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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대표 앵커 김성준 기자의 재미있고 알찬 시사 프로그램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nSBS 라디오 Love FM(103.5MHz)에서 평일 오후 6시 5분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n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SBS 8뉴스'를 진행한 김성준 기자는 소신 발언,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 등으로 SBS 대표 앵커, 공감하는 언론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n(SBS 뉴미디어부)", "퇴근길의 재밌는 시사…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6", "SBS 대표 앵커 김성준 기자의 재미있고 알찬 시사 프로그램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 SBS 라디오 Love FM에서 평일 오후 6시 5분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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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4시 34분께 강원 강릉시 교동에서 최모(77)씨가 편의점에서 산 물품을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싣던 중 김모(56)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n조사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0％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n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n(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강릉서 만취 50대 운전하다 '쾅'…트렁크 짐 싣던 70대 숨져", "15일 오전 4시 34분께 강원 강릉시 교동에서 최모씨가 편의점에서 산 물품을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싣던 중 김모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조사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 ]

[ "원종진 기자" ]

[ "서울대가 갑질과 성추행, 횡령 의혹까지 받은 교수에게 솜방망이 처분을 내린 뒤 한 달 넘게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n가벼운 처벌을 결정한 징계위원회에 대해선 알려진 게 없었는데, SBS가 취재해보니 징계 위원들이 전부 교수로만 구성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n원종진 기자입니다.\n학생에게 차량 운전을 시키고 성희롱과 폭언을 한 의혹이 제기된 서울대 A교수는 2차례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모두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n대학원생 열 명이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자퇴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했지만 학교 측은 징계 절차나 징계위원회 명단도 감췄습니다.\n[김정환/서울대 사회학과 박사과정 (자퇴서 제출) : 교수 징계에 대해서 이 모든 내용들이 공개되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 권위적이고 불투명하고 비민주적이라고 생각합니다.]\n숨긴 이유가 있었습니다.\n국회의원실을 통한 정보 공개 요청을 통해 서울대가 내놓은 자료를 보니 징계위원 8명 모두 교수 신분이었습니다. 교수를 교수가 벌주는 구조였던 겁니다.\n징계와 관련된 규정에 대해 서울대가 준용하는 사립학교법에선 징계위원회를 외부교수와 법조인, 공무원, 교육전문가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하게 돼 있습니다. 하지만 8명 모두를 교수로만 구성한 것입니다.\n그러면서 명단은 물론 외부 교수 비율은 끝까지 감췄습니다.\n[서울대학교 관계자 : ((외부 교수가) 몇 명 정도 참여하고 있는지도 공개가 안 될까요? 이건 개인정보가 아닌데…) 그 이제 뭐 외부위원이 몇 명이고 그런 걸 통해서 명단이 조금 노출될 가능성이 있거든요.]\n심의과정도 깜깜이. 오직 결과만 공개되는 징계위입니다.\n이런 식으로 열린 징계위는 최근 2년간 교수의 갑질과 연구부정 등과 관련해 12건을 심의했습니다. 그중 8건만 징계를 내렸는데 5건이 견책과 감봉 같은 경징계였습니다.\n[홍철호/자유한국당 의원 : 편향되지 않고 객관적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징계 위원회 규정을 신설하는 서울대법 개정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n서울대 교수 71명은 오늘(5일) \"과거 관행대로 징계를 결정한다면 시대 변화를 읽지 못한 퇴행\"이라며 솜방망이 징계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n(영상취재 : 주용진·이찬수, 영상편집 : 조무환)", "'갑질 서울대 교수' 솜방망이 처분…징계위원 모두 교수", "서울대가 갑질과 성추행, 횡령 의혹까지 받은 교수에게 솜방망이 처분을 내린 뒤 한 달 넘게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가벼운 처벌을 결정한 징계위원회에 대해선 알려진 게 없었는데, SBS가 취재해보니 징계 위원들이 전부 교수로만 구성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하루 연차 휴가를 내고 휴식을 취한다는 사실을 청와대가 공개하면서 자연스레 문 대통령이 어떠한 방향으로 정국을 구상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n청와대는 한반도 정세의 흐름에 숨 가쁘게 대응해 온 문 대통령이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현재까지의 흐름 못지않게 앞으로의 행보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온전히 쉬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n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지방의 모처로 떠나 휴식을 취하다가 오후에 관저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문 대통령이 쉬는 중에도 머릿속에서 완전히 지울 수 없는 현안은 6·12 북미정상회담이 될 것입니다.\n회담을 닷새 남겨 두고 실무 준비가 착착 진행 중인 가운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체제보장'(CVIG)을 주고받는 빅딜이 얼마나 구체화하느냐에 모든 시선이 쏠려 있습니다.\n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할 경우 남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종전선언이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한 문 대통령으로서는 북미 정상의 대좌 이후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를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n북미정상회담 직후 싱가포르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북미는 아직 청와대에 '싱가포르 초청장'을 보내오지 않았습니다.\n'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아예 닫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이제는 6·12 이후의 특정한 시점에 남북미 정상회담을 열기 위한 '또 다른 중재역'을 구상하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제기됩니다.\n물론 남북미 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전제로 하는 만큼 북미 정상이 만나기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것은 당연합니다.\n청와대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치를 너무 낮출 필요도, 높일 필요도 없다\"면서 \"대통령은 어떠한 예단도 하지 않고 침착하게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비핵화 담판'과는 별도로 문 대통령이 수차례 판문점 선언에 담긴 합의사항의 이행에 '속도전'을 강조한 만큼 남북관계 개선과 장기적 관점에서의 남북 경협 등도 휴식을 취하는 문 대통령이 충분히 생각할 법한 주제입니다.\n국내 이슈와 관련해서는 엿새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이후 정국 운영 방안을 정리할 것이라는 게 공통된 의견입니다.\n현재 청와대 안팎에서는 취임한 지 1년이 넘으면서 소폭이라도 내각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예정대로라면 민정수석실과 총무비서관실 주도로 해온 청와대 조직진단과 업무평가가 지방선거 전에 마무리됩니다.\n지방선거 결과가 나오고 나면 출마 등으로 공석이 됐던 장·차관직과 청와대 내 비서관 등 주요 자리를 채우는 데도 속도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 역시 정국 구상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n최저임금법 개정에 따른 노동계의 반발과 주 52시간 근무에 따른 부작용 우려 등 노동 현안 해결 방안도 문 대통령이 차분하게 정리할 만한 이슈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 하루 연가…포스트 북미회담 등 정국 구상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7일 하루 연차 휴가를 내고 휴식을 취한다는 사실을 청와대가 공개하면서 자연스레 문 대통령이 어떠한 방향으로 정국을 구상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청와대는 한반도 정세의 흐름에 숨 가쁘게 대응해 온 문 대통령이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현재까지의 흐름 못지않게 앞으로의 행보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온전히 쉬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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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병무청으로부터 출국 허가를 받지 못한 것이 병역법 개정안 자체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가 8일 재차 밝혔다.\n8일 어라운스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윤두준은 이전에 무릎 부상으로 인한 질병 등의 기타 사유로 군입대를 연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병역법상 군입대 연기 대상자의 해외 출/입국 심사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최근 해외 출/입국이 어려워졌다\"라고 말했다.\n이어 \"이전에 공지드렸던 5월 29일 개정안과 관련해 개정안 자체가 윤두준의 해외 출/입국 불가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을 알려 드린다\"라고 전했다.\n앞서 소속사 측은 지난 5월 29일자로 병역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윤두준의 출입국이 어렵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윤두준은 9일 예정된 하노이 K food 행사와 24일 방콕 팬미팅에 불참하게 됐다.\n개정된 병역법은 만 25세~27세 병역 미필자의 경우 단기 국외여행 허가를 1회 6개월 이내, 최장 2년 동안 5회까지만 허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n다음은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n안녕하세요. Around US Ent. 입니다.\n전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드렸던 윤두준의 해외 출입 불가 공지문에 대해 많은 팬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n윤두준은 이전에 무릎 부상으로 인한 질병 등의 기타 사유로 군입대를 연기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최근 병역법상 군입대 연기 대상자의 해외 출/입국 심사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최근 해외 출/입국이 어려워졌습니다.\n이에 이전에 공지드렸던 5월 29일 개정안과 관련하여 개정안 자체가 윤두준의 해외 출/입국 불가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n앞으로 아티스트와 관련된 소식을 전달함에 있어 한번 더 정확히 체크하고 안내드리겠습니다.\n다시 한번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끼쳐 드려 송구합니다.\n(SBS funE 이정아 기자)", "윤두준 측 \"해외 출입 불가, 병역법 개정과 직접 연관 無\"",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병무청으로부터 출국 허가를 받지 못한 것이 병역법 개정안 자체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가 8일 재차 밝혔다. 8일 어라운스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윤두준은 이전에 무릎 부상으로 인한 질병 등의 기타 사유로 군입대를 연기한 바 있다." ]

[ "남승모 기자" ]

[ "청와대는 홍장표 경제수석이 어제(3일) 최저임금 긍정효과 90%라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달 31일 발언 관련 근거 자료를 공개한 뒤 부실 통계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잘못된 통계가 아니라며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n홍 수석은 어제 문 대통령의 긍정 효과 90% 발언 근거로 자영업자나 실업자 등으로 구성된 근로자 외 가구를 제외한 근로소득 가구의 개인별 소득을 토대로 국책연구기관이 분석한 자료를 제시했습니다.\n야권과 일부 언론은 이에 대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와 실업자는 고려하지 않은 채 아전인수격으로 정부에 유리한 통계만 근거로 삼았다고 비판했습니다.\n청와대는 그러나 문 대통령의 발언은 전체 가구나 전체 국민을 상대로 한 얘기가 아니었다며 처음부터 근로자 가구의 90%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n또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2%대였던 경제성장률이 이제 3%대로 회복하는 중이라며 국민이 체감하기엔 여전히 미흡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이제 시작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靑 \"최저임금 통계 부실 아냐, 소득 ↓·성장력 ↓ 李·朴 정부 때 일\"", "청와대는 홍장표 경제수석이 어제 최저임금 긍정효과 90%라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달 31일 발언 관련 근거 자료를 공개한 뒤 부실 통계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잘못된 통계가 아니라며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

[ "민경호 기자" ]

[ "북한이 지난달 중순쯤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위한 일부 시설물을 파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n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단을 선언한 지 20여 일 만의 조치입니다.\n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와 더불어 북한의 핵·미사일 동결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드러내고자 한 것으로 보입니다.\n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어제(6일)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북한이 지난달 둘째 주(6~12일)부터 평안북도 구성시 북쪽 이하리에 있는 미사일 시험장 내 시설물에 대한 파괴작업을 시작해 같은 달 19일쯤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n38노스는 이를 통해 육상 시설인 '테스트 스탠드'(시험대)가 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n테스트 스탠드는 미사일 사출시험을 하는 동안 미사일을 고정하는 장치입니다.\n이 시험장에서는 고체연료형 미사일 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2월에는 준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2'(KN-15)가 발사된 바 있습니다.\n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은 \"이동식 ICBM 시험도 이하리에서 이뤄졌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n38노스 운영자인 조엘 위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하리 탄도미사일 시설물 파괴에 대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계획 중단에 대한 진지함을 알리기 위한 작은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n그는 그러나 \"앞으로 더 큰 조치가 뒤따를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말했습니다.", "38노스 \"북, 지난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용 시설물 파괴했다\"", "북한이 지난달 중순쯤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위한 일부 시설물을 파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중단을 선언한 지 20여 일 만의 조치입니다." ]

[ "전형우 기자" ]

[ "'다스와 뇌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두 줄기다. 재판은 다스 관련 혐의부터 진행되고 있다. 범행이 일어난 시기 순이기도 하다. 앞선 공판에서 다스 비자금 조성 등 348억 횡령과 관련된 증거조사를 마쳤다. 이번 6회 공판에서는 다스 법인세 관련 조세포탈 다뤘다.다스 직원의 120억 횡령과 법인세 포탈 관련 혐의는 알려진 지 오래되었다. 2008년, 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다스가 발목을 잡았다. 한나라당 경선에는 경쟁 상대인 박근혜 후보가 다스를 문제 삼았다. 대선 국면에서는 야당의 공세도 거셌다. 2008년에 이 전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일 때는 'BBK특검'까지 열려 수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당시 검찰과 특검의 칼이 500만 표가 넘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이명박 대통령을 베지는 못했다. 10년 뒤인 2018년에야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질문이 재판정에서 다뤄지게 된 이유다.검찰은 다스 경영보고와 이 전 대통령의 조카 이동형의 진술을 토대로 조세포탈 혐의를 입증하려 했다. 이동형은 검찰 조사에서 다스의 경영보고 문건이 사실은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하려 작성된 것이며,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전달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다스 전무이사였던 권승호도 이 전 대통령이 횡령금 유입 사실을 당연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 진술했다. 2008년, 매제 김진과 조카 이동형에게 다스 경영을 맡겨 '친족 중심의 보안 체제'를 구축한 이 전 대통령이 이들에게 횡령 사실을 외부에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처리하고, 회수이익이 장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유입시켰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다.변호인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회계처리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맞섰다. 검찰이 제시한 어떤 증거나 진술에도 그 부분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조카 이동형 또한 본인이 회계를 처리하고 그 사실을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대통령이 \"동형이 잘했다\"고 칭찬했다고 진술했는데, 이 부분을 지시라고 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또 변호인은 회계 처리가 위법하지 않다고도 주장했다. 다스 자산 120억이 여직원의 횡령으로 유출됐다가 원상회복된 것이므로, 불법자금을 조성해 법인세를 포탈한 것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7회 공판은 처남 김재정 명의의 다스 지분을 상속받기 위해 청와대 직원 등을 동원한 직권남용 혐의를 다퉜다. 검찰은 'MB 재산관리인' 이병모의 외장하드에서 나온 '다스 지분 상속세 검토' 문건들과 당시 청와대 행정관 제승완 등의 진술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병모에게서 나온 상속세 검토 문건은 이 전 대통령의 처남 김재정의 다스 지분을 상속 받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 상속세를 줄이기 위해 청계재단 출연비율을 0%일 때와 10%일 때 각각 추정액을 검토했다.이 전 대통령은 당시 청와대 총무기획관 김백준과 청와대 행정관 제승완 등 공무원을 동원해 본인의 사적 이익을 위해 상속세 절감 방안 검토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 김재정 몫 다스 지분의 상속은 고인의 아내인 권영미 씨의 이익이 아닌 이 전 대통령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상속이 실행됐다는 점을 들어 검찰은 다스가 실질적으로 이 전 대통령 소유라고 의심하고 있다.강훈 변호인은 \"2008년 광우병 사태로 정국이 소란스러울 때 청와대 참모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나온 아이디어가 '대통령의 재산 헌납 약속 실행'으로 국민 인식을 바꾸자는 것\"이라며 청계재단 출연이 김재정 다스 지분 상속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서도 직접 반박했다.이명박 전 대통령\"청계재단 출연은 출마 전부터 공약처럼 얘기를 한 부분입니다. 검찰이 처남 김재정이 죽으니 다스에서 5%인지, 10%인지 받으려고 서둘러 재단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는데. 그 말 때문에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검찰 말대로 김재정의 다스 주식이 100% 제 것이라면 김재정이 사망했을 때 기다렸다 5%만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이 전 대통령은 청계재단에 다스 주식 5%를 출연하는 건 형 이상은과 처남 김재정의 동의가 있었다며, 다스가 만약 제 것이라면 아들에게 5%만 주자고 하겠느냐\"고 해명했다.이명박 전 대통령\"검찰이 오로지 '다스는 이명박꺼다' 결론을 이미 나 있는 걸로 맞춰서 모든 수사를 했기 때문에 이 재단을 그렇게 몰아갔습니다. 재단은 저에게는 신성한 재단입니다. 일반 세상 사람들이 만든 일반적 재단이 아닙니다.\"10년 전 이명박 대통령 후보에 대한 합리적인 의혹 제기가 있었다. 하지만 당시 특검은 제대로 의혹을 밝히지는 못했다. 2008년과 2018년에 다스에 관한 진실과 혐의는 변한 것이 없다. 다만 10년 전 다스 의혹이 덮인 결과, 이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재직할 수 있었고 국정원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는 등 추가 혐의도 쌓여 갔다. 다스 혐의에 대한 공판이 마무리되면, 국정원과 기업인 등에 받은 뇌물 혐의를 다투는 공판이 예정돼 있다.",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오래된 질문", "-2018년 6월 19일 6회 공판 '다스와 뇌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두 줄기다. 재판은 다스 관련 혐의부터 진행되고 있다. 범행이 일어난 시기 순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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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가 자기 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마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n김 씨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김부선 모금운동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한 뒤 \"자한당 바미당 의원님들, 내 일에 제발 신경 끄세요.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 마세요\"라고 썻습니다.\n이어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습니다\"라며 \"아파트 투명관리 요청할 때는 모른 척하더니…\"라고 올렸습니다.\n이에 앞서 일부 여권 지지 성향의 네티즌들이 결성한 '혜경궁닷컴'은 모금활동을 통해 김 씨에게 2천만 원이 넘는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혜경궁닷컴'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과 관련한 기사에 상습적으로 악플을 달아 논란이 된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추적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로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경기지사 후보 교체를 주장했습니다.\n김 씨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혜경궁닷컴' 대표가 자신과 통화한 내용을 정리한 게시글을 링크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는 '혜경궁닷컴'이 김 씨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n이에 하 의원은 17일 트위터에 \"김부선 씨로부터 앞으로 정치인은 관여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당신의 일이 정치적 이슈가 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김부선 씨 요청을 적극 수용하고 오늘부로 저는 직접 개입은 하지 않으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n그러자 김 씨는 17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하 의원을 겨냥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n김 씨는 페이스북에 \"하태경 의원님 개인을 겨냥하여 기사 링크한 게 아닙니다. 하 의원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기사보는 게 좀 불편했습니다. 이 일로 상처받으셨다면 하태경 의원님께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n(연합뉴스)", "김부선 \"제 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마세요\"",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가 자기 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마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김 씨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김부선 모금운동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한 뒤 \"자한당 바미당 의원님들, 내 일에 제발 신경 끄세요." ]

[ "정윤식 기자" ]

[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호가 스웨덴을 가상한 국내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전반을 공방 끝에 1 대 2로 마쳤습니다.\n대표팀은 오늘(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와 평가전에서 전반 29분 이재성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두 골을 꽂은 에딘 비슈차의 활약에 1 대 2로 리드를 허용한 채 전반을 끝냈습니다.\n한국은 경기 초반 강한 공세로 보스니아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전반 27분 먼저 실점했습니다.\n보스니아가 역습 상황에서 볼이 오른쪽 골지역 뒤쪽으로 흐르자 비슈차가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골문을 꿰뚫었습니다.\n2분 뒤 이재성이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뒤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골문을 향해 가볍게 만회골로 연결했습니다.\n그러나 한국은 전반 45분 보스니아의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은 비슈차에게 한 방을 더 얻어맞아 1 대 2 리드를 허용했습니다.\n(영상 편집 : 이홍명)", "[영상] 보스니아전 전반 1 대 2로 마쳐…이재성 득점, 비슈차에게 2골 실점",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호가 스웨덴을 가상한 국내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전반을 공방 끝에 1 대 2로 마쳤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와 평가전에서 전반 29분 이재성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두 골을 꽂은 에딘 비슈차의 활약에 1 대 2로 리드를 허용한 채 전반을 끝냈습니다." ]

[ "장세만 기자" ]

[ "세월호 참사 당시 관제 업무를 소홀히 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센터장에게 내려진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은 적법하다는 파기환송심 판결이 나왔습니다.\n광주고법 행정2부는 참사 당시 진도 VTS 센터장이었던 김모씨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취소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징계를 취소하라는 원심판결을 깨고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습니다.\n재판부는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해 세월호의 구체적인 상황 전달이 필요했지만, 상황대응 매뉴얼을 위반해 구조를 담당하는 경비함정 등에 상황을 전파하지 않았다\"며 \"정확한 정보 전달이나 구조 당국 사이 체계적인 공조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하나의 원인이 돼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에 비춰볼 때 그 비위 정도가 무겁다\"고 판시했습니다.\n이어 \"김씨는 관제 업무를 총괄하는 VTS 센터장으로 세월호 사고까지 3년이나 소속 관제사들의 근무 소홀에 대한 감독 의무도 게을리했다\"고 지적했습니다.\n재판부는 \"참사 이후 CCTV 영상을 삭제하도록 한 것은 자신에게 미칠 수 있는 처벌을 피하고 VTS 근무자들의 변칙 근무를 은폐하기 위한 것으로 볼 여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세월호 관제 소홀 진도 VTS 센터장 정직 적법…\"인명피해 책임\"", "세월호 참사 당시 관제 업무를 소홀히 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 센터장에게 내려진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은 적법하다는 파기환송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행정2부는 참사 당시 진도 VTS 센터장이었던 김모씨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취소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징계를 취소하라는 원심판결을 깨고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

[ "김관진 기자" ]

[ "오늘(21일) 오전 11시 20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한 공장 신축 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졌습니다.\n이 사고로 건설 근로자 61살 A 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n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이 공장은 지상 3층으로 신축될 예정으로, 사고는 1층 축조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부천 공장신축 현장서 거푸집 무너져…1명 부상",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한 공장 신축 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건설 근로자 61살 A 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 "청와대는 1일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논란과 관련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n최근 김 부총리가 청와대와 경제정책에 있어 엇박자를 낸다는 지적과 함께 '김동연 패싱' 논란이 불거지자 청와대가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n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끝나고서 다수 언론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김 부총리에게 판정승을 했다거나, 김 부총리가 패싱을 당했다는 평가를 했다'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n김 대변인은 \"왜 기재부 장관을 경제부총리로 앉혔겠나\"라며 \"경제정책 전반의 권한을 기재부 장관에게 줬기 때문에 경제부총리라는 직책을 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n한편 전날 재정전략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최저임금의 긍정적 효과가 90%'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김 대변인은 \"소득 기준으로 하위 10%를 제외하고는 9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모두 소득이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며 \"뿐만 아니라 근로소득에 한해서는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격차도 줄어든 것으로 통계 결과가 나와 있다. 이런 긍정적 효과를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그러면서 \"다만 하위 10%에 대해서는 오히려 소득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는데,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분석이 안 된 상황\"이라며 \"이 원인을 따져보고 (개선할) 방안이 뭐가 있는지 찾아보자는 것이 문 대통령 말씀의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n김 대변인은 \"하위 10%의 경우 최저임금도 못 받는 사람들, 무직이나 아주 영세한 자영업자, 근로소득에서 배제된 사람들일 것\"이라며 \"이분들은 최저임금이 올라도 아무런 해당 사항(혜택)이 없다. 이런 분들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n개선책과 관련해서는 근로장려세제(EITC) 등 여러 방안이 있을 수 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n다만 김 대변인은 '90%의 소득이 증가했다는 분석을 뒷받침하는 통계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 통계는 비공개\"라고 말했습니다.\n'왜 통계를 비공개로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질문도 나왔지만, 김 대변인은 \"통계청의 1분기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더 깊이,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본 내용\"이라고만 답했습니다.\n김 대변인은 '내년 최저임금도 예년 수준으로 인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인가'라는 질문에는 \"그 문제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 정부는 정부로서 의견을 개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n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정과 관련해서도 \"국회에서 통과된 개정안에 대해 정부는 존중한다는 입장\"이라며 \"바뀐 법에 따라 원활하게 최저임금제도가 시행되기를 바란다. 그렇게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패싱' 논란에 靑 \"왜 경제부총리로 앉혔겠나\"", "청와대는 1일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논란과 관련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김 부총리가 청와대와 경제정책에 있어 엇박자를 낸다는 지적과 함께 '김동연 패싱' 논란이 불거지자 청와대가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

[ "이기성 기자" ]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를 방문하기 위해 이용한 보잉 747기는 중국 리커창 총리의 전용기라고 홍콩 빈과일보가 보도했습니다.\n김 위원장은 전용기인 '참매 1호'를 놔두고 에어 차이나가 제공한 보잉 747기를 이용해 어제(10일)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n빈과일보는 김 위원장이 지난달 중국 다롄을 전격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을 당시 싱가포르 방문을 위한 전용기 임차 문제를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n김 위원장이 자신의 전용기를 놔두고 굳이 중국이 제공한 항공기를 이용한 것은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n빈과일보에 따르면 현재 중국 지도부의 전용기로 사용되는 여객기는 중국국제항공이 보유한 보잉 747-400기종 4대입니다.\n중국 지도부 전용기의 승무원은 모두 중국 공군 31사단에서 복무하는 현역군인으로, 비행 경험이 풍부한 군인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연합뉴스)", "\"김정은 위원장 이용 항공기는 리커창 총리 전용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를 방문하기 위해 이용한 보잉 747기는 중국 리커창 총리의 전용기라고 홍콩 빈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용기인 '참매 1호'를 놔두고 에어 차이나가 제공한 보잉 747기를 이용해 어제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

[ "류란 기자" ]

[ "남북 대화도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북은 어제(1일) 고위급 회담을 열고 개성공단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n류란 기자입니다.\n남북이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공동 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에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n[리선권/조평통 위원장·북측 수석대표 :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업지구에 개설하기로 하였으며….]\n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라 우선은 임시 연락사무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습니다.\n이에 따라, 개성공단 폐쇄 2년여 만에 우리 측 인원들이 조만간 공단에 상주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n북측이 어제 남측 지역에서 행사를 열자고 제안했던 6·15 남북공동행사는 올해 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습니다.\n[조명균/통일부 장관·남측 수석대표 : 북미정상회담도 있고 또 그 뒤의 다른 회담들도 사전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점을 감안해서….]\n북한에 억류돼 있는 우리 국민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n조 장관은 우리 측 문제 제기에 북측이 관련기관에서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전했습니다.\n후속회담 일정도 줄줄이 합의됐습니다.\n장성급 군사회담은 오는 14일, 8·15 이산가족상봉행사를 논의할 적십자회담과, 통일농구경기대회와 아시안게임 공동참가를 논의할 체육회담은 각각 오는 22일과 18일에 열립니다.\n회담 일정이 합의됐지만, 모두 북미정상회담 이후인 만큼, 실제 개최 여부는 북미회담 결과와 연동될 거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남북 연락사무소, 개성공단 설치…\"공동행사는 개최 않기로\"", "남북 대화도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북은 어제 고위급 회담을 열고 개성공단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남북이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공동 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에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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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3위 규모의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coinone)의 '마진거래' 서비스는 도박이라는 수사결과가 나왔다.\n이번 사건은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 전반에 대한 사상 첫 수사 사례여서 향후 재판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n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도박개장 및 대부업법 위반 등 혐의로 차명훈 코인원 대표와 이사 1명, 코인원 법인 등 3명을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n또 마진거래를 이용해 가상화폐를 사고판 코인원 회원 20명을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 예정이다.\n차 대표와 코인원 등은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마진거래 서비스를 제공, 회원들이 가상화폐로 도박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n마진거래는 회원들이 최장 1주일 뒤의 시세를 예측해 공매수 또는 공매도를 선택하면 결과에 따라 돈을 잃거나 따는 방식이다.\n코인원은 회원이 보증금(증거금)을 내면 그 액수의 4배까지 공매수 할 수 있게 했고, 거래를 성사시킨 대가로 수수료를 챙겼다.\n마진거래는 증시의 신용거래 기법과 유사하지만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점, 주식이 아닌 가상화폐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 등이 도박으로 판단한 근거가 됐다.\n마진거래 이용자는 총 1만9천여명이었으나, 경찰은 30억원 이상의 고액 거래자 20명을 도박 행위자로 간주해 형사 입건했다.\n통상 경찰은 도박 사건에서 특정 기준에 따라 입건 대상을 가린다.\n입건된 20명은 거래 액수가 높았다기보단 거래 횟수가 많았던 회원들로, 적게는 3천번에서 많게는 1만3천번 가상화폐를 마진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n나이는 20대에서 50대까지, 직업군은 무직, 회사원, 자영업자 등 다양했다.\n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주식 투자에서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어서 불법인지 몰랐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n지난해 8월부터 10개월가량 수사를 벌여 온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과 관련된 첫 수사 사례여서 법률을 검토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n특히 도박사건은 범죄수익금을 추징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코인원과 마진거래 이용자들의 수익금이 추징될지도 관심사다.\n한편 코인원은 수사 초기부터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다.\n코인원 관계자는 \"마진거래 서비스 전 법률 전문가들로부터 적법성 검토를 거쳤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보지 않는다\"라며 \"증거금의 4배를 거래할 수 있게 한 부분을 대부업으로 본 경찰 판단 또한 이자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업으로 볼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n코인원은 업비트, 빗썸에 이어 거래량으로 국내 3위 가상화폐 거래소로 2014년 8월 개장했다.\n(연합뉴스)", "경찰 \"가상화폐 코인원 마진거래는 도박\" 결론", "국내 3위 규모의 가상화폐의 '마진거래' 서비스는 도박이라는 수사결과가 나왔다. 이번 사건은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 전반에 대한 사상 첫 수사 사례여서 향후 재판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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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나흘 만에 반등했습니다.\n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77달러(1.2%) 오른 65.5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n최근 산유국들의 증산 전망과 맞물려 큰 폭으로 하락한 탓에 저가성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됩니다.\n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같은 시각 배럴당 0.26달러(0.35%) 내린 75.0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n국제금값은 소폭 올랐습니다.\n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4.90달러(0.4%) 오른 1,302.20달러에 마감했습니다.\n금값은 뚜렷한 재료 없이 장중 등락을 거듭했습니다.\n(연합뉴스)", "국제유가, 저가매수세에 반등…WTI 1.2%↑", "국제유가는 5일 나흘 만에 반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오른 65.5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산유국들의 증산 전망과 맞물려 큰 폭으로 하락한 탓에 저가성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

[ "박원경 기자" ]

[ "만 5살 이하 아이가 있는 집은 내일(20일)부터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n신청은 아이가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소지의 주민센터로 가거나,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n인터넷 접수를 할 때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n첫 수당은 오는 9월 21일에, 만 6살 직전인 2012년 10월 출생 아이까지 10만 원이 지급됩니다.\n아동 수당은 3인 가족 기준으로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더한 월 소득 인정액이 1,170만 원 이하일 때 받을 수 있습니다.", "아동수당 내일부터 접수…신청 대상과 방법은?", "만 5살 이하 아이가 있는 집은 내일부터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아이가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소지의 주민센터로 가거나,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접수를 할 때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

[ "백운 기자" ]

[ "오늘(14일) 새벽 0시 50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에 있는 13층짜리 아파트의 8층 가정집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n이 불로 89살 한 모 씨와 55살 박 모 씨가 숨지고 70살 김 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n갑작스러운 화재에 아파트 주민 1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n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 동구 아파트서 불…\"2명 숨져\"", "오늘 새벽 0시 50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에 있는 13층짜리 아파트의 8층 가정집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89살 한 모 씨와 55살 박 모 씨가 숨지고 70살 김 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 "민경호 기자" ]

[ "불법 난민 전면 추방 등 강경 난민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고 집권 세력이 된 이탈리아 극우정당 '동맹'의 마테오 살비니 대표가 내무장관 겸 부총리로 취임한 이후 연일 난민 관련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n살비니 장관은 오늘(6일) \"본국으로 송환이 예정된 난민들이 시내를 배회하지 못하도록 난민들의 난민센터 외출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n그는 \"난민들이 오전 8시에 난민센터를 떠나서 밤 10시에 다시 돌아오는 것을 허용해 낮 동안 시내에서 문제를 일으키게 방치하는 현 상황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n현행 난민센터는 난민들에게 통금 시간까지 돌아오는 것을 조건으로 외출을 허용하고 있습니다.\n그는 이 같은 계획에 난민센터를 수용하고 있는 지역 정부가 반발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동맹 소속의 주지사들과 이미 이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곧 난민 외출 금지 조치를 실행에 옮길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n살비니 장관은 취임 이틀 뒤인 지난 3일 북아프리카 난민들이 이탈리아로 들어오는 주된 관문인 시칠리아 섬을 방문했을 때도 \"이탈리아는 유럽의 난민 캠프가 될 수 없다\"고 강경 난민 발언의 포문을 연 바 있습니다.\n그는 \"불법 난민에게 좋은 시절은 끝났다\"며 \"짐을 쌀 준비를 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n그는 또 난민들의 주된 출발지인 북아프리카 튀니지를 가리키며 \"이탈리아에 재소자들을 수출하고 있다\"고 말해 튀니지와 외교 갈등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n튀니지 외무부는 살비니 장관의 이 같은 발언 직후 주 튀니지 이탈리아 대사를 소환해 \"살비니의 말은 불법 난민에 맞서기 위한 양국의 협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유감을 표현했습니다.\n살비니 장관은 가나계 이탈리아 축구 스타인 마리오 발로텔리와 이민 정책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이며 또 한 차례 언론에 오르내렸습니다.\n가나 이민자 슬하에서 태어난 발로텔리는 어제 언론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에서 나고 자란 내가 18세가 될 때까지 이탈리아인으로 인정받지 못한 것은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었다\"고 말하며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이민자와 난민 자녀들에게 출생 즉시 시민권을 주는 '유스 솔리' 법안의 채택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n현행 이탈리아법은 외국인 자녀의 경우 18세가 된 시점에서야 이탈리아 국적을 얻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n이에 대해, 살비니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리오, '유스 솔리'는 나뿐 아니라 이탈리아인들에게 우선순위가 아니다. 공을 차면서 재미를 찾으라\"고 비꼬는 글을 남겼습니다.", "伊 내무, 연일 강경 난민 발언…\"송환 예정 난민, 외출 금지\"", "불법 난민 전면 추방 등 강경 난민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고 집권 세력이 된 이탈리아 극우정당 '동맹'의 마테오 살비니 대표가 내무장관 겸 부총리로 취임한 이후 연일 난민 관련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

[ "송욱 기자" ]

[ "한국 대표팀과 멕시코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치러진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장현수 선수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경기에서 장현수 선수가 태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공이 손에 닿으면서, 주심이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경기가 끝난 뒤에도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장현수 선수에 대한 비난이 쇄도했습니다. \"장현수 선수의 국가 대표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청원부터 \"장현수 선수의 문신이 보기 싫으니 지워달라\", \"국외로 추방하라\", \"곤장으로 볼기를 치는 태형을 건의한다\"는 글까지 올라왔습니다.이처럼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사건이 생길 때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특정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도 넘은 비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개인의 한탄까지 올라오면서 국민청원 게시판의 본 의미가 훼손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지난해 8월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만들어진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이 문을 열었습니다.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나 청와대 관계자가 답변을 남기고 있는데요.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국정철학을 반영해 만들어진 게시판에는 '소년법 개정', '낙태죄 폐지', '과거 사건 재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청원이 올라왔고, 지금까지 36개의 청원에 답변이 달렸습니다.이처럼 20만 이상의 공감을 얻는 등 여론을 반영한 청원도 많고 실제로 정책에 반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청원은 지지하는 사람이 0명인 경우도 많습니다. 지지 인원이 적은 청원을 살펴보면, 개인의 불편이나 청원 목적이 뚜렷하지 않은 글이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학교 숙제 때문에 힘드니, 쉬는 날에는 조절해줄 수 없겠냐', '고구마가 너무 달아서 고구마 장사가 힘들다', 'OO고 계단이 너무 많아 아침마다 힘드니 사라지게 해달라'는 글도 올라와 있습니다.국민청원 게시판이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처럼 의견이 상반된 누리꾼들이 논쟁을 벌이는 곳으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찬반이 갈리는 사건의 경우, 서로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글이 수십 개씩 올라오는 등 청원과는 동떨어진 게시물도 많다는 겁니다. 국민청원 게시판의 역기능이 부각되는 상황이 생기면서, 최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를 폐쇄해달라', '청원 제도를 개선해달라', '게시판을 실명으로 운영해달라'는 청원까지 나왔습니다.청와대 국민청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시선도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청원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성인남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7%가 '청와대 국민청원 제도를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32%가 '청와대와 직접 소통하는 공간이다'라는 점을 꼽았습니다. '의견표출이 힘든 사회적 약자들의 의사 표현 기회다'는 답변이 25.1%로 그 뒤를 이었고, '건전한 청원 문화 조성에 도움 된다'는 답변이 22.7%, '가입 및 참여가 편리하다'가 10.1%로 나타났습니다. 대다수 국민이 정부와 직접 소통할 창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유지되길 바라고 있는 겁니다.하지만, 국민청원 게시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도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자에게 '국민청원 제도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응답자의 28.8%가 '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답했고, '과도한 청원을 줄일 수 있도록 청원 항목에 대한 추가적인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28.6%에 달했습니다.청와대 측은 익명으로 운영되는 현행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계는 있으나,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달 30일, 정혜승 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은 '국민청원 게시판이 놀이터가 되는 게 아니냐'라는 우려에 대한 답변을 내놨는데요. 정 비서관은 \"'놀이터'가 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장난스럽고 비현실적 제안도 이 공간에서는 가능하고 국민이 분노를 털어놓을 곳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현재는 국민청원 게시판의 순기능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특정인에 대한 '사형 청원' 같은 것은 올리지 않았으며 하는 바람이 있고 청원이라는 공론장을 함께 지키고 키워주셨으면 한다\"고 정 비서관은 덧붙였습니다.(기획·구성: 송욱, 장아람 / 디자인: 소경진)", "[리포트+] '도 넘은 비난'부터 '개인 한탄'까지…청와대 국민청원, 개선의 목소리 나오는 이유는?", "한국 대표팀과 멕시코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치러진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장현수 선수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경기에서 장현수 선수가 태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공이 손에 닿으면서, 주심이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

[ "김기태 기자" ]

[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만에 재판에 나와 구치소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n이 전 대통령은 도곡동 땅의 소유관계에 대해서는 자신의 땅이 아니라며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n이 전 대통령은 오늘(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 나와 건강 상태와 구치소 생활에 대해 발언했습니다.\n이 전 대통령은 \"저는 제 건강을 지금까지 숨기고 평생을 살았는데, 교도소에 들어오니 감출 수가 없게 돼서 교도소에서 걱정을 한다\"며 \"교도소에서는 치료를 받고 오면 좋겠다고 했지만 저는 될 수 있을 때까지 버텨보겠다\"고 말했습니다.\n앞서 재판 '선별 출석'을 주장했을 때와는 달리 힘들어도 가급적 재판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겁니다.\n이 전 대통령 측은 당 수치가 높아 법정에 오래 앉아 있기 힘들다며 그간 건강 문제를 토로해왔습니다.\n이 전 대통령은 재판부가 \"계속 재판에 나와야 하니 치료를 받으면서 나오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권고하자 \"치료받으러 가면 세상은 뭐 '특별 대우를 했다', 이런 여론이 생길 것\"이라며 \"고통스럽긴 하다\"고 솔직히 말했습니다.\n그러면서 \"구치소에 와서 한두 달간은 사람이 두 달 잠을 안 자도 살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밥을 안 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며 교도소 수감에 따른 정신적 고통으로 생활 전반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도 토로했습니다.\n이 전 대통령은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바깥에 알려서 이렇게 하기가, 차마 제 입으로 얘기하기가 싫다\"면서 \"교도소 안에서 걱정을 많이 하긴 하지만 제가 기피할 생각은 없다. 적극적으로 재판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n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1시간 정도 재판을 진행했다가 10분 동안 휴정했습니다.", "MB \"안 먹어도 배고프지 않다는 것, 교도소에서 알게 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만에 재판에 나와 구치소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도곡동 땅의 소유관계에 대해서는 자신의 땅이 아니라며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 나와 건강 상태와 구치소 생활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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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0 04:54\n환전 수수료만 절약해도 꿀이죠. 미국 일본 유럽은 현찰 가져가는 게 유리하고, 동남아는 카드가 더 유리하다고 하고요, 동남아도 나라마다 사정이 다르답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꿀팁 불러드립니다.", "아동수당, 그것이 알고 싶다", "아이 키우는 집들은 정부로부터 현금 지원 받으실 길이 생겼다고 합니다. 다만 이런저런 조건이 좀 있는 모양인데, 해당이 되시는지 설명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 "정윤식 기자" ]

[ "※ SBS 뉴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팀의 역대 월드컵 골 장면을 다시보기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태극 전사들이 펼치는 짜릿한 감동의 순간! SBS 뉴스와 함께 하세요.\n천신만고 끝에 토고를 제압한 우리 대표팀은 다음 상대인 프랑스를 상대로 조별리그 2승째를 노렸습니다. 그러나 한 수 위 전력으로 평가되던 프랑스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대표팀은 후반전 중반까지도 만회골을 넣지 못하며 고전했습니다.\n위기의 상황에서 선수들은 또 한 번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여줬습니다.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인 설기현이 프랑스 진영 오른쪽 깊숙이 파고 들다가 좋은 크로스를 올려주면서 반격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골키퍼 키를 넘긴 크로스를 조재진이 뛰어 올라 가운데로 떨궈줬고 쇄도하던 박지성이 뛰어들며 발을 가져다 댔습니다. 공은 프랑스 골키퍼의 손을 살짝 넘어 골망은 흔들었고 경기는 결국 1 대 1 무승부로 마무리 됐습니다.\n토고와 프랑스를 상대로 1승 1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둔 우리 대표팀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스위스와 맞닥뜨렸습니다. 그러나 스위스를 상대로 2골을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떠안게 됩니다. 1승 1무 1패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꿈을 4년 뒤로 미루게 됩니다.\n(영상편집 : 김보희, 한수아)", "[다시 보는 월드컵] \"박지성! 프랑스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 2006년 독일 월드컵 프랑스전 (20)", "태극 전사들이 펼치는 짜릿한 감동의 순간! SBS 뉴스와 함께 하세요. 천신만고 끝에 토고를 제압한 우리 대표팀은 다음 상대인 프랑스를 상대로 조별리그 2승째를 노렸습니다. 그러나 한 수 위 전력으로 평가되던 프랑스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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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장기이식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손·팔 이식 법제화에 따른 세부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n이식할 수 있는 장기 등의 범위에 손·팔 등을 포함해 국가가 관리할 수 있도록 개정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오는 8월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n질본은 이번 회의에서 손이나 팔 이식을 받고자 하는 사람의 등록기준과 신체검사 항목, 이식절차 등의 세부기준을 구체화한다.\n구체화한 기준은 보건복지부 승인을 거쳐 8월 9일부터 시행된다.\n이와 함께 '신장, 췌장 장기이식을 받고자 하는 사람의 필요검사 항목과 검사판독 기준의 표준화'도 심의를 거쳐 추진한다.\n신장, 췌장 등의 장기이식에 앞서 기증자와 수여자 간의 조직 적합성을 확인하는 검사 항목과 검사결과 판독 기준이 표준화돼 있지 않아 의료기관별 소견이 다를 경우, 이식 기회의 공평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n또 장기이식 부작용을 추적하기 위한 혈액 검체 보관기준을 '1㏄ 2개'에서 '1.5㏄ 1개'로 완화하는 안건을 심의하기로 했다.\n기증자 혈액 검체 보관량이 연평균 10% 이상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커지는 관리 부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n질본 관계자는 \"8월부터 시행되는 손·팔 장기이식이 의료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신장·췌장 검사·판독 기준 표준화와 검체 보관기준 완화로 국민의 장기이식 기회의 공정성이 향상되고 의료현장의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n(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손·팔 장기이식 기준 구체화…8월 시행",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장기이식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손·팔 이식 법제화에 따른 세부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식할 수 있는 장기 등의 범위에 손·팔 등을 포함해 국가가 관리할 수 있도록 개정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오는 8월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

[ "강청완 기자" ]

[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하는 대구 수돗물에서 몸에 해로울 수 있는 화학물질, 과불화화합물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n대구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달 구미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분석한 결과,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리터당 100ng으로 나타났습니다.\n부산대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1~2월 낸 연구보고서에도 대구 수돗물의 과불화화합물 농도는 78.1ng으로 지적됐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서울 수돗물의 15ng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높은 것입니다.\n대구 수돗물에선 과불화화합물 가운데 과불화헥산술폰산이 139.6~165.6ppt 검출됐습니다.\n캐나다 권고치 600ppt나 스웨덴 권고치 900ppt보다는 낮지만, 호주 권고치 70ppt보다는 두 배 정도 많은 수칩니다. 미국과 일본, 영국, 독일 등은 별도의 기준이 없습니다.\n과불화화합물은 주로 표면보호제로 카펫, 조리기구, 종이, 소화 용품, 마루 광택제 등에 쓰이며 방수 효과가 있어 등산복 등에 사용합니다.\n지난달 29일 환경부가 라돈과 함께 수돗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새로 지정했습니다.\n동물실험에서 체중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혈액응고 시간 증가, 갑상선 호르몬 변화 등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n대구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가 배출원이 된 구미공단 내 관련 업체를 확인하고 시정조치를 했으며 이후 관련 농도가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n'식수 오염'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대구 수돗물 문제를 해결하라는 청원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 수돗물, 과불화화합물 다량 검출…서울 5배 이상",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하는 대구 수돗물에서 몸에 해로울 수 있는 화학물질, 과불화화합물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구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달 구미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분석한 결과,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리터당 100ng으로 나타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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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과 미국이 12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싱가포르 현지에서 실무회담을 열어 합의문 초안 작성을 위한 막판 조율에 나선다.\n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 김 필리핀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1일 싱가포르에서 오전 10시 실무회담을 한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n실무회담 장소는 리츠칼튼 호텔이다.\n이와 관련, 김 대사도 10일 자정께 싱가포르 숙소에서 취재진과 조우한 자리에서 최 부상과 11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만날 것 같다\"고 답했다.\n앞서 김 대사와 최 부상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판문점에서 총 6차례 걸쳐 회동하며 북미정상회담의 의제 조율을 해왔다.\n두 사람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실상의 마지막 회동이 될 이번 자리에서 정상회담 합의문에 들어갈 비핵화 문구, 대북 체제안전보장의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n미국 측은 북한이 수용을 거부해온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합의문에 명시하길 요구하는 가운데, 김 대사와 최 부상은 막판까지 비핵화의 표현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n또 양측은 합의문에 담을 북한의 초기 단계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 내용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n익명을 요구한 미국 당국자는 그동안 비핵화 정의에 대한 북미 양측의 개념 차이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는 한편 핵무기 해체에 대한 북한의 가시적 약속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한 만큼, 이번 실무회담은 정상회담에 앞서 이러한 핵심 의제에 대한 막판 진전을 얻어내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n이와 함께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퀘벡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싱가포르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참모들과 회의를 하거나 자료들을 읽으며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n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미국 현지시간)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로 떠나기 직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행기 안에서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일할 게 있다. 15개 상자 분량의 할 일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n(연합뉴스)", "북미, 정상회담 D-1 싱가포르서 실무회담…합의문 초안 막판 조율", "북한과 미국이 12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싱가포르 현지에서 실무회담을 열어 합의문 초안 작성을 위한 막판 조율에 나선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 김 필리핀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1일 싱가포르에서 오전 10시 실무회담을 한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

[ "김정우 기자" ]

[ "새벽 시간대 동네 금은방에서 30초 만에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1살 김 모 씨와 20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n김 씨 등은 오전 2시 37분쯤 계양구 한 금은방에 몰래 들어가 반지·목걸이·팔찌 등 시가 370만원 어치의 귀금속 5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김 씨 등은 새벽을 틈타 강화유리 출입문을 망치로 부수고 가게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이들이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기까지는 30초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n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거리에서 도망치던 김 씨 등 두 사람을 범행 11분 만에 붙잡았습니다.\n동네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n(사진=인천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30초 만에 금은방 털어 달아난 20대들…11분 만에 검거", "새벽 시간대 동네 금은방에서 30초 만에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1살 김 모 씨와 20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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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의 첫 번째 솔로 앨범 수록곡 '도시애'가 저작권 관련 문제로 발매 취소됐다.\n유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6일 JYP팬즈를 통해 \"유빈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도시여자'(都市女子) 수록곡 '도시애' 관련 저작권 논란이 인지돼 발매를 연기했으나 최종적으로 해당 곡의 발매가 취소됐다\"고 밝혔다.\n이어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6월 5일 발매된 '숙녀'(淑女)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n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저작권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이 인지돼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발매가 미뤄졌다.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n이 곡은 유빈과 인디밴드 모자루트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밤하늘이 함께 작사한 곡이다. 화려한 도시 속 공허함을 표현한 '도시애'는 타이틀곡 '숙녀'와는 또 다른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혼자가 편하지만 외롭고 싶지 않은' 요즘 도시인들의 모습을 가사에 녹여냈다.\n(SBS funE 이정아 기자)", "JYP \"유빈 '도시애'…저작권 문제로 발매 취소\"",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의 첫 번째 솔로 앨범 수록곡 '도시애'가 저작권 관련 문제로 발매 취소됐다. 유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6일 JYP팬즈를 통해 \"유빈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도시여자' 수록곡 '도시애' 관련 저작권 논란이 인지돼 발매를 연기했으나 최종적으로 해당 곡의 발매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

[ "정경윤 기자" ]

[ "OECD 회원국 중에 비교적 낮았던 우리나라의 식품물가 상승률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n올해 1월에는 식품물가 상승률이 전에 OECD 국가 중에 30위까지 떨어졌었지만, 4월에는 1년 전보다 2.9% 오르면서 10위까지 올라섰습니다.\n작년 말까지는 식품 물가가 안정됐었지만, 겨울에 강추위가 닥쳐서 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값이 올랐고 이후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韓 식품물가 다시 '들썩'…OECD 국가 30위→10위 복귀", "OECD 회원국 중에 비교적 낮았던 우리나라의 식품물가 상승률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식품물가 상승률이 전에 OECD 국가 중에 30위까지 떨어졌었지만, 4월에는 1년 전보다 2.9% 오르면서 10위까지 올라섰습니다." ]

[ "이현영 기자" ]

[ "오늘(22일) 새벽 4시 40분쯤 경기도 시흥시 서울 외곽순환도로 일산 방향 안현 분기점 인근에서 4.5t 화물차가 1t 화물차를 추돌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n이 사고로 4.5t 화물차에 실린 가로 2m·세로 5m짜리 철판 2개가 반대편 판교 방향 차로로 쏟아졌고,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한 차량 9대가 파손됐습니다.\n또 같은 크기 철판 10여 개가 일산 방향 도로에도 쏟아져 양방향 8차로 통행이 한 시간 넘게 혼잡을 빚었습니다.\n경찰은 오늘 아침 6시 25분쯤 도로에 쏟아진 철판을 모두 치우고 차량 통행을 재개했습니다.\n경찰은 55살 송 모 씨가 몰던 4.5t 화물차가 차로를 변경하던 58살 양 모 씨의 1t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곽고속도로서 화물차끼리 추돌…차량 9대 파손", "오늘 새벽 4시 40분쯤 경기도 시흥시 서울 외곽순환도로 일산 방향 안현 분기점 인근에서 4. 5t 화물차가 1t 화물차를 추돌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 5t 화물차에 실린 가로 2m·세로 5m짜리 철판 2개가 반대편 판교 방향 차로로 쏟아졌고,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한 차량 9대가 파손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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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 전자발찌 1호' 불명예를 가진 고영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이하 전자발찌)를 벗게 된다.\n오는 7월부로 3년간의 기한이 만료된다. 그러나 전자발찌를 벗어도 신상정보는 2여 년을 더 조회할 수 있다. 선고 당시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를 5년간 할 수 있다는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n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형 등을 선고받았다. 그해 12월부터 전자발찌를 착용해왔다.\n2015년 7월 만기 출소한 이후 고영욱의 위치 및 이동 경로는 실시간으로 법무부 중앙관제센터에 전달, 기록돼왔다.\n고영욱은 사건 이후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n(SBS funE 김지혜 기자)", "고영욱, 전자발찌 7월 해제…'자유의 몸' 된다", "'연예인 전자발찌 1호' 불명예를 가진 고영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벗게 된다. 오는 7월부로 3년간의 기한이 만료된다. 그러나 전자발찌를 벗어도 신상정보는 2여 년을 더 조회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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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갑자기 집까지 이어지는 유일한 도로를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인천의 한 빌라 앞에서 승용차 한 대가 도로를 막고 며칠째 주민들과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n그 사연을 정다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n가전제품 배달 트럭이 골목으로 들어가려다 도로를 막고 서 있는 승용차에 막혀 멈춥니다.\n하는 수없이 커다란 상자를 차에서 내려 끌고 갑니다.\n[배달 직원 : 사다리차를 써서 원래 해야 하는데 지금 그게 안되니까 계단으로 올라가는 거거든요.]\n도로를 막은 건 땅 주인 69살 A 씨로 지난 2011년 경매로 이 땅을 사들였습니다.\nA 씨는 지난달 돌연 주민들에게 통행세를 내거나 도로를 사라고 내용 증명을 보냈는데 주민들이 이를 거절하자 나흘 전부터 차량으로 막아 놓은 겁니다.\n빌라로 들어가는 유일한 도로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도로를 막고 있는데 차 위에는 차량을 손상하면 민사소송을 제기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n남은 도로 폭은 1m 30cm에 불과해 차량 통행은 불가능합니다.\n[빌라 주민 : 불이 난다면 119차도 못 오고. 장마가 오면 정화조를 못 푸면 분뇨가 넘치는 상황이 되죠.]\n잇따른 민원에 구청과 경찰이 출동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없습니다.\n[경찰 : 저걸 강제로 견인했다가 재산권 침해라고 주장하게 되면 경찰관이 잘못한 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nA 씨 측은 오히려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n[도로 소유주 동생 : 국가 보조금도 못 받고 아무것도 못 받아요. 그게 재산이 잡히니까. 우리는 평생 동안 그 사람들한테 봉사해야 되느냐고요.]\n경찰은 A 씨를 교통방해죄로 입건하고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n(영상편집 : 김선탁, VJ : 노재민, CG : 박정준)", "\"통행료 내라\" 요구 거부하자…집 앞 골목 막은 승용차", "어느 날 갑자기 집까지 이어지는 유일한 도로를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인천의 한 빌라 앞에서 승용차 한 대가 도로를 막고 며칠째 주민들과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사연을 정다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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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미국의 재고 증가 부담으로 하락했다.\n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79달러(1.2%) 하락한 64.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n지난 4월 9일 이후 두 달 만의 최저치다.\n산유국들의 증산 우려가 투자심리를 지속해서 압박했다.\n여기에 미국의 원유재고까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하락 폭을 키웠다.\n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207만 배럴 증가했다.\n다만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같은 시각 배럴당 0.16달러(0.21%) 상승한 75.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n금값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n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80달러(0.06%) 하락한 1,301.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n특별한 재료 없이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n(연합뉴스)", "국제유가, 美 재고 증가에 약세…WTI 1.2%↓", "국제유가는 6일 미국의 재고 증가 부담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79달러 하락한 64.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 9일 이후 두 달 만의 최저치다." ]

[ "조민성 기자" ]

[ "남북은 1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고위급회담 전체회의를 시작했습니다.\n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4·27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판문점 선언' 이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8·15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아시안게임 공동참가를 논의할 체육회담, 장성급 군사회담 등 후속 회담일정을 잡는 데 우선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또 6·15 남북공동행사,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남북 철도연결을 비롯한 경제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입니다.\n통일부 당국자는 \"회담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n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이 대표로 나섰습니다.\n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부위원장 등 5명이 대표단으로 나왔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남북, 판문점서 고위급회담 시작…\"분위기 나쁘지 않아\"", "남북은 1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고위급회담 전체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4·27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판문점 선언' 이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8·15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아시안게임 공동참가를 논의할 체육회담, 장성급 군사회담 등 후속 회담일정을 잡는 데 우선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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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백악관 \"북미회담 12일 하루 개최…트럼프 저녁 8시 美로 출국\"", "백악관 \"북미회담 12일 하루 개최…트럼프 저녁 8시 美로 출국\" 백악관 \"오전 9시부터 단독→확대→업무오찬 순으로 진행&…" ]

[ "손석민 기자" ]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앞으로 며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법안 서명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협상은 매우 잘 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n이어 \"많은 관계가 구축되고 있고 많은 협상이 싱가포르로의 여정 전에 진행되고 있다\"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고 말했습니다.\n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앞으로 며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n판문점에서 진행 중인 의제 협상이 정상회담의 성패를 가를 핵심이라는 취지인데, 정상회담 연장 가능성도 열어둔 말입니다.\n이와 관련해 국무부도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판문점 협상팀을 이끄는 성 김 대사와 하루에 몇 차례나 통화하며 협상을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북미 협상 잘 되고 있어…앞으로 며칠이 중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앞으로 며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법안 서명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협상은 매우 잘 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국세청은 10억 원이 넘는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와 내국법인은 다음 달 2일까지 해당 자산을 신고해야 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n해외금융계좌는 금융 거래를 하기 위해 해외금융회사에 개설한 계좌로 현금, 주식, 채권, 집합투자증권, 보험상품 등을 뜻합니다.\n다만 해외자산이라고 해도 해외현지법인 현황 등은 신고 대상이 아닙니다.\n거주자와 내국법인은 지난해 보유한 해외금융자산의 잔액 합계가 매달 말일 중 하루라도 10억원을 넘으면 해당 자산을 신고해야 하고, 해외사업장이나 지점이 보유한 해외금융계좌도 신고 대상입니다.\n재외국민과 외국인도 거주자에 해당하면 신고 의무가 있고, 차명계좌는 명의자와 실소유주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부과됩니다.\n신고자는 매달 말일 중 보유한 계좌 잔액이 가장 많은 날의 계좌 내역을 적어 국세청 홈택스나 세무서 등에 제출하면 됩니다.\n해외금융계좌 신고 내용은 관련 법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됩니다.\n해외금융계좌 신고액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n2011년 11조 5천억 원(525명)이었던 해외금융계좌 신고액은 매년 늘어나 지난해 61조 1천억 원(1천133명)을 기록했습니다.\n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하지 않으면 엄격한 사후검증을 받게 됩니다.\n미신고 금액의 최대 20%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으며 미신고 금액이 50억원을 넘을 경우 형사처벌·명단공개 대상이 됩니다.\n국세청은 외국 과세당국과의 정보교환 자료 등을 활용해 미신고자를 검증하고 역외탈세 등이 확인되면 제재할 방침입니다.\n2011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262명에 733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으며 26명은 형사 고발, 5명은 명단이 공개됐습니다.\n미신고자 적발을 위한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면 최고 20억원의 포상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n제보는 국세청 콜센터나 국세청 홈페이지 탈세 제보 메뉴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n국세청은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가 역외탈세 차단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n2019년 신고분부터는 해외금융계좌 신고 기준금액이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강화됩니다.\n매년 정기적으로 금융정보를 서로 교환하는 금융정보 자동교환 국가도 확대하고 있습니다.\n우리나라는 올해 5월 기준으로 총 137개 국가와 조세·금융정보 교환이 가능합니다.\n(사진=연합뉴스)", "10억 원 이상 해외금융계좌, 내달 2일까지 신고해야", "국세청은 10억 원이 넘는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와 내국법인은 다음 달 2일까지 해당 자산을 신고해야 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해외금융계좌는 금융 거래를 하기 위해 해외금융회사에 개설한 계좌로 현금, 주식, 채권, 집합투자증권, 보험상품 등을 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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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기의 담판으로 일컬어지는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했다.\n회담을 이틀 앞두고 10일 밤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안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 에어포스원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세라 샌더스 대변인이 동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n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중앙정보국(CIA) 국장 시절인 지난해부터 북미 간 정보당국 채널을 가동한 데 이어 두 차례 방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하는 등 이번 북미정상회담 성사의 키맨으로 꼽힌다.\n그는 9일(미국 현지시간) 오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장소인 캐나다 퀘벡주 샤를 부아로 이동,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전용기로 이동하는 등 이번 북미정상회담 관련해 지근거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다.\n지난달 30일∼이달 1일 방미했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카운터파트이다.\n'선(先) 비핵화-후(後) 보상'의 리비아 모델을 주창해온 볼턴 보좌관은 방미한 김 부위원장의 백악관 예방 당시 배석자 명단에서 사실상 배제돼 입지 위축설이 돌기도 했으나 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이를 부인한 바 있다.\n일각에서는 볼턴 보좌관의 이번 수행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담판이 잘 안 될 경우 압박하기 위한 '히든카드' 성격도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n이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의전 실무회담을 진행한 미국 측 대표였던 조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 미라 리카르델 NSC 부보좌관, 매슈 포틴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 고문, 볼턴 보좌관의 측근인 세라 틴슬리 NSC 대외담당 대변인 등도 에어포스원에 동승했다고 ABC방송이 보도했다.\n댄 스캐비노 백악관 소셜 미디어 국장도 수행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n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막후 조율을 주도해온 것으로 알려진 한국계 앤드루 김 CIA 코리아임무센터 센터장도 싱가포르 회담 현장에서 상황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n김 센터장과 함께 판문점 의제 실무회담의 미국 측 대표였던 성 김 필리핀 미국 대사도 확대회담시 배석 가능성이 거론된다.\n김 대사는 회담 하루 전인 11일 카운터파트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만나 비핵화와 북한 체제안전 보장 등 핵심 의제에 대한 막판 조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n(연합뉴스)", "트럼프 싱가포르행에 미 외교안보 라인 총출동", "세기의 담판으로 일컬어지는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회담을 이틀 앞두고 10일 밤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안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 에어포스원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세라 샌더스 대변인이 동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

[ "권태훈 기자" ]

[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23년 만에 태어난 아기 코끼리의 이름이 '코리'로 정해졌습니다.\n8일 서울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에 따르면 공원 측은 캄보디아 출신 코끼리 캄돌이와 캄순이 사이에서 올해 1월 27일 태어난 아기 코끼리의 이름을 지어주고자 지난달 5일 어린이날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습니다.\n이 아기 코끼리는 어린이대공원에서는 1995년 이후 처음 태어난 코끼리 새끼입니다.\n응모는 1천380건이 들어왔고, 1차 사육사 투표와 2차 어린이위원회·학부모·자원봉사자 투표에 이어 3차 어린이위원회의 최종 토론 끝에 코끼리를 귀엽고 정겹게 줄여 부르는 '코리'가 낙점됐습니다.\n코리와 함께 '아코', '조이', '캄보', '캄찍이' 등이 경합을 벌였다고 공원 측은 전했습니다.\n코리는 엄마인 캄순이와 함께 동물원 코끼리사에서 볼 수 있고, 캄순이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모유를 먹는 등 귀여운 행동을 하며 관람객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n(사진=어린이대공원 제공, 연합뉴스)", "23년 만에 태어난 아기코끼리 이름은 '코리'…어린이가 최종 선정",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23년 만에 태어난 아기 코끼리의 이름이 '코리'로 정해졌습니다. 8일 서울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에 따르면 공원 측은 캄보디아 출신 코끼리 캄돌이와 캄순이 사이에서 올해 1월 27일 태어난 아기 코끼리의 이름을 지어주고자 지난달 5일 어린이날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한진그룹 일가를 둘러싼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선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69) 씨가 16일 만에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n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이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그의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와 구속 필요성을 심리합니다.\n앞서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김영현 부장검사)는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고석곤 조사대장)가 이 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18일 법원에 청구했습니다.\n출입국당국은 이 씨가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평창동 자신에 집에 불법 고용해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n특히 당국은 대한항공에 아무런 직함이 없는 이 씨가 대한항공 비서실·인사전략실·마닐라지점을 동원해 이 같은 허위초청을 지시하고 보고받은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이 씨는 지난 11일 이민특수조사대 소환 조사에서 '시어머니때부터 필리핀인을 썼다'며 불법고용 의혹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가사도우미를 국내로 입국시키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출입국당국은 이 씨의 이 같은 주장이 대한항공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이메일 등 관련 문건,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들의 진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점에서 증거인멸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n현재까지 당국이 파악한 불법 가사도우미는 최근 10여 년간 20명 안팎 규모로 대부분 조 회장의 평창동 자택과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촌동 집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공소시효가 5년임을 고려하면 법적 처벌이 가능한 불법고용 규모는 10명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n출입국관리법 제7조 제2항, 제18조 제3항, 제26조 등은 외국인을 허위초청하거나 출입국당국에 허위 서류를 낸 사람, 외국인을 불법 고용한 사람 등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n이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어도 21일 새벽에 가려집니다.\n출입국당국은 법원의 판단을 본 뒤 보강 조사를 거쳐 이 씨를 딸 조 전 부사장, 대한항공 직원 수 명 등과 함께 검찰로 송치할 예정입니다.\n앞서 이 씨는 언론 등을 통해 불거진 운전기사, 경비원, 한진그룹 직원 등에 대한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지난 4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n법원은 이 씨가 피해자 다수와 합의한 점 등을 들어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한진家 이명희, 오늘 16일 만에 다시 구속심사…불법고용 혐의", "한진그룹 일가를 둘러싼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선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16일 만에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이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열고 그의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와 구속 필요성을 심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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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이 침대에서 검출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방사능 의심 제품 신고와 제보를 접수하고 직접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n환경운동연합과 시민 방사능감시센터는 19일 오전 11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있는 서울 종로구 KT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생활방사능 119 전국캠페인'을 시작했다.\n이들 단체는 생활 속 방사능 의심 제품을 신고하는 인터넷 사이트(방사능119.com)를 열고 방사능에 관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할 방침이다.\n또 신고받은 제품의 방사능 수치를 직접 측정하고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n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침대에서 라돈이 검출된 사건은 기업과 정부가 안전에 소홀했을 때 우리 생활 곳곳이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많은 제품에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물질이 원료로 쓰여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n이어 \"방사능 발생 제품이 얼마나 되는지, 어떤 피해를 주는지 제대로 된 조사조차 없어 문제\"라며 \"최근 시민이 이런 위험을 인식하고 안전성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나 정부가 이에 답변조차 제대로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n라돈 침대 논란은 국내 중소 침대 제조업체인 대진침대가 음이온을 발생시키기 위해 매트리스에 넣은 광물 파우더를 통해 권고 기준을 크게 뛰어넘는 라돈이 침대에서 검출되면서 불거졌다.\n(연합뉴스)", "'라돈침대' 불안감에…시민단체 \"방사능의심제품 실태 직접 조사\"",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이 침대에서 검출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방사능 의심 제품 신고와 제보를 접수하고 직접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 환경운동연합과 시민 방사능감시센터는 19일 오전 11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있는 서울 종로구 KT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생활방사능 119 전국캠페인'을 시작했다." ]

[ "김종원 기자" ]

[ "저희 탐사보도 팀이 군대 병원이 얼마나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계속 고발 중입니다. 그런데 마약성 약물들까지 지휘관 말 한마디에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고발이 또 나왔습니다.\n김종원 기자입니다.\n국군 대전병원은 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까지 받은 두 번째로 큰 군 병원입니다.\n그런데 이 군 병원의 관계자가 취재진에게 믿기 어려운 말을 털어놨습니다.\n[국군 대전병원 관계자 : 간호 장교에 의한 마약 사건이 있었어요. 불미스러운 일이. 그게 지금 너무 쉬쉬하고 있어서.]\n지난 3월 중독성 강한 페치딘이란 마약성 진통제가 사라진 겁니다.\n사라진 페치딘 양은 0.7cc, 그런데 알고 보니 간호장교가 쓰고 남은 폐치딘을 제대로 반납하지 않았던 겁니다.\n마약류 약물은 사용 후의 남은 양을 장부에 기재한 뒤 폐기해야 하는데 그 규정을 어긴 겁니다.\n대전병원에선 종종 아무 보고도 없이 비상용으로 비치된 마약을 임의로 사용했다고 합니다.\n[국군 대전병원 前 군의관 : (마약성 약품을 허가 없이) 미리 쓴다면, 예를 들어서 (마약성 약품을) 4개를 썼는데 실제로는 3개만 썼어요. 그러면 하나를 어떻게 했는지 누가 알아요?]\n그리고 난 뒤엔 의약품 담당자가 아닌 군무원이 당직을 서는 야간 시간에 한꺼번에 처방전을 들고 와 서명을 받아 갔던 겁니다.\n[국군 대전병원 관계자 : 이미 쓴 거(마약성 약품)를 처방전이 나온 것을 가지고 (야간 당직 군무원)에게 오는 거죠. 보통 일주일씩 뭐 이런 식으로 가지고 있다가 쌓여서 20장씩 오면 (야간 당직 군무원)은 비전문인이니까, 모르니까 사인을 해주는 겁니다.]\n당직 군무원이 규정 위반이라면서 서명을 거부하면 다음 날 오히려 윗선이 찾아와서 따진다는 증언까지 나왔습니다.\n[국군 대전병원 관계자 : 심지어 서명을 안 해 주니까 그다음 날 수술마취과장(간호 장교)이라는 분이 따지러 온 거예요. (왜 서명 안 해주냐고?) 네.]\n이 때문에 전 현직 병원 관계자들은 지휘관도 이런 실태를 모를리 없다고 주장합니다.\n[국군 대전병원 관계자 : (지휘관들은 (마약 관리 실태를) 알고 있나요?) 다 알고 있죠. 그러나 후속 조치는 없습니다.]\n[전 군의관 : 만약 밝혀지면 자기가 위험하니까요.]\n취재팀이 국군 대전병원장에게 마약 관리가 왜 이리 허술한지 묻자, 병원장은 마약을 임의로 먼저 사용하고 사후 서명을 받았다면 문제라면서도 자신은 처음 듣는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보고도 없이 '마약 약품 사용'…군 병원, 마약 관리 엉망", "저희 탐사보도 팀이 군대 병원이 얼마나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계속 고발 중입니다. 그런데 마약성 약물들까지 지휘관 말 한마디에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고발이 또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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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시작한 발굴조사를 통해 공룡 발자국화석 30개가 발견된 울산 울주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 주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족 보행 척추동물 발자국화석이 추가로 확인됐다.\n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암각화 북동쪽 암반에서 약 1억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에 물과 육지에서 활동한 사족 보행 척추동물이 걸어가며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화석 18개를 지난 1일 찾았다고 5일 밝혔다.\n발자국화석은 앞발과 뒷발이 각각 9개다.\n발자국 크기는 앞발이 약 3㎝, 뒷발이 대략 9.6㎝로 뒷발이 앞발보다 훨씬 크다.\n발가락 개수는 앞발이 4개, 뒷발이 5개로 조사됐다.\n앞발 발자국은 뒷발 발자국 바로 앞에 찍혔으며, 발 사이 간격은 앞발이 뒷발보다 좁다.\n발자국 사이에는 배를 끈 것으로 판단되는 흔적이 남았다.\n공달용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은 \"국내에서 이전에 확인한 공룡, 익룡, 도마뱀, 거북이 발자국화석과 비교했으나 일치하는 것이 없었다\"며 \"외국에서 발견된 사족 보행 척추동물 발자국화석과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n공 연구관은 \"악어처럼 다리가 짧고 몸은 유선형인 커다란 파충류나 양서류가 남긴 화석으로 보인다\"며 \"발자국을 기준으로 추정한 동물 몸길이는 80∼100㎝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n이어 \"처음에는 악어라고 생각했으나 발자국 생김새가 다르다\"며 \"중생대 악어는 뒷발에서 다섯 번째 발가락이 짧지만, 이 동물은 첫 번째 발가락이 짧다\"고 덧붙였다.\n연구소는 반구대 암각화 주변에서 육식공룡과 초식공룡 발자국화석에 이어 사족 보행 척추동물 발자국화석이 나오면서 이곳이 과거에 독특한 생태계를 유지했음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강조했다.\n공 연구관은 \"반구대 암각화 주변은 다른 공룡 화석 출토지인 전남 해남, 경남 고성과 비교해 서식한 동물 종이 다양하고 밀집도가 높다\"고 말했다.\n반구대 암각화 발굴조사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하천과 구릉 지역에 걸친 토양 퇴적 양상과 암각화 관련 유적을 확인하기 위해 고고 분야, 자연 분야, 융복합 분야로 나눠 진행 중이다.\n하반기에는 암각화 건너편 전망대 인근 구릉을 조사한다.\n(연합뉴스/사진=국립 문화재 연구소 제공, 연합뉴스)", "반구대 암각화서 미지의 척추동물 발자국 화석 발견", "지난 3월 시작한 발굴조사를 통해 공룡 발자국화석 30개가 발견된 울산 울주 반구대 암각화 주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족 보행 척추동물 발자국화석이 추가로 확인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암각화 북동쪽 암반에서 약 1억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에 물과 육지에서 활동한 사족 보행 척추동물이 걸어가며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화석 18개를 지난 1일 찾았다고 5일 밝혔다." ]

[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

[ "한 농부가 다람쥐를 병에 묶어놓고 나무 잔가지로 때리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n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중국 구이저우성의 한 농장에서 촬영된 영상에 대해 보도했습니다.\n영상 속 다람쥐는 초록색 맥주병에 묶여 고통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농부가 나무 잔가지로 매질을 하자 다람쥐는 몸을 비틀고 발버둥 칩니다.\n영상에는 \"왜 내 옥수수를 훔쳐 먹었어? 저리 가서 내 사촌 거나 훔쳐 먹어!\", \"우리가 수확할 것도 별로 없는데 이제 너까지 욕심내냐?\"라며 화내는 농부의 음성이 그대로 담겼습니다.\n지난주 이 영상이 중국 SNS에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저 작은 동물이 혼자 얼마나 훔쳐먹었겠냐\", \"이건 명백한 동물 학대\"라며 농부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n동물보호단체 PETA 아시아 관계자 키스 구어 씨도 \"이 영상은 중국에 왜 동물보호법이 필요한지 보여준다\"며 \"중국 내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n'뉴스 픽' 입니다.\n(사진=웨이보 zuimeiguiyang)", "[뉴스pick] \"옥수수 왜 훔쳐 먹어!\"…다람쥐 묶어놓고 매질하는 농부 '뭇매'", "한 농부가 다람쥐를 병에 묶어놓고 나무 잔가지로 때리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중국 구이저우성의 한 농장에서 촬영된 영상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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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의 첫 주말과 함께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n오늘(3일) 경북 영덕의 경우 33.4도까지 올랐는데요, 내일은 한여름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n내일 한낮 기온 서울 27도 영덕은 28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n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공기 걱정은 없겠는데요, 다만 중부와 남부 지방에서는 오존 농도 나쁨이 예상돼 한낮의 장시간 외출은 피하셔야겠습니다.\n내일 하늘 표정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n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6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요, 한낮에는 광주가 28도 대구 31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n화요일엔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 비 소식이 있고요, 현충일에는 전국이 맑고 기온은 다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n(정주희 기상캐스터)", "[날씨] 한여름 더위 '주춤'…중부·남부 오존농도 '나쁨'", "6월의 첫 주말과 함께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늘 경북 영덕의 경우 33.4도까지 올랐는데요, 내일은 한여름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 서울 27도 영덕은 28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

[ "배우혜 인턴", "엄민재 기자" ]

[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행정실 직원이 여름 방학을 알리는 공지를 노래로 한 영상이 SNS에서 화제입니다.\n올해로 57살이 된 레지나 발라드 씨는 미국 유명 가수 '에타 제임스'의 'At last'(1960년 히트곡)를 부르며 직접 영상을 촬영해 본인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습니다. 레지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노스 링컨 고등학교에서 15년 동안 일한 행정 보조 직원입니다. 그는 방학을 맞는 6월 13일, 방학을 맞는 기분을 자신이 직접 개사한 노래와 함께 교내 방송을 통해 전했습니다. 이 영상은 현재까지 100만 뷰, ‘좋아요’ 9천 개, 공유 수 1만7천을 돌파하며 SNS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흔한 고등학교 행정실 직원의 여름 방학 공지",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행정실 직원이 여름 방학을 알리는 공지를 노래로 한 영상이 SNS에서 화제입니다. 올해로 57살이 된 레지나 발라드 씨는 미국 유명 가수 '에타 제임스'의 'At last'를 부르며 직접 영상을 촬영해 본인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습니다." ]

[ "류란 기자" ]

[ "'불법 영업' 논란에 휩싸여 재판에 넘겨진 우버 택시의 미국 본사 전 대표에게 법원이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n2014년 말 기소된 이후 3년 반 가까이 한 번도 재판에 나오지 않았던 트래비스 코델 캘러닉 우버 전 최고경영자는 돌연 입국해 오늘(22일) 법정에 섰습니다.\n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는 오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캘러닉 전 CEO에게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n우버 택시는 승객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운전기사를 호출하면 근처 차량과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2009년 시작됐습니다.\n우버 택시는 지난 2013년 국내 렌터카 업체와 총 운임의 20%를 수수료로 공제하는 내용으로 계약을 맺고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나 택시업계의 반발에 맞닥뜨렸습니다.\n서울시는 우버가 허가받은 노란 번호판이 아닌 일반 차량으로 승객을 무허가 운송한다는 이유로 수사기관에 고발했고, 검찰은 캘러닉 당시 CEO와 국내 법인인 우버코리아 테크놀로지, 우버에 차를 빌려준 렌터카업체 MK코리아 법인과 대표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습니다.\n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은 '자동차 대여 사업자는 다른 사람의 수요에 응해 사업용 자동차를 사용해 유상으로 여객을 운송해서는 안 되며, 누구든 이를 알선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합니다.\nMK코리아와 이 회사 대표는 지난 2015년 6월 200만 원의 벌금형을 받고 판결이 확정됐고, 우버코리아 테크놀로지도 2017년 4월 벌금 1천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n캘러닉 전 CEO는 법원의 소환에 줄곧 불응해 홀로 재판이 연기됐으나, 오늘 출석해 변론을 한 뒤 바로 선고를 받았습니다.\n재판부는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고, 피고인은 범행에 근본적 책임이 있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n다만 \"모바일 시대에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 시행하는 과정에서 현행법에 저촉되는 부분을 보완하지 못했다는 경위가 참작된다\"며 \"범행 이후 위법사항이 모두 시정됐고, 사건을 고발한 서울시와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선처를 호소한 것을 고려한다\"고 설명했습니다.\n캘러닉 전 CEO가 스스로 입국해 법원에 출석하고,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도 참작했다고 재판부는 덧붙였습니다.\n푸른 넥타이를 맨 양복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해 선고를 받은 캘러닉 전 CEO는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갔습니다.\n다만, 캘러닉 전 CEO 측의 한 관계자는 \"이 사안이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고, 신경 쓰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왔다\"고 전했습니다.\n캘러닉 전 CEO는 지난해 사내 성 추문 은폐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물러난 상태입니다.", "'불법 택시영업' 우버 대표 재판 출석…벌금 2천만 원 선고", "'불법 영업' 논란에 휩싸여 재판에 넘겨진 우버 택시의 미국 본사 전 대표에게 법원이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2014년 말 기소된 이후 3년 반 가까이 한 번도 재판에 나오지 않았던 트래비스 코델 캘러닉 우버 전 최고경영자는 돌연 입국해 오늘 법정에 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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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한 뒤 나오다 장애인들의 참정권을 요구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SBS 뉴미디어부, 사진=연합뉴스)", "[현장포토] 참정권 요구하는 장애인들 목소리 듣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한 뒤 나오다 장애인들의 참정권을 요구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을 만나 얘기를 나…" ]

[ "이세영 기자" ]

[ "평양을 출발해 싱가포르에 도착하기까지 김정은 위원장의 움직임은 그야말로 한 편의 첩보영화 같았습니다. 오늘(10일) 하루 평양에서 비행기 석 대가 날아올랐고 김정은 위원장이 탄 중국 항공기는 도중에 편명과 목적지를 바꾸는 연막 작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n이세영 기자입니다.\n새벽 4시 45분, 가장 먼저 평양을 떠난 건 고려항공 소속 일류신 76 모델 수송기입니다. 중국 방문 때 차량과 경호원들이 이용했던 비행기입니다.\n아침 8시 반 두 번째로 중국 고위층 전용기인 민항기 CA 122편이 평양 순안공항을 떠났습니다.\n처음엔 목적지를 베이징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베이징 상공에 진입하자 갑자기 편명을 CA 61로 목적지도 싱가포르로 변경했습니다.\n국내 정보 당국은 이 중국 민항기에 김정은 위원장이 탔을 걸로 지목했습니다.\n그로부터 한 시간 뒤 이번엔 김정은 위원장 전용기 참매 1호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세 번째로 평양을 떴습니다. 관제 콜사인도 항공편명도 없었습니다.\n평양을 날아오른 이 석 대 가운데 김 위원장이 어디에 탔을지 몇 시간 동안 추측이 이어졌는데 007작전을 방불케 한 이 상황은 철통 경호를 위한 일종의 '분산 전술'이란 분석입니다.\n[신범철/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김정은 위원장의 동선을 노출하지 않음으로써 최고지도자의 신변을 최우선으로 하는 북한 체제의 특성을 보여준 것으로 봅니다.]\n김 위원장은 결국 국내 정보 당국이 지목한 대로 오늘 오후 3시 36분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한 중국 민항기에서 내렸습니다.\n(영상편집 : 이승진, CG : 박정준·변혜인, 화면출처 : fightradar24)", "비행기 3대로 연막…첩보 영화 방불케한 '金 하늘길'", "평양을 출발해 싱가포르에 도착하기까지 김정은 위원장의 움직임은 그야말로 한 편의 첩보영화 같았습니다. 오늘 하루 평양에서 비행기 석 대가 날아올랐고 김정은 위원장이 탄 중국 항공기는 도중에 편명과 목적지를 바꾸는 연막 작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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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8뉴스]\n오늘 8시 뉴스에서는\n▶ 6.13 국회의원 재보궐 여론조사\n▶ 김영철 귀환..北, 시간 벌었다\n▶ 판문점 협상..비핵화-체제보장 시간표 짜나\n▶ 정책 옹호하려다 난감해진 청와대\n▶ 일선판사 \"철저히 수사\" 촉구 봇물\n▶ \"용산 건물붕괴, 화재·폭발 아닌 듯\"\n▶ 군 병원이 성형외과?..사병이 실습대상?\n▶ 밀수혐의 조현아 조사..이명희 영장심사\n등의 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n(SBS 뉴미디어부)", "오늘의 SBS 8뉴스 예고 (6월 4일)", "[SBS 8뉴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 6.13 국회의원 재보궐 여론조사 ▶ 김영철 귀환..北, 시간 벌었다 ▶ 판문점 협상..비핵화-체제보장 시간표 짜나 ▶ 정책 옹호하려다 난감해진 청와대 ▶ 일선판사 \"철저히 수사\" 촉구 봇물 ▶ \"용산 건물붕괴, 화재·폭발 아닌 듯\" ▶ 군 병원이 성형외과?..사병이 실습대상? ▶ 밀수혐의 조현아 조사..이명희 영장심사 등의 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

[ "김기태 기자" ]

[ "법원 안에서도 진상 규명을 위해서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던 걸 감안하면 김명수 대법원장의 오늘(15일) 결론은 다소 미온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 본격 수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인데 과연 어디까지 밝혀낼 수 있을지 김기태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그동안 검찰 고발 또는 수사 의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수차례 했습니다.[김명수/대법원장 (지난달 28일 출근길) : (관련자들에 대해 검찰 수사 맡길 생각 있습니까?) 결론을 여기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방금 말한 그런 부분까지 모두 고려하겠습니다.]이후 젊은 법관들을 중심으로 수사 의뢰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국 법원 회의에서 잇따랐습니다.하지만 고위 법관들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김 대법원장은 검찰 고발이나 수사 의뢰가 아닌 우회적인 방식을 택했습니다.발표 형식 역시 직접 발언 없이 법원 내부 통신망에 글을 올리는 수준에 그쳤습니다.발표문에 \"재판 거래는 상상할 수 없다는 제 개인적 믿음\"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법조계 일각에서는 김 대법원장의 이런 미온적 태도가 검찰 수사에 필요한 영장 발부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검찰 관계자는 \"대법원장이 입장을 밝힌 만큼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법원이 얼마나 협조할지는 지켜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검찰에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에 대한 고발장이 최소 17개 이상 접수돼 있습니다.서울중앙지검은 이번 주말 수사팀 구성 등을 논의한 뒤 이르면 다음 주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김종우)", "\"김명수 태도 미온적\" 평가도…검찰 수사 어디까지 갈까", "법원 안에서도 진상 규명을 위해서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던 걸 감안하면 김명수 대법원장의 오늘 결론은 다소 미온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 본격 수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인데 과연 어디까지 밝혀낼 수 있을지 김기태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환경미화원 채용을 빌미로 금품을 받은 동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n24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등에 따르면 최근 의왕시청 소속 A동장을 뇌물 혐의로 구속했습니다.\nA씨는 환경미화원 채용을 부탁받고 그 대가로 수천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실제 당사자는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n검찰 관계자는 \"다른 사안과 관련해 시청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던 중 A씨가 개인적으로 저지른 해당 비리 건이 포착됐다\"라며 \"뇌물을 받은 액수가 커 구속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미화원 채용 대가 수천만원 받은 의왕시 동장 '구속'", "환경미화원 채용을 빌미로 금품을 받은 동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24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등에 따르면 최근 의왕시청 소속 A동장을 뇌물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씨는 환경미화원 채용을 부탁받고 그 대가로 수천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 "김정우 기자" ]

[ "수도권의 한 대학교 도서관에서 한 남성이 여학생 가방에 '체액'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묻히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n지난 18일 수원대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이 \"누군가 가방에 체액을 묻혔다\"는 내용으로 112에 신고했습니다.\n피해 여학생은 당일 학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 남자 분이 내 가방이 있는 자리 앞에서 얼마간 서 있다가 내 눈치 한번 보고 빠르게 빠져나갔다\"라며 \"느낌이 이상해서 가방을 확인해보니 체액으로 추정되는 액체가 진득하게 달라붙어 있었고 의자에도 두 방울 떨어져 있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n화성서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피해 여성으로부터 전달받은 가방에 묻은 액체 성분을 감정해달라고 의뢰한 상태입니다.", "\"도서관서 여학생 가방에 '체액' 묻히고 달아나\"…경찰 수사", "수도권의 한 대학교 도서관에서 한 남성이 여학생 가방에 '체액'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묻히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8일 수원대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이 \"누군가 가방에 체액을 묻혔다\"는 내용으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

[ "김정우 기자" ]

[ "구속 위기를 피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씨가 법원의 구속 심사를 앞두고 피해자 5명과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n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어제(4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일부 피해자가 작성한 처벌불원서를 제출했습니다.\n앞서 경찰은 이 씨가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n이 씨가 피해자들을 만난 시점은 경찰이 피해자의 진술과 관련 증거를 확보한 이후로 증거인멸을 위한 행동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n경찰은 이 전 이사장이 지난 2011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피해자 11명에게 24차례에 걸쳐 폭언하거나 때려 다치게 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n피해자 11명 가운데 1명은 수사 초기 단계부터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상태였습니다.\n나머지 피해자 10명은 경찰 조사를 받을 때만 해도 처벌을 원한다고 했지만, 절반에 해당하는 5명이 최근 이 전 이사장 측과 합의했습니다.\n이 씨가 피해자 5명과 합의하면서 경찰이 이 씨에게 적용한 7개 혐의 가운데 모욕 혐의는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n모욕 혐의에 대해선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처벌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n나머지 6개 혐의는 피해자와 합의하더라도 기소가 가능한 만큼 경찰이 이 씨에게 적용한 다른 혐의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n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법원에 제출한 수사기록과 이 씨 측의 변론서 등을 넘겨받아 보강조사에 착수했습니다.\n경찰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한 뒤 이 씨를 다시 한 번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n경찰은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사유와 이 씨 측의 주장을 검토해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n(사진=연합뉴스)", "\"이명희, 피해자 5명과 합의\"…경찰, '갑질' 보강조사 착수", "구속 위기를 피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씨가 법원의 구속 심사를 앞두고 피해자 5명과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어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일부 피해자가 작성한 처벌불원서를 제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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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 실종 여고생 A(16·여)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n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전남 강진군 도암면 지석마을 일명 매봉산 정상에서 발견된 A양 추정 시신의 유전자(DNA) 감정 결과가 이르면 이날 나온다.\n경찰은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패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자 현장에서 채취한 유전자 시료 긴급 감정을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n다만, 시료 상태가 좋지 않으면 결과가 나오기까지 며칠이 걸릴 수 있다.\n사망 경위 등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은 이날 시행될 예정이다.\n부검을 통해서도 다시 한 번 유전자 시료 채취가 이뤄진다.\n경찰은 시신에서 범인을 추정할 수 있는 DNA 성분 확보를 시도하고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 대한 정밀감식도 진행한다.\n경찰은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이자 A양의 '아빠 친구' 김모(51)씨가 사망했기 때문에 부검과 현장 감식 등을 통해 강력범죄 등 연관성을 가려낼 방침이다.\n사건 당일 외부 세차를 했던 김씨 소유 승용차에서 발견된 머리카락 등 유류품 80여 점에 대한 감식 결과도 다음 주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n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김씨가 A양을 협박해 산속으로 끌고 갔거나 공범이 있었는지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nA양은 지난 16일 '아르바이트 소개를 해준 아빠 친구를 만났다'고 친구에게 SNS 메시지를 남긴 뒤 사라졌다.\n(연합뉴스)", "강진 여고생 추정 시신 DNA 감정 결과 이르면 오늘 나온다", "강진 실종 여고생 A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전남 강진군 도암면 지석마을 일명 매봉산 정상에서 발견된 A양 추정 시신의 유전자 감정 결과가 이르면 이날 나온다." ]

[ "김정우 기자" ]

[ "박일서 전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으로부터 상해 등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흥국 씨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n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n앞서 박 전 가수협회 수석부회장은 지난 4월 24일 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김 씨에 대한 고소장을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했습니다.\n박 씨는 고소장에서 4월 20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회의에 참석했다가 김씨가 멱살을 잡고 어깨와 팔을 밀쳤다고 주장했습니다.\n경찰은 김 씨가 폭력을 행사해 박 씨를 다치게 했다고 보고 상해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n재물손괴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판단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경찰, 상해 혐의 고소당한 김흥국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박일서 전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으로부터 상해 등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흥국 씨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 "권애리 기자" ]

[ "미국의 대표적인 미인 선발대회 가운데 하나인 '미스 아메리카'가 지난 97년부터 이어온 수영복 심사와 이브닝 드레스 심사를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n그레첸 칼슨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 조직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ABC방송사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미스 아메리카는 더이상 미녀 선발대회가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n칼슨 위원장은 \"출전자의 역량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겠다\"면서 \"수영복 심사는 출전자와 심사위원단 간의 실시간 대화로 대체된다\"고 설명했습니다.\n미국 50개 주와 워싱턴DC를 각각 대표하는 출전자들은 이 대화에서 본인의 열정과 지성, '미스 아메리카'의 사명에 대한 견해 등을 피력하게 됩니다.\n또, 미인대회의 또다른 상징이던 이브닝 드레스 대신 개성을 표현하고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옷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미스 아메리카에 당선될 경우 조직위의 이른바 '사회적 영향력 계획'을 어떻게 구현해 갈 지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야 합니다.\n새롭게 변하는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는 오는 9월 열리며, 미국 ABC 방송이 생중계합니다.\n칼슨 위원장은 스탠퍼드대학에 재학 중이던 1988년 미스 미네소타에 선발돼 89년 미스 아메리카가 됐습니다.\n이후 방송 앵커로 일해오다, 2016년 로저 에일스 당시 폭스뉴스 회장을 성희롱과 부당 해고 혐의로 고소해 '미투 캠페인'의 전기를 마련한 인물이 됐으며, 에일스 회장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n칼슨은 \"22개월 전 에일스 회장을 고소하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상 못했지만, 수많은 여성이 영감을 받고 일어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면서 \"그 과정이 어떤 여성에게라도 희망의 등대가 될 수 있었다면 가치 있는 일\"이라고 자평했습니다.\n미스 아메리카 조직위는 지난해 말 전임 CEO 샘 해스켈 등이 내부 이메일을 통해 칼슨을 비롯한 과거 대회 출전자들의 외모와 지적 능력, 개인생활 등을 모욕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경영진 전원이 사퇴했습니다.\n조직위는 지난 1월 칼슨을 신임 위원장으로 발표하고 경영진을 전원 여성으로 교체했습니다.\n1921년 처음 시작된 미스 아메리카대회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 참가자를 뽑는 미스 USA 선발대회와는 다른 대횝니다.", "\"외모로 평가 않겠다\"…미스 아메리카, 수영복·드레스 심사 폐지", "미국의 대표적인 미인 선발대회 가운데 하나인 '미스 아메리카'가 지난 97년부터 이어온 수영복 심사와 이브닝 드레스 심사를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레첸 칼슨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 조직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ABC방송사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미스 아메리카는 더이상 미녀 선발대회가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

[ "전형우 기자" ]

[ "동성 제자를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명 성악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n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는 오늘(14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악가 A씨에게 징역 7년과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습니다.\n또 5년간 A씨의 개인 정보를 공개하도록 했습니다.\nA씨는 공중파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성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할 정도로 성악계에서는 이름 있는 인물입니다.\nA씨는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제자 B군을 자신의 집에서 지도하던 중 2014년 10월∼11월 3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n또 자신의 집을 찾아온 B군의 동생과 친구를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았습니다.\n재판부는 A씨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제자를 상대로 범행한 점을 따끔하게 질타했습니다.\n재판부는 \"피해자는 방송 출연이라는 특별한 계기로 사제간 인연을 맺은 피고인이 큰 비용을 받지 않고도 성악을 가르쳐 줘 은인으로 믿고 신뢰했다\"며 \"피고인은 이처럼 피해자가 성악가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도움을 절실히 바라고 있었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n또 \"피고인은 피해자뿐 아니라 그 동생이나 친구를 상대로도 추행을 저지르며 성욕 배출 대상으로 삼았다\"며 \"그런데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도리어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등 여러 정황을 보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성 제자 성폭행' 유명 성악가 1심서 징역 7년", "동성 제자를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명 성악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는 오늘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악가 A씨에게 징역 7년과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변리사 1차 시험을 면제받는 특허청의 '5급 이상 공무원'에는 5급 상당의 전문임기제 공무원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n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특허청 전문임기제 공무원 강모씨 등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변리사 2차 시험 응시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n공무원 임용규칙상 전문임기제 나급 공무원인 강씨 등은 5급 상당으로 규정돼 있고, 변리사법에서는 \"특허청의 5급 이상 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5년 이상 특허행정사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은 1차 시험의 전 과목을 면제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n5년 이상 특허업무를 수행한 강씨 등은 2016년 제54회 변리사 시험에 1차 시험 면제자 자격으로 응시했으나 '경력 미충족자'로 분류됐습니다.\n이에 이들은 변리사 시험을 위탁 시행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n그러나 재판부는 \"변리사법의 면제대상 규정과 같은 명백한 특혜규정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법문대로 해석하는 것이 공평의 원칙에 부합한다\"며 \"5급 이상 공무원에 '5급 상당 공무원'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결했습니다.\n재판부는 국가공무원법의 일부 조항에서 5급 이상 공무원에 '5급 상당'을 포함하는 경우에는 이를 명시하는 별도 언급이 있는 점, 특허법 시행령에서도 심사관의 자격에 대해 일반직 국가공무원과 전문임기제 공무원을 별도로 규정하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n재판부는 \"원고들이 특허청 5급 공무원과 유사한 업무를 수행한 만큼 변리사 1차 시험에서 검증하려 하는 기본적 소양은 갖췄다고 볼 여지가 있다\"면서도 \"일반직 공무원의 장기근속 유도와 근무의욕 고취라는 1차 시험 면제제도의 목적 측면에서 임기제 공무원이 일반직 공무원과 같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원 \"변리사 1차 시험 면제 대상에 '5급 상당 임기제'는 불포함\"", "변리사 1차 시험을 면제받는 특허청의 '5급 이상 공무원'에는 5급 상당의 전문임기제 공무원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특허청 전문임기제 공무원 강모씨 등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변리사 2차 시험 응시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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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감독 데뷔전에서 '자동 고의사구' 승부수를 던졌다가 실패의 쓴맛을 본 유영준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이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마음을 가다듬었다.\n유 감독대행은 6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첫 경기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n유 감독대행은 지난 3일 김경문 전 감독을 대신해 NC의 사령탑에 올랐고, 5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렀다.\n단장 출신인 유 감독대행의 프로 감독 데뷔전이었다.\n결과는 6-12 대패였다.\n지나고 생각해보면, 0-1로 밀린 4회초 무사 2, 3루에서 이대호를 자동 고의사구로 거르며 무사 만루를 만든 상황이 아쉬움으로 남는다.\n다음 타자 이병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롯데에 흐름을 넘겨줬기 때문이다.\n유 감독대행은 자동 고의사구 지시에 대해 \"코치님들과 대화해서 결정했다. 그날 경기의 포인트 같더라. 이대호가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고, 평소 왼손 투수에 강점이 많은 선수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n그는 \"모험을 걸었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후회는 없다\"며 \"덤덤하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n유 감독대행은 5이닝 7실점을 기록한 선발투수 왕웨이중에 이어 최금강(2⅓이닝 5실점), 장현식(1⅔이닝 무실점)을 마운드에 올려보냈다.\n그는 \"막상 해보니 경기 상황에 따라 투수를 교체하는 게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며 진땀 뺐던 데뷔전을 돌아봤다.\n또 \"막상 더그아웃에서 야구를 보니 이기고 싶다. 또 이겨야 선수들 사기도 올라간다\"며 한 번의 경기로 느낀 감독의 고충을 토로했다.\n이 경기 패배로 NC는 4연패에 빠졌다.\n순위는 여전히 '꼴찌'다.\nNC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해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뒀지만, 선수단 분위기는 여전히 뒤숭숭하다.\n유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어수선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나는 편하게 하라고 독려해줘야 한다\"며 '선수단 안정화'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n그러나 그 역시도 \"요즘 제 마음이 힘들다. 하루에 3∼4시간밖에 못 잔다. 잠이 안 오더라\"라며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n(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유영준 NC 감독대행 \"자동 고의사구, 포인트라고 생각\"", "프로 감독 데뷔전에서 '자동 고의사구' 승부수를 던졌다가 실패의 쓴맛을 본 유영준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이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유 감독대행은 6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첫 경기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

[ "홍순준 기자" ]

[ "오늘(22일) 낮 12시 27분쯤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 제2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다쳤습니다.\n소방당국은 \"화물차에 불이 나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서 1시간여 만에 진화했습니다.\n사고 당시 600m 길이 터널 안에는 차량 20대가량이 운행 중이었는데, 운전자와 동승자 등 23명이 연기를 흡입해서 이 가운데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n화재 차량은 사료를 싣고 울산에서 포항으로 달리던 8t 화물차로 터널 내 포항 방향 3분의 2지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 제2터널 화재…23명 부상", "오늘 낮 12시 27분쯤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 제2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화물차에 불이 나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서 1시간여 만에 진화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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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대법 '재판거래' 의혹파일 원본 검찰 제출…하드디스크 제외", "대법 '재판거래' 의혹파일 원본 검찰 제출…하드디스크 제외" ]

[ "김학휘 기자" ]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이번 회담의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n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 내용에 대해 설명을 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특히 질의응답 과정에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예고에 없던 돌발 발언이 나오기도 했는데, 1시간 넘게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역사에 남을 중요한 사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이번 회담의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 내용에 대해 설명을 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

[ "유덕기 기자" ]

[ "▲ 18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주최로 '새 교육감에게 바란다'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n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시·도 교육감 당선인들에게 '노동존중 교육정책'을 요구했습니다.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오늘(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들이 지역교육 수장이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사용자로서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교육공무직본부는 선거기간 교육감 후보들에게 '비정규직 없는 평등학교'와 '권리를 배우는 노동존중학교' 그리고 '안전한 일터' 등 5대 요구안을 제시했고 일부 후보와 정책협약도 맺은 바 있습니다.이들은 오는 30일 민주노총이 개최하는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해 교육감 당선인들에게 노동존중 정책을 거듭 요구할 계획입니다.(사진=연합뉴스)", "학교 비정규직 '노동존중 교육' 요구",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시·도 교육감 당선인들에게 '노동존중 교육정책'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들이 지역교육 수장이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사용자로서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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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남북고위급회담 오후 5시 25분 종결회의", "남북고위급회담 오후 5시 25분 종결회의" ]

[ "이영춘 기자" ]

[ "오늘(21일)은 경기도가 감염병 감시·대응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n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n네, 지난 2015년 전국을 혼란에 빠뜨렸던 메르스 사태, 생생히 기억하실 겁니다.\n경기도는 갈수록 증가하는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현장 대응반'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n경기도에 따르면 국가 관리 체계에 따라 그동안 도내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관리하던 것을 8개 권역으로 세분화해서 권역마다 현장 대응반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n대응반은 감염병 발생과 유행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예측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입니다.\n[조정옥/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 : 지역 내에 감염병이 발생하는 것을 감시하고 모니터링해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자 합니다.]\n현장대응반은 경기지역 44개 보건소와 감염병 관리지원단 관계자들로 합동 편성돼 24시간 연중 운영됩니다.\n---\n경기도는 장애인 취업 지원을 위해 맞춤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보조기기 사후관리 직무개발사업'입니다.\n병원에서 사용 중인 보조기기의 세척이나 소독,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2차 감염과 사고를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입니다.\n경기도에 따르면 이번에 장애인 8명이 훈련을 마치고 서울과 강릉 아산병원으로 출근했습니다.\n경기도는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같은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n---\n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사대문 지역인 행궁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습니다.\n경기도가 최근 이 사업을 승인했는데요, 수원시는 이에 따라 행궁동 78만 7천㎡ 구도심에 2020년까지 2천185억 원을 투입해 재생사업을 벌입니다.\n사업을 보면 정부 부처 협업사업 1천604억 원, 수원시 자체사업 416억 원, 공모사업 100억 원, 민간사업 65억 원 등인데요, 행궁동은 전체 건축물의 86%가 지은 지 20년이 넘었고 인구도 1985년 이후 30년 사이 40% 넘게 줄면서 낙후돼 있습니다.", "[수도권] 경기도, '현장 대응반' 확대…감염병 감시 강화", "오늘은 경기도가 감염병 감시·대응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네, 지난 2015년 전국을 혼란에 빠뜨렸던 메르스 사태, 생생히 기억하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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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국민의 선택]\n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일 서울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선거공보물 발송작업을 하고 있다.\n(SBS 뉴미디어부/사진=광진구선관위 제공, 연합뉴스)", "[슬라이드 포토] 주말도 선관위는 분주…선거공보 발송작업",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일 서울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선거공보물 발송작업을 하고 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광진구선관위 제공, 연합뉴스)다." ]

[ "배정훈 기자" ]

[ "의사 등을 상대로 TV에 출연시켜 주겠다고 속여 모두 4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n인천지법 형사6단독 임정윤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38살 A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nA씨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의사들에게 자신이 방송국 PD라며 아침방송에 출연시켜 주겠다고 속여 1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챘고, 지난 2016년에도 TV 프로그램 외주 제작사 팀장을 사칭해 모두 3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n재판부는 \"과거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했음에도 다시 여러 피해자를 상대로 사기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내가 PD인데\"…TV 출연 시켜주겠다던 30대 징역형", "의사 등을 상대로 TV에 출연시켜 주겠다고 속여 모두 4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임정윤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38살 A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

[ "정형택 기자" ]

[ "오늘 (29일)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귀국하는 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한 인파가 몰렸지만, 일부 팬들은 대표팀을 향해 계란이나 쿠션을 던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밝은 표정으로 입국했던 대표팀들의 표정은 급속도로 어두워졌습니다.\n'세계 최강' 독일을 꺾고 돌아온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한 고성과 달걀,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n(SBS 비디오머그)",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엿 먹어라' 고성에 달걀 투척까지?!", "오늘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귀국하는 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한 인파가 몰렸지만, 일부 팬들은 대표팀을 향해 계란이나 쿠션을 던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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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도맘' 김미나씨의 전 남편이 자신의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문서를 위조하는 과정에 강용석 변호사가 관여했을 것이라고 법정에서 주장했다.\n김씨의 전 남편 조 모 씨는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열린 강 변호사의 사문서위조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씨와 10년을 같이 살았지만 이렇게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강 변호사가 개입했을 것이라고 말했다.\n조씨는 2015년 1월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 변호사에게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n그러나 이 소송은 4월 취하됐다.\n이와 관련해 강 변호사는 김씨와 공모해 조씨 명의의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조씨의 도장을 임의로 찍어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n김씨는 강 변호사에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돼 2016년 1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n김씨가 항소하지 않아 형은 확정됐다.\n당시 김씨 측은 \"법률 전문가인 강 변호사가 범행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n조씨는 이날 법정에서 \"김씨가 내게 소 취하를 요구하는 사이에 강 변호사는 계속 언론에 나와 '합의됐다'고 말했다\"며 직접 본 것은 아니라 정확한 경위는 모르지만 강 변호사가 관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n조씨는 \"이 사건으로 심적으로나 외부적으로나 정말로 힘들었고, 2년간 바보 취급을 받았다\"면서 \"평생 지울 수 없다\"고 울먹이기도 했다.\n(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도도맘 전 남편 \"소송문서 위조에 강용석 관여했을 것\" 주장", "'도도맘' 김미나씨의 전 남편이 자신의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문서를 위조하는 과정에 강용석 변호사가 관여했을 것이라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김씨의 전 남편 조 모 씨는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열린 강 변호사의 사문서위조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씨와 10년을 같이 살았지만 이렇게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강 변호사가 개입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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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을 비롯한 유럽 일부 국가에서 비자(Visa) 유럽 서비스의 차질로 거래가 중단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n아일랜드 은행은 고객들에게 비자 직불카드 문제와 관련된 보도를 알고 있다고 밝혔고 영국 HSBC는 조금씩 서비스가 복구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n영국 폴튼스 테마파크는 고객들에게 다른 결제 수단을 쓰도록 권고했습니다.\n(연합뉴스)", "비자 유럽 서비스 차질…일부 가맹점 거래 중단", "영국을 비롯한 유럽 일부 국가에서 비자 유럽 서비스의 차질로 거래가 중단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1일 전했습니다. 아일랜드 은행은 고객들에게 비자 직불카드 문제와 관련된 보도를 알고 있다고 밝혔고 영국 HSBC는 조금씩 서비스가 복구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 "신정은 기자" ]

[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황창규 KT 회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n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황 회장 등 7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황 회장, 구 모 사장, 맹 모 전 사장, 최 모 전 전무 등 KT 전·현직 임원 4명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n황 회장 등은 2014년 5월부터 지난 해 10월까지 법인 돈으로 상품권을 사들인 뒤 되팔아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깡' 수법으로 비자금 11억 5천여만 원을 조성해 이 가운데 4억 4천190만 원을 불법 정치후원금으로 쓴 혐의를 받습니다.\n경찰 조사 결과 KT는 19대 국회에서는 의원 46명에게 1억 6천900만 원 20대 국회에서는 낙선한 후보 5명을 포함해 66명에게 2억 7천290만 원을 후원해 모두 99명의 정치후원금 계좌로 돈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n2014년과 2015년, 2017년에는 대관부서인 CR부문 임직원 명의로, 20대 총선이 있었던 2016년에는 사장 등 고위 임원을 포함해 27명 명의로 후원금을 냈습니다.\n정치자금법상 법인이나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고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돈으로 정치자금을 제공하는 행위도 금지됩니다.\n경찰은 KT가 자금 출처를 감추고자 이같은 수법으로 후원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n경찰은 시기 등을 따져볼 때 KT가 자사와 관련한 여러 국회 현안에서 유리한 결과를 내고자 후원금을 냈다고 판단했습니다.\n후원금은 당시 KT와 밀접한 현안을 다루던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현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정무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여러 상임위원회에 걸쳐 제공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n2014년과 2015년에는 특정업체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을 제한하는 '합산규제법'이 KT와 관련된 중요 현안이었습니다.\n2015년과 2016년에는 SK브로드밴드-CJ헬로비전 합병, 황창규 회장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 KT가 주요 주주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관련 은행법 개정 등 사안에 국회가 관여하고 있었습니다.\n경찰은 KT가 이들 현안에서 자사에 유리한 결과를 끌어내고자 의원들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후원금을 제공했다고 보고 있습니다.\n실제로 해당 현안 가운데 KT 측에 이로운 방향으로 처리된 사안들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nKT는 임원별로 입금 대상 국회의원과 금액을 정리한 계획서를 만들어 시행하기도 했습니다.\n후원금이 입금되면 CR부문 직원들이 입금자인 임원들의 인적사항을 의원 보좌진 등에게 알려주며 KT 쪽 후원금임을 설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경찰에 따르면 후원금을 받은 의원실 가운데 일부는 '알았다', '고맙다'는 반응을 내놓거나 자신들이 지정하는 단체에 기부를 요구했고, 일부 의원실은 기업 자금을 받을 수 없다며 거부한 사례도 있었습니다.\n경찰은 후원 계획부터 실행까지 황 회장에게 보고됐고, 회장으로부터 일부 지시도 있었다는 CR부문 임원들의 진술과 문서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n반면 황 회장 측은 경찰에서 \"그런 내용을 보고받은 사실이나 기억이 없고, CR부문의 일탈행위로 판단한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경찰은 KT 법인자금을 후원계좌로 입금받은 의원실 관계자 등은 아직 조사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n그러나 CR부문 직원들로부터 KT 측 후원금이라는 사실을 설명받은 의원실이 일부 확인된 만큼 이들에 대한 추가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n몇몇 의원실에서 정치후원금 대신 지역구 내 시설·단체 등에 기부나 협찬을 요구하고, 보좌진이나 지인 등을 KT에 취업시켜 달라고 요구해 실제로 채용이 이뤄진 정황도 포착돼 경찰이 내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 황창규 KT 회장 구속 영장 신청",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황창규 KT 회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황 회장 등 7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황 회장, 구 모 사장, 맹 모 전 사장, 최 모 전 전무 등 KT 전·현직 임원 4명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 "김민정 기자" ]

[ "간밤에 경기도 화성의 삼성전자 공장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내려왔습니다. 공장 안을 한참 휘젓고 돌아다녀서 사람들이 많이 놀랐습니다.\n밤사이 사건 사고 김민정 기자입니다.\n사람들이 다니는 인도를 멧돼지 한 마리가 빠르게 질주합니다.\n왕복 6차선 도로까지 건너가는 멧돼지를 보안 요원들이 황급히 뒤따릅니다.\n[김익수/목격자 : (갑자기) 달려오니까 사람들이 놀래 가지고 안쪽에서 사람들이 웅성웅성하고 소리만 아아악 들렸었는데.]\n어제(3일)저녁 7시쯤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공업단지 내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n소방관들이 출동한 뒤에도 멧돼지는 30여 분을 거리를 돌아다닌 뒤, 인근 산으로 돌아갔습니다.\n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예기치 않은 멧돼지 출몰로 퇴근길 근로자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n---\n물에 반쯤 잠겨 있는 수상 레저용 보트에 해경이 줄을 묶고 있습니다.\n어제 오후 3시쯤 부산 오륙도 인근 바다에서 초등학생 7명이 탄 수상 레저용 보트가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n보트 운전자 43살 김 모 씨와 초등학생들은 출동한 해경에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n해경은 보트 안에 조금씩 차오른 바닷물이 잘 빠지지 않아 보트가 가라앉기 시작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n---\n서울 면목동 용마산에서 어제 오후 5시쯤 불이 났습니다.\n한 시간 반 동안 계속된 불로 등산로 부근 150평이 불에 탔습니다.\n경찰과 소방당국은 등산객이 버린 담뱃불이 나무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간밤 화성 공업단지 휘저은 멧돼지…포획 실패", "간밤에 경기도 화성의 삼성전자 공장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내려왔습니다. 공장 안을 한참 휘젓고 돌아다녀서 사람들이 많이 놀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민정 기자입니다.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를 멧돼지 한 마리가 빠르게 질주합니다." ]

[ "정연 기자" ]

[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이 3박 4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우리 시간으로 오늘(3일) 새벽 귀국길에 올랐습니다.\n김 부위원장은 뉴욕 맨해튼의 숙소인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을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n출발 전 유엔주재 북한대표부를 찾았을 뿐 별도 일정은 없었습니다.\n김 부위원장은 에어차이나 여객기를 이용해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北 김영철, 美 일정 마치고 귀국길…3박 4일 시종 침묵",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이 3박 4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뉴욕 맨해튼의 숙소인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을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

[ "류란 기자" ]

[ "400억 원대 투자사기로 재판에 넘겨져 2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이상종 서울레저그룹 전 회장에 대해 대법원이 일부 사기 혐의가 무죄라며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습니다.\n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오늘(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일부 무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n재판부는 \"부실은행의 주식을 사들인 사기 피해자가 착오에 빠져 있었고, 이 씨가 이런 사실을 알면서 신의칙상 고지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n이 씨가 부실은행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판 행위는 투자자를 상대로 한 사기라기보다는 투자 실패가 발생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취지입니다.\n수도권의 한 지방법원 경매계장 출신인 이 씨는 2000년대 경매 건물을 싸게 사들이고 찜질방과 헬스클럽 등 각종 사업으로 막대한 수익을 챙기며 유명해졌습니다.\n이 씨가 회장으로 있던 서울레저그룹은 한때 27개 계열사에 8천억 원대 자산을 보유했지만, 연쇄 부도를 맞았고, 이 씨는 2008년 9월쯤 잠적했다가 6년 만인 2014년 검거됐습니다.\n결국, 이 씨는 자신이 설립한 부동산 실무 교육기관인 '서울GG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경매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이익을 얻게 해 주겠다\"며 72억여 원을 빼돌리는 등 총 413억 원대 사기·배임과 189억 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n2008년 6월 제삼자를 내세워 자신이 대주주인 전북상호저축은행에서 8억 원을 대출받아 쇼핑몰 공사와 그룹 운영에 쓴 혐의도 적용됐습니다.\n또 전북상호저축은행 부실이 장기화하자 이 사실을 숨기고 은행의 주식과 경영권을 박모씨에게 30억원을 받고 넘긴 혐의(특경법 사기)도 받았다.\n1심은 \"이 씨가 도주한 6년 동안 피해자들은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며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n다만, 이 씨가 투자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낸 혐의 중 일부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n2심도 \"피해자가 400여 명, 피해액이 430억에 이르는 큰 규모의 범죄\"라며 이씨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n다만, 1심이 유죄로 인정한 일부 업무상 배임 혐의를 무죄로 보고 징역 10년으로 감형했습니다.\n대법원은 전북상호저축은행 경영권 거래와 관련해 박 씨에게 사기를 저지른 이 씨의 혐의가 무죄로 인정된다며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습니다.\n한편, 이 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기간은 6월 11일까지였지만 오늘 대법원 결정에 따라 새로 2심 재판이 열리게 되면서, 구속 재판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n구속 기간 연장은 2개월씩 3차례에 걸쳐 가능합니다.", "'400억 사기' 서울레저 전 회장 2심 다시…일부 무죄 판단", "400억 원대 투자사기로 재판에 넘겨져 2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이상종 서울레저그룹 전 회장에 대해 대법원이 일부 사기 혐의가 무죄라며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김종필(JP) 전 국무총리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24일 이틀째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n전날보다는 다소 차분한 분위기의 빈소에는 오전부터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n'DJP(김대중·김종필) 연합' 당시 정치적 동지였던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빈소를 찾았습니다.\n박 의원은 \"명암이 엇갈리지만 족적이(크다)\"라며 DJP연합을 통해 헌정사상 최초로 정권교체를 이룩하는데 기여 했다\"고 평가했습니다.\n그러면서 \"(DJ정부시절)문화관광부 장관으로서 (고인을)총리로 모셨고, 최근까지 찾아뵙고 많은 지도를 받았는데 충격이 크다\"고 말했습니다.\n비슷한 시각 이완구 전 총리도 빈소를 찾았습니다.\n이 전 총리는 \"충청인들만이 'JP키즈'가 아니고 JP의 여유와 너그러움, 관용을 생각하면 우리 모두가 JP키즈\"라며 \"저는 속을 많이 썩여서 JP로부터 예쁨은 못받았다. 그런 개인적 많은 소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n이 전 총리는 한국당 전당대회 및 최근 당내 혼란에 대해 \"개인적으로 당권에 관심 없다는 말씀 정확하게 드렸다\"면서 \"책임 문제가 나오는데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누가 누구를 대상으로 할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n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 부부도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n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한광옥 전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장,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최각규 전 경제부총리 등도 이날 일찌감치 조문을 마쳤습니다.\n홍 실장은 조문 후 JP에 대한 훈장추서와 관련해 \"검토와 절차가 진행중\"이라면서 \"오늘 정도에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전했습니다.\n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도 이날 빈소를 찾을 예정입니다.\n문화 분야에도 관심이 많았던 JP의 빈소에는 문화계 인사들도 발걸음을 했습니다. 방송인 송해씨가 오전 1시께 조문한 데 이어 이날 가수 하춘화·김추자씨도 빈소를 찾았습니다.\n한편 JP의 묘비에는 부인 고(故) 박영옥 여사가 지난 2015년 별세한 직후 고인이 직접 써둔 121자의 글귀가 적힐 예정입니다.\nJP는 \"한 점 허물없는 생각(思無邪)을 평생 삶의 지표로 삼았으며 나라 다스림 그 마음의 뿌리를 '무항산이면 무항심(無恒産而無恒心·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견지하기 어렵다)'에 박고 몸바쳤다\"고 했습니다.\n이어 \"나이 90에 이르러 되돌아보니 제대로 이룬 것 없음에 절로 한숨짓는다. 숱한 질문에 그저 웃음으로 대답하던 사람, 한평생 반려자인 고마운 아내와 이곳에 누웠노라\"는 글귀로 비문을 맺었습니다.", "JP 빈소에 이틀째 각계 인사 조문 행렬 이어져",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24일 이틀째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날보다는 다소 차분한 분위기의 빈소에는 오전부터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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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데리 홍진영이 SBS ‘백년손님’에서 이만기 부부의 노래 사부로 등장, ‘따르릉’을 전수한다.\n9일 방송예정인 ‘백년손님’에서는 ‘갓데리’ 홍진영이 이만기&한숙희 부부의 노래자랑 대회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는 모습이 공개된다.\n무대에서도, 예능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대세 홍진영이 ‘백년손님’이만기&한숙희 부부와 제리 장모를 만났다. 앞서 제리 장모는 이만기와 한숙희에게 “부부가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이 보고 싶어 노래 대회에 참가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n하지만 두 사람은 선곡부터 막막했고, 이만기는 과거 인연이 있던 홍진영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만기의 SOS 전화를 받은 홍진영은 흔쾌히 자신의 노래 ‘따르릉’을 권하며 “서울에 올라오면 더 잘 알려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n홍진영의 족집게 노래 수업을 받기 위해 이만기 부부와 제리장모는 상경을 결심하고, 등장부터 에너지 넘치게 나타난 홍진영의 ‘따르릉’ 속성 과외가 시작됐다.\n홍진영을 만나자 한숙희는 “이 노래는 콧소리도 좀 내면서 불러야 하는데, 남편과 나는 그런 톤이 나오지 않는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홍진영은 가사에 “악센트를 주면 된다”며 이만기 부부에게 다정한 스킨십을 해보라고 권유했다.\n여기에 부부가 부르는 ‘따르릉’의 파트 분배부터 포인트 안무는 물론, 노래 대회 필승 꿀팁 까지 아낌없이 전수했다.\n이런 홍진영의 열정적인 수업에 이들 부부는 결혼식 이후 처음 손을 잡았고, 급기야 이만기는 한숙희 앞에 무릎을 꿇기에 이르렀다. 이에 이만기는 매우 난감해하며 ‘앵그리 만기’로 변신했지만, 이를 지켜보던 제리장모는 “바로 이런 다정한 모습을 보고 싶어 신청했다”며 홍진영의 조언에 힘을 보탰다.\n장모와 홍진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스킨십까지 하게 된 이만기 부부가 과연 무사히 연습을 마칠 수 있을지는 9일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n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천하장사 사위 이만기와 제리 장모 최위득,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 그리고 뚝배기 사위 로버트 할리와 장인 명정오, 장모 이정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9일 저녁 6시 25분 방송.\n(SBS funE 김재윤 기자)", "갓데리 홍진영, '백년손님' 이만기 부부에게 '따르릉' 속성 과외", "갓데리 홍진영이 SBS ‘백년손님’에서 이만기 부부의 노래 사부로 등장, ‘따르릉’을 전수한다. 9일 방송예정인 ‘백년손님’에서는 ‘갓데리’ 홍진영이 이만기&한숙희 부부의 노래자랑 대회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는 모습이 공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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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레 역사적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오늘(10일) 오후 싱가포르에 입국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 36분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n공개된 사진에는 인민복 차림에 안경을 쓴 김 위원장이 활짝 웃으며 발라크리쉬난 장관과 악수를 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삼엄한 경계 속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 위원장의 모습, 영상으로 보시죠.\n(SBS 비디오머그)", "세기의 담판 앞두고…김정은 위원장, 삼엄한 경계 속 싱가포르 도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레 역사적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오늘 오후 싱가포르에 입국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 36분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어디서든 쇼핑할 수 있는 편리성과 스마트폰 회선 증가가 맞물리면서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n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여파가 가시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해 온라인 화장품 거래도 크게 늘었습니다.\n통계청이 4일 발표한 '4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올해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조7천4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n1년 전보다 22.0% 늘었습니다.\n상품군별 거래액을 보면 화장품이 1년 전보다 38.3% 늘었습니다.\n이는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 중국인 관광객 덕에 온라인 면세점 거래가 늘었기 때문입니다.\n작년 3월 15일 한한령이 내려진 직후 4월 중국인 관광객은 15만8천784명을 기록했습니다.\n하지만 올해 4월은 78.6% 증가한 28만3천533명을 기록했습니다.\n음식서비스도 배달서비스 개선과 할인판촉 제공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73.2%나 증가했습니다.\n아울러 미세먼지 탓에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에서 판매가 증가해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은 1년 전보다 31.3% 늘었습니다.\n해외여행 등 여행객이 늘면서 여행 및 교통서비스도 1년 전보다 17.2% 증가했습니다.", "'엄지족' 기록 새로 썼다…모바일쇼핑 비중 61.6% 역대 최고", "어디서든 쇼핑할 수 있는 편리성과 스마트폰 회선 증가가 맞물리면서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여파가 가시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해 온라인 화장품 거래도 크게 늘었습니다." ]

[ "홍순준 기자" ]

[ "부산항에서 또 붉은 불개미 의심 개체가 발견됐습니다.\n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오늘(20일) 오후 북항 자성대부두 외부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붉은 불개미로 의심되는 개미 1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n검역본부는 포획 트랩을 설치하는 등 긴급 방역 작업에 들어갔습니다.\n붉은 불개미 의심 개체가 어떤 컨테이너를 통해 들어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n부산항에서 붉은 불개미 의심 개체가 발견되기는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n지난해 9월 28일 감만부두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붉은 불개미 25마리가 발견됐으며 이어 29일 1천여 마리가 서식하는 개미집이 발견됐습니다.\n올해 5월 30일에는 수입 건조 대나무를 담은 컨테이너 안에서 2마리가 발견됐습니다.\n같은 달 28일에는 부산항으로 들어온 호주산 귀리 건초에서 의심 개체가 발견됐으나 유전자 분석 결과 붉은 불개미가 아닌 '열대불개미'로 밝혀졌습니다.\n(사진=허치슨부산터미널 제공/연합뉴스)", "부산항에서 또 붉은불개미 의심 개체 10여 마리 발견", "부산항에서 또 붉은 불개미 의심 개체가 발견됐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오늘 오후 북항 자성대부두 외부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붉은 불개미로 의심되는 개미 1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

[ "하현종 기자" ]

[ "이미지 크게보기\n이미지 크게보기\n이미지 크게보기\n이미지 크게보기\n이미지 크게보기\n이미지 크게보기\n이미지 크게보기\n이미지 크게보기\n이미지 크게보기\n이미지 크게보기\n서울 지하철 6호선은 루프 형태의 단선 구간으로 되어 있어 네티즌 사이에서는, 잘못하면 계속 벗어날 수 없는 '버뮤다 응암지대'라 불립니다. 2003년 서울특별시가 편찬한 '서울지하철건설 삼십년사'에 따르면, 당초 계획은 연신내역까지만 건설 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변 주택가 진동 및 소음 발생 문제가 예상되어 그 대안으로 나온 것이 응암역을 순환하는 지금의 단선 루프 형태가 됐습니다. 이용 시 불필요한 환승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지만, 차륜의 좌우편 마모 균등하게 유지,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고 등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글·구성 권재경, 이다인 박지수 인턴 그래픽 김태화 기획 하현종, 김유진(SBS 스브스뉴스)", "지하철 괴담, 6호선 버뮤다 응암지대", "서울 지하철 6호선은 루프 형태의 단선 구간으로 되어 있어 네티즌 사이에서는, 잘못하면 계속 벗어날 수 없는 '버뮤다 응암지대'라 불립니다. 2003년 서울특별시가 편찬한 '서울지하철건설 삼십년사'에 따르면, 당초 계획은 연신내역까지만 건설 될 예정이었습니다." ]

[ "하대석 기자" ]

[ "북한과 미국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비핵화와 체제안전보장을 교환하는 세기의 담판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남북경제협력 사업도 슬슬 시동을 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n2010년 천안함 사건에 따른 대응인 5·24조치에 따라 남북경제협력은 전면 금지됐습니다.\n하지만 북미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남북경협은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n미국은 비핵화를 하면 체제안전 보장은 물론이고 제재 해제에 따라 경제 발전도 수반될 것이라며 북한을 설득하고 있습니다.\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의 예방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은 발전을 바라고 있다\"며 \"그렇게 될 것이며 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n특히 북한의 경제 발전을 지원할 '도우미'로 한국 등을 지목했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에 따른 대북지원 문제와 관련된 질문에 \"원조는 이웃 국가인 한국, 중국, 일본이 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 한국에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고 일본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n그의 발언은 대북지원에 대한 미국의 역할에 선을 긋기 위해 나온 측면이 강하지만 남한이 북한의 경제 발전에 있어 중국, 일본 등과 더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n실제 문재인 정부는 비핵화에 맞춰 대북제재 해제가 진행되면 이에 맞물려 '한반도 신경제구상'으로 대변되는 대규모 남북경협사업에 착수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n'한반도 신경제구상'은 서해안과 동해안, 비무장지대(DMZ) 지역을 H자 형태로 동시 개발하는 남북 통합 개발 전략입니다.\n동쪽에선 부산-금강산-원산-나선-러시아로 이어지는 에너지·자원 벨트를, 서쪽에선 목포-평양-신의주-중국을 연결하는 산업·물류 벨트를 각각 조성하는 한편 동서 방향으로 비무장지대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 벨트를 구축하자는 것입니다.\n이 과정에서 2016년 멈춰선 개성공단과 2008년 중단된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n정부는 이달 안에 '한반도 신경제구상' 기본계획을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n한반도 신경제구상이 본궤도에 오르면 북한의 변화를 촉진하고 한반도의 긴장을 낮춰 단순히 경제적 관점을 넘어 경제와 평화가 선순환하는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n남북은 일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본 뒤 이달 말 철도·도로 연결사업과 산림협력을 위한 분과회의를 통해 경협 재개의 첫발을 뗄 방침입니다.\n남북은 1일 고위급회담에서 동해선·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의 연결과 현대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철도 및 도로협력 분과회의와 산림협력 분과회의를 이달 말 개최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n당시 남측은 동해선·경의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관련, 우선 남북 간 공동 연구 및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n개성공단에 들어설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관련 협의가 상시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n정부 당국자는 2일 \"한반도 신경제구상 추진을 위해 향후 추진 가능한 과제 및 사업들을 살펴보는 중\"이라며 \"구체적 추진은 대북제재 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비핵화 진전 등 적절한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북 경제도우미로 한국 지목…남북, 경협재개 시동 거나", "북한과 미국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비핵화와 체제안전보장을 교환하는 세기의 담판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남북경제협력 사업도 슬슬 시동을 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10년 천안함 사건에 따른 대응인 5·24조치에 따라 남북경제협력은 전면 금지됐습니다." ]

[ "이정찬 기자" ]

[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준우승한 김효주가 세계 랭킹 33위에 올랐습니다.\n지난주 세계 랭킹 67위였던 김효주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에게 패했지만 세계 랭킹은 34계단이 급상승했습니다.\n쭈타누깐은 지난주 5위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n'골프 여제' 박인비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했고 박성현이 5위, 유소연 6위, 김인경 7위, 최혜진 10위로 뒤를 이었습니다.\n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투어 사상 54홀 최소타 기록(23언더파 193타)을 세우며 우승한 조정민은 124위에서 97위로 뛰어올랐습니다.", "US여자오픈 준우승 김효주, 세계랭킹 33위로 34계단 '껑충'",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준우승한 김효주가 세계 랭킹 3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세계 랭킹 67위였던 김효주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에게 패했지만 세계 랭킹은 34계단이 급상승했습니다." ]

[ "김영성 기자" ]

[ "미국 PGA 투어에서 뛰는 김민휘가 국내에서 열린 매치플레이에서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의 강자 이정환을 꺾고 16강 조별리그에 진출했습니다.\n김민휘는 경남 남해군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파72·7천183야드)에서 열린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32강전에서 이정환에 5&4(4홀 남기고 5홀 차 승리)로 여유 있게 승리했습니다.\n5홀 차 승리는 32강 16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점수 차였습니다.\n김민휘는 조별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는 16강전에서 권성열과 안도은(호주), 김기환과 한 조에 편성됐습니다.\n또 다른 PGA 투어 선수 배상문은 이형준에 3&1으로 져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n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형준은 이태희, 강경남, 이준석(호주)과 조별리그를 치릅니다.\n디펜딩 챔피언 김승혁도 한창원을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n김승혁은 맹동섭, 변진재, 김성용과 한 조입니다.\n이와 함께 현정협, 김준성, 신경철, 김우찬도 32강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16강 조별리그에서 격돌합니다.\n16강 조별리그에서는 선수당 3경기씩을 치러 각 조 1위 중 점수가 가장 높은 두 선수가 결승전을 치르고 3위부터 10위까지는 점수 순서대로 순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먼싱웨어 매치플레이-김민휘 16강 진출…배상문은 탈락", "미국 PGA 투어에서 뛰는 김민휘가 국내에서 열린 매치플레이에서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의 강자 이정환을 꺾고 16강 조별리그에 진출했습니다. 김민휘는 경남 남해군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에서 열린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32강전에서 이정환에 5&4로 여유 있게 승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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