 이행방안 등을 이틀간 집중 협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합의안 발표나 공동성명 채택도 하지 않았고 협상의 세부 내용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만이 미국이 제재 조치를 실행하면 양국 간 무역 합의 효력이 사라질 것이라는 일방적 경고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로스 장관은 어젯(3일)밤 중국 측과 협상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591	ko	2018-06-04	news.sbs.co.kr/ddb65b6f6df207ffaf778d3cad269c355c0097a40da2dbe8382c9b573b8f95e5.json	[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양국이 베이징에서 이뤄진 3차 무역협상에서 의견접근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AP통신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베이징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 2차 무역협상 공동성명의 이행방안 등을 이틀간 집중 협의했습니다.\n이 과정에서 어떤 합의안 발표나 공동성명 채택도 하지 않았고 협상의 세부 내용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n중국 만이 미국이 제재 조치를 실행하면 양국 간 무역 합의 효력이 사라질 것이라는 일방적 경고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n로스 장관은 어젯(3일)밤 중국 측과 협상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미·중 3차 무역협상 난항…中 \"美 제재 조치 시 합의 무효\"",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양국이 베이징에서 이뤄진 3차 무역협상에서 의견접근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베이징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 2차 무역협상 공동성명의 이행방안 등을 이틀간 집중 협의했습니다." ]
[ "김기태 기자" ]	2018-06-27 23:19:21+00:00	null	2018-06-28 07:54:00	4년 전,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사가 협상을 하는데 현직 경찰 간부가 삼성 쪽 대표로 들어갔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노조 쪽 정보들을 수집하던 사람인데 삼성에서 돈을 받고 협상까지 끼어든 걸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2747.json	https://img.sbs.co.kr/ne…28/201199559.jpg	ko	null	"경찰 간부가 삼성 측 테이블에…" 노사협상 개입 정황	null	null	news.sbs.co.kr	4년 전,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사가 협상을 하는데 현직 경찰 간부가 삼성 쪽 대표로 들어갔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노조 쪽 정보들을 수집하던 사람인데 삼성에서 돈을 받고 협상까지 끼어든 걸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지난 2014년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 협력업체 대표들은 노조 활동 보장과 임금 문제를 놓고 단체협상을 벌였습니다. 협력업체 대표들이 한국경영자총연합회에 협상 권한을 위임해서, 협상은 테이블에 앉은 상대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이른바 '블라인드 교섭'으로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삼성 측 테이블에 경찰청 정보국 소속 김 모 경정이 앉아 있던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노동 문제 담당이었던 김 경정이 금속노조 집행부 동향 등 경찰 수집 정보를 삼성에 전달한 것은 물론, 단체협상에 직접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경정이 그 대가로 삼성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수수한 단서를 잡고 경찰청 정보분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경정이 신원을 감추기 위해 삼성 측으로부터 사장 또는 전무 등의 호칭으로 불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분회장이었던 염호석 씨 시신 탈취 과정에도 김 경정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만간 김 경정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삼성과 억대의 자문 계약을 맺고 단체협상 지연 전략을 세우는 등 삼성의 '노조 와해' 계획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 출신 송 모 씨는 구속됐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2747	ko	2018-06-28	news.sbs.co.kr/c5d4761e5fba441e8b43b36927d30fffa57f290cacb9417f0dbf5661f35444a8.json	[ "4년 전,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사가 협상을 하는데 현직 경찰 간부가 삼성 쪽 대표로 들어갔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노조 쪽 정보들을 수집하던 사람인데 삼성에서 돈을 받고 협상까지 끼어든 걸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n김기태 기자입니다.\n지난 2014년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 협력업체 대표들은 노조 활동 보장과 임금 문제를 놓고 단체협상을 벌였습니다.\n협력업체 대표들이 한국경영자총연합회에 협상 권한을 위임해서, 협상은 테이블에 앉은 상대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이른바 '블라인드 교섭'으로 진행됐습니다.\n그런데 삼성 측 테이블에 경찰청 정보국 소속 김 모 경정이 앉아 있던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습니다.\n검찰은 노동 문제 담당이었던 김 경정이 금속노조 집행부 동향 등 경찰 수집 정보를 삼성에 전달한 것은 물론, 단체협상에 직접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n검찰은 김 경정이 그 대가로 삼성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수수한 단서를 잡고 경찰청 정보분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n검찰 관계자는 \"김 경정이 신원을 감추기 위해 삼성 측으로부터 사장 또는 전무 등의 호칭으로 불렸다\"고 설명했습니다.\n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분회장이었던 염호석 씨 시신 탈취 과정에도 김 경정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만간 김 경정을 소환할 방침입니다.\n삼성과 억대의 자문 계약을 맺고 단체협상 지연 전략을 세우는 등 삼성의 '노조 와해' 계획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 출신 송 모 씨는 구속됐습니다.", "\"경찰 간부가 삼성 측 테이블에…\" 노사협상 개입 정황", "4년 전,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사가 협상을 하는데 현직 경찰 간부가 삼성 쪽 대표로 들어갔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노조 쪽 정보들을 수집하던 사람인데 삼성에서 돈을 받고 협상까지 끼어든 걸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
[ "심유경 작가", "정윤식 기자" ]	2018-06-19 04:12:00+00:00	null	2018-06-19 11:36:00	'2018 싸이 흠뻑쇼-SUMMER SWAG'의 전 지역 티켓이 오픈된 가운데 2시간 만에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들이 이른바 '플미충'으로 불리며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이는 일반 티켓 가격에 가격을 올려 양도하는 것으로 '프리미엄 가격+벌레 충'을 합친 단어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7855.json	https://img.sbs.co.kr/ne…18/201195282.jpg	ko	null	[뉴스pick] '2018 싸이 흠뻑쇼' 30분 만에 매진…단속 예고에도 암표 거래 극성	null	null	news.sbs.co.kr	'2018 싸이 흠뻑쇼-SUMMER SWAG'의 전 지역 티켓이 오픈된 가운데 2시간 만에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최근에는 이들이 이른바 '플미충'으로 불리며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이는 일반 티켓 가격에 가격을 올려 양도하는 것으로 '프리미엄 가격+벌레 충'을 합친 단어입니다.오늘 싸이 흠뻑쇼 예매 홈페이지는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등 예매 전쟁이 벌어졌습니다.이 사이에는 싸이 콘서트에 가고 싶은 사람들과, 가격을 올려 양도하려는 사람들이 섞여 치열한 전쟁이 펼쳐졌습니다.인터파크 티켓 취소수수료 정책에 따르면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는 취소수수료가 붙지 않는데도 SNS상에서는 취소 대신 양도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흠뻑쇼 서울 공연의 가장 좋은 스탠딩 SR 석의 가격은 13만 2천 원이지만, 재판매 티켓은 15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웃돌고 있습니다.번호가 앞쪽일수록, 자리가 연달아 붙어있을수록 가격은 더 높습니다.싸이흠뻑쇼 주최사인 서울기획 측은 티켓 오픈에 앞서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네이버예약을 제외한 타 모든 사이트에서의 구매와 거래는 불법으로 피해가 없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지만, 여전히 피해는 이어지고 있습니다.현재 싸이 흠뻑쇼 측은 티켓 전량 매진에 서울공연을 1회차 추가하기로 하고 오늘(19일) 정오에 추가회차 티켓예매를 오픈하겠다고 밝혔습니다.'뉴스 픽'입니다.(사진=인스타그램 '42psy42')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7855	ko	2018-06-19	news.sbs.co.kr/4bf8a665fe53043ff9241c10c218b2f9b9c519118b19948528d7eea75ddc9696.json	[ "'2018 싸이 흠뻑쇼-SUMMER SWAG'의 전 지역 티켓이 오픈된 가운데 2시간 만에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최근에는 이들이 이른바 '플미충'으로 불리며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이는 일반 티켓 가격에 가격을 올려 양도하는 것으로 '프리미엄 가격+벌레 충'을 합친 단어입니다.오늘 싸이 흠뻑쇼 예매 홈페이지는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등 예매 전쟁이 벌어졌습니다.이 사이에는 싸이 콘서트에 가고 싶은 사람들과, 가격을 올려 양도하려는 사람들이 섞여 치열한 전쟁이 펼쳐졌습니다.인터파크 티켓 취소수수료 정책에 따르면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는 취소수수료가 붙지 않는데도 SNS상에서는 취소 대신 양도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흠뻑쇼 서울 공연의 가장 좋은 스탠딩 SR 석의 가격은 13만 2천 원이지만, 재판매 티켓은 15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웃돌고 있습니다.번호가 앞쪽일수록, 자리가 연달아 붙어있을수록 가격은 더 높습니다.싸이흠뻑쇼 주최사인 서울기획 측은 티켓 오픈에 앞서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네이버예약을 제외한 타 모든 사이트에서의 구매와 거래는 불법으로 피해가 없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지만, 여전히 피해는 이어지고 있습니다.현재 싸이 흠뻑쇼 측은 티켓 전량 매진에 서울공연을 1회차 추가하기로 하고 오늘(19일) 정오에 추가회차 티켓예매를 오픈하겠다고 밝혔습니다.'뉴스 픽'입니다.(사진=인스타그램 '42psy42')", "[뉴스pick] '2018 싸이 흠뻑쇼' 30분 만에 매진…단속 예고에도 암표 거래 극성", "'2018 싸이 흠뻑쇼-SUMMER SWAG'의 전 지역 티켓이 오픈된 가운데 2시간 만에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들이 이른바 '플미충'으로 불리며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이는 일반 티켓 가격에 가격을 올려 양도하는 것으로 '프리미엄 가격+벌레 충'을 합친 단어입니다." ]
[ "강민우 기자" ]	2018-06-27 05:17:25+00:00	null	2018-06-27 12:21:00	경찰이 4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원인 조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합동 감식은 내일 진행됩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경찰의 화재 원인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1582.json	https://img.sbs.co.kr/ne…27/201199163.jpg	ko	null	'3명 사망' 세종시 화재 당시 상황 조사…내일 합동감식	null	null	news.sbs.co.kr	경찰이 4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원인 조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합동 감식은 내일(28일) 진행됩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경찰의 화재 원인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세종경찰서는 시공사인 부원건설 관계자와 하청업체 책임자, 그리고 현장에 있었던 노동자 등을 불러 화재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상을 당한 노동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1, 2층의 화재 당시 상황을 묻고 있습니다. 또 사고 현장에서 확보한 CCTV 영상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장 노동자와 근로 감독자들이 안전수칙을 잘 지켰는지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합동 감식은 내일 오전 10시 반에 시작됩니다. 화재 건물의 잔불 정리가 늦어진 데다 불이 난 지하에 매캐한 연기가 가득 차 있어 바로 감식을 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앞서 어제 낮 1시 10분쯤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 지하 2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큰불이 났습니다. [임동권/세종소방서장 : 에폭시(바닥 마감재)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부 내부에서 페인팅 작업이 병행됐다고 하니까 (폭발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불로 노동자 3명이 숨지고 3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1582	ko	2018-06-27	news.sbs.co.kr/e319afab9e925c73d10b20f5382ab621d9277dd54cebd46209deaa740af0d2c2.json	[ "경찰이 4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원인 조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합동 감식은 내일(28일) 진행됩니다.\n강민우 기자입니다.\n경찰의 화재 원인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n세종경찰서는 시공사인 부원건설 관계자와 하청업체 책임자, 그리고 현장에 있었던 노동자 등을 불러 화재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n오늘은 부상을 당한 노동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1, 2층의 화재 당시 상황을 묻고 있습니다.\n또 사고 현장에서 확보한 CCTV 영상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n경찰은 공사장 노동자와 근로 감독자들이 안전수칙을 잘 지켰는지도 살펴볼 계획입니다.\n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합동 감식은 내일 오전 10시 반에 시작됩니다.\n화재 건물의 잔불 정리가 늦어진 데다 불이 난 지하에 매캐한 연기가 가득 차 있어 바로 감식을 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 때문입니다.\n앞서 어제 낮 1시 10분쯤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 지하 2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큰불이 났습니다.\n[임동권/세종소방서장 : 에폭시(바닥 마감재)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부 내부에서 페인팅 작업이 병행됐다고 하니까 (폭발 가능성도 있습니다.)]\n이 불로 노동자 3명이 숨지고 3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명 사망' 세종시 화재 당시 상황 조사…내일 합동감식", "경찰이 4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원인 조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합동 감식은 내일 진행됩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경찰의 화재 원인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
[ "최고운 기자" ]	2018-06-04 23:30:33+00:00	null	2018-06-05 08:00:00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엿새째인 오늘 중앙당과 지방에서 '투트랙'으로 선거운동을 이어갑니다. 당은 앞서 중앙이 주요 현안 메시지를 맡고 지역은 맞춤형 민생 의제에 매달리는 이원화한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744.json	https://img.sbs.co.kr/ne…05/201189818.jpg	ko	null	한국당, 판세 점검 회의… 투트랙 선거운동 지속	null	null	news.sbs.co.kr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엿새째인 오늘(5일) 중앙당과 지방에서 '투트랙'으로 선거운동을 이어갑니다. 당은 앞서 중앙이 주요 현안 메시지를 맡고 지역은 맞춤형 민생 의제에 매달리는 이원화한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준표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 중반 판세분석 회의를 열어 당의 자체 분석 자료와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판세를 분석합니다. 지역 공략에 나선 김성태 공동선대위원장은 전략지 중 하나인 충북과 강원도를 찾아가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오전 충북 옥천을 시작으로 충북 충주와 강원 원주, 강릉 지역을 차례로 돌면서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744	ko	2018-06-05	news.sbs.co.kr/a421063990f805badc09058829d908056eacb296dd90b6269ff61336beef215c.json	[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엿새째인 오늘(5일) 중앙당과 지방에서 '투트랙'으로 선거운동을 이어갑니다.\n당은 앞서 중앙이 주요 현안 메시지를 맡고 지역은 맞춤형 민생 의제에 매달리는 이원화한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n이에 따라 홍준표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 중반 판세분석 회의를 열어 당의 자체 분석 자료와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판세를 분석합니다.\n지역 공략에 나선 김성태 공동선대위원장은 전략지 중 하나인 충북과 강원도를 찾아가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할 예정입니다.\n김 위원장은 오전 충북 옥천을 시작으로 충북 충주와 강원 원주, 강릉 지역을 차례로 돌면서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n(사진=연합뉴스)", "한국당, 판세 점검 회의… 투트랙 선거운동 지속",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엿새째인 오늘 중앙당과 지방에서 '투트랙'으로 선거운동을 이어갑니다. 당은 앞서 중앙이 주요 현안 메시지를 맡고 지역은 맞춤형 민생 의제에 매달리는 이원화한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
[]	2018-06-05 01:26:09+00:00	null	2018-06-05 09:10:00	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강릉시 견소동 일원의 바닷가 소나무 숲에 산양 산삼을 심은 임대인이 철도공단 소유지와 인접한 기획재정부 소유의 소나무숲도 무단 점유해 산양 산삼을 심은 것을 확인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834.json	https://img.sbs.co.kr/ne…05/201189847.jpg	ko	null	강릉 바닷가 소나무 숲 훼손…파악 못 한 관계 기관은 뒷북 대책	null	null	news.sbs.co.kr	▲ 훼손된 강릉 바닷가 유명 소나무 숲 강원 강릉의 바닷가 소나무 숲에 산양 산삼을 심겠다며 불법 훼손한 임대인이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유지뿐만 아니라 다른 국유지도 무단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강릉시 견소동 일원의 바닷가 소나무 숲에 산양 산삼을 심은 임대인이 철도공단 소유지와 인접한 기획재정부 소유의 소나무숲도 무단 점유해 산양 산삼을 심은 것을 확인했다.기재부 땅을 관리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최근 국유지 2천109㎡가 무단 점유된 사실을 밝혀내고 원상 복구를 요구하기로 했다.이 해송림은 평소 주민이나 관광객이 산책로로 애용하던 곳으로 임대인이 최근 산양 산삼 씨를 뿌리고 철조망을 치는 바람에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주민들은 산양 산삼 씨앗을 뿌리기 위해 소나무 숲을 갈아엎는 과정에서 지표면의 소나무 뿌리까지 훼손됐다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측은 "바닷가 소나무 숲은 주민의 소중한 공간인데 이렇게 돼 가슴 아프다"면서 "산양 산삼을 심겠다고 훼손한 국유지는 대부를 하지 않은 재산"이라고 해명했다.이어 "국유지를 허락받지 않고 사용한 행위에 대해서는 처음 있던 상태대로 원상 복구를 요구하고,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계속 변상금을 부과하겠다"고 덧붙였다.산양 산삼을 심겠다는 개인에게 바닷가 유명 소나무 숲을 임대한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뒤늦게 현장을 확인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처리하겠다는 기본 입장을 내놓았다.철도공단 측은 언론에 배포한 '보도 참고' 자료를 통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수익 창출을 통해 공단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주민에게 국유재산 사용수익 허가를 한 바 있다"면서 "허가부지 특성에 맞는 작물(산양 산삼)이 재배되고, 사용자가 작물의 보호를 위해 철조망을 설치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허가부지 내 소나무 훼손 사실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후 관할 지자체와 협의해 적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철도공단은 임대한 소나무 숲이 9천979㎡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국유재산이 무단 점유된 줄도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거나 합법적으로 임대했더라도 환경에 미칠 영향을 미처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해 수십 년 된 소나무들이 훼손되는 참사를 막지 못했다는 지적은 면하기 어렵게 됐다.강릉시도 소나무들이 불법 훼손된 사실을 확인하고 원상 복구와 함께 당사자를 처벌할 방침을 세웠다.다만 이미 소나무 여러 그루가 훼손된 상태인 데다 정지 작업이 이뤄져 피해 규모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주민들은 해당 기관이 수익 창출만 고려하거나 관리 기관이 토지 따로, 나무 따로 나뉘어 있다 보니 소나무 숲 훼손을 부채질했다고 성토했다.주민들은 "바닷가 소나무 숲은 주민의 소중한 힐링 공간일 뿐만 아니라 잘 보전해 미래 세대들에게 전해야 하는 우리 사회의 자산"이라며 "현재 훼손된 소나무가 몇 그루인지도 모르는 상황인 만큼 동해안 바닷가 소나무 실태를 정밀히 조사하고 보존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농정 기관들은 바닷가 인근에 산양 산삼을 재배하려고 시도한 것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강릉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바닷가 옆은 소금기가 있어 작물이 잘 자라지 않고, 그런 곳에 산양 산삼을 심은 걸 본 적이 없다"면서 "우리 보고 산양 산삼을 바닷가에 심으라고 했으면 안 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또 "산양 산삼을 재배하는 농가에 물어봐도 바닷가에서 재배한 적이 있다는 논문 등 실증시험 자료가 전혀 없고, 산림 부서도 산양 산삼은 심산유곡에서 재배한다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산양 산삼 등 특용작물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정부기관 관계자도 바닷가 소나무 숲은 산양 산삼 재배의 적지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이 관계자는 "마사토 성분의 바닷가 해송림 아래는 산양 산삼의 적지는 아니다"면서 "삼은 어떤 식물보다 자생력이 강해 심은 다음 싹이 나오더라도 주변 환경이 맞지 않으면 다시 수년간 잠을 자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바다와 접한 경북 울진도 산양 산삼을 많이 재배하는데 그곳은 내륙 깊이 들어간 심산유곡"이라며 "이번 사안의 본질은 마을을 지켜주는 해송림을 훼손한 게 본질이지 바닷가에서 산양 산삼을 재배할 수 있는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834	ko	2018-06-05	news.sbs.co.kr/0fa0f48ebf33157078c26d5042abd7cf9f768d0efa7e8eac9702ccb13a0aa3f9.json	[ "▲ 훼손된 강릉 바닷가 유명 소나무 숲\n강원 강릉의 바닷가 소나무 숲에 산양 산삼을 심겠다며 불법 훼손한 임대인이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유지뿐만 아니라 다른 국유지도 무단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강릉시 견소동 일원의 바닷가 소나무 숲에 산양 산삼을 심은 임대인이 철도공단 소유지와 인접한 기획재정부 소유의 소나무숲도 무단 점유해 산양 산삼을 심은 것을 확인했다.기재부 땅을 관리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최근 국유지 2천109㎡가 무단 점유된 사실을 밝혀내고 원상 복구를 요구하기로 했다.이 해송림은 평소 주민이나 관광객이 산책로로 애용하던 곳으로 임대인이 최근 산양 산삼 씨를 뿌리고 철조망을 치는 바람에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주민들은 산양 산삼 씨앗을 뿌리기 위해 소나무 숲을 갈아엎는 과정에서 지표면의 소나무 뿌리까지 훼손됐다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측은 \"바닷가 소나무 숲은 주민의 소중한 공간인데 이렇게 돼 가슴 아프다\"면서 \"산양 산삼을 심겠다고 훼손한 국유지는 대부를 하지 않은 재산\"이라고 해명했다.이어 \"국유지를 허락받지 않고 사용한 행위에 대해서는 처음 있던 상태대로 원상 복구를 요구하고,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계속 변상금을 부과하겠다\"고 덧붙였다.산양 산삼을 심겠다는 개인에게 바닷가 유명 소나무 숲을 임대한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뒤늦게 현장을 확인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처리하겠다는 기본 입장을 내놓았다.철도공단 측은 언론에 배포한 '보도 참고' 자료를 통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수익 창출을 통해 공단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주민에게 국유재산 사용수익 허가를 한 바 있다\"면서 \"허가부지 특성에 맞는 작물(산양 산삼)이 재배되고, 사용자가 작물의 보호를 위해 철조망을 설치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허가부지 내 소나무 훼손 사실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후 관할 지자체와 협의해 적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철도공단은 임대한 소나무 숲이 9천979㎡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국유재산이 무단 점유된 줄도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거나 합법적으로 임대했더라도 환경에 미칠 영향을 미처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해 수십 년 된 소나무들이 훼손되는 참사를 막지 못했다는 지적은 면하기 어렵게 됐다.강릉시도 소나무들이 불법 훼손된 사실을 확인하고 원상 복구와 함께 당사자를 처벌할 방침을 세웠다.다만 이미 소나무 여러 그루가 훼손된 상태인 데다 정지 작업이 이뤄져 피해 규모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주민들은 해당 기관이 수익 창출만 고려하거나 관리 기관이 토지 따로, 나무 따로 나뉘어 있다 보니 소나무 숲 훼손을 부채질했다고 성토했다.주민들은 \"바닷가 소나무 숲은 주민의 소중한 힐링 공간일 뿐만 아니라 잘 보전해 미래 세대들에게 전해야 하는 우리 사회의 자산\"이라며 \"현재 훼손된 소나무가 몇 그루인지도 모르는 상황인 만큼 동해안 바닷가 소나무 실태를 정밀히 조사하고 보존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농정 기관들은 바닷가 인근에 산양 산삼을 재배하려고 시도한 것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강릉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바닷가 옆은 소금기가 있어 작물이 잘 자라지 않고, 그런 곳에 산양 산삼을 심은 걸 본 적이 없다\"면서 \"우리 보고 산양 산삼을 바닷가에 심으라고 했으면 안 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또 \"산양 산삼을 재배하는 농가에 물어봐도 바닷가에서 재배한 적이 있다는 논문 등 실증시험 자료가 전혀 없고, 산림 부서도 산양 산삼은 심산유곡에서 재배한다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산양 산삼 등 특용작물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정부기관 관계자도 바닷가 소나무 숲은 산양 산삼 재배의 적지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이 관계자는 \"마사토 성분의 바닷가 해송림 아래는 산양 산삼의 적지는 아니다\"면서 \"삼은 어떤 식물보다 자생력이 강해 심은 다음 싹이 나오더라도 주변 환경이 맞지 않으면 다시 수년간 잠을 자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바다와 접한 경북 울진도 산양 산삼을 많이 재배하는데 그곳은 내륙 깊이 들어간 심산유곡\"이라며 \"이번 사안의 본질은 마을을 지켜주는 해송림을 훼손한 게 본질이지 바닷가에서 산양 산삼을 재배할 수 있는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강릉 바닷가 소나무 숲 훼손…파악 못 한 관계 기관은 뒷북 대책", "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강릉시 견소동 일원의 바닷가 소나무 숲에 산양 산삼을 심은 임대인이 철도공단 소유지와 인접한 기획재정부 소유의 소나무숲도 무단 점유해 산양 산삼을 심은 것을 확인했다." ]
[ "김민정 기자" ]	2018-06-05 08:16:39+00:00	null	2018-06-05 15:14:00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발생한 사법부의 '재판 거래' 파문과 관련해 인천지방법원은 임시 부장판사 회의를 열고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의뢰를 촉구했습니다. 인천지법은 오늘 낮 12시부터 열린 비공개 임시 부장판사 회의에 28명의 판사 가운데 15명이 참여해 이번 파문과 관련한 입장과 요구사항 등을 의결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452.json	https://img.sbs.co.kr/ne…19/201127298.jpg	ko	null	인천지법 부장판사들 "'재판거래' 관련자들 철저한 수사 촉구"	null	null	news.sbs.co.kr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발생한 사법부의 '재판 거래' 파문과 관련해 인천지방법원은 임시 부장판사 회의를 열고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의뢰를 촉구했습니다. 인천지법은 오늘(5일) 낮 12시부터 열린 비공개 임시 부장판사 회의에 28명의 판사 가운데 15명이 참여해 이번 파문과 관련한 입장과 요구사항 등을 의결했습니다. 부장판사들은 이번 사태를 "국민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사법부 독립이라는 헌법적 가치에 대한 신뢰를 흔드는 것"으로 규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 관련자들은 수사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부당한 재판 개입 의혹 등 일련의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법원행정처 등 사법행정에 관한 전면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은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박근혜 정부와 협상 전략을 모색하는 문건이 임종헌 전 차장 등 법원행정처 관계자들의 컴퓨터에서 발견됐다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법원장 담화 이후 의정부지법과 춘천지법 등이 판사회의를 개최했으며 오는 11일에는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열립니다. 한편, 논란의 핵심에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 거래와 관련한 의혹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452	ko	2018-06-05	news.sbs.co.kr/d88fcb34bdfdea23a877ffdb1e6a3b0b155d5e1de287064f1d3a0ac407d81eb2.json	[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발생한 사법부의 '재판 거래' 파문과 관련해 인천지방법원은 임시 부장판사 회의를 열고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의뢰를 촉구했습니다.\n인천지법은 오늘(5일) 낮 12시부터 열린 비공개 임시 부장판사 회의에 28명의 판사 가운데 15명이 참여해 이번 파문과 관련한 입장과 요구사항 등을 의결했습니다.\n부장판사들은 이번 사태를 \"국민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사법부 독립이라는 헌법적 가치에 대한 신뢰를 흔드는 것\"으로 규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 관련자들은 수사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n또한, \"부당한 재판 개입 의혹 등 일련의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법원행정처 등 사법행정에 관한 전면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n지난달 25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은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박근혜 정부와 협상 전략을 모색하는 문건이 임종헌 전 차장 등 법원행정처 관계자들의 컴퓨터에서 발견됐다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n대법원장 담화 이후 의정부지법과 춘천지법 등이 판사회의를 개최했으며 오는 11일에는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열립니다.\n한편, 논란의 핵심에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 거래와 관련한 의혹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인천지법 부장판사들 \"'재판거래' 관련자들 철저한 수사 촉구\"",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발생한 사법부의 '재판 거래' 파문과 관련해 인천지방법원은 임시 부장판사 회의를 열고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의뢰를 촉구했습니다. 인천지법은 오늘 낮 12시부터 열린 비공개 임시 부장판사 회의에 28명의 판사 가운데 15명이 참여해 이번 파문과 관련한 입장과 요구사항 등을 의결했습니다." ]
[ "정성엽 기자" ]	2018-06-11 13:17:47+00:00	null	2018-06-11 21:13:00	그럼 이곳에서 며칠째 북미 회담을 취재하고 있는 정성엽 기자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Q. 오늘 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곳에서 저희도 긴장감 있게 지켜봤는데, 양측 실무협상, 어떻게 진행됐다고 보는 게 맞을까요? [정성엽 기자 : 실무협상이 잘 진행돼야 내일 두 정상의 표정도 좋을 텐데 말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7700.json	https://img.sbs.co.kr/ne…11/201192134.jpg	ko	null	미국은 '낙관론', 북한은 '정중동'…북미회담 전망은?	null	null	news.sbs.co.kr	그럼 이곳에서 며칠째 북미 회담을 취재하고 있는 정성엽 기자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Q. 오늘(11일) 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곳에서 저희도 긴장감 있게 지켜봤는데, 양측 실무협상, 어떻게 진행됐다고 보는 게 맞을까요? [정성엽 기자 : 실무협상이 잘 진행돼야 내일 두 정상의 표정도 좋을 텐데 말입니다. 양측 실무단이 오늘 오전 오후 합쳐서 네다섯 시간 만난 것 같습니다. 사실 양측이 일곱 번째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갖고 있는 카드는 다 알고 있다고 봐야겠죠.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오전에 양측 협상단 표정이 굳어있었습니다. 후커 보좌관은 다소 예민한 반응도 있었고요. 그래서 뭔가 틀어진 거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죠. 하지만 오후에 실무 협상은 재개됐고, 양측 모두 최선을 다했다는 인상은 충분히 준 것 같습니다.] Q. 아무래도 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 양쪽 협상팀의 분위기로 내일 회담을 미리 전망해 볼 수 있을 텐데, 양쪽의 분위기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정성엽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도 그렇고 리셴룽 총리와 점심 먹을 때도 그렇고 회담이 잘될 것이다. 기대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폼페이도 장관은 미국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상황이고요, 미국은 뭔가 자신들의 입장을 최대한 공개해 놓고, 그런 면에서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북미회담이 성공하면 자기들이 그만큼 노력한 것이고, 만약 잘못 되더라도 이렇게 노력을 했는데라는 명분은 쥘 수 있겠다는 것이겠죠. 반면 북한은 미국과 분위기가 다릅니다. 정중동 분위기죠. 김정은 위원장은 여유를 보이는 듯한데, 급할 것 없다는 얘기죠. 협상을 잘 푸는 사람은 결국 급한 사람보다는 여유 있는 사람이잖아요. 그런 전략이 좀 읽힙니다.] Q.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에서는 판문점에서 여러 차례 실무 협상이 있었고 이곳 싱가포르까지 와서 오전 오후 실무 협상이 있었지만, 관건은 내일 두 정상이 만나서 통 큰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닐까요? [정성엽 기자 : 분위기도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북미 협상 결과에 대한 희망적인, 회의적인 여러 예상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사실 비핵화 명문화라던지, 비핵화 시간표, 보상 수준 하나같이 쉽지 않은 난제들이죠. 결국은 북미 두 정상이 만나서 풀어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은 내일 만날 두 정상의 과감한 결단을 위한 전초전일 수밖에 없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7700	ko	2018-06-11	news.sbs.co.kr/839f9c67efbf1570ad777cac973fd1b08760fc7b859bb5ba9b3f49b39eea483f.json	[ "그럼 이곳에서 며칠째 북미 회담을 취재하고 있는 정성엽 기자와 이야기 나눠봅니다.\nQ. 오늘(11일) 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곳에서 저희도 긴장감 있게 지켜봤는데, 양측 실무협상, 어떻게 진행됐다고 보는 게 맞을까요?\n[정성엽 기자 : 실무협상이 잘 진행돼야 내일 두 정상의 표정도 좋을 텐데 말입니다. 양측 실무단이 오늘 오전 오후 합쳐서 네다섯 시간 만난 것 같습니다. 사실 양측이 일곱 번째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갖고 있는 카드는 다 알고 있다고 봐야겠죠.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오전에 양측 협상단 표정이 굳어있었습니다. 후커 보좌관은 다소 예민한 반응도 있었고요. 그래서 뭔가 틀어진 거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죠. 하지만 오후에 실무 협상은 재개됐고, 양측 모두 최선을 다했다는 인상은 충분히 준 것 같습니다.]\nQ. 아무래도 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 양쪽 협상팀의 분위기로 내일 회담을 미리 전망해 볼 수 있을 텐데, 양쪽의 분위기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n[정성엽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도 그렇고 리셴룽 총리와 점심 먹을 때도 그렇고 회담이 잘될 것이다. 기대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폼페이도 장관은 미국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상황이고요, 미국은 뭔가 자신들의 입장을 최대한 공개해 놓고, 그런 면에서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북미회담이 성공하면 자기들이 그만큼 노력한 것이고, 만약 잘못 되더라도 이렇게 노력을 했는데라는 명분은 쥘 수 있겠다는 것이겠죠. 반면 북한은 미국과 분위기가 다릅니다. 정중동 분위기죠. 김정은 위원장은 여유를 보이는 듯한데, 급할 것 없다는 얘기죠. 협상을 잘 푸는 사람은 결국 급한 사람보다는 여유 있는 사람이잖아요. 그런 전략이 좀 읽힙니다.]\nQ.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에서는 판문점에서 여러 차례 실무 협상이 있었고 이곳 싱가포르까지 와서 오전 오후 실무 협상이 있었지만, 관건은 내일 두 정상이 만나서 통 큰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닐까요?\n[정성엽 기자 : 분위기도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북미 협상 결과에 대한 희망적인, 회의적인 여러 예상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사실 비핵화 명문화라던지, 비핵화 시간표, 보상 수준 하나같이 쉽지 않은 난제들이죠. 결국은 북미 두 정상이 만나서 풀어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은 내일 만날 두 정상의 과감한 결단을 위한 전초전일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은 '낙관론', 북한은 '정중동'…북미회담 전망은?", "그럼 이곳에서 며칠째 북미 회담을 취재하고 있는 정성엽 기자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Q. 오늘 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곳에서 저희도 긴장감 있게 지켜봤는데, 양측 실무협상, 어떻게 진행됐다고 보는 게 맞을까요? [정성엽 기자 : 실무협상이 잘 진행돼야 내일 두 정상의 표정도 좋을 텐데 말입니다." ]
[]	2018-06-11 04:28:48+00:00	null	2018-06-11 10:09:00	자유한국당은 인천과 부천, 지역 비하 발언 파문 때문에 초비상입니다. 발언 당사자 정태옥 의원에 대해 서둘러 징계에 나섰지만 수습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어서 권란 기자입니다. 지방선거 지원유세에 나선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그제도 거듭 잘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6482.json	https://img.sbs.co.kr/ne…11/201191707.jpg	ko	null	한국당, '이부망천' 후폭풍…'징계' 강수에도 수습 미지수	null	null	news.sbs.co.kr	자유한국당은 인천과 부천, 지역 비하 발언 파문 때문에 초비상입니다. 발언 당사자 정태옥 의원에 대해 서둘러 징계에 나섰지만 수습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어서 권란 기자입니다. 지방선거 지원유세에 나선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그제(9일)에 이어 어제(10일)도 거듭 잘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정말로 뉘우치고 반성한다. 우리 다시 한번 할 테니까 좀 봐주시라.] 닷새 전 나온, 정태옥 의원의 이 지역 비하 발언. [정태옥/자유한국당 의원 (YTN 출연中, 지난 7일) : (서울에 살던 사람이) 이혼하거나 직장을 잃으면 부천으로 갑니다. 부천 있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로 갑니다.] '이부망천' 같은 분노와 자조의 유행어까지 이어지며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상황에 한국당은 그야말로 전전긍긍입니다. 이번 사태가 자칫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뿐 아니라 전체 판세로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하는 겁니다. 유정복 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는 당 차원의 사과와 결단을 촉구하며 탈당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까지 했습니다. [유정복/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 : 만일 이런 요구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저는 특단의 결심을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바른미래당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 등은 정태옥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아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을 퇴출시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태옥 의원은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겠다며 탈당계를 제출한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박진훈) (SBS 비디오머그)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6482	ko	2018-06-11	news.sbs.co.kr/6dbc871508de80224b40a2e4323cbda3ba9599437d5b2637add1ba8bab44189c.json	[ "자유한국당은 인천과 부천, 지역 비하 발언 파문 때문에 초비상입니다. 발언 당사자 정태옥 의원에 대해 서둘러 징계에 나섰지만 수습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n이어서 권란 기자입니다.\n지방선거 지원유세에 나선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그제(9일)에 이어 어제(10일)도 거듭 잘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n[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정말로 뉘우치고 반성한다. 우리 다시 한번 할 테니까 좀 봐주시라.]\n닷새 전 나온, 정태옥 의원의 이 지역 비하 발언.\n[정태옥/자유한국당 의원 (YTN 출연中, 지난 7일) : (서울에 살던 사람이) 이혼하거나 직장을 잃으면 부천으로 갑니다. 부천 있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로 갑니다.]\n'이부망천' 같은 분노와 자조의 유행어까지 이어지며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상황에 한국당은 그야말로 전전긍긍입니다.\n이번 사태가 자칫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뿐 아니라 전체 판세로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하는 겁니다.\n유정복 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는 당 차원의 사과와 결단을 촉구하며 탈당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까지 했습니다.\n[유정복/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 : 만일 이런 요구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저는 특단의 결심을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n바른미래당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 등은 정태옥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아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을 퇴출시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n이런 가운데 정태옥 의원은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겠다며 탈당계를 제출한 상황입니다.\n(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박진훈)\n(SBS 비디오머그)", "한국당, '이부망천' 후폭풍…'징계' 강수에도 수습 미지수", "자유한국당은 인천과 부천, 지역 비하 발언 파문 때문에 초비상입니다. 발언 당사자 정태옥 의원에 대해 서둘러 징계에 나섰지만 수습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어서 권란 기자입니다. 지방선거 지원유세에 나선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그제도 거듭 잘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
[ "김도균 기자" ]	2018-06-04 06:12:20+00:00	null	2018-06-04 14:12:00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775.json	https://img.sbs.co.kr/ne…31/201188104.jpg	ko	null	[I VOTE CHALLENGE] 김소원	null	null	news.sbs.co.kr	[2018 국민의 선택]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775	ko	2018-06-04	news.sbs.co.kr/2215ec49bce8f8b48f57115fed6f680c769e0f3c74dcb30562318bdaaf53707e.json	[ "[2018 국민의 선택]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 "[I VOTE CHALLENGE] 김소원",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
[ "조제행 기자" ]	2018-06-15 10:53:35+00:00	null	2018-06-15 18:17:00	피감기관 돈으로 외유성 출장 의혹을 받는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김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4471.json	https://img.sbs.co.kr/ne…15/201194299.jpg	ko	null	검찰, '외유성 출장' 김기식 전 금감원장 피의자 조사	null	null	news.sbs.co.kr	피감기관 돈으로 외유성 출장 의혹을 받는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15일) 오전 9시부터 김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전 원장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4471	ko	2018-06-15	news.sbs.co.kr/b735812711a89f28cef5200d8a9a625e0105767053b76615825dee7bc5d891d1.json	[ "피감기관 돈으로 외유성 출장 의혹을 받는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n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15일) 오전 9시부터 김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n김 전 원장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외유성 출장' 김기식 전 금감원장 피의자 조사", "피감기관 돈으로 외유성 출장 의혹을 받는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김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 "박원경 기자" ]	2018-06-17 02:39:20+00:00	null	2018-06-17 11:06:00	법무부가 오는 19일 검찰 고위간부의 승진 및 전보를 위한 검찰 인사위원회를 개최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집권 2년 차를 맞아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검찰 개혁의 고삐를 죄고 있는데, 다음 주 단행될 검찰 검사장 인사는 향후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 등을 가늠해 볼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5865.json	https://img.sbs.co.kr/ne…15/201194327.jpg	ko	null	이번 주 검찰 고위간부 인사…검사장 승진 10명 안쪽 그칠 듯	null	null	news.sbs.co.kr	법무부가 오는 19일 검찰 고위간부의 승진 및 전보를 위한 검찰 인사위원회를 개최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집권 2년 차를 맞아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검찰 개혁의 고삐를 죄고 있는데, 다음 주 단행될 검찰 검사장 인사는 향후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 등을 가늠해 볼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19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급 이상 인사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안건을 논의합니다. 이에 따라 검사장급 이상 인사는 이르면 인사위 당일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 승진 대상자는 예년보다 다소 적은 6∼8명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확한 규모는 검사장급 이상 간부가 추가로 사직할지, 검사장에게 맡길 직책을 새로 조정할지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주에 사법연수원 19와 20기인 고검장과 검사장 6명이 잇따라 용퇴했는데, 인사 발표 전에 사직하는 간부가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 검사장 직위 감축 방침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도 1년째 공석인 대전·대구고검 차장검사에는 이번에도 검사장을 보임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일각에서 법부무 기획조정실장 자리 역시 검찰 외부 인사 몫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사장 승진 대상자가 예년보다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문 대통령이 지시한 가칭 대검찰청 인권옹호부 신설이 이번 인사에 반영되면 검사자 자리가 1석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검사장 승진은 연수원 24와 25기에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합니다. 24기에서 여환섭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남관 국가정보원 감찰실장, 차맹기 수원지검 1차장검사,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고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등이 검사장 승진 대상자로 거론됩니다. 25기에서는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김후곤 대검찰청 선임연구관 등이 검사장 승진 후보군입니다. '여성 1호' 검사장인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지난 사의를 밝히면서, 여성 검사장은 이영주 춘천지검장만 남았습니다. 이에 따라 연수원 25기인 노정연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의 검사장 승진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고검장 승진 대상으로는 박균택 법무부 검찰국장이 거론됩니다. 이번 인사에서 지난해 5월 기수를 뛰어넘어 파격적으로 발탁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유임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윤 지검장이 자리를 지킬 경우 그동안 손발을 맞춰온 박찬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한동훈 3차장검사도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쯤 있을 것으로 보이는 후속 인사에서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5865	ko	2018-06-17	news.sbs.co.kr/7765a02d55a96dd8a85f9130843b51d15590527c1567fdca05967653316d8836.json	[ "법무부가 오는 19일 검찰 고위간부의 승진 및 전보를 위한 검찰 인사위원회를 개최합니다.\n문재인 정부는 집권 2년 차를 맞아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검찰 개혁의 고삐를 죄고 있는데, 다음 주 단행될 검찰 검사장 인사는 향후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 등을 가늠해 볼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n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19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급 이상 인사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안건을 논의합니다.\n이에 따라 검사장급 이상 인사는 이르면 인사위 당일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n'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 승진 대상자는 예년보다 다소 적은 6∼8명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n정확한 규모는 검사장급 이상 간부가 추가로 사직할지, 검사장에게 맡길 직책을 새로 조정할지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n앞서 지난주에 사법연수원 19와 20기인 고검장과 검사장 6명이 잇따라 용퇴했는데, 인사 발표 전에 사직하는 간부가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n검사장 직위 감축 방침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도 1년째 공석인 대전·대구고검 차장검사에는 이번에도 검사장을 보임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n일각에서 법부무 기획조정실장 자리 역시 검찰 외부 인사 몫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n이에 따라 검사장 승진 대상자가 예년보다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문 대통령이 지시한 가칭 대검찰청 인권옹호부 신설이 이번 인사에 반영되면 검사자 자리가 1석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n검사장 승진은 연수원 24와 25기에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합니다.\n24기에서 여환섭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남관 국가정보원 감찰실장, 차맹기 수원지검 1차장검사,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고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등이 검사장 승진 대상자로 거론됩니다.\n25기에서는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김후곤 대검찰청 선임연구관 등이 검사장 승진 후보군입니다.\n'여성 1호' 검사장인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지난 사의를 밝히면서, 여성 검사장은 이영주 춘천지검장만 남았습니다.\n이에 따라 연수원 25기인 노정연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의 검사장 승진 가능성도 점쳐집니다.\n고검장 승진 대상으로는 박균택 법무부 검찰국장이 거론됩니다.\n이번 인사에서 지난해 5월 기수를 뛰어넘어 파격적으로 발탁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유임 여부도 관심사입니다.\n윤 지검장이 자리를 지킬 경우 그동안 손발을 맞춰온 박찬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한동훈 3차장검사도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쯤 있을 것으로 보이는 후속 인사에서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검찰 고위간부 인사…검사장 승진 10명 안쪽 그칠 듯", "법무부가 오는 19일 검찰 고위간부의 승진 및 전보를 위한 검찰 인사위원회를 개최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집권 2년 차를 맞아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검찰 개혁의 고삐를 죄고 있는데, 다음 주 단행될 검찰 검사장 인사는 향후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 등을 가늠해 볼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 "류란 기자" ]	2018-06-20 04:07:41+00:00	null	2018-06-20 11:22:00	국가정보원의 '댓글 공작'으로 피해를 본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에게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2천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7단독 권순건 판사는 이 전 대표가 원 전 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0611.json	https://img.sbs.co.kr/ne…22/201139406.jpg	ko	null	원세훈, '댓글공작 피해' 이정희 전 대표에 2천만 원 지급 판결	null	null	news.sbs.co.kr	국가정보원의 '댓글 공작'으로 피해를 본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에게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2천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7단독 권순건 판사는 이 전 대표가 원 전 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원세훈 전 원장 재직 시절 국가정보원이 선거 등 정치에 개입하는 '댓글 활동'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 2013년 3천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당시 댓글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2012년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직원들이 게시한 트위터 글 등에 이정희 후보와 통합진보당에 반대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된 사실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기소된 원 전 원장은 정치개입 및 불법 선거운동 혐의가 인정돼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이 확정됐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0611	ko	2018-06-20	news.sbs.co.kr/c5f8a351161b16c0c50b9fb24412494fb67ccd8b3c70ea058ca388b7d8fc2f21.json	[ "국가정보원의 '댓글 공작'으로 피해를 본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에게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2천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습니다.\n서울중앙지법 민사97단독 권순건 판사는 이 전 대표가 원 전 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습니다.\n이 전 대표는 원세훈 전 원장 재직 시절 국가정보원이 선거 등 정치에 개입하는 '댓글 활동'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 2013년 3천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n당시 댓글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2012년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직원들이 게시한 트위터 글 등에 이정희 후보와 통합진보당에 반대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된 사실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n이 사건으로 기소된 원 전 원장은 정치개입 및 불법 선거운동 혐의가 인정돼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이 확정됐습니다.", "원세훈, '댓글공작 피해' 이정희 전 대표에 2천만 원 지급 판결", "국가정보원의 '댓글 공작'으로 피해를 본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에게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2천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7단독 권순건 판사는 이 전 대표가 원 전 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습니다." ]
[ "김기태 기자" ]	2018-06-06 09:03:22+00:00	null	2018-06-06 17:25:00	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 거래' 의혹 관련자에 대한 형사상 조치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의견을 수렴 중인 가운데 내일 열리는 전국 법원장 간담회가 향후 조치의 향방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915.json	https://img.sbs.co.kr/ne…31/201188330.jpg	ko	null	내일 전국 법원장 회의…'재판거래 의혹' 후속 조치 분수령	null	null	news.sbs.co.kr	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 거래' 의혹 관련자에 대한 형사상 조치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의견을 수렴 중인 가운데 내일(7일) 열리는 전국 법원장 간담회가 향후 조치의 향방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사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적나라한 내용이 담긴 문건 파일 추가 공개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여론이 높아진 점이 법원 내부 기류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어제 김 대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 간담회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검찰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데 다수 위원이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행정처 명의의 고발이나 수사 의뢰를 자제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법원이 수사 절차에 협조하지 않고서는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지 못할 것이란 의견에 다소 무게가 쏠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법원 내외부 인사가 고루 참여하는 자문기구인 사법발전위의 성격상 다수결로 최종 입장을 정리하거나 통일된 의견을 내놓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법조계 안팎에는 내일 열리는 전국법원장 간담회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김 대법원장은 지난달 31일 담화문을 내고 "각계 의견을 종합하여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상 조치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의견 수렴 통로로는 사법발전위와 더불어 전국법원장 간담회, 전국법관대표회의를 명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고위 법관이 모이는 법원장 간담회에서는 '형사조치 신중론'에 무게가 실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11일로 예정된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는 소장파 판사들이 주축이 돼 검찰 고발 또는 수사 의뢰를 촉구하는 의결을 채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915	ko	2018-06-06	news.sbs.co.kr/51d43816f735ff3c732f0c50b8ca81b7c25b22ca0066f2e40bbafc2c9c2125e6.json	[ "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 거래' 의혹 관련자에 대한 형사상 조치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의견을 수렴 중인 가운데 내일(7일) 열리는 전국 법원장 간담회가 향후 조치의 향방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n사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적나라한 내용이 담긴 문건 파일 추가 공개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여론이 높아진 점이 법원 내부 기류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n법조계에 따르면 어제 김 대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 간담회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검찰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데 다수 위원이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법원행정처 명의의 고발이나 수사 의뢰를 자제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법원이 수사 절차에 협조하지 않고서는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지 못할 것이란 의견에 다소 무게가 쏠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다만 법원 내외부 인사가 고루 참여하는 자문기구인 사법발전위의 성격상 다수결로 최종 입장을 정리하거나 통일된 의견을 내놓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이런 상황에서 법조계 안팎에는 내일 열리는 전국법원장 간담회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n앞서 김 대법원장은 지난달 31일 담화문을 내고 \"각계 의견을 종합하여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상 조치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n의견 수렴 통로로는 사법발전위와 더불어 전국법원장 간담회, 전국법관대표회의를 명시적으로 언급했습니다.\n고위 법관이 모이는 법원장 간담회에서는 '형사조치 신중론'에 무게가 실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n한편 11일로 예정된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는 소장파 판사들이 주축이 돼 검찰 고발 또는 수사 의뢰를 촉구하는 의결을 채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내일 전국 법원장 회의…'재판거래 의혹' 후속 조치 분수령", "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 거래' 의혹 관련자에 대한 형사상 조치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의견을 수렴 중인 가운데 내일 열리는 전국 법원장 간담회가 향후 조치의 향방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	2018-06-07 09:37:47+00:00	null	2018-06-07 17:03:00	각 정당별 후보들이 선거 유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2496.json	https://img.sbs.co.kr/ne…07/201190762.jpg	ko	null	[슬라이드 포토]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립니다'…여야 선거 유세 총력	null	null	news.sbs.co.kr	null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2496	ko	2018-06-07	news.sbs.co.kr/7d43285cd4a964da4cb7018f2f4d1807494da988ee5b3e88a6534c56278c334c.json	[ "[슬라이드 포토]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립니다'…여야 선거 유세 총력", "각 정당별 후보들이 선거 유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	2018-06-27 07:19:35+00:00	null	2017-09-06 20:00:00	6.13 선거 이후 보수의 패배 이유와 전망을 짚어보는 연속 인터뷰, 어제는 전원책 변호사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JP 별세에 대해서도 잠시 얘기 나눕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voice.do%3Faid%3DA1000009302.json	https://img.sbs.co.kr//n…06/201090584.jpg	ko	null	전원책 "빈집털이 당한 한국당, 아부와 굴종에 능숙"	null	null	news.sbs.co.kr	00:00 10:25 2004년이죠. KTX 개통과 함께 승무원들이 입사를 했고, 또 2년 뒤에 해고를 당한 뒤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1심과 2심에서는 부당 해고다, 이렇게 판결했지만 대법원 판결이 뒤집어지면서 해고가 확정됐습니다. 그렇게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당시 대법원의 판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와 재판 거래를 한 것이다. 이런 의혹이 나오면서 후폭풍이 거셉니다. KTX 해고 승무원들이 어제(29일) 대법원을 찾아가서 기습 시위까지 벌였고요. 오늘(30일)은 김명수 대법원장 비서실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http://news.sbs.co.kr/news/voice.do?aid=A1000009302	ko	2017-09-06	news.sbs.co.kr/fa5a2094b007563c8df1a5dcb6ff3398cf106ec828ba78cd96b539c46e57fa4a.json	[ "00:00 10:25\n2004년이죠. KTX 개통과 함께 승무원들이 입사를 했고, 또 2년 뒤에 해고를 당한 뒤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1심과 2심에서는 부당 해고다, 이렇게 판결했지만 대법원 판결이 뒤집어지면서 해고가 확정됐습니다. 그렇게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당시 대법원의 판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와 재판 거래를 한 것이다. 이런 의혹이 나오면서 후폭풍이 거셉니다. KTX 해고 승무원들이 어제(29일) 대법원을 찾아가서 기습 시위까지 벌였고요. 오늘(30일)은 김명수 대법원장 비서실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원책 \"빈집털이 당한 한국당, 아부와 굴종에 능숙\"", "6.13 선거 이후 보수의 패배 이유와 전망을 짚어보는 연속 인터뷰, 어제는 전원책 변호사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JP 별세에 대해서도 잠시 얘기 나눕니다." ]
[ "김정우 기자" ]	2018-06-05 06:31:30+00:00	null	2018-06-05 15:07:00	오후 1시 50분께 인천시 남구의 한 기계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공장 내부와 기계 등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119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차량 등 장비 42대와 소방대원·경찰 134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451.json	https://img.sbs.co.kr/ne…05/201190033.jpg	ko	null	인천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null	null	news.sbs.co.kr	오후 1시 50분께 인천시 남구의 한 기계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공장 내부와 기계 등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119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차량 등 장비 42대와 소방대원·경찰 134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451	ko	2018-06-05	news.sbs.co.kr/4876e755a89111fa0b0646b6f3b24afbcbb68592f53ba5db6ca9d8a99cbc00ad.json	[ "오후 1시 50분께 인천시 남구의 한 기계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n인명피해는 없었고, 공장 내부와 기계 등이 불에 탔습니다.\n소방당국은 공장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119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차량 등 장비 42대와 소방대원·경찰 134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했습니다.\n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n(사진=연합뉴스)", "인천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오후 1시 50분께 인천시 남구의 한 기계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공장 내부와 기계 등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119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차량 등 장비 42대와 소방대원·경찰 134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했습니다." ]
[ "이병태 기자" ]	2018-06-03 08:42:07+00:00	null	2018-06-03 16:52:00	이스라엘군은 2일 밤부터 3일 새벽까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를 공습했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두 차례에 걸쳐 하마스의 무기생산시설 등 15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514.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이스라엘군 가자공습 재개…"팔레스타인 로켓 공격 보복"	null	null	news.sbs.co.kr	이스라엘군은 2일 밤부터 3일 새벽까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를 공습했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두 차례에 걸쳐 하마스의 무기생산시설 등 15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팔레스타인의 로켓포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로켓포와 박격포탄이 여러발 발사됐고 발사체 중 일부는 이스라엘군의 아이언돔 방공시스템에 의해 차단됐습니다. 이스라엘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의 하마스 공습은 사흘 만에 재개됐습니다.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정파는 지난달 29∼30일 로켓포와 박격포탄 100여 발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65곳을 상대로 보복공습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다 하마스가 30일 오전 이스라엘과 무력충돌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뒤 양측은 군사적 공격을 자제해왔습니다. 가자지구에서는 지난 1일 팔레스타인의 반이스라엘 시위에서 의료진으로 활동하던 여성 라잔 아쉬라프 나자르가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514	ko	2018-06-03	news.sbs.co.kr/9f30592773555fa274ec81b445f1c53531770cdcef42c988bf4d91717914328a.json	[ "이스라엘군은 2일 밤부터 3일 새벽까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를 공습했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n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두 차례에 걸쳐 하마스의 무기생산시설 등 15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n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팔레스타인의 로켓포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습니다.\n지난 2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로켓포와 박격포탄이 여러발 발사됐고 발사체 중 일부는 이스라엘군의 아이언돔 방공시스템에 의해 차단됐습니다.\n이스라엘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n이스라엘군의 하마스 공습은 사흘 만에 재개됐습니다.\n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정파는 지난달 29∼30일 로켓포와 박격포탄 100여 발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65곳을 상대로 보복공습을 진행했습니다.\n그러다 하마스가 30일 오전 이스라엘과 무력충돌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뒤 양측은 군사적 공격을 자제해왔습니다.\n가자지구에서는 지난 1일 팔레스타인의 반이스라엘 시위에서 의료진으로 활동하던 여성 라잔 아쉬라프 나자르가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스라엘군 가자공습 재개…\"팔레스타인 로켓 공격 보복\"", "이스라엘군은 2일 밤부터 3일 새벽까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를 공습했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두 차례에 걸쳐 하마스의 무기생산시설 등 15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
[ "정형택 기자" ]	2018-06-03 20:05:39+00:00	null	2018-06-04 03:34:00	동유럽 슬로베니아에서도 4년 만에 우파 정당이 총선에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아 국영 방송 등은 야네즈 얀샤 전 총리가 이끄는 반 난민 성향의 슬로베니아민주당이 조기 총선 출구조사에서 24.4%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861.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슬로베니아도 반난민 우파 총선 승리…연정은 난항	null	null	news.sbs.co.kr	동유럽 슬로베니아에서도 4년 만에 우파 정당이 총선에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아 국영 방송 등은 야네즈 얀샤 전 총리가 이끄는 반 난민 성향의 슬로베니아민주당이 조기 총선 출구조사에서 24.4%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미디언 출신으로 지난해 대선 결선투표까지 진출했던 마르얀 세렉 캄니크 시장이 창당한 반체제 정당 '리스트' 당이 슬로베니아민주당의 뒤를 이어 12.6%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경제 호황 속에 치른 이번 조기 총선에서 슬로베니아민주당은 반 난민 정책을 앞세워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슬로베니아는 정부 철도사업 관련 국민투표 결과를 대법원이 인정하지 않고 재투표를 하라고 판결한 뒤 지난 3월 15일 미로 체라르 총리가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면서 예정보다 1주일 앞당겨 총선을 치렀습니다. 지난 2004∼2008년, 2012∼2013년 두 차례 총리를 지내며 슬로베니아의 경제성장을 이끈 얀샤 전 총리는 핀란드산 장갑차 부패 스캔들로 6개월 구속됐다가 재심 결정을 받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앙 정치로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유세에서 난민을 독이라 부르며 유럽 기독교 문화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를 초청해 난민 문제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했습니다. 슬로베니아는 구유고슬라비아연방 중 국민소득이 가장 높은 나라로 2015년 난민 사태가 벌어졌을 때 발칸 루트인 그리스,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를 거쳐 유럽으로 가려는 난민들의 종착지 중 한 곳이었습니다. 당시 슬로베니아를 거처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서유럽으로 들어간 난민 수도 50여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이탈리아, 그리스보다는 난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헝가리, 오스트리아에서 지난해부터 잇따라 우파, 극우 정당들이 난민 이슈로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상황이 슬로베니아에서도 재연됐습니다. 미로 체라르 전 총리가 이끈 집권당인 현대중앙당은 한 자릿수 안팎의 득표율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중도 좌파 정부는 4년 만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 반난민 성향의 슬로베니아민주당이 제1당이 될 것이 확실시되나 연정 출범은 상당히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렉이 이끄는 리스트 당이나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은 얀샤 전 총리를 시대착오적 인물로 규정하면서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번 슬로베니아 총선은 25개에 이르는 정당이 난립한 가운데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로 90명의 의원을 선출합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861	ko	2018-06-04	news.sbs.co.kr/0dd5c22f2e301f66317add6404148d723c17eb6b15dc09ddeba737eea3108201.json	[ "동유럽 슬로베니아에서도 4년 만에 우파 정당이 총선에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n슬로베니아 국영 방송 등은 야네즈 얀샤 전 총리가 이끄는 반 난민 성향의 슬로베니아민주당이 조기 총선 출구조사에서 24.4%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n코미디언 출신으로 지난해 대선 결선투표까지 진출했던 마르얀 세렉 캄니크 시장이 창당한 반체제 정당 '리스트' 당이 슬로베니아민주당의 뒤를 이어 12.6%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n경제 호황 속에 치른 이번 조기 총선에서 슬로베니아민주당은 반 난민 정책을 앞세워 표심을 자극했습니다.\n슬로베니아는 정부 철도사업 관련 국민투표 결과를 대법원이 인정하지 않고 재투표를 하라고 판결한 뒤 지난 3월 15일 미로 체라르 총리가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면서 예정보다 1주일 앞당겨 총선을 치렀습니다.\n지난 2004∼2008년, 2012∼2013년 두 차례 총리를 지내며 슬로베니아의 경제성장을 이끈 얀샤 전 총리는 핀란드산 장갑차 부패 스캔들로 6개월 구속됐다가 재심 결정을 받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앙 정치로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n그는 지난달 유세에서 난민을 독이라 부르며 유럽 기독교 문화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를 초청해 난민 문제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했습니다.\n슬로베니아는 구유고슬라비아연방 중 국민소득이 가장 높은 나라로 2015년 난민 사태가 벌어졌을 때 발칸 루트인 그리스,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를 거쳐 유럽으로 가려는 난민들의 종착지 중 한 곳이었습니다.\n당시 슬로베니아를 거처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서유럽으로 들어간 난민 수도 50여만 명으로 추산됩니다.\n이탈리아, 그리스보다는 난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헝가리, 오스트리아에서 지난해부터 잇따라 우파, 극우 정당들이 난민 이슈로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상황이 슬로베니아에서도 재연됐습니다.\n미로 체라르 전 총리가 이끈 집권당인 현대중앙당은 한 자릿수 안팎의 득표율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중도 좌파 정부는 4년 만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n반난민 성향의 슬로베니아민주당이 제1당이 될 것이 확실시되나 연정 출범은 상당히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n세렉이 이끄는 리스트 당이나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은 얀샤 전 총리를 시대착오적 인물로 규정하면서 선을 긋고 있습니다.\n이번 슬로베니아 총선은 25개에 이르는 정당이 난립한 가운데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로 90명의 의원을 선출합니다.", "슬로베니아도 반난민 우파 총선 승리…연정은 난항", "동유럽 슬로베니아에서도 4년 만에 우파 정당이 총선에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아 국영 방송 등은 야네즈 얀샤 전 총리가 이끄는 반 난민 성향의 슬로베니아민주당이 조기 총선 출구조사에서 24.4%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 "강민우 기자" ]	2018-06-02 09:22:40+00:00	null	2018-06-02 16:27:00	오늘 오후 2시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교회 식당에서 누출된 LP가스에 불이 붙어 5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4분 만에 꺼졌지만 48살 허 모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교회 자원봉사자 4명이 발과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858.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부산서 LP가스 누출 추정 화재…5명 부상	null	null	news.sbs.co.kr	오늘(2일) 오후 2시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교회 식당에서 누출된 LP가스에 불이 붙어 5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4분 만에 꺼졌지만 48살 허 모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교회 자원봉사자 4명이 발과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식당에서 가스누출 경보기가 작동해 담당 업체 직원이 점검 후 시험 점화를 하다가 바닥에 누출되어 있던 LP 가스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858	ko	2018-06-02	news.sbs.co.kr/1c857a7c1a27bbda150e000e9f08e29967f2eeb315b364b9ca53ca63372e51c7.json	[ "오늘(2일) 오후 2시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교회 식당에서 누출된 LP가스에 불이 붙어 5명이 다쳤습니다.\n불은 4분 만에 꺼졌지만 48살 허 모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교회 자원봉사자 4명이 발과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n소방당국은 식당에서 가스누출 경보기가 작동해 담당 업체 직원이 점검 후 시험 점화를 하다가 바닥에 누출되어 있던 LP 가스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서 LP가스 누출 추정 화재…5명 부상", "오늘 오후 2시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교회 식당에서 누출된 LP가스에 불이 붙어 5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4분 만에 꺼졌지만 48살 허 모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교회 자원봉사자 4명이 발과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2018-06-21 07:27:30+00:00	null	2018-06-21 15:12:00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옛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로는 연장근로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수당을 휴일가산과 연장가산을 중복해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옛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로는 '1주간의 근로시간'에 포함되지 않는 별개 개념이기 때문에 '1주간의 근로시간'을 전제로 한 연장근로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취지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2938.json	https://img.sbs.co.kr/ne…08/201191285.jpg	ko	null	대법 "옛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로, 연장근로에 포함 안 돼	null	null	news.sbs.co.kr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옛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로는 연장근로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수당을 휴일가산과 연장가산을 중복해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옛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로는 '1주간의 근로시간'에 포함되지 않는 별개 개념이기 때문에 '1주간의 근로시간'을 전제로 한 연장근로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취지입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오후 2시 성남시 환경미화원들이 성남시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 재판부는 "옛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인 '1주'에는 휴일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 대법관 다수 의견"이라며 "휴일근로에 따른 가산임금과 연장근로에 따른 가산임금은 중복해 지급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판단에 따르면 휴일근로가 단순히 연장근로에 포함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옛 근로기준법상 주당 최대 노동시간도 일각에서 주장하는 52시간이 아니라 68시간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옛 근로기준법이 시행될 당시 발생한 유사 노동사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다만, 지난 2월 28일 주당 법정 노동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판결이 가져올 사회적 파급력이나 논란 소지는 상대적으로 적어졌습니다. 법 개정으로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둘러싼 법적 논쟁은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이 사건은 10년 전인 2008년 성남시 환경미화원들이 주말이나 공휴일에 근무한 것을 휴일근로뿐 아니라 연장근로로도 인정해 수당을 더 매겨달라고 낸 소송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2938	ko	2018-06-21	news.sbs.co.kr/4ffbfc97e3ef6c276b0f56a64ee03e4e5a47bf50235f1065df0407ab2740ea63.json	[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옛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로는 연장근로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수당을 휴일가산과 연장가산을 중복해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n옛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로는 '1주간의 근로시간'에 포함되지 않는 별개 개념이기 때문에 '1주간의 근로시간'을 전제로 한 연장근로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취지입니다.\n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오후 2시 성남시 환경미화원들이 성남시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n재판부는 \"옛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인 '1주'에는 휴일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 대법관 다수 의견\"이라며 \"휴일근로에 따른 가산임금과 연장근로에 따른 가산임금은 중복해 지급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n이 판단에 따르면 휴일근로가 단순히 연장근로에 포함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옛 근로기준법상 주당 최대 노동시간도 일각에서 주장하는 52시간이 아니라 68시간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n옛 근로기준법이 시행될 당시 발생한 유사 노동사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n다만, 지난 2월 28일 주당 법정 노동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판결이 가져올 사회적 파급력이나 논란 소지는 상대적으로 적어졌습니다.\n법 개정으로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둘러싼 법적 논쟁은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입니다.\n이 사건은 10년 전인 2008년 성남시 환경미화원들이 주말이나 공휴일에 근무한 것을 휴일근로뿐 아니라 연장근로로도 인정해 수당을 더 매겨달라고 낸 소송입니다.", "대법 \"옛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로, 연장근로에 포함 안 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옛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로는 연장근로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수당을 휴일가산과 연장가산을 중복해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옛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로는 '1주간의 근로시간'에 포함되지 않는 별개 개념이기 때문에 '1주간의 근로시간'을 전제로 한 연장근로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취지입니다." ]
[]	2018-06-02 03:33:37+00:00	null	2018-06-02 12:06:00	이 후보 측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의심되는 기사 댓글을 신고해 조작 여부 조사를 요구했고, 남 후보 측은 홈페이지에서 제보를 받으며 증거수집에 나섰다. 이 후보 캠프는 특정 온라인 기사에 매크로 등 의도적 댓글 작업이 가해진 것으로 의심돼 지난달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고 2일 밝혔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580.json	https://img.sbs.co.kr/ne…02/201188998.jpg	ko	null	경기지사 후보들, '매크로 댓글조작' 대책 부심	null	null	news.sbs.co.kr	▲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측 신고 내용 (사진=이 후보 캠프 제공)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가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 댓글조작의 악영향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이 후보 측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의심되는 기사 댓글을 신고해 조작 여부 조사를 요구했고, 남 후보 측은 홈페이지에서 제보를 받으며 증거수집에 나섰다.이 후보 캠프는 특정 온라인 기사에 매크로 등 의도적 댓글 작업이 가해진 것으로 의심돼 지난달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고 2일 밝혔다.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지난달 17일 포털사이트 다음에 게재된 '이재명, 남경필에 제가 잘못했다. 2차 가해까지 해야겠나'라는 제목의 기사에 이튿날 새벽 시간대에 1분에 4∼10개의 댓글이 집중되며 총 2천800여 개가 달렸다"며 "매우 특별하고 비상식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추천 수를 가장 많이 받아 상위에 포진한 댓글들은 이 후보가 아닌 남 후보를 거세게 비방하는 내용이 주축"이라며 "이 후보를 음해하려는 특정세력이 불법적인 댓글조작을 행한 뒤 이 후보와 댓글조작을 연계시켜 모함하려는 계획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남 후보 캠프는 지난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namkyungpil.com)와 이메일([email protected])에서 매크로 댓글조작 의혹 관련 제보를 받기 시작했다.남 후보 캠프 관계자는 "지난달 15일 포털사이트 다음에 오른 '남경필 이재명 형수 욕설 파일 들고 나왔다가 되레 역풍' 제목 기사의 경우 2만개가 넘는 추천 수를 기록한 댓글 3건이 사라진 상태"라며 "단시간에 댓글 여론을 조작하고 의심을 피하려고 삭제한 것이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특정 기사에 비정상적인 수준의 댓글과 추천이 이뤄졌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고 네이버 댓글 시스템이 바뀐 뒤 다음에서 매크로 조작이 이뤄졌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며 "댓글조작에 대해 증거를 수집한 뒤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580	ko	2018-06-02	news.sbs.co.kr/e35161a94acb93a5d6dda4c6d14649972e9248c16c443c5d3bd6f5bddfee997b.json	[ "▲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측 신고 내용 (사진=이 후보 캠프 제공)\n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가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 댓글조작의 악영향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이 후보 측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의심되는 기사 댓글을 신고해 조작 여부 조사를 요구했고, 남 후보 측은 홈페이지에서 제보를 받으며 증거수집에 나섰다.이 후보 캠프는 특정 온라인 기사에 매크로 등 의도적 댓글 작업이 가해진 것으로 의심돼 지난달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고 2일 밝혔다.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지난달 17일 포털사이트 다음에 게재된 '이재명, 남경필에 제가 잘못했다. 2차 가해까지 해야겠나'라는 제목의 기사에 이튿날 새벽 시간대에 1분에 4∼10개의 댓글이 집중되며 총 2천800여 개가 달렸다\"며 \"매우 특별하고 비상식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추천 수를 가장 많이 받아 상위에 포진한 댓글들은 이 후보가 아닌 남 후보를 거세게 비방하는 내용이 주축\"이라며 \"이 후보를 음해하려는 특정세력이 불법적인 댓글조작을 행한 뒤 이 후보와 댓글조작을 연계시켜 모함하려는 계획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남 후보 캠프는 지난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namkyungpil.com)와 이메일([email protected])에서 매크로 댓글조작 의혹 관련 제보를 받기 시작했다.남 후보 캠프 관계자는 \"지난달 15일 포털사이트 다음에 오른 '남경필 이재명 형수 욕설 파일 들고 나왔다가 되레 역풍' 제목 기사의 경우 2만개가 넘는 추천 수를 기록한 댓글 3건이 사라진 상태\"라며 \"단시간에 댓글 여론을 조작하고 의심을 피하려고 삭제한 것이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특정 기사에 비정상적인 수준의 댓글과 추천이 이뤄졌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고 네이버 댓글 시스템이 바뀐 뒤 다음에서 매크로 조작이 이뤄졌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며 \"댓글조작에 대해 증거를 수집한 뒤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경기지사 후보들, '매크로 댓글조작' 대책 부심", "이 후보 측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의심되는 기사 댓글을 신고해 조작 여부 조사를 요구했고, 남 후보 측은 홈페이지에서 제보를 받으며 증거수집에 나섰다. 이 후보 캠프는 특정 온라인 기사에 매크로 등 의도적 댓글 작업이 가해진 것으로 의심돼 지난달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고 2일 밝혔다." ]
[ "하성룡 기자" ]	2018-06-02 01:51:16+00:00	null	2018-06-02 09:45:00	벨기에는 ‘황금 세대’를 앞세워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데 브라위너, 루카쿠, 아자르, 펠라이니, 콤파니, 쿠르투아, 베르통언 등 유럽 축구를 뒤흔드는 선수들이 즐비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4947.json	https://img.sbs.co.kr/ne…02/201188948.jpg	ko	null	[취재파일-다시 뜨겁게!] 선수만 보면 우승후보…전성기 맞이한 '황금세대'	null	null	news.sbs.co.kr	벨기에는 ‘황금 세대’를 앞세워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데 브라위너, 루카쿠, 아자르, 펠라이니, 콤파니, 쿠르투아, 베르통언 등 유럽 축구를 뒤흔드는 선수들이 즐비합니다.선수들만 보면 우승후보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 선수들이 주축이 돼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 진출을 이뤄낸 벨기에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4강 돌풍을 다시 재연할지 주목됩니다.1930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원조 붉은 악마’ 벨기에가 전 세계에 존재감을 드러낸 건 1986년 멕시코 월드컵입니다. '4강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벨기에는 당시 우승후보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16강에서 소련을, 8강에서 유로 1984 준우승팀 스페인을 모두 제압하고 4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천재 미드필더이자 벨기에 축구의 영웅으로 꼽히는 엔조 시포와 골잡이 얀 클레만스, 골키퍼 장 마리 파프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원조 붉은 악마의 돌풍은 준결승에서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를 만나 마침표를 찍긴했지만 벨기에는 붉은 유니폼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이후 벨기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까지 내리 본선에 나섰지만 16강 이상의 성적을 올리지는 못하다 12년 만에 출전한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습니다.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황금 세대’의 위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한마디로 화끈했습니다. 유럽예선 10경기에서 무려 43골을 퍼부으며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함께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당 4.3골. 그리스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키프러스, 지브롤터,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9승 1무를 기록했는데 5차전에서 그리스와 1대 1로 비기며 ‘아쉽게’ 10전 전승은 이뤄내지 못했습니다.11골로 팀 최다골을 넣은 루카쿠를 비롯해 아자르가 6골, 메르텐스가 5골, 뫼니에가 5골 등 득점원이 한둘이 아닙니다. 실점은 6골입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9차전에서 절반인 3실점을 한 탓에 실점이 ‘조금’ 많아졌지만 10경기 중 6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러시아행 티켓을 따냈습니다.로베르토 마르티네스(스페인)EPL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입니다. 한 때 위건의 EPL 잔류를 이끌어낸 ‘생존왕’, 마르티네스가 2016년 8월부터 벨기에 대표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1973년생의 비교적 젊은 감독으로 스페인 태생이지만, 위건, 스완지시티 등 주로 EPL에서 활약했습니다. 34살에 현역에서 은퇴해 2007년 스완지시티 사령탑에 올라 ‘스페인식’ 패스 축구를 접목시키며 주목받았고, 위건과 에버튼을 거쳐 처음으로 대표팀을 지휘하게 됐습니다.스페인 축구과 잉글랜드 축구를 접목시켰다고 평가받는 마르티네스 감독은 벨기에 대표팀에서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공격 축구를 구사합니다. 중원에서의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강조하면서 창의적인 공격으로 파괴력을 끌어 올렸습니다. 또 부임 후 팀을 3백으로 전환시키며 수비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무엇보다 즐비한 스타플레이어들을 하나로 묶어 ‘조직력’을 어떻게 끌어 올리느냐에 러시아월드컵 성패를 좌우할 전망입니다.아자르와 데 브라위너가 포진한 2선은 역대 최강으로 꼽힙니다. 특히 이들은 월드컵과 유로 대회 경험을 쌓으면서 월드클래스로 성장했습니다.주로 왼쪽 윙어로 뛰는 아자르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플레이어입니다. 마치 스케이트를 타는 듯한 부드러운 고속 드리블이 일품입니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골문 구석으로 감아 차는 슈팅에 상대팀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일쑤입니다.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온갖 ‘기록 뽀개기’에 앞장선 맨체스터시티의 핵심 미드필더인 데 브라위너는 2선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연결하며 벨기에 공격 전개를 이끕니다. 빼어난 탈 압박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전방으로 연결하는 ‘택배’ 크로스는 알고도 막지 못한다는 평가입니다. 강력한 슈팅 한방까지 갖췄습니다.여기에 핵심 수비수 콤파니, 골키퍼 쿠르투아, 맨유의 최전방 공격을 이끄는 루카쿠와 미드피더 펠라이니 등 누구 한 명 에이스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합니다.크리스탈 팰리스의 벤테케와 나폴리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해 팀의 2위 질주를 이끈 벨기에 최고의 테그니션 메르텐스도 주목할 플레이어입니다.벨기에의 강점은 강력한 중원입니다. 점유율을 바탕으로 화려한 공격 축구를 구사합니다. 볼을 오랫동안 소유하다, 기회만 나면 전방으로 공을 찌르거나, 2대 1 패스로 상대 수비를 허뭅니다. 하프라인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볼을 빼앗고, 데 브라위너, 아자르 등 역습에 최적화된 선수들을 이용한 공격 전개는 최강으로 꼽힙니다.3-4-2-1을 기본으로 베르통언과 콤파니, 알더웨이럴트가 포진한 스리백은 높이와 힘 스피드를 두루 갖췄지만, 상대의 측면 공격에 뒷공간을 내주는 약점을 보이기도 합니다.STRENGTH(강점)=화려한 공격. 아자르와 메르텐스는 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손꼽힐 정도입니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연결된 공을 가볍게 마무리하는 루카쿠의 피니시 능력도 최상급입니다.WEAKNESS(약점)=수비. 메이저대회 토너먼트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하거나 뒤쪽 공간을 내주며 순식간에 무너지곤 합니다.OPPORTUNITY(기회)=벤테케(크리스탈 팰리스). 리그 31경 3골. 본인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낸 ‘괴물 스트라이커’ 벤테케가 애스턴빌라 시절의 파괴력을 되찾는다면 벨기에 공격진은 날개를 달게 됩니다.THREAT(위협)=콤파니(맨시티), 벨기에 수비의 중심인 콤파니는 올 시즌 잦은 부상에 부진까지 겹쳐 리그 17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내구성이 강하지 않은 콤파니가 토너먼트에서 꾸준히 벼텨줄 수 있을지가 수비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4947	ko	2018-06-02	news.sbs.co.kr/d2d6dd8ee6881d21580050b0e326db45b96986550899f1736a1d0aac1017f26b.json	[ "벨기에는 ‘황금 세대’를 앞세워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데 브라위너, 루카쿠, 아자르, 펠라이니, 콤파니, 쿠르투아, 베르통언 등 유럽 축구를 뒤흔드는 선수들이 즐비합니다.선수들만 보면 우승후보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 선수들이 주축이 돼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 진출을 이뤄낸 벨기에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4강 돌풍을 다시 재연할지 주목됩니다.1930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원조 붉은 악마’ 벨기에가 전 세계에 존재감을 드러낸 건 1986년 멕시코 월드컵입니다. '4강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벨기에는 당시 우승후보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16강에서 소련을, 8강에서 유로 1984 준우승팀 스페인을 모두 제압하고 4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천재 미드필더이자 벨기에 축구의 영웅으로 꼽히는 엔조 시포와 골잡이 얀 클레만스, 골키퍼 장 마리 파프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원조 붉은 악마의 돌풍은 준결승에서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를 만나 마침표를 찍긴했지만 벨기에는 붉은 유니폼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이후 벨기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까지 내리 본선에 나섰지만 16강 이상의 성적을 올리지는 못하다 12년 만에 출전한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습니다.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황금 세대’의 위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한마디로 화끈했습니다. 유럽예선 10경기에서 무려 43골을 퍼부으며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함께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당 4.3골. 그리스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키프러스, 지브롤터,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9승 1무를 기록했는데 5차전에서 그리스와 1대 1로 비기며 ‘아쉽게’ 10전 전승은 이뤄내지 못했습니다.11골로 팀 최다골을 넣은 루카쿠를 비롯해 아자르가 6골, 메르텐스가 5골, 뫼니에가 5골 등 득점원이 한둘이 아닙니다. 실점은 6골입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9차전에서 절반인 3실점을 한 탓에 실점이 ‘조금’ 많아졌지만 10경기 중 6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러시아행 티켓을 따냈습니다.로베르토 마르티네스(스페인)EPL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입니다. 한 때 위건의 EPL 잔류를 이끌어낸 ‘생존왕’, 마르티네스가 2016년 8월부터 벨기에 대표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1973년생의 비교적 젊은 감독으로 스페인 태생이지만, 위건, 스완지시티 등 주로 EPL에서 활약했습니다. 34살에 현역에서 은퇴해 2007년 스완지시티 사령탑에 올라 ‘스페인식’ 패스 축구를 접목시키며 주목받았고, 위건과 에버튼을 거쳐 처음으로 대표팀을 지휘하게 됐습니다.스페인 축구과 잉글랜드 축구를 접목시켰다고 평가받는 마르티네스 감독은 벨기에 대표팀에서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공격 축구를 구사합니다. 중원에서의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강조하면서 창의적인 공격으로 파괴력을 끌어 올렸습니다. 또 부임 후 팀을 3백으로 전환시키며 수비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무엇보다 즐비한 스타플레이어들을 하나로 묶어 ‘조직력’을 어떻게 끌어 올리느냐에 러시아월드컵 성패를 좌우할 전망입니다.아자르와 데 브라위너가 포진한 2선은 역대 최강으로 꼽힙니다. 특히 이들은 월드컵과 유로 대회 경험을 쌓으면서 월드클래스로 성장했습니다.주로 왼쪽 윙어로 뛰는 아자르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플레이어입니다. 마치 스케이트를 타는 듯한 부드러운 고속 드리블이 일품입니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골문 구석으로 감아 차는 슈팅에 상대팀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일쑤입니다.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온갖 ‘기록 뽀개기’에 앞장선 맨체스터시티의 핵심 미드필더인 데 브라위너는 2선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연결하며 벨기에 공격 전개를 이끕니다. 빼어난 탈 압박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전방으로 연결하는 ‘택배’ 크로스는 알고도 막지 못한다는 평가입니다. 강력한 슈팅 한방까지 갖췄습니다.여기에 핵심 수비수 콤파니, 골키퍼 쿠르투아, 맨유의 최전방 공격을 이끄는 루카쿠와 미드피더 펠라이니 등 누구 한 명 에이스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합니다.크리스탈 팰리스의 벤테케와 나폴리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해 팀의 2위 질주를 이끈 벨기에 최고의 테그니션 메르텐스도 주목할 플레이어입니다.벨기에의 강점은 강력한 중원입니다. 점유율을 바탕으로 화려한 공격 축구를 구사합니다. 볼을 오랫동안 소유하다, 기회만 나면 전방으로 공을 찌르거나, 2대 1 패스로 상대 수비를 허뭅니다. 하프라인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볼을 빼앗고, 데 브라위너, 아자르 등 역습에 최적화된 선수들을 이용한 공격 전개는 최강으로 꼽힙니다.3-4-2-1을 기본으로 베르통언과 콤파니, 알더웨이럴트가 포진한 스리백은 높이와 힘 스피드를 두루 갖췄지만, 상대의 측면 공격에 뒷공간을 내주는 약점을 보이기도 합니다.STRENGTH(강점)=화려한 공격. 아자르와 메르텐스는 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손꼽힐 정도입니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연결된 공을 가볍게 마무리하는 루카쿠의 피니시 능력도 최상급입니다.WEAKNESS(약점)=수비. 메이저대회 토너먼트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하거나 뒤쪽 공간을 내주며 순식간에 무너지곤 합니다.OPPORTUNITY(기회)=벤테케(크리스탈 팰리스). 리그 31경 3골. 본인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낸 ‘괴물 스트라이커’ 벤테케가 애스턴빌라 시절의 파괴력을 되찾는다면 벨기에 공격진은 날개를 달게 됩니다.THREAT(위협)=콤파니(맨시티), 벨기에 수비의 중심인 콤파니는 올 시즌 잦은 부상에 부진까지 겹쳐 리그 17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내구성이 강하지 않은 콤파니가 토너먼트에서 꾸준히 벼텨줄 수 있을지가 수비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취재파일-다시 뜨겁게!] 선수만 보면 우승후보…전성기 맞이한 '황금세대'", "벨기에는 ‘황금 세대’를 앞세워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데 브라위너, 루카쿠, 아자르, 펠라이니, 콤파니, 쿠르투아, 베르통언 등 유럽 축구를 뒤흔드는 선수들이 즐비합니다." ]
[ "유영규 기자" ]	2018-06-04 04:29:53+00:00	null	2018-06-04 12:21:00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외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실상 재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2015년 시민단체와 감사원의 고발장을 접수해 부실투자의 책임 소재를 따져봤지만 일부 에너지 공기업 사장의 독단적 판단이었다는 결론에 그친 바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588.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411.jpg	ko	null	검찰 'MB 자원외교 의혹' 재수사…이번엔 '윗선' 밝힐까	null	null	news.sbs.co.kr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외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실상 재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2015년 시민단체와 감사원의 고발장을 접수해 부실투자의 책임 소재를 따져봤지만 일부 에너지 공기업 사장의 독단적 판단이었다는 결론에 그친 바 있습니다. 이번 수사에서는 청와대를 비롯한 '윗선'이 의사결정에 개입했는지가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사정 당국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해 수사 의뢰를 받고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에 배당했습니다. 검찰은 산업부의 조사결과를 넘겨받아 2015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의 수사기록과 함께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588	ko	2018-06-04	news.sbs.co.kr/ec38d1b50374be9bc2a092404f8123be4a8216d4c69461375171403a5cda6d26.json	[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외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실상 재수사에 들어갔습니다.\n검찰은 2015년 시민단체와 감사원의 고발장을 접수해 부실투자의 책임 소재를 따져봤지만 일부 에너지 공기업 사장의 독단적 판단이었다는 결론에 그친 바 있습니다.\n이번 수사에서는 청와대를 비롯한 '윗선'이 의사결정에 개입했는지가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n사정 당국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해 수사 의뢰를 받고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에 배당했습니다.\n검찰은 산업부의 조사결과를 넘겨받아 2015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의 수사기록과 함께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MB 자원외교 의혹' 재수사…이번엔 '윗선' 밝힐까",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외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실상 재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2015년 시민단체와 감사원의 고발장을 접수해 부실투자의 책임 소재를 따져봤지만 일부 에너지 공기업 사장의 독단적 판단이었다는 결론에 그친 바 있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2018-06-05 08:15:32+00:00	null	2018-06-05 15:44:00	WP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이 '최대 압박'으로 대표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압박 정책에 호감을 느끼지는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669.json	https://img.sbs.co.kr/ne…05/201190068.jpg	ko	null	"동남아는 이미 북한과 관계 정상화 준비돼"	null	null	news.sbs.co.kr	▲ 캄보디아의 북한 음식점 캄보디아, 베트남 등 북한과 오랜 우호 관계를 유지해온 동남아시아 비동맹 국가들이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과 예전과 같은 긴밀한 관계를 회복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4일(현지시간) 프놈펜발로 보도했습니다.WP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이 '최대 압박'으로 대표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압박 정책에 호감을 느끼지는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WP는 6월 12일 열릴 첫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담판이 이뤄지고 대북 제재가 완화돼 북한에 돈이 흘러들어 갈 수도 있겠지만, 정상회담 결과가 어떻든 간에 동남아 국가들과 북한의 관계는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캄보디아 등 일부 동남아 국가들은 국제사회의 엄격한 대북 제재가 시행되는 동안에도 제재 이행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캄보디아에서는 지금도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북한 식당이 외화벌이를 하고 있습니다.이들 식당은 손님들로부터 캄보디아 현지 화폐가 아닌 달러화만을 받는다고 WP는 전했습니다.캄보디아 축구 리그에서 여러 명의 북한 선수들이 뛰면서 외화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해당 국가의 적극적 지원 여부까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대북 제재를 위반한 북한의 외화벌이 사업에 동남아 국가들이 활용된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유엔은 2016년 수에즈 운하를 지나던 캄보디아 선적 'Jie Shun'호에서 3만개의 로켓 추진 수류탄 등 북한산 무기를 적발해내기도 했습니다.이 배에는 북한 선원들이 타고 있었으며 이집트로 향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싱가포르는 동남아 국가 가운데 대북 제재에 가장 적극적으로 동참한다고 평가되지만 올해 싱가포르 회사 2곳이 술과 시계 등 수출 금지 사치품을 북한을 향하는 배에 실었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말레이시아대학의 북한 전문가인 허자오핑은 WP 인터뷰에서 "동남아 지도자들은 북한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여전히 일정한 가치가 있다고 여긴다"며 "그들은 중립성, 외교 정책을 펼치는 데 있어 유연성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분석했습니다.랄프 코사 태평양포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는 '최대 압박'이 여전히 유효하고, 북한이 뭔가를 포기하지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여기겠지만 트럼프가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예스'를 말한 순간 '최대 압박'은 증기가 되어 사라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669	ko	2018-06-05	news.sbs.co.kr/dec0406c883301102d475c44192db8e31fcdc77bd28aedebf14f15b7d6f2f40c.json	[ "▲ 캄보디아의 북한 음식점\n캄보디아, 베트남 등 북한과 오랜 우호 관계를 유지해온 동남아시아 비동맹 국가들이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과 예전과 같은 긴밀한 관계를 회복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4일(현지시간) 프놈펜발로 보도했습니다.WP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이 '최대 압박'으로 대표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압박 정책에 호감을 느끼지는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WP는 6월 12일 열릴 첫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담판이 이뤄지고 대북 제재가 완화돼 북한에 돈이 흘러들어 갈 수도 있겠지만, 정상회담 결과가 어떻든 간에 동남아 국가들과 북한의 관계는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캄보디아 등 일부 동남아 국가들은 국제사회의 엄격한 대북 제재가 시행되는 동안에도 제재 이행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캄보디아에서는 지금도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북한 식당이 외화벌이를 하고 있습니다.이들 식당은 손님들로부터 캄보디아 현지 화폐가 아닌 달러화만을 받는다고 WP는 전했습니다.캄보디아 축구 리그에서 여러 명의 북한 선수들이 뛰면서 외화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해당 국가의 적극적 지원 여부까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대북 제재를 위반한 북한의 외화벌이 사업에 동남아 국가들이 활용된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유엔은 2016년 수에즈 운하를 지나던 캄보디아 선적 'Jie Shun'호에서 3만개의 로켓 추진 수류탄 등 북한산 무기를 적발해내기도 했습니다.이 배에는 북한 선원들이 타고 있었으며 이집트로 향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싱가포르는 동남아 국가 가운데 대북 제재에 가장 적극적으로 동참한다고 평가되지만 올해 싱가포르 회사 2곳이 술과 시계 등 수출 금지 사치품을 북한을 향하는 배에 실었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말레이시아대학의 북한 전문가인 허자오핑은 WP 인터뷰에서 \"동남아 지도자들은 북한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여전히 일정한 가치가 있다고 여긴다\"며 \"그들은 중립성, 외교 정책을 펼치는 데 있어 유연성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분석했습니다.랄프 코사 태평양포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는 '최대 압박'이 여전히 유효하고, 북한이 뭔가를 포기하지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여기겠지만 트럼프가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예스'를 말한 순간 '최대 압박'은 증기가 되어 사라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사진=연합뉴스)", "\"동남아는 이미 북한과 관계 정상화 준비돼\"", "WP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이 '최대 압박'으로 대표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압박 정책에 호감을 느끼지는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
[ "전형우 기자" ]	2018-06-28 11:39:17+00:00	null	2018-06-28 20:12:00	종교와 신념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을 위해서 헌법재판소가 대체복무제를 만들라고 결정했습니다. 대체복무제 없이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처벌하는 건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거라는 판단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4141.json	https://img.sbs.co.kr/ne…28/201199907.jpg	ko	null	헌재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제 만들어라"	null	null	news.sbs.co.kr	종교와 신념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을 위해서 헌법재판소가 대체복무제를 만들라고 결정했습니다. 대체복무제 없이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처벌하는 건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거라는 판단입니다. 먼저 전형우 기자입니다. 헌법재판소는 병역의 종류를 규정한 병역법 5조에 대해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현역, 예비역, 보충역 등만 있고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선택할 수 있는 대체복무제가 빠져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처벌하는 건 양심의 자유 침해라고 헌재는 판단했습니다. 다만 법적 공백이 생길 것을 우려해 내년 말까지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도록 법 조항을 개정하라고 결정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군사훈련을 수반하지 않은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더라도 국가 안보와 병역 의무라는 공익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한 해 5-6백 명 정도여서 병역 자원 감소를 논할 정도가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병역거부자들을 처벌해온 병역법 조항에 대해서는 4명의 재판관만 일부 위헌으로 판단해 합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대체복무제가 도입되면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병역 거부자를 처벌하는 조항 자체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임재성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 국회가 좋은 입법을 해서 지금 감옥에 있는 2백여 명의 병역거부자들, 한국전쟁 이후에 1만9천여 명의 병역거부자들이 감옥에 갔다 왔는데요. 그런 역사가 오늘로서 끝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헌법재판소는 현역 복무와 대체 복무의 어려운 정도나 기간에 형평성을 확보하면 병역 기피자가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이찬수, 영상편집 : 조무환)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4141	ko	2018-06-28	news.sbs.co.kr/2a0e6f7d8e443195c993409568521202a93e18b15dfe7dccf1e57f2bb533b095.json	[ "종교와 신념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을 위해서 헌법재판소가 대체복무제를 만들라고 결정했습니다. 대체복무제 없이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처벌하는 건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거라는 판단입니다.\n먼저 전형우 기자입니다.\n헌법재판소는 병역의 종류를 규정한 병역법 5조에 대해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n현역, 예비역, 보충역 등만 있고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선택할 수 있는 대체복무제가 빠져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처벌하는 건 양심의 자유 침해라고 헌재는 판단했습니다.\n다만 법적 공백이 생길 것을 우려해 내년 말까지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도록 법 조항을 개정하라고 결정했습니다.\n헌법재판소는 \"군사훈련을 수반하지 않은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더라도 국가 안보와 병역 의무라는 공익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n양심적 병역거부자가 한 해 5-6백 명 정도여서 병역 자원 감소를 논할 정도가 아니라는 겁니다.\n하지만 병역거부자들을 처벌해온 병역법 조항에 대해서는 4명의 재판관만 일부 위헌으로 판단해 합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n대체복무제가 도입되면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병역 거부자를 처벌하는 조항 자체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입니다.\n[임재성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 국회가 좋은 입법을 해서 지금 감옥에 있는 2백여 명의 병역거부자들, 한국전쟁 이후에 1만9천여 명의 병역거부자들이 감옥에 갔다 왔는데요. 그런 역사가 오늘로서 끝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n헌법재판소는 현역 복무와 대체 복무의 어려운 정도나 기간에 형평성을 확보하면 병역 기피자가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n(영상취재 : 김승태·이찬수, 영상편집 : 조무환)", "헌재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제 만들어라\"", "종교와 신념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을 위해서 헌법재판소가 대체복무제를 만들라고 결정했습니다. 대체복무제 없이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처벌하는 건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거라는 판단입니다." ]
[ "이한석 기자" ]	2018-06-08 22:32:36+00:00	null	2018-06-09 06:1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평생 준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퀘벡주로 떠나기 직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진지한 것이었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629.json	https://img.sbs.co.kr/ne…08/201191278.jpg	ko	null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평생 준비해왔다…인권 문제도 제기"	null	null	news.sbs.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평생 준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퀘벡주로 떠나기 직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진지한 것이었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다.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며 "나는 내 평생 준비해왔다고 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는 언제나 준비를 믿는다. 내 평생 준비해왔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이어 퀘벡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뭘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일할 게 있다." "15개 상자 분량의 할 일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김 위원장과의 비핵화 등에 대한 담판 준비를 위한 방대한 서류 검토를 언급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인권 문제도 다룰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인권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629	ko	2018-06-09	news.sbs.co.kr/de2f5b6daa0066e3421f58a764cecfd5946a162ba28750822f3eb4ca582749ec.json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평생 준비해왔다고 말했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퀘벡주로 떠나기 직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진지한 것이었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n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다.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며 \"나는 내 평생 준비해왔다고 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n이어 \"나는 언제나 준비를 믿는다. 내 평생 준비해왔다\"고 거듭 말했습니다.\n이어 퀘벡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뭘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일할 게 있다.\" \"15개 상자 분량의 할 일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n이를 두고 김 위원장과의 비핵화 등에 대한 담판 준비를 위한 방대한 서류 검토를 언급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인권 문제도 다룰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인권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평생 준비해왔다…인권 문제도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평생 준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퀘벡주로 떠나기 직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진지한 것이었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
[ "이정찬 기자" ]	2018-06-04 11:18:32+00:00	null	2018-06-04 19:57:00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배번이 확정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FIFA에 최종명단 23명 명단을 제출하면서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462.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288.jpg	ko	null	축구대표팀 배번확정…손흥민 7번·이승우 10번	null	null	news.sbs.co.kr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배번이 확정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4일) "FIFA에 최종명단 23명 명단을 제출하면서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다수 선수는 대표팀에서 사용하던 배번을 그대로 달았습니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7번을 달고 뛰고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은 16번을 유니폼을 입습니다. 눈길을 끄는 건 '신인' 이승우(베로나)의 등번호입니다. 이승우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에서 쓰던 10번을 차지했습니다. 문선민(인천)은 18번을 받았습니다. 손흥민과 함께 '투톱'으로 나서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은 11번, 조커 김신욱(전북)은 9번입니다. . 축구협회 관계자는 "오늘 제출한 23명의 선수는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 부상 선수에 한해 FIFA의 사전승인을 받고 교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교체는 예비명단 35명 외 선수로도 가능합니다. 첫 경기 시작 이후엔 명단 교체를 할 수 없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사전 캠프 훈련을 시작합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462	ko	2018-06-04	news.sbs.co.kr/aeab700ac570aba394dba940cec37a527ffbfba7a57cb0efe9740852afd6b97f.json	[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배번이 확정됐습니다.\n대한축구협회는 오늘(4일) \"FIFA에 최종명단 23명 명단을 제출하면서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n대다수 선수는 대표팀에서 사용하던 배번을 그대로 달았습니다.\n'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7번을 달고 뛰고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은 16번을 유니폼을 입습니다.\n눈길을 끄는 건 '신인' 이승우(베로나)의 등번호입니다.\n이승우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에서 쓰던 10번을 차지했습니다.\n문선민(인천)은 18번을 받았습니다.\n손흥민과 함께 '투톱'으로 나서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은 11번, 조커 김신욱(전북)은 9번입니다.\n.\n축구협회 관계자는 \"오늘 제출한 23명의 선수는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 부상 선수에 한해 FIFA의 사전승인을 받고 교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n부상으로 인한 교체는 예비명단 35명 외 선수로도 가능합니다.\n첫 경기 시작 이후엔 명단 교체를 할 수 없습니다.\n대표팀은 오늘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사전 캠프 훈련을 시작합니다.", "축구대표팀 배번확정…손흥민 7번·이승우 10번",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배번이 확정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FIFA에 최종명단 23명 명단을 제출하면서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 "이기성 기자" ]	2018-06-08 04:50:57+00:00	null	2018-06-08 12:29:00	아르헨티나가 국제통화기금 IMF와 500억 달러, 53조 4천억 원 규모의 대기성 차관 융자에 합의했습니다. 니콜라스 두호브네 아르헨티나 재무부 장관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MF와 3년 동안 유효한 대기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696.json	https://img.sbs.co.kr/ne…08/201191041.jpg	ko	null	아르헨티나, IMF와 3년간 500억 달러 대기성 차관 융자 합의	null	null	news.sbs.co.kr	아르헨티나가 국제통화기금 IMF와 500억 달러, 53조 4천억 원 규모의 대기성 차관 융자에 합의했습니다. 니콜라스 두호브네 아르헨티나 재무부 장관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MF와 3년 동안 유효한 대기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기협정은 국제수지 악화로 곤란을 겪는 IMF 가맹국이 일정 기간에 걸쳐 추가적인 협의 없이 차관을 인출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1953년 12월에 도입됐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696	ko	2018-06-08	news.sbs.co.kr/b5b57fbc239caa2e2bcde24ced5a3e2928224d6ee62f6592eeed0a271b75706e.json	[ "아르헨티나가 국제통화기금 IMF와 500억 달러, 53조 4천억 원 규모의 대기성 차관 융자에 합의했습니다.\n니콜라스 두호브네 아르헨티나 재무부 장관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MF와 3년 동안 유효한 대기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n대기협정은 국제수지 악화로 곤란을 겪는 IMF 가맹국이 일정 기간에 걸쳐 추가적인 협의 없이 차관을 인출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1953년 12월에 도입됐습니다.", "아르헨티나, IMF와 3년간 500억 달러 대기성 차관 융자 합의", "아르헨티나가 국제통화기금 IMF와 500억 달러, 53조 4천억 원 규모의 대기성 차관 융자에 합의했습니다. 니콜라스 두호브네 아르헨티나 재무부 장관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MF와 3년 동안 유효한 대기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
[ "한상우 기자" ]	2018-06-26 10:28:50+00:00	null	2018-06-26 18:39:00	오늘 낮 1시 16분쯤 세종시 새롬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중상 3명을 포함해 근로자 37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170여 명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0396.json	https://img.sbs.co.kr/ne…26/201198784.jpg	ko	null	[속보] 세종시 아파트 공사장서 불…3명 사망·37명 부상	null	null	news.sbs.co.kr	오늘(26일) 낮 1시 16분쯤 세종시 새롬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중상 3명을 포함해 근로자 37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170여 명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습니다. 세종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 소방차 40대와 대전소방항공대 등 소방인력 110여 명이 진화에 나서 큰 불길은 잡았지만 아직 완전 진화는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지하층에서 에폭시 작업이 있었고, 일부 근로자는 내부에서 페인트 작업을 병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0396	ko	2018-06-26	news.sbs.co.kr/0de6548f848e8e61cb4dc87da8d39dac9b2e930540cdff375c9de823068cd019.json	[ "오늘(26일) 낮 1시 16분쯤 세종시 새롬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중상 3명을 포함해 근로자 37명이 다쳤습니다.\n사고 당시 현장에는 170여 명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습니다.\n세종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 소방차 40대와 대전소방항공대 등 소방인력 110여 명이 진화에 나서 큰 불길은 잡았지만 아직 완전 진화는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n소방당국은 지하층에서 에폭시 작업이 있었고, 일부 근로자는 내부에서 페인트 작업을 병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속보] 세종시 아파트 공사장서 불…3명 사망·37명 부상", "오늘 낮 1시 16분쯤 세종시 새롬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중상 3명을 포함해 근로자 37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170여 명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습니다." ]
[ "이현영 기자" ]	2018-06-22 03:57:47+00:00	null	2018-06-22 12:07:00	헤어진 남자친구가 자신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은 사진을 유포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여자친구의 사진을 찍어 SNS에 유포한 혐의로 26살 최 모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4483.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여친 몰카 SNS에 유포…경찰 20대男 조사	null	null	news.sbs.co.kr	헤어진 남자친구가 자신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은 사진을 유포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여자친구의 사진을 찍어 SNS에 유포한 혐의로 26살 최 모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4차례에 걸쳐 잠들어 있던 여자친구인 20살 A씨의 신체 부위 사진 10여 장을 몰래 찍은 뒤 SNS 단체 대화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의 휴대전화를 보다가 우연히 유포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지난달 27일 최 씨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고소 내용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 씨 휴대전화에서 사진을 몰래 찍어 유포한 정황을 확보한 상태"라며 "조만간 최 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4483	ko	2018-06-22	news.sbs.co.kr/765ba19df6a55dea9f7be9c448d7846a9c2aa62333deee2f8c696e2a9abffdba.json	[ "헤어진 남자친구가 자신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은 사진을 유포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n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여자친구의 사진을 찍어 SNS에 유포한 혐의로 26살 최 모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n최 씨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4차례에 걸쳐 잠들어 있던 여자친구인 20살 A씨의 신체 부위 사진 10여 장을 몰래 찍은 뒤 SNS 단체 대화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최 씨의 휴대전화를 보다가 우연히 유포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지난달 27일 최 씨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고소 내용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n경찰 관계자는 \"최 씨 휴대전화에서 사진을 몰래 찍어 유포한 정황을 확보한 상태\"라며 \"조만간 최 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친 몰카 SNS에 유포…경찰 20대男 조사", "헤어진 남자친구가 자신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은 사진을 유포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여자친구의 사진을 찍어 SNS에 유포한 혐의로 26살 최 모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 "고철종 기자" ]	2018-06-14 23:56:50+00:00	null	2018-06-15 08:23:00	관광의 대상이 바뀌고 있다. 유적지나 유명 건물, 대형 레저시설 등을 둘러보던 데서 벗어나 여행지의 작은 일상이 관광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재미있는 풍경이나 스토리가 방송 혹은 SNS를 통해 알려지고 그곳의 일상을 즐기려고 사람들이 몰리면서 작은 골목이나 낙후된 마을이 관광 명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2383.json	https://img.sbs.co.kr/ne…09/201191347.jpg	ko	null	[취재파일] 주민이 쫓겨나는 도시재생의 그늘	null	null	news.sbs.co.kr	관광의 대상이 바뀌고 있다. 유적지나 유명 건물, 대형 레저시설 등을 둘러보던 데서 벗어나 여행지의 작은 일상이 관광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재미있는 풍경이나 스토리가 방송 혹은 SNS를 통해 알려지고 그곳의 일상을 즐기려고 사람들이 몰리면서 작은 골목이나 낙후된 마을이 관광 명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이런 추세를 더 가속시키는 것은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기존 건물을 모두 허물고 새 건물을 세우는 막무가내식 재개발이 경제적 이유로 혹은 도시 경관상의 이유로 제동이 걸리면서, 대신 재생의 개념을 도입해 기존의 전통을 살리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것인데, 현 정부는 5년간 5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목적을 가진 도시재생이 모두의 환영을 받을 것 같은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당장 서울 시내만 본다면, 요즘 언론에 주민들의 불편함이 부쩍 부각되고 있는 종로구의 북촌 한옥마을, 벽화로 유명한 이화마을, 새롭게 재단장 하려는 낙원상가 등이 도시재생의 숨겨진 그늘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이미 유명해져 버린 한옥마을이나 이화마을에선 몰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일상이 파괴됐다며 주민들이 연일 시위에 나서고 있다. 한적하던 골목길이 관광객의 소음과 쓰레기에 신음하고, 수시로 드나드는 외지인들 때문에 사생활 침해도 극에 달한다며 주민들은 관계당국에 대책을 호소한다.설상가상으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변 임대료가 크게 오르자 미용실이나 세탁소, 목욕탕, 반찬가게 같은 생활편의시설도 거의 사라져버렸다. 이렇게 주거여건이 크게 나빠지면서 주변 인구는 해마다 줄고 있다.북촌 한옥마을이 있는 계동의 인구는 지난 2014년 1천398명에서, 2016년 1천234명, 지난해는 1천196명으로 줄었다. 벽화가 그려진 이화마을 역시 2014년 8천814명에서 2016년 8천436명, 지난해는 8천249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다. 반면, 관광객 수는 해마다 급증세인데, 계동의 경우 하루 평균 7천 명 정도로 주민수의 6배를 넘을 정도이다.주민과 관광객의 충돌뿐만 아니라 더 심각한 건, 주민들 간의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이 심화돼 공동체의 붕괴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관광객을 늘리는 재생사업을 반기는 반면, 조용한 주거권을 중시하는 주민들은 극구 반대 입장을 보이면서 맞서고 있다.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 그런데 그 활력의 수혜자가 돼야 할 주민들은 삶이 피폐해졌다며 마을을 떠나고, 다른 입장차 때문에 서로 다투면서 수 십 년 이웃이 원수가 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겉만 그럴듯하고 속은 갈등으로 곪아가는 도시재생의 그늘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는 것일까. 부작용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도시재생이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통영의 동피랑 마을에서 작은 해법을 찾을 수 있다.마을이 관광시설이 아닌, 사람이 실제로 사는 주거지역임을 관광객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 더불어 주민들과의 충돌이 발생하지 않게끔 관광객의 활동 시간과 동선을 차별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관광객 때문에 임대료가 크게 올라 주민들을 위한 시설들이 사라지는 것도 막아야 한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경우처럼 도시재생 권역에 있는 미용실이나 세탁소, 철물점 같은 생활편의시설을 행정적으로 보호해주는 정책이 시급하다.주민이 행복하지 않은 도시재생사업은 재생이 아닌 마구잡이 개발일 뿐이다. 낙후된 지역을 허물어 없앤 그 간의 수많은 개발이 주민들의 눈물을 희생으로 삼아왔다. 전통과 포용, 조화를 표방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바로 주민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2383	ko	2018-06-15	news.sbs.co.kr/ae794cca2065a7105e08e4f44506dbcdd2eaacb1cf2a5a3b71d16b9ac3ed31ab.json	[ "관광의 대상이 바뀌고 있다. 유적지나 유명 건물, 대형 레저시설 등을 둘러보던 데서 벗어나 여행지의 작은 일상이 관광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재미있는 풍경이나 스토리가 방송 혹은 SNS를 통해 알려지고 그곳의 일상을 즐기려고 사람들이 몰리면서 작은 골목이나 낙후된 마을이 관광 명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이런 추세를 더 가속시키는 것은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기존 건물을 모두 허물고 새 건물을 세우는 막무가내식 재개발이 경제적 이유로 혹은 도시 경관상의 이유로 제동이 걸리면서, 대신 재생의 개념을 도입해 기존의 전통을 살리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것인데, 현 정부는 5년간 5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목적을 가진 도시재생이 모두의 환영을 받을 것 같은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당장 서울 시내만 본다면, 요즘 언론에 주민들의 불편함이 부쩍 부각되고 있는 종로구의 북촌 한옥마을, 벽화로 유명한 이화마을, 새롭게 재단장 하려는 낙원상가 등이 도시재생의 숨겨진 그늘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이미 유명해져 버린 한옥마을이나 이화마을에선 몰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일상이 파괴됐다며 주민들이 연일 시위에 나서고 있다. 한적하던 골목길이 관광객의 소음과 쓰레기에 신음하고, 수시로 드나드는 외지인들 때문에 사생활 침해도 극에 달한다며 주민들은 관계당국에 대책을 호소한다.설상가상으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변 임대료가 크게 오르자 미용실이나 세탁소, 목욕탕, 반찬가게 같은 생활편의시설도 거의 사라져버렸다. 이렇게 주거여건이 크게 나빠지면서 주변 인구는 해마다 줄고 있다.북촌 한옥마을이 있는 계동의 인구는 지난 2014년 1천398명에서, 2016년 1천234명, 지난해는 1천196명으로 줄었다. 벽화가 그려진 이화마을 역시 2014년 8천814명에서 2016년 8천436명, 지난해는 8천249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다. 반면, 관광객 수는 해마다 급증세인데, 계동의 경우 하루 평균 7천 명 정도로 주민수의 6배를 넘을 정도이다.주민과 관광객의 충돌뿐만 아니라 더 심각한 건, 주민들 간의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이 심화돼 공동체의 붕괴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관광객을 늘리는 재생사업을 반기는 반면, 조용한 주거권을 중시하는 주민들은 극구 반대 입장을 보이면서 맞서고 있다.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 그런데 그 활력의 수혜자가 돼야 할 주민들은 삶이 피폐해졌다며 마을을 떠나고, 다른 입장차 때문에 서로 다투면서 수 십 년 이웃이 원수가 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겉만 그럴듯하고 속은 갈등으로 곪아가는 도시재생의 그늘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는 것일까. 부작용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도시재생이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통영의 동피랑 마을에서 작은 해법을 찾을 수 있다.마을이 관광시설이 아닌, 사람이 실제로 사는 주거지역임을 관광객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 더불어 주민들과의 충돌이 발생하지 않게끔 관광객의 활동 시간과 동선을 차별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관광객 때문에 임대료가 크게 올라 주민들을 위한 시설들이 사라지는 것도 막아야 한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경우처럼 도시재생 권역에 있는 미용실이나 세탁소, 철물점 같은 생활편의시설을 행정적으로 보호해주는 정책이 시급하다.주민이 행복하지 않은 도시재생사업은 재생이 아닌 마구잡이 개발일 뿐이다. 낙후된 지역을 허물어 없앤 그 간의 수많은 개발이 주민들의 눈물을 희생으로 삼아왔다. 전통과 포용, 조화를 표방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바로 주민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취재파일] 주민이 쫓겨나는 도시재생의 그늘", "관광의 대상이 바뀌고 있다. 유적지나 유명 건물, 대형 레저시설 등을 둘러보던 데서 벗어나 여행지의 작은 일상이 관광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재미있는 풍경이나 스토리가 방송 혹은 SNS를 통해 알려지고 그곳의 일상을 즐기려고 사람들이 몰리면서 작은 골목이나 낙후된 마을이 관광 명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
[ "홍순준 기자" ]	2018-06-04 13:03:05+00:00	null	2018-06-04 19:59:00	오늘 저녁 6시 40분쯤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87㎞ 지점에서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소형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 차 2대가 모두 불에 탔고 1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463.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경부고속도로 김천 부근서 화물차가 승용차 덮쳐 1명 사망	null	null	news.sbs.co.kr	오늘(4일) 저녁 6시 40분쯤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87㎞ 지점에서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소형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 차 2대가 모두 불에 탔고 1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사망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현장 주변 4㎞ 일대 통행이 전면차단돼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사고 화물차 밑에 소형 승용차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며 "소방 인력이 현장에서 진화·구조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463	ko	2018-06-04	news.sbs.co.kr/5540e5bcf2ee67f6134f9cb26f07360f7c79fc8e8b67150f2e9c4719b37e4b6a.json	[ "오늘(4일) 저녁 6시 40분쯤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87㎞ 지점에서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소형 승용차를 덮쳤습니다.\n이 사고로 사고 차 2대가 모두 불에 탔고 1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n소방당국은 추가 사망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n현재 사고현장 주변 4㎞ 일대 통행이 전면차단돼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n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사고 화물차 밑에 소형 승용차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며 \"소방 인력이 현장에서 진화·구조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김천 부근서 화물차가 승용차 덮쳐 1명 사망", "오늘 저녁 6시 40분쯤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87㎞ 지점에서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소형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 차 2대가 모두 불에 탔고 1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
[ "이호건 기자" ]	2018-06-21 17:42:32+00:00	null	2018-06-22 01:48:00	요즘 인터넷 방송같은데서 건축전문가가 출연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가게나 집을 지어주거나 리모델링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그런데 네이버TV에서 방송되는 이런 프로그램을 믿고 시공비를 줬다가 공사도 못하고 돈만떼이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3773.json	https://img.sbs.co.kr/ne…22/201196933.jpg	ko	null	인터넷 방송 믿고 건축 맡겼다가 돈 떼여…피해자 속출	null	null	news.sbs.co.kr	요즘 인터넷 방송같은데서 건축전문가가 출연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가게나 집을 지어주거나 리모델링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그런데 네이버TV에서 방송되는 이런 프로그램을 믿고 시공비를 줬다가 공사도 못하고 돈만떼이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호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해 초부터 네이버TV에서 방송된 한 건축 프로그램입니다. 유명 건축가들이 저렴한 시공비로 집을 지어주거나 리모델링해주는 과정을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해 보여줍니다. --- 이 프로그램에 시공을 의뢰한 한 주택 건축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원래 이곳에 살던 김모씨는 80년 된 한옥을 허물고 새집을 지으려고 지난해 3월 프로그램 제작사와 계약하고 1억 2천만 원을 건넸습니다. 그런데 1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바닥 기초공사만 끝낸 채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 다른 건축현장 마찬가집니다. 새 집을 지으려고 지난해 말 집을 허물었지만, 지금도 철거된 모습 그대롭니다. 프로그램 제작사에 2억 원을 보냈지만, 알고 보니 이 중 시공사에 간 돈은 5천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조모 씨/피해자 : 시공사에서 '제작사 측에서 받은 돈이 없다 보니까 이 이상 공사가 더 이상 불가하다'라고 연락이 왔어요. 정말 하늘이 무너진다는 게 전화를 받고 아….] 프로그램 제작사가 의뢰인들로부터 받은 돈 상당액을 공사에 쓰지 않고 엉뚱한 데 사용한 겁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40여명. 피해액은 1인당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에 달합니다. [강 모 씨/피해자 : 이름만 대면 알 만한 굉장히 유명한 연예인이 나오고 저희는 정말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제작사 대표는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습니다. 제작사 사무실은 문이 굳게 잠겼고, 다른 직원들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네이버TV측은 채널을 빌려줄 뿐 제작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모텔과 친척집을 전전하던 피해자들은 프로그램 제작사 측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조모 씨/피해자 : 10년 동안 결혼생활하면서 남편이랑 알음알음 모은 게 여기 다 들어가 있는데 지금 그게 하루아침에 주저앉다 보니까….]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3773	ko	2018-06-22	news.sbs.co.kr/32c48bc08edac647eaba7837a6e0900b58faae443c24a5b946739239c45741eb.json	[ "요즘 인터넷 방송같은데서 건축전문가가 출연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가게나 집을 지어주거나 리모델링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그런데 네이버TV에서 방송되는 이런 프로그램을 믿고 시공비를 줬다가 공사도 못하고 돈만떼이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n이호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n지난해 초부터 네이버TV에서 방송된 한 건축 프로그램입니다.\n유명 건축가들이 저렴한 시공비로 집을 지어주거나 리모델링해주는 과정을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해 보여줍니다.\n---\n이 프로그램에 시공을 의뢰한 한 주택 건축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n원래 이곳에 살던 김모씨는 80년 된 한옥을 허물고 새집을 지으려고 지난해 3월 프로그램 제작사와 계약하고 1억 2천만 원을 건넸습니다.\n그런데 1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바닥 기초공사만 끝낸 채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n---\n다른 건축현장 마찬가집니다. 새 집을 지으려고 지난해 말 집을 허물었지만, 지금도 철거된 모습 그대롭니다.\n프로그램 제작사에 2억 원을 보냈지만, 알고 보니 이 중 시공사에 간 돈은 5천만 원에 불과했습니다.\n[조모 씨/피해자 : 시공사에서 '제작사 측에서 받은 돈이 없다 보니까 이 이상 공사가 더 이상 불가하다'라고 연락이 왔어요. 정말 하늘이 무너진다는 게 전화를 받고 아….]\n프로그램 제작사가 의뢰인들로부터 받은 돈 상당액을 공사에 쓰지 않고 엉뚱한 데 사용한 겁니다.\n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40여명. 피해액은 1인당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에 달합니다.\n[강 모 씨/피해자 : 이름만 대면 알 만한 굉장히 유명한 연예인이 나오고 저희는 정말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n제작사 대표는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습니다. 제작사 사무실은 문이 굳게 잠겼고, 다른 직원들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n네이버TV측은 채널을 빌려줄 뿐 제작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입니다.\n모텔과 친척집을 전전하던 피해자들은 프로그램 제작사 측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n[조모 씨/피해자 : 10년 동안 결혼생활하면서 남편이랑 알음알음 모은 게 여기 다 들어가 있는데 지금 그게 하루아침에 주저앉다 보니까….]", "인터넷 방송 믿고 건축 맡겼다가 돈 떼여…피해자 속출", "요즘 인터넷 방송같은데서 건축전문가가 출연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가게나 집을 지어주거나 리모델링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그런데 네이버TV에서 방송되는 이런 프로그램을 믿고 시공비를 줬다가 공사도 못하고 돈만떼이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	2018-06-10 11:20:07+00:00	null	2018-06-10 19:17:00	로이터 "김정은, 12일 오후 2시 싱가포르 출국 예정"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6092.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속보] 로이터 "김정은, 12일 오후 2시 싱가포르 출국 예정"	null	null	news.sbs.co.kr	null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6092	ko	2018-06-10	news.sbs.co.kr/daeb2821d95b5eba56b09dee497abdf55e2e665fa67a8e9766f33167382d3bc6.json	[ "[속보] 로이터 \"김정은, 12일 오후 2시 싱가포르 출국 예정\"", "로이터 \"김정은, 12일 오후 2시 싱가포르 출국 예정\"" ]
[ "백운 기자" ]	2018-06-19 14:27:03+00:00	null	2018-06-19 21:57:00	해외 베팅업체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희박하게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365가 공개한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 배당률은 1/80입니다. 80만 원을 걸어 한국이 16강에 실패하면 81만 원을 돌려받는다는 뜻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9901.json	https://img.sbs.co.kr/ne…18/201195483.jpg	ko	null	해외 베팅업체, 한국 16강 진출 가능성 희박	null	null	news.sbs.co.kr	해외 베팅업체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희박하게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365가 공개한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 배당률은 1/80입니다. 80만 원을 걸어 한국이 16강에 실패하면 81만 원을 돌려받는다는 뜻입니다. 1패를 떠안고 있는 나머지 10개 국가의 16강 배당률과 비교해도 한국은 높은 편입니다. 한국보다 배당률이 높은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1/100)와 파나마(1/150) 2개국뿐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에 5대 0, 파나마는 벨기에에 3대 0으로 패해 골 득실에서 크게 불리한 상황입니다. 한국은 1대 0으로 져 골 득실이 절망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남은 2경기에서 멕시코(24일), 독일(27일)과 만나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9901	ko	2018-06-19	news.sbs.co.kr/01f99ccd3847882e1e9624f6099dfcbc1e71262083c03648143a80c582ce91a3.json	[ "해외 베팅업체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희박하게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베트365가 공개한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 배당률은 1/80입니다.\n80만 원을 걸어 한국이 16강에 실패하면 81만 원을 돌려받는다는 뜻입니다.\n1패를 떠안고 있는 나머지 10개 국가의 16강 배당률과 비교해도 한국은 높은 편입니다.\n한국보다 배당률이 높은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1/100)와 파나마(1/150) 2개국뿐입니다.\n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에 5대 0, 파나마는 벨기에에 3대 0으로 패해 골 득실에서 크게 불리한 상황입니다.\n한국은 1대 0으로 져 골 득실이 절망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남은 2경기에서 멕시코(24일), 독일(27일)과 만나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n(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해외 베팅업체, 한국 16강 진출 가능성 희박", "해외 베팅업체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희박하게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365가 공개한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 배당률은 1/80입니다. 80만 원을 걸어 한국이 16강에 실패하면 81만 원을 돌려받는다는 뜻입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22 03:58:13+00:00	null	2018-06-22 11:10:00	법무부는 2008년 6월 자동출입국심사 제도를 도입한 지 10년 만에 내외국인 이용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는 심사관 대면 없이 여권과 지문·얼굴 정보 등을 활용해 출입국심사를 받는 제도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4219.json	https://img.sbs.co.kr/ne…14/201136194.jpg	ko	null	자동출입국심사 이용자 10년 만에 1억 명 돌파	null	null	news.sbs.co.kr	법무부는 2008년 6월 자동출입국심사 제도를 도입한 지 10년 만에 내외국인 이용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는 심사관 대면 없이 여권과 지문·얼굴 정보 등을 활용해 출입국심사를 받는 제도입니다. 2008년 6월 인천공항에 자동출입국심사대 20대가 처음으로 설치됐고 작년 연말 기준 전국 공항·항만 8곳에 169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 이용자는 최근 3년간 해마다 40％ 이상씩 증가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출입국자의 30.6％인 2천460만명이 자동출입국심사를 받았습니다. 한국 국민은 절반에 가까운 44.5％(2천381만명)가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했습니다. 작년 3월부터 사전등록 없이 심사대를 통과할 수 있어 이용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법무부는 분석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20일 독일 내무부와 자동출입국심사대 상호이용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국민이 독일에서도 자동출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을 이용할 때 20∼30분 걸리는 출입국심사 대기 시간이 5분 이내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법무부는 이달 말 대만과도 상호이용 협약을 맺을 계획인데, 현재 미국·홍콩·마카오를 드나들 때 협약에 따라 자동출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국도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4219	ko	2018-06-22	news.sbs.co.kr/07dbae9bea5429c34004badc72c4d20606e10907bb6dc1d698f802350262a778.json	[ "법무부는 2008년 6월 자동출입국심사 제도를 도입한 지 10년 만에 내외국인 이용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n자동출입국심사는 심사관 대면 없이 여권과 지문·얼굴 정보 등을 활용해 출입국심사를 받는 제도입니다.\n2008년 6월 인천공항에 자동출입국심사대 20대가 처음으로 설치됐고 작년 연말 기준 전국 공항·항만 8곳에 169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n자동출입국심사 이용자는 최근 3년간 해마다 40％ 이상씩 증가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습니다.\n지난해의 경우 전체 출입국자의 30.6％인 2천460만명이 자동출입국심사를 받았습니다.\n한국 국민은 절반에 가까운 44.5％(2천381만명)가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했습니다.\n작년 3월부터 사전등록 없이 심사대를 통과할 수 있어 이용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법무부는 분석했습니다.\n법무부는 지난 20일 독일 내무부와 자동출입국심사대 상호이용 협약을 맺었습니다.\n이에 따라 한국 국민이 독일에서도 자동출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n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을 이용할 때 20∼30분 걸리는 출입국심사 대기 시간이 5분 이내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법무부는 이달 말 대만과도 상호이용 협약을 맺을 계획인데, 현재 미국·홍콩·마카오를 드나들 때 협약에 따라 자동출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n(사진=국도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자동출입국심사 이용자 10년 만에 1억 명 돌파", "법무부는 2008년 6월 자동출입국심사 제도를 도입한 지 10년 만에 내외국인 이용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는 심사관 대면 없이 여권과 지문·얼굴 정보 등을 활용해 출입국심사를 받는 제도입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15 02:20:58+00:00	null	2018-06-15 10:37:00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15일 오전 서울시청광장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18돌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오후 7시까지 이어지는 이날 사전행사로는 평화통일박람회 '여기는 판문점입니다'가 진행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3828.json	https://img.sbs.co.kr/ne…24/201140483.jpg	ko	null	6·15 남북공동선언 18주년…서울 시청광장서 기념대회	null	null	news.sbs.co.kr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남측위)는 15일 오전 서울시청광장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18돌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오후 7시까지 이어지는 이날 사전행사로는 평화통일박람회 '여기는 판문점입니다'가 진행됩니다. 박람회는 ▲ 판문점 선언 포토존 ▲ 평양여행 상담코너 ▲ 통일도장 만들기 ▲ 통일수업체험·바자회 ▲ 6·15 퍼즐맞추기 ▲ 평화 부르마블 ▲ 통일 떡메치기 등 시민 참여 행사로 꾸려졌습니다. 오후 4시부터는 타카피, 밴드동네, 워킹 애프터유, ABTB, 모브닝 등 인디밴드들이 공연을 펼칩니다. 남측위는 오후 7시에 시작할 본행사에서 남·북·해외 공동결의문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본행사에서는 각종 공연과 함께 대형 한반도기(9ｍx10ｍ)를 이용한 퍼포먼스도 진행됩니다. 본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등이 참석합니다. 남측위 관계자는 "4·27 판문점 선언 이후 맞이하는 6·15 공동선언 18주년을 의미 있게 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날 행사는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겠다는 각계의 실천 의지가 모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15선언은 2000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나온 것으로, 이산가족 등 인도적 문제의 조속한 해결, 경제를 비롯한 제반 분야 협력·교류 활성화 등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올해는 남북고위급회담 결과에 따라 북측과 함께 공동행사를 열 것으로 기대됐지만, 일정상 이유 등으로 결국 무산됐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3828	ko	2018-06-15	news.sbs.co.kr/dbfaef4d204a026e2e457f6f1e6021a6c962dff9363e0c308f3b04e1ff6d844a.json	[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남측위)는 15일 오전 서울시청광장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18돌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n오후 7시까지 이어지는 이날 사전행사로는 평화통일박람회 '여기는 판문점입니다'가 진행됩니다.\n박람회는 ▲ 판문점 선언 포토존 ▲ 평양여행 상담코너 ▲ 통일도장 만들기 ▲ 통일수업체험·바자회 ▲ 6·15 퍼즐맞추기 ▲ 평화 부르마블 ▲ 통일 떡메치기 등 시민 참여 행사로 꾸려졌습니다.\n오후 4시부터는 타카피, 밴드동네, 워킹 애프터유, ABTB, 모브닝 등 인디밴드들이 공연을 펼칩니다.\n남측위는 오후 7시에 시작할 본행사에서 남·북·해외 공동결의문을 발표할 계획입니다.\n본행사에서는 각종 공연과 함께 대형 한반도기(9ｍx10ｍ)를 이용한 퍼포먼스도 진행됩니다.\n본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등이 참석합니다.\n남측위 관계자는 \"4·27 판문점 선언 이후 맞이하는 6·15 공동선언 18주년을 의미 있게 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날 행사는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겠다는 각계의 실천 의지가 모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6·15선언은 2000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나온 것으로, 이산가족 등 인도적 문제의 조속한 해결, 경제를 비롯한 제반 분야 협력·교류 활성화 등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n올해는 남북고위급회담 결과에 따라 북측과 함께 공동행사를 열 것으로 기대됐지만, 일정상 이유 등으로 결국 무산됐습니다.", "6·15 남북공동선언 18주년…서울 시청광장서 기념대회",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15일 오전 서울시청광장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18돌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오후 7시까지 이어지는 이날 사전행사로는 평화통일박람회 '여기는 판문점입니다'가 진행됩니다." ]
[ "최희진 기자" ]	2018-06-03 14:46:35+00:00	null	2018-06-03 23:17:00	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 김국영이 10초 2대의 무난한 기록을 세우며 일본 원정 훈련을 마쳤습니다. 김국영은 일본 돗토리현 돗토리시에서 열린 후세 국제스프린트대회 남자 100ｍ 예선에서 10초22로 레이스를 마쳐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서 10초26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795.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김국영, 일본 후세 스프린트 남자 100ｍ 10초22	null	null	news.sbs.co.kr	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 김국영이 10초 2대의 무난한 기록을 세우며 일본 원정 훈련을 마쳤습니다. 김국영은 일본 돗토리현 돗토리시에서 열린 후세 국제스프린트대회 남자 100ｍ 예선에서 10초22로 레이스를 마쳐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서 10초26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의 야마가타 료타가 10초12로 우승했고, 이즈카 쇼타와 아스카 케임브리지가 10초21의 같은 기록을 세운 뒤 사진 판독으로 2,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7월 10초 07의 100m 한국 신기록을 세운 김국영은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목표로 2018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국제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대회가 아닌 국제대회에 나서며 아시아 상위 랭커와 경쟁했습니다. 일본과 타이완을 오간 아시아 원정길에서 세운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은 10초17입니다. 아시아 원정 일정을 모두 소화한 김국영은 6월 14일 예천에서 개막하는 코리아오픈 국제육상대회와 6월 26∼29일 진천에서 열리는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기록 단축을 노립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795	ko	2018-06-03	news.sbs.co.kr/8062d67f445f52fca4f77a5e6a9d6dfefaa577706b7a1280fbb42d51813a1433.json	[ "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 김국영이 10초 2대의 무난한 기록을 세우며 일본 원정 훈련을 마쳤습니다.\n김국영은 일본 돗토리현 돗토리시에서 열린 후세 국제스프린트대회 남자 100ｍ 예선에서 10초22로 레이스를 마쳐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서 10초26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n일본의 야마가타 료타가 10초12로 우승했고, 이즈카 쇼타와 아스카 케임브리지가 10초21의 같은 기록을 세운 뒤 사진 판독으로 2,3위에 올랐습니다.\n지난해 7월 10초 07의 100m 한국 신기록을 세운 김국영은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목표로 2018시즌을 시작했습니다.\n국제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대회가 아닌 국제대회에 나서며 아시아 상위 랭커와 경쟁했습니다.\n일본과 타이완을 오간 아시아 원정길에서 세운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은 10초17입니다.\n아시아 원정 일정을 모두 소화한 김국영은 6월 14일 예천에서 개막하는 코리아오픈 국제육상대회와 6월 26∼29일 진천에서 열리는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기록 단축을 노립니다.", "김국영, 일본 후세 스프린트 남자 100ｍ 10초22", "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 김국영이 10초 2대의 무난한 기록을 세우며 일본 원정 훈련을 마쳤습니다. 김국영은 일본 돗토리현 돗토리시에서 열린 후세 국제스프린트대회 남자 100ｍ 예선에서 10초22로 레이스를 마쳐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서 10초26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
[ "김기태 기자" ]	2018-06-11 02:47:16+00:00	null	2018-06-11 10:54:00	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거래 의혹' 후속 조치와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 방안도 사법부에서 검토하는 여러 방안 중에 속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늘 출근길에 국정조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에게 "역시 여러가지 의견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6688.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김명수 "재판거래 의혹, 국정조사 방안도 의견 중 하나"	null	null	news.sbs.co.kr	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거래 의혹' 후속 조치와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 방안도 사법부에서 검토하는 여러 방안 중에 속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늘(11일) 출근길에 국정조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에게 "역시 여러가지 의견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승태 사법부와 박근혜 정부의 재판거래 의혹을 두고 법원 내부에서는 사법부 차원의 검찰고발을 통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과 사법부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검찰 수사보다 국회의 국정조사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법원행정처 문건에 담긴 '재판거래 의혹'이 실행됐는지가 불분면한 상황에서는 문건 작성자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도 확정할 수 없으므로, 검찰에 고발하기보다는 의혹이 사실관계를 국회에서 확실히 밝혀야 한다는 겁니다. 조사결과 심각한 문제가 추가로 드러날 경우에는 판사들에 대한 탄핵소추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방안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6688	ko	2018-06-11	news.sbs.co.kr/9e0978440f1c9e39c7988ecd790913084ffc5d5c572d28b7f671bd5707e0c626.json	[ "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거래 의혹' 후속 조치와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 방안도 사법부에서 검토하는 여러 방안 중에 속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n김 대법원장은 오늘(11일) 출근길에 국정조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에게 \"역시 여러가지 의견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n양승태 사법부와 박근혜 정부의 재판거래 의혹을 두고 법원 내부에서는 사법부 차원의 검찰고발을 통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과 사법부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n일각에서는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검찰 수사보다 국회의 국정조사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n법원행정처 문건에 담긴 '재판거래 의혹'이 실행됐는지가 불분면한 상황에서는 문건 작성자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도 확정할 수 없으므로, 검찰에 고발하기보다는 의혹이 사실관계를 국회에서 확실히 밝혀야 한다는 겁니다.\n조사결과 심각한 문제가 추가로 드러날 경우에는 판사들에 대한 탄핵소추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방안입니다.", "김명수 \"재판거래 의혹, 국정조사 방안도 의견 중 하나\"", "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거래 의혹' 후속 조치와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 방안도 사법부에서 검토하는 여러 방안 중에 속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늘 출근길에 국정조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에게 \"역시 여러가지 의견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 "하성룡 기자" ]	2018-06-05 03:07:02+00:00	null	2018-06-05 11:36:00	1990년대 발데라마, 아스프리야, 이기타 등 황금세대를 앞세워 월드컵 3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던 콜롬비아. 지독한 암흑기를 거친 콜롬비아는 2010년대 다시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747.json	https://img.sbs.co.kr/ne…05/201189947.jpg	ko	null	[취재파일-다시 뜨겁게!] 하메스-팔카오 듀오, 콜롬비아 새역사 쓸까	null	null	news.sbs.co.kr	1990년대 발데라마, 아스프리야, 이기타 등 황금세대를 앞세워 월드컵 3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던 콜롬비아. 지독한 암흑기를 거친 콜롬비아는 2010년대 다시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사상 첫 8강에 올랐던 콜롬비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라다멜 팔카오, 후안 콰드라도 등을 내세워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립니다.1936년 FIFA에 가입한 콜롬비아는 징계와 불참 등을 이유로 월드컵과 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1958년 대회에서 처음으로 예선에 나선 콜롬비아는 1962년 칠레 대회에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밟았습니다. 성적은 조별리그 탈락. 이후 암흑기를 보낸 콜롬비아는 1990년 이탈리아 대회 때 다시 월드컵에 얼굴을 비쳤습니다. 콜롬비아는 조별리그에서 서독과 비기는 등 인상적인 축구로 첫 16강에 올랐습니다. 펠레로부터 우승후보라는 평가를 받는 등 역대급 멤버로 나선 1994년 미국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고,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도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16년 만에 본선에 오른 콜롬비아는 조별리그를 3전승으로 통과한 데 이어 16강에서도 우루과이를 잡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달성했습니다.1차전에서 페루를 2대0으로 잡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이후 우루과이(0대3) 칠레(1대1), 아르헨티나(0대1)와의 3연전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흔들렸습니다. 5차전에서 쉽지 않은 볼리비아와의 원정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연승에 성공한 콜롬비아는 이후 롤러코스터를 타게 됩니다. 브라질에 패한 뒤 파라과이를 꺾은 콜롬비아는 우루과이, 칠레와 비기고 아르헨티나에 패하며 다시 주춤했습니다. 볼리비아와 에콰도르 등 잡을 팀을 잡은 콜롬비아는 파라과이와의 9차전에서 1대2로 역전패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페루와의 원정 최종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고, 승점 27점으로 페루와 칠레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4위로 2회 연속 본선행에 성공했습니다.호세 페케르만(아르헨티나). 별볼일 없는 현역시절을 보낸 페케르만은 지도자로 변신한 후 이름을 날렸습니다. 차카리타 주니오스, 아르헨티노스 주니오스, 콜로콜로 등에서 유소년을 육성하며 능력을 인정받는 페케르만은 1994년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세계적인 명장으로 떠올랐습니다. 1995, 1997, 2001년 3번의 20세 이하 월드컵 정상에 섰습니다. 2004년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후임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에 오른 페케르만은 2006년 독일 대회에서 8강에 머물며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후 멕시코 클럽팀에서 감독직을 이어가던 페케르만은 2012년부터 콜롬비아의 사령탑에 올랐고, 2014년 브라질 대회 8강, 2016년 코파아메리카 3위 등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콜롬비아가 자랑하는 에이스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입니다. 정교한 왼발이 트레이드마크로 모든 킥에 능합니다. 중거리슈팅, 발리슈팅, 프리킥은 물론 크로스, 스루패스 등 그의 왼발을 거치면 마법이 됩니다. 특히 상상할 수 없는 환상적인 골을 자주 기록하는 ‘원더골 제조기’입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번 남미예선에서도 팀내 최다인 6골을 넣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려운 시절을 겪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된 뒤 다시 예전의 날카로운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한때 인간계 최고의 공격수로 불렸던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스피드에 관한 한 최고로 평가받는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차세대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평가받는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등도 콜롬비아가 자랑하는 스타들입니다.페케르만 감독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중시합니다. 10번 유형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극대화한 전술을 짭니다. 콜롬비아 부임 후 하메스를 중심으로 한 4-2-3-1 전술로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좌우에는 공간을 활용하는데 능한 발 빠른 선수를 포진시킵니다. 콰드라도, 에드윈 카르도나(보카 주니오스), 루이스 무리엘(세비야) 등이 그 자리에 나섭니다. 3선에는 하메스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벨 아길라르(칼리), 카를로스 산체스(에스파뇰) 등 수비력이 좋은 보디가드들이 자리합니다. 산체스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도 크리스티안 자파타(AC밀란), 오스카 무리요(파추카) 등 경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합니다. 스피드와 힘있는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며,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습니다. 다만 세트피스 시 무너지는 수비와 후반 급격히 떨어지는 집중력은 문제입니다.STRENGTH(강점)=막강 2선. 로드리게스와 콰드라도, 카르도나 등이 자리한 2선은 콜롬비아의 자랑입니다. 이들은 속도와 창의성, 득점력을 모두 겸비했습니다.WEAKNESS(약점)=좌우 윙백. 탄탄한 중앙에 비해 측면은 허점이 많습니다. 공격력은 좋지만,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OPPORTUNITY(기회)=팔카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부상으로 기여하지 못한 팔카오는 올 시즌 완벽히 부활했습니다. 팔카오의 결정력은 막강 2선에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습니다.THREAT(위협)=세트피스. 수비진의 높이가 나쁘지 않지만 이번 예선에서 세트피스로만 무려 7골을 내줬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747	ko	2018-06-05	news.sbs.co.kr/2f5cb1cd29f04e03c72235c5eadf3d4b00e302e43942e967fa1f17b18e0bf801.json	[ "1990년대 발데라마, 아스프리야, 이기타 등 황금세대를 앞세워 월드컵 3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던 콜롬비아. 지독한 암흑기를 거친 콜롬비아는 2010년대 다시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사상 첫 8강에 올랐던 콜롬비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라다멜 팔카오, 후안 콰드라도 등을 내세워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립니다.1936년 FIFA에 가입한 콜롬비아는 징계와 불참 등을 이유로 월드컵과 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1958년 대회에서 처음으로 예선에 나선 콜롬비아는 1962년 칠레 대회에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밟았습니다. 성적은 조별리그 탈락. 이후 암흑기를 보낸 콜롬비아는 1990년 이탈리아 대회 때 다시 월드컵에 얼굴을 비쳤습니다. 콜롬비아는 조별리그에서 서독과 비기는 등 인상적인 축구로 첫 16강에 올랐습니다. 펠레로부터 우승후보라는 평가를 받는 등 역대급 멤버로 나선 1994년 미국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고,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도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16년 만에 본선에 오른 콜롬비아는 조별리그를 3전승으로 통과한 데 이어 16강에서도 우루과이를 잡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달성했습니다.1차전에서 페루를 2대0으로 잡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이후 우루과이(0대3) 칠레(1대1), 아르헨티나(0대1)와의 3연전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흔들렸습니다. 5차전에서 쉽지 않은 볼리비아와의 원정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연승에 성공한 콜롬비아는 이후 롤러코스터를 타게 됩니다. 브라질에 패한 뒤 파라과이를 꺾은 콜롬비아는 우루과이, 칠레와 비기고 아르헨티나에 패하며 다시 주춤했습니다. 볼리비아와 에콰도르 등 잡을 팀을 잡은 콜롬비아는 파라과이와의 9차전에서 1대2로 역전패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페루와의 원정 최종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고, 승점 27점으로 페루와 칠레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4위로 2회 연속 본선행에 성공했습니다.호세 페케르만(아르헨티나). 별볼일 없는 현역시절을 보낸 페케르만은 지도자로 변신한 후 이름을 날렸습니다. 차카리타 주니오스, 아르헨티노스 주니오스, 콜로콜로 등에서 유소년을 육성하며 능력을 인정받는 페케르만은 1994년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세계적인 명장으로 떠올랐습니다. 1995, 1997, 2001년 3번의 20세 이하 월드컵 정상에 섰습니다. 2004년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후임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에 오른 페케르만은 2006년 독일 대회에서 8강에 머물며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후 멕시코 클럽팀에서 감독직을 이어가던 페케르만은 2012년부터 콜롬비아의 사령탑에 올랐고, 2014년 브라질 대회 8강, 2016년 코파아메리카 3위 등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콜롬비아가 자랑하는 에이스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입니다. 정교한 왼발이 트레이드마크로 모든 킥에 능합니다. 중거리슈팅, 발리슈팅, 프리킥은 물론 크로스, 스루패스 등 그의 왼발을 거치면 마법이 됩니다. 특히 상상할 수 없는 환상적인 골을 자주 기록하는 ‘원더골 제조기’입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번 남미예선에서도 팀내 최다인 6골을 넣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려운 시절을 겪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된 뒤 다시 예전의 날카로운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한때 인간계 최고의 공격수로 불렸던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스피드에 관한 한 최고로 평가받는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차세대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평가받는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등도 콜롬비아가 자랑하는 스타들입니다.페케르만 감독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중시합니다. 10번 유형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극대화한 전술을 짭니다. 콜롬비아 부임 후 하메스를 중심으로 한 4-2-3-1 전술로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좌우에는 공간을 활용하는데 능한 발 빠른 선수를 포진시킵니다. 콰드라도, 에드윈 카르도나(보카 주니오스), 루이스 무리엘(세비야) 등이 그 자리에 나섭니다. 3선에는 하메스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벨 아길라르(칼리), 카를로스 산체스(에스파뇰) 등 수비력이 좋은 보디가드들이 자리합니다. 산체스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도 크리스티안 자파타(AC밀란), 오스카 무리요(파추카) 등 경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합니다. 스피드와 힘있는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며,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습니다. 다만 세트피스 시 무너지는 수비와 후반 급격히 떨어지는 집중력은 문제입니다.STRENGTH(강점)=막강 2선. 로드리게스와 콰드라도, 카르도나 등이 자리한 2선은 콜롬비아의 자랑입니다. 이들은 속도와 창의성, 득점력을 모두 겸비했습니다.WEAKNESS(약점)=좌우 윙백. 탄탄한 중앙에 비해 측면은 허점이 많습니다. 공격력은 좋지만,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OPPORTUNITY(기회)=팔카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부상으로 기여하지 못한 팔카오는 올 시즌 완벽히 부활했습니다. 팔카오의 결정력은 막강 2선에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습니다.THREAT(위협)=세트피스. 수비진의 높이가 나쁘지 않지만 이번 예선에서 세트피스로만 무려 7골을 내줬습니다.", "[취재파일-다시 뜨겁게!] 하메스-팔카오 듀오, 콜롬비아 새역사 쓸까", "1990년대 발데라마, 아스프리야, 이기타 등 황금세대를 앞세워 월드컵 3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던 콜롬비아. 지독한 암흑기를 거친 콜롬비아는 2010년대 다시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
[ "김도균 기자" ]	2018-06-01 14:35:16+00:00	null	2018-06-01 22:07:00	SBS '집사부일체' 제작진이 참여한 '아이 보트 챌린지' 사진입니다.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4877.json	https://img.sbs.co.kr/ne…01/201188915.jpg	ko	null	2018년 6월 1일 아이보트챌린지ㅣSBS '집사부일체' 제작진	null	null	news.sbs.co.kr	[2018 국민의 선택] SBS '집사부일체' 제작진이 참여한 '아이 보트 챌린지' 사진입니다.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 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 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 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 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 (기획:김도균,박찬근, 영상취재:제일, 영상편집:이홍명,VJ 김보희,VJ 이은경) ▶ [#아이보트챌린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투표 약속!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4877	ko	2018-06-01	news.sbs.co.kr/33c68c634cbf89cfaa4300c399b338e0a1fc2a789eb3c7c3d18badc1620b43d3.json	[ "[2018 국민의 선택]\nSBS '집사부일체' 제작진이 참여한 '아이 보트 챌린지' 사진입니다.\n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n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n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n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n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n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n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n(기획:김도균,박찬근, 영상취재:제일, 영상편집:이홍명,VJ 김보희,VJ 이은경)\n▶ [#아이보트챌린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투표 약속!", "2018년 6월 1일 아이보트챌린지ㅣSBS '집사부일체' 제작진", "SBS '집사부일체' 제작진이 참여한 '아이 보트 챌린지' 사진입니다.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 "류란 기자" ]	2018-06-07 03:09:09+00:00	null	2018-06-07 10:40:00	통일부는 오늘 북한 매체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을 두고 "나름대로 사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간 등이 차례로 공개되는데도 북한 매체가 침묵하는 이유와 관련해 "북측의 의도에 대해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687.json	https://img.sbs.co.kr/ne…17/201172490.jpg	ko	null	통일부, 北 매체 북미회담 관련 침묵에 "나름대로 사정 있을 것"	null	null	news.sbs.co.kr	통일부는 오늘(7일) 북한 매체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을 두고 "나름대로 사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간 등이 차례로 공개되는데도 북한 매체가 침묵하는 이유와 관련해 "북측의 의도에 대해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측의 사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당국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성공단 내 설치를 위한 우리 측 사전점검단 방북과 관련해서는 "현재 북측과 협의 중"이라면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와 개성공단 재개 문제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이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 내에 설치하기로 하면서 일각에서는 개성공단 재개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핵화의 진전에 맞춰 개성공단 재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687	ko	2018-06-07	news.sbs.co.kr/1ce8907f6dfed7d7a2f14567d2c0344abb0dc3ca2d95747582ed43218b1086ce.json	[ "통일부는 오늘(7일) 북한 매체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을 두고 \"나름대로 사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n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간 등이 차례로 공개되는데도 북한 매체가 침묵하는 이유와 관련해 \"북측의 의도에 대해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n이 당국자는 북측의 사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n이 당국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성공단 내 설치를 위한 우리 측 사전점검단 방북과 관련해서는 \"현재 북측과 협의 중\"이라면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와 개성공단 재개 문제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n남북이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 내에 설치하기로 하면서 일각에서는 개성공단 재개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n정부는 비핵화의 진전에 맞춰 개성공단 재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통일부, 北 매체 북미회담 관련 침묵에 \"나름대로 사정 있을 것\"", "통일부는 오늘 북한 매체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을 두고 \"나름대로 사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간 등이 차례로 공개되는데도 북한 매체가 침묵하는 이유와 관련해 \"북측의 의도에 대해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03 21:50:36+00:00	null	2018-06-04 06:13:00	공안사범이라는 이유로 교도소 내 작업이나 교육에서 배제한 것은 차별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사상·정치적 이념 전파 방지를 명분으로 관행처럼 이뤄져 온 차별행위에 제동이 걸린 것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830.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법원, 교도소 작업·교육서 공안사범 배제 제동…"차별"	null	null	news.sbs.co.kr	공안사범이라는 이유로 교도소 내 작업이나 교육에서 배제한 것은 차별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사상·정치적 이념 전파 방지를 명분으로 관행처럼 이뤄져 온 차별행위에 제동이 걸린 것입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40단독 남인수 판사는 A 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A 씨에게 5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 씨는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교도소에서 복역했습니다. A 씨는 2016년 중반부터 교도소 공무원에게 교육을 받거나 작업을 하게 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수형 생활 태도와 작업·교육 성적에 따라 교도소 내 처우 등급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A 씨는 어떤 작업이나 교육 기회도 얻지 못했고, 그 결과 지난해 초 이뤄진 교도소 내 심사에서 점수 미달로 처우 등급이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A 씨는 "국보법 위반자라는 이유만으로 교육과 작업에서 배제돼 처우 등급을 올릴 기회 자체를 박탈당했다. 헌법에서 정한 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국가의 불법 행위에 따른 손해를 물어내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국가는 "A 씨가 국보법 위반자라는 이유로 작업을 배제한 것은 아니고, 수형자에 대한 교육이나 작업 부과 등은 교정정책이나 형사 정책상 판단에 따른 자유재량"이라며 불법 책임이 없다고 맞섰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남 판사는 대구교도소가 공안사범이라는 이유로 A 씨에게 작업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대구교도소에서 1996년∼1998년 5명의 국보법 위반자에게 작업을 부과한 이후로는 국보법 위반자에게 작업을 부과한 적이 없는 점, 법무부 예규 등에 공안사범은 취업 불가능 인원이나 미취업 인원으로 분류하는 점, 담당 공무원이 원고에게 '공안사범에게는 작업을 부과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설명한 점 등을 근거로 삼았습니다. 남 판사는 "설령 공안사범이 사상과 정치적 이념을 전파할 가능성을 고려하더라도 이는 봉투 접기 등 수용시설 내 거실 작업을 부과함으로써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담당 공무원은 수형자의 사회적 신분과 정치적 의견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아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A 씨가 처우를 향상할 기회 자체를 박탈했다"며 "이는 헌법상 평등의 원칙·비례의 원칙을 어긴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남 판사는 대구교도소의 이 같은 차별 행위가 '수형자의 개별적 특성에 맞게 교육이나 작업을 시켜 교정·교화하고 사회생활 적응능력을 함양한다'는 형집행법의 입법 취지나 교정행정의 목적에도 정면으로 위배되고, 수형자에 대한 인권 존중의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830	ko	2018-06-04	news.sbs.co.kr/9061b32b5dee55c275969cf63ec16b329ecbe435144ca0548346a9a683c084aa.json	[ "공안사범이라는 이유로 교도소 내 작업이나 교육에서 배제한 것은 차별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n사상·정치적 이념 전파 방지를 명분으로 관행처럼 이뤄져 온 차별행위에 제동이 걸린 것입니다.\n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40단독 남인수 판사는 A 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A 씨에게 5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nA 씨는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교도소에서 복역했습니다.\nA 씨는 2016년 중반부터 교도소 공무원에게 교육을 받거나 작업을 하게 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n수형 생활 태도와 작업·교육 성적에 따라 교도소 내 처우 등급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n그러나 A 씨는 어떤 작업이나 교육 기회도 얻지 못했고, 그 결과 지난해 초 이뤄진 교도소 내 심사에서 점수 미달로 처우 등급이 올라가지 않았습니다.\nA 씨는 \"국보법 위반자라는 이유만으로 교육과 작업에서 배제돼 처우 등급을 올릴 기회 자체를 박탈당했다. 헌법에서 정한 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국가의 불법 행위에 따른 손해를 물어내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n국가는 \"A 씨가 국보법 위반자라는 이유로 작업을 배제한 것은 아니고, 수형자에 대한 교육이나 작업 부과 등은 교정정책이나 형사 정책상 판단에 따른 자유재량\"이라며 불법 책임이 없다고 맞섰습니다.\n하지만, 이 같은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남 판사는 대구교도소가 공안사범이라는 이유로 A 씨에게 작업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n대구교도소에서 1996년∼1998년 5명의 국보법 위반자에게 작업을 부과한 이후로는 국보법 위반자에게 작업을 부과한 적이 없는 점, 법무부 예규 등에 공안사범은 취업 불가능 인원이나 미취업 인원으로 분류하는 점, 담당 공무원이 원고에게 '공안사범에게는 작업을 부과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설명한 점 등을 근거로 삼았습니다.\n남 판사는 \"설령 공안사범이 사상과 정치적 이념을 전파할 가능성을 고려하더라도 이는 봉투 접기 등 수용시설 내 거실 작업을 부과함으로써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n그러면서 \"담당 공무원은 수형자의 사회적 신분과 정치적 의견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아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A 씨가 처우를 향상할 기회 자체를 박탈했다\"며 \"이는 헌법상 평등의 원칙·비례의 원칙을 어긴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n남 판사는 대구교도소의 이 같은 차별 행위가 '수형자의 개별적 특성에 맞게 교육이나 작업을 시켜 교정·교화하고 사회생활 적응능력을 함양한다'는 형집행법의 입법 취지나 교정행정의 목적에도 정면으로 위배되고, 수형자에 대한 인권 존중의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법원, 교도소 작업·교육서 공안사범 배제 제동…\"차별\"", "공안사범이라는 이유로 교도소 내 작업이나 교육에서 배제한 것은 차별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사상·정치적 이념 전파 방지를 명분으로 관행처럼 이뤄져 온 차별행위에 제동이 걸린 것입니다." ]
[ "서지민 에디터", "하현종 기자" ]	2018-06-08 02:26:22+00:00	null	2018-06-08 11:00:00	코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를 맞아 스브스뉴스가 조금 특별한 선거를 준비했습니다. 각자가 원하는 동네의 모습에 투표해준 수많은 시민들. 그리고 그들이 몸소 느낀 종이 한 장의 힘! 과연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6월 13일은 지방선거일, 6월 8일, 9일은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일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396.json	https://img.sbs.co.kr/ne…07/201190818.jpg	ko	null	'종이 한 장'의 귀중한 의미…국민들의 힘을 보여주세요!	null	null	news.sbs.co.kr	[2018 국민의 선택]코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를 맞아 스브스뉴스가 조금 특별한 선거를 준비했습니다.각자가 원하는 동네의 모습에 투표해준 수많은 시민들. 그리고 그들이 몸소 느낀 종이 한 장의 힘! 과연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6월 13일은 지방선거일, 6월 8일, 9일은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일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권리, 포기하지 마세요!프로듀서 하현종 하대석 / 제작지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캠페인 기획 D-1(김동길 김장한) / 디자인·CG 김민정 백나은 / 촬영 양두원 조문찬 / 편집 서지민 / 도움 정대한 정훈 / 조연출 박지수 / 연출 서지민(스브스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396	ko	2018-06-08	news.sbs.co.kr/5c4593a3bd76a9a6128010b6aa48570f152ec2dac36a9a0050c93d8071387dae.json	[ "[2018 국민의 선택]코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를 맞아 스브스뉴스가 조금 특별한 선거를 준비했습니다.각자가 원하는 동네의 모습에 투표해준 수많은 시민들. 그리고 그들이 몸소 느낀 종이 한 장의 힘! 과연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n6월 13일은 지방선거일, 6월 8일, 9일은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일입니다.\n우리의 소중한 권리, 포기하지 마세요!프로듀서 하현종 하대석 / 제작지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캠페인 기획 D-1(김동길 김장한) / 디자인·CG 김민정 백나은 / 촬영 양두원 조문찬 / 편집 서지민 / 도움 정대한 정훈 / 조연출 박지수 / 연출 서지민(스브스뉴스)", "'종이 한 장'의 귀중한 의미…국민들의 힘을 보여주세요!", "코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를 맞아 스브스뉴스가 조금 특별한 선거를 준비했습니다. 각자가 원하는 동네의 모습에 투표해준 수많은 시민들. 그리고 그들이 몸소 느낀 종이 한 장의 힘! 과연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6월 13일은 지방선거일, 6월 8일, 9일은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일입니다." ]
[ "한류경 작가", "김도균 기자" ]	2018-06-08 06:33:58+00:00	null	2018-06-08 14:06:00	플라밍고 무리 가운데 특이한 행동을 하는 오리 한 마리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미국 매체 유니래드는 킨제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이 촬영한 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419.json	https://img.sbs.co.kr/ne…08/201191009.jpg	ko	null	[영상pick] 플라밍고인 척 한쪽 발 들고 따라 하는 오리…'귀여워'	null	null	news.sbs.co.kr	플라밍고 무리 가운데 특이한 행동을 하는 오리 한 마리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지난 6일, 미국 매체 유니래드는 킨제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이 촬영한 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영상 속 강가에 무리 지어 모여있는 플라밍고의 모습이 보입니다.그런데 플라밍고 무리 가운데 흰색 털을 가진 오리 한 마리가 눈에 띄는데요.오리는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둘러보더니 다들 한쪽 다리를 들고 서 있는 플라밍고들을 보고 당황한 눈치입니다.이내 오리도 플라밍고인 척을 하려는지 슬며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 똑같은 자세를 취합니다.플라밍고는 평소 한 발로 서 있는 특이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플라밍고가 왜 외다리로 서는지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제 학술지 로열 소사이어티 바이올로지 레터스를 통해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플라밍고는 두 다리를 모두 땅에 딛고 몸을 지탱할 때보다 한쪽 다리를 들고 있을 때 더 균형이 잘 잡히고 에너지를 적게 소비해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영상 픽'입니다.(출처= 유튜브 Lance Messi)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419	ko	2018-06-08	news.sbs.co.kr/34fa9d1f76a548d972733060db701d16e4b242bbb70cefd4e412d1e160933aac.json	[ "플라밍고 무리 가운데 특이한 행동을 하는 오리 한 마리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지난 6일, 미국 매체 유니래드는 킨제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이 촬영한 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영상 속 강가에 무리 지어 모여있는 플라밍고의 모습이 보입니다.그런데 플라밍고 무리 가운데 흰색 털을 가진 오리 한 마리가 눈에 띄는데요.오리는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둘러보더니 다들 한쪽 다리를 들고 서 있는 플라밍고들을 보고 당황한 눈치입니다.이내 오리도 플라밍고인 척을 하려는지 슬며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 똑같은 자세를 취합니다.플라밍고는 평소 한 발로 서 있는 특이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플라밍고가 왜 외다리로 서는지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제 학술지 로열 소사이어티 바이올로지 레터스를 통해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플라밍고는 두 다리를 모두 땅에 딛고 몸을 지탱할 때보다 한쪽 다리를 들고 있을 때 더 균형이 잘 잡히고 에너지를 적게 소비해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영상 픽'입니다.(출처= 유튜브 Lance Messi)", "[영상pick] 플라밍고인 척 한쪽 발 들고 따라 하는 오리…'귀여워'", "플라밍고 무리 가운데 특이한 행동을 하는 오리 한 마리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미국 매체 유니래드는 킨제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이 촬영한 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 "이한석 기자" ]	2018-06-10 12:03:35+00:00	null	2018-06-10 20:44:00	방금 보신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 샹그릴라 호텔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묵고 있는 세인트리지스 호텔까지는 600미터,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양측 대표단이 쉽게 만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964.json	https://img.sbs.co.kr/ne…10/201191568.jpg	ko	null	북미 정상 숙소 '걸어서 5분'…회담 전 미리 만날까	null	null	news.sbs.co.kr	방금 보신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 샹그릴라 호텔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묵고 있는 세인트리지스 호텔까지는 600미터,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양측 대표단이 쉽게 만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한석 기자가 오늘(10일) 그 길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인 세인트리지스 호텔입니다. 싱가포르 번화가의 호텔 밀집지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묵는 샹그릴라 호텔과 함께 최근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세인트리지스 호텔에서 샹그릴라 호텔까지의 직선거리는 불과 570미터 정도입니다. 서울로 말하면 시청에서 광화문 정도까지 거리인데 걸어서 5~6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대단히 가까운 거리입니다. 직접 한번 걸어가 봤습니다. 탕린 로드를 거쳐 완만하게 경사진 인도를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샹그릴라 호텔 진입로가 바로 보입니다. 호텔 3개 동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묵을 것으로 보이는 밸리윙 입구까지 한걸음입니다. 두 호텔을 잇는 도로 곳곳은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통제하고 있습니다. 호텔 입구는 아예 가림막으로 가려 주변에서도 오가는 차량과 사람들을 파악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두 정상의 숙소가 지근 거리에 있고 철통 보안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북미 양측이 마음만 먹으면 회담 전 조용한 만남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오노영)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964	ko	2018-06-10	news.sbs.co.kr/d65e13ea6cbc94e7c82b6b7bb3aca0ed842082d3c517f02af5cddeb642ed9dc1.json	[ "방금 보신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 샹그릴라 호텔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묵고 있는 세인트리지스 호텔까지는 600미터,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양측 대표단이 쉽게 만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n이한석 기자가 오늘(10일) 그 길을 미리 다녀왔습니다.\n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인 세인트리지스 호텔입니다. 싱가포르 번화가의 호텔 밀집지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묵는 샹그릴라 호텔과 함께 최근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n세인트리지스 호텔에서 샹그릴라 호텔까지의 직선거리는 불과 570미터 정도입니다.\n서울로 말하면 시청에서 광화문 정도까지 거리인데 걸어서 5~6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대단히 가까운 거리입니다.\n직접 한번 걸어가 봤습니다. 탕린 로드를 거쳐 완만하게 경사진 인도를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샹그릴라 호텔 진입로가 바로 보입니다.\n호텔 3개 동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묵을 것으로 보이는 밸리윙 입구까지 한걸음입니다.\n두 호텔을 잇는 도로 곳곳은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통제하고 있습니다.\n호텔 입구는 아예 가림막으로 가려 주변에서도 오가는 차량과 사람들을 파악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n두 정상의 숙소가 지근 거리에 있고 철통 보안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북미 양측이 마음만 먹으면 회담 전 조용한 만남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n(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오노영)", "북미 정상 숙소 '걸어서 5분'…회담 전 미리 만날까", "방금 보신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 샹그릴라 호텔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묵고 있는 세인트리지스 호텔까지는 600미터,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양측 대표단이 쉽게 만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 "정경윤 기자" ]	2018-06-01 19:42:18+00:00	null	2018-06-02 03:5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김영철 부위원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2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425.json	https://img.sbs.co.kr/ne…01/201188863.jpg	ko	null	트럼프 "12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겠다"…공식 확인	null	null	news.sbs.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김영철 부위원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2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찾은 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면담은 오후 1시12분쯤 백악관에 차량으로 도착한 김 부위원장이 도착하자마자 시작됐으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오후 2시 35분까지 80분간 계속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으며, 매우 좋았고 흥미로웠다"고 말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425	ko	2018-06-02	news.sbs.co.kr/863c9d082eb2ab9610893b479e5e810d6850e8425aecae5cd02808eccc40a4ad.json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김영철 부위원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2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n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찾은 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n면담은 오후 1시12분쯤 백악관에 차량으로 도착한 김 부위원장이 도착하자마자 시작됐으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오후 2시 35분까지 80분간 계속됐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으며, 매우 좋았고 흥미로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12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겠다\"…공식 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김영철 부위원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2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2018-06-12 07:38:34+00:00	null	2018-06-12 14:36:00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12일 특검보 후보자 6명의 선정을 완료했습니다. 허 특검은 이날 오후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특검보 후보 6명을 대통령께 추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8990.json	https://img.sbs.co.kr/ne…12/201192436.jpg	ko	null	드루킹 특검, 특검보 후보자 6명 문 대통령에 추천	null	null	news.sbs.co.kr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12일 특검보 후보자 6명의 선정을 완료했습니다. 허 특검은 이날 오후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특검보 후보 6명을 대통령께 추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추천을 받고 사흘 이내에 3명을 임명해야 합니다. 허 특검은 임명 직후 여러 곳에서 특검보 후보군 20여명을 추천받아 이들 중에서 대통령에게 추천할 후보 6명으로 압축하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을 받아 수사는 물론 기소 후 공소유지 업무를 담당하고, 파견검사와 수사관 등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합니다. 허 특검은 "후보자를 추천하면서 개인적 인연이나 학연 또는 지연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라며 "특검 업무를 수행하는 데 부족한 부분을 보좌해주실 수 있는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갖춘 분을 모시려 했다"라고 인선 기준을 설명했습니다. 특검법에 따라 특검보는 검사장에 준하는 보수와 대우를 받습니다. 허 특검은 이런 사정을 고려해 검찰 출신 법조계 인사를 중심으로 후보자를 추렸다고 설명했습니다. 6명의 개별 명단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허 특검은 파견검사와 관련해서도 법무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수사팀장(수석파견검사)으로 모실 파견검사와 관련해 오전 중 법무부와 조율했다"며 "원하는 명단을 법무부에 보냈고, 조만간 통보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사 방향의 큰 틀과 핵심적인 법리 판단은 특검이 결정하지만, 수사 실무는 현직검사인 수사팀장이 책임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허 특검은 "새로 오실 수사팀장과 상의해 나머지 12명의 파견검사를 선정할 생각이다"라며 "인선뿐만 아니라 사건이 어떻게 진행됐고,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검토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8990	ko	2018-06-12	news.sbs.co.kr/b05d6efb43d6f89c6a66e7187926346c62fb59a8f7056c67afd867e3ce44fb22.json	[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12일 특검보 후보자 6명의 선정을 완료했습니다.\n허 특검은 이날 오후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특검보 후보 6명을 대통령께 추천했다\"라고 밝혔습니다.\n대통령은 추천을 받고 사흘 이내에 3명을 임명해야 합니다.\n허 특검은 임명 직후 여러 곳에서 특검보 후보군 20여명을 추천받아 이들 중에서 대통령에게 추천할 후보 6명으로 압축하는 작업을 해왔습니다.\n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을 받아 수사는 물론 기소 후 공소유지 업무를 담당하고, 파견검사와 수사관 등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합니다.\n허 특검은 \"후보자를 추천하면서 개인적 인연이나 학연 또는 지연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라며 \"특검 업무를 수행하는 데 부족한 부분을 보좌해주실 수 있는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갖춘 분을 모시려 했다\"라고 인선 기준을 설명했습니다.\n특검법에 따라 특검보는 검사장에 준하는 보수와 대우를 받습니다.\n허 특검은 이런 사정을 고려해 검찰 출신 법조계 인사를 중심으로 후보자를 추렸다고 설명했습니다.\n6명의 개별 명단은 밝히지 않았습니다.\n허 특검은 파견검사와 관련해서도 법무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n그는 \"수사팀장(수석파견검사)으로 모실 파견검사와 관련해 오전 중 법무부와 조율했다\"며 \"원하는 명단을 법무부에 보냈고, 조만간 통보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n수사 방향의 큰 틀과 핵심적인 법리 판단은 특검이 결정하지만, 수사 실무는 현직검사인 수사팀장이 책임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n허 특검은 \"새로 오실 수사팀장과 상의해 나머지 12명의 파견검사를 선정할 생각이다\"라며 \"인선뿐만 아니라 사건이 어떻게 진행됐고,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검토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드루킹 특검, 특검보 후보자 6명 문 대통령에 추천",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12일 특검보 후보자 6명의 선정을 완료했습니다. 허 특검은 이날 오후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특검보 후보 6명을 대통령께 추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
[]	2018-06-05 18:13:45+00:00	null	2018-06-06 02:56:00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를 이끌 새 총리가 첫 공식 연설에서 기본소득 도입 등 복지 확대, 감세, 난민 단속 강화 등을 향후 추진할 주요 과제로 꼽으며 이탈리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가져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380.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이탈리아 새총리, 첫 연설서 EU와 엇박자 예고…"변화의 바람 창출"	null	null	news.sbs.co.kr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를 이끌 새 총리가 첫 공식 연설에서 기본소득 도입 등 복지 확대, 감세, 난민 단속 강화 등을 향후 추진할 주요 과제로 꼽으며 이탈리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가져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EU의 재정 긴축 정책에 대한 반대와 EU의 대(對)러시아 제재 재검토 등에 앞장설 것도 함께 천명했습니다. 주세페 콘테(53) 총리는 5일 새 내각에 대한 상원의 신임투표를 앞두고 한 상원 연설에서 앞으로 역점을 둘 국정 과제들에 대해 설명한 뒤 내각을 신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피렌체대학 법학과 교수 출신으로 정치 경험이 전무한 그는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 극우정당 '동맹'으로 구성된 공동 정부의 수반으로 낙점돼 지난 1일 취임 선서를 한 바 있습니다. 서로 자신이 총리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던 루이지 디 마이오(31) 오성운동 대표, 마테오 살비니(45) 동맹 대표가 연정 성사를 위한 타협안으로 선택한 콘테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의 마수걸이 연설도 우측에는 디 마이오, 좌측에는 살비니가 포진한 가운데 진행했습니다. 디 마이오와 살비니는 각각 노동경제개발 장관 겸 부총리, 내무장관 겸 부총리를 맡아 새 내각에 입각해 총리의 권력을 뛰어넘는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콘테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이탈리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탈리아를 근본적으로 바꿀 '변화의 정부'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이어진 정책 설명에서 정부의 최우선 순위는 빈민층과 실업자를 위한 기본소득 도입을 통해 사회적 곤란을 해소하고, 불법 난민을 뿌리뽑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본소득 도입은 오성운동, 불법 난민 단속은 동맹의 대표 공약입니다. 그는 이어 "이 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정치 세력은 '포퓰리스트', 반체제'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며 "집권층이 대중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게 포퓰리즘이라면, 또한 '반체제'가 오랜 특권을 제거하고, 새로운 체제를 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우리는 이런 수식어로 불릴만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최근 몇 년 간 (EU의 압박으로)이뤄졌던 긴축 정책이 아니라 성장을 통해 공공 부채 감축을 꾀할 것"이라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을 통치하는 재정 준칙은 시민들을 돕는 데 목표를 둬야 하며, 이탈리아는 EU의 통치 방식에 대한 변화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EU에 반기를 들 계획임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탈리아의 이익은 유럽의 이익에 부합하기 때문에 이탈리아 새 정부의 협상력에 대해 자신한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는 아울러 "EU는 우리의 고향"이라면서 "이런 EU가 쇠퇴하지 않기 위해서는 더 강하고, 공정해져야 한다"고도 주문했습니다. 그는 특히 "EU는 지중해 난민 문제를 처리하는 데 있어 이탈리아에만 부담을 전가했다"며 공평한 난민 분산 수용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난민 정책과 관련해서는 "난민 산업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현재에도, 미래에도 인종 차별주의자가 아니다. 다만 난민들의 효과적인 권리 보장을 위해서라도 난민 지위를 결정하는 절차를 좀 더 확실하고, 속도감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EU의 러시아 제재 재검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해 외교 정책에서도 EU의 기본 원칙을 따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우방인 미국과의 우호 관계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밖에 동맹의 주요 공약인 소득에 따라 15%, 20%의 단일 세율 부과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실행 시점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 파산법 개정, 공소시효 철폐, 조세 회피를 일삼는 거대 기업 단속, 정치인 특권 철폐 등도 약속했습니다. 포퓰리즘 연정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연금 수령 연령 하향에 대한 내용은 이날 연설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날 콘테 총리의 연설에서 오성운동, 동맹이 연정 협상 과정에서 드러낸 급진적인 정책 기조가 전혀 완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며,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380	ko	2018-06-06	news.sbs.co.kr/6161064880ebfa24317ed6e7f659f9cc9d18bf9bddf3789f9bc46e84dd35789f.json	[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를 이끌 새 총리가 첫 공식 연설에서 기본소득 도입 등 복지 확대, 감세, 난민 단속 강화 등을 향후 추진할 주요 과제로 꼽으며 이탈리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가져올 것을 약속했습니다.\n또한, EU의 재정 긴축 정책에 대한 반대와 EU의 대(對)러시아 제재 재검토 등에 앞장설 것도 함께 천명했습니다.\n주세페 콘테(53) 총리는 5일 새 내각에 대한 상원의 신임투표를 앞두고 한 상원 연설에서 앞으로 역점을 둘 국정 과제들에 대해 설명한 뒤 내각을 신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n피렌체대학 법학과 교수 출신으로 정치 경험이 전무한 그는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 극우정당 '동맹'으로 구성된 공동 정부의 수반으로 낙점돼 지난 1일 취임 선서를 한 바 있습니다.\n서로 자신이 총리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던 루이지 디 마이오(31) 오성운동 대표, 마테오 살비니(45) 동맹 대표가 연정 성사를 위한 타협안으로 선택한 콘테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의 마수걸이 연설도 우측에는 디 마이오, 좌측에는 살비니가 포진한 가운데 진행했습니다.\n디 마이오와 살비니는 각각 노동경제개발 장관 겸 부총리, 내무장관 겸 부총리를 맡아 새 내각에 입각해 총리의 권력을 뛰어넘는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n콘테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이탈리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탈리아를 근본적으로 바꿀 '변화의 정부'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n그는 이어진 정책 설명에서 정부의 최우선 순위는 빈민층과 실업자를 위한 기본소득 도입을 통해 사회적 곤란을 해소하고, 불법 난민을 뿌리뽑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n기본소득 도입은 오성운동, 불법 난민 단속은 동맹의 대표 공약입니다.\n그는 이어 \"이 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정치 세력은 '포퓰리스트', 반체제'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며 \"집권층이 대중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게 포퓰리즘이라면, 또한 '반체제'가 오랜 특권을 제거하고, 새로운 체제를 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우리는 이런 수식어로 불릴만 하다\"고 강조했습니다.\n그는 또 \"최근 몇 년 간 (EU의 압박으로)이뤄졌던 긴축 정책이 아니라 성장을 통해 공공 부채 감축을 꾀할 것\"이라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을 통치하는 재정 준칙은 시민들을 돕는 데 목표를 둬야 하며, 이탈리아는 EU의 통치 방식에 대한 변화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EU에 반기를 들 계획임을 숨기지 않았습니다.\n그는 \"이탈리아의 이익은 유럽의 이익에 부합하기 때문에 이탈리아 새 정부의 협상력에 대해 자신한다\"고도 말했습니다.\n그는 아울러 \"EU는 우리의 고향\"이라면서 \"이런 EU가 쇠퇴하지 않기 위해서는 더 강하고, 공정해져야 한다\"고도 주문했습니다.\n그는 특히 \"EU는 지중해 난민 문제를 처리하는 데 있어 이탈리아에만 부담을 전가했다\"며 공평한 난민 분산 수용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n그는 난민 정책과 관련해서는 \"난민 산업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n그는 \"우리는 현재에도, 미래에도 인종 차별주의자가 아니다. 다만 난민들의 효과적인 권리 보장을 위해서라도 난민 지위를 결정하는 절차를 좀 더 확실하고, 속도감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EU의 러시아 제재 재검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해 외교 정책에서도 EU의 기본 원칙을 따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n그는 그러면서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우방인 미국과의 우호 관계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n그는 이밖에 동맹의 주요 공약인 소득에 따라 15%, 20%의 단일 세율 부과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실행 시점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n또, 파산법 개정, 공소시효 철폐, 조세 회피를 일삼는 거대 기업 단속, 정치인 특권 철폐 등도 약속했습니다.\n포퓰리즘 연정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연금 수령 연령 하향에 대한 내용은 이날 연설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n한편, 이날 콘테 총리의 연설에서 오성운동, 동맹이 연정 협상 과정에서 드러낸 급진적인 정책 기조가 전혀 완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며,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했습니다.\n(연합뉴스)", "이탈리아 새총리, 첫 연설서 EU와 엇박자 예고…\"변화의 바람 창출\"",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를 이끌 새 총리가 첫 공식 연설에서 기본소득 도입 등 복지 확대, 감세, 난민 단속 강화 등을 향후 추진할 주요 과제로 꼽으며 이탈리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가져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2018-06-15 09:11:00+00:00	null	2018-06-15 17:48:00	양승태 사법부 시절 재판거래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검찰 수사가 임박한 가운데 현직 대법관 전원이 해당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고영한 선임대법관 등 대법관 13명은 15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재판의 본질을 훼손하는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이와 관련해 국민에게 혼란을 주는 일이 더는 계속돼서는 안 된다는,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4550.json	https://img.sbs.co.kr/ne…05/201189988.jpg	ko	null	대법관들 "재판거래 의혹 사실무근"…수사 앞두고 입장 발표 논란	null	null	news.sbs.co.kr	양승태 사법부 시절 재판거래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검찰 수사가 임박한 가운데 현직 대법관 전원이 해당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고영한 선임대법관 등 대법관 13명은 15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재판의 본질을 훼손하는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이와 관련해 국민에게 혼란을 주는 일이 더는 계속돼서는 안 된다는,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법관들은 이어 "사법행정 담당자들은 재판사무에 원천적으로 관여할 수 없다"며 "대법원 재판에서는 그 누구도 특정 사건에 관하여 자신이 의도한 방향으로 판결이 선고되도록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법원 판결에 마치 어떠한 의혹이라도 있는 양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서는 해당 사건에 관여했던 대법관들을 포함해 대법관 모두가 대법원 재판의 독립에 관해 어떠한 의혹도 있을 수 없다는 데 견해가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행정처의 문건 등에 나타난 정황에도 불구하고 대법관들이 재판거래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서면서 법조계 일각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재판 당사자나 시민단체 등이 고소·고발한 사건을 놓고 검찰이 곧 수사를 본격화할 상황에서 최종적인 사법 판단을 담당하는 현직 대법관들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선 것은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의혹이 사실인지 판단하기에 앞서 객관적 사실관계부터 파악해야 하는 검찰로서는 의혹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한편 그들의 전화통화나 이메일 송수신 내역 등을 확보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검찰이 영장을 통해 확보해야 할 자료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사법부의 최고위 법관들이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언해 버리면, 압수영장 등의 발부 여부를 정해야 하는 재판부에는 불필요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대법관들이 의혹 자체를 부정하고 나선 것은 검찰에게 수사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라며 "영장재판을 맡는 법원이 수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 같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강제수사에 나서지 말라는 사인으로밖에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4550	ko	2018-06-15	news.sbs.co.kr/5ed39953a77f90d413a6f843c25a5986f0d2b91c6cd3e9bf98734d5140e801e9.json	[ "양승태 사법부 시절 재판거래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검찰 수사가 임박한 가운데 현직 대법관 전원이 해당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n고영한 선임대법관 등 대법관 13명은 15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재판의 본질을 훼손하는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이와 관련해 국민에게 혼란을 주는 일이 더는 계속돼서는 안 된다는,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n대법관들은 이어 \"사법행정 담당자들은 재판사무에 원천적으로 관여할 수 없다\"며 \"대법원 재판에서는 그 누구도 특정 사건에 관하여 자신이 의도한 방향으로 판결이 선고되도록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n또 \"대법원 판결에 마치 어떠한 의혹이라도 있는 양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서는 해당 사건에 관여했던 대법관들을 포함해 대법관 모두가 대법원 재판의 독립에 관해 어떠한 의혹도 있을 수 없다는 데 견해가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n법원행정처의 문건 등에 나타난 정황에도 불구하고 대법관들이 재판거래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서면서 법조계 일각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n재판 당사자나 시민단체 등이 고소·고발한 사건을 놓고 검찰이 곧 수사를 본격화할 상황에서 최종적인 사법 판단을 담당하는 현직 대법관들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선 것은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n의혹이 사실인지 판단하기에 앞서 객관적 사실관계부터 파악해야 하는 검찰로서는 의혹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한편 그들의 전화통화나 이메일 송수신 내역 등을 확보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n검찰이 영장을 통해 확보해야 할 자료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사법부의 최고위 법관들이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언해 버리면, 압수영장 등의 발부 여부를 정해야 하는 재판부에는 불필요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n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대법관들이 의혹 자체를 부정하고 나선 것은 검찰에게 수사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라며 \"영장재판을 맡는 법원이 수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 같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강제수사에 나서지 말라는 사인으로밖에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대법관들 \"재판거래 의혹 사실무근\"…수사 앞두고 입장 발표 논란", "양승태 사법부 시절 재판거래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검찰 수사가 임박한 가운데 현직 대법관 전원이 해당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고영한 선임대법관 등 대법관 13명은 15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재판의 본질을 훼손하는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이와 관련해 국민에게 혼란을 주는 일이 더는 계속돼서는 안 된다는,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
[ "박수진 기자" ]	2018-06-05 08:16:03+00:00	null	2018-06-05 15:26:00	지난 3일, 과테말라의 푸에고 화산이 4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화산재가 상공 10㎞까지 치솟고, 인근 마을들이 화산재와 용암, 화산 쇄석 등과 같은 분출물로 뒤덮였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377.json	https://img.sbs.co.kr/ne…05/201190050.jpg	ko	null	40여 년 만의 가장 강력한 폭발…과테말라 현재 상황은?	null	null	news.sbs.co.kr	지난 3일(현지시간), 과테말라의 푸에고 화산이 4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화산재가 상공 10㎞까지 치솟고, 인근 마을들이 화산재와 용암, 화산 쇄석 등과 같은 분출물로 뒤덮였습니다. 그리고 어제(4일, 현지시간) 푸에고 화산이 다시 폭발하면서, 사망자가 60명을 넘어섰고 부상자는 약 300명에 달했습니다. 구조작업이 진행될수록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재난 당국은 연쇄적인 푸에고 화산 폭발로 170만 명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377	ko	2018-06-05	news.sbs.co.kr/cc6d3f23d196cbcf39510fcae31016e9271fa202cc31935641bb2aaf4ccc1cfa.json	[ "지난 3일(현지시간), 과테말라의 푸에고 화산이 4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화산재가 상공 10㎞까지 치솟고, 인근 마을들이 화산재와 용암, 화산 쇄석 등과 같은 분출물로 뒤덮였습니다. 그리고 어제(4일, 현지시간) 푸에고 화산이 다시 폭발하면서, 사망자가 60명을 넘어섰고 부상자는 약 300명에 달했습니다. 구조작업이 진행될수록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재난 당국은 연쇄적인 푸에고 화산 폭발로 170만 명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40여 년 만의 가장 강력한 폭발…과테말라 현재 상황은?", "지난 3일, 과테말라의 푸에고 화산이 4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화산재가 상공 10㎞까지 치솟고, 인근 마을들이 화산재와 용암, 화산 쇄석 등과 같은 분출물로 뒤덮였습니다." ]
[ "박원경 기자" ]	2018-06-17 06:03:50+00:00	null	2018-06-17 14:33:00	정가와 관가, 법조계 등에는 '금요일의 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중요하지만, 국민적 관심을 피하고 싶은 이슈를 금요일에 발표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과거와는 양상이 많이 달라졌지만,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건 소수의 기자들만 출근하고 국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주말 동안 해당 이슈에 대한 논의가 냉각돼 '여론화'되는 것을 피하고 싶어 하는 발표자의 의도 때문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5916.json	https://img.sbs.co.kr/ne…15/201194238.jpg	ko	null	[취재파일] 대법원장의 입장 발표 시점과 형식은 적절했나?	null	null	news.sbs.co.kr	정가와 관가, 법조계 등에는 '금요일의 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중요하지만, 국민적 관심을 피하고 싶은 이슈를 금요일에 발표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과거와는 양상이 많이 달라졌지만,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건 소수의 기자들만 출근하고 국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주말 동안 해당 이슈에 대한 논의가 냉각돼 '여론화'되는 것을 피하고 싶어 하는 발표자의 의도 때문입니다. 사건 관련자를 전원 무혐의 처리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 발표,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식 논란이 있었을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채 총장에 대한 감찰 지시 발표, 사법행정권 남용에 대한 특별조사단의 발표 모두 금요일에 있었습니다. 반드시 그날 발표해야 할 시급성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 대법원장의 발표 시점, 형식은 적절했나? '금요일의 법칙'이라는 말까지 회자되는 것은 메시지는 메시지 내용뿐 아니라, 메시지를 발표하는 시점 나아가 형식까지 메시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임을 방증합니다. 지난 금요일(15일),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문을 법원 내부 게시판과 기자들에게 공지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법원을 넘어 사회적 혼란까지 발생한 사안에 대해 대법원장은 금요일에 문서라는 형식을 통해서 최종 입장을 내놓은 겁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태는 양승태 전임 대법원장 시절에 발생한 일입니다. 기자회견 형식을 취해 입장을 내놓았을 때, 마치 현재의 상황이 김 대법원장 때문에 발생한 것처럼 오인될 것을 걱정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걱정에 여론이 주말을 통해서 냉각되기를 바라고 금요일에 입장을 내놨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현직 대법원장은 김명수 대법원장입니다. 대법원장이라는 왕관을 쓰고 있는 것은 김 대법원장입니다. 전임 원장이 '사상 초유', '믿기 힘든' 불행한 유산을 남겨줬지만, 그것을 감내하고 해쳐나가야 하는 것은 현 대법원장입니다. 대법원장이라는 왕관은 영광스러운 순간만이 아니라, 억울하고 불행한 순간도 해쳐나가라고 씌워주는 겁니다. 일부 인사들이 영광스러워만 보이는 왕관을 피하는 것은 이런 왕관이 주는 무게 때문일 겁니다. 이런 점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입장발표 시점과 형식은 적절하지 못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분노'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하기 위해서는 국민 앞에 서서 고개를 숙였어야 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발생했던 시기의 사법부 수장이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김 대법원장은 현직 사법부의 수장으로서 국민들께 고개를 숙였어야 했습니다. 사법부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국민들께 직접 설명하고,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어야 했습니다. 비판을 피하기 위해 '금요일'에 발표한 것 아니냐는 외관상의 의심을 피했어야 합니다. ● '일동'이라는 방패 속에 숨은 오만함 이런 시점과 형식의 부적절함이 있지만 김명수 대법원장의 입장문 내용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합니다. 입장문에서 "'재판 거래' 의혹은 상상할 수 없다는 개인적 믿음"을 굳이 언급해 해당 입장문이 국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이 아닌 법원 내부에게 하는 메시지처럼 읽히게 한 부분이 있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 수사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회의 결과 등에 비춰볼 때 진일보한 측면이 있습니다. 수사 대상 기관의 수장이 '형사 조치'를 고민해 왔다는 자가당착적 부적절함은 있지만, 수사 협조를 약속했다는 점에서 전국법원장 회의 결과 등에 비춰볼 때 진상 규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는 점은 평가할 만 합니다. 지난 금요일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입장 발표 이후 나온 '대법관 일동' 명의의 입장문이었습니다. 김 대법원장을 제외한 13명의 대법관 전원은 "재판거래 의혹은 근거 없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이와 관련해 국민에게 혼란을 주는 일이 더 이상 계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회 일각에서 대법원 판결에 마치 어떠한 의혹이라고 있는 양 문제를 제기한데 대하여 대법관들 모두가 대법원 재판의 독립에 관하여 어떠한 의혹도 있을 수 없다는 데 견해가 일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당황스러운 점은 2가지입니다. 대법관 일동에 포함된 대법관 중에서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재판 거래' 의혹은 근거가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는 점, 그리고 현재 의혹의 발단은 대법원 스스로가 제공했다면서 마치 국민들이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본 부분입니다. 의혹 대상이 된 판결에 관여하지도 않았으면서, 문제가 된 재판의 거래 의혹은 근거가 없다는 건 무슨 근거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행정처 심의관이 검토한 내용이 재판연구관에게 전달됐음에도 불구하고, '대법원 판결에 마치 어떠한 의혹이 있는 양 문제를 제기'했다는 표현에서는 오만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에 당당하다면, 의혹의 중심에 선 대법관들은 개인 명의로 당당히 입장을 밝혔어야 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시기에 법원행정처 처장을 지낸 고영한 대법관이나 차장을 지낸 권순일 대법관은 왜 의혹은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당당하게 나서 설명했어야 했습니다. '대법관 일동'이라는 집단의 방패 뒤에 숨어서 '의혹은 근거 없다'느니 '사법행정과 재판'은 분리되어 있다느니 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됐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국민의 눈높이'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나온 대법관들의 입장문을 보면, 법원 내 '국민의 눈높이' 실현이 얼마나 어려운 일일지 미뤄 짐작하게 합니다.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상을 판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담아내야 할 대법원이 갈라파고스화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5916	ko	2018-06-17	news.sbs.co.kr/9306b2b4b901cea78e3125f10b2b56242a329204971f531d2550630fc685926a.json	[ "정가와 관가, 법조계 등에는 '금요일의 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중요하지만, 국민적 관심을 피하고 싶은 이슈를 금요일에 발표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과거와는 양상이 많이 달라졌지만,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건 소수의 기자들만 출근하고 국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주말 동안 해당 이슈에 대한 논의가 냉각돼 '여론화'되는 것을 피하고 싶어 하는 발표자의 의도 때문입니다.\n사건 관련자를 전원 무혐의 처리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 발표,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식 논란이 있었을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채 총장에 대한 감찰 지시 발표, 사법행정권 남용에 대한 특별조사단의 발표 모두 금요일에 있었습니다. 반드시 그날 발표해야 할 시급성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n● 대법원장의 발표 시점, 형식은 적절했나?\n'금요일의 법칙'이라는 말까지 회자되는 것은 메시지는 메시지 내용뿐 아니라, 메시지를 발표하는 시점 나아가 형식까지 메시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임을 방증합니다.\n지난 금요일(15일),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문을 법원 내부 게시판과 기자들에게 공지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법원을 넘어 사회적 혼란까지 발생한 사안에 대해 대법원장은 금요일에 문서라는 형식을 통해서 최종 입장을 내놓은 겁니다.\n김명수 대법원장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태는 양승태 전임 대법원장 시절에 발생한 일입니다. 기자회견 형식을 취해 입장을 내놓았을 때, 마치 현재의 상황이 김 대법원장 때문에 발생한 것처럼 오인될 것을 걱정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걱정에 여론이 주말을 통해서 냉각되기를 바라고 금요일에 입장을 내놨을 수도 있을 겁니다.\n하지만, 현직 대법원장은 김명수 대법원장입니다. 대법원장이라는 왕관을 쓰고 있는 것은 김 대법원장입니다. 전임 원장이 '사상 초유', '믿기 힘든' 불행한 유산을 남겨줬지만, 그것을 감내하고 해쳐나가야 하는 것은 현 대법원장입니다. 대법원장이라는 왕관은 영광스러운 순간만이 아니라, 억울하고 불행한 순간도 해쳐나가라고 씌워주는 겁니다. 일부 인사들이 영광스러워만 보이는 왕관을 피하는 것은 이런 왕관이 주는 무게 때문일 겁니다.\n이런 점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입장발표 시점과 형식은 적절하지 못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분노'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하기 위해서는 국민 앞에 서서 고개를 숙였어야 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발생했던 시기의 사법부 수장이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김 대법원장은 현직 사법부의 수장으로서 국민들께 고개를 숙였어야 했습니다. 사법부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국민들께 직접 설명하고,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어야 했습니다. 비판을 피하기 위해 '금요일'에 발표한 것 아니냐는 외관상의 의심을 피했어야 합니다.\n● '일동'이라는 방패 속에 숨은 오만함\n이런 시점과 형식의 부적절함이 있지만 김명수 대법원장의 입장문 내용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합니다. 입장문에서 \"'재판 거래' 의혹은 상상할 수 없다는 개인적 믿음\"을 굳이 언급해 해당 입장문이 국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이 아닌 법원 내부에게 하는 메시지처럼 읽히게 한 부분이 있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 수사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회의 결과 등에 비춰볼 때 진일보한 측면이 있습니다. 수사 대상 기관의 수장이 '형사 조치'를 고민해 왔다는 자가당착적 부적절함은 있지만, 수사 협조를 약속했다는 점에서 전국법원장 회의 결과 등에 비춰볼 때 진상 규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는 점은 평가할 만 합니다.\n지난 금요일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입장 발표 이후 나온 '대법관 일동' 명의의 입장문이었습니다. 김 대법원장을 제외한 13명의 대법관 전원은 \"재판거래 의혹은 근거 없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이와 관련해 국민에게 혼란을 주는 일이 더 이상 계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회 일각에서 대법원 판결에 마치 어떠한 의혹이라고 있는 양 문제를 제기한데 대하여 대법관들 모두가 대법원 재판의 독립에 관하여 어떠한 의혹도 있을 수 없다는 데 견해가 일치되었다\"고 밝혔습니다.\n당황스러운 점은 2가지입니다. 대법관 일동에 포함된 대법관 중에서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재판 거래' 의혹은 근거가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는 점, 그리고 현재 의혹의 발단은 대법원 스스로가 제공했다면서 마치 국민들이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본 부분입니다. 의혹 대상이 된 판결에 관여하지도 않았으면서, 문제가 된 재판의 거래 의혹은 근거가 없다는 건 무슨 근거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행정처 심의관이 검토한 내용이 재판연구관에게 전달됐음에도 불구하고, '대법원 판결에 마치 어떠한 의혹이 있는 양 문제를 제기'했다는 표현에서는 오만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n현재까지 제기된 의혹에 당당하다면, 의혹의 중심에 선 대법관들은 개인 명의로 당당히 입장을 밝혔어야 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시기에 법원행정처 처장을 지낸 고영한 대법관이나 차장을 지낸 권순일 대법관은 왜 의혹은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당당하게 나서 설명했어야 했습니다. '대법관 일동'이라는 집단의 방패 뒤에 숨어서 '의혹은 근거 없다'느니 '사법행정과 재판'은 분리되어 있다느니 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됐습니다.\n김명수 대법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국민의 눈높이'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나온 대법관들의 입장문을 보면, 법원 내 '국민의 눈높이' 실현이 얼마나 어려운 일일지 미뤄 짐작하게 합니다.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상을 판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담아내야 할 대법원이 갈라파고스화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입니다.", "[취재파일] 대법원장의 입장 발표 시점과 형식은 적절했나?", "정가와 관가, 법조계 등에는 '금요일의 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중요하지만, 국민적 관심을 피하고 싶은 이슈를 금요일에 발표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과거와는 양상이 많이 달라졌지만,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건 소수의 기자들만 출근하고 국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주말 동안 해당 이슈에 대한 논의가 냉각돼 '여론화'되는 것을 피하고 싶어 하는 발표자의 의도 때문입니다." ]
[]	2018-06-25 02:01:28+00:00	null	2018-06-25 10:03:00	지난 주말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온열질환자 감시 체계가 가동된 이후 지난 22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열사병 6명, 열탈진 12명, 열경련 2명, 실신 2명, 기타 1명 등 모두 23명이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7460.json	https://img.sbs.co.kr/ne…24/201197955.jpg	ko	null	이어지는 폭염 특보…"온열질환 주의하세요"	null	null	news.sbs.co.kr	지난 주말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온열질환자 감시 체계가 가동된 이후 지난 22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열사병 6명, 열탈진 12명, 열경련 2명, 실신 2명, 기타 1명 등 모두 23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명(열사병 3명, 열탈진 2명, 열경련 3명, 기타 1명)보다 1.5배 는 것이다. 지난 주말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 올해 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더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앞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온열질환자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도민에게 폭염 시 외부 활동 자제 등을 당부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하며,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도록 주문했다 지난해 연간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열사병 72명, 열탈진 90명, 열경련 33명, 열실신 14명, 기타 10명 등 모두 219명이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7460	ko	2018-06-25	news.sbs.co.kr/5b1ccd6a7de71004b58840e43c7351fdc45069a1cfae3fb2c10a154374521994.json	[ "지난 주말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n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온열질환자 감시 체계가 가동된 이후 지난 22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열사병 6명, 열탈진 12명, 열경련 2명, 실신 2명, 기타 1명 등 모두 23명이다.\n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명(열사병 3명, 열탈진 2명, 열경련 3명, 기타 1명)보다 1.5배 는 것이다.\n지난 주말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 올해 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더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n도는 앞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온열질환자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도민에게 폭염 시 외부 활동 자제 등을 당부했다.\n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하며,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도록 주문했다 지난해 연간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열사병 72명, 열탈진 90명, 열경련 33명, 열실신 14명, 기타 10명 등 모두 219명이었다.\n사망자는 없었다.\n(연합뉴스)", "이어지는 폭염 특보…\"온열질환 주의하세요\"", "지난 주말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온열질환자 감시 체계가 가동된 이후 지난 22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열사병 6명, 열탈진 12명, 열경련 2명, 실신 2명, 기타 1명 등 모두 23명이다." ]
[ "안상우 기자" ]	2018-06-14 11:32:36+00:00	null	2018-06-14 18:54:00	정부가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경찰에 수사종결권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만들어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경찰에 수사종결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발표하기로 하고 세부 내용을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3157.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검·경 수사권조정 임박…檢 "수사권 조정 실패 우려"	null	null	news.sbs.co.kr	정부가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경찰에 수사종결권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만들어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경찰에 수사종결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발표하기로 하고 세부 내용을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대한 검찰의 수사지휘권이 폐지되고, 수사종결권이 경찰에 부여된다면 경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사건을 스스로 종결할 수 있게 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기기 전까지는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검찰 내부에서는 이런 움직임에 대해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이 마지노선으로 봤던 수사종결권까지 경찰에 넘겨주는 내용이 정부안에 담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의 수사 편의를 봐주다가 인권보호가 궁극적 목적인 수사권 조정에 정작 실패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는 겁니다. 특히, 경찰권을 적절하게 분산하는 방안이 전제되지 않고서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는 것은 무분별한 경찰 수사가 자행됐던 과거로 회귀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권 조정안을 둘러싼 검찰의 반발은 지난 2월에도 이른바 '검찰 패싱' 논란과 맞물려 불거진 바 있습니다. 당시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수사권 조정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문무일 검찰총장이 논의에서 배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찰의 반발이 일었습니다. 청와대가 설문조사를 통해 '검찰의 수사지휘를 유지해야 한다'는 일선 검사들의 의견을 수렴했지만, 수사권 조정안에는 끝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재점화하는 양상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3157	ko	2018-06-14	news.sbs.co.kr/93c039eb1c0eda6472749e8237125ebd369f5b35bc5bf55c1a5688466d5c2cc0.json	[ "정부가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경찰에 수사종결권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만들어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청와대는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경찰에 수사종결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발표하기로 하고 세부 내용을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경찰에 대한 검찰의 수사지휘권이 폐지되고, 수사종결권이 경찰에 부여된다면 경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사건을 스스로 종결할 수 있게 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기기 전까지는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지 않게 됩니다.\n하지만, 검찰 내부에서는 이런 움직임에 대해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검찰이 마지노선으로 봤던 수사종결권까지 경찰에 넘겨주는 내용이 정부안에 담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의 수사 편의를 봐주다가 인권보호가 궁극적 목적인 수사권 조정에 정작 실패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는 겁니다.\n특히, 경찰권을 적절하게 분산하는 방안이 전제되지 않고서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는 것은 무분별한 경찰 수사가 자행됐던 과거로 회귀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수사권 조정안을 둘러싼 검찰의 반발은 지난 2월에도 이른바 '검찰 패싱' 논란과 맞물려 불거진 바 있습니다.\n당시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수사권 조정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문무일 검찰총장이 논의에서 배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찰의 반발이 일었습니다.\n청와대가 설문조사를 통해 '검찰의 수사지휘를 유지해야 한다'는 일선 검사들의 의견을 수렴했지만, 수사권 조정안에는 끝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재점화하는 양상입니다.", "검·경 수사권조정 임박…檢 \"수사권 조정 실패 우려\"", "정부가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경찰에 수사종결권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만들어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경찰에 수사종결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발표하기로 하고 세부 내용을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	2018-06-05 19:43:43+00:00	null	2018-06-06 03:34:00	멕시코가 미국산 수입 제품에 최고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멕시코 경제부는 5일 관보를 통해 미국산 수입 품목별 관세 부과율을 발표했습니다. 수입 관세는 6일부터 적용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405.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멕시코, 미국산 철강·돼지고기·치즈 등에 최고 25% 보복 관세	null	null	news.sbs.co.kr	멕시코가 미국산 수입 제품에 최고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멕시코 경제부는 5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미국산 수입 품목별 관세 부과율을 발표했습니다. 수입 관세는 6일부터 적용됩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철강에는 25%, 돼지고기 다리·어깨 부위, 사과, 감자에는 20%, 치즈와 버번위스키에는 20∼25%의 관세를 각각 부과했습니다. 멕시코의 보복 관세 부과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속된 공화당 지지층이 많은 지역에 타격을 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가령, 멕시코로 수출하는 돼지고기를 주로 생산하는 미 아이오와 주의 경우 현재 공화당 의원이 현직으로 있지만 멕시코의 보복 관세 부과 여파로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재선 레이스에서 불리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는 별도로 미국 외의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돼지고기 수입에 대한 무관세 할당량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지난 3월 러시아, 중국, 인도 등 다른 국가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지만, 유럽연합(EU) 등 일부 동맹국에는 고율 관세 부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미국 정부는 지난 1일 0시를 기해 EU, 캐나다, 멕시코에서 생산된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멕시코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상응하는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즉각 밝히며 맞불을 놨습니다. 전날에는 EU, 캐나다에 이어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조치를 제소했습니다. 멕시코와 미국 간 무역갈등 고조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 개정 협상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당 페소 환율은 이날 오전 한때 2017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인 20.38페소로 하락했습니다. 미국이 나프타를 양자 협정으로 전환하려는 방침도 페소 가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현재 나프타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3개국이 참여하고 있는데, 미국-멕시코, 미국-캐나다 간 양자 협정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복안입니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405	ko	2018-06-06	news.sbs.co.kr/5fa8f3a8f549961f41a487a00cc6ce1aa9e866f6ccd0790e2022e2b544574e22.json	[ "멕시코가 미국산 수입 제품에 최고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했습니다.\n멕시코 경제부는 5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미국산 수입 품목별 관세 부과율을 발표했습니다. 수입 관세는 6일부터 적용됩니다.\n주요 품목별로 보면 철강에는 25%, 돼지고기 다리·어깨 부위, 사과, 감자에는 20%, 치즈와 버번위스키에는 20∼25%의 관세를 각각 부과했습니다.\n멕시코의 보복 관세 부과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속된 공화당 지지층이 많은 지역에 타격을 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n가령, 멕시코로 수출하는 돼지고기를 주로 생산하는 미 아이오와 주의 경우 현재 공화당 의원이 현직으로 있지만 멕시코의 보복 관세 부과 여파로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재선 레이스에서 불리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n멕시코는 별도로 미국 외의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돼지고기 수입에 대한 무관세 할당량을 공개했습니다.\n앞서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지난 3월 러시아, 중국, 인도 등 다른 국가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지만, 유럽연합(EU) 등 일부 동맹국에는 고율 관세 부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했습니다.\n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미국 정부는 지난 1일 0시를 기해 EU, 캐나다, 멕시코에서 생산된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n멕시코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상응하는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즉각 밝히며 맞불을 놨습니다.\n전날에는 EU, 캐나다에 이어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조치를 제소했습니다.\n멕시코와 미국 간 무역갈등 고조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 개정 협상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당 페소 환율은 이날 오전 한때 2017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인 20.38페소로 하락했습니다.\n미국이 나프타를 양자 협정으로 전환하려는 방침도 페소 가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n현재 나프타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3개국이 참여하고 있는데, 미국-멕시코, 미국-캐나다 간 양자 협정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복안입니다.\n(연합뉴스)", "멕시코, 미국산 철강·돼지고기·치즈 등에 최고 25% 보복 관세", "멕시코가 미국산 수입 제품에 최고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멕시코 경제부는 5일 관보를 통해 미국산 수입 품목별 관세 부과율을 발표했습니다. 수입 관세는 6일부터 적용됩니다." ]
[ "박찬근 기자" ]	2018-06-27 08:41:37+00:00	null	2018-06-27 16:33:00	모텔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마스터키를 이용해 여성이 혼자 있는 객실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35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그제 새벽 6시쯤 동두천시내 모텔에 혼자 투숙한 20대 여성의 객실에 몰래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2194.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만능열쇠로 20대 여성 객실 침입한 모텔 직원	null	null	news.sbs.co.kr	모텔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마스터키를 이용해 여성이 혼자 있는 객실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35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그제 새벽 6시쯤 동두천시내 모텔에 혼자 투숙한 20대 여성의 객실에 몰래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 모텔 직원으로 일한 A씨는 마스터키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기척을 느낀 피해 여성이 자신의 애인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면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진이나 영상을 몰래 촬영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포렌식 분석이 끝나려면 수 주가 걸릴 전망"이라면서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2194	ko	2018-06-27	news.sbs.co.kr/7f64a1b400ae3e46815c2b4b8336216362e94b3eb4c322e1ba28d35cd5b5e18e.json	[ "모텔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마스터키를 이용해 여성이 혼자 있는 객실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35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nA씨는 지난 그제 새벽 6시쯤 동두천시내 모텔에 혼자 투숙한 20대 여성의 객실에 몰래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지난해부터 이 모텔 직원으로 일한 A씨는 마스터키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인기척을 느낀 피해 여성이 자신의 애인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면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n경찰은 A씨가 사진이나 영상을 몰래 촬영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n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포렌식 분석이 끝나려면 수 주가 걸릴 전망\"이라면서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만능열쇠로 20대 여성 객실 침입한 모텔 직원", "모텔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마스터키를 이용해 여성이 혼자 있는 객실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35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그제 새벽 6시쯤 동두천시내 모텔에 혼자 투숙한 20대 여성의 객실에 몰래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	2018-06-06 01:12:23+00:00	null	2018-06-06 09:22:00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257.json	https://img.sbs.co.kr/ne…02/201144147.jpg	ko	null	[김성준의시사전망대] "1천여 명 시민 무료 변론…30년 민변의 역사"	null	null	news.sbs.co.kr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FM 103.5 MHz 18:05 ~ 20:00) ■ 진행 : SBS 김성준 앵커 ■ 방송일시 : 2018년 6월 5일 (화) ■ 대담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 - 6개월 동안 국민 2천만 명 모여도 불상사 없었던 촛불집회 - 국민에게 수여된 에버트 인권상, 수천 명이 받아가 - 6월 20일, 촛불 시민 혁명 백서와 함께 인권상 배포 - 1988년 출범한 민변, 정법회가 모태…0주년 맞아 - 노무현, 박원순, 이재명, 문재인 대통령까지 민변 출신 - 가습기 살균제 사태 등 소비자들 위한 활약도 해 -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등 각종 시국사건 도맡아 ▷ 김성준/진행자: 서민과 우리 청취자 편에 서서 얘기하는 코너 시간입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네. 안녕하십니까. ▷ 김성준/진행자: 지난주에 우리가 촛불집회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못 했잖아요. 오늘 조금 이야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예. 일본 얘기하다가 길어졌죠. ▷ 김성준/진행자: 촛불집회 가장 큰 의미는 일단 평화집회라는 데에 있는 것 같아요.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예. 한 1,700만에서 2,000만 명의 국민들이 6개월 동안 항쟁을 전개했는데. 단 한 명도 다치지 않고 불상사 없이 평화롭게 끝났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심지어 쓰레기까지 다 집어서 치우고.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그래서 지금도 외신 기자님들이 아직도 취재를 오시고, 외국 시민단체들이 아직도 탐방을 오시는데. 다들 이렇게 말하고 가십니다. Peaceful, Beautiful and Wonderful. 한국 국민들 너무 대단합니다. 우리나라 선진국인데 이렇게 못합니다. 너무 대단하다, 위대합니다. ▷ 김성준/진행자: 선진국들 시위하는 것 보면 유럽에서도 영국도 그렇고, 프랑스도 그렇고.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지금도 영국, 프랑스, 독일 보시면 거의 폭동 수준으로 합니다. 그러니까 예전에 한국 집회 시위 문화 과격하다는 얘기 있었는데, 사실 그것도 과장됐던 거죠. 비교해보면 한국 국민들이 가장 성숙하게. 물론 때로 너무 억울해서 조금 격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일부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는 아주 평화롭고 대중적인 촛불집회라든지 의사 표현의 자유가 자리 잡았다고 봅니다. ▷ 김성준/진행자: 생각해보면 90년대 중반, 저희 기자 생활 초반 사회부 기자하고 그럴 때만 하더라도 일주일에 몇 번씩 도심 시위. 돌 던지고 보도블록 깨서 던지고, 저쪽에서는 최루탄 쏘고 난리가 났잖아요.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전두환, 노태우 정권, 그리고 김영삼 정부 때만 해도 학생들 시위도 격렬했고 또 최루탄도 많이 터지고 그랬는데. DJ 정부에서 최루탄 근절하면서 서서히 집회 시위 문화도 평화적으로 정착되는 것 같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러다가 물대포가 나왔는데 물대포가 대형 사고를 친 거죠.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예. 그래서 얼마 전에 물대포에 최루액을 근거 없이 발사한 것은 위헌이라는 결정도 나왔고. 또 국회 앞에 100m 이내에 집회를 금지한 것도 위헌입니다. 이렇게 나왔는데. 그것도 대부분 민변, 참여연대 변호사님들이 변론해서 정말 좋은, 우리 국민들의 기본권을 신장하는, 인권을 보장하는 좋은 판결입니다.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마침 또 민변 얘기도 오늘 해야 하는데. 우선 그래서 촛불시위를 한 대한민국 국민이 독일의 에버트 재단이 주는 인권상을 줬잖아요.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예. 세계 수상 역사상 국민 전체가 받은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 김성준/진행자: 이 코너에서도 소개를 했고. 우리 안진걸 소장께서도 퇴진운동 활동을 하시면서 이 상 받고 그러신 거잖아요.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저보다는 우리 국민들이 받기를 바랬는데 정말 우리 국민들이 받으셨고. 에버트 재단이 굉장히 세심하게 국민께 이 상을 나눠드리고 싶다. 이런 제안을 주셔서요. 에버트 인권상을 상장으로 만들어서 지금 두 번 배포했는데. 우리 국민들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벌써 수천 명이 받아가셨어요. 인증샷도 찍으시고. 그래서 6월 20일 날 6시 반에 조계사 경내에서 저희가 촛불시민혁명 백서를 발간합니다. 지난 6달 동안의 뜨거웠던 기록을, 세계 민주 역사를 다시 썼기 때문에. 그 백서 발간할 때, 백서도 나눠드리고 또 우리 시민들 오시면 에버트 인권상 상장을 나눠드리는 행사를 합니다. ▷ 김성준/진행자: 이건 가는 사람 아무나 받을 수 있습니까?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아무나 받으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국민 모두가 만들어낸 위대한 변화이기 때문에. ▷ 김성준/진행자: 친구 것도 대신 받아갈 수 있나요?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1인당 몇 장씩 더 드린다고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일 있어서 못 오시는 분들이 있으실 수 있으니까요. ▷ 김성준/진행자: 촛불집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나서부터는 촛불집회라는 형식 자체가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집회의 일종의 스탠다드가 된 것 같아요.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저녁에 이렇게 어둠 속에서 은은히 빛나는 촛불. 또 희생이나 헌신을 의미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촛불을 들고 있는데 이렇게 격한 행동을 하기도 어렵지 않습니까. 촛불 자체가 굉장히 종교적이면서도 평온한, 평화로운 영성의 호소라는 면에서. 굉장히 한국을 상징하는 집회가 됐고. 그래서 일본 시민단체들도 아베 퇴진 집회 때 촛불집회를 하고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노래도 부르는데요. 지금도 미투를 지지하는 촛불집회나 대한항공 직원들의 네 번째 촛불집회도 보면. 부당한 권력은 끌어내렸지만 사실 생활 속의 적폐나 억압, 갑질이나 차별, 또는 재벌들의 여전한 횡포에 맞서는. 생활 속의 촛불혁명으로 이어지고 있는 국면이 아닌가 평가해보고 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알겠습니다. 오늘 주제로 본격적으로 들어가죠. 지난달 28일이죠. 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변. 창립 30주년이 됐어요.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예. 아무래도 우리 촛불시민혁명 때도 청와대까지 행진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불허했을 때, 주로 참여연대 변호사나 민변 변호사님들이 다 앞장서서 경찰의 불허 조치에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해서 다 이기셨거든요. ▷ 김성준/진행자: 맞아요. 그때그때 다 소송했잖아요.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인권, 국민의 편에 서서 인권이나 서민 경제 이슈를 챙기고, 갑을 문제를 해결하고. 이게 민변인데. 예전에는 아무래도 시국 사건 인권 변론 중심으로 했었죠. 그런데 사회가 다양해지면서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 ▷ 김성준/진행자: 이 출발이 어떻게 된 건가요?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88년 5월 28일 날 출범했는데. 그 전에 정법회라고 해서 변호사님들 모임이 모태가 됐고. 당시 창립기념식 할 때 한승헌 전 감사원장님, 아까 인터뷰도 했던 박원순 후보님.. 이런 분들이 발제도 하고. 그때 51명이 모이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1,100명 정도 모이고. 아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NGO이자 전문가 운동의 모범적인 단체가 돼 있죠. 아무래도 우리 국민들은 민변 하면 故 노무현 전 대통령님, 그다음에 현 문재인 대통령님 많이 떠올릴 것 같아요. 그 외에도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님,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 또 지명도도 높고 우리 방송에도 몇 번 연결한 민주당의 박주민 의원이나 이재정 의원도 민변 출신이고 활발히 활동했었죠. 울산시장 송철호 후보님도 민변 활동을 했었고요. ▷ 김성준/진행자: 이번 지방선거 후보로 나선.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예. 그렇습니다. 곳곳에서 정치하는 분들도 일부 있고, 행정부로 가는 분들도 일부 있는데. 대체적으로 대부분은 여전히 사회경제 약자들의 편에 서서 생존권이라든지 인권을 수호하는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 김성준/진행자: 이게 사실 민변이 참 많은 일들을 했지만. 실생활에서 소비자들을 위해서 활약한 것 중 대표적인 게 가습기 살균제 때 아닌가 싶어요.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예. 맞습니다. 가습기 살균제와 08년 촛불집회 계기가 됐던 게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묻지마 수입 사태였잖아요. 30개월 이상의 광우병 위험 쇠고기. 그때 우리 민변 변호사분들이 그런 국제 통상 문제라든지 이런 소비자 이슈에 뛰어들어서. 그때 아마 들어보신 분도 있을 거예요. 송기호 변호사님이라든지, 황정하 변호사님이라든지, 정남순 변호사라든지. 이런 분들이 그것들에 대해서 문제 제기도 하고, 연구도 하고, 소송도 하고, 고발도 하고. 그러면서 국민들의 편에 많이 섰고. 특히 08년 촛불집회 때는 당시만 해도 야간 집회가 금지되어 있어서. 시민들이 집회 나왔다가 무더기로 연행되고 기소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민변이라는 한 조직이 무려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을 무료 공익 변론해주신 거예요. 세계 역사에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대규모 헌신적인 공익 변론이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그래서 저희 시민사회단체들은 무슨 일만 생기면 민변 변호사님들이 달려와 주시니까 너무 고맙고. 단지 안타까운 것은 우리 청취자들이나 저나 민변에 회원으로 후원도 하고 싶은데. 여기는 변호사님들의 모임이니까 제가 회원가입은 안 되지만. 최근에 민변이 공익인권변론센터라는 곳도 문을 열었거든요. 그래서 억울한 분들 상담도 받고 소송도 하고 계십니다. 거기에는 후원금을 보내실 수 있는 것으로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기존의 시민단체도 많이 가입해 주시고, 민변의 공익인권변론센터. ▷ 김성준/진행자: 뜻 있는 분들은 좀 후원을 하시면 좋겠네요.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예. 조금씩 한 달에 몇만 원이라도 할 수 있는 좋은 경로가 열렸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제가 어떤 소비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가서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사례로써 가습기 살균제 사태 때 민변의 역할을 말씀드렸습니다만. 사실은 그것보다 우리 역사, 30년 역사를 통틀어서 정말 험한 일들을 많이 했잖아요.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그렇습니다. 각종 시국 사건이나 국정원들의 간첩 조작 사건, 또는 양심수 사건. 특히 전두환, 노태우, 박정희 정권 때 얼마나 험하게 했습니까. 너무 숨쉬기도 어려운 때. 주로 김근태 고문 사건, 미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 권인숙 선생님 성고문 사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다 우리 민변이 나서서 했던 사건이고. 최근에도 2011년 반값 등록금 투쟁도 그때 학생들이 연행되면 민변이 다 변론해주셨고요. 2016년 총선 시민 네트워크라고 일부 잘못된 후보들에 대해서 낙선 운동했다가 기소된 여러 명의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있는데. 저도 그중의 한 명인데. 민변 변호사님들이 전부 다 돈 한 푼 받지 않고 공익 변론해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들은 나중에 이것을 반드시 결초보은해야 합니다. 이런 생각도 가지고 있는데. ▷ 김성준/진행자: 선생님은 개인적으로 그 건 말고도 민변과 인연이 있었다면서요.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예. 1990년대 갑자기 둘째 형이 구속됐다는 거예요. 노태우 독재정권에 맞서서 시위하다가.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 울고 난리가 났죠. 그런데 홀연히 민변 변호사들에게 연락이 온 겁니다. ▷ 김성준/진행자: 무슨 배트맨처럼.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무료 공익 변론하겠다. 실제로 부모님이 돈도 없으셨거든요. 그런데 무료로 진짜 해주셨어요. 그 고마움을 잊을 수 없는 것이고. 최근에는 갑을 문제, 이때도 우리 민변이 민생경제위원회라는, 제가 민생경제연구소잖아요. 민생경제위원회라는 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 보시면 강신하 변호사님, 백주선 변호사님, 김남근 변호사님, 이헌욱 변호사님 등이 위원장 하시면서 을들의 피눈물, 중소상공인, 비정규직 노동자들, 청년들 돕는 활동 열심히 하시거든요. ▷ 김성준/진행자: 인연이 많으시네요.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저희가 민생경제 이슈를 주로 이야기하는 곳이니까. 시국 사건뿐만 아니라 그렇게 억울한 을들과 민생, 서민 경제를 앞장서서 챙기는 법 제도 개선까지도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칭찬을 꼭 해드리고 싶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예. 여기까지 하죠. 지금까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예. 고맙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257	ko	2018-06-06	news.sbs.co.kr/902bed1f57d31380147d8759bde9c969319158e8f526276dc5c4b0642c00abbb.json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n■ 방송 :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FM 103.5 MHz 18:05 ~ 20:00)\n■ 진행 : SBS 김성준 앵커\n■ 방송일시 : 2018년 6월 5일 (화)\n■ 대담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n- 6개월 동안 국민 2천만 명 모여도 불상사 없었던 촛불집회\n- 국민에게 수여된 에버트 인권상, 수천 명이 받아가\n- 6월 20일, 촛불 시민 혁명 백서와 함께 인권상 배포\n- 1988년 출범한 민변, 정법회가 모태…0주년 맞아\n- 노무현, 박원순, 이재명, 문재인 대통령까지 민변 출신\n- 가습기 살균제 사태 등 소비자들 위한 활약도 해\n-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등 각종 시국사건 도맡아\n▷ 김성준/진행자:\n서민과 우리 청취자 편에 서서 얘기하는 코너 시간입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네. 안녕하십니까.\n▷ 김성준/진행자:\n지난주에 우리가 촛불집회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못 했잖아요. 오늘 조금 이야기하고 넘어가겠습니다.\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예. 일본 얘기하다가 길어졌죠.\n▷ 김성준/진행자:\n촛불집회 가장 큰 의미는 일단 평화집회라는 데에 있는 것 같아요.\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예. 한 1,700만에서 2,000만 명의 국민들이 6개월 동안 항쟁을 전개했는데. 단 한 명도 다치지 않고 불상사 없이 평화롭게 끝났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심지어 쓰레기까지 다 집어서 치우고.\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그래서 지금도 외신 기자님들이 아직도 취재를 오시고, 외국 시민단체들이 아직도 탐방을 오시는데. 다들 이렇게 말하고 가십니다. Peaceful, Beautiful and Wonderful. 한국 국민들 너무 대단합니다. 우리나라 선진국인데 이렇게 못합니다. 너무 대단하다, 위대합니다.\n▷ 김성준/진행자:\n선진국들 시위하는 것 보면 유럽에서도 영국도 그렇고, 프랑스도 그렇고.\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지금도 영국, 프랑스, 독일 보시면 거의 폭동 수준으로 합니다. 그러니까 예전에 한국 집회 시위 문화 과격하다는 얘기 있었는데, 사실 그것도 과장됐던 거죠. 비교해보면 한국 국민들이 가장 성숙하게. 물론 때로 너무 억울해서 조금 격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일부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는 아주 평화롭고 대중적인 촛불집회라든지 의사 표현의 자유가 자리 잡았다고 봅니다.\n▷ 김성준/진행자:\n생각해보면 90년대 중반, 저희 기자 생활 초반 사회부 기자하고 그럴 때만 하더라도 일주일에 몇 번씩 도심 시위. 돌 던지고 보도블록 깨서 던지고, 저쪽에서는 최루탄 쏘고 난리가 났잖아요.\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전두환, 노태우 정권, 그리고 김영삼 정부 때만 해도 학생들 시위도 격렬했고 또 최루탄도 많이 터지고 그랬는데. DJ 정부에서 최루탄 근절하면서 서서히 집회 시위 문화도 평화적으로 정착되는 것 같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그러다가 물대포가 나왔는데 물대포가 대형 사고를 친 거죠.\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예. 그래서 얼마 전에 물대포에 최루액을 근거 없이 발사한 것은 위헌이라는 결정도 나왔고. 또 국회 앞에 100m 이내에 집회를 금지한 것도 위헌입니다. 이렇게 나왔는데. 그것도 대부분 민변, 참여연대 변호사님들이 변론해서 정말 좋은, 우리 국민들의 기본권을 신장하는, 인권을 보장하는 좋은 판결입니다.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마침 또 민변 얘기도 오늘 해야 하는데. 우선 그래서 촛불시위를 한 대한민국 국민이 독일의 에버트 재단이 주는 인권상을 줬잖아요.\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예. 세계 수상 역사상 국민 전체가 받은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데요.\n▷ 김성준/진행자:\n이 코너에서도 소개를 했고. 우리 안진걸 소장께서도 퇴진운동 활동을 하시면서 이 상 받고 그러신 거잖아요.\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저보다는 우리 국민들이 받기를 바랬는데 정말 우리 국민들이 받으셨고. 에버트 재단이 굉장히 세심하게 국민께 이 상을 나눠드리고 싶다. 이런 제안을 주셔서요. 에버트 인권상을 상장으로 만들어서 지금 두 번 배포했는데. 우리 국민들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벌써 수천 명이 받아가셨어요. 인증샷도 찍으시고. 그래서 6월 20일 날 6시 반에 조계사 경내에서 저희가 촛불시민혁명 백서를 발간합니다. 지난 6달 동안의 뜨거웠던 기록을, 세계 민주 역사를 다시 썼기 때문에. 그 백서 발간할 때, 백서도 나눠드리고 또 우리 시민들 오시면 에버트 인권상 상장을 나눠드리는 행사를 합니다.\n▷ 김성준/진행자:\n이건 가는 사람 아무나 받을 수 있습니까?\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아무나 받으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국민 모두가 만들어낸 위대한 변화이기 때문에.\n▷ 김성준/진행자:\n친구 것도 대신 받아갈 수 있나요?\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1인당 몇 장씩 더 드린다고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일 있어서 못 오시는 분들이 있으실 수 있으니까요.\n▷ 김성준/진행자:\n촛불집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나서부터는 촛불집회라는 형식 자체가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집회의 일종의 스탠다드가 된 것 같아요.\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저녁에 이렇게 어둠 속에서 은은히 빛나는 촛불. 또 희생이나 헌신을 의미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촛불을 들고 있는데 이렇게 격한 행동을 하기도 어렵지 않습니까. 촛불 자체가 굉장히 종교적이면서도 평온한, 평화로운 영성의 호소라는 면에서. 굉장히 한국을 상징하는 집회가 됐고. 그래서 일본 시민단체들도 아베 퇴진 집회 때 촛불집회를 하고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노래도 부르는데요. 지금도 미투를 지지하는 촛불집회나 대한항공 직원들의 네 번째 촛불집회도 보면. 부당한 권력은 끌어내렸지만 사실 생활 속의 적폐나 억압, 갑질이나 차별, 또는 재벌들의 여전한 횡포에 맞서는. 생활 속의 촛불혁명으로 이어지고 있는 국면이 아닌가 평가해보고 있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알겠습니다. 오늘 주제로 본격적으로 들어가죠. 지난달 28일이죠. 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변. 창립 30주년이 됐어요.\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예. 아무래도 우리 촛불시민혁명 때도 청와대까지 행진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불허했을 때, 주로 참여연대 변호사나 민변 변호사님들이 다 앞장서서 경찰의 불허 조치에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해서 다 이기셨거든요.\n▷ 김성준/진행자:\n맞아요. 그때그때 다 소송했잖아요.\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인권, 국민의 편에 서서 인권이나 서민 경제 이슈를 챙기고, 갑을 문제를 해결하고. 이게 민변인데. 예전에는 아무래도 시국 사건 인권 변론 중심으로 했었죠. 그런데 사회가 다양해지면서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n▷ 김성준/진행자:\n이 출발이 어떻게 된 건가요?\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88년 5월 28일 날 출범했는데. 그 전에 정법회라고 해서 변호사님들 모임이 모태가 됐고. 당시 창립기념식 할 때 한승헌 전 감사원장님, 아까 인터뷰도 했던 박원순 후보님.. 이런 분들이 발제도 하고. 그때 51명이 모이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1,100명 정도 모이고. 아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NGO이자 전문가 운동의 모범적인 단체가 돼 있죠. 아무래도 우리 국민들은 민변 하면 故 노무현 전 대통령님, 그다음에 현 문재인 대통령님 많이 떠올릴 것 같아요. 그 외에도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님,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 또 지명도도 높고 우리 방송에도 몇 번 연결한 민주당의 박주민 의원이나 이재정 의원도 민변 출신이고 활발히 활동했었죠. 울산시장 송철호 후보님도 민변 활동을 했었고요.\n▷ 김성준/진행자:\n이번 지방선거 후보로 나선.\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예. 그렇습니다. 곳곳에서 정치하는 분들도 일부 있고, 행정부로 가는 분들도 일부 있는데. 대체적으로 대부분은 여전히 사회경제 약자들의 편에 서서 생존권이라든지 인권을 수호하는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n▷ 김성준/진행자:\n이게 사실 민변이 참 많은 일들을 했지만. 실생활에서 소비자들을 위해서 활약한 것 중 대표적인 게 가습기 살균제 때 아닌가 싶어요.\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예. 맞습니다. 가습기 살균제와 08년 촛불집회 계기가 됐던 게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묻지마 수입 사태였잖아요. 30개월 이상의 광우병 위험 쇠고기. 그때 우리 민변 변호사분들이 그런 국제 통상 문제라든지 이런 소비자 이슈에 뛰어들어서. 그때 아마 들어보신 분도 있을 거예요. 송기호 변호사님이라든지, 황정하 변호사님이라든지, 정남순 변호사라든지. 이런 분들이 그것들에 대해서 문제 제기도 하고, 연구도 하고, 소송도 하고, 고발도 하고. 그러면서 국민들의 편에 많이 섰고. 특히 08년 촛불집회 때는 당시만 해도 야간 집회가 금지되어 있어서. 시민들이 집회 나왔다가 무더기로 연행되고 기소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민변이라는 한 조직이 무려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을 무료 공익 변론해주신 거예요. 세계 역사에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대규모 헌신적인 공익 변론이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그래서 저희 시민사회단체들은 무슨 일만 생기면 민변 변호사님들이 달려와 주시니까 너무 고맙고. 단지 안타까운 것은 우리 청취자들이나 저나 민변에 회원으로 후원도 하고 싶은데. 여기는 변호사님들의 모임이니까 제가 회원가입은 안 되지만. 최근에 민변이 공익인권변론센터라는 곳도 문을 열었거든요. 그래서 억울한 분들 상담도 받고 소송도 하고 계십니다. 거기에는 후원금을 보내실 수 있는 것으로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기존의 시민단체도 많이 가입해 주시고, 민변의 공익인권변론센터.\n▷ 김성준/진행자:\n뜻 있는 분들은 좀 후원을 하시면 좋겠네요.\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예. 조금씩 한 달에 몇만 원이라도 할 수 있는 좋은 경로가 열렸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제가 어떤 소비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가서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사례로써 가습기 살균제 사태 때 민변의 역할을 말씀드렸습니다만. 사실은 그것보다 우리 역사, 30년 역사를 통틀어서 정말 험한 일들을 많이 했잖아요.\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그렇습니다. 각종 시국 사건이나 국정원들의 간첩 조작 사건, 또는 양심수 사건. 특히 전두환, 노태우, 박정희 정권 때 얼마나 험하게 했습니까. 너무 숨쉬기도 어려운 때. 주로 김근태 고문 사건, 미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 권인숙 선생님 성고문 사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다 우리 민변이 나서서 했던 사건이고. 최근에도 2011년 반값 등록금 투쟁도 그때 학생들이 연행되면 민변이 다 변론해주셨고요. 2016년 총선 시민 네트워크라고 일부 잘못된 후보들에 대해서 낙선 운동했다가 기소된 여러 명의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있는데. 저도 그중의 한 명인데. 민변 변호사님들이 전부 다 돈 한 푼 받지 않고 공익 변론해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들은 나중에 이것을 반드시 결초보은해야 합니다. 이런 생각도 가지고 있는데.\n▷ 김성준/진행자:\n선생님은 개인적으로 그 건 말고도 민변과 인연이 있었다면서요.\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예. 1990년대 갑자기 둘째 형이 구속됐다는 거예요. 노태우 독재정권에 맞서서 시위하다가.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 울고 난리가 났죠. 그런데 홀연히 민변 변호사들에게 연락이 온 겁니다.\n▷ 김성준/진행자:\n무슨 배트맨처럼.\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무료 공익 변론하겠다. 실제로 부모님이 돈도 없으셨거든요. 그런데 무료로 진짜 해주셨어요. 그 고마움을 잊을 수 없는 것이고. 최근에는 갑을 문제, 이때도 우리 민변이 민생경제위원회라는, 제가 민생경제연구소잖아요. 민생경제위원회라는 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 보시면 강신하 변호사님, 백주선 변호사님, 김남근 변호사님, 이헌욱 변호사님 등이 위원장 하시면서 을들의 피눈물, 중소상공인, 비정규직 노동자들, 청년들 돕는 활동 열심히 하시거든요.\n▷ 김성준/진행자:\n인연이 많으시네요.\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저희가 민생경제 이슈를 주로 이야기하는 곳이니까. 시국 사건뿐만 아니라 그렇게 억울한 을들과 민생, 서민 경제를 앞장서서 챙기는 법 제도 개선까지도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칭찬을 꼭 해드리고 싶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예. 여기까지 하죠. 지금까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n▶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n예. 고맙습니다.", "[김성준의시사전망대] \"1천여 명 시민 무료 변론…30년 민변의 역사\"",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
[ "하성룡 기자" ]	2018-06-04 21:00:31+00:00	null	2018-06-04 14:29:00	폴란드는 조금씩 옛 영광을 되찾고 있습니다. 유로2016 8강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12년 만에 월드컵에 돌아온 폴란드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라는 당대 최고의 공격수를 앞세워 1982년 이후 처음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노립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260%26amp%3Bplink%3DSPECIAL%26amp%3Bcooper%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352.jpg	ko	null	[취재파일-다시 뜨겁게!] 레반도프스키, 폴란드의 영광을 재연할 수 있을까	null	null	news.sbs.co.kr	폴란드는 조금씩 옛 영광을 되찾고 있습니다. 유로2016 8강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12년 만에 월드컵에 돌아온 폴란드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라는 당대 최고의 공격수를 앞세워 1982년 이후 처음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노립니다. 스피드가 떨어지는 수비진이 다소 아쉽지만, 레반도프스키를 축으로 한 공격진은 어떤 팀도 뚫어낼 수 있습니다.폴란드는 동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강호입니다. 1938년 프랑스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폴란드는 이후 월드컵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36년 만에 월드컵과 재회한 1974년 서독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그제고슈 라토를 앞세워 3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2차 라운드까지 나선 폴란드는 1982년 스페인 대회에서 폴란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즈비그니에프 보니에크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3위에 올랐습니다. 이후 암흑기가 찾아왔습니다. 1990년대에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00년 들어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2002년 한-일 대회와 2006년 독일 대회에 연이어 나섰지만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폴란드는 덴마크, 몬테네그로, 루마니아, 알메니아, 카자흐스탄과 함께 E조에 속했습니다. 사실상 적수가 없는 ‘꿀조’였습니다.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1차전에서 최약체였던 카자흐스탄 원정에서 2대2로 비겼습니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 덴마크와의 2차전에서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대2 승리를 거둔 후 분위기를 탔습니다.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덴마크와의 7차전에서 0대4 패배를 당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지켰습니다. 8승1무1패(승점 25)의 압도적 성적으로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습니다.아담 나왈카(폴란드).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에 나서는 등 A매치 34경기에 출전했습니다. 1996년 폴란드 3부리그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한 나왈카는 이후 현역 시절 뛰었던 크라쿠프 등을 중심으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2013년 브라질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발데마르 포르나리크의 후임으로 폴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나왈카는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한 화끈한 공격축구로 유로2016 본선행을 이끌었고, 본선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월드컵 진출에도 성공하며 지도자로 전성시대를 맞이했습니다.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폴란드 전력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습니다. 폴란드 유도 챔피언 아버지와 배구선수 출신 어머니의 유전자를 받은 레반도프스키는 스피드, 높이, 개인기, 연계력, 결정력을 모두 갖췄고 양발은 물론 머리까지 잘 씁니다.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정복한 레반도프스키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으면 더욱 강해집니다. 유로2016 예선에 이어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도 16골을 폭발시키며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렸고, A매치 93경기에 나서 52골을 기록 중입니다. 이 밖에 파워넘치는 센터백인 카밀 글리크(AS모나코), 경험이 풍부한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유벤투스), 레반도프스키의 최전방 파트너 아르카디우시 밀리크(나폴리)도 주목할 선수로 꼽힙니다.폴란드의 강점은 역시 공격력입니다. 레반도프스키라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한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한 공격전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4-4-2를 메인으로 삼는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를 축으로 활동량과 연계력을 갖춘 밀리크 혹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나폴리)가 파트너로 나섭니다. 눈여겨 볼 것은 미드필드의 움직임입니다. 세밀한 패스 플레이는 물론 좌우 측면을 활용한 직선적인 움직임도 가능합니다. 포백을 기반으로 한 수비는 조직력은 나쁘지 않으나 스피드에서 다소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때때로 수비 강화를 위해 스리백 카드를 꺼내기도 합니다.STRENGTH(강점)=막강 공격력. 폴란드의 공격력은 이번 대회 참가팀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입니다.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춘 조직력도 수준급입니다.WEAKNESS(약점)=수비. 밸런스와 높이는 좋지만 상대의 빠른 공격과 세트피스에서 약점을 노출했습니다.OPPORTUNITY(기회)=레반도프스키. 레반도프스키의 존재감은 어떤 팀도 위협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확실히 마무리할 수 있는데다, 직접 찬스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THREAT(위협)=나왈카 감독. 고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260&plink=SPECIAL&cooper=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	ko	2018-06-04	news.sbs.co.kr/17223d5a3920ced6f2293bab07be2b13a44861b94430581553b25e4d81233916.json	[ "폴란드는 조금씩 옛 영광을 되찾고 있습니다. 유로2016 8강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12년 만에 월드컵에 돌아온 폴란드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라는 당대 최고의 공격수를 앞세워 1982년 이후 처음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노립니다. 스피드가 떨어지는 수비진이 다소 아쉽지만, 레반도프스키를 축으로 한 공격진은 어떤 팀도 뚫어낼 수 있습니다.폴란드는 동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강호입니다. 1938년 프랑스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폴란드는 이후 월드컵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36년 만에 월드컵과 재회한 1974년 서독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그제고슈 라토를 앞세워 3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2차 라운드까지 나선 폴란드는 1982년 스페인 대회에서 폴란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즈비그니에프 보니에크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3위에 올랐습니다. 이후 암흑기가 찾아왔습니다. 1990년대에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00년 들어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2002년 한-일 대회와 2006년 독일 대회에 연이어 나섰지만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폴란드는 덴마크, 몬테네그로, 루마니아, 알메니아, 카자흐스탄과 함께 E조에 속했습니다. 사실상 적수가 없는 ‘꿀조’였습니다.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1차전에서 최약체였던 카자흐스탄 원정에서 2대2로 비겼습니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 덴마크와의 2차전에서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대2 승리를 거둔 후 분위기를 탔습니다.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덴마크와의 7차전에서 0대4 패배를 당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지켰습니다. 8승1무1패(승점 25)의 압도적 성적으로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습니다.아담 나왈카(폴란드).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에 나서는 등 A매치 34경기에 출전했습니다. 1996년 폴란드 3부리그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한 나왈카는 이후 현역 시절 뛰었던 크라쿠프 등을 중심으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2013년 브라질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발데마르 포르나리크의 후임으로 폴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나왈카는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한 화끈한 공격축구로 유로2016 본선행을 이끌었고, 본선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월드컵 진출에도 성공하며 지도자로 전성시대를 맞이했습니다.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폴란드 전력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습니다. 폴란드 유도 챔피언 아버지와 배구선수 출신 어머니의 유전자를 받은 레반도프스키는 스피드, 높이, 개인기, 연계력, 결정력을 모두 갖췄고 양발은 물론 머리까지 잘 씁니다.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정복한 레반도프스키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으면 더욱 강해집니다. 유로2016 예선에 이어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도 16골을 폭발시키며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렸고, A매치 93경기에 나서 52골을 기록 중입니다. 이 밖에 파워넘치는 센터백인 카밀 글리크(AS모나코), 경험이 풍부한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유벤투스), 레반도프스키의 최전방 파트너 아르카디우시 밀리크(나폴리)도 주목할 선수로 꼽힙니다.폴란드의 강점은 역시 공격력입니다. 레반도프스키라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한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한 공격전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4-4-2를 메인으로 삼는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를 축으로 활동량과 연계력을 갖춘 밀리크 혹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나폴리)가 파트너로 나섭니다. 눈여겨 볼 것은 미드필드의 움직임입니다. 세밀한 패스 플레이는 물론 좌우 측면을 활용한 직선적인 움직임도 가능합니다. 포백을 기반으로 한 수비는 조직력은 나쁘지 않으나 스피드에서 다소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때때로 수비 강화를 위해 스리백 카드를 꺼내기도 합니다.STRENGTH(강점)=막강 공격력. 폴란드의 공격력은 이번 대회 참가팀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입니다.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춘 조직력도 수준급입니다.WEAKNESS(약점)=수비. 밸런스와 높이는 좋지만 상대의 빠른 공격과 세트피스에서 약점을 노출했습니다.OPPORTUNITY(기회)=레반도프스키. 레반도프스키의 존재감은 어떤 팀도 위협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확실히 마무리할 수 있는데다, 직접 찬스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THREAT(위협)=나왈카 감독. 고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취재파일-다시 뜨겁게!] 레반도프스키, 폴란드의 영광을 재연할 수 있을까", "폴란드는 조금씩 옛 영광을 되찾고 있습니다. 유로2016 8강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12년 만에 월드컵에 돌아온 폴란드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라는 당대 최고의 공격수를 앞세워 1982년 이후 처음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노립니다." ]
[ "전형우 기자" ]	2018-06-11 06:12:24+00:00	null	2018-06-11 13:15: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오늘 불법 보수단체 지원 의혹으로 기소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9명의 재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강일원 전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의 진술조서에 따르면 정관주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은 행정관들에게 "민변 대응 단체를 만들어 보자"고 지시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6997.json	https://img.sbs.co.kr/ne…11/201191820.jpg	ko	null	"박근혜 청와대, 민변 대응할 변호사 단체 설립 시도" 법정 증언	null	null	news.sbs.co.kr	▲ 정관주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이념적 편향성을 문제 삼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변호사단체 설립을 시도했다는 증거가 법정에서 제시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오늘(11일) 불법 보수단체 지원 의혹으로 기소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9명의 재판을 열었습니다.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강일원 전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의 진술조서에 따르면 정관주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은 행정관들에게 "민변 대응 단체를 만들어 보자"고 지시했습니다.이와 관련 강 전 행정관은 자신의 업무 수첩에 '민변 이념적 편향성', '정부 우호적 변호사단체 필요성' 등을 적었습니다.강 전 행정관은 정 전 비서관이 민변 대응을 위해 보수 성향의 변호사들을 접촉했다고도 진술했습니다.그의 진술에 따르면 정 전 비서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의 공동대표 이헌 변호사를 만났지만, 금전적 문제를 이유로 논의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더불어민주당 김현 전 의원의 여의도 대리 운전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대리 기사 측 변호를 맡았던 차기환 변호사 등도 접촉해 민변 대응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과적으로 흐지부지됐다는 것이 강 전 행정관의 진술입니다.정 전 비서관 측은 이런 진술을 전면 부인했습니다.정 전 비서관의 변호인은 "검찰 조사에서도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며 "민변에 대응을 시도한 적이 없고, 대응하려고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오도성 전 국민소통비서관 측 변호인도 "강 전 행정관이 자기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진술을 많이 했을 것"이라고 진술 신빙성을 문제 삼았습니다.(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6997	ko	2018-06-11	news.sbs.co.kr/cb4108054f01240da35808d82d27186164a4ce64b8eec87c82d6f03c899de94f.json	[ "▲ 정관주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n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이념적 편향성을 문제 삼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변호사단체 설립을 시도했다는 증거가 법정에서 제시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오늘(11일) 불법 보수단체 지원 의혹으로 기소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9명의 재판을 열었습니다.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강일원 전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의 진술조서에 따르면 정관주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은 행정관들에게 \"민변 대응 단체를 만들어 보자\"고 지시했습니다.이와 관련 강 전 행정관은 자신의 업무 수첩에 '민변 이념적 편향성', '정부 우호적 변호사단체 필요성' 등을 적었습니다.강 전 행정관은 정 전 비서관이 민변 대응을 위해 보수 성향의 변호사들을 접촉했다고도 진술했습니다.그의 진술에 따르면 정 전 비서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의 공동대표 이헌 변호사를 만났지만, 금전적 문제를 이유로 논의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더불어민주당 김현 전 의원의 여의도 대리 운전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대리 기사 측 변호를 맡았던 차기환 변호사 등도 접촉해 민변 대응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과적으로 흐지부지됐다는 것이 강 전 행정관의 진술입니다.정 전 비서관 측은 이런 진술을 전면 부인했습니다.정 전 비서관의 변호인은 \"검찰 조사에서도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며 \"민변에 대응을 시도한 적이 없고, 대응하려고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오도성 전 국민소통비서관 측 변호인도 \"강 전 행정관이 자기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진술을 많이 했을 것\"이라고 진술 신빙성을 문제 삼았습니다.(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청와대, 민변 대응할 변호사 단체 설립 시도\" 법정 증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오늘 불법 보수단체 지원 의혹으로 기소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9명의 재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강일원 전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의 진술조서에 따르면 정관주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은 행정관들에게 \"민변 대응 단체를 만들어 보자\"고 지시했습니다." ]
[ "원종진 기자" ]	2018-06-11 11:18:53+00:00	null	2018-06-11 18:38:00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과정에서 벌어진 위법·부당 행위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8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과정에서 직권남용 등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전직 청와대 관계자 5명과 교육부 관련자 8명, 민간인 4명 등 모두 17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7677.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검찰, '국정교과서 추진 중 위법 행위' 17명 수사 착수	null	null	news.sbs.co.kr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과정에서 벌어진 위법·부당 행위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8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과정에서 직권남용 등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전직 청와대 관계자 5명과 교육부 관련자 8명, 민간인 4명 등 모두 17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교육부가 수사 의뢰한 이들 가운데는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교육부 공무원 출신인 김관복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 비서관, 국정교과서 홍보업체 관계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는 국정화를 추진하면서 적지 않은 위법·부당 행위가 있었다며 박 전 대통령과 서남수·황우여 전 장관 등 25명가량을 수사 의뢰해달라고 교육부에 권고했습니다. 교육부는 수사권이 없는 상황에서 교육부 외부 인사의 위법 행위를 조사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 17명만 수사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교육부로부터 서류를 받아 오늘 오후 배당했다"며 "자료를 검토한 뒤 당사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7677	ko	2018-06-11	news.sbs.co.kr/924a954cecf673020d8108b7cd17746f35e34e502af7dfea02eb051c3e9b4257.json	[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과정에서 벌어진 위법·부당 행위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n교육부는 지난 8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과정에서 직권남용 등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전직 청와대 관계자 5명과 교육부 관련자 8명, 민간인 4명 등 모두 17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n교육부가 수사 의뢰한 이들 가운데는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교육부 공무원 출신인 김관복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 비서관, 국정교과서 홍보업체 관계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는 국정화를 추진하면서 적지 않은 위법·부당 행위가 있었다며 박 전 대통령과 서남수·황우여 전 장관 등 25명가량을 수사 의뢰해달라고 교육부에 권고했습니다.\n교육부는 수사권이 없는 상황에서 교육부 외부 인사의 위법 행위를 조사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 17명만 수사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n검찰 관계자는 \"교육부로부터 서류를 받아 오늘 오후 배당했다\"며 \"자료를 검토한 뒤 당사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국정교과서 추진 중 위법 행위' 17명 수사 착수",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과정에서 벌어진 위법·부당 행위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8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과정에서 직권남용 등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전직 청와대 관계자 5명과 교육부 관련자 8명, 민간인 4명 등 모두 17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
[]	2018-06-19 09:19:28+00:00	null	2018-06-19 17:41:00	화요일인 19일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들어 오후 4시까지 서귀포에는 19. 9㎜, 제주에는 4. 8㎜의 비가 내렸다. 오후 4시 현재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충청 남부,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9620.json	https://img.sbs.co.kr/ne…19/201195797.jpg	ko	null	제주도 장마 시작…전국적으로 더위도 한풀 꺾여	null	null	news.sbs.co.kr	화요일인 19일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들어 오후 4시까지 서귀포에는 19.9㎜, 제주에는 4.8㎜의 비가 내렸다. 오후 4시 현재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충청 남부,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오늘 장마가 시작했다"며 "이밖에 (장마전선이 아닌)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도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20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지방은 26일께, 중부지방은 27일께 장마가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전국이 대체로 흐렸던 덕분에 며칠간 지속한 불볕더위는 한풀 꺾였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춘천이 28.5도로 가장 높았고 동두천(28.0도), 진주(27.3도), 서울·울산(27.2도)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은 26.4도, 광주는 25.3도, 대구는 25.0도, 대전은 24.7도, 인천은 24.1도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17개 시도 모두 '보통'(31∼80㎍/㎥) 범위에 들었다.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수치도 대체로 '보통'(16∼35㎍/㎥) 범위에 속했지만, 광주·울산(40㎍/㎥), 충북(46㎍/㎥), 전북(49㎍/㎥), 세종(40㎍/㎥)은 '나쁨'(36∼75㎍/㎥) 수준이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9620	ko	2018-06-19	news.sbs.co.kr/6af74c02be554a7e426cdd8d5e9fc340dfba225ccc89a52f6a9ec4e4b48ba979.json	[ "화요일인 19일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됐다.\n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들어 오후 4시까지 서귀포에는 19.9㎜, 제주에는 4.8㎜의 비가 내렸다.\n오후 4시 현재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충청 남부,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n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오늘 장마가 시작했다\"며 \"이밖에 (장마전선이 아닌)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도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n제주도는 20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n남부지방은 26일께, 중부지방은 27일께 장마가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n전국이 대체로 흐렸던 덕분에 며칠간 지속한 불볕더위는 한풀 꺾였다.\n이날 낮 최고기온은 춘천이 28.5도로 가장 높았고 동두천(28.0도), 진주(27.3도), 서울·울산(27.2도) 등이 뒤를 이었다.\n부산은 26.4도, 광주는 25.3도, 대구는 25.0도, 대전은 24.7도, 인천은 24.1도를 기록했다.\n이날 하루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17개 시도 모두 '보통'(31∼80㎍/㎥) 범위에 들었다.\n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수치도 대체로 '보통'(16∼35㎍/㎥) 범위에 속했지만, 광주·울산(40㎍/㎥), 충북(46㎍/㎥), 전북(49㎍/㎥), 세종(40㎍/㎥)은 '나쁨'(36∼75㎍/㎥) 수준이었다.\n(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제주도 장마 시작…전국적으로 더위도 한풀 꺾여", "화요일인 19일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들어 오후 4시까지 서귀포에는 19. 9㎜, 제주에는 4. 8㎜의 비가 내렸다. 오후 4시 현재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충청 남부,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
[ "김기태 기자" ]	2018-06-07 13:23:13+00:00	null	2018-06-07 21:25:00	검찰이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의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6부는 지난 1일 장 씨에 대해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1심의 징역 2년 6개월보다 줄어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2861.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411.jpg	ko	null	검찰, '삼성 후원 강요' 장시호·김종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	null	null	news.sbs.co.kr	검찰이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의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6부는 지난 1일 장 씨에 대해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1심의 징역 2년 6개월보다 줄어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장 씨가 삼성그룹 등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와 영재센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는 1심처럼 유죄 판단했습니다. 다만 영재센터를 운영하며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는 무죄로 뒤집었습니다. 검찰은 장 씨 등과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대해서도 이날 상고했습니다. 서울고법은 김 전 차관에게는 1심과 같은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전 차관의 삼성 후원금 강요 혐의에 대해선 김 전 차관이 공모했다거나 역할을 분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고 1심처럼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다른 공소사실들은 1심의 유죄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장 씨와 김 전 차관은 최 씨와 공모해 삼성그룹과 그랜드코리아레저를 압박해 영재센터 후원금 18억여 원을 받아 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장 씨는 영재센터를 운영하며 국가보조금 2억 4천만 원을 가로채고 영재센터 자금 3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최 씨 등과 GKL을 압박해 장애인 펜싱팀을 창단하게 하고 최 씨가 운영하는 더블루K 에이전트 계약을 맺게 한 혐의, K스포츠재단과 더블루K가 광역스포츠클럽 운영권 등을 독점하는 이익을 취하도록 문체부 비공개 문건을 최 씨에게 전달한 혐의 등도 받았습니다. 장씨와 김 전 차관 측은 아직 상고하지 않았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2861	ko	2018-06-07	news.sbs.co.kr/94d84842b9cfc864506ef41dc87ff1773de7931c8c104aa2d42f974ae9ca2c08.json	[ "검찰이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의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n서울고법 형사6부는 지난 1일 장 씨에 대해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1심의 징역 2년 6개월보다 줄어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n재판부는 장 씨가 삼성그룹 등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와 영재센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는 1심처럼 유죄 판단했습니다.\n다만 영재센터를 운영하며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는 무죄로 뒤집었습니다.\n검찰은 장 씨 등과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대해서도 이날 상고했습니다.\n서울고법은 김 전 차관에게는 1심과 같은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n재판부는 김 전 차관의 삼성 후원금 강요 혐의에 대해선 김 전 차관이 공모했다거나 역할을 분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고 1심처럼 무죄로 판단했습니다.\n다만 다른 공소사실들은 1심의 유죄 판단을 유지했습니다.\n장 씨와 김 전 차관은 최 씨와 공모해 삼성그룹과 그랜드코리아레저를 압박해 영재센터 후원금 18억여 원을 받아 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n장 씨는 영재센터를 운영하며 국가보조금 2억 4천만 원을 가로채고 영재센터 자금 3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습니다.\n김 전 차관은 최 씨 등과 GKL을 압박해 장애인 펜싱팀을 창단하게 하고 최 씨가 운영하는 더블루K 에이전트 계약을 맺게 한 혐의, K스포츠재단과 더블루K가 광역스포츠클럽 운영권 등을 독점하는 이익을 취하도록 문체부 비공개 문건을 최 씨에게 전달한 혐의 등도 받았습니다.\n장씨와 김 전 차관 측은 아직 상고하지 않았습니다.", "검찰, '삼성 후원 강요' 장시호·김종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 "검찰이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의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6부는 지난 1일 장 씨에 대해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1심의 징역 2년 6개월보다 줄어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
[ "성회용 기자" ]	2018-06-11 11:59:52+00:00	null	2018-06-11 19:33:00	아베 일본 총리는 오늘 저녁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지금까지 회담 준비 상황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신 상황을 종합적으로 들었다"면서 "미국, 한국과 완전히 내용을 공유하면서 내일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7730.json	https://img.sbs.co.kr/ne…29/201187098.jpg	ko	null	아베, 트럼프와 전화 통화	null	null	news.sbs.co.kr	아베 일본 총리는 오늘(11일) 저녁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지금까지 회담 준비 상황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신 상황을 종합적으로 들었다"면서 "미국, 한국과 완전히 내용을 공유하면서 내일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아침 9시부터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확실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내일 회담이 극동아시아 평화와 안전을 위한 큰 발걸음을 남기기를 바란다"면서 "북한 핵과 미사일, 납치 문제가 제대로 논의되기를 강하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7730	ko	2018-06-11	news.sbs.co.kr/dcf93abe68f5820357c24c1c8b8f95dfbb9472bd9c1dcaeddc8aa7110be2ee2d.json	[ "아베 일본 총리는 오늘(11일) 저녁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지금까지 회담 준비 상황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n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신 상황을 종합적으로 들었다\"면서 \"미국, 한국과 완전히 내용을 공유하면서 내일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n아베 총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아침 9시부터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확실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n아베 총리는 \"내일 회담이 극동아시아 평화와 안전을 위한 큰 발걸음을 남기기를 바란다\"면서 \"북한 핵과 미사일, 납치 문제가 제대로 논의되기를 강하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트럼프와 전화 통화", "아베 일본 총리는 오늘 저녁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지금까지 회담 준비 상황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신 상황을 종합적으로 들었다\"면서 \"미국, 한국과 완전히 내용을 공유하면서 내일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 "김형열 기자" ]	2018-06-03 03:36:05+00:00	null	2018-06-03 10:32:00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김효주가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김효주는 미국 앨라배마주의 쇼얼크리크 클럽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296.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김효주, 오랜만에 우승 경쟁…US여자오픈 3R 3위	null	null	news.sbs.co.kr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김효주가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김효주는 미국 앨라배마주의 쇼얼크리크 클럽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김효주는 5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 홀(파5) 버디로 곧장 만회한 후 9번 홀(파4)부터 15번 홀(파4)까지 한 홀 걸러 한 홀씩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차곡차곡 타수를 줄였습니다.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선두인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을 6타 차로 추격하며 마지막 4라운드에서 오랜만에 선두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한때 '골프천재'로 불렸던 김효주는 최근 부진을 겪어왔습니다. 2016년 LPGA 개막전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수확한 이후 아직 까지 우승컵을 들지 못했고, 이번 시즌 8개 대회에선 세 차례 컷 탈락하고, 최고 성적이 공동 24위에 그쳤습니다. 김효주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 김지현은 중간합계 5언더파로 4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상금 랭킹 2위 자격으로 US여자오픈에 출전한 김지현은 버디 3개로 선전하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한 타를 잃었습니다. 김지현은 처음 출전한 미국 LPGA 대회였던 올해 기아 클래식과 ANA 인스퍼레이션에선 모두 컷 탈락했으나 세 번째 대회이자 두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선두 다툼을 벌일 수 있게 됐습니다. 세계랭킹 1위 '골프여제' 박인비는 이날 1타를 줄이며 4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3라운드에선 에리야 쭈타누깐이 5언더파를 몰아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올랐습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던 호주의 세라 제인 스미스는 버디 없이 보기 2개가 나오면서 선두를 4타 차로 쫓아가는 입장이 됐습니다. 지은희와 유소연은 1언더파로 공동 9위, 이정은, 신지은은 나란히 이븐파 공동 15위를 기록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296	ko	2018-06-03	news.sbs.co.kr/7c4a61378f0f9e283bdf34c7d3e569dab2a46342068f3e6337743aad0ded34df.json	[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김효주가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n김효주는 미국 앨라배마주의 쇼얼크리크 클럽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n김효주는 5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 홀(파5) 버디로 곧장 만회한 후 9번 홀(파4)부터 15번 홀(파4)까지 한 홀 걸러 한 홀씩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차곡차곡 타수를 줄였습니다.\n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선두인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을 6타 차로 추격하며 마지막 4라운드에서 오랜만에 선두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n한때 '골프천재'로 불렸던 김효주는 최근 부진을 겪어왔습니다.\n2016년 LPGA 개막전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수확한 이후 아직 까지 우승컵을 들지 못했고, 이번 시즌 8개 대회에선 세 차례 컷 탈락하고, 최고 성적이 공동 24위에 그쳤습니다.\n김효주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 김지현은 중간합계 5언더파로 4위에 올랐습니다.\n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상금 랭킹 2위 자격으로 US여자오픈에 출전한 김지현은 버디 3개로 선전하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한 타를 잃었습니다.\n김지현은 처음 출전한 미국 LPGA 대회였던 올해 기아 클래식과 ANA 인스퍼레이션에선 모두 컷 탈락했으나 세 번째 대회이자 두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선두 다툼을 벌일 수 있게 됐습니다.\n세계랭킹 1위 '골프여제' 박인비는 이날 1타를 줄이며 4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n3라운드에선 에리야 쭈타누깐이 5언더파를 몰아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올랐습니다.\n2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던 호주의 세라 제인 스미스는 버디 없이 보기 2개가 나오면서 선두를 4타 차로 쫓아가는 입장이 됐습니다.\n지은희와 유소연은 1언더파로 공동 9위, 이정은, 신지은은 나란히 이븐파 공동 15위를 기록했습니다.", "김효주, 오랜만에 우승 경쟁…US여자오픈 3R 3위",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김효주가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김효주는 미국 앨라배마주의 쇼얼크리크 클럽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
[]	2018-06-26 10:29:46+00:00	null	2018-06-26 17:41:00	수도권기상청은 26일 오후 5시 10분을 기해 경기도 포천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은 전반적으로 오후 들어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고 있지만, 포천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고 있어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0251.json	https://img.sbs.co.kr/ne…26/201198722.jpg	ko	null	경기 포천 오후 5시 10분 호우주의보	null	null	news.sbs.co.kr	수도권기상청은 26일 오후 5시 10분을 기해 경기도 포천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은 전반적으로 오후 들어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고 있지만, 포천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고 있어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북부 지역에는 45∼106mm의 비가 내렸다. 포천 지역 내에서는 창수면이 45mm, 자작동이 106mm를 기록하는 등 편차가 컸다. 기상청은 포천 지역에 27일 새벽까지 5∼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경기도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고양, 의정부, 수원, 안양, 오산, 군포, 의왕, 화성 등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가 오후에 해제했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0251	ko	2018-06-26	news.sbs.co.kr/33d073850d924a6cb1969fed9676f0b20e835eb552b4ed65e911c6fe8deada7a.json	[ "수도권기상청은 26일 오후 5시 10분을 기해 경기도 포천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n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은 전반적으로 오후 들어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고 있지만, 포천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고 있어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고 설명했다.\n이날 경기북부 지역에는 45∼106mm의 비가 내렸다.\n포천 지역 내에서는 창수면이 45mm, 자작동이 106mm를 기록하는 등 편차가 컸다.\n기상청은 포천 지역에 27일 새벽까지 5∼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n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경기도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고양, 의정부, 수원, 안양, 오산, 군포, 의왕, 화성 등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가 오후에 해제했다.\n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n(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경기 포천 오후 5시 10분 호우주의보", "수도권기상청은 26일 오후 5시 10분을 기해 경기도 포천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은 전반적으로 오후 들어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고 있지만, 포천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고 있어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
[]	2018-06-07 06:34:32+00:00	null	2018-06-07 13:47:00	가수 박정현이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며 50년 동안 한결 같은 조용필의 음악 열정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7일 오전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박정현 편’을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들을 통해 공개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906.json	https://img.sbs.co.kr/ne…/30000603928.jpg	ko	null	박정현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영원히 사람들이 공감할 것"	null	null	news.sbs.co.kr	가수 박정현이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며 50년 동안 한결 같은 조용필의 음악 열정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7일 오전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박정현 편’을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들을 통해 공개했다. 박정현은 “제가 외국 친구들이 많은데 가요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조용필이라는 이름은 알고 있다. 그 정도로 우리나라의 음악을 대표하시는 분이 아닌가 싶다”며 조용필의 국내를 뛰어 넘는 인지도에 대해 언급했다. 또 박정현은 “데뷔 초 첫 단독 공연을 준비할 때 공연 레퍼토리가 부족해 커버할만한 신나는 노래를 찾고 있었다. 주변에서 강력 추천한 노래가 ‘여행을 떠나요’였다”고 조용필 음악과의 첫 만남 스토리를 들려주며 후렴구 한 소절을 즉석에서 불렀다. 특히, 박정현과 인연이 깊은 조용필의 곡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에 대해서는 “제 레퍼토리의 일부가 된 노래다”라고 소개하며 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 곡은 시대를 모르는 노래다. 과거에도, 앞으로도 영원히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라고 곡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정현의 조용필에 대한 존경심은 그칠 줄 몰랐다. 박정현은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대중의 온도를 알아야 하고 그러면서도 자신의 마음 표현해야 한다. 그 중간의 균형을 잡으면서 음악을 만드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50년 동안 진화하시고 한결 같은 열정이 남아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아티스트인 것 같다”고 조용필에 대한 존경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끝으로 박정현은 조용필 50주년에 대해 “저 같은 수많은 후배들이 매일 큰 영감을 받고 있고, 노래와 공연을 해주시는 것도 아주 큰 선물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계속 좋은 음악 들려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박정현이 참여한 ‘50& 50인’ 영상은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가수 이선희, 빅뱅 태양, 방탄소년단, 아이유, 배우 안성기 및 송강호, 방송인 유재석 등의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지난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땡스 투 유’ 투어의 서울 공연을 개최해 4만 5천여 관객의 뜨거운 환호 속 50주년 투어의 막을 올렸다. 이후, 대구, 광주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6월 9일 의정부 종합운동장에서의 투어를 앞두고 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906	ko	2018-06-07	news.sbs.co.kr/7ae193064b90e9ce71e47e7de59434084b45fc23d803d48f95263494228ffd22.json	[ "가수 박정현이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며 50년 동안 한결 같은 조용필의 음악 열정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n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7일 오전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박정현 편’을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들을 통해 공개했다.\n박정현은 “제가 외국 친구들이 많은데 가요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조용필이라는 이름은 알고 있다. 그 정도로 우리나라의 음악을 대표하시는 분이 아닌가 싶다”며 조용필의 국내를 뛰어 넘는 인지도에 대해 언급했다.\n또 박정현은 “데뷔 초 첫 단독 공연을 준비할 때 공연 레퍼토리가 부족해 커버할만한 신나는 노래를 찾고 있었다. 주변에서 강력 추천한 노래가 ‘여행을 떠나요’였다”고 조용필 음악과의 첫 만남 스토리를 들려주며 후렴구 한 소절을 즉석에서 불렀다.\n특히, 박정현과 인연이 깊은 조용필의 곡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에 대해서는 “제 레퍼토리의 일부가 된 노래다”라고 소개하며 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 곡은 시대를 모르는 노래다. 과거에도, 앞으로도 영원히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라고 곡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n박정현의 조용필에 대한 존경심은 그칠 줄 몰랐다. 박정현은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대중의 온도를 알아야 하고 그러면서도 자신의 마음 표현해야 한다. 그 중간의 균형을 잡으면서 음악을 만드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50년 동안 진화하시고 한결 같은 열정이 남아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아티스트인 것 같다”고 조용필에 대한 존경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n끝으로 박정현은 조용필 50주년에 대해 “저 같은 수많은 후배들이 매일 큰 영감을 받고 있고, 노래와 공연을 해주시는 것도 아주 큰 선물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계속 좋은 음악 들려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로 영상을 마무리했다.\n박정현이 참여한 ‘50& 50인’ 영상은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가수 이선희, 빅뱅 태양, 방탄소년단, 아이유, 배우 안성기 및 송강호, 방송인 유재석 등의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n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지난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땡스 투 유’ 투어의 서울 공연을 개최해 4만 5천여 관객의 뜨거운 환호 속 50주년 투어의 막을 올렸다. 이후, 대구, 광주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6월 9일 의정부 종합운동장에서의 투어를 앞두고 있다.\n(SBS funE 이정아 기자)", "박정현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영원히 사람들이 공감할 것\"", "가수 박정현이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며 50년 동안 한결 같은 조용필의 음악 열정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7일 오전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박정현 편’을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들을 통해 공개했다." ]
[]	2018-06-08 06:33:09+00:00	null	2018-06-08 14:28:00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손예진과 정해인으로 변신했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최근 진행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촬영에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패러디 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900.json	https://img.sbs.co.kr/ne…/30000604075.jpg	ko	null	"잠시만 안녕"…동상이몽2 노사연♥이무송, 손예진-정해인에 빙의	null	null	news.sbs.co.kr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손예진과 정해인으로 변신했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최근 진행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촬영에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패러디 했다. 두 사람은 “처음 해보는 거라 떨린다”며 대학로의 한 포장마차를 찾았다. 그 안에는 여러 대의 카메라와 조명, 각종 소품들이 있었다. 그곳은 다름 아닌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단체의 홍보 영상 촬영 장소였던 것. 두 사람은 실제 드라마의 명장면을 보며 연기를 준비했다. 노사연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을 보며 “내가 손예진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하라”며 이무송에게 최면(?)을 걸었다. 심지어 이들은 드라마에서 손예진과 정해인이 입은 의상을 똑같이 입고 나타났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MC들은 “누가 봐도 노사연이다”, “(노사연과 손예진의) 차이를 모르겠다”며 의견이 분분했다는 후문.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연기에 돌입해 처음에는 어색하나 싶더니 갈수록 베테랑다운 연기를 선보였다. 급기야 극중 명장면이라 할 수 있는 빨간 우산 신을 연기하던 이무송은 노사연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너는 내 운명’과 잠시 이별을 하게 됐다.두 사람은 25년을 함께 보낸 부부로서 서로에게 대한 마음을 터놓았다. 노사연은 “당신이 그렇게 해줬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무송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무송은 “(인생의) 답을 같이 찾자”며 앞으로 계속될 무사부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다짐했다. 노사연 이무송, 무사부부의 마지막 이야기는 11일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900	ko	2018-06-08	news.sbs.co.kr/da3d02fea5cf08c4ebd9f5a56237820e2a8ca2d7eaf6f901685d41256c3fc7da.json	[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손예진과 정해인으로 변신했다.\n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최근 진행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촬영에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패러디 했다.\n두 사람은 “처음 해보는 거라 떨린다”며 대학로의 한 포장마차를 찾았다. 그 안에는 여러 대의 카메라와 조명, 각종 소품들이 있었다. 그곳은 다름 아닌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단체의 홍보 영상 촬영 장소였던 것.\n두 사람은 실제 드라마의 명장면을 보며 연기를 준비했다. 노사연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을 보며 “내가 손예진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하라”며 이무송에게 최면(?)을 걸었다.\n심지어 이들은 드라마에서 손예진과 정해인이 입은 의상을 똑같이 입고 나타났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MC들은 “누가 봐도 노사연이다”, “(노사연과 손예진의) 차이를 모르겠다”며 의견이 분분했다는 후문.\n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연기에 돌입해 처음에는 어색하나 싶더니 갈수록 베테랑다운 연기를 선보였다. 급기야 극중 명장면이라 할 수 있는 빨간 우산 신을 연기하던 이무송은 노사연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n한편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너는 내 운명’과 잠시 이별을 하게 됐다.두 사람은 25년을 함께 보낸 부부로서 서로에게 대한 마음을 터놓았다.\n노사연은 “당신이 그렇게 해줬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무송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무송은 “(인생의) 답을 같이 찾자”며 앞으로 계속될 무사부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다짐했다.\n노사연 이무송, 무사부부의 마지막 이야기는 11일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n사진=SBS\n(SBS funE 손재은 기자)", "\"잠시만 안녕\"…동상이몽2 노사연♥이무송, 손예진-정해인에 빙의",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손예진과 정해인으로 변신했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최근 진행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촬영에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패러디 했다." ]
[ "권란 기자" ]	2018-06-10 08:37:07+00:00	null	2018-06-10 17:06:00	바른미래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두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957.json	https://img.sbs.co.kr/ne…10/201191534.jpg	ko	null	바른미래당 "허위사실 공표·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이재명 고발"	null	null	news.sbs.co.kr	바른미래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은 오늘(1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두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장은 이 후보의 혐의로 방송토론 등에서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사실과 배우 김부선 씨를 농락한 사실을 부인해 공직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 원 이상을 지불하게 한 특가법상 뇌물죄 또는 제3자 뇌물죄 등을 들었습니다. 이어 장 위원장은 "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도 조폭이 대표로 있는 기업으로부터 차량과 운전기사를 지원받아 1년여간 이용했지만, 언론 인터뷰에서 이를 부인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또, "이 후보가 안양시장과 '교차 부정채용'을 한 의혹이 있다"면서 "2012년 2월 이 후보의 여동생 남편이 안양시청 청사 관리요원으로 취직하고, 같은 해 7월 안양시장의 처남이 성남 문화재단에 취직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957	ko	2018-06-10	news.sbs.co.kr/c6aaef62474d77b1ea6f9f5b74cd080b30d6dac9c4224a57a28f0e9552c201a0.json	[ "바른미래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n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은 오늘(1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두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n장 의원장은 이 후보의 혐의로 방송토론 등에서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사실과 배우 김부선 씨를 농락한 사실을 부인해 공직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 원 이상을 지불하게 한 특가법상 뇌물죄 또는 제3자 뇌물죄 등을 들었습니다.\n이어 장 위원장은 \"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도 조폭이 대표로 있는 기업으로부터 차량과 운전기사를 지원받아 1년여간 이용했지만, 언론 인터뷰에서 이를 부인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말했습니다.\n장 위원장은 또, \"이 후보가 안양시장과 '교차 부정채용'을 한 의혹이 있다\"면서 \"2012년 2월 이 후보의 여동생 남편이 안양시청 청사 관리요원으로 취직하고, 같은 해 7월 안양시장의 처남이 성남 문화재단에 취직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 \"허위사실 공표·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이재명 고발\"", "바른미래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두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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