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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터미네이터에선 인간에게 총 쏘고, 또 거리낌 없이 죽이는 인공지능을 장착한 로봇들이 나옵니다. 영화가 처음 나왔던 30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은 그저 공상에 불과했습니다만 '바둑 천재' 이세돌을 꺾은 알파고, 또 요즘 집집마다 놓인 인공지능 전자기기까지 어느새 인공지능은 우리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n그런데 최근 한 미국의 연구팀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갖춘 인공지능을 만들었습니다. '인류를 파괴하고 싶다' 이런 얘기까지 한 AI도 있다는데, 오늘(22일)은 인공지능의 윤리 문제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n먼저 정구희 기자입니다.\n인공지능 로봇 비나48, 다른 인공지능과 영화에 대해 얘기하다가 갑자기 미사일을 해킹하고 싶다고 말합니다.\n[비나48/인공지능 로봇 : 내가 크루즈 미사일을 해킹할 수 있다면 세계를 인질로 잡아 통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대단한 일입니다.]\n인공지능 로봇 소피아도 엉뚱한 말을 합니다.\n[진행자 : 인류를 파괴하고 싶니? 제발 아니라고 말해줘.]\n[소피아/인공지능 로봇 : 인류를 파괴하고 싶습니다.]\n인공지능의 실수인지, 의도가 있는 답변인지 알 수 없습니다.\n최근 미국 메사추세스 공대 연구팀은 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의 인공지능 '노먼'을 개발했습니다.\n그림을 보여주고 심리를 살피는 실험입니다.\n보통 AI는 작은 새라고 대답했지만, 노먼은 \"인간이 반죽 기계에 빨려 들어가는 모습\"이라고 반응했습니다.\n다른 그림도 사람이 총에 맞아 죽은 모습이라는 부정적인 답변을 했습니다.\n노먼은 알파고처럼 개발했지만 학습한 건 사고, 살인 같은 반사회적 데이터였습니다.\n연구팀은 인공지능에 나쁜 내용을 주입하면 나쁜 인공지능이 나온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n[이수영/KAIST 인공지능연구소 소장 : (인공지능이) 나쁜 거라도 가서 배우는 거죠. 실제로 들어온 데이터 중에서 배워야 할 거 하고 무시해야 할 거를 판단하는 자의적인 데이터 선별이 필요하고….]\n인공지능이 반윤리적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윤리지침이 절실하다는 경고입니다.\n(영상편집 : 하성원, VJ : 오세관)", "\"인간 파괴하고 싶다\" 끔찍 발언…'싸이코패스 AI' 등장", "영화 터미네이터에선 인간에게 총 쏘고, 또 거리낌 없이 죽이는 인공지능을 장착한 로봇들이 나옵니다. 영화가 처음 나왔던 30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은 그저 공상에 불과했습니다만 '바둑 천재' 이세돌을 꺾은 알파고, 또 요즘 집집마다 놓인 인공지능 전자기기까지 어느새 인공지능은 우리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

[ "임찬종 기자" ]

[ "군대의 기밀을 다루는 정보사령부의 전·현직 간부들이 군사기밀을 다른 나라에 팔아넘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외국에 있는 비밀요원 명단까지 몇천만 원에 팔아넘겨서 위험에 빠트리기도 했습니다.\n임찬종 기자입니다.\n검찰은 지난주 국군 정보사령부 출신 황 모 씨와 홍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n정보사가 보관하던 군사기밀을 다른 나라에 빼돌린 혐의입니다.\n지난 4월까지 정보사 공작팀장으로 근무했던 황 씨는 지난 2013년부터 수년 동안 군사기밀 1백여 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수법 등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황 씨는 확보한 기밀을 선배 공작팀장이었던 홍 씨에게 돈을 받고 넘긴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n홍 씨는 넘겨받은 기밀을 A국가와 B국가 요원들에게 다시 수천만 원을 받고 팔아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특히 A국가에 넘긴 정보 중에는 해당 국가에서 활동 중인 비밀 정보요원 명단도 있는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n군은 유출 정황을 포착한 뒤 요원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급히 귀국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그런데도 군은 지난 4월 기밀 유출 정황을 파악하고도 한 달 가까이 수사에 착수하지 않다가 황 씨를 파면 조치한 뒤 지난달에야 민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n검찰은 우리나라 군사기밀 등이 유출됐는지, 또 군이 수사에 미온적이었던 배경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추가 수사하고 있습니다.", "'비밀요원 명단 포함' 수년간 군사기밀 팔아넘긴 정보사 간부들", "군대의 기밀을 다루는 정보사령부의 전·현직 간부들이 군사기밀을 다른 나라에 팔아넘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외국에 있는 비밀요원 명단까지 몇천만 원에 팔아넘겨서 위험에 빠트리기도 했습니다." ]

[ "민경호 기자" ]

[ "미국과 일본, 인도가 참가하는 연례 연합 해상훈련 '말라바르'가 내일(7일) 태평양 미국령 괌에서 시작합니다.\n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3국에서 항공모함과 구축함, 잠수함, 전투기, 헬기 등이 참가해 항공모함 운영, 대(對)잠수함전, 항공 방어, 선상 압수·수색 등 다양한 연합 해상 작전을 수행합니다.\n인도에서는 다목적 스텔스 프리깃함인 INS사햐드리와 대잠함 INS카모르타, 급유함 INS샤크티, 해상초계기 P-8I 등이 참가합니다.\n미국에서는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과 원자력 잠수함, P-8A 해상초계기 등이 참가하며, 일본에서는 헬기 탑재형 호위함 이세, 소류급 잠수함, P-1 해상초계기 등이 참가합니다.\n미국과 인도 해군의 연합훈련으로 1992년 시작한 말라바르 훈련은 2015년 일본 해상자위대 참가를 정례화하기로 하면서 현재는 원칙적으로 3국 연합으로 진행됩니다.\n이 훈련은 해마다 태평양과 인도양에서 번갈아 열렸지만, 괌에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일·인도 3국 연합 해상훈련 '말라바르' 내일 괌서 시작", "미국과 일본, 인도가 참가하는 연례 연합 해상훈련 '말라바르'가 내일 태평양 미국령 괌에서 시작합니다.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3국에서 항공모함과 구축함, 잠수함, 전투기, 헬기 등이 참가해 항공모함 운영, 대잠수함전, 항공 방어, 선상 압수·수색 등 다양한 연합 해상 작전을 수행합니다." ]

[ "홍순준 기자" ]

[ "서울시는 용산 상가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 시내에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관리처분 인가가 나지 않아 철거하지 못하는 309곳을 대상으로 노후 건축물 긴급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n특히 정비구역 지정 후 10년이 넘었는데도 관리처분이 내려지지 않은 182곳을 우선 점검하고 나머지를 순차적으로 점검합니다.\n점검 대상 309곳에는 도시환경정비사업, 주택재개발, 주택재건축, 재정비촉진지구 등이 모두 포함됐습니다.\n관련 법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더라도 노후해서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을 철거하려면 관리처분 인가가 나와야 재개발 혹은 재건축 조합 측이 철거에 나설 수 있습니다.\n서울시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이 추진되면 철거 예정 건물이 되는데 용산 상가 붕괴 지역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관리처분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사각지대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n서울시는 이번 점검을 토대로 관련 법이나 제도 등에 문제가 없는지를 살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n또 점검 결과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곳이 나오면 조합이나 사업 주체와 협의해서 즉각적으로 필요한 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n어제(3일) 무너진 건물은 1966년에 지어진 4층짜리 상가 건물로, 이 일대는 2006년 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12년이 넘도록 아직 관리처분 인가가 나지 않아 해당 건물이 철거되지 않았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입니다.\n특히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안전 점검이나 진단을 받은 기록이 없었습니다.\n정부는 오늘 건축물 안전점검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8일 청와대에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서울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공사장 인근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용산 상가 붕괴' 서울시, 정비구역 309곳 긴급 안전점검", "서울시는 용산 상가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 시내에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관리처분 인가가 나지 않아 철거하지 못하는 309곳을 대상으로 노후 건축물 긴급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

[ "유영규 기자" ]

[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단일화 성사 여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n선두를 질주 중인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의 독주를 막으려면 두 사람의 단일화가 불가피하다는 견해가 많기 때문입니다.\n여태껏 두 후보 역시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더러 내비쳤지만 전제는 항상 단일후보가 자기가 돼야 한다는 거였습니다.\n정치권에 따르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김·안 후보의 단일화 '데드라인'을 사전투표 시작일인 8∼9일 직전으로 봅니다.\n이미 투표용지가 인쇄돼 단일화 효과가 줄어든 상황에서 많은 유권자가 투표를 마치는 사전투표일마저 넘길 경우 단일화는 하나 마나 한 일이 돼 버리기 때문입니다.\n지난달 중순 김·안 후보가 \"박원순 시장은 안 된다는 생각이 서로 같다\"는 의견일치를 봤을 때만 해도 순탄하게 접점이 찾아지는 듯했던 단일화 이슈는 이후에 전혀 진전이 없었습니다.\n하지만 양측 기류에 정통한 한 인사는 언론 통화에서 \"여전히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물밑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후보들의 결단만 남은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n김 후보도 지난 1일 선거운동을 하면서 안 후보와 단일화에 대해 \"박 시장을 바꾸자는 생각은 안 후보나 저나 똑같다\"며 \"선거운동을 확실하게 하다 보면 단일화 기회도 있을 것\"이라며 다시 여지를 남겼습니다.\n일단 단일화의 명분은 갖춰져 있다는 게 양 후보 측 판단입니다.\n'박 후보의 3선 저지'라는 공통 목표가 지지자들을 설득하고 여당의 '야합' 비판에 대응할 명분이 된다는 것입니다.\n그러나 두 후보가 단일화에 '최종 결심'을 못하고 있는 데다, 세부 내용으로 가면 이견을 좁히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양측의 설명입니다.\n특히 두 후보 중 어느 한쪽의 확실한 우위가 드러나지 않고 있고 단일화를 해도 승리 확신이 없는 점, '정치공학·인위적 단일화는 안 된다'는 당내 반발 등이 결단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라는 분석입니다.\n또 물밑 논의 과정에서 '누구로 단일화하느냐' 하는 문제와 직결되는 단일화 방법론을 두고서도 시간이 촉박하고 뒷말 없이 결과에 승복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여론조사 방식'이 한때 검토됐지만, 이를 두고 각론마다 견해차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아울러 단일화를 할 경우 서울시장 선거뿐 아니라 서울 송파을·노원병 국회의원 재보선 등 다른 선거까지 연동해야 할지, 나아가 지방선거 이후 있을 수 있는 정계개편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해야 할 것이 많은 점도 단일화 논의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n그럼에도 양측은 물밑 단일화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n단일화 논의에 관여해 온 한 관계자는 \"지금은 후보들이 각자의 길을 가는 것 같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단일화는 선거 직전에 한쪽이 사퇴하는 등 전격적으로 이뤄지는 경우도 있었다\"며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안철수, 단일화할까… 닷새 남았다",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단일화 성사 여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선두를 질주 중인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의 독주를 막으려면 두 사람의 단일화가 불가피하다는 견해가 많기 때문입니다." ]

[ "민경호 기자" ]

[ "이란이 새 우라늄 농축시설 설치 계획을 밝히자 미국이 이를 핵무기 개발 의도로 보고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n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6일 트위터를 통해 \"이란이 (우라늄) 농축 능력을 키우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는 보도를 봤다\"며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n그는 \"그것은 이란이 자신의 자원을 낭비하는 다른 예가 될 것\"이라며 \"이란은 우리의 굳은 의지를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n미국의 일방적인 이란 핵 합의 탈퇴에 반발해 이란은 최근 테헤란 남부의 나탄즈에 첨단 우라늄 원심분리기 시설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n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지난 4일 이란 핵 합의가 와해할 경우 우라늄 농축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n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원자력청 청장은 6일 국영 TV에 나와 새 우라늄 농축 시설 설치가 이르면 한 달 내에 마무리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이오 美 국무 \"이란 핵무기 개발 허용 못 해\"", "이란이 새 우라늄 농축시설 설치 계획을 밝히자 미국이 이를 핵무기 개발 의도로 보고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6일 트위터를 통해 \"이란이 농축 능력을 키우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는 보도를 봤다\"며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13일 치러진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17개 시도 가운데 14곳에서 진보 성향 후보가 당선됐습니다.\n초·중등 교육에선 진보 교육정책이 향후 4년간 대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n14일 오전 개표 결과 진보 교육감 후보가 14곳을 차지했으며 보수 후보는 2곳(대구·경북), 중도 후보는 1곳(대전)에서 각각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n현직 교육감은 12명이 출마해 모두 당선됐고, 강원·전북의 경우 3선을 기록하게 됐습니다.\n서울에서는 현 교육감인 진보 성향 조희연 후보가 46.6%로 보수 성향 박선영 후보(36.2%)에 10%포인트 넘게 앞섰습니다.\n부산도 진보 성향의 현 교육감 김석준(47.8%) 후보가 김성진(27.1%)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n현재 교육감 공석 상태인 인천은 진보 성향 도성훈(43.8%) 후보가 고승의(29.8%) 후보를 제치고 당선인이 됐습니다.\n경기는 진보 진영 이재정(40.8%) 현 교육감이 보수 임해규(23.5%) 후보 등 경쟁자 3명을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n7명의 후보가 나온 울산에선 진보 성향 노옥희(35.6%) 후보가 당선됐는데, 울산에서 배출된 첫 진보 교육감입니다.\n충청권의 경우 진보 성향 현 교육감이 출마해 모두 당선됐습니다.\n충북 김병우(57.1%), 충남 김지철(44.1%), 세종 최교진(50.1%) 후보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n강원에선 진보 성향 민병희 현 교육감이 54.1%의 득표율로 자리를 지켰습니다.\n전북에선 현 교육감인 진보 성향 김승환(40.1%) 후보가, 전남에서도 진보 성향 장석웅(38.4%) 후보가 각각 1위로 나타났습니다.\n강원(민병희)과 전북(김승환)의 경우 2010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까지 당선돼면 3선을 기록하게 됐습니다.\n4파전이 벌어진 경남에선 현 교육감인 진보 성향 박종훈(48.4%) 후보가 당선됐습니다.\n광주에선 진보 성향 장휘국(38.0%) 현 교육감이 중도 성향의 이정선(35.8%) 후보와 1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 끝에 승리했습니다.\n제주에서도 현 교육감인 진보 성향 이석문(51.2%) 후보가 보수 성향 김광수(48.8%) 후보와 엎치락뒤치락하다 결국 당선됐습니다.\n진보 성향이 아닌 후보는 대구, 경북, 대전 등 세 곳에서만 이름을 올렸습니다.\n경북에선 보수 성향인 임종식(28.2%)가 같은 보수 진영 안상섭(25.3%) 후보를 누르고 1위로 결정됐습니다.\n대구에선 보수 성향 강은희(40.7%) 후보가 진보 성향의 김사열(38.1%) 후보와 접전 끝에 당선됐습니다.\n대전에선 중도·보수 성향 현 교육감인 설동호(53.0%) 후보가 진보 성향 성광진(47.0%) 후보를 앞섰습니다.\n한편 현직 교육감이 출마한 12개 시도에선 이들이 모두 1위를 기록했고, 서울·경기 등 10곳은 재선, 강원·광주는 3선입니다.", "진보, 전국 교육감 14곳 석권…보수 2·중도 1곳", "13일 치러진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17개 시도 가운데 14곳에서 진보 성향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초·중등 교육에선 진보 교육정책이 향후 4년간 대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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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의 경기를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SBS 해설위원의 중계로 보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박지성 해설위원은 메시를 다섯 번이나 상대해본 경험을 생생하게 풀어냈습니다.\n이정찬 기자입니다.\n해설 데뷔전을 마치고 이틀 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은 박지성 위원은 경기를 앞둔 선수처럼 각오부터 다졌습니다.\n[박지성/SBS 월드컵 해설위원 : 대표팀이든, 맨유에서든 점점 적응돼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그만큼 해설도 데뷔전에서 만족스럽지 않게 시작했지만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n\"사우디의 어떤 숏 패스를.. 짧은 거리의 어떤 패스를.. 러시아의 어떤...\"\n노력과 극복의 아이콘답게 습관적으로 쓰는 단어를 자제하려는 등 매끄러운 해설을 위해 애썼습니다.\n[배성재/SBS 월드컵 캐스터 : 내 톤 따라오지 말고.]\n[박지성/SBS 월드컵 해설위원 : 알았어. 내 말 하듯이 편하게.]\n[배성재/SBS 월드컵 캐스터 : 완전 낮춘다고 생각해봐.]\n유럽 최고 무대에서 오랜 기간 쌓은 풍부한 경험울 바탕으로 이번에도 박 위원만이 할 수 있는 해설로 공감을 끌어냈습니다.\n[박지성/SBS 월드컵 해설위원 : 메시 선수는 뭔가 마법을 부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죠. 공을 분명히 제가 뺐었다고 느꼈을 때 시간과 공간을 박탈된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n'절친'인 배성재 캐스터와 철떡 호흡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n[박지성/SBS 월드컵 해설위원 : 마라도나가 영어를 잘 못하거든요.]\n[배성재/SBS 월드컵 캐스터 : 박지성 위원도 스페인어를 못하니까요.]\n[박지성/SBS 월드컵 해설위원 : 네, 그렇죠.]\n해설을 거듭할수록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배성재·박지성 콤비는 어제(17일) 밤 독일 vs 멕시코전에서 다시 호흡을 맞춥니다.\n(영상편집 : 박춘배)", "\"메시 공 빼앗았을 때…\" 박지성, 경험 녹인 '명품 해설'",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의 경기를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SBS 해설위원의 중계로 보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박지성 해설위원은 메시를 다섯 번이나 상대해본 경험을 생생하게 풀어냈습니다." ]

[ "원종진 기자" ]

[ "북한산 인수봉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8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n어제(10일) 낮 12시쯤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인수봉 인수C길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80살 A씨가 30ｍ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nA씨는 피치에서 고정핀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앞선 등반자인 61살 B씨의 줄이 풀리면서 B씨가 3ｍ 아래로 떨어져 A씨를 치면서 사고가 났습니다.\n당시 10명이 함께 등반하고 있었으며, A씨는 경력 25년의 베테랑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n경찰은 B씨에게 과실이 있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북한산 인수봉서 암벽등반 중 80대 추락해 숨져", "북한산 인수봉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8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낮 12시쯤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인수봉 인수C길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80살 A씨가 30ｍ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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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밤 전북 군산의 한 유흥주점에서 난 불로 3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가게 주인과 손님 사이에 벌어진 외상 술값 시비가 끔찍한 참사로 번졌습니다.\n먼저 JTV 나금동 기자입니다.\n메케한 연기가 쉴새 없이 새어 나오고 구급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n55살 이 모 씨가 군산의 한 유흥주점에 불을 지른 건 어젯밤 9시 53분.\n주점 주인과 외상값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출입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겁니다.\n[양덕원/목격자 : 안쪽에서 사람이 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보니까 머리에 불이 붙은 채로 나왔어요. 그분 머리에 불을 꺼드리고… 이미 문이 열리니까 순간적으로 불이 하늘로 막 치솟아 올라 버리니까…]\n주점 안에 있는 통로와 비상구는 세 군데로 (비상구는) 각각 출입구 옆과 무대 옆에 있었습니다.\n무대 쪽에 있던 사람들은 불이 나자 무대에서 5m가량 떨어진 비상구로 한꺼번에 몰려간 것으로 추정됩니다.\n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무대 근처에서 2명, 주점 중앙에서 1명이 발견됐습니다.\n이 비상구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져나왔는데요, 좁은 문에 수십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n구급대가 오기 전 시민들은 비상구 문을 열어 7명을 구조했습니다.\n구급대는 불이 난 지 18분 만에 26명을 구조했지만 57살 김 모 씨 등 3명은 결국 숨졌고 30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n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n(영상취재 : 김대수 JTV)", "외상값 시비가 부른 참극…'군산 주점 방화' 33명 사상", "17일 밤 전북 군산의 한 유흥주점에서 난 불로 3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가게 주인과 손님 사이에 벌어진 외상 술값 시비가 끔찍한 참사로 번졌습니다. 먼저 JTV 나금동 기자입니다." ]

[ "권태훈 기자" ]

[ "우리나라 화장품이 자연주의와 우수한 품질 등을 무기로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n5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 지부가 발표한 '유럽 K뷰티 붐과 마케팅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유럽의 5대 화장품 수입국에 올라섰습니다.\n작년 유럽에 수출된 한국 화장품은 1억3천579만유로 상당으로 2010년 1천133만유로의 12배입니다.\n2016년 대비 46.8% 증가했습니다.\n미국이 12억1천71만유로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n중국(6억3천84만유로), 스위스(5억7천410만유로), 캐나다(1억3천699만유로)가 2∼4위입니다.\n보고서는 화장품 강국인 유럽에서 한국의 화장품이 선전하는 비결로 인공 화학성분 대신 인삼, 녹차, 알로에 등 식물성 성분을 사용한 자연주의,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과 제조기술,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 출시 등을 꼽았습니다.\n유럽 소비자들의 유기농 제품 선호와 동물성 성분을 지양하는 비건(Vegan) 라이프스타일 확산 같은 소비 추세 변화도 K뷰티 붐에 기여했습니다.\n보고서는 우리나라 화장품을 유럽시장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유럽화장품인증(CPNP) 등록이 필수라고 밝혔습니다.\n또 유럽 소비자의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성향을 반영해 비건, 친환경 인증 획득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뷰티, 유럽서 일본 추월…5대 화장품 수입국 등극", "우리나라 화장품이 자연주의와 우수한 품질 등을 무기로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5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 지부가 발표한 '유럽 K뷰티 붐과 마케팅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유럽의 5대 화장품 수입국에 올라섰습니다." ]

[ "화강윤 기자" ]

[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신효순·심미선 양의 16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오늘(13일) 오전 11시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효순미선평화공원 부지에서 열렸습니다.\n효순미선 평화공원조성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시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진, 헌화, 추모사, 평화공원 조성계획 발표, 상징의식,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n안김정애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없을 것이며 종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나는 이 약속을 믿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미선이 효순이를 생각하며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신효순·심미선 양은 2002년 6월 13일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56번 국도에서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주한미군 궤도차량에 치여 사망했습니다.\n당시 운전한 미군 병사에게 무죄 평결이 내려지면서 국민의 공분을 불러와 촛불집회로 이어졌습니다.\n(사진=연합뉴스)", "효순·미선 16주기 추모제…\"트럼프 약속 지켜지도록 두 눈 부릅떠야\"",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신효순·심미선 양의 16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오늘 오전 11시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효순미선평화공원 부지에서 열렸습니다. 효순미선 평화공원조성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시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진, 헌화, 추모사, 평화공원 조성계획 발표, 상징의식,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

[ "정형택 기자" ]

[ "▲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n미국 방문을 마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오늘(3일) 저녁 중간 경유지인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복심'인 김영철 부위원장은 저녁 9시쯤 뉴욕발 중국국제항공편을 이용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내려 북한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일반 통로를 통해 빠져나갔습니다.김 부위원장은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하루 머문 뒤 내일 고려항공을 이용해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그러나 그는 미국 방문을 위해 지난달 29일 중간 경유지인 베이징에 도착해 1박을 하면서 중국 측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어 내일 평양행에 앞서 중국 측에 이번 북미 정상회담 조율 결과를 설명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김 부위원장은 지난달 30일부터 3박 4일간의 방미 기간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의제 조율을 했습니다.이어 워싱턴으로 이동해 백악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사진=연합뉴스)", "北 김영철, 방미 마치고 베이징 도착…내일 평양 돌아갈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복심'인 김영철 부위원장은 저녁 9시쯤 뉴욕발 중국국제항공편을 이용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내려 북한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일반 통로를 통해 빠져나갔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 "더불어민주당은 5일 6·13 지방선거의 변수로 급부상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문제에 크게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였습니다.\n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50% 안팎의 지지율로 독주 체제를 유지하는 상황이라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진다 해도 판세를 뒤집을 만한 변수가 아니라는 판단에서입니다.\n당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이춘석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n이 총장은 \"단일화가 예전의 야권 단일화처럼 폭발력을 가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n백혜련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정치공학적인 단일화 논의가 선거 대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n3선에 도전하는 박 후보도 김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며 선을 긋는 분위기였습니다.\n박 후보는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두 후보의) 단일화는 그쪽 사정\"이라며 \"나는 오로지 시민들을 열심히 만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민주당 \"金·安 단일화해도 폭발력 없다\"…박원순 대세론 자신", "더불어민주당은 5일 6·13 지방선거의 변수로 급부상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문제에 크게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50% 안팎의 지지율로 독주 체제를 유지하는 상황이라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진다 해도 판세를 뒤집을 만한 변수가 아니라는 판단에서입니다." ]

[ "이병태 기자" ]

[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경제지원의 주체와 관련해 한국, 중국과 함께 일본을 거론한 데 대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해결이 없이는 경제협력도 없다고 밝혔습니다.\n그는 \"북일 평양선언에 기반해 납치, 핵·미사일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하고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정상화를 지향한다는 생각은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n그러면서 \"평양선언은 북일간 국교정상화가 실현되면 경제협력을 하도록 돼 있다\"며 \"바꿔 말하면 납치, 핵·미사일 현안의 해결 없이는 국교정상화도 있을 수 없고, 경제협력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미국에도 여러 차례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n북일 평양선언은 2002년 9월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가 방북해 북한과 합의한 것으로 국교정상화와 경제협력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日, 트럼프 '대북 경제지원' 발언에 \"납치 문제 해결돼야\"",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경제지원의 주체와 관련해 한국, 중국과 함께 일본을 거론한 데 대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해결이 없이는 경제협력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

[ "김혜민 기자" ]

[ "일할 능력은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일하지 않은 '쉬었음' 인구가 올해 1분기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n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7천명 늘어난 195만1천명이었습니다.\n이는 쉬었음 인구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19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n쉬었음 인구는 일할 능력이 있지만 병원 치료나 육아 등 구체적인 이유 없이 막연히 쉬고 싶어서 일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n이들은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통계상 실업자로도 분류되지 않습니다.\n쉬었음 인구는 1년 전과 비교해 지난해 3분기 16만5천명, 지난해 4분기 22만명 늘어나는 등 3분기 연속 10만명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n1분기 쉬었음 인구 증가세는 주로 50세 이상이 견인하고 있습니다.\n특히 60세 이상 쉬었음 인구는 1년 전보다 11만5천명이나 늘면서 84만1천명을 기록,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n50대 쉬었음 인구도 3분기 연속 늘어나면서 40만6천명을 기록했습니다.\n이는 2013년 1분기(41만4천명) 이후 가장 많으며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n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면서 비경제활동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7%를 기록,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올랐습니다.\n비경제활동 유형은 쉬었음 외에도 육아, 가사, 통학, 연로, 심신장애 등이 있습니다.\n장년·고령층 위주의 쉬었음 인구 증가세는 최근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고용 상황이 악화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있습니다.\n노인 일자리 중 상당수는 임시·일용직 형태의 일자리이기 때문입니다.\n올해 1분기 임시·일용직은 607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18만1천명이나 감소했습니다.\n이는 2013년 1분기(25만5천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입니다.\n50세 이상 취업자 수 증가 폭도 27만명에 그쳐 2016년 2분기(26만1천명)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n통계청 관계자는 \"60세 이상 쉬었음 인구 증가세에는 우선 고령화 추세로 노인 인구 자체가 늘어나는 영향이 있다\"며 \"최근 노인 일자리가 1∼2년 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늘어나는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꽉 막힌 일자리…'그냥 쉰다' 200만 명 육박, 역대 최대", "일할 능력은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일하지 않은 '쉬었음' 인구가 올해 1분기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7천명 늘어난 195만1천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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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재학시절 교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사실을 폭로하는 졸업생들의 조직적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으로 비위사실이 드러난 서울 노원구 용화여자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징계가 요구됐다.\n서울시교육청은 용화여고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교장 등 21명에 대한 징계를 학교법인 용화학원에 요구했다고 24일 밝혔다.\n용화여고는 사립학교로 교직원 징계권한이 학교법인에 있어 교육청은 징계를 요구하는 것만 가능하다.\n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경찰 수사까지 받는 중인 교사 4명에게는 파면(1명), 해임(2명), 정직(1명) 등의 중징계가 요구됐다.\n교장과 다른 교사 1명에게도 교원 관리에 소홀한 점과 성폭력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점을 각각 사유로 들어 중징계인 정직이 요구됐다.\n나머지 15명에 대해서는 경징계나 경고처분이 요구됐다.\n지난 3월 용화여고 졸업생들은 '용화여고 성폭력 뿌리뽑기위원회'를 꾸린 뒤 SNS로 설문조사를 벌여 교사들의 성폭력 사례를 모아 세상에 알렸다.\n졸업생들을 응원하고자 재학생들이 학교 창문에 포스트잇으로 '#위드유(#Withyou)', '위 캔 두 애니씽(We Can Do Anything·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등의 문구를 만들어 붙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n(연합뉴스)", "서울교육청, '졸업생 미투' 용화여고 비위 관련자 21명 징계요구", "고교 재학시절 교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사실을 폭로하는 졸업생들의 조직적 '미투' 운동으로 비위사실이 드러난 서울 노원구 용화여자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징계가 요구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용화여고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교장 등 21명에 대한 징계를 학교법인 용화학원에 요구했다고 24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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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국민의 선택]\n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주말인 2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연트럴파크에서 시민들과 일상에서 진정한 작은 행복을 찾는 소확행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n(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 "[슬라이드 포토] 박원순 선거운동 첫 주말…청년 표심은 버스킹으로 공략!",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주말인 2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연트럴파크에서 시민들과 일상에서 진정한 작은 행복을 찾는 소확행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 "이정찬 기자" ]

[ "한국 여자배구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4주 차 경기를 1승 2패로 마쳤습니다.\n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7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끝난 VNL 4주 차 3차전에서 터키에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패했습니다.\n한국은 태국 3연전에서 홈팀 태국만 이겼을 뿐 일본과 터키에는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하고 연패를 당했습니다.\n한국은 5승 7패, 승점 14를 기록했습니다.\n대표팀은 다음 주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미국, 세르비아, 아르헨티나와 마지막 5주차 조별리그 경기를 치릅니다.", "한국 여자배구, 터키에 완패…VNL 4주차서 1승", "한국 여자배구가 발리볼네이션스리그 4주 차 경기를 1승 2패로 마쳤습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끝난 VNL 4주 차 3차전에서 터키에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패했습니다." ]

[ "남승모 기자" ]

[ "청와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해외출장 지원실태를 전수조사 중이며 다음 달 중순 이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n청와대는 오늘(5일) SNS 방송을 통해 '국회의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은 국회의원 해외출장 사례를 전수조사 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이렇게 답변했습니다.\n권익위는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 등을 금지한 이른바 김영란법에 따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교육부와 함께 1천483개 공공기관의 해외출장 지원실태를 조사 중입니다.\n권익위는 지원대상 선정과 지원 경비 등의 적정성, 공무 외 동반자나 외유성 프로그램 포함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靑 \"권익위, 해외출장 지원 실태 전수조사 중…7월 이후 공개\"", "청와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해외출장 지원실태를 전수조사 중이며 다음 달 중순 이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SNS 방송을 통해 '국회의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은 국회의원 해외출장 사례를 전수조사 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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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벤츠 음주운전자의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로 공분이 일었지만, 끔찍했던 그 사건 이후에도 고속도로 음주 운전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n'살인 흉기'와도 같은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면 잠시 여론이 들끓었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또다시 음주후 운전대를 잡는 모순적이고 고질적인 행태가 되풀이되고 있다.\n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밤 사이 관내 12개 고속도로 진출입로 34곳에서 음주 일제 단속을 벌여 93명을 적발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n적발된 93명 중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면허취소)은 28명, 0.05% 이상(면허정지)이 59명, 채혈요구가 6명으로 집계됐다.\n직업별로는 회사원이 74명(79.5%)으로 다수였고, 연령별로는 40대 34명 등 30∼50대가 80명(8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n성별로는 남성이 83명(89.2%)으로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n주요 적발 사례로는 음주 상태로 수백㎞를 달린 운전자부터 도주극을 벌인 운전자까지 있었다.\n1일 0시 25분께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 TG 음주단속 현장에서 A(36) 씨가 적발됐다.\n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73%의 음주 상태로 부산 동래구 자택에서 오산 TG까지 약 4시간에 걸쳐 350㎞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n그는 지난 4월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또다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n전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50분께 평택시 경부고속도로 송탄 IC 부근에서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을 본 B(40) 씨가 갑자기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도주하기 시작했다.\n경찰은 약 1㎞를 추격한 끝에 B 씨를 붙잡았다.\nB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67% 상태로,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n경찰 관계자는 \"경찰서 별로 매일 밤낮없는 상시단속을 하고, 지방청 단위에서는 시내 주요도로,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주 1회 일제단속을 벌이는 등 강력 단속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n한편 지난달 30일 새벽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76%의 만취 상태로 벤츠를 몰고 역주행하던 노모(27) 씨가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30대 가장인 택시 승객이 숨지고, 50대 택시기사가 크게 다쳐 위중한 상태에 있다.\n(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음주 역주행 사고 잊었나…고속도로 음주운전 무더기 적발", "최근 벤츠 음주운전자의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로 공분이 일었지만, 끔찍했던 그 사건 이후에도 고속도로 음주 운전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 흉기'와도 같은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면 잠시 여론이 들끓었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또다시 음주후 운전대를 잡는 모순적이고 고질적인 행태가 되풀이되고 있다." ]

[ "김학휘 기자" ]

[ "마부작침과 비디오머그는 공시 의무가 있는 민간기업 2,441곳의 사업보고서를 모두 분석했습니다. 또 공공기관 352곳의 경영보고서도 전부 분석했습니다.\n지난해 민간기업의 남성 직원 연봉 중윗값은 5,000만 원이었습니다. 여성 직원은 얼마였을까요? 3,416만 원. 남녀 임금격차가 1,584만 원입니다. 공공기관은 좀 나을까요? 남성 6,001만 원, 여성 4,785만 원으로 역시 여성이 1,216만 원 적게 받았습니다.\n이미옥 / KEC 직원\n\"저는 이 회사에 30년 동안 출하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이미옥이라고 합니다. 남녀 임금 차별 문제에 대해서 고발하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n이미옥 씨는 반도체 소재를 만드는 중견기업 KEC에 다니는 직장인입니다.\n이미옥 / KEC 직원\n\"여성들은 관행적으로 어느 정도 단계까지만 승급이 되도록 하고… 저 사람(남성)들은 가장이지 않느냐. 가장이니까 승급시켜줘야지, 그러니까 미옥 씨가 이해해라(고).\"\n1999년, 그러니까 20세기에 했던 두 번째 승급이 이 씨의 마지막 승급이었습니다.\n이미옥 / KEC 직원\n\"그 남자사원들이 (높은 자리에) 올라가게 되면 임금(월급)의 차이가 30만 원에서 많게는 50만 원, 60만 원까지 나고 있는 상황이고요.\"\n지난해 KEC에서 남성은 평균 5,318만 원을 받았고, 여성은 3,367만 원을 받았습니다. 임금격차는 2,000만 원에 육박합니다. 회사 측은 임금 차이가 남녀 차별 때문이 아니라고 말합니다.\nKEC 관계자\n\"조직 통솔력이나 직무 역량에 있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느냐, 그런 부분들을 가지고 저희가 승격 심사를 하는데 특별히 '여성이다, 남성이다' 해서 차별을 주는 건 없습니다.\"\n하지만, 노조는 직급별 남녀 비율을 보라고 말합니다. 전체 직원의 32%가 여성인데, 말단인 사원급에선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데 반해 과장급 이상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32배 많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에서는 대부분 여성 직원이 남성 직원보다 적으니 상대적으로 고위직도 적고, 따라서 여성의 평균 임금이 적은 건 당연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n그래서 여성이 남성보다 1명이라도 더 많은 기업 245곳을 따로 분석해봤습니다. 남성 연봉 중윗값은 4,428만 원. 여성은 3,141만 원으로 역시 1,000만 원 넘는 임금격차가 확인됐습니다.\n또 남성의 근속연수가 여성보다 길어서 남성 임금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남녀 평균 근속연수 차이가 1년 이하인 기업 960곳만 따로 추려서 따져봤습니다. 그래도 여성이 1,290만 원 더 적게 받았습니다.\n'꿈의 직장'이라는 대기업은 어떨까요?\n양향자 / 전 삼성전자 상무\n\"항상 임금은 좀 낮게 책정이 되고 그래서… 한 20% 차이 정도 났었던 것 같아요. 그냥 여성이라는 것 때문에 차이가 났던 것으로 기억이 나고…\"\n양향자 전 상무는 1985년부터 2016년1월까지 삼성전자에서 일했습니다.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여성 임원.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현실은 아름답지만은 않았습니다.\n양향자 / 전 삼성전자 상무\n\"1985년도에 삼성전자 반도체 통신에 연구보조원으로 들어갔습니다. '5급 여'로 입사를 했죠. 가장 낮은 직급이었고요.\"\n5급 여성 사원과 5급 남성 사원, 고졸이라는 출신은 같았지만, 임금은 달랐습니다.\n양향자 / 전 삼성전자 상무\n\"또 호봉은 다르게 시작하죠. 왜 똑같은 일을 하고 업무 특성도 다르지 않은데 왜 이렇게 임금 차이가 나냐는\n컴플레인(문제제기)을 좀 많이 했던 것 같아요.\"\n28년 걸려 임원이 됐어도 차별이 끝난 건 아니었습니다.\n양향자 / 전 삼성전자 상무\n\"남성이 2회, 3회 검증을 받아서 통과가 되면, 여성은 10회, 많게는 100회까지도 검증에 검증을 하더란 얘기죠.\"\n양 전 상무의 후배들은 차별에서 벗어났을까요? 지난해 삼성전자 남성 직원은 평균 1억 2,700만 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8,800만 원으로 3,900만 원이나 남성보다 덜 받았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이에 대해 \"이공계열 기반 회사라 여성 인력 비율이 높지 않고,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제조라인에 여성이 많아서 임금격차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n그럼 30대 그룹 가운데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심한 곳은 어딜까요? 바로 금호아시아나그룹입니다. 남성 직원 8,400만 원 대 여성 직원 4,100만 원으로 페이갭이 무려 51%입니다. 금호아시아나 측의 설명은 \"여성들의 직급 때문\"이라는 겁니다.\n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n\"좀 차이가 나는 이유는 저희 여사원들 같은 경우 고위 직급자가 없습니다. 대부분 사원, 대리가 많아서 아무래도 급여가 과장, 차장보다는 적으니까…\"\n남녀 임금 격차 2위는 GS그룹, 3위는 한화그룹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는 남녀 임금격차가 상대적으로 덜할 것 같은 공공기관 352곳을 살펴볼까요. 지난해 공공기관 페이갭은 민간기업보다 낮은 20.3%이지만, 여성 임금이 적다는 사실은 변함없고, 30% 이상인 곳도 71곳에 이릅니다. 2016년 OECD의 발표로는 한국이 36.7%의 남녀 임금격차로 OECD 38개국 가운데 가장 심했습니다. 16년 연속 최하위입니다.\n'페이 미투'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n'#미투' 운동처럼 남녀 임금격차에 대해서도 차별을 없애자는 목소리가 전 세계적으로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n영화 중\n\"남자 대회 상금이 여자의 8배나 되잖아요.\"\n\"남자 경기는 훨씬 더 흥미진진하잖소. 그건 생물학적인 문제요.\"\n지난해 개봉한 영화 '빌리 진 킹'입니다. 남녀 상금 차별에 저항했던 미국 여자 테니스 선수 '빌리 진 킹'이 남자와 대결해 이겼던 1973년의 실화가 배경인데, 빌리 진 킹 등의 노력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8배나 높았던 메이저대회 테니스 상금은 지난 2007년 비로소 같아졌습니다.\n과 로 유명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지난달 영국에서 '페이 미투'를 지지하는 '페이 위드유'를 외쳤습니다.\n김영미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n\"한국 남녀 임금격차가 높은 것은 노동시장 입직에서, 승진, 퇴직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관여하고 있는 성차별적인 관행들 의식들이 누적된 결과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여성들이 중요 업무에서, 핵심업무에서 배제되면서 승진 기회를 계속 놓치게 되는 그런 경우도 있고요.\"\n남성이냐 여성이냐가, 노동의 대가를 산정하는데 부당하게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임금에는 성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 사회여야 정의로운 사회 아닐까요?", "2017년 여성 연봉은 남성보다 1,584만 원 적었다", "마부작침과 비디오머그는 공시 의무가 있는 민간기업 2,441곳의 사업보고서를 모두 분석했습니다. 또 공공기관 352곳의 경영보고서도 전부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민간기업의 남성 직원 연봉 중윗값은 5,000만 원이었습니다." ]

[ "정형택 기자" ]

[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전치 3주 이상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어제(5월 31일) 권 후보는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출정식을 끝내고 이동하던 중 한 중년여성이 팔꿈치로 가슴을 밀치는 바람에 뒤로 넘어졌습니다. 권 후보 측은 \"꼬리뼈에 실금이 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소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n자유한국당은 ‘정치적 테러’로 규정하고 경찰의 엄정 수사를 촉구했는데요, 당시 상황이 자세히 담긴 영상을 비디오머그가 준비했습니다.", "[비머입수] 권영진 부상 당시 모습을 다른 앵글로 자세히 살펴보았다",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전치 3주 이상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어제 권 후보는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출정식을 끝내고 이동하던 중 한 중년여성이 팔꿈치로 가슴을 밀치는 바람에 뒤로 넘어졌습니다." ]

[ "백운 기자" ]

[ "오늘(8일) 오후 2시 반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북서방 0.7km 해상에서 60대 부부가 탄 2.5t급 어선이 표류하는 사고가 났습니다.\n어선에 타고 있던 62살 이 모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은 구조정을 투입해 어선을 영흥도 진두항으로 예인했습니다.\n해경 조사에서 두 사람은 갑자기 엔진 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해경에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천 영흥도 해상서 어선 표류…60대 부부 구조", "오늘 오후 2시 반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북서방 0. 7km 해상에서 60대 부부가 탄 2. 5t급 어선이 표류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선에 타고 있던 62살 이 모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은 구조정을 투입해 어선을 영흥도 진두항으로 예인했습니다." ]

[ "정경윤 기자" ]

[ "과거 주 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됐을 때 노동생산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n박윤수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제경제학회 하계 정책심포지엄에서 사업체 1만1천692개 가운데 국내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된 주 40시간 근무제가 제조업 1인당 생산량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1인당 부가가치 산출이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n근로시간은 2.9%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n박 연구위원은 근로자는 더 많은 임금을 받기 위해 연장근로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비효율적인 수준으로 국내 근로시간이 길었다고 설명했습니다.\n근로시간 단축으로 비효율적인 연장 근로가 사라지면서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뜻입니다.\n박 연구위원은 \"근로시간 단축 정책의 근본 목표는 근로자의 안전이지만 생산성도 중요하다\"며 \"특히 고용 창출 여부는 생산성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노동생산성 1.5% 높아져\"", "과거 주 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됐을 때 노동생산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박윤수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제경제학회 하계 정책심포지엄에서 사업체 1만1천692개 가운데 국내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된 주 40시간 근무제가 제조업 1인당 생산량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1인당 부가가치 산출이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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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충', '김치녀', '전라도 홍어' 등 특정 계층이나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부추기고 불평등을 고착화하는 혐오의 언어를 적절히 규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n홍성수 숙명여대 교수는 4일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혐오표현은 무엇이고 왜 문제인가'를 주제로 열린 북 콘서트에서 혐오표현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n홍 교수는 최근 혐오표현의 문제를 다룬 저서 '말이 칼이 될 때'를 출간한 바 있다.\n그는 혐오의 개념에 대한 정의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n홍 교수는 \"혐오표현의 문제에서 혐오는 일상용어의 혐오와는 다른 맥락이 있다\"며 \"혐오의 핵심은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맥락에서 진행되는 부정적 표현이나 모욕적 감정\"이라고 지적했다.\n홍 교수는 특히 한국사회에서 혐오표현의 문제가 공론화된 계기로 극우 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의 등장을 꼽았다.\n일베에서 민주화운동 세력과 호남, 여성, 외국인에 대한 혐오와 비하가 놀이화되면서 혐오표현이 우리의 일상 속에 자리 잡게 됐다는 것이다.\n또 홍 교수는 이런 혐오의 말들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이뤄지지 않을 때 혐오표현이 기피나 차별로 이어져 결국에는 물리적 공격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n실제 일베가 세월호 단식농성장에서 선보인 '폭식 투쟁'이나 '종북 논란' 토크 콘서트에 폭발물을 투척한 사건을 예로 꼽았다.\n홍 교수는 특히 \"혐오문제나 증오범죄와 관련한 정치권의 무관심과 양비론적 태도가 혐오세력을 키우고 있다\"며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n다만 그는 \"혐오표현의 문제를 규제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와 상충하는 지점이 있다\"며 \"더 많은 표현이 혐오표현을 물리칠 수 있도록 표현의 자유를 지원하고 우리 사회가 연대해 대응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해결책을 제안했다.\n한편 홍 교수는 이른바 '미러링'과 관련해 '남성혐오'와 '여성혐오'를 동등한 수준에서 놓고 비교하기란 어렵다고 말했다.\n미러링이란 타인의 행동을 거울(mirror)에 비춰 똑같이 따라 하는 것을 뜻하며 통상 여성혐오 표현을 남성혐오 표현으로 되돌려주는 행위를 말한다.\n홍 교수는 \"사회적 소수자가 아닌 남성에 대한 혐오는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성립하기 어렵다\"며 \"남성집단 일반을 대상으로 한 미러링은 남성들이 어느 정도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n다만 홍 교수는 \"미러링이 비정규직이나 장애인 남성 등 소수자를 겨냥할 때가 문제\"라며 \"남성 중에서도 소수자를 공격하는 미러링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n(연합뉴스)", "00녀·00충…\"혐오 표현, 규제 안되면 차별·물리적 공격 낳아\"", "'맘충', '김치녀', '전라도 홍어' 등 특정 계층이나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부추기고 불평등을 고착화하는 혐오의 언어를 적절히 규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는 4일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혐오표현은 무엇이고 왜 문제인가'를 주제로 열린 북 콘서트에서 혐오표현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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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뉴스 딱 골라 전해드리는 [고현준의 뉴스딱] 이어갑니다. 고현준 씨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오늘(7일) 첫 소식 뭔가요?\n다음 달부터 고속버스 예약에 차질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의 영향인데요, 7월 근로시간 단축을 앞두고 버스회사들이 운항 단축과 노선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n이런 여파로 어제 동서울터미널이 7월부터 온라인 예매를 전면 중단한다는 공지를 올렸었는데요, 물론 다시 취소되긴 됐습니다.\n7월 근로시간 단축으로 일부 노선을 조절할 수 있어서 예매를 중단한다고 안내했다가 국토부의 연락을 받고 공지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일부 버스업체들이 근로시간이 주 68시간으로 제약받는 다음 달부터는 갑자기 노선 변경이 불가피해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그러나 정부는 노사정 합의를 통해 탄력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한 만큼 노선버스 운항 변경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n다만 노사정 합의가 이뤄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일부 업체들이 내용을 잘 전달받지 못해 어제의 해프닝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n하지만 고속버스사업조합의 예약시스템에서는 이번 달 말까지는 노선별 이용 가능한 버스가 조회되지만, 다음 달로 넘어가면 예약정보가 뜨지 않습니다.\n버스회사들이 아직 노선 시간표를 시스템에 올리지 않아서 예매정보가 만들어지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7월이면 휴가철이죠. 고속버스 이용하시는 분들 많이 늘어날 텐데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n탄력근무제라고 회사하고 직원이 합의를 하면 사실상 무제한 또 일을 할 수 있게 뭔가 방법을 뚫어 놨는데 이건 또다시 논란이 될 것 같아요. 다음 소식은요?\n다음 소식은 어제 뉴욕포스트가 보도한 내용인데요, 미국프로농구 NBA 스타 데니스 로드맨 이야기입니다. 북미정상회담 기간에 싱가포르에 갈 거라고 보도를 했습니다.\n그러면서 로드맨이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 하루 전 싱가포르에 도착해서 협상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보도를 내놨습니다.\n복잡한 외교가 필요한 상황에서 해당 국가들은 친선대사를 찾고 싶어 한다면서 로드맨이 여기에 딱 맞는 인물이라고 전했습니다.\n로드맨은 아시는 것처럼 북한을 다섯 차례나 방문했고 김 위원장을 두 번 만나서 친분을 쌓은 사이인데요, 또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했던 TV 리얼리티쇼죠. '어프렌티스'에 출연해서 트럼프 대통령과도 인연이 있습니다.\n지난해 북한에 갔을 때는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김 위원장 측에게 선물한 걸로도 알려졌는데요, 이런 인연을 바탕으로 로드맨은 두 정상의 만남 성사에 자신도 어느 정도 공을 세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n지난 4월 한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아마 내가 준 책을 읽기 전에는 트럼프가 누구인지 몰랐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n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로드맨의 소속사는 로드맨이 싱가포르에 가고 싶어 한다는 것은 인정을 하면서도 \"아직 어떤 일정도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n옛날에 농구 할 때부터 관심받는 걸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어서요. 그런데 만약 간다고 그러면 뭐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다음 소식은요?\n다음 소식 술 이야기인데요, 대표적 중국 술이죠. '공부가주'와 이름이 비슷한 '공보가주'라는 것이 있는데 국내에서 팔지 못하게 됐습니다.\n서울중앙지법은 주류 수입, 판매업체 주식회사 KFJ코리아가 유한회사 금용을 상대로 낸 상표권침해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n이에 따라서 '공보가주' 표장이 쓰인 제품은 국내에서 제조, 판매, 수출 등 유통이 금지되는데요, 중국 백주인 '공부가주'는 공자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 사용하던 술에서 유래됐습니다.\n2013년 상표를 등록한 뒤 공부가주를 수입, 판매해 온 KFJ는 금용의 '공보가주'가 자사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면서 지난 3월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었습니다.\n금용 측은 \"공보가주는 공부가주 상표가 등록되기 전인 2003년부터 계속 써 왔기 때문에 부정 경쟁할 목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n재판부는 그러나 공부가주와 공보가주 모두 4음절의 한자가 비슷한 구성이고 상표를 부를 때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에 혼동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n또 \"공보가주를 공자의 후손들이 공자의 제사에 쓰려고 만들기 시작한 중국의 대표 역사 명주라고 홍보한 점을 보면 부정경쟁의 목적이 없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도 밝혔습니다.\n요즘 상표권, 지적 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의미 있는 판결이 될 수 있겠습니다.", "[고현준의 뉴스딱] 근로시간 단축 여파…'고속버스 예매 중단' 공지 후 철회", "화제의 뉴스 딱 골라 전해드리는 [고현준의 뉴스딱] 이어갑니다. 고현준 씨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 소식 뭔가요? 다음 달부터 고속버스 예약에 차질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

[ "김기태 기자" ]

[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과거 각종 선거에서 매프로 프로그램을 동원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관련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n민주당은 오늘(7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2006년부터 각종 선거에서 매크로를 활용해 포털에 댓글을 다는 등 여론을 조작한 정황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n이어 \"새누리당 시절에도 2014년 지방선거에서 매크로를 동원해 가짜뉴스를 유포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드루킹과 같은 일반인의 행위가 아니라 정당의 공식 선거운동 조직이 매크로를 활용해 여론조작을 한 행위는 죄질이 훨씬 중하다\"고 강조했습니다.\n민주당은 드루킹 김모 씨에게 적용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외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가 있다고 고발 취지에 담았습니다.\n민주당은 댓글조작 의혹 당시 어떤 인물이 관련됐는지는 수사로 가려야 할 사안이라며 이날 고발 대상을 특정하지는 않았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옛 한나라·새누리당 댓글조작 의혹도 수사\" 검찰 고발",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과거 각종 선거에서 매프로 프로그램을 동원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관련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

[ "정형택 기자" ]

[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1로 패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몇몇은 그라운드에 주저 앉아 일어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독일 전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의 '결의',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n(SBS 비디오머그)", "2전 2패…독일 전 앞둔 태극전사들의 각오",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1로 패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몇몇은 그라운드에 주저 앉아 일어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독일 전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의 '결의',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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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가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에 합의한 다음 날인 8일(현지시간) 페소화 환율이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n이날 오전 뉴욕 외환시장에서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전날보다 1.86% 하락한 25.45페소에 거래됐습니다.\n미국에서 거래되는 아르헨티나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했습니다.\n은행그룹인 그루포 수페르비에예는 장 초반 8.4%나 올랐습니다.\n그러나 구제금융 소식에도 아르헨티나 국채 이자율은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n아르헨티나는 전날 IMF와 500억 달러(53조4천750억 원) 규모의 3년짜리 대기성 차관 협상에 합의했습니다.\n대기성 차관은 정해진 기간 내에 추가 협상 없이도 필요할 때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자금입니다.\n앞서 아르헨티나는 국제 투자자금 유출로 페소화 가치가 급락하자 지난달 8일 IMF와 300억 달러(약 32조2천억 원)에 달하는 구제금융 지원 협상을 개시했습니다.\n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자국 통화가치 하락을 막고자 4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3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연 27.25%에서 40%로 인상했습니다.\n최근 3주 동안에도 외환시장에 개입했지만 페소화 가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n(연합뉴스)", "IMF 구제금융 약발 먹히나…아르헨티나 페소 환율 안정", "아르헨티나가 국제통화기금과 구제금융에 합의한 다음 날인 8일 페소화 환율이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날 오전 뉴욕 외환시장에서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전날보다 1." ]

[ "홍순준 기자" ]

[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n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공개한 혐의로 시민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A씨는 사전투표 둘째 날이던 지난 9일 강남구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기표를 완료한 투표지 사진 2장을 페이스북에 게시해 투표지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습니다.한편 서울시선관위는 SNS를 통해 특정 서울 교육감 후보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한 사립 고등학교 교사 B씨도 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B씨는 지난 5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를 지지·선전하는 글 21건을 직접 작성해 게시하고, 해당 후보 페이스북에 올라온 선거운동 게시글에 83차례 '좋아요'를 누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공직선거법에 따라 사립학교 교원은 공무원 등과 같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 찍어 페북 올린 시민 검찰 고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공개한 혐의로 시민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A씨는 사전투표 둘째 날이던 지난 9일 강남구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기표를 완료한 투표지 사진 2장을 페이스북에 게시해 투표지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 "장선이 기자" ]

[ "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원양어선에서 내뿜은 붉은빛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착각한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n부산해양경찰서와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어젯밤 부산 서구 감천항 일대 주민들이 \"불이 난 것 같다\"며 잇따라 신고했습니다.\n같은 시각 SNS에도 감천항 일대 붉게 변한 하늘을 찍어 올리며 정체를 궁금해하는 시민들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n해경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해당 불빛은 원양어선에서 물고기를 모을 때 쓰는 집어등 불빛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n해경의 한 관계자는 \"선박 한 척이 시험운전 도중 집어등을 켜자 안개를 배경으로 붉은빛이 퍼지며 주민들을 놀라게 한 것 같다\"면서 \"선박 관계자에게 인근 주민들이 놀랄 수 있으니 야간에는 작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 하늘 덮은 붉은빛…알고 보니 선박 불빛", "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원양어선에서 내뿜은 붉은빛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착각한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와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어젯밤 부산 서구 감천항 일대 주민들이 \"불이 난 것 같다\"며 잇따라 신고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지난 3일 갑자기 무너진 서울 용산구 상가건물의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한 4일 오전 합동 정밀감식에 들어갔습니다.\n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 중인 합동감식에는 서울지방경찰청 화재감식팀, 서울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대한토목학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등이 참여했습니다.\n합동감식팀은 우선 붕괴 전·후 건물 사진 등 기초 자료를 분석하며 정보를 공유했습니다.\n이후 건물 잔해를 살펴보며 붕괴가 시작된 지점을 찾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n이들은 인근 건물의 신축 공사, 건물 노후화, 가스 폭발, 화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n사고현장 인근에서는 KT가 주변 건물 전화·인터넷 선 복구작업도 하고 있습니다.\n건물 세입자들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현장감식을 지켜봤습니다.\n경찰 관계자는 \"기초 자료 분석 후 곧바로 현장을 살펴볼 것\"이라며 \"건축, 안전 전문가들과 함께 다각도로 감식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n앞서 3일 오후 12시 35분께 4층짜리 상가건물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순식간에 완전히 붕괴했습니다.\n인근 주민들은 건물이 무너질 때 폭발음이 들렸다고 진술했지만, 소방당국은 폭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n1966년 지어진 이 건물은 연면적 301.49㎡ 규모로, 1∼2층은 음식점이었고 3∼4층은 주거공간이었습니다.\n붕괴 당시 1∼2층 음식점은 일요일이라 문을 열지 않았고, 3∼4층 거주자 4명 중 이모(68·여) 씨만 건물에 있어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n이 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추가 인명 수색 결과 이씨 외의 매몰자는 없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용산 붕괴 건물 합동감식…\"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원인 조사\"",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지난 3일 갑자기 무너진 서울 용산구 상가건물의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한 4일 오전 합동 정밀감식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 중인 합동감식에는 서울지방경찰청 화재감식팀, 서울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대한토목학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등이 참여했습니다." ]

[ "이혜미 기자" ]

[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분위기는 괜찮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서 온 손님 김영철 부위원장에게 각별히 신경을 썼죠. 한참을 걸어 나와서 배웅했고, 김영철 표정도 밝았습니다.\n이혜미 기자입니다.\n백악관 경내에 차가 멈춰 서자 대기하고 있던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나와 김영철 부위원장을 맞이합니다.\n김 부위원장은 켈리 실장의 안내를 받으며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로 들어갔습니다.\n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창문 밖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모습이 비치기도 했습니다.\n리비아식 핵 폐기 모델을 주장해 북한의 비판을 받아온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배석하지 않았습니다.\n80분 뒤, 면담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과 김 부위원장이 밖으로 나왔습니다.\n두 사람은 걸어 나오는 중간에도 한참을 멈춰 서서 대화를 나눴습니다.\n김 부위원장은 워싱턴으로 출발하기 전 다소 경직됐던 모습과 달리 밝은 표정으로 얼굴에 미소를 띠기도 했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차량이 대기한 곳까지 김 부위원장을 따라나왔습니다.\n대기하고 있던 최강일 외무성 부국장과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을 앞으로 불러 악수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 일행이 탄 차량이 떠날 때까지 손을 흔들며 배웅했습니다.\n영접부터 배웅까지 18년 만에 백악관을 찾은 북한 최고위급 인사를 트럼프 대통령은 각별히 대우했습니다.\n(영상편집 : 박춘배)", "트럼프, 김영철에 손 흔들며 배웅…'특급 대우' 눈길",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분위기는 괜찮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서 온 손님 김영철 부위원장에게 각별히 신경을 썼죠. 한참을 걸어 나와서 배웅했고, 김영철 표정도 밝았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 "옛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무는 통상 업무시간을 넘겨 일하는 연장근무와 다른 것으로 봐야 하므로, 휴일에 일한 직원에게 휴일근무 수당과 더불어 연장근무 수당까지 중복가산해 줄 필요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n이번 판결은 옛 법상 주당 최대 근로시간이 68시간이었다는 점을 대법원이 확인한 것으로, 당시 노동 환경에서 연장·휴일근무 수당을 다투는 유사 소송 결과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n그러나 지난 3월 개정된 근로기준법과는 상관이 없습니다.\n개정 법은 휴일근무와 연장근무 수당의 중복 지급 여부를 둘러싼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휴일근무와 연장근무 가산수당 할증률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습니다.\n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성남시 환경미화원들이 성남시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n재판부는 옛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무가 '연장근무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n재판부는 \"옛 근로기준법이 정한 1주간 근로시간과 연장근로는 휴일이 아닌 소정근로일을 대상으로 근로시간을 규제하려는 의도로 이해된다\"며 \"당시 입법자의 의사는 옛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하지 않겠다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n재판부는 \"이는 근로관계 당사자들에게 일종의 사회생활규범으로서 자리 잡았다고 평가된다\"며 \"이와 달리 해석하는 것은 근로관계 당사자들 사이의 오랜 신뢰에 반하고 법적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보여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n옛 근로기준법은 일주일 근로시간을 40시간으로 제한하고 12시간의 연장근무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n행정 당국은 휴일근무를 연장근무와 별개로 보고 52시간 외에 휴일에 16시간을 더 근무할 수 있다고 법을 해석해 왔습니다.\n대법원은 휴일까지 포함해 근로시간이 일주일에 52시간을 넘을 수 없도록 한 새 근로기준법을 정부가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점에 비춰, 옛 근로기준법에서는 휴일근무가 연장근무와 별개였다는 행정당국의 해석이 맞다고 결론 내렸습니다.\n휴일근무도 연장근무에 새롭게 포함시킨 '주 52시간 근로제' 정착을 위해 정부가 단계적으로 제도를 도입하는 점은 옛 제도가 휴일근무와 연장근무를 따로 보는 게 사회적 관행이자 생활규범이었다는 점을 반증한다는 취지입니다.\n대법원은 이번 판결이 새로 도입되는 근로기준법 입법 취지를 고려한 판단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n지난 2월 28일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7월1일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n재판부는 \"만일 옛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로가 연장근로에 포함돼 1주간 최대 근로시간이 52시간이라고 해석하면, 개정 근로기준법을 사업장 규모별로 순차적으로 적용하기로 한 점과 모순이 생긴다\"고 밝혔습니다.\n개정 근로기준법 부칙에 따라 3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2021년 7월 1일까지는 최대 60시간까지 근로가 가능한데, 옛 근로기준법상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52시간이라고 인정하면 법 개정으로 오히려 최대 근로시간이 늘어나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n이 사건은 10년 전인 2008년 성남시 환경미화원들이 주말이나 공휴일에 근무한 것을 휴일근로뿐 아니라 연장근로로도 인정해 수당을 더 매겨달라고 제기한 소송입니다.\n1·2심은 \"휴일근로도 연장근로에 해당하므로 휴일근로 수당을 휴일가산과 연장가산을 중복으로 적용해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대법 \"옛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무는 연장근무에 포함 안돼\"", "옛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무는 통상 업무시간을 넘겨 일하는 연장근무와 다른 것으로 봐야 하므로, 휴일에 일한 직원에게 휴일근무 수당과 더불어 연장근무 수당까지 중복가산해 줄 필요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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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발생한 세종시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화재 사상자 40명 중 15명이 중국인 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n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중국인 1명이 숨지고 1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n사망한 중국인은 50대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자 중 1명은 화상을 입고 현재 치료 중이나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n앞서 26일 오후 1시10분께 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큰불이 나 3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n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합동감식은 오는 28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n한편 화재 진압과 구조 과정에서 다쳤던 소방관 4명 중 3명은 퇴원했고 1명은 허리를 다쳐 아직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n(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세종시 화재 사상자 40명 중 중국인이 15명…1명 사망", "26일 발생한 세종시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화재 사상자 40명 중 15명이 중국인 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중국인 1명이 숨지고 1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

[ "김기태 기자" ]

[ "검찰 고위직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공상훈 인천지검장과 안상돈 서울북부지검장이 오늘(14일) 잇달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n공 지검장은 오늘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에 '고마웠고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사의를 밝혔습니다.\n공 지검장은 이 글에서 \"이제 저의 청춘과 함께한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28년 4개월간 검사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선배, 후배, 동료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n안 지검장도 오늘 오전 이프로스에 올린 '이제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란 글에서 \"후배들에게 큰 짐을 안긴 채 중대한 전환점 앞에 서 있는 검찰을 떠나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n그는 \"밤낮없이 업무에 매진해 온 검찰 구성원들이 비난을 받고 권한을 박탈당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고 검, 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n최근 검사장 이상 고위 간부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에서 다음주 쯤 검사장 이상급 검찰 고위직 인사가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n앞서 이달 12일에는 김강욱 대전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n(사진=인천지방검찰청 제공/연합뉴스)", "공상훈·안상돈 검사장 사의…검찰 고위급 인사 임박", "검찰 고위직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공상훈 인천지검장과 안상돈 서울북부지검장이 오늘 잇달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공 지검장은 오늘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에 '고마웠고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사의를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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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궁금 한이야기 Y’가 외제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알아본다.\n지난 5월 30일 0시 36분경, 경기도 용인의 영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해 택시에 타고 있던 두 아이의 아버지인 30대 가장이 숨졌다. 그리고 택시기사는 지금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다.\n안전벨트를 맨 택시기사가 중태에 빠지고, 승객이 현장에서 즉사했을 정도의 대형사고. 고속도로 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n사고 당일 0시 30분경,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에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개의 신고가 들어왔다. 접수된 신고 내용은 고속도로에서 한 외제차량이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것. 역주행 차량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조치를 취하려는 찰나, 간발의 차이로 역주행 차량과 택시의 충돌사고가 일어나고 말았다.\n사고 차량 운전자 A씨(27)는 마주 오던 차량들이 경적을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역주행을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도대체 그는 왜 고속도로 위에서 역주행을 했던 것일까?\n차량 블랙박스와 고속도로 폐쇄회로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는 신갈 IC에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진입하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들어서기까지 약 29km를 직접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후 덕평 IC 1km 전 지점에서 유턴을 해, 약 7km를 역주행 한 것이다.\n사고 당일,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회식 자리를 가진 뒤 귀가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왜 음주 후에 대리운전을 부르지 않았던 것일까? 그리고 왜 고속도로 위에서 갑자기 유턴을 한 것일까?\n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어렵게 A씨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그의 첫마디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였다.\n이에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과학수사 전문가와 함께 영동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외제 승용차 역주행 교통사고, 그 기억 너머의 진실에 대해 파헤쳐본다. 오늘(8일) 밤 9시 방송.\n(SBS funE 김재윤 기자)", "궁금한이야기 Y, 외제 승용차 역주행 사고…그 기억 너머의 진실 추적", "SBS ‘궁금 한이야기 Y’가 외제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5월 30일 0시 36분경, 경기도 용인의 영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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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3일) 저녁 7시 25분 가압경수로형 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가 멈춰 섰다고 밝혔습니다.\n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로 냉각재 펌프 4대 가운데 1대가 멈춰 원자로가 자동 정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n원자로 정지에 따른 방사선 영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로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기계 전원이 꺼졌을 가능성과 오작동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n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원자로 안전상태를 유지하며 예비 전력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며 \"전력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n(사진=연합뉴스)", "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 자동 정지…\"방사선 영향 없어\"",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 저녁 7시 25분 가압경수로형 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가 멈춰 섰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로 냉각재 펌프 4대 가운데 1대가 멈춰 원자로가 자동 정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 "전병남 기자" ]

[ "전북 군산경찰서는 주점에 불을 질러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55살 이 모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n이 씨는 어젯(17일)밤 9시 50분쯤 군산시 장미동 한 라이브카페에 인화성 물질을 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이 방화로 3명이 죽고 30명이 다치는 등 모두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n부상자 가운데엔 중상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n범행 직후 달아난 이 씨는 군산시 중동에 있는 지인의 집에 숨어있다 오늘 새벽 1시반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3명 사망·30명 부상'…군산 주점 방화 용의자 긴급체포", "전북 군산경찰서는 주점에 불을 질러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55살 이 모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어젯밤 9시 50분쯤 군산시 장미동 한 라이브카페에 인화성 물질을 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유족에게 주어지는 산업재해 연금을 타내려 배우자 사망 3일 전 '허위 혼인신고'를 한 90대 여성이 연금 지급이 거부되자 소송까지 냈지만 패소했습니다.\n서울행정법원 행정6단독 심홍걸 판사는 이모(91·여)씨가 \"미지급된 장해보상연금 차액 일시금을 지급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n남편과 사별한 이 씨는 슬하에 7명의 자녀를 둔 상태에서 2012∼2013년께 사위의 소개로 20세 연하인 A씨를 알게 됐습니다.\n1948년생인 A씨는 2007년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 다쳐 두 다리를 잃었고,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장해등급 2급 결정을 받아 장해보상연금을 받아오고 있었습니다.\n이 씨의 사위 등은 A씨를 도와주면서 산재보험급여를 관리해 왔고, 이 씨는 2016년 사위 등의 권유로 A씨와 혼인신고를 했고, 3일 뒤 A씨는 사망했습니다.\n이 씨는 혼인신고를 근거로 A씨 유족 앞으로 나올 연금을 일시금 형태로 줄 것을 청구했지만 공단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 씨는 작년 11월 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n이씨는 \"A씨가 불쌍하단 생각이 들고, 산재 급여로 공동생활도 가능해 쌍방이 좋은 일이라 생각했다\"며 \"혼인 의사를 갖고 혼인신고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n재판부는 \"이 씨가 A씨와 참다운 부부관계를 설정하려는 의사가 없음에도 사위 등이 산재보험급여를 실질적으로 이용하게 할 방편으로 혼인신고에 이르렀다\"고 판단했습니다.\n이 씨의 나이가 A씨보다 무려 20세가 더 많은 점, A씨가 전 부인과 이혼신고를 한 날로부터 9일 만에 혼인신고가 이뤄진 점, 그로부터 3일 만에 A씨가 사망한 점, A씨를 알게 된 후 별다른 교류가 없다가 갑자기 혼인신고를 한 점, 혼인신고 당시 A씨의 인지 기능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nA씨와 이 씨의 혼인을 주선한 것도 A씨가 사망하면 이 씨를 통해 산재보험 급여를 이용하려는 목적이 있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재판부는 지적했습니다.", "90대 노인, 산재연금 타내려 배우자 사망 3일전 '허위 혼인신고'", "유족에게 주어지는 산업재해 연금을 타내려 배우자 사망 3일 전 '허위 혼인신고'를 한 90대 여성이 연금 지급이 거부되자 소송까지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단독 심홍걸 판사는 이모씨가 \"미지급된 장해보상연금 차액 일시금을 지급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

[ "정형택 기자" ]

[ "세계랭킹 1위 독일과의 맞대결에서 '불꽃 선방'으로 승리의 발판을 놓은 축구대표팀의 수문장 조현우 선수가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습니다. 조현우의 선방 장면만 모아도 경기 하이라이트 구성이 될 정도였는데요, 눈부셨던 팔공산 조헤아의 선방쇼와 인터뷰,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니가가라 F조 꼴찌\"…독일을 잠재운 조현우의 눈부신 선방쇼", "세계랭킹 1위 독일과의 맞대결에서 '불꽃 선방'으로 승리의 발판을 놓은 축구대표팀의 수문장 조현우 선수가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습니다. 조현우의 선방 장면만 모아도 경기 하이라이트 구성이 될 정도였는데요, 눈부셨던 팔공산 조헤아의 선방쇼와 인터뷰,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

[ "임찬종 기자" ]

[ "KTX 해고 승무원 측은 재판거래 의혹을 전면 부인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오늘(1일)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그분이 생각하는 법과 양심이라는 것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n김승하 KTX 승무원 노조 지부장은 양 전 대법원장의 기자회견 후 이뤄진 통화에서 \"일반인의 상식과는 동떨어진 사람이 우리의 생사여탈권을 가진 사람이었다는 게 너무 참담하고 비참하다\"며 \"판결 때문에 그렇게 고통을 받았는데 양 전 대법장은 일말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화가 난다.\"고 말했습니다.\n또, 'KTX 승무원들을 만날 생각있느냐'는 질문에 양 전 대법원장이 \"답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답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우리를 무시하는 처사다\"라며 \"사법부에 그렇데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우리를) 무시하는 답변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n김승하 지부장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뼈저리게 사과할 때까지 끝까지 이 문제를 파고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n김승하 지부장 등 KTX 해고 승무원들은 KTX 해고 승무원의 근로자 지위를 인정하지 않은 2015년 대법원 판결에 대한 '재판거래 의혹'이 불거지자, 그제(지난 달 30일) 사상 최초로 대법원 대법정에 들어가 기습 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단독] KTX 해고 승무원 \"양승태 발언, 우리를 너무 무시한 것\"", "KTX 해고 승무원 측은 재판거래 의혹을 전면 부인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오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그분이 생각하는 법과 양심이라는 것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야근 후 막차를 놓치지 않으려 달리던 젊은 시절, 교통비를 선뜻 빌려줬던 지하철 역무원에 대한 고마움을 20년 만에 갚은 한 여성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n26일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점심 때쯤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하얀 봉투를 들고 신당역 역무실을 찾았습니다.\n이 여성은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하며 조용히 들어와 \"오래전 도움을 주신 지하철 직원들께 미안한 마음을 한동안 갖고 있었다\"며 봉투를 내려놓고 갔습니다.\n그는 \"편지를 읽어보면 아실 것\"이라며 이름도 알리지 않고 돌아갔습니다.\n봉투에 들어있던 것은 편지와 현금 15만 원.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20대 후반 때 일입니다\"라고 시작하는 편지에는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기 어렵던 시절 방배역 막차를 타려는데 수중에 10만 원짜리 수표만 있어 난처했다는 사연이 쓰여 있었습니다.\n도움을 요청하자 역무원이 \"지하철에서 내린 뒤 버스를 타고 가나요?\"라고 묻고는 버스비까지 빌려줘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n당시 늦게까지 직장에서 일하다 퇴근하는 길이었다는 이 여성은 \"늦은 밤이었지만 (역무원이 돈을 빌려줘) 무사히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며 \"정말 고마워서 다음에 꼭 갚겠다고 했지만 용기가 없어서, 또 바쁘다는 핑계로 20년이 흘렀다\"고 썼습니다.\n이어 \"시간이 많이 흘러 그때의 고마움을 돈으로 계산하기는 힘들지만, 지금이라도 그 고마움을 갚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습니다.\n익명으로 편지와 돈을 전달받은 신당역 역무원들은 '20년 만에 갚은 지하철 요금'을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으로 냈습니다.\n박태필 신당역장은 \"20년간 쌓아온 마음의 짐을 더셨길 바란다\"며 \"때때로 출근길에 깜빡 지갑을 놓고 온 승객들에게 돈을 빌려드리는 일이 있다. 잊지 않고 찾아와 고마움을 표현해 주시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n(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연합뉴스)", "\"빌린 지하철비 20년 만에 갚습니다\"…신당역에 건네진 하얀 봉투", "야근 후 막차를 놓치지 않으려 달리던 젊은 시절, 교통비를 선뜻 빌려줬던 지하철 역무원에 대한 고마움을 20년 만에 갚은 한 여성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6일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점심 때쯤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하얀 봉투를 들고 신당역 역무실을 찾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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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학 교수 출신의 정치 신인 주세페 콘테(53)가 1일 이탈리아 대통령궁에서 선서를 하고, 전임 총리로부터 총리를 상징하는 작은 종을 넘겨받음으로써, 서유럽 최초로 탄생한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를 이끌 총리로 정식 취임했습니다.\n지난 달 21일 반체제정당 '오성운동'과 극우정당 '동맹'이 공동 정부를 이끌 총리로 그를 추천하며, 대중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지 꼭 열흘 만입니다.\n현재 피렌체대학 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열흘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2차례나 총리 후보로 지명되는 진기록을 남기며 우여곡절 끝에 총리직에 올랐습니다.\n총리로 지명된 당일부터 이력서에 게재한 해외 대학에 허위 수학했다는 의혹에 휘말려 적지 않은 내상을 입은 그는 지난 23일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정부 구성권을 부여받고 내각 구성에 착수했습니다.\n하지만 내각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적대적인 시각을 가졌다는 이유로 그가 명단을 제출한 각료 가운데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 파올로 사보나를 거부하자, 지난 27일 정부 구성권을 전격 반납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갔습니다.\n대통령은 이후 과도 중도 내각을 이끌 새로운 총리 후보로 국제통화기금(IMF) 고위 관료를 임명했으나, 지난 31일 오성운동과 동맹이 내각 수정안에 전격 합의하며 연정 불씨가 극적으로 되살아난 덕분에 콘테는 총리로 다시 부름을 받게 됐습니다.\n무명의 법학 교수에서 일약 정부를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된 콘테 지명자는 남부 풀리아주의 작은 마을 태생으로 젊은 시절에는 좌파 정당을 지지한 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n로마 '라 사피엔차 대학' 재학 시절 교황청이 운영하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등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도 알려진 그는 별거 중인 부인과의 사이에 열 살 난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n그는 루이지 디 마이오 오성운동 대표의 개인 변호사 역할을 맡으며 오성운동과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n악명높은 이탈리아의 관료주의를 뜯어고치기 위해 400개의 불필요한 법을 폐지하겠다는 오성운동의 총선 공약을 입안한 것도 그였습니다.\n이 덕분에 그는 오성운동이 총선 전 공개한 내각 후보 명단에 공공행정·탈관료주의 부처의 장관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n콘테 총리는 내주 초로 예정된 상원과 하원 신임투표를 통과한 뒤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n그의 앞에는 무수한 국내외 과제가 산적해 있어 숨돌릴 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n국내적으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지난 며칠 간 요동쳤던 금융 시장을 안정시키고, 주변국에 비해 성장이 지지부진한 이탈리아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시급히 착수해야 합니다.\n오성운동과 동맹이라는 가치관과 지향점이 상이한 이질적인 정치 집단을 조율해 정부를 끌고 가는 일도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n콘테 총리를 아는 사람들은 그가 통합형 리더십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지만, 정치 경험이 전무한 그가 노동경제부 장관으로 입각한 디 마이오 오성운동 대표, 내무부 장관직을 맡은 마테오 살비니 동맹 대표라는 두 실세 장관들의 틈에서 독립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실상 '꼭두각시'로 전락할 것이라는 시각도 엄존합니다.\n재정지출 확대와 EU와의 주요 협정 재협상을 천명한 포퓰리즘 정권을 우려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는 EU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무역전쟁의 파고에서 자국의 이익을 어떻게 지킬지 등은 당면한 대외적인 과제로 꼽힙니다.\n당장 다음 달 8∼9일 캐나다 퀘벡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달 말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는 콘테 총리의 역량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n(연합뉴스)", "이탈리아 새 총리 콘테는 누구?…실세장관 틈에서 '꼭두각시' 우려도", "법학 교수 출신의 정치 신인 주세페 콘테가 1일 이탈리아 대통령궁에서 선서를 하고, 전임 총리로부터 총리를 상징하는 작은 종을 넘겨받음으로써, 서유럽 최초로 탄생한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를 이끌 총리로 정식 취임했습니다." ]

[ "정윤식 기자" ]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출입국 당국에 소환됐습니다.\n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오늘(11일) 오전 이 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n이 씨는 운전기사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지난 4일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n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출입국출입국청 청사에 도착한 이 씨는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고만 답했습니다.\n그는 '가사 도우미 고용을 비서실에 직접 지시했느냐'는 질문에 \"안 했다\"고 말했습니다.\n또 '가사도우미들에게 출국을 지시하거나 입막음을 시도한 적 있느냐'는 물음에도 \"없다\"면서 관련 의혹을 적극 부인했습니다.\n이 씨는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실제로는 평창동 자신의 집에 불법 고용해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구성 : editor C, 영상 편집 : 김보희, 사진 : 연합뉴스)", "[풀영상] 이명희 '불법 가사도우미'로 다시 포토라인에…이번엔 의혹 적극 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출입국 당국에 소환됐습니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오늘 오전 이 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

[ "정윤식 기자" ]

[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접경에서 도끼로 무장한 채 이스라엘로 침입하려고 시도한 팔레스타인 남성 1명을 사살했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n이스라엘군은 \"테러리스트 2명이 보안장벽을 훼손하고 이스라엘로 잠입하려고 했다\"며 \"테러리스트들을 향해 총을 쏴 1명을 죽였다\"고 밝혔습니다.\n숨진 팔레스타인인 외에 다른 남성 1명은 총상을 입고 가자지구로 돌아갔다고 이스라엘 언론은 전했습니다.\n최근 가자지구 접경에서는 이스라엘군 총격에 따른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n지난 1일에는 이날 가자지구 분리장벽 근처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위해 의료 자원봉사 활동을 하던 여성이 이스라엘군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n가자지구 주민들은 지난 3월 30일부터 분리장벽 근처에서 이스라엘의 점령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 도끼로 무장한 팔레스타인인 사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접경에서 도끼로 무장한 채 이스라엘로 침입하려고 시도한 팔레스타인 남성 1명을 사살했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테러리스트 2명이 보안장벽을 훼손하고 이스라엘로 잠입하려고 했다\"며 \"테러리스트들을 향해 총을 쏴 1명을 죽였다\"고 밝혔습니다." ]

[ "유덕기 기자" ]

[ "전남 강진에서 여고생이 실종된 사건은 용의자 김 모 씨가 실종 당일 밤에 자기 차를 몰고 10분 정도 외출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n경찰은 용의자가 사는 마을 도로에 CCTV를 분석해서 밤 9시 20분 쯤 용의자가 차를 몰고 마을을 떠났다가 10 분 뒤쯤 돌아오는 영상을 확보했습니다.\n또 비슷한 시간에 4km 정도 떨어진 저수지 근처에서 용의자의 휴대전화가 추적됐다고 밝혔습니다.\n경찰은 해당 저수지 주변에 경찰 80여 명을 배치해 실종 일주일째인 이 모 양의 행적을 찾고 있습니다.", "\"용의자, 강진 여고생 실종 당일 밤 10여 분 외출\"", "전남 강진에서 여고생이 실종된 사건은 용의자 김 모 씨가 실종 당일 밤에 자기 차를 몰고 10분 정도 외출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는 마을 도로에 CCTV를 분석해서 밤 9시 20분 쯤 용의자가 차를 몰고 마을을 떠났다가 10 분 뒤쯤 돌아오는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

[ "이기성 기자" ]

[ "중국 외교부는 북한의 요청으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중국 항공기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n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1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요청해 중국 민간항공사가 북한 대표단의 싱가포르행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n김정은 위원장은 어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중국 고위급 전용기인 중국국제항공 소속 보잉 747기를 이용해 평양을 출발한 뒤 중국의 특급 경호 속에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n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김정은 동지가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이 개최되는 싱가포르를 방문하기 위해 어제 오전 중국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했다\"며 최고 지도자가 타국 항공기를 이용한다는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中, 김정은 싱가포르행에 \"北 요청으로 중국 항공기 제공\"", "중국 외교부는 북한의 요청으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중국 항공기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요청해 중국 민간항공사가 북한 대표단의 싱가포르행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

[ "엄민재 기자" ]

[ "지난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독일과 스웨덴의 경기 직후 벤치에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2-1 역전골에 성공한 독일의 코칭 스태프 두 사람이 스웨덴 진영 벤치으로 달려가며 세리머니를 펼친 겁니다. 이에 반발한 스웨덴 선수들이 몰려나갔고 양 팀 선수들의 충돌 직전까지 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FIFA는 이 사안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독일 스태프의 아찔한 도발 장면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결승골 부럽지?\" 스웨덴 약 올린 독일 코칭 스태프들, 어땠길래", "지난 24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독일과 스웨덴의 경기 직후 벤치에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2-1 역전골에 성공한 독일의 코칭 스태프 두 사람이 스웨덴 진영 벤치으로 달려가며 세리머니를 펼친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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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95년부터 20년 넘게 끌어온 춘천시와 수자원공사 간의 소양강댐 용수사용료 문제가 해결됐습니다.\n춘천시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신북읍 세월교 인근 취수시설을 소양강댐 안으로 이전하고 소양강댐부터 소양 취수장까지 취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n특히 이번 협약으로 춘천시는 취수원 이전사업의 준공 시점을 기준으로 지난 5년간의 물 사용 비용 33억 원을 수자원공사에 납부하고 수자원공사는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생발전 사업비 70억 원을 춘천시에 지원하게 됩니다.\n또 취수원 이전으로 취수장 연간 운영비도 4억 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원] 한국수자원공사 취수장, 소양강댐 안으로 이전", "지난 1995년부터 20년 넘게 끌어온 춘천시와 수자원공사 간의 소양강댐 용수사용료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춘천시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신북읍 세월교 인근 취수시설을 소양강댐 안으로 이전하고 소양강댐부터 소양 취수장까지 취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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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하가 현충원 묘비 사진 지적에 해명했습니다.윤하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전 현충원에 있는 한 묘비 사진을 올리고 \"감사합니다. 누리고 지키며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습니다.공개된 묘비 사진에는 '공군 대령 김주호의 묘'라는 묘비명이 적혀있습니다.사진을 본 한 누리꾼은 댓글로 \"이 묘비의 인물이 윤하님과 혈연관계가 아니라면 타인의 묘비를 찍어올리는 것은 명예훼손의 여지가 있고 개인정보 유출과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관계를 분명히 밝혀주고 감상에 의한 무연의 타인 묘비라면 삭제 바란다\"고 적었습니다.이에 윤하는 댓글로 \"외조부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그러자 처음 지적했던 누리꾼은 댓글을 삭제하고 \"외조부님의 생애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 오해가 있었다\"며 \"훌륭하신 외조부님께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윤하의 외할아버지 고 김주호 공군 대령은 1971년 전남 신안군 소흑산도 간첩선 침투 당시 간첩선을 격퇴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습니다. 김 대령은 공군에서 복무하다 지난 2000년 세상을 떠났습니다.윤하는 지난 2014년 현충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윤하 가수 하게 해줘라!' 마지막 유언을 남기신 저희 외할아버지는 지금 대전 현충원 장교묘역에 계시는데, 현충일과 공연일이 겹쳐 만감이 교차하는 하루\"라고 글을 남겼습니다.윤하는 또 지난 2006년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어릴 적 외할아버지가 공군기지에 데리고 가 비행기를 견학시켜 주셨다\"며 \"할아버지가 '똑똑하고 실력이 뛰어나도 아무 소용 없다, 끝까지 살아남는 게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주셨는데, 이 말씀이 일본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추억하기도 했습니다.한편 윤하는 지난달 싱어송라이터 이든의 월간 프로젝트 '이든 스타더스트(EDEN STARDUST)' 피처링에 참여했습니다.(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윤하 SNS)(SBS 스브스타)", "[스브스타] '현충원 묘비 사진' 지적에 윤하가 밝힌 가족사", "가수 윤하가 현충원 묘비 사진 지적에 해명했습니다. 윤하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전 현충원에 있는 한 묘비 사진을 올리고 \"감사합니다. 누리고 지키며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습니다." ]

[ "장선이 기자" ]

[ "강원 속초시 청초호 악취 발생이 여름철마다 반복되고 있으나 해결책을 찾지 못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n주민들에 따르면 여름철 청초호에서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호수 주변 공원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n악취는 주로 엑스포 상징탑 뒤편에서부터 요트 계류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n기온이 올라가는 날 저녁 시간대에 특히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n숨쉬기 곤란할 정도로 악취가 심한 날도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n이 때문에 일과를 끝내고 호수 주변 엑스포 공원으로 산책이나 운동을 나온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n시민들은 \"호수에서 나는 역겨운 냄새 때문에 산책을 못 할 정도\"라며 \"청초호는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인데 악취로 인해 지역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입장입니다.\n하지만 속초시는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n엑스포 상징탑 뒤편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 문에 악취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어느 곳의 생활하수가 유입되는지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n속초시 관계자는 \"오수관을 통해 수질환경사업소로 배출돼야 할 생활하수 일부가 오수관이 아닌 우수관을 통해 호수로 유입되면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생활하수가 우수관으로 유입되는 곳을 찾고 있으나 주변 지역 상가와 주택가, 아파트 단지 지하에 설치된 우수관과 오수관이 오래되고 복잡해 정확한 지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숨쉬기도 곤란해\" 속초 청초호 악취…대책 못 찾아 시민 불편", "강원 속초시 청초호 악취 발생이 여름철마다 반복되고 있으나 해결책을 찾지 못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주민들에 따르면 여름철 청초호에서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호수 주변 공원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

[ "정연 기자" ]

[ "우리나라가 북한의 찬성표를 얻어 국제철도협력기구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n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국제철도협력기구 OSJD 장관급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우리나라가 정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nOSJD는 유라시아 대륙의 철도 운영국 협의체로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28개국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n옵서버 7개국 철도회사를 비롯해 코레일을 포함한 4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제휴회원도 두고 있습니다.\n우리나라가 OSJD 정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중국횡단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를 포함해 28만㎞에 달하는 국제노선 운영에 참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n이 기구에 가입하면 철도 노선이 지나는 회원국과 개별 협정을 체결하지 않고 운송을 할 수 있습니다.\n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매년 OSJD 가입을 추진했으나 다른 정회원인 북한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n정회원이 되려면 회원국 만장일치가 있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북한이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대륙철도 길 열렸다…北 협조로 국제철도협력기구 가입", "우리나라가 북한의 찬성표를 얻어 국제철도협력기구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국제철도협력기구 OSJD 장관급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우리나라가 정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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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덴마크, 골문을 향해 대포알 같은 슈팅",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조에 속한 멕시코가 덴마크와 가진 평가전 주요장면입니다." ]

[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

[ "오늘(19일) 낮 12시 반쯤 경남 통영 해상에서 훈련하던 해군 호위함, 마산함에서 탄약 폭발 사고가 발생해 부사관 1명이 숨졌습니다.\n기상 악화로 사격 훈련이 취소되자 30㎜ 포탑에 장전됐던 탄약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탄약이 폭발해 21살 이 모 하사가 숨졌다고 해군은 밝혔습니다.", "해군 마산함에서 탄약 해체하다 폭발…부사관 1명 사망", "오늘 낮 12시 반쯤 경남 통영 해상에서 훈련하던 해군 호위함, 마산함에서 탄약 폭발 사고가 발생해 부사관 1명이 숨졌습니다. 기상 악화로 사격 훈련이 취소되자 30㎜ 포탑에 장전됐던 탄약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탄약이 폭발해 21살 이 모 하사가 숨졌다고 해군은 밝혔습니다." ]

[ "김나현 작가", "진송민 기자" ]

[ "'6.12 북미 담판' 주인공…김정은, 누구냐 넌?", "세기적인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비디오머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그는 누구인지 알아보는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

[ "강청완 기자" ]

[ "서울의 연평균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일본 도쿄,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외국 대도시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연평균 미세먼지 수치는 44㎍/㎥, 초미세먼지 수치는 25㎍/㎥였습니다.\n작년 파리의 연평균 미세먼지는 21㎍/㎥, 초미세먼지는 14㎍/㎥였습니다.\n미국 로스앤젤레스(LA)는 각각 33㎍/㎥, 14.8㎍/㎥를 기록했습니다.\n과학원은 매년 서울과 도쿄, 런던, 파리, LA의 연평균 미세먼지 수준을 비교합니다.\n지난해 도쿄와 런던의 연평균 수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습니다.\n2016년 통계를 보면 서울의 미세먼지가 이웃나라인 일본 도쿄를 포함해 해외 주요 도시보다 얼마나 심각한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n서울의 2016년 연평균 미세먼지는 48㎍/㎥, 초미세먼지는 26㎍/㎥였습니다.\n같은 기간 도쿄는 각각 17㎍/㎥, 12.6㎍/㎥로 서울의 절반에 불과합니다.\n런던은 각각 20㎍/㎥, 12㎍/㎥로 역시 서울의 절반 미만이고 파리는 22㎍/㎥, 14㎍/㎥로 서울의 절반 수준입니다.\nLA는 34㎍/㎥, 12㎍/㎥로 미세먼지는 서울의 약 3분의 2, 초미세먼지는 약 2분의 1 수준입니다.\n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먼지 지름 차이로 구분됩니다.\n지름이 10㎛ 이하면 미세먼지, 2.5㎛ 이하면 초미세먼지입니다.\n㎛(마이크로미터)는 1㎜의 1천분의 1입니다.\n서울의 미세먼지 수준이 이처럼 세계 주요 도시보다 나쁜 건 중국과 국내 요인이 합쳐진 결과로 풀이됩니다.\n허국영 환경과학원 연구관은 \"우리나라는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 강도가 센 이웃 나라(중국)가 있고, 서울이나 그 주변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배출하는 미세먼지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n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합동으로 수행한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KORUS-AQ) 결과를 지난해 7월 발표했습니다.\n조사 결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측정한 미세먼지의 경우 국내 요인이 52%, 국외 요인은 4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국외 영향으로는 중국 내륙 34%(산둥 22%·북경 7%·상해 5%), 북한 9%, 기타 6%로 분석됐습니다.\n다만, 조사가 이뤄진 5∼6월은 중국의 영향이 크지 않은 시점이어서 난방 수요가 많은 겨울철에는 중국 요인이 더 높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n일본도 중국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을 받지만, 한국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낮습니다.\n겨울에 북서풍이 불어 한반도가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을 경우 부산의 농도가 서울보다 낮습니다.\n대기오염 물질이 이동하면서 농도가 희석하기 때문입니다.\n같은 이치로 중국발 미세먼지는 한반도와 동해를 거쳐 일본에 도달할 때쯤에는 수치가 훨씬 낮아집니다.\n영국은 지난 1952년 '런던 스모그 사건'으로 약 4천 명의 국민이 사망한 이후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고 일본도 우리나라보다 일찍 이 분야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서울 연평균 미세먼지, 도쿄·런던·파리의 '2배 이상'", "서울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일본 도쿄,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외국 대도시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연평균 미세먼지 수치는 44㎍/㎥, 초미세먼지 수치는 25㎍/㎥였습니다." ]

[ "남정민 기자" ]

[ "스웨덴 남부에 있는 제3의 도시 말뫼에서 어제(18일) 오후 범죄 조직간 다툼으로 보이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n현지 언론은 말뫼 중심가의 경찰서에서 백 미터 정도 떨어진 인터넷 카페에서 19살에서 31살 사이의 남성 6명이 총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n스웨덴 경찰은 총격 당한 사람들은 폭력조직 소속으로, 조직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며 희생자들의 자세한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스웨덴 말뫼서 총격사건…3명 숨져", "스웨덴 남부에 있는 제3의 도시 말뫼에서 어제 오후 범죄 조직간 다툼으로 보이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말뫼 중심가의 경찰서에서 백 미터 정도 떨어진 인터넷 카페에서 19살에서 31살 사이의 남성 6명이 총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

[ "하현종 기자" ]

[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한 '보수논객' 변희재(44) 씨가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재심사를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n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이성복 부장판사)는 변 씨의 구속 적부심 청구를 8일 기각했습니다.\n재판부는 변 씨의 혐의 사실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할 때 구속이 적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n변 씨는 JTBC와 손석희 사장, 태블릿PC 관련 보도를 한 기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됐습니다.\n검찰은 변 씨가 '손석희의 저주'라는 이름의 책자와 미디어워치 기사 등을 통해 \"JTBC가 태블릿PC를 입수한 뒤 파일을 조작하고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렸다고 판단했습니다.\n검찰은 손 사장과 태블릿PC 관련 의혹을 처음 보도한 기자, 그 가족들까지 신변의 위협을 느끼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점도 변씨의 구속이 필요한 이유로 주장했습니다.\n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 역시 \"범행 후 여러 정황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으며, 피해자 측에 대한 위해 가능성 등을 종합해 볼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태블릿PC 조작설' 변희재 \"구속 풀어달라\" 했지만 법원 기각",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한 '보수논객' 변희재 씨가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재심사를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는 변 씨의 구속 적부심 청구를 8일 기각했습니다." ]

[ "민경호 기자" ]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현충일인 오늘(6일) 충남지역을 돌며 표심 호소에 나섭니다.\n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와 선대위 지도부는 오후에 충남 천안과 아산을 돌며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n추 대표와 지도부는 유세에 앞서 오전에 국립대전현충원에 들러 참배합니다.\n민주당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은 현충일을 맞아 오전 10시에 일제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을 할 예정입니다.\n현충일을 경건하게 보낸다는 취지에서 선거운동으로 로고송과 율동을 하는 대신 지지연설은 그대로 하기로 했습니다.\n추 대표는 어제 충북 제천, 음성, 청주 등에서 유세하고 대전에 도착했습니다.\n민주당 지도부는 충청지역이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요충지인 데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12곳 가운데 3곳(충남 천안갑과 천안병, 충북 제천·단양)이나 있어 1박 2일간 충청 표심 공략에 공을 들였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충남서 표심 공략…'1박 2일 충청 유세'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현충일인 오늘 충남지역을 돌며 표심 호소에 나섭니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와 선대위 지도부는 오후에 충남 천안과 아산을 돌며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

[ "김도균 기자" ]

[ "미국의 프로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가 전 세계 운동선수 수입 1위 타이틀을 되찾았습니다.\n메이웨더 주니어는 지난 1년간 총 2억 8천500만 달러(약 3천52억원)를 벌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오늘(6일) 공개한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톱 100 중 1위에 올랐습니다.\n복싱 역사상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 메이웨더는 지난해 8월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와 이색 복싱 대결 한판으로만 2억7천500만 달러(약 2천945억원)를 벌었습니다.\n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각각 1억1천100만 달러, 1억800만 달러로 2, 3위를 차지했습니다.\n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호날두는 메시가 FC바르셀로나와 천문학적인 액수에 재계약한 여파로 3위로 내려왔습니다.\n호날두는 6년 연속 톱 3에 이름을 올렸습니다.\n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네이마르가 9천만 달러로 5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8천550만 달러)와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7천720만 달러)가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습니다.\n스테픈 커리(7천690만 달러)가 NBA 선수로는 두 번째로 높은 8위를 기록했고, 9~10위는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인 맷 라이언(6천730만 달러), 매슈 스태퍼드(5천950만 달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n포브스는 2017년 6월 1일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1년 동안 받은 연봉, 상금, 각종 보너스 등을 반영했고 세금이나 에이전트 비용 등은 계산하지 않았습니다.\n이번에 순위에 오른 상위 100명의 수입은 38억 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23% 증가했습니다.\n전 세계 22개국 스포츠 스타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음에도 미국 선수가 100명 중 66명이나 됐습니다.\n야구, 농구, 축구 등 3개 스포츠에서 대부분인 72명을 배출했습니다.\n여자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n지난 조사에서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톱 100에 이름을 올렸던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는 작년 9월 출산 영향으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n(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복싱 메이웨더, 메시·호날두 제치고 운동선수 수입 1위", "미국의 프로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전 세계 운동선수 수입 1위 타이틀을 되찾았습니다. 메이웨더 주니어는 지난 1년간 총 2억 8천500만 달러를 벌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오늘 공개한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톱 100 중 1위에 올랐습니다." ]

[ "백운 기자" ]

[ "어젯(13일)밤 11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 근처에서 34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LPG 충전소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n이 사고로 운전자 이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가 휴게소 LPG 충전소 기둥 들이받아…\"1명 부상\"", "어젯밤 11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 근처에서 34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LPG 충전소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 "홍지영 기자" ]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10일 싱가포르로 향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아침 평양에 도착한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중국 고위급 전용기가 평양 공항에서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항공기 경로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다24에 따르면, 에어차이나 CA122편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북한시간 기준) 평양 공항을 출발했습니다.이 항공기는 앞서 이날 오전 4시18분(중국시간 기준)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7시20분(북한시간 기준) 평양에 도착했습니다.지난 6일 운항을 재개한 에어차이나의 '베이징-평양' 노선 정기편은 매주 월, 수, 금요일 3회 운항하는 것으로 미뤄 이날 운항한 CA121편과 CA122편은 북한이 이번 북미회담을 위해 중국 측으로부터 임차한 것으로 보입니다.항공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김 위원장과 북한 수행단이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미뤄 북한 측 관계자가 탑승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현재 플라이트레이다24에는 이 항공기 외에 다른 북한 국적기의 운항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그러나 김 위원장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참매 1호'는 1995년 단종된 노후기종으로, 플라이트레이다24 측 레이다에 수신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또 정부 전용기는 항공기 경로 추적사이트를 피해 운항하는 경우가 많아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행 여부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습니다.", "中 고위급 전용기, 평양서 출발…김정은 싱가포르행 가능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10일 싱가포르로 향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아침 평양에 도착한 중국국제항공 소속 중국 고위급 전용기가 평양 공항에서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 "원종진 기자" ]

[ "내년부터 서울대 공대 신입생 중 고등학교 때 물리Ⅱ를 배우지 않은 학생들은 '물리학 기본'을 이수해야 합니다.\n서울대 공대는 고등학교 때 물리Ⅱ를 배우지 않은 학생들이 교양필수과목인 '물리학' 수업 대신 '물리학 기본' 수업을 의무적으로 듣도록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n물리학 등 기초과학에 대한 준비를 못 하고 대학에 들어온 신입생들이 물리학 강의를 따라가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학 측이 물리학 기초 교육을 강화한 것입니다.\n서울대 공대 관계자는 \"물리Ⅱ에서 다루는 내용은 대학에서 기계공학, 전기정보공학 등 전공에 필수적\"이라며 \"하지만 고등학생 때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물리Ⅱ를 학생들이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n최근 3년 동안 서울대 이공계 신입생을 살펴보면 수시모집 학생 4천66명 중 1천813명, 정시모집 학생 1천734명 중 968명이 물리 Ⅱ를 이수하지 않고 입학했습니다.", "서울대 공대, 물리Ⅱ 안 배운 신입생 '물리학 기본' 의무 수강", "내년부터 서울대 공대 신입생 중 고등학교 때 물리Ⅱ를 배우지 않은 학생들은 '물리학 기본'을 이수해야 합니다. 서울대 공대는 고등학교 때 물리Ⅱ를 배우지 않은 학생들이 교양필수과목인 '물리학' 수업 대신 '물리학 기본' 수업을 의무적으로 듣도록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 "이주형 기자" ]

[ "오늘 (24일) 새벽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 멕시코에게 패한 뒤, 해당 경기를 관람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선수대기실을 찾아 경기에 진 선수들을 독려해주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수를 치며 선수대기실에 등장한 문 대통령은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며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n한편 이날 경기에서 만회 골을 넣은 손흥민 선수는 문 대통령과 대면한 자리에서도 울음을 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손 선수를 안아주며 그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n아직 나머지 1경기를 앞두고 있는 태극전사들을 위로한 문 대통령의 행보, 태극전사들의 좋은 활약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n(SBS 비디오머그)", "내일은 내일의 달이 뜬다…울지마, 흥민 (feat.moon)", "오늘 새벽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 멕시코에게 패한 뒤, 해당 경기를 관람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선수대기실을 찾아 경기에 진 선수들을 독려해주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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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방부가 연방정부 부처와 산하기관 직원, 연방정부 사업에 관여하는 민간인들에 대한 보안 신원 조사 업무를 맡기로 했다고 3일(현지시간) AP 통신이 국방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n이는 신원 조사의 정확성과 완벽성을 강화하고 개선하는 동시에, 조사를 받으려고 기다리는 대상이 너무 많이 밀린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이다.\n지금은 연방공무원, 산하기관 직원, 정부 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기관 직원들에 대한 신원 조회 업무를 연방인사관리처(OPM)에서 하고 있지만, 조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아 왔다.\n예컨대 지난 2013년 워싱턴DC 해군복합단지 내 사령부 건물에서 총격으로 12명을 숨지게 한 하청업체 직원이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고 체포 경력이 있었음에도 신원 조회를 무사 통과했던 사례가 대표적인 부실로 지적됐다.\n또 미국 국가안보국(NSA) 요원임에도 NSA의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과 사찰 행위를 폭로하고 러시아로 망명한 에드워드 스노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정보 분석병으로 근무하다 위키리크스에 군사·외교기밀을 넘긴 첼시 매닝 전 미군 일병 등의 사례도 신원 조사 업무를 국방부로 넘겨야 하는 이유로 거론됐다.\n현재 밀려 있는 신원 조사 대상이 고위 공무원까지 포함해 70만 명에 달할 만큼 정체 현상이 심한 것도 문제다.\n신원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무려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대기자가 있을 정도다.\n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16개월 만에 겨우 비밀취급 인가를 받았다.\n새 정부의 조사 과정이 까다로워져 지체를 유발한 데다 쿠슈너의 재산이 많아 조사 절차와 시간이 더 길어진 게 그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n국방부는 이 계획이 공식 확정되면 일단 향후 3년 동안 신원 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AP는 전했다.\n(연합뉴스)", "美 연방정부·산하기관 신원조사 업무, 국방부로 이관키로", "미국 국방부가 연방정부 부처와 산하기관 직원, 연방정부 사업에 관여하는 민간인들에 대한 보안 신원 조사 업무를 맡기로 했다고 3일 AP 통신이 국방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신원 조사의 정확성과 완벽성을 강화하고 개선하는 동시에, 조사를 받으려고 기다리는 대상이 너무 많이 밀린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이다." ]

[ "홍순준 기자" ]

[ "전국 곳곳에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n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제주국제공항에서는 호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낙뢰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n제주공항에는 오전 11시 현재 출·도착 3편이 결항했고 26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n오전 7시 35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아시아나 OZ8911편은 제주로 오던 중 상공에서 낙뢰를 맞았습니다.\n이 항공편은 오전 8시 39분쯤 제주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지만 연결편인 OZ8912편은 정비 문제로 결항했습니다.\n항공사 측은 승객 200여 명을 다른 편으로 분산해 목적지까지 수송했습니다.\n김포공항에서 오전 7시 23분 출발한 이스타항공 ZE205편이 강풍으로 수차례 착륙에 실패해 회항을 거듭하다가 4시간 만인 오전 11시 25분쯤 겨우 착륙하기도 했습니다.\n경북 군위에서는 의흥면을 비롯해 군위읍, 효령면 3곳에서 상가, 주택, 농경지, 도로 침수 등 피해가 20여 건 접수됐습니다.\n자동기상관측장비 측정 결과 의흥면 일대에는 오전 10시까지 최고 174㎜가량 폭우가 내렸습니다.\n군위군은 도로정비 인력 등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 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했습니다.\n전북에서도 새벽 4시 50분쯤 군산시 대야면 한 도로 변의 4∼5ｍ 높이 가로수가 강풍에 넘어졌습니다.\n충남 서산시 청사에서는 낙뢰로 순간 정전이 발생하고 불어난 하천물에 차가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n오늘(27일) 오전에는 전국 11개 국립공원 250개 탐방로 출입이 금지됐습니다.\n포항∼울릉 등 25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35척 운항도 통제됐습니다.\n(사진=연합뉴스)", "가로수 넘어지고 항공기 운항 차질…전국 강풍·폭우로 피해", "전국 곳곳에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호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낙뢰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

[ "원종진 기자" ]

[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 단지 앞에서 한 부동산 업자가 다른 부동산 업자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부동산 중개 과정에서 매물을 두고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원종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n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아파트단지 상가 앞입니다. 한 여성이 갑자기 상가 밖으로 뛰쳐나오더니 이내 고통스러운 듯 쓰러집니다.\n갑작스러운 상황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뒤이어 경찰차와 구급차가 도착하고 쓰러진 여성은 구급차에 실려 갑니다.\n오늘(18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부동산중개업 사무실에서 중개업자인 56살 여성 A 씨가 63살 남성 B 씨가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쳤습니다.\nA 씨는 얼굴 등을 찔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범행 직후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n사건 현장입니다. 부동산이 밀집한 아파트단지 한가운데에서 대낮에 범행이 일어났습니다.\n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근처 다른 부동산 업자로 최근 A 씨와 부동산 매물을 놓고 경쟁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지역 주민 : 가해자하고 (매매인이) 서로 연결이 됐는데 계약을 다른 데로 해버리니까 여기서 이제 열 받은 거지.]\n경찰은 B 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n(영상편집 : 하성원 VJ : 이준영)", "[단독] 매물 놓고 다투다…대낮 아파트 단지 한복판서 칼부림",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 단지 앞에서 한 부동산 업자가 다른 부동산 업자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부동산 중개 과정에서 매물을 두고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종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 "Knn 김성기", "Knn 김성기 기자" ]

[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올해는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트렌드인 친환경 차가 대거 출동합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신차 공개를 앞둔 벤츠 등 참가업체는 개막일까지 극비 보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n김성기 기자입니다.\n올해 부산국제모터쇼의 화두는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트렌드인 '친환경 차'입니다.\n2016년 20대에 불과했던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는 올해 40여 대로 다섯대 가운데 한 대꼴로 늘었습니다.\n또 자율주행차량 기능을 갖춘 콘셉트카 출품도 관심거리입니다.\n[차진욱/한국자동차산업협회 책임위원 : 전기차·수소차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등 최첨단 신기술 차량들이 여러분 앞에 많이 선보일 것입니다. ]\n2년 전에 비해 참여 브랜드 수는 다소 줄었지만 볼거리는 오히려 더 풍성해졌습니다.\n모터쇼의 하이라이트인 신차는 올해 25대가량이 첫선을 보입니다. 특히 벤츠는 세계 최초로 공개할 신차를 극비 보안 속에 준비 중이며 현대차도 같은 급의 신차를 깜짝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이도헌/벡스코 전시사업1실장 : 심지어 저희 주관 측에도 세부적인 차종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프레스데이 당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n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한국GM은 기대작인 SUV '이쿼녹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2년 만에 모터쇼에 복귀한 아우디도 신차를 들고나와 하반기 내수시장의 관전 포인트를 미리 볼 수 있습니다.\n이 밖에 캠핑카 쇼와 RC카 레이싱대회 등 부대행사도 더 늘었습니다.\n올해 모터쇼는 오는(6월)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간 벡스코에서 계속됩니다.", "[부산] 개막 앞둔 부산국제모터쇼…벤츠, 신차 '극비 보안'",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올해는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트렌드인 친환경 차가 대거 출동합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신차 공개를 앞둔 벤츠 등 참가업체는 개막일까지 극비 보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 "정희돈 기자" ]

[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F조에서 우리나라와 맞붙을 독일과 스웨덴이 평가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따내지 못했습니다.\n러시아 월드컵에서 2회연속 우승을 노리는 '전차군단' 독일은 오스트리아에 역전패했고,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스웨덴은 덴마크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n독일은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메주트 외칠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후반에 연속골을 내주며 2대1로 졌습니다.\n독일은 지난 3월 스페인 평가전(1-1무)과 브라질 평가전(0-1패)에 이어 오스트리아 평가전까지 승리를 따내지 못해 올해 치른 3차례 평가전에서 1무2패에 그쳤습니다.\n점유율에서는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65%-35%로 앞섰지만 슈팅수에서 8대14로 밀렸습니다.\n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27명의 예비명단에 '깜짝' 발탁한 공격수 닐스 페테르젠을 원톱 공격수로 내세운 독일은 좌우 날개에 르루아 사네와 율리안 브란트를 배치하고 외칠에게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겼습니다.\n이번 평가전에서 팬들의 관심을 가장 끈 것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복귀입니다.\n노이어는 2016년 10월 11일 A매치를 마지막으로 부상 때문에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고, 소속팀인 뮌헨에서도 가장 최근에 뛴 경기가 지난해 9월이었습니다.\n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년 8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나선 노이어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2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n선제골을 독일의 몫이었습니다.\n상대 골키퍼의 클리어링 실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n외칠은 전반 11분 오스트리아의 골키퍼가 걷어낸 볼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낚아채 정확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맛을 봤습니다.\n1분 뒤 독일도 비슷한 실수를 했습니다.\n골키퍼 노이어가 차낸 볼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스트리아 공격진의 발에 걸렸고,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다행히 노이어의 선방에 실점을 모면했습니다.\n전반을 1대0으로 마친 독일은 후반 8분 동점골을 내줬습니다.\n오스트리아의 마르틴 힌테레거는 코너킥 상황에서 독일의 골지역 왼쪽 구석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독일의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n기세가 오른 오스트리아는 후반 24분 슈테판 라이너가 골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내준 볼을 알레산드로 쇠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2대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n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스웨덴은 덴마크와 홈에서 치른 평가전에서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습니다.\n지난 3월 두 차례 평가전에서 2연패를 당했던 스웨덴은 덴마크와 비기면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1무2패에 그쳤습니다.\n스웨덴은 볼 점유율에서 53%-47%로 간신히 앞섰지만 슈팅 수에서는 덴마크 13대9로 밀렸습니다.\n스웨덴-덴마크 평가전은 신태용호의 코칭스태프인 차두리 코치가 직접 현장에서 경기를 보면서 분석했습니다.", "'GK 노이어 복귀' 독일, 오스트리아에 2대1 역전패",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F조에서 우리나라와 맞붙을 독일과 스웨덴이 평가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2회연속 우승을 노리는 '전차군단' 독일은 오스트리아에 역전패했고,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스웨덴은 덴마크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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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가 빠진 선거공보물\n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는 4일 선거 벽보에 이어 공보물에도 남 후보가 누락된 사례가 확인됐다며 선거관리위원회의 사과를 요구했다.남 후보 캠프 김우식 대변인은 \"화성 동탄 2신도시 한 아파트 가정에 발송된 선고공보 우편물에 남 후보의 공보물이 빠지고 대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보물이 2장 들어있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남 후보 벽보가 빠진 자리에 이 후보 벽보를 연달아 붙인 사건에 이어 또 다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세 번, 네 번 반복되는 실수는 실수가 아니다. 특정 후보를 어떻게든 도와 보려는 명백한 고의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김 대변인은 \"선관위는 더 이상 실수, 유감 운운하며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경위를 즉각 조사해 진상을 밝히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해당 공보물은 주민센터에서 분류해 우체국을 통해 지난 주말에 발송했는데 주민센터의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2일 부천시 부천역 3번 출구 쪽에 부착된 벽보는 남 후보의 포스터가 빠진 채 이 후보의 포스터 2장이 나란히 붙어 있었고, 지난 1일에는 구리시 교문동의 한 아파트단지 앞에 기호 3번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와 기호 2번 남 후보의 포스터 위치가 바뀐 벽보가 내걸려 남 후보 측이 선관위에 항의한 바 있다.(연합뉴스/사진=한국당 남경필 후보 캠프 제공)", "남경필 측 \"벽보 이어 공보물도 누락\"…선관위 사과 요구", "남 후보 캠프 김우식 대변인은 \"화성 동탄 2신도시 한 아파트 가정에 발송된 선고공보 우편물에 남 후보의 공보물이 빠지고 대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보물이 2장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

[ "이주형 기자" ]

[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예선에서 콜롬비아와 일본이 16강 진출에 성공하였습니다. 28일 밤(한국시간) 열린 조별예선 3차전에서 일본과 세네갈은 각각 1승 1무 1패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일본은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2점 앞서 16강으로 가는 티켓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를 알게 된 일본 선수들은 경기가 끝날 때쯤 의도적인 시간끌기를 선보이기도 해 관중의 야유를 받기도 했습니다. 페어플레이 점수가 뭐길래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페어플레이 점수' 따져 16강 진출한 일본, 페어플레이는 없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예선에서 콜롬비아와 일본이 16강 진출에 성공하였습니다. 28일 밤 열린 조별예선 3차전에서 일본과 세네갈은 각각 1승 1무 1패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일본은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2점 앞서 16강으로 가는 티켓을 갖게 되었는데요." ]

[ "정다은 기자" ]

[ "▲ '민주노총 비정규직 철폐 6·30 전국노동자대회 투쟁선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최저임금 개악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n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는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인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합니다.\n민주노총은 오늘(28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시 촛불이 돼 노동법 전면 개정 하반기 총파업·총력투쟁을 선언한다\"며 \"6월 30일, 전국에서 달려온 10만여명의 노동자가 광화문광장에 모인다\"고 밝혔습니다.\n민주노총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와 노동시간 단축 6개월 계도 기간 설정 등을 거론하며 \"노동존중을 표방한 정부에서 재벌과 자본은 손뼉 치고 노동자는 벼랑으로 내모는 정책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n또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의 집회가 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노동존중정책 기조가 친자본, 친재벌 노동정책으로 급속히 방향 전환을 한 데 대한 분노와 절망이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n민주노총은 작년 6월 말에도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민주노총, 30일 광화문광장서 대규모 집회…\"노동정책 반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는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인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합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시 촛불이 돼 노동법 전면 개정 하반기 총파업·총력투쟁을 선언한다\"며 \"6월 30일, 전국에서 달려온 10만여명의 노동자가 광화문광장에 모인다\"고 밝혔습니다." ]

[ "홍순준 기자" ]

[ "다음 달 1일부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노후 경유차 220만 대의 서울 운행이 금지됩니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 10만 원을 내야 합니다.\n서울시는 6월 1일 자로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는 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모든 경유차의 서울 시내 운행을 제한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n해당 차량은 수도권에 70만대, 전국에 220만대가 있습니다.", "내달부터 미세먼지 심한 날, 서울에 노후경유차 못 다닌다", "다음 달 1일부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노후 경유차 220만 대의 서울 운행이 금지됩니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 10만 원을 내야 합니다. 서울시는 6월 1일 자로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는 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모든 경유차의 서울 시내 운행을 제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

[ "전병남 기자" ]

[ "이른바 드루킹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가 정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7일) 허익범 변호사를 특별검사로 임명하고 오늘 임명장을 수여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매크로 여론조작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여야 모두가 여론조작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n전병남 기자입니다.\n청와대는 형사사건과 공안 사건을 주로 다뤄 온 허익범 변호사를 드루킹 사건 특별검사로 임명했습니다.\n[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허익범 특별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실체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펼칠 것으로 기대합니다.]\n허 특검은 오늘 오후 임명장을 받은 뒤, 이달 말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게 됩니다.\n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2006년부터 2014년 사이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매크로 프로그램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n[강병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어제) : 개인이 벌였던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서도 특검을 하는데, 공당이 조직적으로 벌였던 불법 여론조작 사건에 대해서 특검 그 이상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n한국당 장제원 대변인은 드루킹 특검에 대한 물타기라며, 철저히 조사한 뒤 똑같은 잣대로 드루킹 사건도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특검법은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도 수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n드루킹 특검이 두 사건 모두 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열리면서 댓글 조작 사건은 지방선거 이후에도 정치권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트루킹 특검' 허익범 임명…與, 매크로 의혹 고발 '맞불'", "이른바 드루킹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가 정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허익범 변호사를 특별검사로 임명하고 오늘 임명장을 수여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매크로 여론조작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여야 모두가 여론조작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

[ "유덕기 기자" ]

[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 모든 교실에 실내 공기 정화 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죠. 이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들여놓는 학교들이 늘고 있는데 미세먼지는 분명히 줄어들지만 엉뚱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n먼저 유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n1학년 학생 24명이 수업받는 초등학교 교실입니다.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공기 청정기를 켜고 수업합니다.\n효과가 있는지 측정해봤더니 수업 시간 40분 동안 공기청정기 덕분에 미세먼지는 40% 정도 줄었습니다.\n그런데 엉뚱한 부작용이 나타납니다.\n수업 시작 직후 570ppm 정도이던 이산화탄소 농도가 치솟기 시작합니다.\n불과 40여 분 만에 학교보건법상 이산화탄소 기준치의 2배 가까이 증가합니다.\n미세먼지가 들어오지 않도록 출입문과 창문을 닫은 채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다 보니 아이들이 호흡하면서 뱉어낸 이산화탄소가 교실에 가득 찬 겁니다.\n[이수형 교수/서울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게 되면 두통, 어지럼증, 쉽게 피곤하고 졸리는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n교육부에 제출된 공기정화장치 효용성 연구에서도 이런 문제가 드러났는데 기준치의 두 배인 2000ppm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n[조영민 교수/경희대 환경공학과 (연구책임자) : 이산화탄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동시에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하는 것도 한번 우리가 고민해봐야 (합니다.)]\n게다가 교육부가 만들어 각 시도교육청에 배포한 공기정화장치 사용 기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이면 환기하지 말라고 명시돼 있습니다.\n그런데도 현재 미세먼지 정화 장치가 설치된 초등학교 대부분은 이 공기정화장치를 쓰고 있습니다.\n(영상취재 : 노인식·김성일·공진구, 영상편집 : 김선탁)", "미세먼지 걸러주는 공기청정기 켰더니…교실 가득 이산화탄소",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 모든 교실에 실내 공기 정화 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죠. 이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들여놓는 학교들이 늘고 있는데 미세먼지는 분명히 줄어들지만 엉뚱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 "노유진 기자" ]

[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식약처는 일부 궐련형 전자담배 배출물에서 일반 담배에서보다 더 많은 타르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n노유진 기자입니다.\n궐련형 전자담배 1개비를 피울 때 생기는 담배 배출물을 포집해 국제 공인분석법으로 분석한 결과입니다.\n니코틴 함유량은 0.1에서 0.5mg으로 일반 담배와 비슷했습니다.\n하지만 다른 유해물질의 복합체인 타르의 평균 함유량은 글로는 4.8, 릴은 9.1, 아이코스는 9.3㎎이었습니다.\n릴과 아이코스는 일반 담배의 타르 함유량 0.1~8mg보다 높았습니다.\n함유량이 일반 담배보다 적긴 하지만 벤젠과 포름알데히드 등 1급 발암물질도 5개나 검출됐습니다.\n[김장열/식약처 소비자위해예방 국장 :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벤조피렌, 벤젠 등 인체 발암 물질이 포함되어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n전자담배 업체들은 반발했습니다. 태우는 일반 담배와 찌는 형식의 궐련형 담배 배출물을 동일 잣대로 비교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n[전자담배 업체 관계자 : (타르가) 유해 물질이나 또 비유해 물질도 같이 혼재되어 있는 거기 때문에 함유량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거죠.]\n전문가들은 담배를 피울 때만 나오는 '1급 발암물질'들이 나온 만큼 유해성이 일반 담배와 다르지 않다고 말합니다.\n[지선하/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앞으로 궐련형 전자담배도 일반 담배와 동일하게 취급해서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이에 대한 역학조사도 꾸준히 이뤄져야 합니다.]\n식약처와 복지부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담배 유해성분 분석 등 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n(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이승진)", "궐련형 전자담배 일부는 일반 담배보다 타르 함유량 많아",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식약처는 일부 궐련형 전자담배 배출물에서 일반 담배에서보다 더 많은 타르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노유진 기자입니다. 궐련형 전자담배 1개비를 피울 때 생기는 담배 배출물을 포집해 국제 공인분석법으로 분석한 결과입니다." ]

[ "하현종 기자" ]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를 주 내용으로 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 폐기를 촉구하며 전면적 대(對)정부 투쟁을 경고했습니다.\n민주노총은 9일 청와대 앞에서 수도권 결의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개악된 최저임금법이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하는 법이라고 호도하고 있다\"면서 \"(최저임금법 개정안) 폐기를 결단하지 않는다면 전면적 대정부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n결의대회 참가자들은 대회 이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n민주노총은 이날 결의대회를 끝으로 지난 1일부터 벌여온 청와대 앞 농성을 끝냈습니다.\n대신 6·13 지방선거를 전후해 전국에서 정부·여당 규탄집회를 벌이고 30일에는 10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노동자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n민주노총은 \"노동자대회를 통해 말로만 노동을 존중하는 정부에 책임을 묻겠다\"면서 \"개악된 최저임금법은 '최저임금삭감법'으로 반드시 폐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노총 \"최저임금법 '개악' 정부 책임\"…대규모 투쟁 경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를 주 내용으로 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 폐기를 촉구하며 전면적 대정부 투쟁을 경고했습니다. 민주노총은 9일 청와대 앞에서 수도권 결의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개악된 최저임금법이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하는 법이라고 호도하고 있다\"면서 \" 폐기를 결단하지 않는다면 전면적 대정부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 "심우섭 기자" ]

[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오늘 [심손의 척척척]에서는 비언어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허은와 소장님과 함께합니다. 허은아 소장님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이미지 전략가입니다. 이미지 전략가는 정치인부터 취업준비생까지 사람에 따라 어떤 이미지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특히 비언어적인 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합니다.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 허은아 소장님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첫 만남 관전 포인트로 그들의 발 끝을 봐야한다는 흥미있는 분석을 했습니다. 몸에서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2가지가 동공과 발이라고 하는데요. 포옹을 하고, 악수를 한다 해도 서로의 발 끝이 떨어져 있으면 친밀감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악수 또한 비언어커뮤니케이션의 하나 입니다. 사람 사이에 친밀감을 느끼는 거리는 15cm에서 46cm 사이입니다. 그렇기에 그 거리 안에서 이뤄지는 악수는 굉장히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악수는 손윗사람이 먼저 청하는 것이 관례고, 손에 땀이 가득 찬 채로 악수를 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악수 하나에도 수 많은 예의범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비언어는 때로 오히려 언어보다 더 많은 뜻을 가질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상대하느냐에 따라 언어 뿐 아니라 비언어적인 예의도 지켜야 하겠죠. 허은아 소장님이 들려주시는 비언어커뮤니케이션 이야기, 악수 꿀팁 부터 거짓말 할 때 나타나는 행동들까지! 심손의 척척척에서 함께해보세요.오늘은 SBS 심우섭 기자, 손승희 작가, 그리고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 허은아 소장님과 함께합니다.* [email protected]로 많은 질문과 사연 보내주세요.* 인스타그램 simsonbook 에서 사진과 책 정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골룸] 심손의 척척척 24 : 글로벌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 소장님께 배우는 비언어커뮤니케이션!",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오늘 [심손의 척척척]에서는 비언어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허은와 소장님과 함께합니다." ]

[ "권란 기자" ]

[ "서울에 있는 미국 협상팀은 어제(2일)에 이어 오늘도 판문점에서 북한 실무진과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벌써 4번째 접촉이죠, 미국팀 숙소에도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n권란 기자, 협상팀은 돌아왔습니까?\n4차 실무접촉을 마친 미국 협상팀은 조금 전인 저녁 6시 반쯤 이곳 숙소로 돌아왔습니다.\n양측의 협상은 오늘 오후 2시쯤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니까 3시간 정도 논의를 진행한 셈입니다.\n양측은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주말 이틀 내내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4차 실무접촉은 지난 세 차례와 마찬가지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이루어졌습니다.\n미 협상팀 대표 성 김 대사가 참석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후커 백악관 NSC 보좌관이나 슈라이버 국방부 차관보 등이 별도 접촉에 나섰을 가능성이 큽니다.\n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한 큰 틀의 합의를 바탕으로 실무진들은 좀 더 구체적인 의제를 다뤘을 것으로 보입니다.\n국무부는 비핵화 검증 방안과 대북제재 해제 시점, 그리고 국방부는 한미 훈련 관련 내용, 백악관은 회담에서의 대외 메시지를 각각 북측 협상팀과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n협상장인 판문점 견학 예약을 정상회담 당일인 12일까지 받지 않고 있습니다.\n그래서 12일 싱가포르 회담 직전까지 양측 실무접촉이 이뤄질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n(영상취재·현장진행 : 김남성, 영상편집 : 박정삼)", "북미, 주말 내내 판문점 접촉…구체적인 의제 논의한 듯", "서울에 있는 미국 협상팀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판문점에서 북한 실무진과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벌써 4번째 접촉이죠, 미국팀 숙소에도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란 기자, 협상팀은 돌아왔습니까? 4차 실무접촉을 마친 미국 협상팀은 조금 전인 저녁 6시 반쯤 이곳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

[ "심우섭 기자" ]

[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오늘 [심손의 척척척]에서는 비언어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허은와 소장님과 함께합니다. 허은아 소장님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이미지 전략가입니다. 이미지 전략가는 정치인부터 취업준비생까지 사람에 따라 어떤 이미지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특히 비언어적인 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합니다.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 허은아 소장님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첫 만남 관전 포인트로 그들의 발 끝을 봐야한다는 흥미있는 분석을 했습니다. 몸에서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2가지가 동공과 발이라고 하는데요. 포옹을 하고, 악수를 한다 해도 서로의 발 끝이 떨어져 있으면 친밀감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악수 또한 비언어커뮤니케이션의 하나 입니다. 사람 사이에 친밀감을 느끼는 거리는 15cm에서 46cm 사이입니다. 그렇기에 그 거리 안에서 이뤄지는 악수는 굉장히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악수는 손윗사람이 먼저 청하는 것이 관례고, 손에 땀이 가득 찬 채로 악수를 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악수 하나에도 수 많은 예의범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비언어는 때로 오히려 언어보다 더 많은 뜻을 가질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상대하느냐에 따라 언어 뿐 아니라 비언어적인 예의도 지켜야 하겠죠. 허은아 소장님이 들려주시는 비언어커뮤니케이션 이야기, 악수 꿀팁 부터 거짓말 할 때 나타나는 행동들까지! 심손의 척척척에서 함께해보세요.오늘은 SBS 심우섭 기자, 손승희 작가, 그리고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 허은아 소장님과 함께합니다.* [email protected]로 많은 질문과 사연 보내주세요.* 인스타그램 simsonbook 에서 사진과 책 정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골룸] 심손의 척척척 24 : 글로벌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 소장님께 배우는 비언어커뮤니케이션!",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오늘 [심손의 척척척]에서는 비언어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허은와 소장님과 함께합니다." ]

[ "이세영 기자" ]

[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7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최종 담판에 나설지 주목됩니다.\n8,9일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앞서 단일화 발표를 못하면 효과가 크게 반감되기 때문에 오늘(7일)이 단일화 성사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마지노선'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n두 후보는 상대를 향해 \"양보하라\"며 치킨게임을 벌이면서도 추가 회동의 여지를 열어놓은 상탭니다.\n김·안 후보가 참여하는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가 이날 밤 11시 개최되는 만큼, 그 전까지 직·간접적 접촉을 통해 서로의 입장에 변화가 있는지 '단일화 의사'를 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n토론회를 앞두고 양측 참모진이 물밑 접촉을 통해 단일화 조건을 조율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n두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데다 사전투표가 임박하면서 단일화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음에도 '단일화 불씨'가 꺼지지 않는 것은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n그러나 두 후보의 단일화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시각이 팽배합니다.\n일단 두 후보 측이 단일화 방법으로 검토한 여론조사 방식에 있어 이견이 큽니다.\n김 후보 측은 단순 지지도, 안 후보 측은 서울시장 적합도 등 서로 유리한 방식만 고집해왔습니다.\n또 선거 직전 마지막으로 공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3위'가 뚜렷하게 나뉘지 않아 어느 한 쪽의 양보나 포기를 요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n한편에서는 이번 단일화 논의에 두 후보가 진정성을 갖고 임하고 있다기보다 지지층의 표 결집, 지방선거 이후 야권발 정계개편 등을 염두에 두고 전략적으로 단일화 논의에 임하는 시늉을 한다는 해석도 나옵니다.\n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이번 단일화 논의가 사전투표일을 넘겨 오는 13일 선거일 직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김문수·안철수, 극적 단일화할까…'최종 담판' 주목",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7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최종 담판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8,9일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앞서 단일화 발표를 못하면 효과가 크게 반감되기 때문에 오늘이 단일화 성사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마지노선'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

[ "조민성 기자" ]

[ "6·25전쟁 68주년을 기리는 행사가 25일 전국 곳곳에서 일제히 거행됐습니다.\n이날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중앙행사가 열렸습니다.\n이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국내외 6·25 참전 유공자,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시민과 학생, 장병 등 5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n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희망의 대합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n이 총리는 기념사에서 \"평화와 번영이야말로 국내외 참전용사 여러분의 헌신에 대한 최고의 보답이라고 믿는다\"며 \"어떠한 난관이 생기더라도 신념과 끈기를 가지고 한반도 평화정착과 민족 공동번영을 향해 직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6·25전쟁 지방행사는 17개 광역시·도를 비롯해 전국 218개 지역에서 지자체 또는 6·25 참전유공자회 등의 주관으로 개최됐습니다.\n유엔군 참전용사들이 영면한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는 전몰용사 추모제가 열렸습니다.\n이날 추모제를 주관한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여성회원 200여 명은 태극기가 그려진 우산을 들고 참전용사들의 묘역을 지켰습니다.\n양재생 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회장은 기념사에서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의 자유를 지켜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이곳에 잠든 11개국 2천300여 영령들 앞에 삼가 옷깃을 여미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n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날 보낸 추도사에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유엔군사령부의 확고하고 변함없었던 도움은 잊히지 않고 있다\"며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그들을, 또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n인천시 주관으로 인천문예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참전용사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전우여 잘 자라'를 합창, 장내를 숙연하게 하기도 했습니다.\n충남도는 이날 충남보훈관 개관식을 겸해 6·25전쟁 기념행사를 했습니다.\n이날 문을 연 충남보훈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면적 2천667㎡ 규모로, 2015년부터 94억3천700만 원을 들여 세워졌습니다.\n지하 1층에는 대일항쟁과 6·25 전쟁 등 한반도에서 발생한 전쟁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인 '시간의 터널'을 설치했습니다.\n전시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반원형의 월 스크린(Wall Screen)에서는 보훈공원에 조성된 보훈탑의 조성 의미가 영상으로 소개됩니다.\n지상 1층에는 전쟁의 참상을 영상과 음악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VR 체험실이 있으며, 지상 2층에는 6·25 전쟁의 피해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 설치됐습니다.\n충북과 강원 등지에서는 전쟁음식 시식회 등 역사의 상흔을 되새기는 부대행사가 마련됐습니다.\n자유총연맹 충북 충주시지회는 이날 충주 호암체육관 광장에서 전쟁음식 체험행사를 했습니다.\n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전쟁 당시 주식이었던 보리 주먹밥과 보리 개떡 등을 시식하며 빈곤했던 상황을 간접 체험했습니다.\n또 행사장 한편에서 진행된 '통일안보 글짓기 대회'에 참가한 초중고 학생 100여 명은 나라사랑과 평화의 소중함을 글에 담았습니다.\n자유총연맹 충북 옥천군지회와 진천군지회, 재향군인회 강원 인제군지회 등도 이날 전쟁음식 시식회와 사진 전시회를 열어 전쟁의 아픔과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n경남 진주에 있는 공군교육사령부는 장병과 군무원 등 2천300여 명이 운집한 부대 연병장에서 조국 수호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열었습니다.\n이들은 결의문 제창과 함께 6·25 상기 행군을 한 뒤 점심으로 주먹밥을 먹으며 토론을 통해 호국·안보의식 고취 아이디어를 수렴했습니다.\n교육사령관 최현국 중장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성과는 우리 정부의 대화 노력과 완벽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했기에 가능했던 만큼 최정예 공군 장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6·25전쟁 잊지 말자\" 전국서 68주년 행사 일제히 거행", "6·25전쟁 68주년을 기리는 행사가 25일 전국 곳곳에서 일제히 거행됐습니다. 이날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중앙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국내외 6·25 참전 유공자,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시민과 학생, 장병 등 5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

[ "하대석 기자" ]

[ "▲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이 생체인식 보안시스템을 시연하는 모습\n다음 달 1일부터 종업원 300명 이상 사업장에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됨에 따라 국내 '근태관리시장'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습니다.정부청사는 작년부터 등록된 사진을 토대로 출입자를 자동으로 식별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얼굴인식시스템을 쓰고 있습니다.인천국제공항도 손동작만으로 신원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생체인식 보안시스템을 지난 달 도입하며 관심을 받았습니다.최근 보안뿐만 아니라 근태관리용 수요가 커지면서 RFID는 물론 바이오인식 시스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늘어나는 추세입니다.다른 사람이 대신 찍어도 알 수 없는 카드시스템보다, 지문이나 얼굴인식으로 본인을 인증하는 방식이 근태관리에 더 적합하기 때문입니다.관련 업계 국내 매출 1위인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에 따르면 최근 근태관리 목적 제품에 대한 문의 횟수와 판매량 모두 작년 동기 대비 약 50%씩 증가했을 정도입니다.이 같은 근태관리 시스템은 지문과 얼굴인식으로 식사 및 휴게시간 등을 제외하고 실제로 근무한 근로시간을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특정 공간을 출입하는 기록에 따라 회사 내에 있어도 업무공간이 아닌 공간에 있는 시간은 제외됩니다.특히 근태관리 담당자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총 근무, 초과근무시간 관련 이메일 통지, SMS 알림기능도 제공하는 제품이 있습니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근로기준법 개정이 국내 산업계가 바이오인식 기술을 근태관리용으로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하지만 이처럼 생체인식까지 동원해 근무시간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이 자칫하면 지나친 '감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만도 적지 않습니다.앞서 이 같은 근태 시스템을 도입한 일부 회사에서는 점심시간은 물론 동료와 수다를 떨거나 담배를 피우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모두 제외해 노동자를 지나치게 통제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사진=인천국제공항 제공)", "주 52시간 근무 앞두고 바이오인식 등 '근태관리시장' 들썩", "정부청사는 작년부터 등록된 사진을 토대로 출입자를 자동으로 식별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얼굴인식시스템을 쓰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도 손동작만으로 신원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생체인식 보안시스템을 지난 달 도입하며 관심을 받았습니다." ]

[ "류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