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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listlengths 0 10	date_download stringlengths 25 25	date_modify float64	date_publish stringlengths 19 19 ⌀	description stringlengths 1 486 ⌀	filename stringlengths 50 333	image_url stringlengths 29 130	language stringclasses 5 values	localpath float64	title stringlengths 4 110 ⌀	title_page float64	title_rss float64	source_domain stringclasses 34 values	maintext stringlengths 60 41.3k ⌀	url stringlengths 35 204	fasttext_language stringclasses 1 value	date_publish_final stringclasses 53 values	path stringlengths 80 94	list_text listlengths 2 3
[ "오기쁨 에디터", "정윤식 기자" ]	2018-06-21 10:52:36+00:00	null	2018-06-21 18:17:00	'제보영상'입니다. 건물들이 즐비한 주택가의 한 건물 옥상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아오르고, 건물 벽은 까맣게 타들어갑니다. 일대에는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3379.json	https://img.sbs.co.kr/ne…21/201196775.jpg	ko	null	[제보영상] 대낮 주택가에 시뻘건 불길…대전 동구 건물 옥상 화재	null	null	news.sbs.co.kr	'제보영상'입니다. 건물들이 즐비한 주택가의 한 건물 옥상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아오르고, 건물 벽은 까맣게 타들어갑니다. 일대에는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오늘(21일) 오후 3시쯤 대전 동구의 한 주택가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함께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기획 : editor C, 구성 : 오기쁨, 영상 편집 : 이은경, 제보자 : 시청자 김세희 님)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3379	ko	2018-06-21	news.sbs.co.kr/a5dc59af52a17daefde1e6cd3a6051b881516aa17b80c75e458085a8f0183eb3.json	[ "'제보영상'입니다.\n건물들이 즐비한 주택가의 한 건물 옥상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아오르고, 건물 벽은 까맣게 타들어갑니다.\n일대에는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집니다.\n오늘(21일) 오후 3시쯤 대전 동구의 한 주택가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n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n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함께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n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n(기획 : editor C, 구성 : 오기쁨, 영상 편집 : 이은경, 제보자 : 시청자 김세희 님)", "[제보영상] 대낮 주택가에 시뻘건 불길…대전 동구 건물 옥상 화재", "'제보영상'입니다. 건물들이 즐비한 주택가의 한 건물 옥상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아오르고, 건물 벽은 까맣게 타들어갑니다. 일대에는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
[ "김도균 기자" ]	2018-06-01 07:45:04+00:00	null	2018-06-01 16:03:00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3174.json	https://img.sbs.co.kr/ne…31/201188032.jpg	ko	null	[I VOTE CHALLENGE] 이세영	null	null	news.sbs.co.kr	[2018 국민의 선택]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기획 : 김도균, 박찬근,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이홍명, VJ 김보희, VJ 이은경)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3174	ko	2018-06-01	news.sbs.co.kr/16179d68a135f4ca3e116c4cee638ee4cad77ecf0be653904bd7fee39b4d3217.json	[ "[2018 국민의 선택]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기획 : 김도균, 박찬근,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이홍명, VJ 김보희, VJ 이은경)", "[I VOTE CHALLENGE] 이세영",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
[ "이세영 기자" ]	2018-06-01 13:53:29+00:00	null	2018-06-01 21:37:00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어제 유세하던 중에 한 여성에 밀리는 듯 넘어지면서 다쳤습니다. 여성의 폭행 테러다, 후보의 할리우드 액션이다 논란이 이는 가운데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175.json	https://img.sbs.co.kr/ne…01/201188897.jpg	ko	null	팔 내민 여성에 쓰러진 권영진…선거 테러 vs 할리우드 액션	null	null	news.sbs.co.kr	[2018 국민의 선택]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어제(31일) 유세하던 중에 한 여성에 밀리는 듯 넘어지면서 다쳤습니다. 여성의 폭행 테러다, 후보의 할리우드 액션이다 논란이 이는 가운데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세영 기자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선거테러'라고 주장한 어제 대구시장 선거 유세 과정의 한 장면입니다. 한 여성이 다가와 두 팔을 내밀자 권영진 한국당 후보가 바닥에 쓰러집니다. [(뭐야!) 카메라 돌려보세요!] 권 후보는 엉덩이뼈를 다쳐 전치 3주 진단을 받았고 선거 운동 일정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영상 속 여성은 장애아를 둔 어머니로 장애인 단체와 함께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 협약을 요구하기 위해 유세장에 갔었다며 폭력을 행사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심선화/대구420장애인연대 회원 : 멈춰 달라는 의미로 손을 그냥 내밀었어요. 제가 닿았다고는 생각이 안 들거든요. 넘어갈 정도의 그건 저는 아니었다고 보거든요.] '폭행이다' '할리우드 액션이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권 후보가 오늘 SNS에 직접 글을 올렸습니다. "우발적 행동이었으리라 생각하며 당 관계자들의 선거 테러란 표현은 과했다"고 썼습니다. [장원용/권영진 후보 캠프 대변인 : 그분에 대한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해당 여성과 면담을 하고 당시 상황에 대한 사실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설치환·김명수TBC, 영상편집 : 이승희, CG : 유혜인)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175	ko	2018-06-01	news.sbs.co.kr/3f5204e683426a073c60ffb684c9b7e92d24598f99985fba7343d614785a1206.json	[ "[2018 국민의 선택]\n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어제(31일) 유세하던 중에 한 여성에 밀리는 듯 넘어지면서 다쳤습니다. 여성의 폭행 테러다, 후보의 할리우드 액션이다 논란이 이는 가운데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n이세영 기자입니다.\n자유한국당이 '선거테러'라고 주장한 어제 대구시장 선거 유세 과정의 한 장면입니다.\n한 여성이 다가와 두 팔을 내밀자 권영진 한국당 후보가 바닥에 쓰러집니다.\n[(뭐야!) 카메라 돌려보세요!]\n권 후보는 엉덩이뼈를 다쳐 전치 3주 진단을 받았고 선거 운동 일정을 잠정 중단했습니다.\n영상 속 여성은 장애아를 둔 어머니로 장애인 단체와 함께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 협약을 요구하기 위해 유세장에 갔었다며 폭력을 행사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합니다.\n[심선화/대구420장애인연대 회원 : 멈춰 달라는 의미로 손을 그냥 내밀었어요. 제가 닿았다고는 생각이 안 들거든요. 넘어갈 정도의 그건 저는 아니었다고 보거든요.]\n'폭행이다' '할리우드 액션이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권 후보가 오늘 SNS에 직접 글을 올렸습니다.\n\"우발적 행동이었으리라 생각하며 당 관계자들의 선거 테러란 표현은 과했다\"고 썼습니다.\n[장원용/권영진 후보 캠프 대변인 : 그분에 대한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습니다.]\n경찰은 오늘 오후 해당 여성과 면담을 하고 당시 상황에 대한 사실 관계를 조사했습니다.\n(영상취재 : 이병주·설치환·김명수TBC, 영상편집 : 이승희, CG : 유혜인)", "팔 내민 여성에 쓰러진 권영진…선거 테러 vs 할리우드 액션",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어제 유세하던 중에 한 여성에 밀리는 듯 넘어지면서 다쳤습니다. 여성의 폭행 테러다, 후보의 할리우드 액션이다 논란이 이는 가운데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
[ "정형택 기자" ]	2018-06-17 06:03:54+00:00	null	2018-06-17 13:48:00	미세먼지 연구개발 관련 11개 기관으로 구성된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 협의체'는 내년 신규 사업으로 기획할 '국민 제안 미세먼지 R&D 아이디어' 9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5915.json	https://img.sbs.co.kr/ne…02/201178198.jpg	ko	null	국민 참여 R&D 아이디어로 미세먼지 잡는다…9건 선정	null	null	news.sbs.co.kr	미세먼지 연구개발(R&D) 관련 11개 기관으로 구성된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 협의체'는 내년 신규 사업으로 기획할 '국민 제안 미세먼지 R&D 아이디어' 9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의체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필요하다고 느끼는 미세먼지 R&D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국민 아이디어 모집·심사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선정된 R&D 아이디어는 미세먼지 정화를 위한 토양 필터, 식물, 산화타이타늄 등 다양한 요소 기술들을 융합한 '미세먼지 바리케이드'를 도로변에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초등학교 유형별로 공기 질 현황, 미세먼지 노출량 등을 분석하고 이산화탄소 농도,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한 공기정화 장치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해 설치하는 것 등 다양합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의 농작물 축적 등을 평가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가축 분뇨 퇴비화 과정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아이디어도 채택됐습니다. 또 도로를 주행하면서 미세전지를 흡수하는 필터를 개발, 공공 버스 등 대중교통에 부착해 운영하는 '달리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도시 내 공사 현장 테두리에 원예작물을 활용한 '그린링'(Green-Ring)을 구축하는 아이디어도 선정됐습니다. 범부처 협의체는 선정된 9가지 R&D 아이디어를 제안자를 포함한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2019년 신규 R&D 사업 과제로 기획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5915	ko	2018-06-17	news.sbs.co.kr/5265c6042f657231235d1cd37bdf6730e734769e4239581a6eb95a9db2c5333d.json	[ "미세먼지 연구개발(R&D) 관련 11개 기관으로 구성된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 협의체'는 내년 신규 사업으로 기획할 '국민 제안 미세먼지 R&D 아이디어' 9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n범부처 협의체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필요하다고 느끼는 미세먼지 R&D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국민 아이디어 모집·심사 절차를 진행했습니다.\n선정된 R&D 아이디어는 미세먼지 정화를 위한 토양 필터, 식물, 산화타이타늄 등 다양한 요소 기술들을 융합한 '미세먼지 바리케이드'를 도로변에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초등학교 유형별로 공기 질 현황, 미세먼지 노출량 등을 분석하고 이산화탄소 농도,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한 공기정화 장치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해 설치하는 것 등 다양합니다.\n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의 농작물 축적 등을 평가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가축 분뇨 퇴비화 과정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아이디어도 채택됐습니다.\n또 도로를 주행하면서 미세전지를 흡수하는 필터를 개발, 공공 버스 등 대중교통에 부착해 운영하는 '달리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도시 내 공사 현장 테두리에 원예작물을 활용한 '그린링'(Green-Ring)을 구축하는 아이디어도 선정됐습니다.\n범부처 협의체는 선정된 9가지 R&D 아이디어를 제안자를 포함한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2019년 신규 R&D 사업 과제로 기획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국민 참여 R&D 아이디어로 미세먼지 잡는다…9건 선정", "미세먼지 연구개발 관련 11개 기관으로 구성된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 협의체'는 내년 신규 사업으로 기획할 '국민 제안 미세먼지 R&D 아이디어' 9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 "김수영 기자" ]	2018-06-10 09:48:11+00:00	null	2018-06-10 17:24:00	세인트리지스 호텔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본 김수영 기자를 불러서 지금 상황 어떤지 현장에서 생생하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네, 조금 전 앞서 계속 보셨듯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인트리지스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977.json	https://img.sbs.co.kr/ne…10/201191531.jpg	ko	null	金, 삼엄한 경호 속 호텔 도착…리셴룽 총리 회담 예정	null	null	news.sbs.co.kr	세인트리지스 호텔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본 김수영 기자를 불러서 지금 상황 어떤지 현장에서 생생하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네, 조금 전 앞서 계속 보셨듯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인트리지스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계속 지켜봤는데요, 사실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저희가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호텔 주변으로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고, 볼 수 없도록 화분을 올려놓고 가림막을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는 김정은 위원장이 호텔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밖에서는 경호원들과 수행원들이 앞으로 리셴룽 총리를 만날 때 어떻게 이동할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곳은 싱가포르 정부가 지정한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해 굉장한 철통 경비와 경계가 이루어졌는데요, 지금 보시면 경찰 사이카도 준비가 돼 있습니다. 아마 이 사이카들은 리셴룽 총리를 만나러 갈 때 김정은 위원장을 경호하고 엄호할 것 같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977	ko	2018-06-10	news.sbs.co.kr/0dd4b10eed3f4fc30016fd749f6f948267a3ce47283ddcdd7a5d6ac726a1fa12.json	[ "세인트리지스 호텔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본 김수영 기자를 불러서 지금 상황 어떤지 현장에서 생생하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n김수영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n네, 조금 전 앞서 계속 보셨듯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인트리지스 호텔에 도착했습니다.\n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계속 지켜봤는데요, 사실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저희가 보기는 힘들었습니다.\n왜냐하면 호텔 주변으로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고, 볼 수 없도록 화분을 올려놓고 가림막을 설치했기 때문입니다.\n지금 현재는 김정은 위원장이 호텔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밖에서는 경호원들과 수행원들이 앞으로 리셴룽 총리를 만날 때 어떻게 이동할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n앞서 이곳은 싱가포르 정부가 지정한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해 굉장한 철통 경비와 경계가 이루어졌는데요, 지금 보시면 경찰 사이카도 준비가 돼 있습니다.\n아마 이 사이카들은 리셴룽 총리를 만나러 갈 때 김정은 위원장을 경호하고 엄호할 것 같습니다.", "金, 삼엄한 경호 속 호텔 도착…리셴룽 총리 회담 예정", "세인트리지스 호텔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본 김수영 기자를 불러서 지금 상황 어떤지 현장에서 생생하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네, 조금 전 앞서 계속 보셨듯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인트리지스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
[ "권란 기자" ]	2018-06-10 03:28:50+00:00	null	2018-06-10 11:22:00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어제 부산 지원 유세를 언급하며, "부산 민심은 표면상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바닥 민심은 한국당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만나는 사람마다 민생 파탄을 우려했고,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이번 선거기간 중 방문했던 지역 대부분이 그랬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443.json	https://img.sbs.co.kr/ne…10/201191496.jpg	ko	null	홍준표 "여론조사는 민주당, 바닥민심은 한국당"	null	null	news.sbs.co.kr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어제(9일) 부산 지원 유세를 언급하며, "부산 민심은 표면상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바닥 민심은 한국당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만나는 사람마다 민생 파탄을 우려했고,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이번 선거기간 중 방문했던 지역 대부분이 그랬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이번 선거는 민생선거이지 북풍 선거가 아니"라며 "북풍은 저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민생으로 승부하겠다, 2번 찍어 두 배 더 좋은 세상을 만들자"고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어 홍 대표는 최근 '여배우 스캔들',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등 상대 후보의 의혹이 제기된 이재명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관련해 "형수 쌍욕에 이어 친형 강제 정신병원 입원, 여배우와 15개월 무상불륜을 보면서도 이재명을 경기지사로 찍어준다면 이건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해명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거짓말로 덮는 파렴치를 보노라면 한편의 막장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라며 "지도자가 잘못할 수는 있지만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에 대해서는 선거의 승패를 떠나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을 꼭 밝혀 파렴치한이 정치판에 발붙일 수 없게 조치를 반드시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대표는 "어제 이 후보의 본거지 성남 유세가 운동원만 있고 청중이 없는 썰렁한 유세였다고 한다"며 "이 후보는 이제 그만 코미디 대행진을 그만하고 무대를 내려가십시오, 그만하면 많이 묵었습니다"고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443	ko	2018-06-10	news.sbs.co.kr/4b5a7f0428c7bea5c9080ad7cf8e28da1560bf3b817bc272a90b9c6d61199c07.json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어제(9일) 부산 지원 유세를 언급하며, \"부산 민심은 표면상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바닥 민심은 한국당이었다\"고 말했습니다.\n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만나는 사람마다 민생 파탄을 우려했고,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이번 선거기간 중 방문했던 지역 대부분이 그랬다\"고 밝혔습니다.\n홍 대표는 \"이번 선거는 민생선거이지 북풍 선거가 아니\"라며 \"북풍은 저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민생으로 승부하겠다, 2번 찍어 두 배 더 좋은 세상을 만들자\"고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n이어 홍 대표는 최근 '여배우 스캔들',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등 상대 후보의 의혹이 제기된 이재명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관련해 \"형수 쌍욕에 이어 친형 강제 정신병원 입원, 여배우와 15개월 무상불륜을 보면서도 이재명을 경기지사로 찍어준다면 이건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라고 꼬집었습니다.\n또, \"해명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거짓말로 덮는 파렴치를 보노라면 한편의 막장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라며 \"지도자가 잘못할 수는 있지만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n그러면서 \"이 후보에 대해서는 선거의 승패를 떠나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을 꼭 밝혀 파렴치한이 정치판에 발붙일 수 없게 조치를 반드시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n홍 대표는 \"어제 이 후보의 본거지 성남 유세가 운동원만 있고 청중이 없는 썰렁한 유세였다고 한다\"며 \"이 후보는 이제 그만 코미디 대행진을 그만하고 무대를 내려가십시오, 그만하면 많이 묵었습니다\"고 사퇴를 촉구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여론조사는 민주당, 바닥민심은 한국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어제 부산 지원 유세를 언급하며, \"부산 민심은 표면상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바닥 민심은 한국당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만나는 사람마다 민생 파탄을 우려했고,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이번 선거기간 중 방문했던 지역 대부분이 그랬다\"고 밝혔습니다." ]
[ "남승모 기자" ]	2018-06-04 17:49:04+00:00	null	2018-06-05 02:23:00	소득주도 성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최저임금인상의 긍정효과가 90%라는 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을 낳고 있는데요. 청와대가 이 논란에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야당과 일부 언론이 대통령의 말을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인데요. 하지만 정책을 옹호하기 위해서 통계자료를 성급하게 활용했다가 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537.json	https://img.sbs.co.kr/ne…05/201189781.jpg	ko	null	청와대 "소득주도 성정 긍정 효과 90% 발언 문제없다"	null	null	news.sbs.co.kr	소득주도 성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최저임금인상의 긍정효과가 90%라는 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을 낳고 있는데요. 청와대가 이 논란에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야당과 일부 언론이 대통령의 말을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인데요. 하지만 정책을 옹호하기 위해서 통계자료를 성급하게 활용했다가 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청와대는 '소득주도 성장 긍정 효과 90%'란 대통령 발언의 근거 자료는 문제가 없다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애초부터 전체 가구가 아니라 근로소득 가구에서 확인된 긍정 효과를 자신 있게 설명하잔 취지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최저임금 관련 논란의 핵심은, 저소득 자영업자들과 고용에서 밀려난 실업자 관련 통계인데, 근로자 가구 통계만 근거로 한 건 부적절했단 지적입니다. 실제 청와대도, 영세 자영업자와 실업자 등이 포함된 '근로자외 가구'의 소득 감소가 분배를 악화시킨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홍장표/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그제) : 가구단위 소득분배 악화의 주된 원인은 '근로자외 가구'의 소득격차가 크게 벌어진 데 따른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근로자가 아닌 가구의 소득 감소는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인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단 입장입니다. 김동연 부총리까지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론을 폈던 당시 상황에서, 청와대가 원인 분석도 채 끝나지 않은 자료로 성급하게 방어에 나섰다가 논란을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537	ko	2018-06-05	news.sbs.co.kr/447a86123b36d8579db52ae386cd06bca575c8e717c98513f401458f15390b6a.json	[ "소득주도 성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최저임금인상의 긍정효과가 90%라는 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을 낳고 있는데요. 청와대가 이 논란에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야당과 일부 언론이 대통령의 말을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인데요. 하지만 정책을 옹호하기 위해서 통계자료를 성급하게 활용했다가 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n남승모 기자입니다.\n청와대는 '소득주도 성장 긍정 효과 90%'란 대통령 발언의 근거 자료는 문제가 없다고 거듭 반박했습니다.\n애초부터 전체 가구가 아니라 근로소득 가구에서 확인된 긍정 효과를 자신 있게 설명하잔 취지였다고 강조했습니다.\n하지만, 최저임금 관련 논란의 핵심은, 저소득 자영업자들과 고용에서 밀려난 실업자 관련 통계인데, 근로자 가구 통계만 근거로 한 건 부적절했단 지적입니다.\n실제 청와대도, 영세 자영업자와 실업자 등이 포함된 '근로자외 가구'의 소득 감소가 분배를 악화시킨 걸 잘 알고 있습니다.\n[홍장표/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그제) : 가구단위 소득분배 악화의 주된 원인은 '근로자외 가구'의 소득격차가 크게 벌어진 데 따른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n청와대는 근로자가 아닌 가구의 소득 감소는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인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단 입장입니다.\n김동연 부총리까지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론을 폈던 당시 상황에서, 청와대가 원인 분석도 채 끝나지 않은 자료로 성급하게 방어에 나섰다가 논란을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소득주도 성정 긍정 효과 90% 발언 문제없다\"", "소득주도 성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최저임금인상의 긍정효과가 90%라는 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을 낳고 있는데요. 청와대가 이 논란에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야당과 일부 언론이 대통령의 말을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인데요. 하지만 정책을 옹호하기 위해서 통계자료를 성급하게 활용했다가 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19 22:59:43+00:00	null	2018-06-20 07:08:00	20일 오전 인천 앞바다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 가운데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10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0118.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짙은 안개' 인천 앞바다 10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null	null	news.sbs.co.kr	20일 오전 인천 앞바다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 가운데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10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에 심한 안개로 시정거리가 100∼300ｍ에 불과해 10개 항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입니다. 강화도 일대 2개 항로(외포리~주문도, 하리~서검도) 여객선은 정상 운항합니다. 운항관리센터는 이용객들이 각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0118	ko	2018-06-20	news.sbs.co.kr/0867cdfc83285aa007a5aa09031432d2a6a50722dbda6dc73c4c11d8fe8b1947.json	[ "20일 오전 인천 앞바다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 가운데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10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n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에 심한 안개로 시정거리가 100∼300ｍ에 불과해 10개 항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입니다.\n강화도 일대 2개 항로(외포리~주문도, 하리~서검도) 여객선은 정상 운항합니다.\n운항관리센터는 이용객들이 각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짙은 안개' 인천 앞바다 10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20일 오전 인천 앞바다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 가운데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10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
[ "박찬근 기자" ]	2018-06-27 03:35:23+00:00	null	2018-06-27 10:32:00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블랙박스에 찍히지 않는 차량 뒷바퀴에 발을 밀어 넣어 고의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31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 1월, 서울과 의정부 등을 돌며 지나가는 차에 고의로 몸을 부딪치는 수법으로 총 8회에 걸쳐 1천4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채고, 한 차례는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1291.json	https://img.sbs.co.kr/ne…27/201199113.jpg	ko	null	차 뒷바퀴 밑에 발 넣어 고의사고…30대 남성 구속	null	null	news.sbs.co.kr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블랙박스에 찍히지 않는 차량 뒷바퀴에 발을 밀어 넣어 고의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31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 1월, 서울과 의정부 등을 돌며 지나가는 차에 고의로 몸을 부딪치는 수법으로 총 8회에 걸쳐 1천4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채고, 한 차례는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 씨는 좁은 골목길에서 지나가는 차를 주시하다 뒷바퀴 쪽에 발을 밀어 넣거나, 횡단보도를 지나는 차 앞으로 갑자기 뛰어든 혐의도 받습니다. 송 씨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며 출퇴근 시간에 주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로챈 돈은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2일 송 씨를 구속하고, 어제(26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진=의정부경찰서 제공)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1291	ko	2018-06-27	news.sbs.co.kr/69d6e40d5650ea23142bd4dfd2c231f21e318e9a72983b39aaadcffb4f637598.json	[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블랙박스에 찍히지 않는 차량 뒷바퀴에 발을 밀어 넣어 고의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31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n송 씨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 1월, 서울과 의정부 등을 돌며 지나가는 차에 고의로 몸을 부딪치는 수법으로 총 8회에 걸쳐 1천4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채고, 한 차례는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송 씨는 좁은 골목길에서 지나가는 차를 주시하다 뒷바퀴 쪽에 발을 밀어 넣거나, 횡단보도를 지나는 차 앞으로 갑자기 뛰어든 혐의도 받습니다.\n송 씨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며 출퇴근 시간에 주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로챈 돈은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했습니다.\n경찰은 지난 22일 송 씨를 구속하고, 어제(26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n(사진=의정부경찰서 제공)", "차 뒷바퀴 밑에 발 넣어 고의사고…30대 남성 구속",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블랙박스에 찍히지 않는 차량 뒷바퀴에 발을 밀어 넣어 고의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31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 1월, 서울과 의정부 등을 돌며 지나가는 차에 고의로 몸을 부딪치는 수법으로 총 8회에 걸쳐 1천4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채고, 한 차례는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	2018-06-08 08:17:23+00:00	null	2018-06-08 16:22:00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후 4시 현재 7.09%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041.json	https://img.sbs.co.kr/ne…08/201190998.jpg	ko	null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후 4시 현재 7.09%	null	null	news.sbs.co.kr	null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041	ko	2018-06-08	news.sbs.co.kr/cd0e9131bf40b4c2bb1738014fa9150f235d7683f8a908ceb2115e12ecc6223d.json	[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후 4시 현재 7.09%",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후 4시 현재 7.09%" ]
[]	2018-06-08 19:25:05+00:00	null	2018-06-09 04: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러시아의 대선 기간 공모 혐의를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이 8일 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폴 매너포트 전 캠프 선대본부장을 추가로 기소했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사법 방해와 사법 방해 공모 혐의라고 미 언론은 전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668.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뮬러 특검,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 매너포트 추가 기소	null	null	news.sbs.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러시아의 대선 기간 공모 혐의를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이 8일(현지시간) 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폴 매너포트 전 캠프 선대본부장을 추가로 기소했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사법 방해와 사법 방해 공모 혐의라고 미 언론은 전했습니다. 특검은 또 매너포트의 오랜 측근인 콘스탄틴 킬림닉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특검에 따르면 이들 두 사람은 매너포트가 우크라이나 정부에 로비하고 거액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관련 증인이 위증하도록 매수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증인은 매너포트가 우크라이나의 친(親)러시아 정당을 위한 로비 활동을 하던 당시 함께 일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너포트는 이번 기소를 포함해 지금까지 특검에 의해 제기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조작'이라고 단정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매너포트에게 제기된 여러 혐의가 러시아 스캔들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매너포트가 캠프에 있었던 기간도 얼마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해왔습니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668	ko	2018-06-09	news.sbs.co.kr/ff1b9bee74ac7b2e841af87200fde66eddde143e6588a9adf7ffc183ee717407.json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러시아의 대선 기간 공모 혐의를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이 8일(현지시간) 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폴 매너포트 전 캠프 선대본부장을 추가로 기소했습니다.\n적용된 혐의는 사법 방해와 사법 방해 공모 혐의라고 미 언론은 전했습니다.\n특검은 또 매너포트의 오랜 측근인 콘스탄틴 킬림닉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습니다.\n특검에 따르면 이들 두 사람은 매너포트가 우크라이나 정부에 로비하고 거액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관련 증인이 위증하도록 매수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이들 증인은 매너포트가 우크라이나의 친(親)러시아 정당을 위한 로비 활동을 하던 당시 함께 일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매너포트는 이번 기소를 포함해 지금까지 특검에 의해 제기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n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조작'이라고 단정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매너포트에게 제기된 여러 혐의가 러시아 스캔들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매너포트가 캠프에 있었던 기간도 얼마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해왔습니다.\n(연합뉴스)", "뮬러 특검,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 매너포트 추가 기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러시아의 대선 기간 공모 혐의를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이 8일 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폴 매너포트 전 캠프 선대본부장을 추가로 기소했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사법 방해와 사법 방해 공모 혐의라고 미 언론은 전했습니다." ]
[]	2018-06-08 01:25:50+00:00	null	2018-06-08 09:22:00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파리의 한 거리에서 가족과 함께 포착됐다. 7일 루이비통은 개인 일정 소화 차 파리에 방문한 박지성 가족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 박지성은 편안한 복장으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222.json	https://img.sbs.co.kr/ne…/30000604012.jpg	ko	null	박지성♥김민지, 딸과 파리 나들이 포착…훈훈한 '아빠 미소'	null	null	news.sbs.co.kr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파리의 한 거리에서 가족과 함께 포착됐다.7일 루이비통은 개인 일정 소화 차 파리에 방문한 박지성 가족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사진 속 박지성은 편안한 복장으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다. 박지성은 여전히 훈훈한 외모와 깔끔한 패션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한껏 모은다. 특히 딸 연우 양을 번쩍 안아들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또 다른 사진에는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모습도 포착됐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유모차를 밀며 아빠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딸 연우 양을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박지성-김민지 부부는 지난 2014년 7월 결혼, 1년 4개월만에 첫 딸 연우 양을 낳았고 지난 2월 둘째를 득남했다.한편 박지성은 SBS 축구 중계 해설위원을 맡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 예정이다.(사진출처: 루이 비통(LOUIS VUITTON))(SBS funE 강선애 기자)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222	ko	2018-06-08	news.sbs.co.kr/8acd787d8db0da246800115cab8b7b7096e5e7bc29d54db54ea65afd7e1016ae.json	[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파리의 한 거리에서 가족과 함께 포착됐다.7일 루이비통은 개인 일정 소화 차 파리에 방문한 박지성 가족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사진 속 박지성은 편안한 복장으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다. 박지성은 여전히 훈훈한 외모와 깔끔한 패션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한껏 모은다. 특히 딸 연우 양을 번쩍 안아들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또 다른 사진에는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모습도 포착됐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유모차를 밀며 아빠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딸 연우 양을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박지성-김민지 부부는 지난 2014년 7월 결혼, 1년 4개월만에 첫 딸 연우 양을 낳았고 지난 2월 둘째를 득남했다.한편 박지성은 SBS 축구 중계 해설위원을 맡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 예정이다.(사진출처: 루이 비통(LOUIS VUITTON))(SBS funE 강선애 기자)", "박지성♥김민지, 딸과 파리 나들이 포착…훈훈한 '아빠 미소'",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파리의 한 거리에서 가족과 함께 포착됐다. 7일 루이비통은 개인 일정 소화 차 파리에 방문한 박지성 가족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 박지성은 편안한 복장으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다." ]
[ "송성준 기자" ]	2018-06-15 12:35:24+00:00	null	2018-06-15 20:46:00	부산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25t 덤프트럭이 다른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에 빌라를 덮쳤습니다. 3명이 다치고 차량 석 대가 부서졌습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택시가 언덕길을 오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4719.json	https://img.sbs.co.kr/ne…15/201194341.jpg	ko	null	내리막길 달리던 25t 트럭, 빌라 돌진…현장 아수라장	null	null	news.sbs.co.kr	부산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25t 덤프트럭이 다른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에 빌라를 덮쳤습니다. 3명이 다치고 차량 석 대가 부서졌습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택시가 언덕길을 오릅니다. 그런데 맞은편 위에서 25t 덤프트럭이 빠르게 내려옵니다. 택시기사가 피할 겨를도 없이 트럭은 택시 왼쪽 측면을 들이받고 그대로 질주해 내려갑니다. 택시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은 덤프트럭은 결국 빌라를 덮친 뒤에야 겨우 멈춰 섰습니다. 빌라 옆 편의점 주차장에 막 주차를 하던 운전자 일행이 깜짝 놀라 급히 피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동원/빌라 입주 목격자 : 그대로 내가 있는 우리 집으로 돌진했어요. 피신하는 순간 엄청난 굉음과 함께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내 몸이 덜덜덜 떨릴 정도였으니까요.] 덤프트럭이 들이받은 충격으로 빌라 1, 2층에 있는 네 가구가 마치 폭격을 당한 듯 크게 파손됐습니다. 또 덤프트럭 운전자와 택시 기사 등 세 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차량 3대가 파손됐습니다. 사고 당시 빌라 건물에는 2층 주민 한 명만 있어 2차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트럭이 인근 해운대 달맞이길 도로보수 공사장에서 폐아스팔트를 싣고 내려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경찰서 교통사고조사 관계자 : (운전자가) 폐기물 싣고 내리막길 내려가는 순간 차가 제어가 안 됐다고 말하고 있거든요.] 경찰은 브레이크 고장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4719	ko	2018-06-15	news.sbs.co.kr/99dfe9c987665c591c84aaf8363d183888df9c86de2a7baad878d6241e720907.json	[ "부산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25t 덤프트럭이 다른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에 빌라를 덮쳤습니다. 3명이 다치고 차량 석 대가 부서졌습니다.\n송성준 기자입니다.\n택시가 언덕길을 오릅니다. 그런데 맞은편 위에서 25t 덤프트럭이 빠르게 내려옵니다.\n택시기사가 피할 겨를도 없이 트럭은 택시 왼쪽 측면을 들이받고 그대로 질주해 내려갑니다.\n택시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은 덤프트럭은 결국 빌라를 덮친 뒤에야 겨우 멈춰 섰습니다.\n빌라 옆 편의점 주차장에 막 주차를 하던 운전자 일행이 깜짝 놀라 급히 피하는 모습도 보입니다.\n[이동원/빌라 입주 목격자 : 그대로 내가 있는 우리 집으로 돌진했어요. 피신하는 순간 엄청난 굉음과 함께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내 몸이 덜덜덜 떨릴 정도였으니까요.]\n덤프트럭이 들이받은 충격으로 빌라 1, 2층에 있는 네 가구가 마치 폭격을 당한 듯 크게 파손됐습니다.\n또 덤프트럭 운전자와 택시 기사 등 세 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차량 3대가 파손됐습니다.\n사고 당시 빌라 건물에는 2층 주민 한 명만 있어 2차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n경찰은 사고 트럭이 인근 해운대 달맞이길 도로보수 공사장에서 폐아스팔트를 싣고 내려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n[부산 해운대 경찰서 교통사고조사 관계자 : (운전자가) 폐기물 싣고 내리막길 내려가는 순간 차가 제어가 안 됐다고 말하고 있거든요.]\n경찰은 브레이크 고장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n(영상취재 : 정경문)", "내리막길 달리던 25t 트럭, 빌라 돌진…현장 아수라장", "부산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25t 덤프트럭이 다른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에 빌라를 덮쳤습니다. 3명이 다치고 차량 석 대가 부서졌습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택시가 언덕길을 오릅니다." ]
[ "강청완 기자" ]	2018-06-24 03:48:24+00:00	null	2018-06-24 10:53:00	잠자고 있던 남편의 성기를 절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중년 여성에 대해 2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는 특수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55살 여성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6354.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잠자던 남편 성기 절단한 아내, 2심서 집행유예	null	null	news.sbs.co.kr	잠자고 있던 남편의 성기를 절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중년 여성에 대해 2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는 특수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55살 여성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던 59살 남편의 성기를 부엌에 있던 흉기로 절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편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20년 이상 피해자와 사실혼 관계로 지냈고, 10년 전 아들을 사고로 잃은 이후 우울감과 불안 증세를 보였다"면서 "피해자가 다소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자 정신적으로 매우 혼란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피고인이 초범이고,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남편이 평소 생활비를 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었고,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는 와중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신고하고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6354	ko	2018-06-24	news.sbs.co.kr/1d8009f82a48317fbd6245567d487d929dead19c8eeaab349959b1fde86a7df8.json	[ "잠자고 있던 남편의 성기를 절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중년 여성에 대해 2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n광주고등법원 형사1부는 특수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55살 여성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nA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던 59살 남편의 성기를 부엌에 있던 흉기로 절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남편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n재판부는 \"피고인은 20년 이상 피해자와 사실혼 관계로 지냈고, 10년 전 아들을 사고로 잃은 이후 우울감과 불안 증세를 보였다\"면서 \"피해자가 다소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자 정신적으로 매우 혼란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n또 \"피고인이 초범이고,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nA씨는 남편이 평소 생활비를 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었고,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는 와중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신고하고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잠자던 남편 성기 절단한 아내, 2심서 집행유예", "잠자고 있던 남편의 성기를 절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중년 여성에 대해 2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는 특수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55살 여성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
[ "전병남 기자" ]	2018-06-17 23:09:15+00:00	null	2018-06-18 07:35:00	오늘 밤 이 경기를 위해서 전국 곳곳에 거리 응원 무대가 만들어집니다. 서울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 일대에 대형 스크린이 걸리고, 저녁 6시부터 축하 공연도 이어집니다. 서울 강남에 봉은사역과 삼성역 사이 영동대로에도 대형 응원 무대가 설치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6432.json	https://img.sbs.co.kr/ne…18/201194874.jpg	ko	null	붉은 악마 모여라…오늘 전국 곳곳서 월드컵 거리 응원	null	null	news.sbs.co.kr	오늘(18일) 밤 이 경기를 위해서 전국 곳곳에 거리 응원 무대가 만들어집니다. 서울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 일대에 대형 스크린이 걸리고, 저녁 6시부터 축하 공연도 이어집니다. 서울 강남에 봉은사역과 삼성역 사이 영동대로에도 대형 응원 무대가 설치됩니다. 대전과 광주에는 월드컵경기장, 대구에는 라이온즈파크에서도 대규모 응원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6432	ko	2018-06-18	news.sbs.co.kr/f841e3fa5a1bb0f3dbc7492f9e9a782b211fad893de97042c3c4c67a4524df61.json	[ "오늘(18일) 밤 이 경기를 위해서 전국 곳곳에 거리 응원 무대가 만들어집니다.\n서울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 일대에 대형 스크린이 걸리고, 저녁 6시부터 축하 공연도 이어집니다.\n서울 강남에 봉은사역과 삼성역 사이 영동대로에도 대형 응원 무대가 설치됩니다.\n대전과 광주에는 월드컵경기장, 대구에는 라이온즈파크에서도 대규모 응원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붉은 악마 모여라…오늘 전국 곳곳서 월드컵 거리 응원", "오늘 밤 이 경기를 위해서 전국 곳곳에 거리 응원 무대가 만들어집니다. 서울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 일대에 대형 스크린이 걸리고, 저녁 6시부터 축하 공연도 이어집니다. 서울 강남에 봉은사역과 삼성역 사이 영동대로에도 대형 응원 무대가 설치됩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03 21:50:47+00:00	null	2018-06-04 06:15:00	터키 남부 안탈리아 근해에서 소형 '난민 보트'가 침몰해 어린이 6명이 한꺼번에 숨졌습니다. 터키 해안경비대는 3일 데므레 남서쪽 해상에서 유럽으로 가려는 이주민 15명을 태운 보트가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832.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터키 남부 근해서 '난민선' 침몰…어린이 6명 등 9명 사망	null	null	news.sbs.co.kr	터키 남부 안탈리아 근해에서 소형 '난민 보트'가 침몰해 어린이 6명이 한꺼번에 숨졌습니다. 터키 해안경비대는 3일(현지시간) 오전 2시께 안탈리아주(州) 데므레 남서쪽 해상에서 유럽으로 가려는 이주민 15명을 태운 보트가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후 현장을 목격한 어선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사고 해역에서 6명을 구조했으나 9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망자 9명 가운데 6명은 어린이로 파악됐습니다. 구조된 6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일행의 국적이나 출발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832	ko	2018-06-04	news.sbs.co.kr/02790a66809cc9bc861d5faa60681477a09c254587e7d8296ff279971620bc0e.json	[ "터키 남부 안탈리아 근해에서 소형 '난민 보트'가 침몰해 어린이 6명이 한꺼번에 숨졌습니다.\n터키 해안경비대는 3일(현지시간) 오전 2시께 안탈리아주(州) 데므레 남서쪽 해상에서 유럽으로 가려는 이주민 15명을 태운 보트가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n사고 후 현장을 목격한 어선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사고 해역에서 6명을 구조했으나 9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n사망자 9명 가운데 6명은 어린이로 파악됐습니다.\n구조된 6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일행의 국적이나 출발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터키 남부 근해서 '난민선' 침몰…어린이 6명 등 9명 사망", "터키 남부 안탈리아 근해에서 소형 '난민 보트'가 침몰해 어린이 6명이 한꺼번에 숨졌습니다. 터키 해안경비대는 3일 데므레 남서쪽 해상에서 유럽으로 가려는 이주민 15명을 태운 보트가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
[ "정혜진 기자" ]	2018-06-13 10:29:21+00:00	null	2018-06-13 07:54:00	당신을 만나는 곳 50m 전, 매의 눈으로 뚫어져라 당신을 응시합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다섯 번째, 바로 당신' 한 발짝이라도 먼저 다가가 당신을 맞이하고 싶지만, '50m'를 꾹 참아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9670%26amp%3Bplink%3DSPECIAL%26amp%3Bcooper%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json	https://img.sbs.co.kr/ne…13/201192753.jpg	ko	null	[취재파일] "선거날, 50m 안에서 사라진 당신을 어찌하나요?"	null	null	news.sbs.co.kr	※본 취재파일은 6월 7일 방송된 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민심전심, 여론이 알고 싶다!' 출연내용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2018 국민의 선택]당신을 만나는 곳 50m 전, 매의 눈으로 뚫어져라 당신을 응시합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다섯 번째, 바로 당신' 한 발짝이라도 먼저 다가가 당신을 맞이하고 싶지만, '50m'를 꾹 참아냅니다. 그런데 당신을 놓쳐 버렸어요. 그럼 6번째 당신을 기다려야 할까요? 아님 10번째 당신을 기다려야 할까요?가상의 상황을 통해 통계 처리에 대한 질문을 드려봤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대표성 있는 표본을 추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모집단에 대한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법을 쓰는데요. 가급적이면 조사자의 주관이 배제된 '무작위'가 좋겠죠.조금 더 대표성을 갖추기 위해서 '단순 무작위' 보다 '체계적 추출' 또는 '계통 추출'이라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최초 표본을 무작위로 추출한 뒤 일정한 간격을 두고, 예를 들면 매 K번째 샘플을 표본으로 선택하는 거죠.앞서 말씀드린 가상의 상황은 선거에서 방송사들이 출구조사를 할 때 쓰는 방식입니다. 표본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들 중 매 5번째를 출구조사 대상자로 선정합니다. 그런데 공직선거법상 '50m' 규정이 있어서 실무적으로 '체계적 추출'을 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는 게 현실입니다.현행 '공직선거법' 제167조 2항은 "선거일에 투표소로부터 50m 밖에서 투표의 비밀이 침해되지 않는 방법으로" 출구조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처음부터 50m는 아니었습니다. 1994년 3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이 첫 시행됐을 당시만 해도 출구조사 자체를 금지했습니다. 이후 법 개정을 통해 1995년 12월 500m 밖에서 출구조사가 첫 허용 됐고, 이에 따라 1996년 15대 총선에서 사상 첫 출구조사가 실시됐습니다. 2000년 2월엔 300m, 2004년 3월에는 100m, 2012년 2월에 이르러 현행 50m로 법 개정이 이뤄졌습니다. 500m에서 50m로 줄어드는데 20년 가까이 걸린 셈입니다.SBS를 비롯한 방송 3사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일부 선거구를 대상으로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했고, 2012년 총선에서는 전국 모든 선거구에서 첫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전자는 100m 규정, 후자는 50m 규정을 적용받았습니다.그런데 왜 50m일까요? 사실 상당수의 투표소들은 투표장에서 큰 도로나 주택가 출구까지가 50m가 안 되는 곳이 많습니다. 50m가 30m나 20m로 짧아지면 안 되는 합리적 이유가 있을까요? 사실 50m 규정 같은 거리제한 때문에 투표를 마친 유권자와 투표하지 않은 시민을 구별하기 어려워 출구조사의 전제가 되는 '체계적 추출'에 지장이 생긴다는 지적도 많습니다.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은 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서 "자율에 방점을 두는 서구 사회에 비해 우리 선거 문화는 지나치게 규제 위주로 돼 있다"며 "규제가 앞서는 선거문화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선거 6일 전 여론조사 공표 금지 등 현행 선거법은 유권자들이 비판의식 없이 휘둘리는 존재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한다"며 "유권자들의 높아진 주권 의식에 비해 현행 제도는 시대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그래서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리제한'을 폐지하자는 선거법 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예전보다 많이 완화됐지만, 면접원들 입장에서 50m는 여전히 긴 거리"라며 "국회 정개특위에서도 논의가 있었던 만큼 2년 뒤 총선 때는 개정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드디어 오늘(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됩니다. 민주주의의 꽃이 선거이듯, 요즘 선거방송의 꽃은 '출구조사'입니다. 이번 지방선거도 SBS를 비롯한 방송 3사는 어김없이 출구조사를 실시합니다. 선거를 통한 '국민의 선택'을 조금 더 일찍, 조금 더 정확하게 전해드리기 위해서 전국 640개 투표소 앞에서 조사원 3천200여 명이 유권자 여러분을 뵙게 되는데요. 50m를 사이에 두고 유권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여쭙는 방송3사 출구조사에 큰 힘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9670&plink=SPECIAL&cooper=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	ko	2018-06-13	news.sbs.co.kr/33f1fd29f84a8234bf8552831d4df78ecec19d7e4fe554ce83d9549dca75c74b.json	[ "※본 취재파일은 6월 7일 방송된 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민심전심, 여론이 알고 싶다!' 출연내용을 바탕으로 했습니다.\n[2018 국민의 선택]당신을 만나는 곳 50m 전, 매의 눈으로 뚫어져라 당신을 응시합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다섯 번째, 바로 당신' 한 발짝이라도 먼저 다가가 당신을 맞이하고 싶지만, '50m'를 꾹 참아냅니다. 그런데 당신을 놓쳐 버렸어요. 그럼 6번째 당신을 기다려야 할까요? 아님 10번째 당신을 기다려야 할까요?가상의 상황을 통해 통계 처리에 대한 질문을 드려봤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대표성 있는 표본을 추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모집단에 대한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법을 쓰는데요. 가급적이면 조사자의 주관이 배제된 '무작위'가 좋겠죠.조금 더 대표성을 갖추기 위해서 '단순 무작위' 보다 '체계적 추출' 또는 '계통 추출'이라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최초 표본을 무작위로 추출한 뒤 일정한 간격을 두고, 예를 들면 매 K번째 샘플을 표본으로 선택하는 거죠.앞서 말씀드린 가상의 상황은 선거에서 방송사들이 출구조사를 할 때 쓰는 방식입니다. 표본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들 중 매 5번째를 출구조사 대상자로 선정합니다. 그런데 공직선거법상 '50m' 규정이 있어서 실무적으로 '체계적 추출'을 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는 게 현실입니다.현행 '공직선거법' 제167조 2항은 \"선거일에 투표소로부터 50m 밖에서 투표의 비밀이 침해되지 않는 방법으로\" 출구조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처음부터 50m는 아니었습니다. 1994년 3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이 첫 시행됐을 당시만 해도 출구조사 자체를 금지했습니다. 이후 법 개정을 통해 1995년 12월 500m 밖에서 출구조사가 첫 허용 됐고, 이에 따라 1996년 15대 총선에서 사상 첫 출구조사가 실시됐습니다. 2000년 2월엔 300m, 2004년 3월에는 100m, 2012년 2월에 이르러 현행 50m로 법 개정이 이뤄졌습니다. 500m에서 50m로 줄어드는데 20년 가까이 걸린 셈입니다.SBS를 비롯한 방송 3사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일부 선거구를 대상으로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했고, 2012년 총선에서는 전국 모든 선거구에서 첫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전자는 100m 규정, 후자는 50m 규정을 적용받았습니다.그런데 왜 50m일까요? 사실 상당수의 투표소들은 투표장에서 큰 도로나 주택가 출구까지가 50m가 안 되는 곳이 많습니다. 50m가 30m나 20m로 짧아지면 안 되는 합리적 이유가 있을까요? 사실 50m 규정 같은 거리제한 때문에 투표를 마친 유권자와 투표하지 않은 시민을 구별하기 어려워 출구조사의 전제가 되는 '체계적 추출'에 지장이 생긴다는 지적도 많습니다.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은 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서 \"자율에 방점을 두는 서구 사회에 비해 우리 선거 문화는 지나치게 규제 위주로 돼 있다\"며 \"규제가 앞서는 선거문화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선거 6일 전 여론조사 공표 금지 등 현행 선거법은 유권자들이 비판의식 없이 휘둘리는 존재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한다\"며 \"유권자들의 높아진 주권 의식에 비해 현행 제도는 시대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그래서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리제한'을 폐지하자는 선거법 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예전보다 많이 완화됐지만, 면접원들 입장에서 50m는 여전히 긴 거리\"라며 \"국회 정개특위에서도 논의가 있었던 만큼 2년 뒤 총선 때는 개정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드디어 오늘(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됩니다. 민주주의의 꽃이 선거이듯, 요즘 선거방송의 꽃은 '출구조사'입니다. 이번 지방선거도 SBS를 비롯한 방송 3사는 어김없이 출구조사를 실시합니다. 선거를 통한 '국민의 선택'을 조금 더 일찍, 조금 더 정확하게 전해드리기 위해서 전국 640개 투표소 앞에서 조사원 3천200여 명이 유권자 여러분을 뵙게 되는데요. 50m를 사이에 두고 유권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여쭙는 방송3사 출구조사에 큰 힘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취재파일] \"선거날, 50m 안에서 사라진 당신을 어찌하나요?\"", "당신을 만나는 곳 50m 전, 매의 눈으로 뚫어져라 당신을 응시합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다섯 번째, 바로 당신' 한 발짝이라도 먼저 다가가 당신을 맞이하고 싶지만, '50m'를 꾹 참아냅니다." ]
[ "원종진 기자" ]	2018-06-09 06:45:49+00:00	null	2018-06-09 15:36:00	노동조합원의 채용을 요구하는 노동자 2명이 공사현장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한국노총 건설사업노동조합연맹 소속 노동자 2명이 45m 높이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077.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문래동 공사장 타워크레인서 노동자 2명 고공농성 중	null	null	news.sbs.co.kr	노동조합원의 채용을 요구하는 노동자 2명이 공사현장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9일) 아침 7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한국노총 건설사업노동조합연맹 소속 노동자 2명이 45m 높이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회사 측에 노동조합원의 채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077	ko	2018-06-09	news.sbs.co.kr/114a9b9275f4ad4082a8651f633e50629c07705db96b924ac00a901dac206f6e.json	[ "노동조합원의 채용을 요구하는 노동자 2명이 공사현장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n오늘(9일) 아침 7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한국노총 건설사업노동조합연맹 소속 노동자 2명이 45m 높이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n이들은 회사 측에 노동조합원의 채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소방당국은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문래동 공사장 타워크레인서 노동자 2명 고공농성 중", "노동조합원의 채용을 요구하는 노동자 2명이 공사현장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한국노총 건설사업노동조합연맹 소속 노동자 2명이 45m 높이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
[ "노유진 기자" ]	2018-06-22 12:30:20+00:00	null	2018-06-22 20:58:00	부산항에서 또 붉은불개미 군집이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첫 발견 이후 벌써 다섯 번째인데 개미 알까지 나와서 이미 우리나라에 토착화한 건 아닌지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5169.json	https://img.sbs.co.kr/ne…22/201197350.jpg	ko	null	부산항도 붉은불개미…번식 가능한 '공주 개미'도 나왔다	null	null	news.sbs.co.kr	부산항에서 또 붉은불개미 군집이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첫 발견 이후 벌써 다섯 번째인데 개미 알까지 나와서 이미 우리나라에 토착화한 건 아닌지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노유진 기자입니다. 부산항 야적장 시멘트 균열 부위에서 11개의 개미집이 발견됐습니다. 그 속에는 일개미 3천여 마리와 알 150여 개뿐 아니라 공주개미도 11마리나 나왔습니다. 8마리는 죽어 있었고 3마리는 산 채로 발견됐습니다. 공주개미는 여왕개미가 되기 전에 아직 수정하지 않은 암개미를 뜻하는데 수개미를 만나 하늘을 날며 짝짓기를 한 뒤 땅에 내려와 새로운 개미 군집을 형성합니다. [노수현/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 : 수개미들이 발견되지 않아서 저희가 결혼비행이 실패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잠정적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공주개미들이 아직 여왕개미가 되지는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일개미 3천여 마리와 공주개미를 낳은 여왕개미가 따로 있다는 건데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남미에 주로 사는 붉은불개미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악성 침입 외래종입니다. [류동표 교수/상지대 산림과학과 : (물렸을 때) 과민성 반응을 일으키는 분들이 많은 피해를 받을 수 있고….] 검역 당국은 이 개미들이 붙어서 들어올 수 있는 코코넛 껍질 등 32개 품목에 대해선 컨테이너 전체를 열어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화물의 5%인 식물 관련 화물만 검사할 수 있고 옷이나 가구 등 다른 품목들은 검사할 수 없게 돼 있어서 완전 검역은 쉽지 않을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김선탁)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5169	ko	2018-06-22	news.sbs.co.kr/3257a3755e188ca50fa3539b24ec998c1b5e7e875340c62161803531c4ca0477.json	[ "부산항에서 또 붉은불개미 군집이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첫 발견 이후 벌써 다섯 번째인데 개미 알까지 나와서 이미 우리나라에 토착화한 건 아닌지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n노유진 기자입니다.\n부산항 야적장 시멘트 균열 부위에서 11개의 개미집이 발견됐습니다.\n그 속에는 일개미 3천여 마리와 알 150여 개뿐 아니라 공주개미도 11마리나 나왔습니다. 8마리는 죽어 있었고 3마리는 산 채로 발견됐습니다.\n공주개미는 여왕개미가 되기 전에 아직 수정하지 않은 암개미를 뜻하는데 수개미를 만나 하늘을 날며 짝짓기를 한 뒤 땅에 내려와 새로운 개미 군집을 형성합니다.\n[노수현/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 : 수개미들이 발견되지 않아서 저희가 결혼비행이 실패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잠정적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n이 공주개미들이 아직 여왕개미가 되지는 않았다는 얘기입니다.\n다만 일개미 3천여 마리와 공주개미를 낳은 여왕개미가 따로 있다는 건데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n남미에 주로 사는 붉은불개미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악성 침입 외래종입니다.\n[류동표 교수/상지대 산림과학과 : (물렸을 때) 과민성 반응을 일으키는 분들이 많은 피해를 받을 수 있고….]\n검역 당국은 이 개미들이 붙어서 들어올 수 있는 코코넛 껍질 등 32개 품목에 대해선 컨테이너 전체를 열어 검사하기로 했습니다.\n하지만 전체 화물의 5%인 식물 관련 화물만 검사할 수 있고 옷이나 가구 등 다른 품목들은 검사할 수 없게 돼 있어서 완전 검역은 쉽지 않을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n(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김선탁)", "부산항도 붉은불개미…번식 가능한 '공주 개미'도 나왔다", "부산항에서 또 붉은불개미 군집이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첫 발견 이후 벌써 다섯 번째인데 개미 알까지 나와서 이미 우리나라에 토착화한 건 아닌지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 "박원경 기자" ]	2018-06-07 08:35:07+00:00	null	2018-06-07 10:46:00	이게 다 상고법원 때문이다. 사법부의 고유 권한인 판사 인사권을 청와대에 넘겨주려 하고(‘BH 민주적 정당성 부여방안‘), ’창조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박근혜 정부에 꼬리 흔들고, 판사 재산을 뒷조사(’차성안 판사 재산관계 특이사항 검토‘)까지 한 것은 모두 상고법원 때문이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411%26amp%3Bplink%3DSPECIAL%26amp%3Bcooper%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json	https://img.sbs.co.kr/ne…06/201190448.jpg	ko	null	[취재파일] 상고법원이 뭐길래?	null	null	news.sbs.co.kr	제14조의2 (사건심사) ① 대법원은 (중략) 대법원이 심판할 사건과 상고법원이 심판할 사건을 정한다. (후략) ② 대법원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건은 대법원이 심판할 사건으로 정한다. 1.법령 해석의 통일에 관련되는 사항을 포함하는 사건 2.공적 이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 3.그 밖에 제1호 또는 제2호에 준하는 사건으로 대법원이 심판하는 것이 상당한 사건 이게 다 상고법원 때문이다. 사법부의 고유 권한인 판사 인사권을 청와대에 넘겨주려 하고(‘BH 민주적 정당성 부여방안‘), ’창조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박근혜 정부에 꼬리 흔들고(’VIP 보고서‘), 판사 재산을 뒷조사(’차성안 판사 재산관계 특이사항 검토‘)까지 한 것은 모두 상고법원 때문이었다. 상고법원이 대체 뭐 길래 대법원은 사법부의 독립을 스스로 훼손하고 낯 뜨겁기까지 한 이런 일을 했던 걸까.대법원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임기가 반환점을 돈 2014년 9월, 대법원 청사에서 공청회를 열고 상고법원 도입 추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1심 재판에 불복해 2심 재판을 신청하는 것을 ‘항소’, 3심 재판을 신청하는 것은 ‘상고’라고 하는데, 상고법원은 그 이름처럼 상고심을 전담하는 법원을 말한다. 대법원 말고 3심 재판을 맡을 법원을 만들겠다는 것이었다.그럼 기존에 대법원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걸까. 그것은 2014년 12월, 홍일표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원조직법 일부개정안’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당시 대법원은 홍일표 의원 등을 통한 ‘의원입법’으로 상고법원을 도입하려 했던 만큼, 해당 개정안은 대법원의 의사로 볼 수 있다.정리하면 이렇다. 대법원은 공적 이익이 중대한 사건 등 일부 중요한 사건 만 다루고, 나머지 사건은 상고법원에서 심리를 진행한다. 해당 사건이 중요한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주체는 대법원이다.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누구는 대법원에서, 또 다른 누군가는 상고법원에서 최종 재판을 받게 되는 셈이다. 법 앞에서의 평등, 최고법원인 대법원에서 재판 받을 권리가 훼손될 수 있는 부분이다.또, 법원조직법 일부개정안과 함께 발의된 민사소송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에 따르면, 특별항고 등을 통해 상고법원에 있던 사건이 다시 대법원으로 갈 수도 있다. 상고법원 판사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거나 대법원 판례와 상반되는 결정을 할 경우에도 사건은 대법원이 다시 가져간다. 사실상 ‘1심→2심→상고법원→대법원’의 4심제로 운영될 수도 있는 셈이다.이렇게 위헌적 요소가 있는 상고법원을 밀어붙인 이유로 대법원은 대법관의 업무 과중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2014년 기준 상고사건이 37,615건, 대법관 1인당 처리해야 할 사건이 3천 건을 넘어 면밀한 사건 심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1994년 9월부터 도입된 심리불속행 제도, 즉 대법원이 심리를 진행하지 않고 상고가 기각되는 것까지 포함하면 실제로 심리를 진행하는 상고사건 숫자는 절반수준으로 줄어들지만, 그래도 사건이 많은 것은 사실이었다.그런데 대법관의 1인당 업무 부담 해소는 상고법원 설치가 유일한 해법은 아니었다. 한 때 도입했던 ‘상고허가제’(1981~1990)의 재도입이나 대법관 수 증원을 통해서도 풀어낼 수 있는 것이었다. 또, 1심과 2심을 강화해 상고 사건 자체를 줄이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었다. 상고 사건의 증가는 애초 사건 자체의 증가에도 기인하겠지만, 1심과 2심 판결에 승복하지 않는 국민들의 ‘사법불신’에도 터 잡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당시 대법원은 오직 상고법원 도입만을 해답으로 봤다. 상고법원 도입의 강력한 대안으로 제시된 대법관 수 증원은 ‘위험’하거나 ‘허구’(‘VIP 보고서)라고 생각했다. 일부 의원들의 “사건이 너무 많다”는 대법원의 볼멘소리를 받아들여 대법관 수를 늘리는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지만, 대법원의 선택은 오로지 ’상고법원‘이었다.대법관 수 증원에 대법원이 반대한 공식적인 이유는 ‘전원합의체’ 때문이었다. 대법관 숫자가 늘어나면 대법관 전원이 참여해 사건을 심리하는 전원합의체가 제대로 진행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일견 타당해 보이지만, 이런 우려가 진정한 우려가 되려면 대법관의 다양성이 담보됐어야 한다. 사회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와 시각을 반영할 수 있는 대법관들이 열띤 논쟁을 벌여야 ‘전원합의체’는 대법관 전원이 참여하는 합의체로서 존재 의의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원합의체’ 충실화를 위해 오히려 대법관 숫자를 줄이더라도 ‘10대 0’,‘ 9대 0’ 판결만 나온다면 전원합의체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2015년 국회 법사위 위원 중엔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를 조건으로 상고법원 도입에 조건부 찬성 입장을 보인 의원들도 있었다. 하지만, 양승태 당시 대법원장은 2015년 8월 6일 보수적 인사인 이기택 당시 서울서부지방법원장을 대법관 후보로 제청하며 조건부 찬성 의원들에 응답했다. 이후 조건부 찬성 입장을 보인 의원이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는 쪽으로 돌아섰음은 당연지사다. 최근 특별조사단이 공개한 문건을 보면 양승태 대법원은 ‘대법관 다양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대법관 구성이 다양해지면 위험해 진다며, 보수 색채 강화만을 해답으로 봤던 듯하다.이런 상황을 종합해 보면, 양승태 대법원장이 ‘상고법원’ 도입에 올인했던 것은 비단 대법관의 업무 과중 때문만은 아닌 듯해 보인다. 오히려 20여 명 안팎의 판사들로 꾸려질 상고법원 도입을 통해 인사 적체를 해소하려 했던 게 아니었는지, 또 상고법원의 설치로 최고법원으로서의 대법원의 위상을 강화하려 했던 게 아니었느냐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대법관 사이의 직급인 상고법원 판사에 ‘양승태 라인’을 심어 퇴임 이후에서도 권위를 누리려고 했던 것 아니었느냐는 것이다. 그래도 그게 뭐라고, 사법부의 독립을 스스로 훼손하는 방안까지 모색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양 전 원장과 임종헌 당시 법원행정처 차장 등 고위 법관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평판사나 지방법원 부장판사급인 당시 행정처 심의관이나 총괄심의관 등은 사법부 독립성을 훼손할 수도 있는 일들을 왜 그렇게 했던 것일까. 흡사 앞만 보고 달려가는 기마병처럼 말이다.일각에서는 조직의 논리, 양 전 원장 시절의 법원행정처 분위기를 주된 이유로 꼽는다. 어느 때보다 위계 서열이 강하고, 권위적이었던 당시 행정처 분위기를 감안할 때 위에서 시키는 일을 거부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조직의 수장인 대법원장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체화하는 조직 논리도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런데 비단 그것 때문만이었을까.2011년 법관 이원화 제도 도입 이후, 장기적으로 고등법원 부장승진 제도의 폐지는 예고되어 있었다. 양 전 원장은 고법판사 중에서 고법 부장을 선발해 이원화에 균열을 내어왔지만,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선택받은 자들만 근무할 수 있다는 법원행정처에 근무했지만, 2015년 당시 행정처 심의관이나 총괄심의관들은 고법 부장으로 승진하는 것이 불가능했던 것이다.그런데 상고법원이 도입되면, 그리고 그 과정에 자신이 기여했다면 어떤 기대를 하게 될까. 고법 부장보다 높은 지위인 상고법원 판사에 자신이 기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을까. 사법부의 독립을 판사 스스로 훼손한다는 자괴감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승진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고 기대하지는 않았을까. 아무리 당시의 권위적인 조직 분위기, 판사도 생활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런 보상을 기대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지금 드러나고 있는 문건들의 작성 경위가 설명되지 않기 때문이다.*함께 보기 : [취재파일]욕망의 대법원, 낯뜨거운 상고법원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411&plink=SPECIAL&cooper=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	ko	2018-06-07	news.sbs.co.kr/4bb86211ef98512a8fce5799ab9f453178e99be9d1bf228f7ab928bec49baf3f.json	[ "제14조의2 (사건심사)\n① 대법원은 (중략) 대법원이 심판할 사건과 상고법원이 심판할 사건을 정한다. (후략)\n② 대법원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건은 대법원이 심판할 사건으로 정한다.\n1.법령 해석의 통일에 관련되는 사항을 포함하는 사건\n2.공적 이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n3.그 밖에 제1호 또는 제2호에 준하는 사건으로 대법원이 심판하는 것이 상당한 사건\n이게 다 상고법원 때문이다. 사법부의 고유 권한인 판사 인사권을 청와대에 넘겨주려 하고(‘BH 민주적 정당성 부여방안‘), ’창조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박근혜 정부에 꼬리 흔들고(’VIP 보고서‘), 판사 재산을 뒷조사(’차성안 판사 재산관계 특이사항 검토‘)까지 한 것은 모두 상고법원 때문이었다. 상고법원이 대체 뭐 길래 대법원은 사법부의 독립을 스스로 훼손하고 낯 뜨겁기까지 한 이런 일을 했던 걸까.대법원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임기가 반환점을 돈 2014년 9월, 대법원 청사에서 공청회를 열고 상고법원 도입 추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1심 재판에 불복해 2심 재판을 신청하는 것을 ‘항소’, 3심 재판을 신청하는 것은 ‘상고’라고 하는데, 상고법원은 그 이름처럼 상고심을 전담하는 법원을 말한다. 대법원 말고 3심 재판을 맡을 법원을 만들겠다는 것이었다.그럼 기존에 대법원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걸까. 그것은 2014년 12월, 홍일표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원조직법 일부개정안’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당시 대법원은 홍일표 의원 등을 통한 ‘의원입법’으로 상고법원을 도입하려 했던 만큼, 해당 개정안은 대법원의 의사로 볼 수 있다.정리하면 이렇다. 대법원은 공적 이익이 중대한 사건 등 일부 중요한 사건 만 다루고, 나머지 사건은 상고법원에서 심리를 진행한다. 해당 사건이 중요한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주체는 대법원이다.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누구는 대법원에서, 또 다른 누군가는 상고법원에서 최종 재판을 받게 되는 셈이다. 법 앞에서의 평등, 최고법원인 대법원에서 재판 받을 권리가 훼손될 수 있는 부분이다.또, 법원조직법 일부개정안과 함께 발의된 민사소송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에 따르면, 특별항고 등을 통해 상고법원에 있던 사건이 다시 대법원으로 갈 수도 있다. 상고법원 판사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거나 대법원 판례와 상반되는 결정을 할 경우에도 사건은 대법원이 다시 가져간다. 사실상 ‘1심→2심→상고법원→대법원’의 4심제로 운영될 수도 있는 셈이다.이렇게 위헌적 요소가 있는 상고법원을 밀어붙인 이유로 대법원은 대법관의 업무 과중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2014년 기준 상고사건이 37,615건, 대법관 1인당 처리해야 할 사건이 3천 건을 넘어 면밀한 사건 심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1994년 9월부터 도입된 심리불속행 제도, 즉 대법원이 심리를 진행하지 않고 상고가 기각되는 것까지 포함하면 실제로 심리를 진행하는 상고사건 숫자는 절반수준으로 줄어들지만, 그래도 사건이 많은 것은 사실이었다.그런데 대법관의 1인당 업무 부담 해소는 상고법원 설치가 유일한 해법은 아니었다. 한 때 도입했던 ‘상고허가제’(1981~1990)의 재도입이나 대법관 수 증원을 통해서도 풀어낼 수 있는 것이었다. 또, 1심과 2심을 강화해 상고 사건 자체를 줄이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었다. 상고 사건의 증가는 애초 사건 자체의 증가에도 기인하겠지만, 1심과 2심 판결에 승복하지 않는 국민들의 ‘사법불신’에도 터 잡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당시 대법원은 오직 상고법원 도입만을 해답으로 봤다. 상고법원 도입의 강력한 대안으로 제시된 대법관 수 증원은 ‘위험’하거나 ‘허구’(‘VIP 보고서)라고 생각했다. 일부 의원들의 “사건이 너무 많다”는 대법원의 볼멘소리를 받아들여 대법관 수를 늘리는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지만, 대법원의 선택은 오로지 ’상고법원‘이었다.대법관 수 증원에 대법원이 반대한 공식적인 이유는 ‘전원합의체’ 때문이었다. 대법관 숫자가 늘어나면 대법관 전원이 참여해 사건을 심리하는 전원합의체가 제대로 진행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일견 타당해 보이지만, 이런 우려가 진정한 우려가 되려면 대법관의 다양성이 담보됐어야 한다. 사회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와 시각을 반영할 수 있는 대법관들이 열띤 논쟁을 벌여야 ‘전원합의체’는 대법관 전원이 참여하는 합의체로서 존재 의의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원합의체’ 충실화를 위해 오히려 대법관 숫자를 줄이더라도 ‘10대 0’,‘ 9대 0’ 판결만 나온다면 전원합의체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2015년 국회 법사위 위원 중엔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를 조건으로 상고법원 도입에 조건부 찬성 입장을 보인 의원들도 있었다. 하지만, 양승태 당시 대법원장은 2015년 8월 6일 보수적 인사인 이기택 당시 서울서부지방법원장을 대법관 후보로 제청하며 조건부 찬성 의원들에 응답했다. 이후 조건부 찬성 입장을 보인 의원이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는 쪽으로 돌아섰음은 당연지사다. 최근 특별조사단이 공개한 문건을 보면 양승태 대법원은 ‘대법관 다양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대법관 구성이 다양해지면 위험해 진다며, 보수 색채 강화만을 해답으로 봤던 듯하다.이런 상황을 종합해 보면, 양승태 대법원장이 ‘상고법원’ 도입에 올인했던 것은 비단 대법관의 업무 과중 때문만은 아닌 듯해 보인다. 오히려 20여 명 안팎의 판사들로 꾸려질 상고법원 도입을 통해 인사 적체를 해소하려 했던 게 아니었는지, 또 상고법원의 설치로 최고법원으로서의 대법원의 위상을 강화하려 했던 게 아니었느냐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대법관 사이의 직급인 상고법원 판사에 ‘양승태 라인’을 심어 퇴임 이후에서도 권위를 누리려고 했던 것 아니었느냐는 것이다. 그래도 그게 뭐라고, 사법부의 독립을 스스로 훼손하는 방안까지 모색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양 전 원장과 임종헌 당시 법원행정처 차장 등 고위 법관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평판사나 지방법원 부장판사급인 당시 행정처 심의관이나 총괄심의관 등은 사법부 독립성을 훼손할 수도 있는 일들을 왜 그렇게 했던 것일까. 흡사 앞만 보고 달려가는 기마병처럼 말이다.일각에서는 조직의 논리, 양 전 원장 시절의 법원행정처 분위기를 주된 이유로 꼽는다. 어느 때보다 위계 서열이 강하고, 권위적이었던 당시 행정처 분위기를 감안할 때 위에서 시키는 일을 거부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조직의 수장인 대법원장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체화하는 조직 논리도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런데 비단 그것 때문만이었을까.2011년 법관 이원화 제도 도입 이후, 장기적으로 고등법원 부장승진 제도의 폐지는 예고되어 있었다. 양 전 원장은 고법판사 중에서 고법 부장을 선발해 이원화에 균열을 내어왔지만,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선택받은 자들만 근무할 수 있다는 법원행정처에 근무했지만, 2015년 당시 행정처 심의관이나 총괄심의관들은 고법 부장으로 승진하는 것이 불가능했던 것이다.그런데 상고법원이 도입되면, 그리고 그 과정에 자신이 기여했다면 어떤 기대를 하게 될까. 고법 부장보다 높은 지위인 상고법원 판사에 자신이 기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을까. 사법부의 독립을 판사 스스로 훼손한다는 자괴감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승진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고 기대하지는 않았을까. 아무리 당시의 권위적인 조직 분위기, 판사도 생활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런 보상을 기대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지금 드러나고 있는 문건들의 작성 경위가 설명되지 않기 때문이다.*함께 보기 : [취재파일]욕망의 대법원, 낯뜨거운 상고법원", "[취재파일] 상고법원이 뭐길래?", "이게 다 상고법원 때문이다. 사법부의 고유 권한인 판사 인사권을 청와대에 넘겨주려 하고(‘BH 민주적 정당성 부여방안‘), ’창조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박근혜 정부에 꼬리 흔들고, 판사 재산을 뒷조사(’차성안 판사 재산관계 특이사항 검토‘)까지 한 것은 모두 상고법원 때문이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24 03:48:21+00:00	null	2018-06-24 10:53:00	대부분의 내륙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올해 여름 들어 첫 열대야가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24일 "강원 강릉·양양·간성읍·삼척·속초에서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25도 이상의 기온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6353.json	https://img.sbs.co.kr/ne…14/201193407.jpg	ko	null	강원 동해안에 첫 열대야…서울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	null	null	news.sbs.co.kr	대부분의 내륙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올해 여름 들어 첫 열대야가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24일 "강원 강릉·양양·간성읍(고성군)·삼척·속초에서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25도 이상의 기온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도시의 최저기온은 강릉 26.3도, 양양 25.6도, 간성읍(고성군) 25.2도, 삼척 25.2도, 속초 25도 등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밤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 동해안에서 밤새 높은 기온이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16일 밤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에 포항에서 열대야가 한 차례 관측됐으나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된 이후 열대야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을 26∼35도로 예보했으며 이번 더위가 25일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동부, 일부 강원, 충북, 전남 내륙 등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올해 들어 서울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것은 처음입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에서 올해 처음으로 폭염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폭염 주의보보다 더 높은 단계의 특보인 폭염 경보가 발효될 경우 야외 체육과 실외 작업 중단이 권고됩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6353	ko	2018-06-24	news.sbs.co.kr/064acf21b891a522af6b8561b60610138fbe3d47f68d002e251ce0c261f62423.json	[ "대부분의 내륙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올해 여름 들어 첫 열대야가 기록됐습니다.\n기상청은 24일 \"강원 강릉·양양·간성읍(고성군)·삼척·속초에서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25도 이상의 기온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n이들 도시의 최저기온은 강릉 26.3도, 양양 25.6도, 간성읍(고성군) 25.2도, 삼척 25.2도, 속초 25도 등입니다.\n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밤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 동해안에서 밤새 높은 기온이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n지난달 16일 밤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에 포항에서 열대야가 한 차례 관측됐으나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된 이후 열대야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n기상청은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을 26∼35도로 예보했으며 이번 더위가 25일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n현재 서울과 경기 동부, 일부 강원, 충북, 전남 내륙 등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n올해 들어 서울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것은 처음입니다.\n특히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에서 올해 처음으로 폭염 경보가 발효됐습니다.\n폭염 주의보보다 더 높은 단계의 특보인 폭염 경보가 발효될 경우 야외 체육과 실외 작업 중단이 권고됩니다.\n(사진=연합뉴스)", "강원 동해안에 첫 열대야…서울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 "대부분의 내륙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올해 여름 들어 첫 열대야가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24일 \"강원 강릉·양양·간성읍·삼척·속초에서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25도 이상의 기온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
[ "하대석 기자" ]	2018-06-04 06:12:09+00:00	null	2018-06-04 14:17:00	지난달 25일, 고려대학교 축제 입실렌티가 열렸습니다. 이 축제엔 조금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는데요, 바로 장애 학우를 위한 배리어프리 좌석입니다. 장애 학우들은 독립된 배리어프리 좌석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306.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335.jpg	ko	null	'모두' 함께 즐기기 위하여…'배리어프리존'의 정체는?	null	null	news.sbs.co.kr	이미지 크게보기 이미지 크게보기 이미지 크게보기 이미지 크게보기 이미지 크게보기 이미지 크게보기 이미지 크게보기 이미지 크게보기 이미지 크게보기 지난달 25일, 고려대학교 축제 입실렌티가 열렸습니다. 이 축제엔 조금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는데요, 바로 장애 학우를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좌석입니다. 장애 학우들은 독립된 배리어프리 좌석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29일과 30일 열린 대구대학교 축제에선 청각 장애 학우들을 위해 무대 스크린에 자막을 띄우고 수화로 통역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 함께 즐기기 위한 '배리어프리' 움직임 덕분에 축제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글·구성 권재경, 이규민 이해인 박지수 인턴 그래픽 김민정 기획 하대석 (SBS 스브스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306	ko	2018-06-04	news.sbs.co.kr/456c5986618766986386a53838551be24651b16829a5fb3b726d6df92e63e67a.json	[ "이미지 크게보기 이미지 크게보기 이미지 크게보기 이미지 크게보기 이미지 크게보기 이미지 크게보기 이미지 크게보기 이미지 크게보기 이미지 크게보기\n지난달 25일, 고려대학교 축제 입실렌티가 열렸습니다. 이 축제엔 조금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는데요, 바로 장애 학우를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좌석입니다.\n장애 학우들은 독립된 배리어프리 좌석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29일과 30일 열린 대구대학교 축제에선 청각 장애 학우들을 위해 무대 스크린에 자막을 띄우고 수화로 통역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n모두 함께 즐기기 위한 '배리어프리' 움직임 덕분에 축제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습니다.\n글·구성 권재경, 이규민 이해인 박지수 인턴 그래픽 김민정 기획 하대석\n(SBS 스브스뉴스)", "'모두' 함께 즐기기 위하여…'배리어프리존'의 정체는?", "지난달 25일, 고려대학교 축제 입실렌티가 열렸습니다. 이 축제엔 조금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는데요, 바로 장애 학우를 위한 배리어프리 좌석입니다. 장애 학우들은 독립된 배리어프리 좌석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 "김수현 기자" ]	2018-06-07 09:57:31+00:00	null	2018-06-07 18:38:00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아내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첫 재판이 다음 달 6일에 열립니다. 최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하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2240.json	https://img.sbs.co.kr/ne…07/201190833.jpg	ko	null	최태원-노소영 부부, 다음 달 이혼소송 첫 재판	null	null	news.sbs.co.kr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아내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첫 재판이 다음 달 6일에 열립니다. 최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하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부부가 법원의 조정에 따라 협의를 통해 이혼하는 절차인데, 올 2월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두 사람의 이혼 여부는 정식 소송으로 가리게 됐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2240	ko	2018-06-07	news.sbs.co.kr/a3f8ded48a75169b1d08e600f9410de1aac4aa708ec783ccd3f3e68b02eaba52.json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아내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첫 재판이 다음 달 6일에 열립니다.\n최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하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습니다.\n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부부가 법원의 조정에 따라 협의를 통해 이혼하는 절차인데, 올 2월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두 사람의 이혼 여부는 정식 소송으로 가리게 됐습니다.", "최태원-노소영 부부, 다음 달 이혼소송 첫 재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아내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첫 재판이 다음 달 6일에 열립니다. 최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하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
[ "신정은 기자" ]	2018-06-16 03:28:58+00:00	null	2018-06-16 11:19:00	오늘 아침 6시 40분쯤 울산 화암추 등대 주변 바다 위에서 70대 여성이 경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울산 화암추 등대로부터 5m가량 떨어진 바다에 "할머니 한 분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5139.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울산서 발 헛디뎌 바다에 빠진 70대 여성 구조	null	null	news.sbs.co.kr	오늘(16일) 아침 6시 40분쯤 울산 화암추 등대 주변 바다 위에서 70대 여성이 경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울산 화암추 등대로부터 5m가량 떨어진 바다에 "할머니 한 분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울산해경은 방어진해경파출소와 해경구조대 및 경비정 2척을 급파해 소방과 힘을 합쳐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구조된 여성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5139	ko	2018-06-16	news.sbs.co.kr/8d244f3bac6f49326ffe3351a7f6c935cc0219e41741c43a837cdaaaa381d617.json	[ "오늘(16일) 아침 6시 40분쯤 울산 화암추 등대 주변 바다 위에서 70대 여성이 경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n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울산 화암추 등대로부터 5m가량 떨어진 바다에 \"할머니 한 분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n울산해경은 방어진해경파출소와 해경구조대 및 경비정 2척을 급파해 소방과 힘을 합쳐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n구조된 여성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경찰은 여성이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울산서 발 헛디뎌 바다에 빠진 70대 여성 구조", "오늘 아침 6시 40분쯤 울산 화암추 등대 주변 바다 위에서 70대 여성이 경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울산 화암추 등대로부터 5m가량 떨어진 바다에 \"할머니 한 분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03 21:51:43+00:00	null	2018-06-04 05:37:00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을 놓고 대법원이 어떤 후속조치를 내놓을지가 이번 주로 예정된 각급 판사들과 법원 내 자문기구 회의 등을 거쳐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4일 오전 11시40분 소속 부장판사 판사회의를 시작으로 12시 단독판사 판사회의, 오후 16시 배석판사 판사회의를 잇달아 개최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869.json	https://img.sbs.co.kr/ne…02/201188960.jpg	ko	null	'재판거래' 후속조치 어떤 결론 낼까…법원 '운명의 주' 시작	null	null	news.sbs.co.kr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을 놓고 대법원이 어떤 후속조치를 내놓을지가 이번 주로 예정된 각급 판사들과 법원 내 자문기구 회의 등을 거쳐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4일 오전 11시40분 소속 부장판사 판사회의를 시작으로 12시 단독판사 판사회의, 오후 16시 배석판사 판사회의를 잇달아 개최합니다. 서울가정법원도 같은 날 오전 11시45분 단독판사들과 배석판사들이 각각 회의를 엽니다. 회의 안건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임 기간에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도입을 추진하려고 청와대와 특정 재판을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 문건이 드러난 것을 계기로, 어떤 후속조치가 적정한지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판사들의 회의 결과는 법원 내 여론 향방을 예상하는 나침반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전국 2천900여명의 판사 중 11.8%에 해당하는 340여명의 판사가 근무하는 최대 규모 법원입니다. 4일 이후 전국에서는 각급 법원의 판사회의가 잇따릅니다. 회의를 통해 일선 판사들의 의견을 모두 취합한 법원별 대표판사들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이번 의혹에 관한 입장을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판사들의 의견은 개인별 성향이나 직급 등에 따라 다양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다수를 차지하는 단독판사들과 배석판사들은 의혹 관련자들에 대한 일벌백계를 통해 사태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형사상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실제 의정부지법 단독판사들은 지난 1일 회의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해 성역 없는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한다"고 의견을 낸 바 있습니다. 판사회의 못지않게 5일로 예정된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와 7일 열리는 '전국법원장간담회'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국법원장간담회는 최고참 판사들의 회의체로, 젊은 법관들이 대다수인 판사회의와는 다른 의견이 도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사법부 내 원로 격인 법원장들은 이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반대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실제 법원장들 사이에서는 뚜렷한 증거도 없이 재판거래 의혹을 고발했을 때 뒤따를 여러 부작용을 심각하게 우려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5일로 예정된 사법발전위원회 의결 결과가 후속조치의 방향을 정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전국법원장회의와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인적 구성을 고려하면 입장을 어느 정도 예상해 볼 수 있는 반면, 법원 안팎의 인사들이 고루 참여하는 사법발전위원회의 경우 어떤 의견을 도출할지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사법발전위원회는 이홍훈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과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 김홍엽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등 위원 10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됩니다. 각 위원의 성향이 골고루 분포돼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판사회의나 자문기구 회의의 결과보다는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찰과 통제를 받았다는 판사들의 입장이 변수가 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판사회의나 자문기구의 회의에서 이번 의혹에 대한 형사상 조치가 필요 없다는 의견이 다수이더라도, 사찰을 당했다는 판사들이 검찰 고발 등 형사상 조치를 원한다면 외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대법원장 명의가 아니더라도 법원행정처나 전국법관대표회의 차원의 고발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1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거래는 결단코 있을 수 없고 특정 판사에 불이익을 준 적도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이후, 사찰 대상으로 지목됐던 판사들은 뚜렷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찰 피해자로 거론된 A판사는 "전임 대법원장이 해명했는데 곧바로 반박하기는 것도 적절하지는 않다고 생각해 외부로 입장 표명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869	ko	2018-06-04	news.sbs.co.kr/41e190de6330d93c572bdf731a6a586f269d807f31789e6a176cce806f2eefc5.json	[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을 놓고 대법원이 어떤 후속조치를 내놓을지가 이번 주로 예정된 각급 판사들과 법원 내 자문기구 회의 등을 거쳐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n서울중앙지법은 4일 오전 11시40분 소속 부장판사 판사회의를 시작으로 12시 단독판사 판사회의, 오후 16시 배석판사 판사회의를 잇달아 개최합니다.\n서울가정법원도 같은 날 오전 11시45분 단독판사들과 배석판사들이 각각 회의를 엽니다.\n회의 안건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임 기간에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도입을 추진하려고 청와대와 특정 재판을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 문건이 드러난 것을 계기로, 어떤 후속조치가 적정한지 논의하는 자리입니다.\n서울중앙지법 소속 판사들의 회의 결과는 법원 내 여론 향방을 예상하는 나침반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n서울중앙지법은 전국 2천900여명의 판사 중 11.8%에 해당하는 340여명의 판사가 근무하는 최대 규모 법원입니다.\n4일 이후 전국에서는 각급 법원의 판사회의가 잇따릅니다.\n회의를 통해 일선 판사들의 의견을 모두 취합한 법원별 대표판사들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이번 의혹에 관한 입장을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n판사들의 의견은 개인별 성향이나 직급 등에 따라 다양할 것으로 보입니다.\n다만 다수를 차지하는 단독판사들과 배석판사들은 의혹 관련자들에 대한 일벌백계를 통해 사태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형사상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n실제 의정부지법 단독판사들은 지난 1일 회의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해 성역 없는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한다\"고 의견을 낸 바 있습니다.\n판사회의 못지않게 5일로 예정된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와 7일 열리는 '전국법원장간담회'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n전국법원장간담회는 최고참 판사들의 회의체로, 젊은 법관들이 대다수인 판사회의와는 다른 의견이 도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n사법부 내 원로 격인 법원장들은 이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반대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n실제 법원장들 사이에서는 뚜렷한 증거도 없이 재판거래 의혹을 고발했을 때 뒤따를 여러 부작용을 심각하게 우려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이 때문에 5일로 예정된 사법발전위원회 의결 결과가 후속조치의 방향을 정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n전국법원장회의와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인적 구성을 고려하면 입장을 어느 정도 예상해 볼 수 있는 반면, 법원 안팎의 인사들이 고루 참여하는 사법발전위원회의 경우 어떤 의견을 도출할지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입니다.\n사법발전위원회는 이홍훈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과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 김홍엽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등 위원 10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됩니다.\n각 위원의 성향이 골고루 분포돼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n일각에서는 판사회의나 자문기구 회의의 결과보다는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찰과 통제를 받았다는 판사들의 입장이 변수가 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n판사회의나 자문기구의 회의에서 이번 의혹에 대한 형사상 조치가 필요 없다는 의견이 다수이더라도, 사찰을 당했다는 판사들이 검찰 고발 등 형사상 조치를 원한다면 외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n이 경우, 대법원장 명의가 아니더라도 법원행정처나 전국법관대표회의 차원의 고발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n다만 지난 1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거래는 결단코 있을 수 없고 특정 판사에 불이익을 준 적도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이후, 사찰 대상으로 지목됐던 판사들은 뚜렷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n사찰 피해자로 거론된 A판사는 \"전임 대법원장이 해명했는데 곧바로 반박하기는 것도 적절하지는 않다고 생각해 외부로 입장 표명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재판거래' 후속조치 어떤 결론 낼까…법원 '운명의 주' 시작",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을 놓고 대법원이 어떤 후속조치를 내놓을지가 이번 주로 예정된 각급 판사들과 법원 내 자문기구 회의 등을 거쳐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4일 오전 11시40분 소속 부장판사 판사회의를 시작으로 12시 단독판사 판사회의, 오후 16시 배석판사 판사회의를 잇달아 개최합니다." ]
[]	2018-06-06 07:00:15+00:00	null	2018-06-06 15:26:00	서울시장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놓고 양측이 6일 극심한 기 싸움을 벌였다. 두 후보가 이미 지난 3일 한 차례 만났고 '현충일 담판설'까지 나온 만큼 막판 성사 가능성도 있지만 양 캠프의 핵심관계자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난타전까지 벌이고 있어 협상이 결렬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857.json	https://img.sbs.co.kr/ne…06/201190319.jpg	ko	null	김문수·안철수 "만날 계획 없다"…단일화 여지는 남겨	null	null	news.sbs.co.kr	[2018 국민의 선택] 서울시장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놓고 양측이 6일 극심한 기 싸움을 벌였다. 두 후보가 이미 지난 3일 한 차례 만났고 '현충일 담판설'까지 나온 만큼 막판 성사 가능성도 있지만 양 캠프의 핵심관계자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난타전까지 벌이고 있어 협상이 결렬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원순 시장의 7년 실정을 심판해야 하는데 여러 환경이 어려워 자꾸 합쳐보라고 말씀하시는 것 이해하고 간절한 마음은 저도 같지만 합쳐질 때는 구체적인 게 어느 정도 맞아야 한다"며 "현재 상태에서는 만날 계획이 없고, 단일화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는 제가 관두라는 것 아니냐"며 불편한 심기도 드러냈다. 안 후보도 기자들에게 "따로 만날 계획을 잡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특히 "누가 박원순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인가 그것이 중요하다"며 "저는 박원순 시장을 이길 수 있는 후보다. 서울 시민의 염원을 담을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두 후보가 모두 '현재로서는 만날 일 없다'를 공언하고 있는 데다 김 후보 측 차명진 전 의원과 안 후보 측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공개 설전을 주고받으면서 단일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차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문수는 애초에 단일화할 마음이 없었다. 안(안철수)쪽 사람들이 진전이 있는 것처럼 흘리고 있다"며 "안철수가 정치의 기본이 안 되고 '얍쌉'하게 공작만 할 줄 아는 참모들에 둘러싸여 있는지 아니면 안철수 자신이 그런 것인지 참 걱정이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김 교수가 페이스북에 "김 후보가 거론한 당 대 당 통합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구태보수와 함께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유권자들이 표로 단일화할 것이다"고 맞받았다. 그러나 이런 험악한 분위기 속에도 막판 극적 타협 시나리오는 계속해서 거론된다. '박원순 3선'을 막아야 한다는 명분이 분명하고 지방선거 이후의 정계개편 등을 고려하더라도 두 후보 모두 '3등'은 가장 피하고 싶은 결론이기 때문이다. 실제 김 후보도 "단일화가 싫으냐 하면 그런 것은 또 아니다"고 여지를 남겼고, 안 후보도 "기회만 되면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7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가 불가능하고 8일부터는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때문에 6일을 데드라인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러나 양측의 이런 기 싸움을 서로 간의 '몸값 높이기'로 보고 선거 전날까지도 단일화 불씨는 살아있다고 보는 관측도 있다. 김 후보 측 선대위원장을 맡은 김선동 의원은 기자들에게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후보가 될지 뚜렷해질 것"이라며 "3위로 전락한 후보가 박 시장의 세 번 연임을 박기 위해 드롭하고, 본인이 양보한 만큼 나중에 정치적 가능성을 갖는 것이 어정쩡한 대화를 통한 단일화보다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안 후보 측 관계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8일이 지났다고 해서 가능성이 없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래도 열려있는 것이 정치이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고 했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857	ko	2018-06-06	news.sbs.co.kr/0802e113c7f06a6e8067f6f322f051a9f70cf2d562d1daf4dcd70da1849267b3.json	[ "[2018 국민의 선택]\n서울시장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놓고 양측이 6일 극심한 기 싸움을 벌였다.\n두 후보가 이미 지난 3일 한 차례 만났고 '현충일 담판설'까지 나온 만큼 막판 성사 가능성도 있지만 양 캠프의 핵심관계자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난타전까지 벌이고 있어 협상이 결렬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n김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원순 시장의 7년 실정을 심판해야 하는데 여러 환경이 어려워 자꾸 합쳐보라고 말씀하시는 것 이해하고 간절한 마음은 저도 같지만 합쳐질 때는 구체적인 게 어느 정도 맞아야 한다\"며 \"현재 상태에서는 만날 계획이 없고, 단일화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n그는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는 제가 관두라는 것 아니냐\"며 불편한 심기도 드러냈다.\n안 후보도 기자들에게 \"따로 만날 계획을 잡지는 않았다\"고 말했다.\n안 후보는 특히 \"누가 박원순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인가 그것이 중요하다\"며 \"저는 박원순 시장을 이길 수 있는 후보다. 서울 시민의 염원을 담을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n두 후보가 모두 '현재로서는 만날 일 없다'를 공언하고 있는 데다 김 후보 측 차명진 전 의원과 안 후보 측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공개 설전을 주고받으면서 단일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n차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문수는 애초에 단일화할 마음이 없었다. 안(안철수)쪽 사람들이 진전이 있는 것처럼 흘리고 있다\"며 \"안철수가 정치의 기본이 안 되고 '얍쌉'하게 공작만 할 줄 아는 참모들에 둘러싸여 있는지 아니면 안철수 자신이 그런 것인지 참 걱정이다\"고 비판했다.\n그러자 이번에는 김 교수가 페이스북에 \"김 후보가 거론한 당 대 당 통합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구태보수와 함께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유권자들이 표로 단일화할 것이다\"고 맞받았다.\n그러나 이런 험악한 분위기 속에도 막판 극적 타협 시나리오는 계속해서 거론된다.\n'박원순 3선'을 막아야 한다는 명분이 분명하고 지방선거 이후의 정계개편 등을 고려하더라도 두 후보 모두 '3등'은 가장 피하고 싶은 결론이기 때문이다.\n실제 김 후보도 \"단일화가 싫으냐 하면 그런 것은 또 아니다\"고 여지를 남겼고, 안 후보도 \"기회만 되면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n다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n7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가 불가능하고 8일부터는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때문에 6일을 데드라인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n그러나 양측의 이런 기 싸움을 서로 간의 '몸값 높이기'로 보고 선거 전날까지도 단일화 불씨는 살아있다고 보는 관측도 있다.\n김 후보 측 선대위원장을 맡은 김선동 의원은 기자들에게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후보가 될지 뚜렷해질 것\"이라며 \"3위로 전락한 후보가 박 시장의 세 번 연임을 박기 위해 드롭하고, 본인이 양보한 만큼 나중에 정치적 가능성을 갖는 것이 어정쩡한 대화를 통한 단일화보다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n안 후보 측 관계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8일이 지났다고 해서 가능성이 없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래도 열려있는 것이 정치이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고 했다.\n(연합뉴스)", "김문수·안철수 \"만날 계획 없다\"…단일화 여지는 남겨", "서울시장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놓고 양측이 6일 극심한 기 싸움을 벌였다. 두 후보가 이미 지난 3일 한 차례 만났고 '현충일 담판설'까지 나온 만큼 막판 성사 가능성도 있지만 양 캠프의 핵심관계자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난타전까지 벌이고 있어 협상이 결렬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27 05:16:29+00:00	null	2018-06-27 13:41:00	다른 제조업자가 만든 멸균장갑·밴드·거즈의 포장을 뜯어 새로 포장하는 방법으로 의약외품을 만들어 판매한 업자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이 유죄라며 재판을 다시 하라고 판결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1627.json	https://img.sbs.co.kr/ne…24/201197897.jpg	ko	null	대법 "멸균장갑·밴드 재포장 판매는 불법 의약외품 제조"	null	null	news.sbs.co.kr	다른 제조업자가 만든 멸균장갑·밴드·거즈의 포장을 뜯어 새로 포장하는 방법으로 의약외품을 만들어 판매한 업자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이 유죄라며 재판을 다시 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모(48)씨의 상고심에서 미신고 의약외품 제조 및 판매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유죄 취지로 수원지법 형사항소부에 돌려보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임씨의 회사를 제조업체로 오인하거나 원래의 제품과의 동일성을 상실해 별개의 제품으로 여길 가능성이 커 재포장행위를 제조행위로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제조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은 제조행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임씨는 2009년 4월 경기 이천에 미허가 사업장을 차리고 다른 의약외품 제조업자가 만든 멸균장갑의 포장을 벗겨 새로 포장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멸균장갑을 만들어 판 혐의(약사법상 미신고 의약외품 제조 및 판매)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멸균장갑과 같은 방식으로 멸균밴드와 멸균거즈 등 총 1억2천866만원 어치의 의약외품을 만들어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씨는 이렇게 만든 의약외품에 허위 내용을 기재하고, 모기 기피제를 제조한 것처럼 허위광고를 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1심은 "이 같은 제조방법 등은 일반인의 인식 가능성에 비춰보면 의약외품을 제조·판매한 행위에 해당한다"며 모든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2심은 "장갑 등의 개봉과 포장 과정에서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의약품이 첨가되지 않았고, 제품의 성상이나 용법 등이 변경되지 않아 의약외품 제조행위로 볼 수 없다"며 미신고 의약외품 제조 및 판매를 무죄로 보고 나머지 혐의만 유죄로 판단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1심 판단과 같이 임씨의 활동이 제조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1627	ko	2018-06-27	news.sbs.co.kr/d385f4deec8f1b11228b2c3390fd052097a22ff195e40be20931a67ca2000716.json	[ "다른 제조업자가 만든 멸균장갑·밴드·거즈의 포장을 뜯어 새로 포장하는 방법으로 의약외품을 만들어 판매한 업자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이 유죄라며 재판을 다시 하라고 판결했습니다.\n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모(48)씨의 상고심에서 미신고 의약외품 제조 및 판매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유죄 취지로 수원지법 형사항소부에 돌려보냈다고 27일 밝혔습니다.\n재판부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임씨의 회사를 제조업체로 오인하거나 원래의 제품과의 동일성을 상실해 별개의 제품으로 여길 가능성이 커 재포장행위를 제조행위로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n이어 \"제조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은 제조행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n임씨는 2009년 4월 경기 이천에 미허가 사업장을 차리고 다른 의약외품 제조업자가 만든 멸균장갑의 포장을 벗겨 새로 포장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멸균장갑을 만들어 판 혐의(약사법상 미신고 의약외품 제조 및 판매)로 기소됐습니다.\n그는 멸균장갑과 같은 방식으로 멸균밴드와 멸균거즈 등 총 1억2천866만원 어치의 의약외품을 만들어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임씨는 이렇게 만든 의약외품에 허위 내용을 기재하고, 모기 기피제를 제조한 것처럼 허위광고를 한 혐의도 받았습니다.\n1심은 \"이 같은 제조방법 등은 일반인의 인식 가능성에 비춰보면 의약외품을 제조·판매한 행위에 해당한다\"며 모든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n그러나 2심은 \"장갑 등의 개봉과 포장 과정에서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의약품이 첨가되지 않았고, 제품의 성상이나 용법 등이 변경되지 않아 의약외품 제조행위로 볼 수 없다\"며 미신고 의약외품 제조 및 판매를 무죄로 보고 나머지 혐의만 유죄로 판단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n하지만 대법원은 1심 판단과 같이 임씨의 활동이 제조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대법 \"멸균장갑·밴드 재포장 판매는 불법 의약외품 제조\"", "다른 제조업자가 만든 멸균장갑·밴드·거즈의 포장을 뜯어 새로 포장하는 방법으로 의약외품을 만들어 판매한 업자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이 유죄라며 재판을 다시 하라고 판결했습니다." ]
[ "진송민 기자" ]	2018-06-19 11:01:55+00:00	null	2018-06-19 19:14:00	18일 밤에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이자 대한민국의 첫 경기였던 스웨덴 전. 이날 가장 뜨거웠던 화두 가운데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VAR'인데요. 주심이 요청한 이 'VAR', 비디오 판독 때문에 스웨덴은 페널티킥을 얻고 결승골을 성공시켰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9219.json	https://img.sbs.co.kr/ne…19/201195849.jpg	ko	null	손흥민이 넘어졌던 전반전 상황에도 그걸 했다면?	null	null	news.sbs.co.kr	18일 밤에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이자 대한민국의 첫 경기였던 스웨덴 전. 이날 가장 뜨거웠던 화두 가운데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VAR'인데요. 주심이 요청한 이 'VAR', 비디오 판독 때문에 스웨덴은 페널티킥을 얻고 결승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이전인 전반전에서 손흥민 선수 역시 스웨덴 선수와 파울을 의심해봄직한 충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심은 VAR 판독을 요청하지 않았는데요. 어떤 상황이었는지 비디오머그에서 담았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9219	ko	2018-06-19	news.sbs.co.kr/92be324942b0cd20294bf8bb0412ebe14b4e4524f76d7229e2716b58376f511f.json	[ "18일 밤에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이자 대한민국의 첫 경기였던 스웨덴 전. 이날 가장 뜨거웠던 화두 가운데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VAR'인데요. 주심이 요청한 이 'VAR', 비디오 판독 때문에 스웨덴은 페널티킥을 얻고 결승골을 성공시켰습니다.\n그런데 그 이전인 전반전에서 손흥민 선수 역시 스웨덴 선수와 파울을 의심해봄직한 충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심은 VAR 판독을 요청하지 않았는데요. 어떤 상황이었는지 비디오머그에서 담았습니다.", "손흥민이 넘어졌던 전반전 상황에도 그걸 했다면?", "18일 밤에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이자 대한민국의 첫 경기였던 스웨덴 전. 이날 가장 뜨거웠던 화두 가운데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VAR'인데요. 주심이 요청한 이 'VAR', 비디오 판독 때문에 스웨덴은 페널티킥을 얻고 결승골을 성공시켰습니다." ]
[ "민경호 기자" ]	2018-06-08 03:09:07+00:00	null	2018-06-08 11:07:0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2. 9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아침 6시 시작됐고, 전국 유권자 4천290만 7천715명 가운데 125만 3천768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573.json	https://img.sbs.co.kr/ne…08/201190982.jpg	ko	null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2.92%	null	null	news.sbs.co.kr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8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2.9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아침 6시 시작됐고, 전국 유권자 4천290만 7천715명 가운데 125만 3천768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1.74%,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도 1.74%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더 높았습니다.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3.53%)보다는 낮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 투표율이 5.97%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 투표율이 2.24%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기도를 제외한 수도권에서 서울은 2.42%, 인천은 2.36%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573	ko	2018-06-08	news.sbs.co.kr/0254bc92c11b568bf62cc408e8924977da1eaf532141cfeb505a38eae898d9c6.json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8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2.9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n사전투표는 오늘 아침 6시 시작됐고, 전국 유권자 4천290만 7천715명 가운데 125만 3천768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n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1.74%,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도 1.74%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더 높았습니다.\n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3.53%)보다는 낮았습니다.\n지역별로는 전라남도 투표율이 5.97%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 투표율이 2.24%로 가장 낮았습니다.\n경기도를 제외한 수도권에서 서울은 2.42%, 인천은 2.36%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2.92%",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2. 9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아침 6시 시작됐고, 전국 유권자 4천290만 7천715명 가운데 125만 3천768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
[ "전형우 기자" ]	2018-06-07 23:27:54+00:00	null	2018-06-08 07:22:00	지난 정부 때 법원이 재판을 가지고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놓고 판사들 의견이 반으로 갈렸습니다. 젊은 판사들은 검찰에 수사를 맡겨서 진실을 밝히자는 입장인데, 최고참급인 법원장들은 의혹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정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2954.json	https://img.sbs.co.kr/ne…08/201190932.jpg	ko	null	법원장들 "재판거래 의혹, 형사조치 부적절"…일선 판사와 온도차	null	null	news.sbs.co.kr	지난 정부 때 법원이 재판을 가지고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놓고 판사들 의견이 반으로 갈렸습니다. 젊은 판사들은 검찰에 수사를 맡겨서 진실을 밝히자는 입장인데, 최고참급인 법원장들은 의혹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정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법원장이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입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전국의 법원장 36명이 회의를 열고 7시간여 만에 결론을 냈습니다. 법원장들은 "형사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한 조사단의 결론을 존중한다"며 "사법부가 형사고발이나 수사 의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재판 거래' 의혹 제기는 합리적인 근거가 없다며 깊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한 법원장은 "대부분 형사 조치가 지나치다는 쪽으로 의견을 냈고, 결론을 내리는데 투표 없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장들은 행정처 주요 문건 410개 전부를 공개할지 논의하기 위해 조사단이 아직 공개하지 않은 문건들도 검토했습니다. 고위 법관들과는 달리 각급 법원의 일선 판사들 사이에서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수원지법과 청주지법 등에서 열린 대부분의 판사 회의에서 강제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특히 부산지법에서는 부장판사들도 형사상 책임 추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늘(8일) 정오에는 동부지법 판사들과 대구지법 배석판사들이 회의를 열고, 저녁에는 행정법원 부장판사 회의가 열려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2954	ko	2018-06-08	news.sbs.co.kr/9ec96da292a82f02cc8a4d6cc5326a212eb3ab28b34ac972aa37d994d8ef6beb.json	[ "지난 정부 때 법원이 재판을 가지고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놓고 판사들 의견이 반으로 갈렸습니다. 젊은 판사들은 검찰에 수사를 맡겨서 진실을 밝히자는 입장인데, 최고참급인 법원장들은 의혹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정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법원장이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입니다.\n전형우 기자입니다.\n전국의 법원장 36명이 회의를 열고 7시간여 만에 결론을 냈습니다.\n법원장들은 \"형사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한 조사단의 결론을 존중한다\"며 \"사법부가 형사고발이나 수사 의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n'재판 거래' 의혹 제기는 합리적인 근거가 없다며 깊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n회의에 참석한 한 법원장은 \"대부분 형사 조치가 지나치다는 쪽으로 의견을 냈고, 결론을 내리는데 투표 없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n법원장들은 행정처 주요 문건 410개 전부를 공개할지 논의하기 위해 조사단이 아직 공개하지 않은 문건들도 검토했습니다.\n고위 법관들과는 달리 각급 법원의 일선 판사들 사이에서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n수원지법과 청주지법 등에서 열린 대부분의 판사 회의에서 강제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n특히 부산지법에서는 부장판사들도 형사상 책임 추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n오늘(8일) 정오에는 동부지법 판사들과 대구지법 배석판사들이 회의를 열고, 저녁에는 행정법원 부장판사 회의가 열려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법원장들 \"재판거래 의혹, 형사조치 부적절\"…일선 판사와 온도차", "지난 정부 때 법원이 재판을 가지고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놓고 판사들 의견이 반으로 갈렸습니다. 젊은 판사들은 검찰에 수사를 맡겨서 진실을 밝히자는 입장인데, 최고참급인 법원장들은 의혹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정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
[ "송욱 기자" ]	2018-06-05 01:26:41+00:00	null	2018-06-05 08:28:00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인 신용거래융자 규모가 12조 원을 넘어서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31일 기준 12조 4천98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752.json	https://img.sbs.co.kr/ne…05/201189832.jpg	ko	null	'빚내 주식투자' 12조원대 고공행진…연초보다 26% 증가	null	null	news.sbs.co.kr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인 신용거래융자 규모가 12조 원을 넘어서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31일 기준 12조 4천98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초인 1월 2일 9조 8천935억 원과 비교하면 약 5개월 만에 26%나 증가했습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19일 처음 12조 원 대에 진입한 데 이어 25일 사상 최고치인 12조 5천51억 원까지 증가했으며, 그 뒤에도 12조 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시장 6조 1천922억 원으로 연초보다 37% 늘었고 코스닥 시장은 6조 3천63억 원으로 17% 증가했습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입니다. 일단 빚을 내 주식을 사고서 수익이 나면 대출 원금과 이자를 갚고 시세 차익을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남북 경협주와 바이오주 등을 위주로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신용거래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752	ko	2018-06-05	news.sbs.co.kr/a766a8604ff1433292c2374ba1a51f778358eb48d3613546472cf076958fefd4.json	[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인 신용거래융자 규모가 12조 원을 넘어서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n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31일 기준 12조 4천98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n연초인 1월 2일 9조 8천935억 원과 비교하면 약 5개월 만에 26%나 증가했습니다.\n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19일 처음 12조 원 대에 진입한 데 이어 25일 사상 최고치인 12조 5천51억 원까지 증가했으며, 그 뒤에도 12조 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n시장별로는 코스피 시장 6조 1천922억 원으로 연초보다 37% 늘었고 코스닥 시장은 6조 3천63억 원으로 17% 증가했습니다.\n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입니다.\n일단 빚을 내 주식을 사고서 수익이 나면 대출 원금과 이자를 갚고 시세 차익을 볼 수 있습니다.\n전문가들은 올해 남북 경협주와 바이오주 등을 위주로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신용거래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빚내 주식투자' 12조원대 고공행진…연초보다 26% 증가",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인 신용거래융자 규모가 12조 원을 넘어서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31일 기준 12조 4천98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 "정연 기자" ]	2018-06-02 09:22:43+00:00	null	2018-06-02 16:26:00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개최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사가현 오츠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핵·미사일·납치 문제가 진전될 역사적인 회담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환영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857.json	https://img.sbs.co.kr/ne…30/201187400.jpg	ko	null	日 아베, 북미회담 개최 소식에 "압력 높여 빠져나갈 길 허용 안 해"	null	null	news.sbs.co.kr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개최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사가현 오츠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핵·미사일·납치 문제가 진전될 역사적인 회담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환영했습니다. 그러면서 "핵무장한 북한을 일본이 용인할 리는 없다. 압력을 높여 (북한이) 빠져나갈 길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압력 노선을 유지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이런 반응은 이른바 '재팬 패싱' 논란을 벗어나기 위해 북미 간 대화에 환영을 표하면서도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입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안 안보회의에서 "과거에도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기로 합의해놓고 무기 개발을 위한 행동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대내적으로는 북미 정상회담의 성사가 그동안 일본이 미국과 함께 펼쳐온 제재 강화 정책이 맺은 결과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가 회담에서 의제로 다뤄지도록 미국에 계속 협조를 요청하겠다는 방침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857	ko	2018-06-02	news.sbs.co.kr/017eccae4741d1e98766f40172936af0b2ea7d414c15d598f24ecede8d0d4148.json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개최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n아베 총리는 사가현 오츠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핵·미사일·납치 문제가 진전될 역사적인 회담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환영했습니다.\n그러면서 \"핵무장한 북한을 일본이 용인할 리는 없다. 압력을 높여 (북한이) 빠져나갈 길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압력 노선을 유지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n아베 총리의 이런 반응은 이른바 '재팬 패싱' 논란을 벗어나기 위해 북미 간 대화에 환영을 표하면서도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입니다.\n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안 안보회의에서 \"과거에도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기로 합의해놓고 무기 개발을 위한 행동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n일본 정부는 대내적으로는 북미 정상회담의 성사가 그동안 일본이 미국과 함께 펼쳐온 제재 강화 정책이 맺은 결과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가 회담에서 의제로 다뤄지도록 미국에 계속 협조를 요청하겠다는 방침입니다.", "日 아베, 북미회담 개최 소식에 \"압력 높여 빠져나갈 길 허용 안 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개최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사가현 오츠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핵·미사일·납치 문제가 진전될 역사적인 회담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환영했습니다." ]
[]	2018-06-07 01:25:28+00:00	null	2018-06-07 09:12:00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인철 소장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예. 안녕하세요. ▷ 김성준/진행자: 지금 들리는 노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DNA’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042.json	https://img.sbs.co.kr/ne…02/201144147.jpg	ko	null	[김성준의시사전망대] "방탄소년단 1조 원 넘는 유니콘 기업"	null	null	news.sbs.co.kr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FM 103.5 MHz 18:05 ~ 20:00) ■ 진행 : SBS 김성준 앵커 ■ 방송일시 : 2018년 6월 6일 (수) ■ 대담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 - 시가총액 1조 원 넘는 '유니콘'…BTS 소속사 포함 가능 - BTS 소속사 시가총액, 1조 6천억 원에서 2조원 대 예상 - '빌보드200' 1위…'HOT100' 톱10 오른 한국 최초 가수 - 타이틀곡 'DNA' 뮤직비디오 조회 수, 4억 뷰 돌파 - 미국과 영국, 독일 등 10개 도시 21회 공연 모두 매진 - BTS 기업 가치 1조, 담배 회사 1년 담배 수출액과 비슷 - 작년 트위터 리트윗 수, BTS가 1위…5억 200만 회 ▷ 김성준/진행자: 경제 이슈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이인철 소장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예. 안녕하세요. ▷ 김성준/진행자: 지금 들리는 노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DNA’입니다. 방탄소년단 노래 좋아하세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저도 잘 몰랐어요. 솔직히 얘기하면. ▷ 김성준/진행자: 그렇죠? 저랑 똑같으시네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그런데 7명이 걸어 다니는 기업입니다. ▷ 김성준/진행자: 걸어 다니는 기업 정도가 아니라 걸어 다니는 거대 기업 아닙니까?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맞습니다. 지금 유니콘 기업이라고 하거든요. 유니콘이라는 것은 신화 속 이마에 뿔 하나 달린 말이에요. 그만큼 희귀하다고 해서 비상장 벤처 기업 가운데 시가 총액이 1조 원이 넘는 기업을 유니콘이라고 하는데. 전 세계 몇 개나 있을까요? 236개가 있습니다. 올해 3월 기준. ▷ 김성준/진행자: 생각보다 많지가 않네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비상장이니까.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몇 개 있을까요? 3개밖에 없어요. 쿠팡, 옐로모바일, 엘앤피코스메틱. 화장품 회사, 유통 회사. 이렇게 3개밖에 없는데. 여기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의 소속사가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업계에서는 아마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방시혁 사장이 이끌고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이 상장하게 되면 최대 1조 6천억 원에서 2조 원대까지 가지 않겠나 하고 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국내 벤처 기업이 성공할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보세요? ▷ 김성준/진행자: 높지 않죠.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1%예요. 성공 확률이 1%. 그런데 거기에다가 기업가치가 1조 원이 넘으려면 0.000001%가 채 안 됩니다. 그런데 왜냐면 이렇게 1조 원대에서 2조 원대까지 얘기가 나오느냐. 지난 4월이었어요. 빌보드에서 순위 진입 전이었죠. 4월에 게임 업체, 친척 형이었던 방준혁. 넷마블이죠. 국내 1위 게임사입니다. ▷ 김성준/진행자: 방시혁 씨의 친척 형이에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예. 먼 친척 형이에요. 그래서 25%의 지분을 사 갔는데 당시 2천억 원을 줬거든요. 4월에 그 정도였으니까 시가 총액이 당시 8천억 원대. 당시 장외에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주당 40만 원에 거래됐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1위는 그다음에 나왔거든요. 거기에다가 넷마블사가 방탄소년단의 캐릭터를 게임화합니다. 이것까지 합치게 되면 아마 시너지가 엄청날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지금 사실 상장돼있는 엔터테인먼트 빅3가 있습니다. SM, YG, 그다음에 JYP. SM의 시가 총액이 제일 많은데 9,000억 원. ▷ 김성준/진행자: 1조가 안 돼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예. 그다음에 JYP가 8,000억 원 상당, YG가 5,000억 원이어서. 이 세 개 업체를 단숨에 뒤집는 건데요. 큰 차이점이 있는 게 기존 엔터테인먼트 3사는 가수만 있는 게 아니에요. ▷ 김성준/진행자: 영화배우, 탤런트, 아나운서, 여러 사람들이. 방송에 나오는 사람은 다 나오죠.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다 나오죠. 그런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단 둘만 있습니다. 방탄이 거의 99%고요. 이현이라는 가수. ▷ 김성준/진행자: 그래요? 전 그것도 잘 모르겠는데. 대단하네요. 저는 그렇지 않아도 오늘 라는데 왜 갑자기 방탄소년단을 가지고 오셨나 했는데. 그야말로 경제군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맞습니다. 지금 방탄소년단의 매출을 보게 되니까 가장 비중이 높은 게 음반 판매예요. 그다음 해외 공연과 로열티 수입이 엇비슷하고요. 출연하고 광고 매출이 그 뒤를 있는데 지금 광고 찍을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찾는 곳은 많은데 정말로 필요한 곳, 한국의 뉴스, 그다음에 미국의 토크쇼 정도. 평판 있는 곳만 할 수 있는 정도고. 그리고 기록을 보면 새 앨범 발매 첫 주 빌보드 200 1위, 동시에 HOT 100에서 탑 10에 오른 한국 최초 가수일 뿐만 아니라. 소셜 50에 1위, 아티스트 100 1위, 디지털 세일즈 송 1위, 그리고 빌보드 차트뿐만 아니라 앨범 발매 직후에 전 세계 65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탑 앨범 차트 1위였어요. 그러다 보니까 뮤직비디오 조회수, 앞서서 타이틀 곡 ‘DNA’는 뮤비 조회수가 4억 뷰가 넘습니다. 이 그룹이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많이 공략했는데. 지금 1억 뷰가 넘는 곡이 13곡인데요. 총 합치면 30억 뷰가 넘습니다. 이게 바로 앨범 판매로 이어지는데. 지난해만 공식적으로 지난 앨범이 149만 장 팔렸어요. 그런데 올해는 ‘Your Self’ 이후 새 앨범이 첫 주에 음반 판매량이 100만 장, 선주문이 150만 장이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차트나 유튜브를 점령하니까 바로 해외 투어로 이어지는데. 지금 북미, 유럽 지역의 투어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됐습니다. 이게 지금 지난 5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는데. 주로 유럽과 미주예요.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10개 도시 21회 공연 모두 매진됐고요. 이게 한 28만 석 규모. 지난해는 더 많았습니다. 지난해는 19개 도시 40회 공연. 55만 석이 전석 매진된 겁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러니까 그렇게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보니까 해외 활동만 주로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아까도 ‘DNA’ 곡 잘 몰랐다고 하셨는데 저도 마찬가지거든요. 오히려 그렇게 열심히 모바일이나 인터넷 통해서 듣는 젊은 세대들 말고 저희 같은 세대는 오히려 BTS에 대해서 생소해요. 곡도 그렇고, 누가 누군지도 그렇고.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맞습니다. SNS를 통해서 소통을 너무 잘했고요. 해외에서 인기를 끌어서 오히려 국내 인기가 덜한 부분이 있고. 기존의 아이돌 그룹은 사실 동남아 쪽 위주거든요. 얘네는 미주와 유럽 위주예요. 그런 게 차이가 있고. ▷ 김성준/진행자: 우리나라 말로 곡을 쓰면서 어떻게 그러나 모르겠어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그러니까요. 그런 팬덤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게. 그러면 도대체 최소 방탄의 기업가치가 1조라면 이게 어느 정도냐. 우리나라 최고의 담배 회사 KT&G가 1년간 담배를 수출한 금액입니다. 하이트진로가 50년 동안 소주를 수출한 금액. 그리고 르노 삼성 차가 1년 동안 부품을 해외로 수출한 금액과 맞먹는 금액이에요.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여기에 캐릭터 사업을 하고 있어요. ▷ 김성준/진행자: 그러니까요. 음반뿐만 아니라 캐릭터 사업 같은 것으로, 부수 사업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면 이 수익이 굉장하잖아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온라인에서는 아마존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고요.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요. 홍대에 갔더니 어느 날 줄 서 있는 거예요. 매장 앞에. ▷ 김성준/진행자: 우리나라에도 있어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있어요. 있는데 매장 앞에 줄이 서 있는데. 여기는 규칙이 있습니다. 한 번에 30명만 입장이 되고요. 쇼핑은 15분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게 지금 어디 있느냐. 뉴욕에도 오프라인 매장이 있고요, 도쿄에도 매장이 있어요. 똑같은 상황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여기에다가, 왜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사실 캐릭터 사업을 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네는 직접 자기가 최초 제작부터 참여합니다. 그래서 홈페이지 들어가시게 되면 방탄소년단이 그 회의에 참석하는 모습의 사진이 찍혀 있어요. 정말 이 캐릭터 설정, 성격, 취향, 스케치 작업부터 참여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방탄의 퍼즐 게임, 온라인 모바일 게임, ‘우주스타 BT21’이라는 것은 출시 이틀 만에 다운로드 100만 건. 그리고 사실은 빅히트의 지분 25%를 가져간 넷마블의 경우에는 방탄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게임 개발 중에 있는데. 이건 유료예요. 아이템을 사고파는 거예요. ▷ 김성준/진행자: 그것도 대박 나겠네요. 사실은 방탄소년단 처음 나왔을 때 이름이 방탄소년단이라는 소리를 듣고 이건 좀 아니다, 그랬는데. 오히려 이 방탄소년단의 이름 자체가 특이해서.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더군다나 다 토종이에요. 저는 RM이라고 해서 래퍼. 래퍼가 영어로 인터뷰하는 것을 보고 쟤는 현지 사람이다. 정말 제2외국어로 저렇게 발음 나올 수가 없다고 봤어요. 직접 가서 경험을 했잖아요. 미국 가서 공부하게 되면 혀가 굳은 상태에 가서는 절대 네이티브 언어 발음이 안 나와요. 어렸을 때부터 CNN을 틀고 공부했다는 거예요. ▷ 김성준/진행자: 그런데 과거 싸이의 ‘강남 스타일’도 그랬습니다만. 이런 폭발적인 인기가 오래 간다는 게 쉽지가 않잖아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예. 아마 전 세계 트위터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일까요? 아니에요. 방탄소년단입니다. 기네스를 갖고 있는데요. 미국의 경제전문지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위터의 좋아요, 리트윗 수를 따져봤더니 방탄이 1위인데요. 지난해만 무려 5억 200만 회, 전 세계 1위로 이 부분 기네스를 갖고 있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2억 1,300만 회. ▷ 김성준/진행자: 비교가 안 되네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그리고 유명하다는 미국의 팝 가수 저스틴 비버, 2,200만 회예요. 그래서 그러면 이 힘이 무엇이냐. 지금 현재 트위터 팔로워 수만 1,200만 명인데. 이게 팬덤, 팬클럽이에요. 아미(ARMY)라는 군대. 아미라는 팬클럽이 있는데요. 여기도 웃깁니다. 5기까지 모집이 되는데. 지원하면 정회원 되는 게 아니라 준회원이에요. 거기서 방탄소년단 관련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회원이 돼요. 그러다 보니까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세계적인 톱스타를 제치고 70차례나 1위를 기록한 겁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 말씀을 정리하자면 오래 갈 수 있다는 것으로 요약이 되겠네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맞습니다. 롱런 갈 수 있다. 단발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예요. ▷ 김성준/진행자: 알겠습니다. 오래 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진짜 토종 콘텐츠가 이렇게 성공한다는 것은 참 쉬운 일이 아닌데.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참조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네. 감사합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042	ko	2018-06-07	news.sbs.co.kr/b33850d2aa2b4ba38a052709dc91cb671d00f7166d29f69e120bc62683d1cf78.json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n■ 방송 :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FM 103.5 MHz 18:05 ~ 20:00)\n■ 진행 : SBS 김성준 앵커\n■ 방송일시 : 2018년 6월 6일 (수)\n■ 대담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n- 시가총액 1조 원 넘는 '유니콘'…BTS 소속사 포함 가능\n- BTS 소속사 시가총액, 1조 6천억 원에서 2조원 대 예상\n- '빌보드200' 1위…'HOT100' 톱10 오른 한국 최초 가수\n- 타이틀곡 'DNA' 뮤직비디오 조회 수, 4억 뷰 돌파\n- 미국과 영국, 독일 등 10개 도시 21회 공연 모두 매진\n- BTS 기업 가치 1조, 담배 회사 1년 담배 수출액과 비슷\n- 작년 트위터 리트윗 수, BTS가 1위…5억 200만 회\n▷ 김성준/진행자:\n경제 이슈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이인철 소장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예. 안녕하세요.\n▷ 김성준/진행자:\n지금 들리는 노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DNA’입니다. 방탄소년단 노래 좋아하세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저도 잘 몰랐어요. 솔직히 얘기하면.\n▷ 김성준/진행자:\n그렇죠? 저랑 똑같으시네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그런데 7명이 걸어 다니는 기업입니다.\n▷ 김성준/진행자:\n걸어 다니는 기업 정도가 아니라 걸어 다니는 거대 기업 아닙니까?\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맞습니다. 지금 유니콘 기업이라고 하거든요. 유니콘이라는 것은 신화 속 이마에 뿔 하나 달린 말이에요. 그만큼 희귀하다고 해서 비상장 벤처 기업 가운데 시가 총액이 1조 원이 넘는 기업을 유니콘이라고 하는데. 전 세계 몇 개나 있을까요? 236개가 있습니다. 올해 3월 기준.\n▷ 김성준/진행자:\n생각보다 많지가 않네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비상장이니까.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몇 개 있을까요? 3개밖에 없어요. 쿠팡, 옐로모바일, 엘앤피코스메틱. 화장품 회사, 유통 회사. 이렇게 3개밖에 없는데. 여기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의 소속사가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업계에서는 아마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방시혁 사장이 이끌고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이 상장하게 되면 최대 1조 6천억 원에서 2조 원대까지 가지 않겠나 하고 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국내 벤처 기업이 성공할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보세요?\n▷ 김성준/진행자:\n높지 않죠.\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1%예요. 성공 확률이 1%. 그런데 거기에다가 기업가치가 1조 원이 넘으려면 0.000001%가 채 안 됩니다. 그런데 왜냐면 이렇게 1조 원대에서 2조 원대까지 얘기가 나오느냐. 지난 4월이었어요. 빌보드에서 순위 진입 전이었죠. 4월에 게임 업체, 친척 형이었던 방준혁. 넷마블이죠. 국내 1위 게임사입니다.\n▷ 김성준/진행자:\n방시혁 씨의 친척 형이에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예. 먼 친척 형이에요. 그래서 25%의 지분을 사 갔는데 당시 2천억 원을 줬거든요. 4월에 그 정도였으니까 시가 총액이 당시 8천억 원대. 당시 장외에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주당 40만 원에 거래됐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1위는 그다음에 나왔거든요. 거기에다가 넷마블사가 방탄소년단의 캐릭터를 게임화합니다. 이것까지 합치게 되면 아마 시너지가 엄청날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지금 사실 상장돼있는 엔터테인먼트 빅3가 있습니다. SM, YG, 그다음에 JYP. SM의 시가 총액이 제일 많은데 9,000억 원.\n▷ 김성준/진행자:\n1조가 안 돼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예. 그다음에 JYP가 8,000억 원 상당, YG가 5,000억 원이어서. 이 세 개 업체를 단숨에 뒤집는 건데요. 큰 차이점이 있는 게 기존 엔터테인먼트 3사는 가수만 있는 게 아니에요.\n▷ 김성준/진행자:\n영화배우, 탤런트, 아나운서, 여러 사람들이. 방송에 나오는 사람은 다 나오죠.\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다 나오죠. 그런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단 둘만 있습니다. 방탄이 거의 99%고요. 이현이라는 가수.\n▷ 김성준/진행자:\n그래요? 전 그것도 잘 모르겠는데. 대단하네요. 저는 그렇지 않아도 오늘 라는데 왜 갑자기 방탄소년단을 가지고 오셨나 했는데. 그야말로 경제군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맞습니다. 지금 방탄소년단의 매출을 보게 되니까 가장 비중이 높은 게 음반 판매예요. 그다음 해외 공연과 로열티 수입이 엇비슷하고요. 출연하고 광고 매출이 그 뒤를 있는데 지금 광고 찍을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찾는 곳은 많은데 정말로 필요한 곳, 한국의 뉴스, 그다음에 미국의 토크쇼 정도. 평판 있는 곳만 할 수 있는 정도고. 그리고 기록을 보면 새 앨범 발매 첫 주 빌보드 200 1위, 동시에 HOT 100에서 탑 10에 오른 한국 최초 가수일 뿐만 아니라. 소셜 50에 1위, 아티스트 100 1위, 디지털 세일즈 송 1위, 그리고 빌보드 차트뿐만 아니라 앨범 발매 직후에 전 세계 65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탑 앨범 차트 1위였어요.\n그러다 보니까 뮤직비디오 조회수, 앞서서 타이틀 곡 ‘DNA’는 뮤비 조회수가 4억 뷰가 넘습니다. 이 그룹이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많이 공략했는데. 지금 1억 뷰가 넘는 곡이 13곡인데요. 총 합치면 30억 뷰가 넘습니다. 이게 바로 앨범 판매로 이어지는데. 지난해만 공식적으로 지난 앨범이 149만 장 팔렸어요. 그런데 올해는 ‘Your Self’ 이후 새 앨범이 첫 주에 음반 판매량이 100만 장, 선주문이 150만 장이었어요.\n그러다 보니까 이런 차트나 유튜브를 점령하니까 바로 해외 투어로 이어지는데. 지금 북미, 유럽 지역의 투어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됐습니다. 이게 지금 지난 5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는데. 주로 유럽과 미주예요.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10개 도시 21회 공연 모두 매진됐고요. 이게 한 28만 석 규모. 지난해는 더 많았습니다. 지난해는 19개 도시 40회 공연. 55만 석이 전석 매진된 겁니다.\n▷ 김성준/진행자:\n그러니까 그렇게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보니까 해외 활동만 주로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아까도 ‘DNA’ 곡 잘 몰랐다고 하셨는데 저도 마찬가지거든요. 오히려 그렇게 열심히 모바일이나 인터넷 통해서 듣는 젊은 세대들 말고 저희 같은 세대는 오히려 BTS에 대해서 생소해요. 곡도 그렇고, 누가 누군지도 그렇고.\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맞습니다. SNS를 통해서 소통을 너무 잘했고요. 해외에서 인기를 끌어서 오히려 국내 인기가 덜한 부분이 있고. 기존의 아이돌 그룹은 사실 동남아 쪽 위주거든요. 얘네는 미주와 유럽 위주예요. 그런 게 차이가 있고.\n▷ 김성준/진행자:\n우리나라 말로 곡을 쓰면서 어떻게 그러나 모르겠어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그러니까요. 그런 팬덤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게. 그러면 도대체 최소 방탄의 기업가치가 1조라면 이게 어느 정도냐. 우리나라 최고의 담배 회사 KT&G가 1년간 담배를 수출한 금액입니다. 하이트진로가 50년 동안 소주를 수출한 금액. 그리고 르노 삼성 차가 1년 동안 부품을 해외로 수출한 금액과 맞먹는 금액이에요.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여기에 캐릭터 사업을 하고 있어요.\n▷ 김성준/진행자:\n그러니까요. 음반뿐만 아니라 캐릭터 사업 같은 것으로, 부수 사업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면 이 수익이 굉장하잖아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온라인에서는 아마존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고요.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요. 홍대에 갔더니 어느 날 줄 서 있는 거예요. 매장 앞에.\n▷ 김성준/진행자:\n우리나라에도 있어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있어요. 있는데 매장 앞에 줄이 서 있는데. 여기는 규칙이 있습니다. 한 번에 30명만 입장이 되고요. 쇼핑은 15분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게 지금 어디 있느냐. 뉴욕에도 오프라인 매장이 있고요, 도쿄에도 매장이 있어요. 똑같은 상황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여기에다가, 왜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사실 캐릭터 사업을 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네는 직접 자기가 최초 제작부터 참여합니다. 그래서 홈페이지 들어가시게 되면 방탄소년단이 그 회의에 참석하는 모습의 사진이 찍혀 있어요.\n정말 이 캐릭터 설정, 성격, 취향, 스케치 작업부터 참여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방탄의 퍼즐 게임, 온라인 모바일 게임, ‘우주스타 BT21’이라는 것은 출시 이틀 만에 다운로드 100만 건. 그리고 사실은 빅히트의 지분 25%를 가져간 넷마블의 경우에는 방탄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게임 개발 중에 있는데. 이건 유료예요. 아이템을 사고파는 거예요.\n▷ 김성준/진행자:\n그것도 대박 나겠네요. 사실은 방탄소년단 처음 나왔을 때 이름이 방탄소년단이라는 소리를 듣고 이건 좀 아니다, 그랬는데. 오히려 이 방탄소년단의 이름 자체가 특이해서.\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더군다나 다 토종이에요. 저는 RM이라고 해서 래퍼. 래퍼가 영어로 인터뷰하는 것을 보고 쟤는 현지 사람이다. 정말 제2외국어로 저렇게 발음 나올 수가 없다고 봤어요. 직접 가서 경험을 했잖아요. 미국 가서 공부하게 되면 혀가 굳은 상태에 가서는 절대 네이티브 언어 발음이 안 나와요. 어렸을 때부터 CNN을 틀고 공부했다는 거예요.\n▷ 김성준/진행자:\n그런데 과거 싸이의 ‘강남 스타일’도 그랬습니다만. 이런 폭발적인 인기가 오래 간다는 게 쉽지가 않잖아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예. 아마 전 세계 트위터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일까요? 아니에요. 방탄소년단입니다. 기네스를 갖고 있는데요. 미국의 경제전문지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위터의 좋아요, 리트윗 수를 따져봤더니 방탄이 1위인데요. 지난해만 무려 5억 200만 회, 전 세계 1위로 이 부분 기네스를 갖고 있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2억 1,300만 회.\n▷ 김성준/진행자:\n비교가 안 되네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그리고 유명하다는 미국의 팝 가수 저스틴 비버, 2,200만 회예요. 그래서 그러면 이 힘이 무엇이냐. 지금 현재 트위터 팔로워 수만 1,200만 명인데. 이게 팬덤, 팬클럽이에요. 아미(ARMY)라는 군대. 아미라는 팬클럽이 있는데요. 여기도 웃깁니다. 5기까지 모집이 되는데. 지원하면 정회원 되는 게 아니라 준회원이에요. 거기서 방탄소년단 관련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회원이 돼요. 그러다 보니까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세계적인 톱스타를 제치고 70차례나 1위를 기록한 겁니다.\n▷ 김성준/진행자:\n그 말씀을 정리하자면 오래 갈 수 있다는 것으로 요약이 되겠네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맞습니다. 롱런 갈 수 있다. 단발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예요.\n▷ 김성준/진행자:\n알겠습니다. 오래 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진짜 토종 콘텐츠가 이렇게 성공한다는 것은 참 쉬운 일이 아닌데.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참조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네. 감사합니다.", "[김성준의시사전망대] \"방탄소년단 1조 원 넘는 유니콘 기업\"",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인철 소장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예. 안녕하세요. ▷ 김성준/진행자: 지금 들리는 노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DNA’입니다." ]
[ "심영구 기자" ]	2018-06-17 00:36:00+00:00	null	2018-06-17 07:34:00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얼마나 많은 닭을 죽였는지 모르겠다. 어느 순간부터 정말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5525.json	https://img.sbs.co.kr/ne…17/201194680.jpg	ko	null	[골룸] 북적북적 142 : 고기의 환상을 넘어…'고기로 태어나서'	null	null	news.sbs.co.kr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닭을 죽였는지 모르겠다. 어느 순간부터 정말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다. 나무젓가락을 부러뜨릴 때만큼의 감정도 소모하지 않고 닭의 목을 비틀었다. 잠깐, 정말 찰나의 100분의 1 정도의 순간 동안 미안함, 불편함, 찝찝함 같은 것들이 느껴질 것 같았지만 금세 짜증과 피로에 묻혔다. 이런 식면 사람도 죽일 수 있을 것 같았다." "내가 축사 안에서 본 것들 가운데 모르던 것은 하나도 없었다. 닭장이 있었고 닭이 있었고 똥이 있었고 알이 있었다. 하지만 축사 속에 내가 예상한 대로의 모습을 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 "걸러낸 병아리들은 이런저런 불합격자들과 함께 쓰레기장으로 옮겨졌다…. 오래 놔두면 깔린 병아리들은 압착기로 모양을 낸 것처럼 커다란 덩어리로 뭉쳐졌다. 병아리들이 한 마리 한 마리의 경계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엉겨 붙어 있었는데 얼마나 세게 눌렸던지 바구니의 촘촘한 격자무늬마저 살덩어리에 그대로 찍혀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여전히 살아 있는 병아리가 있어서 살덩어리 속 어딘가에서 약하게 삐약대는 소리가 울렸다." "덕분에 나는 돼지를 사랑하는 일이 치즈버거나 탕수육을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루 종일 먹고 싸는 것 말고는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만들어놨으니 돼지들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고장 난 아이스크림 기계마냥 쉴 새 없이 똥을 싸 대는 엉덩이를 보고 있으면, 특히나 날이 저물어갈 때는 울컥 울음이 쏟아질 것 같았다." "개 농장에선 모든 개들에게 어미젖을 떼고 난 다음부터 짬밥만 먹인다…. 아침에 개밥을 주다 보면 내 자신이 우스꽝스러워 보일 때가 있다. 짬밥을 놔두면 건더기는 가라앉고 주황색 액체는 굳기 시작하면서 회색으로 변한다. 그건 누구 말마따나 몸에 이로운 곰팡이일 수도 있겠지만 직접 먹어보고 한 말은 아니니 알 수 없는 것이다. 오래된 것은 버리고 새 밥을 부어줬다. 문제는 그것이 어떤 의미에서도 새것이 아니었다는 거다…. 둘의 차이는 그것을 그릇에다 부은 게 어제인지 오늘인지 뿐이었다." "한 가지를 오해를 피하기 위해 말하자면, 나는 여기서 채식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려는 것은 아니다.(나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다) 내가 이 책을 통해서 어떤 목표를 꿈꿔볼 수 있다면 그것은 사람들이 맛있는 먹을거리뿐 아니라 동물의 살점으로서의 고기 역시 있는 그대로 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회식 자리에서 육즙이 흐르는 삼겹살 한 점을 집어 들었을 때 당신과 고기 사이에 어떠한 환상도 남아 있지 않게 하는 것이다." ▶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르포입니다. 닭과 돼지와 개…. 식용 동물을 키우는 동물농장 9곳에서 일하며 겪은 이야기를 책으로 담은 한승태 작가의 [고기로 태어나서]가 오늘의 책입니다.처음에 읽은 건, 닭고기를 위한 닭, 육계 농장에서의 체험을 서술한 장 마지막 부분입니다. 닭을 키우는 농장인데 왜 닭을 죽이는 장면으로 끝냈냐면…. 상품 기준에 못 미치는 닭은 계속 솎아내고 그럼에도 마지막으로 남은 닭들은 이른바 '도태', 혹은 '비활성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먹는 고기의 이면을 담은 책입니다.다 알고 있는 얘기 아니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책에서 제공하는 건 통계가 아니라 '클로즈업',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지독한 클로즈업입니다.(* 출판사 시대의창으로부터 낭독 허가를 받았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5525	ko	2018-06-17	news.sbs.co.kr/e4e24437bd432ddb6ac30d393696c57269fd39001fe1eaa40e4eca9f9dbd8d33.json	[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얼마나 많은 닭을 죽였는지 모르겠다. 어느 순간부터 정말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다. 나무젓가락을 부러뜨릴 때만큼의 감정도 소모하지 않고 닭의 목을 비틀었다. 잠깐, 정말 찰나의 100분의 1 정도의 순간 동안 미안함, 불편함, 찝찝함 같은 것들이 느껴질 것 같았지만 금세 짜증과 피로에 묻혔다. 이런 식면 사람도 죽일 수 있을 것 같았다.\"\n\"내가 축사 안에서 본 것들 가운데 모르던 것은 하나도 없었다. 닭장이 있었고 닭이 있었고 똥이 있었고 알이 있었다. 하지만 축사 속에 내가 예상한 대로의 모습을 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n\"걸러낸 병아리들은 이런저런 불합격자들과 함께 쓰레기장으로 옮겨졌다…. 오래 놔두면 깔린 병아리들은 압착기로 모양을 낸 것처럼 커다란 덩어리로 뭉쳐졌다. 병아리들이 한 마리 한 마리의 경계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엉겨 붙어 있었는데 얼마나 세게 눌렸던지 바구니의 촘촘한 격자무늬마저 살덩어리에 그대로 찍혀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여전히 살아 있는 병아리가 있어서 살덩어리 속 어딘가에서 약하게 삐약대는 소리가 울렸다.\"\n\"덕분에 나는 돼지를 사랑하는 일이 치즈버거나 탕수육을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루 종일 먹고 싸는 것 말고는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만들어놨으니 돼지들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고장 난 아이스크림 기계마냥 쉴 새 없이 똥을 싸 대는 엉덩이를 보고 있으면, 특히나 날이 저물어갈 때는 울컥 울음이 쏟아질 것 같았다.\"\n\"개 농장에선 모든 개들에게 어미젖을 떼고 난 다음부터 짬밥만 먹인다…. 아침에 개밥을 주다 보면 내 자신이 우스꽝스러워 보일 때가 있다. 짬밥을 놔두면 건더기는 가라앉고 주황색 액체는 굳기 시작하면서 회색으로 변한다. 그건 누구 말마따나 몸에 이로운 곰팡이일 수도 있겠지만 직접 먹어보고 한 말은 아니니 알 수 없는 것이다. 오래된 것은 버리고 새 밥을 부어줬다. 문제는 그것이 어떤 의미에서도 새것이 아니었다는 거다…. 둘의 차이는 그것을 그릇에다 부은 게 어제인지 오늘인지 뿐이었다.\"\n\"한 가지를 오해를 피하기 위해 말하자면, 나는 여기서 채식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려는 것은 아니다.(나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다) 내가 이 책을 통해서 어떤 목표를 꿈꿔볼 수 있다면 그것은 사람들이 맛있는 먹을거리뿐 아니라 동물의 살점으로서의 고기 역시 있는 그대로 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회식 자리에서 육즙이 흐르는 삼겹살 한 점을 집어 들었을 때 당신과 고기 사이에 어떠한 환상도 남아 있지 않게 하는 것이다.\"\n▶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르포입니다. 닭과 돼지와 개…. 식용 동물을 키우는 동물농장 9곳에서 일하며 겪은 이야기를 책으로 담은 한승태 작가의 [고기로 태어나서]가 오늘의 책입니다.처음에 읽은 건, 닭고기를 위한 닭, 육계 농장에서의 체험을 서술한 장 마지막 부분입니다. 닭을 키우는 농장인데 왜 닭을 죽이는 장면으로 끝냈냐면…. 상품 기준에 못 미치는 닭은 계속 솎아내고 그럼에도 마지막으로 남은 닭들은 이른바 '도태', 혹은 '비활성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먹는 고기의 이면을 담은 책입니다.다 알고 있는 얘기 아니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책에서 제공하는 건 통계가 아니라 '클로즈업',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지독한 클로즈업입니다.(* 출판사 시대의창으로부터 낭독 허가를 받았습니다.)", "[골룸] 북적북적 142 : 고기의 환상을 넘어…'고기로 태어나서'",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얼마나 많은 닭을 죽였는지 모르겠다. 어느 순간부터 정말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다." ]
[ "한상우 기자" ]	2018-06-23 12:25:37+00:00	null	2018-06-23 19:26:00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전남 완도군 금당면 허우도 남쪽 500미터 해상에서 9. 77톤급 낚시 어선 C호와 충돌한 1. 02톤급 자망어선 J호가 전복됐습니다. J호에 타고 있던 선원 3명은 충돌 직전 바다로 뛰어들었고 C호 선원들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6013.json	https://img.sbs.co.kr/ne…23/201197618.jpg	ko	null	완도 해상서 낚시어선-소형어선 충돌…인명피해 없어	null	null	news.sbs.co.kr	오늘(23일) 오후 3시 10분쯤 전남 완도군 금당면 허우도 남쪽 500미터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 어선 C호와 충돌한 1.02톤급 자망어선 J호가 전복됐습니다. J호에 타고 있던 선원 3명은 충돌 직전 바다로 뛰어들었고 C호 선원들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선상 낚시 중이던 C호가 J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선미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제공)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6013	ko	2018-06-23	news.sbs.co.kr/c2ed1c143ef15e4df94644dab87a4c24885c8fe9ec25a4ca50c479adb4f1d57b.json	[ "오늘(23일) 오후 3시 10분쯤 전남 완도군 금당면 허우도 남쪽 500미터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 어선 C호와 충돌한 1.02톤급 자망어선 J호가 전복됐습니다.\nJ호에 타고 있던 선원 3명은 충돌 직전 바다로 뛰어들었고 C호 선원들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n해경은 선상 낚시 중이던 C호가 J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선미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n(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완도 해상서 낚시어선-소형어선 충돌…인명피해 없어",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전남 완도군 금당면 허우도 남쪽 500미터 해상에서 9. 77톤급 낚시 어선 C호와 충돌한 1. 02톤급 자망어선 J호가 전복됐습니다. J호에 타고 있던 선원 3명은 충돌 직전 바다로 뛰어들었고 C호 선원들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
[ "김영성 기자" ]	2018-06-10 01:46:57+00:00	null	2018-06-10 09:43:00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여자 세계랭킹 1위인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레프가 정상에 올라 '메이저 무관'의 한을 풀었습니다. 할레프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10위인 미국의 슬론 스티븐스에게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399.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할레프, 프랑스오픈 우승…'메이저 무관의 한 풀었다'	null	null	news.sbs.co.kr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여자 세계랭킹 1위인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레프가 정상에 올라 '메이저 무관'의 한을 풀었습니다. 할레프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10위인 미국의 슬론 스티븐스에게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할레프는 네 번째 도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승 상금은 220만 유로, 우리 돈으로 27억 8천만원입니다. 특히 프랑스오픈은 할레프가 2008년 주니어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대회로 할레프는 이 대회 주니어 타이틀을 품에 안은 이후 10년 만에 다시 성인 무대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루마니아 선수가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정상에 오른 것은 1978년 프랑스오픈 버지니아 루지치 이후 올해 할레프가 40년 만입니다. 할레프는 세계 1위면서도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없어 '무관의 여제'로 불렸습니다. 2014년과 2017년 프랑스오픈, 올해 호주오픈에서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세 번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할레프는 경기 중반까지는 1세트를 3대 6으로 내줬고, 2세트도 게임스코어 0대 2로 끌려가 메이저 우승의 한을 풀지 못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할레프는 이후 연달아 4게임을 따내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할레프는 게임스코어 5-2로 달아날 수 있었던 자신의 서브 게임은 지키지 못했지만 결국 6대 4로 2세트를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할레프는 3세트에서 상대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게임스코어 3대 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스티븐스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이상급 대회 결승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다가 할레프에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할레프와 스티븐스의 상대 전적도 할레프가 최근 5연승을 거두며 6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399	ko	2018-06-10	news.sbs.co.kr/609aa8741d90c09fba2d6c0eb8d5cb64ecbbe805ff5bf4ad2ebef2650cc0a166.json	[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여자 세계랭킹 1위인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레프가 정상에 올라 '메이저 무관'의 한을 풀었습니다.\n할레프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10위인 미국의 슬론 스티븐스에게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n이로써 할레프는 네 번째 도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n우승 상금은 220만 유로, 우리 돈으로 27억 8천만원입니다.\n특히 프랑스오픈은 할레프가 2008년 주니어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대회로 할레프는 이 대회 주니어 타이틀을 품에 안은 이후 10년 만에 다시 성인 무대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n루마니아 선수가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정상에 오른 것은 1978년 프랑스오픈 버지니아 루지치 이후 올해 할레프가 40년 만입니다.\n할레프는 세계 1위면서도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없어 '무관의 여제'로 불렸습니다.\n2014년과 2017년 프랑스오픈, 올해 호주오픈에서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세 번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n할레프는 경기 중반까지는 1세트를 3대 6으로 내줬고, 2세트도 게임스코어 0대 2로 끌려가 메이저 우승의 한을 풀지 못할 것처럼 보였습니다.\n하지만 할레프는 이후 연달아 4게임을 따내며 반격에 나섰습니다.\n할레프는 게임스코어 5-2로 달아날 수 있었던 자신의 서브 게임은 지키지 못했지만 결국 6대 4로 2세트를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n기세가 오른 할레프는 3세트에서 상대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게임스코어 3대 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n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스티븐스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이상급 대회 결승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다가 할레프에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n할레프와 스티븐스의 상대 전적도 할레프가 최근 5연승을 거두며 6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할레프, 프랑스오픈 우승…'메이저 무관의 한 풀었다'",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여자 세계랭킹 1위인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레프가 정상에 올라 '메이저 무관'의 한을 풀었습니다. 할레프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10위인 미국의 슬론 스티븐스에게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
[]	2018-06-07 09:38:54+00:00	null	2018-06-07 17:55:00	일본의 한 신인 아이돌 그룹이 공식 데뷔도 하기 전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을 따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는 건데요, 세 번째 검색어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2226.json	https://img.sbs.co.kr/ne…07/201190810.jpg	ko	null	[오!클릭] '탄도소년단'?…日 신인 아이돌 이름 논란	null	null	news.sbs.co.kr	일본의 한 신인 아이돌 그룹이 공식 데뷔도 하기 전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을 따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는 건데요, 세 번째 검색어입니다. '탄도소년단' 일본의 한 대형기획사는 이달 초 보이그룹 '탄도소년단'의 결성을 발표했습니다. 이 그룹의 프로듀서는 '탄도소년단'이라는 이름에 대해 전원이 마이크를 들고, 곡에 따라 보컬과 랩을 담당하는 멤버가 바뀌기에 스피드 있는 이미지가 강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그룹의 영문명은 '발리스틱 보이즈(BALLISTIK BOYZ)'로 줄이면 'BTZ'가 되는데, 방탄소년단의 영문 약자인 'BTS'와 비슷하고요, 멤버 수도 방탄소년단과 마찬가지로 7명입니다. 보컬 네 명, 래퍼 세 명으로 구성된 것도 똑같습니다. 초창기 방탄소년단처럼 힙합 음악을 내세우고, 멤버 개개인이 보컬과 퍼포먼스에 능합니다. 일각에선 '탄도소년단'의 데뷔 티저 이미지가 방탄소년단 노래 'DNA' 홍보 콘셉트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도 나왔는데요, 누리꾼들은 "이번엔 중국에서 '미사일소년단'이 나올 차롄가...ㅋㅋ" "솔직히 방탄 말고도 완성도 높은 보이그룹 천지인 대한민국 발끝이나 따라올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2226	ko	2018-06-07	news.sbs.co.kr/c4f745d7fca59e5675ddbe54851b59960113d466483f95558dd72426a191a60c.json	[ "일본의 한 신인 아이돌 그룹이 공식 데뷔도 하기 전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n'방탄소년단'을 따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는 건데요, 세 번째 검색어입니다. '탄도소년단'\n일본의 한 대형기획사는 이달 초 보이그룹 '탄도소년단'의 결성을 발표했습니다.\n이 그룹의 프로듀서는 '탄도소년단'이라는 이름에 대해 전원이 마이크를 들고, 곡에 따라 보컬과 랩을 담당하는 멤버가 바뀌기에 스피드 있는 이미지가 강했다고 설명했는데요.\n이 그룹의 영문명은 '발리스틱 보이즈(BALLISTIK BOYZ)'로 줄이면 'BTZ'가 되는데, 방탄소년단의 영문 약자인 'BTS'와 비슷하고요, 멤버 수도 방탄소년단과 마찬가지로 7명입니다.\n보컬 네 명, 래퍼 세 명으로 구성된 것도 똑같습니다. 초창기 방탄소년단처럼 힙합 음악을 내세우고, 멤버 개개인이 보컬과 퍼포먼스에 능합니다.\n일각에선 '탄도소년단'의 데뷔 티저 이미지가 방탄소년단 노래 'DNA' 홍보 콘셉트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도 나왔는데요, 누리꾼들은 \"이번엔 중국에서 '미사일소년단'이 나올 차롄가...ㅋㅋ\" \"솔직히 방탄 말고도 완성도 높은 보이그룹 천지인 대한민국 발끝이나 따라올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클릭] '탄도소년단'?…日 신인 아이돌 이름 논란", "일본의 한 신인 아이돌 그룹이 공식 데뷔도 하기 전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을 따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는 건데요, 세 번째 검색어입니다." ]
[ "김도균 기자" ]	2018-06-06 08:02:58+00:00	null	2018-06-06 15:48:00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 공무 중 순직한 공무원 등의 넋을 기렸습니다. 검은색 정장에 검은색 타이를 맨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과 국립대전현충원에 도착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644.json	https://img.sbs.co.kr/ne…06/201190362.jpg	ko	null	문 대통령, 현직 대통령으로는 역대 첫 무연고 묘지 참배	null	null	news.sbs.co.kr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 공무 중 순직한 공무원 등의 넋을 기렸습니다. 검은색 정장에 검은색 타이를 맨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과 국립대전현충원에 도착했습니다. 추념식이 열린 10시보다 10여 분 정도 앞서 도착한 문 대통령 내외가 먼저 찾은 곳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고(故) 김기억 육군 중사 등이 안장된 무연고 묘지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으로부터 '결혼하기 전에 돌아가셔서 자녀도 없고 부모님을 일찍 여의어서 가족이 없는 분들의 무연고 묘소가 많다'는 설명을 듣고 나서 무연고 묘지가 몇 기가 있는지 등을 묻고 헌화, 참배했습니다. 고 김기억 중사의 묘에 헌화를 마친 문 대통령은 추념식이 열리는 곳까지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추념식이 시작되고 나서 문 대통령은 애국지사, 참전유공자 유족대표, 보훈단체장, 3부 요인 및 헌법기관장, 정당 대표 등 주요 내빈들과 현충탑에 헌화·분향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각별히 무연고 유공자의 예우를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기억 중사의 묘소를 참배하며 국가가 국민에게 드릴 수 있는 믿음을 생각했다"면서 "대한민국은 결코 그분들을 외롭게 두지 않고 끝까지 기억하고 끝까지 돌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든 무연고 묘소를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기억해야 한다"며 "그것이 국가에 헌신했던 믿음에 답하고, 국민이 국가에 믿음을 갖게 하는, 국가의 역할과 책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순직한 유공자들의 유가족에게 국가유공자증을 수여했습니다. 지난 4월 훈련 후 기지로 귀환하다 전투기 추락사고로 숨진 최필영 소령과 박기훈 대위의 가족 등이 문 대통령으로부터 유공자증을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자살 사고를 막으려다 아파트 외벽에서 떨어져 순직한 정연호 경위의 배우자 서지연 씨와 아들 준용(7) 군에게도 유공자증을 수여했습니다. 특별히 준용 군 앞에서는 허리를 숙여 눈높이를 맞추고 두 손을 잡으며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념식을 마치고 나서 지난 3월 불의의 사고로 숨진 김신형 소방장과 김은영·문새미 소방사의 묘역을 방문해 유족 및 동료 소방관들과 함께 추모했습니다. 이들은 개를 포획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25t 트럭의 추돌충격으로 밀린 소방펌프카에 치여 순직했습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순직 소방관 세 명의 묘비를 덮고 있던 태극기를 유족들에게 전수하면서 슬픔이 북받친 듯 잠시 눈가를 훔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족들과 각 소방관의 묘비 앞에 헌화한 다음 예정에 없던 독도의용수비대 묘역과 순직공무원 묘역, 의사상자 묘역도 참배했습니다. 순직공무원 묘역에는 세월호 순직교사가, 의사상자 묘역에는 의사자로 선정된 세월호 승무원 3명이 안장돼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후에도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묘역까지 참배하고, 함께한 전사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전국에 있는 국립묘지 10곳에 대통령 명의의 조화가 놓이도록 했습니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서울현충원 최초 안장자부터 최근 순직한 소방공무원 묘역까지 대통령 명의의 조화 조치를 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분 한 분 잊지 않고 기리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644	ko	2018-06-06	news.sbs.co.kr/a7f8e9539f793e7be92dcf7e78b1bc7a5f61e992af5a29485cfab3856972790d.json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 공무 중 순직한 공무원 등의 넋을 기렸습니다.\n검은색 정장에 검은색 타이를 맨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과 국립대전현충원에 도착했습니다.\n추념식이 열린 10시보다 10여 분 정도 앞서 도착한 문 대통령 내외가 먼저 찾은 곳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고(故) 김기억 육군 중사 등이 안장된 무연고 묘지였습니다.\n문 대통령은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으로부터 '결혼하기 전에 돌아가셔서 자녀도 없고 부모님을 일찍 여의어서 가족이 없는 분들의 무연고 묘소가 많다'는 설명을 듣고 나서 무연고 묘지가 몇 기가 있는지 등을 묻고 헌화, 참배했습니다.\n고 김기억 중사의 묘에 헌화를 마친 문 대통령은 추념식이 열리는 곳까지 걸어서 이동했습니다.\n추념식이 시작되고 나서 문 대통령은 애국지사, 참전유공자 유족대표, 보훈단체장, 3부 요인 및 헌법기관장, 정당 대표 등 주요 내빈들과 현충탑에 헌화·분향했습니다.\n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각별히 무연고 유공자의 예우를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n문 대통령은 \"김기억 중사의 묘소를 참배하며 국가가 국민에게 드릴 수 있는 믿음을 생각했다\"면서 \"대한민국은 결코 그분들을 외롭게 두지 않고 끝까지 기억하고 끝까지 돌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이어 \"모든 무연고 묘소를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기억해야 한다\"며 \"그것이 국가에 헌신했던 믿음에 답하고, 국민이 국가에 믿음을 갖게 하는, 국가의 역할과 책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n문 대통령은 순직한 유공자들의 유가족에게 국가유공자증을 수여했습니다.\n지난 4월 훈련 후 기지로 귀환하다 전투기 추락사고로 숨진 최필영 소령과 박기훈 대위의 가족 등이 문 대통령으로부터 유공자증을 받았습니다.\n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자살 사고를 막으려다 아파트 외벽에서 떨어져 순직한 정연호 경위의 배우자 서지연 씨와 아들 준용(7) 군에게도 유공자증을 수여했습니다.\n특별히 준용 군 앞에서는 허리를 숙여 눈높이를 맞추고 두 손을 잡으며 격려했습니다.\n문 대통령은 추념식을 마치고 나서 지난 3월 불의의 사고로 숨진 김신형 소방장과 김은영·문새미 소방사의 묘역을 방문해 유족 및 동료 소방관들과 함께 추모했습니다.\n이들은 개를 포획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25t 트럭의 추돌충격으로 밀린 소방펌프카에 치여 순직했습니다.\n문 대통령 내외는 순직 소방관 세 명의 묘비를 덮고 있던 태극기를 유족들에게 전수하면서 슬픔이 북받친 듯 잠시 눈가를 훔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n문 대통령은 유족들과 각 소방관의 묘비 앞에 헌화한 다음 예정에 없던 독도의용수비대 묘역과 순직공무원 묘역, 의사상자 묘역도 참배했습니다.\n순직공무원 묘역에는 세월호 순직교사가, 의사상자 묘역에는 의사자로 선정된 세월호 승무원 3명이 안장돼 있습니다.\n문 대통령은 이후에도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묘역까지 참배하고, 함께한 전사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n한편, 청와대는 전국에 있는 국립묘지 10곳에 대통령 명의의 조화가 놓이도록 했습니다.\n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서울현충원 최초 안장자부터 최근 순직한 소방공무원 묘역까지 대통령 명의의 조화 조치를 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분 한 분 잊지 않고 기리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 현직 대통령으로는 역대 첫 무연고 묘지 참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 공무 중 순직한 공무원 등의 넋을 기렸습니다. 검은색 정장에 검은색 타이를 맨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과 국립대전현충원에 도착했습니다." ]
[]	2018-06-07 09:38:43+00:00	null	2018-06-07 17:49:00	청정 지역으로 꼽히는 남극 해역에서도 플라스틱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올해 1∼3월 남극 지역 눈과 물을 분석한 결과를 종합한 '남극 지역의 미세플라스틱과 유해 화학물질' 보고서를 세계 해양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공개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2585.json	https://img.sbs.co.kr/ne…07/201190819.jpg	ko	null	그린피스 "남극 해역도 미세 플라스틱 오염 심각"	null	null	news.sbs.co.kr	청정 지역으로 꼽히는 남극 해역에서도 플라스틱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올해 1∼3월 남극 지역 눈과 물을 분석한 결과를 종합한 '남극 지역의 미세플라스틱과 유해 화학물질' 보고서를 세계 해양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부분 시료에서 미세플라스틱과 유해 화학물질이 발견됐다. 미세플라스틱은 지름 5㎜ 이하 작은 플라스틱으로, 애초에 작은 크기로 생산되기도 하지만 페트병이나 비닐봉지 등이 시간이 지나며 작게 부서져 생성되기도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8개의 해수 표층수 시료 중 7개에서 1ℓ 시료 당 최소 하나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성분이 검출됐고, 해양 부유 물질을 채취하는 장비인 만타 트롤(Manta Trawl)을 통해 분석한 9개의 시료 중 2개에서 미세플라스틱 성분이 발견됐다. 또한, 분석을 진행한 9개의 모든 눈 시료에서 농도 측정이 가능한 수준의 잔류성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s)이 검출됐다. 시료 중에는 새로 내린 눈도 포함돼 있어 유해 화학물질이 대기 중에도 떠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불화화합물은 산업 공정 전반과 소비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야생동물의 생식과 발달 장애 문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다 벵트손 그린피스 북유럽 해양 캠페이너는 "남극 지역은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남극의 가장 외딴 지역에서도 미세플라스틱과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말했다. 그는 "탐사팀은 남극 지역에서 수산업이 배출하는 온갖 종류의 쓰레기들도 목격했다"며 "남극 지역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보호하려면 남극에 인간의 접근을 제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탐사는 남극 해양보호 구역 지정을 요구하는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현재 유럽연합(EU)이 지정을 요청한 지역은 180만㎢ 규모로, 이는 한국 국토 면적의 18배에 해당한다. 남극 해양보호 구역 지정 여부는 올해 10월 열리는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회담에서 결정된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2585	ko	2018-06-07	news.sbs.co.kr/da23ca23c347b7a67ee760df61a4b5ab4ae98fd95095794056d11410fc83af2c.json	[ "청정 지역으로 꼽히는 남극 해역에서도 플라스틱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n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올해 1∼3월 남극 지역 눈과 물을 분석한 결과를 종합한 '남극 지역의 미세플라스틱과 유해 화학물질' 보고서를 세계 해양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공개했다.\n이번 조사에서는 대부분 시료에서 미세플라스틱과 유해 화학물질이 발견됐다.\n미세플라스틱은 지름 5㎜ 이하 작은 플라스틱으로, 애초에 작은 크기로 생산되기도 하지만 페트병이나 비닐봉지 등이 시간이 지나며 작게 부서져 생성되기도 한다.\n보고서에 따르면 8개의 해수 표층수 시료 중 7개에서 1ℓ 시료 당 최소 하나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성분이 검출됐고, 해양 부유 물질을 채취하는 장비인 만타 트롤(Manta Trawl)을 통해 분석한 9개의 시료 중 2개에서 미세플라스틱 성분이 발견됐다.\n또한, 분석을 진행한 9개의 모든 눈 시료에서 농도 측정이 가능한 수준의 잔류성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s)이 검출됐다.\n시료 중에는 새로 내린 눈도 포함돼 있어 유해 화학물질이 대기 중에도 떠도는 것으로 추정된다.\n과불화화합물은 산업 공정 전반과 소비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야생동물의 생식과 발달 장애 문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n프리다 벵트손 그린피스 북유럽 해양 캠페이너는 \"남극 지역은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남극의 가장 외딴 지역에서도 미세플라스틱과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말했다.\n그는 \"탐사팀은 남극 지역에서 수산업이 배출하는 온갖 종류의 쓰레기들도 목격했다\"며 \"남극 지역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보호하려면 남극에 인간의 접근을 제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n이번 탐사는 남극 해양보호 구역 지정을 요구하는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n현재 유럽연합(EU)이 지정을 요청한 지역은 180만㎢ 규모로, 이는 한국 국토 면적의 18배에 해당한다.\n남극 해양보호 구역 지정 여부는 올해 10월 열리는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회담에서 결정된다.\n(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그린피스 \"남극 해역도 미세 플라스틱 오염 심각\"", "청정 지역으로 꼽히는 남극 해역에서도 플라스틱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올해 1∼3월 남극 지역 눈과 물을 분석한 결과를 종합한 '남극 지역의 미세플라스틱과 유해 화학물질' 보고서를 세계 해양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공개했다." ]
[ "공항진 기자" ]	2018-06-06 20:28:40+00:00	null	2018-06-07 05:07:00	목요일인 오늘도 전국이 맑고 한낮에는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최고기온은 28도까지 오르겠고 대전 30도, 광주는 31도가 예상됩니다. 경상 내륙과 강원 영동 북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구는 33도, 강릉은 32도까지 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201.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전국 맑고 더워…경상 내륙·영동 북부에 폭염특보	null	null	news.sbs.co.kr	목요일인 오늘(7일)도 전국이 맑고 한낮에는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최고기온은 28도까지 오르겠고 대전 30도, 광주는 31도가 예상됩니다. 경상 내륙과 강원 영동 북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구는 33도, 강릉은 32도까지 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고 오존 농도도 짙겠습니다. 충북과 부산 울산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도 오전 한때 미세먼지가 짙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201	ko	2018-06-07	news.sbs.co.kr/22f943cf5f51d8e925129bee4b123566272926f994771a8d20a03188e9a9805c.json	[ "목요일인 오늘(7일)도 전국이 맑고 한낮에는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n서울 최고기온은 28도까지 오르겠고 대전 30도, 광주는 31도가 예상됩니다.\n경상 내륙과 강원 영동 북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구는 33도, 강릉은 32도까지 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n자외선이 매우 강하겠고 오존 농도도 짙겠습니다.\n충북과 부산 울산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도 오전 한때 미세먼지가 짙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n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전국 맑고 더워…경상 내륙·영동 북부에 폭염특보", "목요일인 오늘도 전국이 맑고 한낮에는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최고기온은 28도까지 오르겠고 대전 30도, 광주는 31도가 예상됩니다. 경상 내륙과 강원 영동 북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구는 33도, 강릉은 32도까지 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
[ "김혜민 기자" ]	2018-06-09 03:49:06+00:00	null	2018-06-09 12:19:00	일할 능력은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일하지 않은 '쉬었음' 인구가 올해 1분기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7천 명 늘어난 195만천 명이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835.json	https://img.sbs.co.kr/ne…09/201191385.jpg	ko	null	꽉 막힌 일자리…'그냥 쉽니다' 200만 명 육박 역대 최대	null	null	news.sbs.co.kr	일할 능력은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일하지 않은 '쉬었음' 인구가 올해 1분기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7천 명 늘어난 195만천 명이었습니다. 이는 쉬었음 인구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190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쉬었음 인구는 일할 능력이 있지만 병원 치료나 육아 등 구체적인 이유 없이 막연히 쉬고 싶어서 일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835	ko	2018-06-09	news.sbs.co.kr/e5ec25c6ebb3b097b5687960769152de5a9fd484dc47fb67523464b723ed3093.json	[ "일할 능력은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일하지 않은 '쉬었음' 인구가 올해 1분기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n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7천 명 늘어난 195만천 명이었습니다.\n이는 쉬었음 인구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190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n쉬었음 인구는 일할 능력이 있지만 병원 치료나 육아 등 구체적인 이유 없이 막연히 쉬고 싶어서 일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꽉 막힌 일자리…'그냥 쉽니다' 200만 명 육박 역대 최대", "일할 능력은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일하지 않은 '쉬었음' 인구가 올해 1분기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7천 명 늘어난 195만천 명이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03 23:04:09+00:00	null	2018-06-04 06:45:00	회사 방침에 따라 기준 연령보다 몇 개월 일찍 '임금피크제'가 적용된 근로자에게도 정부 지원금을 줘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A 씨 등 2명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상대로 "지원금 거부를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960.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법원 "만 55세 직전 임금피크제 적용자도 정부 지원금 줘야"	null	null	news.sbs.co.kr	회사 방침에 따라 기준 연령보다 몇 개월 일찍 '임금피크제'가 적용된 근로자에게도 정부 지원금을 줘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A 씨 등 2명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상대로 "지원금 거부를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A 씨 등은 모두 1959년 5월생으로 B은행에 재직하고 있습니다. B은행은 2006년부터 상반기 출생자는 만 55세가 되는 연도의 3월1일부터, 하반기 출생자는 만 55세가 되는 연도의 9월1일부터 임금이 줄도록 했습니다. 3월2일∼6월30일, 9월2일∼12월31일 사이에 태어난 이들은 실제 만 55세가 되기 이전에 임금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5월 출생인 A 씨 등은 만 55세가 되는 해인 2014년 3월 1일부터 임금이 줄었는데, 두 달 먼저 임금피크제를 적용받은 셈입니다. 이들은 임금피크제 적용 근로자에게 임금 감액분 일부를 지원하도록 한 고용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노동청에 지원금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노동청은 이들이 '만 55세 이후부터 임금을 감액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원금 지급을 거절했습니다. 만 55세가 되는 시점보다 두 달 먼저 임금이 줄어든 사실이 지원금을 거부당한 사유가 된 것입니다. 법원은 이런 노동청의 처분이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A 씨 등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우선 "임금피크제 지원금 제도는 감소한 임금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장년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이를 통해 장년 근로자의 고용을 연장하게 하는 데 주된 취지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시행령의 '만 55세 이후부터 임금 감액 제도를 시행하는 경우'를 문언적으로 엄격히 해석해 A 씨 등은 지원 대상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지원금 제도의 입법 취지나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뿐만 아니라 A 씨 등과 같이 만 55세가 되기 이전에 임금피크제 적용을 받은 근로자들은 임금이 조기에 감액되는 불이익과 함께 임금피크제 지원금 혜택까지 못 받게 되는 이중의 불이익을 겪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재판부는 만약 시행령 규정을 문언대로 해석한다면 "기업으로서도 근로자별로 임금 감액 날짜를 각각 달리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며 이는 과도한 비용 낭비를 가져온다고 지적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960	ko	2018-06-04	news.sbs.co.kr/62b665fbeab8d823cccfc225d8db8ad0e146fc58a6b8e98ebf91e6235e8a8277.json	[ "회사 방침에 따라 기준 연령보다 몇 개월 일찍 '임금피크제'가 적용된 근로자에게도 정부 지원금을 줘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n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A 씨 등 2명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상대로 \"지원금 거부를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nA 씨 등은 모두 1959년 5월생으로 B은행에 재직하고 있습니다.\nB은행은 2006년부터 상반기 출생자는 만 55세가 되는 연도의 3월1일부터, 하반기 출생자는 만 55세가 되는 연도의 9월1일부터 임금이 줄도록 했습니다.\n3월2일∼6월30일, 9월2일∼12월31일 사이에 태어난 이들은 실제 만 55세가 되기 이전에 임금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n5월 출생인 A 씨 등은 만 55세가 되는 해인 2014년 3월 1일부터 임금이 줄었는데, 두 달 먼저 임금피크제를 적용받은 셈입니다.\n이들은 임금피크제 적용 근로자에게 임금 감액분 일부를 지원하도록 한 고용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노동청에 지원금을 신청했습니다.\n그러나 노동청은 이들이 '만 55세 이후부터 임금을 감액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원금 지급을 거절했습니다.\n만 55세가 되는 시점보다 두 달 먼저 임금이 줄어든 사실이 지원금을 거부당한 사유가 된 것입니다.\n법원은 이런 노동청의 처분이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A 씨 등의 손을 들어줬습니다.\n재판부는 우선 \"임금피크제 지원금 제도는 감소한 임금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장년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이를 통해 장년 근로자의 고용을 연장하게 하는 데 주된 취지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n그러면서 \"시행령의 '만 55세 이후부터 임금 감액 제도를 시행하는 경우'를 문언적으로 엄격히 해석해 A 씨 등은 지원 대상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지원금 제도의 입법 취지나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n재판부는 \"뿐만 아니라 A 씨 등과 같이 만 55세가 되기 이전에 임금피크제 적용을 받은 근로자들은 임금이 조기에 감액되는 불이익과 함께 임금피크제 지원금 혜택까지 못 받게 되는 이중의 불이익을 겪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n재판부는 만약 시행령 규정을 문언대로 해석한다면 \"기업으로서도 근로자별로 임금 감액 날짜를 각각 달리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며 이는 과도한 비용 낭비를 가져온다고 지적했습니다.", "법원 \"만 55세 직전 임금피크제 적용자도 정부 지원금 줘야\"", "회사 방침에 따라 기준 연령보다 몇 개월 일찍 '임금피크제'가 적용된 근로자에게도 정부 지원금을 줘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A 씨 등 2명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상대로 \"지원금 거부를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
[ "김종원 기자" ]	2018-06-04 13:02:00+00:00	null	2018-06-04 21:09:00	군 의료 체계 실태를 고발하는 연속보도 이번 주도 이어가겠습니다. 군 당국은 그동안 군 병원의 위험한 불법 의료행위가 지적될 때마다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답해왔습니다. 그런데 저희 탐사보도 팀이 취재결과 군의 의료 예산은 엉뚱한 곳에서 낭비되고 있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292.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740.jpg	ko	null	[끝까지판다①] 맹장수술하러 가서 코 성형…군 병원이 성형외과?	null	null	news.sbs.co.kr	군 의료 체계 실태를 고발하는 연속보도 이번 주도 이어가겠습니다. 군 당국은 그동안 군 병원의 위험한 불법 의료행위가 지적될 때마다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답해왔습니다. 그런데 저희 탐사보도 팀이 취재결과 군의 의료 예산은 엉뚱한 곳에서 낭비되고 있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군 병원의 성형외과 진료 건수는 보시는 것처럼 크게 늘었습니다. 그런데 꼭 필요한 진료만 하는 건 아니었습니다.먼저 김종원 기자입니다.군 병원에서 맹장 수술을 받고 입원했던 정 모 씨. 일병이었던 정 씨에게 군의관이 뜻밖의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정 모 씨/군 병원 코 성형 부작용 피해자 : 성형외과 군의관이 진료를 보던 저를 보고서는 '코 수술하면 훨씬 예쁘겠다, 나중에 시간 날때 한번 진료를 보라'고. (며칠 후) 진료를 들어가자마자 코 관련해서 견적 같은 걸 내고 바로 자연스럽게 수술 일정 얘기가 나오면서 수술을 할 수밖에 없도록 (유도를 하더라고요.)]당시 코 기능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정 모 씨/군 병원 코 성형 부작용 피해자 : (축농증이라거나, 코골이라거나 이런 문제는?) 전혀 없었어요. 순전히 미용 수술 맞습니다.]군의관의 권유를 받아들여 코뼈를 깎아내고 실리콘 보형물을 넣는 성형수술을 했는데 3년쯤 지나자 코가 이상해졌다고 합니다.[정모 씨/군 병원 코 성형 부작용 피해자 : (사람들이) '어? 너 콧구멍이 조금 이상한 것 같아' (이런 얘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대인 관계에 지장이 있었고 스트레스가 좀 심했거든요.]전역한 뒤라 마땅히 부작용을 하소연할 곳도 없던 정 씨는 민간 병원에서 300만 원가량을 들여 재수술을 받았습니다.정 씨를 수술했던 군의관은 먼저 수술을 권하지는 않았고 맹장 수술을 한 외과와 협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 당시 군 병원에서 미용 목적을 포함한 성형수술은 매일 한두 건씩 있었다고 얘기했습니다.훈련 도중 다쳤을 때 군 병원 성형외과에서 신체 부위를 재건하는 수술을 하는 건 당연히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미용 목적 수술은 국군의무사령부 규정 위반입니다.이른바 딸기코 증상을 호소하는 하 모 씨도 군 병원에서 받은 코 성형수술이 화근이 됐다고 합니다.[하 모 씨 /군 병원 코 성형 부작용 피해자 : 어느 날 확 갑자기 빨개졌어요. (재수술 때문에 찾아다녔던 민간 성형외과는) 대부분 비슷한 대답이었던 것 같아요. (군에서 넣은) 실리콘이 과하게 들어가서 약한 피부가 이걸 견디지 못해서 코끝이 빨개지는 것 같다.]이병 시절 문에 부딪혀 코를 다쳐 군 병원에 갔고 수술 동의서에 서명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 미용 시술까지 했더라는 겁니다.[하 모 씨/군 병원 코 성형 부작용 피해자 : (제 수술이) 미용 목적이었다는 게, (군의관이) 처음에는 실리콘을 넣는다는 얘기를 안 하셨어요. 코가 안이 휘어 있다 보니 그거를 맞추는 수술을 해야 한다 해서 알아서 해주실 거라 믿고 한 거기 때문에. 하고 나서 실리콘이 들어간 걸 알게 된 거죠.]하 씨는 현재 재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지난해까지 3년간의 군 병원 외래 진료 건수를 보면 성형외과 진료 건수는 계속 늘어서 지난해 7천 4백 건이 넘었습니다. 이 중 미용 목적 시술이 몇 건인지는 따로 집계되지 않았습니다.(영상취재 : 조창현, 영사편집 : 이승진, VJ : 김준호)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292	ko	2018-06-04	news.sbs.co.kr/057c64cbb5ad96663ede980074afbf92051768e393ab3bb7ebc40af4ab1386d3.json	[ "군 의료 체계 실태를 고발하는 연속보도 이번 주도 이어가겠습니다. 군 당국은 그동안 군 병원의 위험한 불법 의료행위가 지적될 때마다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답해왔습니다. 그런데 저희 탐사보도 팀이 취재결과 군의 의료 예산은 엉뚱한 곳에서 낭비되고 있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군 병원의 성형외과 진료 건수는 보시는 것처럼 크게 늘었습니다. 그런데 꼭 필요한 진료만 하는 건 아니었습니다.먼저 김종원 기자입니다.군 병원에서 맹장 수술을 받고 입원했던 정 모 씨. 일병이었던 정 씨에게 군의관이 뜻밖의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정 모 씨/군 병원 코 성형 부작용 피해자 : 성형외과 군의관이 진료를 보던 저를 보고서는 '코 수술하면 훨씬 예쁘겠다, 나중에 시간 날때 한번 진료를 보라'고. (며칠 후) 진료를 들어가자마자 코 관련해서 견적 같은 걸 내고 바로 자연스럽게 수술 일정 얘기가 나오면서 수술을 할 수밖에 없도록 (유도를 하더라고요.)]당시 코 기능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정 모 씨/군 병원 코 성형 부작용 피해자 : (축농증이라거나, 코골이라거나 이런 문제는?) 전혀 없었어요. 순전히 미용 수술 맞습니다.]군의관의 권유를 받아들여 코뼈를 깎아내고 실리콘 보형물을 넣는 성형수술을 했는데 3년쯤 지나자 코가 이상해졌다고 합니다.[정모 씨/군 병원 코 성형 부작용 피해자 : (사람들이) '어? 너 콧구멍이 조금 이상한 것 같아' (이런 얘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대인 관계에 지장이 있었고 스트레스가 좀 심했거든요.]전역한 뒤라 마땅히 부작용을 하소연할 곳도 없던 정 씨는 민간 병원에서 300만 원가량을 들여 재수술을 받았습니다.정 씨를 수술했던 군의관은 먼저 수술을 권하지는 않았고 맹장 수술을 한 외과와 협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 당시 군 병원에서 미용 목적을 포함한 성형수술은 매일 한두 건씩 있었다고 얘기했습니다.훈련 도중 다쳤을 때 군 병원 성형외과에서 신체 부위를 재건하는 수술을 하는 건 당연히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미용 목적 수술은 국군의무사령부 규정 위반입니다.이른바 딸기코 증상을 호소하는 하 모 씨도 군 병원에서 받은 코 성형수술이 화근이 됐다고 합니다.[하 모 씨 /군 병원 코 성형 부작용 피해자 : 어느 날 확 갑자기 빨개졌어요. (재수술 때문에 찾아다녔던 민간 성형외과는) 대부분 비슷한 대답이었던 것 같아요. (군에서 넣은) 실리콘이 과하게 들어가서 약한 피부가 이걸 견디지 못해서 코끝이 빨개지는 것 같다.]이병 시절 문에 부딪혀 코를 다쳐 군 병원에 갔고 수술 동의서에 서명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 미용 시술까지 했더라는 겁니다.[하 모 씨/군 병원 코 성형 부작용 피해자 : (제 수술이) 미용 목적이었다는 게, (군의관이) 처음에는 실리콘을 넣는다는 얘기를 안 하셨어요. 코가 안이 휘어 있다 보니 그거를 맞추는 수술을 해야 한다 해서 알아서 해주실 거라 믿고 한 거기 때문에. 하고 나서 실리콘이 들어간 걸 알게 된 거죠.]하 씨는 현재 재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지난해까지 3년간의 군 병원 외래 진료 건수를 보면 성형외과 진료 건수는 계속 늘어서 지난해 7천 4백 건이 넘었습니다. 이 중 미용 목적 시술이 몇 건인지는 따로 집계되지 않았습니다.(영상취재 : 조창현, 영사편집 : 이승진, VJ : 김준호)", "[끝까지판다①] 맹장수술하러 가서 코 성형…군 병원이 성형외과?", "군 의료 체계 실태를 고발하는 연속보도 이번 주도 이어가겠습니다. 군 당국은 그동안 군 병원의 위험한 불법 의료행위가 지적될 때마다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답해왔습니다. 그런데 저희 탐사보도 팀이 취재결과 군의 의료 예산은 엉뚱한 곳에서 낭비되고 있었습니다." ]
[ "유영규 기자" ]	2018-06-25 08:52:11+00:00	null	2018-06-25 15:58:00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부검 결과 뚜렷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시신에서 골절 등 뚜렷한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인을 판단할 수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소견을 통보받았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8089.json	https://img.sbs.co.kr/ne…24/201197965.jpg	ko	null	강진 실종 추정 여고생 부검…뚜렷한 외상 발견 안 돼	null	null	news.sbs.co.kr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부검 결과 뚜렷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시신에서 골절 등 뚜렷한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인을 판단할 수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소견을 통보받았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실종된 A(16·고1)양으로 추정되는 시신 부검은 오늘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장성분원에서 진행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이 얼굴과 정확한 키를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패해 신체가 눌리거나 압박받은 흔적, 작은 상처 등은 육안 파악이 불가능했습니다. 시신의 얼굴은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훼손된 것은 아니라 야외에서 부패하면서 알아보기 힘든 상태가 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정식 부검 결과를 받아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시신의 머리카락이 거의 없었던 점과 현장에서도 전혀 발견되지 않은 점 등도 규명합니다. 필요할 경우 정밀 부검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어제 오후 경찰이 국과수에 긴급 감정을 의뢰한 DNA 분석 결과는 이르면 오늘 중으로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시신 수습 과정에서 채취한 DNA 시료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부검 과정에서 또다시 DNA를 채취했습니다. 경찰은 A양의 휴대전화와 옷 등 유류품을 찾기 위해 오늘 기동대 2개 중대 등을 동원해 시신 발견 현장 주변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오르막 경사가 70∼80도에 달할 정도로 지형이 험준해 용의자이자 A양 아빠 친구인 김 모(51)씨가 A양을 속이거나 위협해 산 위까지 데려갔을 가능성과 살해 뒤 시신 운반 과정에서 공범이 있었을 지 여부도 함께 수사 중입니다. A양은 지난 16일 아르바이트 소개 때문에 아빠 친구를 만났다는 SNS 메시지를 친구에게 남긴 뒤 소식이 끊겼습니다. 경찰은 어제 강진군 도암면 지석리 매봉산 정상 뒤편 7∼8부 능선에서 A양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8089	ko	2018-06-25	news.sbs.co.kr/1ad2e9e47388625b3fe0f2ef91ccf724bab70e0939c0071ac29655db588e41e7.json	[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부검 결과 뚜렷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n전남 강진경찰서는 시신에서 골절 등 뚜렷한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인을 판단할 수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소견을 통보받았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n실종된 A(16·고1)양으로 추정되는 시신 부검은 오늘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장성분원에서 진행됐습니다.\n경찰에 따르면 시신이 얼굴과 정확한 키를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패해 신체가 눌리거나 압박받은 흔적, 작은 상처 등은 육안 파악이 불가능했습니다.\n시신의 얼굴은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훼손된 것은 아니라 야외에서 부패하면서 알아보기 힘든 상태가 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습니다.\n경찰은 국과수로부터 정식 부검 결과를 받아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n또 시신의 머리카락이 거의 없었던 점과 현장에서도 전혀 발견되지 않은 점 등도 규명합니다.\n필요할 경우 정밀 부검도 검토할 방침입니다.\n어제 오후 경찰이 국과수에 긴급 감정을 의뢰한 DNA 분석 결과는 이르면 오늘 중으로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n경찰은 시신 수습 과정에서 채취한 DNA 시료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부검 과정에서 또다시 DNA를 채취했습니다.\n경찰은 A양의 휴대전화와 옷 등 유류품을 찾기 위해 오늘 기동대 2개 중대 등을 동원해 시신 발견 현장 주변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n경찰은 오르막 경사가 70∼80도에 달할 정도로 지형이 험준해 용의자이자 A양 아빠 친구인 김 모(51)씨가 A양을 속이거나 위협해 산 위까지 데려갔을 가능성과 살해 뒤 시신 운반 과정에서 공범이 있었을 지 여부도 함께 수사 중입니다.\nA양은 지난 16일 아르바이트 소개 때문에 아빠 친구를 만났다는 SNS 메시지를 친구에게 남긴 뒤 소식이 끊겼습니다.\n경찰은 어제 강진군 도암면 지석리 매봉산 정상 뒤편 7∼8부 능선에서 A양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강진 실종 추정 여고생 부검…뚜렷한 외상 발견 안 돼",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부검 결과 뚜렷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시신에서 골절 등 뚜렷한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인을 판단할 수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소견을 통보받았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
[ "정형택 기자" ]	2018-06-17 02:39:27+00:00	null	2018-06-17 09:55:00	실종에 대비하기 위해 아동의 지문을 반드시 등록하도록 한 법률 개정안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 상임위원회는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지난 4월 대표 발의한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에 대한 의견 표명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5544.json	https://img.sbs.co.kr/ne…16/201172049.jpg	ko	null	인권위 "'실종 대비' 아동 지문 의무 등록은 헌법 위배"	null	null	news.sbs.co.kr	실종에 대비하기 위해 아동의 지문을 반드시 등록하도록 한 법률 개정안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 상임위원회는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지난 4월 대표 발의한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에 대한 의견 표명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인권위는 상임위원회 의결을 통해 이 개정안이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되고, 아동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현행 법률은 경찰청장이 실종 아동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해 보호자가 신청하는 경우 아동의 지문 등 정보를 시스템에 등록하고, 보호자에게 신고증을 발급하는 사전등록제를 시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법에 따라 한 번 등록된 지문 등 정보는 아동이 18세가 되거나 보호자가 폐기를 요청하기 전까지 장기간 보관됩니다. 개정안은 여기서 더 나아가 4세 미만 아동의 지문 등 정보를 보호자와 아동의 동의가 없더라도 의무적으로 경찰청 시스템에 등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인권위는 "지문은 생체 정보로서, 그 특성상 고유성과 불변성, 영속성을 지닌다"며 "개인 정보와 달리 신체 자체로부터만 얻을 수 있는 강한 전속성이 있기 때문에 민감한 정보로 분류되고,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해 정보의 수집·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동이나 그 보호자 등 정보 제공 주체의 동의가 없는데도 개인 정보를 수집·제공하는 것은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제한하게 된다"며 "이는 국가 안전 보장이나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해 최소한도에 그쳐야 한다는 헌법상 과잉금지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권위는 또 "실종 아동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라는 목적의 정당성은 있지만, 현행법으로도 지문 등 정보를 등록할 수 있고, 유전자 검사 등 실종 아동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다른 조치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제도는 경찰에서 길 잃은 아동을 보호자에게 인계하기까지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지문을 의무 등록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사익의 침해가 그 효과보다 더 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5544	ko	2018-06-17	news.sbs.co.kr/db5b59000a4f56f6013dd8eacb5201d4f62eb309f8047050754bf490b646fdd8.json	[ "실종에 대비하기 위해 아동의 지문을 반드시 등록하도록 한 법률 개정안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n인권위 상임위원회는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지난 4월 대표 발의한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에 대한 의견 표명 안건을 의결했습니다.\n인권위는 상임위원회 의결을 통해 이 개정안이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되고, 아동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n현행 법률은 경찰청장이 실종 아동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해 보호자가 신청하는 경우 아동의 지문 등 정보를 시스템에 등록하고, 보호자에게 신고증을 발급하는 사전등록제를 시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n이 법에 따라 한 번 등록된 지문 등 정보는 아동이 18세가 되거나 보호자가 폐기를 요청하기 전까지 장기간 보관됩니다.\n개정안은 여기서 더 나아가 4세 미만 아동의 지문 등 정보를 보호자와 아동의 동의가 없더라도 의무적으로 경찰청 시스템에 등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n이에 대해 인권위는 \"지문은 생체 정보로서, 그 특성상 고유성과 불변성, 영속성을 지닌다\"며 \"개인 정보와 달리 신체 자체로부터만 얻을 수 있는 강한 전속성이 있기 때문에 민감한 정보로 분류되고,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해 정보의 수집·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n그러면서 \"아동이나 그 보호자 등 정보 제공 주체의 동의가 없는데도 개인 정보를 수집·제공하는 것은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제한하게 된다\"며 \"이는 국가 안전 보장이나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해 최소한도에 그쳐야 한다는 헌법상 과잉금지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설명했습니다.\n인권위는 또 \"실종 아동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라는 목적의 정당성은 있지만, 현행법으로도 지문 등 정보를 등록할 수 있고, 유전자 검사 등 실종 아동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다른 조치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n또 \"이 제도는 경찰에서 길 잃은 아동을 보호자에게 인계하기까지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지문을 의무 등록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사익의 침해가 그 효과보다 더 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권위 \"'실종 대비' 아동 지문 의무 등록은 헌법 위배\"", "실종에 대비하기 위해 아동의 지문을 반드시 등록하도록 한 법률 개정안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 상임위원회는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지난 4월 대표 발의한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에 대한 의견 표명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
[ "박찬근 기자" ]	2018-06-23 14:08:08+00:00	null	2018-06-23 21:10:00	서울북부지법 임샛별 당직 판사는 지인을 흉기로 살해, 암매장한 뒤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48살 박 모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6021.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지인 흉기로 살해·암매장하고 돈 가로챈 40대 구속	null	null	news.sbs.co.kr	서울북부지법 임샛별 당직 판사는 지인을 흉기로 살해, 암매장한 뒤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48살 박 모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주거지에서 50대 남성 지인 A씨를 살해하고 노원구의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0일 박씨를 검거해 어제(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범행 이튿날 여장한 채 현금인출기를 찾아 A씨 계좌에서 800만 원을 인출했고, 계좌와 CCTV를 분석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6021	ko	2018-06-23	news.sbs.co.kr/99f9af948a8c3dd2ada328f9fb7bf0d89af8cccc370de9918ba8ce60d7ccbd05.json	[ "서울북부지법 임샛별 당직 판사는 지인을 흉기로 살해, 암매장한 뒤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48살 박 모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n박 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주거지에서 50대 남성 지인 A씨를 살해하고 노원구의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경찰은 지난 20일 박씨를 검거해 어제(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n박 씨는 범행 이튿날 여장한 채 현금인출기를 찾아 A씨 계좌에서 800만 원을 인출했고, 계좌와 CCTV를 분석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인 흉기로 살해·암매장하고 돈 가로챈 40대 구속", "서울북부지법 임샛별 당직 판사는 지인을 흉기로 살해, 암매장한 뒤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48살 박 모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2018-06-07 08:15:53+00:00	null	2018-06-07 16:38:00	'세기의 담판'이 될 6·12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하면서 미국의 스타급 방송인들이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로 향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외교 이벤트를 싱가포르 현지에서 생중계하기 위해서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2462.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美 방송사들,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특집 생방송 준비 분주	null	null	news.sbs.co.kr	'세기의 담판'이 될 6·12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하면서 미국의 스타급 방송인들이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로 향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외교 이벤트를 싱가포르 현지에서 생중계하기 위해서입니다. ABC, NBC, 폭스뉴스, CNN 등 미국의 주요 방송사들은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 파견될 특별취재팀을 꾸리거나, 취재진의 면면을 소개하는 등 주도권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부에서 사세를 확장한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는 '트럼프의 백악관'에서 일했던 서배스천 고카를 싱가포르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고카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직에서 지난해 8월 사임했으며, 이후 폭스뉴스에 토론자로 출연하거나 의회 전문지 더 힐에 기고하는 등 언론 영역에서 보폭을 넓혔습니다. 고카의 싱가포르행은 그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자신과 션 해니티가 북미정상회담 보도를 현장에서 담당할 것이라고 공개하면서 외부에 알려졌습니다. 폭스뉴스의 인기 진행자인 해니티 또한 대표적인 '친(親) 트럼프' 언론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통화를 할 만큼 막역한 것으로 알려진 해니티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인들은 강간범들"이라는 막말을 했을 때도 "나도동의한다"고 두둔하는 등 방송 중에도 '대놓고' 지지 발언을 하곤 했습니다. 폭스뉴스는 "해니티가 황금시간대에 방송되는 자신의 프로그램을 다음 주 3일 동안 싱가포르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ABC방송은 간판 진행자의 한 명인 조지 스테파노풀러스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때 백악관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전력이 있는 방송인입니다. 스테파노풀러스는 회담 전날인 11일부터 현지에서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도 진행합니다. ABC방송의 북미정상회담 현지 취재팀은 스테파노풀러스 외에도 국제뉴스 담당 앵커와 선임기자, 백악관 출입기자 등으로 꾸려졌습니다. ABC의 미국 내 방송팀 중에서는 토머스 보서트 전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의 투입이 눈길을 끕니다. 그는 국내 테러 방지와 사이버 보안 문제를 백악관에서 담당하다 지난 4월 사임했습니다. ABC방송의 대표적인 야간 뉴스 프로그램인 '나이트라인'은 11일부터 프로그램 전체를 북미정상회담 보도에 할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2462	ko	2018-06-07	news.sbs.co.kr/0ad3591bad813a042011816e46cf73db8b5484bbc46ff01316469291fd430cc4.json	[ "'세기의 담판'이 될 6·12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하면서 미국의 스타급 방송인들이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로 향하고 있습니다.\n거대한 외교 이벤트를 싱가포르 현지에서 생중계하기 위해서입니다.\nABC, NBC, 폭스뉴스, CNN 등 미국의 주요 방송사들은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 파견될 특별취재팀을 꾸리거나, 취재진의 면면을 소개하는 등 주도권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부에서 사세를 확장한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는 '트럼프의 백악관'에서 일했던 서배스천 고카를 싱가포르에 보내기로 했습니다.\n고카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직에서 지난해 8월 사임했으며, 이후 폭스뉴스에 토론자로 출연하거나 의회 전문지 더 힐에 기고하는 등 언론 영역에서 보폭을 넓혔습니다.\n고카의 싱가포르행은 그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자신과 션 해니티가 북미정상회담 보도를 현장에서 담당할 것이라고 공개하면서 외부에 알려졌습니다.\n폭스뉴스의 인기 진행자인 해니티 또한 대표적인 '친(親) 트럼프' 언론인입니다.\n트럼프 대통령과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통화를 할 만큼 막역한 것으로 알려진 해니티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인들은 강간범들\"이라는 막말을 했을 때도 \"나도동의한다\"고 두둔하는 등 방송 중에도 '대놓고' 지지 발언을 하곤 했습니다.\n폭스뉴스는 \"해니티가 황금시간대에 방송되는 자신의 프로그램을 다음 주 3일 동안 싱가포르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nABC방송은 간판 진행자의 한 명인 조지 스테파노풀러스를 보내기로 했습니다.\n빌 클린턴 전 대통령 때 백악관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전력이 있는 방송인입니다.\n스테파노풀러스는 회담 전날인 11일부터 현지에서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도 진행합니다.\nABC방송의 북미정상회담 현지 취재팀은 스테파노풀러스 외에도 국제뉴스 담당 앵커와 선임기자, 백악관 출입기자 등으로 꾸려졌습니다.\nABC의 미국 내 방송팀 중에서는 토머스 보서트 전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의 투입이 눈길을 끕니다.\n그는 국내 테러 방지와 사이버 보안 문제를 백악관에서 담당하다 지난 4월 사임했습니다.\nABC방송의 대표적인 야간 뉴스 프로그램인 '나이트라인'은 11일부터 프로그램 전체를 북미정상회담 보도에 할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美 방송사들,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특집 생방송 준비 분주", "'세기의 담판'이 될 6·12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하면서 미국의 스타급 방송인들이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로 향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외교 이벤트를 싱가포르 현지에서 생중계하기 위해서입니다." ]
[ "전형우 기자" ]	2018-06-18 02:34:07+00:00	null	2018-06-18 11:08:00	19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장영달 전 의원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검찰이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국민 의사를 왜곡하는 선거 범죄는 엄정히 처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6962.json	https://img.sbs.co.kr/ne…18/201195031.jpg	ko	null	'文 지지' 불법 선거운동 장영달 전 의원에 징역 6개월 구형	null	null	news.sbs.co.kr	19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장영달 전 의원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검찰이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국민 의사를 왜곡하는 선거 범죄는 엄정히 처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19대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미등록 사조직 '더불어희망포럼'을 동원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장 전 의원 측은 '더불어희망포럼'이 기존에 있던 조직이며, 대선이 아닌 당내 경선운동을 위해 활동했다며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날 "당시 문재인 후보는 경선 전부터 지지율에서 다른 후보를 월등히 앞서고 있었다"며 "추후 '논공행상' 참여를 원한 더불어희망포럼의 목적은 문 후보의 당선에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주장은 마치 사법시험을 준비하면서 최종 합격엔 관심이 없고 1차 시험만 합격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전 의원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더불어희망포럼의 사실상 '얼굴마담'이었고 세세한 것까지는 몰랐다"며 "오랫동안 민주화 운동을 한 사람으로서 국가에 기여한 바가 크고 향후 정치활동을 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사정 등을 깊이 참작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최후 진술에서 "이 문제로 많은 분에게 결례를 끼쳐 참담하고 민망하기 짝이 없다"며 "재판장님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면 모범적인 인생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선고는 다음 달 12일에 이뤄집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6962	ko	2018-06-18	news.sbs.co.kr/3d2cd60a3fd5268518cc19d99a47c5d3aee20eeddfd4d031929bb4bece90dd78.json	[ "19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장영달 전 의원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검찰이 요청했습니다.\n검찰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국민 의사를 왜곡하는 선거 범죄는 엄정히 처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n장 전 의원은 19대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미등록 사조직 '더불어희망포럼'을 동원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n장 전 의원 측은 '더불어희망포럼'이 기존에 있던 조직이며, 대선이 아닌 당내 경선운동을 위해 활동했다며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n검찰은 그러나 이날 \"당시 문재인 후보는 경선 전부터 지지율에서 다른 후보를 월등히 앞서고 있었다\"며 \"추후 '논공행상' 참여를 원한 더불어희망포럼의 목적은 문 후보의 당선에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n그러면서 \"피고인의 주장은 마치 사법시험을 준비하면서 최종 합격엔 관심이 없고 1차 시험만 합격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n장 전 의원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더불어희망포럼의 사실상 '얼굴마담'이었고 세세한 것까지는 몰랐다\"며 \"오랫동안 민주화 운동을 한 사람으로서 국가에 기여한 바가 크고 향후 정치활동을 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사정 등을 깊이 참작해달라\"고 말했습니다.\n장 전 의원은 최후 진술에서 \"이 문제로 많은 분에게 결례를 끼쳐 참담하고 민망하기 짝이 없다\"며 \"재판장님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면 모범적인 인생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n선고는 다음 달 12일에 이뤄집니다.\n(사진=연합뉴스)", "'文 지지' 불법 선거운동 장영달 전 의원에 징역 6개월 구형", "19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장영달 전 의원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검찰이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국민 의사를 왜곡하는 선거 범죄는 엄정히 처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
[]	2018-06-02 20:45:58+00:00	null	2018-06-03 05:05:00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복심'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일 3박 4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뉴욕 맨해튼의 숙소인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을 출발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007.json	https://img.sbs.co.kr/ne…03/201189124.jpg	ko	null	北 김영철, 美 일정 마치고 귀국길…3박 4일 시종 침묵	null	null	news.sbs.co.kr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복심'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일(현지시간) 3박 4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뉴욕 맨해튼의 숙소인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을 출발했다. 김 부위원장은 점심 무렵 호텔 인근의 유엔주재 북한대표부를 찾은 것을 제외하면 별도의 일정을 잡지 않았다. 오후 4시 50분쯤 뉴욕 존 F.케네디(JFK)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차이나 'CA982'편으로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맨해튼 숙소부터 이동 거리를 고려하면, 공항으로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와 경찰 인력은 마지막까지 각별한 경호와 의전을 제공했다. 김 부위원장은 호텔을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한 '당일치기' 워싱턴DC 방문을 비롯해 김 부위원장의 동선마다 각국 취재진이 모였지만, 김 부위원장은 나흘 내내 침묵을 지켰다. 앞서 김 부위원장은 지난달 30일 JFK공항을 통해 미국 땅을 밟았다. 도착 당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만찬을 했고, 이튿날 폼페이오 장관과 본회담을 했다. 사흘째인 1일 오전 일찍 차량을 이용해 워싱턴을 찾았다가 저녁 늦게 뉴욕 숙소로 되돌아왔다. 김 부위원장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親書)를 전달했다. 워싱턴에는 평양과 외교기밀을 주고받을 채널이 없는 만큼 유엔주재 북한대표부가 있는 뉴욕을 거점으로 미국 일정을 소화한 셈이다. 미국으로서도 '자본주의 상징'격인 맨해튼을 무대로 북한의 핵 포기를 통한 경제개발을 설득한 모양새다. 김 부위원장은 앞서 고층빌딩에서 맨해튼 스카이라인을 보며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미국산 스테이크 만찬을 했고, 차량으로 뉴욕과 워싱턴을 '왕복 8시간' 오가는 과정에서도 미국의 '속살'을 눈으로 직접 들여다보는 경험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사진=댄 스카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 트위터,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007	ko	2018-06-03	news.sbs.co.kr/d2b7efe330c7a38d37a0b527ee5f5dfdc99cc2fc15dd18b6d37819ae23438fc1.json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복심'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일(현지시간) 3박 4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n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뉴욕 맨해튼의 숙소인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을 출발했다.\n김 부위원장은 점심 무렵 호텔 인근의 유엔주재 북한대표부를 찾은 것을 제외하면 별도의 일정을 잡지 않았다.\n오후 4시 50분쯤 뉴욕 존 F.케네디(JFK)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차이나 'CA982'편으로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n맨해튼 숙소부터 이동 거리를 고려하면, 공항으로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n미 국무부와 경찰 인력은 마지막까지 각별한 경호와 의전을 제공했다.\n김 부위원장은 호텔을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n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한 '당일치기' 워싱턴DC 방문을 비롯해 김 부위원장의 동선마다 각국 취재진이 모였지만, 김 부위원장은 나흘 내내 침묵을 지켰다.\n앞서 김 부위원장은 지난달 30일 JFK공항을 통해 미국 땅을 밟았다.\n도착 당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만찬을 했고, 이튿날 폼페이오 장관과 본회담을 했다.\n사흘째인 1일 오전 일찍 차량을 이용해 워싱턴을 찾았다가 저녁 늦게 뉴욕 숙소로 되돌아왔다.\n김 부위원장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親書)를 전달했다.\n워싱턴에는 평양과 외교기밀을 주고받을 채널이 없는 만큼 유엔주재 북한대표부가 있는 뉴욕을 거점으로 미국 일정을 소화한 셈이다.\n미국으로서도 '자본주의 상징'격인 맨해튼을 무대로 북한의 핵 포기를 통한 경제개발을 설득한 모양새다.\n김 부위원장은 앞서 고층빌딩에서 맨해튼 스카이라인을 보며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미국산 스테이크 만찬을 했고, 차량으로 뉴욕과 워싱턴을 '왕복 8시간' 오가는 과정에서도 미국의 '속살'을 눈으로 직접 들여다보는 경험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n(연합뉴스/사진=댄 스카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 트위터, 연합뉴스)", "北 김영철, 美 일정 마치고 귀국길…3박 4일 시종 침묵",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복심'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일 3박 4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뉴욕 맨해튼의 숙소인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을 출발했다." ]
[]	2018-06-06 15:56:52+00:00	null	2018-06-06 23:29:00	'훈남정음' 최태준이 황정음에게 두근거림을 느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는 준수에게 두근거림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음은 결혼정보회사 홍보를 위해 엿과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050.json	https://img.sbs.co.kr/ne…/30000603878.jpg	ko	null	'훈남정음' 최태준, 황정음 목덜미 보고 두근거리기 시작	null	null	news.sbs.co.kr	'훈남정음' 최태준이 황정음에게 두근거림을 느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는 준수(최태준 분)가 정음(황정음 분)에게 두근거림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음은 결혼정보회사 홍보를 위해 엿과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다. 그때 준수에게 전화가 와서 "정음아. 큰일 났어"라며 도움을 청했다. 집에 두고 온 자료를 가져다 달라는 것이었다. 정음은 바로 준수에게 자료를 가져다줬고 준수는 "한 집에 산 보람이 있네"라며 정음에게 선풍기를 갔다 줬다. 정음의 목덜미를 바라보던 준수는 두근거리기 시작했고 귀까지 빨개졌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050	ko	2018-06-06	news.sbs.co.kr/e807309b416052621471028190780a2f508ae2671c6a989e68fb550ae3ffd77c.json	[ "'훈남정음' 최태준이 황정음에게 두근거림을 느꼈다.\n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는 준수(최태준 분)가 정음(황정음 분)에게 두근거림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n이날 정음은 결혼정보회사 홍보를 위해 엿과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다. 그때 준수에게 전화가 와서 \"정음아. 큰일 났어\"라며 도움을 청했다. 집에 두고 온 자료를 가져다 달라는 것이었다.\n정음은 바로 준수에게 자료를 가져다줬고 준수는 \"한 집에 산 보람이 있네\"라며 정음에게 선풍기를 갔다 줬다. 정음의 목덜미를 바라보던 준수는 두근거리기 시작했고 귀까지 빨개졌다.\n(SBS funE 이정아 기자)", "'훈남정음' 최태준, 황정음 목덜미 보고 두근거리기 시작", "'훈남정음' 최태준이 황정음에게 두근거림을 느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는 준수에게 두근거림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음은 결혼정보회사 홍보를 위해 엿과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다." ]
[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	2018-06-19 02:09:06+00:00	null	2018-06-19 10:37:00	수의계약과 경쟁입찰 가운데 어떤 사업 방식을 택하느냐를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차기 해상초계기 사업을 보는 두 정부 기관의 시선이 판이합니다. 방위사업청은 보잉의 포세이돈 P-8 수의계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8169.json	https://img.sbs.co.kr/ne…19/201195594.jpg	ko	null	[취재파일] 해상초계기 사업을 보는 두 시선…ADD·업계 vs 방사청	null	null	news.sbs.co.kr	수의계약과 경쟁입찰 가운데 어떤 사업 방식을 택하느냐를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차기 해상초계기 사업을 보는 두 정부 기관의 시선이 판이합니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보잉의 포세이돈 P-8 수의계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와 방산업계는 보잉의 포세이돈만이 아니라 사브의 소드피시(sword fish)와 에어버스의 C295MPA가 뛰어든 경쟁입찰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방사청도 대외적으로는 입찰을 통한 공개경쟁을 추진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방사청은 일찍이 자체 법무 검토 결과 포세이돈 한 개 기종만을 두고 수의계약을 하는 쪽으로 사업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사브는 소드피시의 성능을 입증하지 못하고 있고 전력화 시기도 맞출 수 없다”는 게 방사청의 주장입니다.ADD 측의 생각은 다릅니다. “사브 소드피시의 기체와 탑제 부품들은 이미 완성품 개발이 끝났고 전력화 시기도 맞출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방사청과 전혀 반대입니다. ADD와 방산업체들은 “사브가 절충교역으로 해상초계기와 공중경보기의 생산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한국 기술 수준이면 사브의 기술을 받아 해상초계기와 공중경보기 생산국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구관이 명관’이라는 방사청 대 ‘항공산업의 도약’을 내건 ADDㆍ업계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누구의 말이 옳고, 어떤 방식이 선택될까요. 사업 방식은 오는 25일 국방장관이 주재하는 방위사업추진위에서 결정됩니다.해상초계기 사업에 정통한 국회의 한 인사는 이달 초 기자에게 “윗선 즉 군 고위층의 지침에 따라 방사청은 해상초계기 사업에 대한 대외적 입장을 ‘결정된 바 없다’,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겠다’로 내놨지만 내부적으로는 ‘경쟁입찰은 없다’로 정리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실제로 방사청 핵심 인사들은 그동안 “경쟁입찰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하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 방사청의 법률소송담당관실은 “사브의 소드피시는 구매 대상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최근 확인됐습니다.즉 보잉 포세이돈을 단독으로 수의계약해서 도입하기로 내부 방침을 이미 정한 겁니다. 대외적으로 “경쟁입찰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트릭’도 썼습니다. 윗선 즉 군 고위층이 누군지 최종 확인만 안됐을 뿐 국회 인사의 말이 딱 맞아 떨어집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사브 측은 소드피시 관련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며 “사브가 공공연히 주장하는 기술이전 내용, 전력화 시기는 실제와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사브 측의 설명은 다릅니다. 사브 관계자는 “방사청의 요청에 따라 십여차례에 걸쳐 충분한 입증 자료를 제공했다”며 “소드피시의 성능, 기술이전, 전력화 시기는 모두 달성 가능하다”고 맞받았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통한 기술진이 검토하면 어느 쪽 말이 맞는지 자명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방사청이 법률 검토를 했다면 ADD는 기술 검토를 했습니다. ADD 핵심 관계자는 “기술 토의를 한 결과 소드피시의 항공기와 탑재체는 실체가 있는데 결합이 안됐을 뿐”이라며 “사브의 소드피시도 군이 요구하는 전력화 시기를 맞출 수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는 “소드피시의 실체가 없다는 말들이 있는데 항공기와 탑재체의 실체가 있고 결합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실체가 있는 것”이라며 “소드피시 뿐 아니라 에어버스의 C295MPA도 이점이 많은 초계기”라고 말했습니다.차기 해상초계기 사업비 2조원에 맞추면 소드피시와 C295MPA는 두자리수의 대수를 도입할 수 있습니다. 소드피시는 포세이돈의 2배, C295MPA는 포세이돈의 4배 많은 항공기를 들일 수 있는 겁니다.포세이돈이 현존 최고의 해상초계기로 군림하고 있지만 사브 측은 “해상초계기의 생명인 소노부이의 성능, 작동시간 모두 소드피시가 포세이돈을 능가한다”고 주장합니다. 사브에 따르면 소드피시는 한번에 10시간 이상 작동하는 소노부이 300개 이상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보잉에 따르면 포세이돈은 한번에 6시간 이상 작동하는 소노부이를 90개 이상 탑재하고 있습니다. 방사청은 “사브의 주장을 못믿겠다”, 사브는 “경쟁입찰 과정에서 입증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사브와 에어버스의 강점은 절충교역을 통한 기술이전입니다. 특히 사브는 해상초계기와 공중경보기의 기술이전, 한국형 전투기 KF-X의 에이사 레이더와 잠수함의 핵심기술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ADD와 방산업계는 해상초계기 사업 절충교역을 통해 해상초계기와 공중경보기 생산국 지위 등극을 노리고 있습니다. ADD 핵심 관계자는 “해군에 필요한 해상초계기가 50대 이상인데 모두 사들일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개발해서 자체 생산할 길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701사업으로 불렸던 대북 정찰기 사업도 현재 사브의 절충교역 방식과 똑같이 유럽의 기술을 받아 국내에서 정찰기를 개발 및 생산했습니다. 대형 항공방산업체의 한 임원은 “경쟁입찰을 하면서 보잉과 사브, 에어버스 기종의 성능과 절충교역 조건을 따져보면 될 일”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8169	ko	2018-06-19	news.sbs.co.kr/20ad41e146471391d50c6165f3041f4d89a407446a8096381b62b34dd05ad2c4.json	[ "수의계약과 경쟁입찰 가운데 어떤 사업 방식을 택하느냐를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차기 해상초계기 사업을 보는 두 정부 기관의 시선이 판이합니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보잉의 포세이돈 P-8 수의계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와 방산업계는 보잉의 포세이돈만이 아니라 사브의 소드피시(sword fish)와 에어버스의 C295MPA가 뛰어든 경쟁입찰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방사청도 대외적으로는 입찰을 통한 공개경쟁을 추진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방사청은 일찍이 자체 법무 검토 결과 포세이돈 한 개 기종만을 두고 수의계약을 하는 쪽으로 사업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사브는 소드피시의 성능을 입증하지 못하고 있고 전력화 시기도 맞출 수 없다”는 게 방사청의 주장입니다.ADD 측의 생각은 다릅니다. “사브 소드피시의 기체와 탑제 부품들은 이미 완성품 개발이 끝났고 전력화 시기도 맞출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방사청과 전혀 반대입니다. ADD와 방산업체들은 “사브가 절충교역으로 해상초계기와 공중경보기의 생산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한국 기술 수준이면 사브의 기술을 받아 해상초계기와 공중경보기 생산국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구관이 명관’이라는 방사청 대 ‘항공산업의 도약’을 내건 ADDㆍ업계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누구의 말이 옳고, 어떤 방식이 선택될까요. 사업 방식은 오는 25일 국방장관이 주재하는 방위사업추진위에서 결정됩니다.해상초계기 사업에 정통한 국회의 한 인사는 이달 초 기자에게 “윗선 즉 군 고위층의 지침에 따라 방사청은 해상초계기 사업에 대한 대외적 입장을 ‘결정된 바 없다’,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겠다’로 내놨지만 내부적으로는 ‘경쟁입찰은 없다’로 정리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실제로 방사청 핵심 인사들은 그동안 “경쟁입찰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하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 방사청의 법률소송담당관실은 “사브의 소드피시는 구매 대상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최근 확인됐습니다.즉 보잉 포세이돈을 단독으로 수의계약해서 도입하기로 내부 방침을 이미 정한 겁니다. 대외적으로 “경쟁입찰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트릭’도 썼습니다. 윗선 즉 군 고위층이 누군지 최종 확인만 안됐을 뿐 국회 인사의 말이 딱 맞아 떨어집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사브 측은 소드피시 관련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며 “사브가 공공연히 주장하는 기술이전 내용, 전력화 시기는 실제와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사브 측의 설명은 다릅니다. 사브 관계자는 “방사청의 요청에 따라 십여차례에 걸쳐 충분한 입증 자료를 제공했다”며 “소드피시의 성능, 기술이전, 전력화 시기는 모두 달성 가능하다”고 맞받았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통한 기술진이 검토하면 어느 쪽 말이 맞는지 자명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방사청이 법률 검토를 했다면 ADD는 기술 검토를 했습니다. ADD 핵심 관계자는 “기술 토의를 한 결과 소드피시의 항공기와 탑재체는 실체가 있는데 결합이 안됐을 뿐”이라며 “사브의 소드피시도 군이 요구하는 전력화 시기를 맞출 수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는 “소드피시의 실체가 없다는 말들이 있는데 항공기와 탑재체의 실체가 있고 결합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실체가 있는 것”이라며 “소드피시 뿐 아니라 에어버스의 C295MPA도 이점이 많은 초계기”라고 말했습니다.차기 해상초계기 사업비 2조원에 맞추면 소드피시와 C295MPA는 두자리수의 대수를 도입할 수 있습니다. 소드피시는 포세이돈의 2배, C295MPA는 포세이돈의 4배 많은 항공기를 들일 수 있는 겁니다.포세이돈이 현존 최고의 해상초계기로 군림하고 있지만 사브 측은 “해상초계기의 생명인 소노부이의 성능, 작동시간 모두 소드피시가 포세이돈을 능가한다”고 주장합니다. 사브에 따르면 소드피시는 한번에 10시간 이상 작동하는 소노부이 300개 이상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보잉에 따르면 포세이돈은 한번에 6시간 이상 작동하는 소노부이를 90개 이상 탑재하고 있습니다. 방사청은 “사브의 주장을 못믿겠다”, 사브는 “경쟁입찰 과정에서 입증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사브와 에어버스의 강점은 절충교역을 통한 기술이전입니다. 특히 사브는 해상초계기와 공중경보기의 기술이전, 한국형 전투기 KF-X의 에이사 레이더와 잠수함의 핵심기술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ADD와 방산업계는 해상초계기 사업 절충교역을 통해 해상초계기와 공중경보기 생산국 지위 등극을 노리고 있습니다. ADD 핵심 관계자는 “해군에 필요한 해상초계기가 50대 이상인데 모두 사들일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개발해서 자체 생산할 길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701사업으로 불렸던 대북 정찰기 사업도 현재 사브의 절충교역 방식과 똑같이 유럽의 기술을 받아 국내에서 정찰기를 개발 및 생산했습니다. 대형 항공방산업체의 한 임원은 “경쟁입찰을 하면서 보잉과 사브, 에어버스 기종의 성능과 절충교역 조건을 따져보면 될 일”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취재파일] 해상초계기 사업을 보는 두 시선…ADD·업계 vs 방사청", "수의계약과 경쟁입찰 가운데 어떤 사업 방식을 택하느냐를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차기 해상초계기 사업을 보는 두 정부 기관의 시선이 판이합니다. 방위사업청은 보잉의 포세이돈 P-8 수의계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 "이한석 기자" ]	2018-06-08 22:32:17+00:00	null	2018-06-09 07:20:0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내일 나란히 싱가포르에 도착합니다. 세기의 핵담판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평생 준비해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631.json	https://img.sbs.co.kr/ne…09/201191335.jpg	ko	null	"북미 정상, 내일 싱가포르 도착"…트럼프 "평생 준비해왔다"	null	null	news.sbs.co.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내일(10일) 나란히 싱가포르에 도착합니다. 세기의 핵담판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평생 준비해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이틀 전인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김 위원장은 공군 비행장인 파야레바 공항이 아닌 창이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10일 저녁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타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오전 10시 반, 싱가포르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숙소는 세인트레지스 호텔이,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는 샹그릴라 호텔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호텔 사이 거리는 불과 570미터,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로 출국하기 직전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평생을 준비해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 당일인 12일까지 최소 사흘간 함께 체류하게 됩니다. 회담 직전까지 비핵화 의제를 둘러싼 막판 조율을 위해 북미 실무진 간 물밑 접촉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631	ko	2018-06-09	news.sbs.co.kr/561ba8e82064b049f01703042963c733d4d971787fb7dc69e04369e45bd2b054.json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내일(10일) 나란히 싱가포르에 도착합니다. 세기의 핵담판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평생 준비해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n이한석 기자입니다.\n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이틀 전인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n다만 김 위원장은 공군 비행장인 파야레바 공항이 아닌 창이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n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10일 저녁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n캐나타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오전 10시 반, 싱가포르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n김 위원장의 숙소는 세인트레지스 호텔이,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는 샹그릴라 호텔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두 호텔 사이 거리는 불과 570미터,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로 출국하기 직전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평생을 준비해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n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 당일인 12일까지 최소 사흘간 함께 체류하게 됩니다.\n회담 직전까지 비핵화 의제를 둘러싼 막판 조율을 위해 북미 실무진 간 물밑 접촉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 내일 싱가포르 도착\"…트럼프 \"평생 준비해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내일 나란히 싱가포르에 도착합니다. 세기의 핵담판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평생 준비해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 "조성현 기자" ]	2018-06-04 06:12:13+00:00	null	2018-06-04 14:18:00	국세청은 10억 원이 넘는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와 내국법인은 다음 달 2일까지 해당 자산을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외금융계좌는 금융 거래를 하기 위해 해외금융회사에 개설한 계좌로 현금, 주식, 채권, 집합투자증권, 보험상품 등을 뜻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774.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10억 원 이상 해외금융계좌, 내달 2일까지 신고해야	null	null	news.sbs.co.kr	국세청은 10억 원이 넘는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와 내국법인은 다음 달 2일까지 해당 자산을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외금융계좌는 금융 거래를 하기 위해 해외금융회사에 개설한 계좌로 현금, 주식, 채권, 집합투자증권, 보험상품 등을 뜻합니다. 거주자와 내국법인은 지난해 보유한 해외금융자산의 잔액 합계가 매달 말일 중 하루라도 10억 원을 넘으면 해당 자산을 신고해야 합니다. 해외사업장이나 지점이 보유한 해외금융계좌도 신고 대상입니다. 재외국민과 외국인도 거주자에 해당하면 신고 의무가 있습니다. 차명계좌는 명의자와 실소유주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부과됩니다. 신고자는 매달 말일 중 보유한 계좌 잔액이 가장 많은 날의 계좌 내역을 적어 국세청 홈택스나 세무서 등에 제출하면 됩니다.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하지 않으면 엄격한 사후검증을 받게 됩니다. 미신고 금액의 최대 20%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으며 미신고 금액이 50억 원을 넘을 경우 형사처벌·명단공개 대상이 됩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774	ko	2018-06-04	news.sbs.co.kr/bc1ce6d902c6a7b02b8fd7330b5b8018c107f8cc04abaa682997a1d53f2e8b78.json	[ "국세청은 10억 원이 넘는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와 내국법인은 다음 달 2일까지 해당 자산을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n해외금융계좌는 금융 거래를 하기 위해 해외금융회사에 개설한 계좌로 현금, 주식, 채권, 집합투자증권, 보험상품 등을 뜻합니다.\n거주자와 내국법인은 지난해 보유한 해외금융자산의 잔액 합계가 매달 말일 중 하루라도 10억 원을 넘으면 해당 자산을 신고해야 합니다.\n해외사업장이나 지점이 보유한 해외금융계좌도 신고 대상입니다.\n재외국민과 외국인도 거주자에 해당하면 신고 의무가 있습니다.\n차명계좌는 명의자와 실소유주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부과됩니다.\n신고자는 매달 말일 중 보유한 계좌 잔액이 가장 많은 날의 계좌 내역을 적어 국세청 홈택스나 세무서 등에 제출하면 됩니다.\n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하지 않으면 엄격한 사후검증을 받게 됩니다.\n미신고 금액의 최대 20%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으며 미신고 금액이 50억 원을 넘을 경우 형사처벌·명단공개 대상이 됩니다.", "10억 원 이상 해외금융계좌, 내달 2일까지 신고해야", "국세청은 10억 원이 넘는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와 내국법인은 다음 달 2일까지 해당 자산을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외금융계좌는 금융 거래를 하기 위해 해외금융회사에 개설한 계좌로 현금, 주식, 채권, 집합투자증권, 보험상품 등을 뜻합니다." ]
[ "류란 기자" ]	2018-06-07 07:54:02+00:00	null	2018-06-07 15:52:00	외교부는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관련 외교부에서는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한 10명 규모 당국자들이 파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싱가포르 방문 계획에 대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직원들, 대변인실의 부대변인과 일부 직원들이 출장해서 취재 활동을 지원하고, 필요한 외교 활동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2206.json	https://img.sbs.co.kr/ne…31/201188073.jpg	ko	null	외교부, 북미회담 기간 싱가포르에 "강경화 장관 갈 계획 없어"	null	null	news.sbs.co.kr	외교부는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관련 외교부에서는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한 10명 규모 당국자들이 파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7일) 정례브리핑에서 싱가포르 방문 계획에 대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직원들, 대변인실의 부대변인과 일부 직원들이 출장해서 취재 활동을 지원하고, 필요한 외교 활동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총 인원은 10명 안쪽이 될 것 같다"며 출국 시점은 오는 10일로 예정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노 대변인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싱가포르 방문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갈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외교부 이외 기관의 파견 인원에 대해서는 "청와대 안보실에서 안보실 2차장이 일부 지원 인력과 같이 가고 또 통일부, 관련 부처에서 아주 소수의 인원이 가는 걸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2206	ko	2018-06-07	news.sbs.co.kr/18adae8f78884eb41f394e577b096cc9838f4062feebd27fe5b1d5aac2739c23.json	[ "외교부는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관련 외교부에서는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한 10명 규모 당국자들이 파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n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7일) 정례브리핑에서 싱가포르 방문 계획에 대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직원들, 대변인실의 부대변인과 일부 직원들이 출장해서 취재 활동을 지원하고, 필요한 외교 활동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n노 대변인은 \"총 인원은 10명 안쪽이 될 것 같다\"며 출국 시점은 오는 10일로 예정됐다고 덧붙였습니다.\n노 대변인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싱가포르 방문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갈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n노 대변인은 외교부 이외 기관의 파견 인원에 대해서는 \"청와대 안보실에서 안보실 2차장이 일부 지원 인력과 같이 가고 또 통일부, 관련 부처에서 아주 소수의 인원이 가는 걸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외교부, 북미회담 기간 싱가포르에 \"강경화 장관 갈 계획 없어\"", "외교부는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관련 외교부에서는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한 10명 규모 당국자들이 파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싱가포르 방문 계획에 대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직원들, 대변인실의 부대변인과 일부 직원들이 출장해서 취재 활동을 지원하고, 필요한 외교 활동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 "하대석 기자" ]	2018-06-02 04:15:14+00:00	null	2018-06-02 12:01:00	북한 비핵화 협상을 일거에 담판 짓겠다고 공언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속도조절'에 나선 느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은 빅딜에 이르는 하나의 과정이라면서 한 번의 회담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을 또다시 언급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686.json	https://img.sbs.co.kr/ne…27/201186350.jpg	ko	null	'CVID 일괄타결' 속도 조절?…트럼프 "회담 한 번으로 안 끝난다"	null	null	news.sbs.co.kr	북한 비핵화 협상을 일거에 담판 짓겠다고 공언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속도조절'에 나선 느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은 빅딜에 이르는 하나의 과정이라면서 한 번의 회담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을 또다시 언급했습니다. 전날 명시적으로 밝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추가 회담 개최 가능성을 거듭 언급하면서 이번 회담이 합의로 가는 과정의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는 세기의 비핵화 담판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과 동시에 '비핵화 합의'에 완전한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는 미국 측이 당초 희망했던 '일괄타결' 빅뱅식 해법보다 추가 담판 등으로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예방을 받고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것은 하나의 과정이 될 것"이라며 "나는 그것이 한 번의 회담으로 진행된다고 결코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시작이 될 것이다. 나는 그것이 한 번의 회담에서 일어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재차 밝히며 6·12 회담이 "아마도 매우 성공적인, 궁극적으로 성공적인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이어 이날 회담에서 "빅딜이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하나의 과정이며, 우리는 12일에 무엇인가에 서명하지는 않을 것이고 우리는 하나의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오늘 그들에게 말했다. 천천히 하라고, 우리는 빨리 갈 수도 있고, 천천히 갈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뭔가가 일어나는 것을 바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의 비핵화 담판의 속도를 늦출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기자들에게 6·12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매우 잘 진행되고 있지만, 회담이 의미있게 되길 원한다. 그것은 한 번의 회담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아마 두 번째, 세 번째 회담을 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한 바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양측이 절충할 '비핵화 방식'과도 직결될 수 있어서 주목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대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CVID)의 일괄타결을 큰 원칙으로 하되 단계적 해법을 가미한 '트럼프 모델'을 기준으로 양측의 입장이 수렴된 게 아니냐는 관측에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북한 비핵화에 미사일도 포함된다며 핵 폐기와 더불어 핵무기를 미국으로 실어나를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핵 반출 및 미사일 폐기, 사찰과 검증, 이행과 보상 등의 복잡한 방정식을 완성하려면 '완벽한 원샷'으로는 물리적으로 힘들다는 현실인식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단계적 성격을 보태더라도 '신속한 비핵화'가 돼야 한다며 최대한의 시간 압축을 강조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김 위원장과의 비핵화 담판에 이어 종전선언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등을 위한 추가 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도 읽힐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686	ko	2018-06-02	news.sbs.co.kr/36081b39272786ea0d6c926792aecda58f3299bec36a132e26be96e3fa2ac878.json	[ "북한 비핵화 협상을 일거에 담판 짓겠다고 공언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속도조절'에 나선 느낌입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은 빅딜에 이르는 하나의 과정이라면서 한 번의 회담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을 또다시 언급했습니다.\n전날 명시적으로 밝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추가 회담 개최 가능성을 거듭 언급하면서 이번 회담이 합의로 가는 과정의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n이는 세기의 비핵화 담판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과 동시에 '비핵화 합의'에 완전한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는 미국 측이 당초 희망했던 '일괄타결' 빅뱅식 해법보다 추가 담판 등으로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예방을 받고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n그는 \"그것은 하나의 과정이 될 것\"이라며 \"나는 그것이 한 번의 회담으로 진행된다고 결코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시작이 될 것이다. 나는 그것이 한 번의 회담에서 일어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재차 밝히며 6·12 회담이 \"아마도 매우 성공적인, 궁극적으로 성공적인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습니다.\n그는 이어 이날 회담에서 \"빅딜이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하나의 과정이며, 우리는 12일에 무엇인가에 서명하지는 않을 것이고 우리는 하나의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오늘 그들에게 말했다. 천천히 하라고, 우리는 빨리 갈 수도 있고, 천천히 갈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뭔가가 일어나는 것을 바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의 비핵화 담판의 속도를 늦출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기자들에게 6·12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매우 잘 진행되고 있지만, 회담이 의미있게 되길 원한다. 그것은 한 번의 회담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아마 두 번째, 세 번째 회담을 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한 바 있습니다.\n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양측이 절충할 '비핵화 방식'과도 직결될 수 있어서 주목됩니다.\n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대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CVID)의 일괄타결을 큰 원칙으로 하되 단계적 해법을 가미한 '트럼프 모델'을 기준으로 양측의 입장이 수렴된 게 아니냐는 관측에섰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북한 비핵화에 미사일도 포함된다며 핵 폐기와 더불어 핵무기를 미국으로 실어나를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핵 반출 및 미사일 폐기, 사찰과 검증, 이행과 보상 등의 복잡한 방정식을 완성하려면 '완벽한 원샷'으로는 물리적으로 힘들다는 현실인식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n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단계적 성격을 보태더라도 '신속한 비핵화'가 돼야 한다며 최대한의 시간 압축을 강조해왔습니다.\n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김 위원장과의 비핵화 담판에 이어 종전선언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등을 위한 추가 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도 읽힐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CVID 일괄타결' 속도 조절?…트럼프 \"회담 한 번으로 안 끝난다\"", "북한 비핵화 협상을 일거에 담판 짓겠다고 공언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속도조절'에 나선 느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은 빅딜에 이르는 하나의 과정이라면서 한 번의 회담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을 또다시 언급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07 23:28:50+00:00	null	2018-06-08 06:42:00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6·12 북미 정상회담 직후인 13~14일 서울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됩니다. 미 국무부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7일 성명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수행한 후, 오는 13~14일 서울을 방문해 한국과 일본의 고위 관리들과 만나, 한미·미일 동맹관계와 공동의 우선 관심 사안, 북한에 대한 공동의 접근방식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2941.json	https://img.sbs.co.kr/ne…25/201186045.jpg	ko	null	폼페이오, 북미 정상회담 후 13~14일 방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null	null	news.sbs.co.kr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6·12 북미 정상회담 직후인 13~14일 서울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됩니다. 미 국무부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수행한 후, 오는 13~14일 서울을 방문해 한국과 일본의 고위 관리들과 만나, 한미·미일 동맹관계와 공동의 우선 관심 사안, 북한에 대한 공동의 접근방식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한 기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북미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 및 공유하고 향후 대북정책 공조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이어 14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미·중과 역내, 세계적인 문제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나워트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본 NHK는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서울을 방문해 강경화 장관과 회동하는 방안을 한국 정부 측과 조율하고 있으며, 고노 외무상이 같은 시기 방한할 것으로 알려진 폼페이오 장관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 내용을 들을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2941	ko	2018-06-08	news.sbs.co.kr/c9c8fc0cd255da990729dd2642a9e25cc23b99156698250c833c1ce1ea5d8c09.json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6·12 북미 정상회담 직후인 13~14일 서울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됩니다.\n미 국무부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수행한 후, 오는 13~14일 서울을 방문해 한국과 일본의 고위 관리들과 만나, 한미·미일 동맹관계와 공동의 우선 관심 사안, 북한에 대한 공동의 접근방식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n폼페이오 장관은 방한 기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북미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 및 공유하고 향후 대북정책 공조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n그는 이어 14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미·중과 역내, 세계적인 문제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나워트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n앞서 일본 NHK는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서울을 방문해 강경화 장관과 회동하는 방안을 한국 정부 측과 조율하고 있으며, 고노 외무상이 같은 시기 방한할 것으로 알려진 폼페이오 장관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 내용을 들을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폼페이오, 북미 정상회담 후 13~14일 방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6·12 북미 정상회담 직후인 13~14일 서울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됩니다. 미 국무부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7일 성명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수행한 후, 오는 13~14일 서울을 방문해 한국과 일본의 고위 관리들과 만나, 한미·미일 동맹관계와 공동의 우선 관심 사안, 북한에 대한 공동의 접근방식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
[ "전형우 기자" ]	2018-06-04 13:01:19+00:00	null	2018-06-04 21:15:00	사법부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 강제 수사를 해서라도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법원 내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각급 법원에서 일선 판사들이 잇따라 회의를 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289.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749.jpg	ko	null	"재판 거래 의혹, 강제 수사라도 해야"…법원 내부 '부글'	null	null	news.sbs.co.kr	사법부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 강제 수사를 해서라도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법원 내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각급 법원에서 일선 판사들이 잇따라 회의를 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전형우 기자입니다.전국 최대법원인 서울중앙지법 단독판사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또 수사가 시작되면 대법원장이 수사 과정과 재판에 있어서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72명이 회의에 참석한 중앙지법 배석판사들도 뜻을 함께했습니다.서울가정법원에서도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판사들이 목소리를 냈고, 인천지법 단독판사들은 수사 의뢰를 통해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한다고 결의했습니다.일선 판사들은 특히 조사단이 밝히지 않은 문건을 전부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소장 판사들이 잇따라 수사를 촉구하면서 고위 법관들도 자체 회의에 나섰습니다.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들은 오늘(4일) 두 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내일은 차관급 고위법관인 고등법원 부장판사들의 회의가 열립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말을 아꼈습니다.[김명수/대법원장 : 의견수렴 절차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말을 아끼면서 경청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내일 법원행정처 판사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사법발전위원회가 예정돼 있어 이 회의 결과에 따라 형사조치 여부가 어느 정도 윤곽을 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김호진)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289	ko	2018-06-04	news.sbs.co.kr/9dea4cec24c8cc0cccdc95f97bdb77d0187f13ff6d76feeb0a93c08c20dc121c.json	[ "사법부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 강제 수사를 해서라도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법원 내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각급 법원에서 일선 판사들이 잇따라 회의를 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전형우 기자입니다.전국 최대법원인 서울중앙지법 단독판사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또 수사가 시작되면 대법원장이 수사 과정과 재판에 있어서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72명이 회의에 참석한 중앙지법 배석판사들도 뜻을 함께했습니다.서울가정법원에서도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판사들이 목소리를 냈고, 인천지법 단독판사들은 수사 의뢰를 통해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한다고 결의했습니다.일선 판사들은 특히 조사단이 밝히지 않은 문건을 전부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소장 판사들이 잇따라 수사를 촉구하면서 고위 법관들도 자체 회의에 나섰습니다.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들은 오늘(4일) 두 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내일은 차관급 고위법관인 고등법원 부장판사들의 회의가 열립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말을 아꼈습니다.[김명수/대법원장 : 의견수렴 절차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말을 아끼면서 경청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내일 법원행정처 판사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사법발전위원회가 예정돼 있어 이 회의 결과에 따라 형사조치 여부가 어느 정도 윤곽을 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김호진)", "\"재판 거래 의혹, 강제 수사라도 해야\"…법원 내부 '부글'", "사법부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 강제 수사를 해서라도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법원 내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각급 법원에서 일선 판사들이 잇따라 회의를 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
[]	2018-06-04 09:37:56+00:00	null	2018-06-04 17:34:00	농림축산식품부는 김현수 차관이 이날 경북 군위와 문경의 과수농가를 찾아 이상저온과 우박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겨울 한파와 4월 7∼8일 이상저온 등으로 과수 열매가 노랗게 변하고, 씨방이 마르면서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달 29∼30일 우박으로 열매에 상처가 나고 잎이 상하는 등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208.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686.jpg	ko	null	과수 낙과 피해 6천㏊ 넘어…"이상저온 등 영향"	null	null	news.sbs.co.kr	농림축산식품부는 김현수 차관이 이날 경북 군위와 문경의 과수농가를 찾아 이상저온과 우박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겨울 한파와 4월 7∼8일 이상저온 등으로 과수 열매가 노랗게 변하고, 씨방이 마르면서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달 29∼30일 우박으로 열매에 상처가 나고 잎이 상하는 등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1일 현재 낙과 피해를 본 재배지는 총 6천145㏊로, 이중 사과가 3천903.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배 1천518.3㏊, 오미자 300㏊, 복숭아 191.5㏊, 포도 7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등 과수 전문가를 현지에 보내 정밀 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 지난 겨울 한파와 이상저온 등이 낙과 현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했다. 농식품부는 이상저온 피해 조사 기간을 이달 20일까지로 늘려 피해를 집계 중이다. 김 차관은 이날 과수 농과를 찾은 자리에서 "이상저온과 우박 피해를 본 농업인들이 신속히 영농에 복귀하고, 경영상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가능한 모든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피해가 심한 농가는 생계비, 고등학생 학자금,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 등의 지원을 한다. 또 농업인이 희망하면 재해대책경영자금을 낮은 이자로 빌려줄 방침이다. 피해 농작물 복구를 위한 농약대(자연재해로 농작물이 일부 피해를 봤을 때 병충해 방제에 소요되는 비용)와 대파대(대체 파종을 심을 때 드는 비용) 지난해 말 인상된 단가를 적용해준다. 또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피해 농가는 보험금 지급 시기를 과거 수확기 11월보다 4개월가량 당겨 7월에 주기로 했다. (연합뉴스/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208	ko	2018-06-04	news.sbs.co.kr/c59570c11b7fe841c1b313427a8caffd3640936b26788e23994023c8fd2c4ac2.json	[ "농림축산식품부는 김현수 차관이 이날 경북 군위와 문경의 과수농가를 찾아 이상저온과 우박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n농식품부는 \"지난 겨울 한파와 4월 7∼8일 이상저온 등으로 과수 열매가 노랗게 변하고, 씨방이 마르면서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달 29∼30일 우박으로 열매에 상처가 나고 잎이 상하는 등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n이달 1일 현재 낙과 피해를 본 재배지는 총 6천145㏊로, 이중 사과가 3천903.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n배 1천518.3㏊, 오미자 300㏊, 복숭아 191.5㏊, 포도 71㏊ 등이 그 뒤를 이었다.\n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등 과수 전문가를 현지에 보내 정밀 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 지난 겨울 한파와 이상저온 등이 낙과 현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했다.\n농식품부는 이상저온 피해 조사 기간을 이달 20일까지로 늘려 피해를 집계 중이다.\n김 차관은 이날 과수 농과를 찾은 자리에서 \"이상저온과 우박 피해를 본 농업인들이 신속히 영농에 복귀하고, 경영상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가능한 모든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n농식품부는 피해가 심한 농가는 생계비, 고등학생 학자금,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 등의 지원을 한다.\n또 농업인이 희망하면 재해대책경영자금을 낮은 이자로 빌려줄 방침이다.\n피해 농작물 복구를 위한 농약대(자연재해로 농작물이 일부 피해를 봤을 때 병충해 방제에 소요되는 비용)와 대파대(대체 파종을 심을 때 드는 비용) 지난해 말 인상된 단가를 적용해준다.\n또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피해 농가는 보험금 지급 시기를 과거 수확기 11월보다 4개월가량 당겨 7월에 주기로 했다.\n(연합뉴스/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연합뉴스)", "과수 낙과 피해 6천㏊ 넘어…\"이상저온 등 영향\"", "농림축산식품부는 김현수 차관이 이날 경북 군위와 문경의 과수농가를 찾아 이상저온과 우박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겨울 한파와 4월 7∼8일 이상저온 등으로 과수 열매가 노랗게 변하고, 씨방이 마르면서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달 29∼30일 우박으로 열매에 상처가 나고 잎이 상하는 등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 "박상진 기자" ]	2018-06-12 14:20:38+00:00	null	2018-06-12 21:29:00	오늘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두 정상의 합의와 관련해 오랜 적대관계 해소에는 분명한 진일보가 있었지만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담기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상진 기자가 한반도 전문가들의 첫 반응을 정리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9518.json	https://img.sbs.co.kr/ne…12/201192653.jpg	ko	null	적대관계 종식 첫걸음…전문가들 "비핵화 구체적 방안 없어"	null	null	news.sbs.co.kr	오늘(12일)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두 정상의 합의와 관련해 오랜 적대관계 해소에는 분명한 진일보가 있었지만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담기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상진 기자가 한반도 전문가들의 첫 반응을 정리했습니다. 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미국 정상이 만나 합의를 이뤄낸 것은 역사상 처음입니다. 오늘 합의로 인해 두 나라가 남북 분단 이후 70년 넘게 이어져 온 긴장 상태를 청산하는 첫걸음을 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공동성명에서도 북미 정상회담을 수십 년 동안 두 나라 사이에 존재한 긴장과 적대감을 극복한 획기적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현욱/국립외교원 교수 : 비핵화와 또 북한을 국제사회 일원으로 만드는 그리고 새로운 북미관계를 수립한다는 목적이 합의문에 담겼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겠죠.] 하지만 한계도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기본 입장인 CVID가 완전히 포함되지 않았고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도 담겨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범철/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북한으로서는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 부분을 반대했던 것으로 보여지고요, 미국이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끝내 북한을 설득하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공동성명서에 대해 매우 포괄적인 문서라고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또 적대관계 종식과 관련해서도 항구적 안전을 위한 조약 체결이 아닌 공동성명이라는 일종의 정치적 선언에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정상 간에 그것도 첫 만남에서는 포괄적인 합의가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면서 이어질 후속 회담과 협상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김선탁)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9518	ko	2018-06-12	news.sbs.co.kr/e735a6032db50d7ad0ed819205edd6d2d9786c6f4a062296f0fff31fde6ca86f.json	[ "오늘(12일)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두 정상의 합의와 관련해 오랜 적대관계 해소에는 분명한 진일보가 있었지만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담기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n박상진 기자가 한반도 전문가들의 첫 반응을 정리했습니다.\n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미국 정상이 만나 합의를 이뤄낸 것은 역사상 처음입니다.\n오늘 합의로 인해 두 나라가 남북 분단 이후 70년 넘게 이어져 온 긴장 상태를 청산하는 첫걸음을 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n공동성명에서도 북미 정상회담을 수십 년 동안 두 나라 사이에 존재한 긴장과 적대감을 극복한 획기적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n[김현욱/국립외교원 교수 : 비핵화와 또 북한을 국제사회 일원으로 만드는 그리고 새로운 북미관계를 수립한다는 목적이 합의문에 담겼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겠죠.]\n하지만 한계도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기본 입장인 CVID가 완전히 포함되지 않았고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도 담겨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n[신범철/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북한으로서는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 부분을 반대했던 것으로 보여지고요, 미국이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끝내 북한을 설득하지 못했다.]\n트럼프 대통령도 공동성명서에 대해 매우 포괄적인 문서라고 언급할 정도였습니다.\n또 적대관계 종식과 관련해서도 항구적 안전을 위한 조약 체결이 아닌 공동성명이라는 일종의 정치적 선언에 그쳤습니다.\n전문가들은 그러나 정상 간에 그것도 첫 만남에서는 포괄적인 합의가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면서 이어질 후속 회담과 협상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n(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김선탁)", "적대관계 종식 첫걸음…전문가들 \"비핵화 구체적 방안 없어\"", "오늘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두 정상의 합의와 관련해 오랜 적대관계 해소에는 분명한 진일보가 있었지만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담기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상진 기자가 한반도 전문가들의 첫 반응을 정리했습니다." ]
[ "이현영 기자" ]	2018-06-27 15:31:42+00:00	null	2018-06-28 00:04:00	수백억 원대 상속세 탈루 등 비리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내일 오전 9시 반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2611.json	https://img.sbs.co.kr/ne…27/201199102.jpg	ko	null	'탈세 등 혐의' 조양호 한진회장 내일 검찰 출석	null	null	news.sbs.co.kr	수백억 원대 상속세 탈루 등 비리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내일(29일) 오전 9시 반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검은 서울지방국세청이 조 회장을 수백억 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기업·금융범죄를 전담하는 형사6부에 배당하고 수사해 왔습니다. 앞서 서울국세청은 세무조사 결과 조 회장 남매가 조중훈 전 회장의 외국 보유 자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조 회장 남매가 납부하지 않은 상속세는 5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그제 조 회장 동생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어제는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의 부인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에게 상속세 누락 경위를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조 회장 일가가 '일감 몰아주기'와 '통행세 가로채기'를 통해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한편 회삿돈을 빼돌린 의혹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일단 조 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다른 가족을 추가로 소환할지 검토할 방침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2611	ko	2018-06-28	news.sbs.co.kr/cd5f77c6aa115b4ab490ba6f6e598326535ed0e7e2c4ce26d985f370f1397588.json	[ "수백억 원대 상속세 탈루 등 비리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n서울남부지검은 내일(29일) 오전 9시 반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n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n남부지검은 서울지방국세청이 조 회장을 수백억 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기업·금융범죄를 전담하는 형사6부에 배당하고 수사해 왔습니다.\n앞서 서울국세청은 세무조사 결과 조 회장 남매가 조중훈 전 회장의 외국 보유 자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n조 회장 남매가 납부하지 않은 상속세는 5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이와 관련해 검찰은 그제 조 회장 동생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n어제는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의 부인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에게 상속세 누락 경위를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검찰은 또 조 회장 일가가 '일감 몰아주기'와 '통행세 가로채기'를 통해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한편 회삿돈을 빼돌린 의혹도 수사하고 있습니다.\n이와 관련해 검찰은 일단 조 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다른 가족을 추가로 소환할지 검토할 방침입니다.", "'탈세 등 혐의' 조양호 한진회장 내일 검찰 출석", "수백억 원대 상속세 탈루 등 비리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내일 오전 9시 반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
[]	2018-06-15 00:37:50+00:00	null	2018-06-15 08:44:00	"금요일과 9월에는 특히 주의해 주세요. "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가 요일별로는 금요일, 월별로는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는 3천558건이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3591.json	https://img.sbs.co.kr/ne…19/201059515.jpg	ko	null	"자전거 사고 금요일·9월 주의하세요"…발생 빈도 최다	null	null	news.sbs.co.kr	"금요일과 9월에는 특히 주의해 주세요."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가 요일별로는 금요일, 월별로는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는 3천558건이다. 이로 인해 46명이 숨지고 3천667명이 다쳤다. 이 같은 사고 건수는 전년도인 2016년보다 10.5%(419건) 감소한 것으로, 갈수록 자전거 레저 인구가 증가함에도 최근 몇 년 관련 교통사고는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발생한 전체 자전거 교통사고 중 57.1%는 자전거 이용자가 피해자였고, 나머지는 가해자였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583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휴일인 토요일이 526건, 목요일이 541건 순이었다. 월별로 보면 9월이 461건으로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6월 433건, 5월 382건, 4월348건이었다. 사고가 행락철인 봄·가을에 역시 많이 발생했다. 사고 유형은 차 대 차가 2천9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 발생 도로는 시(市)에서 관리하는 도로가 2천67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자전거사고 사망자 46명은 65세 이상이 30명, 55∼64세가 7명, 45∼54세가 4명, 14세 이하가 3명 순이었고, 부상자 역시 65세 이상이 22.7%(834명)로 가장 많았다. 도내 자전거 도로 총 길이는 2016년 말 4천676㎞에서 지난해 말 4천866㎞로 증가하는 등 매년 늘고 있다. 경기도 도로관리과 생활도로팀 관계자는 "도는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3억원을 들여 1만5천개의 안전모를 보급하고, 올해도 1만개를 보급 중이며,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강화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자전거 도로 안전시설 확충 등을 하면서 사고가 감소한 것 아닌가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3591	ko	2018-06-15	news.sbs.co.kr/3df607822a68657599f50ed888c82e0e89e6e3804fa532f5316a68962034b2d8.json	[ "\"금요일과 9월에는 특히 주의해 주세요.\"\n자전거 관련 교통사고가 요일별로는 금요일, 월별로는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n15일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는 3천558건이다.\n이로 인해 46명이 숨지고 3천667명이 다쳤다.\n이 같은 사고 건수는 전년도인 2016년보다 10.5%(419건) 감소한 것으로, 갈수록 자전거 레저 인구가 증가함에도 최근 몇 년 관련 교통사고는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n지난해 발생한 전체 자전거 교통사고 중 57.1%는 자전거 이용자가 피해자였고, 나머지는 가해자였다.\n요일별로는 금요일이 583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휴일인 토요일이 526건, 목요일이 541건 순이었다.\n월별로 보면 9월이 461건으로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6월 433건, 5월 382건, 4월348건이었다.\n사고가 행락철인 봄·가을에 역시 많이 발생했다.\n사고 유형은 차 대 차가 2천9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 발생 도로는 시(市)에서 관리하는 도로가 2천67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n자전거사고 사망자 46명은 65세 이상이 30명, 55∼64세가 7명, 45∼54세가 4명, 14세 이하가 3명 순이었고, 부상자 역시 65세 이상이 22.7%(834명)로 가장 많았다.\n도내 자전거 도로 총 길이는 2016년 말 4천676㎞에서 지난해 말 4천866㎞로 증가하는 등 매년 늘고 있다.\n경기도 도로관리과 생활도로팀 관계자는 \"도는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3억원을 들여 1만5천개의 안전모를 보급하고, 올해도 1만개를 보급 중이며,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강화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자전거 도로 안전시설 확충 등을 하면서 사고가 감소한 것 아닌가 보고 있다\"고 말했다.\n(연합뉴스)", "\"자전거 사고 금요일·9월 주의하세요\"…발생 빈도 최다", "\"금요일과 9월에는 특히 주의해 주세요. \"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가 요일별로는 금요일, 월별로는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는 3천558건이다." ]
[ "조민성 기자" ]	2018-06-08 01:25:17+00:00	null	2018-06-08 09:39:00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일본 NHK와 인터뷰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하면서 그 대가로 체제를 보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7일 미국 백악관에서 한 인터뷰에서 "우리들은 북한을 완전하게 비핵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 대가로 북한이 요구하는 체제 보장을 할 용의가 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358.json	https://img.sbs.co.kr/ne…01/201188864.jpg	ko	null	폼페이오 "북한 완전 비핵화 중요…체제 보장 용의 있다"	null	null	news.sbs.co.kr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일본 NHK와 인터뷰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하면서 그 대가로 체제를 보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7일(미국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한 인터뷰에서 "우리들은 북한을 완전하게 비핵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 대가로 북한이 요구하는 체제 보장을 할 용의가 있다. 북미 정상회담에서 가능한 범위에서의 진전을 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에서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만났을 때 김 위원장이 내게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서 어떤 방식으로 비핵화를 추진해 갈지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며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큰 전략적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비핵화의 실현 시점에 대해서는 "거기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 두 리더가 말할 것이다"고 대답을 피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체제보장에 더해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한 길이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비핵화와 경제지원은 연결돼 있다. 일본의 경제지원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만약 싱가포르의 정상회담이 성공한다면 일본뿐 아니라 한국, 중국 등 많은 나라가 북한의 경제지원에 참가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는 다만 "경제지원은 북한이 진짜 행동을 하고 변화할 때까지는 있을 수 없다"면서 "일본에 의한 경제지원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358	ko	2018-06-08	news.sbs.co.kr/4098f064a297b63bb7c2baca493f72ab00556c2a85efb60bb88499c182ebb80c.json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일본 NHK와 인터뷰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하면서 그 대가로 체제를 보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n폼페이오 장관은 7일(미국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한 인터뷰에서 \"우리들은 북한을 완전하게 비핵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 대가로 북한이 요구하는 체제 보장을 할 용의가 있다. 북미 정상회담에서 가능한 범위에서의 진전을 꾀하겠다\"고 말했습니다.\n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에서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만났을 때 김 위원장이 내게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서 어떤 방식으로 비핵화를 추진해 갈지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며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큰 전략적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n그는 그러면서 비핵화의 실현 시점에 대해서는 \"거기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 두 리더가 말할 것이다\"고 대답을 피했습니다.\n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체제보장에 더해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한 길이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비핵화와 경제지원은 연결돼 있다. 일본의 경제지원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n이어 \"만약 싱가포르의 정상회담이 성공한다면 일본뿐 아니라 한국, 중국 등 많은 나라가 북한의 경제지원에 참가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n그는 다만 \"경제지원은 북한이 진짜 행동을 하고 변화할 때까지는 있을 수 없다\"면서 \"일본에 의한 경제지원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북한 완전 비핵화 중요…체제 보장 용의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일본 NHK와 인터뷰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하면서 그 대가로 체제를 보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7일 미국 백악관에서 한 인터뷰에서 \"우리들은 북한을 완전하게 비핵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 대가로 북한이 요구하는 체제 보장을 할 용의가 있다." ]
[]	2018-06-08 11:40:42+00:00	null	2018-06-08 18:45:00	주말인 내일은 서쪽 지방이 많이 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29도, 광주는 30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요, 바람까지 불면서 꽤나 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079.json	https://img.sbs.co.kr/ne…08/201191232.jpg	ko	null	[날씨] 내일 서쪽 지방 기온↑…한낮 서울 29도·광주 30도	null	null	news.sbs.co.kr	주말인 내일(9일)은 서쪽 지방이 많이 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29도, 광주는 30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요, 바람까지 불면서 꽤나 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내일 밤사이 전국에 한 차례 비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밤 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인 모레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양은 적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동, 제주 지역은 5~20mm, 그 밖의 지방은 모레 새벽 5mm 안팎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 곳곳으로 구름이 껴 있고요, 충청 이남 지방으로는 미세먼지가 조금 쌓여 있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 많다가 점차 흐려져 밤에 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충청과 호남, 경남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관측되기도 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9도, 대구 18도 안팎으로 오늘 아침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은 29도, 전주·광주 30도, 부산은 24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고온현상이 누그러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079	ko	2018-06-08	news.sbs.co.kr/a8fa6b3f878a0d7e960cac99acb429c2d5fd8d58b4bc542a86622e59664b4a30.json	[ "주말인 내일(9일)은 서쪽 지방이 많이 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29도, 광주는 30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n하지만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요, 바람까지 불면서 꽤나 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n내일 밤사이 전국에 한 차례 비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밤 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인 모레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양은 적습니다.\n경기 북부와 영동, 제주 지역은 5~20mm, 그 밖의 지방은 모레 새벽 5mm 안팎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n지금 곳곳으로 구름이 껴 있고요, 충청 이남 지방으로는 미세먼지가 조금 쌓여 있습니다.\n내일은 가끔 구름 많다가 점차 흐려져 밤에 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n내일 오전까지는 충청과 호남, 경남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관측되기도 하겠습니다.\n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9도, 대구 18도 안팎으로 오늘 아침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은 29도, 전주·광주 30도, 부산은 24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n다음 주에는 고온현상이 누그러지겠습니다.\n(이여진 기상캐스터)", "[날씨] 내일 서쪽 지방 기온↑…한낮 서울 29도·광주 30도", "주말인 내일은 서쪽 지방이 많이 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29도, 광주는 30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요, 바람까지 불면서 꽤나 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
[]	2018-06-02 22:16:26+00:00	null	2018-06-03 06:44:00	2018 러시아월드컵 상대국 평가전 스웨덴 vs 덴마크 경기에서 스웨덴의 반칙에 프리킥 찬스를 얻은 덴마크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924.json	https://img.sbs.co.kr/ne…03/201189134.jpg	ko	null	[영상] 덴마크, 스웨덴 반칙에 프리킥 찬스…반칙으로 막힌 골문	null	null	news.sbs.co.kr	null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924	ko	2018-06-03	news.sbs.co.kr/41912910b6aa2597bd860828d37210bebe501f65eed2310fa3a0c35042213939.json	[ "[영상] 덴마크, 스웨덴 반칙에 프리킥 찬스…반칙으로 막힌 골문", "2018 러시아월드컵 상대국 평가전 스웨덴 vs 덴마크 경기에서 스웨덴의 반칙에 프리킥 찬스를 얻은 덴마크입니다." ]
[]	2018-06-04 18:59:37+00:00	null	2018-06-05 02:38:00	브라질 남동부 지역의 10여 개 도시에서 연쇄 방화 사건이 일어나 치안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4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방화는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주도인 벨루오리존치를 포함해 14개 도시에서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계속됐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556.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브라질 남동부 10여개 도시서 연쇄 방화…치안 당국 긴장	null	null	news.sbs.co.kr	브라질 남동부 지역의 10여 개 도시에서 연쇄 방화 사건이 일어나 치안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방화는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주도(州都)인 벨루오리존치를 포함해 14개 도시에서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계속됐습니다. 당국은 연쇄 방화로 시내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16대가 불에 탔으나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죄조직이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체포된 용의자가 없어 수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이번 연쇄 방화가 대규모 폭동을 예고하는 신호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고질적인 치안 공백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월 공공안전부를 신설했습니다. 공공안전부는 기존에 법무부가 갖고 있던 기능을 상당 부분 넘겨받아 치안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리우데자네이루 주를 비롯해 전국을 대상으로 '범죄조직과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총격전과 교도소 폭동·탈옥 등 사건이 계속되고 있으며, 치안 문제는 오는 10월 대선에서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556	ko	2018-06-05	news.sbs.co.kr/3f4cb1853d220a18a797ed66e82250ca926f5898ec116f8add6b7e3f827af4e1.json	[ "브라질 남동부 지역의 10여 개 도시에서 연쇄 방화 사건이 일어나 치안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n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방화는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주도(州都)인 벨루오리존치를 포함해 14개 도시에서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계속됐습니다.\n당국은 연쇄 방화로 시내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16대가 불에 탔으나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n경찰은 범죄조직이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체포된 용의자가 없어 수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n경찰은 특히 이번 연쇄 방화가 대규모 폭동을 예고하는 신호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n브라질 정부는 고질적인 치안 공백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월 공공안전부를 신설했습니다.\n공공안전부는 기존에 법무부가 갖고 있던 기능을 상당 부분 넘겨받아 치안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n이와 함께 리우데자네이루 주를 비롯해 전국을 대상으로 '범죄조직과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n그러나 이후에도 총격전과 교도소 폭동·탈옥 등 사건이 계속되고 있으며, 치안 문제는 오는 10월 대선에서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n(연합뉴스)", "브라질 남동부 10여개 도시서 연쇄 방화…치안 당국 긴장", "브라질 남동부 지역의 10여 개 도시에서 연쇄 방화 사건이 일어나 치안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4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방화는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주도인 벨루오리존치를 포함해 14개 도시에서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계속됐습니다." ]
[]	2018-06-08 01:25:47+00:00	null	2018-06-08 09:36:00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자동차 박사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 나오셨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2889.json	https://img.sbs.co.kr/ne…02/201144147.jpg	ko	null	[김성준의시사전망대] "에어백이 흉기가 되는 순간은?"	null	null	news.sbs.co.kr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FM 103.5 MHz 18:05 ~ 20:00) ■ 진행 : SBS 김성준 앵커 ■ 방송일시 : 2018년 6월 7일 (목) ■ 대담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 美, 10년 동안 에어백으로 인한 사망자 300명 - 에어백 터지는 속도와 압력으로 인해 목 부러지고 튕겨 날아가기도 - 압력 줄인 2세대 에어백, 국내에는 약 70% 탑재 - 부딪히는 강도에 맞춰 부풀어 오르는 3세대 에어백 - 탑승자 최적의 상태로 에어백이 터지는 4세대 에어백 -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 분쟁 중인 사고도 많아 - 가드레일에 부딪히거나 전복되면 안 터질 수 있어 - 관련 법규 전무… 에어백 신뢰성 떨어지고 있어 ▷ 김성준/진행자: 매주 목요일 함께 하는 코너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대한민국 자동차 박사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네. 안녕하세요. ▷ 김성준/진행자: 오늘은 에어백 얘기를 좀 했으면 하는데요. 저도 사실은 에어백이 한 번 터져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때까지 몰랐는데 에어백이 터지는 게 단순히 풍선 같은 게 쑥 나와서 얼굴을 보호해주고 이 정도가 아니고. 어떻게 보면 좀 위험하기까지 하더라고요.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굉장히 큰 흉기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지난 과거이기는 하더라도 10년 동안 사용하면서 보호를 해준 게 아니라, 10년 동안 에어백에 맞아 죽은 사람이 300명이나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미국이 가장 고급 에어백이라는 4세대 에어백이 의무화돼 있거든요. 그만큼 왜 그러냐면, 미국인들 하게 되면 과체중 때문에 문제가 되는데. 전체의 30%가 과체중이니까 몸이 상당히 크거든요. 차가 충돌할 때 관성이 크다 보니까 에어백이 터지는 속도와 몸이 밀려 들어가는 속도가 부딪히면서 목이 부러진다든지, 튕겨서 날아간다든지. 무서운 흉기가 됐던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안전장치가 안전띠와 더불어서 가장 중요한 게 에어백인데. 에어백이 잘못하면 흉기가 될 수 있고요. ▷ 김성준/진행자: 마침 오늘 보니까 자동차 햇빛 가리개가 있잖아요. 운전석 위에. 거기 쓰여 있는 글을 유심히 읽어보니까 가급적이면 에어백에서 멀리 앉으세요. 이렇게 적혀 있더라고요.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좌석에 앉을 때 남성에 비해서 여성들은 신장이 작다 보니까 앞으로 당겨 앉는 습관이 있어요. 또 발 쪽을 눌러야 하기 때문에 핸들, 운전대가 앞쪽으로 오거든요. 그런데 이게 에어백이 터지게 되면 앞의 흉부가 압박이 되면서 갈비가 다 부러진다든지. 그리고 예를 들어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터지더라도 밀려 올라오면서 일종의 화상 있죠, 열상을 입을 수 있어서 목 같은 곳에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앉아서 어느 정도 등거리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그 말을 듣고 어느 여성 분들은 뒤로 기울여서 반은 누워서 가거든요. 그런데 이게 혹시라도 충돌 사고가 생기게 되면 무릎부터 나가면서 일종의 서브마린 효과, 잠수함 효과라고 하거든요. 밑으로 몸이 빠져나가면서 무릎 부위가 다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데. 에어백이 있으면 모두 다 보호해준다는 착각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것도 정확히 소비자들이 알 필요가 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러면 방금 4세대 에어백이라고 말씀하셨는데. 1, 2, 3세대 에어백부터 어떤 것인지 소개 좀 해주시죠.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지금 현재 국내에는 2세대 에어백이 거의 대부분 사용하고 있어요. 약 70%가요. 원래는 1세대 에어백이 일반 SRS 에어백, 이렇게 얘기했었고요. 그것은 부푸는 속도, 부딪히는 조건만 맞으면 무조건 터지는 건데. 터지는 속도나 압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승객을 보호하는 게 아니라 흉기로 작용해서. 압력을 어느 정도 줄여서 승객을 보호해주는 게 디파워드 에어백이라고 합니다. 이게 2세대 에어백이고. 지금 국내에는 약 70%가 탑재되어 있고요. 그 다음 3세대 에어백은 부딪히는 강도에 따라서 부풀어오르는 에어백의 강도를 조정해주는 게 스마트 에어백이라고 하는데. 좀 어느 정도 완화시킨 거죠. 조종한 것을 3세대 에어백이라고 하고요. 지금 나오는 지능형 에어백, 우리가 전문 용어로 인텔리전트 에어백이라고 하는데요. 이 4세대 에어백은 앞쪽 조수석에 어린아이가 앉았다든지, 체중이 너무 적다든지, 또는 너무 가깝게 앉아서 문제가 생긴다든지 하면 에어백이 아예 안 터진다든지. 단계를 여러 단계로 나눠서 여러 가지 조건, 환경적인 조건에 맞춰 최적의 상태로 에어백이 터지는 것을 4세대 에어백이라고 하는데요. 말씀드린 대로 미국은 모든 자국산 차나 수입되는 모든 차에는 4세대 에어백이 의무 장착되어 있어서. 우리나라가 지금 100만 대 정도 미국에 수출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4세대 에어백이 100% 들어가 있는데. 국내에는 다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차별 대우다, 난리가 난 겁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러면 언제 나온 차부터 국내에는 4세대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습니까?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지금 3, 4년 전부터 고급차를 중심으로 많이 번지고 있어서. 지금 현재는 국내 전체 판매되는 모든 차의 30%가 4세대 에어백 정도가 들어가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고요. 아마 제가 보기에 2세대 에어백이 보편화되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3세대도 아니고요.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예. 보통 2세대, 4세대가 많고. 3세대는 중간 모델이거든요. 일부 메이커에서 도입하고 있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런데 에어백이 작동돼도 이렇게 문제지만. 만약 에어백이 작동 안 되면. 안전벨트는 잘 맸다고 치고요. 충돌 사고가 있을 때 어느 정도...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강도나 각도. 이런 게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실질적으로 우리가 아까 SRS라고 말씀드렸는데. 이 약자 뜻이 완전하게 보호해준다는 뜻이 아닙니다. Supplemental Restraint System이라는 약자를 쓰고 앞글자를 딴 건데. ▷ 김성준/진행자: 주가 아니라 부라는 얘기네요.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맞습니다. 제한적인 안전장치라는 뜻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것을 너무 믿지 마시라는 것이고. 반대되는 용어는 풀 에어백인데. 현실적으로 풀 에어백은 없습니다. 이것은 안전띠를 안 매더라도 미래 영화 보게 되면 부딪혔을 때 안의 모든 게 풍선 같이 부풀어올라서 사람을 보호해주는. 이런 장면들이 있거든요. 이게 진짜 풀 에어백인데 기술적으로 개발이 쉽지 않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지금도 좌석 옆에서 터져 나오는 에어백도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그것은 사이드 에어백이고요. 사거리에서 측면 충돌했을 때 몸을 보호해주는 게 사이드 에어백이고요. ▷ 김성준/진행자: 그러면 정면충돌했을 때는 사이드 에어백은 안 터지나요?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안 터집니다. 터지면 안 되죠. 예를 들어서 앞의 에어백도 일반 에어백이 있고요. 고급차는 니어 에어백이라고 무릎 에어백이 있어요. 아까 말씀드린 무릎이 빠져나간다고 했죠. 밑의 엔진 쪽은 들어오는데 다리는 앞으로 나가다 보니까 무릎 쪽에 부상을 굉장히 많이 입어서 심각하거든요. 그래서 이게 있으면 상당히 장점이 되죠. 그래서 고급차에만 들어가고 있는데. 문제는 지금 여러 가지 분쟁 중에서 소비자원에 굉장히 많이 올라오는 것 중 한 가지가 뭐냐면. 이 정도 각도고 차가 반파되고 내가 중상을 입었는데. 내 차에 8개의 에어백이 있는데 하나도 안 터졌다.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실제로 안 터지는 차도 있어요. 문제는 제가 봤을 때 이 정도 강도에 이 정도 각도면 터져야 하는데 의심스러운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또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요. 일반적으로는 좌우 30도고요. 그다음 정면으로는 시속 30~40km/h 이상으로 부딪혀야 하는데.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가속도가 중요한 것이거든요. 충돌 가속도요. 순간적인 부딪히는 힘이 상당히 중요하고. 그런데 사람이라는 게 운전을 할 때 한쪽으로 꺾는 게 습관이 돼 있지 정면으로 박는 사람은 없습니다. 무작정 핸들을 꺾거든요. 핸들 꺾게 되면 좌우 양쪽 일부분만 충돌하게 되는 것을 우리가 오프셋 충돌이라고 하는데. 이런 충돌이 거의 대부분인데. 이때는 좌우 30도를 벗어나기 때문에 에어백이 안 터지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고속도로나 전용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부딪치면서 차가 전복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때 에어백이 거의 안 터집니다. 왜냐, 옆쪽으로 부딪혔고요. 그러니까 사이드도 아니고 정면도 아니고요. 또 전복이 되면서 에너지가 분산되기 때문에 안 터지는 경우도 많고. 특히 트럭 같은 경우에 추돌할 때 뒤에 파고 들어가거든요. 후부 안전판이 약하다 보니까 밑에 파고 들어가면서 위에 더 치명적인 손상을 입죠. 그리고 충돌 가속도는 약하다 보니까 정면으로 박았는데도 에어백이 안 터지는. 그래서 이것에 대한 소송도 굉장히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런데 에어백이라는 게 정말 결정적인 순간에 한 번 터지는 것이지. 일상에서는 도대체 이게 에어백이 잘 되는 것인지, 준비가 돼 있는지. 심지어는 에어백이 자동차 스티어링 안에 잘 들어가 있는지도 모르는 거잖아요. 뜯어볼 수도 없고.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모르죠. 확인해볼 수도 없고 터뜨려볼 수도 없거든요. ▷ 김성준/진행자: 그러면 에어백이 앞으로 위기 상황에서 잘 작동될 것이라고 믿을 수 있으려면 점검할 방법은 없나요?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그 방법은 뭐냐면 처음에 아침에 일어나서 시동을 켤 때요. 시동을 켜면 계기판에 여러 가지 색깔의 불이 들어왔다가 다 나가거든요. 그런데 불이 하나 유일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 표시가 뭐냐면 사이드 브레이크를 안 풀었다는 뜻이에요.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면 나머지 빨간 불이 하나 꺼지거든요. 그러면 모든 준비가 다 끝났다는 것이고요. 그 불이 들어왔다가 나가는 작업이 뭐냐면 모든 자동차의 주요한 전기 장치가 신호를 받았다가, 정상적으로 꺼졌다는 얘기는 정상 동작된다는 것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때 켜지는 것 중 하나가 에어백 경고등도 켜집니다. 이게 꺼졌다는 얘기는 에어백이 이상 무라는 뜻이에요. 문제는 이것을 확인한다 하더라도 100% 신뢰성에 대한 부분들은 물음표가 붙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뭐냐면 정부에서 에어백의 설치 안전 기준부터 시작해서 수시로 뽑아서 진짜 터지는지도 확인해야 하고요. 이런 분쟁이 생겼을 때 전문가 집단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안 터진 것인지, 에어백이 불량인 것인지. 이런 것을 좀 확인해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관련법규가 전무하다시피 하고요. 또 전문가 집단도 없고요. 소송이 생기게 되면 당신이 알아서 확인하시오, 이런 식이기 때문에. 소송이 많을 수밖에 없어서 에어백의 신뢰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마지막으로 에어백과는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뒷좌석에는 에어백이 없잖아요. 아이들 그래서 뒷좌석에 태우면 어떻게 해야 되나 걱정을 하는데. 아주 어린 아이들, 카시트. 카시트를 어떻게 장착하고 어떻게 앉혀야 하는지 설명을 좀 해주시죠.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카시트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유아, 컸을 때는 앞 방향으로 설치를 해주면 됩니다. 앞을 볼 수 있게 해주고요. 그 다음에 영아 같은 경우에는 목 자체도 못 가누고 자기 몸을 못 가누거든요. 후방으로 향하게끔 만들어줘야 합니다. 또 중요한 것은 뭐냐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게 되면 일반 성인용 안전벨트는 매게 되면 목으로 내려가거든요.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래서 키높이를 해줘야 하는데. 그 때는 카시트가 안 맞거든요. 이때는 부스터라고 해서 좌석을 높여주는 세트를 따로 팝니다. 그래서 거기에 올라가서 일반 성인용 안전벨트 매야 정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아마 후방 쪽인데 뒷좌석도 전체 모든 좌석에 안전띠를 매라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대부분 택시 탈 때도 그렇지만 뒷좌석 매지 않는 게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에어백도 중요하지만 안전띠가 1차적으로 가장 중요한 건데. 뒷좌석에 안전띠를 안 맸을 때 추돌했을 때는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 사망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도로에 무작정 나오면 택시도 그렇고요. 또 어느 경우에는 택시에 시트를 씌우다 보니까 꼭지 있죠. 매듭 부분, 묶는 부분 자체가 시트 속으로 들어가서 아예 끼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도 고려해서 문화적으로 뒷좌석도 안전띠를 매시오. 또 택시도 최근 2014년부터 앞좌석과 조수석에 에어백 장치가 의무화 됐지만 아직도 반 이상은 에어백 설치가 안 돼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도 빨리 서둘러서 설치가 되어야 안전장치의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에어백은 약이 될 수도 있지만 독이 될 수도 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네. ▷ 김성준/진행자: 지금까지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네. 감사합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2889	ko	2018-06-08	news.sbs.co.kr/170ac816a7fe9c2a52b857a665321d35195b945dc38959861421a3200f09c9de.json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n■ 방송 :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FM 103.5 MHz 18:05 ~ 20:00)\n■ 진행 : SBS 김성준 앵커\n■ 방송일시 : 2018년 6월 7일 (목)\n■ 대담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n---\n- 美, 10년 동안 에어백으로 인한 사망자 300명\n- 에어백 터지는 속도와 압력으로 인해 목 부러지고 튕겨 날아가기도\n- 압력 줄인 2세대 에어백, 국내에는 약 70% 탑재\n- 부딪히는 강도에 맞춰 부풀어 오르는 3세대 에어백\n- 탑승자 최적의 상태로 에어백이 터지는 4세대 에어백\n-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 분쟁 중인 사고도 많아\n- 가드레일에 부딪히거나 전복되면 안 터질 수 있어\n- 관련 법규 전무… 에어백 신뢰성 떨어지고 있어\n▷ 김성준/진행자:\n매주 목요일 함께 하는 코너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대한민국 자동차 박사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n▶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n네. 안녕하세요.\n▷ 김성준/진행자:\n오늘은 에어백 얘기를 좀 했으면 하는데요. 저도 사실은 에어백이 한 번 터져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때까지 몰랐는데 에어백이 터지는 게 단순히 풍선 같은 게 쑥 나와서 얼굴을 보호해주고 이 정도가 아니고. 어떻게 보면 좀 위험하기까지 하더라고요.\n▶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n굉장히 큰 흉기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지난 과거이기는 하더라도 10년 동안 사용하면서 보호를 해준 게 아니라, 10년 동안 에어백에 맞아 죽은 사람이 300명이나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미국이 가장 고급 에어백이라는 4세대 에어백이 의무화돼 있거든요. 그만큼 왜 그러냐면, 미국인들 하게 되면 과체중 때문에 문제가 되는데. 전체의 30%가 과체중이니까 몸이 상당히 크거든요. 차가 충돌할 때 관성이 크다 보니까 에어백이 터지는 속도와 몸이 밀려 들어가는 속도가 부딪히면서 목이 부러진다든지, 튕겨서 날아간다든지. 무서운 흉기가 됐던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안전장치가 안전띠와 더불어서 가장 중요한 게 에어백인데. 에어백이 잘못하면 흉기가 될 수 있고요.\n▷ 김성준/진행자:\n마침 오늘 보니까 자동차 햇빛 가리개가 있잖아요. 운전석 위에. 거기 쓰여 있는 글을 유심히 읽어보니까 가급적이면 에어백에서 멀리 앉으세요. 이렇게 적혀 있더라고요.\n▶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n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좌석에 앉을 때 남성에 비해서 여성들은 신장이 작다 보니까 앞으로 당겨 앉는 습관이 있어요. 또 발 쪽을 눌러야 하기 때문에 핸들, 운전대가 앞쪽으로 오거든요. 그런데 이게 에어백이 터지게 되면 앞의 흉부가 압박이 되면서 갈비가 다 부러진다든지. 그리고 예를 들어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터지더라도 밀려 올라오면서 일종의 화상 있죠, 열상을 입을 수 있어서 목 같은 곳에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앉아서 어느 정도 등거리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그 말을 듣고 어느 여성 분들은 뒤로 기울여서 반은 누워서 가거든요. 그런데 이게 혹시라도 충돌 사고가 생기게 되면 무릎부터 나가면서 일종의 서브마린 효과, 잠수함 효과라고 하거든요. 밑으로 몸이 빠져나가면서 무릎 부위가 다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데. 에어백이 있으면 모두 다 보호해준다는 착각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것도 정확히 소비자들이 알 필요가 있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그러면 방금 4세대 에어백이라고 말씀하셨는데. 1, 2, 3세대 에어백부터 어떤 것인지 소개 좀 해주시죠.\n▶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n지금 현재 국내에는 2세대 에어백이 거의 대부분 사용하고 있어요. 약 70%가요. 원래는 1세대 에어백이 일반 SRS 에어백, 이렇게 얘기했었고요. 그것은 부푸는 속도, 부딪히는 조건만 맞으면 무조건 터지는 건데. 터지는 속도나 압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승객을 보호하는 게 아니라 흉기로 작용해서. 압력을 어느 정도 줄여서 승객을 보호해주는 게 디파워드 에어백이라고 합니다. 이게 2세대 에어백이고. 지금 국내에는 약 70%가 탑재되어 있고요. 그 다음 3세대 에어백은 부딪히는 강도에 따라서 부풀어오르는 에어백의 강도를 조정해주는 게 스마트 에어백이라고 하는데. 좀 어느 정도 완화시킨 거죠. 조종한 것을 3세대 에어백이라고 하고요. 지금 나오는 지능형 에어백, 우리가 전문 용어로 인텔리전트 에어백이라고 하는데요. 이 4세대 에어백은 앞쪽 조수석에 어린아이가 앉았다든지, 체중이 너무 적다든지, 또는 너무 가깝게 앉아서 문제가 생긴다든지 하면 에어백이 아예 안 터진다든지. 단계를 여러 단계로 나눠서 여러 가지 조건, 환경적인 조건에 맞춰 최적의 상태로 에어백이 터지는 것을 4세대 에어백이라고 하는데요. 말씀드린 대로 미국은 모든 자국산 차나 수입되는 모든 차에는 4세대 에어백이 의무 장착되어 있어서. 우리나라가 지금 100만 대 정도 미국에 수출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4세대 에어백이 100% 들어가 있는데. 국내에는 다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차별 대우다, 난리가 난 겁니다.\n▷ 김성준/진행자:\n그러면 언제 나온 차부터 국내에는 4세대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습니까?\n▶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n지금 3, 4년 전부터 고급차를 중심으로 많이 번지고 있어서. 지금 현재는 국내 전체 판매되는 모든 차의 30%가 4세대 에어백 정도가 들어가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고요. 아마 제가 보기에 2세대 에어백이 보편화되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3세대도 아니고요.\n▶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n예. 보통 2세대, 4세대가 많고. 3세대는 중간 모델이거든요. 일부 메이커에서 도입하고 있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그런데 에어백이 작동돼도 이렇게 문제지만. 만약 에어백이 작동 안 되면. 안전벨트는 잘 맸다고 치고요. 충돌 사고가 있을 때 어느 정도...\n▶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n강도나 각도. 이런 게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실질적으로 우리가 아까 SRS라고 말씀드렸는데. 이 약자 뜻이 완전하게 보호해준다는 뜻이 아닙니다. Supplemental Restraint System이라는 약자를 쓰고 앞글자를 딴 건데.\n▷ 김성준/진행자:\n주가 아니라 부라는 얘기네요.\n▶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n맞습니다. 제한적인 안전장치라는 뜻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것을 너무 믿지 마시라는 것이고. 반대되는 용어는 풀 에어백인데. 현실적으로 풀 에어백은 없습니다. 이것은 안전띠를 안 매더라도 미래 영화 보게 되면 부딪혔을 때 안의 모든 게 풍선 같이 부풀어올라서 사람을 보호해주는. 이런 장면들이 있거든요. 이게 진짜 풀 에어백인데 기술적으로 개발이 쉽지 않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지금도 좌석 옆에서 터져 나오는 에어백도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n▶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n그것은 사이드 에어백이고요. 사거리에서 측면 충돌했을 때 몸을 보호해주는 게 사이드 에어백이고요.\n▷ 김성준/진행자:\n그러면 정면충돌했을 때는 사이드 에어백은 안 터지나요?\n▶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n안 터집니다. 터지면 안 되죠. 예를 들어서 앞의 에어백도 일반 에어백이 있고요. 고급차는 니어 에어백이라고 무릎 에어백이 있어요. 아까 말씀드린 무릎이 빠져나간다고 했죠. 밑의 엔진 쪽은 들어오는데 다리는 앞으로 나가다 보니까 무릎 쪽에 부상을 굉장히 많이 입어서 심각하거든요. 그래서 이게 있으면 상당히 장점이 되죠. 그래서 고급차에만 들어가고 있는데. 문제는 지금 여러 가지 분쟁 중에서 소비자원에 굉장히 많이 올라오는 것 중 한 가지가 뭐냐면. 이 정도 각도고 차가 반파되고 내가 중상을 입었는데. 내 차에 8개의 에어백이 있는데 하나도 안 터졌다.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실제로 안 터지는 차도 있어요. 문제는 제가 봤을 때 이 정도 강도에 이 정도 각도면 터져야 하는데 의심스러운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또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요. 일반적으로는 좌우 30도고요. 그다음 정면으로는 시속 30~40km/h 이상으로 부딪혀야 하는데.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가속도가 중요한 것이거든요. 충돌 가속도요. 순간적인 부딪히는 힘이 상당히 중요하고. 그런데 사람이라는 게 운전을 할 때 한쪽으로 꺾는 게 습관이 돼 있지 정면으로 박는 사람은 없습니다. 무작정 핸들을 꺾거든요. 핸들 꺾게 되면 좌우 양쪽 일부분만 충돌하게 되는 것을 우리가 오프셋 충돌이라고 하는데. 이런 충돌이 거의 대부분인데. 이때는 좌우 30도를 벗어나기 때문에 에어백이 안 터지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고속도로나 전용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부딪치면서 차가 전복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때 에어백이 거의 안 터집니다. 왜냐, 옆쪽으로 부딪혔고요. 그러니까 사이드도 아니고 정면도 아니고요. 또 전복이 되면서 에너지가 분산되기 때문에 안 터지는 경우도 많고. 특히 트럭 같은 경우에 추돌할 때 뒤에 파고 들어가거든요. 후부 안전판이 약하다 보니까 밑에 파고 들어가면서 위에 더 치명적인 손상을 입죠. 그리고 충돌 가속도는 약하다 보니까 정면으로 박았는데도 에어백이 안 터지는. 그래서 이것에 대한 소송도 굉장히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그런데 에어백이라는 게 정말 결정적인 순간에 한 번 터지는 것이지. 일상에서는 도대체 이게 에어백이 잘 되는 것인지, 준비가 돼 있는지. 심지어는 에어백이 자동차 스티어링 안에 잘 들어가 있는지도 모르는 거잖아요. 뜯어볼 수도 없고.\n▶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n모르죠. 확인해볼 수도 없고 터뜨려볼 수도 없거든요.\n▷ 김성준/진행자:\n그러면 에어백이 앞으로 위기 상황에서 잘 작동될 것이라고 믿을 수 있으려면 점검할 방법은 없나요?\n▶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n그 방법은 뭐냐면 처음에 아침에 일어나서 시동을 켤 때요. 시동을 켜면 계기판에 여러 가지 색깔의 불이 들어왔다가 다 나가거든요. 그런데 불이 하나 유일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 표시가 뭐냐면 사이드 브레이크를 안 풀었다는 뜻이에요.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면 나머지 빨간 불이 하나 꺼지거든요. 그러면 모든 준비가 다 끝났다는 것이고요. 그 불이 들어왔다가 나가는 작업이 뭐냐면 모든 자동차의 주요한 전기 장치가 신호를 받았다가, 정상적으로 꺼졌다는 얘기는 정상 동작된다는 것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때 켜지는 것 중 하나가 에어백 경고등도 켜집니다. 이게 꺼졌다는 얘기는 에어백이 이상 무라는 뜻이에요. 문제는 이것을 확인한다 하더라도 100% 신뢰성에 대한 부분들은 물음표가 붙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뭐냐면 정부에서 에어백의 설치 안전 기준부터 시작해서 수시로 뽑아서 진짜 터지는지도 확인해야 하고요. 이런 분쟁이 생겼을 때 전문가 집단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안 터진 것인지, 에어백이 불량인 것인지. 이런 것을 좀 확인해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관련법규가 전무하다시피 하고요. 또 전문가 집단도 없고요. 소송이 생기게 되면 당신이 알아서 확인하시오, 이런 식이기 때문에. 소송이 많을 수밖에 없어서 에어백의 신뢰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마지막으로 에어백과는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뒷좌석에는 에어백이 없잖아요. 아이들 그래서 뒷좌석에 태우면 어떻게 해야 되나 걱정을 하는데. 아주 어린 아이들, 카시트. 카시트를 어떻게 장착하고 어떻게 앉혀야 하는지 설명을 좀 해주시죠.\n▶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n카시트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유아, 컸을 때는 앞 방향으로 설치를 해주면 됩니다. 앞을 볼 수 있게 해주고요. 그 다음에 영아 같은 경우에는 목 자체도 못 가누고 자기 몸을 못 가누거든요. 후방으로 향하게끔 만들어줘야 합니다. 또 중요한 것은 뭐냐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게 되면 일반 성인용 안전벨트는 매게 되면 목으로 내려가거든요.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래서 키높이를 해줘야 하는데. 그 때는 카시트가 안 맞거든요. 이때는 부스터라고 해서 좌석을 높여주는 세트를 따로 팝니다. 그래서 거기에 올라가서 일반 성인용 안전벨트 매야 정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아마 후방 쪽인데 뒷좌석도 전체 모든 좌석에 안전띠를 매라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대부분 택시 탈 때도 그렇지만 뒷좌석 매지 않는 게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에어백도 중요하지만 안전띠가 1차적으로 가장 중요한 건데. 뒷좌석에 안전띠를 안 맸을 때 추돌했을 때는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 사망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도로에 무작정 나오면 택시도 그렇고요. 또 어느 경우에는 택시에 시트를 씌우다 보니까 꼭지 있죠. 매듭 부분, 묶는 부분 자체가 시트 속으로 들어가서 아예 끼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도 고려해서 문화적으로 뒷좌석도 안전띠를 매시오. 또 택시도 최근 2014년부터 앞좌석과 조수석에 에어백 장치가 의무화 됐지만 아직도 반 이상은 에어백 설치가 안 돼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도 빨리 서둘러서 설치가 되어야 안전장치의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에어백은 약이 될 수도 있지만 독이 될 수도 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n▶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n네.\n▷ 김성준/진행자:\n지금까지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n▶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n네. 감사합니다.", "[김성준의시사전망대] \"에어백이 흉기가 되는 순간은?\"",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자동차 박사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 나오셨습니다." ]
[]	2018-06-01 09:28:06+00:00	null	2018-06-01 17:43:00	고등학생들이 길에 쓰러진 70대 노인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검색어는 '고교생 심폐소생술'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4622.json	https://img.sbs.co.kr/ne…01/201188701.jpg	ko	null	[오!클릭] 노인 쓰러지자 달려나가 심폐소생술 한 고교생들 화제	null	null	news.sbs.co.kr	고등학생들이 길에 쓰러진 70대 노인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검색어는 '고교생 심폐소생술'입니다. 이틀 전 대전 중구 안영동 한 도로에서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70대 A 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왕복 6차선 도로 위에서 쓰러져 자칫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요,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고등학생 7명이 이를 목격하고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도로를 가로질러 달려갔습니다. 학생들은 119에 신고를 하고,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 119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병원으로 옮겨진 A 씨는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학생들은 "갑자기 할아버지가 쓰러지는 것을 보고 무작정 달려갔다. 학교에서 배운 대로 심폐소생술을 했다"며 "어려운 일을 당한 사람을 돕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우리 학생들 애썼는데 마음의 상처 안 받았으면..ㅠㅠ" "대입 때 '선행 가산점' 주면 좋겠다ㅎㅎ" 라며 안타깝다는 반응과 함께 학생들의 행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4622	ko	2018-06-01	news.sbs.co.kr/11abe2ce9115db01a9584b23f88b7b04c9019cf16d7af656ae005ce5923a065e.json	[ "고등학생들이 길에 쓰러진 70대 노인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n첫 번째 검색어는 '고교생 심폐소생술'입니다.\n이틀 전 대전 중구 안영동 한 도로에서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70대 A 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n왕복 6차선 도로 위에서 쓰러져 자칫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요,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고등학생 7명이 이를 목격하고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도로를 가로질러 달려갔습니다.\n학생들은 119에 신고를 하고,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 119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습니다.\n그러나 안타깝게도 병원으로 옮겨진 A 씨는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학생들은 \"갑자기 할아버지가 쓰러지는 것을 보고 무작정 달려갔다. 학교에서 배운 대로 심폐소생술을 했다\"며 \"어려운 일을 당한 사람을 돕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n누리꾼들은 \"우리 학생들 애썼는데 마음의 상처 안 받았으면..ㅠㅠ\" \"대입 때 '선행 가산점' 주면 좋겠다ㅎㅎ\" 라며 안타깝다는 반응과 함께 학생들의 행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클릭] 노인 쓰러지자 달려나가 심폐소생술 한 고교생들 화제", "고등학생들이 길에 쓰러진 70대 노인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검색어는 '고교생 심폐소생술'입니다." ]
[ "하성룡 기자" ]	2018-06-06 18:58:57+00:00	null	2018-06-07 03:39:00	러시아월드컵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란 대표팀이 출전국 중 가장 먼저 러시아에 입성했습니다. 이란 대표팀을 태운 전용기가 모스크바 공항에 착륙합니다. 자국 교민의 환영을 받으며 러시아에 입성한 이란 대표팀은 B조에서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등 강팀과 한 조에 속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175.json	https://img.sbs.co.kr/ne…07/201190486.jpg	ko	null	러시아월드컵 D-7…이란 대표팀, 가장 먼저 러시아 입성	null	null	news.sbs.co.kr	러시아월드컵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란 대표팀이 출전국 중 가장 먼저 러시아에 입성했습니다. 이란 대표팀을 태운 전용기가 모스크바 공항에 착륙합니다. 자국 교민의 환영을 받으며 러시아에 입성한 이란 대표팀은 B조에서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등 강팀과 한 조에 속했습니다. 내일(8일) 밤 리투아니아와 최종 평가전을 치르고 결전을 준비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 훈련 중인 우리 대표팀은 볼리비아, 세네갈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진 뒤 오는 1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베이스캠프로 이동합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175	ko	2018-06-07	news.sbs.co.kr/31c6e483806223ef3c3fd7284eea24098e2d7be7452c66ada2d483b08b7e31bc.json	[ "러시아월드컵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란 대표팀이 출전국 중 가장 먼저 러시아에 입성했습니다.\n이란 대표팀을 태운 전용기가 모스크바 공항에 착륙합니다.\n자국 교민의 환영을 받으며 러시아에 입성한 이란 대표팀은 B조에서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등 강팀과 한 조에 속했습니다.\n내일(8일) 밤 리투아니아와 최종 평가전을 치르고 결전을 준비합니다.\n오스트리아에서 훈련 중인 우리 대표팀은 볼리비아, 세네갈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진 뒤 오는 1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베이스캠프로 이동합니다.", "러시아월드컵 D-7…이란 대표팀, 가장 먼저 러시아 입성", "러시아월드컵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란 대표팀이 출전국 중 가장 먼저 러시아에 입성했습니다. 이란 대표팀을 태운 전용기가 모스크바 공항에 착륙합니다. 자국 교민의 환영을 받으며 러시아에 입성한 이란 대표팀은 B조에서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등 강팀과 한 조에 속했습니다." ]
[ "최대식 기자" ]	2018-06-05 21:47:21+00:00	null	2018-06-06 06:13:00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가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1월 보고서의 전망치와 같습니다. 내년과 후년 성장률로는 각각 3.0% 와 2.9%를 예측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올해는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향후 2년간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301.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세계은행, 올해 성장률 3.1%…"2년간 점진적 둔화"	null	null	news.sbs.co.kr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가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1월 보고서의 전망치와 같습니다. 내년과 후년 성장률로는 각각 3.0% 와 2.9%를 예측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올해는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향후 2년간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선진국과 신흥국의 성장률도 각각 기존 전망치 4.5% 와 2.2%를 유지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요인으로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금융시장 변동성, 개발도상국의 취약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꼽았습니다. 세계은행은 매년 1월과 6월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간하며,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301	ko	2018-06-06	news.sbs.co.kr/a1b510f471050e21d86e36d33574d5ad351bd406f61e04fa388e8bf147040c64.json	[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가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1월 보고서의 전망치와 같습니다.\n내년과 후년 성장률로는 각각 3.0% 와 2.9%를 예측했습니다.\n세계은행은 \"올해는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향후 2년간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n선진국과 신흥국의 성장률도 각각 기존 전망치 4.5% 와 2.2%를 유지했습니다.\n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요인으로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금융시장 변동성, 개발도상국의 취약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꼽았습니다.\n세계은행은 매년 1월과 6월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간하며,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습니다.", "세계은행, 올해 성장률 3.1%…\"2년간 점진적 둔화\"",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가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1월 보고서의 전망치와 같습니다. 내년과 후년 성장률로는 각각 3.0% 와 2.9%를 예측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올해는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향후 2년간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	2018-06-04 06:13:58+00:00	null	2018-06-04 13:27:00	통영해양경찰서는 올해 3월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일호 인양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통영시 욕지도에서 약 10㎞ 떨어진 해상에서 970t 해상 크레인을 동원해 제일호를 인양하고 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687.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8명 사망·실종' 제일호, 통영 해상서 인양 중	null	null	news.sbs.co.kr	통영해양경찰서는 올해 3월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일호 인양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통영시 욕지도에서 약 10㎞ 떨어진 해상에서 970t 해상 크레인을 동원해 제일호를 인양하고 있다. 현재 선박 앞쪽을 물 위로 끌어올려 와이어 보강과 선체 배수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오늘 중 작업을 끝내고 배를 경남 사천 삼천포항으로 옮길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내일부터 선박 내부에 남은 실종자가 없는지, 복원력 확인 등 침몰원인이 무엇인지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선원 11명이 탄 59t급 쌍끌이 중형 저인망어선인 제11제일호는 지난 3월 6일 오후 11시 35분께 통영시 좌사리도 남서쪽 4.63㎞ 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3명은 구조됐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687	ko	2018-06-04	news.sbs.co.kr/b868f0086da1366158c1cda50ab235e1087d43299c138caaa64c11f286facf76.json	[ "통영해양경찰서는 올해 3월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일호 인양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n해경에 따르면 통영시 욕지도에서 약 10㎞ 떨어진 해상에서 970t 해상 크레인을 동원해 제일호를 인양하고 있다.\n현재 선박 앞쪽을 물 위로 끌어올려 와이어 보강과 선체 배수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n해경은 오늘 중 작업을 끝내고 배를 경남 사천 삼천포항으로 옮길 예정이다.\n해경 관계자는 \"내일부터 선박 내부에 남은 실종자가 없는지, 복원력 확인 등 침몰원인이 무엇인지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n선원 11명이 탄 59t급 쌍끌이 중형 저인망어선인 제11제일호는 지난 3월 6일 오후 11시 35분께 통영시 좌사리도 남서쪽 4.63㎞ 해상에서 전복됐다.\n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n3명은 구조됐다.\n(연합뉴스)", "'8명 사망·실종' 제일호, 통영 해상서 인양 중", "통영해양경찰서는 올해 3월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일호 인양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통영시 욕지도에서 약 10㎞ 떨어진 해상에서 970t 해상 크레인을 동원해 제일호를 인양하고 있다." ]
[ "류란 기자" ]	2018-06-08 09:59:58+00:00	null	2018-06-08 17:18:00	박근혜 정부의 불법 보수단체 지원, 화이트리스트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련에 협조를 구한다고 해서 범죄가 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139.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화이트리스트' 김기춘 "전경련 협조 구한 게 범죄 되는지 몰라"	null	null	news.sbs.co.kr	박근혜 정부의 불법 보수단체 지원, 화이트리스트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련에 협조를 구한다고 해서 범죄가 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실장은 오늘(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 (최병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화이트리스트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해 "전경련이 과거에도 시민단체를 도운 일이 있고 예산이 있다고 해서 협조를 구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전 실장은 또 "협박해서라도 돈을 받아내라고 한 사실이 없고, 박준우 전 정무수석과 신동철 전 국민소통비서관도 협박했을 리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실장 등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압박해 33개 친정부 성향 보수단체에 69억 원을 지원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 전 실장의 변호인은 "청와대 비서관이나 행정관들이 전경련에 일부 협조를 요청했고, 지원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김 전 실장이 이를 기획·지시하고 사후보고를 받아 관여했다는 의혹은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김 전 실장은 오찬에서 전경련 대표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민원 제기한 것을 묵묵히 듣고 있는 정도의 관여만 했다"며 "청원의 제기가 불법이 아닌 것이 명백하고, 업무요청을 한 것이 범죄가 될 리 만무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전 실장과 함께 기소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오늘 공판에 출석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조 전 수석의 변호인은 "구체적인 내용은 묻지도, 보고받지도 않았다"며 "피고인이 관여했다는 것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또 조 전 수석이 재임 시절 국가정보원에서 4천500만 원의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에 대해서도 "정치적 스승으로 알고 지낸 이병기 전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순수한 격려금을 받은 것이라 생각했다"며 "이 전 원장으로부터 청탁 요청을 받은 것도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139	ko	2018-06-08	news.sbs.co.kr/20b8e5c89675d88ada41f81a479363e9a80abf35a8eb477df3461d1bfdf19b93.json	[ "박근혜 정부의 불법 보수단체 지원, 화이트리스트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련에 협조를 구한다고 해서 범죄가 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n김 전 실장은 오늘(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 (최병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화이트리스트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해 \"전경련이 과거에도 시민단체를 도운 일이 있고 예산이 있다고 해서 협조를 구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n김 전 실장은 또 \"협박해서라도 돈을 받아내라고 한 사실이 없고, 박준우 전 정무수석과 신동철 전 국민소통비서관도 협박했을 리 없다\"고 덧붙였습니다.\n김 전 실장 등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압박해 33개 친정부 성향 보수단체에 69억 원을 지원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n김 전 실장의 변호인은 \"청와대 비서관이나 행정관들이 전경련에 일부 협조를 요청했고, 지원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김 전 실장이 이를 기획·지시하고 사후보고를 받아 관여했다는 의혹은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n변호인은 \"김 전 실장은 오찬에서 전경련 대표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민원 제기한 것을 묵묵히 듣고 있는 정도의 관여만 했다\"며 \"청원의 제기가 불법이 아닌 것이 명백하고, 업무요청을 한 것이 범죄가 될 리 만무하다\"고 말했습니다.\n한편, 김 전 실장과 함께 기소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오늘 공판에 출석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n조 전 수석의 변호인은 \"구체적인 내용은 묻지도, 보고받지도 않았다\"며 \"피고인이 관여했다는 것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n변호인은 또 조 전 수석이 재임 시절 국가정보원에서 4천500만 원의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에 대해서도 \"정치적 스승으로 알고 지낸 이병기 전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순수한 격려금을 받은 것이라 생각했다\"며 \"이 전 원장으로부터 청탁 요청을 받은 것도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화이트리스트' 김기춘 \"전경련 협조 구한 게 범죄 되는지 몰라\"", "박근혜 정부의 불법 보수단체 지원, 화이트리스트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련에 협조를 구한다고 해서 범죄가 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
[ "유영규 기자" ]	2018-06-02 23:45:26+00:00	null	2018-06-03 08:28:00	지난달 31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으로 6·13 지방선거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른바 '선파라치'도 열띤 '감시'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 위반 사례를 신고한 사람, 즉 선거범죄 신고자에게 최대 5억 원의 포상금을 줍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946.json	https://img.sbs.co.kr/ne…03/201189160.jpg	ko	null	최대 포상금 5억 원…눈에 불 켜는 '선파라치'	null	null	news.sbs.co.kr	지난달 31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으로 6·13 지방선거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른바 '선파라치'(선거와 파파라치의 합성어)도 열띤 '감시'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 위반 사례를 신고한 사람, 즉 선거범죄 신고자에게 최대 5억 원의 포상금을 줍니다.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른 것입니다. 이는 정치관계법 위반과 관련한 각종 신고 포상금 가운데 건당 최고액일 뿐 아니라 개인별 한도액이 없어 전문 파파라치 사이에서는 '6·13 특수', '6·13 로또'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옵니다. 즉 '선파라치' 1명이 2건의 선거범죄를 신고할 경우 1건당 5억 원씩, 최대 10억 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오늘(3일) "불법행위 신고는 연중 상시적으로 받고 있지만, 올해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선거범죄 신고 활동을 당부했습니다. 당초 선관위 지침으로만 있던 선거범죄 신고 포상금에 대한 지급 근거는 17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04년 3월 처음으로 마련됐습니다. 당시 포상금 최고액은 5천만 원이었습니다. 이후 공직선거관리규칙이 개정되면서 2006년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 포상금은 5억 원으로 10배나 올랐습니다. 포상금이 껑충 뛰면서 지방선거 때마다 지급된 신고 포상액 총 규모도 늘었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6억2천만 원 수준이었던 포상액은 4년 뒤인 6·4 지방선거 때 약 9억 원으로 1.5배 증가했습니다. 신고 건수(113건→107건)와 신고자 수(131명→115명)는 각각 줄었지만 포상금 한도액이 늘면서 총액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대 포상금이 5억 원으로 상향 조정된 이후 지난 12년간 치러진 대선, 총선, 지방선거에서 선거범죄를 신고해 포상금으로 5억 원을 타간 신고자는 전무했습니다. 선관위는 포상금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중대성, 위법행위 정도, 선거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포상금액을 결정합니다. 역대 포상금 최고액은 3억 원으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A씨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받으려고 특정 정당 공천심사위원에 3억 원을 건넨 사실을 제보한 신고자에게 돌아갔습니다. 지방선거와 관련한 포상금 최고액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교육감 후보자에게 불법 활동비를 건넨 B씨의 사례를 제보해 받은 1억5천만 원이었습니다. 다만 검찰이 해당 사건에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내리거나 법원에서 피의자의 무죄가 확정된 경우에는 포상금을 반환해야 합니다. 포상금을 받기 위해 거짓 신고한 경우에도 포상금 전액을 돌려줘야 합니다. 신고는 전국 어디서든 선거콜센터(☎ 1390)로 전화하면 됩니다. 선관위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합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조사 착수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고자의 실명을 요구하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익명으로 신고해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946	ko	2018-06-03	news.sbs.co.kr/da09d50d03ee2a19ba5270a471ed733ada30065fd92269d721c14518afddea16.json	[ "지난달 31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으로 6·13 지방선거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른바 '선파라치'(선거와 파파라치의 합성어)도 열띤 '감시'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n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 위반 사례를 신고한 사람, 즉 선거범죄 신고자에게 최대 5억 원의 포상금을 줍니다.\n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른 것입니다.\n이는 정치관계법 위반과 관련한 각종 신고 포상금 가운데 건당 최고액일 뿐 아니라 개인별 한도액이 없어 전문 파파라치 사이에서는 '6·13 특수', '6·13 로또'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옵니다.\n즉 '선파라치' 1명이 2건의 선거범죄를 신고할 경우 1건당 5억 원씩, 최대 10억 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n선관위 관계자는 오늘(3일) \"불법행위 신고는 연중 상시적으로 받고 있지만, 올해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선거범죄 신고 활동을 당부했습니다.\n당초 선관위 지침으로만 있던 선거범죄 신고 포상금에 대한 지급 근거는 17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04년 3월 처음으로 마련됐습니다.\n당시 포상금 최고액은 5천만 원이었습니다.\n이후 공직선거관리규칙이 개정되면서 2006년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 포상금은 5억 원으로 10배나 올랐습니다.\n포상금이 껑충 뛰면서 지방선거 때마다 지급된 신고 포상액 총 규모도 늘었습니다.\n선관위에 따르면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6억2천만 원 수준이었던 포상액은 4년 뒤인 6·4 지방선거 때 약 9억 원으로 1.5배 증가했습니다.\n신고 건수(113건→107건)와 신고자 수(131명→115명)는 각각 줄었지만 포상금 한도액이 늘면서 총액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n최대 포상금이 5억 원으로 상향 조정된 이후 지난 12년간 치러진 대선, 총선, 지방선거에서 선거범죄를 신고해 포상금으로 5억 원을 타간 신고자는 전무했습니다.\n선관위는 포상금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중대성, 위법행위 정도, 선거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포상금액을 결정합니다.\n역대 포상금 최고액은 3억 원으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A씨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받으려고 특정 정당 공천심사위원에 3억 원을 건넨 사실을 제보한 신고자에게 돌아갔습니다.\n지방선거와 관련한 포상금 최고액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교육감 후보자에게 불법 활동비를 건넨 B씨의 사례를 제보해 받은 1억5천만 원이었습니다.\n다만 검찰이 해당 사건에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내리거나 법원에서 피의자의 무죄가 확정된 경우에는 포상금을 반환해야 합니다.\n포상금을 받기 위해 거짓 신고한 경우에도 포상금 전액을 돌려줘야 합니다.\n신고는 전국 어디서든 선거콜센터(☎ 1390)로 전화하면 됩니다.\n선관위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합니다.\n선관위 관계자는 \"조사 착수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고자의 실명을 요구하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익명으로 신고해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최대 포상금 5억 원…눈에 불 켜는 '선파라치'", "지난달 31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으로 6·13 지방선거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른바 '선파라치'도 열띤 '감시'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 위반 사례를 신고한 사람, 즉 선거범죄 신고자에게 최대 5억 원의 포상금을 줍니다." ]
[ "조민성 기자" ]	2018-06-07 02:46:34+00:00	null	2018-06-07 10:29:00	미국 정부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더 연장될 것에 대비해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6일 보도했습니다. CNN은 회담 준비상황을 잘 아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현재로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열고 이튿날인 13일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돼 있지만 두 정상이 회담을 계속할 가능성에 대비해 미 정부 관계자들이 사전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671.json	https://img.sbs.co.kr/ne…06/201190298.jpg	ko	null	"트럼프·김정은, 싱가포르회담 이틀 개최 가능성…美 대비 중"	null	null	news.sbs.co.kr	미국 정부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더 연장될 것에 대비해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CNN은 회담 준비상황을 잘 아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현재로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열고 이튿날인 13일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돼 있지만 두 정상이 회담을 계속할 가능성에 대비해 미 정부 관계자들이 사전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하고, 13일 귀국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그러나 싱가포르에 있는 미국 관리들은 두 정상이 예정된 하루 짜리 회담을 넘어 논의를 계속할 수 있도록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을 세워뒀으며, 이에 따라 둘째 날 장소 등을 미리 확보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그러나 이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CNN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연장을 바라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다만 그는 협상에서 유연성을 발휘하길 원한다는 뜻과 함께 참모들과 동맹국들에도 북한과의 협상과정에서 자신의 직감에 따를 계획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필요하다면 그날(6월 12일)을 넘겨 연장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회담 의제인 비핵화와 관련,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 가능한 비핵화를 강조해왔지만 북한 역시 이에 동의하는지는 여전히 의문인 상태입니다. 미국 관리들은 이는 김정은 위원장이 결정해야 하는 몫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의 이틀째 일정 개최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태이지만, 미국 관리들은 이번 회담의 결과물에 대한 과도한 기대에 신중한 모습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671	ko	2018-06-07	news.sbs.co.kr/659f087a69b950b700444cccf0794ad3ad72049284accb55b6b37a24212b4f0b.json	[ "미국 정부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더 연장될 것에 대비해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nCNN은 회담 준비상황을 잘 아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현재로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열고 이튿날인 13일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돼 있지만 두 정상이 회담을 계속할 가능성에 대비해 미 정부 관계자들이 사전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n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하고, 13일 귀국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있습니다.\n그러나 싱가포르에 있는 미국 관리들은 두 정상이 예정된 하루 짜리 회담을 넘어 논의를 계속할 수 있도록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을 세워뒀으며, 이에 따라 둘째 날 장소 등을 미리 확보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n백악관은 그러나 이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CNN이 밝혔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연장을 바라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n다만 그는 협상에서 유연성을 발휘하길 원한다는 뜻과 함께 참모들과 동맹국들에도 북한과의 협상과정에서 자신의 직감에 따를 계획이라고 밝혀왔습니다.\n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필요하다면 그날(6월 12일)을 넘겨 연장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n회담 의제인 비핵화와 관련,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 가능한 비핵화를 강조해왔지만 북한 역시 이에 동의하는지는 여전히 의문인 상태입니다.\n미국 관리들은 이는 김정은 위원장이 결정해야 하는 몫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n북미정상회담의 이틀째 일정 개최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태이지만, 미국 관리들은 이번 회담의 결과물에 대한 과도한 기대에 신중한 모습입니다.", "\"트럼프·김정은, 싱가포르회담 이틀 개최 가능성…美 대비 중\"", "미국 정부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더 연장될 것에 대비해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6일 보도했습니다. CNN은 회담 준비상황을 잘 아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현재로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열고 이튿날인 13일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돼 있지만 두 정상이 회담을 계속할 가능성에 대비해 미 정부 관계자들이 사전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 "전형우 기자" ]	2018-06-26 09:06:50+00:00	null	2018-06-26 09:46:00	-2018년 6월 19일 6회 공판 '다스와 뇌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두 줄기다. 재판은 다스 관련 혐의부터 진행되고 있다. 범행이 일어난 시기 순이기도 하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9051%26amp%3Bplink%3DSPECIAL%26amp%3Bcooper%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json	https://img.sbs.co.kr/ne…16/201150448.jpg	ko	null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오래된 질문	null	null	news.sbs.co.kr	'다스와 뇌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두 줄기다. 재판은 다스 관련 혐의부터 진행되고 있다. 범행이 일어난 시기 순이기도 하다. 앞선 공판에서 다스 비자금 조성 등 348억 횡령과 관련된 증거조사를 마쳤다. 이번 6회 공판에서는 다스 법인세 관련 조세포탈 다뤘다.다스 직원의 120억 횡령과 법인세 포탈 관련 혐의는 알려진 지 오래되었다. 2008년, 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다스가 발목을 잡았다. 한나라당 경선에는 경쟁 상대인 박근혜 후보가 다스를 문제 삼았다. 대선 국면에서는 야당의 공세도 거셌다. 2008년에 이 전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일 때는 'BBK특검'까지 열려 수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당시 검찰과 특검의 칼이 500만 표가 넘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이명박 대통령을 베지는 못했다. 10년 뒤인 2018년에야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질문이 재판정에서 다뤄지게 된 이유다.검찰은 다스 경영보고와 이 전 대통령의 조카 이동형의 진술을 토대로 조세포탈 혐의를 입증하려 했다. 이동형은 검찰 조사에서 다스의 경영보고 문건이 사실은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하려 작성된 것이며,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전달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다스 전무이사였던 권승호도 이 전 대통령이 횡령금 유입 사실을 당연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 진술했다. 2008년, 매제 김진과 조카 이동형에게 다스 경영을 맡겨 '친족 중심의 보안 체제'를 구축한 이 전 대통령이 이들에게 횡령 사실을 외부에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처리하고, 회수이익이 장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유입시켰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다.변호인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회계처리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맞섰다. 검찰이 제시한 어떤 증거나 진술에도 그 부분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조카 이동형 또한 본인이 회계를 처리하고 그 사실을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대통령이 "동형이 잘했다"고 칭찬했다고 진술했는데, 이 부분을 지시라고 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또 변호인은 회계 처리가 위법하지 않다고도 주장했다. 다스 자산 120억이 여직원의 횡령으로 유출됐다가 원상회복된 것이므로, 불법자금을 조성해 법인세를 포탈한 것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7회 공판은 처남 김재정 명의의 다스 지분을 상속받기 위해 청와대 직원 등을 동원한 직권남용 혐의를 다퉜다. 검찰은 'MB 재산관리인' 이병모의 외장하드에서 나온 '다스 지분 상속세 검토' 문건들과 당시 청와대 행정관 제승완 등의 진술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병모에게서 나온 상속세 검토 문건은 이 전 대통령의 처남 김재정의 다스 지분을 상속 받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 상속세를 줄이기 위해 청계재단 출연비율을 0%일 때와 10%일 때 각각 추정액을 검토했다.이 전 대통령은 당시 청와대 총무기획관 김백준과 청와대 행정관 제승완 등 공무원을 동원해 본인의 사적 이익을 위해 상속세 절감 방안 검토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 김재정 몫 다스 지분의 상속은 고인의 아내인 권영미 씨의 이익이 아닌 이 전 대통령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상속이 실행됐다는 점을 들어 검찰은 다스가 실질적으로 이 전 대통령 소유라고 의심하고 있다.강훈 변호인은 "2008년 광우병 사태로 정국이 소란스러울 때 청와대 참모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나온 아이디어가 '대통령의 재산 헌납 약속 실행'으로 국민 인식을 바꾸자는 것"이라며 청계재단 출연이 김재정 다스 지분 상속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서도 직접 반박했다.이명박 전 대통령"청계재단 출연은 출마 전부터 공약처럼 얘기를 한 부분입니다. 검찰이 처남 김재정이 죽으니 다스에서 5%인지, 10%인지 받으려고 서둘러 재단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는데. 그 말 때문에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검찰 말대로 김재정의 다스 주식이 100% 제 것이라면 김재정이 사망했을 때 기다렸다 5%만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이 전 대통령은 청계재단에 다스 주식 5%를 출연하는 건 형 이상은과 처남 김재정의 동의가 있었다며, 다스가 만약 제 것이라면 아들에게 5%만 주자고 하겠느냐"고 해명했다.이명박 전 대통령"검찰이 오로지 '다스는 이명박꺼다' 결론을 이미 나 있는 걸로 맞춰서 모든 수사를 했기 때문에 이 재단을 그렇게 몰아갔습니다. 재단은 저에게는 신성한 재단입니다. 일반 세상 사람들이 만든 일반적 재단이 아닙니다."10년 전 이명박 대통령 후보에 대한 합리적인 의혹 제기가 있었다. 하지만 당시 특검은 제대로 의혹을 밝히지는 못했다. 2008년과 2018년에 다스에 관한 진실과 혐의는 변한 것이 없다. 다만 10년 전 다스 의혹이 덮인 결과, 이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재직할 수 있었고 국정원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는 등 추가 혐의도 쌓여 갔다. 다스 혐의에 대한 공판이 마무리되면, 국정원과 기업인 등에 받은 뇌물 혐의를 다투는 공판이 예정돼 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9051&plink=SPECIAL&cooper=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	ko	2018-06-26	news.sbs.co.kr/3c5d74b3263d0eb47aa7fc2676d2b305fc6f32199f40f140a6847ab44005bb1e.json	[ "'다스와 뇌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두 줄기다. 재판은 다스 관련 혐의부터 진행되고 있다. 범행이 일어난 시기 순이기도 하다. 앞선 공판에서 다스 비자금 조성 등 348억 횡령과 관련된 증거조사를 마쳤다. 이번 6회 공판에서는 다스 법인세 관련 조세포탈 다뤘다.다스 직원의 120억 횡령과 법인세 포탈 관련 혐의는 알려진 지 오래되었다. 2008년, 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다스가 발목을 잡았다. 한나라당 경선에는 경쟁 상대인 박근혜 후보가 다스를 문제 삼았다. 대선 국면에서는 야당의 공세도 거셌다. 2008년에 이 전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일 때는 'BBK특검'까지 열려 수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당시 검찰과 특검의 칼이 500만 표가 넘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이명박 대통령을 베지는 못했다. 10년 뒤인 2018년에야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질문이 재판정에서 다뤄지게 된 이유다.검찰은 다스 경영보고와 이 전 대통령의 조카 이동형의 진술을 토대로 조세포탈 혐의를 입증하려 했다. 이동형은 검찰 조사에서 다스의 경영보고 문건이 사실은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하려 작성된 것이며,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전달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다스 전무이사였던 권승호도 이 전 대통령이 횡령금 유입 사실을 당연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 진술했다. 2008년, 매제 김진과 조카 이동형에게 다스 경영을 맡겨 '친족 중심의 보안 체제'를 구축한 이 전 대통령이 이들에게 횡령 사실을 외부에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처리하고, 회수이익이 장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유입시켰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다.변호인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회계처리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맞섰다. 검찰이 제시한 어떤 증거나 진술에도 그 부분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조카 이동형 또한 본인이 회계를 처리하고 그 사실을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대통령이 \"동형이 잘했다\"고 칭찬했다고 진술했는데, 이 부분을 지시라고 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또 변호인은 회계 처리가 위법하지 않다고도 주장했다. 다스 자산 120억이 여직원의 횡령으로 유출됐다가 원상회복된 것이므로, 불법자금을 조성해 법인세를 포탈한 것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7회 공판은 처남 김재정 명의의 다스 지분을 상속받기 위해 청와대 직원 등을 동원한 직권남용 혐의를 다퉜다. 검찰은 'MB 재산관리인' 이병모의 외장하드에서 나온 '다스 지분 상속세 검토' 문건들과 당시 청와대 행정관 제승완 등의 진술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병모에게서 나온 상속세 검토 문건은 이 전 대통령의 처남 김재정의 다스 지분을 상속 받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 상속세를 줄이기 위해 청계재단 출연비율을 0%일 때와 10%일 때 각각 추정액을 검토했다.이 전 대통령은 당시 청와대 총무기획관 김백준과 청와대 행정관 제승완 등 공무원을 동원해 본인의 사적 이익을 위해 상속세 절감 방안 검토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 김재정 몫 다스 지분의 상속은 고인의 아내인 권영미 씨의 이익이 아닌 이 전 대통령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상속이 실행됐다는 점을 들어 검찰은 다스가 실질적으로 이 전 대통령 소유라고 의심하고 있다.강훈 변호인은 \"2008년 광우병 사태로 정국이 소란스러울 때 청와대 참모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나온 아이디어가 '대통령의 재산 헌납 약속 실행'으로 국민 인식을 바꾸자는 것\"이라며 청계재단 출연이 김재정 다스 지분 상속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서도 직접 반박했다.이명박 전 대통령\"청계재단 출연은 출마 전부터 공약처럼 얘기를 한 부분입니다. 검찰이 처남 김재정이 죽으니 다스에서 5%인지, 10%인지 받으려고 서둘러 재단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는데. 그 말 때문에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검찰 말대로 김재정의 다스 주식이 100% 제 것이라면 김재정이 사망했을 때 기다렸다 5%만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이 전 대통령은 청계재단에 다스 주식 5%를 출연하는 건 형 이상은과 처남 김재정의 동의가 있었다며, 다스가 만약 제 것이라면 아들에게 5%만 주자고 하겠느냐\"고 해명했다.이명박 전 대통령\"검찰이 오로지 '다스는 이명박꺼다' 결론을 이미 나 있는 걸로 맞춰서 모든 수사를 했기 때문에 이 재단을 그렇게 몰아갔습니다. 재단은 저에게는 신성한 재단입니다. 일반 세상 사람들이 만든 일반적 재단이 아닙니다.\"10년 전 이명박 대통령 후보에 대한 합리적인 의혹 제기가 있었다. 하지만 당시 특검은 제대로 의혹을 밝히지는 못했다. 2008년과 2018년에 다스에 관한 진실과 혐의는 변한 것이 없다. 다만 10년 전 다스 의혹이 덮인 결과, 이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재직할 수 있었고 국정원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는 등 추가 혐의도 쌓여 갔다. 다스 혐의에 대한 공판이 마무리되면, 국정원과 기업인 등에 받은 뇌물 혐의를 다투는 공판이 예정돼 있다.",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오래된 질문", "-2018년 6월 19일 6회 공판 '다스와 뇌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두 줄기다. 재판은 다스 관련 혐의부터 진행되고 있다. 범행이 일어난 시기 순이기도 하다." ]
[ "소환욱 기자" ]	2018-06-08 04:50:33+00:00	null	2018-06-08 12:51:00	'클레이 코트의 황제' 나달이 '작은 거인' 슈바르츠만을 꺾고 프랑스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나달이 첫 세트를 내준 상황에서 비 때문에 연기된 경기가 2세트 게임 스코어 5대 3 상황에서 다시 시작됐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704.json	https://img.sbs.co.kr/ne…08/201191046.jpg	ko	null	슈바르츠만 꺾은 나달…첫 세트 내줬지만 몰아치며 '승리'	null	null	news.sbs.co.kr	'클레이 코트의 황제' 나달이 '작은 거인' 슈바르츠만을 꺾고 프랑스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나달이 첫 세트를 내준 상황에서 비 때문에 연기된 경기가 2세트 게임 스코어 5대 3 상황에서 다시 시작됐습니다. 하루를 쉰 뒤 돌아온 나달은 일방적으로 슈바르츠만을 몰아세우며 2, 3세트를 가져왔습니다. 4세트 들어 슈바르츠만이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지키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지만, 연달아 5게임을 가져와 5대 1까지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 대회 11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은 준결승에서 마린 칠리치를 제압한 델 포트로와 맞붙습니다. ---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레프가 세계 3위 무구루사를 2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할레프는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 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아직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한 번도 따낸 적이 없는 할레프는 이번 대회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할레프의 결승 상대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인 미국의 스티븐스입니다. 스티븐스는 준결승에서 매디슨 키스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내일(9일) 밤 10시에 시작됩니다. ---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이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 4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 터키에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태국에 이긴 뒤 일본과 터키에 연달아 져 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주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미국, 세르비아, 아르헨티나와 마지막 5주 차 조별리그 경기를 치릅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704	ko	2018-06-08	news.sbs.co.kr/5f2bb193db9c8113f25ed8622bce58df45adbf358b1bb96160953cc25cd7d792.json	[ "'클레이 코트의 황제' 나달이 '작은 거인' 슈바르츠만을 꺾고 프랑스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n나달이 첫 세트를 내준 상황에서 비 때문에 연기된 경기가 2세트 게임 스코어 5대 3 상황에서 다시 시작됐습니다.\n하루를 쉰 뒤 돌아온 나달은 일방적으로 슈바르츠만을 몰아세우며 2, 3세트를 가져왔습니다.\n4세트 들어 슈바르츠만이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지키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지만, 연달아 5게임을 가져와 5대 1까지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n이 대회 11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은 준결승에서 마린 칠리치를 제압한 델 포트로와 맞붙습니다.\n---\n여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레프가 세계 3위 무구루사를 2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n할레프는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 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n아직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한 번도 따낸 적이 없는 할레프는 이번 대회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n할레프의 결승 상대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인 미국의 스티븐스입니다.\n스티븐스는 준결승에서 매디슨 키스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n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내일(9일) 밤 10시에 시작됩니다.\n---\n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이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 4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 터키에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n태국에 이긴 뒤 일본과 터키에 연달아 져 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n대표팀은 다음 주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미국, 세르비아, 아르헨티나와 마지막 5주 차 조별리그 경기를 치릅니다.\n※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슈바르츠만 꺾은 나달…첫 세트 내줬지만 몰아치며 '승리'", "'클레이 코트의 황제' 나달이 '작은 거인' 슈바르츠만을 꺾고 프랑스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나달이 첫 세트를 내준 상황에서 비 때문에 연기된 경기가 2세트 게임 스코어 5대 3 상황에서 다시 시작됐습니다." ]
[ "신정은 기자" ]	2018-06-18 00:51:46+00:00	null	2018-06-18 09:18:00	오늘 새벽 1시쯤 경기 파주시의 한 돼지 사육농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축사 3개 동 380제곱미터와 돼지 70마리가 죽는 등 소방 추산 2천62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6619.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파주 축사서 불…돼지 70마리 피해	null	null	news.sbs.co.kr	오늘(18일) 새벽 1시쯤 경기 파주시의 한 돼지 사육농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축사 3개 동 380제곱미터와 돼지 70마리가 죽는 등 소방 추산 2천62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6619	ko	2018-06-18	news.sbs.co.kr/13311465388792cc767f093c68e4afaaca191f7e30fe25e6e08e934021d34bf5.json	[ "오늘(18일) 새벽 1시쯤 경기 파주시의 한 돼지 사육농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n이 불로 축사 3개 동 380제곱미터와 돼지 70마리가 죽는 등 소방 추산 2천62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n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주 축사서 불…돼지 70마리 피해", "오늘 새벽 1시쯤 경기 파주시의 한 돼지 사육농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축사 3개 동 380제곱미터와 돼지 70마리가 죽는 등 소방 추산 2천62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
[ "신정은 기자" ]	2018-06-18 04:16:42+00:00	null	2018-06-18 12:26:00	최근 3년 동안 강원도 인제의 한 자동차경주장에서 있었던 카레이싱 사고를 일반 도로에서 난 사고로 속여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카레이싱 중 부서진 차량을 경기도 양평의 한 국도변으로 차를 옮기고 파편을 흩뿌려 놓는 등 일반 교통사고로 꾸며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44살 이 모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7098.json	https://img.sbs.co.kr/ne…18/201195052.jpg	ko	null	카레이싱 사고 차량을 국도로 옮겨…수천만 원 보험금 탄 일당 적발	null	null	news.sbs.co.kr	최근 3년 동안 강원도 인제의 한 자동차경주장에서 있었던 카레이싱 사고를 일반 도로에서 난 사고로 속여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카레이싱 중 부서진 차량을 경기도 양평의 한 국도변으로 차를 옮기고 파편을 흩뿌려 놓는 등 일반 교통사고로 꾸며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44살 이 모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보험사기를 의심한 한 보험사의 제보를 받고 28살 노 모 씨의 범행을 처음 알아낸 뒤 경주장 압수수색과 보험사 보상내역 비교 등을 통해 비슷한 보험사기 8건을 추가로 적발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7098	ko	2018-06-18	news.sbs.co.kr/9576ec0ee9db263214938f52bb57d97a735643b18f749aacf7a9d80812273426.json	[ "최근 3년 동안 강원도 인제의 한 자동차경주장에서 있었던 카레이싱 사고를 일반 도로에서 난 사고로 속여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n서울 강남경찰서는 카레이싱 중 부서진 차량을 경기도 양평의 한 국도변으로 차를 옮기고 파편을 흩뿌려 놓는 등 일반 교통사고로 꾸며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44살 이 모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n경찰은 보험사기를 의심한 한 보험사의 제보를 받고 28살 노 모 씨의 범행을 처음 알아낸 뒤 경주장 압수수색과 보험사 보상내역 비교 등을 통해 비슷한 보험사기 8건을 추가로 적발했습니다.", "카레이싱 사고 차량을 국도로 옮겨…수천만 원 보험금 탄 일당 적발", "최근 3년 동안 강원도 인제의 한 자동차경주장에서 있었던 카레이싱 사고를 일반 도로에서 난 사고로 속여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카레이싱 중 부서진 차량을 경기도 양평의 한 국도변으로 차를 옮기고 파편을 흩뿌려 놓는 등 일반 교통사고로 꾸며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44살 이 모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	2018-06-26 07:04:56+00:00	null	2018-06-26 14:19:00	SBS 뉴스 - TV 뉴스, 날씨, 8뉴스, 모닝와이드, 나이트라인, 뉴스브리핑, 취재파일, 비디오머그, 스브스뉴스, 보이스, 등을 제공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9821.json	https://img.sbs.co.kr/ne…26/201198724.jpg	ko	null	[슬라이드 포토] 충남 태안, 호우주의보 속 하수관 역류…도로 침수	null	null	news.sbs.co.kr	null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9821	ko	2018-06-26	news.sbs.co.kr/07da4db2f2ee20aeca08cc1f0ea35358441aed84c9bfb66051f0a98d5ff125a4.json	[ "[슬라이드 포토] 충남 태안, 호우주의보 속 하수관 역류…도로 침수", "SBS 뉴스 - TV 뉴스, 날씨, 8뉴스, 모닝와이드, 나이트라인, 뉴스브리핑, 취재파일, 비디오머그, 스브스뉴스, 보이스, 등을 제공합니다." ]
[ "송인호 기자" ]	2018-06-04 13:00:53+00:00	null	2018-06-04 21:26:00	멕시코 아래에 있는 나라 과테말라에서 화산이 폭발해 적어도 2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주민 3천여 명도 급히 대피했습니다. 송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굉음과 함께 잿빛 화산재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302.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758.jpg	ko	null	과테말라 화산 폭발…최소 25명 사망, 주민 긴급 대피	null	null	news.sbs.co.kr	멕시코 아래에 있는 나라 과테말라에서 화산이 폭발해 적어도 2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주민 3천여 명도 급히 대피했습니다. 송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굉음과 함께 잿빛 화산재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시뻘건 용암은 능선을 타고 흘러내립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3일) 낮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화산재가 1만m 높이까지 치솟았고 용암은 근처 마을을 집어삼켰습니다.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로 날아온 고온의 화산재에 일부 주민들은 대피할 틈도 없이 파묻혀 숨졌습니다. [생존 주민 :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은 화산재에 파묻힌 것 같아요. 용암이 옥수수밭을 덮쳐 언덕으로 뛰기 시작했어요.] 어린이 2명을 비롯해 적어도 25명이 숨졌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근처 주민 3천100명은 긴급대피했습니다. 과테말라 시티 국제공항은 폐쇄됐고, 화산에서 20여km 떨어진 유명 관광지 안티과도 화산재로 뒤덮였습니다. 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비까지 내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미 모랄레스/과테말라 대통령 : 관련 법률에 따라 의회에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불의 화산이라는 뜻의 푸에고 화산이 폭발한 건 올 들어 두 번째로, 1974년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폭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302	ko	2018-06-04	news.sbs.co.kr/7c215c755888b586fdcb8ad2b5b875584a91bb015141157467ecd9871333ad6a.json	[ "멕시코 아래에 있는 나라 과테말라에서 화산이 폭발해 적어도 2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주민 3천여 명도 급히 대피했습니다.\n송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n굉음과 함께 잿빛 화산재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시뻘건 용암은 능선을 타고 흘러내립니다.\n현지 시간으로 어제(3일) 낮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폭발했습니다.\n화산재가 1만m 높이까지 치솟았고 용암은 근처 마을을 집어삼켰습니다.\n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로 날아온 고온의 화산재에 일부 주민들은 대피할 틈도 없이 파묻혀 숨졌습니다.\n[생존 주민 :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은 화산재에 파묻힌 것 같아요. 용암이 옥수수밭을 덮쳐 언덕으로 뛰기 시작했어요.]\n어린이 2명을 비롯해 적어도 25명이 숨졌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근처 주민 3천100명은 긴급대피했습니다.\n과테말라 시티 국제공항은 폐쇄됐고, 화산에서 20여km 떨어진 유명 관광지 안티과도 화산재로 뒤덮였습니다.\n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비까지 내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n[지미 모랄레스/과테말라 대통령 : 관련 법률에 따라 의회에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n불의 화산이라는 뜻의 푸에고 화산이 폭발한 건 올 들어 두 번째로, 1974년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폭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n(영상편집 : 정용화)", "과테말라 화산 폭발…최소 25명 사망, 주민 긴급 대피", "멕시코 아래에 있는 나라 과테말라에서 화산이 폭발해 적어도 2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주민 3천여 명도 급히 대피했습니다. 송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굉음과 함께 잿빛 화산재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
[ "이기성 기자" ]	2018-06-07 01:25:13+00:00	null	2018-06-07 09:43:00	중국에서 근무하는 미국 외교관들이 정체불명의 이상한 소리에 노출돼 외상성 뇌손상을 일으키는 등 건강에 위협을 받는 사례가 증가해 미국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국무부가 이상한 소리에 시달려온 주 광저우 총영사관 근무자 2명을 추가로 본국으로 대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430.json	https://img.sbs.co.kr/ne…07/201190545.jpg	ko	null	중국 주재 美 외교관들, '이상한 소리' 피해 확산	null	null	news.sbs.co.kr	중국에서 근무하는 미국 외교관들이 정체불명의 이상한 소리에 노출돼 외상성 뇌손상을 일으키는 등 건강에 위협을 받는 사례가 증가해 미국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국무부가 이상한 소리에 시달려온 주(駐) 광저우 총영사관 근무자 2명을 추가로 본국으로 대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같은 총영사관 소속 외교관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이상한 소리에 시달리다가 가벼운 외상성 뇌손상 증세가 확인돼 최근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미국 광저우 총영사관 근무자가 이상한 소리와 연관된 건강 이상으로 본국으로 돌아간 사례는 모두 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본국 의료팀을 현지에 급파해 170명에 달하는 외교관과 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 같은 이상 사례가 중국이나 러시아의 음파 공격 등에 의한 것일 가능성을 일단 의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이들 국가가 관여됐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확보되지는 않았습니다. 쿠바에 근무하는 미국 대사관 직원과 가족 등 21명도 지난해 5월을 전후로 이상한 소리에 시달리다가 다양한 질환을 겪었습니다. 쿠바 정부는 자신들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 외교관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면서 쿠바 외교관 15명을 미국에서 추방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430	ko	2018-06-07	news.sbs.co.kr/8b5c72ebf3a6186a04945bf734d287c6c0d605483215feab51919f38d069c985.json	[ "중국에서 근무하는 미국 외교관들이 정체불명의 이상한 소리에 노출돼 외상성 뇌손상을 일으키는 등 건강에 위협을 받는 사례가 증가해 미국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n뉴욕타임스는 미국 국무부가 이상한 소리에 시달려온 주(駐) 광저우 총영사관 근무자 2명을 추가로 본국으로 대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n이에 앞서 같은 총영사관 소속 외교관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이상한 소리에 시달리다가 가벼운 외상성 뇌손상 증세가 확인돼 최근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n미국 광저우 총영사관 근무자가 이상한 소리와 연관된 건강 이상으로 본국으로 돌아간 사례는 모두 3건으로 늘어났습니다.\n미국 국무부는 본국 의료팀을 현지에 급파해 170명에 달하는 외교관과 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습니다.\n미국 정부는 이 같은 이상 사례가 중국이나 러시아의 음파 공격 등에 의한 것일 가능성을 일단 의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이들 국가가 관여됐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확보되지는 않았습니다.\n쿠바에 근무하는 미국 대사관 직원과 가족 등 21명도 지난해 5월을 전후로 이상한 소리에 시달리다가 다양한 질환을 겪었습니다.\n쿠바 정부는 자신들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 외교관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면서 쿠바 외교관 15명을 미국에서 추방했습니다.\n(사진=게티이미지/연합뉴스)", "중국 주재 美 외교관들, '이상한 소리' 피해 확산", "중국에서 근무하는 미국 외교관들이 정체불명의 이상한 소리에 노출돼 외상성 뇌손상을 일으키는 등 건강에 위협을 받는 사례가 증가해 미국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국무부가 이상한 소리에 시달려온 주 광저우 총영사관 근무자 2명을 추가로 본국으로 대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
[ "고정현 기자" ]	2018-06-01 12:54:12+00:00	null	2018-06-01 19:59:00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박동원, 조상우 선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두 선수에 대해 출국금지 요청을 한데 이어 오늘 오후 '준강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209.json	https://img.sbs.co.kr/ne…23/201185175.jpg	ko	null	성폭행 의혹 넥센 조상우·박동원 '준강간' 혐의 구속영장 신청	null	null	news.sbs.co.kr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박동원, 조상우 선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두 선수에 대해 출국금지 요청을 한데 이어 오늘(1일) 오후 '준강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원정경기를 위해 방문한 인천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가 없었다거나 합의 하에 이뤄진 성관계였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토해 법원에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209	ko	2018-06-01	news.sbs.co.kr/9d26a5d493c32a9d85c1420454c1ce12d8daadcce9b3a009dc9b695756aead72.json	[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박동원, 조상우 선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n인천 남동경찰서는 두 선수에 대해 출국금지 요청을 한데 이어 오늘(1일) 오후 '준강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n이들은 지난달 23일 원정경기를 위해 방문한 인천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두 선수는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가 없었다거나 합의 하에 이뤄진 성관계였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토해 법원에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입니다.", "성폭행 의혹 넥센 조상우·박동원 '준강간' 혐의 구속영장 신청",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박동원, 조상우 선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두 선수에 대해 출국금지 요청을 한데 이어 오늘 오후 '준강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	2018-06-02 04:14:47+00:00	null	2018-06-02 12:39:00	계절이 갑자기 한여름으로 건너뛰어 넘어간 것 같습니다. 오늘 전남과 영남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재 기온 대구가 29.7도 강릉이 31.9도로 벌써부터 예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더위 보이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684.json	https://img.sbs.co.kr/ne…02/201189001.jpg	ko	null	[날씨] 전남·영남 폭염주의보…자외선·오존 높아요	null	null	news.sbs.co.kr	계절이 갑자기 한여름으로 건너뛰어 넘어간 것 같습니다. 오늘(2일) 전남과 영남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재 기온 대구가 29.7도 강릉이 31.9도로 벌써부터 예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더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기온 30도 대전 31도, 대구 34도 예상됩니다. 더위 먹지 않도록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강렬한 햇볕에 자외선도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이고요, 여기에 오염물질이 더해지면서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난다는 점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오늘 별다른 비 예보 없겠고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 예상되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한 차례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684	ko	2018-06-02	news.sbs.co.kr/03be3400fc21cf07ef738056162464b1964b788b5cdc7b2717af06068697df61.json	[ "계절이 갑자기 한여름으로 건너뛰어 넘어간 것 같습니다.\n오늘(2일) 전남과 영남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n현재 기온 대구가 29.7도 강릉이 31.9도로 벌써부터 예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더위 보이고 있습니다.\n앞으로 기온은 더 오르겠습니다.\n서울 기온 30도 대전 31도, 대구 34도 예상됩니다.\n더위 먹지 않도록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n강렬한 햇볕에 자외선도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n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이고요, 여기에 오염물질이 더해지면서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난다는 점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n오늘 별다른 비 예보 없겠고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n일요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 예상되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한 차례 내리겠습니다.\n(양태빈 기상캐스터)", "[날씨] 전남·영남 폭염주의보…자외선·오존 높아요", "계절이 갑자기 한여름으로 건너뛰어 넘어간 것 같습니다. 오늘 전남과 영남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재 기온 대구가 29.7도 강릉이 31.9도로 벌써부터 예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더위 보이고 있습니다." ]
[ "김형열 기자" ]	2018-06-06 01:13:40+00:00	null	2018-06-06 08:38:00	프랑스오픈 테니스에서 노바크 조코비치가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조코비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르코 체키나토에게 3대 1로 졌습니다. 2016년 이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 복귀를 노린 조코비치는 이날 3시간 26분 접전 끝에 탈락의 쓴잔을 들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333.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8강서 탈락…복병 체키나토에 패배	null	null	news.sbs.co.kr	프랑스오픈 테니스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2위·세르비아)가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조코비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르코 체키나토(72위·이탈리아)에게 3대 1로 졌습니다. 2016년 이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 복귀를 노린 조코비치는 이날 3시간 26분 접전 끝에 탈락의 쓴잔을 들었습니다. 최근 팔꿈치 부상으로 고생한 조코비치는 2016년 US오픈 준우승 이후로는 메이저 대회 4강에 한 번도 들지 못했습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는 16강에서 정현(19위·한국체대)에게 패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8강까지 올랐지만 역시 '복병'으로 꼽힌 체키나토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날 조코비치를 잡은 체키나토는 올해 26살로 이 대회 전까지는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었습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고, 2015년 US오픈부터 지난해 윔블던까지 총 네 차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올랐으나 모두 1회전에서 짐을 쌌습니다. 올해 4월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헝가리오픈에서 처음으로 투어 단식을 제패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체키나토가 메이저 대회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4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 이는 없었습니다. 체키나토는 1978년 프랑스오픈 코라도 바라주티 이후 40년 만에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 4강에 오른 이탈리아 선수가 됐습니다. 또 1999년 당시 세계랭킹 100위였던 안드레이 메드베데프(우크라이나) 이후 가장 낮은 세계랭킹으로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4강에 오른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뜻밖에 패배를 당한 조코비치는 "윔블던 등 올해 잔디 코트 시즌에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체키나토는 4강에서 세계 8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상대합니다. 팀은 8강에서 2번 시드의 강호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팀과 체키나토는 지금까지 두 차례 만나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여자단식에서는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 맞붙었던 선수들이 준결승에서 재대결하게 됐습니다. 당시 우승을 차지했던 슬론 스티븐스(10위·미국)는 8강에서 다리야 카사트키나를 2대 0으로 잡았고, 준우승했던 매디슨 키스(13위·미국) 역시 율리야 푸틴체바를 2대 0으로 따돌렸습니다. 스티븐스는 지금까지 키스와의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333	ko	2018-06-06	news.sbs.co.kr/cf6c0dd1880f922030d103cd2ac49fc27d437e1f5c7d15e9c30adc049b56a3b9.json	[ "프랑스오픈 테니스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2위·세르비아)가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n조코비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르코 체키나토(72위·이탈리아)에게 3대 1로 졌습니다.\n2016년 이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 복귀를 노린 조코비치는 이날 3시간 26분 접전 끝에 탈락의 쓴잔을 들었습니다.\n최근 팔꿈치 부상으로 고생한 조코비치는 2016년 US오픈 준우승 이후로는 메이저 대회 4강에 한 번도 들지 못했습니다.\n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는 16강에서 정현(19위·한국체대)에게 패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8강까지 올랐지만 역시 '복병'으로 꼽힌 체키나토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n이날 조코비치를 잡은 체키나토는 올해 26살로 이 대회 전까지는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었습니다.\n올해 호주오픈에서는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고, 2015년 US오픈부터 지난해 윔블던까지 총 네 차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올랐으나 모두 1회전에서 짐을 쌌습니다.\n올해 4월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헝가리오픈에서 처음으로 투어 단식을 제패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체키나토가 메이저 대회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4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 이는 없었습니다.\n체키나토는 1978년 프랑스오픈 코라도 바라주티 이후 40년 만에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 4강에 오른 이탈리아 선수가 됐습니다.\n또 1999년 당시 세계랭킹 100위였던 안드레이 메드베데프(우크라이나) 이후 가장 낮은 세계랭킹으로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4강에 오른 선수로 기록됐습니다.\n뜻밖에 패배를 당한 조코비치는 \"윔블던 등 올해 잔디 코트 시즌에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n체키나토는 4강에서 세계 8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상대합니다.\n팀은 8강에서 2번 시드의 강호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n팀과 체키나토는 지금까지 두 차례 만나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n여자단식에서는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 맞붙었던 선수들이 준결승에서 재대결하게 됐습니다.\n당시 우승을 차지했던 슬론 스티븐스(10위·미국)는 8강에서 다리야 카사트키나를 2대 0으로 잡았고, 준우승했던 매디슨 키스(13위·미국) 역시 율리야 푸틴체바를 2대 0으로 따돌렸습니다.\n스티븐스는 지금까지 키스와의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8강서 탈락…복병 체키나토에 패배", "프랑스오픈 테니스에서 노바크 조코비치가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조코비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르코 체키나토에게 3대 1로 졌습니다. 2016년 이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 복귀를 노린 조코비치는 이날 3시간 26분 접전 끝에 탈락의 쓴잔을 들었습니다." ]
[]	2018-06-12 05:55:38+00:00	null	2018-06-12 14:08:00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출신 유명 래퍼 씨잼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과 연예인 지망생 고모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8911.json	https://img.sbs.co.kr/ne…12/201192423.jpg	ko	null	"영감 얻으려고…" 유명 래퍼 씨잼 마약 혐의 구속 기소	null	null	news.sbs.co.kr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출신 유명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25)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강력부(이진호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과 연예인 지망생 고모(25)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고 씨에게 돈을 주고 대마초를 구하도록 해 10차례에 걸쳐 1천605만 원 상당의 대마초 112ｇ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고 씨와 동료 래퍼인 바스코(본명 신동열·37), 다른 연예인 지망생 4명 등과 함께 2015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3차례 피우고 지난해 10월에는 코카인 0.5ｇ을 코로 흡입한 혐의도 받는다. 씨잼은 검찰에서 "음악 창작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마약을 했다"고 진술했다. 당초 경찰은 씨잼 등이 대마초를 13차례 흡연하고 엑스터시도 1차례 투약한 것으로 보고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그러나 시간이 지나 모발검사를 통해 흡연을 확인할 수 없는 10차례의 대마초 흡연 부분은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 또 모발검사에서 엑스터시 성분이 전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엑스터시 투약도 무혐의 처리했다. 검찰 관계자는 "씨잼 등이 대마초를 살 때 엑스터시도 소량 무료로 받아서 먹었다고 진술했는데 진짜 엑스터시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는지 정작 검사에서는 아무런 성분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원지검은 씨잼 등에게 대마초를 판매한 남성의 신원을 확인해 쫓는 한편 불구속 입건된 바스코와 나머지 연예인 지망생은 서울서부지검 등 각 주거지 관할 검찰청으로 사건을 이송했다. (연합뉴스/사진=저스트뮤직 제공,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8911	ko	2018-06-12	news.sbs.co.kr/b877145ac3a6139a1982f89ef292fe2608104d14625aca19659ad60f4fd7b645.json	[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출신 유명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25)이 재판에 넘겨졌다.\n수원지검 강력부(이진호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과 연예인 지망생 고모(25)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n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고 씨에게 돈을 주고 대마초를 구하도록 해 10차례에 걸쳐 1천605만 원 상당의 대마초 112ｇ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n또 고 씨와 동료 래퍼인 바스코(본명 신동열·37), 다른 연예인 지망생 4명 등과 함께 2015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3차례 피우고 지난해 10월에는 코카인 0.5ｇ을 코로 흡입한 혐의도 받는다.\n씨잼은 검찰에서 \"음악 창작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마약을 했다\"고 진술했다.\n당초 경찰은 씨잼 등이 대마초를 13차례 흡연하고 엑스터시도 1차례 투약한 것으로 보고 검찰에 넘겼다.\n검찰은 그러나 시간이 지나 모발검사를 통해 흡연을 확인할 수 없는 10차례의 대마초 흡연 부분은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n또 모발검사에서 엑스터시 성분이 전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엑스터시 투약도 무혐의 처리했다.\n검찰 관계자는 \"씨잼 등이 대마초를 살 때 엑스터시도 소량 무료로 받아서 먹었다고 진술했는데 진짜 엑스터시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는지 정작 검사에서는 아무런 성분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n수원지검은 씨잼 등에게 대마초를 판매한 남성의 신원을 확인해 쫓는 한편 불구속 입건된 바스코와 나머지 연예인 지망생은 서울서부지검 등 각 주거지 관할 검찰청으로 사건을 이송했다.\n(연합뉴스/사진=저스트뮤직 제공, 연합뉴스)", "\"영감 얻으려고…\" 유명 래퍼 씨잼 마약 혐의 구속 기소",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출신 유명 래퍼 씨잼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과 연예인 지망생 고모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
[]	2018-06-08 04:52:04+00:00	null	2018-06-08 11:50:00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일본에서 발생한 한국인 여성 실종 사건을 조명한다. 2016년 7월, 일본 후쿠시마현의 인적 드문 작은 마을에서 박꽃수레라는 이름을 가진 43세 한국인 여성이 실종됐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710.json	https://img.sbs.co.kr/ne…/30000604031.jpg	ko	null	그것이 알고싶다, 日에서 실종된 한국인 추적…사건 중심에 있는 의문의 남성은?	null	null	news.sbs.co.kr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일본에서 발생한 한국인 여성 실종 사건을 조명한다. 2016년 7월, 일본 후쿠시마현의 인적 드문 작은 마을에서 박꽃수레라는 이름을 가진 43세 한국인 여성이 실종됐다. 잠시 외출을 한 것 같은 어수선한 집안과 의문스러운 행적들은 그녀의 실종이 단순 가출이 아님을 짐작케 했다. 그녀가 실종된 후, 그녀의 행방을 찾던 가족들은 뜻밖의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가족들 몰래 일본에서 두 번의 결혼과 한 번의 이혼을 했던 것이다. 제작진은 그녀가 실종된 뒤, 그녀의 두 번째 남편을 수소문해 찾았으나 그는 이미 박꽃수레 씨가 실종되기 3개월 전 의문의 사고사로 죽음을 맞이한 뒤였다. 그녀의 행방이 묘연해진 후 남은 것은 그녀가 한국에 남겨두고 간 물건들뿐이었고, 그 중에 48통의 편지가 있었다. 발신인은 오래전 그녀와 결혼을 약속했던 A라는 이름의 남자였다. 그는 그녀가 실종 직전 마지막으로 만난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제작진은 A 주변에서 사라진 사람이 박꽃수레뿐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2년 전 일본 미야기현 대나무 숲에서 사체로 발견된 한국인 유학생 김영돈 씨는 2008년 10월 흔적 없이 실종되었다. 그리고 실종 전, 김씨의 주변을 맴돌던 A의 흔적이 발견된다. 더욱 의문스러운 것은 박꽃수레 씨가 갖고 있던 48통의 편지 속에 김영돈 씨가 언급되어 있었던 것이다. 두 사람은 김 씨의 실종과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48통의 편지는 두 사건의 열쇠가 될 것인가? 실종된 여성과 실종 후 사체로 발견된 유학생, 이 둘과 공통적으로 연결된 A가 쥐고 있는 진실은 과연 무엇인가?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발생한 박꽃수레 실종 사건에 대한 추적과 두 실종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의문의 한 남성 A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9일 밤 11시 15분 방송. (SBS funE 김재윤 기자)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710	ko	2018-06-08	news.sbs.co.kr/5340732689c7a50d95cc38c0e66211b754b302228e2749de5f08386ac05a279f.json	[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일본에서 발생한 한국인 여성 실종 사건을 조명한다.\n2016년 7월, 일본 후쿠시마현의 인적 드문 작은 마을에서 박꽃수레라는 이름을 가진 43세 한국인 여성이 실종됐다. 잠시 외출을 한 것 같은 어수선한 집안과 의문스러운 행적들은 그녀의 실종이 단순 가출이 아님을 짐작케 했다.\n그녀가 실종된 후, 그녀의 행방을 찾던 가족들은 뜻밖의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가족들 몰래 일본에서 두 번의 결혼과 한 번의 이혼을 했던 것이다. 제작진은 그녀가 실종된 뒤, 그녀의 두 번째 남편을 수소문해 찾았으나 그는 이미 박꽃수레 씨가 실종되기 3개월 전 의문의 사고사로 죽음을 맞이한 뒤였다.\n그녀의 행방이 묘연해진 후 남은 것은 그녀가 한국에 남겨두고 간 물건들뿐이었고, 그 중에 48통의 편지가 있었다. 발신인은 오래전 그녀와 결혼을 약속했던 A라는 이름의 남자였다. 그는 그녀가 실종 직전 마지막으로 만난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제작진은 A 주변에서 사라진 사람이 박꽃수레뿐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한다.\n2년 전 일본 미야기현 대나무 숲에서 사체로 발견된 한국인 유학생 김영돈 씨는 2008년 10월 흔적 없이 실종되었다. 그리고 실종 전, 김씨의 주변을 맴돌던 A의 흔적이 발견된다.\n더욱 의문스러운 것은 박꽃수레 씨가 갖고 있던 48통의 편지 속에 김영돈 씨가 언급되어 있었던 것이다.\n두 사람은 김 씨의 실종과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48통의 편지는 두 사건의 열쇠가 될 것인가? 실종된 여성과 실종 후 사체로 발견된 유학생, 이 둘과 공통적으로 연결된 A가 쥐고 있는 진실은 과연 무엇인가?\n이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발생한 박꽃수레 실종 사건에 대한 추적과 두 실종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의문의 한 남성 A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9일 밤 11시 15분 방송.\n(SBS funE 김재윤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日에서 실종된 한국인 추적…사건 중심에 있는 의문의 남성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일본에서 발생한 한국인 여성 실종 사건을 조명한다. 2016년 7월, 일본 후쿠시마현의 인적 드문 작은 마을에서 박꽃수레라는 이름을 가진 43세 한국인 여성이 실종됐다." ]
[ "이창재 기자" ]	2018-06-20 10:57:46+00:00	null	2018-06-20 18:13:00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 시나리오가 공개됐습니다. 최종안은 시민이 참여한 사회적 숙의 과정을 거쳐 도출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의 경우 지금 보다 늘리거나 대학 자율에 맡기는 쪽으로 정해졌고, 수능 평가방식은 상대평가 유지 안이 3개, 절대평가 전환 안이 1개로 결정됐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1234.json	https://img.sbs.co.kr/ne…20/201196298.jpg	ko	null	수능전형 확대 또는 대학 자율…대입개편 시안 발표	null	null	news.sbs.co.kr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 시나리오가 공개됐습니다. 최종안은 시민이 참여한 사회적 숙의 과정을 거쳐 도출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의 경우 지금 보다 늘리거나 대학 자율에 맡기는 쪽으로 정해졌고, 수능 평가방식은 상대평가 유지 안이 3개, 절대평가 전환 안이 1개로 결정됐습니다.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는 오늘(20일) 제7차 위원회를 열어 대입개편 공론화 의제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1234	ko	2018-06-20	news.sbs.co.kr/b9833a277200bd4ad2663ddd26e10c60f89d6e9b30f72400951033b82bbfe485.json	[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 시나리오가 공개됐습니다.\n최종안은 시민이 참여한 사회적 숙의 과정을 거쳐 도출됩니다.\n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의 경우 지금 보다 늘리거나 대학 자율에 맡기는 쪽으로 정해졌고, 수능 평가방식은 상대평가 유지 안이 3개, 절대평가 전환 안이 1개로 결정됐습니다.\n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는 오늘(20일) 제7차 위원회를 열어 대입개편 공론화 의제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능전형 확대 또는 대학 자율…대입개편 시안 발표",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 시나리오가 공개됐습니다. 최종안은 시민이 참여한 사회적 숙의 과정을 거쳐 도출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의 경우 지금 보다 늘리거나 대학 자율에 맡기는 쪽으로 정해졌고, 수능 평가방식은 상대평가 유지 안이 3개, 절대평가 전환 안이 1개로 결정됐습니다." ]
[ "전형우 기자" ]	2018-06-07 06:34:15+00:00	null	2018-06-07 14:09:00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중심인물인 '드루킹' 김 모 씨가 향후 진행될 특검수사를 변호인 도움 없이 혼자 받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 측 윤평 변호사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씨의 아내 폭행 혐의 사건 직후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은 김씨의 의사를 전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928.json	https://img.sbs.co.kr/ne…10/201180541.jpg	ko	null	드루킹 "특검 조사, 변호인 없이 혼자 받겠다"	null	null	news.sbs.co.kr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중심인물인 '드루킹' 김 모 씨가 향후 진행될 특검수사를 변호인 도움 없이 혼자 받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 측 윤평 변호사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씨의 아내 폭행 혐의 사건 직후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은 김씨의 의사를 전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취재진이 "특검수사와 관련해 상의하고 있느냐"고 묻자 "별도로 얘기는 안 하고 있다"면서 "경찰에서 세세한 것까지 조사돼서 그건(특검수사) 혼자 받겠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변호인 선임 문제도 있고 해서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건을 맡겠다고 선뜻 나서는 변호인이 없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변호사는 취재진에게 인사 '청탁'이란 말보다 '추천'이란 말을 써 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그는 "추천과 청탁은 전혀 다르다. 추천 자체는 했다고 해서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특정 인물을 추천했지만, 인사 청탁을 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을 되풀이 한 겁니다. 윤 변호사는 "인사 청탁을 했다면 시스템을 무시하고 인위적으로 지위를 주게 한 것"이라며 "결정 자체를 흔들어서 임명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추천 자체는 누구나 할 수 있게 열어놨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김씨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첫 재판에서 윤 변호사는 "공소사실 중 특수협박만 인정하고 나머지는 부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928	ko	2018-06-07	news.sbs.co.kr/8c98f7d3678954a60244679d9a634a55335d2a00120be5d05bdca1371649f0ae.json	[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중심인물인 '드루킹' 김 모 씨가 향후 진행될 특검수사를 변호인 도움 없이 혼자 받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김씨 측 윤평 변호사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씨의 아내 폭행 혐의 사건 직후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은 김씨의 의사를 전했습니다.\n윤 변호사는 취재진이 \"특검수사와 관련해 상의하고 있느냐\"고 묻자 \"별도로 얘기는 안 하고 있다\"면서 \"경찰에서 세세한 것까지 조사돼서 그건(특검수사) 혼자 받겠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n윤 변호사는 \"변호인 선임 문제도 있고 해서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n사건을 맡겠다고 선뜻 나서는 변호인이 없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n윤 변호사는 취재진에게 인사 '청탁'이란 말보다 '추천'이란 말을 써 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n그는 \"추천과 청탁은 전혀 다르다. 추천 자체는 했다고 해서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n특정 인물을 추천했지만, 인사 청탁을 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을 되풀이 한 겁니다.\n윤 변호사는 \"인사 청탁을 했다면 시스템을 무시하고 인위적으로 지위를 주게 한 것\"이라며 \"결정 자체를 흔들어서 임명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추천 자체는 누구나 할 수 있게 열어놨다\"고 강조했습니다.\n윤 변호사는 김씨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맡고 있습니다.\n이날 첫 재판에서 윤 변호사는 \"공소사실 중 특수협박만 인정하고 나머지는 부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드루킹 \"특검 조사, 변호인 없이 혼자 받겠다\"",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중심인물인 '드루킹' 김 모 씨가 향후 진행될 특검수사를 변호인 도움 없이 혼자 받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 측 윤평 변호사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씨의 아내 폭행 혐의 사건 직후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은 김씨의 의사를 전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19 00:47:51+00:00	null	2018-06-19 07:59:00	장애인 학대신고를 받고 출동한 요원의 현장조사를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학대 현장조사 업무방해 시 처벌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지난해 12월 9일 공포된 개정 장애인복지법이 20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8383.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장애인 학대 현장조사 방해하고 신고자 발설하면 '엄벌'	null	null	news.sbs.co.kr	장애인 학대신고를 받고 출동한 요원의 현장조사를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학대 현장조사 업무방해 시 처벌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지난해 12월 9일 공포된 개정 장애인복지법이 20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개정법은 학대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나 현장조사를 하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직원을 폭행하거나 협박, 위계나 위력으로 그 업무를 방해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도록 했습니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 학대 예방, 피해 장애인의 신고 접수 및 신속한 보호·치료, 권리옹호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전국 18개소가 설치돼 있습니다. 장애인 학대나 장애인 대상 성범죄를 신고한 사람의 인적사항 유출하거나 신고자임을 미뤄 알 수 있는 사실을 공개·보도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 학대범죄 신고를 이유로 신고인에 대해 파면, 해임, 해고,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신분상실의 조치를 한 경우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됩니다. 개정법에 따르면 학대신고를 접수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직원이나 사법경찰관리는 지체 없이 장애인 학대 현장에 출동하고, 서로 간에 동행해 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직원은 학대받은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에 출입해 관계인을 조사하거나 질문할 수 있고, 학대 행위자로부터 분리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신용호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은 "개정 장애인복지법 시행을 통해 학대 피해 장애인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분리해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신고인의 법적 보호를 통해 학대신고와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인식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8383	ko	2018-06-19	news.sbs.co.kr/432bbc629112b36cf52c8c8b526de3316e5788387de4037bc22d86b9ce1f2a99.json	[ "장애인 학대신고를 받고 출동한 요원의 현장조사를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n보건복지부는 장애인 학대 현장조사 업무방해 시 처벌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지난해 12월 9일 공포된 개정 장애인복지법이 20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습니다.\n개정법은 학대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나 현장조사를 하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직원을 폭행하거나 협박, 위계나 위력으로 그 업무를 방해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도록 했습니다.\n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 학대 예방, 피해 장애인의 신고 접수 및 신속한 보호·치료, 권리옹호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전국 18개소가 설치돼 있습니다.\n장애인 학대나 장애인 대상 성범죄를 신고한 사람의 인적사항 유출하거나 신고자임을 미뤄 알 수 있는 사실을 공개·보도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n또 학대범죄 신고를 이유로 신고인에 대해 파면, 해임, 해고,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신분상실의 조치를 한 경우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됩니다.\n개정법에 따르면 학대신고를 접수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직원이나 사법경찰관리는 지체 없이 장애인 학대 현장에 출동하고, 서로 간에 동행해 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n장애인권익옹호기관 직원은 학대받은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에 출입해 관계인을 조사하거나 질문할 수 있고, 학대 행위자로부터 분리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n신용호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은 \"개정 장애인복지법 시행을 통해 학대 피해 장애인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분리해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신고인의 법적 보호를 통해 학대신고와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인식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애인 학대 현장조사 방해하고 신고자 발설하면 '엄벌'", "장애인 학대신고를 받고 출동한 요원의 현장조사를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학대 현장조사 업무방해 시 처벌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지난해 12월 9일 공포된 개정 장애인복지법이 20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
[]	2018-06-15 10:53:47+00:00	null	2018-06-15 17:57:00	SBS 대표 앵커 김성준 기자의 재미있고 알찬 시사 프로그램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 SBS 라디오 Love FM에서 평일 오후 6시 5분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4517.json	https://img.sbs.co.kr/ne…01/201089208.jpg	ko	null	퇴근길의 재밌는 시사…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6	null	null	news.sbs.co.kr	SBS 대표 앵커 김성준 기자의 재미있고 알찬 시사 프로그램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 SBS 라디오 Love FM(103.5MHz)에서 평일 오후 6시 5분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SBS 8뉴스'를 진행한 김성준 기자는 소신 발언,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 등으로 SBS 대표 앵커, 공감하는 언론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4517	ko	2018-06-15	news.sbs.co.kr/f19489d0c4e9bbdc5c759b18be779e56768da59a39ea7262643dc58de0026c0f.json	[ "SBS 대표 앵커 김성준 기자의 재미있고 알찬 시사 프로그램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nSBS 라디오 Love FM(103.5MHz)에서 평일 오후 6시 5분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n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SBS 8뉴스'를 진행한 김성준 기자는 소신 발언,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 등으로 SBS 대표 앵커, 공감하는 언론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n(SBS 뉴미디어부)", "퇴근길의 재밌는 시사…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6", "SBS 대표 앵커 김성준 기자의 재미있고 알찬 시사 프로그램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 SBS 라디오 Love FM에서 평일 오후 6시 5분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
[]	2018-06-09 02:08:03+00:00	null	2018-06-09 10:06:00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1톤 트럭이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뒤에서 추돌하니까.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601.json	https://img.sbs.co.kr/ne…02/201144147.jpg	ko	null	[김성준의시사전망대] "부산 고의추돌 사고, 괘씸죄 적용 가능"	null	null	news.sbs.co.kr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FM 103.5 MHz 18:05 ~ 20:00) ■ 진행 : SBS 김성준 앵커 ■ 방송일시 : 2018년 6월 8일 (금) ■ 대담 :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익명) / 한문철 변호사 ---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 전치 3주, 외과 치료와 정신과 치료받고 있어 - 후방 추돌에 항의하자 세 번 더 고의 추돌 - 당시 가해자, 술 많이 먹은 듯 동공 풀려 있었어 - 기억 안 난다는 가해자… 합의 안 할 것 한문철 변호사 - 사고 후 도주는 뺑소니, 고의 사고는 특수상해죄 - 피해자가 매달린 상태로 달린 건 특수폭행 적용 -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했을 때 구속 시켰어야 해 - 경찰로부터 도주… 정신 잃었다고 보기 어려워 - 살인 미수 적용 어렵지만 충분히 처벌 무거울 것 ▷ 김성준/진행자: 교통사고가 하나 났습니다. 1톤 트럭이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뒤에서 추돌하니까. 당연히 승용차 운전자가 항의했는데. 그 트럭 운전자가 그 트럭으로 고의로 무려 세 번이나 더 승용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당시 트럭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고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진술을 했다고 하는데. 이번 고의 추돌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운전자 직접 연결해서 당시 상황에 대해서 자세한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신원 보호를 위해서 익명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선생님 나와 계시죠? ▶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 예. 안녕하세요. ▷ 김성준/진행자: 저도 블랙박스 영상을 봤는데. 정말 겁이 나던데 말이죠. 많이 놀라셨겠는데 혹시 몸이 다치신 곳은 없습니까? ▶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 당시 차 안에 있을 때 허리 쪽 하고요. 그리고 저는 차에 매달리다 보니까, 차를 막다 보니까 손목 쪽에 좀 안 좋은 게 생겼어요. 그래서 전치 3주 정도 진단을 받았고요. ▷ 김성준/진행자: 가족분들이 차 안에 타고 계셨죠? ▶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 예. ▷ 김성준/진행자: 누구누구입니까? ▶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 조수석에는 저희 와이프가 있었고요. 그리고 뒷자리에는 저희 자녀가 만 1살과 만 2살 딸이 있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다들 많이 놀랐겠네요. 더 다친 곳은 없고요? ▶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 저희 와이프 같은 경우에는 허리와 목이 안 좋아서 외과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고. 정신적으로도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아요. ▷ 김성준/진행자: 당연히 그럴 것 같은데요. ▶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 예. 정신과 치료받고 있고요. 아이들은 다행히도 카시트에 타고 있어서 신체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기는 한데. 정신적인 것은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트라우마 같은 경우는 좀 천천히 나타날 수 있다고 해서. ▷ 김성준/진행자: 잘 돌봐주셔야겠습니다. 다시 기억을 돌리시기가 괴로우실 수도 있겠는데. 사고가 처음에 어떻게 났는지 간단하게 설명 좀 해주시겠어요? ▶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 저희가 교차로 진입하면서부터 그 차가 조금 이상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경적을 몇 번 울리고 주의를 줬는데도 이상해 보여서. 제가 그 차를 앞질러서 차선 변경을 해 신호 대기를 하고 있던 상황인데. 그 차가 저희 쪽에 와서 처음에 후방 추돌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고 수습도 해야 되고 해서, 내려서 운전자 측으로 갔는데. 그 분은 전혀 반응도 없고 눈이 조금 이상해 보이더라고요. 눈이 약간 풀려있는 상태고 무언가 문제가 있어 보여서. 항의하려고 똑똑 두드렸는데, 그 상태에서 그대로 세 번 고의 추돌을 하더라고요. ▷ 김성준/진행자: 그러고 나서 어떻게 했습니까? ▶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 그리고 나서는 경찰이 출동을 하는 것을 그 가해자가 보고 차선 변경해서 도주했습니다. 2차 사고를 내고 잡혔죠. ▷ 김성준/진행자: 눈이 이상하더라.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눈을 감고 있거나 아예 정신을 못 차린 것은 아니었던 모양이죠? ▶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 예. 눈을 감고 있지는 않았었고요. 우리가 흔히 술을 너무 많이 먹으면 동공이 풀리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정도였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혹시 가해 차량 운전자가 연락을 받기 원하지 않으시더라도 그쪽에서 연락을 시도한다는 얘기를 들어보시기는 했습니까? ▶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 가해자가 1차 조사를 받고. 저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다고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기억이 전혀 안 난다고 말을 하면서 미안하다고 한다는 게 진정성이 있나 하는 의문이 들어서. 저희는 사과나 합의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거든요. 그리고 또한 저희가 가해자에게 정보라든지 알려지는 게 조금 무서워서. 아예 일체 번호라든지 이런 것도 넘겨주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 본인과 가족분들 빨리 건강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 네. 감사합니다. ▷ 김성준/진행자: 지금까지 만취 상태 운전자의 고의 추돌 사건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분 말씀을 들어봤고요. 이어서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 변호사 연결해서 이 사건의 법적인 부분을 짚어보겠습니다. 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 ▶ 한문철 변호사: 예. 안녕하십니까. ▷ 김성준/진행자: 부산 동래경찰서가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혐의가 6가지 항목이에요,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특수재물손괴, 여기까지는 잘 알겠고요. 특수상해라는 것은 일부러 고의로 사고를 내서 다치게 만든 게 특수상해겠죠? ▶ 한문철 변호사: 특수상해라는 것은 어떤 것이냐면요. 위험한 물건, 자동차는 위험한 물건이죠. 위험한 물건으로 사람을 갖다가 다치게 한 경우. 그래서 특수상해죄입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렇군요. 도주치상은요? ▶ 한문철 변호사: 도주치상이란 쉽게 얘기해서 뺑소니입니다. 첫 번째 사고와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는 다른데요. 첫 번째는 실수로 일으킨 사고로 보여집니다. 실수로 사고를 일으켜서 사람을 다치게 해놓고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그냥 가버리면 그게 뺑소니고요. 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는 일부러 들이받은 것 같아요. 일부러 들이받았으면 그것이 특수상해죄가 되는 거죠. ▷ 김성준/진행자: 운전자 폭행도 있던데요. ▶ 한문철 변호사: 그것은 나중에 별도죠. ▷ 김성준/진행자: 그 다음 2차 사고 때 말씀하시는 건가요? ▶ 한문철 변호사: 그건 제가 영장 관련 뉴스를 봤는데요. 운전자가 매달렸을 때 운전자가 매달린 상태에서 그냥 가버리면. 그러면 운전자가 옆으로 쓰러지면서 다칠 수도 있는 거죠. 바로 옆에 사람이 있는데도 그냥 밀어붙인 것. 그것도 아마 특수폭행으로 적용됐을 것 같은데요. ▷ 김성준/진행자: 하여튼 운전자 폭행도 들어갔다고 하는데. 이렇게 6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단 말이죠. 이 정도면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발부가 되어야 하는 사안인가요? ▶ 한문철 변호사: 당연히 구속되어야죠. 경찰이 처음 사고 난 직후에 상대가 음주 상태이기는 하지만, 그렇더라도 경찰서 유치장에 긴급 체포를 해서 처음에 구속을 했어야 했는데. 지금 여러 날 동안 밀려서 뒤늦게 구속영장을 신청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성준/진행자: 제가 그게 궁금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이미 첫날 사고가 난 날부터 무슨 정황은 경찰이 다 알고 있었을 텐데. 이것을 왜 미뤘을까요? ▶ 한문철 변호사: 구속이라는 것은 두 가지일 때 구속을 하는데요. 범죄가 너무 클 때, 즉 피해가 너무 클 때. 그런데 경찰에서는 피해자가 그렇게 많이 다치지는 않았다, 진단 2~3주 정도고. 음주 수치가 높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큰 게 아니었다. 이렇게 생각한 것 같은데요. 하지만 구속시켜야 될 때는 피해 결과가 큰 경우뿐만이 아니라. 일벌백계함으로 인해서 이런 사고는 구속돼서 크게 처벌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고에 있어서 일반 네티즌들이나 시청자들이 저렇게 음주해서 들이박고, 또 일부러 들이박고 그냥 갔는데도 불구속이네, 별 것 아니네?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처음에 바로 구속을 시켰어야 하는 것입니다. ▷ 김성준/진행자: 예. 그런데 가해자가 지금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다는 거잖아요. ▶ 한문철 변호사: 기억이 나지 않는데 어떻게 운전할 수 있을까요? 신심상실 상태와 심신미약 상태 두 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는데요. 심신상실이라는 것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래서 필름이 끊겨서 몸도 못 가눌 정도. 그렇다고 하면 내 정신이 없었다고 보지만. 그러나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했다는 것, 그리고 뒤에서 빵빵거렸다는 것. 또 경찰관이 오니까 차를 옆으로 빼서 갔다는 것. 그것은 완전히 제정신을 잃었다고 보기는 어렵죠. 조금 판단력이 떨어질 뿐이죠. ▷ 김성준/진행자: 이제까지 판례 같은 것을 볼 때 이런 사고를 내고 이렇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렇게 진술하는 게 양형이라든지 유무죄를 판단하는 데 참고가 됩니까? ▶ 한문철 변호사: 아주 옛날에, 지금부터 30여 년 전에는 술에 취해서 내가 잘 기억이 안 난다. 특히 싸웠을 때라든가, 폭력 사건이라든가 성범죄, 성폭력 범죄. 그럴 때는 술 많이 마셔서 정신이 좀 미약했구나. 그래서 반 정도 깎아주는 경우가 제법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주폭과의 전쟁, 술 때문에 더 깎아달라고 하면 안 되겠다, 용서가 안 된다. 오히려 더 엄하게 처벌하는 추세 있죠. 그래서 지금은 내가 술 때문에 기억이 안 난다고 했을 때 괘씸죄가 적용돼서 형량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상당히 있어 보입니다. ▷ 김성준/진행자: 예. 일부 이 사건을 본 분들은 이게 가족이 타고 있고, 더군다나 1살, 2살 어린 아기까지 타고 있는 차를 일부러 세 번이나 들이받아서 사고를 더 크게 만든 것은. 이것은 거의 살인미수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는 것까지는 좀 어려운가요? ▶ 한문철 변호사: 살인미수까지는 어렵고요. 살인을 시도했다고 하면 그보다 더 강하게, 아주 빠른 속도로 들이받았어야죠. 지금은 쿵쿵쿵, 조금 정도는 세졌지만. 그 자체도 특수상해죄가 1년 이상의 징역형입니다. 형량이 아주 무겁죠. 그래서 우리 심정적으로는 살인미수를 적용해서 더 엄하게 처벌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인데요. 하지만 지금 적용되는 죄명만으로도 충분히 무겁게 처벌할 수 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지금 통계를 보니까 음주운전자 중에서 두 번 이상 상습 음주운전으로 걸린 사람이 2016년에 보니까 전체 음주운전자 중에서 45.1%다. 그러니까 둘 중 한 사람은 상습적으로 한다는 건데. 지금은 일종의 삼진아웃 제도잖아요. 세 번 이상 적발이 되어야 운전면허 취소가 되잖아요. 너무 약한 것 아닌가요? ▶ 한문철 변호사: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른데요. 지금 이 사건에 있어서는 음주에 뺑소니이기 때문에 5년 동안 면허가 취소되죠. 이번 사건 트럭 운전자는 5년 동안 면허가 취소되고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해서 사고 안 났으면 별 것 아니라는 취지에서 좀 형량이. 법에 정해진 것은 무겁게 처벌할 수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벌금 몇 푼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지금보다. 지금 법에 정해져 있는 것도 충분히 더 높게 처벌할 수 있는데요. 징역형이 있는데 징역형을 안 하고 벌금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진아웃이 아니더라도, 초범이더라도 위험한 상황에서 그렇게 운전을 했을 때는 징역형도 좀 하고. 그래서 음주운전 하면 내가 구속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렇지 않으면 벌금도 제일 높은 쪽으로 해서, 자칫 잘못하면 패가망신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한문철 변호사: 네. 고맙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지금까지 한문철 변호사였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601	ko	2018-06-09	news.sbs.co.kr/84de6507c840b7c8b8fba3a3b685a581eb6b2b32a7ccb527407240349712cc8f.json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n■ 방송 :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FM 103.5 MHz 18:05 ~ 20:00)\n■ 진행 : SBS 김성준 앵커\n■ 방송일시 : 2018년 6월 8일 (금)\n■ 대담 :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익명) / 한문철 변호사\n---\n고의 추돌사고 피해자\n- 전치 3주, 외과 치료와 정신과 치료받고 있어\n- 후방 추돌에 항의하자 세 번 더 고의 추돌\n- 당시 가해자, 술 많이 먹은 듯 동공 풀려 있었어\n- 기억 안 난다는 가해자… 합의 안 할 것\n한문철 변호사\n- 사고 후 도주는 뺑소니, 고의 사고는 특수상해죄\n- 피해자가 매달린 상태로 달린 건 특수폭행 적용\n-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했을 때 구속 시켰어야 해\n- 경찰로부터 도주… 정신 잃었다고 보기 어려워\n- 살인 미수 적용 어렵지만 충분히 처벌 무거울 것\n▷ 김성준/진행자:\n교통사고가 하나 났습니다. 1톤 트럭이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뒤에서 추돌하니까. 당연히 승용차 운전자가 항의했는데. 그 트럭 운전자가 그 트럭으로 고의로 무려 세 번이나 더 승용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당시 트럭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고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진술을 했다고 하는데. 이번 고의 추돌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운전자 직접 연결해서 당시 상황에 대해서 자세한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신원 보호를 위해서 익명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선생님 나와 계시죠?\n▶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n예. 안녕하세요.\n▷ 김성준/진행자:\n저도 블랙박스 영상을 봤는데. 정말 겁이 나던데 말이죠. 많이 놀라셨겠는데 혹시 몸이 다치신 곳은 없습니까?\n▶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n당시 차 안에 있을 때 허리 쪽 하고요. 그리고 저는 차에 매달리다 보니까, 차를 막다 보니까 손목 쪽에 좀 안 좋은 게 생겼어요. 그래서 전치 3주 정도 진단을 받았고요.\n▷ 김성준/진행자:\n가족분들이 차 안에 타고 계셨죠?\n▶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n예.\n▷ 김성준/진행자:\n누구누구입니까?\n▶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n조수석에는 저희 와이프가 있었고요. 그리고 뒷자리에는 저희 자녀가 만 1살과 만 2살 딸이 있었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다들 많이 놀랐겠네요. 더 다친 곳은 없고요?\n▶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n저희 와이프 같은 경우에는 허리와 목이 안 좋아서 외과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고. 정신적으로도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아요.\n▷ 김성준/진행자:\n당연히 그럴 것 같은데요.\n▶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n예. 정신과 치료받고 있고요. 아이들은 다행히도 카시트에 타고 있어서 신체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기는 한데. 정신적인 것은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트라우마 같은 경우는 좀 천천히 나타날 수 있다고 해서.\n▷ 김성준/진행자:\n잘 돌봐주셔야겠습니다. 다시 기억을 돌리시기가 괴로우실 수도 있겠는데. 사고가 처음에 어떻게 났는지 간단하게 설명 좀 해주시겠어요?\n▶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n저희가 교차로 진입하면서부터 그 차가 조금 이상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경적을 몇 번 울리고 주의를 줬는데도 이상해 보여서. 제가 그 차를 앞질러서 차선 변경을 해 신호 대기를 하고 있던 상황인데. 그 차가 저희 쪽에 와서 처음에 후방 추돌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고 수습도 해야 되고 해서, 내려서 운전자 측으로 갔는데. 그 분은 전혀 반응도 없고 눈이 조금 이상해 보이더라고요. 눈이 약간 풀려있는 상태고 무언가 문제가 있어 보여서. 항의하려고 똑똑 두드렸는데, 그 상태에서 그대로 세 번 고의 추돌을 하더라고요.\n▷ 김성준/진행자:\n그러고 나서 어떻게 했습니까?\n▶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n그리고 나서는 경찰이 출동을 하는 것을 그 가해자가 보고 차선 변경해서 도주했습니다. 2차 사고를 내고 잡혔죠.\n▷ 김성준/진행자:\n눈이 이상하더라.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눈을 감고 있거나 아예 정신을 못 차린 것은 아니었던 모양이죠?\n▶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n예. 눈을 감고 있지는 않았었고요. 우리가 흔히 술을 너무 많이 먹으면 동공이 풀리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정도였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혹시 가해 차량 운전자가 연락을 받기 원하지 않으시더라도 그쪽에서 연락을 시도한다는 얘기를 들어보시기는 했습니까?\n▶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n가해자가 1차 조사를 받고. 저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다고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기억이 전혀 안 난다고 말을 하면서 미안하다고 한다는 게 진정성이 있나 하는 의문이 들어서. 저희는 사과나 합의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거든요. 그리고 또한 저희가 가해자에게 정보라든지 알려지는 게 조금 무서워서. 아예 일체 번호라든지 이런 것도 넘겨주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 본인과 가족분들 빨리 건강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n▶ 고의 추돌사고 피해자 :\n네. 감사합니다.\n▷ 김성준/진행자:\n지금까지 만취 상태 운전자의 고의 추돌 사건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분 말씀을 들어봤고요. 이어서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 변호사 연결해서 이 사건의 법적인 부분을 짚어보겠습니다. 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n▶ 한문철 변호사:\n예. 안녕하십니까.\n▷ 김성준/진행자:\n부산 동래경찰서가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혐의가 6가지 항목이에요,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특수재물손괴, 여기까지는 잘 알겠고요. 특수상해라는 것은 일부러 고의로 사고를 내서 다치게 만든 게 특수상해겠죠?\n▶ 한문철 변호사:\n특수상해라는 것은 어떤 것이냐면요. 위험한 물건, 자동차는 위험한 물건이죠. 위험한 물건으로 사람을 갖다가 다치게 한 경우. 그래서 특수상해죄입니다.\n▷ 김성준/진행자:\n그렇군요. 도주치상은요?\n▶ 한문철 변호사:\n도주치상이란 쉽게 얘기해서 뺑소니입니다. 첫 번째 사고와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는 다른데요. 첫 번째는 실수로 일으킨 사고로 보여집니다. 실수로 사고를 일으켜서 사람을 다치게 해놓고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그냥 가버리면 그게 뺑소니고요. 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는 일부러 들이받은 것 같아요. 일부러 들이받았으면 그것이 특수상해죄가 되는 거죠.\n▷ 김성준/진행자:\n운전자 폭행도 있던데요.\n▶ 한문철 변호사:\n그것은 나중에 별도죠.\n▷ 김성준/진행자:\n그 다음 2차 사고 때 말씀하시는 건가요?\n▶ 한문철 변호사:\n그건 제가 영장 관련 뉴스를 봤는데요. 운전자가 매달렸을 때 운전자가 매달린 상태에서 그냥 가버리면. 그러면 운전자가 옆으로 쓰러지면서 다칠 수도 있는 거죠. 바로 옆에 사람이 있는데도 그냥 밀어붙인 것. 그것도 아마 특수폭행으로 적용됐을 것 같은데요.\n▷ 김성준/진행자:\n하여튼 운전자 폭행도 들어갔다고 하는데. 이렇게 6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단 말이죠. 이 정도면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발부가 되어야 하는 사안인가요?\n▶ 한문철 변호사:\n당연히 구속되어야죠. 경찰이 처음 사고 난 직후에 상대가 음주 상태이기는 하지만, 그렇더라도 경찰서 유치장에 긴급 체포를 해서 처음에 구속을 했어야 했는데. 지금 여러 날 동안 밀려서 뒤늦게 구속영장을 신청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n▷ 김성준/진행자:\n제가 그게 궁금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이미 첫날 사고가 난 날부터 무슨 정황은 경찰이 다 알고 있었을 텐데. 이것을 왜 미뤘을까요?\n▶ 한문철 변호사:\n구속이라는 것은 두 가지일 때 구속을 하는데요. 범죄가 너무 클 때, 즉 피해가 너무 클 때. 그런데 경찰에서는 피해자가 그렇게 많이 다치지는 않았다, 진단 2~3주 정도고. 음주 수치가 높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큰 게 아니었다. 이렇게 생각한 것 같은데요. 하지만 구속시켜야 될 때는 피해 결과가 큰 경우뿐만이 아니라. 일벌백계함으로 인해서 이런 사고는 구속돼서 크게 처벌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고에 있어서 일반 네티즌들이나 시청자들이 저렇게 음주해서 들이박고, 또 일부러 들이박고 그냥 갔는데도 불구속이네, 별 것 아니네?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처음에 바로 구속을 시켰어야 하는 것입니다.\n▷ 김성준/진행자:\n예. 그런데 가해자가 지금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다는 거잖아요.\n▶ 한문철 변호사:\n기억이 나지 않는데 어떻게 운전할 수 있을까요? 신심상실 상태와 심신미약 상태 두 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는데요. 심신상실이라는 것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래서 필름이 끊겨서 몸도 못 가눌 정도. 그렇다고 하면 내 정신이 없었다고 보지만. 그러나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했다는 것, 그리고 뒤에서 빵빵거렸다는 것. 또 경찰관이 오니까 차를 옆으로 빼서 갔다는 것. 그것은 완전히 제정신을 잃었다고 보기는 어렵죠. 조금 판단력이 떨어질 뿐이죠.\n▷ 김성준/진행자:\n이제까지 판례 같은 것을 볼 때 이런 사고를 내고 이렇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렇게 진술하는 게 양형이라든지 유무죄를 판단하는 데 참고가 됩니까?\n▶ 한문철 변호사:\n아주 옛날에, 지금부터 30여 년 전에는 술에 취해서 내가 잘 기억이 안 난다. 특히 싸웠을 때라든가, 폭력 사건이라든가 성범죄, 성폭력 범죄. 그럴 때는 술 많이 마셔서 정신이 좀 미약했구나. 그래서 반 정도 깎아주는 경우가 제법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주폭과의 전쟁, 술 때문에 더 깎아달라고 하면 안 되겠다, 용서가 안 된다. 오히려 더 엄하게 처벌하는 추세 있죠. 그래서 지금은 내가 술 때문에 기억이 안 난다고 했을 때 괘씸죄가 적용돼서 형량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상당히 있어 보입니다.\n▷ 김성준/진행자:\n예. 일부 이 사건을 본 분들은 이게 가족이 타고 있고, 더군다나 1살, 2살 어린 아기까지 타고 있는 차를 일부러 세 번이나 들이받아서 사고를 더 크게 만든 것은. 이것은 거의 살인미수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는 것까지는 좀 어려운가요?\n▶ 한문철 변호사:\n살인미수까지는 어렵고요. 살인을 시도했다고 하면 그보다 더 강하게, 아주 빠른 속도로 들이받았어야죠. 지금은 쿵쿵쿵, 조금 정도는 세졌지만. 그 자체도 특수상해죄가 1년 이상의 징역형입니다. 형량이 아주 무겁죠. 그래서 우리 심정적으로는 살인미수를 적용해서 더 엄하게 처벌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인데요. 하지만 지금 적용되는 죄명만으로도 충분히 무겁게 처벌할 수 있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지금 통계를 보니까 음주운전자 중에서 두 번 이상 상습 음주운전으로 걸린 사람이 2016년에 보니까 전체 음주운전자 중에서 45.1%다. 그러니까 둘 중 한 사람은 상습적으로 한다는 건데. 지금은 일종의 삼진아웃 제도잖아요. 세 번 이상 적발이 되어야 운전면허 취소가 되잖아요. 너무 약한 것 아닌가요?\n▶ 한문철 변호사:\n물론 상황에 따라 다른데요. 지금 이 사건에 있어서는 음주에 뺑소니이기 때문에 5년 동안 면허가 취소되죠. 이번 사건 트럭 운전자는 5년 동안 면허가 취소되고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해서 사고 안 났으면 별 것 아니라는 취지에서 좀 형량이. 법에 정해진 것은 무겁게 처벌할 수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벌금 몇 푼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지금보다. 지금 법에 정해져 있는 것도 충분히 더 높게 처벌할 수 있는데요. 징역형이 있는데 징역형을 안 하고 벌금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진아웃이 아니더라도, 초범이더라도 위험한 상황에서 그렇게 운전을 했을 때는 징역형도 좀 하고. 그래서 음주운전 하면 내가 구속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렇지 않으면 벌금도 제일 높은 쪽으로 해서, 자칫 잘못하면 패가망신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n▶ 한문철 변호사:\n네. 고맙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지금까지 한문철 변호사였습니다.", "[김성준의시사전망대] \"부산 고의추돌 사고, 괘씸죄 적용 가능\"",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1톤 트럭이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뒤에서 추돌하니까." ]
[ "안영인 기상전문기자" ]	2018-06-05 06:34:04+00:00	null	2018-06-05 14:35:00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하헌필·김종식 박사팀은 오늘 기존 바나듐 산화물 상용 촉매의 단점인 독성 물질 방출 위험을 줄이고 저온 영역에서 고효율을 유지하는 새로운 친환경 탈질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419.json	https://img.sbs.co.kr/ne…05/201190009.jpg	ko	null	KIST, 발전소·선박 배출 질소산화물 잡는 고효율 촉매 개발	null	null	news.sbs.co.kr	▲ KIST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하헌필(왼쪽)·김종식 박사 국내 연구진이 디젤을 사용하는 발전소나 선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하는 효율과 안정성을 크게 높인 친환경 촉매를 개발했습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하헌필·김종식 박사팀은 오늘(5일) 기존 바나듐 산화물 상용 촉매의 단점인 독성 물질 방출 위험을 줄이고 저온 영역에서 고효율을 유지하는 새로운 친환경 탈질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선박, 자동차에서 많이 나오는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 중 하나로 이를 제거하기 위해 배기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을 암모니아와 반응시켜 물과 질소로 바꾸는 촉매가 사용됩니다.그러나 바나듐과 텅스텐, 세륨 등을 사용하는 기존 바나듐 산화물 상용 촉매는 사용하기 위해 300℃ 이상 고온 환경을 만드는 데 비용이 많이 들고, 고온에 노출될 때 독성 촉매 성분이 증발해 방출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이 때문에 바나듐 산화물 촉매는 사용온도가 매우 높은 자동차에는 사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연구진은 주촉매성분으로 기존 상용 촉매에 사용되는 텅스텐이나 세륨 대신 값싼 구리를 사용한 '구리바나듐복합산화물' 촉매를 개발해 독성 촉매 성분의 증발을 억제하고 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습니다.하헌필 박사는 "구리바나듐복합산화물 촉매는 촉매구조를 개선해 효율은 높이고 생산비용은 낮춘 친환경적 촉매"라며 "촉매 성능 향상을 위해 촉매 성분 최적화 연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촉매를 발전소·자동차 등에 실제 장착해,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연구 결과는 촉매 분야 국제학술지 '응용 촉매작용 B : 환경'에 게재됐습니다.(사진=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공/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419	ko	2018-06-05	news.sbs.co.kr/5671acf16ab5ba0d24a41b44059e8ee5e57c8b0dcef561452f4cf3d6243ab0c2.json	[ "▲ KIST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하헌필(왼쪽)·김종식 박사\n국내 연구진이 디젤을 사용하는 발전소나 선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하는 효율과 안정성을 크게 높인 친환경 촉매를 개발했습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하헌필·김종식 박사팀은 오늘(5일) 기존 바나듐 산화물 상용 촉매의 단점인 독성 물질 방출 위험을 줄이고 저온 영역에서 고효율을 유지하는 새로운 친환경 탈질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선박, 자동차에서 많이 나오는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 중 하나로 이를 제거하기 위해 배기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을 암모니아와 반응시켜 물과 질소로 바꾸는 촉매가 사용됩니다.그러나 바나듐과 텅스텐, 세륨 등을 사용하는 기존 바나듐 산화물 상용 촉매는 사용하기 위해 300℃ 이상 고온 환경을 만드는 데 비용이 많이 들고, 고온에 노출될 때 독성 촉매 성분이 증발해 방출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이 때문에 바나듐 산화물 촉매는 사용온도가 매우 높은 자동차에는 사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연구진은 주촉매성분으로 기존 상용 촉매에 사용되는 텅스텐이나 세륨 대신 값싼 구리를 사용한 '구리바나듐복합산화물' 촉매를 개발해 독성 촉매 성분의 증발을 억제하고 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습니다.하헌필 박사는 \"구리바나듐복합산화물 촉매는 촉매구조를 개선해 효율은 높이고 생산비용은 낮춘 친환경적 촉매\"라며 \"촉매 성능 향상을 위해 촉매 성분 최적화 연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촉매를 발전소·자동차 등에 실제 장착해,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연구 결과는 촉매 분야 국제학술지 '응용 촉매작용 B : 환경'에 게재됐습니다.(사진=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공/연합뉴스)", "KIST, 발전소·선박 배출 질소산화물 잡는 고효율 촉매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하헌필·김종식 박사팀은 오늘 기존 바나듐 산화물 상용 촉매의 단점인 독성 물질 방출 위험을 줄이고 저온 영역에서 고효율을 유지하는 새로운 친환경 탈질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
[ "김수형 기자" ]	2018-06-27 00:09:11+00:00	null	2018-06-27 07:44:00	네이버 검색창에 사람 이름을 넣으면 관계있는 단어들을 함께 보여줍니다. 그런데 네이버가 일부 재벌 회장 일가는 이 연관 검색어를 일부러 지워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0827.json	https://img.sbs.co.kr/ne…27/201199039.jpg	ko	null	"네이버, 일부 그룹 총수 일가 연관 검색어 임의로 삭제"	null	null	news.sbs.co.kr	네이버 검색창에 사람 이름을 넣으면 관계있는 단어들을 함께 보여줍니다. 그런데 네이버가 일부 재벌 회장 일가는 이 연관 검색어를 일부러 지워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네이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관련 일부 연관 검색어를 명예훼손에 해당된다는 이유로 삭제했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삭제해 달라는 SK 측의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 네이버 검색 정책을 검증하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보고서에서 당시 네이버가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임의로 삭제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현수/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정책팀장 : 검색어의 삭제는 개인정보유출이나 명예훼손 등으로 적절하였다고 판단하였으나 다만 정상적인 고객센터를 통한 신청이 아닌 방식으로 신청이 되었기 때문에 적절하지 못하였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도 사생활 보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노출 제외 처리를 요구하자 네이버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연관 검색어를 선택했을 때 무관한 내용만 검색돼 제외했다고 밝혔지만, 보고서는 타당한 제외 사유라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신고로 삭제된 연관 검색어는 7,427건인데 네이버 자체 판단으로 삭제한 건 4만 8,532건에 이릅니다. 보고서는 특히 연예인 관련 검색어가 빈번하게 삭제되는 것과 관련해 부정적 검색어 역시 공적 관심사의 일부라며 공익적 차원에서 공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0827	ko	2018-06-27	news.sbs.co.kr/1081cf09e9f37b0c3914ce96b885014c4a9cc3d4da91e8cf93c81fb050ce820d.json	[ "네이버 검색창에 사람 이름을 넣으면 관계있는 단어들을 함께 보여줍니다. 그런데 네이버가 일부 재벌 회장 일가는 이 연관 검색어를 일부러 지워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n김수형 기자입니다.\n지난해 네이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관련 일부 연관 검색어를 명예훼손에 해당된다는 이유로 삭제했습니다.\n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삭제해 달라는 SK 측의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n네이버 검색 정책을 검증하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보고서에서 당시 네이버가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임의로 삭제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습니다.\n[나현수/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정책팀장 : 검색어의 삭제는 개인정보유출이나 명예훼손 등으로 적절하였다고 판단하였으나 다만 정상적인 고객센터를 통한 신청이 아닌 방식으로 신청이 되었기 때문에 적절하지 못하였다고 판단하였습니다.]\n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도 사생활 보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노출 제외 처리를 요구하자 네이버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n연관 검색어를 선택했을 때 무관한 내용만 검색돼 제외했다고 밝혔지만, 보고서는 타당한 제외 사유라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습니다.\n지난해 상반기, 신고로 삭제된 연관 검색어는 7,427건인데 네이버 자체 판단으로 삭제한 건 4만 8,532건에 이릅니다.\n보고서는 특히 연예인 관련 검색어가 빈번하게 삭제되는 것과 관련해 부정적 검색어 역시 공적 관심사의 일부라며 공익적 차원에서 공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일부 그룹 총수 일가 연관 검색어 임의로 삭제\"", "네이버 검색창에 사람 이름을 넣으면 관계있는 단어들을 함께 보여줍니다. 그런데 네이버가 일부 재벌 회장 일가는 이 연관 검색어를 일부러 지워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 "김도균 기자" ]	2018-06-09 00:02:02+00:00	null	2018-06-09 08:33:00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442.json	https://img.sbs.co.kr/ne…05/201189924.jpg	ko	null	[I VOTE CHALLENGE] 붐	null	null	news.sbs.co.kr	[2018 국민의 선택]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442	ko	2018-06-09	news.sbs.co.kr/ed4cb69d56a0f664361b8e1af77190fcb8f8f4f780a8891712601677822ca6d8.json	[ "[2018 국민의 선택]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 "[I VOTE CHALLENGE] 붐",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
[]	2018-06-05 00:42:54+00:00	null	2018-06-05 09:16:00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60대 여성 한 분이 다쳤는데, 이 분도 사실은 4층 옥탑방 쪽에 계시다가 무너져내리면서 떨어져서 다치셨는데. 천만다행으로 아주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518.json	https://img.sbs.co.kr/ne…02/201144147.jpg	ko	null	[김성준의시사전망대] "용산 건물 붕괴, 십중팔구 주변 공사 영향"	null	null	news.sbs.co.kr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FM 103.5 MHz 18:05 ~ 20:00) ■ 진행 : SBS 김성준 앵커 ■ 방송일시 : 2018년 6월 4일 (월) ■ 대담 :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 - 신축 공사 터파기로 주변에 균열 가는 건 다반사 - 땅에 20~30m 나 있는 금, 땅이 움직였다는 증거 - 재개발 공사 때 인근 지역 건물들 균열과 흡사 - 신고해도 어떤 토목공사가 원인인지 알기 어려워 - 공사비 때문에 적절한 토목공법 선정하기 힘들어 - 건축과뿐만 아니라 토목과에도 인허가권 줘야 ▷ 김성준/진행자: 어제(3일) 용산에 있는 4층짜리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린 사고. 다들 아시죠? 그나마 다행인 게 주말이어서 1, 2층에 있는 식당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라고 하잖아요. 본래 보니까 평일엔 식당에 100명 넘는 손님이 찾는다는데 정말 큰일 날 뻔했습니다. 60대 여성 한 분이 다쳤는데, 이 분도 사실은 4층 옥탑방 쪽에 계시다가 무너져내리면서 떨어져서 다치셨는데. 천만다행으로 아주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떨어져 내리면서 층층이 단계별로 하강을 했기 때문에 그런 모양입니다만. 가슴은 얼마나 철렁하셨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무너진 이 건물 못지않게 50년 넘은 노후 건물이 서울시 안에만 3만 호 넘게 있다고 합니다. 오늘 이 붕괴 현장을 직접 방문했던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연결해서 한 번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네. 안녕하세요. ▷ 김성준/진행자: 오늘 가보시니까 현장 상황이 어떻던가요? ▶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상당히 거의 무너져서요. 잔해를 치우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서 원인 같은 것을 보기는 쉽지 않았고요. 그렇지만 저희가 상황을 보니까 큰 주상복합건물을 공사하고 있었고요. 그래서 그 주변의 균열 등을 보니까 원인은 대충 알 수 있었어요. 잔해 자체는 의미 없지만 주변 상황은 어떤 상황인지 알겠더라고요. ▷ 김성준/진행자: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겠다는 원인 부분부터 우선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그것은 건물이 50년 되어서 위험하다고 하는데. 그것은 50년 됐다고 전부 다 무너지는 것은 아니거든요. 지금 대도시에서도 재개발이나 토목공사를 많이 하는데. 그걸 할 때는 일반적으로 주변에 있는 건물들이 많잖아요. 그중에서 재개발도 하고 아파트 같은 것도 짓고 할 텐데. 그러면 지하 터파기를 할 때 터파기를 하면서 주변, 즉 동서남북 주변 건물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러한 경우들이 균열 나거나 이런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다반사입니다. 그런데 그게 왜 그런가 하면 어떤 체계가 지금 안 돼 있어요. 균열 나면 사람들이 이게 왜 균열이 났느냐, 인허가를 한 구청에게 이것을 전화하죠. 그러면 거기에서는 민간인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거든요. 원인은 거의 공사하는 곳과 영향이 있다고 보는 게 십중팔구입니다. 현장 가 보니까 사실 그런 징후도 있고요. 뭐가 있냐면 터파기를 하는데 터파기를 한 쪽으로 쭉 하면 그 한쪽 옆에 도로가 있는데. 건물과 새로 짓는 곳 사이에 도로가 있는데. 도로에 금이 쭉 가 있어요. 한 20~30m 가 있는데요. 그 금이 가 있는 게 공사 때문에 땅이 움직였다는 얘기예요. ▷ 김성준/진행자: 그러면 노후한 건물인 것은 맞지만 주변의 재건축 공사의 충격에 영향을 받았을 수 있겠다고 보시는 거네요. ▶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예. 가능성이 세 가지가 있는데요. 주변에 무너진 건물 바로 옆에 있는 건물도 주민들 얘기를 들어보면 공사가 상당히 밤에 많이 하는데 화약 진동이 심했다고 해요. 그래서 구청에도 얘기했다고 하고, 진동에 문제가 하나 있고요. 또 뭐가 있냐면 그 지역에서 터파기를 20m 정도 팠을 텐데. 그게 용산역 가보면 아시겠지만 용산역에 아이파크몰 같은 큰 건물이 있지 않습니까? 그 정도로 큰 건물이 하나 만들어지고 있어요. 거기를 파면서 아마 발파도 좀 했을 것이고. 그리고 또 뭐가 있냐면 거기서 터파기를 해요. 그러면 버팀목 같은 것을 했을 거예요, 땅을 파기 위해서. 그 버팀목 쪽으로 밀렸거나 지하수 같은 것들이 빠져나가면서 흙들이 침하돼서 싱크홀들이 조그만 게 많이 보여요. 여러분들이 기억하겠지만 한 2, 3년 전에 용산역 앞에서 사람이 보도에서 2명이 빠진 사고가 있었잖아요. 싱크홀 때문에. 그런 조그만 것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충분하게, 그것도 용산 지역은 옛날에 강 지역인데. 강이니까 모래가 한 10m 정도 두껍거든요. 그러니까 그 지질 특성에다가. 공사하는데 그 건물이 15m, 20m 떨어져 있는데. 그리고 도로 쪽에서 금이 난 것을 보니까 충분하게 제가 보기에는 일반적으로 대도시 부근에서의 재개발 공사할 때 인근 지역에서 건물들이 균열이 나는. 그 형태와 아주 흡사하다고 봅니다. ▷ 김성준/진행자: 이게 52년 전에 지어진 건물인데요. 1966년. ▶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예. 그 건물이 있다고 해서. 지금 서울에서도 몇만 가구가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 건물 있다고 전부 다 위험한 것은 아니고요. ▷ 김성준/진행자: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용산의 지질 특성이라든지. 또는 그 당시 지을 때는 주변에 대형 건물 재건축이 50년 뒤에 있을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짓지는 않았을 것 아닙니까? ▶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네. 그러니까 거기에 영향을 줬다는. 그리고 여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재개발이나 대도시 인근에서 공사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주변에 균열 나는 것은 태반입니다. 그런데 그게 왜 그러냐면 우리나라가 지금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이 사람들이 무너지기 한 달 전에 얘기했대요. 균열이 많이 난다고 하니까 와서 보더니 그냥 갔다고 해요. 그런데 그건 왜 그런가 하면 공무원들도 법규가 지금 제대로 안 돼 있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 없어요. ▷ 김성준/진행자: 그러면 그 부분 다시 궁금해서 질문을 드리는데. 식당 주인도 그렇고 주민들이 건물 외벽이 불룩해져서 나온다, 비가 오면 여기저기서 물이 줄줄 샌다. 이게 단지 벽에 균열이 있다 이런 정도의 문제가 아닌 것을 호소해서 구청에서 와서 보고 갔다고 하는데. 그 정도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이것을 조치하고 싶어도 조치할 수 있는 게 안 되는 모양이죠? ▶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예. 없는 게요. 일반인들이 볼 때는 너희 구청에서 인허가 해줬으니 너희가 책임지라고 얘기하는데. 이 인허가를 어디서 해주냐면 구청에서도 건축과에서 해주거든요. 땅 밑에는 토목 아닙니까. 일반인들은 건축과 토목이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건축은 건물 지을 때 밑의 땅을 파는 것은 또 토목이거든요. 그런데 인허가할 때는 건축과에서 인허가를 해줘요. 토목 측이 아니고. 그러니까 사실 건축 공무원들이 봐도 토목하고의, 균열이 난 것은 알겠는데. 그 인접해서 공사하는 게 어떤 토목 공사에서 원인이 돼서 균열 났는지는 모르죠. 전문 분야가 아니니까. 그래서 와서 보더라도 자기들은 어쩔 수 없고. 또 하나는 공사하는 사람도 그렇고, 건물주도 민간인이기 때문에. 민간인들을 자기가 관여할 수 있는 법 제도가 지금 제대로 돼 있지 않아요. 여기뿐만 아니라 대부분 다 그렇습니다. 이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데 사람들이 실제로 자기가 부딪치지 못하니까 모르는 것뿐이죠. 대부분이 다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렇군요. 그러면 거기에 더해서. 지금 무너져 내린 건물이 50년이 넘었습니다만 그런 곳이 서울 시내에 3만 호가 넘는다고 하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주변에 대규모 재건축 공사가 벌어지는 지역은 당연히 노후된 건물들이 많기 때문에 재건축 공사가 벌어질 것 아닙니까? 그러면 이 상황이 또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벌어질 수 있다고 봐야겠네요. ▶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이면적으로 또 돈 문제와 연결이 돼 있어요. 공사하는 사람들도 인허가 받기 위해서는 그 주변 지질, 지역의 노후 건물들 전부 다 검토하게 돼 있습니다. 사진 다 찍어놓고요. 그래서 이 사람들이 모르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그 지질이나 주변의 건물 상황에 맞게끔 토목 공법을 선정해서 하면 되거든요. 결론적으로 못하는 건 아니에요. 할 수 있는데 돈하고. 진동을 하더라도 무진동 공법이라는 게 있어요. 진동 안 하고요. 그러면 화약을 안 하게 되면 돈이 몇 배가 들어가고요. 또 공사 기간이 늘어나요. 공사비가 또 달라지거든요. 우리나라 토목 기술이 상당히 세계적인 수준인데, 못 하는 게 아니라 돈 문제가 연결되어 있어요. 인허가 같은 것도 있고 준공 시간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 때문에 못하고. 또 뭐가 있냐면 그렇게 하더라도 주변에 균열이 많이 될 텐데. 균열된 것은 누가 책임져야 하냐면 그 건물들이 균열됐다고 공사한 업자에게 잘못됐다고 하면, 그러면 소송하라고 해요. 우리나라의 법 제도가 실제로 균열 난 건물의 주인들이 공사하는 사람들에게 입증하게 돼 있는데. 할 수가 없죠. 공사하는 자료들은 공사하는 현장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데 주지를 않죠. ▷ 김성준/진행자: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데에서 대충의 해법이 다 포함된 것 같은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려면 뭘 해야 될지 간단히 정리 좀 해주시죠. ▶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또 하나는 인허가할 때부터요. 건축과에서 인허가권을 가지고 있지만 그 권한을 토목하는 곳에도 줘서 같이 서로 사인해 책임을 떠안아야 해요. 그리고 뭐가 있냐면 그런다고 하더라도 각 구청에서는 담당자가 몇 명 없거든요. 전부 다 할 수는 없어요. 그러니까 시스템적으로 풀어야지, 누구 공사 잘못되면 그 사람만 구속시키고 하면. 그것은 사람이 잘못하는 게 아니라 시스템이 잘못하는 것이거든요. 그렇게 쳇바퀴처럼 돌아가지 않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잘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예. 고맙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지금까지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였습니다. 우리 삼풍백화점도 보고 성수대교도 보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다시는 이런 일 없게 철저하게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518	ko	2018-06-05	news.sbs.co.kr/f7fcac23bf13821967301666365adf24225b1aa88647c6d7a30e626e59ff1379.json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n■ 방송 :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FM 103.5 MHz 18:05 ~ 20:00)\n■ 진행 : SBS 김성준 앵커\n■ 방송일시 : 2018년 6월 4일 (월)\n■ 대담 :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n---\n- 신축 공사 터파기로 주변에 균열 가는 건 다반사\n- 땅에 20~30m 나 있는 금, 땅이 움직였다는 증거\n- 재개발 공사 때 인근 지역 건물들 균열과 흡사\n- 신고해도 어떤 토목공사가 원인인지 알기 어려워\n- 공사비 때문에 적절한 토목공법 선정하기 힘들어\n- 건축과뿐만 아니라 토목과에도 인허가권 줘야\n▷ 김성준/진행자:\n어제(3일) 용산에 있는 4층짜리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린 사고. 다들 아시죠? 그나마 다행인 게 주말이어서 1, 2층에 있는 식당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라고 하잖아요. 본래 보니까 평일엔 식당에 100명 넘는 손님이 찾는다는데 정말 큰일 날 뻔했습니다. 60대 여성 한 분이 다쳤는데, 이 분도 사실은 4층 옥탑방 쪽에 계시다가 무너져내리면서 떨어져서 다치셨는데. 천만다행으로 아주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떨어져 내리면서 층층이 단계별로 하강을 했기 때문에 그런 모양입니다만. 가슴은 얼마나 철렁하셨겠어요.\n그런데 이렇게 무너진 이 건물 못지않게 50년 넘은 노후 건물이 서울시 안에만 3만 호 넘게 있다고 합니다. 오늘 이 붕괴 현장을 직접 방문했던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연결해서 한 번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n▶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n네. 안녕하세요.\n▷ 김성준/진행자:\n오늘 가보시니까 현장 상황이 어떻던가요?\n▶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n상당히 거의 무너져서요. 잔해를 치우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서 원인 같은 것을 보기는 쉽지 않았고요. 그렇지만 저희가 상황을 보니까 큰 주상복합건물을 공사하고 있었고요. 그래서 그 주변의 균열 등을 보니까 원인은 대충 알 수 있었어요. 잔해 자체는 의미 없지만 주변 상황은 어떤 상황인지 알겠더라고요.\n▷ 김성준/진행자:\n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겠다는 원인 부분부터 우선 말씀해 주시겠습니까?\n▶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n그것은 건물이 50년 되어서 위험하다고 하는데. 그것은 50년 됐다고 전부 다 무너지는 것은 아니거든요. 지금 대도시에서도 재개발이나 토목공사를 많이 하는데. 그걸 할 때는 일반적으로 주변에 있는 건물들이 많잖아요. 그중에서 재개발도 하고 아파트 같은 것도 짓고 할 텐데. 그러면 지하 터파기를 할 때 터파기를 하면서 주변, 즉 동서남북 주변 건물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러한 경우들이 균열 나거나 이런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다반사입니다. 그런데 그게 왜 그런가 하면 어떤 체계가 지금 안 돼 있어요.\n균열 나면 사람들이 이게 왜 균열이 났느냐, 인허가를 한 구청에게 이것을 전화하죠. 그러면 거기에서는 민간인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거든요. 원인은 거의 공사하는 곳과 영향이 있다고 보는 게 십중팔구입니다. 현장 가 보니까 사실 그런 징후도 있고요. 뭐가 있냐면 터파기를 하는데 터파기를 한 쪽으로 쭉 하면 그 한쪽 옆에 도로가 있는데. 건물과 새로 짓는 곳 사이에 도로가 있는데. 도로에 금이 쭉 가 있어요. 한 20~30m 가 있는데요. 그 금이 가 있는 게 공사 때문에 땅이 움직였다는 얘기예요.\n▷ 김성준/진행자:\n그러면 노후한 건물인 것은 맞지만 주변의 재건축 공사의 충격에 영향을 받았을 수 있겠다고 보시는 거네요.\n▶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n예. 가능성이 세 가지가 있는데요. 주변에 무너진 건물 바로 옆에 있는 건물도 주민들 얘기를 들어보면 공사가 상당히 밤에 많이 하는데 화약 진동이 심했다고 해요. 그래서 구청에도 얘기했다고 하고, 진동에 문제가 하나 있고요. 또 뭐가 있냐면 그 지역에서 터파기를 20m 정도 팠을 텐데. 그게 용산역 가보면 아시겠지만 용산역에 아이파크몰 같은 큰 건물이 있지 않습니까? 그 정도로 큰 건물이 하나 만들어지고 있어요. 거기를 파면서 아마 발파도 좀 했을 것이고.\n그리고 또 뭐가 있냐면 거기서 터파기를 해요. 그러면 버팀목 같은 것을 했을 거예요, 땅을 파기 위해서. 그 버팀목 쪽으로 밀렸거나 지하수 같은 것들이 빠져나가면서 흙들이 침하돼서 싱크홀들이 조그만 게 많이 보여요. 여러분들이 기억하겠지만 한 2, 3년 전에 용산역 앞에서 사람이 보도에서 2명이 빠진 사고가 있었잖아요. 싱크홀 때문에. 그런 조그만 것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충분하게, 그것도 용산 지역은 옛날에 강 지역인데. 강이니까 모래가 한 10m 정도 두껍거든요.\n그러니까 그 지질 특성에다가. 공사하는데 그 건물이 15m, 20m 떨어져 있는데. 그리고 도로 쪽에서 금이 난 것을 보니까 충분하게 제가 보기에는 일반적으로 대도시 부근에서의 재개발 공사할 때 인근 지역에서 건물들이 균열이 나는. 그 형태와 아주 흡사하다고 봅니다.\n▷ 김성준/진행자:\n이게 52년 전에 지어진 건물인데요. 1966년.\n▶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n예. 그 건물이 있다고 해서. 지금 서울에서도 몇만 가구가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 건물 있다고 전부 다 위험한 것은 아니고요.\n▷ 김성준/진행자:\n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용산의 지질 특성이라든지. 또는 그 당시 지을 때는 주변에 대형 건물 재건축이 50년 뒤에 있을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짓지는 않았을 것 아닙니까?\n▶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n네. 그러니까 거기에 영향을 줬다는. 그리고 여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재개발이나 대도시 인근에서 공사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주변에 균열 나는 것은 태반입니다. 그런데 그게 왜 그러냐면 우리나라가 지금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이 사람들이 무너지기 한 달 전에 얘기했대요. 균열이 많이 난다고 하니까 와서 보더니 그냥 갔다고 해요. 그런데 그건 왜 그런가 하면 공무원들도 법규가 지금 제대로 안 돼 있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 없어요.\n▷ 김성준/진행자:\n그러면 그 부분 다시 궁금해서 질문을 드리는데. 식당 주인도 그렇고 주민들이 건물 외벽이 불룩해져서 나온다, 비가 오면 여기저기서 물이 줄줄 샌다. 이게 단지 벽에 균열이 있다 이런 정도의 문제가 아닌 것을 호소해서 구청에서 와서 보고 갔다고 하는데. 그 정도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이것을 조치하고 싶어도 조치할 수 있는 게 안 되는 모양이죠?\n▶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n예. 없는 게요. 일반인들이 볼 때는 너희 구청에서 인허가 해줬으니 너희가 책임지라고 얘기하는데. 이 인허가를 어디서 해주냐면 구청에서도 건축과에서 해주거든요. 땅 밑에는 토목 아닙니까. 일반인들은 건축과 토목이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건축은 건물 지을 때 밑의 땅을 파는 것은 또 토목이거든요.\n그런데 인허가할 때는 건축과에서 인허가를 해줘요. 토목 측이 아니고. 그러니까 사실 건축 공무원들이 봐도 토목하고의, 균열이 난 것은 알겠는데. 그 인접해서 공사하는 게 어떤 토목 공사에서 원인이 돼서 균열 났는지는 모르죠. 전문 분야가 아니니까. 그래서 와서 보더라도 자기들은 어쩔 수 없고.\n또 하나는 공사하는 사람도 그렇고, 건물주도 민간인이기 때문에. 민간인들을 자기가 관여할 수 있는 법 제도가 지금 제대로 돼 있지 않아요. 여기뿐만 아니라 대부분 다 그렇습니다. 이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데 사람들이 실제로 자기가 부딪치지 못하니까 모르는 것뿐이죠. 대부분이 다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n▷ 김성준/진행자:\n그렇군요. 그러면 거기에 더해서. 지금 무너져 내린 건물이 50년이 넘었습니다만 그런 곳이 서울 시내에 3만 호가 넘는다고 하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주변에 대규모 재건축 공사가 벌어지는 지역은 당연히 노후된 건물들이 많기 때문에 재건축 공사가 벌어질 것 아닙니까? 그러면 이 상황이 또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벌어질 수 있다고 봐야겠네요.\n▶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n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이면적으로 또 돈 문제와 연결이 돼 있어요. 공사하는 사람들도 인허가 받기 위해서는 그 주변 지질, 지역의 노후 건물들 전부 다 검토하게 돼 있습니다. 사진 다 찍어놓고요. 그래서 이 사람들이 모르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그 지질이나 주변의 건물 상황에 맞게끔 토목 공법을 선정해서 하면 되거든요.\n결론적으로 못하는 건 아니에요. 할 수 있는데 돈하고. 진동을 하더라도 무진동 공법이라는 게 있어요. 진동 안 하고요. 그러면 화약을 안 하게 되면 돈이 몇 배가 들어가고요. 또 공사 기간이 늘어나요. 공사비가 또 달라지거든요. 우리나라 토목 기술이 상당히 세계적인 수준인데, 못 하는 게 아니라 돈 문제가 연결되어 있어요. 인허가 같은 것도 있고 준공 시간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 때문에 못하고.\n또 뭐가 있냐면 그렇게 하더라도 주변에 균열이 많이 될 텐데. 균열된 것은 누가 책임져야 하냐면 그 건물들이 균열됐다고 공사한 업자에게 잘못됐다고 하면, 그러면 소송하라고 해요. 우리나라의 법 제도가 실제로 균열 난 건물의 주인들이 공사하는 사람들에게 입증하게 돼 있는데. 할 수가 없죠. 공사하는 자료들은 공사하는 현장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데 주지를 않죠.\n▷ 김성준/진행자:\n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데에서 대충의 해법이 다 포함된 것 같은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려면 뭘 해야 될지 간단히 정리 좀 해주시죠.\n▶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n또 하나는 인허가할 때부터요. 건축과에서 인허가권을 가지고 있지만 그 권한을 토목하는 곳에도 줘서 같이 서로 사인해 책임을 떠안아야 해요. 그리고 뭐가 있냐면 그런다고 하더라도 각 구청에서는 담당자가 몇 명 없거든요. 전부 다 할 수는 없어요. 그러니까 시스템적으로 풀어야지, 누구 공사 잘못되면 그 사람만 구속시키고 하면. 그것은 사람이 잘못하는 게 아니라 시스템이 잘못하는 것이거든요. 그렇게 쳇바퀴처럼 돌아가지 않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잘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n▶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n예. 고맙습니다.\n▷ 김성준/진행자:\n지금까지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였습니다. 우리 삼풍백화점도 보고 성수대교도 보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다시는 이런 일 없게 철저하게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성준의시사전망대] \"용산 건물 붕괴, 십중팔구 주변 공사 영향\"",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60대 여성 한 분이 다쳤는데, 이 분도 사실은 4층 옥탑방 쪽에 계시다가 무너져내리면서 떨어져서 다치셨는데. 천만다행으로 아주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
[ "이정찬 기자" ]	2018-06-02 14:31:21+00:00	null	2018-06-02 21:28:00	우리 축구대표팀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에서 완패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팬들의 불안감이 더 커졌는데 주장 기성용 선수가 동료 들을 향해 쓴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895.json	https://img.sbs.co.kr/ne…02/201189058.jpg	ko	null	"이대로라면 월드컵 승리 못 해"…'캡틴' 기성용의 쓴소리	null	null	news.sbs.co.kr	우리 축구대표팀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에서 완패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팬들의 불안감이 더 커졌는데 주장 기성용 선수가 동료 들을 향해 쓴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신태용 감독이 다시 꺼내 든 스리백 카드는 구멍이 많았습니다. 측면이 뚫렸는데 중앙 수비수의 협력 수비가 안 되면서 쉽게 크로스를 허용해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쐐기 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상대가 마음껏 측면을 누비면서 크로스를 올리는 걸 지켜만 봤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수비 상황에서 두터운 파이브 백을 만들겠다며 계속 스리백을 실험하는데 지난 3월 폴란드전처럼 이번에도 같은 문제를 노출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스리백 준비했는데 시간이 좀 짧았던 것 같고요. 우리 축구팬이나 국민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원에서 느슨한 압박에 뒷공간이 뚫리는 문제점도 반복됐습니다. 여기에 공격진의 호흡도 맞지 않고 동료에게 짜증 내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3대 1 완패로 월드컵 출정식은 김이 빠졌고 주장 기성용은 경기를 마치고 작심한 듯 쓴소리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성용/축구대표팀 주장 : 분위기 같은 것도 좀 업 된(들뜬) 면도 있고, 오늘과 같은 경기를 한다면 월드컵에선 승리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젠 시간이 없습니다. 남은 두 번의 평가전에서는 실험보다는 조직력을 다지는 게 더 시급하다는 평가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김병직)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895	ko	2018-06-02	news.sbs.co.kr/bbc0e87af5fcb05365b21186f44334e6ef987e64daf7268c5bd1ff760ff4bd94.json	[ "우리 축구대표팀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에서 완패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팬들의 불안감이 더 커졌는데 주장 기성용 선수가 동료 들을 향해 쓴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n이정찬 기자입니다.\n신태용 감독이 다시 꺼내 든 스리백 카드는 구멍이 많았습니다.\n측면이 뚫렸는데 중앙 수비수의 협력 수비가 안 되면서 쉽게 크로스를 허용해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n쐐기 골도 마찬가지였습니다.\n상대가 마음껏 측면을 누비면서 크로스를 올리는 걸 지켜만 봤습니다.\n신태용 감독은 수비 상황에서 두터운 파이브 백을 만들겠다며 계속 스리백을 실험하는데 지난 3월 폴란드전처럼 이번에도 같은 문제를 노출했습니다.\n[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스리백 준비했는데 시간이 좀 짧았던 것 같고요. 우리 축구팬이나 국민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n중원에서 느슨한 압박에 뒷공간이 뚫리는 문제점도 반복됐습니다.\n여기에 공격진의 호흡도 맞지 않고 동료에게 짜증 내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습니다.\n결국 3대 1 완패로 월드컵 출정식은 김이 빠졌고 주장 기성용은 경기를 마치고 작심한 듯 쓴소리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n[기성용/축구대표팀 주장 : 분위기 같은 것도 좀 업 된(들뜬) 면도 있고, 오늘과 같은 경기를 한다면 월드컵에선 승리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n이젠 시간이 없습니다.\n남은 두 번의 평가전에서는 실험보다는 조직력을 다지는 게 더 시급하다는 평가입니다.\n(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김병직)", "\"이대로라면 월드컵 승리 못 해\"…'캡틴' 기성용의 쓴소리", "우리 축구대표팀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에서 완패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팬들의 불안감이 더 커졌는데 주장 기성용 선수가 동료 들을 향해 쓴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
[]	2018-06-05 03:08:26+00:00	null	2018-06-05 11:12:00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3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났다. 박유천은 지난 4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미팅을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났다. 2015년 8월 김준수와 진행한 팬미팅 이후 3년 만에 마련된 자리였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177.json	https://img.sbs.co.kr/ne…/30000603776.jpg	ko	null	박유천, 눈물의 국내 팬미팅…"기회 온다면 열심히 할 것"	null	null	news.sbs.co.kr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3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났다. 박유천은 지난 4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미팅을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났다. 2015년 8월 김준수와 진행한 팬미팅 이후 3년 만에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은 박유천이 성 추문 사건과 황 모 씨와의 공개 열애 및 결별로 다사다난했던 시기를 보낸 뒤 열린 첫 국내 팬미팅 행사였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박유천은 영상 편지를 통해 “좋은 추억을 되새기며 미소짓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내가 이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나 싶어 고맙고 미안했다. 조건 없는 사랑을 받아 행복하다. 여러분 덕에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팬미팅에서 박유천은 팬들 앞에서 노래를 선보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작사·작곡한 동방신기의 ‘여우비’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재회’를 부른 뒤에는 “용기 내서 여러분들 앞서 서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박유천은 복귀에 대한 열망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역할을 소화하고 싶냐.”는 물음에 그는 “어떤 역할이라도 소화할 수 있다.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온다면 정말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며 박유천은 “자만했던 적도 있었다. 그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 요즘은 팬들에게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려 하고 있다. 예전엔 팬들의 감사함을 왜 몰랐을까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유천은 “조금씩 여유를 되찾고 작은 것에 큰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조금만 더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박유천은 지난 4일 중국의 SNS인 웨이보 활동을 재개하면서 “많은 분들께서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 팬미팅을 하러 왔다. 홍콩, 대만 팬들도 빨리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SBS funE 강경윤 기자)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177	ko	2018-06-05	news.sbs.co.kr/ab097fcd92717f9185f3f2247e9802229d939a66ad7e9b525980ffee9175bbd8.json	[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3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났다.\n박유천은 지난 4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미팅을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났다. 2015년 8월 김준수와 진행한 팬미팅 이후 3년 만에 마련된 자리였다.\n이날은 박유천이 성 추문 사건과 황 모 씨와의 공개 열애 및 결별로 다사다난했던 시기를 보낸 뒤 열린 첫 국내 팬미팅 행사였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n박유천은 영상 편지를 통해 “좋은 추억을 되새기며 미소짓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내가 이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나 싶어 고맙고 미안했다. 조건 없는 사랑을 받아 행복하다. 여러분 덕에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n팬미팅에서 박유천은 팬들 앞에서 노래를 선보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작사·작곡한 동방신기의 ‘여우비’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재회’를 부른 뒤에는 “용기 내서 여러분들 앞서 서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n박유천은 복귀에 대한 열망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역할을 소화하고 싶냐.”는 물음에 그는 “어떤 역할이라도 소화할 수 있다.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온다면 정말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n또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며 박유천은 “자만했던 적도 있었다. 그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 요즘은 팬들에게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려 하고 있다. 예전엔 팬들의 감사함을 왜 몰랐을까 싶다.”고 말했다.\n마지막으로 박유천은 “조금씩 여유를 되찾고 작은 것에 큰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조금만 더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n박유천은 지난 4일 중국의 SNS인 웨이보 활동을 재개하면서 “많은 분들께서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 팬미팅을 하러 왔다. 홍콩, 대만 팬들도 빨리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n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n(SBS funE 강경윤 기자)", "박유천, 눈물의 국내 팬미팅…\"기회 온다면 열심히 할 것\"",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3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났다. 박유천은 지난 4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미팅을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났다. 2015년 8월 김준수와 진행한 팬미팅 이후 3년 만에 마련된 자리였다." ]
[ "홍순준 기자" ]	2018-06-22 00:33:03+00:00	null	2018-06-22 07:41:00	지난 5∼15일 충북 옥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들의 집단설사 원인은 노로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학교 기숙사 등 3곳의 음수대 음용수와 학생 2명의 가검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3977.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옥천 고교생 61명 집단설사 원인은 노로바이러스	null	null	news.sbs.co.kr	지난 5∼15일 충북 옥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들의 집단설사 원인은 노로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학교 기숙사 등 3곳의 음수대 음용수와 학생 2명의 가검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과 접촉해 감염되는 식중독입니다. 사람의 침, 콧물 등 분비물로도 쉽게 옮길 정도로 전염성이 높습니다. 이 학교의 모든 음수대는 집단설사가 발생한 직후 폐쇄된 상태입니다. 보건당국은 저수조 등이 오염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5일부터 전교생의 8.5%인 61명이 집단설사 증세를 보였고 이 중 3명은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3977	ko	2018-06-22	news.sbs.co.kr/fdc4de5e27ddda700c0e400be1ff5706eedea927ce4fb3d9f45629c18fa3f636.json	[ "지난 5∼15일 충북 옥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들의 집단설사 원인은 노로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n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학교 기숙사 등 3곳의 음수대 음용수와 학생 2명의 가검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n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과 접촉해 감염되는 식중독입니다.\n사람의 침, 콧물 등 분비물로도 쉽게 옮길 정도로 전염성이 높습니다.\n이 학교의 모든 음수대는 집단설사가 발생한 직후 폐쇄된 상태입니다.\n보건당국은 저수조 등이 오염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n이 학교에서는 지난 5일부터 전교생의 8.5%인 61명이 집단설사 증세를 보였고 이 중 3명은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옥천 고교생 61명 집단설사 원인은 노로바이러스", "지난 5∼15일 충북 옥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들의 집단설사 원인은 노로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학교 기숙사 등 3곳의 음수대 음용수와 학생 2명의 가검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2018-06-08 07:34:16+00:00	null	2018-06-08 15:38:00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2박3일간 러시아를 국빈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첫 정상외교 무대인 만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및 동북아 냉전체제 극복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힘을 쏟으리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948.json	https://img.sbs.co.kr/ne…01/201188893.jpg	ko	null	'방러' 문대통령, 한반도 비핵화 지지호소…新북방정책 구체화	null	null	news.sbs.co.kr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2박3일간 러시아를 국빈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첫 정상외교 무대인 만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및 동북아 냉전체제 극복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힘을 쏟으리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아울러 이번 방문에서 양국의 경제협력 논의가 진전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이나 '한반도 신경제지도' 등의 구상이 탄력을 받을지도 관심입니다. ◇ 한반도 비핵화 지지확보…'평화 프로세스' 동력 살리기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 및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계획을 발표하면서 "(양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양국의 전략적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국빈방문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불과 열흘 만에 이뤄지는 만큼, 자연스럽게 한러 정상이 만난 자리에서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주요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를 확인, 국제무대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논의의 동력을 살려 나가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의 비핵화 협상이나,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등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숙제들을 해결하는 데 주변국 중 하나인 러시아의 지지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에서의 해묵은 냉전구도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반도 주변의 정세가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결구도로 회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4월 29일에도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동북아 평화를 위한 다자 안보체제 구축의 필요성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김 대변인이 당시 브리핑에서 설명했습니다. 이번 방문 도중 문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을 하는 것 역시 동북아 냉전구도 극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될 수 있습니다. ◇ 신북방정책 구체화…'한반도 신경제지도' 탄력받나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할 전망입니다. 김 대변인은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 핵심 파트너인 러시아와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에도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신북방정책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한국과 러시아 사이에 '9개의 다리'(9-Bridges 전략)를 놓아 동시다발적 협력을 이루어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9개의 다리'는 가스와 철도, 항만, 전력, 북극항로, 조선, 일자리, 농업, 수산분야를 뜻합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신북방정책에 기반을 둔 양국 경제협력이 한층 구체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난해 9월 신북방정책을 내놓을 때만 하더라도 남북관계 경색으로 동북아 안보 정세 역시 위태로운 형국이 계속됐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통화에서도 남·북·러 3각 협력사업이 필요하다는 데 양국 정상이 공감한 바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철도·가스·전력 등 연결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최근 남북관계 훈풍과 한러간 경제협력 강화가 맞물리며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도 탄력이 붙으리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는 금강산이나 원선·단천, 청진·나선을 남북이 공동 개발하고서 동해안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경제권 벨트를 구축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948	ko	2018-06-08	news.sbs.co.kr/ac9f741d4aff0970d52b79ab4bcd2f31cd62e8028e942179d37c14cb23ec92d4.json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2박3일간 러시아를 국빈방문합니다.\n문 대통령으로서는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첫 정상외교 무대인 만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및 동북아 냉전체제 극복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힘을 쏟으리라는 관측이 나옵니다.\n아울러 이번 방문에서 양국의 경제협력 논의가 진전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이나 '한반도 신경제지도' 등의 구상이 탄력을 받을지도 관심입니다.\n◇ 한반도 비핵화 지지확보…'평화 프로세스' 동력 살리기\n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 및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계획을 발표하면서 \"(양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n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양국의 전략적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n특히 이번 국빈방문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불과 열흘 만에 이뤄지는 만큼, 자연스럽게 한러 정상이 만난 자리에서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주요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n문 대통령으로서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를 확인, 국제무대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논의의 동력을 살려 나가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n북미 정상회담 이후의 비핵화 협상이나,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등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숙제들을 해결하는 데 주변국 중 하나인 러시아의 지지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n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에서의 해묵은 냉전구도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n한반도 주변의 정세가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결구도로 회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n문 대통령은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4월 29일에도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동북아 평화를 위한 다자 안보체제 구축의 필요성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김 대변인이 당시 브리핑에서 설명했습니다.\n이번 방문 도중 문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을 하는 것 역시 동북아 냉전구도 극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될 수 있습니다.\n◇ 신북방정책 구체화…'한반도 신경제지도' 탄력받나\n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할 전망입니다.\n김 대변인은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 핵심 파트너인 러시아와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에도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신북방정책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n당시 문 대통령은 한국과 러시아 사이에 '9개의 다리'(9-Bridges 전략)를 놓아 동시다발적 협력을 이루어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n'9개의 다리'는 가스와 철도, 항만, 전력, 북극항로, 조선, 일자리, 농업, 수산분야를 뜻합니다.\n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신북방정책에 기반을 둔 양국 경제협력이 한층 구체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n지난해 9월 신북방정책을 내놓을 때만 하더라도 남북관계 경색으로 동북아 안보 정세 역시 위태로운 형국이 계속됐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n실제로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통화에서도 남·북·러 3각 협력사업이 필요하다는 데 양국 정상이 공감한 바 있습니다.\n대표적으로 철도·가스·전력 등 연결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n일각에서는 최근 남북관계 훈풍과 한러간 경제협력 강화가 맞물리며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도 탄력이 붙으리라는 전망도 나옵니다.\n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는 금강산이나 원선·단천, 청진·나선을 남북이 공동 개발하고서 동해안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경제권 벨트를 구축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방러' 문대통령, 한반도 비핵화 지지호소…新북방정책 구체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2박3일간 러시아를 국빈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첫 정상외교 무대인 만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및 동북아 냉전체제 극복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힘을 쏟으리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
[ "하대석 기자" ]	2018-06-02 03:33:48+00:00	null	2018-06-02 11:21:00	역대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공천=당선'이란 공식이 공공연하게 오르내린 경북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한국당 후보가 크게 뒤지거나 근소한 차이로 경합을 벌이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673.json	https://img.sbs.co.kr/ne…25/201175457.jpg	ko	null	'한국당 공천=당선' 공식 깨지나…경북 곳곳에서 한국당 고전	null	null	news.sbs.co.kr	[2018 국민의 선택] 역대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공천=당선'이란 공식이 공공연하게 오르내린 경북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한국당 후보가 크게 뒤지거나 근소한 차이로 경합을 벌이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자치단체장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경북에서는 포항, 구미, 경주, 영천, 안동, 김천, 울진, 성주가 한국당 후보가 고전하는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아직 여론조사를 하지 않은 지역이 많아 조사 결과가 나오면 격전지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북 최대도시인 포항시장 선거에선 한국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포항M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7일 포항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이강덕 후보가 36.3%, 민주당 허대만 후보가 34.4% 지지율을 얻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 보수 도시인 구미에서도 한국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가 백중세입니다. 영남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구미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한국당 이양호 후보가 32.6%, 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30.9% 지지율로 오차 범위 안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포항·구미 두 곳의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경주는 한국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2명이 모두 오차 범위 안에서 치열하게 경쟁합니다. 경북매일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경주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1천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한국당 주낙영 후보 25.0%, 무소속 박병훈 후보 22.1%, 무소속 최양식 후보 22.1%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영천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한국당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경북매일신문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영천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최기문 후보가 38.9% 지지율로 한국당 김수용 후보(29.4%)와 민주당 이정훈 후보(18.4%)를 눌렀습니다. 두 지역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안동시장 선거에서는 현직 시장인 무소속 권영세 후보가 한국당 권기창 후보를 앞섭니다. 영남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안동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권 후보 지지율이 37.4%로 한국당 권 후보(29.1%),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23.8%)를 앞서고 있습니다. 이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김천시장 선거도 경북도민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 김천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소속 김충섭 후보(49.0%)가 한국당 김응규 후보(33.9%)를 15.1% 포인트나 앞섭니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입니다. 울진군수 선거는 한국당 후보와 무소속 두 후보 간에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입니다. 경북매일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울진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7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소속 전찬걸 후보 29.9%, 무소속 임광원 후보 29.3%, 한국당 손병복 후보 26.1%로 세 후보가 오차 범위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7％ 포인트입니다. 성주군수 선거도 경북매일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3∼24일 성주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72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국당 이병환 후보가 35.5%, 무소속 전화식 후보가 30.9% 지지율로 경합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한국당 후보들은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하면서도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보수표인 이른바 '샤이 보수' 결집에 한 가닥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673	ko	2018-06-02	news.sbs.co.kr/3fd9f88a1f7e03e0ee66c173613a65a6272935b0d5ecf57eb2a26e65072625b0.json	[ "[2018 국민의 선택]\n역대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공천=당선'이란 공식이 공공연하게 오르내린 경북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n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한국당 후보가 크게 뒤지거나 근소한 차이로 경합을 벌이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지금까지 나온 자치단체장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경북에서는 포항, 구미, 경주, 영천, 안동, 김천, 울진, 성주가 한국당 후보가 고전하는 지역으로 분류됩니다.\n아직 여론조사를 하지 않은 지역이 많아 조사 결과가 나오면 격전지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n경북 최대도시인 포항시장 선거에선 한국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n포항M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7일 포항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이강덕 후보가 36.3%, 민주당 허대만 후보가 34.4% 지지율을 얻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대표적 보수 도시인 구미에서도 한국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가 백중세입니다.\n영남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구미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한국당 이양호 후보가 32.6%, 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30.9% 지지율로 오차 범위 안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n포항·구미 두 곳의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n경주는 한국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2명이 모두 오차 범위 안에서 치열하게 경쟁합니다.\n경북매일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경주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1천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한국당 주낙영 후보 25.0%, 무소속 박병훈 후보 22.1%, 무소속 최양식 후보 22.1% 지지율을 보였습니다.\n영천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한국당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n경북매일신문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영천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최기문 후보가 38.9% 지지율로 한국당 김수용 후보(29.4%)와 민주당 이정훈 후보(18.4%)를 눌렀습니다.\n두 지역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n안동시장 선거에서는 현직 시장인 무소속 권영세 후보가 한국당 권기창 후보를 앞섭니다.\n영남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안동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권 후보 지지율이 37.4%로 한국당 권 후보(29.1%),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23.8%)를 앞서고 있습니다.\n이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n김천시장 선거도 경북도민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 김천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소속 김충섭 후보(49.0%)가 한국당 김응규 후보(33.9%)를 15.1% 포인트나 앞섭니다.\n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입니다.\n울진군수 선거는 한국당 후보와 무소속 두 후보 간에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입니다.\n경북매일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울진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7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소속 전찬걸 후보 29.9%, 무소속 임광원 후보 29.3%, 한국당 손병복 후보 26.1%로 세 후보가 오차 범위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n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7％ 포인트입니다.\n성주군수 선거도 경북매일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3∼24일 성주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72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국당 이병환 후보가 35.5%, 무소속 전화식 후보가 30.9% 지지율로 경합하고 있습니다.\n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한국당 후보들은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하면서도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보수표인 이른바 '샤이 보수' 결집에 한 가닥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한국당 공천=당선' 공식 깨지나…경북 곳곳에서 한국당 고전", "역대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공천=당선'이란 공식이 공공연하게 오르내린 경북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한국당 후보가 크게 뒤지거나 근소한 차이로 경합을 벌이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 "전형우 기자" ]	2018-06-07 11:39:53+00:00	null	2018-06-07 20:11:00	이른바 재판 거래 의혹을 둘러싸고 사법부 내부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지를 놓고 판사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고위 법관들인 전국 법원장들이 오늘 회의를 통해 형사 조치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은 반면, 전국 각급 법원의 일선 판사들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2762.json	https://img.sbs.co.kr/ne…07/201190849.jpg	ko	null	법원장들 "형사 조치 부적절"…의견 갈린 판사들	null	null	news.sbs.co.kr	이른바 재판 거래 의혹을 둘러싸고 사법부 내부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지를 놓고 판사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고위 법관들인 전국 법원장들이 오늘(7일) 회의를 통해 형사 조치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은 반면, 전국 각급 법원의 일선 판사들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오늘 첫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전국의 법원장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법원에서 오전부터 열린 회의는 7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법원장들은 형사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한 조사단의 결론을 존중한다며 사법부가 형사고발이나 수사 의뢰를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재판 거래 의혹 제기는 합리적인 근거가 없다며 깊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회의에 참석한 한 법원장은 대부분 형사 조치가 지나치다는 쪽으로 의견을 냈고, 결론을 내리는데 투표 없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그제 차관급에 해당하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들에 이어 고위법관들이 잇따라 형사조치에 반대하고 나선 겁니다.[김명수/대법원장 : 처한 입장에서 의견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고위 법관들과는 달리 각급 법원의 일선 판사들 사이에서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수원지법과 청주지법 등에서 열린 열린 대부분의 판사 회의에서 강제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 졌습니다.특히 부산지법에서는 부장판사들도 형사상 책임 추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법원 안팎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고위법관들이 조직 보호 논리를 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영상취재 : 설민환·최대웅, 영상편집 : 김종우)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2762	ko	2018-06-07	news.sbs.co.kr/2b46c0c19d87c80f521f61ef298b58b1ed047d5e338292005c0d5c57743e74b0.json	[ "이른바 재판 거래 의혹을 둘러싸고 사법부 내부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지를 놓고 판사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고위 법관들인 전국 법원장들이 오늘(7일) 회의를 통해 형사 조치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은 반면, 전국 각급 법원의 일선 판사들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오늘 첫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전국의 법원장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법원에서 오전부터 열린 회의는 7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법원장들은 형사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한 조사단의 결론을 존중한다며 사법부가 형사고발이나 수사 의뢰를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재판 거래 의혹 제기는 합리적인 근거가 없다며 깊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회의에 참석한 한 법원장은 대부분 형사 조치가 지나치다는 쪽으로 의견을 냈고, 결론을 내리는데 투표 없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그제 차관급에 해당하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들에 이어 고위법관들이 잇따라 형사조치에 반대하고 나선 겁니다.[김명수/대법원장 : 처한 입장에서 의견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고위 법관들과는 달리 각급 법원의 일선 판사들 사이에서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수원지법과 청주지법 등에서 열린 열린 대부분의 판사 회의에서 강제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 졌습니다.특히 부산지법에서는 부장판사들도 형사상 책임 추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법원 안팎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고위법관들이 조직 보호 논리를 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영상취재 : 설민환·최대웅, 영상편집 : 김종우)", "법원장들 \"형사 조치 부적절\"…의견 갈린 판사들", "이른바 재판 거래 의혹을 둘러싸고 사법부 내부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지를 놓고 판사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고위 법관들인 전국 법원장들이 오늘 회의를 통해 형사 조치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은 반면, 전국 각급 법원의 일선 판사들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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