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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승모 기자" ]

[ "청와대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의 뉴욕 회동 결과와 관련해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돼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n청와대는 김 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우리 시간으로 내일(2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러 간다니 북미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걸로 보여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n또 계속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청와대가 그때그때 입장을 낼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그리고 주의를 기울여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n북미 회담이 하루에 끝나지 않을 수 있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남북미 회담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통보는 언제쯤 받을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NSC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청와대 \"북미 회담 순조롭게 진행…다행\"", "청와대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의 뉴욕 회동 결과와 관련해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돼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김 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우리 시간으로 내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러 간다니 북미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걸로 보여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

[ "최고운 기자" ]

[ "[2018 국민의 선택]\n이렇게 여론조사에서 여당이 압승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자 여당은 여당대로 또 야권은 야권대로 투표율이 걱정입니다. 어차피 이길 선거니까 또는 해봤자 질 선거인데 이런 생각에 지지층이 투표장에 오지 않을 수 있다는 걱정입니다. 그래서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습니다.\n이 소식은 최고운 기자입니다.\n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지원 유세, 사전투표 독려가 빠지지 않습니다.\n[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6월 8일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9일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저 추미애가 사전투표를 하면서 투표율 20% 끌어 올리겠습니다.]\n'어차피 이길 선거'라는 생각에 지지층이 투표장에 가지 않는 걸 막고 정권에 우호적인 젊은 층의 표를 최대한 이끌어 낸다는 전략입니다.\n한국당은 민주당과 정 반대입니다.\n지지층이 '어차피 질 선거'라는 판단으로 투표를 포기할까 봐, 사전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샤이 보수'를 끌어내려 애쓰고 있습니다.\n[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지난주 금요일) : 13일까지 가지 마시고 사전 투표로 가서, 전부 2번으로 줄 투표를 해주셔야지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서고.]\n사전 투표율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민주당 여성 의원 5명은 머리를 파랗게 염색하고, 한국 당 홍준표 대표는 '아기 상어' 선거 곡에 맞춰 춤을 추겠다는 약속까지 내놨습니다.\n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등 소수당들도 거대 양당 사이에서 열성 지지자들의 표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사전 투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n당마다 다른 셈법으로 독려하고 있는 사전 투표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입니다.\n(영상취재 : 장운석·이병주, 영상편집 : 위원양)", "\"사전 투표하세요\" 적극 독려 나선 여야, 이유는?", "이렇게 여론조사에서 여당이 압승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자 여당은 여당대로 또 야권은 야권대로 투표율이 걱정입니다. 어차피 이길 선거니까 또는 해봤자 질 선거인데 이런 생각에 지지층이 투표장에 오지 않을 수 있다는 걱정입니다." ]

[ "권태훈 기자" ]

[ "서울시는 19일 남산1호터널, 20일 북악터널에서 터널 내 차량 화재사고를 가정해 소방, 경찰 등과 합동훈련을 합니다.\n이번 훈련에는 서울시와 중부·용산·성북 소방서, 중부·용산·성북 경찰서의 인력 72명과 소방차 등 장비 15대가 동원됩니다.\n불이 났을 때 터널 근무자의 신속한 인지, 상황전파, 방재설비 가동, 화재진압, 인명구조, 교통통제 등 유기적 공조·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전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입니다.\n남산1호터널 훈련은 한남동 방향 150ｍ 지점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과속·운전 부주의로 앞차를 추돌해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됩니다.\n훈련 시간인 19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남산1호터널 한남동 방향이 전면 통제되는 대신 필동 방향 각 1개 차로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합니다.\n북악터널 훈련은 20일 오후 2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됩니다.\n평창동 방향 100ｍ 지점에서 화물차와 추돌한 승용차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훈련 시간에 평창동 방향 1개 차로가 통제됩니다.\n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는 도로터널 중 500ｍ 이상 12곳과 지하차도 3곳에서 화재사고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연 1회 유관기관 합동훈련, 월 1회 자체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n도로터널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에 2천382개가 있으며, 이 가운데 500ｍ 이상은 1천279개입니다.", "남산1호터널 19일, 북악터널 20일 화재훈련…도로 일부 통제", "서울시는 19일 남산1호터널, 20일 북악터널에서 터널 내 차량 화재사고를 가정해 소방, 경찰 등과 합동훈련을 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서울시와 중부·용산·성북 소방서, 중부·용산·성북 경찰서의 인력 72명과 소방차 등 장비 15대가 동원됩니다." ]

[ "홍순준 기자" ]

[ "오늘(21일) 오전 9시 6분쯤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5층짜리 병원 지하 연구실에서 불이 났습니다.\n소방당국은 병원 지하 1층에 연기가 차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분 만에 진화했습니다.\n불이 나자 병원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입원 중이던 환자 10여 명과 의료진 등 70여 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n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 21대와 인력 5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n소방당국은 연구실 천장 부근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울산서 병원 화재…환자·의료진 70여 명 대피", "오늘 오전 9시 6분쯤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5층짜리 병원 지하 연구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병원 지하 1층에 연기가 차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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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덕 감독이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여배우 측을 맞고소한 가운데 변호사를 통한 반격에 나선 모양새다.8일 MBC 아침 시사프로그램 '아침발전소'에서는 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김기덕 감독의 이야기를 보도했다.지난해 2013년 영화 촬영 중 여배우에게 폭행을 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한 김 감독은 같은 해 12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그러나 지난 3월 MBC PD수첩은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라는 제목으로 김기덕 감독의 폭행 혐의를 재조명했고, 과거 다른 여배우를 성폭행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최근 김기덕 감독은 여배우 A씨를 무고 혐의로, PD수첩 측과 또 다른 여배우 B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아침발전소' 제작진은 김기덕 감독의 법률대리인을 만났다. 법률대리인은 \"김기덕 감독은 억울해서 고소한 것이다. 'PD수첩' 측과 여배우가 허위사실로 김 감독의 명예를 훼손했기 때문에 고소했다는 것만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영화 관계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 감독이) 자존심이 세고, 열등감도 굉장히 크신 분이다. 그곳에 상처를 입었을 때는 절대적으로 아마 복수심에 불타있을 거다\"라고 말했다.또한 \"어떤 방법으로든 충분히 극단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공격성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잃은 것에 대한 보복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제작진에 따르면 김 감독의 경찰 수사는 내사 단계에서 멈춰있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김기덕 감독 관련 사건 담당자는 따로 없다. 피해자들이 경찰 조사에 나오지 않았고, 나왔다 하더라도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전했다.김 감독 측은 고소장에서 \"'무혐의' 결론 이후에도 A씨가 방송에 나와 자신을 '성폭행범' 등으로 부르며 다른 성폭력 의혹이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더불어 \"가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대중에게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PD수첩 내용과 같은 '성폭행범'은 결코 아니다\"며 \"악의적인 허위 사실에 기반을 둔 무고, 제보, 방송제작으로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김기덕 감독은 'PD수첩' 방송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다. 올해 초청된 대부분의 국제영화제에 불참하며 칩거 중이다. 여배우들을 고소하며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지만, 정작 그의 목소리는 직접 들을 수 없는 상황이다.(SBS funE 김지혜 기자)", "\"김기덕 감독은 억울해?\"…본인 해명이 필요하다", "김기덕 감독이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여배우 측을 맞고소한 가운데 변호사를 통한 반격에 나선 모양새다. 8일 MBC 아침 시사프로그램 '아침발전소'에서는 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김기덕 감독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

[ "민경호 기자" ]

[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오늘 일본 방위상의 '대북 비판' 연설에 대해 일침을 가했습니다.\n송 장관은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이 오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은 과거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다가 갑자기 무력 도발을 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일본이 과거) 북한에게 계속 속았다고 해서 미래도 계속 속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북한과) 협상하고 평화를 창출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n그는 \"오노데라 방위상이 브리핑(기조연설) 때 (북한이 과거에 했던) 약속을 언급했지만, 그것은 과거의 일이고 지도자가 바뀌었다\"고 지적했습니다.\n송 장관은 기조연설 후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한 참석자가 '북한의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말해달라'고 하자 오노데라 방위상의 기조연설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답변했습니다.\n송 장관은 또 \"미래를 향한 길에서, 약속을 보장하는 시각에서 지금 통 큰 결단을 하고 나오는 북한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평화를 향한 남북 정상의 노력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새로운 약속이라는 것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n송 장관은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지난 4월 미국 외교 전문지 기고문을 통해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n송 장관은 한 참석자가 '대통령 측근 중 한 명이 평화협정이 성사된다면 주한미군 주둔 여건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주한미군과 관련해 어떤 교수가 어떤 저널에 자기 개인 의견을 이야기했는데 (그것은) 개인 의견일 뿐이지 대한민국의 국방장관, 정부 소견이 아니라는 것을 여기에서 분명히 밝혀 드린다\"고 말했습니다.\n앞서 문 특보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월 30일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 기고한 글에서 한반도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송영무 \"北이 계속 속인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평화 창출하나\"",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오늘 일본 방위상의 '대북 비판' 연설에 대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송 장관은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이 오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은 과거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다가 갑자기 무력 도발을 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 북한에게 계속 속았다고 해서 미래도 계속 속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협상하고 평화를 창출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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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의 한 체육관 대표가 여성 수강생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신고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n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논현동의 한 체육관 대표 이 모 씨가 수업 중 휴대전화로 20대 여성 수강생 신체를 몰래 찍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이씨를 경찰서로 데려와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n경찰은 이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입건하고, 그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받아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했다.\n서울의 한 대학교에서는 조교로 일하는 20대 남성이 여성들 나체 사진을 찍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n서울 송파경찰서는 사립대 조교 박 모(25) 씨를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n박씨는 휴대전화에 여성들 나체 사진을 갖고 있다가 교제하던 여성 A씨에게 발각됐고, A씨가 고발해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n(연합뉴스)", "체육관 대표가 수강생 몰카…대학 조교는 나체 몰카 발각", "강남의 한 체육관 대표가 여성 수강생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신고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논현동의 한 체육관 대표 이 모 씨가 수업 중 휴대전화로 20대 여성 수강생 신체를 몰래 찍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이씨를 경찰서로 데려와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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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잡한 예식장에서 하객인 척 빈 봉투를 내밀고 답례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8명이 경찰에 적발됐다.\n부산 사상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조모(63·무직)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n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부산 동구·연제구, 경남 창원 등지의 결혼식장 축의금 접수대에서 빈 봉투를 내거나 손만 내미는 수법으로 모두 74만 원 상당의 현금과 식사권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n경찰 조사결과 말쑥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이들은 혼잡한 결혼식장에서 하객인 것처럼 행동하며 식권 등을 받아간 뒤 버젓이 축의금 접수대를 다시 찾아 현금으로 바꿔간 것으로 드러났다.\n이들이 받아간 답례금이나 식권은 적게는 2만 원에서 많게는 21만 원 상당에 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n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결혼식장에서 잠복근무하며 이들을 붙잡아 대부분의 피해 금품을 압수했다.\n(연합뉴스/사진=부산 사상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혼잡한 예식장서 빈 봉투 내고 답례금 챙긴 8명 검거", "혼잡한 예식장에서 하객인 척 빈 봉투를 내밀고 답례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8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조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

[ "김광현 기자" ]

[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n국토교통부는 4대강 사업 관련 문건 등 국가 기록물로 관리해야 할 내부 문서를 무단 파기한 혐의로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국토부는 수공이 지난 1월 4대강 사업 자료 등 내부 문건을 파기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국가기록원과 함께 진상 조사를 벌였습니다.조사 결과 302건의 문건이 국가 기록물로 관리돼야 하지만 기록물로 등록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적절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파기될 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공공기록물법에 의하면 국가 기록물은 기록물폐기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폐기가 결정돼야 합니다.국토부는 이 사장에 대해 총괄 책임을 물어 경찰에 수사의뢰하고 부서장 5명은 중징계, 10명은 경징계 조치하도록 수공에 요구했습니다.중징계 요구를 받은 부서장들은 영구 기록물로 관리해야 할 4대강 사업 자료를 파기하려 했습니다.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월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의 고발을 접수하고 수공의 문건 파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경찰은 국토부의 수사의뢰 내용을 병합해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국토부는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록물 관리 등을 철저히 하도록 산하 모든 공공기관에 지시했습니다.앞서 1월 18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트위터를 통해 \"수공이 4대강 사업 관련 문서 등 4톤의 내부 문서를 파기 중이라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공개했고, 이에 국토부와 국가기록원이 합동 조사를 벌였습니다.수공은 \"사무실 이전으로 캐비넷에 있던 문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자료를 폐기한 것으로,의도를 갖고 문서를 파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사진=연합뉴스)", "국토부, '4대강 문건 파기' 이학수 수공 사장 수사의뢰", "앞서 국토부는 수공이 지난 1월 4대강 사업 자료 등 내부 문건을 파기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국가기록원과 함께 진상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302건의 문건이 국가 기록물로 관리돼야 하지만 기록물로 등록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적절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파기될 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 "김도균 기자" ]

[ "[2018 국민의 선택]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 "[I VOTE CHALLENGE] 한예리",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

[ "전형우 기자" ]

[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파헤칠 허익범 특별검사가 특검팀 사무실을 마련하고 수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n허 특검은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J빌딩 4개 층을 쓰기로 하고 오늘(9일) 임대차 가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n허 특검은 수사 관련 기록 송달 등 편의를 고려해 서초동 법조타운과 가까운 이 건물에 사무실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n주차공간과 조사실의 연결성 등 수사보안을 위해 필요한 요건도 적절히 갖췄다고 허 특검은 설명했습니다.\n이곳에는 보안시설 등을 개·보수하는 작업을 거쳐 회의실과 조사실, 피의자 대기실, 브리핑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n허 특검은 사무실 개·보수 작업을 마치는 대로 경찰과 검찰로부터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검토하고 수사계획을 구상할 방침입니다.\n허 특검은 \"내일부터라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사무실이 어느 정도 갖춰지면 수사기록 송부를 공식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n허 특검은 토요일인 이날도 법무법인 산경 사무실에 출근해 특검팀 사무실 확보와 특검보 인선 등 준비작업을 했습니다.\n특검보는 특별수사·첨단범죄·선거사건 수사 경력이 있는 검찰 출신 인사들로 구성될 가능성이 큽니다.\n허 특검이 후보 6명을 추천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그중 3명을 임명하게 됩니다.", "드루킹 특검, 강남역 인근에 둥지…4개층 임대차 계약",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파헤칠 허익범 특별검사가 특검팀 사무실을 마련하고 수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허 특검은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J빌딩 4개 층을 쓰기로 하고 오늘 임대차 가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

[ "김정우 기자" ]

[ "경기도에 한 고등학교 럭비팀에서는 3학년들이 단체로 동성인 후배들에게 성폭력까지 휘둘렀다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학교는 대학에는 가야되지 않냐면서 징계 이틀 만에 이 3학년들을 맞은 후배들과 함께 경기에 내보냈습니다.\n김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n지난 3월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럭비부의 집단폭력이 신고됐습니다. 럭비부원 10명이 1, 2학년 13명을 폭행하고 성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강제로 찍은 후배의 나체 사진을 SNS에 올리고 유사 성행위까지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n[피해 학생 학부모 : (아이가) 성추행·강제추행이 일어난 걸 얘기할 때는 눈빛이 바뀌어요. 수치스럽고 모욕적이고 참을 수 없다고….]\n학교는 가해 학생 중 4명에 강제전학, 나머지 6명에겐 봉사활동의 징계를 내렸습니다.\n그런데 가해학생 중 6명은 징계 결정 이틀 뒤 열린 전국대회에 출전했습니다. 피해자가 가해자와 한 팀으로 뛴 겁니다. 가해자의 경기 출전을 금지한 교육청의 권고는 무시됐습니다.\n학교 측은 가해학생들의 진학을 위해서였다며 그나마 식당과 숙소는 따로 쓰게 했다고 해명했습니다.\n[학교 관계자 : 빨리해서 자기네들이 대학을 가야 하는데. 그래서 가해자 피해자 식당도 분리해서, 시합장에서만 만나서 시합 뛰고 끝나면 찢 어지고….]\n학교 측은 일부 학부모들과 다음 대회 출전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n[럭비부 학부모/(학교 측과 회의, 지난 4월) : 이걸(대회를) 안 나가면 앞에 기회가 아무 것도 없잖아요. 어차피 맞을 주먹(비난)인데. 그것 때문에 뒤로 물러서면 아니지 않느냐.]\n정신적 충격과 추가 보복을 두려워한 피해 학생 가운데 5명이 전학을 갔고 일부는 럭비를 그만뒀습니다.", "'성폭력' 징계 내려놓고…피해자·가해자 '경기는 함께'", "경기도에 한 고등학교 럭비팀에서는 3학년들이 단체로 동성인 후배들에게 성폭력까지 휘둘렀다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학교는 대학에는 가야되지 않냐면서 징계 이틀 만에 이 3학년들을 맞은 후배들과 함께 경기에 내보냈습니다." ]

[ "이호건 기자" ]

[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에 구속영장이 기각된 문제, 여론이 별로 안 좋습니다. 청와대 게시판에도 하루 만에 몇십 건 청원이 올라왔습니다.\n이호건 기자입니다.\n법원이 밝힌 이명희 씨 구속영장 기각 사유는 대략 세 가지입니다.\n영장전담판사는 \"사실관계와 법리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씨가 합의를 통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볼 수도 없다\"고 전했습니다.\n그런데 경찰은 영장실질심사 때 \"이 씨의 변호인들이 합의서를 잔뜩 모아와 법원에 제출했다\"며 \"피해자 11명 중 5명과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n수사 착수 때만도 피해자 11명 중 1명만 처벌을 원하지 않았는데 조사를 받는 사이 이 씨 측이 합의를 상당수 얻어냈다는 겁니다.\n[이명희/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인 : (피해자 합의 시도하셨습니까?) 죄송합니다.]\n여론은 들끓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법관들이 갑의 편이 돼서 을의 가슴을 찢어놓고 있다\"며 구속영장 기각을 규탄했습니다.\n이 씨의 구속을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도 하루 만에 수십 개가 올라왔습니다. 일각에서는 합의를 위한 회유나 압박 정황이 어떻게 증거인멸이 아니냐고 반문하고 있습니다.\n경찰은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놓고 고심 중입니다.", "이명희 영장 기각에 들끓는 여론…청와대 청원 수십 개",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에 구속영장이 기각된 문제, 여론이 별로 안 좋습니다. 청와대 게시판에도 하루 만에 몇십 건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법원이 밝힌 이명희 씨 구속영장 기각 사유는 대략 세 가지입니다." ]

[ "하현종 기자"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동행하지 못하는 이유과 관련, \"큰 수술을 받아 비행기를 못 탄다\"고 밝혔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퀘벡 주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는 가고 싶어 했지만 의사가 한 달 동안 비행기를 타면 안 된다고 했다\"면서 \"그녀는 큰 수술을 받았다. 4시간에 가까운 수술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는 훌륭히 해내고 있다. 훌륭한 퍼스트레이디\"라고 덧붙였습니다.\n앞서 백악관은 지난 14일 멜라니아 여사가 양성 신장 질환으로 월터리드 군병원에서 수술(색전술)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n멜라니아 여사는 5일간 병원에 입원해있다가 퇴원한 뒤 두문불출해 수술 종류와 증세, 그 외 신상과 관련한 각종 추측이 나돌았습니다.\n멜라니아 여사는 수술 후 약 한 달 만인 지난 6일 처음으로 공식행사에 참석해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n북미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되면서 일각에서는 북미 퍼스트레이디 간 싱가포르 만남을 점치기도 했으나 멜라니아 여사의 대변인 스테파니 그리샴은 지난 3일 \"멜라니아 여사가 G7에 참석하지 않으며 싱가포르 출장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멜라니아 큰 수술 받았다…한 달간 비행기 못 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주요7개국 정상회의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동행하지 못하는 이유과 관련, \"큰 수술을 받아 비행기를 못 탄다\"고 밝혔습니다." ]

[ "김종원 기자" ]

[ "저희 탐사보도팀이 군대에서 치료가 엉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계속 고발 중입니다. 의료진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서 밥 먹는 식탁을 부검대로 쓰는 경우까지 있습니다.\n김종원 기자입니다.\n구토와 이유 없는 멍, 그리고 혈종까지 고 홍정기 일병은 전형적인 백혈병 증상을 보였습니다. 혈액검사만 했으면 어렵지 않게 병을 진단해 낼 수 있던 상황이었습니다.\n홍 일병의 병세를 오판했던 당시 군의관조차 혈액검사를 했으면 찾아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지만, 소규모 전방 부대엔 혈액검사 기구조차 없는 게 현실입니다.\n[당시 홍정기 일병 진료 군의관 E : (혈액 검사 장비가) 없어요. 장비가 부족한 게 아니라 없어요, 아예. 그냥 눈으로 보고 바로 진단하고 약 처방하는 것 밖에는 없어요.]\n사단급의 큰 규모 전방 부대엔 검사 기구는 있지만, 이번엔 검사할 인력이 마땅치 않습니다.\n[당시 홍정기 일병 진료 군의관 D : 검사 결과를 무자격자(의무병)가 검사를 해서 나온 해석을 믿을 수 있느냐를 좀 생각을 하게 되죠 . 검사 자체는, 피 뽑고 하는 거는 의무병들이 하겠죠 . 혈구 수치 같은 거 세는 것도 의무병이 하고.]\n아프거나 다친 사병들을 제대로 돌볼 의료 기구가 부실하다 보니, 사병이 사망한 경우라고 다를리 없습니다.\n분명히 식탁입니다. 그런데 강원도의 대형 군 병원들은 시신 부검대로 써왔습니다.\n망자에 대한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조처에 유족들이 2014년에 항의했지만 개선되지 않았고 2년 뒤 감사에서 또 지적을 받았습니다.\n전방 군 병원의 의료 실태를 개선하려면 개선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제한된 군 의료 예산을 배분해야 합니다.\n그렇게 되면 후방 군 병원에선 불법 의료행위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전방의 의료 수준을 개선할 수 있다는 건데 이 문제는 국군의무사령부 체제 개편이라는 현안과 맞물려 있어서 논의가 잘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군 병원, 장비·인력 부족…밥 먹는 식탁이 시신 부검대", "저희 탐사보도팀이 군대에서 치료가 엉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계속 고발 중입니다. 의료진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서 밥 먹는 식탁을 부검대로 쓰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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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된 미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56)가 수년간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려왔다고 그의 남편이 전했다.\n케이트는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에서 목을 맨 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다.\n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그의 남편이자 사업 파트너였던 앤디 스페이드는 6일 처음으로 공식 성명을 내고, 케이트가 약 6년 전부터 심각한 우울증을 겪어왔다고 밝혔다.\n그는 \"케이트는 몇 년간 우울증과 불안 증세로 고통받았다\"며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했고, 의사들과도 정기적으로 만나 처방을 받으면서 증세를 치료했다\"고 말했다.\n또 \"우리는 (사망 당일) 밤에도 연락을 했고 행복해 보였다. 이런 일을 할 것 같은 징후나 경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n앤디는 이와 함께 케이트와 지난 10개월간 떨어져 살았지만, 법적 별거 상태는 아니었으며, 이혼에 대해서도 논의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n재산이나 음주 문제, 사업과 관련한 문제도 없었다고 설명했다.\n또 몇 블록 떨어진 거리에 각각 아파트를 마련해 생활했지만, 가족으로서 함께 식사하고 휴가를 함께 보냈다고 그는 설명했다.\n서로를 매우 사랑했고, 단지 휴식이 필요했던 것이라고 했다.\n앤디는 \"나와 우리 딸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녀 없이 산다는 것을 헤아릴수조차 없다\"고 말했다.\n케이트와 앤디는 1993년 함께 패션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를 만들었으며, 이는 발랄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다.\n두 사람은 이듬해 결혼했다.\n둘 사이에는 13살 된 딸이 있다.\n케이트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각계에서 애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케이트 스페이드의 비극적 죽음은 안타깝게도 우리가 다른 사람의 고통과 짐을 진정으로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일깨운다\"며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면서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면 제발, 제발 도움을 요청하라\"고 썼다.\n(연합뉴스/사진=AP, 연합뉴스)", "\"케이트 스페이드, 수년간 심각한 우울증 시달려\"", "지난 5일 숨진 채 발견된 미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가 수년간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려왔다고 그의 남편이 전했다. 케이트는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에서 목을 맨 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다." ]

[ "임찬종 기자" ]

[ "이런 상황에서 진보 성향의 한 원로 법조인이 이번 사태를 비판한 걸로 해석되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무슨 내용이고, 또 누굴 겨냥한건지 임찬종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이용훈 전 대법원장 시절 대표적 진보 대법관으로 꼽혔던 전수안 전 대법관이 그제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정호승 시인의 '나무에 대하여'라는 시가 새겨진 나무 사진을 올리며 \"이미 굽은 것을 어쩌겠는가 하늘을 향해 다시 뻗거나 포기하고 바닥을 기거나 가지치기를 당하거나 그 또한 나무의 선택인 것을\"이라고 썼습니다.\"벌목만은 피해야 한다\"는 문장도 덧붙였습니다.이번 사태로 신뢰가 땅에 떨어진 법원에 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그런데 법조계에서는 이 글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지난해 9월 사법부 블랙리스트 파문이 불거진 상황에서 퇴임한 양 전 대법원장은 퇴임사에서 나무에 대한 시를 인용하면서 상처받은 고목같이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양승태/前 대법원장 (지난해 9월 퇴임식) : '고목 소리 들으려면 속은 으레껏 썩고 곧은 가지들은 다 부러져야…' (라는 시가 있습니다.) 고목 같은 법관이 될 수 있다면 더 없는 영광과 행복으로 여기겠습니다.]전수안 전 대법관은 2012년 퇴임 당시 자신의 후임자로 남성을 제청해 대법관을 모두 남성으로 채운 양 전 대법원장의 조치를 비판한 적도 있습니다.(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김호진)", "前 대법관, SNS에 \"벌목만은 피해야\"…'고목' 양승태 겨냥?", "이런 상황에서 진보 성향의 한 원로 법조인이 이번 사태를 비판한 걸로 해석되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무슨 내용이고, 또 누굴 겨냥한건지 임찬종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

[ "최희진 기자" ]

[ "러시아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독일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2대 1로 이겼습니다.\n독일은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과 상대 팀의 자책골로 승리했습니다.\nFIFA 랭킹 1위 독일은 지난 2일 26위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2대 1로 패한 데 이어 46위 사우디아라비아에도 1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이겼습니다.\n독일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베르너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n전반 11분엔 로이스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 왼쪽을 맞고 나왔고, 전반 37분엔 케디라의 논스톱 발리슛이 골키퍼에 막힌 뒤 또다시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n하지만 전반 44분에 행운의 골로 달아났습니다.\n베르너의 왼쪽 땅볼 크로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오마르 하우사위의 발끝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 2대 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n독일은 후반전에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는데 여러 차례 결정적인 유효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n후반 38분에는 케디라가 페널티박스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n키커로 나선 모하메드 알살라위의 슈팅을 골키퍼 노이어가 몸을 던져 펀칭으로 막아냈는데,흘러나온 공을 타이시르 알자심이 침착하게 차 넣었습니다.\n독일은 볼 점유율 59%를 기록했고, 유효슈팅 8개로 사우디아라비아(4개)의 2배를 기록했습니다.",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상대 독일, 사우디에 2대 1 신승", "러시아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독일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2대 1로 이겼습니다. 독일은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과 상대 팀의 자책골로 승리했습니다." ]

[ "이세영 기자" ]

[ "[2018 국민의 선택]\n오늘(8일) 새벽까지 서울시장 후보들의 TV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특히 재개발 문제를 놓고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n이세영 기자입니다.\n김문수, 안철수 후보는 토론 시작부터, 박원순 시장 7년 시정을 공격했습니다.\n[김문수/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 이번 선거는 박원순 시장 7년간 쌓인 이 7대 적폐를 대청소 하는 날입니다.]\n[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의 도시 청렴도를 16위 꼴찌 수준으로 만들고 뭐 하나 제대로 한 게 없다면 이런 거 정리해 주는 게 투표입니다.]\n박원순 후보는 정책 연속성을 강조하며 3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n[박원순/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강산이 변하는데도 10년이 걸립니다. 내 삶을 바꾸는 데 10년이 걸립니다.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n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시 개발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n김문수 후보는 각종 규제 폐지를 통한 적극적인 재개발을 주장했고, 안 후보도 시민의 뜻에 따라 재개발 금지를 해제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n박원순 후보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로 거둬들인 부담금을 서울 균형 발전에 쓰겠다고 밝혔고, 김종민 후보는 세입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n[김종민/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 도대체 왜 세입자들은 재개발 하면 쫓겨나야 하는 것인지 2년마다 왜 한 번씩 꼭 이사를 해야 하는 건지에 대한 물음을 가졌습니다.]\n후보 단일화를 놓고도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n안철수 후보는 표를 더 많이 받을 후보로 몰아달라고 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도지사 경험이 있는 자신이 서울에 새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재개발 문제' 놓고 설전", "오늘 새벽까지 서울시장 후보들의 TV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특히 재개발 문제를 놓고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이세영 기자입니다. 김문수, 안철수 후보는 토론 시작부터, 박원순 시장 7년 시정을 공격했습니다." ]

[ "김흥수 기자" ]

[ "공공기관의 채용인원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고졸 취업 문은 오히려 더 좁아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에도 원인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n김흥수 기자입니다.\n서울의 한 취업준비학원입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애 띤 얼굴의 취업 준비생들이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시험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n하지만 갈수록 높아지는 취업 문턱에 걱정이 태산입니다.\n[강성보/ 취업준비생 : (채용) 인원수가 적어지니까 더 압박감이 있고 이번에도 또 떨어지면 뭐할까 생각도 해보고…]\n실제로 지난 5년간 361개 공공기관의 전체 채용 규모는 5천 명 이상 늘었지만, 고졸 채용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n채용인원 가운데 고졸자 비중도 크게 낮아졌습니다. 심지어 지난해 고졸자를 단 1명도 채용하지 않은 곳도 247곳이나 됐습니다.\n기능직 비중이 높은 일부 기관은 고졸 채용 비중이 평균 이상으로 높았지만, 금융 관련 기관들은 현저히 낮았습니다.\n[금융 공공기관 관계자 : 공공기관이다 보니까 뭐 정원제약이 있잖아요. 채용할만한 그런 여유가 작년에는 없어서.]\n취업 환경이 나빠진 탓도 있지만 정부의 무관심 속에 공공기관들이 고졸자에 대한 취업 문을 대거 좁혀놨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n[김종진/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 고졸 채용이 사실은 이벤트성, 일회성 정책으로 도입됐기 때문에 뒷받침할 수 있는 법 제도를 마련하지 않아서.]\n고졸자들에게 더욱 높아진 취업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라도 고용할당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n(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박진원)", "공공기관 '고졸 채용' 확 줄었다…247곳 '채용 0명'", "공공기관의 채용인원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고졸 취업 문은 오히려 더 좁아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에도 원인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서울의 한 취업준비학원입니다." ]

[ "권란 기자" ]

[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는 정태옥 전 중앙선대위 대변인의 인천 비하 논란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 정 의원을 즉각 제명 처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n유 후보는 오늘(10일) 오후 국회에서 한국당 소속 인천지역 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인천시민께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n유 후보는 \"이미 정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지만, 아직 아무런 응답이 없다\"며 \"정 의원은 비겁하게 숨지 말고 자신의 망언에 대해 인천시민 앞에 진심으로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거듭 밝혔습니다.\n또 \"이미 국민의 대표로서 자격을 상실한 만큼 다시 한 번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길 강력 촉구한다\"면서 \"만일 이런 요구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특단의 결심'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n유 후보는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탈당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 추천을 받아서 후보로 나왔기 때문에 당 조치를 봐가며 할 수 있는 부분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한국당은 정 의원 징계 논의를 위한 당 차원의 윤리위원회를 애초 내일 열기로 했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하루 앞당긴 오늘 저녁 8시에 소집했습니다.\n앞서 정 의원은 지난 7일 저녁 TV 생방송 뉴스에 출연해 \"일자리를 가지지 못하지만, 지방을 떠나야 할 사람들이 인천으로 온다\",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이혼 한번 하거나 하면 부천 정도로 간다\"고 한 발언에 비판이 일자 대변인직에서 사퇴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유정복 \"정태옥 제명해라\"…한국당, 오늘 밤 윤리위 소집",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는 정태옥 전 중앙선대위 대변인의 인천 비하 논란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 정 의원을 즉각 제명 처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 후보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한국당 소속 인천지역 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인천시민께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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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르비녜 무구루사(3위·스페인)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919만7천 유로·약 516억 원) 4강에 안착했다.\n무구루사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여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리야 샤라포바(30위·러시아)를 2-0(6-2 6-1)으로 제압했다.\n2016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무구루사는 시모나 할레프(1위·루마니아)-안젤리크 케르버(12위·독일)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n샤라포바 역시 2012년과 2014년 프랑스오픈 우승자로 이날 무구루사와 좋은 승부가 기대됐으나 뜻밖에 일방적인 경기로 진행됐다.\n샤라포바는 1세트 자신의 첫 서브게임에서만 더블폴트 3개를 쏟아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n결국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한 샤라포바는 1세트 두 번째 서브게임도 10분 가까운 듀스 접전 끝에 패해 게임스코어 0-4까지 끌려갔다.\n1세트를 6-2로 마무리한 무구루사는 2세트에서도 샤라포바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세를 올렸다.\n샤라포바가 곧바로 이어진 무구루사의 서브게임을 이날 처음으로 따내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는 듯했으나 무구루사가 이후 내리 5게임을 가져가 6-1로 2세트까지 완승했다.\n무구루사는 샤라포바와 상대 전적에서 3연패 끝에 첫 승을 거두고 2년 만에 프랑스오픈 패권 탈환 가능성을 부풀렸다.\n2016년 1월 호주오픈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자격 정지 징계를 받고 지난해 4월 코트에 복귀한 샤라포바는 복귀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인 8강에 오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n(연합뉴스)", "무구루사, 샤라포바 완파하고 프랑스오픈 4강 진출", "가르비녜 무구루사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919만7천 유로·약 516억 원) 4강에 안착했다. 무구루사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여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리야 샤라포바를 2-0으로 제압했다." ]

[ "원종진 기자" ]

[ "탈북민 출신 뮤지컬 제작자인 정성산 씨의 식당에 세월호 추모 리본 낙서를 하고 비방글을 써서 붙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인천 연수경찰서는 재물손괴 및 명예훼손 혐의로 자영업자 45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nA씨는 지난 4월 30일 새벽 3시 반쯤 인천시 연수구의 정 씨가 운영하는 평양냉면 전문점 유리창에 노란색 페인트로 세월호 추모 리본 모양의 낙서를 하고 비방글이 적힌 대자보를 써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그는 '너의 미친 신념보다 인간 된 상식적인 도리가 먼저다', '그런 가당치 않은 신념 따위로 사람이 먹는 음식을 팔다니'라고 쓴 대자보를 정씨 식당에 붙인 뒤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탈북민 출신인 정 씨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를 고발한 뮤지컬 '요덕스토리' 제작자로 알려졌습니다.\nA씨는 경찰에서 \"시사프로그램 'MBC 스트레이트'를 보고 화가 나 서울에서 정씨 가게가 있는 인천까지 찾아갔다\"며 \"대자보는 미리 써서 가져가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해당 시사프로그램은 세월호 단식 농성을 비판하기 위해 열린 극우사이트 '일베'의 '폭식 집회' 배후를 추적한 내용으로 전해졌습니다.\n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 해당 집회 영상에는 주최 측 관계자 옆에 정 씨로 추정되는 인물의 모습이 모자이크 없이 고스란히 노출됐습니다.\n방송 이후 각종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정 씨가 운영하는 식당 이름과 위치 등 정보와 함께 불매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n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일베' 회원으로 활동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습니다.\n(사진=정성산씨 페이스북 화면 캡쳐/연합뉴스)", "탈북민 정성산 씨 냉면집에 세월호 추모 리본 낙서…40대 입건", "탈북민 출신 뮤지컬 제작자인 정성산 씨의 식당에 세월호 추모 리본 낙서를 하고 비방글을 써서 붙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재물손괴 및 명예훼손 혐의로 자영업자 45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 "장세만 기자" ]

[ "보건복지부는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함께 홈페이지나 블로그, 포털, SNS, 의료전문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전문병원' 명칭을 거짓으로 사용한 광고를 한 의료기관 40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n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지난 2월 한달간 전문병원 표방 의료광고 2천895건을 조사한 결과, 전문병원 지정분야 위반 128건, 전문병원 비지정분야 위반 407건 등 총 53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습니다.\n위반행위를 구체적으로 보면 복지부가 지정한 분야 전문병원이 아닌데도 '관절전문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병원' 등과 같이 '전문병원'이란 명칭을 사용했습니다.\n복지부는 의료법 위반 광고를 한 이들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관할보건소를 통해 의료광고 게재 중단과 시정명령, 의료기관 업무정지 1∼2개월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n전문병원제도는 2011년부터 역량있는 중소병원을 활성화하고자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는 제도입니다.\n현재 21개 분야, 전국 108개 의료기관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전문병원이라더니'…불법 광고 의료기관 404곳 적발", "보건복지부는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함께 홈페이지나 블로그, 포털, SNS, 의료전문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전문병원' 명칭을 거짓으로 사용한 광고를 한 의료기관 40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

[ "노유진 기자" ]

[ "갑자기 사라져 생사도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실종자가 전국에 1만 명이 넘습니다. 아동 실종은 그나마 경찰 수사의 손길이 미치는데 성인 실종의 경우 제도가 미흡해서 가족 DNA 대조도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n노유진 기자입니다.\n손항배 씨는 큰아들의 생사를 15년 넘게 모른 채 살고 있습니다.\n[손항배/성인 아들 실종 부모 : 이거 이상하다. 경찰서로 가서 얘 휴대폰 조회 좀 해주쇼, 성인이라 안 된다, 무조건 커서 안 된다고 몇 번이고 스무 번이고 거부를 당했어요.]\n경찰 신고가 소용없던 건 현행법상 18세 이상 성인은 단순 가출인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n매년 6만여 건의 성인 실종신고가 접수되는데 20년 이상 행방을 알 수 없는 사람만도 1천 명을 넘습니다.\n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접수되는 신원미상 사망자는 매년 2백여 명이지만 정작 실종 가족들은 생사 확인조차 할 수 없습니다.\n[기자 : 변사자 DNA랑 (실종자) 아버님 DNA를 맞춰볼 수 있거나 그렇지는 않나요?]\n[○○경찰서 경찰 : 아마 데이터베이스 해 가지고 기록은 남아 있을 것 같은 데 참 저희도 이게 법적으로 해 드리고 싶은데 이게 규정이 법이 못 따라가요.]\n[김승희/자유한국당 의원 : 실종자 수색 수사 지원에 관한 법이 이제 제정이 되면 그 가족들의 DNA 데이터베이스가 확보될 수 있죠.]\n아동 실종 사건처럼 성인 장기 실종자도 가족 DNA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근거법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n(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김종우)", "가출 취급받는 '성인 실종'…\"DNA 대조라도\" 법 제정 필요", "갑자기 사라져 생사도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실종자가 전국에 1만 명이 넘습니다. 아동 실종은 그나마 경찰 수사의 손길이 미치는데 성인 실종의 경우 제도가 미흡해서 가족 DNA 대조도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

[ "조민성 기자" ]

[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를 해체하기 위해 영국에 기술적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인터넷 매체 버즈피드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소재 관리자협회에서 열린 보수당 지지단체의 만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n버즈피드가 입수해 공개한 만찬 녹취록에서 존슨 장관은 앞서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런 요청을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n존슨 장관은 미국 정부가 \"미국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의 핵미사일을 해체하기 위해 우리가 우리 핵무기 전문지식을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n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이 오늘 내게 그런 요청을 했다\"며 \"물론 우리는 미국이 이를 실행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n존슨 장관은 또 영국이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가졌다면서 자신이 북한을 방문할 의사가 있으나 가까운 시일내 방문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n핵확산금지조약(NPT)에 핵보유국으로서 가입한 영국은 '핵무기 없는 세상'을 장기목표로 삼고 있다.\n그동안 국제사회에서 핵 군축 검증을 선도하며 핵무기 폐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n영국 국방부의 올해 2월자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핵 보유고를 냉전이 한창이던 1970년대 말 수준에서 절반 이상 감축했습니다.\n보고서는 영국이 핵억지 역량을 단일체계로 통합한 유일한 핵무기 보유국이며 전술핵과 공군의 자유낙하 폭탄을 해체했다고 강조했습니다.\n영국은 2010년 이후 실전배치 핵탄두를 120개 이하로 줄이기로 했습니다.\n오는 2020년 중반까지 전체 핵 보유고를 핵탄두 180개 이하로 감축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n만약 존슨 장관의 발언처럼 미 정부가 영국에 북핵 폐기를 위한 기술지원을 요청했다면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북한의 핵무기를 해체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습니다.\n그러나 일각에서는 북한의 핵무기가 폐기된다면 철저한 검증 속에서 북한의 기술력으로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n지난달 말 미국의 저명한 핵 과학자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는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와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핵무기를 국외로 반출하자는 제안은 순진하고 위험한 발상이다. 핵무기를 조립한 이들이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영국에 북핵무기 해체 전문기술 지원 요청\"",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를 해체하기 위해 영국에 기술적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7일 영국 런던 소재 관리자협회에서 열린 보수당 지지단체의 만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

[ "이홍갑 기자" ]

[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3박 4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n이홍갑 기자입니다.\n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복심'인 김영철 부위원장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반쯤 숙소인 뉴욕 맨해튼의 밀레니엄 호텔을 출발했습니다.\n오후 4시 50분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에어차이나 'CA982'편으로 베이징으로 향했습니다.\n3박 4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겁니다.\n미 국무부와 경찰 인력은 마지막까지 각별한 경호와 의전을 제공했습니다.\n김 부위원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n김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2일) 새벽 김영철 부위원장과 만나면서 친서를 조만간 공개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n앞서 미 언론들은 \"내용에 관해서는 외교적 채널을 통해 대체로 파악하고 있었다\"며 \"비핵화에 대한 특별한 약속이 명시돼 있지는 않았을 것으로 당국자들이 이해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北 김영철, 美 일정 마치고 귀국길…질문엔 침묵 일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3박 4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복심'인 김영철 부위원장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반쯤 숙소인 뉴욕 맨해튼의 밀레니엄 호텔을 출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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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 ‘배가본드 커플’을 기대하라!”\n배우 이승기와 배수지가 드라마 ‘배가본드’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n이승기와 배수지는 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재삼)에서 각각 스턴트맨 차건 역과 국정원 블랙 요원 고해리 역을 맡아, 2013년 ‘구가의서’ 이후 5년 만에 화끈한 재회를 한다.\n‘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가족도, 소속도, 이름도 잃은 방랑자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치밀하고 스펙터클하게 펼쳐진다.\n이승기는 액션 배우로 대성해 장차 세계 액션 영화계를 주름잡겠다는 포부를 가진, 종합 무술 18단의 스턴트맨 출신 차건 역을 맡았다. 자신감과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는, 똘기 충만 스타일로, 청천벽력같은 비행기 추락 사고를 겪은 후 그 속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와 맞닥뜨리게 된다.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호흡을 맞췄던 유인식 감독과 4년 만에 재회, 전매특허 ‘마성의 매력’을 장착, 여심을 저격한다.\n배수지는 작전 중 사망한 해병대 아빠의 뒤를 이어 국정원 블랙 요원이 된 고해리 역으로 나선다. 애국과 봉사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상 세상 물정 모르는 엄마와 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국정원 7급 공무원을 선택한 인물. 폼 나는 화이트 요원을 원했던 바람과는 달리, 우여곡절 끝에 블랙 요원이 되고 만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후 안방에 복귀하는 배수지의 대변신이 예고되고 있다.\n그런가 하면 ‘배가본드’는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낭만닥터 김사부’ 등 손대는 작품마다 히트작을 만들어냈던 ‘미다스 연출’ 유인식 감독이 차기작으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n여기에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유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 또한 ‘별에서 온 그대’ ‘낭만닥터 김사부’를 촬영했던 최고의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길복 촬영감독까지 가세, 국내 드라마 최초로 포르투갈과 모로코 등에서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하며 최고의 스케일과 완성도를 만들어낼 전망이다.\n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감독, 작가 등 명품 제작진이 의기투합, 근래 보기 드문 완성도 높은 ‘역대급 드라마’가 탄생될 것”이라며 “첩보&액션, 반전&스릴러, 멜로&웃음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촘촘하고 치밀한 연기와 연출, 대본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n한편, 소니 픽쳐스가 해외배급을 맡아 한국, 미국, 일본 동시 방영을 목표로 하는 ‘배가본드’는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지난 2일 첫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n[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n(SBS funE 김재윤 기자)", "이승기x배수지, '배가본드' 남녀 주인공 최종 확정…5년 만의 화끈한 재회", "“세계 최초 ‘배가본드 커플’을 기대하라!” 배우 이승기와 배수지가 드라마 ‘배가본드’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

[ "정윤식 기자" ]

[ "인도가 중국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아그니-5'의 6번째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일간 힌두 등이 보도했습니다.\n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는 어제 오전 동부 오디샤 주 압둘칼람섬에서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해 아그니-5를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으며 레이더와 전기광학 추적장치, 원격측정 장비 등을 통해 미사일의 궤적을 완전히 살피는 등 임무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n이번 시험은 아그니-5의 최대 사거리인 5천㎞를 비행한 뒤 목표물을 정밀타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인도가 1980년대 자체 개발한 탄도미사일 체계인 아그니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아그니-5는 베이징 등 중국 북부를 포함한 아시아 대부분 지역과 아프리카, 유럽 일부를 사정권에 두고 있으며 길이 17ｍ, 무게 50t으로 1.5t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n아그니-5는 미사일이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대기와 마찰로 표면 온도가 섭씨 4천도 이상 올라가는 상황에서 내부 온도를 섭씨 50도 이하로 유지하는 인도 자체 기술이 적용됐다고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인도, 중국 전역 사정권 ICBM 6번째 시험발사…실전배치 눈앞", "인도가 중국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아그니-5'의 6번째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일간 힌두 등이 보도했습니다.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는 어제 오전 동부 오디샤 주 압둘칼람섬에서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해 아그니-5를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으며 레이더와 전기광학 추적장치, 원격측정 장비 등을 통해 미사일의 궤적을 완전히 살피는 등 임무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

[ "권지윤 기자" ]

[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최종의견에서 진행된 법률상담만을 정리해 선보이는 [최종의견 법률상담]입니다.이번 상담은 2016년 5월 12일 [최종의견 36]회에서 방송되었습니다.개인 파산 결정 이후 신용카드와 재산 취득에 관한 이야기 나눴습니다.*'최종의견'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법률상담 해드립니다 : [email protected]", "[골룸] 최종의견 법률상담 22 : 개인 파산 관련 문제",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최종의견에서 진행된 법률상담만을 정리해 선보이는 [최종의견 법률상담]입니다. 이번 상담은 2016년 5월 12일 [최종의견 36]회에서 방송되었습니다." ]

[ "최재영 기자" ]

[ "[2018 국민의 선택]\n조금 전 끝난 사전 투표율은 20.14%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보다 2배 가까이 높습니다. 선거를 나흘 앞두고 마지막 주말 유세도 뜨거웠는데요, 민주당은 노동계 반발로, 한국당은 인천 비하 발언으로 시끌시끌했습니다.\n최재영 기자의 보도입니다.\n한국당은 정태옥 대변인의 이 발언으로 인천과 경기 선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n[정태옥/자유한국당 의원 (YTN 출연中, 그제) : (서울에 살던 사람이) 이혼하거나 직장을 잃으면 부천으로 갑니다. 부천 있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로 갑니다.]\n정 의원은 사과하고 대변인직을 사퇴했지만 같은 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까지 나서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n한국당은 즉각 윤리위원회까지 소집했습니다.\n[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경박한 그리고 잘못된 발언을 했습니다. 윤리위원회 소집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n이재명 후보 관련 스캔들로 반전의 기회를 찾던 중에 벌어진 설화라 한국당은 더욱 망연자실입니다.\n민주당 지도부는 마지막 주말 집중 유세지로 대구, 경북을 찾았습니다.\n[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변화를 만들어 주십시오. 새 일꾼으로 변화를 만들어서….]\n하지만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에 반대하는 민주노총 등 노동계 항의 시위로 곤욕을 치렀습니다.\n[최저임금법 폐지하십시오.]\n오늘(9일) 끝난 사전 투표율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보다 8.65%p 높아진 20.14%로 최종 집계됐습니다.\n지난해 대선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사전 투표율입니다.\n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2곳의 사전투표율은 21.07%로 최종 집계됐습니다.\n(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박정삼)", "사전투표율 20.14%…'노동계 반발'·'비하 발언'에 '시끌'", "조금 전 끝난 사전 투표율은 20. 14%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보다 2배 가까이 높습니다. 선거를 나흘 앞두고 마지막 주말 유세도 뜨거웠는데요, 민주당은 노동계 반발로, 한국당은 인천 비하 발언으로 시끌시끌했습니다." ]

[ "손석민 기자" ]

[ "백악관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회담장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맨 아래쪽, 센토사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입니다. 본섬과 이어진 다리 하나만 막으면 경호가 쉬워서 선택받은걸로 보입니다.\n워싱턴 손석민 특파원입니다.\n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카펠라 호텔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n카펠라 호텔은 싱가포르 앞바다에 있는 센토사섬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n앞서 싱가포르 내무부는 그제(4일) 샹그릴라 호텔 주변에 이어 어제는 센토사섬 전역과 섬과 본토를 잇는 다리, 주변 구역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추가 지정한 바 있습니다.\n카펠라 호텔은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미국 측 의전 협상팀이 머무르고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n카펠라 호텔이 각종 국제회의가 열렸던 샹그릴라 호텔을 제치고 회담장으로 최종 결정된 것은 경호와 보안상 이점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CNN 방송은 경호 보안 문제가 의전 협상 내내 북한 인사들에게 주요 관심사였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n회담 시간과 장소가 확정된 가운데 미 국무부는 회담의 주요 의제로 부상한 종전 선언 가능성과 관련해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n[나워트/미 국무부 대변인 : 종전 선언의 시점과 실제로 이뤄질지는 추측하고 싶지 않지만, 제가 알기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가 이를 확실하게 지지하고 있습니다.]\n트럼프 대통령도 '싱가포르에서 북한과 만남이 큰일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혀 회담 성공에 대한 의지와 함께 추가 회담 가능성을 거듭 내비쳤습니다.",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종전선언 지지도 재확인", "백악관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회담장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맨 아래쪽, 센토사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입니다. 본섬과 이어진 다리 하나만 막으면 경호가 쉬워서 선택받은걸로 보입니다." ]

[ "김수영 기자" ]

[ "북한도 준비를 마쳐가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묵을 숙소를 거의 정한 분위기이고, 싱가포르 외무장관을 평양에 초청을 해서 세부적인 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n싱가포르에서 김수영 기자입니다.\n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어젯(7일)밤 싱가포르에 재입국했습니다.\n그제 김창선 부장은 싱가포르를 떠나 베이징에 도착했는데, 하루 만에 다시 싱가포르를 찾은 겁니다.\n계속 머물렀던 플러턴 호텔이 아닌,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 김 부장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n이 호텔은 김 부장이 지난 1일 한 차례 사전 답사를 했던 곳으로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곳에 있습니다.\n이 때문에 세인트 레지스 호텔이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n이런 가운데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청으로 어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n북미 정상회담이 목전에 다가온 만큼 북한의 최대 관심사인 김정은 위원장의 신변 안전 대책을 직접 설명하고, 의전 문제를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n북미 정상회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싱가포르 정부는 대북 무역 제재를 일시적으로 완화해 정상회담 준비에 필요한 화물의 이동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北 김창선, 세인트 레지스 호텔행…김정은 숙소 가능성↑", "북한도 준비를 마쳐가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묵을 숙소를 거의 정한 분위기이고, 싱가포르 외무장관을 평양에 초청을 해서 세부적인 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김수영 기자입니다." ]

[ "송욱 기자" ]

[ "▲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 등이 22일 오후 서울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 폐지 반대 100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지와 탄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헌법재판소로 들어서고 있다\n천주교가 오늘(16일) 제7차 생명대행진 행사를 열고 낙태죄 유지를 촉구했습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 가정과생명위원회 생명운동본부는 이날 서울 가톨릭회관 앞 광장과 명동성당 등에서 각종 행사와 미사를 통해 낙태죄 폐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남자와 여자의 몸이 단순히 생물학적 기능으로 환원될 수 없는 인격적 존재인 것처럼, 배아와 태아의 몸도 한낱 세포덩어리가 아닌 인격적 존재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염 추기경은 이어 \"극단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과 사회의 한계에 우리 공동의 책임이 있다\"며 \"하지만 낙태는 좋은 것이 아니며, 자유로운 선택의 문제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주교회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태아는 산모의 일부가 아니라 하나의 독립된 생명체\"라며 \"태아를 죽게 만드는 것은 명백한 살인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또한 \"법이 도덕적으로 부당한 행동을 용인할 때 그 법은 잘못된 것이며, 윤리적 판단을 왜곡하게 만든다\"며 낙태죄는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헌법재판소는 의사 A씨가 낙태죄를 규정한 형법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사건의 공개변론을 지난달 24일 열고 심리에 돌입했습니다.여성단체들은 여성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이 침해된다며 낙태죄 폐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천주교는 낙태죄 폐지에 반대하는 100만여 명의 서명과 탄원서를 헌재에 제출하는 등 낙태죄 폐지 반대 운동을 벌여왔습니다.(사진=연합뉴스)", "염수정 추기경 \"낙태는 선택의 문제 아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가정과생명위원회 생명운동본부는 이날 서울 가톨릭회관 앞 광장과 명동성당 등에서 각종 행사와 미사를 통해 낙태죄 폐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남자와 여자의 몸이 단순히 생물학적 기능으로 환원될 수 없는 인격적 존재인 것처럼, 배아와 태아의 몸도 한낱 세포덩어리가 아닌 인격적 존재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 "최대식 기자" ]

[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이례적으로 현지시각 아침 9시라는 이른 시각에 시작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동부 시각 밤 9시에 맞춰 정치적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트럼프의 이런 의도와 누구보다 돋보이고 싶어 하는 성향을 보면 햄버거 오찬을 비롯한 깜짝 이벤트가 연출될 가능성도 많다는 전망입니다.\n뉴욕 최대식 특파원입니다.\n[트럼프/미 대통령 (美 NBC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 중) : 당신은 해고야!]\n10년 넘게 진행한 리얼리티 쇼의 후광으로 대통령 자리까지 오른 트럼프 대통령.\n억류자 석방마저 생방송 이벤트로 만드는 등 방송 활용에는 전문가입니다.\n[트럼프/미 대통령 : 아마 지금 새벽 3시 시청률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을 겁니다.]\n빨라야 10시쯤 시작하는 국제행사 관례와는 달리 아침 9시 정상회담을 시작하는 것도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n미 동부 기준으로는 밤 9시, 서부 기준으로는 저녁 6시, 황금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노렸다는 겁니다.\n사상 첫 북미 정상의 만남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해 정치적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입니다.\n식사를 함께한다면 트럼프가 애용하는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n[트럼프/미 대선 후보 (2016년 6월) : 김 위원장과 회의 탁자에서 햄버거를 먹으면서 중국이나 다른 나라들보다 더 좋은 거래를 끌어낼 겁니다.]\n카펠라 호텔 바로 옆 해안가에서 담소를 나누거나 마리나베이샌즈등 상징적 장소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 이벤트를 벌일 수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보다 더 큰 관심을 끌고 싶어 하는 만큼 각본에 없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질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는 관측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햄버거' 등장?…깜짝 이벤트 가능성↑",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이례적으로 현지시각 아침 9시라는 이른 시각에 시작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동부 시각 밤 9시에 맞춰 정치적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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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남정음’ 남궁민이 황정음을 걸고 백지각서 내기를 했다.\n7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11~12회에서 훈남(남궁민 분)과 정음(황정음 분)은 씨감자를 심다가 차 키를 잃어버렸고, 결국 김소울(김광규 분) 집에서 1박을 하게 됐다.\n훈남은 김소울 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동안 정음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고, 함께 안 먹던 컵라면을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n이후 서울로 돌아와 훈남과 정음은 서로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 정음은 준수에게 “자전거 못 타는 남자가 흔하냐. 자전거 못 타는 남자는 뭐지?”고 물었고, 준수는 “어렸을 때 외로웠겠다. 혼자 놀았다는 것. 아니냐. 가르쳐 준 사람도 없고 같이 탄 사람도 없고”라고 답했다.\n이에 정음은 훈남을 떠올리며 안쓰러워했다.\n훈남은 육룡이 양코치(오윤아 분)와 데이트를 하는 동시에 다른 여자들과도 만나는 것에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육룡은 “솔직히 이제 날개 달았는데 어떻게 접냐. 나는 날아다니면 안 되냐. 여자들이 나 좋다는데 나도 좀 즐기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n더 나아가 훈남에게 “그 여자에게 왜 쩔쩔 매냐. 대표님 같은 선수가 일을 어렵게 하냐. 그냥 꼬셔서 나무꾼 피규어 받아내면 되는 것 아니냐”고 날을 세웠다.\n훈남은 당황한 듯 했지만 “너 때문에 그렇게 된 거다. 제로회원이랑 꼬여서”라고 육룡을 탓했고, 육룡은 “그 여자 좋아하냐. 그 여자는 대표님에게 관심 1도 없던데?”라고 훈남을 자극했다.\n훈남은 “없긴 왜 없냐. 내가 안 꼬셔서 그렇지 관심이 없긴 왜 없냐”라며 “너 나랑 내기 할래? 내가 그 여자 꼬셔서 차 버린다에 백지각서를 건다. 세상 무서운 맛을 알려주마”라고 선언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n‘훈남정음’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n(SBS funE 손재은 기자)", "훈남정음 남궁민, 황정음 걸고 내기 \"꼬신 후 차버리겠다\"", "‘훈남정음’ 남궁민이 황정음을 걸고 백지각서 내기를 했다. 7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훈남정음’ 11~12회에서 훈남은 씨감자를 심다가 차 키를 잃어버렸고, 결국 김소울 집에서 1박을 하게 됐다." ]

[ "이정찬 기자" ]

[ "축구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상대 멕시코가 '39세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아틀라스)와 골잡이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를 포함한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했습니다.\n멕시코축구협회는 오늘(4일) 홈페이지에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선택한 23의 최종명단과 예비명단 1명을 발표했습니다.\n오소리오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에르난데스(웨스트햄)를 비롯해 2012년 런던올림픽 결승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멕시코에 금메달을 안겼던 34살의 공격수 오리베 페랄타(아메리카)와 미국 LA 갤럭시에서 나란히 활약하는 조바니 도스 산토스-호나탄 도스 산토스 형제를 23명 명단에 포함했습니다.\n수비수부터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39세 수비수 마르케스도 이름을 올렸습니다.\n1997년부터 멕시코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로 뛴 마르케스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4회 연속 월드컵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습니다.\n마르케스는 지난해 8월 미국 재무부로부터 마약밀매 조직에 연루됐다는 조사를 받았고,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이후 대표팀에 호출되지 않아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오소리오 감독은 결국 베테랑을 선택했습니다.", "멕시코 23명 확정…39세 마르케스 5회 연속 출전", "축구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상대 멕시코가 '39세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와 골잡이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포함한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했습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오늘 홈페이지에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선택한 23의 최종명단과 예비명단 1명을 발표했습니다." ]

[ "진송민 기자" ]

[ "싱가포르를 찾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곁에는 철통 경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김 위원장이 탄 방탄 차량의 속도에 맞춰 뜀박질을 하며 차량을 엄호하는 경호원들은 지난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 싱가포르에서도 화제입니다. 외신도 주목한 이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북한 '김정은 방탄경호단', 싱가포르에도 떴다", "싱가포르를 찾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곁에는 철통 경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김 위원장이 탄 방탄 차량의 속도에 맞춰 뜀박질을 하며 차량을 엄호하는 경호원들은 지난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 싱가포르에서도 화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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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라인] 2018년 06월 07일", "이른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다." ]

[ "권태훈 기자" ]

[ "정부가 무공해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차 가격을 낮추고 충전소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습니다.\n정부는 8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혁신성장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환경부의 '전기·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보고받고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n무공해 자동차인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대도시 미세먼지를 개선하고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온난화를 억제하는 한편, 전기차·수소차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재도약 기회를 마련한다는 복안입니다.\n우선, 정부는 2022년까지 전기차 35만대, 수소차 1만5천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n작년 기준으로 전기차와 수소차 누적 보급량은 각각 2만5천593대, 177대인데 이를 단계적으로 빠르게 확대한다는 것입니다.\n기술적 특성을 고려해 전기차는 중·단거리 승용차, 수소차는 중·장거리 승용차와 대형버스 위주로 보급한다는 게 정부 방침입니다.\n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을 늘리기 위해 2022년까지 보조금 지원은 유지하되 내연기관차와의 가격 차이, 핵심 부품 발전 속도, 보급 여건 등을 고려해 지원단가는 조정하기로 했습니다.\n전기차의 경우 연도별 200만∼300만원 수준으로 보조금 단가를 인하하고 수소차는 가격 경쟁력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는 보조금을 유지한 다음,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입니다.\n정부는 \"보조금 지원단가 조정에도 소비자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기술 개발, 대량 생산 등을 통해 전기·수소차 가격의 인하를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n정부는 대형 수소버스도 2022년까지 1천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n이를 위해 내년에 5개 도시에서 수소버스 20대를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거쳐 양산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보급하기로 했습니다.\n수소버스는 노후 CNG(압축천연가스) 시내버스와 경유 버스 등을 대체하게 됩니다.\n전기차와 수소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충전시설도 대폭 늘려, 2022년까지 전국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1만기, 수소차 충전소 310곳을 구축할 방침입니다.\n전기차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천500∼1천800기의 급속충전기를 보급하고 완속 충전기는 매년 1만2천기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n또 충전 배터리의 고용량화 추세에 맞춰 기존 50㎾급 급속충전기를 단계적으로 최대 400㎾급으로 전환합니다.\n회원카드 하나로 모든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충전기 공동사용체계'를 올해 하반기 중으로 구축하고 새로 짓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충전기 설치 의무를 강화하는 등 전기차 충전의 편의성도 높입니다.\n수소차 충전소는 2022년까지 고속도로·국도 휴게소(160곳), 도심 거점(150곳) 등 주요 거점 310곳에 설치하기로 했고, 환경부 소관 도심 거점 충전소의 경우 설치비의 50%를 정부가 지원합니다.\n공공기관과 가스업체 등이 참가하는 민간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수소 충전소 설치·운영을 전담하게 하고 수소 대량 구매와 운송을 전담하는 기관을 신설해 수소 가격의 안정화를 도모합니다.\n전기차와 수소차 개발 역량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전기차는 500㎞ 이상 주행을 위한 배터리와 구동 시스템의 성능 향상과 충전시간 단축을 위한 충전기술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n1t급과 2.5t급의 전기트럭을 포함해 소비자 선호에 맞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도 개발합니다.\n수소차는 부품 국산화 등을 통해 현재 7천만원 수준인 가격을 5천만원 수준으로 약 30% 낮추고, 내구성은 주행거리 기준으로 20만㎞에서 30만㎞로 강화하고 연간 생산 능력도 1천 대에서 1만 대로 10배로 늘립니다.\n수소차의 대용량 급속 충전을 위해 수소 충전소의 용량을 하루 250㎏에서 500㎏으로 높이고 수소 충전 속도도 분당 1㎏에서 3㎏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수소차 가격 5천만 원으로 낮추고 충전소 대폭 늘린다", "정부가 무공해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차 가격을 낮추고 충전소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8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혁신성장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환경부의 '전기·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보고받고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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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황정음이 7일 오후 탄현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기자간담회에서 남궁민과의 키스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n황정음은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때문에 연애를 포기하게 된 여성이자 드라마 타이틀롤 유정음 역을 맡았다.\n황정음은 \"출산 후 오랜만에 일하는거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즐기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n이어 황정음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남궁민, 최태준 두 남자배우에 대한 매력도 공개했다.\n황정음은 7년 만에 재회한 남궁민에 대해 \"7년전에도 연기 참 잘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연기가 더욱 풍성해진 것 같다\"며 \"남궁민은 연기자로도 훌륭하지만 사람 자체도 좋다. 촬영했던 상대배우들이 다 좋았지만, 연기적인 면이나 다른 면 통틀어서 가장 편하다\"고 밝혔다.\n그녀는 \"남궁민은 디테일한 사람이다. 현장에서 매의 눈으로 보고 알려준다\"며 \"다른 사람 말은 잘 안듣는데 민이오빠 말은 다 듣는다. 친오빠 같은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n황정음은 또 \"최태준은 외모와 달리 털털하다. 무엇보다 촬영장에서 젊은 기운을 받는다. 내가 어려지는 느낌\"이라며 \"무엇보다 이야기를 하면 잘 들어준다\"고 설명했다.\n아울러, 황정음은 결혼 생활에 대해 \"원래 긍정적인 성격인데, 결혼 후 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 우물안 개구리였는데 이제 어른이 되가는 것 같다. 특히 아기 때문에 세상이 더 아름다워보인다\"며 \"남궁민과의 키스신을 남편과 함께 봤는데 정적이 흐르더라\"며 웃어보였다.\n한편,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이재윤 작가와 김유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n(SBS funE 김재윤 기자)", "'훈남정음' 황정음, \"남편과 함께 본 남궁민과의 키스신, 정적 흘렀다\"", "배우 황정음이 7일 오후 탄현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기자간담회에서 남궁민과의 키스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황정음은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때문에 연애를 포기하게 된 여성이자 드라마 타이틀롤 유정음 역을 맡았다." ]

[ "이병태 기자" ]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고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미국 언론과 한반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비판과 경계의 소리가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n북한이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해온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와 관련해 아무런 양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트럼프 대통령이 나서 역대 최강이었던 국제적 제재의 끈을 늦추고 서둘러 관계 개선을 지향하는 제스처를 보임으로써 북한에 '선전전의 승리'를 안겨줬다는 겁니다.\n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김 부위원장과 백악관 회동 후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공식화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평가했습니다.\n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즉각적인 무장해제를 계속 요구하는 대신 북한의 핵 능력 동결을 장기화하는 길을 열어줬다면서 이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1994년 김일성 주석과 했던 합의와 근본적으로 같다고 지적했습니다.\n뉴욕타임즈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에 집중하기보다는 북미 정상회담의 가장 확실한 결과물은 한국전쟁 종전으로 이어질 평화협정 체결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n이는 2005년 조지 W.\n부시 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상대로 했다가 실패했던 시도와 유사하다는 것입니다.\n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부위원장을 환대한 것을 두고 북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양보를 얻어내기도 전에 이미 북한의 선전전에 또 다른 승리를 안겼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n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차관보는 워싱턴포스트에 \"이것은 스피드 데이트\"라면서 북한은 이미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모든 것을 얻었다\"고 평가했습니다.\n수차례 방북해 북한 당국과 협상을 벌인 경험이 있는 빌 리처드슨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6·12 북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웃으면서 사진을 찍는다면 북한에서 두 정상이 동등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뿌려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n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최대의 압박'이라는 말이 더는 사용되질 않길 바란다\"고 말한 것을 두고도 일관성 없고 순진한 외교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nCNN방송도 북한을 강력하게 비난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 변화를 두고 이란보다 약한 핵 합의를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트럼프가 북한에 사실상 더 쉬운 핵무기 패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에 비판·경계론…\"전철 되밟나\" \"北에 승리만 안겨준 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고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미국 언론과 한반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비판과 경계의 소리가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 ]

[ "Kbc 기자" ]

[ "전남 강진에서 10대 여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n지난 16일 오후 2시쯤 강진에 거주하는 17살 A양이 아버지 친구 B 씨를 통해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됐습니다.\n실종 당일 A 양을 만난 것으로 추정되는 아버지 친구 B 씨는 어제(17일) 강진의 한 철도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전남 강진서 10대 여학생 실종…경찰 수사 착수", "전남 강진에서 10대 여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2시쯤 강진에 거주하는 17살 A양이 아버지 친구 B 씨를 통해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됐습니다." ]

[ "전형우 기자" ]

[ "'재판 거래 의혹 사태'와 관련해 전국 법원에서는 판사들의 결의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이 다수인 가운데, 연차가 높은 고위 법관일수록 수사에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n지금까지 열린 판사회의의 상황을 전형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n어제(8일)저녁 8시를 기준으로 전국 29곳의 법원에서 판사들이 회의를 열고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n형사 조치에 대한 입장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n법원이 직접 수사 의뢰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3곳에서 나왔고, 형식을 규정하진 않았지만 수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14곳에서 나와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n5곳에서는 수사를 언급하지 않았고, 수사 의뢰에 명시적으로 반대한 건 2군데입니다.\n직급별로 분석해보면 소장 법관들과 고위 법관의 온도 차가 확연합니다.\n15년 차 이하인 단독, 배석 판사들의 경우 13곳 중 12곳의 법원에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의결했습니다.\n반면 25년 차 이상 고위법관인 고등법원 부장과 법원장 회의는 모두 수사에 부정적입니다.\n법원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중견급 부장판사들은 수사 필요 의견이 3곳, 의견을 내지 않은 쪽이 4곳으로 중립 입장이 많았습니다.\n하지만, 직급에 관계없이 전체 판사회의를 연 법원 7곳에서도 수사와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려, 지금까지는 다수의 판사들이 수사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사 필요\" 의견 다수…고위 법관일수록 부정적 목소리", "'재판 거래 의혹 사태'와 관련해 전국 법원에서는 판사들의 결의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이 다수인 가운데, 연차가 높은 고위 법관일수록 수사에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

[ "Ubc 서윤덕", "Ubc 서윤덕 기자" ]

[ "오늘(22일) 낮 고속도로 터널 안을 달리던 트럭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터널을 따라 순식간에 연기가 가득 차면서 20대 넘는 차량이 갇히기도 했습니다.\n긴박했던 상황, UBC 서윤덕 기자가 보도합니다.\n터널 안을 달리던 차에서 갑자기 불길이 올라옵니다. 뒤따르던 운전자들이 후진하거나 차량을 돌려 급히 대피합니다.\n오늘 낮 12시 30분쯤 울산-포항 고속도로 범서 2터널을 달리던 8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n[화재 화물차 운전자 : 백미러를 보니까 불이 붙어 있었어요. 세우니까 타이어 쪽에 붙는 거예요. 순간적으로 까매져 버리니까 앞이 안 보이니까.]\n사고가 난 터널 안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연기와 분진이 가득해 터널 앞이 한 치도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n교통 흐름이 멈추면서 자동차 21대가 터널에 갇힌 상황.\n23명이 긴급히 대피했고, 이 가운데 12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n[정재근/터널 내 운전자 : 또 폭발음이 울리기에 사람들한테 제가 손짓을 했죠. 뒤로 빠지라고 그런데 뒤로 못 빠지고 저도 옆으로 차를 대고 계속 연기가 오니까 그냥 차 놔두고 도망쳐 나왔죠.]\n고속도로가 4시간 넘게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도 빚어졌습니다.\n소방당국은 \"트럭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소화전 등 진화 설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진화에 한 시간이나 걸렸다\"고 밝혔습니다.\n소방당국과 경찰은 차량 결함이나 운전자 과실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n(영상취재 : UBC 장진국·UBC 김영관)", "터널 안 트럭에서 불길 '긴박'…차 두고 뛰쳐나온 사람들", "오늘 낮 고속도로 터널 안을 달리던 트럭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터널을 따라 순식간에 연기가 가득 차면서 20대 넘는 차량이 갇히기도 했습니다. 긴박했던 상황, UBC 서윤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

[ "권지윤 기자" ]

[ "세기의 담판, 역사적 회담으로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았던 북미 정상회담이 끝났습니다.\n한국전쟁 이후 70년간 적대관계에 있던 북미 정상이 오늘(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5시간 가량 회담을 이어갔습니다.\n싱가포르 현지시간 9시쯤(한국 시간 10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두 정상의 12초 간의 역사적인 악수를 시작으로 회담은 긴장감 속에 출발했습니다.\n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두 정상의 단독 회담에 이어 보좌진과 함께한 확대 정상회담, 오찬, 서명식, 트럼트 대통령의 단독 기자회견까지 숨가쁘게 진행된 북미 정상회담을 에서 정리해드립니다.", "'세기의 악수'에서 '역사적 서명식'까지…숨 가빴던 북미회담 총정리", "세기의 담판, 역사적 회담으로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았던 북미 정상회담이 끝났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70년간 적대관계에 있던 북미 정상이 오늘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5시간 가량 회담을 이어갔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광역·기초 의원 선거도 압승을 거뒀습니다.\n14일 오전 8시20분 현재 이번 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에서 모두 824명(비례대표 포함)의 광역의원 가운데 민주당이 78.5%에 달하는 647명을 차지, 지방의회 권력도 사실상 완벽하게 거머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n자유한국당은 116명, 바른미래당 5명, 민주평화당 3명, 정의당 11명, 무소속 16명의 광역의원을 배출했습니다.\n2천927명에 달하는 기초의원 역시 민주당이 독식했습니다.\n지역구 기초의원(총 2천541명)의 경우 민주당 소속 당선인은 50%가 넘는 1천386명으로, 한국당 862명, 바른미래당 17명, 평화 45명, 정의 17명, 무소속 172명 등을 모두 합친 것보다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습니다.\n비례대표 기초의원의 경우 민주 239명, 한국 133명, 바른미래당 2명, 평화 3명, 정의 9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지방의원도 휩쓸어…광역의원 78.5% 차지",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광역·기초 의원 선거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14일 오전 8시20분 현재 이번 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에서 모두 824명의 광역의원 가운데 민주당이 78." ]

[ "소환욱 기자" ]

[ "유영준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이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선수단과 첫 인사를 했습니다.\n유 감독대행은 오늘(5일)부터 김경문 전 감독을 이어 올해 남은 시즌 선수단을 지휘합니다.\n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NC는 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전 패배 후 단장이던 유 감독대행을 사령탑에 올렸습니다.\n김경문 전 감독은 '고문' 역할을 맡아 현장을 떠났습니다.\n유 감독대행은 오늘 낮 2시 반 그라운드에서 선수단을 소집해 \"한마디로 하고 싶다\"며 취임 각오를 전했습니다.\n그는 \"지친 선수들의 기와 자존심을 회복시켜주고 싶다. 팀을 바로 세우는 데 매진하겠다\"며 \"선수들도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n이어 \"우리 팀을 응원해주는 팬들이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n유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새 주장도 소개했습니다.\n지난해 주장을 맡았던 박석민이 다시 주장을 맡았습니다.\n선수들은 새 주장 박석민과 전 주장 손시헌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nNC 관계자는 \"손시헌이 부상 이후 복귀해서 다시 야구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런 부분을 고려해 주장을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n이번 선수단 미팅 시간에는 지난달 14일부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도 참석했습니다.\n베렛은 1군 엔트리에 복귀하지는 않았으나 이날 마산구장에 합류했습니다.", "유영준 NC 감독대행 선수단과 첫 인사…주장에 박석민", "유영준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이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선수단과 첫 인사를 했습니다. 유 감독대행은 오늘부터 김경문 전 감독을 이어 올해 남은 시즌 선수단을 지휘합니다.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NC는 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전 패배 후 단장이던 유 감독대행을 사령탑에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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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정려원이 흔들리는 이준호를 붙잡았다.\n이 날 방송에서는 먼저 두칠성(장혁 분)을 위해 단새우(정려원 분)로부터 한 발 멀어진 서풍(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n서풍은 단새우에 “정말 이혼 했어?”라고 물은 뒤, “나 당신 좋아해. 그런데 당신만큼 형(두칠성)도 좋아해. 그래서 마음 접는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나 좋아하지마”라고 말하며 단새우를 애써 외면했다.\n이에 단새우는 당황한 듯 “알았다”고 답한 뒤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렇지만 서풍을 지켜 본 할머니(이미숙 분)는 서풍에게 단새우와의 사랑을 밀어준다고 말하기도 했다.\n서풍의 가슴 아픈 고백을 들은 단새우도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 단새우는 혼잣말로 “형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면 되지. 양다리 걸쳐”라고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n또, “마음을 접을 거면 좋아한다는 말이나 하지 말던지,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너 말만 하면 다야?”라고 짜증을 냈다.\n이후 단새우는 서풍의 선긋기에도 불구하고, 그를 포기하지 않았다. 단새우는 팔이 아프지만 병원에 가지 않으려는 서풍을 이끌고 함께 병원에 갔다. 병원으로 가는 길 단새우는 서풍의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병원에서 나란히 누우며 미소지었다.\n또, 단새우와 서풍은 새로운 레시피를 연구하던 중 달콤한 뽀뽀를 나누며 향후 극 전개에 관심을 더했다.\n(SBS funE 김재윤 기자)", "'기름진 멜로' 정려원, 흔들리는 이준호 붙잡아…'달콤한 뽀뽀'",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정려원이 흔들리는 이준호를 붙잡았다. 이 날 방송에서는 먼저 두칠성로부터 한 발 멀어진 서풍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풍은 단새우에 “정말 이혼 했어?”라고 물은 뒤, “나 당신 좋아해. 그런데 당신만큼 형도 좋아해. 그래서 마음 접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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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전 9시 25분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폐플라스틱 재생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n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n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9대와 인력 4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n(연합뉴스/사진=파주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파주 폐플라스틱 보관창고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 "26일 오전 9시 25분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폐플라스틱 재생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9대와 인력 4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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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 사회대 학생회에 '몰카탐지' 요청 메시지\n대학가에도 '불법촬영 카메라'(몰카)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학생들 스스로가 범죄 대응에 나섰다.25일 대학가에 따르면 한양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는 지난달부터 몰카 설치가 의심되는 학내 화장실, 샤워실 등을 점검하는 '몰카탐지' 사업을 벌이고 있다.홍익대에서 촉발된 '몰카 편파수사' 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화장실 벽이나 문, 천장에 뚫려있는 구멍을 보고 '혹시 몰카 아니냐'고 걱정하는 학생들이 늘자 학생회는 직접 몰카 색출작업을 벌이기로 했다.사회대 행정팀에 몰카 탐지장비 구매가 필요하다고 설득했고, 단과대학 기자재로 20만원 후반대의 전문 탐지장비를 구매했다.본격적인 몰카탐지 사업에 나서기 전 사회대 건물 전체 화장실과 샤워실을 대상으로 몰카가 설치됐는지 확인하는 작업도 마쳤다.이후 남성·여성 학생회 집행부원 1명씩을 담당자로 지정해 학생들이 몰카 설치가 의심되는 곳을 발견할 때마다 연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지금까지 학생회에는 여러 건의 몰카탐지 요청이 들어왔다.한 여학생은 '화장실 천장에 몰카가 설치된 것으로 의심되는 구멍이 있는데 다른 칸에는 비슷한 구멍이 없어 불안하다'며 탐지작업을 요청했다.확인 결과 다행히 몰카는 발견되지 않았다.이 사업을 기획한 이영석 부학생회장은 \"불안해하던 학생들이 몰카 설치 여부를 즉각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몰카 탐지장비가 있어 점검이 가능한 덕분에 혹시 있을지 모를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몰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나선 것은 사회대뿐만이 아니다.경영대 학생회는 지난 4월 몰카 탐지기구 2대를 구매해 학생들에게 대여해주고 있다.학교 인근에서 자취하는 학생들이 주로 탐지장비를 빌려 가고 있다.인문대 학생회 역시 지난달 축제 기간에 맞춰 탐지장비를 구매했다.외부인 출입이 많은 축제 때 몰카 설치를 우려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컸기 때문이다.인문대 학생회는 경영대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에게 장비를 빌려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연합뉴스)", "\"교내 화장실에 구멍이 있어요\"…'몰카' 색출 나선 대학생들", "25일 대학가에 따르면 한양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는 지난달부터 몰카 설치가 의심되는 학내 화장실, 샤워실 등을 점검하는 '몰카탐지' 사업을 벌이고 있다. 홍익대에서 촉발된 '몰카 편파수사' 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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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가 20년 만에 영화에서 재회할까.\n영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이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천문'(가제)의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n'천문'은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를 만든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16년 '덕혜옹주'로 500만 흥행에 성공한 허진호 감독이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다시 한번 손잡은 프로젝트다.\n최민식과 한석규의 재회는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1999년 영화 '쉬리'에서 절정의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20년 만에 한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면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n'천문'은 주요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한다.\n(SBS funE 김지혜 기자)", "최민식-한석규, 20년만에 재회?…허진호 '천문' 검토 중",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가 20년 만에 영화에서 재회할까. 영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이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천문'의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천문'은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를 만든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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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8뉴스]\n오늘 8시 뉴스에서는\n▶ 규제혁신회의 돌연 취소…文 \"답답하다\"\n▶ 양승태 예민한 시기에 '디가우징' 논란\n▶ 기아차 여성 정규직 전환 '0'…차별 논란\n▶ \"세종시 화재는 유증기 폭발 때문\"\n▶ 담장 무너지고 항공기에 벼락…피해 속출\n▶ 트럭, 중앙선 넘어 충돌…\"노면홈 때문에\"\n▶ 잠시 후 운명의 독일전…\"1% 확률이라도 도전\"\n▶ '비리 의혹' 말레이 前 총리 집은 '보석궁전'\n등의 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n(SBS 뉴미디어부)", "오늘의 SBS 8뉴스 예고 (6월 27일)", "[SBS 8뉴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 규제혁신회의 돌연 취소…文 \"답답하다\" ▶ 양승태 예민한 시기에 '디가우징' 논란 ▶ 기아차 여성 정규직 …" ]

[ "남주현 기자" ]

[ "지난해 건강보험에 가입한 세대는 월평균 보험료의 1.8배에 이르는 의료비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자료를 공개하고, 지난해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 10만7천302원을 지불하고, 월평균 19만2천80원의 건강보험 혜택을 봤다고 밝혔습니다.\n보험료 하위 20% 세대는 월평균 2만7천793원을 내고, 보험급여를 평균 14만9천360원 받아 보험료 부담 대비 건강보험 혜택이 5.4배인 반면, 상위 20% 세대는 보험료 대비 건강보험 혜택이 1.2배에 그쳤습니다.\n지역 가입자 보험료 하위 20% 세대는 월평균 1만1천61원을 내고 13.6배 혜택을 봤고, 직장가입자 하위 20% 세대는 3만6천502원을 내고 4.1배 혜택을 받았습니다.\n지불한 보험료보다 많은 혜택을 받은 세대가 46.7%였고, 나머지 53.3%는 낸 보험료보다 적은 혜택을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보험료 하위 20% 세대의 암질환 보험료 대비 급여비는 14.1배이고, 상위 20%는 1.5배로 저소득 중증질환자일수록 더 많은 혜택으로 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n2017년에 의료기관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사람은 분석대상 3천888만 명 가운데 251만 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습니다.", "건강보험 가입자, 보험료의 1.8배 의료혜택 봤다", "지난해 건강보험에 가입한 세대는 월평균 보험료의 1. 8배에 이르는 의료비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자료를 공개하고, 지난해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 10만7천302원을 지불하고, 월평균 19만2천80원의 건강보험 혜택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적인 평화 추구의 길에 나서면서 오토 웜비어의 가족을 가슴에 담고 간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n펜스 부통령은 9일(현지시간) '신앙과 자유 연맹'이 워싱턴에서 개최한 한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1일 보도했습니다.\n보도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자신이 참석한 행사 당일 웜비어 부친과 전화 통화를 하고 웜비어가 명석하고 아름다운 훌륭한 젊은이였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전했습니다.\n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웜비어 부친에게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n대학생이던 웜비어는 2016년 1월 관광차 북한을 방문했다가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돼 17개월간 북한에 억류됐습니다.\n그는 북미 간 교섭 끝에 지난해 6월 혼수상태로 귀환했으나 엿새 만에 숨을 거뒀습니다.\n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정상회담에 임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말한 대로 북한이 진지한지, 그렇지 않은지 1분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 있게 북미정상회담에 접근하고 있다면서 \"그는(트럼프 대통령)은 이를(정상회담을) 평생 준비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n(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펜스 \"트럼프, 웜비어 가족 가슴에 담고 간다고 확신\"",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적인 평화 추구의 길에 나서면서 오토 웜비어의 가족을 가슴에 담고 간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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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투쇼’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솔로 무대를 가진 소감을 밝혔다.\n유빈은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첫 솔로앨범 ‘도시여자’의 타이틀곡 ‘숙녀’를 가지고 출연했다.\n유빈은 “ ‘컬투쇼’에 2년만에 나왔다. 당시 원더걸스 앨범으로 나왔다”며 “이번 솔로 앨범은 ‘숙녀’라는 타이틀곡이다. 당당하게 솔직한 표현을 하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n이어 “이번에 랩이 아닌 노래를 하게 됐다. 가수로서 노래를 비중에 더 뒀다”고 덧붙였다.\n유빈은 7일 새벽 첫 무대에 올랐던 상황. 이에 “다 같이 있다가 혼자 서니까 허전 했는데… 혼자 다해야 하니까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n‘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된다.\n사진=SBS 캡처\n(SBS funE 손재은 기자)", "컬투쇼 유빈 \"첫 솔로 무대, 허전하더라\"", "‘컬투쇼’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솔로 무대를 가진 소감을 밝혔다. 유빈은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첫 솔로앨범 ‘도시여자’의 타이틀곡 ‘숙녀’를 가지고 출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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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뉴스 딱 골라 전해드리는 고현준의 뉴스딱 이어갑니다. 고현준 씨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오늘(5일) 첫 소식은 뭔가요?\n세월호 희생자를 비하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책자가 하나 있는데요, 이 책자가 다름 아닌 이번 6·13 지방선거의 선거공보물이었습니다.\n이혜경 바른미래당 안산시 시의원 후보 공보물입니다. 세월호 추모공원의 건립을 반대하면서 '집 안의 강아지가 죽어도 마당에는 묻지 않잖아요?'라고 적었습니다.\n이어서 '부모님께서 돌아가셔도 마찬가지고요? 하물며 앞으로 우리의 후손들이 100년 살아가야 할 도시 한복판에 이것은 아니지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공보물을 접한 시민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죽은 강아지'에 비유했다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n강광주 자유한국당 안산시 시의원 후보도 추모공원 건립을 반대하면서 선거공보물에서 추모공원을 '납골당'으로 표현해 도마에 올랐습니다.\n굳이 부정적 어감이 강한 납골당이라는 표현을 썼어야 했느냐는 지적인데요, 두 후보 측은 희생자와 유족에 죄송하다면서도 본의와 다르게 해석됐다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습니다.\n이런 행태에 대해서 유경근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4·16 생명안전공원을 선거에 악용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n유 집행위원장은 \"4·16 생명안전공원이 마치 화랑유원지 17만 평 전부에 들어서는 것처럼 속이고 있는데 실제론 전체 부지의 3.7%이고 봉안시설은 0.1%에 불과하다\"라고 반박했습니다.\n또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오늘 오전 선거 악용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어떤 사안에 대해서 찬성하고 반대할 수는 있는데 말은 좀 품격있게 서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은요?\n다음 소식은 집 구하시는 분들 요새 많은데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대학생 여러분 조심하셔야 할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원룸 임대 사기를 벌인 남성이 붙잡혔습니다.\n건물주 남편인 척하면서 대학생들을 속였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건물관리인 60살 김 모 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n김 씨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 정릉동 국민대학교 인근 건물에서 임대 사기를 벌여서 18명으로부터 5억 4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김 씨는 건물관리인인데요, 건물주의 남편행세를 하면서 대학생들과 전세계약을 맺은 뒤 실제 건물주에게는 월세 계약을 맺은 것처럼 속이고 그사이 보증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n피해자 중 2명은 공인중개사를 끼고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기도 했는데요, 건물주 대신 계약을 체결하려면 대리인 증명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건물주 남편'이라는 김 씨의 말을 공인중개사조차 믿었다고 합니다.\n김 씨는 전세금 상환일이 다가오면 다른 임차인의 보증금을 받아서 주다가 돌려막기가 힘들어지자 올 2월 도주하면서 이 범행이 드러났습니다.\n경찰에서 \"빚을 갚고 생활비에 쓰려고 전세금에 조금씩 손을 대다가 이렇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n당연한 얘기지만 임대차 계약을 할 때는 반드시 부동산 등기부 등본을 확인해서 계약서를 작성하는 사람이 집주인이 맞는지 꼭 확인해야겠습니다.\n지금 나눠보니까 한 사람당 3천만 원씩 손해를 본 것 같은데 부동산 계약 학생들이 하기엔 복잡한 부분이 있거든요. 부모님이라든가 아는 사람이 챙겨줘여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다음 소식은요?\n다음 소식은 법원이 무면허로 뜸 시술을 한 혐의로 기소된 구당 김남수 선생의 제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n그동안 비슷한 혐의로 기소된 구당 선생의 제자들에게는 벌금형이라든지 선고유예가 내려져 왔었습니다.\n대전지법 단독판사가 내린 판결인데 무죄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A 씨는 1999년부터 1년여간 구당 선생에게 뜸 뜨는 법을 배운 뒤 2008년부터는 뜸방 모임을 시작했습니다.\n전문 의료지식은 없지만, 비용이 거의 필요 없는 전통요법으로 서로의 몸을 돌보자는 뜻에서 모임이 출발했고요. 회원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서로에게 뜸을 떠줬다고 합니다.\n하지만 'A 씨가 불법 의료 행위를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법원은 A 씨 등에게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서 벌금 1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었습니다.\n이에 A 씨 등은 이런 결정에 불복했고요. 정식 소송절차를 밟아서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아낸 것입니다.\n재판부는 뜸을 뜨는 행위는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에게도 허용한다 하더라도 \"일반 공중위생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보기 어렵다.\"라면서 무죄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n하지만 지난 2017년이었죠. 대법원은 한의사 면허 없이 침, 뜸 교육을 해 온 김남수 선생에게는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고현준의 뉴스딱] 세월호 희생자=죽은 강아지?…선거공보물 논란", "화제의 뉴스 딱 골라 전해드리는 고현준의 뉴스딱 이어갑니다. 고현준 씨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 소식은 뭔가요? 세월호 희생자를 비하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책자가 하나 있는데요, 이 책자가 다름 아닌 이번 6·13 지방선거의 선거공보물이었습니다." ]

[ "신정은 기자" ]

[ "KT 황창규 회장과 전·현직 임원들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가운데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들을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n업계와 사정 당국에 따르면 황 회장 등이 선임한 변호인단에는 검찰과 경찰 출신이 두루 포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특히 황 회장은 변호사 2명을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지난 1월 KT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서울중앙지검 검사 출신 양진호 전 김앤장 변호사를 법무담당 상무로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KT 황창규 회장 등 전·현직 임원, '검경 출신' 변호사 선임", "KT 황창규 회장과 전·현직 임원들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가운데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들을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계와 사정 당국에 따르면 황 회장 등이 선임한 변호인단에는 검찰과 경찰 출신이 두루 포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인 13일 스타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n소녀시대 서현과 효연, 배우 고아라, 방송인 전현무 등은 SNS에 '투표 인증' 샷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n이날 청담동 주민센터를 찾아 투표한 서현은 \"투표완료. 우리 모두 소중한 한 표 행사합시다\"란 글과 함께 손등에 찍은 투표 도장 사진을 공개했다.\n가족과 함께 인천 송도에서 투표한 효연도 투표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n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열혈 판사로 출연 중인 고아라는 '#투표 #완료 #도장 #꾸욱'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게재했습니다.\n방송인 전현무 역시 \"투표한 것 후회하지 않게 해주세요\"라며 투표소에서 편한 복장으로 찍은 '셀카'로 인증을 했습니다.\n배우 김소현은 \"생애 첫 투표하고 왔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꼭 투표해주세요\"라고, 가수 솔비는 \"투표 하셨어요? 유권자의 아름다운 권리, 소중한 한 표 행사\"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습니다.\n방송인 허지웅도 \"그릇되고 부패한 과거의 유령들을 청산하는 작업은 정부만의 몫이 아닙니다. 오늘은 시민이 직접 청산하는 날입니다. 투표합시다\"란 글로 투표를 독려했습니다.\n또 가수 케이윌·치타·레인보우 출신 지숙·인피니트 성열, 배우 채시라·김정은·강은비, 뮤지컬 배우 홍지민 등이 이른 아침부터 잇달아 투표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n지난 8~9일 진행된 사전 투표 때도 그룹 방탄소년단과 가수 아이유·비, 배우 정우성·손현주 등이 투표 완료 인증샷을 공개했습니다.\n(사진=SNS 캡쳐)", "\"소중한 한 표 행사해요\"…스타들도 투표 인증 릴레이",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인 13일 스타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소녀시대 서현과 효연, 배우 고아라, 방송인 전현무 등은 SNS에 '투표 인증' 샷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

[ "최고운 기자" ]

[ "[2018 국민의 선택]\n이렇게 선거 판세가 한쪽으로 많이 쏠려있는데, 앞서가는 여당이나 쫓아가는 야당이나 모두 투표율을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당 지지층은 어차피 이길 거라는 생각, 반대로 야당 지지층은 어차피 안될 거라는 생각 모두를 걱정하는 건데, 그래서 양쪽 모두 사전투표를 열심히 독려하고 있습니다.\n최고운 기자입니다.\n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지원 유세, 사전투표 독려가 빠지지 않습니다.\n[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6월 8일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9일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저 추미애가 사전투표를 하면서 투표율 20% 끌어 올리겠습니다.]\n'어차피 이길 선거'라는 생각에 지지층이 투표장에 가지 않는 걸 막고 정권에 우호적인 젊은 층의 표를 최대한 이끌어 낸다는 전략입니다.\n한국당은 민주당과 정 반대입니다.\n지지층이 '어차피 질 선거'라는 판단으로 투표를 포기할까 봐, 사전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샤이 보수'를 끌어내려 애쓰고 있습니다.\n[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지난주 금요일) : 13일까지 가지 마시고 사전 투표로 가서, 전부 2번으로 줄 투표를 해주셔야지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서고.]\n사전 투표율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민주당 여성 의원 5명은 머리를 파랗게 염색하고,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아기 상어' 선거 곡에 맞춰 춤을 추겠다는 약속까지 내놨습니다.\n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등 소수당들도 거대 양당 사이에서 열성 지지자들의 표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사전 투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n당마다 다른 셈법으로 독려하고 있는 사전 투표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D-1…여야 '사전투표' 독려 속내는?", "이렇게 선거 판세가 한쪽으로 많이 쏠려있는데, 앞서가는 여당이나 쫓아가는 야당이나 모두 투표율을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당 지지층은 어차피 이길 거라는 생각, 반대로 야당 지지층은 어차피 안될 거라는 생각 모두를 걱정하는 건데, 그래서 양쪽 모두 사전투표를 열심히 독려하고 있습니다." ]

[ "유영규 기자" ]

[ "미국 망명을 요구하며 주한미국대사관으로 승용차를 몰고 돌진하는 사고를 낸 여성가족부 공무원은 과대망상증으로 앓아왔으며 최근 증세가 심해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n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7일) 오후 7시 22분쯤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정문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여가부 서기관 윤 모(47)씨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n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고 귀신에 씌었다\"며 \"미국대사관 정문을 들이받고 망명 신청을 할 수 있다면 미국에 갈 수 있겠다는 망상이 생겼다\"고 진술했습니다.\n윤 씨는 과거 두 차례 과대망상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지난해 8월 여가부가 미국으로 보내주는 연수 대상자로 선정되고 나서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증상이 심해졌다고 경찰에 설명했습니다.\n그는 또 \"지난 2일 토플 시험을 보다가 두통으로 포기하고 나온 뒤로 사흘 연속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경찰 관계자가 전했습니다.\n윤 씨는 체포 직후 경찰에 \"북한과 얽힌 사연이 있어서 미국으로 망명을 떠나고 싶어 대사관을 들이받았다\"고 말했으나, 경찰 관계자는 \"북한과의 사연, 망명 신청 등은 논리적 연관성이 없는 이야기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n윤 씨가 몰던 승용차는 사고 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가부 산하기관 간부 노 모(여 )씨의 소유입니다.\n노 씨는 여가부에 법률자문을 해주는 일 하는데 업무 협의차 윤 씨와 알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애초 노 씨가 차를 운전했으나 미국대사관과 KT빌딩 사이 비자 신청소 인근에서 두 사람은 운전대를 바꿔잡았습니다.\n노 씨는 윤 씨가 운전을 하겠다고 우겨 특별한 생각 없이 운전대를 넘긴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n윤 씨는 사고 당일 오전에만 근무하고 오후에 연가를 냈으며, 노 씨에게 전화해 \"법률자문을 얻고 싶다\"며 약속을 잡았습니다.\n두 사람은 오후 6시쯤 서울역에서 만나 대사관까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n경찰은 윤 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하고 범행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n아울러 가족과 직장동료 등을 상대로 윤씨의 최근 건강상태 등을 조사하고 건강보험관리공단 등에서 진료내역을 조회해 진술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n또 경찰은 윤 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해 사전 모의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등 테러 용의점도 수사할 예정입니다.", "美 대사관 승용차 돌진 공무원 \"과대망상 앓아…미국 가려고\"", "미국 망명을 요구하며 주한미국대사관으로 승용차를 몰고 돌진하는 사고를 낸 여성가족부 공무원은 과대망상증으로 앓아왔으며 최근 증세가 심해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 오후 7시 22분쯤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정문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여가부 서기관 윤 모씨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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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n■ 방송 :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FM 103.5 MHz 18:05 ~ 20:00)\n■ 진행 : SBS 김성준 앵커\n■ 방송일시 : 2018년 6월 26일 (화)\n■ 대담 :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n---\n- 수거한 매트리스 방사선 측정…추가 방사선 없어\n- 모나자이트 속 라돈, 50cm만 떨어져도 농도 하락\n- 연 강수량 수준의 물 분사…주변에 영향 안 미쳐\n- 모나자이트 사용 부분, 처리 방안 확정해 폐기 계획\n- 해체 작업자가 8시간 노동해도 방사선 노출량은 미미해\n- 해외 라텍스 제품, 규제 대상 아니지만 안전성 검토 중\n▷ 김성준/진행자:\n지난주에 정부가 문제가 된 라돈 매트리스. 이것을 수거해서 충남 당진의 야적장에 적재했습니다. 그랬더니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했죠. 그래서 이번에는 천안에 있는 침대업체 본사로 옮기기로 했는데. 천안 주민들이 매트리스를 실은 트럭까지 막아서며 항의하고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특히 장마가 시작되면서 방사성 물질이 빗물을 타고 주변을 오염시키는 것 아니냐, 이런 걱정까지 하고 있습니다.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연결해서 이런 주민 불안에 대한 입장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n▶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n예. 안녕하십니까.\n▷ 김성준/진행자:\n지금 충남 당진항과 천안에 있는 침대업체 본사. 이렇게 두 군데에 4만 개 정도 수거된 매트리스가 쌓여있는 모양인데 말이죠. 주민들이 상당히 불안해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정도 매트리스가 쌓여있으면 건강에 영향은 주지 않을까요?\n▶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n현재 당진항에 16,000여 개, 천안 대진침대 본사에 19,000여 개 매트리스가 적재되어 있습니다. 대량으로 적재된 상태의 안정성 확인을 위해 우리가 매트리스에 적재된 천안 대진침대 본사와 당진항 주변의 방사선량을 측정해 봤습니다.\n당진항 적재장은 시간당 0.13에서 0.25μSv(마이크로시버트), 대진침대 본사 적재장은 0.13에서 0.28μSv 정도로 나왔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자연에서 나오는 방사선인 0.1에서 0.3μSv 수준과 차이가 없고, 그러므로 매트리스로 인한 추가적인 방사선은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라돈과 토론은 비활성기체로 피부를 뚫지 못하고 호흡으로만 문제가 되는데. 매트리스로부터 50cm만 떨어져도 그 농도는 10% 수준으로 떨어집니다.\n▷ 김성준/진행자:\n지금으로서는 별 문제가 없다고 말씀하실 수 있는 건데. 장마가 만약에. 오늘(26일) 장마가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이번 한 주 동안 계속 비 소식이 있는데. 이렇게 야외에 적재되어 있는 매트리스가 비를 맞으면. 우리가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흔히 생각할 때 방사성 물질, 모나자이트라고 하죠. 이게 빗물을 타고 흘러내려간다든지. 그래서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든지. 이런 걱정도 드는데 그런 염려는 없는 겁니까?\n▶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n일단 모나자이트가 방사성 물질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겁니다. 이것은 천연 방사성 광석이고, 일단 모나자이트는 방사성 물질은 아닙니다.\n▷ 김성준/진행자:\n이 모나자이트라는 것에 대한 정확한 지식도 없고 오해도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 모나자이트가 무엇인지 한 번 설명을 해주시죠.\n▶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n예. 모나자이트는 희토류 광물이라고 해서 일반 모래 같은 것인데요. 그 속에 마침 라돈이나 토론을 발생시키는 우라늄과 토륨이라고 하는 방사성 광물이 조금 미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라돈과 토론은 비활성기체로, 사람들이 걱정을 하시는데. 일단 바깥쪽에서는 피부를 뚫지 못해서 전혀 위험성이 없지만. 호흡할 경우는 문제가 조금 발생하는 것이고요. 매트리스로부터 50cm만 떨어져도 그 농도는 10% 이하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너무 그렇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n그리고 비닐을 씌울 경우에는 외부로의 방출이 99% 이상 차단됩니다. 그래서 비닐을 씌우라고 말씀을 드렸던 것입니다. 그 다음에 말씀하신 질문에 대해서 답을 드리면, 비닐을 덮지 않은 매트리스에 천안의 연 강수량을 1,226mm와 유사한 양을 분사하는 실험을 해봤는데요. 그때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 아님을 실험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주민 안심 차원에서 현재 천안과 당진에 적재되어 있는 매트리스에 비닐을 덮어씌운 상태입니다. 따라서 적재된 매트리스에 대해서 지역주민 여러분께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그러면 이렇게 수거해서 적재된 매트리스들. 어떻게 처리가 될 예정입니까?\n▶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n모나자이트가 사용되지 않은 스프링이나 겉 커버 등은 일반적인 폐기물 처리 방법에 따라 처리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고철인 스프링은 따로 모아서 고철 취급 업체에 넘기고 있고. 부직포나 그 커버 등은 폐기물 업체를 통해서 수시로 반출해 소각하고 있습니다.\n그런데 모나자이트가 사용된 부분은 창고 등에 따로 보관하고 있는데요. 이 모나자이트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방사성 폐기물은 아니지만 천연 방사성 광물에 해당되고 있기 때문에. 폐기 과정에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도 분석이라든지, 안전성 평가, 전문가 검토, 관계부처 논의 등을 다 거쳐서 처리 방안을 확정해 폐기할 계획입니다.\n▷ 김성준/진행자:\n그런데 모나자이트가 함유되지 않은 부분 같은 경우에. 예를 들어서 방사성에 오염됐을 가능성은 없습니까?\n▶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n그것은 전혀 없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n▷ 김성준/진행자:\n예. 그리고 이렇게 폐기 작업을 하려면 당연히 작업에 참여하는 작업자들이 있을 텐데. 이분들에 대한 안전 관리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n▶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n매트리스 가까이에서 분리, 해체 작업을 하는 작업자에 대해서 하루 8시간 노동한다고 봤을 때 방사선 노출을 측정한 결과 최대치가 0.5μSv로써. 일반인의 법적 연간 기준치의 1/2,000 수준입니다. 그리고 또 분리 작업을 할 때 매트리스 주변의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대진침대 해체 작업장의 방사선 준위는 시간당 0.13에서 0.16μSv로 확인됐는데요.\n이것은 우리나라 자연 방사선 수준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분리 작업 과정에서도 방사선 영향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혹시 모를 우려를 대비해서 분리, 해체 현장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해서 방사선 측면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그리고 지금 매트리스 4만 개 쌓여있다고 하는데. 아직도 이건 수거 중인 거죠? 끝나지 않았죠?\n▶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n그렇습니다. 전체 수거 대상을 4만 8천여 개로 보고 있는데. 현재 85% 수준인 4만 1천여 개가 수거 완료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원안위는 아직 수거되지 않은 매트리스와 더불어 연락처 미기재 등으로 현재까지 수거에서 누락된 물량 등을 대진침대와 재확인하여 신속하게 수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예. 수거한 다음에 폐기하는 절차를 지금 말씀해 주셨고. 안전장치는 또 어떻게 돼 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이게 일종의 타임테이블 식으로, 앞으로 언제까지 어떻게 한다는 계획은 나와 있습니까?\n▶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n그것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폐기 계획은 여러 가지 전문가 검토 및 관계부처 논의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타임테이블은 말씀드리기 좀 곤란하지만. 좌우지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그런데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이런 게 올라왔던데. 라돈이 검출된 해외에서 구매한 라텍스도 수거해달라. 이런 요구가 꽤 많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검토한 게 있나요?\n▶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n예. 해외에서 개인이 구매한 제품의 경우 현행 생활방사선안전관리법 등에 따라 규제 대상이 아니어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제품의 수거 등을 조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원안위는 모나자이트가 포함된 라텍스 제품을 폐기하는 경우에 대한 안전성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결론 삼아서. 라돈 침대 사태 때문에 사실 방사성에 대한 국민 불안이 상당한 상황에 와있는데. 이게 전문가분들이 보실 때는 크게 걱정할 게 아니라 하더라도 국민 입장에서는 사실 또 그렇지 않잖아요. 이런 일이 다시는 재발해서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원안위 차원에서 어떤 대책을 마련 중이신지 설명 좀 해주시겠습니까?\n▶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n이번 모나자이트에 오염된 대진침대 사건을 계기로 현재 미비된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원료 물질로부터 제품까지 추적, 조사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는 등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서 범부처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n▷ 김성준/진행자:\n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용어를 정확하게 규정했으면 해서 질문문 드리는 건데. 이 수거된 침대들은 방사성 폐기물이 아니죠?\n▶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n예. 수거된 매트리스는 방사성 폐기물이 아닙니다. 단지 그 속에 천연 방사성 광물인 모나자이트를 일부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고요. 그리고 그것이 안전 규정치를 넘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수거한 것입니다. 이것은 방사성 폐기물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 거기에 따른 우려는 전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n▶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n네. 감사합니다.\n▷ 김성준/진행자:\n지금까지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었습니다.", "[김성준의시사전망대] \"라돈 매트리스, 장맛비에도 비닐 씌워 놓으면 안전\"",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수거해서 충남 당진의 야적장에 적재했습니다." ]

[ "남정민 기자" ]

[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권지용 씨가 군대에서 특혜 입원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사병이 군 병원 1인실에 입원을 했다는 건데 국방부는 다른 병사를 위해서 1인실에 보냈다고 해명했습니다.\n남정민 기자입니다.\n'빅뱅'의 지드래곤이 발목 통증으로 국군 병원에 입원하면서 특실로 불리는 1인실을 사용했다고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가 보도했습니다.\n일반 사병은 국군 병원에 입원할 때 통상 4인실이나 6인실을 씁니다.\n지난 2월 입대한 지드래곤은 '발목 불안정증' 진단을 받는 등 반복된 통증으로 20일 정도의 병가를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누리꾼들 사이에선 일반 병사와 다른 1인실 입원은 명백한 특혜라는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n하지만 지드래곤의 신체 특징을 묘사한 일명 '관찰일지'가 SNS로 돌면서 군 병원에서 피해를 당한 것 아니냐는 옹호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소속사 측은 특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n국방부는 발목 수술을 받은 지드래곤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환자의 안정을 위해 불가피하게 1인실 입원을 결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n또 1인실은 간부 전용이 아니며 실제로 지난해에도 2명의 일반병사가 심한 코골이 등을 이유로 1인실을 쓴 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드래곤 특혜 입원 논란…軍 \"1인실은 병사도 이용\"",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권지용 씨가 군대에서 특혜 입원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사병이 군 병원 1인실에 입원을 했다는 건데 국방부는 다른 병사를 위해서 1인실에 보냈다고 해명했습니다." ]

[ "장세만 기자" ]

[ "정부가 전국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공기정화장치를 들여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공기청정기를 놔둔 교실에 가봤더니, 먼지는 없어지는데 대신 이산화탄소는 확 올라갔습니다.\n뭐가 문제인지 장세만 기자가 짚어봤습니다.\n1학년 학생 24명이 수업받는 초등학교 교실,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공기 청정기 덕분에 교실 내 먼지 농도는 40%가량 줄었습니다.\n그런데 엉뚱한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수업 시작 직후 570피피엠 정도이던 이산화탄소 농도가 치솟기 시작합니다.\n불과 40여 분 만에 학교보건법상 이산화탄소 기준치의 2배 가까이 증가합니다.\n미세먼지가 들어오지 않도록 출입문과 창문을 닫은 채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다 보니 아이들이 호흡하면서 뱉어낸 이산화탄소가 교실에 가득 찬 겁니다.\n[이수형 교수/서울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게 되면 두통, 어지럼증, 쉽게 피곤하고 졸리는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n그런데도 현재 미세먼지 정화 장치가 설치된 초등학교 대부분은 이 공기청정기를 쓰고 있습니다.\n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모두 관리 가능한 기계식 환기설비 등 방안이 있지만, 문제는 공기청정기보다 두 세배 비싼 설치 비용이라는 게 교육부의 하소연입니다.\n결국 3년 안에 전국 모든 초등학교와 유치원 교실에 공기정화 장치 설치를 끝내려는 조급증이 미봉책을 부른 셈입니다.\n전문가들은 지역별 미세먼지 심각성과 학교 여건별 우선순위를 따지는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미세먼지 공포에 공기청정기 켰더니…이산화탄소 2배 ↑", "정부가 전국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공기정화장치를 들여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공기청정기를 놔둔 교실에 가봤더니, 먼지는 없어지는데 대신 이산화탄소는 확 올라갔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장세만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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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을 제한하는 부모가 그렇지 않은 부모보다 본인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더 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n10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오윤석 연구원이 최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에게 스마트폰 이용을 제한하는 부모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2시간 33분으로 집계됐다.\n이 가정의 만 13~18세 자녀는 하루 평균 2시간 23분을, 만 12세 이하 자녀는 1시간 17분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데 썼다.\n반면,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에 제한을 두지 않은 가구에서는 부모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1시간 52분으로, 스마트폰 사용에 제한을 두는 가정보다 40여분가량 적었다.\n이 집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만13~18세 자녀가 하루 평균 1시간 58분, 12세 이하 자녀는 49분으로 각각 집계됐다.\n이는 스마트폰 제한 가정 대비 20~30분씩 적은 것이다.\n오 연구원은 \"부모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많을수록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시간도 많았다\"며 \"스마트폰을 제한하는 가구는 이미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n스마트폰 이용을 제한하는 가구의 만 12세 이하 자녀의 경우 게임과 방송·동영상을, 13~18세 자녀는 게임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주로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n반면, 비제한 가구의 자녀는 스마트폰으로 메신저를 많이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n가정에서 스마트폰을 못 쓰게 결정하는 사람은 남성(54.8%)이 여성(45.2%)보다 조금 더 많았다.\n이번 보고서는 한국미디어패널조사가 지난해 4천203가구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n조사 대상 중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1천184가구 중 스마트폰 이용에 제한을 둔 비율은 23.4%를 기록했다.\n(연합뉴스)", "스마트폰 부전자전?…\"자녀 못 쓰게 하는 부모가 더 많이 써\"", "어린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을 제한하는 부모가 그렇지 않은 부모보다 본인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더 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오윤석 연구원이 최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에게 스마트폰 이용을 제한하는 부모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2시간 33분으로 집계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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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백년손님’에서 하일(로버트 할리)의 제황산 365 계단 오르기 과정이 공개된다.\n이날 방송에서는 하일과 슈가장인 명정오와 장모 이정희, 천하장사 사위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 그리고 후포리 이춘자 장모와 최윤탁 장인 사위 남재현 이야기가 펼쳐진다.\n지난 주 삼겹살을 먹으며 장인 장모에게 운동을 하기로 약속했던 하일은 장인 장모와 함께 제황산을 찾았다. 이날 하일이 올라 갈 제황산 365 계단은 아파트로 치면 17~18층 정도 높이에 달한다. 계단을 본 하일은 “이렇게 높은지 몰랐다” 며 장인 장모와 운동 약속을 한 걸 후회했다.\n그는 어떻게든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저는 괜찮은데 장인 장모님은 어떻게 올라가느냐”며 올라가지 않을 요령을 피웠다. 이에 장인 장모는 모노레일을 가리키며 \"우리는 저걸 타고 가면 된다 \"며 하일의 빠져나갈 구멍을 사전에 차단했다. 고령의 장인 장모는 모노레일로, 하일은 365계단으로 올라가 정상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n꼼짝없이 365계단을 올라가기로 한 하일은 “살찐 사람은 진짜 계단 올라가기가 힘들다”며 하소연했다. 표준 몸무게 보다 20kg 더 나가는 하일은 “배 무게만큼 짐 들고 올라가는 꼴”이라며 호소를 했다.\n이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문세윤은 “나도 계단 오르기가 가장 싫다“ 며 하일의 심정에 공감했다. 힘겹게 365계단을 오르던 하서방은 옆에서 장인 장모님이 모노레일을 타는 모습을 바라보며 남은 계단을 계속 올라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n하일이 과연 아파트 17~18층 되는 높이의 제황산 365 계단 오르기를 성공할 수 있을지는 오늘(2일) 오후 6시 25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n(SBS funE 김재윤 기자)",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백년손님' 하일, 제황산 365계단 오르기 도전", "SBS ‘백년손님’에서 하일의 제황산 365 계단 오르기 과정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일과 슈가장인 명정오와 장모 이정희, 천하장사 사위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 그리고 후포리 이춘자 장모와 최윤탁 장인 사위 남재현 이야기가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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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대북제재와 관련, \"매우 엄격하고 강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n커들로 NEC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시간을 두고 완화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n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만난 뒤 '최대압박'이라는 표현을 거둬들이겠다면서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신규 대북제재는 취하지 않겠다고 한 것과 관련, 자칫 제재 완화 움직임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n가시적이고 진정성 있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선행돼야만 기존 제재의 완화와 같은 보상조치가 제공될 수 있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n커들로 위원장은 \"이것은 강경한 경제적 압박이다. 경제 제재가 작동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전체적으로 강경한 태도를 취해왔으며, 사람들은 '너무 강하다. 무력 과시'라고 고함을 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n커들로 위원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과정(process)'을 얘기하고 있으며 이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언급해온 '일방적, 즉각적인 비핵화'와 다르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이런 협상은 시간이 걸린다\"면서 \"로마를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다. 그것은(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은 매우 현실적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n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김영철 북한 부위원장 면담 직후 기자들에게 \"나는 (회담이) 한 번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한 번에 (합의가) 성사된다고 하지 않았다\"면서도 \"결국에는 매우 긍정적인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n커들로 위원장은 이어 \"핵심은 우리가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다는 것과 대통령이 이 문제와 무역 문제에 어느 역대 대통령보다 과감하게 나서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n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도 3일(현시지간) 싱가포르에서 한미일 국방부 장관 회담을 갖기에 앞서 \"북한이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 비핵화 조치를 보일 때만 제재가 완화될 수 있다\"며 \"우리는 북한에 대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관련) 모든 결의를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n(연합뉴스)", "매티스 이어 커들로도 \"대북제재, 강하게 가동되고 있어\"",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대북제재와 관련, \"매우 엄격하고 강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커들로 NEC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시간을 두고 완화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

[ "조민성 기자" ]

[ "남북 군사당국 간의 육상·해상 핫라인이 조만간 완전히 복원되어 가동될 전망입니다.\n남북은 비무장지대(DMZ)내 6·25 전사자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공동조사와 지뢰제거 필요성에도 공감하고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중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후속 장성급회담 또는 군사실무회담에서 구체적으로 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정부의 한 소식통은 15일 \"전날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장성급회담에서는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완전 복원과 함께 서해 해상에서 함정간 국제무선통신망을 가동한다는 데 합의했다\"면서 \"가동 시기에 대해서는 후속 장성급회담 또는 군사실무회담에서 구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n군 통신선 복원과 관련해서는 현재 서해지구 통신선이 가동되고 있지만, 북측 구간의 회선이 노후화되어 잡음과 혼선이 발생하고 있습니다.\n동해지구 북한지역 통신선은 북측지역 DMZ에서 발생한 산불로 회선이 모두 타버려 회선을 신설해야 합니다.\n다른 소식통은 \"후속회담에서 북측 구간의 낡은 회선 교체 및 신설 공사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n특히 2004년 6월 제2차 장성급회담에서 합의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경비함정간 국제무선통신망 운영 및 시각(깃발) 신호도 다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n이 문제도 후속 군사회담에서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고 정부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n남북은 2004년 6월 국제상선공용주파수(주주파수 156.8Mhz·보조주파수 156.6Mhz)를 이용해 우리 함정이 \"여기는 한라산\"이라고 부르면, 북측은 \"여기는 백두산\"이라고 응답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n같은 해 6월 14일 첫 가동 이후 잘 운영되다가 북측이 2008년 5월부터 우리 함정 호출에 응답하지 않으면서 가동이 중단되고 있습니다.\n또 서해 NLL 일대 평화수역 조성 문제에 대해서는 회담 시간상 남북의 기본 입장만 전달하고, 심도 있는 협의는 하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n소식통은 \"DMZ 비무장화를 위한 큰 틀에서 판문점 JSA(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논의가 이뤄졌다\"면서 \"JSA 비무장화 논의를 시발점으로 DMZ내 GP(감시소초)와 중화기 철수 등의 의제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n그는 \"판문점 선언의 군사분야 합의 이행을 위해 남북 군사 당국이 이제 첫걸음을 뗐다\"면서 \"앞으로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을 위한 의제 하나하나를 차근차근 풀어나가자는 데 남북이 공감한 것이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n우리 측은 조만간 군 통신선을 통해 이달 말 또는 7월 중 후속 군사회담 개최 방안을 북측에 제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 육·해상 핫라인 완전가동 합의…후속회담서 구체화", "남북 군사당국 간의 육상·해상 핫라인이 조만간 완전히 복원되어 가동될 전망입니다. 남북은 비무장지대내 6·25 전사자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공동조사와 지뢰제거 필요성에도 공감하고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중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후속 장성급회담 또는 군사실무회담에서 구체적으로 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 "정윤식 기자" ]

[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 거래' 의혹과 관련해 잘못된 재판으로 피해를 봤다는 노동자들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이 오늘(7일) 오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수사와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n또, 판결로 피해자들의 원상회복을 요구했습니다.\n민주노총 조합원과 '재판 거래 사법농단 피해 노동자' 60여 명은 오늘 오후 양 전 대법원장의 경기도 성남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n민주노총 양동규 부위원장은 \"양승태는 권력의 시녀였고 헌정을 유린했다. (당시) 정권과 사법부가 거래대상으로 삼았던 재판들 대부분이 노동자 생존권과 직결된 사건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법농단을 규탄했습니다.\n그러면서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 불법파견 소송, 통상임금 소송, 전교조 법외노조 소송, 콜트콜텍지회 소송, 쌍용차지부 정리해고 사건 소송 등을 사법농단으로 피해를 본 재판으로 거론했습니다.\n이들은 전교조 등이 사법농단 관련자 30명을 직권남용죄 등으로 적시한 고발장 사본을 종이비행기로 접어 양 전 대법원장 자택으로 날려 보내고, 자택 앞에 붙이기도 했습니다.\n(구성 : editor C, 영상 취재 : 김균종, 영상 편집 : 이은경, 사진 : 연합뉴스)", "[영상] 양승태 집 앞에 날린 고발장…\"구속수사하고 재판 피해 원상회복하라\"",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 거래' 의혹과 관련해 잘못된 재판으로 피해를 봤다는 노동자들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이 오늘 오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수사와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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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옷 때문에 구설에 올랐습니다. 이민자 아동수용 시설에 방문하며 입은 옷에 \"나는 상관 안 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는데 둔감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 겁니다.\n정혜진 기자입니다.\n멜라니아 여사가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비행기에 오르는 장면입니다.\n녹색 옷을 입었는데 뒷면에 흰색으로 큰 글씨가 적혀 있습니다.\n\"아이 리얼리 돈 케어, 두유?\" 우리 말로 \"난 정말 상관 안 해, 당신은?\"이라는 뜻입니다.\n멜라니아 여사가 이런 문구가 적힌 옷을 입고 멕시코 접경 아동 수용시설 방문길에 나선 겁니다.\n현지에 도착해 아동 수용시설에 들어갈 때는 이 옷을 벗었지만 논란에 휘말렸습니다.\n워싱턴포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여성 중 한 명이 그런 메시지가 적힌 옷을 입은 건 고통받는 아이들 앞에서 둔감함이나 냉담함을 보여준 것이라고 혹평했습니다.\nCNN은 참모진이 왜 그런 옷을 입지 말라고 조언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n멜라니아 여사 측은 \"그냥 옷일 뿐, 숨겨진 뜻은 없다\"고 해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가짜 뉴스에 관심 없다는 뜻\"이라고 주장했습니다.\n앞서 멜라니아 여사는 불법 이민자 부모와 자녀를 격리하는 무관용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지만 결국 입은 옷 때문에 구설에 오르게 됐습니다.\n멜라니아 여사는 지난해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본 재난 현장을 방문하러 가면서 굽이 높은 구두를 신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n(영상편집 : 이승열)", "격리 아동 만나는데…'난 상관 안 해' 옷 입은 멜라니아",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옷 때문에 구설에 올랐습니다. 이민자 아동수용 시설에 방문하며 입은 옷에 \"나는 상관 안 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는데 둔감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 겁니다." ]

[ "정경윤 기자" ]

[ "2천억원 규모의 청년고용 특별자금을 받을 소상공인 신청이 내일(4일)부터 시작됩니다.\n중소벤처기업부는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2천억원 청년고용 특별자금을 본격적으로 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n청년고용 특별자금은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나 상시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청년이거나 최근 1년 안에 청년 1명 이상을 고용한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n이번 추경 자금 집행 때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청년 고용 소상공인에게 0.2∼0.4%포인트 추가 금리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n중기부는 또 최근 조선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고용과 산업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9곳의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규모를 1천500억원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입니다.\n기존 500억원 예산에 추경으로 확보한 경영안정자금 1천억원을 더해 군산, 통영 등 9곳에 기업당 7천만원까지 지원합니다.\n(사진=연합뉴스)", "추경 편성 2천억 원 청년고용특별자금 내일부터 신청", "2천억원 규모의 청년고용 특별자금을 받을 소상공인 신청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2천억원 청년고용 특별자금을 본격적으로 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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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킹의 불법 댓글 조작 사건을 파헤칠 특별검사 후보군이 3일 윤곽을 드러낸다.\n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오후 3시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국회에 추천할 후보자 4명을 선정한다.\n국회 교섭단체가 이들 중 2명을 추리면 대통령이 3일 이내에 1명을 임명하는 수순이다.\n변협은 지난 1일 오후 야 3당으로부터 특검 후보 추천의뢰서를 전달받았다.\n변협은 애초 추천위원회를 4일 열 예정이었지만, 야당에 논의 시간 여유를 주고자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n변협은 지난 4월 말 11명으로 이뤄진 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각계에서 수사를 맡을 후보 인사들을 추천받았다.\n변협이 전국 지방변호사회에서 추천받은 특검 후보는 30∼4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n특검 후보로는 검사장 출신 변호사들 이름이 유력하게 오르내린다.\n'공안통'으로 평가되는 임정혁(62·사법연수원 16기) 전 법무연수원장,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통하는 최재경(56·17기) 전 인천지검장, 김경수(58·17기) 전 대구고검장, 강찬우(55·18기) 전 수원지검장, 형사사건을 주로 맡았던 변찬우(57·18기)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 등이 거론된다.\n유력 후보 중 상당수는 고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n국회 교섭단체가 추천받은 후보군 4명을 압축하는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경우 이르면 이번 주 중 특검이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n(연합뉴스)", "'드루킹 특검' 후보군 오늘 윤곽…이르면 금주 임명", "드루킹의 불법 댓글 조작 사건을 파헤칠 특별검사 후보군이 3일 윤곽을 드러낸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오후 3시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국회에 추천할 후보자 4명을 선정한다." ]

[ "조민성 기자" ]

[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0일간의 준비 기간을 마치고 27일 정식으로 수사를 개시합니다.\n지난 4월 중순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댓글조작 의혹에 김경수 민주당 의원이 연루됐다는 첫 보도가 나온 뒤 두 달여 만입니다.\n경찰·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요 증거가 소실되는 등 수사 환경은 더 악화한 상태입니다.\n이에 특검이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적잖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n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27일 서울 강남역 인근 J빌딩에 특검 사무실을 공식 개소하고 본격 수사에 돌입합니다.\n현판식 등 공식적인 행사는 열지 않을 예정입니다.\n특검팀은 전날 파견검사 13명 중 마지막 2명을 확정 짓는 등 수사팀 구성에 힘쓰는 한편 사건 기록 분석을 병행해 왔습니다.\n특검법은 특검팀을 특별검사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특별수사관 35명, 파견공무원 35명 등 최대 87명 규모로 꾸릴 수 있다고 규정합니다.\n현재 대부분의 수사 인력이 채워진 상태입니다.\n허 특검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윤석열 검사장과 면담하고 향후 수사 방향 등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했습니다.\n윤 지검장은 BBK 특검에 평검사로, 국정농단 특검에 수사팀장으로 파견된 경력이 있습니다.\n허 특검의 수사 대상은 ▲ '드루킹' 김동원(49)씨 및 그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불법 여론조작 행위 ▲ 이에 연루된 범죄혐의자들의 불법 행위 ▲ 드루킹의 불법자금 관련 행위 ▲ 그 외 인지 사건입니다.\n특히 법조계에서는 특검 수사의 핵심은 드루킹의 댓글조작 행위에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얼마나 관여됐는지, 실제로 관직 등 여론조작 활동의 대가로 제안했는지 등을 투명하게 밝히는 데 있다고 봅니다.\n드루킹과 김 당선인을 이어준 것으로 알려진 송인배 신임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역할을 규명하는 것 역시 특검에 주어진 숙제입니다.\n반면 특검 앞에 놓인 수사 여건은 그리 녹록지 않다는 관측이 많습니다.\n우선 특검보·파견검사 등 특검팀 구성이 예상보다 늦어지며 수사 일정이 지연됐습니다.\n허 특검은 이달 7일 지명됐지만, 특검보 3명과 수사팀장이 결정되는 데 약 일주일이 걸렸습니다.\n검찰 정기 인사가 겹치며 특검 지명 18일째에서야 파견검사를 모두 받았습니다.\n이로 인해 특검팀 내부의 업무 분장이 늦어지고 검찰·경찰이 넘긴 수만 쪽의 기록 분석도 속도를 내지 못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n박영수 특검팀이 10일 만에 파견검사 20명을 확정해 사실상 수사에 조기 착수한 것과는 대비되는 대목입니다.\n앞선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부실했다는 논란도 부담을 가중하는 요소입니다.\n수사 초기 폐쇄회로(CC)TV와 USB 같은 증거물 확보에 실패한 경찰은 '김 당선인이 드루킹에게 의례적인 감사 인사만 보냈을 뿐'이라고 밝혔다가 기사 주소(URL)까지 보낸 사실이 언론 보도로 드러나면서 망신을 샀습니다.\n김 당선인에 대한 통신·계좌 영장도 발부받지 못한 채 그를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해 논란을 부르기도 했습니다.\n이런 가운데 드루킹 일당이 사용한 범행 도구인 '킹크랩' 프로그램은 아마존 클라우드 서버에서 이미 삭제되는 등 증거확보의 '골든 타임'이 이미 지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n6·13 지방선거에서 김 당선인이 높은 지지율을 얻으며 당선됐고 잠재적 대권 주자로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주요 참고인이 사건의 실체를 두고 입을 닫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n송인배 전 청와대 제1 부속비서관도 이날 정무비서관으로 중용되는 등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을 받는 상황입니다.\n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인 시절 진행된 BBK 특검 당시에도 주요 연루자들이 이 전 대통령에 유리한 증언을 했던 전례가 있습니다.\n일각에서는 특검 수사가 시작되는 27일이 김 당선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 만료일이라고 분석하기도 합니다.\n드루킹은 앞서 언론을 통해 공개한 '옥중 편지'에서 김 당선인이 지난해 12월 28일 댓글 공작에 대한 대가로 센다이 총영사 자리를 제안했다고 주장했습니다.\n그의 말이 사실일 경우 공직선거법 공소시효 6개월은 이달 27일 끝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n다만, 드루킹이 올해 2월 20일 의원회관에서 김 당선인으로부터 \"오사카는 커서 (영사 자리는) 안 돼\"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만큼 그때까지 양측의 '밀고 당기기'식 논의가 계속됐다고 볼 여지도 있습니다.\n이에 특검 수사로 파악되는 사실관계에 따라 공소시효 6개월의 만료 시점이 바뀔 가능성도 제기됩니다.\n(사진=연합뉴스)", "드루킹 특검 내일 정식 '출항'…증거 확보 등 곳곳에 난제",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0일간의 준비 기간을 마치고 27일 정식으로 수사를 개시합니다. 지난 4월 중순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댓글조작 의혹에 김경수 민주당 의원이 연루됐다는 첫 보도가 나온 뒤 두 달여 만입니다." ]

[ "신정은 기자" ]

[ "한국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를 상대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n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1년 1월부터 선수들을 상습적으로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n경찰 조사 결과 조 전 코치의 폭행에 따른 피해자는 심 선수를 포함해 4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n피해자들은 현직 쇼트트랙 선수들로 4명 중 3명은 여선수들이었습니다.\n지난 월요일 있었던 경찰 조사에서 조 전 코치는 심 선수 폭행 혐의 등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경찰 조사에서 그는 \"지시를 따르지 않아 폭행했다\"면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 그랬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경찰은 조 전 코치의 폭행에 따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2보)'심석희 폭행' 조재범 전 코치 사전 구속영장 신청", "한국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를 상대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1년 1월부터 선수들을 상습적으로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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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도로명 주소가 도입됐지만 여전히 인터넷 쇼핑을 할 때 배송지 입력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n도로명을 띄어서 검색할 경우 인식을 하지 못하거나 검색 결과가 오름차순 등으로 정렬되지 않고 뒤죽박죽 섞여 있는 경우 등이다.\n행정안전부는 이처럼 도로명 주소 검색 때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이달부터 11월까지 공공과 민간분야 홈페이지 1만8천 개를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n행안부는 2016년과 지난해에 걸쳐 30만 개 홈페이지를 점검해 여전히 지번 주소를 쓰거나 검색이 원활하지 않은 홈페이지 2만2천 개에 대해 개선을 권고했고 8천 개 홈페이지는 직접 개선 조치를 끝냈다.\n올해 점검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홈페이지 1만4천 개, 새로 생긴 홈페이지 2천 개, 방문자 수 상위 홈페이지 900개 등을 대상으로 한다.\n국가주소정보시스템 유지보수사업단의 전담 직원 2명이 각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해 띄어쓰기와 정렬 순위 등 12개 항목을 조사한다.\n지번 주소를 사용하거나 검색 오류가 발생하는 홈페이지에는 개선을 권고하고 주소검색 해결방안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기술지원을 한다.\n또 도로명 주소 홈페이지(www.just.go.kr) 개발자센터(☎ 1588-0061)에서 주소 전환과 검색을 추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n행안부 관계자는 \"공공분야는 도로명 주소 사용이 의무화돼 홈페이지 관리자들이 주소정보 저장이나 검색을 위해 도로명 주소 기반으로 개선해가고 있고 백화점, 홈쇼핑, 대형 택배사 등에서도 자체적으로 주소와 지번이 상호 교차 검색되도록 고쳐나가고 있어 불편이 덜하다\"고 설명했다.\n이 관계자는 \"다만 실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소규모 택배나 배달업체 등에서 비용이나 전문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개선활동이 더딘 실정\"이라며 주소를 많이 사용하거나 새로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 주소검색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n(연합뉴스)", "행안부, 홈페이지 1만 8천 개 도로명 주소 사용 실태 점검", "2014년 도로명 주소가 도입됐지만 여전히 인터넷 쇼핑을 할 때 배송지 입력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도로명을 띄어서 검색할 경우 인식을 하지 못하거나 검색 결과가 오름차순 등으로 정렬되지 않고 뒤죽박죽 섞여 있는 경우 등이다." ]

[ "권태훈 기자" ]

[ "신세계백화점이 다음 달 2일부터 백화점 업계 최초로 개점시간을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로 30분 늦춘다고 24일 밝혔습니다.\n신세계백화점은 \"1979년부터 이어져 온 개점시간을 39년 만에 바꿨다\"라며 \"협력사원에게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n다만 면세점과 함께 운영 중인 본점과 강남점은 외국 관광객 쇼핑 편의 등을 위해 개점시간을 기존 오전 10시 30분으로 유지합니다.\n신세계백화점은 지난 3월부터 서울 영등포점 등에서 오전 11시 개점을 시범 운영했습니다.\n그 결과 오전 시간은 고객의 방문이 비교적 적어 쇼핑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협력사원들의 자녀 등교나 매장 오픈 준비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얻었습니다.\n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김정식 부사장은 \"백화점이 브랜드 협력사원들의 출·퇴근 시간에 직접 관여할 수는 없지만, 영업시간 단축이 협력사원들의 근로시간 단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n신세계는 다음달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앞서 올해 국내 대기업 최초로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근무시간 단축에 앞장섰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개점시간 오전 11시로 늦춘다…협력사 '워라밸' 배려", "신세계백화점이 다음 달 2일부터 백화점 업계 최초로 개점시간을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로 30분 늦춘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1979년부터 이어져 온 개점시간을 39년 만에 바꿨다\"라며 \"협력사원에게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워라밸' 실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전국 투표소 3천512곳에서 진행됩니다.\n오는 13일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8일과 9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별도 신고 없이 미리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n투표소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합니다.\n자신이 속한 선거구 밖에서 사전투표를 할 때는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n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c.go.kr)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n아울러 선거구별 사전투표 현황은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서 1시간마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사전투표' 시작…전국 어디서나 가능",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전국 투표소 3천512곳에서 진행됩니다. 오는 13일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8일과 9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별도 신고 없이 미리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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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5일) 남부 지방은 흐리거나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쉬어가겠습니다.\n비구름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경북 지방의 비는 그쳤고요, 지금은 제주와 전남, 경남 지방에만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n앞으로 남해안 지방은 오늘 낮까지,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5~1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다가 그치겠습니다.\n오늘 비 소식이 없는 중부 지방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n한낮에는 서울 기온 29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반면에 대구는 24도에 머무는 등 남부 지방은 어제보다 2도에서 8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n또 중부 지방에선 낮 동안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존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n특히 오존 농도가 가장 짙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의 장시간 외출은 피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n이어서 지역별 낮 기온 보겠습니다.\n서울과 춘천 기온이 29도, 전주 광주 27도, 대구 24도, 부산 22도로 중부 지방은 어제보다 높겠고 남부 지방은 어제보다 낮겠습니다.\n현충일인 내일은 전국이 다시 30도 안팎의 불볕더위를 보이겠고요, 일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비가 내리면서 선선해질 전망입니다.\n(정주희 기상캐스터)", "[날씨] 남부, 비 내리며 기온 ↓…중부는 낮더위 계속", "오늘 남부 지방은 흐리거나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쉬어가겠습니다. 비구름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경북 지방의 비는 그쳤고요, 지금은 제주와 전남, 경남 지방에만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 "이기성 기자" ]

[ "인도네시아에서 폭우의 영향으로 금광 갱도가 무너지면서 최소 5명이 잔해에 깔려 목숨을 잃었습니다.\n인도네시아 국가 재난방지청에 따르면 어제(3일) 오후 북술라웨시 주 바칸 마을에서 주민 들이 불법으로 금을 채취하기 위해 뚫어 놓은 갱도가 무너졌습니다.\n당시 갱도에 들어갔던 6명의 주민이 쏟아져 내린 잔해에 깔려 5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n인도네시아 국가 재난방지청은 성명에서 \"사고가 발생한 바칸 마을 인근 지역은 고지대로 평소에도 산사태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라며 \"주민들은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작업을 계속하다가 변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n바칸 지역은 현지 광산업체가 지난 2013년부터 금 채굴을 해오던 곳으로, 주변 주민들이 광산 근처에서 무허가 채굴 행위를 해왔습니다.", "인도네시아서 폭우 속 금광 붕괴…최소 5명 사망", "인도네시아에서 폭우의 영향으로 금광 갱도가 무너지면서 최소 5명이 잔해에 깔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 재난방지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북술라웨시 주 바칸 마을에서 주민 들이 불법으로 금을 채취하기 위해 뚫어 놓은 갱도가 무너졌습니다." ]

[ "정경윤 기자" ]

[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비교적 낮았던 한국의 식품 물가 상승률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nOECD에 따르면 4월 한국의 식품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 상승해 회원국 가운데 10번째로 상승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지난해 말 식품 물가가 안정됐지만, 2월부터 이례적인 한파 영향으로 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으며, 3월에는 쌀을 중심으로 곡물 가격이 올랐습니다.\n4월에는 감자 가격이 76.9%나 오르며 식품 물가 폭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n5월 식품 물가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n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한국의 식품 물가 상승률은 2.5%로, 감자 가격 상승 폭은 다소 축소됐지만, 채소류 가격 상승 폭이 13.5%로 여전히 큰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n통계청은 앞으로 쌀 가격의 향방에 따라 한국의 식품 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들썩이는 韓 밥상물가 상승률…7개월 만에 OECD 10위 복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비교적 낮았던 한국의 식품 물가 상승률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OECD에 따르면 4월 한국의 식품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 상승해 회원국 가운데 10번째로 상승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 "이홍갑 기자" ]

[ "싱가포르의 지금 날씨는 한국의 장마철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한낮에는 굉장히 뜨겁고 또 습한데 이럼에도 불구하고 세기의 담판을 현장에서 느껴보기 위해서 북미 양측 관련자와 취재진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 싱가포르로 몰려 들고 있습니다.\n달아오르고 있는 이곳 분위기는 이홍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n역사적인 두 정상의 회담에 앞서 닮은꼴 배우들이 먼저 만났습니다.\n홍콩과 호주에서 날아온 닮은꼴 배우들은 싱가포르의 한 식당에서 칠리 크랩 정상회담이라는 이름으로 마주했습니다.\n[하워드 X/홍콩 배우 : 이 게를 북한으로 가져가면 기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요?]\n주변 사람들이 함께 사진을 찍자고 몰려드는 등 진짜 정상들에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습니다.\n[데니스 앨런/호주 배우 :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n거리에는 북한 책을 파는 좌판까지 차려졌습니다.\n북한의 지도와 책은 물론 인공기도 전시해 놓았습니다.\n[일본인 북한 책 판매상 : 책 판매하고 있어요. (어디서 오셨어요?) 일본에서.]\n시민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역사적 만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n[에리카/싱가포르 거주 미국인 : 이런 역사적인 순간과 우리 대통령을 실제로 볼 수 있다니 꿈만 같습니다. 꼭 보고 싶어요.]\n북미 정상회담을 테마로 한 음료와 각종 메뉴들이 선보이고 기념 메달과 티셔츠도 출시되는 등 싱가포르에서는 세기의 담판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n(영상편집 : 최혜영)", "북미 정상 코스프레까지…세기의 만남에 싱가포르 '들썩'", "싱가포르의 지금 날씨는 한국의 장마철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한낮에는 굉장히 뜨겁고 또 습한데 이럼에도 불구하고 세기의 담판을 현장에서 느껴보기 위해서 북미 양측 관련자와 취재진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 싱가포르로 몰려 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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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하 '쥬라기 월드2')이 개봉 첫날 역대 최초로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신기록을 세웠다.\n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2'는 개봉 첫날인 6일 전국 118만 2,374명을 동원했다.\n이는 지난 4월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세운 기존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98만52명)를 경신한 새로운 기록이다.\n현충일 연휴 가족 단위 관객을 극장으로 모으는 데 성공하며 신기록을 쓸 수 있었다. 더불어 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독전'을 2위로 끌어내리는 데도 성공했다.\n'쥬라기 월드2'는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 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2015년 개봉해 전국 554만 명을 동원한 '쥬라기 월드'의 속편이다.\n(SBS funE 김지혜 기자)", "'쥬라기 월드2', '어벤져스3' 기록 깼다…첫날 118만 '신기록'",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개봉 첫날 역대 최초로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2'는 개봉 첫날인 6일 전국 118만 2,374명을 동원했다." ]

[ "홍순준 기자" ]

[ "4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장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이 오늘(28일) 오전 진행됩니다.\n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지방노동청은 오전 10시 반부터 합동감식을 벌여 지하층 어디에서 불이 났는지, 어떤 원인으로 발화했는지 등을 규명할 예정입니다.\n소방당국이 사고 당일 화재를 진압 뒤 지하층에 들어가 내부를 살폈으나 연기가 가득 차 있는 등의 이유로 발화지점을 특정하지 못했습니다.\n노동자들로부터 당시 \"에폭시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만큼 해당 작업이 이뤄진 지점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n지난 26일 낮 1시 10분쯤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장 지하 2층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큰불이 나면서 노동자 3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공사장 화재 원인은…합동감식 착수", "4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장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이 오늘 오전 진행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지방노동청은 오전 10시 반부터 합동감식을 벌여 지하층 어디에서 불이 났는지, 어떤 원인으로 발화했는지 등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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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델리이니, 강력한 한방 날렸지만…굳게 닫힌 골문", "2018 러시아월드컵 상대국 평가전 스웨덴 vs 덴마크 경기에서 덴마크 델레이니의 왼발 중거리 슈팅 장면입니다." ]

[ "강민우 기자" ]

[ "오늘(8일) 새벽 3시 10분쯤 경남 함양군 지곡면 통영대전고속도로 지곡 분기점 부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n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n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n(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서 7중 추돌 사고…2명 사망", "오늘 새벽 3시 10분쯤 경남 함양군 지곡면 통영대전고속도로 지곡 분기점 부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 "백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