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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원 기자" ]

[ "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상금 랭킹과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n오늘(4일) 미국 앨라배마주 쇼얼 크리크에서 끝난 제73회 US여자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김효주를 꺾고 정상에 오른 쭈타누깐은 우승 상금 90만 달러(약 9억 6천만 원)를 받았습니다.\n시즌 상금 170만 4천614달러를 기록한 쭈타누깐은 가장 먼저 시즌 1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금 1위가 됐습니다.\n2위는 86만 3천286달러의 박인비입니다.\n쭈타누깐은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150점으로 79점의 박인비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n현재 세계 랭킹 5위인 쭈타누깐은 새로 발표될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는 박인비에 이어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n쭈타누깐은 지난 2016년에 LPGA투어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을 석권한 경력이 있습니다.\nUS오픈 준우승 상금 54만 달러를 받은 김효주는 단숨에 시즌 상금 랭킹 6위(57만 7천416달러)로 뛰어올랐습니다.\n(사진=AP/연합뉴스)", "US오픈 우승 쭈타누깐, LPGA 투어 상금·올해의 선수 선두 도약", "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상금 랭킹과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오늘 미국 앨라배마주 쇼얼 크리크에서 끝난 제73회 US여자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김효주를 꺾고 정상에 오른 쭈타누깐은 우승 상금 90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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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검찰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비서실장인 알렉시 콜러의 기업 유착 의혹과 관련해 프랑스 재정경제부를 6일(현지시간) 압수수색을 했다고 유럽1 방송 등 프랑스 언론이 전했다.\n검찰은 콜러(45) 대통령 비서실장이 과거 스위스-이탈리아계 해운사인 MSC와 유착돼 사업상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n콜러 비서실장은 마크롱 대통령의 오른팔 또는 쌍둥이로 불릴 만큼 현 정부의 핵심 인사다.\n그는 일단 과거 재정경제부 관료 시절 스위스-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해운 기업인 MSC의 고위직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무원 윤리규정을 위반한 의혹을 받고 있다.\n프랑스에서 고위공무원들은 사기업으로 스카우트되기에 앞서 이해관계 충돌 발생 여부에 대해 정부윤리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n검찰은 이 과정이 생략된 이유를 캐고 있다.\n콜러는 자신의 어머니 쪽 친척이 설립한 MSC로 옮기기 전 프랑스 재정경제부의 장관 비서실장이었는데, 당시 장관이 바로 현 대통령인 마크롱이었다.\n콜러는 MSC로 직장을 옮길 당시 자신의 가족과 MSC의 대주주 간의 관계를 고의로 은폐했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n프랑스 탐사보도 매체 메디아파르(Mediapart)는 콜러가 MSC의 임원일 때인 프랑스 재정경제부의 STX 프랑스 매각 관련 회의에 한 차례 이상 참석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nMSC는 STX 프랑스의 주요 고객으로, STX 프랑스는 올해 2월 지분 50%를 이탈리아의 국영조선사 '핀칸티에리'에 매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n프랑스의 반부패 시민단체 앙티코르는 이 보도를 바탕으로 콜러 실장이 특정 기업과 유착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면서 검찰에 고발했다.\n마크롱 대통령 측은 해당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면서 사건의 정치적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n(연합뉴스)", "프랑스 검찰, 마크롱 비서실장 기업 유착 의혹 관련 압수수색", "프랑스 검찰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비서실장인 알렉시 콜러의 기업 유착 의혹과 관련해 프랑스 재정경제부를 6일 압수수색을 했다고 유럽1 방송 등 프랑스 언론이 전했다. 검찰은 콜러 대통령 비서실장이 과거 스위스-이탈리아계 해운사인 MSC와 유착돼 사업상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

[ "이정찬 기자" ]

[ "미국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에서 골든 스테이트가 2년 연속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놓았습니다.\n케빈 듀란트가 43점을 몰아넣었습니다. 오늘(7일)은 듀란트의 날이었습니다.\n클리블랜드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의 슛을 이렇게 가로막았고 특히 3점 앞선 종료 50초 전에는 회심의 석점슛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n제임스는 환상적인 앨리웁 덩크를 포함해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팀이 3연패에 빠지며 빛이 바랬습니다.\n※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NBA 골든스테이트, '2년 연속 우승' 1승 남았다!", "미국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에서 골든 스테이트가 2년 연속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놓았습니다. 케빈 듀란트가 43점을 몰아넣었습니다. 오늘은 듀란트의 날이었습니다.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의 슛을 이렇게 가로막았고 특히 3점 앞선 종료 50초 전에는 회심의 석점슛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

[ "안상우 기자" ]

[ "새벽 시간에 만취한 남성이 경찰서를 찾아와 경찰관에게 발길질을 하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이웃 지구대장이었습니다.\n어찌 된 일인지 안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n푸른 점퍼차림의 남성이 책상 뒤에 있는 경찰관에게 발길질해댑니다. 술에 취한 듯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이번엔 다른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습니다.\n그제(1일) 새벽, 50대 남성이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찾아와 40여 분간 행패를 벌였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인근에 있는 신길지구대장 윤 모 경감이었습니다.\n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10일,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순찰대원들은 인도를 점거하고 영업 중이던 포장마차를 단속했습니다.\n당시 순찰대원들은 단속 도중 스스로를 윤 경감이라 밝힌 남성으로부터 \"포장마차를 왜 단속하냐?\"는 항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n이 소문이 퍼지자 그제 새벽 윤 경감이 해당 순찰팀을 찾아와 행패를 부린 겁니다.\n윤 경감은 순찰대원에게 전화한 건 자신이 아닌데 그렇게 알려진 게 억울해 찾아갔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n경찰은 윤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포장마차 업주로부터 윤 경감이 청탁받았는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n경찰은 감찰 과정에서 윤 경감의 폭행이나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가 확인되면 정식 입건해 처벌할 방침입니다.\n(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우기정)", "현직 경찰관, 이웃 지구대에서 '폭행 난동'…어찌 된 일?", "새벽 시간에 만취한 남성이 경찰서를 찾아와 경찰관에게 발길질을 하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이웃 지구대장이었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안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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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의 한 고등학교가 성 인권 특강 후 성차별 발언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자 예정한 추가특강을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n해당 학교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사회단체는 지난달 23일과 26일 각각 학생 간부와 수강을 희망한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과 인권' 특강을 열었다.\n그 이후 학교에서는 예상치 못한 소동이 일었다.\n여학생들은 '남자 몰카는 네이버 실검(실시간 검색어)·여성 몰카는 야동 사이트 인기 검색어' 등 문구를 화장실에 게시했다.\n이는 여학생과 남학생 간 SNS상 욕설이 섞인 설전으로 이어졌다.\n이 과정에서 학생회 측은 그간 교사들의 성차별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n학생 일부는 \"여자들은 유산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등 발언이 성차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n실제 해당 발언을 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공식 사과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n일련의 일들이 특강 때문이라고 여긴 학교 측은 지난 23일 예정된 추가특강을 취소했다.\n이에 해당 단체는 문제를 제기하며 최근 도교육청 등에 잇따라 민원을 제기했다.\n학교 측은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져서 특강 취소를 통보한 게 맞는다\"면서도 \"민원이 들어온 이후에는 단체 측에 다시 강의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했고, 이후 일정 등은 그쪽 의견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n다만 \"학내 자정 차원에서 악의 없이 습관적으로 행해지던 일부 남성 중심적 발언에 대해 털고 가자는 얘기가 있었고 이에 교사들이 학생들 의견을 듣고 조심하겠다고 한 것인데, 사안이 크게 다뤄지는 것 같아서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n학교에서 특강을 열었던 단체는 미투 경남운동본부, 민변 경남본부 등과 '학내 미투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지난 26일 성명서를 통해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n성명서는 \"페미니즘 교육은 학내 갈등의 원인이 아니라 성차별과 여성혐오 문화가 고착된 학교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고 지적했다.\n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원 접수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학생들 간 갈등은 남학생들이 사과문을 게시하는 등 수습된 상황으로 보이지만, 성차별적 문제들이 여전한 데 대해 해결을 원하는 구성원들 의견이 많아 향후 그런 부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n(연합뉴스)", "성 인권 특강 후 성차별 불거지자 추가 특강 취소한 고교", "경남의 한 고등학교가 성 인권 특강 후 성차별 발언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자 예정한 추가특강을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학교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사회단체는 지난달 23일과 26일 각각 학생 간부와 수강을 희망한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과 인권' 특강을 열었다." ]

[ "민경호 기자" ]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판문점 선언과 관련해 남의 '눈치'를 보거나 정세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이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n신문은 오늘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추동하는 역사적 사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북과 남은 그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타산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판문점 선언에 밝혀진 내용들을 성실히 이행하여 북남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n이어 \"어떤 정세 파동이나 주변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북과 남이 주인이 되어 (선언을) 일관하게 이행해 나가야 하며 서로가 함께 손잡고 선언의 이행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주동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n신문은 지난달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전격적으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에 대해 \"주변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치면 북남관계 개선과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 번영을 위한 길을 힘있게 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n이런 표현은 북한이 최근 한반도 정세의 근본적 변화 과정에서 남북관계를 일종의 '중심추'로 활용하려 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n북한은 한미 공중연합훈련 '맥스선더' 훈련 등을 문제 삼아 지난달 16일 예정됐던 남북 고위급회담을 당일 새벽 일방적으로 연기했습니다.\n그러나 지난달 26일 남북정상회담에서 6월 1일로 고위급회담 일정을 다시 잡으며 판문점 선언 이행 의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n노동신문은 2일 자 4면 하단에 어제 남북이 고위급회담에서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는 기사를 게재했으나 어제 조선중앙통신 보도와 마찬가지로 적십자회담·장성급 회담 등 부문별 회담의 날짜와 장소 등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北신문, 판문점 선언 이행 강조하며 \"눈치보지 말아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판문점 선언과 관련해 남의 '눈치'를 보거나 정세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이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오늘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추동하는 역사적 사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북과 남은 그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타산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판문점 선언에 밝혀진 내용들을 성실히 이행하여 북남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 생산·수입 실적이 보고된 화장품의 원료목록을 점검하고, 6-아미노카프로익 애씨드 등 사용금지 원료를 함유한 것으로 확인된 20개사, 35개 제품을 회수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n회수 대상은 일본과 유럽, 미국으로부터 전량 수입된 것으로 해당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기준에는 적합하지 않은 제품입니다.\n이 중 수입량 상위 제품은 한국멘소래담이 수입한 맨소래담 아크네스 오일 컨트롤파우더, 하다라보 고쿠쥰 스킨컨디셔너 모이스트, 하다라보 고쿠준 하또무기 훼이스워시, 넘버쓰리코리아가 수입한 페라루체 헤어틴트 등입니다.\n식약처는 화장품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조판매업자에게는 전 제품 판매업무정지 3개월 등 행정처분을 한다고 밝혔습니다.\n(사진=식약처제공, 연합뉴스)", "식약처, '사용금지 원료' 35개 수입 화장품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 생산·수입 실적이 보고된 화장품의 원료목록을 점검하고, 6-아미노카프로익 애씨드 등 사용금지 원료를 함유한 것으로 확인된 20개사, 35개 제품을 회수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

[ "Tjb 기자" ]

[ "세종시는 어제(26일) 40명의 사상자를 낸 새롬동 주상복합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n세종시는 이번 화재로 현장 근로자 3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에 대한 장례 협의, 부상자 치료와 보상 등의 조치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입니다.\n또 현재 전면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진 해당 사업장에 대해서는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건설청과 협의해 조기에 건축물 안전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기로 했습니다.", "[대전] 세종시, 아파트 신축 공사 화재 사고 수습 지원", "세종시는 어제 40명의 사상자를 낸 새롬동 주상복합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세종시는 이번 화재로 현장 근로자 3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에 대한 장례 협의, 부상자 치료와 보상 등의 조치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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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SBS 월~금 (17:00~18:05)\n■ 진행 : 한수진 앵커\n■ 대담 : 양지열 변호사\n※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구 폭행' 논란…\"일방적으로 맞아\" vs \"쌍방폭행\"", "SBS 뉴스 - TV 뉴스, 날씨, 8뉴스, 모닝와이드, 나이트라인, 뉴스브리핑, 취재파일, 비디오머그, 스브스뉴스, 보이스, 등을 제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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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 양예원 씨를 비롯한 비공개 촬영회 사진이 인터넷에 무단 유출됐는데요, 개인 소장용이라던 사진이 어떻게 유출됐는지 스브스뉴스팀이 추적해봤습니다.모델 유출 사진의 삭제를 의뢰받은 한 디지털 장의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비공개 촬영회 사진들이 최초로 유출됐던 곳으로 한 불법 음란 사이트를 지목했습니다. 업체 대표는 해당 사이트에 사진이 유출된 모델 피해자가 수백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사진 유출 피해자 : 그건 무조건 100% 비공개래요. 그렇게 했는데 그게 3년 전에 찍었던 게 지금 떠돌고 있는 거예요.]많은 사진들이 누구에 의해 유포된 걸까요.[디지털 장의업체 대표 : 우선 좀 이상한 점이 많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거 한꺼번에 올라왔다는 거죠. 한 군데가 아니라 여러 개 스튜디오가 있는데 동시에 올라올 가능성이 사실 작아요. 누군가가 이거를 모아서 수집했다는 거죠.]업체 대표는 며칠 전 불법 유출된 모델 사진의 삭제 요청을 위해 사이트 운영자와 연락했을 당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전문적으로 비공개 촬영회 사진을 공급해주는 판매책이 있으며 사진을 한꺼번에 구입해 순차적으로 업로드한다는데요.[디지털 장의업체 대표 : 00 운영자가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수백만 원 주고 구매를 했다고요.][비공개 촬영회 참석자 A 씨 : 보고 싶은 사람들한테 사진을 팔아먹기 위해서 팔아먹는 업자들이 있어요. 그 업자들이 사진을 찍은 사람들한테 접근을 해서 사진을 넘겨달라는 식으로 얘기를 한다고요. 그런데 공짜로 넘겨 줄 사람은 없으니까 (팔죠.) 저도 그 업자한테 사진을 산 적도 있고.][비공개 촬영회 참석자 B 씨 : 촬영회를 자기가 가야 되는데 못 가잖아요. 그러면 다른 사람한테 촬영회비를 대주고 사진 좀 찍어와라. 사진을 찍어서 그 사람은 판매 목적이니까 영업적으로 하는 거죠.]사진 판매 목적으로 촬영회에 참석하거나 작가에게 접근하는 사람도 있다는데 유출된 사진은 일부 사이트 이용자들에 의해 또 다른 사이트로 퍼 날라집니다.이렇게 하면 또 다른 불법 콘텐츠를 다운할 수 있는 일종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사진은 순식간에 퍼져 나가 피해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데 더는 피해자가 없기를 바랍니다.", "[모닝 스브스] 비공개 촬영회 사진 유출…\"판매책 있다\" 충격", "유튜버 양예원 씨를 비롯한 비공개 촬영회 사진이 인터넷에 무단 유출됐는데요, 개인 소장용이라던 사진이 어떻게 유출됐는지 스브스뉴스팀이 추적해봤습니다. 모델 유출 사진의 삭제를 의뢰받은 한 디지털 장의업체입니다." ]

[ "홍순준 기자" ]

[ "서울시는 다음 달 9일부터 25일까지 자치구 및 시민단체와 함께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의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n이번 점검은 환경부가 지난달 커피전문점 등과 체결한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의 이행 여부를 지도·점검하는 것으로, 점검 대상은 협약을 체결한 16개 업체, 21개 브랜드의 매장입니다.\n점검반은 매장 내 다회용 컵 우선 제공 여부, 텀블러 등 고객 개인 컵을 가져오면 10% 할인혜택 여부, 협약 내용에 대한 숙지 상황, 안내문 부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n또 매장 안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면 계고장을 발부하는 한편 일회용 컵 사용 억제 안내문을 배부해 시민들도 이 정책에 공감하고 동참하도록 홍보합니다.\n점검 기간 이후인 8월부터는 현장 점검을 계속 하면서 환경부와의 협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n과태료는 위반 횟수와 사업장 면적에 따라 5만 원부터 300만 원까지 부과됩니다.\n(사진=연합뉴스)", "커피전문점 '일회용 컵 매장 내 사용' 점검…8월부터 과태료", "서울시는 다음 달 9일부터 25일까지 자치구 및 시민단체와 함께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의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이번 점검은 환경부가 지난달 커피전문점 등과 체결한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의 이행 여부를 지도·점검하는 것으로, 점검 대상은 협약을 체결한 16개 업체, 21개 브랜드의 매장입니다." ]

[ "강민우 기자" ]

[ "오늘(2일) 낮 12시 반쯤 강원 양양군 동산항 인근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48살 최 모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n속초해양경찰서는 헬기 1대, 경비함정 2척과 구조대, 민간 잠수사 7명을 동원해 실종 신고가 들어온 지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강원 양양 앞바다서 스킨스쿠버 실종 신고…해경 수색 중", "오늘 낮 12시 반쯤 강원 양양군 동산항 인근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48살 최 모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헬기 1대, 경비함정 2척과 구조대, 민간 잠수사 7명을 동원해 실종 신고가 들어온 지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

[ "김영성 기자" ]

[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출전에 대해 '참가에 의의를 두는 수준'이라고 혹평했습니다.\nSI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32개국을 총 6개 등급으로 분류했는데 한국은 이 가운데 최하 등급인 6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n6등급에는 한국(FIFA 랭킹 57위)을 비롯해 튀니지(21위), 호주(36위), 이란(37위), 파나마(55위), 사우디아라비아(67위), 러시아(70위) 7개 나라를 넣었는데 이 등급의 명칭은 '참가 메달 수집에 만족'이었습니다.\n그만큼 이번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입니다.\n최고 등급은 '우승하기 위해 출전한 나라들'로 독일(1위), 브라질(2위), 프랑스(7위), 스페인(10위) 4개국이 차지했습니다.\n그 다음은 '우승에 도전할 만한 국가'로 포르투갈(4위), 아르헨티나(5위), 우루과이(14위) 3개 나라가 2등급에 해당했습니다.\n3등급은 '4강을 꿈꾸는 나라들'이었는데 여기에는 벨기에(3위), 잉글랜드(12위), 멕시코(15위), 콜롬비아(16위), 크로아티아(20위) 5개국이 이름을 올렸습니다.\n4등급으로는 8강을 노릴만한 팀들이 포진했고 스위스(6위), 폴란드(8위), 페루(11위), 덴마크(12위), 이집트(45위), 나이지리아(48위) 6개국으로 구성됐습니다.\n한국보다 한 등급 위인 5등급은 '나머지 중에 베스트'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여기에는 아이슬란드(22위), 코스타리카(23위), 스웨덴(24위), 세네갈(27위), 세르비아(34위), 모로코(41위), 일본(61위) 등 7개 나라가 들어갔습니다.\n일본은 우리나라보다 FIFA 랭킹이 낮은데도 SI로부터 한 등급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n또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로는 유일하게 5등급을 받았습니다.\n한국과 같은 F조 팀들은 독일이 1등급, 멕시코는 4강을 노릴만한 3등급에 배정됐고, 스웨덴이 우리보다 한 단계 위인 5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미국 매체 \"한국은 참가에 의의 두는 수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출전에 대해 '참가에 의의를 두는 수준'이라고 혹평했습니다. SI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32개국을 총 6개 등급으로 분류했는데 한국은 이 가운데 최하 등급인 6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 ]

[ "최희진 기자" ]

[ "조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하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n조정민은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쳤습니다.\n최종합계 23언더파 193타를 기록한 조정민은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n조정민이 기록한 23언더파 193타는 KLPGA 투어 54홀 최소 스트로크 기록입니다.\n2016년 배선우 E1 채리티 오픈에서 기록한 20언더파 196타에서 3타를 줄였습니다.\n조정민은 2016년 3월 달랏 챔피언십과 7월 카이도 MBC플러스 여자오픈 우승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거둔 통산 3승째를 올렸습니다.\n최민경이 17언더파로 2014년 데뷔 후 최고 성적인 단독 2위를 차지했습니다.\n김지영은 마지막 날 버디 11개에 보기 1개로 10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16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조정민 '54홀 최소타' 신기록 쓰고 롯데칸타타 우승", "조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하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정민은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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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주택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A(52)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nA 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 2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주택 문을 복제 열쇠로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n당시 A 씨는 문을 열고 들어가 훔칠 금품을 찾던 중 집주인 B(49) 씨와 맞닥뜨린 바람에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n집주인이 A 씨에게 '누구냐'고 묻자 A 씨는 '집 보러 왔다'고 둘러댔다.\n그러나 어설픈 해명에 도둑임을 알아차린 집주인은 태연한 척 연기하며 '어떻게 들어왔느냐' 등 계속 말을 걸며 시간을 끌다 몰래 경찰에 신고했다.\n결국 A 씨는 집주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n조사 결과 A 씨는 올해 5월께 피해자 집 대문에 걸려 있던 우유 배달함에서 열쇠를 몰래 가져가 복사한 것으로 확인됐다.\nA 씨는 \"집 앞에서 담배를 피우다 우유 배달함을 들여다보니 열쇠가 있어 복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n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절도 전과가 다수 있고 약 3년 전 출소한 뒤 누범 기간 중 붙잡혀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n(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집주인과 마주치자 \"집 보러 왔다\"…복제 열쇠 절도범 검거",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주택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 2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주택 문을 복제 열쇠로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 "강청완 기자" ]

[ "기록적인 폭염에 보기 드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도로 연결 부위가 열기에 부풀어 솟아오르면서 차량 수십 대 타이어가 터졌고 철로가 휘어 화물열차가 탈선하기도 했습니다.\n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n고속도로 터널 앞 갓길에 차량 여러 대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n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타이어가 터지면서 차들이 멈춰 선 겁니다.\n사고가 난 건 오늘(24일) 오후 2시 반쯤, 부산울산고속도로 기장 2터널 앞입니다.\n[박연실/사고 목격자 : 저희는 1차로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도로가 확 솟아있는 거에요. 갑자기 '팡' 하면서 터지는 소리와 함께, 앞을 보니까 다른 차들도 다 비상등을 켜놓고….]\n교각 주변 콘크리트는 금이 가거나 부서져 있고 금속으로 된 이음매 부분은 위로 솟아오른 채 엇갈려 있습니다.\n한낮 최고 36도에 달했던 불볕더위에 고속도로 콘크리트가 팽창하면서 금속 이음매가 튀어 오른 겁니다.\n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지나던 차량 32대의 타이어가 파손됐고 교통이 통제되면서 2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n도로공사는 현재 해당 구간을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n---\n오후 3시 반쯤에는 부산에서 충남 예산으로 가던 화물열차가 경부선 대전조차장 역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났습니다.\n코레일은 더위에 선로 온도가 치솟으면서 휘어버리는 바람에 탈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n사고가 난 선로는 KTX가 지나는 선로와는 다른 선로여서 일반 열차나 승객 피해는 없었습니다.\n(영상취재 : 정성욱 KNN·성낙중 TJB, 영상편집 : 김선탁)", "폭염에 도로 솟아 차량 32대 타이어 파손…철로도 휘었다", "기록적인 폭염에 보기 드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도로 연결 부위가 열기에 부풀어 솟아오르면서 차량 수십 대 타이어가 터졌고 철로가 휘어 화물열차가 탈선하기도 했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 "조민성 기자" ]

[ "33명의 사상자를 낸 전북 군산시 장미동 주점 방화사건의 전모가 경찰 수사로 한 꺼풀 벗겨졌습니다.\n주점 주인과 손님의 사소한 술값 시비가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끔찍한 범죄로 이어졌습니다.\n1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께 방화 용의자 이 모(55) 씨는 외상값 문제로 주점 주인 A씨를 만났습니다.\n이 씨는 A씨에게 20만 원을 건네며 \"술을 많이 마시지도 않았는데 술값이 너무 많이 나왔다\"고 항의했습니다.\n승강이 끝에 외상값을 치른 이씨는 이튿날인 17일 오후 2시쯤 A씨를 다시 찾아가 \"술값을 너무 많이 받는 것 아니냐\"고 전날의 항의를 되풀이했습니다.\n이 과정에서 이 씨는 \"주점에 불을 질러 버리겠다\"며 A씨를 협박했습니다.\nA씨는 협박에 아랑곳하지 않았으나 이 씨는 이를 끝내 실행에 옮겼습니다.\n술값 시비로 분이 풀리지 않은 이 씨는 이날 오후 8시쯤 인화물질을 담은 20ℓ들이 기름통을 들고 A씨의 주점을 찾아갔습니다.\n그는 주점 앞에서 한동안 기다리다 오후 9시 50분쯤 기름통에 담긴 인화물질을 주점 바닥에 쏟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습니다.\n불은 소파와 테이블을 태우고 무대 중앙까지 순식간에 번졌습니다.\n다가오는 불길을 본 손님들은 비상구를 향해 앞다퉈 내달렸으나 33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거나 몸에 불이 붙어 쓰러졌습니다.\n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연기 속에 화마를 피해 탈출하려는 손님들로 주점 안은 아비규환을 방불케 했습니다.\n단돈 십수만원 술값 시비가 부른 참극이었습니다.\n경찰과 소방당국 합동감식 결과, 주점 안에 있던 손님 3명이 숨졌고 30명은 화상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n전신에 화상을 입은 부상자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n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얼굴과 배 등에 화상을 입은 이 씨는 주점에서 500ｍ 떨어진 선배 집으로 달아나 몸을 숨겼습니다.\n방화범을 본 선배는 경찰에 신고했고 이 씨 도주극은 범행 3시간여 만에 긴급체포로 막을 내렸습니다.\n이 씨는 \"외상값이 10만 원인데 주점 주인이 20만 원을 달라고 했다.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습니다.\n경찰은 이 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n경찰 관계자는 \"이 씨도 범행 과정에서 큰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치료를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술값 시비가 끔찍한 범죄로'…군산 장미동 주점 방화 전말", "33명의 사상자를 낸 전북 군산시 장미동 주점 방화사건의 전모가 경찰 수사로 한 꺼풀 벗겨졌습니다. 주점 주인과 손님의 사소한 술값 시비가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끔찍한 범죄로 이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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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이 데뷔 20년 만에 첫 기념 음악회를 여는 가운데,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가 연출을 맡는다.5일 오후 옥주현의 소속사 포트럭은 패션디자이너 정구호가 오는 7월 14일, 15일 양일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옥주현 데뷔 20주년 기념 음악회’ 연출을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현재 공연계에서 가장 감각적인 연출가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각광받는 정구호가 콘서트 연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7월에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음악회를 열겠다.”고 공언한 옥주현의 그 ‘새로움’은 정구호의 감각을 통해 만들어지게 된다.정구호 연출은 이번 콘서트의 컨셉을 ‘To Fly Higher’ 로 정했다. ‘보컬로 최고의 자리에 20년 째 있는 옥주현이 한 단계 더 비상(飛上)하는 모습을 연출하겠다’ 는 의도로 정한 컨셉이다.정구호 연출은 “옥주현의 풍부한 감성을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관객이 노래에 더 깊이 빠져들게 돕겠다. 노련하고 성숙한 이미지의 디바 옥주현이 좀 더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계획을 밝혔다.패션 브랜드 ‘구호’(KUHO)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그는 제일모직 전무, 휠라코리아 부사장 등을 거쳤고 영화, 발레, 무용(국립무용단 묵향·향연 2013·2015)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천재성을 발휘해 왔다. 2013년 연출한 국립무용단의 ‘묵향’은 국내뿐 아니라 홍콩, 프랑스, 일본 등 해외에서 극찬을 받으며, 국립무용단의 대표작이 됐다. ‘전통과 현대의 완벽한 조화’, ‘한국적인 미(美)를 가장 잘 풀어내는 연출’, ‘세련되고 단아한 비주얼’ 등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이후 그가 연출과 의상을 진두 지휘했던 ‘향연’은 2015년 초연 이래 3년 연속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 한국무용에 관심이 없던 젊은 관객들까지 극장으로 몰리는,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다. 2017년에는 명작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에 한국적 색채를 입힌 야외 오페라 ‘동백꽃 아가씨’로 오페라 연출로 나선 바 있다. 직사각형이 아닌 원형 무대, 무성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변사’ 설정 등 이색적 연출을 선보였었다.이번 공연의 음악감독은 김문정 감독이 맡았다. 국내 최고의 음악감독인 김문정 감독은 뮤지컬로이미 옥주현과 수 차례 호흡을 맞춰왔는데, 지난 3월 처음으로 옥주현 콘서트를 지휘해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다.정구호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의 옥주현 음악회는 7월 14일, 15일 양일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6월 11일 2시 인터파크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SBS funE 강경윤 기자)", "옥주현, 데뷔 20년 기념 콘서트…정구호 디자이너가 연출",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이 데뷔 20년 만에 첫 기념 음악회를 여는 가운데,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가 연출을 맡는다. 5일 오후 옥주현의 소속사 포트럭은 패션디자이너 정구호가 오는 7월 14일, 15일 양일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옥주현 데뷔 20주년 기념 음악회’ 연출을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

[ "박수진 기자" ]

[ "<1편 이야기>\n이미옥/반도체 제조업체 KEC 30년차 직원\n\"여성들은 관행적으로 어느 정도 단계까지만 승급이 되도록 하고 저 사람들은 가장이지 않느냐. 이해해라\"\n\"남자 사원들이 올라가게 되면 임금의 차이가 30만 원에서 60만 원까지\"\n2017년 한국의 남성노동자가 5천만 원을 받는 동안 여성은 1584만 원 적은 3416만 원을 받는데 그쳤습니다. 페이갭은 31.7%\n'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대기업은 어떨까요?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임금을 받고 있을까요?\n양향자/전 삼성전자 상무\n일도 더 열심히 했던 것 같고 성과도 훨씬 좋았다고 생각을 했는데 항상 임금은 좀 낮게 책정이 되고 하는 일에 차이는 없었어요. 그냥 여성이라는 것 때문에 차이가 났던 것으로 기억이 나고..\n양향자 전 상무는 1985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전자에서 일했습니다. 삼성전자 최초 고졸 출신 여성 임원.\n전무후무한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현실은 아름답지만은 않았습니다.\n양향자/전 삼성전자 상무\n광주여상을 졸업하기 전에 1985년도에 삼성전자 반도체 통신에 연구보조원으로 들어갔습니다. '5급 여(사원)'로 입사를 했죠. 가장 낮은 직급이었고요\n5급 여성 사원과 남성 사원, 고졸이라는 출신은 같았지만 출발은 달랐습니다.\n양향자/전 삼성전자 상무\n임금체계가 '5급 남'이 있었고 '5급 여'가 있었는데 이제 또 호봉은 다르게 시작하죠\n(5급 남과 5급 여의 임금의 차이는 있었나요?)\n양향자/전 삼성전자 상무\n한 20% 차이 정도 났던 것 같아요. (여성이) 8만 원 받으면 (남성이) 10만 원 받고 이정도였던 것 같아요.\n(하는 일에 차이가 있었던 건가요?)\n양향자/전 삼성전자 상무\n하는 일에 차이는 없었습니다\n여성이기 때문에, 남성과 같은 일을 해도 같은 돈을 받을 순 없었습니다.\n양향자/전 삼성전자 상무\n왜 똑같은 일을 하고 업무 특성도 다르지 않은데 왜 이렇게 임금 차이가 나냐는 컴플레인을 좀 많이 했던 것 같아요\n임금의 차이, 그리고 승진의 차이\n양향자/전 삼성전자 상무\nE1에서 E2로는 승진을 했고, 그건 별로 어렵지 않아요. 그런데 이제 E2에서 E3로 갈 때가 정말 어려운데, 여사원들은 몇 번 승진에서 떨어지고 하는 것들이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되는 시대였는데, 저는 아이를 낳고 와서 E3로 승진을 해야하는데 필기시험 보고 두 번의 면접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런데 첫번째 면접에서 제가 떨어졌어요. 아이를 낳고 왔다는 사실 만으로 승진에서 누락되는 것은 제가 받아들일 수 없는 거예요\n양향자/전 삼성전자 상무\n제가 두번째 면접을 볼 때, 제가 면접관님들한테 이렇게 말씀 드렸죠. 임신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낳고 회사를 다닌다고 해서 승진에 누락되거나 차별받는다면 저는 이 회사를 제가 그만두겠습니다 (라고요.)\n말단 연구원 보조에서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상무)까지 올라서는데 걸린 시간 28년. 임원은 됐지만 차별이 끝난 건 아니었습니다.\n양향자/전 삼성전자 상무\n저는 임원이 됐을 때 좀 힘들었던 것은, 저희 그룹이 있고 또 다른 그룹까지 전체적으로 맡아서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인정은 상당히 더디구나 라는 것을 느겼어요. 예를 들면 남성이 2회, 3회 검증을 받아서 통과가 되면, 여성은 10회, 많게는 100회까지도 검증에 검증을 하더란 말이죠\n쉽지 않았던 28년의 시간, 그렇다면 지금의 현실은 어떨까요? 그녀의 후배들은 그녀가 겪었던 차별에서 자유로울까요?\n2017년 삼성전자 남성 직원은 평균 연봉은 1억2천7백만 원을 받았고 여성 직원은 8천8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3천9백만 원이나 적게 받은 겁니다.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 기업으로 불리는 삼성전자의 남녀 임금격차, 페이갭은 30.7%.\n양향자/전 삼성전자 상무\n여성을 차별적으로 잘 대우해 달라는 얘기가 아니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펴 달라는 얘기인데 그걸 피는데까지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n그렇다면, 30대 그룹의 페이갭은 어떨까요? 2017년 30대 그룹의 남성 직원은 1년 간 7천184만 원을 받았지만 여성은 4천6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2천584만 원 덜 받은 것으로, 페이갭 36%.\n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남녀 임금 격차는 OECD(2016년)의 14.1%에 턱없이 못미치는 낙제 수준입니다.", "[비디오머그] 페이미투 ② \"성과 좋아도, 임금은 낮아…여자라서\" 양향자 전 상무의 '페이 미투'", "<1편 이야기> 이미옥/반도체 제조업체 KEC 30년차 직원 \"여성들은 관행적으로 어느 정도 단계까지만 승급이 되도록 하고 저 사람들은 가장이지 않느냐. 이해해라\" \"남자 사원들이 올라가게 되면 임금의 차이가 30만 원에서 60만 원까지\" 2017년 한국의 남성노동자가 5천만 원을 받는 동안 여성은 1584만 원 적은 3416만 원을 받는데 그쳤습니다." ]

[ "장선이 기자" ]

[ "만취 상태에서 택시가 승차를 거부하자 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도 상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회사원 36살 정 모 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n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12일 새벽 1시 서울 강남구의 한 거리에서 택시를 잡던 중 택시기사 58살 황 모 씨가 \"인천 택시라 태우지 못한다\"며 승차를 거부하자 황 씨를 수차례 때리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n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새벽 1시 10분 서초구 신동초등학교 삼거리에서 황 씨의 택시를 발견한 뒤 순찰차 3대로 가로막아 정 씨를 체포했습니다.\n체포 당시 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230%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승차거부에 기사 때리고 택시 빼앗은 30대 검거", "만취 상태에서 택시가 승차를 거부하자 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도 상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회사원 36살 정 모 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

[ "정희돈 기자" ]

[ "미프로야구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이 60일짜리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했습니다.\n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뉴욕 메츠에서 풀린 좌완 P.J.콘론을 영입해 40인 로스터에 포함하고자 10일짜리 DL에 있던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습니다.\n류현진은 지난달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조기 강판했습니다.\n병원 정밀 검진 결과 사타구니 근육이 크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고 5월 4일 열흘짜리 부상명단에 올랐습니다.\n한동안 심신을 추스른 뒤 롱토스로 기지개를 켠 류현진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인 정규리그 후반에나 빅리그에 돌아올 수 있습니다.\n다저스는 선발 투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고전 중입니다.\n류현진 외에도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허리 통증), 리치 힐(손가락 물집), 마에다 겐타(엉덩이 통증)가 각각 부상자명단에 등재됐습니다.\n메츠에서 방출대기 조처된 뒤 다저스로 온 콘론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22승 15패, 평균자책점 2.85를 올렸습니다.\n빅리그에선 올해 두 번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12를 남겼습니다.", "'사타구니 부상' 류현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 "미프로야구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이 60일짜리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했습니다.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뉴욕 메츠에서 풀린 좌완 P.J.콘론을 영입해 40인 로스터에 포함하고자 10일짜리 DL에 있던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습니다." ]

[ "정윤식 기자" ]

[ "※ 위 생중계 화면은 유튜브 특성상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크롬 등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시길 권합니다.\n[2018 국민의 선택]\n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선거 후보자들의 두 번째 TV 토론회가 오늘(7일) 밤 11시 15분 열립니다.\n박원순 더불어민주당·김문수 자유한국당·안철수 바른미래당·김종민 정의당 후보가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상대 후보에 대한 검증과 함께 토론을 벌입니다.\n오늘 토론회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독주하고 있는 박원순 후보에 대한 김문수·안철수 후보의 거센 공세가 예상됩니다.", "[SBS LIVE]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 생중계", "크롬 등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선거 후보자들의 두 번째 TV 토론회가 오늘 밤 11시 15분 열립니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김문수 자유한국당·안철수 바른미래당·김종민 정의당 후보가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상대 후보에 대한 검증과 함께 토론을 벌입니다." ]

[ "최희진 기자" ]

[ "프로야구에서 선두 두산이 김재환의 홈런을 앞세워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4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n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홈 경기에서 6대 1로 승리했습니다. 정규시즌 60경기 만에 40승(20패)을 달성한 두산은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n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은 4회 투런 아치를 그리며 7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습니다.\n이대호가 2010년 달성한 9경기 연속 홈런 기록에도 2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또 시즌 21호 홈런으로 23개를 기록 중인 SK 최정에 이어 홈런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n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9승째를 거뒀습니다.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승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n---\n롯데는 KIA를 9대 6으로 물리쳤습니다.\n선발 듀브론트가 7⅔이닝을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4연승을 달리며 4승 4패를 기록했고, 외국인 타자 번즈는 KIA 선발 윤석민을 상대로 한국 무대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n---\n한화는 홈런 4방을 앞세워 SK를 7대 5로 누르고 2위를 탈환했습니다.\nLG는 베테랑 박용택의 선제 투런포와 선발투수 임찬규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엮어 삼성을 9대 5로 물리쳤습니다.\n넥센은 KT를 11대 5로 눌렀습니다.", "'프로야구' 김재환 7경기 연속 홈런…두산, 가장 먼저 40승 고지", "프로야구에서 선두 두산이 김재환의 홈런을 앞세워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4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홈 경기에서 6대 1로 승리했습니다." ]

[ "신정은 기자" ]

[ "유통회사 면접을 본 탈북민이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추락해 다치자 법원은 회사가 배상해주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n인천지법 민사21단독은 탈북민 A씨가 한 유통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n재판부는 치료비와 위자료 등 2천2백여만 원을 A씨에게 지급하라고 회사 측에 명령했습니다.\n탈북민 A씨는 지난해 8월 취업을 위해 찾은 한 농산물 유통회사에서 생산직 사원 모집 면접을 마치고 회사 B 부장과 함께 사무실을 둘러보던 중 엘리베이터를 타려다 추락했습니다.\n해당 엘리베이터는 천장 없이 바닥만 있고 철제 출입문을 손으로 잡아당겨 앞으로 여는 형태였습니다.\n2층에 있던 A씨가 엘리베이터를 타고자 발을 내디뎠을 때 엘리베이터는 1층에 멈춰서 있던 상태였고, 천장이 없어 그는 그대로 1층까지 떨어졌습니다.\n재판부는 \"회사 측인 B씨는 엘리베이터 출입문을 열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며 \"A씨에게 그런 위험성을 정확히 알려주는 것도 당시 건물 견학의 목적 중 하나였다\"고 판단했습니다.\n이어 \"처음 회사를 방문한 A씨가 작업장의 위험요소를 알 수 있도록 B씨는 특별히 주의했어야 했다\"며 \"부주의한 행동이 사고 발생의 결정적인 원인이어서 회사 측에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n다만 재판부는 A씨가 엘리베이터 출입문에 붙은 '위험! 추락주의!!'라는 경고 문구를 확인했음에도 발을 내디딘 사실이 인정된다며 A씨도 조금만 주의했다면 추락을 피할 수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회사 측 손해배상책임 비율을 70%로 제한했습니다.", "면접 후 회사 엘리베이터서 추락한 탈북민…법원 \"회사가 배상해라\"", "유통회사 면접을 본 탈북민이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추락해 다치자 법원은 회사가 배상해주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인천지법 민사21단독은 탈북민 A씨가 한 유통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

[ "정경윤 기자" ]

[ "조현아 씨가 오늘(4일) 또다시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지난달에는 외국인 가사 도우미를 불법 채용한 의혹으로 조사받았고 오늘은 밀수와 탈세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세관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n먼저 정경윤 기자입니다.\n조현아 씨는 오전 10시쯤 세관에 도착했습니다. 밀수와 탈세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지만 매우 작은 목소리로 사과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n[조현아/전 대한항공 부사장 :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습니까?) 죄송합니다.]\n세관은 해외 카드 사용 내역과 대한항공 직원들의 물품 구매 내역 그리고 다섯 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조 씨의 혐의에 대해 건건이 확인하고 있습니다.\n이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조사 시간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n세관은 그동안 대한항공 직원들의 제보를 토대로 조양호 회장 가족의 밀수, 탈세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습니다.\n지난달 대한항공 협력업체 창고를 압수수색했고 밀수품으로 의심되는 2.5t 분량의 물품을 발견했습니다.\n이 물품 박스 겉면에 조 씨를 의미하는 DDA라는 표시가 등장하면서 가장 먼저 조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 겁니다.\n세관은 어머니 이명희 씨와 동생 조현민 씨에 대해서도 역시 같은 혐의로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n세관은 조 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n(영상취재 : 배문산·김승태, 편집 : 이재성)", "\"죄송합니다\" 또 고개숙인 조현아…이번엔 밀수 혐의", "조현아 씨가 오늘 또다시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지난달에는 외국인 가사 도우미를 불법 채용한 의혹으로 조사받았고 오늘은 밀수와 탈세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세관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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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남부경찰서는 고객의 명의를 도용해 개통한 휴대전화를 중고로 팔아넘기고 유심칩으로 소액결제를 한 혐의(절도 등)로 김 모(2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n김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보관하던 고객 10명의 신분증 사본으로 2천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 17대를 임의로 개통해 중고로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n경찰 조사결과 피해 대리점에서 1년가량 직원으로 근무했던 김 씨는 해당 휴대폰의 유심을 이용해 1천700만 원 상당의 소액결제를 하는 등 모두 2천700만 원을 챙겼다.\n김 씨는 지난해 12월에는 3차례에 걸쳐 대리점 금고에서 현금 180만 원을 훔쳤다.\n경찰은 요금청구서 등을 뒤늦게 받은 고객들의 피해 사례를 파악해 조사에 착수했다.\n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도박 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다른 직원의 관련성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n(연합뉴스)", "고객 명의도용 휴대전화 17대 개통해 2천700만 원 챙겨", "부산 남부경찰서는 고객의 명의를 도용해 개통한 휴대전화를 중고로 팔아넘기고 유심칩으로 소액결제를 한 혐의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보관하던 고객 10명의 신분증 사본으로 2천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 17대를 임의로 개통해 중고로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

[ "홍순준 기자" ]

[ "지난달 24명의 부상자를 낸 한화 케미칼 염소가스 누출 사고는 염소가스 이동 호스를 둘러싸고 있던 금속망이 손상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울산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염소가스가 이동하는 호스의 외부를 둘러싸고 있던 스테인리스 재질의 망이 손상되면서 압력을 이기지 못한 호스가 파손돼 염소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n직물처럼 짜인 이 얇은 스테인리스 망은 합성섬유로 된 호스 외부에 감겨 호스의 강성을 높여 내압을 견디게 하는 기능을 하는데, 경찰은 이 스테인리스 망이 부식되면서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n경찰 관계자는 \"감식 결과, 스테인리스 망이 특정 상황에서 부식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어떤 환경이 부식시켰는지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n경찰은 또 원하청 안전관리 담당자, 작업 관리자 등 5∼6명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n앞서 지난달 17일 오전 10시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돼 현장 작업자와 인근 근로자 등 24명이 호흡 곤란과 메스꺼움, 어지러움 등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습니다.\n(사진=연합뉴스)", "한화케미칼 염소 누출 사고…'호스 감싼 금속망 부식 때문'", "지난달 24명의 부상자를 낸 한화 케미칼 염소가스 누출 사고는 염소가스 이동 호스를 둘러싸고 있던 금속망이 손상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염소가스가 이동하는 호스의 외부를 둘러싸고 있던 스테인리스 재질의 망이 손상되면서 압력을 이기지 못한 호스가 파손돼 염소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

[ "정형택 기자" ]

[ "'HOW TO 스포츠' 축구 알고 즐기자!", "축구 용어와 규칙,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드립니다." ]

[ "정다은 기자" ]

[ "방금 정유미 기자가 소식 전해드린 센토사 섬은 육지와 연결된 다리만 막으면 외부인 접근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습니다. 과거 해적들의 은신처였단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섬 전체가 요새처럼 돼 있고 이 섬 가장 높은 곳에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이 있습니다.정다은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센토사 섬은 싱가포르 본 섬 남쪽에 있습니다. 동서 폭이 4㎞에 불과한 작은 휴양지입니다.센토사 섬과 본 섬을 잇는 도로는 길이 7백 미터의 다리가 유일합니다. 다리만 막으면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어 요인 경호와 보안 여건이 좋습니다.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은 센토사 섬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내려다보며 외부를 감시하기 좋은 환경입니다.또, 호텔 입구까지는 울창한 거목으로 둘러싸여 있어 외부에서 관측이 거의 불가능해 저격이 이뤄질 가능성은 떨어집니다.호텔은 5층 건물인데 화재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초고층 빌딩에 비해 외부로 탈출하기도 쉽습니다.센토사 섬은 어제부터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돼 삼엄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섬 앞바다엔 싱가포르 해군 군함이 투입돼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카펠라 호텔이 바다에 접해 있기 때문에 바다에서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싱가포르 정부는 어제부터 싱가포르 일부 공역에 항공기 운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회담이 열리는 내일은 보안 검색이 평소보다 훨씬 강화될 예정입니다.(영상취재 : 김흥기·이승환, 영상편집 : 정용화)", "'요새' 그 자체인 센토사 섬…앞바다엔 군함 배치", "방금 정유미 기자가 소식 전해드린 센토사 섬은 육지와 연결된 다리만 막으면 외부인 접근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습니다. 과거 해적들의 은신처였단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섬 전체가 요새처럼 돼 있고 이 섬 가장 높은 곳에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이 있습니다." ]

[ "소환욱 기자" ]

[ "예상보다 일찍 그라운드에 복귀한 민병헌(롯데)은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n민병헌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합니다.\n지난달 9일 주루 과정에서 오른쪽 옆구리 내복사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지 한 달여만의 1군 복귀입니다.\n애초 전망으로는 다음 주 주중 3연전부터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민병헌은 그보다 2경기 정도 일찍 1군에 합류했습니다.\n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취재진과 만난 민병헌은 \"통증은 없다. 다행히 다친 부분이 배트를 휘두를 때의 반대쪽이라 타격에는 크게 이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n민병헌이 빠진 24경기에서 롯데는 11승 13패에 그치며 공백을 절감했습니다.\n민병헌은 \"팀에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며 \"이제 돌아왔으니 잘하든 못하든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하듯 말했습니다.\n그는 재활 기간 퓨처스(2군)리그 4경기에서 타율 0.167(1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n민병헌은 \"어제도 2군 경기가 끝나고 연습을 많이 했다\"며 \"올라와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n이어 \"형들, 어린 동생들과 함께 재미있게 야구하는 게 목표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성적도 올라올 것\"이라며 \"박세웅도 복귀했고, 손승락형도 돌아오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다시 치고 올라갈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복귀' 롯데 민병헌 \"긴장 안 늦추고 준비했다\"", "예상보다 일찍 그라운드에 복귀한 민병헌은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민병헌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합니다." ]

[ "정연 기자" ]

[ "전국 아파트 매매·전셋값 동반 하락이 지속되고 있습니다.\n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했습니다.\n한국감정원은 지난 4일 조사 기준 전국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5%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n지난주의 낙폭과 같은 수준입니다.\n입주물량이 늘어난 데다 보유세 개편 논의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전국 아파트값도 약세가 이어졌습니다.\n서울은 0.02%로 지난주 0.03%보다 오름폭이 줄었습니다.\n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등의 영향으로 강남4구 아파트값이 0.09% 떨어졌으나 지난주 -0.11%보다는 낙폭이 둔화했습니다.\n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떨어졌습니다.\n최근 보합세를 유지해온 과천은 재건축을 중심으로 일부 약세로 돌아서면서 작년 9월 셋째주 이후 36주 만에 처음으로 매매가격이 0.05% 하락했습니다.\n전국의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10%를 기록하며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n서울의 전셋값이 -0.04%로 지난주 -0.11%보다 하락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n강남4구의 전셋값이 지난주 -0.27%에서 금주 조사에선 -0.13%로 낙폭이 둔화했고 양천·강서·동작 등 서남권의 전셋값도 0.01% 떨어져 지난주(-0.11%)보다 하락폭이 감소했습니다.\n그러나 지난주 보합이던 용산구는 금주 -0.06%로 하락 전환했고, 마포구도 지난주 -0.03%에서 금주 -0.06%로 낙폭이 커졌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전셋값 하락…과천 매매 36주 만에 내려", "전국 아파트 매매·전셋값 동반 하락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4일 조사 기준 전국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5%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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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이 승리와 함께 '화려한 휴가'를 보냈다.\n지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두 사람은 대표 클러버들 답게 발리 클럽 파티에서 무려 20살의 나이 차이가 무색하도록 잘 통하는 모습을 보였다.\n이어 이 날 방송에서 승리는 자신의 풀 빌라로 박수홍을 초대해 만찬을 즐겼다. 두 사람은 브로맨스 케미를 폭발시키며 시선을 모았다.\n승리가 준비한 메뉴는 신혼여행에나 어울릴 법한 풀사이드에서의 로맨틱한 바비큐 만찬. 박수홍은 “너 같은 아들을 뒀어야 한다”, “진짜 셀럽의 삶이야!”라며 크게 기뻐했다.\n한편, 승리는 발리 해변에서 승마를 즐기며 ‘승츠비’ 다운 럭셔리 취미 생활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를 따라 하던 박수홍의 엉망진창 승마 실력은 폭소를 자아냈다.\n승리에 비해 어딘가 어설픈 박수홍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연신 웃음바다가 됐지만 유독 단 한 사람, 박수홍의 어머니만이 마냥 웃지 못했다.\n(SBS funE 김재윤 기자)", "'미우새' 박수홍x승리, 발리에서 생긴 큰 일…화려한 휴가에 매료",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이 승리와 함께 '화려한 휴가'를 보냈다. 지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두 사람은 대표 클러버들 답게 발리 클럽 파티에서 무려 20살의 나이 차이가 무색하도록 잘 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

[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

[ "한 사무보조가 상사의 음료에 몰래 침을 뱉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호주 뉴스닷컴 등 외신들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엘리가르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보도했습니다.최근 이 사무보조의 상사는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자신을 대하는 행동이 이상해졌기 때문입니다.나흘 동안 비밀리에 자체조사를 벌이던 상사는 큰 수확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무실 안에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나중에 휴대폰을 가져와 촬영된 영상을 확인한 상사는 경악했습니다. 남자보조가 자신의 음료가 담긴 컵에 침을 뱉었기 때문입니다.보조는 침을 뱉기 전에 주위를 둘러보며 눈치를 살폈습니다. 그런 다음 재빠르게 행동을 마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자리를 떠났습니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상사는 보조를 해고하고 그에게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뉴스 픽' 입니다.(사진= news.com.au 홈페이지 캡처)", "[뉴스pick] 이상한 느낌에 카메라 설치한 상사…그가 발견한 놀라운 모습", "한 사무보조가 상사의 음료에 몰래 침을 뱉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호주 뉴스닷컴 등 외신들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엘리가르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은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검팀이 검찰과 경찰에 그동안 수사한 기록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n특검팀의 박상융 특검보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오늘(18일) 수사기록을 요청했다. 지금 준비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가능한 빨리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n특검팀은 법무부에 현직 검사 파견도 요청한 상태다.\n특검법에 따르면 특검팀은 검사를 최대 13명까지 파견받을 수 있습니다.\n박 특검보는 \"수사를 잘 아는 검사를 중심으로 해서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n특검팀은 준비기간 20일이 끝나는 이달 27일부터는 수사에 착수해야 합니다.\n준비기간에 기록을 넘겨받아 검토하고 수사계획을 짜야 하지만 준비속도는 더딘 편입니다.\n현재까지 특검보 3명과 수사팀장, 수사지원단장 인선만 이뤄졌습니다.\n강남역 인근에 얻은 사무실은 보완공사 중이어서 아직 입주하지 못했습니다.\n박 특검보는 \"수사기록을 (검찰·경찰이) 보낸다고 해도 검토할 사람이 빨리 발령을 받아야 한다. 파견검사가 와야 함께 기록을 검토해서 수사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드루킹 특검, 검경에 수사기록 요청…\"검사도 빨리 파견해 달라\"",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검팀이 검찰과 경찰에 그동안 수사한 기록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검팀의 박상융 특검보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오늘 수사기록을 요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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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드 포토] 샴푸 대신 창포물로 시원하게…여름맞이 단오 행사", "SBS 뉴스 - TV 뉴스, 날씨, 8뉴스, 모닝와이드, 나이트라인, 뉴스브리핑, 취재파일, 비디오머그, 스브스뉴스, 보이스, 등을 제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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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박보영이 다시 출연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입담을 과시했다.\n지난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스페셜 DJ로 활약했던 박보영은 오늘(5일) 다시 스페셜 DJ로 출연해 김태균과 호흡을 맞추었다.\n이후 박보영은 지난 5월 31일 방송에서 생방송 중 깜짝 전화 출연을 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보영은 \"지난번에 이틀 동안 스페셜 DJ하고 나서 '컬투쇼'가 너무 그리웠다. 이번에도 불러주시면 또 가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n이에 DJ 김태균이 \"그럼 시간 되면 또 와주실 수 있나\"라고 묻자, 박보영은 \"그렇다\"고 화답했다.\n이어진 이 날 방송에서 김태균이 \"지난 번 이틀동안 스페셜 DJ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는데, 이렇게 또 나와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보영은 \"안 바빠서 나왔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n이어 한 청취자가 \"박보영씨도 다이어트를 하느냐\"고 물었고, 박보영은 \"다이어트를 해야한다. 작품할 때는 특히 해야 한다\"고 답했다.\n박보영은 \"그런데, 배고프면 잠이 안 온다. 버티다가 새벽 1~2시에 꼭 먹고 자는데, 그런 내가 한심하다\"고 말했다.\n아울러 박보영은 \"'힘 쎈 여자 도봉순'을 할 때, 박형식이 굉장히 말라서 내가 더 통통하게 나왔다.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n(SBS funE 김재윤 기자)", "'컬투쇼' 박보영, \"안 바빠서 또 나왔다\" 업그레이드 입담 과시",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박보영이 다시 출연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스페셜 DJ로 활약했던 박보영은 오늘 다시 스페셜 DJ로 출연해 김태균과 호흡을 맞추었다." ]

[ "정준형 기자" ]

[ "지금부터는 닷새 앞으로 다가온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CNN 방송이 다음 주 화요일인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정상회담이 13일까지 하루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2차 정상회담이 미국 남부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에서 열릴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n먼저 정준형 특파원입니다.\n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13일까지 하루 더 연장될 수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n미 정부 관계자들이 둘째 날 회담 장소를 준비하는 등 비상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입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협상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자리를 뜨겠다고 공언해왔습니다.\n[트럼프/미 대통령 : 성과가 없다고 판단되면 협상장에서 바깥으로 나갈 것입니다.]\n회담일 연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의 협상에 만족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것입니다.\n블룸버그 통신은 한발 더 나아가 2차 정상회담 장소로 대통령의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가 유력하다고 보도했습니다.\n시기는 올가을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제안할 수 있다는 겁니다.\n[트럼프/미 대통령 (지난 2일) : 정상회담은 하나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저는 한 번도 한 차례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n1차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로드맵에 합의하면 최고의 국빈만 방문했던 곳으로 초대해 정상국가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주고 두 나라의 앞날을 논의해 보자는 선물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n일부에서는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북한과 협상을 계속 끌어가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n(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장현기)", "\"북미회담 이틀 할 수도\"…2차 회담은 트럼프 별장에서?", "지금부터는 닷새 앞으로 다가온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CNN 방송이 다음 주 화요일인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정상회담이 13일까지 하루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 "서대원 기자" ]

[ "우리 축구대표팀이 평가전에서 약체 볼리비아를 상대로 답답한 경기 끝에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이제 러시아 월드컵 개막은 엿새밖에 안 남았는데 자신감은 끌어올리지 못하고 불안감만 더 키웠습니다.\n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서대원 기자입니다.\n전력 노출을 최소화하겠다며 이번에도 본선 베스트 11은 가동하지 않겠다고 예고한 신태용 감독은 에이스 손흥민 대신 김신욱을, 그리고 이재성 대신 신예 문선민을 선발 투입했습니다.\n우리 팀은 국내파 위주인 볼리비아를 상대로 경기는 주도했지만, 마무리가 안 됐습니다. 패스 실수가 많았고 측면 크로스의 정확성도 떨어졌습니다.\n경기 이틀 전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한 탓에 선수들의 몸놀림도 무거웠습니다. 김신욱의 이 헤딩슛이 전반에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습니다.\n후반 들어 이재성과 손흥민이 투입됐지만 크게 나아질 건 없었습니다. 후반 23분 손흥민이 역습 상황에서 날린 중거리포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n우리 팀은 답답한 경기 끝에 0대 0으로 비겼습니다.\n부상에서 복귀한 장현수를 포함한 포백 수비는 실점은 없었지만, 상대 공격이 무딘 탓에 제대로 된 점검은 받지 못했습니다.\n[신태용/월드컵축구 대표팀 감독 : 우리가 18일 스웨덴전을 준비하는 거지 지금 두 경기 평가전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니까 그때 정도 되면 훨씬 더 몸들이 가벼워질 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n월드컵대표팀은 오는 11일 본선 진출국인 세네갈과 전면 비공개로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답답했던 경기력…신태용호, 볼리비아와 0대 0 무승부", "우리 축구대표팀이 평가전에서 약체 볼리비아를 상대로 답답한 경기 끝에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이제 러시아 월드컵 개막은 엿새밖에 안 남았는데 자신감은 끌어올리지 못하고 불안감만 더 키웠습니다." ]

[ "임찬종 기자" ]

[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한 문건 파일 98개를 공개했습니다.공개된 파일은 지난달 25일 특별조사단이 조사보고서에 인용한 90개 파일과 언론사들이 의혹을 제기한 세월호 사건 배당 관련 문건 등 5개 파일, 그리고 따로 보고서에 인용하지 않은 3개 파일 등 모두 98개입니다.(※ 이 가운데 2개 파일은 파일 이름만 복구됐을 뿐, 내용은 복구되지 않았습니다.)SBS뉴스는 법원행정처가 비실명 처리해 전문을 배포한 98개 문건 파일을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모두 공개합니다.아래에서 문건 파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판거래·법관사찰 의혹' 98개 파일을 공개합니다",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한 문건 파일 98개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파일은 지난달 25일 특별조사단이 조사보고서에 인용한 90개 파일과 언론사들이 의혹을 제기한 세월호 사건 배당 관련 문건 등 5개 파일, 그리고 따로 보고서에 인용하지 않은 3개 파일 등 모두 98개입니다." ]

[ "김기태 기자" ]

[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정치인과 진보 성향 인사 등을 불법 사찰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당시 사찰을 지시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사찰에 관여한 국정원 전직 간부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n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원 전 원장과 이종명 전 3차장, 대북공작국장을 지낸 김모 씨 등 국정원 전직 간부 3명을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n함께 사찰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모 전 방첩국장은 앞서 지난달 3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n원 전 원장 시절인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국정원은 당시 정부의 정책에 반기를 드는 인사들을 상대로 비위나 불법행위를 찾기 위해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인 사찰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사찰 대상에는 봉은사 전 주지인 명진 스님과 야권통합 단체를 주도하던 배우 문성근 씨 등이 포함됐습니다.\n국정원은 2011년 9월 권양숙 여사가 중국을 방문했을 때 미행하기도 했고, 2012년 2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도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n국정원은 간첩을 막는 활동에 주력해야 할 방첩국 산하 '특명팀'과 대북공작국을 동원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자금 조성 풍문을 추적하느라 대북공작금을 무단 사용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검찰은 지난 2월 대북공작금 유용 사건을 수사하다가 불법사찰 정황을 포착했고 지난 3월 국정원이 수사 참고자료를 제출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탔습니다.\n앞서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지난 1월 국회 기자회견에서 제보를 근거로 \"국정원이 '포청천'이라는 공작명으로 당시 야당 정치인이나 민간인에 대해 불법사찰을 진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MB 국정원 '무차별 사찰공작' 수사 마무리…원세훈 또 기소",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정치인과 진보 성향 인사 등을 불법 사찰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당시 사찰을 지시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사찰에 관여한 국정원 전직 간부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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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진 멜로' 이준호가 정려원과 티격태격했다.\n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17~18회에서 서풍(이준호 분)은 단새우(정려원 분)에게 “나 와이프랑 헤어졌어. 유부남 아니다. 그렇다고. 알고 있으라고.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n이어 이어폰을 건네며 “이거 내가 좋아하는 노래다. 이건 해도 되지? 우리 사이에? 이건 해도 된다. 웍과 국자 사이에”라고 덧붙였다.\n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음악을 들었고, 서풍은 단새우에게 “배 안 고파? 국수 해줄게. 그건 해줘도 되지? 그건 해줘도 된다. 우리 사이에”라고 했다.\n단새우는 서풍이 해준 완탕면을 먹으며 “근데 아까 한 말 뭐냐? 우리 사이? 무슨 뜻이야? 더 할 말 없냐? 다 안한 것 같던데. 국수 나눠먹고 이어폰 나눠 끼는 사이는 뭔 사이냐”고 물었다.\n이를 듣던 서풍은 “난 웍, 넌 국자. 최고의 파트너. 동맹 관계보다는 돈독한”이라고 대답했고 단새우는 “애매하다”고 투덜거렸다.\n하지만 서풍은 “애매한 거 좋지 뭘 그래. 원래 인생은 애매한 거다”라고 대꾸했다. 단새우는 “내가 인생 2년 더 살았다. 애매한 게 뭐가 좋냐. 애매한 거 싫다. 애매한 거 안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n서풍은 “누군 애매하고 싶어서 애매하냐. 각자 사연이 있으니까 꾹 참는 거다”라고 했으나 단새우는 “난 애매하고 못 산다. 안 먹어. 이거 먹으니까 밍숭밍숭. 내 맛도 네 맛도 아니다”고 말했다.\n이를 듣던 서풍은 “먹지마”라며 “나 잘 삐친다. 알아 둬라”라고 경고했다.\n‘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n(SBS funE 손재은 기자, 사진=SBS 캡처)", "'기름진멜로' 이준호·정려원 \"우리 사이? 애매해\"…티격태격", "'기름진 멜로' 이준호가 정려원과 티격태격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17~18회에서 서풍에게 “나 와이프랑 헤어졌어. 유부남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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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 이후 위성항법시스템(GPS)상 변화가 관측된 것으로 나타났다.\n2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지진 발생 전후 지표 변위(위치 변화량)가 GPS 분석을 통해 파악됐다.\n포항 관측소 위치 시계열 자료상 지진이 발생한 시점에서 수직으로 약 1㎝ 상승하는 위치 변화가 발생했다.\nGPS로 확인된 국내 지진은 포항지진이 첫 사례다.\nGPS 기술은 지표 변위를 ㎜ 급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지질연은 설명했다.\n2016년 9월 12일 경주지진의 경우엔 포항지진보다 규모(5.8) 면에서 더 컸으나, 특별한 GPS 상 변화가 측정되진 않았다.\n이는 포항지진 진원 깊이(4㎞)가 경주 지진(14㎞)보다 얕았기 때문이다.\n포항 관측소가 경주(효동리) 관측소보다 진원과 더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n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16년 경주와 2017년 포항 등 한반도 동남권 지진을 분석한 자료집을 이날 공개했다.\n일반 국민 누구나 지진현상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 요약본도 담았다.\n포항지진 본진은 길이 7㎞·폭 3.5㎞ 크기 역단층성 주향이동 단층 운동으로 일어났다.\n역단층은 상반이 하반을 위로 올라타는 것을 뜻한다.\n주향이동 단층은 단층면을 기준으로 수평으로, 간단하게 보면 좌우 방향으로 미끄러져 움직인 단층이다.\n여진은 본진 발생 이후 지난 2월 28일까지 1천350회 이어졌다.\n여진 위치는 본진을 중심으로 북동-남서 방향에 주로 분포했다.\n경사가 거의 수직에 가까운 주향이동 단층 영향을 받았다.\n다만 지난 2월 11일 발생한 규모 4.6의 여진은 여느 여진과는 다르게 경사가 동남쪽으로 기울어졌다고 지질연은 분석했다.\n포항지진 전후로 일부 지역이 최대 약 6㎝ 솟아오른 것도 관찰됐다.\n지질연 관계자는 \"중·저주파 대역 지진파 에너지가 집중되면서 3∼5층 규모 건축물을 중심으로 피해가 컸다\"며 \"액상화 등 지금까지 국내 지진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던 다양한 지표변형을 일으킨 것\"이라고 덧붙였다.\n경주지진은 북쪽에서 26∼29도 동쪽으로 틀어진 북북동-남남서 방향에, 동쪽으로 68∼72도 경사진 주향이동 단층면에서 발생했다.\n2016년 9월 12일 이후 지난 2월 28일까지 총 2천232회의 여진이 있었는데, 진앙은 본진을 중심으로 북북동-남남서 방향에 분포한다.\n지질·시추조사와 물리탐사 등을 토대로 양산단층대에 속하는 부수단층 중 하나가 미끄러지는 운동을 하며 지진을 일으킨 것으로 연구자들은 추론했다.\n두 지진을 정밀 연구한 결과 지질연은 한반도가 현재까지 거의 일정한 동북동-서남서 또는 동-서 방향 순수 압축 응력(stress)을 받는 것으로 확인했다.\n내륙에서는 주향이동 단층 또는 역이동성 주향이동 단층이, 동해와 서해 연안은 역단층이 우세하게 재활성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n특히 경주지진과 포항지진은 커다란 힘(지체 응력) 영향으로 기존 단층대가 재활성화해 발생할 수 있는 지진성 단층 운동의 중요한 사례로 판단하고 있다.\n중대형(규모 6.0 이상) 지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n지질연 관계자는 \"한반도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지체구조 발달사나 활성단층에 대한 후속 연구가 절실하다\"며 \"지진 발생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 단층 중장기 모니터링 기술과 지진 조기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n(연합뉴스)", "작년 포항지진으로 GPS 변화 관측됐다…국내 첫 사례", "지난해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 4 지진 이후 위성항법시스템상 변화가 관측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지진 발생 전후 지표 변위가 GPS 분석을 통해 파악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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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SBS 월~금 (17:00~18:05)\n■ 진행 : 한수진 앵커\n■ 대담 : 손정혜 변호사\n※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만취트럭, 첫 추돌 뒤 세 차례 고의 추돌…일가족 공포", "■ 방송 : SBS 월~금 ■ 진행 : 한수진 앵커 ■ 대담 : 손정혜 변호사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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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저녁 홍콩 도심에서 중국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29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추모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n홍콩 시민단체인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지련회)는 이날 저녁 8시부터 빅토리아 공원에서 톈안먼 시위 유혈 진압 희생자를 추모하고 재평가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n톈안먼 시위는 중국 정부가 1989년 6월 4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던 학생과 시민 100만여 명을 무력으로 진압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사건을 말합니다.\n홍콩에서는 톈안먼 시위 다음 해인 1990년부터 매년 시위 희생자들을 기리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n중국 본토에서는 톈안먼 추모 집회를 금지하고 있어, 이날 홍콩 집회는 중국 내에서 열린 유일한 대규모 추모 집회입니다.\n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최근 베이징 중앙정부의 홍콩 민주화 세력에 대한 강경 탄압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일당독재 종식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n차우황퉁 지련회 부의장은 \"일당독재가 지속한다면 중국은 진정한 민주화를 누리지 못하고, 홍콩도 진정한 자유를 누리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는 분연히 떨쳐 일어나 '일당독재 종식'을 외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n중국 당국에 의해 구금된 인권변호사 왕취안장(王全璋)의 아내 리원주(李文足)는 비디오 메시지에서 \"나는 남편의 생사도 모르지만, 언젠가 남편이 자유의 몸으로 집에 돌아오고 중국의 인권 또한 개선될 날이 반드시 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n톈안먼 사태 희생자 유족들로 구성된 '톈안먼 어머니회' 회원인 딩멍치(72)는 \"내 아들 왕훙치는 아무런 이유 없이 죽임을 당했다\"며 \"이것은 국가에 의한 범죄로서, 우리는 톈안먼 시위 진압의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자가 처벌받길 요구한다\"고 외쳤습니다.\n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련회는 이날 촛불집회에 11만5천여 명의 인원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n젊은 층의 참여 부족으로 매년 톈안먼 추모집회 참가자 수가 줄어 주최 측에 우려를 던져줬지만, 이날 주최 측 추산 집회 참가자 수는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습니다.\n촛불집회 참가자 수는 2015년 13만5천 명이었지만, 2016년 12만5천 명, 지난해 11만 명으로 줄었습니다.\n홍콩 대학 학생회들은 집회 주최 측의 이념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등 여러 이유를 들어 집회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n다만 집회장 근처에서 홍콩 독립을 주장하다가 수감된 인사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펼쳤습니다.\n홍콩중문대학 학생회장 취줘시(區倬僖)는 홍콩 명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추모집회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자신을 중국인이라고 인정하지 않는 홍콩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홍콩인들은 중국의 민주화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n(연합뉴스)", "'톈안먼 시위 29주년' 홍콩서 대규모 추모 촛불집회", "4일 저녁 홍콩 도심에서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29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추모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홍콩 시민단체인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는 이날 저녁 8시부터 빅토리아 공원에서 톈안먼 시위 유혈 진압 희생자를 추모하고 재평가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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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권당의 대규모 부패 스캔들로 실각한 마리아노 라호이 전 스페인 총리가 14년 만에 당 대표직을 내려놨습니다.\n스페인 중도우파 국민당(PP)의 마리아노 라호이 대표는 5일(현지시간) 정부 불신임 의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n2004년부터 당 대표로 국민당을 이끌어온 라호이 전 총리는 지난주 하원에서 정부 불신임안이 의결돼 스페인 역사상 최초로 의회 결정으로 중도 실각한 총리로 기록됐습니다.\n라호이는 이날 당 지도부 회의를 마친 뒤 사임 결정에 대해 당원들에게 \"내게도, 당에도, 국가에도 더 좋은 일\"이라면서 \"국민당은 다른 리더의 지도 아래 스페인 국민에 복무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n국민당은 조만간 비상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 선출과 부패 스캔들로 얼룩진 당의 쇄신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n라호이가 총리로서 6년 반 동안 이끌던 스페인 우파 정부는 최근 집권당의 대규모 부패 스캔들로 고전하다가 사회당의 주도로 의회에서 불신임이 가결돼 실각했습니다.\n국민당의 전·현직 핵심 당원 29명은 기업에 특혜를 제공하고 조직적으로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가 최근 법원에서 유죄로 확정돼 수감됐습니다.\n(연합뉴스)", "부패스캔들로 실각한 스페인 전 총리, 당대표직도 사임", "집권당의 대규모 부패 스캔들로 실각한 마리아노 라호이 전 스페인 총리가 14년 만에 당 대표직을 내려놨습니다. 스페인 중도우파 국민당의 마리아노 라호이 대표는 5일 정부 불신임 의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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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최북단 잠무 카슈미르주(州)에서 2일(현지시간)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시위 참가자 3명이 사상한 데 항의하는 주민들의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n사망자 장례식에 맞춰 카슈미르주 주도 스리나가르에 운집한 군중들은 경찰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n잠무 카슈미르주에선 전날 시위대에 의해 구석으로 몰린 경찰 차량 운전자가 시위 군중들을 향해 차를 돌진시키면서 청년 1명이 차량에 깔려 숨지고 다른 2명이 부상했다.\n잠무 카슈미르주는 무슬림이 다수인 지역으로 인도로부터의 분리주의 운동이 계속되는 곳이다.\n(연합뉴스)", "인도 카슈미르서 경찰차 돌진에 시위대 3명 사상…항의 시위 격화", "인도 최북단 잠무 카슈미르주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시위 참가자 3명이 사상한 데 항의하는 주민들의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 사망자 장례식에 맞춰 카슈미르주 주도 스리나가르에 운집한 군중들은 경찰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

[ "고정현 기자" ]

[ "서울 중부경찰서는 결별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n다만 \"전자발찌 착용 사실이 결별이나 범행 이유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n\"두 사람의 SNS 대화 내용을 보면 지난달 말까지는 평범한 내용만 있었고, 전자발찌 소재 대화도 오가지만 다투지는 않았다\"는 겁니다.\n유흥업소 종사자인 32살 강모 씨는 지난 1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원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n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모바일 메신저를 하는 것을 보고 다투다가 헤어지자고 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여자친구 살해한 30대 남성, 살해 당시 전자발찌 착용", "서울 중부경찰서는 결별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자발찌 착용 사실이 결별이나 범행 이유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는 성매매 업소의 광고를 대행해 주면서 약 2억 원을 챙긴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 모(30) 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n최씨는 2016년 9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성매매 업소 150여 곳으로부터 광고비 등을 챙기면서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 업소 광고를 대신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그는 30만∼40만 원씩을 받고 성매매 업소의 위치·금액 등을 게시하는 한편 광고 유지비 명목으로 월 10만 원씩 받는 등 약 1년 8개월 동안 2억 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그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자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 '○○디자인'이라는 가짜 사무실을 차려놓고 차명 휴대전화를 쓰면서 영업했습니다.\n경찰은 성매매 광고 사이트를 수사하던 중 최씨의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위치를 추적한 끝에 사무실을 찾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n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동종 전과가 수차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n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광고 수익을 받는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찍힌 공범이 있어서 추적하고 있다\"면서 \"무분별한 성매매 광고를 차단해 퇴폐 문화 확산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매매 업소 온라인 광고 대행해 주고 2억 챙긴 30대 구속",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는 성매매 업소의 광고를 대행해 주면서 약 2억 원을 챙긴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 모 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최씨는 2016년 9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성매매 업소 150여 곳으로부터 광고비 등을 챙기면서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 업소 광고를 대신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 "조재근 기자" ]

[ "요즘 같은 때 이른 더위에 강원도 영월, 동강에서는 래프팅이 제철을 맞았습니다.\n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원한 래프팅 현장을 조재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n높은 산자락 사이를 굽이쳐 흐르는 강원도 영월의 동강, 맑고 푸른 강물 위로 보트들이 물살을 가릅니다.\n박진감 넘치게 급류를 타기도 하고 유유히 떠다니며 녹음 짙은 절경을 감상하기도 합니다.\n배 한 척에 8명 남짓 함께 올라 구령에 맞춰 힘차게 노를 젓습니다.\n시원한 물길을 따라 푸른 산과 기암괴석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n래프팅을 타야만 감상할 수 있는 동강의 숨겨진 경치들입니다.\n[이은교/서울 구로동 : 약간의 노동이 필요했지만 절벽, 두꺼비 바위도 있고 예쁜 절벽도 보고 하다 보니까 신선놀음하는 것 같이 굉장히 좋았습니다.]\n몇 번씩 마주치는 급류에 보트가 크게 요동치는 짜릿한 스릴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n주변 다른 보트와 물싸움을 벌이고 고함도 지르고 다 함께 물속으로 뛰어들면 무더위와 스트레스는 한꺼번에 날아가 버립니다.\n[안다솜/서울 구로동 : 일상생활에서 풀지 못한 스트레스를 이런 곳에 와서 소리도 지르고 노도 젓고 물에 빠지고 그러다 보니까 스트레스 한 방에 풀리는 것 같습니다.]\n경치도 보고 물놀이도 하는 강원도 동강의 래프팅은 단풍이 짙어가는 10월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n(영상취재 : 허 춘)", "더위·스트레스 시원하게 날리자…래프팅 즐기는 사람들", "요즘 같은 때 이른 더위에 강원도 영월, 동강에서는 래프팅이 제철을 맞았습니다.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원한 래프팅 현장을 조재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높은 산자락 사이를 굽이쳐 흐르는 강원도 영월의 동강, 맑고 푸른 강물 위로 보트들이 물살을 가릅니다." ]

[ "신정은 기자" ]

[ "어제(18일) 밤 9시 반쯤 강원 평창시 하진부리의 한 골재 업체에 세워져 있던 15톤 덤프트럭 2대와 포클레인에 불이 붙었습니다.\n불은 15톤 덤프트럭 2대와 포클레인을 모두 태운 뒤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n작업을 마친 후 발생한 화재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n근처 숙소에 있던 작업자들은 \"불이 나기 전 터지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평창서 트럭·포클레인 불에 타…인명피해 없어", "어제 밤 9시 반쯤 강원 평창시 하진부리의 한 골재 업체에 세워져 있던 15톤 덤프트럭 2대와 포클레인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은 15톤 덤프트럭 2대와 포클레인을 모두 태운 뒤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

[ "이혜미 기자" ]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여름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n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일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에게 이 같은 일정을 조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n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도 러시아와의 정상회담 의지를 밝혔습니다.\n월스트리트저널은 쿠르츠 총리가 푸틴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미국 측과 접촉을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n그러면서 두 정상 간 회담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n후보지로 거론된 오스트리아는 러시아와 대립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동맹국이 아닌 데다가 유럽연합 회원국 가운데 러시아와 가장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푸틴 올여름 빈에서 정상회담 추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여름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일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에게 이 같은 일정을 조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 "권지윤 기자" ]

[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최종의견에서 진행된 법률상담만을 정리해 선보이는 [최종의견 법률상담]입니다.이번 상담은 2018년 6월 1일 [최종의견 135]회에서 방송되었습니다.원룸 건물주가 대출받을 때, 전세계약이 아닌 월세계약으로 신고해서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떼이게 된 경우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최종의견'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법률상담 해드립니다. : [email protected]", "[골룸] 최종의견 법률상담 20 : 전세 계약 대출 사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최종의견에서 진행된 법률상담만을 정리해 선보이는 [최종의견 법률상담]입니다. 이번 상담은 2018년 6월 1일 [최종의견 135]회에서 방송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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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0 09:35\n현 정부가 추진중인 비정규직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은, 그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여러가지 갈등을 낳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일자리의 질을 좋게 만드는 정책이긴 하지만, 중소기업 일자리 증가를 막거나 심지어 줄이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겁니다. 공단을 다니며 직접 취재한 소회를 고철종 논설위원이 글로 옮겼습니다.", "문제는 블랙리스트가 아니라 '재판 거래'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조직의 이익을 위해 박근혜 정권에게 유리한 재판을 해 주고 흥정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앞장서 보도한 임찬종 기자가 '뭣이 중헌지' 짚어 드리는 글을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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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5일)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간에 뜨거운 볕이 가려지겠습니다.\n서울의 한낮 기온은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남부지방 대구의 낮 기온은 24도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6도 이상 크게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n남쪽으로는 비 소식도 있습니다. 제주지역은 최고 40mm, 전남과 경남 지방은 20mm, 전북과 경북 남부 지역은 5mm 안팎의 비가 오다가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n지금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덮여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강원 남부와 경북 내륙 지역에서는 한때 소나기가 지나기도 하겠습니다.\n내일은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의 비는 오후면 그치겠습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의 오존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n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9도, 대구 2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높게 출발하는 곳이 많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은 28도, 부산의 낮 기온 23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n현충일인 모레부터는 다시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n(이여진 기상캐스터)", "[날씨] 내일 남부지방 비 소식…수도권 오존농도 '나쁨'", "내일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간에 뜨거운 볕이 가려지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남부지방 대구의 낮 기온은 24도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6도 이상 크게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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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 파문으로 마크 저커버그 CEO(최고경영자)가 미 의회 청문회에 불려 나가 곤욕을 치른 페이스북이 중국 거대 테크 기업들과 데이터(정보) 공유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n당장 미국 의회에서 중국 IT 기업들이 국가 차원의 스파이 활동에 동원됐을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n6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 2007년부터 약 60개 테크 기업들과 정보 공유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n모바일 기기에서 페이스북 앱을 재생성하는 등 기술적 협력 필요성 때문이라고 페이스북은 설명했다.\n페이스북과 데이터 셰어링을 한 기업 중에는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와 세계 최대 PC 메이커 레노보, 스마트폰 업체 오포(OPPO)와 TV업체 TCL 등 중국의 4개 대형 IT테크 기업이 포함돼 있다.\n페이스북은 파트너십 중 절반 이상이 종료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문제의 소지가 없다고 해명했다.\n특히 개인정보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려는 듯 이들 기업이 사용자 계정과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여지는 없다고 못 박았다.\n페이스북은 화웨이와는 이번 주말까지 파트너십을 종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n그러나 화웨이 등 중국 테크 기업들이 미 정보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회를 비롯해 여러 곳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n화웨이, ZTE(중싱통신) 등 중국 스마트폰은 미 국방부에서 보안상 이유로 사용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nZTE는 국제사회의 대북·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미 당국의 거래금지 제재를 받았으며, 최근 거액의 벌금을 납부하고 경영진을 교체하기로 하면서 미 상무부의 제재 해제를 기다리고 있다.\n페이스북의 데이터 셰어링 업체에 ZTE는 포함돼 있지 않다.\n앞서 상원 정보위원회 마크 워너 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화웨이가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업인지 아닌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n워너는 \"페이스북의 API에 화웨이, TCL 같은 중국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는 건 우려를 낳고 있다. 페이스북의 사용자 정보가 중국 서버에 보내지지 않았다는 점을 나는 확인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n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는 사이트 운영체제의 함수형식을 말한다.\n소프트웨어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나타내는 것이다.\n페이스북의 한 임원은 이에 대해 \"다른 많은 미국의 테크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페이스북은 여러 중국 제조업체들과 협업해왔다. 우리 서비스를 그들의 스마트폰에 통합시키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페이스북은 이를 면밀하게 관리해왔다\"고 말했다.\n(연합뉴스)", "페이스북, 화웨이 등 中 기업과 데이터 공유…美 의회서 우려 제기",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파문으로 마크 저커버그 CEO가 미 의회 청문회에 불려 나가 곤욕을 치른 페이스북이 중국 거대 테크 기업들과 데이터 공유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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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하위 계층의 소득이 감소하면서 취약계층이 받은 대출에 비상등이 켜지고 있다.\n저금리 상황에서 급속히 불어난 가계대출이 보험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을 중심으로 가계 부실화의 뇌관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n특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2∼13일 정례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를 재차 인상할 가능성이 커 취약계층에 대한 금리 압박은 점차 거세질 것으로 우려된다.\n10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의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심상치 않은 부실화 조짐이 감지되기 시작했다.\n금융감독원이 집계한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을 보면 1분기 말 0.52%로 지난해 말의 0.51% 대비 0.0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지만 가계대출 연체율은 0.52%에서 0.56%로 0.04%포인트 올랐다.\n특히 신용대출 등이 포함된 주택담보 외 대출의 연체율이 1.30%에서 1.42%로 0.12%포인트 급등했다.\n저축은행의 1분기 말 연체율은 4.6%로 지난해 말과 같은 수준이었지만 같은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은 4.5%에서 4.9%로 올랐다.\n이중 가계신용대출 연체율은 6.1%에서 6.7%로 0.6%포인트 뛰었다.\n2015년 말 10.2%, 2016년 말 7.1%, 지난해 말 5.1%로 하향곡선을 그리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올해 1분기 말 5.2%로 상승 전환한 것도 금융당국은 불길한 징조로 보고 있다.\n신협과 농협 등 상호금융권도 비슷한 현상이 감지된다.\n1분기 말 가계 연체율이 1.38%로 지난해 말 1.16%보다 0.22%포인트 올라간 가운데 이 중 신용대출 연체율이 1.38%에서 1.65%로 0.27%포인트 급등했다.\n최근 나타난 연체는 쉽게 말해 약한 고리만 터지는 일종의 차별화다.\n은행권 연체율이 되레 개선된 반면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과 보험,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의 연체율이 오르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양호하지만 가계대출, 특히 담보도 없는 사람이 이용하는 신용대출의 연체율이 오르고 있다.\n금융사들이 통상 연말에 부실채권을 소각하므로 연초에 연체율이 다시 오르는 경향이 있기는 하나 이는 대출 전체에 미치는 현상일 뿐 금융 취약계층에 집중된 연체율 상승과는 별개라는 분석이 나온다.\n역사적인 저금리 상황에서 풀린 대출이 금리가 오르면서 취약계층부터 죄는 일종의 '역습'이 시작됐다는 평가도 나온다.\n생활이 어려운 계층이 싼값에 돈을 빌려 썼다가 금리가 오르자 연체하는 악순환을 의미한다.\n지난해 가계대출은 1천450조원을 돌파, 전년 대비 8.1% 증가율을 기록했다.\n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에 사상 최고 증가 기록을 줄줄이 갈아치운 신용대출이 먼저 부실화한 점도 예민한 부분이다.\n예금은행 가계대출 평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지난해 8월 3.39%를 기록한 이후 올해 4월 3.69%까지 올랐다.\n같은 기간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3.78%에서 4.49%로 올랐다.\n저소득층의 가계소득 감소 역시 연체 증가의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다.\n올 1분기 소득 하위 20%(1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은 128만6천700원으로 1년 전보다 8.0% 줄었다.\n소득 하위 20∼40%(2분위)인 가계 역시 4.0% 감소했다.\n소득은 줄어드는데 대출금리가 올라 지출은 늘어나다 보니 상환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연체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n한국은행은 지난 3월 금융안정보고서에서 3개 이상 금융사에서 대출을 받은 저신용(7~10등급)이면서 저소득(하위 30%)인 취약차주의 대출이 지난해 말 12조7천억원으로 1년 전에 견줘 5천억원 늘었다고 집계했다.\n한은은 취약차주와 관련 대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금리가 올라가면 이들의 채무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건전성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n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소득이 줄어든 가운데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취약계층이 받은 대출부터 서서히 부실화되기 시작된 것\"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2금융권에도 은행권에 상응하는 새로운 대출규제를 부과하기 시작하면 한계 대출자들이 (불법 대부업체 등) 비제도권 금융으로 쫓겨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n(연합뉴스)", "저금리에 풀린 대출의 '역습'…금리 오르자 취약층 연체 '비상'", "시중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하위 계층의 소득이 감소하면서 취약계층이 받은 대출에 비상등이 켜지고 있다. 저금리 상황에서 급속히 불어난 가계대출이 보험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을 중심으로 가계 부실화의 뇌관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 "김기태 기자" ]

[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양대 노총 파괴공작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n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오늘(25일) 오후 2시 이 전 장관을 출석시켜 당시 국정원과 함께 제3노총인 국민노총 설립과 운영에 관여한 바가 없는지 등을 추궁했습니다.\n출석 전 취재진과 만난 이 전 장관은 \"공직에 있으면서 법률과 직업적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았다\", \"국민노총 설립과 관련해 특별히 한 행위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n그는 당시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국민노총 설립이나 국정원 지원과 관련해 지시를 받거나 보고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런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n이 전 장관은 장관 재직 시절인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정원이 제3노총인 국민노총에 억대의 공작비를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검찰은 국정원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중심의 노동운동 진영을 분열시키기 위해 이 전 장관의 요청에 따라 국민노총 설립을 지원한 단서를 잡고 지난 19일 고용노동부와 이 전 장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n또 이날 이 전 장관의 진술 태도에 따라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검찰은 이 전 장관의 정책보좌관이었던 이동걸 전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국민노총 설립에 깊숙이 개입한 단서도 잡고 조만간 그를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n2011년 11월 출범한 국민노총은 '생활형 노동운동'을 내걸고 기존 양대 노총과 거리를 두며 'MB 노총'으로 불리며 세력화를 시도하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한국노총에 통합됐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노총 파괴공작 연루' 이채필 前 장관 검찰 출석…\"불법 없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양대 노총 파괴공작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오늘 오후 2시 이 전 장관을 출석시켜 당시 국정원과 함께 제3노총인 국민노총 설립과 운영에 관여한 바가 없는지 등을 추궁했습니다." ]

[ "홍지영 기자" ]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이 김 위원장의 동선을 감추기 위해 스파이 영화를 방불케 하는 고도의 '작전'을 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n중국에서 임차한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기의 편명과 목적지가 갑작스럽게 바뀌었기 때문입니다.\n항공기 경로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다24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 (에어차이나) 소속 중국 고위급 전용기인 CA121편(보잉747-4J6)은 이날 오전 4시18분 (중국시간 기준) 세간의 눈을 피해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향했습니다.\n이 항공기는 오전 6시20분(북한시간 기준)께 평양에 도착한 뒤 오전 8시 30분께 CA122란 편명으로 평양 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n싱가포르 정부가 10일 오후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례로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 항공기에는 싱가포르로 향하는 김 위원장이 탑승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nCA122편은 약 20분 간 목적지를 공개하지 않은 채 운항을 하다가 갑자기 목적지를 '베이징'으로 공개했습니다.\n베이징으로 향하던 CA122편은 이륙 후 1시간가량이 지나자 베이징 상공에 들어왔고, 홀연 항로 추적사이트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n잠시 뒤 사라졌던 CA122편은 새로운 편명을 단 채 다시 베이징 상공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nCA122편은 새로운 편명인 CA61으로 이름을 바꾸었지만, 변경이 불가능한 항공기 시리얼 넘버는 '25883'는 그대로였습니다.\n목적지 역시 베이징에서 싱가포르로 변경됐습니다.\n김 위원장의 동선 노출을 꺼린 북한이 이례적으로 비행 도중 관체 콜사인인 '편명'을 바꾼 셈입니다.\n베이징 소식통은 \"북한 입장에서는 정상회담에 제3국의 항공기를 빌리는 것과 최고 지도자의 안전을 위해 이동 경로 등을 공개하는 것을 꺼렸을 것\"이라며 \"새벽시간 항공기를 이동하고, 비행 도중 항공기 편명을 바꾼 것은 일종의 연막작전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n(사진=플라이트레이다24, 연합뉴스)", "'평양발 싱가포르행' 항공기…中 상공서 편명 바꾸기 '007작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이 김 위원장의 동선을 감추기 위해 스파이 영화를 방불케 하는 고도의 '작전'을 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입시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올해 975만여 명이 치르는 중국 대입시험 '가오카오'가 7일 시작돼 8일까지 이어집니다.\n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은 올해 가오카오 응시생은 2000년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로, 작년보다 35만 명 증가해 8년 만에 가장 많은 수험생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n가오카오 응시생은 2008년 1천50만 명가량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10년 약 946만 명, 2015년 약 942만 명이었고 2016년과 2017년은 각각 940만 명 수준이었습니다.\n중국신문망은 올해 시험에서 전국 공통 시험지를 채택한 성이 늘었다며 체육특기생, 고교생 올림피아드 수상자, 성(省)급 우수학생 등에 대한 가산점 폐지가 주목받는다고 전했습니다.\n가오카오는 한국과 달리 전국 공통과 지역 자체 출제시험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지역별 시험체제입니다.\n올해는 베이징·톈진·상하이·저장·장쑤 성 등 5개 지역이 자체 출제시험지를, 나머지 성들은 공통 시험지를 택했습니다.\n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문화대혁명(1966~1976) 때 중단됐다가 1977년 부활한 가오카오를 통해 선발된 인재들이 지난 40년간 중국의 급속한 성장을 이끌었다\"며 \"현행 가오카오 개혁으로 '시진핑 신시대'의 국가적 인재가 뽑힐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n대개 양일간 실시되는 가오카오 성적이 수험생들의 지원 가능한 대학과 어느 대학에 다닐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중국 고교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전했습니다.\n지난 40년간 약 1억2천만 명의 중국인이 대학에 진학해 경제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n그러나 슝빙치 21세기교육연구소 부소장은 \"중국의 초·중등교육이 그동안 기본적 수요를 감당했으나 교육자원 불균형 및 우수 교육자원 부족에 직면했다\"고 지적했습니다.\n이 같은 지적에 따라 작년 4월 가오카오 개혁이 시작됐습니다.\n중국 교육부는 상위권 대학들이 농촌과 빈곤지역 출신 학생들을 더 많이 선발하도록 권고하고 소외계층 학생은 10% 더 뽑도록 지시했습니다.\n신화통신은 엄격한 감독과 선발 과정의 투명성이 수험생의 적합성과 자격을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n한편 각 지역 시험관리 당국은 초소형 이어폰과 전파 송수신기를 이용한 첨단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감시망을 가동, 시험장 주변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즉시 출동해 용의자를 검거키로 했습니다.\n(사진=중국신문망 캡처/연합뉴스)", "중국 대입시험 '가오카오' 돌입…8년 만에 최다 975만 명 응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입시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올해 975만여 명이 치르는 중국 대입시험 '가오카오'가 7일 시작돼 8일까지 이어집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은 올해 가오카오 응시생은 2000년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로, 작년보다 35만 명 증가해 8년 만에 가장 많은 수험생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 "김아영 기자" ]

[ "판문점에서는 북·미 실무협상팀이 사흘 연속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여드레 앞두고 막판 의제 조율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n김아영 기자입니다.\n성 김 대사 등 미국 협상팀은 오늘(4일)도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 북한 협상팀과 회담을 이어갔습니다. 주말 이틀에 이어 사흘째 회동입니다.\n미국 협상팀 차량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판문점으로 가는 길목인 통일대교를 지났습니다. 이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90분가량 북한 협상팀과 회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앞선 회담이 4~5시간가량 진행된 것과 달리 오늘은 비교적 짧게 진행된 것입니다.\n협상팀은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김영철 통전부장을 접견한 결과를 토대로 비핵화와 체제 보장이라는 핵심 쟁점에 대한 조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n북한의 핵무기 반출 시기 등 비핵화 일정과 종전선언 같은 보상 방안에 대해 이견을 좁히는 과정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n북·미 정상회담이 여드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국, 싱가포르 외교 장관과 잇따라 전화 협의에 나섰습니다.\n외교부는 강 장관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는 김영철의 트럼프 예방 등 최근 진전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과는 북·미 정상회담 준비 동향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판문점서 사흘 연속 회담…막판 의제 조율 박차", "판문점에서는 북·미 실무협상팀이 사흘 연속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여드레 앞두고 막판 의제 조율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 "최희진 기자" ]

[ "프로야구에서 LG가 한화를 누르고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nLG는 잠실 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선발 소사의 호투와 타선의 뒷받침 속에 한화를 7대 3으로 물리쳤습니다.\n소사는 7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며 5안타 2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막았습니다.\n최근 선발 3연승과 함께 시즌 6승째를 수확했고, 평균자책점 1.94로 1위를 이어갔습니다.\n타선에서는 오지환이 4안타, 이천웅이 3안타를 몰아친 것을 비롯해 7명의 타자들이 멀티히트를 작성했습니다.\nSK는 홈런 4방을 앞세워 삼성을 6대 2로 물리쳤습니다.\n최정이 시즌 21호 홈런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고, 로맥은 20호 아치를 그리며 최정의 뒤를 바짝 쫓았습니다.\nSK는 LG에 패한 한화를 밀어내고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n롯데는 유영준 감독 대행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NC를 4연패에 빠뜨렸습니다.\n이대호와 손아섭, 전준우가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며 12대 6으로 이겼습니다.\n넥센은 두산을 13대 6으로 물리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n올 시즌 6승 무패를 달리던 두산 선발 이용찬은 5이닝 7실점으로 올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습니다.\nKIA는 15안타를 집중시키며 KT를 11대 2로 대파했습니다.", "'프로야구' LG, 한화 꺾고 7연승 질주", "프로야구에서 LG가 한화를 누르고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LG는 잠실 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선발 소사의 호투와 타선의 뒷받침 속에 한화를 7대 3으로 물리쳤습니다. 소사는 7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며 5안타 2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막았습니다." ]

[ "정다은 기자" ]

[ "어제(6일) 저녁 6시 20분쯤 충남 보령시 남곡동의 한 멸치가공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n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공장 287제곱미터 중 196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26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n불은 한 시간 십 분여 만에 꺼졌습니다.\n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공장 숙소로 사용하는 건물 주방에서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 멸치가공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충남 보령시 남곡동의 한 멸치가공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공장 287제곱미터 중 196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26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서울 강서구 마곡동 한 신축사옥 건설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4시간 넘게 고공농성을 하고 있습니다.\n7일 경찰에 따르면 재하도급업체 대표인 이 모(54) 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건설 현장에 설치된 약 50ｍ 높이 크레인에 올라 \"공사대금과 체불임금을 달라\"며 요구하고 있습니다.\n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안전매트를 설치하고 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공사대금 달라\" 50대 남성, 4시간 넘도록 고공농성", "서울 강서구 마곡동 한 신축사옥 건설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4시간 넘게 고공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재하도급업체 대표인 이 모 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건설 현장에 설치된 약 50ｍ 높이 크레인에 올라 \"공사대금과 체불임금을 달라\"며 요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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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서(79) 대한적십자사(한적) 회장이 직원들이 모인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n14일 한적 등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8일 오후 서울의 한 식당에서 팀장급 직원 30여 명이 모여있는 가운데 \"여성 3명이 모인 것을 두 글자로 뭐라고 하는지 아느냐\"고 물은 뒤 여성의 가슴을 비유하는 성적인 농담을 했다.\n당시 회식에는 여성 직원 10여 명도 참석한 상황이었다.\n한적 관계자는 박 회장이 딱딱한 분위기를 풀어보려는 의도로, 다른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다.\n박 회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던 내 발언에 대해 직원 한 사람이라도 거북하고 불편했다면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며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n(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회식 자리서 성희롱 발언 물의…\"깊이 사과\"", "박경서 회장이 직원들이 모인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14일 한적 등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8일 오후 서울의 한 식당에서 팀장급 직원 30여 명이 모여있는 가운데 \"여성 3명이 모인 것을 두 글자로 뭐라고 하는지 아느냐\"고 물은 뒤 여성의 가슴을 비유하는 성적인 농담을 했다." ]

[ "조민성 기자" ]

[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 27진 왕건함(DDH-Ⅱ 4천400t급)이 28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장병과 가족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항했습니다.\n정진섭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환송식에는 해군작전사령부 주요 지휘관과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n부대장 조충호 대령(해사 49기)이 이끄는 청해부대 27진 왕건함은 5진, 13진, 18진, 21진에 이어 다섯 번째 파병임무 수행에 나섰습니다.\n청해부대 27진은 왕건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 헬기 링스(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 의무요원으로 구성된 경계·지원대 등 300여 명으로 편성됐습니다.\n왕건함은 올해 3월 가나 해역에서 발생한 우리 선원 피랍사건을 계기로 해적대응 훈련과 전비 태세 향상을 위한 집중훈련을 했습니다.\n지난 15일에는 민간선박에서 해적 피랍 상황을 가정한 해적진압 훈련을 하는 등 다양한 위기 상황별 조치능력을 향상하는 데 집중했습니다.\n청해부대장 조충호 대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청해부대는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춰 부여된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n청해부대 27진은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파병임무를 수행하며 선박 호송과 해적퇴치 등 우리 선박의 안전항해를 지원합니다.", "해군 청해부대 27진 왕건함 5번째 파병…해적 대응 강화",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 27진 왕건함이 28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장병과 가족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항했습니다. 정진섭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환송식에는 해군작전사령부 주요 지휘관과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박근혜 정부 시절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 10명 가운데 6명꼴로 사법부 재판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습니다.\n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일 성인 500명을 상대로 사법부의 판결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불신한다'는 응답이 63.9%로 나타났습니다.\n'신뢰한다'는 답변 비율은 27.6%였습니다.\n사법부 판결의 신뢰도를 100점으로 환산했을 때 지지정당별로 정의당(29.7점)과 자유한국당(29.9점) 지지층에서 신뢰도가 30점을 넘지 못했습니다.\n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의 사법부 판결 신뢰도는 각각 37.7점, 42.2점으로 집계됐습니다.\n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층(33.3점), 진보층(35.1점), 중도층(38.9점) 모두 사법부 판결에 대한 신뢰 점수가 30점대를 기록했습니다.\n리얼미터는 \"진보성향의 불신은 재벌, 국회의원 등 권력자에 대한 '솜방망이' 판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의혹의 확산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보수성향의 불신은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적폐청산 판결에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n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소폭 하락해 70%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n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2천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71.4%로, 전주 대비 1.1%포인트(p) 내렸습니다.\n'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0.7%p 내린 21.9%로 집계됐습니다.\n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n국정 지지율을 지역·계층별로 살펴보면 부산·경남·울산과 광주·전라, 40대, 바른미래당과 한국당 지지층에서 상승했지만, 충청권과 수도권, 대구·경북, 30대 이하,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하락했습니다.\n리얼미터는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가시화 소식은 일부 계층의 결집요인으로, 최저임금법 개정안, 소득 양극화 심화 등 최근 발표된 민생·경제 악화 지표와 이에 대한 부정적인 언론보도 확대는 이탈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n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3.5%p 하락한 52.2%로 1위를 지켰고, 한국당은 19.8%(0.3%p↑)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완만하게 상승했습니다.\n정의당은 6.3%로 1.5%p 올랐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각각 5.6%(1.1%p↓), 2.9%(0.6%p↑)였습니다.\n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n(사진=리얼미터 제공/연합뉴스)", "리얼미터, 사법부 판결…불신 63.9% vs 신뢰 27.6%", "박근혜 정부 시절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 10명 가운데 6명꼴로 사법부 재판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일 성인 500명을 상대로 사법부의 판결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불신한다'는 응답이 63.9%로 나타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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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0 02:25\n펄펄 끓는 탕 국물에 식자재로 담궈졌으나 필사적으로 탈출해 수족관에서 편안하게 살게 된 가재가 있습니다. 투쟁으로 운명을 바꾼 영웅적인 가재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은 수중에서도 진실인가봅니다.", "끓는 탕에서 탈출한 가재...식자재에서 애완용으로", "펄펄 끓는 탕 국물에 식자재로 담궈졌으나 필사적으로 탈출해 수족관에서 편안하게 살게 된 가재가 있습니다. 투쟁으로 운명을 바꾼 영웅적인 가재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은 수중에서도 진실인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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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노동계가 오는 10월 대선을 앞두고 대선주자들에게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혁의 철회를 약속하라며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n노동계는 6일(현지시간) 모든 대선 예비후보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테메르 대통령 정부의 노동·연금 개혁 조치에 대한 의견을 물으면서, 당선되면 이를 철회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n서한에는 최대 노동단체인 중앙단일노조(CUT)를 포함해 7개 단체가 서명했습니다.\n노동계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연방의원 선거 후보들에게도 오는 13일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낼 예정입니다.\n테메르 대통령 정부는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강도 높은 긴축과 함께 노동·연금·조세 등 부문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n노동법 개정안은 지난해 3월 연방하원, 7월 연방상원을 통과했고 11월에 공식 발효됐습니다.\n개정안은 근로자의 노조 회비 의무적 납부 폐지, 노동 관련 소송 요건 강화, 근로자 근로계약 기준 완화 등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n앞서 지난 5월 1일 노동절 집회에서는 테메르 대통령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에 대한 비판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왔습니다.\n노동단체 지도부는 \"테메르 대통령이 추진한 노동개혁이 약속과 달리 고용을 확대하지 못했다\"면서 노동개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n노동장관이 올해 200만 개 고용 창출 목표를 제시한 데 대해서도 노동계는 \"노동개혁이 고용 환경만 악화시키고 있다\"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n연금 수령 연령을 높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금개혁안에 대한 연방의회의 표결은 10월 선거 이후로 미뤄진 상태입니다.\n테메르 대통령은 올해 말 임기가 끝나기 전에 연금개혁안의 연방의회 표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표결 처리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n연금 적자 누적은 브라질의 공공부채 부담을 가중하는 주요인으로 지적됩니다.\n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75.9%로 집계돼 중앙은행의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n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가장 낮았던 것은 지난 2013년 12월의 51.5%였으나 이후에는 증가세를 계속했습니다.\n공공부채 규모는 국가신용등급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등급 상향조정을 위한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n(연합뉴스)", "브라질 노동계, 대선주자들에 \"테메르 개혁 철회 약속하라\"", "브라질 노동계가 오는 10월 대선을 앞두고 대선주자들에게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혁의 철회를 약속하라며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6일 모든 대선 예비후보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테메르 대통령 정부의 노동·연금 개혁 조치에 대한 의견을 물으면서, 당선되면 이를 철회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 "김정우 기자" ]

[ "경기도 가평군의 한 번지점프 시설에서 아르바이트하던 대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n경기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2시쯤 가평군 설악면의 한 번지점프 시설에서 20살 강모 씨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n강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n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강 씨가 번지점프 시설에서 사용하는 고무보트를 혼자 타다 균형을 잃고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n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번지점프 시설에서 아르바이트하던 20대 물에 빠져 숨져", "경기도 가평군의 한 번지점프 시설에서 아르바이트하던 대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기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쯤 가평군 설악면의 한 번지점프 시설에서 20살 강모 씨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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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6일)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오스트리아 훈련 장면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3일 12시간 가까운 비행 끝에 오스트리아에 도착한 대표팀은 인구 3000여 명의 작은 마을인 레오강으로 이동해 어제까지 체력 회복과 체력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n오늘 저녁 9시 10분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가지는 신태용호는 포백 운영을 통해 수비 조직력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가전에 앞선 태극전사들의 맹훈련 장면,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잠시 뒤 볼리비아전 앞둔 신태용호의 맹훈련 장면!", "어제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오스트리아 훈련 장면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3일 12시간 가까운 비행 끝에 오스트리아에 도착한 대표팀은 인구 3000여 명의 작은 마을인 레오강으로 이동해 어제까지 체력 회복과 체력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

[ "권애리 기자" ]

[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우주선 운전은 배운 적이 없으니 멀리 우주까지는 못 가더라도 시내버스를 몰고 나가 목숨 걸고(마스크 벗고)주변의 지속가능한 별을 찾아봐야겠다.\"\n\"이런저런 상념에 젖어 달리다가 갑자기 눈앞에 마이산의 두 귀가 쑥 들어왔다.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선글라스로 눈을 가리고 이를 악물고 울었다. 울음이 터져 나와 이를 악물 수도 없어서 입술을 앙다물고 울고 또 울었다. 뜨거운 눈물이 멈출 줄을 몰랐다. 그 귀로 그날 왜 그렇게 슬피 울었는지 차분히 생각해 보았다. 별것 없었다. 내가 대견해서 그렇게 울었다. 가게 팔고 반년도 안 돼 관광차 물고 시골 아주머니 아저씨들 원 없이 춤추고 놀게 해준 내 자신이 너무 멋져서 그렇게도 울었다.\"\n\"하루는 농수산시장 종점에 있는 제과점에서 이천 원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 들고 차 안에서 몰래 먹고 있었다. 평소 존경해마지않는 형님이 본인 몫으로는 자판기 커피를, 내 몫으로는 시원한 캔 식혜를 뽑아들고 오셨다. 갑자기 쑥 들어오는데 스마트폰 보면 막 컵을 들다가 용코로 걸려 민망해서 죽는 줄 알았다. 배차 시간이 맞아서 저녁에 오천 원짜리 밥 샀다.\"\n\"하루는 나도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며 신호대기에 걸려 있는 버스에게 공손하게 사인 보낼 일이 있었다. 얼핏 보니 앞문이 닫혀 있기에 조금만 기다리면 버스는 또 오니까 다음 차를 탈까도 생각했는데 웬걸, 내 마음은 일각이 여삼추다. 같은 버스기사인 나도 잠시를 못 기다려서 닫힌 앞문을 열게 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을 알 리 없는 제 갈 길 바쁜 승객은 당연 문을 두드리지 않겠는가!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려고 그랬는지 마침 화에 사로잡혀 있던 기사님이 세상에서 제일 썰렁한 표정으로 앞문을 따주셨다. 역시나 고맙다는 인사에 아무런 대꾸도 없이 먼 산 보기를 하고 있었다.\"\n\"시내버스 삼 년이면 예측의 모눈종이가 촘촘해진다.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어 승객들의 온갖 비정상이 단번에 읽힌다. 예측 이전에 느낌이 있다. 알파고가 바둑은 이겼지만 인간의 느낌만큼은 흉내도 못 낸단다. '왠지 모를' '뭔가 싸한' 그 느낌 말이다. 분명 저 승객이 정중하게 인사까지 하며 올라왔고 전주 시내버스에서는 보기 드문 금테 안경에 젊고 깔끔한데, 수고하신다는 인사말에 교만이랄까? 뭔가 이상한 이 느낌은! 예측을 통해 닥쳐올 불행에 미리 대비해야 할 상황으로 인식된다. '저 금테 안경이 어떠한 반전을 도모한다 하더라도 결코 화내지 않고 모두 수용하리라!' 아니나 다를까 잠시 후 운전 중인 기사에게 고요히 다가와 목소리를 쫙 깔고는 나지막이 뇌까린다.\n(뭐라고 했을까요? 들어보시면 압니다...^^)\"\n▶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버스 파'세요? '지하철 파'세요?저는 단연 '버스 파'입니다. 지하철보다 기동성이 좀 떨어지지만, 일단 땅 위로 다니는 게 좋습니다. 창문을 살짝 열어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것도 좋고, 햇빛이 좋은 날은 햇빛이 좋은 대로, 비가 오는 날은 차창에 맺히는 빗방울 구경하는 재미로...아무튼 압도적으로 버스타는 걸 더 좋아합니다.대학 때는 특히, 저희 집에서 다니던 학교까지 버스로 다니는 게 마침 제일 편하게 돼 있어서 주로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4학년 때 발을 다쳐서, 목발을 짚긴 애매하지만 발에 부목을 대고 다닌 기간이 3개월 정도 있었습니다. 그때, 버스에 대해서, 그렇게 타고 다니면서도 몰랐던 걸 많이 알게 됐습니다. 제 발을 보고 제가 자리에 앉을 때까지 기다려 주시는 기사님의 버스를 타는지, 그렇지 않은 기사님의 버스를 타게 되는지에 따라 제 하루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걸 깨달았습니다.그리고, 부목을 댔지만 그냥 걸어다닐 수 있던 저조차도 버스를 은근히 피하게 됐는데, 인구의 10%에 달한다는 장애인들은 이렇게 버스에선 하나도 보이지 않고, 정말 어디서 어떻게 이동을 하고 있는 걸까 좀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지난달에 나온 따끈따끈한 새 책,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는 전북 전주의 시내버스기사 5년차, 허혁 기사님의 데뷔 에세이입니다. 제가 탔던 그 버스들, 다리를 절던 대학생의 착석을 기다려 주셨던, 혹은 기다려 주시지 못했던 버스기사님들의 마음과 처지에 대해서 얘기해 주는 책입니다. 가구점을 운영하다가, 장사는 더 이상 못하겠다, 접은 뒤 운전대를 잡았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격일로 하루 18시간씩 버스를 몰다 보니 \"세상에 하고 싶은 얘기가 쌓여서\" 이렇게 책으로 나왔다고 합니다.고된 육체노동과 감정노동 한가운데서 무례한 승객들에게 맞욕설을 했다가 \"민원이 들어간 적도 여러 번\"이고,'신경증'이 있고 화가 많아 아침에 한 다짐을 지키기가 힘들다고 고백합니다. 장애가 있고 시내버스만 타는 딸을 생각하면서, '친절기사'로 뽑히기를 포기하고 틱 장애가 있는 승객의 스스로 어쩌지 못하는 소음을 가려주기 위해 미사곡을 커다랗게 틀어버리는 '사나이'입니다. 최저임금 인상 속도와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오가는 요즘, '허 기사 가족'의 삶은 꼭 한 번 들어볼 만한 또 하나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합니다.'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라는 책 제목이 참 좋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냥 00입니다. 우리 대부분이 이렇게 자신의 입장 속에서 말 못할 것들을 삼켜가면서, 또는 그냥 00인 상대방을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폐를 끼치거나, 나는 미처 알지도 못하는 새에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주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거겠죠.좀더 서로의 뒷모습을 이해하는, 우리 모두 좀더 행복한 00으로 살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역시 몸과 삶에서 나오는 글은 당할 수 없다, 는 생각도 새삼 여러 번 했습니다. 그리고, '버스 파'로서 은근히 궁금했던 것, 알아둬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답을 많이 얻었습니다.버스에서 들어주셔도 좋겠습니다.(출판사 '수오서재'의 낭독 허가를 받았습니다.)", "[골룸] 북적북적 143 : '버스 파'세요 '지하철 파'세요? 버스에서 들어주셔도 좋겠습니다…'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우주선 운전은 배운 적이 없으니 멀리 우주까지는 못 가더라도 시내버스를 몰고 나가 목숨 걸고주변의 지속가능한 별을 찾아봐야겠다." ]

[ "안상우 기자" ]

[ "다음 주 초로 예상되는 검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사법연수원 20기 김회재 의정부지검장이 사의를 표했습니다.\n김 지검장은 오늘(15일)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 인사를 올리고 검찰을 떠날 뜻을 밝혔습니다.\n김 지검장은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크다며, 시대적 요구에 맞춰 검찰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김 지검장에 앞서 어제 '첫 여성 검사장'인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 공상훈 인천지검장, 안상돈 서울북부지검장, 신유철 서울서부지검장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n지난 12일에는 김강욱 대전고검장도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뜻을 밝혔습니다.\n이들 외에도 사법연수원 19∼20기 고검장과 23기까지 포진한 검사장 가운데 추가로 사직하는 간부들이 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n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사장 이상급 인사가 다음 주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n올해 고검장 승진자는 사법연수원 20∼21기, 검사장 승진자는 연수원 24기를 중심으로 25기까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n검사장 승진자는 예년보다 다소 적은 10명 이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n(사진=연합뉴스)", "검찰 고위직 인사 앞두고 김회재 의정부지검장도 사의", "다음 주 초로 예상되는 검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사법연수원 20기 김회재 의정부지검장이 사의를 표했습니다. 김 지검장은 오늘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 인사를 올리고 검찰을 떠날 뜻을 밝혔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한국체대) 선수를 폭행해 국가대표팀 코치에서 제명된 조재범 전 코치가 18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n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조 전 코치를 상해 혐의로 소환해 조사합니다.\n조 전 코치는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올해 1월 16일 훈련 중 심 선수를 수십 차례 때려 전치 3주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조 전 코치의 폭행은 심 선수가 충북 진천 선수촌을 무단으로 이탈하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됐습니다.\n대한체육회는 빙상연맹을 감사하면서 경찰청에 조 전 코치 폭행사건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청은 심 선수와 조 전 코치 거주지를 고려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를 맡겼습니다.\n심 선수는 피해자 조사 과정에서 과거 조 전 코치로부터 2차례 더 폭행당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n경찰은 조 전 코치를 상대로 그동안 선수 폭행이 상습적이었는지, 추가 피해자는 없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 뒤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n조 전 코치는 심 선수 폭행사건으로 빙상연맹에서 영구제명되자 최근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습폭행 여부 관건' 심석희 때린 조재범 전 코치 경찰 출석",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폭행해 국가대표팀 코치에서 제명된 조재범 전 코치가 18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조 전 코치를 상해 혐의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

[ "권태훈 기자" ]

[ "우리은행이 오는 19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지주사 설립 인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n18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지주회사 설립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n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사회 후 바로 금융당국에 인가신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2015년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과 감독규정이 개정돼 우리은행의 신청에 대한 금융당국의 인가는 한두 달 안에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n금융위는 당시 금융지주회사의 설립, 자회사 편입, 합병 등 중요 경영문제와 관련된 예비인가 제도를 폐지해 예비인가, 본인가로 나뉜 인가절차를 하나로 단순화했습니다.\n우리은행은 당국의 인가가 나오면 늦어도 연말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지주사 전환을 의결할 계획입니다.\n주총 개최를 위한 이사회 소집 통보, 이사회 개최, 임시 주총에 참석할 주주를 확정하는 기준일 확정, 주주명부 폐쇄, 주총 소집 통지서 발송 등의 절차가 45일 걸리므로 당국의 인가는 11월 중순까지 나오면 됩니다.\n우리은행은 주총 의결로 지주사 전환 절차를 마무리하면 금융지주회사인 '우리금융지주'를 설립해 내년 1∼2월 상장할 예정입니다.\n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별도 조직으로 승격된 우리은행의 '미래전략단'이 주축이 돼 꾸려질 전망입니다.\n미래전략단은 그동안 계열사 관리,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지주사 전환 계획 수립 및 추진 등을 담당해왔습니다.\n우리은행이 금융지주사로 전환하면 금융권에서 인수·합병(M&A) 바람이 불 것으로 관측됩니다.\n우리은행이 지주사가 되면 출자 여력이 현행 7천억원에서 7조6천억원가량으로 10배 급증합니다.\n은행은 은행법상 자기자본의 20%라는 출자 한도가 있지만 금융지주회사는 이런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n단, 이중 레버리지 비율(double leverage)이라는 간접 규제를 받아 무한정 돈을 빌려 자회사를 사들일 수는 없습니다.\n우리은행이 지주사 전환을 공식적으로 천명한 이후 업계에서는 여러 M&A 시나리오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n현재 우선순위로 꼽히는 분야는 증권,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등입니다.\n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주사를 설립한 뒤 우리가 없는 분야에 적당한 매물이 있으면 인수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알려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 지주사 설립 인가 19일 금융당국에 신청", "우리은행이 오는 19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지주사 설립 인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지주회사 설립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

[ "박상진 기자" ]

[ "[2018 국민의 선택]\n다시 한번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결과 지켜보겠습니다. 지금 개표는 98.8%로 거의 끝난 상태고요, 17명 시·도지사 중에 14곳이 더불어민주당이 차지를 했습니다. 수도권 3곳, 지금까지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민주당 계열이 모두 차지를 했고요, 부산·울산·경남도 굉장히 관심이 많았었는데 역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3명이 동시에 당선이 됐습니다.\n그리고 자유한국당이 전통적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에서 당선을 확정 지었고, 광주·전남·전북·대전·충남·충북·세종·강원까지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됐습니다. 마지막 제주도에서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n지도를 보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금 다 보셨겠습니다만, 대구·경북 빼고 나머지 거의 대부분 지역이 말씀드린 대로 14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확정을 지으면서 파랗게 됐습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수도권 세 지역 전부 처음으로 민주당 계열이 파랗게 차지를 했고요, 마지막으로 제주도는 역시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n보신 것처럼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4곳을 여당 민주당이 차지를 하는 결과를 냈습니다. 수도권 전체와 사상 처음으로 부울경, 부산·울산·경남까지 가져가면서 지역 구도를 깨뜨렸다는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다.\n박상진 기자 리포트 보시겠습니다.\n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곳은 서울·부산·인천·광주·대전·울산 시장과 경기·전라 남북·충청 남북·경남·강원·세종 등 모두 14곳입니다.\n4년 전 9곳보다 5곳이 더 늘어난 그야말로 압승입니다.\n[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늘의 이 승리는 국민 여러분의 승리가 될 것입니다. 이번 선거는 평화와 경제, 민생에 손을 들어주신 것입니다.]\n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3선에 성공했습니다.\n최문순 강원지사 후보와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도 무난히 3선에 성공했습니다.\n경기지사는 선거 막판에 불거진 사생활 문제 논란에도 이재명 후보가 개표 직후부터 남경필 후보를 줄곧 앞서면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했습니다.\n인천시장도 박남춘 후보가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를 큰 표차로 눌렀습니다.\n민주당은 특히 부산과 울산, 경남 광역 단체장 선거에서 사상 첫 승리를 거두면서 전국정당의 입지를 확실히 구축했습니다.\n부산시장은 오거돈 후보가 한국당 서병수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섰고 울산에서도 송철호 후보가 한국당 김기현 후보를 눌렀습니다.\n경남지사 선거에서는 한때 접전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김경수 후보가 무난하게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그야말로 '압승'…사상 첫 '부울경'도 석권", "다시 한번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결과 지켜보겠습니다. 지금 개표는 98. 8%로 거의 끝난 상태고요, 17명 시·도지사 중에 14곳이 더불어민주당이 차지를 했습니다. 수도권 3곳, 지금까지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민주당 계열이 모두 차지를 했고요, 부산·울산·경남도 굉장히 관심이 많았었는데 역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3명이 동시에 당선이 됐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27일 제주도는 일시적으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북동부에는 고온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n이날 오전 7시 현재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지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고 한라산 남쪽에는 안개 낀 곳이 있습니다.\n북부와 서부는 오전에 비가 약간 오다가 그치겠고,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지속적인 남서류 영향을 받는 남부와 동부, 산지는 오후까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n현재 제주도 북부와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n북부와 산지의 최대 순간풍속은 오전 4시 현재 제주 21.9㎧, 제주공항 23.4㎧, 오등 20.9㎧, 윗세오름 20.8㎧, 진달래밭 20.7㎧ 등입니다.\n제주국제공항엔 26일부터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항공기 운항에 일부 불편이 예상되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n북부연안, 동부연안, 우도연안 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낮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n또 당분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n기상청은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남쪽 해안을 중심으로 너울로 인한 해안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제주공항 이틀째 윈드시어·강풍 특보…\"운항정보 미리 확인\"", "27일 제주도는 일시적으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북동부에는 고온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지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고 한라산 남쪽에는 안개 낀 곳이 있습니다." ]

[]

[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오늘(14일) 밤 개막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비디오머그에서 끈질긴 근성으로 이뤄냈던 2002년 한일 월드컵 4위 당시의 모습을 모아봤습니다. 골 하이라이트 장면부터 지금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당시의 현장 응원 모습까지 한 번에 보시죠.", "러시아 월드컵 개막, 돌아보는 2002 한일월드컵 \"그땐 그랬지\"",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오늘 밤 개막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비디오머그에서 끈질긴 근성으로 이뤄냈던 2002년 한일 월드컵 4위 당시의 모습을 모아봤습니다. 골 하이라이트 장면부터 지금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당시의 현장 응원 모습까지 한 번에 보시죠." ]

[ "김정우 기자" ]

[ "자신의 집에서 지인을 살해해 근처 야산에 매장한 혐의로 구속된 40대가 경찰의 현장검증에서 범행 상황을 재연했습니다.\n서울 중랑경찰서는 오전 10시, 피의자 48살 박모 씨의 거주지이자 박 씨가 지인을 살해한 장소로 지목한 노원구 한 연립주택에서 현장검증을 벌였습니다.\n포승줄과 수갑에 묶인 채 흰 마스크와 검은 모자를 써서 얼굴을 가린 박 씨는 어깨를 움츠리고 고개를 숙인 채 경찰차에서 내려 형사들에 이끌려 자신의 집을 향했습니다.\n박 씨는 \"유족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n박 씨는 집에서 벌어진 범행 당시 상황을 설명한 데 이어 피해자의 시신을 비닐 봉투에 넣어 집 앞에 있던 오토바이에 싣는 모습까지 재연했습니다.\n경찰은 차로 10분 거리인 노원구 수락산으로 자리를 옮겨 박 씨가 시신을 매장한 상황을 검증했습니다.\n박 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A 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매장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지인 살해 40대 집·야산 현장검증…고개 숙인 채 묵묵부답", "자신의 집에서 지인을 살해해 근처 야산에 매장한 혐의로 구속된 40대가 경찰의 현장검증에서 범행 상황을 재연했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오전 10시, 피의자 48살 박모 씨의 거주지이자 박 씨가 지인을 살해한 장소로 지목한 노원구 한 연립주택에서 현장검증을 벌였습니다." ]

[ "전형우 기자" ]

[ "억대의 자문계약을 맺고 삼성의 '노조와해' 계획 수립에 관여한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노동부 장관 전직 정책보좌관이 구속심사에 출석했습니다.\n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오늘(26일) 삼성전자 노무 자문위원 출신 송 모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와 구속 필요성 등을 심리했습니다.\n송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새벽 결정됩니다.\n송 씨는 심사 전 취재진으로부터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와해 공작수립에 개입한 것이 맞느냐\", \"삼성전자 본사 차원에서 노조와해를 기획한 게 맞느냐\"는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 답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n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김대환 당시 노동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송 씨는 2014년 초부터 최근까지 삼성전자와 매년 자문계약을 맺고 자회사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대응전략을 함께 짠 의혹을 받습니다.\n송 씨를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그가 금속노조 집행부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한 뒤 '노조활동은 곧 실업'이라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식으로 삼성 임직원과 함께 노조와해 공작을 벌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n고용 승계 없이 협력사를 기획폐업하고 노조 주동자 명단을 관리하면서 재취업을 방해하는 계획, 노조원 차별로 '노노 갈등'을 유발하는 전략 등 각종 노조와해 공작이 그의 조언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n그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목모 상무, 삼성전자서비스 종합상황실장인 최모 전무와 매주 회의를 한 정황도 파악된 상태입니다.\n검찰은 송 씨가 삼성과 계약을 맺을 당시 김대환 전 장관이 노사정위원장을 지낸 점에서 삼성이 송 씨를 통해 노사정위원회에 영향력을 미치려 한 것이 아닌지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아울러 검찰은 송 씨가 삼성에서 계약을 맺도록 주선한 고위 인사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n또 경찰청 소속 정보담당 간부 A씨가 삼성전자서비스 노사 간 교섭 과정에 개입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 중입니다.", "'삼성 노조와해' 전직 노동장관 보좌관 구속심사…질문엔 침묵", "억대의 자문계약을 맺고 삼성의 '노조와해' 계획 수립에 관여한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노동부 장관 전직 정책보좌관이 구속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오늘 삼성전자 노무 자문위원 출신 송 모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와 구속 필요성 등을 심리했습니다." ]

[ "김기태 기자" ]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는 이렇게 사법부 관련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 아무도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며 UN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집 앞에서는 항의 시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이어서 김기태 기자입니다.민변과 참여연대는 사법부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누구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UN 특별보고관에 진정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송상교/민변 사무총장 : 많은 논의가 있습니다만 대법원에서 아직 전향적 움직임은 보이고 있지 않고, 검찰도 수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지 않고, 정부도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UN 특별보고관은 진정서의 신뢰성을 심사한 뒤 우리 정부의 답변을 받아 UN 이사회에 보고하게 됩니다.심각한 인권침해라고 판단되면 공개성명을 발표하거나 우리 정부에 긴급조치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민변은 조사 자료를 전면 공개할 것과 책임 있는 법관에 대한 직무 배제, 관련자들에 대한 대법원장의 형사 조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사법농단 양승태를 즉각 구속하라!]민주노총과 전교조 등 재판 거래의 피해자를 자처하는 노동자 60여 명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자택 앞으로 몰려갔습니다.[양동규/민주노총 부위원장 : 양승태 대법원의 이 행각은 노동자의 생존권과 일할 권리를 박탈하고 기본 인권과 단결할 권리를 박탈했던 (사상 초유의 사태다.)]교사 2만 2천 명은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이 정치적으로 거래된 정황이 드러난 만큼 법외노조 처분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며 '교사 선언'을 발표했습니다.(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김준희)", "\"'사법 거래 의혹' UN에 진정서\"…항의 시위 확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는 이렇게 사법부 관련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 아무도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며 UN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집 앞에서는 항의 시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아파트단지나 학교, 공원 등 생활권 나무관리를 담당할 나무 의사 제도가 오는 28일부터 도입됩니다.\n4일 산림청에 따르면 그동안 생활권 수목관리를 비전문가인 실내소독업체 등이 주로 하면서 농약을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n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국민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2016년 12월 산림보호법을 개정하고 나무 의사 자격제도를 도입했습니다.\n나무 의사 제도가 시행되면 수목진료는 나무 의사 또는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을 갖춘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이뤄집니다.\n나무 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안전하게 해 국민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n생활권 녹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나무 의사 제도로 2022년까지 1천6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n산림청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 등 담당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했습니다.\n교육에는 나무 의사·수목치료기술자의 자격 취득, 나무병원 등록 등 산림보호법 주요 개정내용을 안내했습니다.\n이종건 산림보호국장은 \"처음 시행되는 나무 의사 제도를 철저히 준비해 제도가 현장에 신속하게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아파트·학교 주변 나무 관리는 나무병원만 할 수 있다", "아파트단지나 학교, 공원 등 생활권 나무관리를 담당할 나무 의사 제도가 오는 28일부터 도입됩니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그동안 생활권 수목관리를 비전문가인 실내소독업체 등이 주로 하면서 농약을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

[ "안영인 기상전문기자" ]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22일) 신월성 1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n원안위는 지난 4월 16일부터 정기검사를 진행하며 82개 항목을 점검한 결과, 원전의 안전 운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n신월성 1호기의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두께는 기준치 이상이었고, 콘크리트 구조물에도 이상이 없었습니다.\n다만 증기발생기 전열관 틈에서 이물질 46개가 발견돼, 모두 제거했습니다.\n원안위는 신월성 1호기의 재가동 뒤에도 출력상승 시험 등의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추가로 확인할 계획입니다.\n신월성 1호기는 오는 28일 정상출력에 도달합니다.\n(사진=연합뉴스)", "원안위, 신월성 1호기 정기검사 뒤 재가동 승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 신월성 1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지난 4월 16일부터 정기검사를 진행하며 82개 항목을 점검한 결과, 원전의 안전 운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 "민경호 기자" ]

[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신임 총리가 내각의 70%를 여성으로 채우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습니다.\n스페인 언론들에 따르면, 집권 사회노동당의 산체스 총리는 조각을 완료하고 13명의 장관 지명자 중 10명을 여성으로 채웠습니다.\n경제장관에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차관급 여성 관료인 나디아 칼비노 예산담당 총국장 (director general)이 지명됐고, 마찬가지로 여성인 돌로레스 델가도 대테러 담당 검사장이 법무부 장관에 낙점됐습니다.\n내각의 2인자인 부총리 겸 양성평등부 장관에는 여성 헌법학자이자 2004∼2007년 문화부 장관을 지낸 카르멘 칼보가 지명됐습니다.\n칼보 부총리 내정자는 산체스 총리 취임 후 부활한 양성평등부 장관도 겸임하게 됐습니다.\n스페인 민주화 이후 최대의 정치적 위기라 불린 카탈루냐 분리독립 문제를 담당하는 행정자치부 장관에도 여성인 메리셀 바테트가 지명됐습니다.\n이외에도 교육, 노동, 환경 등의 장관직을 여성이 거머쥐었습니다.\n아직 국방장관 등의 인선이 남아 있지만, 총리를 포함해 현재 각료 14명 중 10명이 여성으로 절대다수입니다.\n여성 비율은 70%에 달합니다.\n스페인 민주화 이후 여성 장관이 남성 장관 수보다 많은 것은 이번 산체스 내각이 처음입니다.", "스페인 새 정부 파격인사…장관 10명이 여성",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신임 총리가 내각의 70%를 여성으로 채우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스페인 언론들에 따르면, 집권 사회노동당의 산체스 총리는 조각을 완료하고 13명의 장관 지명자 중 10명을 여성으로 채웠습니다." ]

[ "정경윤 기자" ]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복심'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n전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뉴욕에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한 데 이어 워싱턴DC로 이동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한 것입니다.\n김 부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n특히 미국의 제재 대상인 김 부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 성사'라는 특명을 안고 스스로 미국에 들어간 셈입니다.\n김 부위원장은 18년 만에 미국을 방문한 북측 최고위급 인사로 백악관을 방문해 미 대통령을 예방한 것 역시 같은 '역사적 기록'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n김 부위원장의 트럼프 대통령 면담과 친서 전달은 북미 정상회담으로 가는 길목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n김 부위원장의 이번 방미와 트럼프 대통령 예방은 그 자체로도 북미 관계나 한반도 정세 측면에서 역사적 의미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n면담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오후 2시 35분까지 80분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과 면담 후 백악관 집무동 밖에까지 나와 김 부위원장의 차량 탑승을 안내했습니다.\n집무동을 나와 수분에 걸쳐 통역을 사이에 두고 김 부위원장과 대화를 나눴으며 김 부위원장은 미소를 띠기도 했습니다.", "미국 심장부 찾은 '김정은 복심'…트럼프 만나 정상회담 '징검다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복심'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전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뉴욕에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한 데 이어 워싱턴DC로 이동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한 것입니다." ]

[ "강민우 기자" ]

[ "라돈 침대 파문, 대진침대는 지난 주부터 걷어가기 시작했는데 라텍스 침대를 가진 사람들은 대책이 없습니다. 계속 쓸 수도 없고 그냥 버릴 수도 없어서 난감한 상태입니다.\n강민우 기자입니다.\n복도에도 베란다에도 옷장 속에도 비닐로 밀봉한 라텍스들이 놓여 있습니다. SBS 보도 이후 자체적으로 측정한 결과 라돈 수치가 높게 나오자 따로 치워놓은 겁니다.\n[라텍스 제품 구매자 : 일단은 저희한테 위험한 물질이고 그래서 그걸 집에 도저히 둘 수가 없는 거고. 밀폐된 집안에…그렇다고 버릴 수도 없고요.]\n1만 7천여 명이 가입한 라텍스 관련 인터넷 카페에는 아무런 조치가 없는 데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n라텍스를 팔았던 업체는 이미 폐업했거나 답변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는 겁니다.\n[라텍스 제품 구매자 : 업체에서 개별적으로 연락을 꼭 드릴 거라고 저한테 연락을 주셨는데 연락을 일단 못 받았고요.]\n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국에서 사 온 제품들은 국내법상 관리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n다만 사태가 심각한 만큼 가능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대진 침대 사태 해결에 집중하다 보니 당장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겁니다.\n[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 : 검토를 해보겠다 했는데 아직까지 지금 이쪽 대진 꺼 수습하는데 집중을 하고 있어서 많이 진행이 안 된 것 같습니다.]\n수거나 보상은 고사하고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정부 지침조차 없다 보니 문제의 라텍스 소비자들은 그야말로 속이 터질 지경입니다.", "쓰지도 버리지도 못하는 '라돈 라텍스'…속 터지는 고객", "라돈 침대 파문, 대진침대는 지난 주부터 걷어가기 시작했는데 라텍스 침대를 가진 사람들은 대책이 없습니다. 계속 쓸 수도 없고 그냥 버릴 수도 없어서 난감한 상태입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

[ "성회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