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s
sequencelengths
0
10
date_download
stringlengths
25
25
date_modify
float64
date_publish
stringlengths
19
19
description
stringlengths
1
486
filename
stringlengths
50
333
image_url
stringlengths
29
130
language
stringclasses
5 values
localpath
float64
title
stringlengths
4
110
title_page
float64
title_rss
float64
source_domain
stringclasses
34 values
maintext
stringlengths
60
41.3k
url
stringlengths
35
204
fasttext_language
stringclasses
1 value
date_publish_final
stringclasses
53 values
path
stringlengths
80
94
list_text
sequencelengths
2
3
[ "송성준 기자" ]
2018-06-20 11:17:52+00:00
null
2018-06-20 15:24:00
"디비졌다" 부산시민이 이번 2018 지방선거를 두고 하는 말이다. "디비졌다"는 "뒤집어졌다"는 뜻의 부산 사투리다. 그만큼 부산시민은 "이번만큼은 바꿔보자"는 열망이 강했다고 볼 수 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0856%26amp%3Bplink%3DSPECIAL%26amp%3Bcooper%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26amp%3Butm_source%3DSBSNEWSRSS.json
https://img.sbs.co.kr/ne…20/201196137.jpg
ko
null
[취재파일]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에게 바란다" ②
null
null
news.sbs.co.kr
"디비졌다" 부산시민이 이번 2018 지방선거를 두고 하는 말이다. "디비졌다"는 "뒤집어졌다"는 뜻의 부산 사투리다. 그만큼 부산시민은 "이번만큼은 바꿔보자"는 열망이 강했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 보수세력인 자유한국당에 대한 실망, 또 자유한국당 소속 부산시장에 대한 실망이 표심으로 나타난 것이다.부산은 지난 30년 가까이 일당 지배체제에 있었다. 고인 물이 썩듯 부산시와 부산시 의회 기초자치단체장 등을 특정 정당이 완전히 장악한 상태에서 견제 세력이 없다보니 부산은 부패하고 무능한 도시로 전락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정, 관, 지역 토호세력 간 뿌리 깊은 이권공유 시스템이 자리 잡았고 오랜 기간 정서적 유대감까지 형성돼 "우리가 남이가" 하는 밀어 주고 끌어주는 동지애(?)까지 발휘되는 구조였다.게다가 지역의 관변 교수와 전문가 그룹이 결합해 이권, 부패구조를 합리화 시켜주는 역할을 했다. 공무원은 시 산하 위원회를 통해 원격 조정해 책임을 회피하고 자신들의 이해는 관철시키는 교활함까지 보였다. 이러한 이권공유시스템이 오랫동안 가능했던 것은 시의회의 일당 지배 및 제 식구 감싸기와 관변 시민단체의 활개, 일부 지역 언론의 방관 등 견제세력의 취약함이 결정적이었다.이는 과거의 일이 아니다. 이권과 특혜 위에 이뤄진 사업은 부산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잠식하는 현재 진행형이자 미래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첫 출발이다. 이러한 부패구조는 특정 소수의 토호세력에겐 엄청난 이권을 보장해 주었지만 시민에게는 경제 사회적 불이익을 초래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부패구조는 거대한 뿌리로 내재화 되어 있고 지속적으로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 또 이들은 변화와 개혁을 가로막는 핵심세력이기도 하다. 이들은 깨끗하고 실력있는 새로운 인물이나 조직을 견제하고 싹을 자르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그래서 시민에 대한 봉사를 내팽개치고 특정 정치세력과 이해집단의 이익에 봉사한 사람들에 대한 인적 청산과 제도개혁이 동반돼야 한다. 부산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 기관 등에 대한 전방위 감사가 필요하다.시민사회단체는 정책 토론회를 통해 시장 산하에 부패청산 특별위원회를 한시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과거 일당 지배체제하에서 진행되어 온 대형 난개발 사업과 인·허가를 둘러싼 특혜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다.또 수많은 예산 낭비사업과 방만한 제정운영 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전임 시장들의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검증 또한 필요하다. 특위의 운영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 대한 민, 형사상 책임을 묻고 인사 상 불이익도 수반해야 한다. 시민사회단체는 부패청산 특위의 활동과 관련 다음과 같은 난개발 및 대형 인·허가 사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규명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엘시티 인·허가 비리사건은 검찰 수사를 통해 일정 부분 규명돼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실체적 진실에 대해 밝혀야 할 점 또한 많다. 무엇보다도 엘시티 초대형 건물이 완공되면 특혜 비리행정으로 인해 그 피해가 시민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현재진행형이다.가장 심각한 문제는 교통이다. 101층짜리 랜드마크를 비롯해 85층짜리 아파트 건물 두 동 등 모두 3동의 초대형건물이 들어서면 해운대 전역은 그야말로 교통지옥으로 변할 수 밖에 없다. 이곳에는 대형 워트파크와 온천단지, 대규모 상가, 호텔과 전망대, 아파트 등 엄청난 교통유발시설이 들어선다. 그런데 엘시티 단지 주변 교통은 편도 1,2차선 도로가 전부다. 이런 초대형 시설이 들어서는 곳에 간선도로가 없는 곳은 전 세계에서 어디에도 없다.부산시는 엘시티 사업을 승인하면서 교통영향평가를 면제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사업주가 부담해야 할 인접 연결도로 확충과 교통소통대책에 대해 면죄부를 주었다. 서울시는 제2 롯데월드 사업을 승인하면서 이로 이한 교통소통 대책을 위해 롯데그룹에 5천억 원이 넘는 비용을 부담하도록 했다.그런데 부산시는 이에 대한 비용 부담은 커녕 오히려 시와 구 예산 수백억 원을 들여 엘시티단지 연결 진입도로를 확충토록 했다. 이것은 명백히 불법적인 예산 집행이다. 문제는 이러한 도로확충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하루 7만대 이상의 교통유발 요인이 발생하는데 반경 1km 이내의 교통소통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결국 수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획기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이 비용은 시민의 혈세로 마련해야 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부산시가 건물주에게 교통유발 요인에 대한 비용 부담을 면제시켜 주었기 때문이다.엘시티 건물은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오 당선자의 부산시는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가가 큰 문제이다. 시민사회단체는 준공검사를 할 때 교통대책에 대한 사업주의 명확한 대책마련을 요구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준공검사 허가를 주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참고로 서병수 시장 재임 때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해운대를 시작으로 도입됐다. 막상 시행해 보니 시내버스는 소통이 원활했지만 승용차와 택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유는 교통체증이 이전보다 더 심해졌기 때문이다. 버스전용차로제는 대중교통 우선정책의 취지에서 타당성이 있는 제도였지만 도로확충을 병행하지 않고 사전 충분한 설명 없이 추진하다 보니 서 시장은 시민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오비이락 격으로 서 시장 집안이 부산의 유명시내버스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보니 개인의 사익을 위해 부산교통행정을 악용했다는 억울한(?) 오해까지 받았다. 서 시장에 대한 부산시민의 부정적 평가 가운데 버스전용차로제 시행도 큰 몫을 차지한 것이다.그만큼 교통문제는 대중의 생활에서는 중요한 문제다. 따라서 부산 시민은 오 당선자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부산 관광 1번지 해운대의 교통소통대책에 대해 주목할 것이다. 특히 엘시티 사업 완공 이후 교통 문제에 대해 주목할 것이다. 이 문제 해결의 첫 출발점은 교통관련 인·허가를 둘러싼 불법 행위를 밝혀내는 것이다. 그리고 책임 소재를 따져 교통유발 원인 제공자에 대해 합리적인 대책을 세우도록 하는 것이다.교통문제와 함께 심각한 것도 환경 생태문제이다. 초대형 건물에 따른 바람의 피해와 백사장 생태 문제, 주변 일조권과 조망권 문제 등도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아 현재로서는 그 피해를 가늠할 수조차 없다. 엘시티 사업부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코앞에 있음에도 말이다. 오 당선자 핵심 참모들도 엘시티 비리의 문제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전임 허남식 부산시장의 최대 아킬레스건으로 손꼽히는 대표적 개발 사업이다. 부산시는 이곳에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짓겠다며 국내외 기업유치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일부 대기업의 유통단지와 숙박시설이 유치되는 기형적인 단지로 전락했다. 부산시 의회의 승인도 제대로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한 때 이 사업을 맡았던 부산도시공사는 하루에 이자만 1억 원 가까이 지불할 정도로 경영위기를 겪기도 했다.이 사업 또한 부산시의 밀어붙이기식 행정으로 진행됐지만 제대로 된 감사 한 번 받지 않았다. 또 일부 공기업 고위인사가 비리혐의에 연루돼 구속되기도 했다. 공사를 착공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 사업 실패의 부담은 결국 시민 몫이다. 정확한 회계 감사 등을 통해 그 진상을 맑혀야 한다.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용호만 매립지를 가면 69층짜리 초고층아파트 4동이 우뚝 솟아 있다. 1400세대가 넘는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다. 확 트인 바다 전망이 돋보이는 곳이다. 당초 부산시는 이곳을 매립해 시민을 위한 수변공원을 조성키로 한 곳이다. 그런데 부산의 한 건설업체에 당시 시세와 비교해 봐도 터무니없는 헐값에 매각을 했다. 이 업체는 이곳에 아파트를 지어 막대한 개발 이익을 독점했다. 시민은 수변공원을 잃었다. 또 주변 아파트 단지는 바다 조망 잃어버리는 불이익을 받았다. 부산에 바다와 접해 있는 전망 좋은 곳은 모두 건설업자에게 아파트 건설 허가를 해 주어 수변공원단지 조성을 통한 개발이익이 부산시민에게 골고루 나눠지는 기회를 잃었다. 용호만 더블유 사업은 엘시티 사업과 함께 부산시의 특혜행정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검찰도 더블유 사업에 대한 수사를 저울질 했던 곳이었다.송도해상케이블카는 우리나라 공영 해수욕장 1호인 부산 송도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케이블카 시설이다. 유명 관광지에 설치되다 보니 개장 6개월여 만에 백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이용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 사업 또한 관할 기초자치단체가 부산의 건설업체와 단독으로 수의계약을 해 민간자본으로 건설됐다.문제는 해상케이블카 시설 자체가 공공재인 천혜의 지연경관을 활용하고 있는데다 산림 등 국, 공유 임야를 싼 값에 불하받고 더구나 환경파괴 논란이 끊이질 않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특혜성이 강한 사업이라는 점이다. 당시에는 해상케이블카 유치를 위해 관련 지자체가 사활을 걸다시피 했지만 환경부에서 환경파괴 논란 때문에 허가를 좀체 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케이블카를 유치한 지자체마다 공영 개발을 하거나 기부체납을 조건으로 민간사업자에게 운영권을 일정 기간 위임하는 방식으로 특혜논란을 해소했다.그런데 민간위탁을 한 전국의 다른 지자체는 이와 함께 매출액 또는 순수익의 일정 부분을 매년 공익기부 방식으로 받았음에도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수익의 100%를 민간사업자가 독점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송도해상케이블카는 당초 예상한 탑승객 보다 훨씬 많은 이용을 하고 있고 게다가 부대 상가 임대수익도 상당하다. 구의회 이정향 의원에 따르면 "현재 추세라면 3~5년 안에 민간사업자는 총 공사비를 보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지휘 감독권을 갖고 있는 부산시는 이러한 특혜성 계약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케이블카 시설이 들어서면서 인근 주민들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큰 고통을 바고 있다. 또 케이블카 인접 상가는 반사 이익을 얻고 있지만 나머지 상가는 오히려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오 당선자는 계약과정에서 문제점이 없었는지 또 공공적 성격이 강한 케이블카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의 일정부분을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허남식 전 시장이 임기 3개월을 남겨두고 공사를 강행하려 한 특혜성 사업이다. 민간 사업시행사인 아이파크 마리나(주)에게 엄청난 특혜성 계약으로 지역사회의 반발이 끊이질 않았던 사업이다. 서병수 시장 시절 부산시가 사업자 지정을 취소했지만 지난 5월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아이파크는 사업자 지위를 회복하게 됐지만 핵심 수익시설인 호텔 위치를 놓고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30년간 시설 무상임대 및 공유수면 점 사용료 면제 등 민간 사업자에게 과도한 수익을 보장해 준다는 특혜 시비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만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부산시가 민자사업이 아닌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호텔을 건립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이럴 경우 매몰비용(해지 지급금)이 문제될 수 있지만 기존 협약대로 추진될 경우 공익성 저하는 물론 민간 사업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손익 계산을 철저히 따져 바로잡아야 한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0856&plink=SPECIAL&cooper=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utm_source=SBSNEWSRSS
ko
2018-06-20
news.sbs.co.kr/1503b3ce93856d7818dbe34237646a70fdc4454dbe3fa90f5b3a4e50029821ea.json
[ "\"디비졌다\" 부산시민이 이번 2018 지방선거를 두고 하는 말이다. \"디비졌다\"는 \"뒤집어졌다\"는 뜻의 부산 사투리다. 그만큼 부산시민은 \"이번만큼은 바꿔보자\"는 열망이 강했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 보수세력인 자유한국당에 대한 실망, 또 자유한국당 소속 부산시장에 대한 실망이 표심으로 나타난 것이다.부산은 지난 30년 가까이 일당 지배체제에 있었다. 고인 물이 썩듯 부산시와 부산시 의회 기초자치단체장 등을 특정 정당이 완전히 장악한 상태에서 견제 세력이 없다보니 부산은 부패하고 무능한 도시로 전락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정, 관, 지역 토호세력 간 뿌리 깊은 이권공유 시스템이 자리 잡았고 오랜 기간 정서적 유대감까지 형성돼 \"우리가 남이가\" 하는 밀어 주고 끌어주는 동지애(?)까지 발휘되는 구조였다.게다가 지역의 관변 교수와 전문가 그룹이 결합해 이권, 부패구조를 합리화 시켜주는 역할을 했다. 공무원은 시 산하 위원회를 통해 원격 조정해 책임을 회피하고 자신들의 이해는 관철시키는 교활함까지 보였다. 이러한 이권공유시스템이 오랫동안 가능했던 것은 시의회의 일당 지배 및 제 식구 감싸기와 관변 시민단체의 활개, 일부 지역 언론의 방관 등 견제세력의 취약함이 결정적이었다.이는 과거의 일이 아니다. 이권과 특혜 위에 이뤄진 사업은 부산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잠식하는 현재 진행형이자 미래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첫 출발이다. 이러한 부패구조는 특정 소수의 토호세력에겐 엄청난 이권을 보장해 주었지만 시민에게는 경제 사회적 불이익을 초래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부패구조는 거대한 뿌리로 내재화 되어 있고 지속적으로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 또 이들은 변화와 개혁을 가로막는 핵심세력이기도 하다. 이들은 깨끗하고 실력있는 새로운 인물이나 조직을 견제하고 싹을 자르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그래서 시민에 대한 봉사를 내팽개치고 특정 정치세력과 이해집단의 이익에 봉사한 사람들에 대한 인적 청산과 제도개혁이 동반돼야 한다. 부산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 기관 등에 대한 전방위 감사가 필요하다.시민사회단체는 정책 토론회를 통해 시장 산하에 부패청산 특별위원회를 한시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과거 일당 지배체제하에서 진행되어 온 대형 난개발 사업과 인·허가를 둘러싼 특혜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다.또 수많은 예산 낭비사업과 방만한 제정운영 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전임 시장들의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검증 또한 필요하다. 특위의 운영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 대한 민, 형사상 책임을 묻고 인사 상 불이익도 수반해야 한다. 시민사회단체는 부패청산 특위의 활동과 관련 다음과 같은 난개발 및 대형 인·허가 사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규명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엘시티 인·허가 비리사건은 검찰 수사를 통해 일정 부분 규명돼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실체적 진실에 대해 밝혀야 할 점 또한 많다. 무엇보다도 엘시티 초대형 건물이 완공되면 특혜 비리행정으로 인해 그 피해가 시민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현재진행형이다.가장 심각한 문제는 교통이다. 101층짜리 랜드마크를 비롯해 85층짜리 아파트 건물 두 동 등 모두 3동의 초대형건물이 들어서면 해운대 전역은 그야말로 교통지옥으로 변할 수 밖에 없다. 이곳에는 대형 워트파크와 온천단지, 대규모 상가, 호텔과 전망대, 아파트 등 엄청난 교통유발시설이 들어선다. 그런데 엘시티 단지 주변 교통은 편도 1,2차선 도로가 전부다. 이런 초대형 시설이 들어서는 곳에 간선도로가 없는 곳은 전 세계에서 어디에도 없다.부산시는 엘시티 사업을 승인하면서 교통영향평가를 면제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사업주가 부담해야 할 인접 연결도로 확충과 교통소통대책에 대해 면죄부를 주었다. 서울시는 제2 롯데월드 사업을 승인하면서 이로 이한 교통소통 대책을 위해 롯데그룹에 5천억 원이 넘는 비용을 부담하도록 했다.그런데 부산시는 이에 대한 비용 부담은 커녕 오히려 시와 구 예산 수백억 원을 들여 엘시티단지 연결 진입도로를 확충토록 했다. 이것은 명백히 불법적인 예산 집행이다. 문제는 이러한 도로확충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하루 7만대 이상의 교통유발 요인이 발생하는데 반경 1km 이내의 교통소통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결국 수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획기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이 비용은 시민의 혈세로 마련해야 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부산시가 건물주에게 교통유발 요인에 대한 비용 부담을 면제시켜 주었기 때문이다.엘시티 건물은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오 당선자의 부산시는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가가 큰 문제이다. 시민사회단체는 준공검사를 할 때 교통대책에 대한 사업주의 명확한 대책마련을 요구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준공검사 허가를 주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참고로 서병수 시장 재임 때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해운대를 시작으로 도입됐다. 막상 시행해 보니 시내버스는 소통이 원활했지만 승용차와 택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유는 교통체증이 이전보다 더 심해졌기 때문이다. 버스전용차로제는 대중교통 우선정책의 취지에서 타당성이 있는 제도였지만 도로확충을 병행하지 않고 사전 충분한 설명 없이 추진하다 보니 서 시장은 시민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오비이락 격으로 서 시장 집안이 부산의 유명시내버스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보니 개인의 사익을 위해 부산교통행정을 악용했다는 억울한(?) 오해까지 받았다. 서 시장에 대한 부산시민의 부정적 평가 가운데 버스전용차로제 시행도 큰 몫을 차지한 것이다.그만큼 교통문제는 대중의 생활에서는 중요한 문제다. 따라서 부산 시민은 오 당선자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부산 관광 1번지 해운대의 교통소통대책에 대해 주목할 것이다. 특히 엘시티 사업 완공 이후 교통 문제에 대해 주목할 것이다. 이 문제 해결의 첫 출발점은 교통관련 인·허가를 둘러싼 불법 행위를 밝혀내는 것이다. 그리고 책임 소재를 따져 교통유발 원인 제공자에 대해 합리적인 대책을 세우도록 하는 것이다.교통문제와 함께 심각한 것도 환경 생태문제이다. 초대형 건물에 따른 바람의 피해와 백사장 생태 문제, 주변 일조권과 조망권 문제 등도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아 현재로서는 그 피해를 가늠할 수조차 없다. 엘시티 사업부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코앞에 있음에도 말이다. 오 당선자 핵심 참모들도 엘시티 비리의 문제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전임 허남식 부산시장의 최대 아킬레스건으로 손꼽히는 대표적 개발 사업이다. 부산시는 이곳에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짓겠다며 국내외 기업유치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일부 대기업의 유통단지와 숙박시설이 유치되는 기형적인 단지로 전락했다. 부산시 의회의 승인도 제대로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한 때 이 사업을 맡았던 부산도시공사는 하루에 이자만 1억 원 가까이 지불할 정도로 경영위기를 겪기도 했다.이 사업 또한 부산시의 밀어붙이기식 행정으로 진행됐지만 제대로 된 감사 한 번 받지 않았다. 또 일부 공기업 고위인사가 비리혐의에 연루돼 구속되기도 했다. 공사를 착공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 사업 실패의 부담은 결국 시민 몫이다. 정확한 회계 감사 등을 통해 그 진상을 맑혀야 한다.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용호만 매립지를 가면 69층짜리 초고층아파트 4동이 우뚝 솟아 있다. 1400세대가 넘는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다. 확 트인 바다 전망이 돋보이는 곳이다. 당초 부산시는 이곳을 매립해 시민을 위한 수변공원을 조성키로 한 곳이다. 그런데 부산의 한 건설업체에 당시 시세와 비교해 봐도 터무니없는 헐값에 매각을 했다. 이 업체는 이곳에 아파트를 지어 막대한 개발 이익을 독점했다. 시민은 수변공원을 잃었다. 또 주변 아파트 단지는 바다 조망 잃어버리는 불이익을 받았다. 부산에 바다와 접해 있는 전망 좋은 곳은 모두 건설업자에게 아파트 건설 허가를 해 주어 수변공원단지 조성을 통한 개발이익이 부산시민에게 골고루 나눠지는 기회를 잃었다. 용호만 더블유 사업은 엘시티 사업과 함께 부산시의 특혜행정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검찰도 더블유 사업에 대한 수사를 저울질 했던 곳이었다.송도해상케이블카는 우리나라 공영 해수욕장 1호인 부산 송도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케이블카 시설이다. 유명 관광지에 설치되다 보니 개장 6개월여 만에 백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이용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 사업 또한 관할 기초자치단체가 부산의 건설업체와 단독으로 수의계약을 해 민간자본으로 건설됐다.문제는 해상케이블카 시설 자체가 공공재인 천혜의 지연경관을 활용하고 있는데다 산림 등 국, 공유 임야를 싼 값에 불하받고 더구나 환경파괴 논란이 끊이질 않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특혜성이 강한 사업이라는 점이다. 당시에는 해상케이블카 유치를 위해 관련 지자체가 사활을 걸다시피 했지만 환경부에서 환경파괴 논란 때문에 허가를 좀체 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케이블카를 유치한 지자체마다 공영 개발을 하거나 기부체납을 조건으로 민간사업자에게 운영권을 일정 기간 위임하는 방식으로 특혜논란을 해소했다.그런데 민간위탁을 한 전국의 다른 지자체는 이와 함께 매출액 또는 순수익의 일정 부분을 매년 공익기부 방식으로 받았음에도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수익의 100%를 민간사업자가 독점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송도해상케이블카는 당초 예상한 탑승객 보다 훨씬 많은 이용을 하고 있고 게다가 부대 상가 임대수익도 상당하다. 구의회 이정향 의원에 따르면 \"현재 추세라면 3~5년 안에 민간사업자는 총 공사비를 보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지휘 감독권을 갖고 있는 부산시는 이러한 특혜성 계약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케이블카 시설이 들어서면서 인근 주민들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큰 고통을 바고 있다. 또 케이블카 인접 상가는 반사 이익을 얻고 있지만 나머지 상가는 오히려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오 당선자는 계약과정에서 문제점이 없었는지 또 공공적 성격이 강한 케이블카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의 일정부분을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허남식 전 시장이 임기 3개월을 남겨두고 공사를 강행하려 한 특혜성 사업이다. 민간 사업시행사인 아이파크 마리나(주)에게 엄청난 특혜성 계약으로 지역사회의 반발이 끊이질 않았던 사업이다. 서병수 시장 시절 부산시가 사업자 지정을 취소했지만 지난 5월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아이파크는 사업자 지위를 회복하게 됐지만 핵심 수익시설인 호텔 위치를 놓고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30년간 시설 무상임대 및 공유수면 점 사용료 면제 등 민간 사업자에게 과도한 수익을 보장해 준다는 특혜 시비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만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부산시가 민자사업이 아닌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호텔을 건립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이럴 경우 매몰비용(해지 지급금)이 문제될 수 있지만 기존 협약대로 추진될 경우 공익성 저하는 물론 민간 사업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손익 계산을 철저히 따져 바로잡아야 한다.", "[취재파일]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에게 바란다\" ②", "\"디비졌다\" 부산시민이 이번 2018 지방선거를 두고 하는 말이다. \"디비졌다\"는 \"뒤집어졌다\"는 뜻의 부산 사투리다. 그만큼 부산시민은 \"이번만큼은 바꿔보자\"는 열망이 강했다고 볼 수 있다." ]
[ "유영규 기자" ]
2018-06-04 09:38:30+00:00
null
2018-06-04 17:29:00
교육부는 오늘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5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인하대로 보내서 편입학 관련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846.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650.jpg
ko
null
교육부, 조원태 사장 '인하대 부정편입 의혹' 현장조사
null
null
news.sbs.co.kr
교육부는 오늘(4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교육부는 오늘(4일) 오전 5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인하대로 보내서 편입학 관련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내일까지로 예정된 이번 현장조사에서 교육부는 조 사장의 1998년 인하대 부정편입 의혹뿐 아니라 현재 편입학 운영실태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846
ko
2018-06-04
news.sbs.co.kr/a5778e77e29e557ed97d81826f8a1df5f778a07306ab89739bff7c36f6451af6.json
[ "교육부는 오늘(4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n교육부는 오늘(4일) 오전 5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인하대로 보내서 편입학 관련 조사를 시작했습니다.\n일단 내일까지로 예정된 이번 현장조사에서 교육부는 조 사장의 1998년 인하대 부정편입 의혹뿐 아니라 현재 편입학 운영실태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교육부, 조원태 사장 '인하대 부정편입 의혹' 현장조사", "교육부는 오늘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5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인하대로 보내서 편입학 관련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
[ "서대원 기자" ]
2018-06-01 12:53:32+00:00
null
2018-06-01 20:00:00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이형준 선수가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형준은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였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212.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KB금융 남자 골프 2R 이형준, 이틀 연속 단독 선두
null
null
news.sbs.co.kr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이형준 선수가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형준은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였습니다. 첫날 5언더파 단독 선두로 출발했던 이형준은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해 2위 김태우에 2타 앞서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KPGA 통산 4승을 올린 이형준은 시즌 첫 승과 통산 5승을 노립니다. 2016년 신인왕인 김태우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중간 합계 5언더파, 단독 2위로 올라섰고, KPGA 통산 5승이 있는 홍순상이 중간 합계 4언더파로 이승택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3억원을 거머쥔 이태희는 중간 합계 7오버파에 그쳐 컷 탈락했습니다. 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4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레(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212
ko
2018-06-01
news.sbs.co.kr/ef457b1fe01d11a8b619447adad7772a2ec8ae1edcbc81cdaa66497dea58bb5d.json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이형준 선수가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n이형준은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였습니다.\n첫날 5언더파 단독 선두로 출발했던 이형준은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해 2위 김태우에 2타 앞서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nKPGA 통산 4승을 올린 이형준은 시즌 첫 승과 통산 5승을 노립니다.\n2016년 신인왕인 김태우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중간 합계 5언더파, 단독 2위로 올라섰고, KPGA 통산 5승이 있는 홍순상이 중간 합계 4언더파로 이승택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n지난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3억원을 거머쥔 이태희는 중간 합계 7오버파에 그쳐 컷 탈락했습니다.\n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4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레(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KB금융 남자 골프 2R 이형준, 이틀 연속 단독 선두",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이형준 선수가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형준은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였습니다." ]
[ "배정훈 기자" ]
2018-06-22 10:48:24+00:00
null
2018-06-22 18:30:00
참여정부 시절 노동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노사관계 전문가가 억대 계약을 맺고 삼성의 '노조 와해'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어제 노무사 송 모 씨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4754.json
https://img.sbs.co.kr/ne…22/201197295.jpg
ko
null
노동부 장관 보좌관 출신 '삼성 노조와해' 연루 포착
null
null
news.sbs.co.kr
참여정부 시절 노동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노사관계 전문가가 억대 계약을 맺고 삼성의 '노조 와해'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어제(21일) 노무사 송 모 씨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송 씨는 2014년 2월부터 최근까지 삼성전자와 매년 자문 계약을 맺고 자회사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대응 전략을 함께 짠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4754
ko
2018-06-22
news.sbs.co.kr/1a5c0e7d8759445262ef59cab30f2828fea44e0a55df0754ccee837f6101526b.json
[ "참여정부 시절 노동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노사관계 전문가가 억대 계약을 맺고 삼성의 '노조 와해'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어제(21일) 노무사 송 모 씨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소환 조사했습니다.\n송 씨는 2014년 2월부터 최근까지 삼성전자와 매년 자문 계약을 맺고 자회사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대응 전략을 함께 짠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노동부 장관 보좌관 출신 '삼성 노조와해' 연루 포착", "참여정부 시절 노동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노사관계 전문가가 억대 계약을 맺고 삼성의 '노조 와해'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어제 노무사 송 모 씨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2018-06-22 05:41:08+00:00
null
2018-06-22 13:37:00
중국 정부가 22일 미국 및 한국산 스티렌이 중국에 덤핑 수출되고 있다고 최종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중 간 무역전쟁이 재발한 가운데 나와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 샌드위치 신세가 되면서 함께 피해를 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4512.json
https://img.sbs.co.kr/ne…30/201187408.jpg
ko
null
中, 미국·한국산 스티렌에 관세 부과…미·중 갈등 후폭풍
null
null
news.sbs.co.kr
중국 정부가 22일 미국 및 한국산 스티렌이 중국에 덤핑 수출되고 있다고 최종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중 간 무역전쟁이 재발한 가운데 나와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 샌드위치 신세가 되면서 함께 피해를 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이런 내용의 미국, 한국, 대만산 스티렌에 대한 반덤핑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이들 제품에 대해 3.8~55.7%의 관세가 부과되며 기한은 5년입니다. 중국 상무부는 "한국, 대만, 미국산 스티렌에 덤핑이 존재해 중국 관련 산업에 실질적 손해를 입혔다"면서 "이들 제품의 덤핑은 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5월 미국, 한국, 대만산 스티렌에 대한 반덤핑 조사 신청을 받고 그해 6월 조사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2월 반덤핑 예비 판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번에 중국이 관세 부과를 결정한 스티렌은 페닐레틸렌으로도 불리며 폴리스틸렌, 합성고무, 플라스틱, 이온교환 수지를 제조하는데 광범위하게 쓰이는 유기화학 공업 원료입니다. 지난 2013년부터 한국, 미국, 대만산 스티렌의 중국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며 중국 제품의 입지가 좁아지는 중이었습니다. 앞서 미국도 지난 1월 태양광 패널과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를 내리며 중국산과 함께 한국산을 동시 겨냥한 바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수입 규제에 한국을 끼워 넣어 피해를 보는 일이 생기는 데다 중국 또한 무역 보복 조치를 하면서 한국이 들어가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면서 "미중 무역 갈등에 한국은 샌드위치 신세가 된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4512
ko
2018-06-22
news.sbs.co.kr/afb082a85ff8343a10376a73a592d57bd7c7ae08c065b5adc53699e785df41f9.json
[ "중국 정부가 22일 미국 및 한국산 스티렌이 중국에 덤핑 수출되고 있다고 최종 판정을 내렸습니다.\n이번 조치는 미중 간 무역전쟁이 재발한 가운데 나와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 샌드위치 신세가 되면서 함께 피해를 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n중국 상무부는 이날 이런 내용의 미국, 한국, 대만산 스티렌에 대한 반덤핑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n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이들 제품에 대해 3.8~55.7%의 관세가 부과되며 기한은 5년입니다.\n중국 상무부는 \"한국, 대만, 미국산 스티렌에 덤핑이 존재해 중국 관련 산업에 실질적 손해를 입혔다\"면서 \"이들 제품의 덤핑은 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n중국 정부는 지난해 5월 미국, 한국, 대만산 스티렌에 대한 반덤핑 조사 신청을 받고 그해 6월 조사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2월 반덤핑 예비 판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n이번에 중국이 관세 부과를 결정한 스티렌은 페닐레틸렌으로도 불리며 폴리스틸렌, 합성고무, 플라스틱, 이온교환 수지를 제조하는데 광범위하게 쓰이는 유기화학 공업 원료입니다.\n지난 2013년부터 한국, 미국, 대만산 스티렌의 중국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며 중국 제품의 입지가 좁아지는 중이었습니다.\n앞서 미국도 지난 1월 태양광 패널과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를 내리며 중국산과 함께 한국산을 동시 겨냥한 바 있습니다.\n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수입 규제에 한국을 끼워 넣어 피해를 보는 일이 생기는 데다 중국 또한 무역 보복 조치를 하면서 한국이 들어가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면서 \"미중 무역 갈등에 한국은 샌드위치 신세가 된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中, 미국·한국산 스티렌에 관세 부과…미·중 갈등 후폭풍", "중국 정부가 22일 미국 및 한국산 스티렌이 중국에 덤핑 수출되고 있다고 최종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중 간 무역전쟁이 재발한 가운데 나와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 샌드위치 신세가 되면서 함께 피해를 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
2018-06-07 01:27:12+00:00
null
2018-06-07 09:10:00
김정근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 1년 만에 MBC에 재입사한 속사정에 대해서 솔직히 고백했다. 지난 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정근은 “회사를 나왔는데 기대를 안 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383.json
https://img.sbs.co.kr/ne…/30000603886.jpg
ko
null
김정근, 프리랜서→MBC 재입사…"퇴사 당시 아내 이지애가 많이 말렸다"
null
null
news.sbs.co.kr
김정근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 1년 만에 MBC에 재입사한 속사정에 대해서 솔직히 고백했다.지난 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정근은 “회사를 나왔는데 기대를 안 했다. 내가 입담이 좋은 것도 아니고 심심한 캐릭터 아닌가. 밥처럼 어딘가 쓰일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정말 막연한 생각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육아를 전담했다.”면서 “아이가 너무 울어서 젖도 물려봤다. 결국 대상 포진까지 걸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부인 이지애는 김정근의 프리랜서 선언 당시 만류를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김구라가 “아내가 뜯어말렸는데 나갔다고 하더라.”고 묻자 김정근은 “엄청 뜯어말렸다. 둘 다 프리랜서가 되니까 좋은 점도 있었다. 같이 놀고 좋았는데, 회사로 돌아가니까 아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정근은 지난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근무하다가 2017년 3월 퇴사했다. 이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다가 최근 MBC로 재입사했다.이날 김정근은 등장하자마자 재입사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의 MBC 재입사에 대해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왜냐면 얼마 전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정근은 “‘동상이몽’ 스튜디오에 딱 한번 나왔는데 이후 프로그램에서 잘렸다.”면서 “사실 그땐 프리랜서 선언하고, 굉장히 열심히 할 때다. 마음은 더 열심히 하기 위해 돌아왔다.”며 재입사를 한 이유를 밝혔다.김정근은 지난달 21일부터 ‘기분 좋은 날’ MC로 투입됐고, MBC 스포츠 UEFA 챔피언스리그 B팀 8강 2차전 중계를 맡았다.(SBS funE 강경윤 기자)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383
ko
2018-06-07
news.sbs.co.kr/8a38fb341b5850d60df3b7afc8557a9fe4c38c7b29ea5051f9200fd170d17327.json
[ "김정근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 1년 만에 MBC에 재입사한 속사정에 대해서 솔직히 고백했다.지난 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정근은 “회사를 나왔는데 기대를 안 했다. 내가 입담이 좋은 것도 아니고 심심한 캐릭터 아닌가. 밥처럼 어딘가 쓰일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정말 막연한 생각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육아를 전담했다.”면서 “아이가 너무 울어서 젖도 물려봤다. 결국 대상 포진까지 걸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부인 이지애는 김정근의 프리랜서 선언 당시 만류를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김구라가 “아내가 뜯어말렸는데 나갔다고 하더라.”고 묻자 김정근은 “엄청 뜯어말렸다. 둘 다 프리랜서가 되니까 좋은 점도 있었다. 같이 놀고 좋았는데, 회사로 돌아가니까 아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정근은 지난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근무하다가 2017년 3월 퇴사했다. 이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다가 최근 MBC로 재입사했다.이날 김정근은 등장하자마자 재입사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의 MBC 재입사에 대해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왜냐면 얼마 전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정근은 “‘동상이몽’ 스튜디오에 딱 한번 나왔는데 이후 프로그램에서 잘렸다.”면서 “사실 그땐 프리랜서 선언하고, 굉장히 열심히 할 때다. 마음은 더 열심히 하기 위해 돌아왔다.”며 재입사를 한 이유를 밝혔다.김정근은 지난달 21일부터 ‘기분 좋은 날’ MC로 투입됐고, MBC 스포츠 UEFA 챔피언스리그 B팀 8강 2차전 중계를 맡았다.(SBS funE 강경윤 기자)", "김정근, 프리랜서→MBC 재입사…\"퇴사 당시 아내 이지애가 많이 말렸다\"", "김정근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 1년 만에 MBC에 재입사한 속사정에 대해서 솔직히 고백했다. 지난 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정근은 “회사를 나왔는데 기대를 안 했다." ]
[ "김도균 기자" ]
2018-06-05 08:16:35+00:00
null
2018-06-05 15:23:00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811.json
https://img.sbs.co.kr/ne…31/201188244.jpg
ko
null
[I VOTE CHALLENGE] 김현우
null
null
news.sbs.co.kr
[2018 국민의 선택]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811
ko
2018-06-05
news.sbs.co.kr/33111716cee6615f4148c9c9808101065d7c966258ea94ec4f047ca8fca16044.json
[ "[2018 국민의 선택]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 "[I VOTE CHALLENGE] 김현우",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
[ "오기쁨 에디터", "김도균 기자" ]
2018-06-15 09:11:49+00:00
null
2018-06-15 16:29:00
유시민 작가가 정의당을 탈당했다고 밝힌 데 대해 정의당 측이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정의당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정의당 커뮤니티에 '유시민 작가 탈당 경위 및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4490.json
https://img.sbs.co.kr/ne…15/201194208.jpg
ko
null
[뉴스pick] 정의당 '탈당' 고백한 유시민…당적 정리한 이유는?
null
null
news.sbs.co.kr
유시민 작가가 정의당을 탈당했다고 밝힌 데 대해 정의당 측이 이유를 공개했습니다.정의당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정의당 커뮤니티에 '유시민 작가 탈당 경위 및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습니다.사무총장은 "유시민 작가가 얼마 전 탈당계를 제출했고 13일 이와 관련해서 언론에 탈당 사실을 밝혔다"며 "당대표에게 '정치에서 한 걸음 더 멀어지고 싶어서 탈당한다'고 이유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앞서 지방선거가 열린 지난 13일, MBC 선거 특집방송에 출연한 유 작가는 '정당에 오래 있지 않았냐'는 배철수의 질문에 "저는 이제 당원 아니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이에 전원책이 "탈당했냐"고 묻자 유 작가는 "탈당보다는…하여튼 저는 당원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또 선거 결과를 분석하는 과정에서도 유 작가는 "저는 소속 정당도 없는 사람"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노무현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 작가는 국민참여당과 통합진보당 대표 등을 지내며 정치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다 2012년 당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을 계기로 탈당했습니다.이후 유 작가는 현 정의당 창당에 관여했지만 주요 당직은 맡지 않고 있다가 지난 2013년 2월 정계 은퇴 선언 후 정의당에 평당원 자격으로 적을 두고 있었습니다.'뉴스 픽'입니다.(사진=JTBC)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4490
ko
2018-06-15
news.sbs.co.kr/5eecf18e72f45062c6bf56ffea231af42e28958952e483d9b7347c7548a83d2a.json
[ "유시민 작가가 정의당을 탈당했다고 밝힌 데 대해 정의당 측이 이유를 공개했습니다.정의당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정의당 커뮤니티에 '유시민 작가 탈당 경위 및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습니다.사무총장은 \"유시민 작가가 얼마 전 탈당계를 제출했고 13일 이와 관련해서 언론에 탈당 사실을 밝혔다\"며 \"당대표에게 '정치에서 한 걸음 더 멀어지고 싶어서 탈당한다'고 이유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앞서 지방선거가 열린 지난 13일, MBC 선거 특집방송에 출연한 유 작가는 '정당에 오래 있지 않았냐'는 배철수의 질문에 \"저는 이제 당원 아니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이에 전원책이 \"탈당했냐\"고 묻자 유 작가는 \"탈당보다는…하여튼 저는 당원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또 선거 결과를 분석하는 과정에서도 유 작가는 \"저는 소속 정당도 없는 사람\"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노무현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 작가는 국민참여당과 통합진보당 대표 등을 지내며 정치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다 2012년 당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을 계기로 탈당했습니다.이후 유 작가는 현 정의당 창당에 관여했지만 주요 당직은 맡지 않고 있다가 지난 2013년 2월 정계 은퇴 선언 후 정의당에 평당원 자격으로 적을 두고 있었습니다.'뉴스 픽'입니다.(사진=JTBC)", "[뉴스pick] 정의당 '탈당' 고백한 유시민…당적 정리한 이유는?", "유시민 작가가 정의당을 탈당했다고 밝힌 데 대해 정의당 측이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정의당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정의당 커뮤니티에 '유시민 작가 탈당 경위 및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습니다." ]
[]
2018-06-09 02:08:07+00:00
null
2018-06-09 10:17:00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참조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 나오셨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599.json
https://img.sbs.co.kr/ne…02/201144147.jpg
ko
null
[김성준의시사전망대] "근로시간 단축, 내 월급 얼마나 주나?"
null
null
news.sbs.co.kr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FM 103.5 MHz 18:05 ~ 20:00) ■ 진행 : SBS 김성준 앵커 ■ 방송일시 : 2018년 6월 8일 (금) ■ 대담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 - 韓 노동자 연평균 노동 시간, OECD 국가 중 두 번째 - 주당 52시간 위반, 2년 이하 징역 2천만 원 이하 벌금 - 주 5일제 근무, 2004년 시작…정착까지 7년 걸려 - 52시간 근무에 가장 큰 혼선 있는 건 버스 업계 - 당장 다음 달부터 8,800여 명의 운전기사 필요 - 근로기준법 개정…3,360억 원 추가 인건비 부담 발생 - 정부, 신규 채용과 임금 보전에 재정 지원한다는 입장 ▷ 김성준/진행자: 한주 간의 경제 이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참조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예. 안녕하세요. ▷ 김성준/진행자: 이번 주는 두 번이나 뵙게 되니까 좀 반갑네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너무 형식적이신 것 아닌가요? ▷ 김성준/진행자: 아닙니다. 진짜예요. 오늘은 말이죠.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된 얘기를 좀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다음 달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은 주당 근무시간이 최대 52시간 한도가 정해지는 것 아닙니까? 돈을 안 받는다고 해도, 또는 더 준다고 해도 이 한도는 깰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는데. 이 상황이 만만치 않아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외국인들이 한국인을 보면 워커홀릭, 옛날에는 좋은 소식으로 들었는데. 지금은 비아냥거리는 게 아닌가. ▷ 김성준/진행자: 좀 그런 면도 있죠.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국제적으로 경제 규모가 커졌는데.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을 월화수목금금금 일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2016년 자료를 보게 되면 OECD 자료입니다. 한국 노동자의 1인당 연평균 노동시간이 2,069시간으로 멕시코가 2,255시간으로 가장 길고요. 우리가 두 번째입니다. OECD 평균이 1,763시간이니까 평균보다 300시간 이상 더 많이 한다는 것이고요. 정부는 앞으로 오는 2022년까지 이 근로시간을 연간 1,800시간대까지. 현재 10% 정도 줄인다는 겁니다. ▷ 김성준/진행자: 이게 일 많이 한다는 게 워커홀릭도 워커홀릭이지만. 사실 경제적인 면에서 볼 때는 그만큼 우리가 노동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도 되는 거예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맞습니다. 일단 당장 다음 달부터죠. 3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서 현행 주당 최대 88시간까지 가능했는데. 앞으로 52시간까지만 하라는 것입니다. 휴일 근무, 연장 근무 합쳐서 최대 12시간 넘지 말아야 한다는 건데요. 이게 단계별로 점점 확장되죠. 50인 이상, 299인 기업은 2020년 1월부터 적용이 되고. 5인 이상 49인 기업은 2021년 7월부터 시행이 됩니다. 그런데 예외 규정이 있어서 특례업종이 있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바뀌게 되면 국민 생활 불편한 업종이 있다. 예를 들면 항공, 선박, 철도, 병원, 운송. 이렇게 5개 업종. 지금은 26개 업종이 특례업종으로 돼 있는데 7월부터는 5개 업종에 한해서 근로시간 단축의 예외업종으로 뒀는데요. 만에 하나 사업주가 위반했다, 주당 52시간을 위반하게 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됩니다. ▷ 김성준/진행자: 이 근로시간 단축 예외 특례업종에 방송업이 포함되어 있다가 이번에 빠지는 바람에 지금 방송사들도 난리가 났어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맞습니다. 지금 방송사들도 사실 취재라는 게. 지금 싱가포르에도 굉장히 많은 인력이 가 있거든요. 이것을 어떻게 봐야 하지? ▷ 김성준/진행자: 싱가포르 출장 가서 5시까지 일한 다음에 한 시간 더 일하면 52시간 초과네요.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그냥 싱가포르에서 관광하고 다녀야 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가이드라인이 없는 것도 문제고. 그 다음에 불과 3년 만에 이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는 게 더 문제예요. 왜냐하면 우리가 사실은 주5일 근무제 기억하시겠습니다만, 2004년 7월에 시작했어요. 그게 완전히 정착되는 데에는 7년이 걸렸습니다. 2011년. ▷ 김성준/진행자: 정말 어떻게 우리가 주6일을 근무했나 까마득한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처음에 보수 언론과 기업들이 망한다. 주6일에서 주5일로 바꾸게 되면 우리나라 망한다. 이 논조였거든요. 지금 똑같아요. 물론 지금은 3년 만에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것을 빨리 밀어붙이려다 하다 보니, 준비 안 된 상황에서 하다 보니 조금 불협화음이 있는데. 어쨌든 지금 주 52시간 근무를 앞두고 가장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게 노선업계예요. 노선 버스. ▷ 김성준/진행자: 글쎄 말입니다. 그래서 버스 대란 얘기가 많이 나오는 거예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전세 버스는 특례업종 적용을 받습니다. 전세 버스라는 게 관광객들 실어나르는 버스. 번호가 없는. 그런데 노선 버스의 경우에는 법정근로시간에서 제한받지 않는 특례업종에서 빠졌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당장 노선 버스 운전하시는 기사 분들 근무 형태를 보니까. 대부분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격일제라는 겁니다. 하루 나오시면 기본 근무시간 8시간, 연장근로를 9시간까지 하는 거예요. 하루 17시간 하고 그 다음날 쉬는데. 그러면 연장근무 두 번만 해도 벌써 연장근로 시간 기준이 12시간이니까 초과해버리는 겁니다. 이게 근로기준법 위반이 되다 보니까. 그러면 버스 업체들은 반드시 운전기사를 충원해서라도 1일 2교대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게 버스 전체 업계로 보게 되면 당장 다음 달부터 8,800여 명의 운전기사가 필요하고요. 그리고 내년에는 1만 7천여 명의 추가 고용이 필요한데. ▷ 김성준/진행자: 그 얘기는 만만치 않겠네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그런데 버스 운전 면허라는 게 보유자를 구하기도 쉽지 않고요. 전국적으로 똑같은 문제다 보니까. 이게 결국 이러다 보니까 이번에 동서울 버스 터미널에서 문제가 생긴 겁니다. 7월부터 버스표 예매 중단하겠다고 온라인에 띄웠다가 하루만에 철회했어요. 국토부의 암시를 받은 게 아니냐는 건데. 단기간 내 운전기사 구하기도 어렵고, 일부 버스 노선의 경우에는 폐지하거나 시간을 단축하거나. 여러 가지 내부적으로 대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버스 업계 추산으로는 이번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추가된 인건비 부담이 대략 3,360억 원 가량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겁니다. ▷ 김성준/진행자: 우리가 지금 사실 최저임금 문제도 그렇습니다만. 최저임금이 올라가야 한다는 대원칙에는 사실은 사회적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봐야 하잖아요. 고용주 입장에서도 이렇게 소득 격차 양극화가 심한 상황이 계속 가서는 우리 사회가 견딜 수 없다는 것을 잘 아는 것이고. 근로시간 단축 부분도 아까 노동생산성 얘기를 했습니다만. 이제는 좀 더 일할 시간에 열심히 일하고, 쉴 시간에 마음껏 자기 자아 실현이라든지 건강도 찾고 그래서. 정말 품질 높은 노동을 해야 된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인데.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속도의 문제, 그 다음에 사실 또 궁금한 것들이. 이게 굉장히 세부적으로 일과 일이 아닌 것의 구분이 업종별로, 또 업종 안에서도 여러 가지 상황별로 구분이 되어야 하잖아요. 그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사실 앞서 기자들 얘기를 했는데. 저녁에 취재원 만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게 특종이고 단독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것을 과연 근무시간 외인데, 근무시간에 포함시켜야 하나? 그리고 국내 출장할 때 이동하는 시간은 어떻게 되지? 그리고 워크숍이나 업무상 회식도 있는데 과연 어느 수준까지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해졌어요. 지금 사실은 통상임금에 휴일이나 연장근로의 경우에는 통상임금의 150%를 줬지만. 앞으로 주말에 근무할 경우에는 휴일근무이면서 연장근무로 봐서 통상임금의 200%를 줘야 해요. 그러다 보니까 물론 대기업들의 경우에야 삼성, 현대, LG의 경우에는 탄력근로시간제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다. 집중적으로 유연근무제를 속속 도입하고 있는데. 문제는 중소기업입니다. 영업 직원이 많고, 운전기사처럼 외근이 많거나 대기 시간이 길다. 이런 근로자들의 경우에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시행 초기 혼란이 굉장히 커지고 있는 겁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러니까 그런 기준들을 빨리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서 임원의 차를 운전하는 운전기사다. 그러면 상당수가 보면 새벽에 나와서 대기하고. 거의 하루 종일 대기하는 시간인데 그 대기하는 시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지금 사실 문제가 근로자들 입장에서는 근로시간 단축이 자연스럽게 임금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니에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맞습니다. 지금 국회 예산정책처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니까. 이렇게 주 52시간 초과 근로자들의 월급여 감소 얼마나 되느냐. 평균 37만 7천 원 가량이 줄어든다. 이게 전체 근로자의 월평균 급여가 328만 원이니까 감소폭을 보게 되면 11.5% 줄어든다는 것이고요. ▷ 김성준/진행자: 이건 견디기 힘들겠네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반면에 기업들도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데. 중소기업연구원의 자료를 보게 되면 근로시간 단축으로 연간 12조 3천억 원에 달하는 노동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데. 특히나 300인 미만 중소기업 비용 부담이 전체 70%, 8조 6천억 원에 달한다고 하소연하고 있는 겁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러면 결론적으로 보완책을 말씀해 주셔야죠.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일단 정부는 이런 신규 채용이나 임금 보전에 대해서 재정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선제적으로 노동시간 단축한 300인 미만 기업에 대해서는 신규채용 인건비, 월 최대 8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지원 기간도 2년에서 3년, 또 300인 이상 기업에 대해서도 신규 인건비 지원 금액을 월 40만 원에서 60만 원까지 인상하고요. 또 고용장려금 70%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인데. 초기의 혼란을 무마하게 하기 위해서 재정 혈세를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것만 갖고는 안 될 것 같은데요.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그렇습니다. 지금 결국 비용의 문제입니다. 기존 인력을, 과도한 노동력을 이제는 신규 인력으로 채용해야 되는 상황인데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영세기업들도 인건비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혈세 투입이 근본 방법은 아닙니다. 이건 마중물 역할을 해두고 정말 노사정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이 중요하거든요. 생산성 향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고용노동부가 나타나는 문제점, 가이드라인을 빨리 마련해야 해요. ▷ 김성준/진행자: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참조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네. 고맙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599
ko
2018-06-09
news.sbs.co.kr/6ac594d4de7451901d14baaa09f58fc8ddfd0005cbd58aa797ff8ca355ebaeee.json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n■ 방송 :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FM 103.5 MHz 18:05 ~ 20:00)\n■ 진행 : SBS 김성준 앵커\n■ 방송일시 : 2018년 6월 8일 (금)\n■ 대담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n- 韓 노동자 연평균 노동 시간, OECD 국가 중 두 번째\n- 주당 52시간 위반, 2년 이하 징역 2천만 원 이하 벌금\n- 주 5일제 근무, 2004년 시작…정착까지 7년 걸려\n- 52시간 근무에 가장 큰 혼선 있는 건 버스 업계\n- 당장 다음 달부터 8,800여 명의 운전기사 필요\n- 근로기준법 개정…3,360억 원 추가 인건비 부담 발생\n- 정부, 신규 채용과 임금 보전에 재정 지원한다는 입장\n▷ 김성준/진행자:\n한주 간의 경제 이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참조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예. 안녕하세요.\n▷ 김성준/진행자:\n이번 주는 두 번이나 뵙게 되니까 좀 반갑네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너무 형식적이신 것 아닌가요?\n▷ 김성준/진행자:\n아닙니다. 진짜예요. 오늘은 말이죠.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된 얘기를 좀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다음 달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은 주당 근무시간이 최대 52시간 한도가 정해지는 것 아닙니까? 돈을 안 받는다고 해도, 또는 더 준다고 해도 이 한도는 깰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는데. 이 상황이 만만치 않아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외국인들이 한국인을 보면 워커홀릭, 옛날에는 좋은 소식으로 들었는데. 지금은 비아냥거리는 게 아닌가.\n▷ 김성준/진행자:\n좀 그런 면도 있죠.\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국제적으로 경제 규모가 커졌는데.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을 월화수목금금금 일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2016년 자료를 보게 되면 OECD 자료입니다. 한국 노동자의 1인당 연평균 노동시간이 2,069시간으로 멕시코가 2,255시간으로 가장 길고요. 우리가 두 번째입니다. OECD 평균이 1,763시간이니까 평균보다 300시간 이상 더 많이 한다는 것이고요. 정부는 앞으로 오는 2022년까지 이 근로시간을 연간 1,800시간대까지. 현재 10% 정도 줄인다는 겁니다.\n▷ 김성준/진행자:\n이게 일 많이 한다는 게 워커홀릭도 워커홀릭이지만. 사실 경제적인 면에서 볼 때는 그만큼 우리가 노동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도 되는 거예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맞습니다. 일단 당장 다음 달부터죠. 3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서 현행 주당 최대 88시간까지 가능했는데. 앞으로 52시간까지만 하라는 것입니다. 휴일 근무, 연장 근무 합쳐서 최대 12시간 넘지 말아야 한다는 건데요. 이게 단계별로 점점 확장되죠. 50인 이상, 299인 기업은 2020년 1월부터 적용이 되고. 5인 이상 49인 기업은 2021년 7월부터 시행이 됩니다. 그런데 예외 규정이 있어서 특례업종이 있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바뀌게 되면 국민 생활 불편한 업종이 있다. 예를 들면 항공, 선박, 철도, 병원, 운송. 이렇게 5개 업종. 지금은 26개 업종이 특례업종으로 돼 있는데 7월부터는 5개 업종에 한해서 근로시간 단축의 예외업종으로 뒀는데요. 만에 하나 사업주가 위반했다, 주당 52시간을 위반하게 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됩니다.\n▷ 김성준/진행자:\n이 근로시간 단축 예외 특례업종에 방송업이 포함되어 있다가 이번에 빠지는 바람에 지금 방송사들도 난리가 났어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맞습니다. 지금 방송사들도 사실 취재라는 게. 지금 싱가포르에도 굉장히 많은 인력이 가 있거든요. 이것을 어떻게 봐야 하지?\n▷ 김성준/진행자:\n싱가포르 출장 가서 5시까지 일한 다음에 한 시간 더 일하면 52시간 초과네요.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그냥 싱가포르에서 관광하고 다녀야 하는 상황도 벌어지고.\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가이드라인이 없는 것도 문제고. 그 다음에 불과 3년 만에 이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는 게 더 문제예요. 왜냐하면 우리가 사실은 주5일 근무제 기억하시겠습니다만, 2004년 7월에 시작했어요. 그게 완전히 정착되는 데에는 7년이 걸렸습니다. 2011년.\n▷ 김성준/진행자:\n정말 어떻게 우리가 주6일을 근무했나 까마득한데.\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처음에 보수 언론과 기업들이 망한다. 주6일에서 주5일로 바꾸게 되면 우리나라 망한다. 이 논조였거든요. 지금 똑같아요. 물론 지금은 3년 만에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것을 빨리 밀어붙이려다 하다 보니, 준비 안 된 상황에서 하다 보니 조금 불협화음이 있는데. 어쨌든 지금 주 52시간 근무를 앞두고 가장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게 노선업계예요. 노선 버스.\n▷ 김성준/진행자:\n글쎄 말입니다. 그래서 버스 대란 얘기가 많이 나오는 거예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전세 버스는 특례업종 적용을 받습니다. 전세 버스라는 게 관광객들 실어나르는 버스. 번호가 없는. 그런데 노선 버스의 경우에는 법정근로시간에서 제한받지 않는 특례업종에서 빠졌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당장 노선 버스 운전하시는 기사 분들 근무 형태를 보니까. 대부분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격일제라는 겁니다. 하루 나오시면 기본 근무시간 8시간, 연장근로를 9시간까지 하는 거예요. 하루 17시간 하고 그 다음날 쉬는데. 그러면 연장근무 두 번만 해도 벌써 연장근로 시간 기준이 12시간이니까 초과해버리는 겁니다. 이게 근로기준법 위반이 되다 보니까. 그러면 버스 업체들은 반드시 운전기사를 충원해서라도 1일 2교대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게 버스 전체 업계로 보게 되면 당장 다음 달부터 8,800여 명의 운전기사가 필요하고요. 그리고 내년에는 1만 7천여 명의 추가 고용이 필요한데.\n▷ 김성준/진행자:\n그 얘기는 만만치 않겠네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그런데 버스 운전 면허라는 게 보유자를 구하기도 쉽지 않고요. 전국적으로 똑같은 문제다 보니까. 이게 결국 이러다 보니까 이번에 동서울 버스 터미널에서 문제가 생긴 겁니다. 7월부터 버스표 예매 중단하겠다고 온라인에 띄웠다가 하루만에 철회했어요. 국토부의 암시를 받은 게 아니냐는 건데. 단기간 내 운전기사 구하기도 어렵고, 일부 버스 노선의 경우에는 폐지하거나 시간을 단축하거나. 여러 가지 내부적으로 대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버스 업계 추산으로는 이번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추가된 인건비 부담이 대략 3,360억 원 가량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겁니다.\n▷ 김성준/진행자:\n우리가 지금 사실 최저임금 문제도 그렇습니다만. 최저임금이 올라가야 한다는 대원칙에는 사실은 사회적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봐야 하잖아요. 고용주 입장에서도 이렇게 소득 격차 양극화가 심한 상황이 계속 가서는 우리 사회가 견딜 수 없다는 것을 잘 아는 것이고. 근로시간 단축 부분도 아까 노동생산성 얘기를 했습니다만. 이제는 좀 더 일할 시간에 열심히 일하고, 쉴 시간에 마음껏 자기 자아 실현이라든지 건강도 찾고 그래서. 정말 품질 높은 노동을 해야 된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인데.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속도의 문제, 그 다음에 사실 또 궁금한 것들이. 이게 굉장히 세부적으로 일과 일이 아닌 것의 구분이 업종별로, 또 업종 안에서도 여러 가지 상황별로 구분이 되어야 하잖아요. 그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사실 앞서 기자들 얘기를 했는데. 저녁에 취재원 만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게 특종이고 단독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것을 과연 근무시간 외인데, 근무시간에 포함시켜야 하나? 그리고 국내 출장할 때 이동하는 시간은 어떻게 되지? 그리고 워크숍이나 업무상 회식도 있는데 과연 어느 수준까지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해졌어요. 지금 사실은 통상임금에 휴일이나 연장근로의 경우에는 통상임금의 150%를 줬지만. 앞으로 주말에 근무할 경우에는 휴일근무이면서 연장근무로 봐서 통상임금의 200%를 줘야 해요. 그러다 보니까 물론 대기업들의 경우에야 삼성, 현대, LG의 경우에는 탄력근로시간제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다. 집중적으로 유연근무제를 속속 도입하고 있는데. 문제는 중소기업입니다. 영업 직원이 많고, 운전기사처럼 외근이 많거나 대기 시간이 길다. 이런 근로자들의 경우에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시행 초기 혼란이 굉장히 커지고 있는 겁니다.\n▷ 김성준/진행자:\n그러니까 그런 기준들을 빨리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서 임원의 차를 운전하는 운전기사다. 그러면 상당수가 보면 새벽에 나와서 대기하고. 거의 하루 종일 대기하는 시간인데 그 대기하는 시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지금 사실 문제가 근로자들 입장에서는 근로시간 단축이 자연스럽게 임금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니에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맞습니다. 지금 국회 예산정책처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니까. 이렇게 주 52시간 초과 근로자들의 월급여 감소 얼마나 되느냐. 평균 37만 7천 원 가량이 줄어든다. 이게 전체 근로자의 월평균 급여가 328만 원이니까 감소폭을 보게 되면 11.5% 줄어든다는 것이고요.\n▷ 김성준/진행자:\n이건 견디기 힘들겠네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반면에 기업들도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데. 중소기업연구원의 자료를 보게 되면 근로시간 단축으로 연간 12조 3천억 원에 달하는 노동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데. 특히나 300인 미만 중소기업 비용 부담이 전체 70%, 8조 6천억 원에 달한다고 하소연하고 있는 겁니다.\n▷ 김성준/진행자:\n그러면 결론적으로 보완책을 말씀해 주셔야죠.\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일단 정부는 이런 신규 채용이나 임금 보전에 대해서 재정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선제적으로 노동시간 단축한 300인 미만 기업에 대해서는 신규채용 인건비, 월 최대 8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지원 기간도 2년에서 3년, 또 300인 이상 기업에 대해서도 신규 인건비 지원 금액을 월 40만 원에서 60만 원까지 인상하고요. 또 고용장려금 70%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인데. 초기의 혼란을 무마하게 하기 위해서 재정 혈세를 지원하겠다는 겁니다.\n▷ 김성준/진행자:\n그것만 갖고는 안 될 것 같은데요.\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그렇습니다. 지금 결국 비용의 문제입니다. 기존 인력을, 과도한 노동력을 이제는 신규 인력으로 채용해야 되는 상황인데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영세기업들도 인건비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혈세 투입이 근본 방법은 아닙니다. 이건 마중물 역할을 해두고 정말 노사정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이 중요하거든요. 생산성 향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고용노동부가 나타나는 문제점, 가이드라인을 빨리 마련해야 해요.\n▷ 김성준/진행자:\n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참조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n▶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n네. 고맙습니다.", "[김성준의시사전망대] \"근로시간 단축, 내 월급 얼마나 주나?\"",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참조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 나오셨습니다." ]
[]
2018-06-08 04:52:26+00:00
null
2018-06-08 11:48:00
배우 이이경과 정인선이 결별했다. 이이경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정인선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양측은 “두 사람이 최근에 결별했다.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고, 결별 이유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라고 전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666.json
https://img.sbs.co.kr/ne…/30000599303.jpg
ko
null
이이경-정인선, 공개연애 두 달만에 결별 "동료로 남기로"
null
null
news.sbs.co.kr
배우 이이경과 정인선이 결별했다. 이이경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정인선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양측은 “두 사람이 최근에 결별했다.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고, 결별 이유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열애설이 불거진 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째 교제 중”이라며 열애를 즉각 인정했다. 특히 두 사람은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함께 출연 중이었는데, 드라마에서 각기 다른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었기에 현실에서 꽃 피운 실제 사랑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출연하기 전부터 교제 중이었고, 드라마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출연 동료들도 모르게 비밀연애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종영 후 진행된 언론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하지만 그로부터 2달이 채 되기도 전에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진제공=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SBS funE 강선애 기자)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666
ko
2018-06-08
news.sbs.co.kr/74f4d2c4b47e0867f958552265d185dbf1879b0cace72eca2b375c204791cd86.json
[ "배우 이이경과 정인선이 결별했다.\n이이경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정인선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양측은 “두 사람이 최근에 결별했다.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고, 결별 이유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라고 전했다.\n두 사람은 지난 4월 열애설이 불거진 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째 교제 중”이라며 열애를 즉각 인정했다. 특히 두 사람은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함께 출연 중이었는데, 드라마에서 각기 다른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었기에 현실에서 꽃 피운 실제 사랑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출연하기 전부터 교제 중이었고, 드라마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출연 동료들도 모르게 비밀연애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n‘으라차차 와이키키’ 종영 후 진행된 언론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하지만 그로부터 2달이 채 되기도 전에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n[사진제공=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n(SBS funE 강선애 기자)", "이이경-정인선, 공개연애 두 달만에 결별 \"동료로 남기로\"", "배우 이이경과 정인선이 결별했다. 이이경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정인선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양측은 “두 사람이 최근에 결별했다.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고, 결별 이유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라고 전했다." ]
[ "김민정 기자" ]
2018-06-06 13:06:31+00:00
null
2018-06-06 21:17:00
주택가 5층 건물 가정집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나 5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집에서 화약류가 다량 발견됐는데 경찰은 일단 '테러 정황'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986.json
https://img.sbs.co.kr/ne…06/201190455.jpg
ko
null
주택가 폭발로 1명 부상…"화약류 물질 발견해 분석 중"
null
null
news.sbs.co.kr
주택가 5층 건물 가정집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나 5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집에서 화약류가 다량 발견됐는데 경찰은 일단 '테러 정황'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리창에는 깨진 조각만 붙어 있습니다. 경찰특공대에 육군 폭발물처리반까지 긴급 출동했습니다. 어젯(5일)밤 10시 30분쯤 서울 응암동 주택가 5층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남기종/2층 봉제공장 사장 : '꽝'하는 소리가 나면서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불은 안 난 것 같은데 무슨 하얀 연기가 계속 올라 오더라고요.] 일어난 5층에 살던 53살 양 모 씨가 왼손을 크게 다치고 허벅지와 배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양 씨는 "아세톤을 사용하는 중 담배를 피우는 데 폭발이 일어났다"고 소방당국에 진술했습니다. 보시다시피 폭발이 일어난 곳은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는 건물 5층입니다. 가족이 함께 살던 일반 가정집에 화학 약품이 다수 보관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대기업 방제실에서 근무하는 양 씨 집에서 다량의 화약류 물질을 찾아내 성분 분석에 나섰습니다. 이웃은 양 씨가 이전에도 화학물질을 사용해왔다고 말합니다. [건물주 (옆집 거주) : (어머니가)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으셨는데 보닛 쪽 이 어떤 액체에 의해서 탈색이 됐대요. 보니까 그쪽에서 떨어지는 것 같아서.] 경찰은 양 씨를 화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병원 치료 뒤 조사할 방침입니다. 테러 용의점은 없다고 보고 있는데 우선 양 씨의 딸과 아내를 불러 조사 중입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신동환, 영상편집 : 박진훈)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986
ko
2018-06-06
news.sbs.co.kr/a1a31e6767da6242585ccd5831e0956de625e06a516a2e2de8c78f20b9477d11.json
[ "주택가 5층 건물 가정집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나 5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집에서 화약류가 다량 발견됐는데 경찰은 일단 '테러 정황'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n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n유리창에는 깨진 조각만 붙어 있습니다. 경찰특공대에 육군 폭발물처리반까지 긴급 출동했습니다.\n어젯(5일)밤 10시 30분쯤 서울 응암동 주택가 5층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n[남기종/2층 봉제공장 사장 : '꽝'하는 소리가 나면서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불은 안 난 것 같은데 무슨 하얀 연기가 계속 올라 오더라고요.]\n일어난 5층에 살던 53살 양 모 씨가 왼손을 크게 다치고 허벅지와 배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n양 씨는 \"아세톤을 사용하는 중 담배를 피우는 데 폭발이 일어났다\"고 소방당국에 진술했습니다.\n보시다시피 폭발이 일어난 곳은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는 건물 5층입니다.\n가족이 함께 살던 일반 가정집에 화학 약품이 다수 보관돼 있었습니다.\n경찰은 대기업 방제실에서 근무하는 양 씨 집에서 다량의 화약류 물질을 찾아내 성분 분석에 나섰습니다.\n이웃은 양 씨가 이전에도 화학물질을 사용해왔다고 말합니다.\n[건물주 (옆집 거주) : (어머니가)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으셨는데 보닛 쪽 이 어떤 액체에 의해서 탈색이 됐대요. 보니까 그쪽에서 떨어지는 것 같아서.]\n경찰은 양 씨를 화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병원 치료 뒤 조사할 방침입니다.\n테러 용의점은 없다고 보고 있는데 우선 양 씨의 딸과 아내를 불러 조사 중입니다.\n(영상취재 : 인필성·신동환, 영상편집 : 박진훈)", "주택가 폭발로 1명 부상…\"화약류 물질 발견해 분석 중\"", "주택가 5층 건물 가정집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나 5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집에서 화약류가 다량 발견됐는데 경찰은 일단 '테러 정황'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
2018-06-09 06:46:07+00:00
null
2018-06-09 15:07:00
요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모바일 퀴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상금까지 받을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고 합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점심시간 대학생들이 스마트폰을 꺼내 듭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842.json
https://img.sbs.co.kr/ne…09/201191398.jpg
ko
null
실시간 참여해 상금까지…'모바일 라이브 퀴즈쇼' 열풍
null
null
news.sbs.co.kr
요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모바일 퀴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상금까지 받을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고 합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점심시간 대학생들이 스마트폰을 꺼내 듭니다. 12시 반에 시작하는 라이브 퀴즈쇼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한 문제를 3초 안에 맞춰야 해 집중하고 긴장해야 합니다. [라이브 퀴즈쇼 MC : 이 중에서 정답은 과연 무엇일까요, 공개합니다. 바로 올인원이었습니다.] 진행자의 입담과 함께 15분이 금방 흘러갑니다. 참가비는 없고 회당 200~1천만 원까지 상금도 다양한데 문제를 다 맞춘 사람들이 나눠 갖습니다. [김하슬린/대학생 : 다른 퀴즈쇼는 연예인들이나 대단한 사람들만 하는 건데 이건 우리 같은 학생들도 할 수 있으니까 이기면 밥값도 벌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평일 낮에도 동시 접속자가 10만 명을 웃돕니다. 이용자가 폭주하면서 제작진은 최근 서버를 증설했고 문제 난이도 조절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라이브 퀴즈쇼 MC : 50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은요, 404분에 1만 2천3백76원씩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김문헌/퀴즈쇼 업체 관계자 : 저희가 매번 우승자의 숫자를 계획을 하고 문제를 구상하고 있는데요. 근데 매번 사용자들이 저희보다 훨씬 똑똑하고 현명해요.] 친구끼리 머리도 맞대고 우승하면 SNS에 자랑하면서 함께 즐기는 문화가 됐습니다. [박성복/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기존의 매체와 수용자 간의 가지고 있지 않은 상호작용, 거기서 또 중요한 건 경쟁이라고 하는 어떤 기제장치를 사용하는 거잖아요. 사람들이 거기서 일종의 강한 하나의 승부욕 같은 것도 느끼게 되는 (매력 덕분에.)] TV 퀴즈쇼는 그저 보는 데 그쳤지만 모바일 퀴즈쇼는 참여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842
ko
2018-06-09
news.sbs.co.kr/4d1293840a3e144dbada2b9d5d37d01e20c610e125df756cb67e628570f02acb.json
[ "요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모바일 퀴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상금까지 받을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고 합니다.\n심우섭 기자입니다.\n점심시간 대학생들이 스마트폰을 꺼내 듭니다. 12시 반에 시작하는 라이브 퀴즈쇼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n한 문제를 3초 안에 맞춰야 해 집중하고 긴장해야 합니다.\n[라이브 퀴즈쇼 MC : 이 중에서 정답은 과연 무엇일까요, 공개합니다. 바로 올인원이었습니다.]\n진행자의 입담과 함께 15분이 금방 흘러갑니다.\n참가비는 없고 회당 200~1천만 원까지 상금도 다양한데 문제를 다 맞춘 사람들이 나눠 갖습니다.\n[김하슬린/대학생 : 다른 퀴즈쇼는 연예인들이나 대단한 사람들만 하는 건데 이건 우리 같은 학생들도 할 수 있으니까 이기면 밥값도 벌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n평일 낮에도 동시 접속자가 10만 명을 웃돕니다.\n이용자가 폭주하면서 제작진은 최근 서버를 증설했고 문제 난이도 조절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n[라이브 퀴즈쇼 MC : 50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은요, 404분에 1만 2천3백76원씩 적립해 드리겠습니다.]\n[김문헌/퀴즈쇼 업체 관계자 : 저희가 매번 우승자의 숫자를 계획을 하고 문제를 구상하고 있는데요. 근데 매번 사용자들이 저희보다 훨씬 똑똑하고 현명해요.]\n친구끼리 머리도 맞대고 우승하면 SNS에 자랑하면서 함께 즐기는 문화가 됐습니다.\n[박성복/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기존의 매체와 수용자 간의 가지고 있지 않은 상호작용, 거기서 또 중요한 건 경쟁이라고 하는 어떤 기제장치를 사용하는 거잖아요. 사람들이 거기서 일종의 강한 하나의 승부욕 같은 것도 느끼게 되는 (매력 덕분에.)]\nTV 퀴즈쇼는 그저 보는 데 그쳤지만 모바일 퀴즈쇼는 참여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실시간 참여해 상금까지…'모바일 라이브 퀴즈쇼' 열풍", "요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모바일 퀴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상금까지 받을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고 합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점심시간 대학생들이 스마트폰을 꺼내 듭니다." ]
[ "하대석 기자" ]
2018-06-02 04:15:56+00:00
null
2018-06-02 11:39:00
하루가 멀다고 계속되는 미세먼지 속에 이제는 오존까지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 밖으로 나가야 할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사실 오존의 위협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677.json
https://img.sbs.co.kr/ne…26/201186164.jpg
ko
null
'오존'의 습격…"영유아 천식위험 1.8배"
null
null
news.sbs.co.kr
하루가 멀다고 계속되는 미세먼지 속에 이제는 오존까지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 밖으로 나가야 할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사실 오존의 위협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다만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너무 커지면서 그 위해성이 다소 가려져 있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오존 노출은 미세먼지 이상으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만큼 이에 따른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입니다. 오존은 희미한 푸른색의 기체입니다. 2ppb 이하의 농도에서는 독특하고 상쾌한 향이 나지만 이보다 농도가 더 높아지면 매우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게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초부터 대도시나 공업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 심각한 대기환경 문제가 됐습니다. 이는 급격히 늘어난 자동차와 생활 수준 향상으로 대기오염이 심화하고 대기 온도가 높아지면서 오존 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일반적으로 오존의 90%는 지상으로부터 약 10∼50㎞ 사이에 오존층을 형성하고, 태양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을 흡수해 생물을 보호하는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지표에서 약 10㎞ 이내에 잔류하는 나머지 10%의 오존입니다. 이 공간의 오존은 대기오염으로 만들어져 지구온난화를 부추길 뿐만 아니라 사람을 비롯한 동식물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오존의 노출 경로는 주로 호흡기를 통한 흡입과 눈 및 피부 등의 접촉입니다. 지금까지 보고된 각종 연구결과를 보면 오존 노출은 심장병,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악화, 폐용량 감소 및 호흡곤란 등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낮은 농도에서도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인후 자극, 충혈과 같은 건강문제를 일으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연결고리가 천식인데, 특히 아이들이 위험합니다. 최근 캐나다 소아 전문병원(The Hospital for Sick Children) 연구팀이 미국흉부학회 국제회의에서 발표한 논문을 보면 출생 이후 오존에 노출된 아이들은 만 3세가 될 때까지 천식 발병 위험이 8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어린이 1천881명을 출생 이후 평균 13세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입니다. 연구팀은 오존 노출과 천식, 알레르기비염, 습진 등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이 결과 조사 기간 중 질병 발생률은 천식 31%, 알레르기 비염 42%, 습진 76%였습니다. 천식만 보면 평균 발생 연령은 3세였고, 오존농도가 0.01ppm 증가할 때마다 발생 위험이 82% 높아졌습니다. 반면 다른 대기오염물질인 초미세먼지(PM2.5)나 이산화질소의 경우 천식과는 상관성이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오존이 항산화력(antioxidant activity)을 감소시키고 호흡기관의 염증을 유발해 폐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폐와 다른 호흡기관이 작은 데다, 빠르고 깊게 호흡하는 야외 신체활동을 더 많이 하기 때문에 오존이 호흡기 질환의 위험도를 더 높인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오존이 아이들의 아토피피부염을 악화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연구팀(안강모 교수·김영민 박사)이 서울에 살면서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5세 이하 어린이 177명을 17개월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를 보면 오존과 아토피피부염 사이에 이런 상관성이 관찰됐습니다. 연구팀은 오존농도 변화에 따라 아토피피부염의 주요 증상인 가려움, 습진 등이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살폈다. 이 결과 오존농도가 0.01ppm 증가하면 아이들의 아토피피부염 증상 위험도는 6.1% 커지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다른 대기오염 물질인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질소 농도도 10㎍/㎥, 0.01ppm 증가할 때마다 아토피피부염 증상 위험도를 각각 3.2%, 5.0% 상승시키는 요인이었습니다. 이들 대기오염물질은 아이들의 호흡기와 피부 점막을 직접 자극해 여러 염증 반응을 유발하면서 아토피 증상을 악화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해석했습니다. 안강모 교수는 "요즘처럼 오존과 미세먼지 농도가 너무 높은 날에는 가급적 아이들이 외출을 삼가도록 함으로써 아토피피부염이 악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1주일간 오존농도가 0.016ppm 증가하면 그 주 우리나라 전체자살률이 7.8%가 오른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연구팀은 오존이 중추신경계의 면역 체계와 신경전달물질을 교란하거나 평소 질환을 악화시켜 자살률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오존이 문제가 되는 건 예방책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미세먼지는 외출시 마스크를 이용해 어느 정도 체내 유입을 막을 수 있지만, 오존은 기체여서 마스크를 써도 예방 효과가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대기 중 오존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가, 0.3ppm 이상이면 오존경보가, 0.5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됩니다. 오존주의보 이상의 예보가 발령됐을 때는 집 바깥에 나가 있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특히 심장질환이나 천식, COPD 등이 있는 사람이나 노인, 영유아는 아예 외출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외출을 가장 피해야 할 시간은 하루 중 오존농도가 가장 높은 2∼5시 사이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오존주의보 발령 시기가 앞당겨지는 현상도 관심을 가져야 할 대목입니다. 우리나라의 한 해 첫 오존주의보는 2012년 6월에 내려졌지만, 올해에는 이보다 2개월이나 앞선 4월 19일에 발령됐습니다. 그만큼 연평균 오존농도도 높아졌습니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오연목 교수는 "농도가 높은 오존에 노출되면 눈과 목이 따가워지면서 기침을 하게 되고 가슴이 갑갑한 증상도 나타난다"면서 "이때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외출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도 장기적으로 오존을 줄이는 실천 방안 중 하나입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677
ko
2018-06-02
news.sbs.co.kr/cafd2528f7109ea0fb8428cb50dc28f92f18c5e3b1d8c4abaefde49c27eb5d96.json
[ "하루가 멀다고 계속되는 미세먼지 속에 이제는 오존까지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n이 정도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 밖으로 나가야 할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n사실 오존의 위협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n다만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너무 커지면서 그 위해성이 다소 가려져 있었을 뿐입니다.\n그러나 오존 노출은 미세먼지 이상으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만큼 이에 따른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입니다.\n오존은 희미한 푸른색의 기체입니다.\n2ppb 이하의 농도에서는 독특하고 상쾌한 향이 나지만 이보다 농도가 더 높아지면 매우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게 특징입니다.\n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초부터 대도시나 공업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 심각한 대기환경 문제가 됐습니다.\n이는 급격히 늘어난 자동차와 생활 수준 향상으로 대기오염이 심화하고 대기 온도가 높아지면서 오존 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n일반적으로 오존의 90%는 지상으로부터 약 10∼50㎞ 사이에 오존층을 형성하고, 태양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을 흡수해 생물을 보호하는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n문제는 지표에서 약 10㎞ 이내에 잔류하는 나머지 10%의 오존입니다.\n이 공간의 오존은 대기오염으로 만들어져 지구온난화를 부추길 뿐만 아니라 사람을 비롯한 동식물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n오존의 노출 경로는 주로 호흡기를 통한 흡입과 눈 및 피부 등의 접촉입니다.\n지금까지 보고된 각종 연구결과를 보면 오존 노출은 심장병,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악화, 폐용량 감소 및 호흡곤란 등과 연관성이 있습니다.\n낮은 농도에서도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인후 자극, 충혈과 같은 건강문제를 일으킵니다.\n이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연결고리가 천식인데, 특히 아이들이 위험합니다.\n최근 캐나다 소아 전문병원(The Hospital for Sick Children) 연구팀이 미국흉부학회 국제회의에서 발표한 논문을 보면 출생 이후 오존에 노출된 아이들은 만 3세가 될 때까지 천식 발병 위험이 8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이 연구는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어린이 1천881명을 출생 이후 평균 13세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입니다.\n연구팀은 오존 노출과 천식, 알레르기비염, 습진 등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n이 결과 조사 기간 중 질병 발생률은 천식 31%, 알레르기 비염 42%, 습진 76%였습니다.\n천식만 보면 평균 발생 연령은 3세였고, 오존농도가 0.01ppm 증가할 때마다 발생 위험이 82% 높아졌습니다.\n반면 다른 대기오염물질인 초미세먼지(PM2.5)나 이산화질소의 경우 천식과는 상관성이 없었습니다.\n연구팀은 오존이 항산화력(antioxidant activity)을 감소시키고 호흡기관의 염증을 유발해 폐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n특히 어린이의 경우 폐와 다른 호흡기관이 작은 데다, 빠르고 깊게 호흡하는 야외 신체활동을 더 많이 하기 때문에 오존이 호흡기 질환의 위험도를 더 높인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입니다.\n오존이 아이들의 아토피피부염을 악화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n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연구팀(안강모 교수·김영민 박사)이 서울에 살면서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5세 이하 어린이 177명을 17개월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를 보면 오존과 아토피피부염 사이에 이런 상관성이 관찰됐습니다.\n연구팀은 오존농도 변화에 따라 아토피피부염의 주요 증상인 가려움, 습진 등이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살폈다.\n이 결과 오존농도가 0.01ppm 증가하면 아이들의 아토피피부염 증상 위험도는 6.1% 커지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n다른 대기오염 물질인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질소 농도도 10㎍/㎥, 0.01ppm 증가할 때마다 아토피피부염 증상 위험도를 각각 3.2%, 5.0% 상승시키는 요인이었습니다.\n이들 대기오염물질은 아이들의 호흡기와 피부 점막을 직접 자극해 여러 염증 반응을 유발하면서 아토피 증상을 악화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해석했습니다.\n안강모 교수는 \"요즘처럼 오존과 미세먼지 농도가 너무 높은 날에는 가급적 아이들이 외출을 삼가도록 함으로써 아토피피부염이 악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n1주일간 오존농도가 0.016ppm 증가하면 그 주 우리나라 전체자살률이 7.8%가 오른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n연구팀은 오존이 중추신경계의 면역 체계와 신경전달물질을 교란하거나 평소 질환을 악화시켜 자살률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n오존이 문제가 되는 건 예방책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n그나마 미세먼지는 외출시 마스크를 이용해 어느 정도 체내 유입을 막을 수 있지만, 오존은 기체여서 마스크를 써도 예방 효과가 없습니다.\n국내에서는 대기 중 오존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가, 0.3ppm 이상이면 오존경보가, 0.5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됩니다.\n오존주의보 이상의 예보가 발령됐을 때는 집 바깥에 나가 있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n특히 심장질환이나 천식, COPD 등이 있는 사람이나 노인, 영유아는 아예 외출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n외출을 가장 피해야 할 시간은 하루 중 오존농도가 가장 높은 2∼5시 사이입니다.\n해를 거듭할수록 오존주의보 발령 시기가 앞당겨지는 현상도 관심을 가져야 할 대목입니다.\n우리나라의 한 해 첫 오존주의보는 2012년 6월에 내려졌지만, 올해에는 이보다 2개월이나 앞선 4월 19일에 발령됐습니다.\n그만큼 연평균 오존농도도 높아졌습니다.\n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오연목 교수는 \"농도가 높은 오존에 노출되면 눈과 목이 따가워지면서 기침을 하게 되고 가슴이 갑갑한 증상도 나타난다\"면서 \"이때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외출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n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도 장기적으로 오존을 줄이는 실천 방안 중 하나입니다.\n(사진=연합뉴스)", "'오존'의 습격…\"영유아 천식위험 1.8배\"", "하루가 멀다고 계속되는 미세먼지 속에 이제는 오존까지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 밖으로 나가야 할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사실 오존의 위협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
[ "김영성 기자" ]
2018-06-10 03:29:38+00:00
null
2018-06-10 10:57:00
강정호가 2루타를 포함한 멀티 히트로 빅리그 재진입 가능성을 더 높였습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싱글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는 강정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탬파 타폰스와 방문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439.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강정호, 3경기 연속 장타…싱글A 타율 0.417
null
null
news.sbs.co.kr
강정호가 2루타를 포함한 멀티 히트로 빅리그 재진입 가능성을 더 높였습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싱글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는 강정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탬파 타폰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 싱글A 타율은 0.381에서 0.417(24타수 10안타)로 올랐습니다. 10안타의 절반인 5안타가 장타 (홈런 3개, 2루타 2개)입니다. 1회초 1사 3루,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시즌 11번째 타점입니다.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쳤고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상대 우완 불펜 하비 해리스를 공략해 우익수 쪽 2루타를 쳤습니다. 강정호는 3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음주운전 탓에 2017시즌을 통째로 날리고, 올 시즌도 뒤늦게 팀에 합류한 강정호는 빠르게 타격감을 끌어 올리며 빅리그 재입성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탬파에서 뛰는 박효준은 2타수 무안타에 볼넷만 2개를 얻었습니다. 박효준의 타율은 0.250에서 0.247(174타수 43안타)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탬파는 11대 2로 승리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439
ko
2018-06-10
news.sbs.co.kr/8344bd83e2c3e9e9385887d5d553fdf54b46388ed215eb8ee65052f2e302519f.json
[ "강정호가 2루타를 포함한 멀티 히트로 빅리그 재진입 가능성을 더 높였습니다.\n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싱글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는 강정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n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탬파 타폰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n싱글A 타율은 0.381에서 0.417(24타수 10안타)로 올랐습니다.\n10안타의 절반인 5안타가 장타 (홈런 3개, 2루타 2개)입니다.\n1회초 1사 3루,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습니다.\n시즌 11번째 타점입니다.\n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쳤고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상대 우완 불펜 하비 해리스를 공략해 우익수 쪽 2루타를 쳤습니다.\n강정호는 3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n음주운전 탓에 2017시즌을 통째로 날리고, 올 시즌도 뒤늦게 팀에 합류한 강정호는 빠르게 타격감을 끌어 올리며 빅리그 재입성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n탬파에서 뛰는 박효준은 2타수 무안타에 볼넷만 2개를 얻었습니다.\n박효준의 타율은 0.250에서 0.247(174타수 43안타)로 조금 떨어졌습니다.\n탬파는 11대 2로 승리했습니다.", "강정호, 3경기 연속 장타…싱글A 타율 0.417", "강정호가 2루타를 포함한 멀티 히트로 빅리그 재진입 가능성을 더 높였습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싱글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는 강정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탬파 타폰스와 방문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 ]
[ "노동규 기자" ]
2018-06-04 13:00:49+00:00
null
2018-06-04 21:23:00
서울 영등포구의 한 원룸 건물에서 100명 넘는 세입자들이 단체로 보증금을 떼일 위기에 놓였습니다. 건물주가 세입자들 계약서를 위조해 건물 담보 대출을 받은 뒤 사기 혐의로 구속된 겁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299.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751.jpg
ko
null
월세로 둔갑한 전세금…100여 가구 보증금 떼일 위기
null
null
news.sbs.co.kr
서울 영등포구의 한 원룸 건물에서 100명 넘는 세입자들이 단체로 보증금을 떼일 위기에 놓였습니다. 건물주가 세입자들 계약서를 위조해 건물 담보 대출을 받은 뒤 사기 혐의로 구속된 겁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한 원룸 건물에 구호들이 나붙었습니다. 보증금을 돌려달라는 요구입니다. 갈등은 지난해 말 건물주 57살 이 모 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되면서 시작됐습니다. 건물을 담보로 54억 원을 빌려준 새마을금고가 대출금을 회수하려고 공매 절차에 들어가자 세입자들이 들고일어난 겁니다. 문제는 건물주가 담보를 잡히며 금융기관에 제출한 세입자들의 임대차계약서가 위조됐다는 겁니다. 보증금 6천500만 원짜리 전세계약서는 보증금 500만 원짜리 월세계약서로 둔갑했습니다. 인적사항과 연락처도 없는 계약서였지만 새마을금고는 대출을 승인했습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 : 임차인들을 직접 확인하진 못 했고요. 계약된 부동산 가서 확인한 거거든요. 저희는 최대한 할 수 있는 방법을 했는데 결론적으로 이렇게 된 거죠.] 담보신탁 업무를 수행한 신탁회사는 담보 검증은 새마을 금고 몫이라며 발을 빼는 상황, 3개 동 100여 가구가 보증금을 떼일 처지에 내몰렸습니다. [세입자 : (신탁사한테) 답변서를 받았는데 '돈 안 주겠다'고…'초본 떼 와라' '너희 주소가 여기인지 모른다' '나가서 딴 데 살고 있고 주소만 그냥 여기인 거 아니냐'는 식으로….] 피해자들이 청와대 청원에 나서는 등 파문이 커지자 새마을금고는 일단 공매절차를 중단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 VJ : 김형진, CG : 최지원)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299
ko
2018-06-04
news.sbs.co.kr/895d3afd028c6f22686914f855733159f342eb55d2a90c339f5d4861056fac54.json
[ "서울 영등포구의 한 원룸 건물에서 100명 넘는 세입자들이 단체로 보증금을 떼일 위기에 놓였습니다. 건물주가 세입자들 계약서를 위조해 건물 담보 대출을 받은 뒤 사기 혐의로 구속된 겁니다.\n노동규 기자입니다.\n서울 영등포구 한 원룸 건물에 구호들이 나붙었습니다. 보증금을 돌려달라는 요구입니다.\n갈등은 지난해 말 건물주 57살 이 모 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되면서 시작됐습니다.\n건물을 담보로 54억 원을 빌려준 새마을금고가 대출금을 회수하려고 공매 절차에 들어가자 세입자들이 들고일어난 겁니다.\n문제는 건물주가 담보를 잡히며 금융기관에 제출한 세입자들의 임대차계약서가 위조됐다는 겁니다.\n보증금 6천500만 원짜리 전세계약서는 보증금 500만 원짜리 월세계약서로 둔갑했습니다.\n인적사항과 연락처도 없는 계약서였지만 새마을금고는 대출을 승인했습니다.\n[새마을금고 관계자 : 임차인들을 직접 확인하진 못 했고요. 계약된 부동산 가서 확인한 거거든요. 저희는 최대한 할 수 있는 방법을 했는데 결론적으로 이렇게 된 거죠.]\n담보신탁 업무를 수행한 신탁회사는 담보 검증은 새마을 금고 몫이라며 발을 빼는 상황, 3개 동 100여 가구가 보증금을 떼일 처지에 내몰렸습니다.\n[세입자 : (신탁사한테) 답변서를 받았는데 '돈 안 주겠다'고…'초본 떼 와라' '너희 주소가 여기인지 모른다' '나가서 딴 데 살고 있고 주소만 그냥 여기인 거 아니냐'는 식으로….]\n피해자들이 청와대 청원에 나서는 등 파문이 커지자 새마을금고는 일단 공매절차를 중단했습니다.\n(영상편집 : 이승진, VJ : 김형진, CG : 최지원)", "월세로 둔갑한 전세금…100여 가구 보증금 떼일 위기", "서울 영등포구의 한 원룸 건물에서 100명 넘는 세입자들이 단체로 보증금을 떼일 위기에 놓였습니다. 건물주가 세입자들 계약서를 위조해 건물 담보 대출을 받은 뒤 사기 혐의로 구속된 겁니다." ]
[ "홍순준 기자" ]
2018-06-14 11:32:50+00:00
null
2018-06-14 18:37:00
국내에 유통되는 '짝퉁' 골프의류의 80%를 제조·유통하던 업자가 붙잡혔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상표권 및 전용사용권의 침해행위 등 혐의로 42살 A 씨를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2640.json
https://img.sbs.co.kr/ne…14/201193822.jpg
ko
null
100억 원대 '짝퉁' 골프의류 제작유통업자 영장
null
null
news.sbs.co.kr
국내에 유통되는 '짝퉁' 골프의류의 80%를 제조·유통하던 업자가 붙잡혔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상표권 및 전용사용권의 침해행위 등 혐의로 42살 A 씨를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민생사법경찰단이 압수한 위조품은 8천여 점으로 정품추정가로는 22억 원에 달합니다. 경찰단은 유령법인 대포통장을 조사한 결과 그동안 확인된 거래액만 14억 원, 정품 추정가로는 106억 원이나 된다고 밝혔습니다. 업주 A 씨는 중국에서 생산한 위조품을 카카오스토리, 밴드 등 온라인을 통해 전국 33개 업체에 일명 위탁판매 방식으로 유통시켜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2640
ko
2018-06-14
news.sbs.co.kr/ada0d6f8fb153185c6e608481ba5136ab5a9fcd1f2a95b09190572cb983449a0.json
[ "국내에 유통되는 '짝퉁' 골프의류의 80%를 제조·유통하던 업자가 붙잡혔습니다.\n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상표권 및 전용사용권의 침해행위 등 혐의로 42살 A 씨를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n민생사법경찰단이 압수한 위조품은 8천여 점으로 정품추정가로는 22억 원에 달합니다.\n경찰단은 유령법인 대포통장을 조사한 결과 그동안 확인된 거래액만 14억 원, 정품 추정가로는 106억 원이나 된다고 밝혔습니다.\n업주 A 씨는 중국에서 생산한 위조품을 카카오스토리, 밴드 등 온라인을 통해 전국 33개 업체에 일명 위탁판매 방식으로 유통시켜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00억 원대 '짝퉁' 골프의류 제작유통업자 영장", "국내에 유통되는 '짝퉁' 골프의류의 80%를 제조·유통하던 업자가 붙잡혔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상표권 및 전용사용권의 침해행위 등 혐의로 42살 A 씨를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
2018-06-01 16:17:35+00:00
null
2018-06-01 23:53:00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평가전이 열리고 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271.json
https://img.sbs.co.kr/ne…01/201188929.jpg
ko
null
[슬라이드 포토] 축구대표팀, 보스니아와 힘겨운 한판
null
null
news.sbs.co.kr
null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271
ko
2018-06-01
news.sbs.co.kr/3ca78a1e8fec591c3b2bfe8f030e31c676ae00a6b9f48def76f22cd87f0c6cbc.json
[ "[슬라이드 포토] 축구대표팀, 보스니아와 힘겨운 한판",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평가전이 열리고 있다." ]
[ "노동규 기자" ]
2018-06-10 04:29:55+00:00
null
2018-06-10 12:23:00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들의 40%가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법관대표들이 중앙지법 전체 판사를 대상으로 일주일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 판사 171명 가운데 '수사 촉구' 또는 '법원이 직접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는 의견이 68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760.json
https://img.sbs.co.kr/ne…10/201191499.jpg
ko
null
전국법관회의 앞두고 중앙지법 판사 40%는 '수사 촉구' 의견
null
null
news.sbs.co.kr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들의 40%가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법관대표들이 중앙지법 전체 판사를 대상으로 일주일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 판사 171명 가운데 '수사 촉구' 또는 '법원이 직접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는 의견이 68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수사 촉구 의견이 과반수를 넘겼던 같은 법원의 지난 4일 단독·배석판사 회의 결과와는 다른 것으로, 당시 회의에 참석 못 한 법관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760
ko
2018-06-10
news.sbs.co.kr/b7bbd67b6d43e62979dc9ff7f5b564b36a9a2c3f99c619563436811a05c2dbd4.json
[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들의 40%가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서울중앙지법 법관대표들이 중앙지법 전체 판사를 대상으로 일주일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 판사 171명 가운데 '수사 촉구' 또는 '법원이 직접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는 의견이 68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습니다.\n이는 수사 촉구 의견이 과반수를 넘겼던 같은 법원의 지난 4일 단독·배석판사 회의 결과와는 다른 것으로, 당시 회의에 참석 못 한 법관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전국법관회의 앞두고 중앙지법 판사 40%는 '수사 촉구' 의견",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들의 40%가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법관대표들이 중앙지법 전체 판사를 대상으로 일주일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 판사 171명 가운데 '수사 촉구' 또는 '법원이 직접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는 의견이 68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습니다." ]
[ "박원경 기자" ]
2018-06-17 12:54:07+00:00
null
2018-06-17 20:13:00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내일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대법관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과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지 박원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6184.json
https://img.sbs.co.kr/ne…17/201194726.jpg
ko
null
'재판거래' 없다는 대법관들…수사협조 제대로 될까
null
null
news.sbs.co.kr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내일(18일)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검찰은 대법관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과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지 박원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금요일 입장문에서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면서도 재판 거래는 상상할 수 없다는 게 개인적 믿음이라고 언급했습니다.뒤이어 특별조사단장을 맡았던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을 포함한 대법관 13명이 재판 거래 의혹은 근거없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이런 우려가 제기되는 데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재판 거래 의혹에 대한 수사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입니다.법원 자체 조사에서는 KTX 승무원 관련 판결과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주심이었던 고영한 대법관을 방문 조사하는 데 그쳤고 당시 법원행정처장이던 박병대 전 대법관은 서신을 받는 데 그쳤습니다.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조사도 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검찰 관계자는 "'재판 거래' 의혹 수사를 위해서는 법원에 대한 폭넓은 압수수색과 대법관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검찰은 내일 문무일 검찰총장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협의해 수사팀을 결정할 방침입니다.검찰 내부에서는 법조비리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잉지검 특수3부가 수사를 맡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영상편집 : 박진훈)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6184
ko
2018-06-17
news.sbs.co.kr/6420c27a194bad47bacee3a9700d9ca3efadeeb20d2ee0cc4b8e54dad63471e2.json
[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내일(18일)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검찰은 대법관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과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지 박원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금요일 입장문에서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면서도 재판 거래는 상상할 수 없다는 게 개인적 믿음이라고 언급했습니다.뒤이어 특별조사단장을 맡았던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을 포함한 대법관 13명이 재판 거래 의혹은 근거없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이런 우려가 제기되는 데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재판 거래 의혹에 대한 수사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입니다.법원 자체 조사에서는 KTX 승무원 관련 판결과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주심이었던 고영한 대법관을 방문 조사하는 데 그쳤고 당시 법원행정처장이던 박병대 전 대법관은 서신을 받는 데 그쳤습니다.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조사도 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검찰 관계자는 \"'재판 거래' 의혹 수사를 위해서는 법원에 대한 폭넓은 압수수색과 대법관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검찰은 내일 문무일 검찰총장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협의해 수사팀을 결정할 방침입니다.검찰 내부에서는 법조비리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잉지검 특수3부가 수사를 맡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영상편집 : 박진훈)", "'재판거래' 없다는 대법관들…수사협조 제대로 될까",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내일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대법관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과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지 박원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
2018-06-08 10:00:26+00:00
null
2018-06-08 18:27:00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첫날 8.77%로 마감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315.json
https://img.sbs.co.kr/ne…08/201191206.jpg
ko
null
[속보]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첫날 8.77%로 마감
null
null
news.sbs.co.kr
null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315
ko
2018-06-08
news.sbs.co.kr/20012ab2bd0018a95c9f9673e6b0f5492b875122c966866f8279376ddcd42675.json
[ "[속보]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첫날 8.77%로 마감",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첫날 8.77%로 마감" ]
[ "이병태 기자" ]
2018-06-01 07:46:30+00:00
null
2018-06-01 15:25:00
KFC와 프라다, 트위터를 포함한 상당수 외국 기업들이 타이완을 국가로 표기하지 말라는 중국의 압박을 꿋꿋이 버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BBC 중문판은 지난달 28∼29일 임의로 선정한 100개 글로벌 기업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타이완을 국가로 분류해놓거나 '중화민국'으로 표기한 기업이 11곳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4601.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KFC 등 글로벌 기업들, 中 압박에도 타이완을 '국가'로 표기
null
null
news.sbs.co.kr
KFC와 프라다, 트위터를 포함한 상당수 외국 기업들이 타이완을 국가로 표기하지 말라는 중국의 압박을 꿋꿋이 버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BBC 중문판은 지난달 28∼29일 임의로 선정한 100개 글로벌 기업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타이완을 국가로 분류해놓거나 '중화민국'으로 표기한 기업이 11곳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11곳의 기업은 중국에 많은 매장을 운영 중인 KFC를 비롯해 피아트 자동차, 트위터, 넷플릭스, HTC, 프라다, 샤넬, H&M, 푸마, ASOS, 이세탄미쯔코시였습니다. 반면 삼성과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은 타이완을 '지구', '도시'나 '국가 또는 지구'로 분류해놓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임러AG, 포드, 혼다, 푸조, 힐튼호텔, HP, 루이뷔통 등은 타이완을 '중국 타이완' 등으로 표기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초 타이완을 국가로 표기해 중국에서 공격 대상이 됐던 자라는 타이완을 '중국 타이완 지구'라는 표기로 바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완에 매장을 두지 않고 있는 월마트는 인터내셔널판 웹사이트의 지도에 타이완을 중국의 일부로 표기했습니다. 중국으로부터 타이완 표기 방식의 수정을 요구받은 외국 항공사들도 상당수 표기를 수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타이완 민항국은 타이완을 오가는 외국 41개 항공사 가운데 에미레이트 항공, 캐세이퍼시픽, 유나이티드항공, ANA항공, 젯스타항공 등 19개사 웹사이트가 여전히 타이완을 국가로 분류해 놓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황중옌 총통부 대변인은 중국에 협력을 거부한 많은 외국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오는 7월까지 외국 항공사들의 타이완 표기방식을 변경하라고 요구한 상태여서 이들이 표기를 계속 바꾸지 않을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중국 민항총국은 지난달 26일 중국에 진출한 44개 외국 항공사들이 타이완에 대한 분류를 중국 자치령으로 수정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1월 메리어트호텔을 시작으로 중국 사업을 준비 중인 코스트코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나의 중국'을 앞세워 타이완 표기방식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4601
ko
2018-06-01
news.sbs.co.kr/947e13d619cfcd1e1c0a903a513bd9f813af501767a0aea8fa4a364f5145c711.json
[ "KFC와 프라다, 트위터를 포함한 상당수 외국 기업들이 타이완을 국가로 표기하지 말라는 중국의 압박을 꿋꿋이 버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영국 BBC 중문판은 지난달 28∼29일 임의로 선정한 100개 글로벌 기업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타이완을 국가로 분류해놓거나 '중화민국'으로 표기한 기업이 11곳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n이들 11곳의 기업은 중국에 많은 매장을 운영 중인 KFC를 비롯해 피아트 자동차, 트위터, 넷플릭스, HTC, 프라다, 샤넬, H&M, 푸마, ASOS, 이세탄미쯔코시였습니다.\n반면 삼성과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은 타이완을 '지구', '도시'나 '국가 또는 지구'로 분류해놓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다임러AG, 포드, 혼다, 푸조, 힐튼호텔, HP, 루이뷔통 등은 타이완을 '중국 타이완' 등으로 표기하기도 했습니다.\n올해 초 타이완을 국가로 표기해 중국에서 공격 대상이 됐던 자라는 타이완을 '중국 타이완 지구'라는 표기로 바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타이완에 매장을 두지 않고 있는 월마트는 인터내셔널판 웹사이트의 지도에 타이완을 중국의 일부로 표기했습니다.\n중국으로부터 타이완 표기 방식의 수정을 요구받은 외국 항공사들도 상당수 표기를 수정하지 않고 있습니다.\n타이완 민항국은 타이완을 오가는 외국 41개 항공사 가운데 에미레이트 항공, 캐세이퍼시픽, 유나이티드항공, ANA항공, 젯스타항공 등 19개사 웹사이트가 여전히 타이완을 국가로 분류해 놓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n이와 관련해 황중옌 총통부 대변인은 중국에 협력을 거부한 많은 외국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n하지만 중국이 오는 7월까지 외국 항공사들의 타이완 표기방식을 변경하라고 요구한 상태여서 이들이 표기를 계속 바꾸지 않을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n중국 민항총국은 지난달 26일 중국에 진출한 44개 외국 항공사들이 타이완에 대한 분류를 중국 자치령으로 수정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n중국은 지난 1월 메리어트호텔을 시작으로 중국 사업을 준비 중인 코스트코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나의 중국'을 앞세워 타이완 표기방식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FC 등 글로벌 기업들, 中 압박에도 타이완을 '국가'로 표기", "KFC와 프라다, 트위터를 포함한 상당수 외국 기업들이 타이완을 국가로 표기하지 말라는 중국의 압박을 꿋꿋이 버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BBC 중문판은 지난달 28∼29일 임의로 선정한 100개 글로벌 기업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타이완을 국가로 분류해놓거나 '중화민국'으로 표기한 기업이 11곳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04 06:14:13+00:00
null
2018-06-04 13:18:00
다음 달부터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남녀 공무원 모두 24개월 동안 하루 2시간씩 단축근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보수는 단축근무 이전과 동일합니다. 인사혁신처는 국가직 공무원의 '육아시간 확대'를 골자로 하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이달 중 국무회의에 상정하고, 7월 초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624.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432.jpg
ko
null
공무원 워킹맘 관심 쏠린 '육아시간 확대' 7월부터 시행
null
null
news.sbs.co.kr
다음 달부터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남녀 공무원 모두 24개월 동안 하루 2시간씩 단축근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보수는 단축근무 이전과 동일합니다. 인사혁신처는 국가직 공무원의 '육아시간 확대'를 골자로 하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이달 중 국무회의에 상정하고, 7월 초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인사처는 올해 1월 '정부 근무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한 복무제도 개선안을 포함했습니다. 개선안 가운데 '공무원 워킹맘'의 관심이 쏠린 사안은 육아기 단축근무 방안입니다. 현재는 복무규정 제20조 '특별휴가' 조항에 따라 생후 1년 미만 자녀를 둔 공무원이 하루 1시간 단축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개정안은 이를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면 최대 24개월 범위에서 하루 2시간씩 단축근무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중앙부처들은 단축근무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인사처는 2월 22일부터 40일 동안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인사처는 당초 4월 말 시행을 목표로 밝혔으나, 입법예고 기간에 600여 건의 의견이 쏟아지면서 이를 검토하느라 국무회의 상정이 늦어졌습니다. 주로 '만 5세 이하 기준을 만 6세 이하로 확대해 달라'는 등 적용 연령에 관한 의견이 많았고, '단축근무로 인해 나머지 직원의 업무가 가중되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있느냐', '눈치 보지 않고 육아시간을 쓸 수 있게 보장해 달라'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국무회의 상정이 미뤄지면서 어린 자녀를 둔 공무원들은 '이러다 물 건너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마저 내비쳤습니다. 중앙부처 A공무원은 "수요조사까지 해놓고 시행한다는 얘기가 없으니 불안하다"며 "2시간 단축근무를 하게 되면 아이를 직접 어린이집에 보내고 출근할 수 있기에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넷 육아카페, 여성회원이 많은 카페에도 '공무원 육아시간 확대' 관련 글이 지속해서 올라옵니다. B씨는 인터넷 카페에 올린 글에서 "올해 복직하고 이 법안이 시행되길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입법예고가 끝났는데 계속 시행이 안 돼 인사처에 직접 문의했더니 상반기에 개정된다더라"고 적었습니다. 이에 '지방직도 빨리 시행되면 좋겠다', '교사는 해당 사항이 없느냐'는 의견과 질문부터 '동료 눈치 보여 거의 못 쓸 것 같다', '공무원만 해당하니 할 얘기가 없습니다. 민간까지 확대될까'라는 회의적 댓글까지 다양했습니다. 인사처는 민간과 형평성을 고려해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단축근무를 적용한다는 기준을 그대로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단축시간은 하루 2시간 범위에서 본인이 선택할 수 있고, 법령 개정이기에 전 부처에서 동시에 시행됩니다. 인사처 관계자는 "육아휴직과 달리 단축근무를 한다고 대체인력을 고용할 수는 없기에 단축근무를 하는 당사자가 업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일단 시행을 하고, 보완할 점은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육아시간 확대뿐만 아니라 임신한 공무원은 임신 기간 내내 하루 2시간씩 단축근무를 할 수 있고, 배우자 출산휴가도 5일에서 10일로 늘어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624
ko
2018-06-04
news.sbs.co.kr/9cc0273c4ef5145c7f319f229f1f89a91649af13c0c8e68a2c1fb9f31e770c96.json
[ "다음 달부터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남녀 공무원 모두 24개월 동안 하루 2시간씩 단축근무를 할 수 있게 됩니다.\n보수는 단축근무 이전과 동일합니다.\n인사혁신처는 국가직 공무원의 '육아시간 확대'를 골자로 하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이달 중 국무회의에 상정하고, 7월 초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n인사처는 올해 1월 '정부 근무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한 복무제도 개선안을 포함했습니다.\n개선안 가운데 '공무원 워킹맘'의 관심이 쏠린 사안은 육아기 단축근무 방안입니다.\n현재는 복무규정 제20조 '특별휴가' 조항에 따라 생후 1년 미만 자녀를 둔 공무원이 하루 1시간 단축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n개정안은 이를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면 최대 24개월 범위에서 하루 2시간씩 단축근무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n중앙부처들은 단축근무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인사처는 2월 22일부터 40일 동안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n인사처는 당초 4월 말 시행을 목표로 밝혔으나, 입법예고 기간에 600여 건의 의견이 쏟아지면서 이를 검토하느라 국무회의 상정이 늦어졌습니다.\n주로 '만 5세 이하 기준을 만 6세 이하로 확대해 달라'는 등 적용 연령에 관한 의견이 많았고, '단축근무로 인해 나머지 직원의 업무가 가중되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있느냐', '눈치 보지 않고 육아시간을 쓸 수 있게 보장해 달라'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n국무회의 상정이 미뤄지면서 어린 자녀를 둔 공무원들은 '이러다 물 건너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마저 내비쳤습니다.\n중앙부처 A공무원은 \"수요조사까지 해놓고 시행한다는 얘기가 없으니 불안하다\"며 \"2시간 단축근무를 하게 되면 아이를 직접 어린이집에 보내고 출근할 수 있기에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n인터넷 육아카페, 여성회원이 많은 카페에도 '공무원 육아시간 확대' 관련 글이 지속해서 올라옵니다.\nB씨는 인터넷 카페에 올린 글에서 \"올해 복직하고 이 법안이 시행되길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입법예고가 끝났는데 계속 시행이 안 돼 인사처에 직접 문의했더니 상반기에 개정된다더라\"고 적었습니다.\n이에 '지방직도 빨리 시행되면 좋겠다', '교사는 해당 사항이 없느냐'는 의견과 질문부터 '동료 눈치 보여 거의 못 쓸 것 같다', '공무원만 해당하니 할 얘기가 없습니다.\n민간까지 확대될까'라는 회의적 댓글까지 다양했습니다.\n인사처는 민간과 형평성을 고려해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단축근무를 적용한다는 기준을 그대로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n단축시간은 하루 2시간 범위에서 본인이 선택할 수 있고, 법령 개정이기에 전 부처에서 동시에 시행됩니다.\n인사처 관계자는 \"육아휴직과 달리 단축근무를 한다고 대체인력을 고용할 수는 없기에 단축근무를 하는 당사자가 업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일단 시행을 하고, 보완할 점은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n개정안이 통과되면 육아시간 확대뿐만 아니라 임신한 공무원은 임신 기간 내내 하루 2시간씩 단축근무를 할 수 있고, 배우자 출산휴가도 5일에서 10일로 늘어납니다.\n(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연합뉴스)", "공무원 워킹맘 관심 쏠린 '육아시간 확대' 7월부터 시행", "다음 달부터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남녀 공무원 모두 24개월 동안 하루 2시간씩 단축근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보수는 단축근무 이전과 동일합니다. 인사혁신처는 국가직 공무원의 '육아시간 확대'를 골자로 하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이달 중 국무회의에 상정하고, 7월 초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2018-06-07 06:35:08+00:00
null
2018-06-07 13:31:00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중심인물인 '드루킹' 김 모 씨가 향후 진행될 특검수사를 변호인 도움 없이 혼자 받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 측 윤평 변호사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씨의 아내 폭행 혐의 사건 직후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은 김씨의 의사를 전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905.json
https://img.sbs.co.kr/ne…18/201183673.jpg
ko
null
드루킹 "특검 조사, 변호인 없이 혼자 받겠다"
null
null
news.sbs.co.kr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중심인물인 '드루킹' 김 모(49) 씨가 향후 진행될 특검수사를 변호인 도움 없이 혼자 받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 측 윤평(46·사법연수원 36기) 변호사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씨의 아내 폭행 혐의 사건 직후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은 김씨의 의사를 전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취재진이 "특검수사와 관련해 상의하고 있느냐"고 묻자 "별도로 얘기는 안 하고 있다"면서 "경찰에서 세세한 것까지 조사돼서 그건(특검수사) 혼자 받겠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변호인 선임 문제도 있고 해서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건을 맡겠다고 선뜻 나서는 변호인이 없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변호사는 취재진에게 인사 '청탁'이란 말보다 '추천'이란 말을 써 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그는 "추천과 청탁은 전혀 다르다. 추천 자체는 했다고 해서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특정 인물을 추천했지만, 인사 청탁을 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것입니다. 윤 변호사는 "인사 청탁을 했다면 시스템을 무시하고 인위적으로 지위를 주게 한 것"이라며 "(인사) 결정 자체를 흔들어서 임명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추천 자체는 누구나 할 수 있게 열어놨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김씨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첫 재판에서 윤 변호사는 "공소사실 중 특수협박만 인정하고 나머지는 부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905
ko
2018-06-07
news.sbs.co.kr/f61289d4e558b13ca44b6b37f62950ecac9b3bb8cce107948b0ca38bd50c43c9.json
[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중심인물인 '드루킹' 김 모(49) 씨가 향후 진행될 특검수사를 변호인 도움 없이 혼자 받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김씨 측 윤평(46·사법연수원 36기) 변호사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씨의 아내 폭행 혐의 사건 직후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은 김씨의 의사를 전했습니다.\n윤 변호사는 취재진이 \"특검수사와 관련해 상의하고 있느냐\"고 묻자 \"별도로 얘기는 안 하고 있다\"면서 \"경찰에서 세세한 것까지 조사돼서 그건(특검수사) 혼자 받겠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n윤 변호사는 \"변호인 선임 문제도 있고 해서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n사건을 맡겠다고 선뜻 나서는 변호인이 없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n윤 변호사는 취재진에게 인사 '청탁'이란 말보다 '추천'이란 말을 써 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n그는 \"추천과 청탁은 전혀 다르다. 추천 자체는 했다고 해서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n특정 인물을 추천했지만, 인사 청탁을 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것입니다.\n윤 변호사는 \"인사 청탁을 했다면 시스템을 무시하고 인위적으로 지위를 주게 한 것\"이라며 \"(인사) 결정 자체를 흔들어서 임명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추천 자체는 누구나 할 수 있게 열어놨다\"고 강조했습니다.\n윤 변호사는 김씨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맡고 있습니다.\n이날 첫 재판에서 윤 변호사는 \"공소사실 중 특수협박만 인정하고 나머지는 부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드루킹 \"특검 조사, 변호인 없이 혼자 받겠다\"",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중심인물인 '드루킹' 김 모 씨가 향후 진행될 특검수사를 변호인 도움 없이 혼자 받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 측 윤평 변호사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씨의 아내 폭행 혐의 사건 직후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은 김씨의 의사를 전했습니다." ]
[ "정유미 기자" ]
2018-06-02 12:06:18+00:00
null
2018-06-02 20:38:00
청와대 출입기자들도 휴일이 없습니다. 불러보겠습니다. 정유미 기자. 가장 궁금한 게,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로 가게 될까요? 가능성은 확실히 높아졌습니다. 남북미 3자 회담을 통해 종전선언을 하자는 건 문 대통령이 그동안 얘기했던 건데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맞장구를 친 겁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886.json
https://img.sbs.co.kr/ne…02/201189041.jpg
ko
null
문 대통령, 싱가포르 가나…靑 "정식 통보 기다리겠다"
null
null
news.sbs.co.kr
청와대 출입기자들도 휴일이 없습니다. 불러보겠습니다. 정유미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가장 궁금한 게,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로 가게 될까요? 가능성은 확실히 높아졌습니다. 남북미 3자 회담을 통해 종전선언을 하자는 건 문 대통령이 그동안 얘기했던 건데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맞장구를 친 겁니다. 하지만 아직은 기대감입니다. 싱가포르에서 같이 만나자 이런 제안이 온 건 아닙니다. 청와대는 싱가포르 남북미는 전적으로 북미에 달린 만큼 정식 통보가 있을 때까지는 최대한 내색하지 않고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만약에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간다면 곧 종전선언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싱가포르에서 종전선언까지 하게 되면 우리로서는 금상첨화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종전선언이란 게 비핵화 논의 끝에나 올 수 있는 건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이 한 번에 안 끝난다고도 했죠. 이번 싱가포르 회담이 끝이 아니라 논의의 출발인 듯한 뉘앙스입니다. 때문에 싱가포르 남북미 성사가 곧바로 종전선언을 의미하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경제 원조는 한·중·일이 할 거다. 미국은 아니다 이런식으로 말 했는데 이게 우리 정부와 이야기가 된 겁니까?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본인의 바람을 얘기한 거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북미 합의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비용 얘기가 나왔겠냐는 겁니다. 대북 제재가 풀리면 우리도 중국, 일본도 각각 북한과 경제협력을 할 것이라는 충분히 예상되는 수순을 말한 거라는 설명인데 적어도 미국 예산 안 쓰겠다는 뜻은 분명해 보입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박정삼, 현장진행 : 조정영)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886
ko
2018-06-02
news.sbs.co.kr/bda32bb3307234c5f5226722fe5a5d6bab72d7af2706c30ced6ece4afab012d1.json
[ "청와대 출입기자들도 휴일이 없습니다. 불러보겠습니다.\n정유미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가장 궁금한 게,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로 가게 될까요?\n가능성은 확실히 높아졌습니다.\n남북미 3자 회담을 통해 종전선언을 하자는 건 문 대통령이 그동안 얘기했던 건데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맞장구를 친 겁니다.\n하지만 아직은 기대감입니다. 싱가포르에서 같이 만나자 이런 제안이 온 건 아닙니다.\n청와대는 싱가포르 남북미는 전적으로 북미에 달린 만큼 정식 통보가 있을 때까지는 최대한 내색하지 않고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n만약에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간다면 곧 종전선언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n싱가포르에서 종전선언까지 하게 되면 우리로서는 금상첨화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n하지만 종전선언이란 게 비핵화 논의 끝에나 올 수 있는 건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이 한 번에 안 끝난다고도 했죠. 이번 싱가포르 회담이 끝이 아니라 논의의 출발인 듯한 뉘앙스입니다.\n때문에 싱가포르 남북미 성사가 곧바로 종전선언을 의미하는지는 의문입니다.\n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경제 원조는 한·중·일이 할 거다. 미국은 아니다 이런식으로 말 했는데 이게 우리 정부와 이야기가 된 겁니까?\n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본인의 바람을 얘기한 거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n북미 합의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비용 얘기가 나왔겠냐는 겁니다.\n대북 제재가 풀리면 우리도 중국, 일본도 각각 북한과 경제협력을 할 것이라는 충분히 예상되는 수순을 말한 거라는 설명인데 적어도 미국 예산 안 쓰겠다는 뜻은 분명해 보입니다.\n(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박정삼, 현장진행 : 조정영)", "문 대통령, 싱가포르 가나…靑 \"정식 통보 기다리겠다\"", "청와대 출입기자들도 휴일이 없습니다. 불러보겠습니다. 정유미 기자. 가장 궁금한 게,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로 가게 될까요? 가능성은 확실히 높아졌습니다. 남북미 3자 회담을 통해 종전선언을 하자는 건 문 대통령이 그동안 얘기했던 건데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맞장구를 친 겁니다." ]
[ "전형우 기자" ]
2018-06-14 11:33:10+00:00
null
2018-06-14 18:35:00
검찰은 오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36억여 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벌금 80억 원과 추징금 35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2637.json
https://img.sbs.co.kr/ne…14/201193812.jpg
ko
null
검찰, '국정원 뇌물' 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12년 구형
null
null
news.sbs.co.kr
검찰은 오늘(14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36억여 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벌금 80억 원과 추징금 35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결심공판이 열리는 오늘도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문고리 3인방'과 공모해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에게서 총 36억 5천만 원의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2637
ko
2018-06-14
news.sbs.co.kr/5d3dd88359c673301db64864f6bdea2c68c941dcc5abd2247f41e572a325957c.json
[ "검찰은 오늘(14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36억여 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n또 벌금 80억 원과 추징금 35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n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결심공판이 열리는 오늘도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n박 전 대통령은 2013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문고리 3인방'과 공모해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에게서 총 36억 5천만 원의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국정원 뇌물' 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12년 구형", "검찰은 오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36억여 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벌금 80억 원과 추징금 35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18 00:52:01+00:00
null
2018-06-18 07:56:00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건 뒤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1억1천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선 모 씨 등 중국 조선족 3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6557.json
https://img.sbs.co.kr/ne…19/201161915.jpg
ko
null
금융감독원 사칭 1억1천만 원 보이스피싱 사기 일당 구속
null
null
news.sbs.co.kr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건 뒤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1억1천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선 모(24) 씨 등 중국 조선족 3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선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속여 피해자 9명에게 전화를 걸거나 만난 뒤 계좌에 있는 돈을 이체시키는 수법으로 모두 1억1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이들은 국내에서 피해자들이 전화금융사기에 속아 대포통장으로 송금한 돈을 출금해 중국 조직에 넘기는 역할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를 가장해 보이스피싱 송금책을 유인해 검거하고 다른 일당도 차례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은행계좌를 빌려준 9명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6557
ko
2018-06-18
news.sbs.co.kr/f6e6f3cc1743f20fa8695e81b49b8ccaf1d0a3435a362a34c4741d35fb9c29c7.json
[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건 뒤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1억1천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일당이 구속됐습니다.\n부산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선 모(24) 씨 등 중국 조선족 3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n경찰에 따르면 선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속여 피해자 9명에게 전화를 걸거나 만난 뒤 계좌에 있는 돈을 이체시키는 수법으로 모두 1억1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이들은 국내에서 피해자들이 전화금융사기에 속아 대포통장으로 송금한 돈을 출금해 중국 조직에 넘기는 역할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n경찰은 피해자를 가장해 보이스피싱 송금책을 유인해 검거하고 다른 일당도 차례로 붙잡았습니다.\n경찰은 이들에게 은행계좌를 빌려준 9명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사칭 1억1천만 원 보이스피싱 사기 일당 구속",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건 뒤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1억1천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선 모 씨 등 중국 조선족 3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
[ "전형우 기자" ]
2018-06-05 03:10:55+00:00
null
2018-06-05 10:18:00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 낮 2시 법원 안팎의 인사들로 다양하게 구성된 자문기구인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로부터 '재판거래' 파문과 관련한 의견을 직접 듣기로 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전 9시 10분쯤 출근길에 사법발전위원회에 직접 참석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제가 진솔하게 듣겠다는 각계각층의 의견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156.json
https://img.sbs.co.kr/ne…05/201189868.jpg
ko
null
김명수 '재판거래' 자문 회의 참석…"진솔하게 의견 들을 것"
null
null
news.sbs.co.kr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5일) 낮 2시 법원 안팎의 인사들로 다양하게 구성된 자문기구인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로부터 '재판거래' 파문과 관련한 의견을 직접 듣기로 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전 9시 10분쯤 출근길에 사법발전위원회에 직접 참석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제가 진솔하게 듣겠다는 각계각층의 의견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외부에서 오시는 것이라 제가 직접 참석해서 말씀을 듣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7일로 예정된 전국법원장간담회와 11일 전국법관대표회의에 참석할지에 대해서는 "개개 모임에 참석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당초 김 대법원장은 이날 사법발전위원회가 자체 의결한 내용을 회의 이후 전달받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사법발전위원회 내부 의견이 각양각색일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직접 회의장에 나가 의견을 듣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법발전위원회는 이홍훈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과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 김홍엽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등 위원 10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됩니다. 사법부 내에서는 재판거래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과 재발방지책 마련이 우선이라는 주장이 엇갈려 사법발전위원회 의견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김 대법원장은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로 예정됐던 2018년도 상반기 대법관 워크숍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 사이에 갈등 기류가 생긴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재판거래 의혹이 불거진 후 대법관들이 워크숍 연기를 김 대법원장에게 제안한 것이라며 갈등설을 일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156
ko
2018-06-05
news.sbs.co.kr/581dbff5784bd4ee621d37214955a1e5725af5d883b471090ff58c9c59f78f65.json
[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5일) 낮 2시 법원 안팎의 인사들로 다양하게 구성된 자문기구인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로부터 '재판거래' 파문과 관련한 의견을 직접 듣기로 했습니다.\n김 대법원장은 오전 9시 10분쯤 출근길에 사법발전위원회에 직접 참석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제가 진솔하게 듣겠다는 각계각층의 의견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n이어 \"외부에서 오시는 것이라 제가 직접 참석해서 말씀을 듣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n오는 7일로 예정된 전국법원장간담회와 11일 전국법관대표회의에 참석할지에 대해서는 \"개개 모임에 참석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n당초 김 대법원장은 이날 사법발전위원회가 자체 의결한 내용을 회의 이후 전달받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n사법발전위원회 내부 의견이 각양각색일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직접 회의장에 나가 의견을 듣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사법발전위원회는 이홍훈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과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 김홍엽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등 위원 10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됩니다.\n사법부 내에서는 재판거래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과 재발방지책 마련이 우선이라는 주장이 엇갈려 사법발전위원회 의견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n한편 김 대법원장은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로 예정됐던 2018년도 상반기 대법관 워크숍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n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 사이에 갈등 기류가 생긴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n이에 대해 대법원은 재판거래 의혹이 불거진 후 대법관들이 워크숍 연기를 김 대법원장에게 제안한 것이라며 갈등설을 일축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김명수 '재판거래' 자문 회의 참석…\"진솔하게 의견 들을 것\"",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 낮 2시 법원 안팎의 인사들로 다양하게 구성된 자문기구인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로부터 '재판거래' 파문과 관련한 의견을 직접 듣기로 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전 9시 10분쯤 출근길에 사법발전위원회에 직접 참석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제가 진솔하게 듣겠다는 각계각층의 의견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
[]
2018-06-05 03:11:41+00:00
null
2018-06-05 10:11:00
영화감독 김기덕의 성추행 제보를 보도했던 MBC ‘PD수첩’ 측이 김기덕 감독의 고소에 대해서 차분히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은 김기덕 감독의 여배우 성폭행 의혹 등을 보도한 PD 수첩 조승연 PD와 전화 통화를 공개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916.json
https://img.sbs.co.kr/ne…/30000576422.jpg
ko
null
PD수첩 측 "김기덕 제보 심각했다…소송 대비 증거 남겨둬"
null
null
news.sbs.co.kr
영화감독 김기덕의 성추행 제보를 보도했던 MBC ‘PD수첩’ 측이 김기덕 감독의 고소에 대해서 차분히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은 김기덕 감독의 여배우 성폭행 의혹 등을 보도한 PD 수첩 조승연 PD와 전화 통화를 공개했다. 조 PD는 “그 때 당시 우리는 김기덕 감독 측에게 취재를 요청하고 반론권을 충분히 줬다. 하지만 그 때 취재에 응하지 않다가 법정 소송으로 이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PD수첩’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성추행 및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신인 여배우 3명에 대한 인터뷰를 내보냈다. 여배우들이 김 감독의 노골적인 성관계 요구 및 성폭력때문에 배우 생활을 접었다는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서 조 PD는 “이윤택에 대한 취재를 하는 와중에 김기덕 감독에 대한 제보가 더 많이 들어왔다. 피해자를 만나본 뒤 진술의 진실성과 구체성에 심각함을 느껴 취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덕 감독은 최근 법률 대리인을 통해 ‘PD수첩’에서 인터뷰를 한 여배우 2명과 담당 제작진을 무고,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조 PD는 “우리는 이미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것을 대비해 당시 취재를 통해 취득한 내용을 다 증거로 남겨뒀다.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조 PD는 “김 감독은 제작진에 보내는 문자 메시지에서 ‘나로 인해 상처받은 분이 있으면 죄송하다. 피해자의 진심이 느껴지면 피해자의 입장을 그냥 전해달라. 법적인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했다”며 “제작진은 법적 다툼을 예상하고 제작 과정에서 취득한 내용을 증거로 남겨놨다. 이제 철저히 준비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강경윤 기자)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916
ko
2018-06-05
news.sbs.co.kr/e5f8c5fef7f713e5e18ff6f094cecd462e5b78fb301176360f5efd152c7aff38.json
[ "영화감독 김기덕의 성추행 제보를 보도했던 MBC ‘PD수첩’ 측이 김기덕 감독의 고소에 대해서 차분히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n지난 4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은 김기덕 감독의 여배우 성폭행 의혹 등을 보도한 PD 수첩 조승연 PD와 전화 통화를 공개했다.\n조 PD는 “그 때 당시 우리는 김기덕 감독 측에게 취재를 요청하고 반론권을 충분히 줬다. 하지만 그 때 취재에 응하지 않다가 법정 소송으로 이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n지난 3월 ‘PD수첩’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성추행 및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신인 여배우 3명에 대한 인터뷰를 내보냈다. 여배우들이 김 감독의 노골적인 성관계 요구 및 성폭력때문에 배우 생활을 접었다는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었다.\n이에 대해서 조 PD는 “이윤택에 대한 취재를 하는 와중에 김기덕 감독에 대한 제보가 더 많이 들어왔다. 피해자를 만나본 뒤 진술의 진실성과 구체성에 심각함을 느껴 취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n김기덕 감독은 최근 법률 대리인을 통해 ‘PD수첩’에서 인터뷰를 한 여배우 2명과 담당 제작진을 무고,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n조 PD는 “우리는 이미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것을 대비해 당시 취재를 통해 취득한 내용을 다 증거로 남겨뒀다.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답했다.\n이어 조 PD는 “김 감독은 제작진에 보내는 문자 메시지에서 ‘나로 인해 상처받은 분이 있으면 죄송하다. 피해자의 진심이 느껴지면 피해자의 입장을 그냥 전해달라. 법적인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했다”며 “제작진은 법적 다툼을 예상하고 제작 과정에서 취득한 내용을 증거로 남겨놨다. 이제 철저히 준비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n사진=김현철 기자\n(SBS funE 강경윤 기자)", "PD수첩 측 \"김기덕 제보 심각했다…소송 대비 증거 남겨둬\"", "영화감독 김기덕의 성추행 제보를 보도했던 MBC ‘PD수첩’ 측이 김기덕 감독의 고소에 대해서 차분히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은 김기덕 감독의 여배우 성폭행 의혹 등을 보도한 PD 수첩 조승연 PD와 전화 통화를 공개했다." ]
[ "최고운 기자" ]
2018-06-04 21:59:58+00:00
null
2018-06-05 06:22:00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오늘 충북 제천을 시작으로 1박 2일간 충청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충청은 전국 단위 선거에서 전체 승패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로 불립니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와 선대위 지도부는 오늘 오후 제천에서 지원 유세를 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685.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민주당 '1박 2일' 중원 공략…충청서 한 표 호소
null
null
news.sbs.co.kr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오늘(5일) 충북 제천을 시작으로 1박 2일간 충청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충청은 전국 단위 선거에서 전체 승패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로 불립니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와 선대위 지도부는 오늘 오후 제천에서 지원 유세를 합니다. 제천은 시장, 광역·기초의원 선거 외에 국회의원 재선거도 치러져 민주당으로선 역점을 두는 곳 중 하나입니다. 선대위 지도부는 제천 유세를 마친 뒤 충북 음성과 청주, 대전까지 훑으며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추 대표는 오늘 대전에서 묵은 뒤 다음 날 아침 당 지도부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합니다. 오후에는 충남 천안과 아산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685
ko
2018-06-05
news.sbs.co.kr/8d9461af305df1d1b66b5334b6e8bca57dcea7eba235dbeaf0e4fe8d392e8a1d.json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오늘(5일) 충북 제천을 시작으로 1박 2일간 충청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n충청은 전국 단위 선거에서 전체 승패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로 불립니다.\n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와 선대위 지도부는 오늘 오후 제천에서 지원 유세를 합니다.\n제천은 시장, 광역·기초의원 선거 외에 국회의원 재선거도 치러져 민주당으로선 역점을 두는 곳 중 하나입니다.\n선대위 지도부는 제천 유세를 마친 뒤 충북 음성과 청주, 대전까지 훑으며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n추 대표는 오늘 대전에서 묵은 뒤 다음 날 아침 당 지도부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합니다.\n오후에는 충남 천안과 아산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민주당 '1박 2일' 중원 공략…충청서 한 표 호소",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오늘 충북 제천을 시작으로 1박 2일간 충청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충청은 전국 단위 선거에서 전체 승패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로 불립니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와 선대위 지도부는 오늘 오후 제천에서 지원 유세를 합니다." ]
[ "김영성 기자" ]
2018-06-04 13:01:01+00:00
null
2018-06-04 21:35:00
한국 남녀 골퍼들이 미국 무대에서 나란히 연장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효주 선수는 US 여자오픈, 안병훈 선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303.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760.jpg
ko
null
나란히 연장 끝 접전…김효주·안병훈, 값진 '준우승'
null
null
news.sbs.co.kr
한국 남녀 골퍼들이 미국 무대에서 나란히 연장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효주 선수는 US 여자오픈, 안병훈 선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선두 에리야 쭈타누깐에 6타나 뒤진 채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신기의 퍼팅을 앞세워 차근차근 타수를 줄여나갔습니다. 특히 15번 홀 큰 곡선을 그리며 버디를 잡아낸 이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김효주가 5타를 줄이며 압박하자 쭈타누깐은 급격히 흔들리며 타수를 잃어 연장전으로 끌려갔습니다. 김효주 쪽으로 기우는 듯했던 승부는 연장 네 번째 홀 벙커샷에서 갈렸습니다. 김효주의 샷은 짧아 보기를 범한 반면 쭈타누깐은 절묘하게 홀 옆에 붙이며 파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쭈타누깐은 개인 통산 9승과 함께 태국 선수 최초로 US여자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김효주는 역전 우승엔 실패했지만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에서 오랜 부진을 떨쳐내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 안병훈도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안병훈은 합계 15언더파로 미국의 브라이슨 디샘보, 카일 스탠리와 연장전를 치렀는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디섐보에게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303
ko
2018-06-04
news.sbs.co.kr/e3a3a31d13f24bcfc558a7ad4c349ef92de60217ebf752f3535e6f822b2d3962.json
[ "한국 남녀 골퍼들이 미국 무대에서 나란히 연장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효주 선수는 US 여자오픈, 안병훈 선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n김영성 기자입니다.\n선두 에리야 쭈타누깐에 6타나 뒤진 채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신기의 퍼팅을 앞세워 차근차근 타수를 줄여나갔습니다.\n특히 15번 홀 큰 곡선을 그리며 버디를 잡아낸 이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n김효주가 5타를 줄이며 압박하자 쭈타누깐은 급격히 흔들리며 타수를 잃어 연장전으로 끌려갔습니다.\n김효주 쪽으로 기우는 듯했던 승부는 연장 네 번째 홀 벙커샷에서 갈렸습니다.\n김효주의 샷은 짧아 보기를 범한 반면 쭈타누깐은 절묘하게 홀 옆에 붙이며 파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n쭈타누깐은 개인 통산 9승과 함께 태국 선수 최초로 US여자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n김효주는 역전 우승엔 실패했지만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에서 오랜 부진을 떨쳐내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n---\n안병훈도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n안병훈은 합계 15언더파로 미국의 브라이슨 디샘보, 카일 스탠리와 연장전를 치렀는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디섐보에게 우승컵을 내줬습니다.\n(영상편집 : 최은진)\n※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나란히 연장 끝 접전…김효주·안병훈, 값진 '준우승'", "한국 남녀 골퍼들이 미국 무대에서 나란히 연장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효주 선수는 US 여자오픈, 안병훈 선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
[]
2018-06-09 12:54:14+00:00
null
2018-06-09 21:21:00
밤사이 한차례 비가 내립니다. 경기 북부와 영동, 제주 지역은 5~20㎜, 그 밖의 지방은 5㎜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이렇게 내리는 양도 적고 시기도 짧아서 활동하시는 데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093.json
https://img.sbs.co.kr/ne…09/201191429.jpg
ko
null
[날씨] 비 오고 흐린 하늘 계속…서울 26도·대전 25도
null
null
news.sbs.co.kr
밤사이 한차례 비가 내립니다. 경기 북부와 영동, 제주 지역은 5~20㎜, 그 밖의 지방은 5㎜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이렇게 내리는 양도 적고 시기도 짧아서 활동하시는 데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이 되면 비구름은 물러가겠지만 흐린 날씨 때문에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오늘(9일) 서울과 광주의 한낮기온이 30도를 웃돌았는데요, 내일은 26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안개가 강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방의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도 동해안 지방으로는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많이 덥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093
ko
2018-06-09
news.sbs.co.kr/a3187f0704a9e89e9701b1b32138ef245a20b81e3c16770debad9ebeb989c5c9.json
[ "밤사이 한차례 비가 내립니다. 경기 북부와 영동, 제주 지역은 5~20㎜, 그 밖의 지방은 5㎜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n이렇게 내리는 양도 적고 시기도 짧아서 활동하시는 데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n아침이 되면 비구름은 물러가겠지만 흐린 날씨 때문에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n오늘(9일) 서울과 광주의 한낮기온이 30도를 웃돌았는데요, 내일은 26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n내일 아침도 안개가 강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n미세먼지는 대부분 지방의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n내일도 동해안 지방으로는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n다음 주에는 많이 덥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n(이여진 기상캐스터)", "[날씨] 비 오고 흐린 하늘 계속…서울 26도·대전 25도", "밤사이 한차례 비가 내립니다. 경기 북부와 영동, 제주 지역은 5~20㎜, 그 밖의 지방은 5㎜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이렇게 내리는 양도 적고 시기도 짧아서 활동하시는 데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 "김형열 기자" ]
2018-06-05 23:30:42+00:00
null
2018-06-06 06:30:00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23명에 포함된 이재성이 러시아에 가지 못하는 이청용의 몫까지 뛰겠다는 결연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재성은 오스트리아 슈타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 이틀째 오후 훈련에 앞선 인터뷰에서 "청용 형과 같이 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됐다"면서 "청용 형이 전체 카톡방에서 '응원한다'는 이야기를 해줘 큰 힘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305.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17번' 이재성 "이청용 형 몫까지 뛰겠다"
null
null
news.sbs.co.kr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23명에 포함된 이재성이 러시아에 가지 못하는 이청용의 몫까지 뛰겠다는 결연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재성은 오스트리아 슈타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 이틀째 오후 훈련에 앞선 인터뷰에서 "청용 형과 같이 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됐다"면서 "청용 형이 전체 카톡방에서 '응원한다'는 이야기를 해줘 큰 힘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재성은 국제축구연맹 FIFA에 제출한 등번호에서 이청용의 상징과도 같은 '17번'을 물려받았습니다. 그는 월드컵 출정식을 겸해 열렸던 지난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에서는 만회 골을 터뜨리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기대에 보답했습니다. 당시 많은 활동량으로 힘겨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던 그는 "무척 힘들었기 때문에 (체력을) 더 키워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하면서도 이날 오전 진행된 고강도 체력 훈련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보시는 것처럼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90분 동안 경기하는 상황에서 빠르고 민첩하게 상대의 공을 낚아채야 공격에 유리하기 때문에 필요하다. 그 훈련 속에서 팀이 더욱 끈끈해질 수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성은 마지막으로 "월드컵은 자라면서 꿈꿔왔던 꿈의 무대"라면서 "더 멋진 꿈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305
ko
2018-06-06
news.sbs.co.kr/f4ba5bd25f987c56989bc4be6aa81e70a66a9216ed72f7d8cdeb69df272efd7b.json
[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23명에 포함된 이재성이 러시아에 가지 못하는 이청용의 몫까지 뛰겠다는 결연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n이재성은 오스트리아 슈타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 이틀째 오후 훈련에 앞선 인터뷰에서 \"청용 형과 같이 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됐다\"면서 \"청용 형이 전체 카톡방에서 '응원한다'는 이야기를 해줘 큰 힘이 됐다\"고 전했습니다.\n이재성은 국제축구연맹 FIFA에 제출한 등번호에서 이청용의 상징과도 같은 '17번'을 물려받았습니다.\n그는 월드컵 출정식을 겸해 열렸던 지난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에서는 만회 골을 터뜨리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기대에 보답했습니다.\n당시 많은 활동량으로 힘겨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던 그는 \"무척 힘들었기 때문에 (체력을) 더 키워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하면서도 이날 오전 진행된 고강도 체력 훈련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n그는 \"보시는 것처럼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90분 동안 경기하는 상황에서 빠르고 민첩하게 상대의 공을 낚아채야 공격에 유리하기 때문에 필요하다. 그 훈련 속에서 팀이 더욱 끈끈해질 수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n이재성은 마지막으로 \"월드컵은 자라면서 꿈꿔왔던 꿈의 무대\"라면서 \"더 멋진 꿈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7번' 이재성 \"이청용 형 몫까지 뛰겠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23명에 포함된 이재성이 러시아에 가지 못하는 이청용의 몫까지 뛰겠다는 결연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재성은 오스트리아 슈타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 이틀째 오후 훈련에 앞선 인터뷰에서 \"청용 형과 같이 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됐다\"면서 \"청용 형이 전체 카톡방에서 '응원한다'는 이야기를 해줘 큰 힘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
[]
2018-06-17 06:04:09+00:00
null
2018-06-17 14:15:00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다룬 영화가 최근 몇 년 사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요. 위안부 문제가 우리 영화의 주요 소재로 자리 잡으면서 거리를 좁혀가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5874.json
https://img.sbs.co.kr/ne…17/201194709.jpg
ko
null
'그들'에서 '우리' 곁으로…영화로 바라본 위안부 문제
null
null
news.sbs.co.kr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다룬 영화가 최근 몇 년 사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요. 위안부 문제가 우리 영화의 주요 소재로 자리 잡으면서 거리를 좁혀가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본놈들이 우리들한테 사과를 할까?]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전 세계 위안부 관련 소송 가운데 최초로 일부 승소 판결을 이끌어 낸 1998년 관부재판. 영화는 일본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힘겹게 소송을 이어가는 열 명의 용감한 할머니들과 그들을 돕는 사람들의 사연을 담았습니다. [언니, 왜 그렇게까지 할매들한테 집착하는 거야?] [부끄러버서! 내 혼자 잘 먹고 잘게 산 게.]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면서 동시에 할머니들의 손을 붙잡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민규동/'허스토리' 감독 : 할머니들을 뜨겁게 지지했던 다른 여성이기도 하고. 얼마나 훌륭한 지지자가 될 수 있는지.] 2015년 개봉한 '귀향'은 피해자들의 고통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차마 보기 힘들어서 외면해 온 역사를 정면에서 클로즈업해 360만 관객을 울렸습니다. [나 영어 좀 가르쳐 줘.] 지난해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는 코미디입니다. 피해 할머니들이 먼 역사 속 인물이 아니라 일상 속 이웃으로 다가온 겁니다. [증언 하시겠습니까?] [네. 말할 수 있습니다.]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뭉뚱그려진 그래서 먼발치에 놓인 피해자들. 영화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우리와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5874
ko
2018-06-17
news.sbs.co.kr/2032bdcfc585b21d77e5aff0ffc16311358a1ffa4ae4037850b58172deda7967.json
[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다룬 영화가 최근 몇 년 사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요. 위안부 문제가 우리 영화의 주요 소재로 자리 잡으면서 거리를 좁혀가고 있습니다.\n김영아 기자의 보도입니다.\n[일본놈들이 우리들한테 사과를 할까?]\n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전 세계 위안부 관련 소송 가운데 최초로 일부 승소 판결을 이끌어 낸 1998년 관부재판.\n영화는 일본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힘겹게 소송을 이어가는 열 명의 용감한 할머니들과 그들을 돕는 사람들의 사연을 담았습니다.\n[언니, 왜 그렇게까지 할매들한테 집착하는 거야?]\n[부끄러버서! 내 혼자 잘 먹고 잘게 산 게.]\n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면서 동시에 할머니들의 손을 붙잡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n[민규동/'허스토리' 감독 : 할머니들을 뜨겁게 지지했던 다른 여성이기도 하고. 얼마나 훌륭한 지지자가 될 수 있는지.]\n2015년 개봉한 '귀향'은 피해자들의 고통에 초점을 맞췄습니다.\n차마 보기 힘들어서 외면해 온 역사를 정면에서 클로즈업해 360만 관객을 울렸습니다.\n[나 영어 좀 가르쳐 줘.]\n지난해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는 코미디입니다.\n피해 할머니들이 먼 역사 속 인물이 아니라 일상 속 이웃으로 다가온 겁니다.\n[증언 하시겠습니까?]\n[네. 말할 수 있습니다.]\n'위안부'라는 이름으로 뭉뚱그려진 그래서 먼발치에 놓인 피해자들. 영화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우리와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습니다.", "'그들'에서 '우리' 곁으로…영화로 바라본 위안부 문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다룬 영화가 최근 몇 년 사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요. 위안부 문제가 우리 영화의 주요 소재로 자리 잡으면서 거리를 좁혀가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
2018-06-06 18:58:02+00:00
null
2018-06-07 03:54:00
서유럽 최초의 포퓰리즘 정권인 이탈리아 새 정부가 상원에 이어 하원의 신임투표 관문까지 통과하며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탈리아 하원은 6일 반체제 '오성운동', 극우정당 '동맹'이 손잡고 구성한 포퓰리즘 연정에 대한 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50표, 반대 236표, 기권 35표로 가결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140.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伊 포퓰리즘 정부 본격 '시동'…상원 이어 하원 신임투표도 통과
null
null
news.sbs.co.kr
서유럽 최초의 포퓰리즘 정권인 이탈리아 새 정부가 상원에 이어 하원의 신임투표 관문까지 통과하며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탈리아 하원은 6일 반체제 '오성운동', 극우정당 '동맹'이 손잡고 구성한 포퓰리즘 연정에 대한 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50표, 반대 236표, 기권 35표로 가결했다. 하원의 재적 의원 수는 총 630명이며, 오성운동과 동맹의 합계 의석은 하원 과반을 30여 석 웃돌고 있다. 피렌체대학 법학과 교수 출신으로 정치 경험이 전무한 주세페 콘테(53)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새 정부는 전날 상원에 이어 이날 하원의 공식 인정까지 받으며 완전한 권한을 가지고 국정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콘테 내각은 지난 3월 4일 총선 이후 3개월 가까이 이어진 무정부 상태를 종결짓고 지난 1일 취임했다. 오는 8∼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무대에 데뷔하는 콘테 총리는 이날 하원 표결에 앞서 의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세계가 이탈리아에 귀를 기울이고, 존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에는 상원에서 총리 취임 후 첫 공식 연설을 통해 난민 통제 강화, 긴축이 아닌 성장을 통한 부채 감축, 유럽연합(EU)과의 관계 재설정, 대(對) 러시아 제재 해제 추진 등 새 정부가 역점을 둘 사안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140
ko
2018-06-07
news.sbs.co.kr/d7c1b6664c0e94f4486b866192a6f4c1c39099fbc41289ebbc27943c5224724d.json
[ "서유럽 최초의 포퓰리즘 정권인 이탈리아 새 정부가 상원에 이어 하원의 신임투표 관문까지 통과하며 본격 시동을 걸었다.\n이탈리아 하원은 6일 반체제 '오성운동', 극우정당 '동맹'이 손잡고 구성한 포퓰리즘 연정에 대한 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50표, 반대 236표, 기권 35표로 가결했다.\n하원의 재적 의원 수는 총 630명이며, 오성운동과 동맹의 합계 의석은 하원 과반을 30여 석 웃돌고 있다.\n피렌체대학 법학과 교수 출신으로 정치 경험이 전무한 주세페 콘테(53)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새 정부는 전날 상원에 이어 이날 하원의 공식 인정까지 받으며 완전한 권한을 가지고 국정에 임할 수 있게 됐다.\n콘테 내각은 지난 3월 4일 총선 이후 3개월 가까이 이어진 무정부 상태를 종결짓고 지난 1일 취임했다.\n오는 8∼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무대에 데뷔하는 콘테 총리는 이날 하원 표결에 앞서 의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세계가 이탈리아에 귀를 기울이고, 존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n그는 전날에는 상원에서 총리 취임 후 첫 공식 연설을 통해 난민 통제 강화, 긴축이 아닌 성장을 통한 부채 감축, 유럽연합(EU)과의 관계 재설정, 대(對) 러시아 제재 해제 추진 등 새 정부가 역점을 둘 사안을 밝힌 바 있다.\n(연합뉴스)", "伊 포퓰리즘 정부 본격 '시동'…상원 이어 하원 신임투표도 통과", "서유럽 최초의 포퓰리즘 정권인 이탈리아 새 정부가 상원에 이어 하원의 신임투표 관문까지 통과하며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탈리아 하원은 6일 반체제 '오성운동', 극우정당 '동맹'이 손잡고 구성한 포퓰리즘 연정에 대한 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50표, 반대 236표, 기권 35표로 가결했다." ]
[ "심우섭 기자" ]
2018-06-05 23:29:49+00:00
null
2018-06-06 07:57:00
은행들이 신입사원을 뽑을 때 공정성을 높이겠다면서 공통적인 모범 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은행 19곳이 신입 공채 때 필기시험을 보기로 했습니다. 서류와 필기, 면접 중에 적어도 한 개 이상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고 성별과 연령, 출신학교같이 지원자의 능력과 관계가 없는 걸로는 차별을 못 하게 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318.json
https://img.sbs.co.kr/ne…06/201190328.jpg
ko
null
은행권 신입공채애 필기시험 도입…부정합격자 합격 취소
null
null
news.sbs.co.kr
은행들이 신입사원을 뽑을 때 공정성을 높이겠다면서 공통적인 모범 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은행 19곳이 신입 공채 때 필기시험을 보기로 했습니다. 서류와 필기, 면접 중에 적어도 한 개 이상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고 성별과 연령, 출신학교같이 지원자의 능력과 관계가 없는 걸로는 차별을 못 하게 했습니다. 또 부정합격자가 생기면 합격을 취소하고 예비합격자로 채우도록 규정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318
ko
2018-06-06
news.sbs.co.kr/63f1b18126d8ab99b2c72e4b180aa6514366cf93bf57bc30fda4e64318bfb852.json
[ "은행들이 신입사원을 뽑을 때 공정성을 높이겠다면서 공통적인 모범 안을 발표했습니다.\n우선 은행 19곳이 신입 공채 때 필기시험을 보기로 했습니다.\n서류와 필기, 면접 중에 적어도 한 개 이상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고 성별과 연령, 출신학교같이 지원자의 능력과 관계가 없는 걸로는 차별을 못 하게 했습니다.\n또 부정합격자가 생기면 합격을 취소하고 예비합격자로 채우도록 규정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신입공채애 필기시험 도입…부정합격자 합격 취소", "은행들이 신입사원을 뽑을 때 공정성을 높이겠다면서 공통적인 모범 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은행 19곳이 신입 공채 때 필기시험을 보기로 했습니다. 서류와 필기, 면접 중에 적어도 한 개 이상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고 성별과 연령, 출신학교같이 지원자의 능력과 관계가 없는 걸로는 차별을 못 하게 했습니다." ]
[]
2018-06-05 01:26:06+00:00
null
2018-06-05 08:55:00
폴리텍대학 교수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뤄지는 낙하산 인사에 이어 이제는 자격 시비 인물까지 학장에 임명됐다"며 비판했다. 전라도를 권역으로 하는 한국폴리텍Ⅴ대학 학장에 조 모 교수가 4일 취임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827.json
https://img.sbs.co.kr/ne…05/201189843.jpg
ko
null
'9개월 임기 대학장' 한국폴리텍Ⅴ, 단명 학장 임명 논란
null
null
news.sbs.co.kr
▲ 한국폴리텍Ⅴ대학 광주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이 지역대학 학장에 임기 9개월짜리 교수를 임명해 뒷말이 무성하다.폴리텍대학 교수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뤄지는 낙하산 인사에 이어 이제는 자격 시비 인물까지 학장에 임명됐다"며 비판했다.전라도를 권역으로 하는 한국폴리텍Ⅴ대학 학장에 조 모(64) 교수가 4일 취임했다.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회는 지난 3월 산하 6개 대학 학장 공모에 들어가 서류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조 교수를 폴리텍Ⅴ대학 학장에 임용했다.Ⅴ대학 공모에는 8명이 몰렸으며 면접에 오른 3명 가운데 조 교수가 최종 낙점됐다.논란은 조 학장의 정년이 내년 2월 말로 9개월에 불과해 과연 자격이 되느냐 하는 점이다.학장 임기는 3년이지만, 임기 내 정년을 맞게 되는 조 학장은 9개월 만에 퇴임해야 한다.이는 전남대 등 국립대가 총장 임기를 채울 수 없는 교수는 응모 자체를 못하게 하는 것과도 대조된다.이 대학은 학장 공모 절차를 고려하면 사실상 6개월 뒤면 선임 과정에 들어가야 해 조 학장은 말 그대로 '시한부 학장'이라는 지적을 받는다.특히 폴리텍대학이 지역 학장의 책임 아래 운영되는 점을 고려할 때 단명 학장 체제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폴리텍대학의 한 교수는 "대학 설립 목적과는 전혀 무관한 정치권 인사 임명도 문제지만, 임기도 채울 수 없는 사람을 임명한 것 또한 적폐가 아니겠냐"며 "정치권에 휘둘리는 이 대학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준 듯하다"고 말했다.한국폴리텍대학 측은 "학장선정위원회에서 지원자 중 유일한 내부 교수로 그간 경력 등을 고려할 때 대학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직원 사기진작 차원에서 배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조 학장은 "학장에 임용되면 3년 임기가 보장될 것으로 알았는데 9개월 임기를 통보받아 오히려 내가 불만이다"며 "외압이 있었다는 일부 의혹은 모두 근거 없는 소문이다"고 해명했다.그는 또 "지역과 법인에서 오래 근무한 경력 등이 있어 짧은 임기에도 업무 파악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국립중앙직업훈련원으로 출발한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 8개 대학에 34개 지역 캠퍼스 등을 갖춘 고용노동부 산하 종합기술전문학교(국책특수대학)다.2006년 기능대학과 인력공단의 직업전문학교를 통폐합에 한국폴리텍대학으로 출범했다.(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827
ko
2018-06-05
news.sbs.co.kr/90a80eb5a708bde0b3402c89255c54efc373e21b9d3ec324772ceb5bc42b9fd5.json
[ "▲ 한국폴리텍Ⅴ대학 광주캠퍼스\n한국폴리텍대학이 지역대학 학장에 임기 9개월짜리 교수를 임명해 뒷말이 무성하다.폴리텍대학 교수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뤄지는 낙하산 인사에 이어 이제는 자격 시비 인물까지 학장에 임명됐다\"며 비판했다.전라도를 권역으로 하는 한국폴리텍Ⅴ대학 학장에 조 모(64) 교수가 4일 취임했다.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회는 지난 3월 산하 6개 대학 학장 공모에 들어가 서류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조 교수를 폴리텍Ⅴ대학 학장에 임용했다.Ⅴ대학 공모에는 8명이 몰렸으며 면접에 오른 3명 가운데 조 교수가 최종 낙점됐다.논란은 조 학장의 정년이 내년 2월 말로 9개월에 불과해 과연 자격이 되느냐 하는 점이다.학장 임기는 3년이지만, 임기 내 정년을 맞게 되는 조 학장은 9개월 만에 퇴임해야 한다.이는 전남대 등 국립대가 총장 임기를 채울 수 없는 교수는 응모 자체를 못하게 하는 것과도 대조된다.이 대학은 학장 공모 절차를 고려하면 사실상 6개월 뒤면 선임 과정에 들어가야 해 조 학장은 말 그대로 '시한부 학장'이라는 지적을 받는다.특히 폴리텍대학이 지역 학장의 책임 아래 운영되는 점을 고려할 때 단명 학장 체제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폴리텍대학의 한 교수는 \"대학 설립 목적과는 전혀 무관한 정치권 인사 임명도 문제지만, 임기도 채울 수 없는 사람을 임명한 것 또한 적폐가 아니겠냐\"며 \"정치권에 휘둘리는 이 대학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준 듯하다\"고 말했다.한국폴리텍대학 측은 \"학장선정위원회에서 지원자 중 유일한 내부 교수로 그간 경력 등을 고려할 때 대학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직원 사기진작 차원에서 배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조 학장은 \"학장에 임용되면 3년 임기가 보장될 것으로 알았는데 9개월 임기를 통보받아 오히려 내가 불만이다\"며 \"외압이 있었다는 일부 의혹은 모두 근거 없는 소문이다\"고 해명했다.그는 또 \"지역과 법인에서 오래 근무한 경력 등이 있어 짧은 임기에도 업무 파악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국립중앙직업훈련원으로 출발한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 8개 대학에 34개 지역 캠퍼스 등을 갖춘 고용노동부 산하 종합기술전문학교(국책특수대학)다.2006년 기능대학과 인력공단의 직업전문학교를 통폐합에 한국폴리텍대학으로 출범했다.(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9개월 임기 대학장' 한국폴리텍Ⅴ, 단명 학장 임명 논란", "폴리텍대학 교수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뤄지는 낙하산 인사에 이어 이제는 자격 시비 인물까지 학장에 임명됐다\"며 비판했다. 전라도를 권역으로 하는 한국폴리텍Ⅴ대학 학장에 조 모 교수가 4일 취임했다." ]
[]
2018-06-11 09:36:43+00:00
null
2018-06-11 17:09:00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용지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A씨의 범행에 가담한 웹툰 작가 B씨 등 2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7567.json
https://img.sbs.co.kr/ne…09/201191387.jpg
ko
null
'사전투표 비밀 보장 안된다' 허위사실 유포자 고발
null
null
news.sbs.co.kr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용지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A씨의 범행에 가담한 웹툰 작가 B씨 등 2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 이들은 6일 7천8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전투표용지에 인쇄된 QR코드에 개인정보가 담겨 있어 비밀투표가 아니며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하지 말자"는 내용의 웹툰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37조는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인천시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용지의 QR코드에는 일련번호·선거명·선거구명·관할 선거관리위원회명 외에 선거인의 어떤 개인정보도 포함되지 않는다"며 "선거의 자유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QR(Quick Response)코드는 사진·동영상 등 정보를 담은 격자무늬 코드로 휴대전화 카메라로 이 무늬를 인식하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광고·마케팅 등에 널리 사용된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7567
ko
2018-06-11
news.sbs.co.kr/13ce3ddffba265ae8cc7064d1dcec2dc51a98ff4b0a9a4c6eae54f464f087ab1.json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용지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n또 A씨의 범행에 가담한 웹툰 작가 B씨 등 2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n이들은 6일 7천8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전투표용지에 인쇄된 QR코드에 개인정보가 담겨 있어 비밀투표가 아니며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하지 말자\"는 내용의 웹툰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n공직선거법 제237조는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했다.\n인천시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용지의 QR코드에는 일련번호·선거명·선거구명·관할 선거관리위원회명 외에 선거인의 어떤 개인정보도 포함되지 않는다\"며 \"선거의 자유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nQR(Quick Response)코드는 사진·동영상 등 정보를 담은 격자무늬 코드로 휴대전화 카메라로 이 무늬를 인식하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광고·마케팅 등에 널리 사용된다.\n(연합뉴스)", "'사전투표 비밀 보장 안된다' 허위사실 유포자 고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용지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A씨의 범행에 가담한 웹툰 작가 B씨 등 2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 ]
[ "유영규 기자" ]
2018-06-01 03:38:25+00:00
null
2018-06-01 11:54:00
북한은 오늘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오전 전체회의에서 6·15 남북공동행사를 남측지역에서 열자고 제안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북측은 6·15 남북공동행사를 당국, 민간, 정당·사회단체, 의회 등의 참여하에 남측지역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4337.json
https://img.sbs.co.kr/ne…01/201188480.jpg
ko
null
北 "6·15 남북공동행사 남측지역서 열자"
null
null
news.sbs.co.kr
북한은 오늘(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오전 전체회의에서 6·15 남북공동행사를 남측지역에서 열자고 제안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북측은 6·15 남북공동행사를 당국, 민간, 정당·사회단체, 의회 등의 참여하에 남측지역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남측도 이 행사를 남북의 당국과 민간이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남측은 또 판문점 선언 이행의 첫 사업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 내에 설치하고 조속히 가동할 것을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남측은 또 산림협력도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뜻이 있다는 점을 전달했고, 동해선·경의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관련, 우선 남북간 공동 연구 및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4337
ko
2018-06-01
news.sbs.co.kr/d48520cb37c0bafaf04e128255abaa4ed8907269a24740e3baeac84f2c2d7b35.json
[ "북한은 오늘(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오전 전체회의에서 6·15 남북공동행사를 남측지역에서 열자고 제안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n북측은 6·15 남북공동행사를 당국, 민간, 정당·사회단체, 의회 등의 참여하에 남측지역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n남측도 이 행사를 남북의 당국과 민간이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했습니다.\n남측은 또 판문점 선언 이행의 첫 사업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 내에 설치하고 조속히 가동할 것을 북측에 제의했습니다.\n남측은 또 산림협력도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뜻이 있다는 점을 전달했고, 동해선·경의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관련, 우선 남북간 공동 연구 및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n(사진=연합뉴스)", "北 \"6·15 남북공동행사 남측지역서 열자\"", "북한은 오늘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오전 전체회의에서 6·15 남북공동행사를 남측지역에서 열자고 제안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북측은 6·15 남북공동행사를 당국, 민간, 정당·사회단체, 의회 등의 참여하에 남측지역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
2018-06-11 06:52:25+00:00
null
2018-06-11 15:08:00
힘든 상황에 좌절한 교사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 고등학생들의 따뜻한 사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브라질 세아라 브레호 산토의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7179.json
https://img.sbs.co.kr/ne…11/201191882.jpg
ko
null
[영상pick] 두 달 넘게 월급 못 받은 선생님에게 용돈 모아준 고등학생들
null
null
news.sbs.co.kr
힘든 상황에 좌절한 교사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 고등학생들의 따뜻한 사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브라질 세아라 브레호 산토의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영상은 파란색 상의를 입은 교사가 교실로 들어오는 장면과 함께 시작합니다.평소와 다른 분위기에 두리번거리던 교사는 이내 학생들이 자신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걸 알아챘습니다.교사는 제자들의 안내에 따라 교실 구석구석을 다니며 응원이 적힌 쪽지를 읽었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진 선물 상자를 열었습니다. 몇 초 간 말없이 상자를 응시하던 교사는 학생들에게 인사를 전하면 눈물을 글썽였습니다.보고 있던 아이들도 일제히 교사에게 달려가 함께 포옹을 나눴습니다.이 영상은 지난달 고등학교 교사 브루노 라파엘 파이바 씨의 페이스북에 공개되었습니다.파이바 씨에 따르면, 그는 출산 휴가를 떠난 동료 교사를 대신해 약 석 달 전부터 해당 학급을 담당해 가르치고 있었다고 합니다.그런데 관련 정부 부처의 일 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파이바 씨는 두 달이 넘도록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이 사실을 알게 된 학생들은 용돈을 조금씩 돈을 모아 400달러, 약 43만 원을 교사에게 전했다고 합니다.파이바 씨는 "월급을 제때 받지 못해 우울한 상태였는데 학생들의 행동에 정말 감동했다"며 "지금까지 내가 맡은 모든 학급을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이번만큼 나에게 사랑과 도움, 애정을 보여준 반은 없었다"고 뭉클한 심경을 전했습니다.이후 파이바 씨의 사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심을 끌며 누리꾼들에게 훈훈함을 안기고 있습니다.'영상 픽' 입니다.(출처=페이스북 Bruno Rafael Paiva)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7179
ko
2018-06-11
news.sbs.co.kr/f56788384ddb8ba6726aedfa6e02a30ee58443f2d3659819baafcd175f56f408.json
[ "힘든 상황에 좌절한 교사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 고등학생들의 따뜻한 사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브라질 세아라 브레호 산토의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영상은 파란색 상의를 입은 교사가 교실로 들어오는 장면과 함께 시작합니다.평소와 다른 분위기에 두리번거리던 교사는 이내 학생들이 자신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걸 알아챘습니다.교사는 제자들의 안내에 따라 교실 구석구석을 다니며 응원이 적힌 쪽지를 읽었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진 선물 상자를 열었습니다. 몇 초 간 말없이 상자를 응시하던 교사는 학생들에게 인사를 전하면 눈물을 글썽였습니다.보고 있던 아이들도 일제히 교사에게 달려가 함께 포옹을 나눴습니다.이 영상은 지난달 고등학교 교사 브루노 라파엘 파이바 씨의 페이스북에 공개되었습니다.파이바 씨에 따르면, 그는 출산 휴가를 떠난 동료 교사를 대신해 약 석 달 전부터 해당 학급을 담당해 가르치고 있었다고 합니다.그런데 관련 정부 부처의 일 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파이바 씨는 두 달이 넘도록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이 사실을 알게 된 학생들은 용돈을 조금씩 돈을 모아 400달러, 약 43만 원을 교사에게 전했다고 합니다.파이바 씨는 \"월급을 제때 받지 못해 우울한 상태였는데 학생들의 행동에 정말 감동했다\"며 \"지금까지 내가 맡은 모든 학급을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이번만큼 나에게 사랑과 도움, 애정을 보여준 반은 없었다\"고 뭉클한 심경을 전했습니다.이후 파이바 씨의 사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심을 끌며 누리꾼들에게 훈훈함을 안기고 있습니다.'영상 픽' 입니다.(출처=페이스북 Bruno Rafael Paiva)", "[영상pick] 두 달 넘게 월급 못 받은 선생님에게 용돈 모아준 고등학생들", "힘든 상황에 좌절한 교사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 고등학생들의 따뜻한 사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브라질 세아라 브레호 산토의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2018-06-11 02:46:16+00:00
null
2018-06-11 11:12:00
변호사 2천여명이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징계·탄핵 등을 요구했습니다. 비상모임은 "대법원은 재판 결과를 청와대 협상 수단으로 활용하려 하고 사법정책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를 대상으로 압박 전략을 논의했다"며 "이로 인해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추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6714.json
https://img.sbs.co.kr/ne…07/201190626.jpg
ko
null
변호사 2천여 명 시국선언…"재판거래 의혹 관련자 처벌·탄핵"
null
null
news.sbs.co.kr
변호사 2천여명이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징계·탄핵 등을 요구했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규탄 전국변호사 비상모임은 11일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 미공개 문건 전면 공개 ▲ 각 문건 작성자·작성 경위·보고 및 실행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 ▲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징계·탄핵 ▲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습니다. 비상모임은 "대법원은 재판 결과를 청와대 협상 수단으로 활용하려 하고 사법정책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를 대상으로 압박 전략을 논의했다"며 "이로 인해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추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런 움직임이 실행되지 않았다는 대법원 특별조사단 발표의 진위는 이미 중요하지 않다"며 "법원 내에서 그런 논의가 있었다는 자체가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찬희 서울변호사회 회장은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도 사법부 내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현재 사법부는 합일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내부 갈등과 분열만 가중돼 내부에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런 시점에 변호사회가 법조계의 한 축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며 "이번 시국선언은 국민을 대신해 법정에 나가는 변호사의 양심에 따른 선택으로, 정치적 문제에 개입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변호사로서 경험에 비춰 형사 성공보수약정이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그러니 KTX근로자 복직사건, 쌍용차 노동자해고사건, 전교조 법외노조사건 등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대법원 판결을 받은 국민은 얼마나 억울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국선언에는 오전 9시 현재까지 전국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2천15명이 동참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6714
ko
2018-06-11
news.sbs.co.kr/237c0f8e267284e6b684687b316cc88fcde9f2c1527e8de55062bdcdffb97ebb.json
[ "변호사 2천여명이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징계·탄핵 등을 요구했습니다.\n사법행정권 남용 규탄 전국변호사 비상모임은 11일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 미공개 문건 전면 공개 ▲ 각 문건 작성자·작성 경위·보고 및 실행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 ▲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징계·탄핵 ▲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습니다.\n비상모임은 \"대법원은 재판 결과를 청와대 협상 수단으로 활용하려 하고 사법정책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를 대상으로 압박 전략을 논의했다\"며 \"이로 인해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추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n이어 \"이런 움직임이 실행되지 않았다는 대법원 특별조사단 발표의 진위는 이미 중요하지 않다\"며 \"법원 내에서 그런 논의가 있었다는 자체가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n이찬희 서울변호사회 회장은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도 사법부 내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현재 사법부는 합일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내부 갈등과 분열만 가중돼 내부에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n이 회장은 \"이런 시점에 변호사회가 법조계의 한 축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며 \"이번 시국선언은 국민을 대신해 법정에 나가는 변호사의 양심에 따른 선택으로, 정치적 문제에 개입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n그는 \"변호사로서 경험에 비춰 형사 성공보수약정이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그러니 KTX근로자 복직사건, 쌍용차 노동자해고사건, 전교조 법외노조사건 등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대법원 판결을 받은 국민은 얼마나 억울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n이번 시국선언에는 오전 9시 현재까지 전국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2천15명이 동참했습니다.", "변호사 2천여 명 시국선언…\"재판거래 의혹 관련자 처벌·탄핵\"", "변호사 2천여명이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징계·탄핵 등을 요구했습니다. 비상모임은 \"대법원은 재판 결과를 청와대 협상 수단으로 활용하려 하고 사법정책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를 대상으로 압박 전략을 논의했다\"며 \"이로 인해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추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2018-06-05 10:00:33+00:00
null
2018-06-05 16:56:00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특정 재판을 놓고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큰 파문을 불러오면서 법조인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대법원 앞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대법원 사법농단 규탄 법률가' 119명은 5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서초동 대법원 동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의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734.json
https://img.sbs.co.kr/ne…05/201190123.jpg
ko
null
'재판거래' 파문에 거리 나온 법률가들…대법원 천막농성 돌입
null
null
news.sbs.co.kr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특정 재판을 놓고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큰 파문을 불러오면서 법조인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대법원 앞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대법원 사법농단 규탄 법률가' 119명은 5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서초동 대법원 동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의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진상규명이 먼저 이뤄져야 하고, 의혹 문건도 모두 공개해야 한다"며 "책임소재가 드러나면 당사자들을 형사조치하고 재발방지책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법률가들은 기자회견 이후 동문 앞에 천막 등을 설치한 후 점거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지방선거가 열리는 13일까지 하루에 4교대로 농성장을 지킬 예정입니다. 현행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법원 100m 이내에서는 집회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법률가들은 기자회견과 문화행사를 번갈아 개최하면서 농성을 이어갈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농성에 참여한 류하경 변호사는 "집회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집회신고가 필요하지 않고 경찰도 관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법원은 일단 대법원 용지 밖에 농성장이 설치된 만큼 자진철거를 기다리며 사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농성이 계속되면 경찰에 농성장 철거를 요청할 가능성이 커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우려도 있습니다. 전교조 등 17개 단체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등도 이날 오전 11시 대법원 동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 사태 관련자들을 직권남용 및 증거인멸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734
ko
2018-06-05
news.sbs.co.kr/68fadb52b28505683a784a05f178b7c4c407ed9b0ca8f54a2a2ff1500f074713.json
[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특정 재판을 놓고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큰 파문을 불러오면서 법조인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대법원 앞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n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대법원 사법농단 규탄 법률가' 119명은 5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서초동 대법원 동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의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n이들은 \"진상규명이 먼저 이뤄져야 하고, 의혹 문건도 모두 공개해야 한다\"며 \"책임소재가 드러나면 당사자들을 형사조치하고 재발방지책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n법률가들은 기자회견 이후 동문 앞에 천막 등을 설치한 후 점거농성에 돌입했습니다.\n지방선거가 열리는 13일까지 하루에 4교대로 농성장을 지킬 예정입니다.\n현행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법원 100m 이내에서는 집회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법률가들은 기자회견과 문화행사를 번갈아 개최하면서 농성을 이어갈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n농성에 참여한 류하경 변호사는 \"집회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집회신고가 필요하지 않고 경찰도 관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n대법원은 일단 대법원 용지 밖에 농성장이 설치된 만큼 자진철거를 기다리며 사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n다만 농성이 계속되면 경찰에 농성장 철거를 요청할 가능성이 커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우려도 있습니다.\n전교조 등 17개 단체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등도 이날 오전 11시 대법원 동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 사태 관련자들을 직권남용 및 증거인멸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재판거래' 파문에 거리 나온 법률가들…대법원 천막농성 돌입",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특정 재판을 놓고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큰 파문을 불러오면서 법조인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대법원 앞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대법원 사법농단 규탄 법률가' 119명은 5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서초동 대법원 동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의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
[ "남승모 기자" ]
2018-06-04 23:31:57+00:00
null
2018-06-05 07:32:00
최저임금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자영업자나 실직자는 빼고 일반 근로자만 가지고 최저임금 인상이 효과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데 대해서 논란을 스스로 키웠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703.json
https://img.sbs.co.kr/ne…05/201189800.jpg
ko
null
소득주도 지키려다…靑, 최저임금 '반쪽 설명' 논란 자초
null
null
news.sbs.co.kr
최저임금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자영업자나 실직자는 빼고 일반 근로자만 가지고 최저임금 인상이 효과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데 대해서 논란을 스스로 키웠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청와대는 '소득주도 성장 긍정 효과 90%'란 대통령 발언의 근거 자료는 문제가 없다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애초부터 전체 가구가 아니라 근로소득 가구에서 확인된 긍정 효과를 자신 있게 설명하자는 취지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최저임금 관련 논란의 핵심은 저소득 자영업자들과 고용에서 밀려난 실업자 관련 통계인데, 근로자 가구 통계만 근거로 한 건 부적절했단 지적입니다. 실제 청와대도 영세 자영업자와 실업자 등이 포함된 '근로자 외 가구'의 소득 감소가 분배를 악화시킨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홍장표/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그제) : 가구단위 소득분배 악화의 주된 원인은 '근로자외 가구'의 소득격차가 크게 벌어진 데 따른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근로자가 아닌 가구의 소득 감소는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인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단 입장입니다. 김동연 부총리까지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론을 폈던 당시 상황에서, 청와대가 원인 분석도 채 끝나지 않은 자료로 성급하게 방어에 나섰다가 논란을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703
ko
2018-06-05
news.sbs.co.kr/8e101267d0d304030113e37752e57efb22efdd862f9deb0604fb133224303a9c.json
[ "최저임금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자영업자나 실직자는 빼고 일반 근로자만 가지고 최저임금 인상이 효과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데 대해서 논란을 스스로 키웠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n남승모 기자입니다.\n청와대는 '소득주도 성장 긍정 효과 90%'란 대통령 발언의 근거 자료는 문제가 없다고 거듭 반박했습니다.\n애초부터 전체 가구가 아니라 근로소득 가구에서 확인된 긍정 효과를 자신 있게 설명하자는 취지였다고 강조했습니다.\n하지만 최저임금 관련 논란의 핵심은 저소득 자영업자들과 고용에서 밀려난 실업자 관련 통계인데, 근로자 가구 통계만 근거로 한 건 부적절했단 지적입니다.\n실제 청와대도 영세 자영업자와 실업자 등이 포함된 '근로자 외 가구'의 소득 감소가 분배를 악화시킨 걸 잘 알고 있습니다.\n[홍장표/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그제) : 가구단위 소득분배 악화의 주된 원인은 '근로자외 가구'의 소득격차가 크게 벌어진 데 따른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n청와대는 근로자가 아닌 가구의 소득 감소는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인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단 입장입니다.\n김동연 부총리까지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론을 폈던 당시 상황에서, 청와대가 원인 분석도 채 끝나지 않은 자료로 성급하게 방어에 나섰다가 논란을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득주도 지키려다…靑, 최저임금 '반쪽 설명' 논란 자초", "최저임금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자영업자나 실직자는 빼고 일반 근로자만 가지고 최저임금 인상이 효과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데 대해서 논란을 스스로 키웠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26 01:57:50+00:00
null
2018-06-26 09:27:00
울산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80대 치매 환자가 직원들에 의해 10시간 이상 묶인 채 방치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울산 남부경찰서와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울산시 남구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80대 치매 환자인 A씨가 직원들에 의해 침대에 묶여 오후 8시부터 다음 달 오전 9시까지 13시간 동안 방치됐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9141.json
https://img.sbs.co.kr/ne…17/201182950.jpg
ko
null
노인 요양원서 80대 치매 환자 13시간 침대에 묶여
null
null
news.sbs.co.kr
울산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80대 치매 환자가 직원들에 의해 10시간 이상 묶인 채 방치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울산 남부경찰서와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울산시 남구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80대 치매 환자인 A씨가 직원들에 의해 침대에 묶여 오후 8시부터 다음 달 오전 9시까지 13시간 동안 방치됐습니다. 직원들은 A씨의 손발을 기저귀로 묶고 포대기로 몸을 감싸 침대에 묶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실을 안 A씨의 가족은 요양원 대표 2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형법상 감금과 노인 학대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관할 기관인 남구는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의뢰해 이번 사건이 신체적 학대에 해당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남구는 경찰 수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요양원에 대한 영업 정지 6개월 조치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9141
ko
2018-06-26
news.sbs.co.kr/ea939de3b46831500a7d3762fc13d013ae6fc8ce6b93c13bf97fb4163debeb7a.json
[ "울산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80대 치매 환자가 직원들에 의해 10시간 이상 묶인 채 방치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n26일 울산 남부경찰서와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울산시 남구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80대 치매 환자인 A씨가 직원들에 의해 침대에 묶여 오후 8시부터 다음 달 오전 9시까지 13시간 동안 방치됐습니다.\n직원들은 A씨의 손발을 기저귀로 묶고 포대기로 몸을 감싸 침대에 묶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이 사실을 안 A씨의 가족은 요양원 대표 2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n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형법상 감금과 노인 학대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n또 관할 기관인 남구는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의뢰해 이번 사건이 신체적 학대에 해당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받았습니다.\n남구는 경찰 수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요양원에 대한 영업 정지 6개월 조치를 검토할 예정입니다.\n(사진=연합뉴스)", "노인 요양원서 80대 치매 환자 13시간 침대에 묶여", "울산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80대 치매 환자가 직원들에 의해 10시간 이상 묶인 채 방치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울산 남부경찰서와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울산시 남구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80대 치매 환자인 A씨가 직원들에 의해 침대에 묶여 오후 8시부터 다음 달 오전 9시까지 13시간 동안 방치됐습니다." ]
[]
2018-06-11 03:27:17+00:00
null
2018-06-11 11:15:00
폼페이오 "미국, CVID 목표에 전념"…회담 하루 앞두고 트윗 (SBS 뉴미디어부/사진=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6847.json
https://img.sbs.co.kr/ne…11/201191802.jpg
ko
null
[속보] 폼페이오 "미국, CVID 목표에 전념"…회담 하루 앞두고 트윗
null
null
news.sbs.co.kr
null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6847
ko
2018-06-11
news.sbs.co.kr/5b16680ef35c214269835d3910735c6522773e1c1abb3af154fe9e291a518ad4.json
[ "[속보] 폼페이오 \"미국, CVID 목표에 전념\"…회담 하루 앞두고 트윗", "폼페이오 \"미국, CVID 목표에 전념\"…회담 하루 앞두고 트윗 (SBS 뉴미디어부/사진=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
[ "권태훈 기자" ]
2018-06-26 01:56:53+00:00
null
2018-06-26 10:27:00
경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6일 철강 포장 자동화 기술을 중국 경쟁업체에 넘긴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포항의 한 철강 포장기업에 근무하다 2015년 1월 임원 승진 누락에 불만을 품고 회사를 그만두면서 영업비밀인 철강 포장 자동화 설비 제작에 필요한 설계도면 1천600개를 노트북과 이동식 저장장치에 담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9233.json
https://img.sbs.co.kr/ne…01/201177635.jpg
ko
null
"승진 누락에 불만"…퇴사 후 철강 포장기술 중국 업체에 넘겨
null
null
news.sbs.co.kr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6일 철강 포장 자동화 기술을 중국 경쟁업체에 넘긴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56)·B(62)씨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A씨는 포항의 한 철강 포장기업에 근무하다 2015년 1월 임원 승진 누락에 불만을 품고 회사를 그만두면서 영업비밀인 철강 포장 자동화 설비 제작에 필요한 설계도면 1천600개를 노트북과 이동식 저장장치에 담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A씨는 그해 6월 B씨와 함께 철강 포장회사를 설립한 뒤 2016년 10월께 중국 철강회사인 C사를 상대로 50억원 상당 설비 납품을 수주하는 대가로 C사 자회사 관계자에게 철강 포장 자동화 설비 제작기술을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경북경찰청은 국정원 첩보를 받아 수사를 벌였습니다.경찰 관계자는 "크고 무거운 쇠를 자동으로 포장하는 설비는 상당히 중요한 기술"이라며 "국내 업체의 중요기술 유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9233
ko
2018-06-26
news.sbs.co.kr/e0ec1c0da75b83058bf31735581fc41b7993be9a70d6e258a9549c5593ba7144.json
[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n경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6일 철강 포장 자동화 기술을 중국 경쟁업체에 넘긴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56)·B(62)씨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A씨는 포항의 한 철강 포장기업에 근무하다 2015년 1월 임원 승진 누락에 불만을 품고 회사를 그만두면서 영업비밀인 철강 포장 자동화 설비 제작에 필요한 설계도면 1천600개를 노트북과 이동식 저장장치에 담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A씨는 그해 6월 B씨와 함께 철강 포장회사를 설립한 뒤 2016년 10월께 중국 철강회사인 C사를 상대로 50억원 상당 설비 납품을 수주하는 대가로 C사 자회사 관계자에게 철강 포장 자동화 설비 제작기술을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경북경찰청은 국정원 첩보를 받아 수사를 벌였습니다.경찰 관계자는 \"크고 무거운 쇠를 자동으로 포장하는 설비는 상당히 중요한 기술\"이라며 \"국내 업체의 중요기술 유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사진=연합뉴스)", "\"승진 누락에 불만\"…퇴사 후 철강 포장기술 중국 업체에 넘겨", "경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6일 철강 포장 자동화 기술을 중국 경쟁업체에 넘긴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포항의 한 철강 포장기업에 근무하다 2015년 1월 임원 승진 누락에 불만을 품고 회사를 그만두면서 영업비밀인 철강 포장 자동화 설비 제작에 필요한 설계도면 1천600개를 노트북과 이동식 저장장치에 담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
2018-06-09 02:07:41+00:00
null
2018-06-09 10:39:00
오는 12일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새로 건설된 평양대동강수산물 식당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현지지도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고 귀환한 소식을 북한이 아직 공개하지 않는 가운데 나와 주목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796.json
https://img.sbs.co.kr/ne…09/201191367.jpg
ko
null
북미회담 앞둔 김정은, 새 대동강수산물식당 시찰…경제 챙기기
null
null
news.sbs.co.kr
오는 12일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새로 건설된 평양대동강수산물 식당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현지지도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고 귀환한 소식을 북한이 아직 공개하지 않는 가운데 나와 주목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철갑상어·칠색송어 등과 가공품 매대, 대중식사실을 돌아보고 "옥류관과 같이 평양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인민봉사기지가 태어났다"고 만족을 표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노력해나가야 한다"며 식당 개업과 관리운영, 봉사활동에 관해 지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현지지도에는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한광상·리병철·김여정·김용수·조용원 노동당 간부들이 동행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796
ko
2018-06-09
news.sbs.co.kr/69a97c13f389bb34539f08fc2155a74a56538d7c8a8c9e77df8d01fdbb2353c8.json
[ "오는 12일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새로 건설된 평양대동강수산물 식당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n김정은 위원장의 현지지도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고 귀환한 소식을 북한이 아직 공개하지 않는 가운데 나와 주목됩니다.\n김정은 위원장은 철갑상어·칠색송어 등과 가공품 매대, 대중식사실을 돌아보고 \"옥류관과 같이 평양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인민봉사기지가 태어났다\"고 만족을 표시했습니다.\n김 위원장은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노력해나가야 한다\"며 식당 개업과 관리운영, 봉사활동에 관해 지시했습니다.\n김정은 위원장의 현지지도에는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한광상·리병철·김여정·김용수·조용원 노동당 간부들이 동행했습니다.", "북미회담 앞둔 김정은, 새 대동강수산물식당 시찰…경제 챙기기", "오는 12일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새로 건설된 평양대동강수산물 식당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현지지도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고 귀환한 소식을 북한이 아직 공개하지 않는 가운데 나와 주목됩니다." ]
[ "정연 기자" ]
2018-06-02 00:49:46+00:00
null
2018-06-02 09:28:00
한국의 초 고령층 고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 최상위지만 청년은 하위권으로 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 보장이 되지 않은 고령층이 은퇴하지 못하고 청년들이 일할 만한 곳은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335.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고용률 극과 극…韓 초고령층은 OECD 1위, 청년은 하위권
null
null
news.sbs.co.kr
한국의 초 고령층 고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 최상위지만 청년은 하위권으로 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 보장이 되지 않은 고령층이 은퇴하지 못하고 청년들이 일할 만한 곳은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OECD에 따르면 75세 이상 고용률은 2016년 기준 한국이 18.1%로 OECD 비교 가능한 16개국 중 1위였습니다. 2위인 멕시코보다도 2.8%포인트 높았습니다. 한국과 멕시코를 제외하면 나머지 국가들의 75세 이상 고용률은 한 자릿수에 그쳤습니다. 3위인 일본이 8.7%였고 최하위인 스페인은 0.2%에 그쳤습니다. 프랑스(0.4%), 네덜란드(2.0%), 영국(3.0%), 캐나다(3.5%) 등 주요 선진국은 4% 미만이었습니다. 한국이 75세 이상 고용률 최상위를 차지한 것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닙니다. 2012년부터 5년 연속으로 75세 이상 고용률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령대를 청년으로 낮추면 상황은 반전됩니다. OECD 청년 기준인 15∼24세 고용률은 2016년 한국이 27.2%로 35개국 가운데 28위였습니다. OECD 평균인 41.1%보다 13.9%포인트 낮았습니다. 25∼29세를 대상으로 봐도 2016년 한국의 고용률은 69.6%로 29위에 머물렀습니다. OECD 평균(73.7%)에도 역시 미달했습니다. 고용률 극과 극이 빚어진 것은 고령층은 주된 일자리에서 은퇴하고도 계속 일해야 할 정도로 국내 연금 제도가 성숙하지 못해서입니다.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청년 고용률이 낮은 것은 청년들이 갈만한 일자리가 별로 없다는 것"이라며 "(국내 특수 상황인) 병역 문제를 고려해 15∼29세 청년 고용률을 다른 국가와 비교해도 결과는 비슷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335
ko
2018-06-02
news.sbs.co.kr/aeae2549b24c5cbb536f546134e4c34e2842f8bd7eec54079165a2d28af7380c.json
[ "한국의 초 고령층 고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 최상위지만 청년은 하위권으로 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노후 보장이 되지 않은 고령층이 은퇴하지 못하고 청년들이 일할 만한 곳은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nOECD에 따르면 75세 이상 고용률은 2016년 기준 한국이 18.1%로 OECD 비교 가능한 16개국 중 1위였습니다.\n2위인 멕시코보다도 2.8%포인트 높았습니다.\n한국과 멕시코를 제외하면 나머지 국가들의 75세 이상 고용률은 한 자릿수에 그쳤습니다.\n3위인 일본이 8.7%였고 최하위인 스페인은 0.2%에 그쳤습니다.\n프랑스(0.4%), 네덜란드(2.0%), 영국(3.0%), 캐나다(3.5%) 등 주요 선진국은 4% 미만이었습니다.\n한국이 75세 이상 고용률 최상위를 차지한 것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닙니다.\n2012년부터 5년 연속으로 75세 이상 고용률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n하지만 연령대를 청년으로 낮추면 상황은 반전됩니다.\nOECD 청년 기준인 15∼24세 고용률은 2016년 한국이 27.2%로 35개국 가운데 28위였습니다.\nOECD 평균인 41.1%보다 13.9%포인트 낮았습니다.\n25∼29세를 대상으로 봐도 2016년 한국의 고용률은 69.6%로 29위에 머물렀습니다.\nOECD 평균(73.7%)에도 역시 미달했습니다.\n고용률 극과 극이 빚어진 것은 고령층은 주된 일자리에서 은퇴하고도 계속 일해야 할 정도로 국내 연금 제도가 성숙하지 못해서입니다.\n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청년 고용률이 낮은 것은 청년들이 갈만한 일자리가 별로 없다는 것\"이라며 \"(국내 특수 상황인) 병역 문제를 고려해 15∼29세 청년 고용률을 다른 국가와 비교해도 결과는 비슷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고용률 극과 극…韓 초고령층은 OECD 1위, 청년은 하위권", "한국의 초 고령층 고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 최상위지만 청년은 하위권으로 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 보장이 되지 않은 고령층이 은퇴하지 못하고 청년들이 일할 만한 곳은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 "심유경 작가", "정윤식 기자" ]
2018-06-22 10:48:41+00:00
null
2018-06-22 17:53:00
제주도에 예멘 출신 난민이 급증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집회가 예정돼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이 집회를 공지한 지 이틀 만에 900개가 넘는 참석 댓글이 달리며 반응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4922.json
https://img.sbs.co.kr/ne…22/201197278.jpg
ko
null
[뉴스pick] "이슬람 난민 수용을 반대합니다"…광화문 집회 예고에 수백 명 '참가'
null
null
news.sbs.co.kr
제주도에 예멘 출신 난민이 급증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집회가 예정돼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주최 측이 집회를 공지한 지 이틀 만에 900개가 넘는 참석 댓글이 달리며 반응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블로거 '일반 국민'은 어제(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저는 그저 평범한 국민입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통해 본인이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와 난민 반대 집회를 여는 이유를 밝혔습니다.글쓴이는 본인이 대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이라고 밝히며 "정치적으로 진보도, 보수도 아니다. 안전한 세상에서 살길 바라는 마음 하나로 개설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글쓴이는 30일 저녁 8시부터 밤 10시까지 1차 광화문 집회를 열 것이라 밝히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습니다.글쓴이는 "청원이 한번 삭제가 되고 다시 올린 청원이 30만 명이 넘었지만 청와대는 묵묵부답이다. 이번 달 내에 목소리를 내야 원희룡 제주지사와 중앙정부가 정신 차리고 앞으로 난민 정책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특히 "혹시나 시위과정에서 생길 정치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집회에서는 난민수용문제의 본질만 다룰 것"이라고 글쓴이는 강조했습니다.지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난민법과 무사증 입국, 난민신청허가 폐지 및 개헌을 청원하는 글은 현재 35만 명이 동의한 상황입니다.(사진=연합뉴스, 블로그 '일반 국민' 캡처)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4922
ko
2018-06-22
news.sbs.co.kr/b53ff455b984607faf796364aa6d584cb7feb4e03e92d71a4c8fcb4d23b87e02.json
[ "제주도에 예멘 출신 난민이 급증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집회가 예정돼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주최 측이 집회를 공지한 지 이틀 만에 900개가 넘는 참석 댓글이 달리며 반응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블로거 '일반 국민'은 어제(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저는 그저 평범한 국민입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통해 본인이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와 난민 반대 집회를 여는 이유를 밝혔습니다.글쓴이는 본인이 대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이라고 밝히며 \"정치적으로 진보도, 보수도 아니다. 안전한 세상에서 살길 바라는 마음 하나로 개설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글쓴이는 30일 저녁 8시부터 밤 10시까지 1차 광화문 집회를 열 것이라 밝히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습니다.글쓴이는 \"청원이 한번 삭제가 되고 다시 올린 청원이 30만 명이 넘었지만 청와대는 묵묵부답이다. 이번 달 내에 목소리를 내야 원희룡 제주지사와 중앙정부가 정신 차리고 앞으로 난민 정책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특히 \"혹시나 시위과정에서 생길 정치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집회에서는 난민수용문제의 본질만 다룰 것\"이라고 글쓴이는 강조했습니다.지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난민법과 무사증 입국, 난민신청허가 폐지 및 개헌을 청원하는 글은 현재 35만 명이 동의한 상황입니다.(사진=연합뉴스, 블로그 '일반 국민' 캡처)", "[뉴스pick] \"이슬람 난민 수용을 반대합니다\"…광화문 집회 예고에 수백 명 '참가'", "제주도에 예멘 출신 난민이 급증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집회가 예정돼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이 집회를 공지한 지 이틀 만에 900개가 넘는 참석 댓글이 달리며 반응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
[ "김영성 기자" ]
2018-06-10 08:37:07+00:00
null
2018-06-10 16:28:00
'퍼팅 달인'으로 불리는 이승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시즌 첫 승과 통산 7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승현은 10일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848.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퍼팅달인' 이승현, S-OIL 여자골프 우승…통산 7승
null
null
news.sbs.co.kr
'퍼팅 달인'으로 불리는 이승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시즌 첫 승과 통산 7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승현은 10일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습니다.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이승현은 공동 2위인 이정은과 박결을 3타차로 따돌리고 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습니다. 우승 상금 1억4천만원을 받은 이승현은 시즌 상금 랭킹 5위(2억6천837만원)로 올라섰습니다. 이승현은 3라운드 동안 단 한 개의 보기 없이 버디만 17개를 잡았습니다. 노보기 우승은 KLPGA투어에서 다섯 번째입니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이승현은 '퍼팅 달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거의 묘기 순준의 퍼트 솜씨를 선보였습니다. 이승현은 초반부터 거리를 가리지 않고 한번에 홀을 찾아 들어가는 컴퓨터 퍼팅을 앞세워 무서운 기세로 버디를 쓸어담았습니다. 2번홀(파4)에서 1.5m 버디로 포문을 연 이승현은 3번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을 살짝 벗어났지만 10m가 넘는 거리에서 퍼터로 굴린 공을 홀에 넣었습니다. 4번홀(파4)에서는 7m 버디 퍼트를, 5번홀(파5)에서는 2m, 6번홀(파4)에서는 5m 버디 퍼트를 모두 홀에 넣고 5홀 연속 버디행진을 펼쳤습니다. 8번홀(파4)에서는 그린을 놓친 데 이어 세 번째 샷마저 제대로 홀에 붙이지 못해 위기를 맞았지만 5m 파퍼트를 넣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이승현은 9번홀(파5)에서는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홀 한뼘 거리에 붙여 버디를 추가하고 전반에만 6타를 줄이고도 좀처럼 추격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지난주 KLPGA투어 54홀 최소타 기록을 세운 조정민이 10번홀까지 8타를 줄이며 1타차로 따라붙었고 이정은도 10번홀까지 6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했습니다. 승부처는 12번홀(파3) 이었습니다. 이승현은 10m가 훨씬 넘는 거리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고 2타 차로 달아나며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이승현은 15번홀(파5)에서 1.5m 버디를 추가하며 2위 그룹과 격차를 4타까지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던 이정은도 보기 없이 8언더파를 몰아쳤지만 이승현을 따라잡지 못해 2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승현과 챔피언조에서 대결한 박결은 5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로 이정은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우승자 김지현은 4타를 줄이고 12언더파 공동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박소혜는 12번홀(파3)에서 홀인원으로 K9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11언더파로 공동8위에 오른 오지현은 장하나를 밀어내고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랐습니다. 장하나는 7언더파 공동25위에 그쳐 10위 안에 들어야 주는 대상 포인트를 보태지 못했지만 상금 1위와 평균타수 1위는 지켜냈습니다. 쾌청한 날씨 속에 진행된 최종라운드에서는 68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65명이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고 모두 13명이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이하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848
ko
2018-06-10
news.sbs.co.kr/3d94c147582610469a8596d6dd8da0a22b5f5ea97c421986c629d5df12149565.json
[ "'퍼팅 달인'으로 불리는 이승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시즌 첫 승과 통산 7승을 달성했습니다.\n이승현은 10일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습니다.\n3라운드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이승현은 공동 2위인 이정은과 박결을 3타차로 따돌리고 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습니다.\n우승 상금 1억4천만원을 받은 이승현은 시즌 상금 랭킹 5위(2억6천837만원)로 올라섰습니다.\n이승현은 3라운드 동안 단 한 개의 보기 없이 버디만 17개를 잡았습니다.\n노보기 우승은 KLPGA투어에서 다섯 번째입니다.\n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이승현은 '퍼팅 달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거의 묘기 순준의 퍼트 솜씨를 선보였습니다.\n이승현은 초반부터 거리를 가리지 않고 한번에 홀을 찾아 들어가는 컴퓨터 퍼팅을 앞세워 무서운 기세로 버디를 쓸어담았습니다.\n2번홀(파4)에서 1.5m 버디로 포문을 연 이승현은 3번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을 살짝 벗어났지만 10m가 넘는 거리에서 퍼터로 굴린 공을 홀에 넣었습니다.\n4번홀(파4)에서는 7m 버디 퍼트를, 5번홀(파5)에서는 2m, 6번홀(파4)에서는 5m 버디 퍼트를 모두 홀에 넣고 5홀 연속 버디행진을 펼쳤습니다.\n8번홀(파4)에서는 그린을 놓친 데 이어 세 번째 샷마저 제대로 홀에 붙이지 못해 위기를 맞았지만 5m 파퍼트를 넣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n이승현은 9번홀(파5)에서는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홀 한뼘 거리에 붙여 버디를 추가하고 전반에만 6타를 줄이고도 좀처럼 추격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n지난주 KLPGA투어 54홀 최소타 기록을 세운 조정민이 10번홀까지 8타를 줄이며 1타차로 따라붙었고 이정은도 10번홀까지 6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했습니다.\n승부처는 12번홀(파3) 이었습니다.\n이승현은 10m가 훨씬 넘는 거리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고 2타 차로 달아나며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n이승현은 15번홀(파5)에서 1.5m 버디를 추가하며 2위 그룹과 격차를 4타까지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n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던 이정은도 보기 없이 8언더파를 몰아쳤지만 이승현을 따라잡지 못해 2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n이승현과 챔피언조에서 대결한 박결은 5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로 이정은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n지난해 우승자 김지현은 4타를 줄이고 12언더파 공동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n박소혜는 12번홀(파3)에서 홀인원으로 K9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는 행운을 누렸습니다.\n11언더파로 공동8위에 오른 오지현은 장하나를 밀어내고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랐습니다.\n장하나는 7언더파 공동25위에 그쳐 10위 안에 들어야 주는 대상 포인트를 보태지 못했지만 상금 1위와 평균타수 1위는 지켜냈습니다.\n쾌청한 날씨 속에 진행된 최종라운드에서는 68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65명이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고 모두 13명이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이하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퍼팅달인' 이승현, S-OIL 여자골프 우승…통산 7승", "'퍼팅 달인'으로 불리는 이승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시즌 첫 승과 통산 7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승현은 10일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습니다." ]
[]
2018-06-09 16:17:14+00:00
null
2018-06-10 00:58:00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에 피살된 팔레스타인인이 모두 135명이라고 9일 밝혔다고 팔레스타인 뉴스통신 와파가 전했습니다. 하루 평균 2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셈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291.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팔레스타인 "3월 말부터 이스라엘군에 135명 피살"
null
null
news.sbs.co.kr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에 피살된 팔레스타인인이 모두 135명이라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고 팔레스타인 뉴스통신 와파(WAFA)가 전했습니다. 하루 평균 2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셈입니다. 팔레스타인 사망자 135명 가운데 127명은 가자지구에서 숨졌습니다. 가자지구 주민은 올해 3월 30일부터 분리장벽(보안장벽) 부근에서 '위대한 귀환 행진'이라는 반이스라엘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14일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이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했을 때 팔레스타인 시위대 60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8일에는 15세 소년을 포함한 팔레스타인인 4명이 이스라엘군 총격 등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3월 30일 이후 이스라엘군의 총격과 최루가스 등에 따른 부상자는 약 1만4천7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오는 13일 긴급 총회를 열고 가자지구 사태에 관한 결의안을 표결할 예정이라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결의안에는 이스라엘군 과잉진압을 비판하고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보호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이스라엘군은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시위 진압 과정에서 실탄 사용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민간인을 방패로 삼아 폭력 시위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해왔습니다.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8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가자지구 국경에서 군인들의 결단력과 전문성은 스스로 능력이 있음을 보여줬다"며 "하마스와 이란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경에 접근하는 테러리스트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이스라엘 정보당국은 이슬람 시아파 국가인 이란이 하마스의 폭력시위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291
ko
2018-06-10
news.sbs.co.kr/b1191fc71464fce4786cdbbbc5eda038d1628401eed83677055bb4d61d47ab0f.json
[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에 피살된 팔레스타인인이 모두 135명이라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고 팔레스타인 뉴스통신 와파(WAFA)가 전했습니다.\n하루 평균 2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셈입니다. 팔레스타인 사망자 135명 가운데 127명은 가자지구에서 숨졌습니다.\n가자지구 주민은 올해 3월 30일부터 분리장벽(보안장벽) 부근에서 '위대한 귀환 행진'이라는 반이스라엘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n특히 지난달 14일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이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했을 때 팔레스타인 시위대 60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n지난 8일에는 15세 소년을 포함한 팔레스타인인 4명이 이스라엘군 총격 등에 목숨을 잃었습니다.\n또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3월 30일 이후 이스라엘군의 총격과 최루가스 등에 따른 부상자는 약 1만4천7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n유엔은 오는 13일 긴급 총회를 열고 가자지구 사태에 관한 결의안을 표결할 예정이라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n결의안에는 이스라엘군 과잉진압을 비판하고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보호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n이스라엘군은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시위 진압 과정에서 실탄 사용을 고수하고 있습니다.\n특히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민간인을 방패로 삼아 폭력 시위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해왔습니다.\n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8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가자지구 국경에서 군인들의 결단력과 전문성은 스스로 능력이 있음을 보여줬다\"며 \"하마스와 이란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경에 접근하는 테러리스트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n지난달 이스라엘 정보당국은 이슬람 시아파 국가인 이란이 하마스의 폭력시위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n(연합뉴스)", "팔레스타인 \"3월 말부터 이스라엘군에 135명 피살\"",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에 피살된 팔레스타인인이 모두 135명이라고 9일 밝혔다고 팔레스타인 뉴스통신 와파가 전했습니다. 하루 평균 2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셈입니다." ]
[ "송욱 기자" ]
2018-06-04 09:36:42+00:00
null
2018-06-04 17:45:00
텔스타란 '텔레비전의 스타'를 줄인 말로, 당시 월드컵이 세계 최초로 위성 생방송 된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또 흑백 텔레비전에서 잘 보이도록 공인구에는 검정과 흰색만 쓰였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099.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657.jpg
ko
null
[리포트+] 우주에서 돌아온 월드컵 공인구…'텔스타 18'에 담긴 비밀은?
null
null
news.sbs.co.kr
※ SBS 뉴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월드컵why'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월드컵 이모저모와 태극 전사들이 상대 팀 골문을 흔드는 짜릿한 순간까지, SBS 뉴스와 함께하세요. '월드컵 공인구'란 FIFA(국제축구연맹)가 월드컵에서 사용하도록 공식 승인한 축구공인데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텔스타(Telstar)'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했습니다. 텔스타란 '텔레비전의 스타'를 줄인 말로, 당시 월드컵이 세계 최초로 위성 생방송 된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또 흑백 텔레비전에서 잘 보이도록 공인구에는 검정과 흰색만 쓰였습니다.사실 멕시코 월드컵 이전까지는 공인구가 없어 국가 간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 결승전에 오른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는 서로 자국의 공을 쓰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FIFA는 전반전에는 아르헨티나, 후반전에 우루과이의 공을 사용하게 해 갈등을 중재했습니다.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비슷한 논란이 계속되자, FIFA는 독일의 스포츠용품 회사인 아디다스에 제작 독점권을 주고 공인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공인구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왔습니다. 4년마다 바뀐 공의 디자인과 기능을 보는 것도 월드컵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는데요.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공인구 '탱고(Tango)'는 아르헨티나의 고전 춤인 탱고를 형상화시킨 삼각 무늬를 넣어서 화제가 됐습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공인구 퀘스트라(Questra)는 표면에 기포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해 탄성을 극대화시켜 공의 기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2002년 한일 월드컵 공인구 피버노바(Fevernova)는 열정(Fever)과 별(Nova)을 형상화한 공인데요. 기존의 공인구들과 달리, 바람개비 무늬가 그려져 있습니다. 바깥쪽 황금색은 한일 양국의 에너지를 의미하고 카키색 삼각 무늬는 양국의 균등한 발전을, 불꽃은 경제 성장의 원동력을 상징합니다. 가장 최근에 사용된 공인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브라주카(Brazuca)로, 고온다습한 브라질 기후를 고려해 다양한 환경에서 수많은 실험을 통해 완성됐습니다.러시아 월드컵 공인구의 이름은 텔스타의 2018년 버전을 뜻하는 '텔스타 18'입니다. 최초의 월드컵 공인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는데요. 6개의 다각형 조각으로 표면을 구성해 공의 모양은 더 완벽한 구(球)에 가까워졌습니다. 구에 가까울수록 공기 저항을 덜 받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슈팅이 가능하고, 표면을 돌기로 처리해 공의 회전력도 강해졌습니다. 공격수들에게는 '최상의 공'이지만, 골키퍼에게는 '악마의 볼'로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텔스타 18에는 끝이 흐릿한 검은색 모자이크 문양이 그려져 있는데요. 이는 1970년 텔스타의 문양을 디지털식으로 재해석한 결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공인구에는 스마트폰으로 공의 속도와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NFC(근거리 무선 통신) 칩도 내장돼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더 정확한 경기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텔스타 18은 우주 여행을 다녀온 공인구라는 특징도 있습니다. 지난 3월, 러시아 우주인 올렉 아르테미예프는 텔스타 18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가져갔습니다. 러시아 우주사업기관인 로스코스모스는 지난달 31일 우주인 아르테미예프와 안톤 쉬카플레로프가 이 공을 다루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168일간의 임무를 마친 쉬카플레로프 등 우주인 3명은 오늘(4일) 텔스타 18을 가지고 러시아로 귀환했습니다. 러시아는 이 공을 월드컵 개막전인 러시아 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에 쓰일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하지만 FIFA 측은 아직 이에 대해 공식 확인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우주에 다녀온 공으로 이름을 알린 텔스타 18. 공격수로부터는 호평을, 골키퍼에게서는 혹평을 받은 이 공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어떤 특별한 골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됩니다.(기획·구성: 송욱, 장아람 / 디자인: 전인아, 김현수)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099
ko
2018-06-04
news.sbs.co.kr/58dab547f0ee1e5d098542a7a4c25f0b903f5ff2f5dd1adc48bd51555078c5df.json
[ "※ SBS 뉴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월드컵why'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월드컵 이모저모와 태극 전사들이 상대 팀 골문을 흔드는 짜릿한 순간까지, SBS 뉴스와 함께하세요.\n'월드컵 공인구'란 FIFA(국제축구연맹)가 월드컵에서 사용하도록 공식 승인한 축구공인데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텔스타(Telstar)'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했습니다. 텔스타란 '텔레비전의 스타'를 줄인 말로, 당시 월드컵이 세계 최초로 위성 생방송 된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또 흑백 텔레비전에서 잘 보이도록 공인구에는 검정과 흰색만 쓰였습니다.사실 멕시코 월드컵 이전까지는 공인구가 없어 국가 간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 결승전에 오른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는 서로 자국의 공을 쓰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FIFA는 전반전에는 아르헨티나, 후반전에 우루과이의 공을 사용하게 해 갈등을 중재했습니다.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비슷한 논란이 계속되자, FIFA는 독일의 스포츠용품 회사인 아디다스에 제작 독점권을 주고 공인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공인구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왔습니다. 4년마다 바뀐 공의 디자인과 기능을 보는 것도 월드컵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는데요.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공인구 '탱고(Tango)'는 아르헨티나의 고전 춤인 탱고를 형상화시킨 삼각 무늬를 넣어서 화제가 됐습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공인구 퀘스트라(Questra)는 표면에 기포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해 탄성을 극대화시켜 공의 기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2002년 한일 월드컵 공인구 피버노바(Fevernova)는 열정(Fever)과 별(Nova)을 형상화한 공인데요. 기존의 공인구들과 달리, 바람개비 무늬가 그려져 있습니다. 바깥쪽 황금색은 한일 양국의 에너지를 의미하고 카키색 삼각 무늬는 양국의 균등한 발전을, 불꽃은 경제 성장의 원동력을 상징합니다. 가장 최근에 사용된 공인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브라주카(Brazuca)로, 고온다습한 브라질 기후를 고려해 다양한 환경에서 수많은 실험을 통해 완성됐습니다.러시아 월드컵 공인구의 이름은 텔스타의 2018년 버전을 뜻하는 '텔스타 18'입니다. 최초의 월드컵 공인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는데요. 6개의 다각형 조각으로 표면을 구성해 공의 모양은 더 완벽한 구(球)에 가까워졌습니다. 구에 가까울수록 공기 저항을 덜 받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슈팅이 가능하고, 표면을 돌기로 처리해 공의 회전력도 강해졌습니다. 공격수들에게는 '최상의 공'이지만, 골키퍼에게는 '악마의 볼'로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텔스타 18에는 끝이 흐릿한 검은색 모자이크 문양이 그려져 있는데요. 이는 1970년 텔스타의 문양을 디지털식으로 재해석한 결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공인구에는 스마트폰으로 공의 속도와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NFC(근거리 무선 통신) 칩도 내장돼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더 정확한 경기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텔스타 18은 우주 여행을 다녀온 공인구라는 특징도 있습니다. 지난 3월, 러시아 우주인 올렉 아르테미예프는 텔스타 18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가져갔습니다. 러시아 우주사업기관인 로스코스모스는 지난달 31일 우주인 아르테미예프와 안톤 쉬카플레로프가 이 공을 다루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168일간의 임무를 마친 쉬카플레로프 등 우주인 3명은 오늘(4일) 텔스타 18을 가지고 러시아로 귀환했습니다. 러시아는 이 공을 월드컵 개막전인 러시아 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에 쓰일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하지만 FIFA 측은 아직 이에 대해 공식 확인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우주에 다녀온 공으로 이름을 알린 텔스타 18. 공격수로부터는 호평을, 골키퍼에게서는 혹평을 받은 이 공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어떤 특별한 골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됩니다.(기획·구성: 송욱, 장아람 / 디자인: 전인아, 김현수)", "[리포트+] 우주에서 돌아온 월드컵 공인구…'텔스타 18'에 담긴 비밀은?", "텔스타란 '텔레비전의 스타'를 줄인 말로, 당시 월드컵이 세계 최초로 위성 생방송 된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또 흑백 텔레비전에서 잘 보이도록 공인구에는 검정과 흰색만 쓰였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04 21:19:58+00:00
null
2018-06-05 06:02:00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세계 무역갈등 우려에도 시가총액 대장주 애플 등이 신고점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4일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8.48포인트 상승한 24,813.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595.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뉴욕증시, 무역갈등에도 굳건…나스닥 사상 최고치 마감
null
null
news.sbs.co.kr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세계 무역갈등 우려에도 시가총액 대장주 애플 등이 신고점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8.48포인트(0.72%) 상승한 24,813.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25포인트(0.45%) 오른 2,746.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13포인트(0.69%) 상승한 7,606.4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5월 고용지표 영향과 중국 등 주요국과의 무역 마찰, 국제유가 동향, 기술주 움직임 등을 주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훨씬 양호했던 5월 고용지표의 효과가 이날도 이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지난달 신규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많았던 것은 물론 실업률은 3.8%로 떨어지고, 시간당 임금 증가율도 시장 예상을 웃도는 등 세부 수치도 양호했습니다. 미 경기의 지속적인 개선에 대한 자신감이 부상했고, 주초 아시아 및 유럽 주가가 상승한 데 이어 뉴욕증시도 강세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무역갈등 등 불안 요인을 억제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베서머 트러스트의 홀리 맥도날드 수석 투자 전략가는 "미국 경제의 강세가 여전하다"며 "이는 최근 시장을 흔든 유럽 정치 불안이나 무역갈등, 지정학적 이슈 등의 불안 요인을 상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595
ko
2018-06-05
news.sbs.co.kr/bbb6469ae19ff73ff9aaff89a75fa73d6c6da70b20e19f75d64408225b1e210d.json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세계 무역갈등 우려에도 시가총액 대장주 애플 등이 신고점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보였습니다.\n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8.48포인트(0.72%) 상승한 24,813.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n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25포인트(0.45%) 오른 2,746.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13포인트(0.69%) 상승한 7,606.4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n시장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5월 고용지표 영향과 중국 등 주요국과의 무역 마찰, 국제유가 동향, 기술주 움직임 등을 주시했습니다.\n전문가들은 예상보다 훨씬 양호했던 5월 고용지표의 효과가 이날도 이어졌다고 진단했습니다.\n지난달 신규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많았던 것은 물론 실업률은 3.8%로 떨어지고, 시간당 임금 증가율도 시장 예상을 웃도는 등 세부 수치도 양호했습니다.\n미 경기의 지속적인 개선에 대한 자신감이 부상했고, 주초 아시아 및 유럽 주가가 상승한 데 이어 뉴욕증시도 강세 기조를 이어갔습니다.\n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무역갈등 등 불안 요인을 억제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n베서머 트러스트의 홀리 맥도날드 수석 투자 전략가는 \"미국 경제의 강세가 여전하다\"며 \"이는 최근 시장을 흔든 유럽 정치 불안이나 무역갈등, 지정학적 이슈 등의 불안 요인을 상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증시, 무역갈등에도 굳건…나스닥 사상 최고치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세계 무역갈등 우려에도 시가총액 대장주 애플 등이 신고점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4일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8.48포인트 상승한 24,813.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 "장세만 기자" ]
2018-06-05 03:07:55+00:00
null
2018-06-05 11:14:00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방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188명의 인력과 약 6천억 원의 예산이 이관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환경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물관리기본법',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과 환경부·국토교통부 직제 등 물관리 일원화 관련 법령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195.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물 관리 일원화 따라 국토부서 환경부로 188명·6천억 이관
null
null
news.sbs.co.kr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방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188명의 인력과 약 6천억 원의 예산이 이관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환경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는 오늘(5일)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물관리기본법',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과 환경부·국토교통부 직제 등 물관리 일원화 관련 법령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조직법 및 직제는 공포 후 즉시, 물관리기본법은 공포 후 1년, 물기술산업법은 공포 후 6개월 경과 뒤 시행한다. 이로써 정부는 작년 6월 정부·여당 합동으로 발표한 물관리 일원화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의결로 하천 관리를 제외한 수량, 수질, 재해예방 등 대부분의 물관리 기능이 환경부로 일원화했습니다. 하지만 하천 관리와 관련한 내용은 국토부에 남겨 일각에서는 '반쪽짜리'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에서는 수자원 정책·개발, 수자원 산업육성, 친수구역 조성, 홍수 통제·예보 및 수문 조사 등의 기능을 이관해 환경부에 수자원정책국을 설치합니다. 아울러 홍수·갈수 예보·통제, 댐·보 연계운영 등을 담당하는 홍수통제소의 전체 기능·조직이 환경부로 옮겨갑니다. 또 환경부가 한국수자원공사의 감독 및 주무관청이 됩니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기준으로 직원이 총 4천8여 명, 예산이 4조5천억 원에 달합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195
ko
2018-06-05
news.sbs.co.kr/df18f6bc034bd21f3e36d0a4d13798494b681c605db9c93123a4d280852d3ee4.json
[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방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188명의 인력과 약 6천억 원의 예산이 이관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n환경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는 오늘(5일)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물관리기본법',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과 환경부·국토교통부 직제 등 물관리 일원화 관련 법령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n정부조직법 및 직제는 공포 후 즉시, 물관리기본법은 공포 후 1년, 물기술산업법은 공포 후 6개월 경과 뒤 시행한다.\n이로써 정부는 작년 6월 정부·여당 합동으로 발표한 물관리 일원화를 완료했습니다.\n이번 의결로 하천 관리를 제외한 수량, 수질, 재해예방 등 대부분의 물관리 기능이 환경부로 일원화했습니다.\n하지만 하천 관리와 관련한 내용은 국토부에 남겨 일각에서는 '반쪽짜리'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n국토부 수자원정책국에서는 수자원 정책·개발, 수자원 산업육성, 친수구역 조성, 홍수 통제·예보 및 수문 조사 등의 기능을 이관해 환경부에 수자원정책국을 설치합니다.\n아울러 홍수·갈수 예보·통제, 댐·보 연계운영 등을 담당하는 홍수통제소의 전체 기능·조직이 환경부로 옮겨갑니다.\n또 환경부가 한국수자원공사의 감독 및 주무관청이 됩니다.\n수자원공사는 올해 기준으로 직원이 총 4천8여 명, 예산이 4조5천억 원에 달합니다.", "물 관리 일원화 따라 국토부서 환경부로 188명·6천억 이관",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방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188명의 인력과 약 6천억 원의 예산이 이관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환경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물관리기본법',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과 환경부·국토교통부 직제 등 물관리 일원화 관련 법령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
[ "이홍갑 기자" ]
2018-06-03 12:07:02+00:00
null
2018-06-03 20:16:00
3박 4일 미국 방문을 마친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잠시 뒤에 중국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김영철은 이렇게 환대 받고 잘 돌아오고 있는데,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언론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553.json
https://img.sbs.co.kr/ne…03/201189191.jpg
ko
null
트럼프, 金 친서에 미소…美 언론 "北에 승리 안겨준 꼴"
null
null
news.sbs.co.kr
3박 4일 미국 방문을 마친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잠시 뒤에 중국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김영철은 이렇게 환대 받고 잘 돌아오고 있는데,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언론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이홍갑 기자입니다. [트럼프/美 대통령(지난 5월 25일) : 강력한 압박이 계속될 것입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을 만난 뒤 트럼프 대통령은 말을 바꿨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강력한 압박이라는 말은 더 이상 쓰지 않을 것입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 않겠다던 트럼프 대통령이 오히려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비핵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단판 회담을 여러 차례의 회담으로 바꾼 점도 지적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회담은 일련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한 번에 끝날 거라고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자체에 너무 집착해 실수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맥코넬/美 상원의원 : 협상 성사 자체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세부 사항들을 소홀히 하게 되고 그러면 사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만화에 나올법한 커다란 편지 봉투에 든 친서를 받고 활짝 웃는 사진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핵프로그램 폐기 양보를 얻어내기도 전에 미국 대통령이 웃는 모습을 드러내 홍보전 면에서 북한에 승리를 안겨줬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고의 대접을 받은 김 부위원장은 잠시 뒤인 8시 반을 전후해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553
ko
2018-06-03
news.sbs.co.kr/29c513dae9eeda1fbe9104aabaeffb8494bc7d786e19943ee3e31d2894517160.json
[ "3박 4일 미국 방문을 마친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잠시 뒤에 중국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김영철은 이렇게 환대 받고 잘 돌아오고 있는데,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언론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n이 소식은 이홍갑 기자입니다.\n[트럼프/美 대통령(지난 5월 25일) : 강력한 압박이 계속될 것입니다.]\n김영철 부위원장을 만난 뒤 트럼프 대통령은 말을 바꿨습니다.\n[트럼프/美 대통령 : 강력한 압박이라는 말은 더 이상 쓰지 않을 것입니다.]\n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 않겠다던 트럼프 대통령이 오히려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n비핵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단판 회담을 여러 차례의 회담으로 바꾼 점도 지적했습니다.\n[트럼프/美 대통령 : 회담은 일련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한 번에 끝날 거라고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자체에 너무 집착해 실수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n[맥코넬/美 상원의원 : 협상 성사 자체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세부 사항들을 소홀히 하게 되고 그러면 사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n만화에 나올법한 커다란 편지 봉투에 든 친서를 받고 활짝 웃는 사진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n핵프로그램 폐기 양보를 얻어내기도 전에 미국 대통령이 웃는 모습을 드러내 홍보전 면에서 북한에 승리를 안겨줬다는 겁니다.\n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고의 대접을 받은 김 부위원장은 잠시 뒤인 8시 반을 전후해 베이징에 도착합니다.\n(영상편집 : 김호진)", "트럼프, 金 친서에 미소…美 언론 \"北에 승리 안겨준 꼴\"", "3박 4일 미국 방문을 마친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잠시 뒤에 중국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김영철은 이렇게 환대 받고 잘 돌아오고 있는데,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언론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18 02:34:39+00:00
null
2018-06-18 10:48:00
이상호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18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검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사직한 검사장급 이상 간부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검사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에 글을 올려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과 더 함께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우리 검찰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기원하고 성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6824.json
https://img.sbs.co.kr/ne…18/201194981.jpg
ko
null
'공안통' 이상호 검사장, 검찰 고위직 인사 앞두고 사의
null
null
news.sbs.co.kr
이상호(51·사법연수원 22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이 18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검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사직한 검사장급 이상 간부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검사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에 글을 올려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과 더 함께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우리 검찰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기원하고 성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을 앞둔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검찰의 수사는 '착수가 정당해야 하고, 과정은 적법해야 하며, 결과는 합리적'이어야 바르고 공정하다고 평가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는, 국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사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사회적·정치적으로 민감하고 주목받는 사건을 공정하게 수사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1996년 검사 생활을 시작한 이 검사장은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2차장검사 등을 지낸 공안통입니다. 고검장 승진 대상 기수가 아닌 이 검사장이 사의를 밝힌 데는 문재인 정부 들어 공안검사의 입지가 좁아진 점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는 2015년 검사장으로 승진했으나 올해 초 대전지검장에서 법무연수원으로 물러났습니다. 법무부는 이날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급 이상 승진·전보 안건을 논의하고, 인사는 늦어도 20일까지는 발표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6824
ko
2018-06-18
news.sbs.co.kr/9da26dad952d820eb9467a15ce8c5d661e94014c46f8c8e3c79d29255d0fd280.json
[ "이상호(51·사법연수원 22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이 18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n이에 따라 이번 주 검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사직한 검사장급 이상 간부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n이 검사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에 글을 올려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과 더 함께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우리 검찰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기원하고 성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n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을 앞둔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n그는 \"검찰의 수사는 '착수가 정당해야 하고, 과정은 적법해야 하며, 결과는 합리적'이어야 바르고 공정하다고 평가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n이어 \"검찰이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는, 국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사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사회적·정치적으로 민감하고 주목받는 사건을 공정하게 수사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n충남 논산 출신으로 1996년 검사 생활을 시작한 이 검사장은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2차장검사 등을 지낸 공안통입니다.\n고검장 승진 대상 기수가 아닌 이 검사장이 사의를 밝힌 데는 문재인 정부 들어 공안검사의 입지가 좁아진 점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n그는 2015년 검사장으로 승진했으나 올해 초 대전지검장에서 법무연수원으로 물러났습니다.\n법무부는 이날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급 이상 승진·전보 안건을 논의하고, 인사는 늦어도 20일까지는 발표될 전망입니다.\n(사진=연합뉴스)", "'공안통' 이상호 검사장, 검찰 고위직 인사 앞두고 사의", "이상호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18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검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사직한 검사장급 이상 간부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검사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에 글을 올려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과 더 함께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우리 검찰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기원하고 성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
[ "박원경 기자" ]
2018-06-26 12:11:18+00:00
null
2018-06-26 20:42:00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불법 취업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신세계를 비롯해 기업 몇 군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불법 취업한 공정위 퇴직 관료가 10명이 넘는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0479.json
https://img.sbs.co.kr/ne…26/201198914.jpg
ko
null
'공정위 간부 불법취업' 커지는 의혹…신세계 등 압수수색
null
null
news.sbs.co.kr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불법 취업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26일) 신세계를 비롯해 기업 몇 군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불법 취업한 공정위 퇴직 관료가 10명이 넘는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박원경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검찰이 오늘 오전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 페이먼츠를 압수수색해 인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신세계 페이먼츠에는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가 지난해까지 고문으로 일했는데 사전에 정부의 취업 심사를 받지 않고 불법 취업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중외제약의 지주회사인 JW 홀딩스 등 다른 기업들과 인사혁신처도 압수수색해 인사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JW 홀딩스는 공정위 출신 대학교수에게 1천여만 원의 자문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직자윤리법은 실제 회사에 입사하지 않아도 일정한 보수를 받는 것을 취업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자문 계약도 취업에 해당해 정부의 사전 취업 심사 대상이라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은 최근 5년 이내 불법 취업한 공정위 퇴직 관료가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직자윤리법의 공소시효 5년이 지난 경우라도 최근까지 같은 기업에서 계속 근무한 경우는 수사 대상에 추가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공정위와 기업 관계자들을 불러 공정위 퇴직 관료의 취업이나 자문 계약에 공정위가 조직적으로 관여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위원양)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0479
ko
2018-06-26
news.sbs.co.kr/142e7c78c62437f4081d4de59d8a7ce032c233ccdada88e471fd66b881f633a0.json
[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불법 취업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26일) 신세계를 비롯해 기업 몇 군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불법 취업한 공정위 퇴직 관료가 10명이 넘는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n이 내용은 박원경 기자가 전하겠습니다.\n검찰이 오늘 오전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 페이먼츠를 압수수색해 인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n신세계 페이먼츠에는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가 지난해까지 고문으로 일했는데 사전에 정부의 취업 심사를 받지 않고 불법 취업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n검찰은 또 중외제약의 지주회사인 JW 홀딩스 등 다른 기업들과 인사혁신처도 압수수색해 인사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nJW 홀딩스는 공정위 출신 대학교수에게 1천여만 원의 자문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공직자윤리법은 실제 회사에 입사하지 않아도 일정한 보수를 받는 것을 취업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자문 계약도 취업에 해당해 정부의 사전 취업 심사 대상이라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n검찰은 최근 5년 이내 불법 취업한 공정위 퇴직 관료가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n하지만 공직자윤리법의 공소시효 5년이 지난 경우라도 최근까지 같은 기업에서 계속 근무한 경우는 수사 대상에 추가할 방침입니다.\n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공정위와 기업 관계자들을 불러 공정위 퇴직 관료의 취업이나 자문 계약에 공정위가 조직적으로 관여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n(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위원양)", "'공정위 간부 불법취업' 커지는 의혹…신세계 등 압수수색",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불법 취업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신세계를 비롯해 기업 몇 군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불법 취업한 공정위 퇴직 관료가 10명이 넘는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
[ "장선이 기자" ]
2018-06-24 02:05:49+00:00
null
2018-06-24 10:40:00
중소기업 사장 행세를 하며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에게 1억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30대가 구속됐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6343.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중소기업 사장 행세하며 부킹녀에 거액 뜯은 30대 구속
null
null
news.sbs.co.kr
중소기업 사장 행세를 하며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에게 1억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30대가 구속됐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부산에 놀러 온 30대 여성 B씨와 알게 돼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A씨는 중소기업 사장 행세를 하며 서울에 있는 B씨를 찾아가 명품 핸드백 등을 사주며 환심을 샀고, 결혼까지 약속했습니다. 그 후 A씨는 "급하게 사업자금이 필요하다. 꼭 갚아주겠다"며 43차례에 걸쳐 1억 5천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도 나오지 않고 달아났다. 이후 합의를 종용하러 B씨를 만나러 가다 서울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6343
ko
2018-06-24
news.sbs.co.kr/b9d907aa8a2bc728fe9b7842c6c19c45ba45489be4193d1bc65d832e3bc35768.json
[ "중소기업 사장 행세를 하며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에게 1억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30대가 구속됐습니다.\n부산 사상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n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부산에 놀러 온 30대 여성 B씨와 알게 돼 연락처를 받았습니다.\nA씨는 중소기업 사장 행세를 하며 서울에 있는 B씨를 찾아가 명품 핸드백 등을 사주며 환심을 샀고, 결혼까지 약속했습니다.\n그 후 A씨는 \"급하게 사업자금이 필요하다. 꼭 갚아주겠다\"며 43차례에 걸쳐 1억 5천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A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도 나오지 않고 달아났다.\n이후 합의를 종용하러 B씨를 만나러 가다 서울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소기업 사장 행세하며 부킹녀에 거액 뜯은 30대 구속", "중소기업 사장 행세를 하며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에게 1억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30대가 구속됐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
[ "고정현 기자" ]
2018-06-16 00:04:06+00:00
null
2018-06-16 07:38:00
내가 사는 집 아래로 고속도로 터널을 뚫는다며 발파용 폭약이 계속 터지면 어떨까요. 땅 밑으로 민자고속도로가 관통하게 될 아파트 주민들이 공사를 반대하는 집단 행동에 나서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5059.json
https://img.sbs.co.kr/ne…16/201194473.jpg
ko
null
주민 동의 안 했는데…아파트 밑으로 도로 터널 작업
null
null
news.sbs.co.kr
내가 사는 집 아래로 고속도로 터널을 뚫는다며 발파용 폭약이 계속 터지면 어떨까요. 땅 밑으로 민자고속도로가 관통하게 될 아파트 주민들이 공사를 반대하는 집단 행동에 나서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서울 구로구 항동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오는 8월부터 단지 바로 아래 30미터 깊이에 왕복 6차선의 터널을 뚫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경기 광명과 부천을 거쳐 서울 방화대교까지 20km 길이의 '서서울고속도로' 공사입니다. 주민들은 발파용 폭약을 터트리면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선리/아파트 주민 : 하루에도 10번 이상 다이너마이트가 터진다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곳에 살 수가 있겠습니까. 아이들을 키운다는 거 자체가 (불안합니다.)] 동의도 없이 내 집 땅밑을 마음대로 판다는 겁니다. [이희면/아파트 주민 : 주민의견 수렴절차가 있을 거라고 주민들은 생각했었는데, 한 차례 요식행위에 불과한 공청회하고 주민설명회를 하고는 끝나버린 거죠.] 국토교통부와 시행사는 환경영향평가와 학회 검증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받았고 법적 하자도 없다고 주장합니다. 현행법상 주택가 지하에 터널이나 지하철 공사 시 공청회나 주민 설명회를 열면 될 뿐 주민 동의는 필수가 아니라는 겁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 문제점을 하나하나 다 해결해놓고 본 발파를 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보는 거죠. (깊이) 9~10m짜리 (공사도) 있었고요, 서울시에서는.] 그래도 주민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지난해 개통한 인천북항터널은 지하 40미터 깊이로 뚫렸습니다. 땅 밑으로 터널이 관통하는 아파트 주민은 3천 번 가까운 발파로 건물 벽이 갈라지고 지반 침하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조기운/인천 아파트 주민 : 새로운 금이 눈에 띄고, 건물도 자꾸만 내려앉고 있고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상이 있지만 3.3㎡ 당 1만 원도 안 되는 금액이 제시됐습니다. 수도권의 교통체증을 풀기 위해 도로와 철도의 지하화 작업은 계속 늘 전망입니다. 주민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한 설득과 보상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5059
ko
2018-06-16
news.sbs.co.kr/a4e1a92840a63e49daeb3c0b8b69c1a9dad2f14c82e5210ab316a2b25a834243.json
[ "내가 사는 집 아래로 고속도로 터널을 뚫는다며 발파용 폭약이 계속 터지면 어떨까요. 땅 밑으로 민자고속도로가 관통하게 될 아파트 주민들이 공사를 반대하는 집단 행동에 나서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n고정현 기자입니다.\n서울 구로구 항동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오는 8월부터 단지 바로 아래 30미터 깊이에 왕복 6차선의 터널을 뚫는 작업이 시작됩니다.\n경기 광명과 부천을 거쳐 서울 방화대교까지 20km 길이의 '서서울고속도로' 공사입니다.\n주민들은 발파용 폭약을 터트리면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n[박선리/아파트 주민 : 하루에도 10번 이상 다이너마이트가 터진다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곳에 살 수가 있겠습니까. 아이들을 키운다는 거 자체가 (불안합니다.)]\n동의도 없이 내 집 땅밑을 마음대로 판다는 겁니다.\n[이희면/아파트 주민 : 주민의견 수렴절차가 있을 거라고 주민들은 생각했었는데, 한 차례 요식행위에 불과한 공청회하고 주민설명회를 하고는 끝나버린 거죠.]\n국토교통부와 시행사는 환경영향평가와 학회 검증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받았고 법적 하자도 없다고 주장합니다.\n현행법상 주택가 지하에 터널이나 지하철 공사 시 공청회나 주민 설명회를 열면 될 뿐 주민 동의는 필수가 아니라는 겁니다.\n[국토교통부 관계자 : 문제점을 하나하나 다 해결해놓고 본 발파를 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보는 거죠. (깊이) 9~10m짜리 (공사도) 있었고요, 서울시에서는.]\n그래도 주민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n지난해 개통한 인천북항터널은 지하 40미터 깊이로 뚫렸습니다.\n땅 밑으로 터널이 관통하는 아파트 주민은 3천 번 가까운 발파로 건물 벽이 갈라지고 지반 침하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n[조기운/인천 아파트 주민 : 새로운 금이 눈에 띄고, 건물도 자꾸만 내려앉고 있고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n보상이 있지만 3.3㎡ 당 1만 원도 안 되는 금액이 제시됐습니다.\n수도권의 교통체증을 풀기 위해 도로와 철도의 지하화 작업은 계속 늘 전망입니다.\n주민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한 설득과 보상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주민 동의 안 했는데…아파트 밑으로 도로 터널 작업", "내가 사는 집 아래로 고속도로 터널을 뚫는다며 발파용 폭약이 계속 터지면 어떨까요. 땅 밑으로 민자고속도로가 관통하게 될 아파트 주민들이 공사를 반대하는 집단 행동에 나서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
[ "김아영 기자" ]
2018-06-06 01:52:44+00:00
null
2018-06-06 09:58:00
성 김 주 필리핀 대사 등 북미정상회담 미측 실무 협상팀이 이용해온 차량 3대가 오늘 오전 판문점으로 향하는 통일대교를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성 김 대사 등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과 판문점에서 만나 비핵화와 북한 체제안전보장 등 북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될 핵심 의제에 대해 막바지 조율 작업을 벌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564.json
https://img.sbs.co.kr/ne…06/201190358.jpg
ko
null
북미정상회담 D-6, 또 판문점 회담…막판 의제 조율할 듯
null
null
news.sbs.co.kr
▲ 판문점으로 가는 미국 협상단 북미 정상회담을 엿새 앞두고 양측이 오늘(6일)도 판문점에서 막바지 의제 조율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성 김 주 필리핀 대사 등 북미정상회담 미측 실무 협상팀이 이용해온 차량 3대가 오늘 오전 판문점으로 향하는 통일대교를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성 김 대사 등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과 판문점에서 만나 비핵화와 북한 체제안전보장 등 북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될 핵심 의제에 대해 막바지 조율 작업을 벌일 것으로 관측됩니다.앞서 성 김 대사와 최선희 부상은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과 지난 2∼4일 판문점에서 정상회담 의제협상을 벌였습니다.(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564
ko
2018-06-06
news.sbs.co.kr/5681fc3aaefe7add29181b01933a90eb38322c527f109f96a7b23a0d28f7f13a.json
[ "▲ 판문점으로 가는 미국 협상단\n북미 정상회담을 엿새 앞두고 양측이 오늘(6일)도 판문점에서 막바지 의제 조율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성 김 주 필리핀 대사 등 북미정상회담 미측 실무 협상팀이 이용해온 차량 3대가 오늘 오전 판문점으로 향하는 통일대교를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성 김 대사 등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과 판문점에서 만나 비핵화와 북한 체제안전보장 등 북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될 핵심 의제에 대해 막바지 조율 작업을 벌일 것으로 관측됩니다.앞서 성 김 대사와 최선희 부상은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과 지난 2∼4일 판문점에서 정상회담 의제협상을 벌였습니다.(사진=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 D-6, 또 판문점 회담…막판 의제 조율할 듯", "성 김 주 필리핀 대사 등 북미정상회담 미측 실무 협상팀이 이용해온 차량 3대가 오늘 오전 판문점으로 향하는 통일대교를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성 김 대사 등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과 판문점에서 만나 비핵화와 북한 체제안전보장 등 북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될 핵심 의제에 대해 막바지 조율 작업을 벌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
[]
2018-06-27 06:38:40+00:00
null
2017-08-30 20:00:00
5065 세대의 인식이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자녀 집에는 불러 줘야 간다" "며느리나 사위는 반려견보다 먼 존재" "자식보다 내가 더 중요" 등, 이전 부모세대에게서 볼 수 없었던 인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voice.do%3Faid%3DA1000009203.json
https://img.sbs.co.kr//n…30/201088254.jpg
ko
null
"며느리·사위보다는 반려견?"
null
null
news.sbs.co.kr
00:00 09:35 현 정부가 추진중인 비정규직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은, 그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여러가지 갈등을 낳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일자리의 질을 좋게 만드는 정책이긴 하지만, 중소기업 일자리 증가를 막거나 심지어 줄이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겁니다. 공단을 다니며 직접 취재한 소회를 고철종 논설위원이 글로 옮겼습니다.
http://news.sbs.co.kr/news/voice.do?aid=A1000009203
ko
2017-08-30
news.sbs.co.kr/aed6be16d3a70ec23f2b946e0daadbf2636a155e3b81a133a4d22e69ada258b2.json
[ "00:00 09:35\n현 정부가 추진중인 비정규직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은, 그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여러가지 갈등을 낳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일자리의 질을 좋게 만드는 정책이긴 하지만, 중소기업 일자리 증가를 막거나 심지어 줄이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겁니다. 공단을 다니며 직접 취재한 소회를 고철종 논설위원이 글로 옮겼습니다.", "\"며느리·사위보다는 반려견?\"", "5065 세대의 인식이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자녀 집에는 불러 줘야 간다\" \"며느리나 사위는 반려견보다 먼 존재\" \"자식보다 내가 더 중요\" 등, 이전 부모세대에게서 볼 수 없었던 인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 "민경호 기자" ]
2018-06-06 07:00:17+00:00
null
2018-06-06 15:16:00
여야는 제63회 현충일인 오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지방선거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여야 모두 요란한 선거운동을 자제하는 한편 6·13 지방선거 일주일을 앞두고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635.json
https://img.sbs.co.kr/ne…06/201190412.jpg
ko
null
여야, 현충일 맞아 조용히 선거운동…"노래·율동 안 돼"
null
null
news.sbs.co.kr
[2018 국민의 선택] 여야는 제63회 현충일인 오늘(6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지방선거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여야 모두 요란한 선거운동을 자제하는 한편 6·13 지방선거 일주일을 앞두고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아예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각 지역에 '현충일 유세 지침' 공문을 내려보냈습니다. 이 공문에는 유세 현장에서 연설은 하되 로고송을 틀거나 율동을 하는 행위는 하지 말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전국 각지로 지원유세를 다니는 민주당 중앙선대위 지도부의 오늘 첫 일정도 국립대전현충원 추념식이었습니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는 대전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호국 영령들이 아니었더라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다"며 "이분들의 뜻을 기리는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생을 지키고 평화와 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현충일을 맞아 선거 유세일정 자체를 잡지 않았습니다. 지원유세를 자제하고 있는 홍준표 대표는 오늘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만 참석했을 뿐 공식 일정이 없습니다. 홍 대표를 대신해 지역별 지원유세에 나섰던 김성태 원내대표도 오늘은 공식 지원유세 일정을 생략했습니다.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평소 거점 지역별로 거리유세를 폈지만 오늘 하루는 유세일정이 없었고,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시 정책공약을 발표하는 게 전부였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이끄는 선대위 지도부가 수도권과 경북을 오가며 지원유세를 펼칠 예정이지만 역시 요란한 선거운동은 자제할 방침입니다. 오늘 광주와 전북에서 동시 유세에 나서는 민주평화당도 선거운동 일정을 대폭 줄였습니다. 최경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현충일을 맞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유세에 나설 것"이라며 "전북지역 유세에서는 현 정부의 전북 홀대론을 규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이정미 상임선대위원장, 노회찬 공동선대위원장,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이 각각 대전과 서울, 고양시를 나눠 맡아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정의당 역시 로고송이나 율동을 이용한 유세는 자제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635
ko
2018-06-06
news.sbs.co.kr/f1852be422c45c6dcf947ecee0e458196a8f770fe823c7c975d57b60a7c2061c.json
[ "[2018 국민의 선택]\n여야는 제63회 현충일인 오늘(6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지방선거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n순국선열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여야 모두 요란한 선거운동을 자제하는 한편 6·13 지방선거 일주일을 앞두고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습니다.\n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아예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각 지역에 '현충일 유세 지침' 공문을 내려보냈습니다.\n이 공문에는 유세 현장에서 연설은 하되 로고송을 틀거나 율동을 하는 행위는 하지 말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n전국 각지로 지원유세를 다니는 민주당 중앙선대위 지도부의 오늘 첫 일정도 국립대전현충원 추념식이었습니다.\n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는 대전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호국 영령들이 아니었더라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다\"며 \"이분들의 뜻을 기리는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생을 지키고 평화와 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자유한국당은 현충일을 맞아 선거 유세일정 자체를 잡지 않았습니다.\n지원유세를 자제하고 있는 홍준표 대표는 오늘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만 참석했을 뿐 공식 일정이 없습니다.\n홍 대표를 대신해 지역별 지원유세에 나섰던 김성태 원내대표도 오늘은 공식 지원유세 일정을 생략했습니다.\n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평소 거점 지역별로 거리유세를 폈지만 오늘 하루는 유세일정이 없었고,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시 정책공약을 발표하는 게 전부였습니다.\n바른미래당은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이끄는 선대위 지도부가 수도권과 경북을 오가며 지원유세를 펼칠 예정이지만 역시 요란한 선거운동은 자제할 방침입니다.\n오늘 광주와 전북에서 동시 유세에 나서는 민주평화당도 선거운동 일정을 대폭 줄였습니다.\n최경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현충일을 맞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유세에 나설 것\"이라며 \"전북지역 유세에서는 현 정부의 전북 홀대론을 규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정의당은 이정미 상임선대위원장, 노회찬 공동선대위원장,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이 각각 대전과 서울, 고양시를 나눠 맡아 지원유세에 나섭니다.\n정의당 역시 로고송이나 율동을 이용한 유세는 자제하겠다는 생각입니다.\n(사진=연합뉴스)", "여야, 현충일 맞아 조용히 선거운동…\"노래·율동 안 돼\"", "여야는 제63회 현충일인 오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지방선거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여야 모두 요란한 선거운동을 자제하는 한편 6·13 지방선거 일주일을 앞두고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습니다." ]
[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
2018-06-08 22:32:20+00:00
null
2018-06-09 07:24:00
북미 양국은 그동안 판문점 협상 등을 통해 계속 접촉하면서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해 왔지만, 비핵화의 핵심의제인 CVID, 그러니까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를 못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633.json
https://img.sbs.co.kr/ne…09/201191336.jpg
ko
null
세기의 담판 D-3…'완전한 핵폐기' 아직 합의 못한 듯
null
null
news.sbs.co.kr
북미 양국은 그동안 판문점 협상 등을 통해 계속 접촉하면서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해 왔지만, 비핵화의 핵심의제인 CVID, 그러니까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를 못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판문점에서의 북미 접촉은 어제(8일)도 없었습니다. 2주 가까이 진행됐던 북미 간 판문점 의제협상은 완전히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지금까지도 비핵화의 핵심의제인 CVID에 대해서는 북미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한 상태입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과감한 결단을 해야 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을 위해 그런 결단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회담장을 그냥 걸어 나올 수 있으며, 완전한 비핵화 전에는 대북제재를 풀지 않겠다며 북한 압박에 가세했습니다. 다만, 북미관계 정상화와 김정은 위원장의 백악관 초대 가능성을 열어놓는 등 북한에 대한 당근도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전조율을 위한 시간은 부족해진 상황,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비핵화 카드를 들고 오느냐에 북미정상회담의 성과가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633
ko
2018-06-09
news.sbs.co.kr/fda960c974cd511f78909022d3a7414f3d3d90fcec58769d81cdbb592c2bdbc8.json
[ "북미 양국은 그동안 판문점 협상 등을 통해 계속 접촉하면서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해 왔지만, 비핵화의 핵심의제인 CVID, 그러니까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를 못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안정식 기자입니다.\n판문점에서의 북미 접촉은 어제(8일)도 없었습니다.\n2주 가까이 진행됐던 북미 간 판문점 의제협상은 완전히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n하지만, 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지금까지도 비핵화의 핵심의제인 CVID에 대해서는 북미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한 상태입니다.\n[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과감한 결단을 해야 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을 위해 그런 결단을 하기를 기대합니다.]\n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회담장을 그냥 걸어 나올 수 있으며, 완전한 비핵화 전에는 대북제재를 풀지 않겠다며 북한 압박에 가세했습니다.\n다만, 북미관계 정상화와 김정은 위원장의 백악관 초대 가능성을 열어놓는 등 북한에 대한 당근도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n이제 사전조율을 위한 시간은 부족해진 상황,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비핵화 카드를 들고 오느냐에 북미정상회담의 성과가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세기의 담판 D-3…'완전한 핵폐기' 아직 합의 못한 듯", "북미 양국은 그동안 판문점 협상 등을 통해 계속 접촉하면서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해 왔지만, 비핵화의 핵심의제인 CVID, 그러니까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를 못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
2018-06-08 16:29:42+00:00
null
2018-06-09 01:08:00
국제형사재판소 항소심 재판부는 8일 반인도범죄와 전쟁범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은 장-피에르 벰바 부통령에 대해 무죄를 선고, 1심 결과를 뒤엎었습니다. 재판부는 "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벰바 전 부통령의 지휘하에 있던 군대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벰바 전 부통령에게 형사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546.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ICC, 전쟁범죄 혐의로 1심서 18년형 받은 벰바에 무죄 선고
null
null
news.sbs.co.kr
국제형사재판소(ICC) 항소심 재판부는 8일 반인도범죄와 전쟁범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은 장-피에르 벰바(53) 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부통령에 대해 무죄를 선고, 1심 결과를 뒤엎었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2002~2003년에)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하 중아공)에서 벰바 전 부통령의 지휘하에 있던 군대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벰바 전 부통령에게 형사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소심 재판부는 이 순간부터 벰바 전 부통령에 대한 기소를 번복한다"며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날 3대2의 의견으로 무죄 의견이 많았습니다. 앞서 ICC 재판부는 지난 2016년 1심에서 벰바 전 부통령에 대해 반인도 범죄와 전쟁범죄 혐의를 인정해 징역 18년형을 선고했습니다. 벰바는 당시 중아공의 앙주-펠릭스 파타세 대통령에 대한 쿠데타 기도를 분쇄하기 위해 자신이 이끄는 민병대 콩고해방운동(MLC) 병사 1천500여 명을 중아공으로 보내 이들이 살인, 강간, 약탈 등을 자행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었습니다. 벰바는 반인도 범죄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중 2008년 벨기에 브뤼셀 근교에서 체포돼 2010년부터 재판을 받아왔고, 1심에서 징역 18년형이 선고되자 항소했습니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546
ko
2018-06-09
news.sbs.co.kr/e0ac024d3319be39194c9ec0b8b0979d2ac8b37bdd8e432953f72fc971edb362.json
[ "국제형사재판소(ICC) 항소심 재판부는 8일 반인도범죄와 전쟁범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은 장-피에르 벰바(53) 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부통령에 대해 무죄를 선고, 1심 결과를 뒤엎었습니다.\n재판부는 \"(지난 2002~2003년에)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하 중아공)에서 벰바 전 부통령의 지휘하에 있던 군대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벰바 전 부통령에게 형사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n그러면서 \"항소심 재판부는 이 순간부터 벰바 전 부통령에 대한 기소를 번복한다\"며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n재판부는 이날 3대2의 의견으로 무죄 의견이 많았습니다.\n앞서 ICC 재판부는 지난 2016년 1심에서 벰바 전 부통령에 대해 반인도 범죄와 전쟁범죄 혐의를 인정해 징역 18년형을 선고했습니다.\n벰바는 당시 중아공의 앙주-펠릭스 파타세 대통령에 대한 쿠데타 기도를 분쇄하기 위해 자신이 이끄는 민병대 콩고해방운동(MLC) 병사 1천500여 명을 중아공으로 보내 이들이 살인, 강간, 약탈 등을 자행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었습니다.\n벰바는 반인도 범죄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중 2008년 벨기에 브뤼셀 근교에서 체포돼 2010년부터 재판을 받아왔고, 1심에서 징역 18년형이 선고되자 항소했습니다.\n(연합뉴스)", "ICC, 전쟁범죄 혐의로 1심서 18년형 받은 벰바에 무죄 선고", "국제형사재판소 항소심 재판부는 8일 반인도범죄와 전쟁범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은 장-피에르 벰바 부통령에 대해 무죄를 선고, 1심 결과를 뒤엎었습니다. 재판부는 \"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벰바 전 부통령의 지휘하에 있던 군대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벰바 전 부통령에게 형사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
[ "신정은 기자" ]
2018-06-20 05:50:12+00:00
null
2018-06-20 13:09:00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가짜 협박전화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38살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0969.json
https://img.sbs.co.kr/ne…29/201187248.jpg
ko
null
"서울역·용산역에 폭발물 설치했다" 가짜 협박한 30대 남성
null
null
news.sbs.co.kr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가짜 협박전화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38살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어제(19일) 오후 5시 13분과 밤 9시 20분,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코레일 고객센터로 전화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가짜 협박전화를 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코레일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서울역과 용산역에 폭발물을 설치했으니 돈을 마련하라"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전화 발신 위치를 확인해 A씨가 인천시 남구의 한 공중전화에서 전화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주변 폐쇄회로 영상을 분석해 신원을 특정한 뒤 추적에 나서 사건이 있고 나서 5시간 만인 밤 10시쯤 김포공항역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전력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과거 폭발물 설치 협박전화를 할 때 소방차가 출동하는 모습을 보고 우쭐해지는 기분이 났다"며 "1차 전화 협박 후 인터넷에 기사가 검색되지 않아 2차 협박전화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0969
ko
2018-06-20
news.sbs.co.kr/2345178f3022784c781d4d9757fa8454523b9efcf8f70c6d509458cca22635be.json
[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가짜 협박전화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인천 남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38살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nA씨는 어제(19일) 오후 5시 13분과 밤 9시 20분,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코레일 고객센터로 전화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가짜 협박전화를 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A씨는 코레일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서울역과 용산역에 폭발물을 설치했으니 돈을 마련하라\"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경찰은 전화 발신 위치를 확인해 A씨가 인천시 남구의 한 공중전화에서 전화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n이후 주변 폐쇄회로 영상을 분석해 신원을 특정한 뒤 추적에 나서 사건이 있고 나서 5시간 만인 밤 10시쯤 김포공항역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n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n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전력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n경찰에 따르면 A씨가 \"과거 폭발물 설치 협박전화를 할 때 소방차가 출동하는 모습을 보고 우쭐해지는 기분이 났다\"며 \"1차 전화 협박 후 인터넷에 기사가 검색되지 않아 2차 협박전화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n(사진=연합뉴스)", "\"서울역·용산역에 폭발물 설치했다\" 가짜 협박한 30대 남성",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가짜 협박전화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38살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
[ "화강윤 기자" ]
2018-06-02 12:47:53+00:00
null
2018-06-02 20:53:00
북한 고위급 인사의 백악관 방문은 2000년 클린턴 정부 시절 이후 18년 만입니다. 당시엔 훈장이 가득 달린 군복차림이었지만 이번엔 양복 차림으로 옷차림부터 사뭇 달랐습니다. 18년 전과 달라진 분위기를 화강윤 기자가 비교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882.json
https://img.sbs.co.kr/ne…02/201189050.jpg
ko
null
달라진 분위기…北 고위급 방미, 18년 전과 비교해보니
null
null
news.sbs.co.kr
북한 고위급 인사의 백악관 방문은 2000년 클린턴 정부 시절 이후 18년 만입니다. 당시엔 훈장이 가득 달린 군복차림이었지만 이번엔 양복 차림으로 옷차림부터 사뭇 달랐습니다. 18년 전과 달라진 분위기를 화강윤 기자가 비교했습니다. 남색 넥타이에 양복을 입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긴장된 표정으로 백악관에 도착합니다. 2000년 10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로 백악관을 찾은 조명록 당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차수 계급장에 훈장이 잔뜩 달린 군복 차림이었습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김정일 시대에는 선군정치, 선군시대였습니다. 군복 입고 클린턴 대통령을 만난 것이고. 김정은 시대에는 정상 국가의 정상적인 지도자 밑에서 일하고 있는 그런 차원에서….] 김영철이나 조명록 모두 북한 최고 권력자의 친서를 전달했지만 백악관의 대접도 달랐습니다. 조명록은 클린턴과 45분간 만났고 의전도 간소했습니다. 반면 김영철은 국무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트럼프와 80분간 면담했습니다. 특히 면담 이후 예정에 없던 기념촬영에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배웅까지 했습니다. 이런 우호적인 분위기에도, 북한 매체들은 김영철 방미를 일절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명록 방미 때 진행 경과까지 상세히 전했던 것과 사뭇 다릅니다. 18년 전에는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상징적 방문이었던 반면 이번에는 비핵화를 비롯한 첨예한 쟁점들이 남아 있는 만큼 북한도 상황 관리에 조심스러워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882
ko
2018-06-02
news.sbs.co.kr/7f7e6eaed3e8c83e171744b22956e1df438efccfe876a2f34e513d37bd96812f.json
[ "북한 고위급 인사의 백악관 방문은 2000년 클린턴 정부 시절 이후 18년 만입니다. 당시엔 훈장이 가득 달린 군복차림이었지만 이번엔 양복 차림으로 옷차림부터 사뭇 달랐습니다.\n18년 전과 달라진 분위기를 화강윤 기자가 비교했습니다.\n남색 넥타이에 양복을 입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긴장된 표정으로 백악관에 도착합니다.\n2000년 10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로 백악관을 찾은 조명록 당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차수 계급장에 훈장이 잔뜩 달린 군복 차림이었습니다.\n[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김정일 시대에는 선군정치, 선군시대였습니다. 군복 입고 클린턴 대통령을 만난 것이고. 김정은 시대에는 정상 국가의 정상적인 지도자 밑에서 일하고 있는 그런 차원에서….]\n김영철이나 조명록 모두 북한 최고 권력자의 친서를 전달했지만 백악관의 대접도 달랐습니다.\n조명록은 클린턴과 45분간 만났고 의전도 간소했습니다.\n반면 김영철은 국무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트럼프와 80분간 면담했습니다.\n특히 면담 이후 예정에 없던 기념촬영에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배웅까지 했습니다.\n이런 우호적인 분위기에도, 북한 매체들은 김영철 방미를 일절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n조명록 방미 때 진행 경과까지 상세히 전했던 것과 사뭇 다릅니다.\n18년 전에는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상징적 방문이었던 반면 이번에는 비핵화를 비롯한 첨예한 쟁점들이 남아 있는 만큼 북한도 상황 관리에 조심스러워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n(영상편집 : 박정삼)", "달라진 분위기…北 고위급 방미, 18년 전과 비교해보니", "북한 고위급 인사의 백악관 방문은 2000년 클린턴 정부 시절 이후 18년 만입니다. 당시엔 훈장이 가득 달린 군복차림이었지만 이번엔 양복 차림으로 옷차림부터 사뭇 달랐습니다. 18년 전과 달라진 분위기를 화강윤 기자가 비교했습니다." ]
[ "유영규 기자" ]
2018-06-28 09:57:24+00:00
null
2018-06-28 17:47:00
'드루킹 불법 여론조작' 파문의 중심에 선 '드루킹' 김동원 씨가 오늘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첫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후 2시 특검 사무실로 김 씨를 소환해서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3822.json
https://img.sbs.co.kr/ne…28/201199902.jpg
ko
null
드루킹 오늘 첫 소환 조사…"다 말할 것이냐" 질문엔 끄덕
null
null
news.sbs.co.kr
'드루킹 불법 여론조작' 파문의 중심에 선 '드루킹' 김동원 씨가 오늘(28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첫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후 2시 특검 사무실로 김 씨를 소환해서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 씨는 '특검에서 어떤 점을 소명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만 '특검에 가서 다 말을 할 것이냐'는 말에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 9층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3822
ko
2018-06-28
news.sbs.co.kr/fdc890b31d5cead2d9170cb5eb003fb71fa891e3005a9a3399f81ee4c1afc91f.json
[ "'드루킹 불법 여론조작' 파문의 중심에 선 '드루킹' 김동원 씨가 오늘(28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첫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n특검팀은 오늘 오후 2시 특검 사무실로 김 씨를 소환해서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n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 씨는 '특검에서 어떤 점을 소명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n그는 다만 '특검에 가서 다 말을 할 것이냐'는 말에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 9층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드루킹 오늘 첫 소환 조사…\"다 말할 것이냐\" 질문엔 끄덕", "'드루킹 불법 여론조작' 파문의 중심에 선 '드루킹' 김동원 씨가 오늘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첫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후 2시 특검 사무실로 김 씨를 소환해서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
2018-06-09 23:10:32+00:00
null
2018-06-10 07:35:00
유원지 내 팔각정에서 3세 아동이 추락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관리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 안경록 판사는 10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489.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유원지 내 팔각정서 3세 아동 추락…'안전 소홀' 관리자 벌금형
null
null
news.sbs.co.kr
유원지 내 팔각정에서 3세 아동이 추락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관리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 안경록 판사는 10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김모(43)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광주 동구에서 한 유원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원지 내 팔각정 관리자다. 지난해 3월 가족과 함께 이 유원지를 찾은 A(당시 3세)군은 높이 7m 팔각정 2층에서 폭 40㎝ 난간대 사이로 떨어져 전치 6주의 두개골 골절상을 입었다. 김씨는 난간대 사이가 좁은 난간을 교체하거나 철망 또는 안전망을 설치하는 등 추락 사고를 방지할 의무를 소홀히 해 A군이 떨어져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팔각정 이용에 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안내판을 설치하거나 안내요원을 두지 않은 점 등 추락 사고 방지 조치가 없었던 점 등을 들어 김씨의 안전 관리부실 책임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나이 어린 피해자가 중한 상해를 입었고,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피해자와 동반한 아버지에게도 보호에 대한 과실이 있고, 다행히 적절한 응급조치로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관리에 관한 사실상 한계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489
ko
2018-06-10
news.sbs.co.kr/065d659f7c144afb889414877f14f124dfbce0425f416d327ccad20ad2ffb960.json
[ "유원지 내 팔각정에서 3세 아동이 추락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관리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n광주지법 형사6단독 안경록 판사는 10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김모(43)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n김씨는 광주 동구에서 한 유원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원지 내 팔각정 관리자다.\n지난해 3월 가족과 함께 이 유원지를 찾은 A(당시 3세)군은 높이 7m 팔각정 2층에서 폭 40㎝ 난간대 사이로 떨어져 전치 6주의 두개골 골절상을 입었다.\n김씨는 난간대 사이가 좁은 난간을 교체하거나 철망 또는 안전망을 설치하는 등 추락 사고를 방지할 의무를 소홀히 해 A군이 떨어져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n재판부는 팔각정 이용에 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안내판을 설치하거나 안내요원을 두지 않은 점 등 추락 사고 방지 조치가 없었던 점 등을 들어 김씨의 안전 관리부실 책임을 인정했다.\n재판부는 \"나이 어린 피해자가 중한 상해를 입었고,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n그러나 \"피해자와 동반한 아버지에게도 보호에 대한 과실이 있고, 다행히 적절한 응급조치로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관리에 관한 사실상 한계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n(연합뉴스)", "유원지 내 팔각정서 3세 아동 추락…'안전 소홀' 관리자 벌금형", "유원지 내 팔각정에서 3세 아동이 추락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관리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 안경록 판사는 10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
[ "조민성 기자" ]
2018-06-26 07:03:45+00:00
null
2018-06-26 15:37:00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4차 회의가 26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열렸습니다. 장원삼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미 국무부 협상대표가 맞섰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9976.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속개…외교부 "합리적 수준 공평 분담 지속"
null
null
news.sbs.co.kr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제4차 회의가 26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열렸습니다. 장원삼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미 국무부 협상대표가 맞섰습니다. 양측은 지난 3∼5월 3차례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벌였지만 현격한 액수 차이를 보이며 접점을 찾지 못했으며, 이번 회의에서 가닥을 잡을 지 주목됩니다. 미군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비용이 이번 협상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최대 쟁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측은 그동안 '미군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비용을 한국 측이 분담하라'고 요구해왔으나,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발표하면서 상황 변화에 직면했습니다. 미군 전략자산은 한미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한반도에 전개되기 때문에 훈련 중단 때 전개 필요가 없어지고, 결과적으로 한국 측의 관련 비용 분담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본 회담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장원삼 대표는 "최근 한반도 안보 환경을 둘러싸고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마련 및 연합방위체제 강화, 나아가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방위비분담 협의의 원만한 타결이 중요하다는데 우리 모두가 동의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어 "그간 양측은 세 차례 회의를 통해 상호 입장을 충분히 파악하고 이해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회의부터는 상호 이해와 존중의 정신하에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티모시 베츠 미 국무부 협상대표는 "한반도 정세가 급변함에 따라서 미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현재 한반도 상황에 대해 좋은 결과를 바라고 있지만, 우리의 논의에 포함되지 않은 우려도 여전히 크다. 그런 우려를 우리가 불식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츠 대표는 아울러 "한미동맹은 역내 평화와 안보를 위한 중심축이며 세계 안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SMA는 한미동맹의 건전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래서 주변 정세가 변한다고 해도 우리 임무에 변함없다. 앞으로 생산적인 협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공동의 인식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방위비분담 협의에 임하고 있다"며 "정부는 그간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주한미군이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주둔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수준에서 공평한 비용분담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한미연합훈련 중단의 영향에 대해서는 "협상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설명해 드리는 것은 자제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9976
ko
2018-06-26
news.sbs.co.kr/b1c79d23a8b9dc472c90038bc73a7887ff12fe89519330e8fa0b885e0ddacda3.json
[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제4차 회의가 26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열렸습니다.\n장원삼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미 국무부 협상대표가 맞섰습니다.\n양측은 지난 3∼5월 3차례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벌였지만 현격한 액수 차이를 보이며 접점을 찾지 못했으며, 이번 회의에서 가닥을 잡을 지 주목됩니다.\n미군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비용이 이번 협상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최대 쟁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n미국 측은 그동안 '미군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비용을 한국 측이 분담하라'고 요구해왔으나,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발표하면서 상황 변화에 직면했습니다.\n미군 전략자산은 한미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한반도에 전개되기 때문에 훈련 중단 때 전개 필요가 없어지고, 결과적으로 한국 측의 관련 비용 분담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나옵니다.\n본 회담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장원삼 대표는 \"최근 한반도 안보 환경을 둘러싸고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마련 및 연합방위체제 강화, 나아가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방위비분담 협의의 원만한 타결이 중요하다는데 우리 모두가 동의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n장 대표는 이어 \"그간 양측은 세 차례 회의를 통해 상호 입장을 충분히 파악하고 이해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회의부터는 상호 이해와 존중의 정신하에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n이에 티모시 베츠 미 국무부 협상대표는 \"한반도 정세가 급변함에 따라서 미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현재 한반도 상황에 대해 좋은 결과를 바라고 있지만, 우리의 논의에 포함되지 않은 우려도 여전히 크다. 그런 우려를 우리가 불식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베츠 대표는 아울러 \"한미동맹은 역내 평화와 안보를 위한 중심축이며 세계 안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SMA는 한미동맹의 건전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래서 주변 정세가 변한다고 해도 우리 임무에 변함없다. 앞으로 생산적인 협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n이런 가운데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공동의 인식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방위비분담 협의에 임하고 있다\"며 \"정부는 그간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주한미군이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주둔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수준에서 공평한 비용분담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n노 대변인은 한미연합훈련 중단의 영향에 대해서는 \"협상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설명해 드리는 것은 자제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속개…외교부 \"합리적 수준 공평 분담 지속\"",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4차 회의가 26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열렸습니다. 장원삼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미 국무부 협상대표가 맞섰습니다." ]
[ "고정현 기자" ]
2018-06-04 04:29:31+00:00
null
2018-06-04 12:24:00
어제 갑자기 무너진 서울 용산의 4층 건물에 대해서 관계 기관이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한 수색 결과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이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해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7589.json
https://img.sbs.co.kr/ne…04/201189412.jpg
ko
null
용산 건물 붕괴, 추가 인명 피해 없어…붕괴 원인 조사 중
null
null
news.sbs.co.kr
어제(3일) 갑자기 무너진 서울 용산의 4층 건물에 대해서 관계 기관이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한 수색 결과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이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해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관계 당국은 건물 노후와 주변 공사장과의 연관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붕괴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일부 목격자는 건물이 무너질 때 폭발음이 들렸다고 증언했지만, 소방당국은 아직까지 확인된 폭발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근처에서 대형 공사가 시작된 2년 전부터 건물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붕괴 건물 세입자 : 30~40센티미터 정도는 (벽이) 튀어나와 있는 거니까. 구청에도 민원을 넣었죠.] 무너진 건물은 1966년 완공된 건물로 12년 전부터는 도시환경 정비구역 대상으로 선정돼 철거 대상이었습니다. 서울 용산에서 4층 상가 건물이 무너진 것은 어제 낮 12시 30분쯤입니다. 붕괴 직전 4층에서 탈출하던 60대 여성 한 명이 다리를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저녁 늦게까지 혹시 있을지 모를 매몰자를 찾기 위해 중장비가 동원됐지만,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도시환경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인가가 나지 않아 철거가 미뤄진 309곳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7589
ko
2018-06-04
news.sbs.co.kr/65ca3edcb7e6e44d8b58f08f7491a6eb86295cd012b1b13311a2af6c930eda13.json
[ "어제(3일) 갑자기 무너진 서울 용산의 4층 건물에 대해서 관계 기관이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한 수색 결과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n고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n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이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해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n관계 당국은 건물 노후와 주변 공사장과의 연관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붕괴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n일부 목격자는 건물이 무너질 때 폭발음이 들렸다고 증언했지만, 소방당국은 아직까지 확인된 폭발은 없다고 밝혔습니다.\n주민들은 근처에서 대형 공사가 시작된 2년 전부터 건물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n[붕괴 건물 세입자 : 30~40센티미터 정도는 (벽이) 튀어나와 있는 거니까. 구청에도 민원을 넣었죠.]\n무너진 건물은 1966년 완공된 건물로 12년 전부터는 도시환경 정비구역 대상으로 선정돼 철거 대상이었습니다.\n서울 용산에서 4층 상가 건물이 무너진 것은 어제 낮 12시 30분쯤입니다.\n붕괴 직전 4층에서 탈출하던 60대 여성 한 명이 다리를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n저녁 늦게까지 혹시 있을지 모를 매몰자를 찾기 위해 중장비가 동원됐지만,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n서울시는 도시환경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인가가 나지 않아 철거가 미뤄진 309곳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용산 건물 붕괴, 추가 인명 피해 없어…붕괴 원인 조사 중", "어제 갑자기 무너진 서울 용산의 4층 건물에 대해서 관계 기관이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한 수색 결과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이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해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
[]
2018-06-26 07:03:52+00:00
null
2018-06-26 15:35:00
일하던 공사현장에서 노무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자 자신이 탄 승용차를 시속 116㎞로 돌진시켜 건설사 사장이 탄 승용차를 들이받은 50대에게 법원이 국민참여재판 끝에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0073.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밀린 돈 달라…시속 116㎞로 사장 차 들이받은 50대 징역형
null
null
news.sbs.co.kr
일하던 공사현장에서 노무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자 자신이 탄 승용차를 시속 116㎞로 돌진시켜 건설사 사장이 탄 승용차를 들이받은 50대에게 법원이 국민참여재판 끝에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창원지법 형사2부(이완형 부장판사)는 살인미수·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 모(55) 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배심원들은 유·무죄가 엇갈렸다. 배심원 7명 가운데 4명은 살인미수 혐의가 유죄라는 의견을 냈다. 반면 3명은 살인미수 혐의가 무죄라고 판단했다. 배심원들의 형량은 징역 1년 6개월에서 징역 5년까지 제각각 달랐다. 재판부는 "전후 상황, 차량 파손 정도, 피해자들이 다친 정도를 종합하면 문 씨가 충돌 직전까지 가속페달을 밟아 피해자들을 살해하려 한 점이 인정된다"며 "다만, 확정적 고의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점은 양형에 반영했다"고 판시했다. 문 씨는 2016년 3월부터 12월까지 부산시에 있는 한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목수팀장으로 일했다. 그는 공사 업체에 노무비 6천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공사업체는 하자보수 비용 2천만원을 공제해야 한다며 1년이 넘도록 돈을 주지 않았다. 결국, 문 씨는 지난 3월 경남 김해시에 있는 해당 업체를 찾아갔다. 그는 사무실에 들어가 따지는 대신 자신의 승용차에 탄 채 업체 공동사장인 허 모(55) 씨와 김 모(54) 씨가 나오길 기다렸다. 문 씨는 두 사람이 사무실에서 나와 승용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자 몰래 뒤를 따라갔다. 두 사람이 탄 승용차가 신호대기로 정지하자 그는 가속페달을 밟아 자신의 승용차를 시속 116㎞로 그대로 돌진시켰다. 이 사고로 허 씨와 김 씨는 각각 12주간의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 이들뿐 아니라 두 사람이 탄 승용차가 앞으로 밀려 시내버스 뒷부분을 재차 들이받으면서 시내버스 승객 1명도 다쳤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0073
ko
2018-06-26
news.sbs.co.kr/73bab6fde77faf0adb6ec318b18e7aae19084b234be826c5fbe9993634f0adcd.json
[ "일하던 공사현장에서 노무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자 자신이 탄 승용차를 시속 116㎞로 돌진시켜 건설사 사장이 탄 승용차를 들이받은 50대에게 법원이 국민참여재판 끝에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n창원지법 형사2부(이완형 부장판사)는 살인미수·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 모(55) 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n배심원들은 유·무죄가 엇갈렸다.\n배심원 7명 가운데 4명은 살인미수 혐의가 유죄라는 의견을 냈다.\n반면 3명은 살인미수 혐의가 무죄라고 판단했다.\n배심원들의 형량은 징역 1년 6개월에서 징역 5년까지 제각각 달랐다.\n재판부는 \"전후 상황, 차량 파손 정도, 피해자들이 다친 정도를 종합하면 문 씨가 충돌 직전까지 가속페달을 밟아 피해자들을 살해하려 한 점이 인정된다\"며 \"다만, 확정적 고의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점은 양형에 반영했다\"고 판시했다.\n문 씨는 2016년 3월부터 12월까지 부산시에 있는 한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목수팀장으로 일했다.\n그는 공사 업체에 노무비 6천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n그러나 공사업체는 하자보수 비용 2천만원을 공제해야 한다며 1년이 넘도록 돈을 주지 않았다.\n결국, 문 씨는 지난 3월 경남 김해시에 있는 해당 업체를 찾아갔다.\n그는 사무실에 들어가 따지는 대신 자신의 승용차에 탄 채 업체 공동사장인 허 모(55) 씨와 김 모(54) 씨가 나오길 기다렸다.\n문 씨는 두 사람이 사무실에서 나와 승용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자 몰래 뒤를 따라갔다.\n두 사람이 탄 승용차가 신호대기로 정지하자 그는 가속페달을 밟아 자신의 승용차를 시속 116㎞로 그대로 돌진시켰다.\n이 사고로 허 씨와 김 씨는 각각 12주간의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n이들뿐 아니라 두 사람이 탄 승용차가 앞으로 밀려 시내버스 뒷부분을 재차 들이받으면서 시내버스 승객 1명도 다쳤다.\n(연합뉴스)", "밀린 돈 달라…시속 116㎞로 사장 차 들이받은 50대 징역형", "일하던 공사현장에서 노무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자 자신이 탄 승용차를 시속 116㎞로 돌진시켜 건설사 사장이 탄 승용차를 들이받은 50대에게 법원이 국민참여재판 끝에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
[ "소환욱 기자" ]
2018-06-09 08:22:13+00:00
null
2018-06-09 16:44:00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던 두산 베어스 좌완 장원준이 오늘 1군에 합류했습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장원준이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5085.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두산 장원준 1군 합류…다음 주 kt전 선발 유력
null
null
news.sbs.co.kr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던 두산 베어스 좌완 장원준이 오늘(9일) 1군에 합류했습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장원준이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원준은 1군 엔트리에 복귀하지는 않았지만, 선수단과 동행하며 함께 훈련합니다. 장원준은 올 시즌 9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9.15의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지난달 2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이후 2군에서 실전 등판을 하며 구위를 가다듬었습니다. 지난 5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2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으나, 8일 고양 다이노스와 벌인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김 감독은 오는 12∼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wiz 3연전 기간에 장원준을 선발투수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5085
ko
2018-06-09
news.sbs.co.kr/775ec21f947af75a2efc9ec5d853ad9eb4dc6b3ad75999d26ff4097c0f3dd459.json
[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던 두산 베어스 좌완 장원준이 오늘(9일) 1군에 합류했습니다.\n김태형 두산 감독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장원준이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밝혔습니다.\n장원준은 1군 엔트리에 복귀하지는 않았지만, 선수단과 동행하며 함께 훈련합니다.\n장원준은 올 시즌 9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9.15의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지난달 2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n이후 2군에서 실전 등판을 하며 구위를 가다듬었습니다.\n지난 5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2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으나, 8일 고양 다이노스와 벌인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n김 감독은 오는 12∼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wiz 3연전 기간에 장원준을 선발투수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두산 장원준 1군 합류…다음 주 kt전 선발 유력",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던 두산 베어스 좌완 장원준이 오늘 1군에 합류했습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장원준이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
[ "김기태 기자" ]
2018-06-04 11:18:28+00:00
null
2018-06-04 19:57:00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재수사를 권고한 탤런트 고 장자연 씨 강제추행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관련 사건 기록을 넘겼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459.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장자연 사건' 공소시효 만료 두 달 앞…서울중앙지검 재수사
null
null
news.sbs.co.kr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재수사를 권고한 탤런트 고 장자연 씨 강제추행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관련 사건 기록을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사건을 맡기고 기록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피의자 A씨가 장 씨를 추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장소와 A씨 주거지 등 사건 관할 지역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장씨 관련 사건은 2009년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후 자택이 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를 관할하는 수원지검 성남지청과 경기도 분당경찰서가 맡아왔습니다. A씨는 2008년 8월 장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 씨의 생일파티에서 장 씨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하도록 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핵심 목격자인 여배우 B씨는 A씨를 가해자로 지목했습니다.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목격자 B씨 진술의 신빙성이 낮다며 A씨를 재판에 넘기지 않았습니다.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A씨를 불기소한 당시 수사가 미진했다는 대검 진상조사단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달 28일 재수사를 권고했습니다. 조사단은 "당시 검찰은 적극적인 허위진술을 한 사람이 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있던 핵심 목격자 진술을 허위라고 판단했다"며 "아무런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기록 검토를 마치는 대로 목격자와 A씨 등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오는 8월 4일 만료됩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459
ko
2018-06-04
news.sbs.co.kr/db56bbface56c884e34af7dbf283ac5509840a065d4d05a03f5eb31604bc848b.json
[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재수사를 권고한 탤런트 고 장자연 씨 강제추행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n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관련 사건 기록을 넘겼습니다.\n서울중앙지검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사건을 맡기고 기록 검토에 들어갔습니다.\n피의자 A씨가 장 씨를 추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장소와 A씨 주거지 등 사건 관할 지역을 감안한 조치입니다.\n장씨 관련 사건은 2009년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후 자택이 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를 관할하는 수원지검 성남지청과 경기도 분당경찰서가 맡아왔습니다.\nA씨는 2008년 8월 장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 씨의 생일파티에서 장 씨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하도록 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n핵심 목격자인 여배우 B씨는 A씨를 가해자로 지목했습니다.\n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목격자 B씨 진술의 신빙성이 낮다며 A씨를 재판에 넘기지 않았습니다.\n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A씨를 불기소한 당시 수사가 미진했다는 대검 진상조사단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달 28일 재수사를 권고했습니다.\n조사단은 \"당시 검찰은 적극적인 허위진술을 한 사람이 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있던 핵심 목격자 진술을 허위라고 판단했다\"며 \"아무런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n검찰은 기록 검토를 마치는 대로 목격자와 A씨 등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n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오는 8월 4일 만료됩니다.", "'장자연 사건' 공소시효 만료 두 달 앞…서울중앙지검 재수사",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재수사를 권고한 탤런트 고 장자연 씨 강제추행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관련 사건 기록을 넘겼습니다." ]
[ "이아리따 에디터", "하대석 기자" ]
2018-06-18 06:00:35+00:00
null
2018-06-18 13:09:00
"올해만 7000명이라고? 나도 받을 수 있을까?" 18일 서울시는 청년수당 2차 모집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청년수당 수혜자는 7000명. 지난해보다 2000명이 늘어난 숫자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7115.json
https://img.sbs.co.kr/ne…18/201195028.jpg
ko
null
'나도 받을 수 있을까?' 올해 수혜자 7000명…나만 몰랐던 청년수당
null
null
news.sbs.co.kr
"올해만 7000명이라고? 나도 받을 수 있을까?"18일 서울시는 청년수당 2차 모집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청년수당 수혜자는 7000명. 지난해보다 2000명이 늘어난 숫자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청년들은 '청년수당'이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신청 자격이나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청년수당을 받아본 청년을 직접 인터뷰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받으면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 들어봤습니다.글·구성 이아리따, 김지영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하대석 / 스브스뉴스 X 서울시 '내일연구소'(SBS 스브스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7115
ko
2018-06-18
news.sbs.co.kr/7dcf6c60c9a628106cc5fffb868543d786b7f13abc4be63c09f14bb23a80ebce.json
[ "\"올해만 7000명이라고? 나도 받을 수 있을까?\"18일 서울시는 청년수당 2차 모집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청년수당 수혜자는 7000명. 지난해보다 2000명이 늘어난 숫자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청년들은 '청년수당'이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신청 자격이나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청년수당을 받아본 청년을 직접 인터뷰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받으면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 들어봤습니다.글·구성 이아리따, 김지영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하대석 / 스브스뉴스 X 서울시 '내일연구소'(SBS 스브스뉴스)", "'나도 받을 수 있을까?' 올해 수혜자 7000명…나만 몰랐던 청년수당", "\"올해만 7000명이라고? 나도 받을 수 있을까?\" 18일 서울시는 청년수당 2차 모집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청년수당 수혜자는 7000명. 지난해보다 2000명이 늘어난 숫자입니다." ]
[ "신정은 기자" ]
2018-06-16 01:46:30+00:00
null
2018-06-16 10:21:00
국내 대형 회계법인 소속 20대 회계사가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7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5108.json
https://img.sbs.co.kr/ne…21/201096181.jpg
ko
null
20대 회계사,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서 몰카 찍다 적발
null
null
news.sbs.co.kr
국내 대형 회계법인 소속 20대 회계사가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7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회기역 에스컬레이터에서 20대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동영상으로 찍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스웨덴, 스페인 등을 여행하면서 10여명의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영상으로 찍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에 여성들을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영상물 유포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5108
ko
2018-06-16
news.sbs.co.kr/048606492dba0d66a78f601b3959d5ce43cf2612cb9a059bff9b8a5886b27b71.json
[ "국내 대형 회계법인 소속 20대 회계사가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n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7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nA씨는 지난 8일 오후 회기역 에스컬레이터에서 20대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동영상으로 찍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A씨는 스웨덴, 스페인 등을 여행하면서 10여명의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영상으로 찍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n경찰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에 여성들을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경찰은 A씨를 상대로 영상물 유포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n(사진=연합뉴스)", "20대 회계사,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서 몰카 찍다 적발", "국내 대형 회계법인 소속 20대 회계사가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7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
2018-06-07 03:07:01+00:00
null
2018-06-07 11:34:00
중국에서 개가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에 감염돼 또다른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7일 보도했다. 중국 광시대와 미국 뉴욕의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광시장족자치구 지역의 개에서 채취한 16개 독감 바이러스를 분석해 3종의 신종플루 바이러스 유전자 파편을 발견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830.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중국서 개가 신종플루에 감염돼 변종 바이러스 출현
null
null
news.sbs.co.kr
중국에서 개가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돼 또다른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7일 보도했다. 중국 광시대와 미국 뉴욕의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광시장족자치구 지역의 개에서 채취한 16개 독감 바이러스를 분석해 3종의 신종플루 바이러스 유전자 파편을 발견했다. 이는 신종플루 바이러스 H1N1와 개 독감 바이러스인 H3N2가 개 체내에서 유전자 조합을 일으켜 또다른 새로운 개 독감 바이러스를 출현시켰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미국 미생물학회(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 온라인 저널인 '엠바이오'(mBio)에 게재했다. 조류와 돼지는 독감 바이러스 유전자를 다양한 변종으로 만드는 주요 숙주지만 개와 말이 갖고 있는 A형 독감 바이러스 유형은 비교적 적은 편이고 인간에게는 거의 전파되지 않아 그 위험성이 덜했다. 연구에 참여한 아돌포 가르시아-사스터 아이칸 의대 신형병원체연구소 소장은 이번처럼 개 체내의 독감 바이러스가 다양성을 갖고 유전자 상호 조합을 이루면 장차 인간에게도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인간이 개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 그는 앞으로 인체 혈청을 이용해 인간이 개 독감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력을 갖는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인체 면역력이 확인된다면 신종 바이러스의 인간 전파위험은 다소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람들 사이의 독감 대유행은 조류가 아닌 특정 동물에서 사람으로 바이러스가 옮아간 뒤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2009년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에게서 사람으로, H1N1 바이러스가 전파된 후 돼지독감이라는 용어로 신종플루 공포가 전세계에 퍼진 적이 있다. 이후 2009년 고양이의 신종플루 감염 사례가 미국에서 보고된 후 2016년에는 미국의 한 수의사가 고양이로부터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830
ko
2018-06-07
news.sbs.co.kr/b134dbd35910d57e0d504714f4e143397509eb0aa7c3c6e0b83dc5b8629da300.json
[ "중국에서 개가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돼 또다른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7일 보도했다.\n중국 광시대와 미국 뉴욕의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광시장족자치구 지역의 개에서 채취한 16개 독감 바이러스를 분석해 3종의 신종플루 바이러스 유전자 파편을 발견했다.\n이는 신종플루 바이러스 H1N1와 개 독감 바이러스인 H3N2가 개 체내에서 유전자 조합을 일으켜 또다른 새로운 개 독감 바이러스를 출현시켰다는 뜻이다.\n연구팀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미국 미생물학회(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 온라인 저널인 '엠바이오'(mBio)에 게재했다.\n조류와 돼지는 독감 바이러스 유전자를 다양한 변종으로 만드는 주요 숙주지만 개와 말이 갖고 있는 A형 독감 바이러스 유형은 비교적 적은 편이고 인간에게는 거의 전파되지 않아 그 위험성이 덜했다.\n연구에 참여한 아돌포 가르시아-사스터 아이칸 의대 신형병원체연구소 소장은 이번처럼 개 체내의 독감 바이러스가 다양성을 갖고 유전자 상호 조합을 이루면 장차 인간에게도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n현재까지 인간이 개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n그는 앞으로 인체 혈청을 이용해 인간이 개 독감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력을 갖는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인체 면역력이 확인된다면 신종 바이러스의 인간 전파위험은 다소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n사람들 사이의 독감 대유행은 조류가 아닌 특정 동물에서 사람으로 바이러스가 옮아간 뒤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n2009년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에게서 사람으로, H1N1 바이러스가 전파된 후 돼지독감이라는 용어로 신종플루 공포가 전세계에 퍼진 적이 있다.\n이후 2009년 고양이의 신종플루 감염 사례가 미국에서 보고된 후 2016년에는 미국의 한 수의사가 고양이로부터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n(연합뉴스)", "중국서 개가 신종플루에 감염돼 변종 바이러스 출현", "중국에서 개가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에 감염돼 또다른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7일 보도했다. 중국 광시대와 미국 뉴욕의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광시장족자치구 지역의 개에서 채취한 16개 독감 바이러스를 분석해 3종의 신종플루 바이러스 유전자 파편을 발견했다." ]
[]
2018-06-09 07:32:13+00:00
null
2018-06-09 16:04:00
지난주 만취운전자의 고속도로 역주행 때문에 30대 젊은 가장이 숨지며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경찰이 예고까지 하고 단속에 나섰는데 결과는 심각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845.json
https://img.sbs.co.kr/ne…09/201191402.jpg
ko
null
음주운전 단속 예고했는데…고속도로서 줄줄이 적발
null
null
news.sbs.co.kr
지난주 만취운전자의 고속도로 역주행 때문에 30대 젊은 가장이 숨지며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경찰이 예고까지 하고 단속에 나섰는데 결과는 심각합니다. 정다은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경찰이 단속을 시작한 지 20분 만에 음주측정기가 울립니다. [(0.030 훈방수치 나온 거예요.) 아, 네 시에 맥주 한 잔 먹었는데…] 이어 음주운전자들이 줄줄이 적발됩니다. [(더더더더…0.050 면허 정지 수치 나온 거예요.) 다시 하면 안 될까요? 안타깝잖아요. 제가 이게 정지만 세 번이라…] 뻔한 변명이 이어집니다. [(0.145 면허 취소 수치입니다. 술 언제 드셨어요?) 안 먹었는데요.]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경찰차 옆에는 단속에 걸린 네다섯 명이 줄 섰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음주단속이 진행된 서울 톨게이트입니다. 밤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단속에는 총 19명이 적발됐습니다. 밤사이 경기 남부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일제 음주단속 결과 모두 60명이 입건됐습니다. 고속도로는 단속이 뜸하다는 인식에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지난해 고속도로 음주사고는 전년보다 오히려 늘었습니다. [최영신/고속도로순찰대 1지구대장 : 최근 음주사고로 인해 한 가정의 가장이 참혹하게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음주운전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경찰은 수도권 일대에서 고속도로 음주단속을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845
ko
2018-06-09
news.sbs.co.kr/8c217bcea044eff1b2fc21746e6103355ad733f0cc4e99c12874fdb3c22cacb2.json
[ "지난주 만취운전자의 고속도로 역주행 때문에 30대 젊은 가장이 숨지며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경찰이 예고까지 하고 단속에 나섰는데 결과는 심각합니다.\n정다은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n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경찰이 단속을 시작한 지 20분 만에 음주측정기가 울립니다.\n[(0.030 훈방수치 나온 거예요.) 아, 네 시에 맥주 한 잔 먹었는데…]\n이어 음주운전자들이 줄줄이 적발됩니다.\n[(더더더더…0.050 면허 정지 수치 나온 거예요.) 다시 하면 안 될까요? 안타깝잖아요. 제가 이게 정지만 세 번이라…]\n뻔한 변명이 이어집니다.\n[(0.145 면허 취소 수치입니다. 술 언제 드셨어요?) 안 먹었는데요.]\n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경찰차 옆에는 단속에 걸린 네다섯 명이 줄 섰습니다.\n올해 처음으로 음주단속이 진행된 서울 톨게이트입니다. 밤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단속에는 총 19명이 적발됐습니다.\n밤사이 경기 남부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일제 음주단속 결과 모두 60명이 입건됐습니다.\n고속도로는 단속이 뜸하다는 인식에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는 겁니다.\n그러다 보니 지난해 고속도로 음주사고는 전년보다 오히려 늘었습니다.\n[최영신/고속도로순찰대 1지구대장 : 최근 음주사고로 인해 한 가정의 가장이 참혹하게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음주운전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n경찰은 수도권 일대에서 고속도로 음주단속을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음주운전 단속 예고했는데…고속도로서 줄줄이 적발", "지난주 만취운전자의 고속도로 역주행 때문에 30대 젊은 가장이 숨지며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경찰이 예고까지 하고 단속에 나섰는데 결과는 심각합니다." ]
[ "김혜민 기자" ]
2018-06-09 02:07:48+00:00
null
2018-06-09 10:36:00
국내 휘발유 가격이 7주째 상승곡선을 그리며 평균 1천610원에 육박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4.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800.json
https://img.sbs.co.kr/ne…26/201186143.jpg
ko
null
주유소 휘발유 7주 연속 상승…서울은 평균 1천700원 육박
null
null
news.sbs.co.kr
국내 휘발유 가격이 7주째 상승곡선을 그리며 평균 1천610원에 육박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4.7원 오른 1천609.7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 셋째주 이후 7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2014년 12월 넷째주(1천62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최근 3년간 최저점이었던 2016년 3월 둘째주(1천340.4원)와 비교하면 20.1%나 오른 셈입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올해 2월 둘째주까지 무려 29주 연속 오르며 사상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으나 이후 4월 셋째주까지 하강 곡선을 그리다 이후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입니다. 자동차용 경유도 역시 4.7원 오른 1천410.5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실내 등유는 937.2원으로 한 주 만에 5.1원이나 올랐습니다. 상표별로는 가장 가격이 낮은 알뜰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7.8원 오른 1천585.3원이었고, SK에너지는 4.6원 오른 1천626.1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2.6원 상승한 1천697.2원으로, 1천700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경남은 5.8원 오른 1천586.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비교적 큰 폭으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휘발유 공급가는 전주보다 ℓ당 28.3원이나 하락한 1천516.6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는 무려 42.6원 내린 1천308.4원이었으며, 등유는 37.7원 하락한 808.8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 및 재고 증가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가능성 논의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기존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당분간 국내 제품 가격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경우 6월 첫째주 가격이 배럴당 평균 73.8달러로 전주보다 0.5달러 내렸습니다. 이는 5월 넷째주(76.6달러) 이후 2주째 하락한 것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800
ko
2018-06-09
news.sbs.co.kr/3568e81fd8addd6d4bc58a99d800974de3d1ab188f99056939beec08b0732dcf.json
[ "국내 휘발유 가격이 7주째 상승곡선을 그리며 평균 1천610원에 육박했습니다.\n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4.7원 오른 1천609.7원을 기록했습니다.\n지난 4월 셋째주 이후 7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2014년 12월 넷째주(1천62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n최근 3년간 최저점이었던 2016년 3월 둘째주(1천340.4원)와 비교하면 20.1%나 오른 셈입니다.\n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올해 2월 둘째주까지 무려 29주 연속 오르며 사상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으나 이후 4월 셋째주까지 하강 곡선을 그리다 이후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입니다.\n자동차용 경유도 역시 4.7원 오른 1천410.5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n실내 등유는 937.2원으로 한 주 만에 5.1원이나 올랐습니다.\n상표별로는 가장 가격이 낮은 알뜰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7.8원 오른 1천585.3원이었고, SK에너지는 4.6원 오른 1천626.1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n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2.6원 상승한 1천697.2원으로, 1천700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n경남은 5.8원 오른 1천586.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n반면 같은 기간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비교적 큰 폭으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휘발유 공급가는 전주보다 ℓ당 28.3원이나 하락한 1천516.6원을 기록했습니다.\n경유는 무려 42.6원 내린 1천308.4원이었으며, 등유는 37.7원 하락한 808.8원으로 조사됐습니다.\n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 및 재고 증가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가능성 논의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기존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당분간 국내 제품 가격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n실제로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경우 6월 첫째주 가격이 배럴당 평균 73.8달러로 전주보다 0.5달러 내렸습니다.\n이는 5월 넷째주(76.6달러) 이후 2주째 하락한 것입니다.", "주유소 휘발유 7주 연속 상승…서울은 평균 1천700원 육박", "국내 휘발유 가격이 7주째 상승곡선을 그리며 평균 1천610원에 육박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4." ]
[ "권태훈 기자" ]
2018-06-21 07:27:34+00:00
null
2018-06-21 14:34:00
행정안전부는 올해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물가와 습기로 인한 감전사고 위험에 주의할 것을 21일 당부했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재해통계분석 결과를 보면 감전사고는 장마와 호우가 시작되는 6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7,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2899.json
https://img.sbs.co.kr/ne…31/201076904.jpg
ko
null
장마 시작하면 감전 사고도 증가…"젖은손 전기제품 접촉 안돼요"
null
null
news.sbs.co.kr
행정안전부는 올해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물가와 습기로 인한 감전사고 위험에 주의할 것을 21일 당부했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재해통계분석 결과를 보면 감전사고는 장마와 호우가 시작되는 6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7,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발생한 감전사고 1천673건 중 34%인 575건이 6∼8월에 발생했습니다, 전기 보수 공사 중 발생한 감전사고가 7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장난과 놀이로 인한 사고가 156건, 농·어업 활동 중 사고 22건, 보행 중 사고 16건 등으로 분석됐습니다. 감전 형태는 전기가 흐르는 충전부에 직접 몸이 닿으며 발생하는 사고가 60%(1천6건)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아크 발생(전기 합선과 유사한 현상으로 생성된 불꽃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으로 인한 사고가 28%(468건), 누전 9%(143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젖은 손으로 전기제품을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누전차단기는 정기적으로 작동 상태를 확인합니다. 전기설비를 정비하거나 고칠 때는 전원을 철저히 차단해야 합니다. 농업용 양수기를 작동할 때는 반드시 마른 손에 절연장갑을 착용해야 하고 야외에 노출된 양수기는 비에 젖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거리 가로등이나 신호등, 에어컨 실외기 등 전기 시설물과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김석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물기와 습기가 많은 여름철 젖은 손으로 전기용품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히 어린이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감전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전선이나 전기제품을 가지고 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2899
ko
2018-06-21
news.sbs.co.kr/2546b20e7dbbb96423c20c9522c21450a8eaad7dcffd66d0255b4a50205ad25e.json
[ "행정안전부는 올해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물가와 습기로 인한 감전사고 위험에 주의할 것을 21일 당부했습니다.\n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재해통계분석 결과를 보면 감전사고는 장마와 호우가 시작되는 6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7,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n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발생한 감전사고 1천673건 중 34%인 575건이 6∼8월에 발생했습니다, 전기 보수 공사 중 발생한 감전사고가 7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장난과 놀이로 인한 사고가 156건, 농·어업 활동 중 사고 22건, 보행 중 사고 16건 등으로 분석됐습니다.\n감전 형태는 전기가 흐르는 충전부에 직접 몸이 닿으며 발생하는 사고가 60%(1천6건)로 가장 많았습니다.\n이어 아크 발생(전기 합선과 유사한 현상으로 생성된 불꽃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으로 인한 사고가 28%(468건), 누전 9%(143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n감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젖은 손으로 전기제품을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n누전차단기는 정기적으로 작동 상태를 확인합니다.\n전기설비를 정비하거나 고칠 때는 전원을 철저히 차단해야 합니다.\n농업용 양수기를 작동할 때는 반드시 마른 손에 절연장갑을 착용해야 하고 야외에 노출된 양수기는 비에 젖지 않도록 관리합니다.\n비가 오는 날에는 거리 가로등이나 신호등, 에어컨 실외기 등 전기 시설물과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n김석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물기와 습기가 많은 여름철 젖은 손으로 전기용품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히 어린이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감전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전선이나 전기제품을 가지고 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장마 시작하면 감전 사고도 증가…\"젖은손 전기제품 접촉 안돼요\"", "행정안전부는 올해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물가와 습기로 인한 감전사고 위험에 주의할 것을 21일 당부했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재해통계분석 결과를 보면 감전사고는 장마와 호우가 시작되는 6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7,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
[]
2018-06-02 05:57:21+00:00
null
2018-06-02 14:29:00
선거운동 중 꼬리뼈 골절상을 당한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2일 오후 퇴원해 선거유세를 다시 시작한다. 권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후보가 오후 5시께 퇴원해 곧바로 도원네거리 선거유세에 나설 예정이다"며 "염려해 주신 지지자들과 시민에게 인사를 드릴 것이다"고 밝혔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5759.json
https://img.sbs.co.kr/ne…02/201189025.jpg
ko
null
'꼬리뼈 골절' 권영진 후보 퇴원…유세 복귀
null
null
news.sbs.co.kr
선거운동 중 꼬리뼈 골절상을 당한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2일 오후 퇴원해 선거유세를 다시 시작한다. 권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후보가 오후 5시께 퇴원해 곧바로 도원네거리 선거유세에 나설 예정이다"며 "염려해 주신 지지자들과 시민에게 인사를 드릴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권 후보는 수성구 범어동 캠프에서 지난 1일 권 후보 지지 뜻을 밝힌 한국노총 간부들과 만난다. 권 후보는 지난달 30일 선거운동 중 한 여성이 밀쳐 병원으로 옮겨진 뒤 모든 유세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5759
ko
2018-06-02
news.sbs.co.kr/9854ac3fa104ae70a8f6e104343b9c0064f88ba65820ce01fcd1c5f931593437.json
[ "선거운동 중 꼬리뼈 골절상을 당한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2일 오후 퇴원해 선거유세를 다시 시작한다.\n권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후보가 오후 5시께 퇴원해 곧바로 도원네거리 선거유세에 나설 예정이다\"며 \"염려해 주신 지지자들과 시민에게 인사를 드릴 것이다\"고 밝혔다.\n이어 권 후보는 수성구 범어동 캠프에서 지난 1일 권 후보 지지 뜻을 밝힌 한국노총 간부들과 만난다.\n권 후보는 지난달 30일 선거운동 중 한 여성이 밀쳐 병원으로 옮겨진 뒤 모든 유세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n(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꼬리뼈 골절' 권영진 후보 퇴원…유세 복귀", "선거운동 중 꼬리뼈 골절상을 당한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2일 오후 퇴원해 선거유세를 다시 시작한다. 권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후보가 오후 5시께 퇴원해 곧바로 도원네거리 선거유세에 나설 예정이다\"며 \"염려해 주신 지지자들과 시민에게 인사를 드릴 것이다\"고 밝혔다." ]
[ "하성룡 기자" ]
2018-06-03 01:11:19+00:00
null
2018-06-03 08:59:00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이번에도 월드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잉글랜드에 유독 월드컵은 아픔이었습니다. 스타들이 즐비해 매번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성적은 기대와 달랐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4924.json
https://img.sbs.co.kr/ne…02/201188950.jpg
ko
null
[취재파일-다시 뜨겁게!] '젊어진 삼사자 군단' 이번에는?…이번에도?…
null
null
news.sbs.co.kr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이번에도 월드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잉글랜드에 유독 월드컵은 아픔이었습니다. 스타들이 즐비해 매번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성적은 기대와 달랐습니다. 1966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딱 한차례, 월드컵을 품었습니다. 이후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4위가 우승 이후 최고 성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4년 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맞봤습니다.축구 종가라는 명성과 어울리지 않는 성적에 잉글랜드는 변화를 갈구했고, 대대적인 수술 끝에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해냈습니다. 웨인 루니 시대를 끝내고,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래시포드, 스털링 등 20대 초반 선수들이 이제 주축으로 자리 잡아 새로운 삼사자 군단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번 유럽 예선도 가뿐하게 무패로 통과했습니다.월드컵에서 자존심이 많이 상한 축구 종가 잉글랜드, 52년 묶은 월드컵의 한을 과연 이번에는 풀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번에도?1950년 월드컵에 첫 출전했던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결승에서 베켄바워가 이끌던 서독을 4대 2로 꺾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타고난 득점 감각을 선보였던 최전방 공격수 로저 헌트,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였던 보비 찰튼이 나란히 3골씩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443분 무실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전설의 골키퍼 고든 뱅크스가 뒷문을 단단히 잠그며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월드컵 우승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처음이자 마지막 환희였습니다. 이후 잉글랜드의 최고 성적은 게리 리네커, 폴 게스코인 등이 활약했던 1990년 대회 4위입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는 출전조차 하지 못했고 2002년과 2006년 대회에서는 4강 문턱에서 주저 않았습니다. 심지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해 축구 종가의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습니다.세대 교체에 성공한 잉글랜드의 유럽 예선 대표팀 평균 나이는 26세가 되지 않았습니다. G조 최연소 팀이었습니다. 젊어진 삼사자 군단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잡이로 거듭난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래시포드, 스털링, 스톤스 등 20대 초반 선수들이 주축이 돼 예선을 8승 2무 무패로 통과하며 러시아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슬로바키아, 스코틀랜드, 슬로베니아, 리투아니아, 몰타 등 비교적 약팀과 한 조가 된 행운도 따랐습니다. 슬로바키아와 1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랄라나의 극적인 결승골로 1대 0 승리를 거둔 잉글랜드는 안방에서 2차전 상대 몰타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슬로베니아 원정과 앙숙인 스코틀랜드 원정에서 두 차례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지만, 나머지 6경기에서 단 1실점에 그치며 무패행진으로 러시아행을 확정했습니다.1988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측면 수비수로 프로에 데뷔한 사우스게이트는 이후 중앙 미드필더, 수비수로 변신한 전천후 선수였습니다. 애스턴빌라와 미들즈브러로 팀을 옮겨 뛰며 500경기 넘는 출전 기록을 보유한 레전드입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57경기를 소화한 사우스게이트는 2006년 현역 은퇴 후 곧바로 미들즈브러의 지휘봉을 잡아 2009년까지 팀을 이끌었습니다. 이동국이 미들즈브러에서 뛸 당시 사제의 연을 맺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합니다.이후 2013년 잉글랜드 21세 대표팀을 맡아, 3년간 팀을 이끌며 젊은 재능의 선수들을 키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부패 스캔들’로 갑자기 물러나면서 2016년 11월 급하게 잉글랜드 A대표팀을 맡게 됐습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동안 무색무취였던 잉글랜드 대표팀 전술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부임 후 4-2-3-1, 3-4-2-1, 3-4-3, 3-1-4-2, 3-5-2 등 다양한 전술을 실험하며 전술 운용에 유연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꾸준히 스리백을 실험하며 본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해리 케인은 자타가 공인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스트라이커입니다. 2014-2015 시즌 21골을 몰아치더니, 2015-2016시즌 25골, 2016-2017시즌 29골로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득점왕을 놓쳤지만 처음으로 30골을 넘겼습니다. 유럽 예선에서는 5골로 잉글랜드의 무패행진, 1위 질주를 이끌었습니다.188cm의 장신이면서도 유연합니다. 수비 압박을 거뜬히 버텨낼 힘이 있고, 2선 공격수와 연계 플레이에도 능합니다. 강력한 킥 능력까지 갖춘 데다 페널티 박스 안팎, 중앙과 측면을 끊임없이 오가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 입장에서는 정말 골머리를 앓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지난 시즌 부상 후 득점왕 경쟁을 위해 조기 복귀하면서 폼이 떨어져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밖에 맨체스터시티에서 올 시즌 최고 활약을 보인 스털링, EPL 최고 윙백 중 한명으로 꼽히는 카일 워커도 주목할 선수입니다.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기존의 포백을 유지하면서도 최근 스리백을 집중 실험하고 있습니다중앙 미드필드와 중앙 수비 라인을 두텁게 유지해 수비를 안정적으로 꾸린 뒤 측면을 이용한 빠른 공격 전개로 승부를 결정짓습니다. 유럽예선 10경기에서 실점이 단 3골에 불과했습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해리 케인을 도울 2선 공격수들에게 자유로운 플레이를 주문하면서 잉글랜드의 오랜 ‘롱볼’ 축구에도 조금씩 변화가 불고 있습니다.STRENGTH(강점)=전성기 맞은 미드필드. 토트넘의 델리 알리,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 맨유의 린가드 등 미드필드진 선수들이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습니다. 창조적인 플레이에 능한 선수들이 많아 최고의 화력이 기대됩니다.WEAKNESS(약점)=오랫동안 골문을 지켜온 조 하트가 올 시즌 부진 끝에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잭 버틀랜드, 조던 픽포드, 닉 포프가 발탁됐는데 월드컵 출전 경험이 없어, 큰 무대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물음표가 달립니다.OPPORTUNITY(기회)=조 편성. 잉글랜드는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와 한 조에 속해 있습니다. 4년 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잉글랜드는 파나마와 튀니지전을 잡는다면 손쉽게 조별리그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벨기에와 대결하는 최종전에서 조 1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THREAT(위협)=승부차기. 잉글랜드의 월드컵 승부차기는 악몽입니다. 월드컵 승부차기 전적이 3전 전패입니다.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징크스를 넘지 못한다면 52년 만의 우승 꿈도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4924
ko
2018-06-03
news.sbs.co.kr/837120900a369cc4b45796e909d3f254050c3bffbf6f35123d6f5f2e9902ab91.json
[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이번에도 월드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잉글랜드에 유독 월드컵은 아픔이었습니다. 스타들이 즐비해 매번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성적은 기대와 달랐습니다. 1966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딱 한차례, 월드컵을 품었습니다. 이후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4위가 우승 이후 최고 성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4년 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맞봤습니다.축구 종가라는 명성과 어울리지 않는 성적에 잉글랜드는 변화를 갈구했고, 대대적인 수술 끝에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해냈습니다. 웨인 루니 시대를 끝내고,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래시포드, 스털링 등 20대 초반 선수들이 이제 주축으로 자리 잡아 새로운 삼사자 군단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번 유럽 예선도 가뿐하게 무패로 통과했습니다.월드컵에서 자존심이 많이 상한 축구 종가 잉글랜드, 52년 묶은 월드컵의 한을 과연 이번에는 풀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번에도?1950년 월드컵에 첫 출전했던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결승에서 베켄바워가 이끌던 서독을 4대 2로 꺾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타고난 득점 감각을 선보였던 최전방 공격수 로저 헌트,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였던 보비 찰튼이 나란히 3골씩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443분 무실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전설의 골키퍼 고든 뱅크스가 뒷문을 단단히 잠그며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월드컵 우승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처음이자 마지막 환희였습니다. 이후 잉글랜드의 최고 성적은 게리 리네커, 폴 게스코인 등이 활약했던 1990년 대회 4위입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는 출전조차 하지 못했고 2002년과 2006년 대회에서는 4강 문턱에서 주저 않았습니다. 심지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해 축구 종가의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습니다.세대 교체에 성공한 잉글랜드의 유럽 예선 대표팀 평균 나이는 26세가 되지 않았습니다. G조 최연소 팀이었습니다. 젊어진 삼사자 군단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잡이로 거듭난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래시포드, 스털링, 스톤스 등 20대 초반 선수들이 주축이 돼 예선을 8승 2무 무패로 통과하며 러시아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슬로바키아, 스코틀랜드, 슬로베니아, 리투아니아, 몰타 등 비교적 약팀과 한 조가 된 행운도 따랐습니다. 슬로바키아와 1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랄라나의 극적인 결승골로 1대 0 승리를 거둔 잉글랜드는 안방에서 2차전 상대 몰타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슬로베니아 원정과 앙숙인 스코틀랜드 원정에서 두 차례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지만, 나머지 6경기에서 단 1실점에 그치며 무패행진으로 러시아행을 확정했습니다.1988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측면 수비수로 프로에 데뷔한 사우스게이트는 이후 중앙 미드필더, 수비수로 변신한 전천후 선수였습니다. 애스턴빌라와 미들즈브러로 팀을 옮겨 뛰며 500경기 넘는 출전 기록을 보유한 레전드입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57경기를 소화한 사우스게이트는 2006년 현역 은퇴 후 곧바로 미들즈브러의 지휘봉을 잡아 2009년까지 팀을 이끌었습니다. 이동국이 미들즈브러에서 뛸 당시 사제의 연을 맺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합니다.이후 2013년 잉글랜드 21세 대표팀을 맡아, 3년간 팀을 이끌며 젊은 재능의 선수들을 키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부패 스캔들’로 갑자기 물러나면서 2016년 11월 급하게 잉글랜드 A대표팀을 맡게 됐습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동안 무색무취였던 잉글랜드 대표팀 전술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부임 후 4-2-3-1, 3-4-2-1, 3-4-3, 3-1-4-2, 3-5-2 등 다양한 전술을 실험하며 전술 운용에 유연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꾸준히 스리백을 실험하며 본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해리 케인은 자타가 공인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스트라이커입니다. 2014-2015 시즌 21골을 몰아치더니, 2015-2016시즌 25골, 2016-2017시즌 29골로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득점왕을 놓쳤지만 처음으로 30골을 넘겼습니다. 유럽 예선에서는 5골로 잉글랜드의 무패행진, 1위 질주를 이끌었습니다.188cm의 장신이면서도 유연합니다. 수비 압박을 거뜬히 버텨낼 힘이 있고, 2선 공격수와 연계 플레이에도 능합니다. 강력한 킥 능력까지 갖춘 데다 페널티 박스 안팎, 중앙과 측면을 끊임없이 오가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 입장에서는 정말 골머리를 앓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지난 시즌 부상 후 득점왕 경쟁을 위해 조기 복귀하면서 폼이 떨어져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밖에 맨체스터시티에서 올 시즌 최고 활약을 보인 스털링, EPL 최고 윙백 중 한명으로 꼽히는 카일 워커도 주목할 선수입니다.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기존의 포백을 유지하면서도 최근 스리백을 집중 실험하고 있습니다중앙 미드필드와 중앙 수비 라인을 두텁게 유지해 수비를 안정적으로 꾸린 뒤 측면을 이용한 빠른 공격 전개로 승부를 결정짓습니다. 유럽예선 10경기에서 실점이 단 3골에 불과했습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해리 케인을 도울 2선 공격수들에게 자유로운 플레이를 주문하면서 잉글랜드의 오랜 ‘롱볼’ 축구에도 조금씩 변화가 불고 있습니다.STRENGTH(강점)=전성기 맞은 미드필드. 토트넘의 델리 알리,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 맨유의 린가드 등 미드필드진 선수들이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습니다. 창조적인 플레이에 능한 선수들이 많아 최고의 화력이 기대됩니다.WEAKNESS(약점)=오랫동안 골문을 지켜온 조 하트가 올 시즌 부진 끝에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잭 버틀랜드, 조던 픽포드, 닉 포프가 발탁됐는데 월드컵 출전 경험이 없어, 큰 무대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물음표가 달립니다.OPPORTUNITY(기회)=조 편성. 잉글랜드는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와 한 조에 속해 있습니다. 4년 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잉글랜드는 파나마와 튀니지전을 잡는다면 손쉽게 조별리그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벨기에와 대결하는 최종전에서 조 1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THREAT(위협)=승부차기. 잉글랜드의 월드컵 승부차기는 악몽입니다. 월드컵 승부차기 전적이 3전 전패입니다.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징크스를 넘지 못한다면 52년 만의 우승 꿈도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취재파일-다시 뜨겁게!] '젊어진 삼사자 군단' 이번에는?…이번에도?…",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이번에도 월드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잉글랜드에 유독 월드컵은 아픔이었습니다. 스타들이 즐비해 매번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성적은 기대와 달랐습니다." ]
[ "임찬종 기자" ]
2018-06-01 07:46:12+00:00
null
2018-06-01 15:29:00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오늘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장으로 재임했을 때 재판에 부당하게 관여한 적이 결단코 없으며 재판을 놓고 흥정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4606.json
https://img.sbs.co.kr/ne…01/201188598.jpg
ko
null
[영상] 양승태 '재판 거래' 전면 부인…"부당 관여, 법관 불이익 없었다"
null
null
news.sbs.co.kr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오늘(1일)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장으로 재임했을 때 재판에 부당하게 관여한 적이 결단코 없으며 재판을 놓고 흥정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자택 앞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 조사결과에 관한 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상고법원 도입 문제와 관련해 특정한 법관에게 불이익을 준 적도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먼저 재판에 부당하게 관여하거나 간섭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대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대법원 재판이나 하급재판에 부당하게 간섭·관여한 바가 결단코 없다"며 "재판독립을 금과옥조로 삼아 법관으로 45년 살아온 사람이 어떻게 재판에 관여하고 그럴 수가 있겠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법원 재판은 순수하고 신성한 것으로 그것을 함부로 폄하하는 것을 저는 견딜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재판은 흥정거리가 아니며 거래는 꿈도 못 꿀 일"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대법원 재판의 신뢰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며 "이번 일로 대법원 재판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면 의구심을 거두어 주기를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 또 상고법원 도입과 관련해 재판결과를 활용해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하고,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는 일선 판사들에게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도 부인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것은 정책에 반대한 사람이나 재판에 성향을 나타낸 당해 법관에게 편향된 조치를 하거나 불이익을 준 적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저는 그런 것을 가지고 법관에 대해 인사상 및 어떤 처분에 있어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예 그런 것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한 특별조사단 조사를 받을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조사를 받으러 가야 하겠나"라며 불응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재임 시 부적절한 일이 있었다는 지적이 사실이라면 막지 못해 송구하다"며 일부 유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특별조사단은 지난달 25일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도입을 두고 특정 재판 결과를 활용해 박근혜 정부를 설득하려 했다는 문건이 발견됐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단은 양 전 대법원장이 문건의 작성과 직접 연루됐는지 조사하기 위해 협조를 요청했지만 양 전 대법원장이 거부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4606
ko
2018-06-01
news.sbs.co.kr/98b690d628e0a283a91260d5b03fe16a4db6cc0728bab2cda2b616029091d9fb.json
[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오늘(1일)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장으로 재임했을 때 재판에 부당하게 관여한 적이 결단코 없으며 재판을 놓고 흥정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n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자택 앞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 조사결과에 관한 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상고법원 도입 문제와 관련해 특정한 법관에게 불이익을 준 적도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n양 전 대법원장은 먼저 재판에 부당하게 관여하거나 간섭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n양 전 대법원장은 \"대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대법원 재판이나 하급재판에 부당하게 간섭·관여한 바가 결단코 없다\"며 \"재판독립을 금과옥조로 삼아 법관으로 45년 살아온 사람이 어떻게 재판에 관여하고 그럴 수가 있겠냐\"고 말했습니다.\n그러면서 \"대법원 재판은 순수하고 신성한 것으로 그것을 함부로 폄하하는 것을 저는 견딜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n특히 \"재판은 흥정거리가 아니며 거래는 꿈도 못 꿀 일\"이라고도 말했습니다.\n이어 \"대법원 재판의 신뢰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며 \"이번 일로 대법원 재판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면 의구심을 거두어 주기를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n또 상고법원 도입과 관련해 재판결과를 활용해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하고,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는 일선 판사들에게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도 부인했습니다.\n양 전 대법원장은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것은 정책에 반대한 사람이나 재판에 성향을 나타낸 당해 법관에게 편향된 조치를 하거나 불이익을 준 적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n양 전 대법원장은 \"저는 그런 것을 가지고 법관에 대해 인사상 및 어떤 처분에 있어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예 그런 것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n'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한 특별조사단 조사를 받을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조사를 받으러 가야 하겠나\"라며 불응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n양 전 대법원장은 \"재임 시 부적절한 일이 있었다는 지적이 사실이라면 막지 못해 송구하다\"며 일부 유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n특별조사단은 지난달 25일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도입을 두고 특정 재판 결과를 활용해 박근혜 정부를 설득하려 했다는 문건이 발견됐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n조사단은 양 전 대법원장이 문건의 작성과 직접 연루됐는지 조사하기 위해 협조를 요청했지만 양 전 대법원장이 거부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영상] 양승태 '재판 거래' 전면 부인…\"부당 관여, 법관 불이익 없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오늘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장으로 재임했을 때 재판에 부당하게 관여한 적이 결단코 없으며 재판을 놓고 흥정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
[ "최희진 기자" ]
2018-06-05 13:22:05+00:00
null
2018-06-05 21:37:00
성적 부진으로 김경문 감독을 경질한 프로야구 NC가 유영준 감독대행 체제로 첫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롯데를 상대로 삼 연패 탈출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160.json
https://img.sbs.co.kr/ne…05/201190290.jpg
ko
null
'사령탑 교체' NC, 쇄신 나섰지만…힘겨운 연패 탈출
null
null
news.sbs.co.kr
성적 부진으로 김경문 감독을 경질한 프로야구 NC가 유영준 감독대행 체제로 첫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롯데를 상대로 삼 연패 탈출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새로 NC의 지휘봉을 잡게 된 유영준 감독 대행은 오늘(5일) 훈련을 앞두고 선수단과 첫인사를 하며 심기일전을 당부했고 새로운 주장에 박석민을 임명했습니다. 마산 홈 팬들은 지난 7년간 팀을 이끌어온 김경문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기도 했습니다. 분위기 쇄신에 나섰지만 NC는 2회 선발 왕웨이중이 롯데 이대호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4회에는 좌익수 이원재의 실책으로 노아웃 2, 3루에 몰리자 이대호를 자동 고의 4구로 거르면서 만루 작전을 썼는데 다음 타자 이병규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5회 손아섭에게 3점 홈런을 내준 데 이어 6회 전준우에게 다시 2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집중타를 얻어맞으면서 8회 현재 12대 2로 크게 뒤져 있습니다. 7연승에 도전하는 LG는 2위 한화에 7대 1로 앞서 있습니다. 선발 소사가 최고구속 155km에 이르는 강속구로 6회까지 3안타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160
ko
2018-06-05
news.sbs.co.kr/a749a9a60b9276dadc9661290716e6c13c3b507aed78021face3653cbbb51f94.json
[ "성적 부진으로 김경문 감독을 경질한 프로야구 NC가 유영준 감독대행 체제로 첫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롯데를 상대로 삼 연패 탈출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n최희진 기자입니다.\n새로 NC의 지휘봉을 잡게 된 유영준 감독 대행은 오늘(5일) 훈련을 앞두고 선수단과 첫인사를 하며 심기일전을 당부했고 새로운 주장에 박석민을 임명했습니다.\n마산 홈 팬들은 지난 7년간 팀을 이끌어온 김경문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기도 했습니다.\n분위기 쇄신에 나섰지만 NC는 2회 선발 왕웨이중이 롯데 이대호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n4회에는 좌익수 이원재의 실책으로 노아웃 2, 3루에 몰리자 이대호를 자동 고의 4구로 거르면서 만루 작전을 썼는데 다음 타자 이병규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n그리고 5회 손아섭에게 3점 홈런을 내준 데 이어 6회 전준우에게 다시 2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집중타를 얻어맞으면서 8회 현재 12대 2로 크게 뒤져 있습니다.\n7연승에 도전하는 LG는 2위 한화에 7대 1로 앞서 있습니다.\n선발 소사가 최고구속 155km에 이르는 강속구로 6회까지 3안타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고 있습니다.\n(영상편집 : 박선수)", "'사령탑 교체' NC, 쇄신 나섰지만…힘겨운 연패 탈출", "성적 부진으로 김경문 감독을 경질한 프로야구 NC가 유영준 감독대행 체제로 첫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롯데를 상대로 삼 연패 탈출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
[ "정다은 기자" ]
2018-06-28 04:49:18+00:00
null
2018-06-28 12:42:00
경부고속도로 근처에 묻혀있는 송유관까지 땅굴을 파고, 송유관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쳐 시세보다 100∼150원 저렴하게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범행을 진두지휘한 53살 강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협조한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3480.json
https://img.sbs.co.kr/ne…28/201199728.jpg
ko
null
고속도로 밑에 땅굴파고, 송유관에 구멍 뚫고…기름 훔친 일당 검거
null
null
news.sbs.co.kr
경부고속도로 근처에 묻혀있는 송유관까지 땅굴을 파고, 송유관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쳐 시세보다 100∼150원 저렴하게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범행을 진두지휘한 53살 강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협조한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강씨 일당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충남 천안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90m 떨어진 지점에 묻힌 송유관에 고압 호스를 설치하고 휘발유·경유 등 46만1천280ℓ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씨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11월까지 경북 경주에서도 똑같은 수법으로 기름을 훔쳐 판매하다가 수사기관에 적발되자 도망친 지명수배자였습니다. (사진=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제공)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3480
ko
2018-06-28
news.sbs.co.kr/fb324b5a9ce2e71cc372acfd143c51b69cb7249b56b3ab5030eb5630393bed90.json
[ "경부고속도로 근처에 묻혀있는 송유관까지 땅굴을 파고, 송유관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쳐 시세보다 100∼150원 저렴하게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범행을 진두지휘한 53살 강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협조한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n강씨 일당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충남 천안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90m 떨어진 지점에 묻힌 송유관에 고압 호스를 설치하고 휘발유·경유 등 46만1천280ℓ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강씨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11월까지 경북 경주에서도 똑같은 수법으로 기름을 훔쳐 판매하다가 수사기관에 적발되자 도망친 지명수배자였습니다.\n(사진=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제공)", "고속도로 밑에 땅굴파고, 송유관에 구멍 뚫고…기름 훔친 일당 검거", "경부고속도로 근처에 묻혀있는 송유관까지 땅굴을 파고, 송유관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쳐 시세보다 100∼150원 저렴하게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범행을 진두지휘한 53살 강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협조한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 "정형택 기자" ]
2018-06-03 12:07:38+00:00
null
2018-06-03 19:50:00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극단주의 무장세력에 의한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의회에 대한 폭탄 테러 음모를 꾸미던 피의자 3명이 붙잡혔다고 현지 매체와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있는 리아우 주 페칸바루시의 리아우국립대를 급습해 이슬람 과격분자인 피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773.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테러 빈발 인도네시아서 의회 폭탄공격 음모 3명 검거
null
null
news.sbs.co.kr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극단주의 무장세력에 의한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의회에 대한 폭탄 테러 음모를 꾸미던 피의자 3명이 붙잡혔다고 현지 매체와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있는 리아우 주 페칸바루시의 리아우국립대를 급습해 이슬람 과격분자인 피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곳에서 적어도 2개의 파이프 폭탄과 사제 수류탄, 공기총, 활과 화살 등을 압수했습니다. 피의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폭탄 제조법을 공유하고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하원과 지방의회를 공격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773
ko
2018-06-03
news.sbs.co.kr/b637f1ba333fc31fecaaadf32a76c5ea81368ceb824f832c6b5842cd32808574.json
[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극단주의 무장세력에 의한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의회에 대한 폭탄 테러 음모를 꾸미던 피의자 3명이 붙잡혔다고 현지 매체와 외신이 보도했습니다.\n현지 경찰은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있는 리아우 주 페칸바루시의 리아우국립대를 급습해 이슬람 과격분자인 피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n경찰은 또 이곳에서 적어도 2개의 파이프 폭탄과 사제 수류탄, 공기총, 활과 화살 등을 압수했습니다.\n피의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폭탄 제조법을 공유하고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하원과 지방의회를 공격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테러 빈발 인도네시아서 의회 폭탄공격 음모 3명 검거",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극단주의 무장세력에 의한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의회에 대한 폭탄 테러 음모를 꾸미던 피의자 3명이 붙잡혔다고 현지 매체와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있는 리아우 주 페칸바루시의 리아우국립대를 급습해 이슬람 과격분자인 피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2018-06-04 21:19:29+00:00
null
2018-06-05 06:06:00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에 훈풍이 부는 상황에서 정부가 남북 경협재개 가능성에 대비한 법적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우리 기업의 재산권과 국민 신변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협 관련 '남북합의서' 개정안을 마련하는 연구용역을 발주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679.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법무부, 경협 재개 대비해 '남북합의서 개정안' 검토 착수
null
null
news.sbs.co.kr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에 훈풍이 부는 상황에서 정부가 남북 경협재개 가능성에 대비한 법적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우리 기업의 재산권과 국민 신변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협 관련 '남북합의서' 개정안을 마련하는 연구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연구에는 현재 합의서에 규정된 북한 당국과 우리 기업 사이의 분쟁 해결 방법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개선점을 찾는 등의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가 들여다보는 남북합의서는 2003년∼2005년 발효된 '남북 사이의 투자보장에 관한 합의서', '남북상사중재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 등입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 합의서에도 관련 내용이 명시돼 있지만 그간 개성공단 운영과정 등에서 미진하거나 불분명한 부분이 드러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향후 경협이 재개됐을 때 이에 대한 개정 협의가 있을 것을 대비해 현재 남북 상황에 맞게 우리의 개정안을 준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은 그간 합의서와 이를 토대로 한 각자의 법령을 근거 삼아 경협사업을 벌였으나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수차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닥쳤습니다. 2016년 개성공단 폐쇄 후 북한이 공단 내 설비·물자·제품 등을 동결하거나 2010년 금강산 내 남측 자산을 동결·몰수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2009년 개성공단 보일러공이던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씨가 억류됐다가 137일 만에 귀환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합의문이나 남북 법령에 기업 투자자산 보호, 국민 신변 보호 등의 내용을 명확히 해 분쟁 소지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법조계 등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679
ko
2018-06-05
news.sbs.co.kr/1da454a06b7b6226905b28c9095317d9441b000d1e9acb3bb492604683489dcf.json
[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에 훈풍이 부는 상황에서 정부가 남북 경협재개 가능성에 대비한 법적 준비에 착수했습니다.\n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우리 기업의 재산권과 국민 신변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협 관련 '남북합의서' 개정안을 마련하는 연구용역을 발주했습니다.\n연구에는 현재 합의서에 규정된 북한 당국과 우리 기업 사이의 분쟁 해결 방법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개선점을 찾는 등의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법무부가 들여다보는 남북합의서는 2003년∼2005년 발효된 '남북 사이의 투자보장에 관한 합의서', '남북상사중재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 등입니다.\n법무부 관계자는 \"현 합의서에도 관련 내용이 명시돼 있지만 그간 개성공단 운영과정 등에서 미진하거나 불분명한 부분이 드러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n이 관계자는 \"향후 경협이 재개됐을 때 이에 대한 개정 협의가 있을 것을 대비해 현재 남북 상황에 맞게 우리의 개정안을 준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n남북은 그간 합의서와 이를 토대로 한 각자의 법령을 근거 삼아 경협사업을 벌였으나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수차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닥쳤습니다.\n2016년 개성공단 폐쇄 후 북한이 공단 내 설비·물자·제품 등을 동결하거나 2010년 금강산 내 남측 자산을 동결·몰수한 것이 대표적입니다.\n2009년 개성공단 보일러공이던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씨가 억류됐다가 137일 만에 귀환한 사례도 있습니다.\n이에 따라 합의문이나 남북 법령에 기업 투자자산 보호, 국민 신변 보호 등의 내용을 명확히 해 분쟁 소지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법조계 등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법무부, 경협 재개 대비해 '남북합의서 개정안' 검토 착수",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에 훈풍이 부는 상황에서 정부가 남북 경협재개 가능성에 대비한 법적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우리 기업의 재산권과 국민 신변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협 관련 '남북합의서' 개정안을 마련하는 연구용역을 발주했습니다." ]
[ "김형열 기자" ]
2018-06-05 15:01:03+00:00
null
2018-06-05 22:36:00
김연경과 양효진, 김수지가 복귀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난적' 태국을 꺾고 발리볼네이션스리그 VNL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태국 나콘 랏차시마의 꼬랏 찻차이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 FIVB 여자 VNL 4주차 15조 1차전에서 태국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0256.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한국 여자배구, 태국 3-1 격파…4연패 탈출
null
null
news.sbs.co.kr
김연경과 양효진, 김수지가 복귀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난적' 태국을 꺾고 발리볼네이션스리그 VNL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태국 나콘 랏차시마의 꼬랏 찻차이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 FIVB 여자 VNL 4주차 15조 1차전에서 태국(16위)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한국은 앞서 3주차 네덜란드 원정 3경기에서는 김연경을 비롯해 양효진, 김수지 등 핵심 전력이 빠진 가운데 브라질(4위), 네덜란드(8위), 폴란드(22위)와 만나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체력을 충전한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가 4주차 태국 일정에 복귀한 대표팀은 1∼2주차에서 세계 최강 중국과 러시아(5위)를 꺾었던 경기력이 되살아났습니다. 4연패를 끊은 한국은 5승 5패에 승점 14를 쌓았고, 태국은 4연패 속에 8패(2승)째를 당했습니다. 한국은 1∼2세트를 가볍게 따낸 뒤 3세트에서 긴 랠리 끝에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20대 18로 앞서 갔습니다. 하지만, 태국 특유의 끈질긴 수비가 살아나면서 순식간에 20대 20 동점이 됐습니다. 어디에서 어떤 공격을 때려도 받아내는 태국의 수비에 당황한 한국은 이후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허무하게 3세트를 내줬습니다. 대표팀은 4세트에서도 20대 17로 밀렸지만, 센터 김수지의 속공, 김연경의 오픈 강타, 상대 터치네트 범실로 단숨에 20대 20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맏언니들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김연경의 연이은 강타로 22대 22 접전을 이어간 한국은 상대 블로킹이 김연경에게 쏠리는 틈을 타 중앙 속공으로 23대 22 리드를 잡았습니다. 한국은 23대 23에서 김희진의 공격이 아웃 되면서 세트 포인트에 몰렸으나, 위기에서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으로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습니다. 그리고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25대 24로 역전한 뒤, 양효진이 다시 블로킹으로 피 말리는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한국은 6일 같은 곳에서 일본(6위)과 4주차 2차전을 치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0256
ko
2018-06-05
news.sbs.co.kr/82c8d3f9142fbb435f02c0d24f0862ad988e10c1c506628f3085796df234f026.json
[ "김연경과 양효진, 김수지가 복귀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난적' 태국을 꺾고 발리볼네이션스리그 VNL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n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태국 나콘 랏차시마의 꼬랏 찻차이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 FIVB 여자 VNL 4주차 15조 1차전에서 태국(16위)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제압했습니다.\n한국은 앞서 3주차 네덜란드 원정 3경기에서는 김연경을 비롯해 양효진, 김수지 등 핵심 전력이 빠진 가운데 브라질(4위), 네덜란드(8위), 폴란드(22위)와 만나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n체력을 충전한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가 4주차 태국 일정에 복귀한 대표팀은 1∼2주차에서 세계 최강 중국과 러시아(5위)를 꺾었던 경기력이 되살아났습니다.\n4연패를 끊은 한국은 5승 5패에 승점 14를 쌓았고, 태국은 4연패 속에 8패(2승)째를 당했습니다.\n한국은 1∼2세트를 가볍게 따낸 뒤 3세트에서 긴 랠리 끝에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20대 18로 앞서 갔습니다.\n하지만, 태국 특유의 끈질긴 수비가 살아나면서 순식간에 20대 20 동점이 됐습니다.\n어디에서 어떤 공격을 때려도 받아내는 태국의 수비에 당황한 한국은 이후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허무하게 3세트를 내줬습니다.\n대표팀은 4세트에서도 20대 17로 밀렸지만, 센터 김수지의 속공, 김연경의 오픈 강타, 상대 터치네트 범실로 단숨에 20대 20 동점을 만들었습니다.\n그리고 맏언니들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n김연경의 연이은 강타로 22대 22 접전을 이어간 한국은 상대 블로킹이 김연경에게 쏠리는 틈을 타 중앙 속공으로 23대 22 리드를 잡았습니다.\n한국은 23대 23에서 김희진의 공격이 아웃 되면서 세트 포인트에 몰렸으나, 위기에서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으로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습니다.\n그리고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25대 24로 역전한 뒤, 양효진이 다시 블로킹으로 피 말리는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n한국은 6일 같은 곳에서 일본(6위)과 4주차 2차전을 치릅니다.", "한국 여자배구, 태국 3-1 격파…4연패 탈출", "김연경과 양효진, 김수지가 복귀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난적' 태국을 꺾고 발리볼네이션스리그 VNL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태국 나콘 랏차시마의 꼬랏 찻차이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 FIVB 여자 VNL 4주차 15조 1차전에서 태국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
[ "김정우 기자" ]
2018-06-04 21:59:55+00:00
null
2018-06-05 06:17:00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는 어제 구속심사를 받았는데 법원이 구속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툼의 여지가 있다, 그러니까 이명희 씨 말도 일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671.json
https://img.sbs.co.kr/ne…05/201189794.jpg
ko
null
법원, 이명희 구속영장 기각…"사실관계 다툼의 여지 있다"
null
null
news.sbs.co.kr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는 어제(4일) 구속심사를 받았는데 법원이 구속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툼의 여지가 있다, 그러니까 이명희 씨 말도 일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어제 오전 10시 반부터 구속 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해 온 법원은 밤 11시쯤 이명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범죄혐의 일부의 사실관계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씨가 피해자들과 합의한 시점 등을 봤을 때,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볼 수 없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법원의 영장 기각 결정 직후 이 씨는 대기하고 있던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이명희/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인 :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지난 1일, 경찰은 이 씨에 대해 특수폭행과 상습폭행, 상해 등 7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재소환 조사가 이뤄진 지 만 하루도 안 돼 내려진 결정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지난 2014년 인천의 호텔 공사장에서 직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밀치고, 출입문 관리 문제로 자택 경비원에게 전지가위를 던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당일 밤, 검찰은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편 이 씨의 큰딸인 조현아 씨는 밀수 혐의로 오늘 새벽까지 관세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671
ko
2018-06-05
news.sbs.co.kr/194709205e2349403747e2ca4125b16031afc40e148fa103337f3ca244a3d11c.json
[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는 어제(4일) 구속심사를 받았는데 법원이 구속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툼의 여지가 있다, 그러니까 이명희 씨 말도 일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n김정우 기자입니다.\n어제 오전 10시 반부터 구속 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해 온 법원은 밤 11시쯤 이명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n법원은 \"범죄혐의 일부의 사실관계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씨가 피해자들과 합의한 시점 등을 봤을 때,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볼 수 없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n법원의 영장 기각 결정 직후 이 씨는 대기하고 있던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을 빠져나왔습니다.\n[이명희/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인 :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n지난 1일, 경찰은 이 씨에 대해 특수폭행과 상습폭행, 상해 등 7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재소환 조사가 이뤄진 지 만 하루도 안 돼 내려진 결정이었습니다.\n경찰은 이 씨가 지난 2014년 인천의 호텔 공사장에서 직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밀치고, 출입문 관리 문제로 자택 경비원에게 전지가위를 던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n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당일 밤, 검찰은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n한편 이 씨의 큰딸인 조현아 씨는 밀수 혐의로 오늘 새벽까지 관세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법원, 이명희 구속영장 기각…\"사실관계 다툼의 여지 있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는 어제 구속심사를 받았는데 법원이 구속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툼의 여지가 있다, 그러니까 이명희 씨 말도 일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
[ "편상욱 기자" ]
2018-06-08 09:59:33+00:00
null
2018-06-08 17:27:00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오후 중국을 공식방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오늘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4143.json
https://img.sbs.co.kr/ne…19/201161976.jpg
ko
null
푸틴, 베이징 도착…러중 정상 한반도 해법 논의할 듯
null
null
news.sbs.co.kr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8일) 오후 중국을 공식방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오늘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10일까지 방중 기간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등을 통해 중러 관계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 따른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싱가포르 회동에서 남북한과 미국이 참여하는 종전 선언을 검토하고 있어 6자 회담 당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중러 양국 정상은 지난해 7월 모스크바에서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쌍궤병행과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는 쌍중단, 단계적인 접근을 기초로 북핵 해법을 담은 공동 성명을 낸 바 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재선 후 첫 중국 국빈 방문으로 중러 정상이 올해 안에 또 회담을 한다"면서 "오늘 양국 정상이 각 종 회담과 기자회견, 서명식, 환영 만찬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러 정상은 중요한 정치적 문건도 체결하고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중러 관계의 각 분야 협력과 목표를 정해 전면적 전략 합작 동반자 관계를 구현, 양국 호혜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4143
ko
2018-06-08
news.sbs.co.kr/ee877ef3a0c467675deca146e70fcb4d47652077c1944304fe6a3acb455777e2.json
[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8일) 오후 중국을 공식방문했습니다.\n푸틴 대통령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오늘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n오는 10일까지 방중 기간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등을 통해 중러 관계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 따른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싱가포르 회동에서 남북한과 미국이 참여하는 종전 선언을 검토하고 있어 6자 회담 당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n중러 양국 정상은 지난해 7월 모스크바에서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쌍궤병행과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는 쌍중단, 단계적인 접근을 기초로 북핵 해법을 담은 공동 성명을 낸 바 있습니다.\n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재선 후 첫 중국 국빈 방문으로 중러 정상이 올해 안에 또 회담을 한다\"면서 \"오늘 양국 정상이 각 종 회담과 기자회견, 서명식, 환영 만찬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n그는 \"중러 정상은 중요한 정치적 문건도 체결하고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중러 관계의 각 분야 협력과 목표를 정해 전면적 전략 합작 동반자 관계를 구현, 양국 호혜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베이징 도착…러중 정상 한반도 해법 논의할 듯",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오후 중국을 공식방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오늘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
[]
2018-06-05 04:49:15+00:00
null
2018-06-05 13:22:00
일본에서 활동 중인 김영아가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콘서트를 관람하고 눈물의 후기를 남겼다. 4일 김영아는 자신의 SNS에 25주년이라고 적힌 아무로 나미에 투어 기념 풍선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9364.json
https://img.sbs.co.kr/ne…/30000603791.jpg
ko
null
김영아, 아무로 나미에 은퇴 공연 관람…"눈물이 멈추질 않아"
null
null
news.sbs.co.kr
일본에서 활동 중인 김영아가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콘서트를 관람하고 눈물의 후기를 남겼다.4일 김영아는 자신의 SNS에 25주년이라고 적힌 아무로 나미에 투어 기념 풍선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아울러 "너무 귀엽고 스타일도 좋고 춤도 정말 멋지고 노래도 소름 끼칠 정도로 잘하고, 모든 게 좋아!"라고 공연 후기를 남겼다.이어 "그리고 마지막 말에 눈물이 멈추지 않아...앞으로도 계속 행복해 주세요. 고마웠습니다. #아무로 나미에 #forever"라고 적어 전설의 은퇴를 아쉬워했다.1990년대부터 일본 음악계를 주름 잡았던 톱가수 아무로 나미에는 25년간의 활동을 뒤로 하고 오는 9월 16일 은퇴한다. 지난 3일 열린 도쿄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은퇴 전 마지막 투어를 마무리했다. 아시아 전역을 돌면서 이뤄진 이번 투어로 일본 및 중국, 홍콩, 대만 등에서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SBS funE 김지혜 기자)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9364
ko
2018-06-05
news.sbs.co.kr/afbc6eaa2c8840b1911584d82e34408353106ea661d781a7bd2bbc6bcffc22a9.json
[ "일본에서 활동 중인 김영아가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콘서트를 관람하고 눈물의 후기를 남겼다.4일 김영아는 자신의 SNS에 25주년이라고 적힌 아무로 나미에 투어 기념 풍선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아울러 \"너무 귀엽고 스타일도 좋고 춤도 정말 멋지고 노래도 소름 끼칠 정도로 잘하고, 모든 게 좋아!\"라고 공연 후기를 남겼다.이어 \"그리고 마지막 말에 눈물이 멈추지 않아...앞으로도 계속 행복해 주세요. 고마웠습니다. #아무로 나미에 #forever\"라고 적어 전설의 은퇴를 아쉬워했다.1990년대부터 일본 음악계를 주름 잡았던 톱가수 아무로 나미에는 25년간의 활동을 뒤로 하고 오는 9월 16일 은퇴한다. 지난 3일 열린 도쿄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은퇴 전 마지막 투어를 마무리했다. 아시아 전역을 돌면서 이뤄진 이번 투어로 일본 및 중국, 홍콩, 대만 등에서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SBS funE 김지혜 기자)", "김영아, 아무로 나미에 은퇴 공연 관람…\"눈물이 멈추질 않아\"", "일본에서 활동 중인 김영아가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콘서트를 관람하고 눈물의 후기를 남겼다. 4일 김영아는 자신의 SNS에 25주년이라고 적힌 아무로 나미에 투어 기념 풍선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
[]
2018-06-03 15:07:02+00:00
null
2018-06-03 23:14:00
지난 1일 새로 출범한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가 전임 정부가 도입한 노동 개혁 법안을 바꿀 것이라고 천명했다. 집권당인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의 대표로 새 정부에서 노동장관 겸 부총리를 맡은 루이지 디 마이오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6739.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디 마이오 伊 신임 노동장관 "전임 정부 노동개혁안 바꿀 것"
null
null
news.sbs.co.kr
지난 1일 새로 출범한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가 전임 정부가 도입한 노동 개혁 법안을 바꿀 것이라고 천명했다. 집권당인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의 대표로 새 정부에서 노동장관 겸 부총리를 맡은 루이지 디 마이오(31)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디 마이오 장관은 "이탈리아인들은 결혼을 위한 직업 안정성은 고사하고 휴가 예약을 위한 (직업)안정성마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전임 민주당 정권에서 채택된 노동법 개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경제를 튼튼히 하려면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하고, 불확실성의 원인 가운데 하나는 '잡 액트'"라며 "이 법은 재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어떤 방식으로 노동법을 개정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오성운동이 극우정당인 '동맹'과 손잡고 구성한 포퓰리즘 연정은 이미 연금 수령 연령 상향을 규정한 2011년의 연금개혁안 철폐를 약속한 데 이어 노동법 개정 가능성까지 언급함으로써, 지난 정권에서 시행한 정책들에 줄줄이 손을 댈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마테오 렌치 전 총리가 2015년 도입한 일명 '잡 액트'로 불리는 현행 노동법은 거대 기업이 직원 해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정규직을 채용하는 기업에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렌치 전 총리는 경직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는 이 같은 조치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청년층 대다수가 직업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기 계약직으로 일하는 상황을 종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법안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노동계는 쉬운 해고의 길을 열어준 이 같은 법이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저해한다며 반발해 왔다. 또한, '잡 액트'가 도입된 이후 지난 2년 간 고용이 증가하긴 했으나, 새로 창출된 대부분의 일자리는 임시직인 것으로 나타나 법안 도입의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아울러, 고용이 늘어난 것도 '잡 액트'가 겨냥한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의해서가 아닌 2011년 이뤄진 연금개혁으로 은퇴 연령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디 마이오 장관은 이탈리아가 왕정을 끝내고 민주주의 사회로의 이행을 결정한 날인 지난 2일 '공화국 선포의 날' 기념식에서 "오늘부터 우리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착수할 것"이라며 노동장관으로서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적절한 최저임금 도입을 위한 노력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6739
ko
2018-06-03
news.sbs.co.kr/1320f19fe004068f0a0e0174cb92dcb6fdd6460609d32097960f48cd706e16c9.json
[ "지난 1일 새로 출범한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가 전임 정부가 도입한 노동 개혁 법안을 바꿀 것이라고 천명했다.\n집권당인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의 대표로 새 정부에서 노동장관 겸 부총리를 맡은 루이지 디 마이오(31)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n디 마이오 장관은 \"이탈리아인들은 결혼을 위한 직업 안정성은 고사하고 휴가 예약을 위한 (직업)안정성마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전임 민주당 정권에서 채택된 노동법 개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n그는 \"경제를 튼튼히 하려면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하고, 불확실성의 원인 가운데 하나는 '잡 액트'\"라며 \"이 법은 재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n그러나 그는 어떤 방식으로 노동법을 개정할지는 밝히지 않았다.\n오성운동이 극우정당인 '동맹'과 손잡고 구성한 포퓰리즘 연정은 이미 연금 수령 연령 상향을 규정한 2011년의 연금개혁안 철폐를 약속한 데 이어 노동법 개정 가능성까지 언급함으로써, 지난 정권에서 시행한 정책들에 줄줄이 손을 댈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n마테오 렌치 전 총리가 2015년 도입한 일명 '잡 액트'로 불리는 현행 노동법은 거대 기업이 직원 해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정규직을 채용하는 기업에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n렌치 전 총리는 경직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는 이 같은 조치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청년층 대다수가 직업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기 계약직으로 일하는 상황을 종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법안을 밀어붙였다.\n하지만, 노동계는 쉬운 해고의 길을 열어준 이 같은 법이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저해한다며 반발해 왔다.\n또한, '잡 액트'가 도입된 이후 지난 2년 간 고용이 증가하긴 했으나, 새로 창출된 대부분의 일자리는 임시직인 것으로 나타나 법안 도입의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n아울러, 고용이 늘어난 것도 '잡 액트'가 겨냥한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의해서가 아닌 2011년 이뤄진 연금개혁으로 은퇴 연령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n한편, 디 마이오 장관은 이탈리아가 왕정을 끝내고 민주주의 사회로의 이행을 결정한 날인 지난 2일 '공화국 선포의 날' 기념식에서 \"오늘부터 우리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착수할 것\"이라며 노동장관으로서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n그는 또 적절한 최저임금 도입을 위한 노력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n(연합뉴스)", "디 마이오 伊 신임 노동장관 \"전임 정부 노동개혁안 바꿀 것\"", "지난 1일 새로 출범한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가 전임 정부가 도입한 노동 개혁 법안을 바꿀 것이라고 천명했다. 집권당인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의 대표로 새 정부에서 노동장관 겸 부총리를 맡은 루이지 디 마이오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
[ "조민성 기자" ]
2018-06-05 01:24:38+00:00
null
2018-06-05 09:57:00
유엔 산하 핵감시 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 정치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수주 안에 북한에서 핵사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AP·AFP통신이 이날 전했습니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이 기구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충분한 예고가 없는 상황에서도 몇 달이 아니라 수주 내에 우리의 검증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926.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IAEA 총장 "정치적 합의시 북핵사찰 수주 내 재개 가능"
null
null
news.sbs.co.kr
유엔 산하 핵감시 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4일(현지시간) 정치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수주 안에 북한에서 핵사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AP·AFP통신이 이날 전했습니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이 기구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충분한 예고가 없는 상황에서도 몇 달이 아니라 수주 내에 우리의 검증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노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역사적 핵 담판이 이뤄질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나온 것입니다. 아마노 총장은 이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그동안 이해 당사국과 연락을 취했고, 많은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매우 분명한 것은 만약 이 검증 작업을 할 수 있는 누군가, 혹은 어떤 기관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뿐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사찰 규모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IAEA는 필요하다면 많은 직원을 사찰 작업에 동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마노 총장은 또 이날 열린 IAEA 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을 정식 명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으로 지칭하면서 "IAEA는 DPRK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진전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관련국 사이에서 정치적 합의가 이뤄질 경우 DPRK의 핵 프로그램을 검증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계속해서 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나는 다시 한 번 DPRK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따른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고, IAEA와 즉시 협력하고, IAEA가 북한에 없는 동안 제기된 문제들을 포함해 모든 미해결 문제들을 풀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2009년 핵 감시를 위해 북한에 머무르던 IAEA 사찰단을 영변 핵시설에서 추방한 이래 IAEA 사찰단의 방북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이 다가오면서 IAEA 안팎에서는 북핵사찰을 위해 유엔 안보리 산하 특별기구 설치 등의 제안이 나온 바 있습니다. 지난 4월 올리 하이노넨 전 IAEA 사무차장은 북한의 비핵화에는 핵무기뿐 아니라 미사일·생화학 무기 폐기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엔 안보리 산하 등에 특별기구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같은 달 일본 아사히신문은 미국과 일본 정부가 북한 비핵화를 위해 유엔 안보리에 핵 폐기 진전을 감시하는 새로운 위원회 설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926
ko
2018-06-05
news.sbs.co.kr/c4e44a3a3cba8b5f405babb482fed34398cf9c2aaf5d81d9ce2abf107e86dad2.json
[ "유엔 산하 핵감시 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4일(현지시간) 정치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수주 안에 북한에서 핵사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AP·AFP통신이 이날 전했습니다.\n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이 기구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충분한 예고가 없는 상황에서도 몇 달이 아니라 수주 내에 우리의 검증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아마노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역사적 핵 담판이 이뤄질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나온 것입니다.\n아마노 총장은 이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그동안 이해 당사국과 연락을 취했고, 많은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n그는 \"매우 분명한 것은 만약 이 검증 작업을 할 수 있는 누군가, 혹은 어떤 기관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뿐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n그는 사찰 규모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IAEA는 필요하다면 많은 직원을 사찰 작업에 동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n아마노 총장은 또 이날 열린 IAEA 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을 정식 명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으로 지칭하면서 \"IAEA는 DPRK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진전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n그는 \"우리는 관련국 사이에서 정치적 합의가 이뤄질 경우 DPRK의 핵 프로그램을 검증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계속해서 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n그는 \"나는 다시 한 번 DPRK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따른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고, IAEA와 즉시 협력하고, IAEA가 북한에 없는 동안 제기된 문제들을 포함해 모든 미해결 문제들을 풀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n북한은 2009년 핵 감시를 위해 북한에 머무르던 IAEA 사찰단을 영변 핵시설에서 추방한 이래 IAEA 사찰단의 방북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n북미정상회담이 다가오면서 IAEA 안팎에서는 북핵사찰을 위해 유엔 안보리 산하 특별기구 설치 등의 제안이 나온 바 있습니다.\n지난 4월 올리 하이노넨 전 IAEA 사무차장은 북한의 비핵화에는 핵무기뿐 아니라 미사일·생화학 무기 폐기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엔 안보리 산하 등에 특별기구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n같은 달 일본 아사히신문은 미국과 일본 정부가 북한 비핵화를 위해 유엔 안보리에 핵 폐기 진전을 감시하는 새로운 위원회 설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IAEA 총장 \"정치적 합의시 북핵사찰 수주 내 재개 가능\"", "유엔 산하 핵감시 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 정치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수주 안에 북한에서 핵사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AP·AFP통신이 이날 전했습니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이 기구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충분한 예고가 없는 상황에서도 몇 달이 아니라 수주 내에 우리의 검증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
2018-06-28 09:57:48+00:00
null
2018-06-28 17:42:00
■ 방송 : SBS 월~금 ■ 진행 : 한수진 앵커 ■ 대담 : 노영희 변호사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23810.json
https://img.sbs.co.kr/ne…28/201199885.jpg
ko
null
"'대체복무 허용' 악용 사례 제대로 따지고 확인해봐야"
null
null
news.sbs.co.kr
■ 방송 : SBS 월~금 (17:00~18:05) ■ 진행 : 한수진 앵커 ■ 대담 : 노영희 변호사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23810
ko
2018-06-28
news.sbs.co.kr/eeda23da61d4f1c24377f3f69649ec71564349236566f95f6e8768ece36fd251.json
[ "■ 방송 : SBS 월~금 (17:00~18:05)\n■ 진행 : 한수진 앵커\n■ 대담 : 노영희 변호사\n※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체복무 허용' 악용 사례 제대로 따지고 확인해봐야\"", "■ 방송 : SBS 월~금 ■ 진행 : 한수진 앵커 ■ 대담 : 노영희 변호사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박하정 기자" ]
2018-06-08 03:08:20+00:00
null
2018-06-08 11:25:00
6월 6일 현충일에 어머니는 새벽부터 대전 현충원으로 향했다. 누군가를 만나려고 약속한 건 아니었다. 다만 그곳에 올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게 있었다. 거리에 현수막을 걸어놓고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어달라며 목청을 높였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416.json
https://img.sbs.co.kr/ne…31/201188342.jpg
ko
null
[취재파일] 부를 때는 국가의 아들, 아플 때는 당신의 아들?
null
null
news.sbs.co.kr
홍 일병 어머니 “저렇게 아프다고 하는 애를 그냥 팽개쳐서…. 그 9시간을 애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그 생각하면요. 지금도 피가 거꾸로 솟아요. 그 고통의 시간을 애가 버틴 걸 생각을 하면.” 홍 일병 어머니 “그 군의관으로 온 아이를 보니까요. 우리 아들 같은 아이예요. 그러면 제가 지금 그 군의관을 원망하면서 살아야 합니까? 그거 아니잖아요. (중략) 새파랗고 젊은 이런 금쪽같은 아이들을 맡기는데 국방부에서 그런 의료를 하는 의사들을 제대로 된 의학지식이 있는 사람들로 배치하거나 그렇게 배치 못하면 어떤 병원으로 빨리 뺄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야 하는데… 국방부의 잘못이지 그 아이(군의관)가 원망되지는 않더라고요, 저는.” 유성호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 “의사라면 이 정도의 꽤 오랫동안의 두통, 창백함, 여러 전신의 출혈, 그러면 굉장히 두려운 진단을 먼저 떠올리는 게 일반적인데 왜 (상급 병원에) 보내지 않았을까?” 군의관 A “저는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뭔지 알았지만 접해본 적이 거의 없었고 내과 전문의가 아니기 때문에 제 과에서 백혈병을 볼 일은 거의 없어요. 그런 사람들 앉혀놓고 ‘다 봐라 전문인 과가 아니지만 의사이지 않느냐’ (그렇게) 다 보라고 해 놓고 그렇다고 해서 그걸 보조해줄 수 있는 키트는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고. 의심되는 환자가 있으면 다 외진 보내라고 하지만 한계가 있죠. (중략) 민간병원을 갔다면 응급실을 갔다면 검사를 했을 거예요. 저희가 흔히 얘기하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수치 그 다음에 간 기능, 신장 기능 이런 건 기본적으로 해요. 그걸 했으면 바로 나오죠. 맞아요, 바로 나와요. 혈액 검사를 했다면, 민간 병원에 갔다면 바로 나왔을 거예요. (중략) 사실 더 엄밀히 말하면 이 증상만 가지고도 그날 밤에 일어났던 구토하고 어지럽고 정신 못 차리는 증상만 가지고도 얘는 그때 사실 이미 진단이 됐어야 돼요. 그건 맞아요.” 군의관 B “단계 단계 가게 돼있는 거고 그리고 단계를 넘어서려면 그…지휘 결심이 필요한 거죠. 후송을 가게 되면 옆에 동네 병원 가는 게 아니라 여러 인력들이 필요한 일이잖아요. 그래서 후송을 결정하는 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제 분야면 더 빠르게 판단할 수 있겠지만 해당 영역이 아닌 부분은 좀 판단하기 어려워지는 부분도 있고. (중략) 또 별거 아닌 걸로 만약 보냈다 그러면 또 이제 상부 측에서 안 좋은 피드백이 또 올 수도 있거든요. 뭐 이런 걸로 보내느냐고. (중략) 엑스레이랑 혈액 검사는 가능한데 그것을 과연 신뢰성 있게 볼 수 있느냐, 그 검사 결과를. 무자격자(의료 관련 면허 없는 의무병)가 이렇게 해서 해석을 믿을 수 있느냐를 좀 생각하게 되죠.” 홍 일병 어머니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게 운 좋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했는데, 그죠? 그걸 보답하겠다고 하는데 보답을 국가에서는 이런 식으로 해준 거잖아요. 저렇게 자랑스러운 나라라고 했는데…. 이런 게 이 나라의 국민으로 태어난 게 억울하다는 마음이 들면 안 되잖아요. 우리 애가 썼잖아요.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자랑스럽다 그렇게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간 아이였는데.” ‘군대가 원래 그렇지’, ‘군대는 옛날에도 그랬어’, ‘군대는 사회와 달리 특수한 곳이니까.’ 이런 말로 모든 일이 무마되고 해결되던 시간은 지났다. 부를 때는 국가의 아들, 아플 때는 당신의 아들. 사람들은 이 말을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당연한 명제인 듯 무심코 그리고 냉소적으로 입 밖으로 꺼내지만 그러고서 이 문제를 넘기기엔 사병의 건강과 생명은 너무나 소중한, 보호받아야 할 가치다. 군 의료 체계가 가진 문제와 그로 인한 불신이 낳은 이런 말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도록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한 때다. 6월 6일 현충일에 어머니는 새벽부터 대전 현충원으로 향했다. 누군가를 만나려고 약속한 건 아니었다. 다만 그곳에 올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게 있었다. 거리에 현수막을 걸어놓고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어달라며 목청을 높였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어야 하니 관심을 가져 달라고 외치던 어머니는 옆을 지나던 군인들에게도 목소리를 높였다고 했다. 아들을 보낸 엄마가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이냐,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도 없느냐, 당신들이 나서서 바뀌도록 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이다. 어머니는 왜 아들을 떠나보내고 그 자리에 서야 했던 걸까.벌써 2년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어머니는 아직도 그 날을 잊지 못한다. 2016년 3월 22일 아침 9시 10분쯤, 어머니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입대한 지 7개월 정도 지난 둘째 아들 홍정기 일병이 몸이 아파 부대에서 군 병원으로 가고 있다는 전화였다. 전화를 받은 어머니가 ‘우리(부모)가 가야 하느냐’고 묻자 ‘일단 가서 진단을 받아보고 이야기하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전화를 바꿔달라고 해 아들과 잠깐 통화를 했다. 한 시간쯤 지난 뒤엔 아버지가 또 전화를 받게 됐다. ‘아무래도 가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홍 일병의 부모님은 아들이 간다는 군 병원으로 출발했다. 군 병원 검사 결과 백혈병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나왔다.뇌 내 출혈도 의심됐지만 군 병원은 수용이 제한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홍 일병은 민간 대학병원으로 또 다시 옮겨졌다. 그곳에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민간 병원에 도착한 지 3일 만인 24일 밤, 결국 세상을 떠났다. 홍 일병 퇴원요약지에 적힌 주 진단은 급성뇌출혈, 기타진단은 급성골수성백혈병과 급성호흡부전증. 군에서 갑작스런 전화를 받은 지 3일 만에 어머니는 아들을 영영 다시 볼 수 없는 곳으로 떠나보내게 된 것이다. 평소에는 물론이고 입대 뒤 체력검정에서도 특급과 1급을 받을 정도로 건강하던 아들이 왜 그렇게 허망하게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었을까. 어머니는 궁금했다.홍 일병 사망 뒤 군 검찰은 그리고 별지인 를 작성했다. 홍 일병이 며칠 사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를 시간대별로 정리했다. 이 문서가 도출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이 건 사망사건은 범죄로 인하여 발생하지 않았음이 명백하게 밝혀졌으므로 이상 사망자의 사망원인에 대한 조사를 종결한다.” 그렇게 ‘종결’된 조사 기록이 밝히고 있는, 홍 일병이 겪은 순간순간들은 이러했다.2016년 3월 13일, 홍 일병은 저녁 7시 불침번 근무신고를 마치고 동료 일병에게 등을 두드려 달라고 하며 화장실에서 구토를 했다. 여러 차례 화장실을 다녀왔고 그날 밤 10시, 사단 의무대로 후송됐다. 군의관 A는 급성 두드러기 약을 3일분 처방해 줬다. 생활관으로 돌아온 홍 일병은 주변에 ‘부딪힌 적도 없는데 멍이 생긴다’며 등과 어깨 쪽에 생긴 멍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틀 뒤 열린 사단 전면전 작계시행훈련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그 기간 동안 이유 없는 두통, 무기력증, 얼굴이 하얗게 변하는 증상을 겪었다. 3월 20일에도 홍 일병은 행정보급관에게 멍이 든다며 몸에 든 멍을 보여줬고 두통이 심해져 저녁도 먹지 못했다.3월 21일 오전 10시 반, 홍 일병은 연대 의무중대에서 군의관 A에게 또 진료를 받았다. 군의관 A는 증상을 본 뒤 혈소판 감소 질환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응급한 상황은 아니라고 봤다. 그래서 군 병원에 가서 혈액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다음 날로 예약을 해 줬다. 그리고는 감기약을 처방해주고 홍 일병을 돌려보냈다. 그날 오후 홍 일병은 행보관과 함께 부대 근처 민간 의원도 찾았다. 민간 의원 의사가 내린 진단은 “혈액암 가능성이 있어 즉각적인 혈액내과 내원이 필요하다”는 것. 하지만 홍 일병과 행보관은 그대로 부대로 복귀했다. 오전에 군의관 A가 예약해 준 군 병원 외진이 다음 날로 이미 잡혀 있기 때문이었다.이날(3월 21일) 밤부터 홍 일병은 다시 심한 구토와 두통에 시달렸다. 잠에 들지 못해 책상에 엎드려 있다 다시 연대 의무중대에 갔고 연대 의무중대에서는 외진을 가야 한다며 사단 의무대로 홍 일병을 데리고 갔다. 가는 도중에도 홍 일병은 계속 구토를 했다. 사단 의무대에 있다 홍 일병을 진찰한 군의관 B도 혈액학적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응급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군 병원으로 응급후송은 실시하지 않았다. 편두통 약이 처방됐다. 사단 의무대 병실이 가득 차 홍 일병을 수용할 수 없어서, 홍 일병은 다시 연대 의무중대로 돌아가야 했다. 연대 의무중대로 돌아온 시각은 이미 다음날(3월 22일)이 된 새벽 2시 40분. 구토를 하고 침상에서 바닥으로 쓰러지고 책상에 엎드려 있길 반복하며 날이 밝을 때까지, 홍 일병은 그대로 방치됐다.3월 22일 아침 9시가 돼서야 홍 일병은 군 병원으로 가는 차에 오를 수 있었다. 이미 누군가 부축해야 걸을 수 있는 상태였다. 홍 일병이 다른 외진 환자 22명과 함께 군 병원으로 가는 버스를 탔던 이때가, 바로 어머니가 아들이 아파 군 병원으로 간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였다. 처음 구토 증상을 호소했던 것이 3월 13일. 군 병원으로 후송된 건 3월 22일. 홍 일병은 9일이 지나서야 군 병원으로 갈 수 있었던 것이다.군 병원에 도착해서는 검사를 통해 의심되는 증상이 어떤 것인지 확인이 됐지만 수용이 제한돼 곧바로 조치를 취할 수도 없었다. 민간 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가 밝히고 있는 대로 “소뇌 출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늦게 와 이미 뇌압이 너무 높아 소뇌 쪽 시술은 하지 못하고 대뇌 쪽 시술을 통하여 뇌압을 다소 낮추는 정도의 시술밖에 하지 못한 채로 같은 날 15:50경 중환자 실로 옮겨졌다”. 그리고 홍 일병은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어머니는 말했다. 3월 22일, 군 병원에서 민간 병원에 조금이라도 빠르게 후송을 했더라면. 외진을 기다리는 다른 환자들과 함께가 아니라 별도의 구급차로 사단 의무대에서 군 병원으로 조금이라도 빨리 후송을 했더라면. 구토와 두통에 시달리며 혼자 연대 의무중대에서 괴로워하던 아들을 누군가 밤중에 혹은 새벽녘에 바로 군 병원에 후송하도록 지시했더라면. 사단 군의관 B가 아들을 연대 의무중대로 돌려보낼 것이 아니라 곧바로 군 병원 후송을 지시했더라면. 부대 근처 민간 의원 의사가 큰 병원에 가 혈액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을 때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바로 병원에 갔더라면. 연대 군의관 A가 다음날 군 병원 예약을 잡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사단 의무대로 후송해 군 병원에 한시라도 빨리 보낼 수 있도록 했더라면.그랬더라면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한 채 그렇게 아들을 보내지 않을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어머니의 숱한 가정들은 의문으로 이어졌다. 왜 바로 후송을 할 수 없었나. 왜 군의관들은 바로 응급 상황임을 판단하지 못했나. 왜 아들은 혼자 의무중대에 방치돼야 했나. 왜 민간 의원의 진단을 받고도 바로 복귀했나. 군의 의료 체계가 더 이상 이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어머니가 하게 된 이유다.군 의료 체계 속에서 홍 일병이 겪은 순간순간이 적절했을까. 당시로서는 최선이었을까. 군 검찰의 조사 내용과 홍 일병의 의료 기록을 토대로 파악해 보기로 했다. 취재진은 법의학자인 유성호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를 찾았다. 자료를 보여주고 의견을 물었다. ‘3번 살릴 기회가 있었지만 군 병원이 놓쳤다’는 게 유 교수의 판단이었다.먼저 3월 13일, 홍 일병이 화장실에서 구토를 한 이후 여러 차례 화장실을 다녀왔고 사단 의무대를 찾았을 때 군의관 A는 급성 두드러기 약을 처방했다. 그리고 3월 21일 홍 일병이 전신에 나타난 멍과 혈종을 보이며 다시 군의관 A를 만났지만, 군의관 A는 혈소판에 문제가 있다고 보면서도 응급상황은 아니라며 감기약을 처방하고 군병원 외진은 다음 날로 예약했다. 이 군의관은 혈액 관련 질환을 면밀하게 살펴 볼 수 있는 전공 전문의가 아니었다. 취재진이 만난 군의관 A는, 당시 자신의 판단에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간단한 혈액 검사 장비도 없고 의료 관련 면허가 없는 의무병들로만 구성된 의무대에서는 한계가 있다고도 말했다.3월 22일 새벽, 부대 근처 민간 의원을 찾았다 돌아온 날 밤 홍 일병의 상태는 급격히 나빠졌다. 연대 의무중대로 온 홍 일병을 보고 의무병이 체온을 쟀고 또 다른 의무병이 외진을 가야 한다고 판단했다. 옮겨진 사단 의무대에서도 의무병이 문진을 했고 이후엔 배 부위를 엑스레이로 촬영했다. 그리고서야 군의관을 만날 수 있었다. 이 군의관 B 역시 혈액학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생각했지만 역시 응급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응급 후송을 실시하지 않았고 사단 의무대엔 자리가 없어 홍 일병을 계속 두고 관찰하지 못했다. 홍 일병은 그 시각에 군의관도 없는 연대 의무중대로 돌아가야 했다. 군의관 B 역시 혈액 질환 관련 전문의는 아니었다.결국 모든 증상이나 질환에 대해 전문일 수 없는 군의관들이, 제대로 된 의료 장비나 의료 지원 인력이 없는 의무대에서, 초기 조치를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인 것이다. 홍 일병 어머니가 생각했던 것처럼, 군의관 개인에게만 책임을 돌릴 수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렇게 돌아가는 군 의료 체계 속에서 또 제대로 된 초기 조치를 받지 못하는 사병이 나오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다. 하지만 홍 일병이 세상을 떠나고 이 군의관 A, B만이 성실 의무 위반이라는 이유로 감봉 징계를 받았다. 의무대 차원 혹은 부대 지휘관 차원의 책임을 묻는다거나 의료 체계 개편을 한다거나 하는 등의 다른 변화는 없었다.홍 일병이 겪었던 안타까운 시간 속에는 의무병들에게 맡겨진 의료행위, 연대·사단 의무대의 열악한 환경, 경직된 의사 결정 체계, 소수의 군의관 배치, 문제가 생겼을 때 일어나는 ‘꼬리 자르기’ 등 군 의료 체계가 드러내고 있는 많은 문제점이 집약돼 있다. 아들이 돌아올 수 없지만, 어머니는 아들을 명예롭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들을 가장 명예롭게 하는 건 다시는 이런 죽음이 없도록 막는 것이라고, 어머니는 설명했다. 국가는 책임지고, 아들들을 입대했을 때 모습 그대로 부모 품에 돌려 보내줘야 한다, 군에 보낸 아들들이 아픈 걸 방치해 생명을 잃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게 어머니의 생각이다. 이제 어머니는 아들의 이야기를 알리는 현수막과 전단지를 만들어 주말에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도심에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로, 그래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마음 먹었다.아들이 떠난 뒤 어머니는 군에서 아들이 썼던 일기나 독후감 같은 여러 글들을 전해 받았다. 어머니도 몰랐던, 아들의 생각이었다. 글을 읽던 어머니의 눈에 유독 밟히는 대목이 있었다. ‘나에게 군대란?’이라는 질문에, 아들 홍 일병은 “대한민국이라는 좋은 나라에 태어난 운을 보답하는 것”이라고 썼다.-관련기사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416
ko
2018-06-08
news.sbs.co.kr/2a039866aa1442944e2a68205ccca7c5689353c28515a8046631acf824a3eccb.json
[ "홍 일병 어머니\n“저렇게 아프다고 하는 애를 그냥 팽개쳐서…. 그 9시간을 애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그 생각하면요. 지금도 피가 거꾸로 솟아요. 그 고통의 시간을 애가 버틴 걸 생각을 하면.”\n홍 일병 어머니\n“그 군의관으로 온 아이를 보니까요. 우리 아들 같은 아이예요. 그러면 제가 지금 그 군의관을 원망하면서 살아야 합니까? 그거 아니잖아요. (중략) 새파랗고 젊은 이런 금쪽같은 아이들을 맡기는데 국방부에서 그런 의료를 하는 의사들을 제대로 된 의학지식이 있는 사람들로 배치하거나 그렇게 배치 못하면 어떤 병원으로 빨리 뺄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야 하는데… 국방부의 잘못이지 그 아이(군의관)가 원망되지는 않더라고요, 저는.”\n유성호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n“의사라면 이 정도의 꽤 오랫동안의 두통, 창백함, 여러 전신의 출혈, 그러면 굉장히 두려운 진단을 먼저 떠올리는 게 일반적인데 왜 (상급 병원에) 보내지 않았을까?”\n군의관 A\n“저는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뭔지 알았지만 접해본 적이 거의 없었고 내과 전문의가 아니기 때문에 제 과에서 백혈병을 볼 일은 거의 없어요. 그런 사람들 앉혀놓고 ‘다 봐라 전문인 과가 아니지만 의사이지 않느냐’ (그렇게) 다 보라고 해 놓고 그렇다고 해서 그걸 보조해줄 수 있는 키트는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고. 의심되는 환자가 있으면 다 외진 보내라고 하지만 한계가 있죠. (중략) 민간병원을 갔다면 응급실을 갔다면 검사를 했을 거예요.\n저희가 흔히 얘기하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수치 그 다음에 간 기능, 신장 기능 이런 건 기본적으로 해요. 그걸 했으면 바로 나오죠. 맞아요, 바로 나와요. 혈액 검사를 했다면, 민간 병원에 갔다면 바로 나왔을 거예요. (중략) 사실 더 엄밀히 말하면 이 증상만 가지고도 그날 밤에 일어났던 구토하고 어지럽고 정신 못 차리는 증상만 가지고도 얘는 그때 사실 이미 진단이 됐어야 돼요. 그건 맞아요.”\n군의관 B\n“단계 단계 가게 돼있는 거고 그리고 단계를 넘어서려면 그…지휘 결심이 필요한 거죠. 후송을 가게 되면 옆에 동네 병원 가는 게 아니라 여러 인력들이 필요한 일이잖아요. 그래서 후송을 결정하는 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제 분야면 더 빠르게 판단할 수 있겠지만 해당 영역이 아닌 부분은 좀 판단하기 어려워지는 부분도 있고. (중략) 또 별거 아닌 걸로 만약 보냈다 그러면 또 이제 상부 측에서 안 좋은 피드백이 또 올 수도 있거든요. 뭐 이런 걸로 보내느냐고. (중략) 엑스레이랑 혈액 검사는 가능한데 그것을 과연 신뢰성 있게 볼 수 있느냐, 그 검사 결과를. 무자격자(의료 관련 면허 없는 의무병)가 이렇게 해서 해석을 믿을 수 있느냐를 좀 생각하게 되죠.”\n홍 일병 어머니\n“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게 운 좋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했는데, 그죠? 그걸 보답하겠다고 하는데 보답을 국가에서는 이런 식으로 해준 거잖아요. 저렇게 자랑스러운 나라라고 했는데…. 이런 게 이 나라의 국민으로 태어난 게 억울하다는 마음이 들면 안 되잖아요. 우리 애가 썼잖아요.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자랑스럽다 그렇게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간 아이였는데.”\n‘군대가 원래 그렇지’, ‘군대는 옛날에도 그랬어’, ‘군대는 사회와 달리 특수한 곳이니까.’ 이런 말로 모든 일이 무마되고 해결되던 시간은 지났다. 부를 때는 국가의 아들, 아플 때는 당신의 아들. 사람들은 이 말을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당연한 명제인 듯 무심코 그리고 냉소적으로 입 밖으로 꺼내지만 그러고서 이 문제를 넘기기엔 사병의 건강과 생명은 너무나 소중한, 보호받아야 할 가치다. 군 의료 체계가 가진 문제와 그로 인한 불신이 낳은 이런 말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도록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한 때다.\n6월 6일 현충일에 어머니는 새벽부터 대전 현충원으로 향했다. 누군가를 만나려고 약속한 건 아니었다. 다만 그곳에 올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게 있었다. 거리에 현수막을 걸어놓고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어달라며 목청을 높였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어야 하니 관심을 가져 달라고 외치던 어머니는 옆을 지나던 군인들에게도 목소리를 높였다고 했다. 아들을 보낸 엄마가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이냐,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도 없느냐, 당신들이 나서서 바뀌도록 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이다. 어머니는 왜 아들을 떠나보내고 그 자리에 서야 했던 걸까.벌써 2년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어머니는 아직도 그 날을 잊지 못한다. 2016년 3월 22일 아침 9시 10분쯤, 어머니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입대한 지 7개월 정도 지난 둘째 아들 홍정기 일병이 몸이 아파 부대에서 군 병원으로 가고 있다는 전화였다. 전화를 받은 어머니가 ‘우리(부모)가 가야 하느냐’고 묻자 ‘일단 가서 진단을 받아보고 이야기하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전화를 바꿔달라고 해 아들과 잠깐 통화를 했다. 한 시간쯤 지난 뒤엔 아버지가 또 전화를 받게 됐다. ‘아무래도 가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홍 일병의 부모님은 아들이 간다는 군 병원으로 출발했다. 군 병원 검사 결과 백혈병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나왔다.뇌 내 출혈도 의심됐지만 군 병원은 수용이 제한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홍 일병은 민간 대학병원으로 또 다시 옮겨졌다. 그곳에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민간 병원에 도착한 지 3일 만인 24일 밤, 결국 세상을 떠났다. 홍 일병 퇴원요약지에 적힌 주 진단은 급성뇌출혈, 기타진단은 급성골수성백혈병과 급성호흡부전증. 군에서 갑작스런 전화를 받은 지 3일 만에 어머니는 아들을 영영 다시 볼 수 없는 곳으로 떠나보내게 된 것이다. 평소에는 물론이고 입대 뒤 체력검정에서도 특급과 1급을 받을 정도로 건강하던 아들이 왜 그렇게 허망하게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었을까. 어머니는 궁금했다.홍 일병 사망 뒤 군 검찰은 그리고 별지인 를 작성했다. 홍 일병이 며칠 사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를 시간대별로 정리했다. 이 문서가 도출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이 건 사망사건은 범죄로 인하여 발생하지 않았음이 명백하게 밝혀졌으므로 이상 사망자의 사망원인에 대한 조사를 종결한다.” 그렇게 ‘종결’된 조사 기록이 밝히고 있는, 홍 일병이 겪은 순간순간들은 이러했다.2016년 3월 13일, 홍 일병은 저녁 7시 불침번 근무신고를 마치고 동료 일병에게 등을 두드려 달라고 하며 화장실에서 구토를 했다. 여러 차례 화장실을 다녀왔고 그날 밤 10시, 사단 의무대로 후송됐다. 군의관 A는 급성 두드러기 약을 3일분 처방해 줬다. 생활관으로 돌아온 홍 일병은 주변에 ‘부딪힌 적도 없는데 멍이 생긴다’며 등과 어깨 쪽에 생긴 멍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틀 뒤 열린 사단 전면전 작계시행훈련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그 기간 동안 이유 없는 두통, 무기력증, 얼굴이 하얗게 변하는 증상을 겪었다. 3월 20일에도 홍 일병은 행정보급관에게 멍이 든다며 몸에 든 멍을 보여줬고 두통이 심해져 저녁도 먹지 못했다.3월 21일 오전 10시 반, 홍 일병은 연대 의무중대에서 군의관 A에게 또 진료를 받았다. 군의관 A는 증상을 본 뒤 혈소판 감소 질환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응급한 상황은 아니라고 봤다. 그래서 군 병원에 가서 혈액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다음 날로 예약을 해 줬다. 그리고는 감기약을 처방해주고 홍 일병을 돌려보냈다. 그날 오후 홍 일병은 행보관과 함께 부대 근처 민간 의원도 찾았다. 민간 의원 의사가 내린 진단은 “혈액암 가능성이 있어 즉각적인 혈액내과 내원이 필요하다”는 것. 하지만 홍 일병과 행보관은 그대로 부대로 복귀했다. 오전에 군의관 A가 예약해 준 군 병원 외진이 다음 날로 이미 잡혀 있기 때문이었다.이날(3월 21일) 밤부터 홍 일병은 다시 심한 구토와 두통에 시달렸다. 잠에 들지 못해 책상에 엎드려 있다 다시 연대 의무중대에 갔고 연대 의무중대에서는 외진을 가야 한다며 사단 의무대로 홍 일병을 데리고 갔다. 가는 도중에도 홍 일병은 계속 구토를 했다. 사단 의무대에 있다 홍 일병을 진찰한 군의관 B도 혈액학적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응급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군 병원으로 응급후송은 실시하지 않았다. 편두통 약이 처방됐다. 사단 의무대 병실이 가득 차 홍 일병을 수용할 수 없어서, 홍 일병은 다시 연대 의무중대로 돌아가야 했다. 연대 의무중대로 돌아온 시각은 이미 다음날(3월 22일)이 된 새벽 2시 40분. 구토를 하고 침상에서 바닥으로 쓰러지고 책상에 엎드려 있길 반복하며 날이 밝을 때까지, 홍 일병은 그대로 방치됐다.3월 22일 아침 9시가 돼서야 홍 일병은 군 병원으로 가는 차에 오를 수 있었다. 이미 누군가 부축해야 걸을 수 있는 상태였다. 홍 일병이 다른 외진 환자 22명과 함께 군 병원으로 가는 버스를 탔던 이때가, 바로 어머니가 아들이 아파 군 병원으로 간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였다. 처음 구토 증상을 호소했던 것이 3월 13일. 군 병원으로 후송된 건 3월 22일. 홍 일병은 9일이 지나서야 군 병원으로 갈 수 있었던 것이다.군 병원에 도착해서는 검사를 통해 의심되는 증상이 어떤 것인지 확인이 됐지만 수용이 제한돼 곧바로 조치를 취할 수도 없었다. 민간 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가 밝히고 있는 대로 “소뇌 출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늦게 와 이미 뇌압이 너무 높아 소뇌 쪽 시술은 하지 못하고 대뇌 쪽 시술을 통하여 뇌압을 다소 낮추는 정도의 시술밖에 하지 못한 채로 같은 날 15:50경 중환자 실로 옮겨졌다”. 그리고 홍 일병은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어머니는 말했다. 3월 22일, 군 병원에서 민간 병원에 조금이라도 빠르게 후송을 했더라면. 외진을 기다리는 다른 환자들과 함께가 아니라 별도의 구급차로 사단 의무대에서 군 병원으로 조금이라도 빨리 후송을 했더라면. 구토와 두통에 시달리며 혼자 연대 의무중대에서 괴로워하던 아들을 누군가 밤중에 혹은 새벽녘에 바로 군 병원에 후송하도록 지시했더라면. 사단 군의관 B가 아들을 연대 의무중대로 돌려보낼 것이 아니라 곧바로 군 병원 후송을 지시했더라면. 부대 근처 민간 의원 의사가 큰 병원에 가 혈액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을 때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바로 병원에 갔더라면. 연대 군의관 A가 다음날 군 병원 예약을 잡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사단 의무대로 후송해 군 병원에 한시라도 빨리 보낼 수 있도록 했더라면.그랬더라면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한 채 그렇게 아들을 보내지 않을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어머니의 숱한 가정들은 의문으로 이어졌다. 왜 바로 후송을 할 수 없었나. 왜 군의관들은 바로 응급 상황임을 판단하지 못했나. 왜 아들은 혼자 의무중대에 방치돼야 했나. 왜 민간 의원의 진단을 받고도 바로 복귀했나. 군의 의료 체계가 더 이상 이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어머니가 하게 된 이유다.군 의료 체계 속에서 홍 일병이 겪은 순간순간이 적절했을까. 당시로서는 최선이었을까. 군 검찰의 조사 내용과 홍 일병의 의료 기록을 토대로 파악해 보기로 했다. 취재진은 법의학자인 유성호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를 찾았다. 자료를 보여주고 의견을 물었다. ‘3번 살릴 기회가 있었지만 군 병원이 놓쳤다’는 게 유 교수의 판단이었다.먼저 3월 13일, 홍 일병이 화장실에서 구토를 한 이후 여러 차례 화장실을 다녀왔고 사단 의무대를 찾았을 때 군의관 A는 급성 두드러기 약을 처방했다. 그리고 3월 21일 홍 일병이 전신에 나타난 멍과 혈종을 보이며 다시 군의관 A를 만났지만, 군의관 A는 혈소판에 문제가 있다고 보면서도 응급상황은 아니라며 감기약을 처방하고 군병원 외진은 다음 날로 예약했다. 이 군의관은 혈액 관련 질환을 면밀하게 살펴 볼 수 있는 전공 전문의가 아니었다. 취재진이 만난 군의관 A는, 당시 자신의 판단에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간단한 혈액 검사 장비도 없고 의료 관련 면허가 없는 의무병들로만 구성된 의무대에서는 한계가 있다고도 말했다.3월 22일 새벽, 부대 근처 민간 의원을 찾았다 돌아온 날 밤 홍 일병의 상태는 급격히 나빠졌다. 연대 의무중대로 온 홍 일병을 보고 의무병이 체온을 쟀고 또 다른 의무병이 외진을 가야 한다고 판단했다. 옮겨진 사단 의무대에서도 의무병이 문진을 했고 이후엔 배 부위를 엑스레이로 촬영했다. 그리고서야 군의관을 만날 수 있었다. 이 군의관 B 역시 혈액학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생각했지만 역시 응급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응급 후송을 실시하지 않았고 사단 의무대엔 자리가 없어 홍 일병을 계속 두고 관찰하지 못했다. 홍 일병은 그 시각에 군의관도 없는 연대 의무중대로 돌아가야 했다. 군의관 B 역시 혈액 질환 관련 전문의는 아니었다.결국 모든 증상이나 질환에 대해 전문일 수 없는 군의관들이, 제대로 된 의료 장비나 의료 지원 인력이 없는 의무대에서, 초기 조치를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인 것이다. 홍 일병 어머니가 생각했던 것처럼, 군의관 개인에게만 책임을 돌릴 수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렇게 돌아가는 군 의료 체계 속에서 또 제대로 된 초기 조치를 받지 못하는 사병이 나오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다. 하지만 홍 일병이 세상을 떠나고 이 군의관 A, B만이 성실 의무 위반이라는 이유로 감봉 징계를 받았다. 의무대 차원 혹은 부대 지휘관 차원의 책임을 묻는다거나 의료 체계 개편을 한다거나 하는 등의 다른 변화는 없었다.홍 일병이 겪었던 안타까운 시간 속에는 의무병들에게 맡겨진 의료행위, 연대·사단 의무대의 열악한 환경, 경직된 의사 결정 체계, 소수의 군의관 배치, 문제가 생겼을 때 일어나는 ‘꼬리 자르기’ 등 군 의료 체계가 드러내고 있는 많은 문제점이 집약돼 있다. 아들이 돌아올 수 없지만, 어머니는 아들을 명예롭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들을 가장 명예롭게 하는 건 다시는 이런 죽음이 없도록 막는 것이라고, 어머니는 설명했다. 국가는 책임지고, 아들들을 입대했을 때 모습 그대로 부모 품에 돌려 보내줘야 한다, 군에 보낸 아들들이 아픈 걸 방치해 생명을 잃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게 어머니의 생각이다. 이제 어머니는 아들의 이야기를 알리는 현수막과 전단지를 만들어 주말에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도심에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로, 그래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마음 먹었다.아들이 떠난 뒤 어머니는 군에서 아들이 썼던 일기나 독후감 같은 여러 글들을 전해 받았다. 어머니도 몰랐던, 아들의 생각이었다. 글을 읽던 어머니의 눈에 유독 밟히는 대목이 있었다. ‘나에게 군대란?’이라는 질문에, 아들 홍 일병은 “대한민국이라는 좋은 나라에 태어난 운을 보답하는 것”이라고 썼다.-관련기사", "[취재파일] 부를 때는 국가의 아들, 아플 때는 당신의 아들?", "6월 6일 현충일에 어머니는 새벽부터 대전 현충원으로 향했다. 누군가를 만나려고 약속한 건 아니었다. 다만 그곳에 올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게 있었다. 거리에 현수막을 걸어놓고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어달라며 목청을 높였다." ]
[ "유성재 기자" ]
2018-06-05 02:05:12+00:00
null
2018-06-05 10:16:00
정부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북핵 문제를 담당하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등의 직원들을 파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10일쯤 싱가포르에 10여 명의 당국자들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88953.json
https://img.sbs.co.kr/s9…bs_news_logo.gif
ko
null
외교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당국자 10여 명 파견 방침
null
null
news.sbs.co.kr
정부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북핵 문제를 담당하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등의 직원들을 파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10일쯤 싱가포르에 10여 명의 당국자들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와 대변인실에서 각각 5~6명을 파견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를 위해 항공편과 싱가포르 현지 숙박시설 예약 등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견되는 당국자들은 북미정상회담 때 북핵 문제 논의 방향을 중심으로 상세한 회담 진행 상황을 살피고, 이 과정에서 북미 양측과 다양한 경로로 접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아울러 싱가포르 현지에 다수의 한국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변인실에서 파견된 당국자들은 각종 취재지원 업무도 맡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현재 종전선언 등과 관련한 북미정상회담 상황을 지켜보며 국제사회와 협의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른 외교부 당국자는 "남북미 정상회담이나 종전선언이 성사돼 대통령이 싱가포르를 방문하게 되면 자연스레 외교장관도 방문할 가능성이 크고 파견단 구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88953
ko
2018-06-05
news.sbs.co.kr/19485732c8879161af5c2fdf16e00e90397a4c2a405eac3065bbe987ad6f76b0.json
[ "정부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북핵 문제를 담당하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등의 직원들을 파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외교부 당국자는 10일쯤 싱가포르에 10여 명의 당국자들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n구체적으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와 대변인실에서 각각 5~6명을 파견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를 위해 항공편과 싱가포르 현지 숙박시설 예약 등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파견되는 당국자들은 북미정상회담 때 북핵 문제 논의 방향을 중심으로 상세한 회담 진행 상황을 살피고, 이 과정에서 북미 양측과 다양한 경로로 접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n아울러 싱가포르 현지에 다수의 한국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변인실에서 파견된 당국자들은 각종 취재지원 업무도 맡을 전망입니다.\n정부는 현재 종전선언 등과 관련한 북미정상회담 상황을 지켜보며 국제사회와 협의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n다른 외교부 당국자는 \"남북미 정상회담이나 종전선언이 성사돼 대통령이 싱가포르를 방문하게 되면 자연스레 외교장관도 방문할 가능성이 크고 파견단 구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당국자 10여 명 파견 방침", "정부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북핵 문제를 담당하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등의 직원들을 파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10일쯤 싱가포르에 10여 명의 당국자들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 "김정우 기자" ]
2018-06-26 05:21:27+00:00
null
2018-06-26 12:26:00
오는 30일 정년 퇴임하는 이철성 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과 마지막 간담회에서 "수사권 조정 정부 안에 대해 검찰과 경찰에서 불만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검찰과 경찰이 서로 건전한 협력·경쟁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19758.json
https://img.sbs.co.kr/ne…25/201185962.jpg
ko
null
이철성 경찰청장 "수사권 조정, 검경이 '선의의 경쟁' 해야
null
null
news.sbs.co.kr
오는 30일 정년 퇴임하는 이철성 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과 마지막 간담회에서 "수사권 조정 정부 안에 대해 검찰과 경찰에서 불만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검찰과 경찰이 서로 건전한 협력·경쟁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이 떠안은 여러 과제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으로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을 꼽았습니다. 이 청장은 "자치경찰제는 전체 치안시스템과 관련돼 전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이라며 "안정적 치안을 유지하면서 비용이 덜 들고 능률적인 체계를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청장은 1982년 순경 공채로 경찰이 된 뒤, 간부후보로 경위 계급장을 달고 경찰 내 최고 계급인 치안총감까지 전 계급을 거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19758
ko
2018-06-26
news.sbs.co.kr/f3e9899861bd677996bfb863d543faabd10c544f22e05370d136bf74b7ccd162.json
[ "오는 30일 정년 퇴임하는 이철성 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과 마지막 간담회에서 \"수사권 조정 정부 안에 대해 검찰과 경찰에서 불만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검찰과 경찰이 서로 건전한 협력·경쟁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n경찰이 떠안은 여러 과제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으로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을 꼽았습니다.\n이 청장은 \"자치경찰제는 전체 치안시스템과 관련돼 전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이라며 \"안정적 치안을 유지하면서 비용이 덜 들고 능률적인 체계를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n이 청장은 1982년 순경 공채로 경찰이 된 뒤, 간부후보로 경위 계급장을 달고 경찰 내 최고 계급인 치안총감까지 전 계급을 거쳤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이철성 경찰청장 \"수사권 조정, 검경이 '선의의 경쟁' 해야", "오는 30일 정년 퇴임하는 이철성 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과 마지막 간담회에서 \"수사권 조정 정부 안에 대해 검찰과 경찰에서 불만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검찰과 경찰이 서로 건전한 협력·경쟁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 "김기태 기자" ]
2018-06-07 06:34:58+00:00
null
2018-06-07 13:37:00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MB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김 전 기획관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검찰 수사에 협조했고 범죄로 얻은 이익도 없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908.json
https://img.sbs.co.kr/ne…18/201138046.jpg
ko
null
검찰, 'MB 집사' 김백준에 징역 3년 구형…내달 12일 선고
null
null
news.sbs.co.kr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MB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김 전 기획관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검찰 수사에 협조했고 범죄로 얻은 이익도 없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기획관에게 벌금 2억원도 구형했지만 벌금형에 대해선 선고를 유예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변호인은 "이 사건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국정원 예산을 청와대 예산으로 전용한 것"이라며 "실제 국정원장이 어떤 의미로 돈을 줬는지 모르지만 최소한 뇌물죄는 무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전 기획관은 최후 진술에서 "저는 제가 한 일을 모두 인정하고 아무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어리석은 판단으로 잘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죄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제가 받는 재판이 끝난다고 해서 사건이 마무리되는 건 아니다"라며 "언제든 어디서든 진실 규명을 위해 제가 할 일이 있다면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기획관은 2008년 5월쯤 부하 직원을 보내 청와대 근처 주차장에서 국정원 예산담당관에게서 현금 2억 원이 든 여행용 가방을 받게 하는 등 김성호, 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정원 측에서 4억 원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 전 기획관은 구속 상태로 기소됐다가 지난달 초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김 전 기획관에 대한 선고는 7월 12일에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908
ko
2018-06-07
news.sbs.co.kr/96986894201026508cff2e5040cc782f57d494c96cf98202614bdf4fb934df7a.json
[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MB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n검찰은 오늘(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김 전 기획관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검찰 수사에 협조했고 범죄로 얻은 이익도 없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n검찰은 김 전 기획관에게 벌금 2억원도 구형했지만 벌금형에 대해선 선고를 유예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n변호인은 \"이 사건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국정원 예산을 청와대 예산으로 전용한 것\"이라며 \"실제 국정원장이 어떤 의미로 돈을 줬는지 모르지만 최소한 뇌물죄는 무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n김 전 기획관은 최후 진술에서 \"저는 제가 한 일을 모두 인정하고 아무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어리석은 판단으로 잘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죄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n이어 \"제가 받는 재판이 끝난다고 해서 사건이 마무리되는 건 아니다\"라며 \"언제든 어디서든 진실 규명을 위해 제가 할 일이 있다면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n김 전 기획관은 2008년 5월쯤 부하 직원을 보내 청와대 근처 주차장에서 국정원 예산담당관에게서 현금 2억 원이 든 여행용 가방을 받게 하는 등 김성호, 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정원 측에서 4억 원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n김 전 기획관은 구속 상태로 기소됐다가 지난달 초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n김 전 기획관에 대한 선고는 7월 12일에 열립니다.\n(사진=연합뉴스)", "검찰, 'MB 집사' 김백준에 징역 3년 구형…내달 12일 선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MB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김 전 기획관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검찰 수사에 협조했고 범죄로 얻은 이익도 없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
[]
2018-06-07 06:32:47+00:00
null
2018-06-07 14:37:00
‘컬투쇼’ 스페셜 DJ 차태현이 김종국에게 음성 편지를 남겼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차태현은 김종국이 남긴 음성 편지를 듣고 포복절도 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1947.json
https://img.sbs.co.kr/ne…/30000603930.jpg
ko
null
컬투쇼 차태현, 김종국에 답장 "술 마시고 전화, 미안한데…"
null
null
news.sbs.co.kr
‘컬투쇼’ 스페셜 DJ 차태현이 김종국에게 음성 편지를 남겼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차태현은 김종국이 남긴 음성 편지를 듣고 포복절도 했다. 앞서 지난 4일 김종국은 ‘컬투쇼’ 스페셜 DJ로 출연해 차태현에게 “태현아, 정말 부탁인데 술 먹고 그만 전화해라. 전화 끊고 나서 또 하지 마. 미안하니까 혼자 마시고 들어가라 설득하고 끊으면 다시 처음 건 사람처럼 말하면 정말 힘들다”라며 “그 다음 날 기억이 안 난다고 넘어간다. 술 먹고 전화 안 했으면 좋겠다. 알고 있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차태현은 “대박이다. 처음 들어본다. 이런 것 해본 적 있냐?”라고 어쩔 줄 몰라 하며 “죄송하다. 내가 한 두 번이 아니어서. 내가 다시 편지를 보내줘야 하냐?”고 답장을 했다. 차태현은 “종국아, 미안하다”라며 “너도 알다시피 내 술버릇이 그게 있잖니? 한동안 내가 전화 안했는데 이번에 어디 프로그램에서 음원을 냈잖아. ‘혼잣말’이라고…. 거봐, 아무도 모르잖아. 너 그게 문제야. 넌 가수 잖아. 나만 너한테 전화해서 그 노래 불러다 한 거야. 넌 나밖에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순위 집계 하는 곳에서 ‘혼잣말’ 찾아봤는데 순위에 없었다. 내가 해봐서 알거든. 속상하더라. 난 너를 위해서 방송에서 안 부르니 나한테 부르라는 건데… 방송에서 한 번도 안했다. 이렇게 사람들한테 알려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끝으로 “전화는 일단 계속 할 것 같다. 사람들이 너가 가수 인 줄 모른다. 활동을 안 하니…”라며 “난 그 노래가 좋았다. 발표한지 불과 한달도 안됐다. 프로그램에서 냈다. 블락비 태일과 같이 한 건데 그 분은 뭐가 되냐. 인기 많은 친구가 음원 냈는데… 너무 자만 한 거다. 블락비를 믿었는지… 둘 다 실수다. 음원을 아무도 모르게 내냐. 이게 문제 였다”라고 설명해 또 한번 폭소케 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SBS funE 손재은 기자)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947
ko
2018-06-07
news.sbs.co.kr/1e70d5fcdfb71d516726629eef9230702626312eefd489547d5eedaa59b957a7.json
[ "‘컬투쇼’ 스페셜 DJ 차태현이 김종국에게 음성 편지를 남겼다.\n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차태현은 김종국이 남긴 음성 편지를 듣고 포복절도 했다.\n앞서 지난 4일 김종국은 ‘컬투쇼’ 스페셜 DJ로 출연해 차태현에게 “태현아, 정말 부탁인데 술 먹고 그만 전화해라. 전화 끊고 나서 또 하지 마. 미안하니까 혼자 마시고 들어가라 설득하고 끊으면 다시 처음 건 사람처럼 말하면 정말 힘들다”라며 “그 다음 날 기억이 안 난다고 넘어간다. 술 먹고 전화 안 했으면 좋겠다. 알고 있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n이를 들은 차태현은 “대박이다. 처음 들어본다. 이런 것 해본 적 있냐?”라고 어쩔 줄 몰라 하며 “죄송하다. 내가 한 두 번이 아니어서. 내가 다시 편지를 보내줘야 하냐?”고 답장을 했다.\n차태현은 “종국아, 미안하다”라며 “너도 알다시피 내 술버릇이 그게 있잖니? 한동안 내가 전화 안했는데 이번에 어디 프로그램에서 음원을 냈잖아. ‘혼잣말’이라고…. 거봐, 아무도 모르잖아. 너 그게 문제야. 넌 가수 잖아. 나만 너한테 전화해서 그 노래 불러다 한 거야. 넌 나밖에 없지 않냐”고 말했다.\n이어 “순위 집계 하는 곳에서 ‘혼잣말’ 찾아봤는데 순위에 없었다. 내가 해봐서 알거든. 속상하더라. 난 너를 위해서 방송에서 안 부르니 나한테 부르라는 건데… 방송에서 한 번도 안했다. 이렇게 사람들한테 알려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n차태현은 끝으로 “전화는 일단 계속 할 것 같다. 사람들이 너가 가수 인 줄 모른다. 활동을 안 하니…”라며 “난 그 노래가 좋았다. 발표한지 불과 한달도 안됐다. 프로그램에서 냈다. 블락비 태일과 같이 한 건데 그 분은 뭐가 되냐. 인기 많은 친구가 음원 냈는데… 너무 자만 한 거다. 블락비를 믿었는지… 둘 다 실수다. 음원을 아무도 모르게 내냐. 이게 문제 였다”라고 설명해 또 한번 폭소케 했다.\n‘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된다.\n사진=SBS 캡처\n(SBS funE 손재은 기자)", "컬투쇼 차태현, 김종국에 답장 \"술 마시고 전화, 미안한데…\"", "‘컬투쇼’ 스페셜 DJ 차태현이 김종국에게 음성 편지를 남겼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차태현은 김종국이 남긴 음성 편지를 듣고 포복절도 했다." ]
[]
2018-06-08 03:09:19+00:00
null
2018-06-08 10:56:00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병역법 개정으로 해외로 출국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지난 7일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018년 5월 29일 자로 병역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윤두준의 출·입국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428.json
https://img.sbs.co.kr/ne…08/201191013.jpg
ko
null
[스브스타] '하이라이트' 윤두준, 병역법 개정으로 '출국 불가'
null
null
news.sbs.co.kr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병역법 개정으로 해외로 출국이 불가능해졌습니다.지난 7일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018년 5월 29일 자로 병역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윤두준의 출·입국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윤두준은 오는 9일로 예정된 베트남 하노이 행사를 비롯해 24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방콕 팬미팅에도 참석할 수 없습니다.윤두준은 1989년생으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앞서 지난 5월 말 개정된 병역법 중 국외여행 허가 개선안에 따르면, 만 25살부터 27살 병역 미필자에 대한 1회 국외여행 허가 기간이 6개월로, 횟수는 2년간 5회로 제한됩니다.윤두준의 경우 이미 허가 횟수를 초과해 예정된 해외 활동이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지금까지는 1회 1년 이내로 횟수에 제한 없이 국외여행을 허가했으나 규정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총 허가 기간도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줄었습니다.이는 열흘 이내 국외 활동을 이유로 1년 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이를 입영연기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일부 연예인과 운동선수 등을 겨냥한 겁니다.아울러 병무청은 만 28살 이상 병역미필자가 대학원 진학이나 형제 동시 현역병 근무, 민간자격증 시험응시, 지역과 기관의 홍보대사 활동 등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이에 따라 입대를 앞둔 여러 아이돌 가수의 해외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입니다.한편 하이라이트 소속사 측은 "하이라이트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국내외 팬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바란다"면서 "티켓을 구매한 방콕 팬미팅의 경우 취소를 원하면 현지 주관사와 논의를 통해 적절한 절차를 통해 피해를 보는 분이 없도록 하겠다"고 알렸습니다.(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윤두준 인스타그램)(SBS 스브스타)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428
ko
2018-06-08
news.sbs.co.kr/fcea0551ddc1b1ac49d87e606c4c7dce86adab7658530f831eaf6dd69b3c1c11.json
[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병역법 개정으로 해외로 출국이 불가능해졌습니다.지난 7일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018년 5월 29일 자로 병역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윤두준의 출·입국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윤두준은 오는 9일로 예정된 베트남 하노이 행사를 비롯해 24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방콕 팬미팅에도 참석할 수 없습니다.윤두준은 1989년생으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앞서 지난 5월 말 개정된 병역법 중 국외여행 허가 개선안에 따르면, 만 25살부터 27살 병역 미필자에 대한 1회 국외여행 허가 기간이 6개월로, 횟수는 2년간 5회로 제한됩니다.윤두준의 경우 이미 허가 횟수를 초과해 예정된 해외 활동이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지금까지는 1회 1년 이내로 횟수에 제한 없이 국외여행을 허가했으나 규정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총 허가 기간도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줄었습니다.이는 열흘 이내 국외 활동을 이유로 1년 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이를 입영연기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일부 연예인과 운동선수 등을 겨냥한 겁니다.아울러 병무청은 만 28살 이상 병역미필자가 대학원 진학이나 형제 동시 현역병 근무, 민간자격증 시험응시, 지역과 기관의 홍보대사 활동 등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이에 따라 입대를 앞둔 여러 아이돌 가수의 해외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입니다.한편 하이라이트 소속사 측은 \"하이라이트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국내외 팬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바란다\"면서 \"티켓을 구매한 방콕 팬미팅의 경우 취소를 원하면 현지 주관사와 논의를 통해 적절한 절차를 통해 피해를 보는 분이 없도록 하겠다\"고 알렸습니다.(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윤두준 인스타그램)(SBS 스브스타)", "[스브스타] '하이라이트' 윤두준, 병역법 개정으로 '출국 불가'",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병역법 개정으로 해외로 출국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지난 7일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018년 5월 29일 자로 병역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윤두준의 출·입국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 "소환욱 기자" ]
2018-06-07 23:27:01+00:00
null
2018-06-08 08:06:00
프로야구에서 선두 두산이 한 경기 개인 탈삼진 신기록을 세운 린드블럼의 호투와 김재환의 6경기 연속 홈런을 앞세워 넥센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린드블럼은 1회 넥센 김하성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삼진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793165.json
https://img.sbs.co.kr/ne…08/201190944.jpg
ko
null
'삼진 머신' 린드블럼, 신기록 열전…두산, 선두 독주
null
null
news.sbs.co.kr
프로야구에서 선두 두산이 한 경기 개인 탈삼진 신기록을 세운 린드블럼의 호투와 김재환의 6경기 연속 홈런을 앞세워 넥센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린드블럼은 1회 넥센 김하성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삼진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힘 있는 직구와 날카로운 포크볼로 매이닝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4회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8회까지 한국 무대 개인 최다 탈삼진인 13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5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습니다. 타석에서는 중심타자들이 린드블럼을 도왔습니다. 2회 김재환이 시즌 20호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6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고요, 6회에는 양의지가 4년 만에 3루타를 터뜨리며 4할 타율을 지키내고 쐐기 타점을 올렸습니다. 3대 0으로 이긴 두산이 2연승을 달리며 2위 SK와 승차를 5경기로 벌렸습니다. KIA는 KT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IA 양현종은 7회까지 삼진 5개를 잡아내며 KT 타선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8승째를 올려 다승 공동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NC는 천신만고 끝에 5연패를 끊었습니다. 롯데에 한 점 뒤진 8회 초 김성욱의 그림 같은 호수비로 희망을 살린 뒤 8회 말 나성범의 동점 홈런과 노진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김경문 감독 경질 이후 첫 승을 거뒀습니다. LG는 8회에 터진 양석환의 2타점 2루타로 한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삼성은 SK를 눌렀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3165
ko
2018-06-08
news.sbs.co.kr/f28ec9988944fd018b128162c338f36a586c8780bbdc921a4396d867020ae373.json
[ "프로야구에서 선두 두산이 한 경기 개인 탈삼진 신기록을 세운 린드블럼의 호투와 김재환의 6경기 연속 홈런을 앞세워 넥센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n린드블럼은 1회 넥센 김하성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삼진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힘 있는 직구와 날카로운 포크볼로 매이닝 삼진을 잡아냈습니다.\n4회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8회까지 한국 무대 개인 최다 탈삼진인 13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5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습니다.\n타석에서는 중심타자들이 린드블럼을 도왔습니다. 2회 김재환이 시즌 20호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6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고요, 6회에는 양의지가 4년 만에 3루타를 터뜨리며 4할 타율을 지키내고 쐐기 타점을 올렸습니다.\n3대 0으로 이긴 두산이 2연승을 달리며 2위 SK와 승차를 5경기로 벌렸습니다.\nKIA는 KT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IA 양현종은 7회까지 삼진 5개를 잡아내며 KT 타선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8승째를 올려 다승 공동 선두에 복귀했습니다.\nNC는 천신만고 끝에 5연패를 끊었습니다.\n롯데에 한 점 뒤진 8회 초 김성욱의 그림 같은 호수비로 희망을 살린 뒤 8회 말 나성범의 동점 홈런과 노진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김경문 감독 경질 이후 첫 승을 거뒀습니다.\nLG는 8회에 터진 양석환의 2타점 2루타로 한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삼성은 SK를 눌렀습니다.", "'삼진 머신' 린드블럼, 신기록 열전…두산, 선두 독주", "프로야구에서 선두 두산이 한 경기 개인 탈삼진 신기록을 세운 린드블럼의 호투와 김재환의 6경기 연속 홈런을 앞세워 넥센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린드블럼은 1회 넥센 김하성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삼진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
[]
2018-06-16 14:44:08+00:00
null
2018-06-16 22:18:00
호날두의 해트트릭 같은 멋진 경기력과 상대 자책골로 승리한 이란의 행운이 우리 팀 첫 경기에는 함께 나타날 것만 같습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http%3A%2F%2Fnews.sbs.co.kr%2Fnews%2FendPage.do%3Fnews_id%3DN1004805416.json
https://img.sbs.co.kr/ne…16/201194609.jpg
ko
null
[클로징] "대표팀 첫 경기에도 멋진 경기력과 행운 찾아오길"
null
null
news.sbs.co.kr
호날두의 해트트릭 같은 멋진 경기력과 상대 자책골로 승리한 이란의 행운이 우리 팀 첫 경기에는 함께 나타날 것만 같습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05416
ko
2018-06-16
news.sbs.co.kr/9039c2ae10cefeae659338f61e3610f31a15d17a45c6ee95be7d97b11a681319.json
[ "호날두의 해트트릭 같은 멋진 경기력과 상대 자책골로 승리한 이란의 행운이 우리 팀 첫 경기에는 함께 나타날 것만 같습니다.\n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클로징] \"대표팀 첫 경기에도 멋진 경기력과 행운 찾아오길\"", "호날두의 해트트릭 같은 멋진 경기력과 상대 자책골로 승리한 이란의 행운이 우리 팀 첫 경기에는 함께 나타날 것만 같습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