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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종진 기자" ]

[ "서울 강서경찰서는 부동산 매물을 두고 갈등을 겪던 다른 부동산 중개업자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부동산 중개업자 63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nA씨는 오늘(18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중개업자 56살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B씨는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A씨는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B씨와 같은 부동산 매물 중개를 두고 갈등을 겪다가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매물 갈등에 부동산 업자가 다른 업자에 칼부림", "서울 강서경찰서는 부동산 매물을 두고 갈등을 겪던 다른 부동산 중개업자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부동산 중개업자 63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중개업자 56살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 "김영성 기자" ]

[ "한국 컬링 혼성 2인조인 '믹스더블'이 세계 톱5에 올랐습니다.\n세계컬링연맹(WCF) 세계랭킹을 보면, 2018년 컬링 믹스더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5위에 올라 지난해보다 7계단 상승했습니다.\n2018 세계믹스더블컬링 선수권대회에서 장혜지-이기정의 선전이 랭킹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n장혜지-이기정은 지난 4월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열린 선수권대회에서 예선을 7전 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전에서 핀란드를, 8강전에서 일본을 차례로 꺾고 준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n비록 준결승전에서 러시아에 지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캐나다에 패해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총 40개 출전국 가운데 4위에 올라 한국 컬링 믹스더블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n장혜지-이기정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공동 6위를 차지했습니다.\n2018년 WCF 세계랭킹에서 한국 여자컬링은 6위, 남자컬링은 8위입니다.\n(사진=연합뉴스)", "컬링 믹스더블, 세계 랭킹 5위로 7계단 상승", "한국 컬링 혼성 2인조인 '믹스더블'이 세계 톱5에 올랐습니다. 세계컬링연맹 세계랭킹을 보면, 2018년 컬링 믹스더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5위에 올라 지난해보다 7계단 상승했습니다." ]

[ "한류경 작가", "김도균 기자" ]

[ "중국의 한 수영장에 '여성 전용 레인'이 등장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현지 시간으로 4일, 중국신문망 영문판은 중국의 한 수영장에서 여성 전용 레인을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중국 광동성 광저우에 있는 한 수영장에 수영을 잘하지 못하는 초보 여성들을 위한 여성 전용 레인이 등장했습니다.여성들은 수영장의 모든 레인을 사용할 수 있지만, 남성들은 여성 전용 레인에서 수영을 할 수 없습니다.여성 전용 레인의 수는 수영장에 오는 여성들의 비율을 근거로 결정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수영장의 여성 전용 레인은 지난해 광저우시에서 도입한 지하철 여성 전용칸과 유사한 성격으로, 일부 여성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것입니다.외신들에 따르면,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빠른 속도로 수영하는 남성들의 발길질이 부담스러웠다. 수영장이 매우 붐빌 때 물속에 들어가는 것이 꺼려졌다\"며 \"여성 전용 레인은 여성과 남성, 서로가 편하게 수영할 수 있는 제도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실제 여성 전용 레인을 이용한 한 여성은 \"수영을 잘 못 해서 일반 레인에서 수영할 때는 다른 사람들이 왠지 나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것 같았다\"고 밝혔습니다.또 수영장을 이용한 다른 남성은 \"느린 속도로 수영하는 여성들이 여성 전용 레인을 이용하면서, 오히려 편하게 빠른 속도로 수영할 수 있어 편하다\"고 말했습니다.한편 온라인상에서는 성 평등 관점에서 여성 전용 레인을 만든 것이 공정한가에 대한 반박이 제기됐습니다.일부 네티즌들은 \"남성 전용 레인도 생겨나야 한다\", \"여성 전용 레인은 남녀 차별적인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뉴스 픽'입니다.(사진= Ecns.cn 홈페이지 캡처)", "[뉴스pick] \"성차별적인 조치\"…여성 전용 수영장 레인 '논란'", "중국의 한 수영장에 '여성 전용 레인'이 등장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4일, 중국신문망 영문판은 중국의 한 수영장에서 여성 전용 레인을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

[ "전형우 기자" ]

[ "이렇게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문건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끝난 고법 부장판사 회의에서는 이런 수사촉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n취재기자 연결해서 엇갈리는 법원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전형우 기자. (네, 서울고등법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방금 끝난 회의 결과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n네, 조금 전 3시간 반 만에 회의가 끝나 의결 결과가 막 나왔습니다.\n서울고등법원에서 차관급에 해당하는 부장판사들이 회의를 열고 수사 촉구 목소리가 우려스럽다고 결의한 겁니다.\n부장판사들은 법원이 직접 수사 의뢰를 하면 오히려 법관과 재판 독립이 침해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n하지만 중견 법관들 사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나옵니다.\n인천지법 부장판사들은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대법원이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는데 중견급 판사들로서는 처음으로 이런 결론을 냈습니다.\n전반적으로는 수사 요구가 다수지만 일각에서는 수사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n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들은 세 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형사 조치에 찬성하는 의결을 하지 못하기도 했습니다.\n법원 밖에서는 어떤 의견들이 나오고 있나요?\n네, 김명수 대법원장은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사법발전위원회에 참석해 의견을 들었습니다.\n사법발전위에서는 형사고발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수사에 협조하되 고발은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부딪혔습니다.\n변호사와 법학 교수 등 법률가 119명은 대법원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형사 조치를 요구하며 다음 주까지 농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n(현장진행 : 전경배, 영상편집 : 박춘배)", "잇단 판사회의…\"철저 수사 필요\" vs \"신중해야\"", "이렇게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문건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끝난 고법 부장판사 회의에서는 이런 수사촉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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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파 화가 반 고흐(1853∼1890년)의 대표 명작 '해바라기'가 변색으로 생기를 잃을 것 같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n네덜란드와 벨기에 과학자들은 2년간 X레이 장비를 이용해 고흐의 '해바라기'를 분석한 결과 그림 속의 노란 꽃잎과 줄기가 올리브 갈색으로 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n이 그림은 고흐의 1889년 작으로 일련의 해바라기 작품 가운데 하나다.\n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에 전시돼있다.\n변색의 원인은 고흐가 적합한 색조를 구현하기 위해 빛에 민감한 물감을 사용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n문제는 고흐가 크롬 성분이 들어있는 두 종류의 노란색 물감을 사용했는데 이 중 하나는 빛에 노출되면 색이 쉽게 바랠 수 있다는 것이다.\n당장 육안으로는 변색 부분이 잘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띄는 변화가 일부 생길 것으로 예상됐다.\n다만 노란색 배경 부분에는 빛에 덜 민감한 물감이 사용돼 뚜렷한 변색 가능성은 작다.\n벨기에 앤트워프대의 재료과학 전문가 프레데릭 반메이르트는 \"변색이 뚜렷해지는 데 얼마나 걸릴지 말하기 어렵다\"며 \"그것은 외부요인들에 많이 달려있다\"고 설명했다.\n반 고흐 미술관의 의뢰로 이번 분석작업에 참여한 그는 \"그림의 매우 작은 부분에 시간이 흐르면 더 하얗고, 더 옅어지는 선녹색과 납 성분의 붉은 물감이 사용된 것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n이 미술관의 마리제 펠레코프 수집·연구 책임자는 \"고흐가 색이 변하는 크롬 성분의 노란 물감을 많이 사용해서 다른 그림에서도 변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n미술관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흐 작품의 추가 변색을 막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n앞서 미술관은 5년 전 200개의 그림과 400개의 소묘 등 보유 작품을 최상의 상태로 관리하기 위해 전시실의 조도를 낮췄다.\n(연합뉴스/사진=네덜란드 반 고희 미술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고흐 대표작 '해바라기' 시든다…노란 꽃잎이 갈색으로 변해", "인상파 화가 반 고흐의 대표 명작 '해바라기'가 변색으로 생기를 잃을 것 같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1일 보도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 과학자들은 2년간 X레이 장비를 이용해 고흐의 '해바라기'를 분석한 결과 그림 속의 노란 꽃잎과 줄기가 올리브 갈색으로 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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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20) 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n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3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기로 37명에게서 1천200여만원을 송금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nA 씨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스마트폰이나 침대를 판다고 해놓고 문의가 오면 물건은 보내지 않고 돈만 송금받아 가로챘다고 경찰은 전했다.\nA 씨는 사기로 가로챈 돈을 모두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n(연합뉴스)",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기 1천여만 원 챙기다 구속",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3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기로 37명에게서 1천200여만원을 송금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

[ "정규진 기자" ]

[ "한 시민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상의를 벗고 시위를 벌였습니다.\n'불꽃페미액션' 회원 9명은 서울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 앞에서 상의를 벗고 \"내 몸은 음란물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20여분간 시위를 벌였습니다.\n이들은 페이스북이 남성의 상의 탈의 사진은 그대로 두면서 여성의 반라 사진만 삭제한다고 규탄했습니다.\n이런 행위가 ‘여성의 신체는 성적 대상’이라는 전형적인 성적대상화이자 여성혐오라고 주장했습니다.\n페이스북은 지난달 이들이 올린 반라사진을 규정 위반이라며 삭제하고 해당 계정에 1개월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n시위 도중 참가자들이 상의를 벗자 경찰이 바로 담요로 이들 몸을 감쌌는데 이 과정에서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여성단체, 페이스북코리아 앞에서 '상의 탈의' 시위", "한 시민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상의를 벗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불꽃페미액션' 회원 9명은 서울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 앞에서 상의를 벗고 \"내 몸은 음란물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20여분간 시위를 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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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n※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갑자기 '펑' 터진 이케아 유리컵…대책은 '미적지근'",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 "정다은 기자" ]

[ "오늘(18일) 밤 9시엔 우리 대표팀이 스웨덴과 첫 경기를 갖습니다. 그런데 도심 공원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술 마시고 소리 지르는 사람들이 많을까 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응원도 해야 되지만, 동시에 남 생각도 해야 합니다.\n정다은 기자입니다.\n경의선 숲길 서울 연남동 구간 일명 '연트럴파크'입니다. 빌딩 숲 안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어 도심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n하지만 밤이 깊어지면 음주 공원으로 변합니다. 잔디밭 곳곳에 시민들이 모여 앉아 술잔을 부딪칩니다.\n근처 술집에서는 돗자리와 의자까지 빌려주며 술을 팝니다.\n[연남동 술집 직원 : 저희 돗자리는 무료로 대여해 드리고 있어요.]\n지난 1월부터 음주 청정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별 효과가 없습니다. 밤늦도록 술 마시는 사람들이 가득한 연남동 공원입니다.\n이곳에서 100여 m 떨어진 주택가에서 소음을 측정해보겠습니다. 83데시벨이 나왔는데 이는 지하철 안에서 나는 소음과 비슷한 수준입니다.\n쓰레기에 소음에 주민들의 불편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n[연남동 주민 : 아직도 온통 쓰레기, 소리, 사람들 뭐… (쓰레기를) 보기 싫고 안 가져가니까. 아침이면 우리 동 주민이 다 치우죠.]\n민원이 잇따르지만, 공원 내 음주를 금지하는 규정이 없어 단속도 여의치 않습니다.\n온 국민이 고대하는 월드컵 한국전을 앞두고 주민들의 시름은 더 늘었습니다.\n[연남동 주민 : 월드컵이 되면 더 많이 술도 드시고 더 높은 소리도 지르겠죠. 자고 내일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데 잠을 이룰 수가 없는 거죠. 왜 내가 이 피해를 봐야 되나.]\n여의도 한강공원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자정이 넘어서까지 곳곳에 술판이 이어지고 잔디밭에는 함부로 버린 술병들이 나뒹굽니다.\n개인의 즐거움에 함께 남을 배려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한 때입니다.", "밤만 되면 '음주 공원'…월드컵 열기 두려운 주민들", "오늘 밤 9시엔 우리 대표팀이 스웨덴과 첫 경기를 갖습니다. 그런데 도심 공원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술 마시고 소리 지르는 사람들이 많을까 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응원도 해야 되지만, 동시에 남 생각도 해야 합니다." ]

[ "이용식 기자" ]

[ "예로부터 복을 물어온다는 철새, 제비가 한 시골 마을에 단골처럼 찾아오고 있습니다.\n집집마다 제비 둥지에는 새 생명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는데요, 이용식 기자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n넓은 들녘 옆에 자리 잡은 시골 마을입니다.\n제비들이 상가주택 사이를 부지런히 날아다니고, 지친 제비들은 전깃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습니다.\n지난 4월 초, 봄소식을 물고 날아든 제비들이 어느새 집집 마다 둥지를 틀었습니다.\n열흘 전부터 새 생명이 속속 태어나면서 둥지 안에는 활력이 넘칩니다.\n먹이 달라고 보채는 새끼들 때문에 어미는 잠시 쉴 틈도 없이 곤충을 물어 나릅니다.\n둥지를 깨끗하게 하려고 새끼들의 배설물도 입으로 받아냅니다.\n수십 년째 이 마을 단골이 된 제비는 복을 물어 온다는 기대감 속에 이미 주민들에겐 가족 같은 존재입니다.\n[강금자/주민 : 너무 귀엽죠, 아주 그냥 진짜 어린 아기 보는 듯이 좀 그래요.]\n배설물로 거리와 건물이 조금 더러워져도 주민들은 불편해하거나 귀찮아하지 않습니다.\n[강정오/신협직원 : 아침마다 똥 치울 때는 좀 더럽고 한데, 반가운 손님이 더 찾아올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치우고 있습니다.]\n마을에 둥지를 튼 제비집은 15개가량, 둥지마다 너댓마리씩 새 생명이 태어나면서 제비 숫자가 100여 마리에 이르게 됐습니다.\n번식을 마친 제비들은 오는 가을, 월동지인 동남아로 돌아갑니다.\n(영상취재 : 김민철)", "둥지마다 새 생명 '무럭무럭'…농촌 단골손님 된 제비", "예로부터 복을 물어온다는 철새, 제비가 한 시골 마을에 단골처럼 찾아오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제비 둥지에는 새 생명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는데요, 이용식 기자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 "안상우 기자" ]

[ "오늘(10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수입교차로 근처에서 오토바이 동호회원들이 운행 중에 사고를 냈습니다.\n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49살 김 모 씨가 숨지고, 다른 오토바이 운전 34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n경찰은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포천서 오토바이 동호회원 교통사고…2명 사상",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수입교차로 근처에서 오토바이 동호회원들이 운행 중에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49살 김 모 씨가 숨지고, 다른 오토바이 운전 34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 "김범주 기자" ]

[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근로자에게 정기적, 일률적, 고정적으로 소정근로 또는 총근로에 대하여 지급하기로 정해진 시간급, 일급, 주급, 월급 또는 도급금액을 말하는 통상임금.이번 주 [이건머니]에선 통상임금의 적용 항목을 상여금과 복리후생수당 등 최저임금의 산입 범위와 일치시키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대해 얘기해봤습니다.또 미국이 약 55조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매기며 일어난 미중 무역 전쟁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다뤘습니다.오늘은 SBS 김범주 기자, 손승욱 기자, 정경윤 기자, 한승구 기자가 함께합니다.", "[골룸] 이건머니 133 : 곧 법제화될 근로기준법 개정안, 앞으로의 향방은?",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근로자에게 정기적, 일률적, 고정적으로 소정근로 또는 총근로에 대하여 지급하기로 정해진 시간급, 일급, 주급, 월급 또는 도급금액을 말하는 통상임금." ]

[ "홍지영 기자" ]

[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자국을 방문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각각 만날 예정이라고 싱가포르 외무부가 10일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n면담 일정은 10일과 11일이라고 외무부는 덧붙였습니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김정은·트럼프와 별도 회동 예정",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자국을 방문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각각 만날 예정이라고 싱가포르 외무부가 10일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

[ "류란 기자" ]

[ "검찰이 어제(19일) 고용노동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때 양대 노총의 힘을 빼기 위해서 정부가 나랏돈으로 세 번째 노조를 만들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의 장관들이 줄줄이 또 불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n류란 기자입니다.\n서울중앙지검은 어제 오전 세종시 고용노동부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n동시에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동걸 전 전 고용노동부장관 보좌관의 자택도 압수수색했습니다.\n제3 노총이었던 국민노총의 설립과 운영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n검찰은 앞서 국정원 적폐청산 TF의 자료를 통해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노동계 분열을 유도하기 위해 국민노총 설립을 기획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n2011년 11월 출범한 국민노총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양대 구도를 깨겠다며 출범했지만 정부가 기존 노조들을 분열시키기 위해 개입한 '어용노조'라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습니다.\n검찰은 국민노총을 설립하고 조직원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고용노동부가 국정원 공작비 수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n또 이 과정에서 이채필 전 장관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이 전 장관을 출국 금지했습니다.\n검찰은 이 전 장관의 전임자인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노조와해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n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 전 장관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 MB 정부 '노조 분열 의혹' 고용노동부 압수수색", "검찰이 어제 고용노동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때 양대 노총의 힘을 빼기 위해서 정부가 나랏돈으로 세 번째 노조를 만들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의 장관들이 줄줄이 또 불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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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과 미국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 목표와 북한 영변 핵시설을 감시할 사찰단 수용 등을 북미정상회담(12일, 싱가포르) 합의문에 명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n복수의 정통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과 미국은 정상회담의 결과물로 만들 공동성명 또는 선언 등 합의문에 모든 핵무기와 핵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담고, 그걸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임을 천명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n양측은 지난달 27일부터 진행중인 '판문점 협의' 등을 통해 정상회담 합의문에 담을 구체적인 비핵화 표현을 논의 중이다.\n그 과정에서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희망하는 반면 북한은 CVID가 패전국에나 적용될 용어라며 반발해옴에 따라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라는 표현에서 절충할 공산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n4·27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은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담았고, 2005년 6자회담 9·19공동성명은 '검증가능한 비핵화' 목표를 명기했던 점을 고려할 때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는 북한이 기존에 받아들인 비핵화 표현의 종합판으로 볼 수 있다.\n다만 비핵화의 목표 시기와 관련, 미국은 실질적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인 2020년 등 비핵화 목표 시한을 합의문에 명기하려는 입장이지만 북한은 시한을 확약하기 어렵다는 태도여서 추가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n이와 함께 북미는 정상회담 결과물에 담을 초기단계 조치로 영변 핵시설을 감시할 사찰단을 북한이 받아들이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n사찰단은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을 포함해 북한이 향후 제출할 핵프로그램 신고 내용을 검증하는 한편 영변 핵시설을 모니터링하게 된다.\n북한이 '단계적·동시적 해결' 기조에 따라 보유중인 핵무기는 비핵화 최종단계에서 다루려 하고 있어 이번 정상회담후 사찰단이 방북하면 일단 북한의 '미래 핵'에 해당하는 핵물질 생산 시설 감시를 주로 담당하게 될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n북핵 6자회담 합의에 따라 북한에서 활동해온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관들이 북핵 검증을 둘러싼 한미일과 북한 간의 갈등 속에 2009년 4월 추방된 이후 북한 핵시설은 철저히 국제사회의 감시 밖에 놓여 있었다.\n또 미국의 대북 체제안전보장 제공과 관련해서는 핵무기 또는 재래식 무기로 북한을 공격 또는 침공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확인하는 내용과 종전선언 추진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거기에 더해 북미가 수교를 향해 나아가면서 1차로 상대국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n이런 가운데, 북미 양측은 북한의 핵무기 등 '보유핵'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장 차이를 보인다고 복수의 소식통들이 밝혔다.\n미국이 강하게 요구해온 북한 핵무기와 핵물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조기 해외 반출에 대해 북한이 지속해서 난색을 보임에 따라 합의문 명기 가능성이 작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n다만 한 외교 소식통은 \"북미 정상의 최종 담판 결과에 기대를 걸게 된 상황\"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단으로 막판 극적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n미 측은 북한이 강하게 요구하는 대북 제재 완화를 하려면 최소한 핵무기·핵물질·ICBM 등의 일부라도 조기에 해외 반출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n(연합뉴스)", "北美 합의문에 '완전·검증가능 비핵화·사찰단 수용' 명기 추진", "북한과 미국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 목표와 북한 영변 핵시설을 감시할 사찰단 수용 등을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에 명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복수의 정통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과 미국은 정상회담의 결과물로 만들 공동성명 또는 선언 등 합의문에 모든 핵무기와 핵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담고, 그걸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임을 천명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 "하현종 기자" ]

[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69)씨가 출입국당국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n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11일 오전 10시 이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n이씨는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한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포토라인에 서게 됐습니다.\n이씨는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자신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n출입국당국은 이씨를 상대로 외국인 가사도우미 고용이 불법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현지에서 가사도우미를 모집해 데려오는 데 얼마나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n출입국당국은 이씨와 그의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한진그룹 사주 일가가 10여 년 동안 20명 안팎의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국내에 불법 입국시켜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n공소시효(5년)를 고려하면 법적 처벌이 가능한 불법고용 규모는 10명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n같은 혐의를 받는 조 전 부사장도 지난달 24일 이민특수조사대에서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n조 전 부사장은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고용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이들을 국내에 초청하는 데 관여한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이씨는 한진 일가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쏟아지던 지난 4월 말 일우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 한진家 이명희 11일 소환조사",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씨가 출입국당국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11일 오전 10시 이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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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요즘 땅 밑으로 도로를 놓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기 집 아래로 터널을 뚫고 고속도로가 지나는 걸 반대하는 주민들과 곳곳에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n해결책은 없을지 고정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n서울 구로구 항동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오는 8월부터 단지 바로 아래 30미터 깊이에 왕복 6차선의 터널을 뚫는 작업이 시작됩니다.\n경기 광명과 부천을 거쳐 서울 방화대교까지 20km 길이의 서서울고속도로 공사입니다.\n주민들은 발파용 폭약을 터트리면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n[박선리/아파트 주민 : 하루에도 10번 이상 다이너마이트가 터진다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곳에 살 수가 있겠습니까. 아이들을 키운다는 거 자체가 (불안합니다.) ]\n동의도 없이 내 집 땅밑을 맘대로 판다는 겁니다.\n[이희면/아파트 주민 : 주민의견 수렴절차가 있을 거라고 주민들은 생각했었는데, 한 차례 요식행위에 불과한 공청회하고 주민설명회를 하고는 끝나버린 거죠.]\n국토교통부와 시행사는 환경영향평가와 학회 검증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받았고 법적 하자도 없다고 주장합니다.\n현행법상 주택가 지하에 터널이나 지하철 공사 시 공청회나 주민 설명회를 열면 될 뿐 주민 동의는 필수가 아니라는 겁니다.\n[국토교통부 관계자 : 문제점을 하나하나 다 해결해놓고 본 발파를 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보는 거죠. (깊이) 9~10m 짜리 (공사도) 있었고요, 서울시에서는.]\n그래도 주민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n지난해 개통한 인천북항터널은 지하 40미터 깊이로 뚫렸습니다. 땅 밑으로 터널이 관통하는 아파트 주민은 3천 번 가까운 발파로 건물 벽이 갈라지고 지반 침하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n[조기운/인천 아파트 주민 : 새로운 금이 눈에 띄고, 건물도 자꾸만 내려앉고 있고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n보상이 있지만 3.3㎡ 당 1만 원도 안 되는 금액이 제시됐습니다.\n수도권의 교통체증을 풀기 위해 도로와 철도의 지하화 작업은 계속 늘 전망입니다. 주민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한 설득과 보상책 마련이 필요합니다.\n(영상편집 : 김준희, VJ : 이준영)", "'내 집 밑에 고속도로 공사? 동의도 없이?'…주민 반발",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요즘 땅 밑으로 도로를 놓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기 집 아래로 터널을 뚫고 고속도로가 지나는 걸 반대하는 주민들과 곳곳에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

[ "홍지영 기자" ]

[ "▲ 인천공항 제2터미널 셀프 백드롭\n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 승객 스스로 짐을 부치는 '셀프 백드롭'(self bag drop·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가 도입됩니다.김포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9월까지 국제선 청사 리모델링 작업을 마치고 11월부터 셀프 백드롭 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국제선 청사 2층 출국장에 설치되는 셀프 백드롭 기기는 총 13대로 약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김포공항에는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로 인한 혼잡을 줄이기 위해 무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돼왔으나 그동안 공간 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이에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리모델링을 통해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셀프 백드롭 13대를 우선 도입할 예정입니다.현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는 승객이 직접 티켓을 발권하는 '셀프 체크인'(self check-in) 기기가 16대 설치돼있으며, 셀프 백드롭 시설을 갖추게 되면 발권부터 수하물 위탁까지 탑승 수속 절차가 자동화됩니다.공사 관계자는 \"셀프 백드롭이 설치되면 피크 시간대 혼잡이 완화되고 탑승 수속에 걸리는 시간도 짧아질 것\"이라며 \"체크인 카운터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청사공간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공사 측은 셀프 백드롭 시스템 구축에 따라 반입금지 물품에 대한 검색 등 위탁수하물 보안체계도 강화할 예정입니다.(사진=연합뉴스)", "\"승객이 직접 짐 부쳐요\"…김포공항 국제선에도 셀프 백드롭 도입", "김포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9월까지 국제선 청사 리모델링 작업을 마치고 11월부터 셀프 백드롭 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국제선 청사 2층 출국장에 설치되는 셀프 백드롭 기기는 총 13대로 약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

[ "권태훈 기자" ]

[ "\"6월 26일 오늘은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인 백범 김구 선생의 서거일입니다. 우리 모두 기억해요.\"방송인 송은이와 김숙이 26일 김구 선생의 기일을 맞아 그를 '뉴스의 인물'로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역사, 실검(실시간 검색) 프로젝트'에 나섰습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제작한 1장의 카드뉴스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올리고 이를 SNS로 확산시켜 오늘 하루 '김구'를 실검으로 만드는 임무를 떠맡은 것입니다.카드뉴스는 \"김구는 3·1 운동 후 상하이로 망명해 임시정부의 초대 경무국장을 거쳐 국무위원과 주석을 지낸 인물로, 한국애국단을 조직하고 한국광복군을 창설하는 등 항일투쟁을 지휘했습니다. 해방 후 통일된 자주 민족국가의 수립을 위한 운동을 전개하던 가운데 육군 소위 안두희에게 암살당해 효창공원에 안장됐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송은이와 김숙은 \"이런 의미 있는 역사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특히 팔로워분들이 '좋아요'를 통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더 많은 사람에게까지 백범 김구의 업적을 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서 교수는 \"내년은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년을 맞는 해이기에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의 의미 있는 날을 함께 기억하자는 뜻에서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사진=연합뉴스)", "송은이·김숙 \"오늘은 김구 서거일, 기억해요\"…실검 프로젝트", "\"6월 26일 오늘은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인 백범 김구 선생의 서거일입니다. 우리 모두 기억해요. \" 방송인 송은이와 김숙이 26일 김구 선생의 기일을 맞아 그를 '뉴스의 인물'로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에 나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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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해변 찾은 사람들\n찌는 듯한 무더위로 여름의 시작을 알린 6월 첫 주말 전국 해수욕장과 축제장은 나들이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2일 오전에는 경상도와 전라남도 일부 내륙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성큼 다가온 여름을 실감하게 했다.경남 곳곳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거나 30도를 넘길 정도로 무더웠다.거제 학동 흑진주몽돌 해변과 와현모래숲 해변은 해수욕장이 문을 열기 전인데도 일찌감치 찾아온 관광객들로 붐볐다.아침 일찍 해변을 찾은 이들은 백사장 옆 소나무 숲을 거닐거나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혔다.새파란 바다를 눈 아래로 볼 수 있는 경남 사천 바다 케이블카에도 오전 11시 기준 2천여 명이 탑승권을 끊을 정도로 붐볐다.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충북 송계계곡은 아직 수온이 찬 데도 700∼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영장이 아침부터 만원을 이뤘다.제주도 해안에 자리 잡은 유명 해수욕장에도 초여름 날씨에 몰려든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아기자기한 카페가 모여 있는 월정해수욕장 주변 도로는 주차할 곳을 찾으려는 차들로 정체를 빚기도 했다.이호·중문·함덕해수욕장도 따뜻한 모래 해변 위에서 주말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1일 공식 개장한 부산 해운대·송도·송정해수욕장은 첫 주말부터 관광객들로 북적였다.수영하기에는 아직 바닷물이 차가웠지만, 가벼운 물놀이를 하거나 백사장을 거니는 시민들이 많았다.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파라솔 아래서 수영복만 입은 채 일광욕을 즐기는 외국인들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전국 유명산과 유원지는 파랗게 물든 녹음을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 찼다.속리산국립공원은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한적한 산행을 즐기는 탐방객들이 몰렸다.이들은 무더운 날씨에 산 정상을 향하기보다는 법주사와 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을 천천히 거닐며 여유로운 휴일을 보냈다.충북 대표 관광지인 괴산 산막이 옛길에도 괴산호를 따라 펼쳐진 수려한 경치를 눈에 담으려는 단체 관광객이 줄을 이었다.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에는 오전 11시까지 650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청호 풍광을 즐겼다.청남대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하루 최대 2천 명가량 되는 예약이 모두 끝났다\"며 \"오늘 입장객이 총 5천∼6천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에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2천여 명이 몰려 절경을 감상했다.지리산 국립공원과 가야산 국립공원 등지에도 주말 등산객들이 몰려 초여름 신록을 만끽했다.계룡산국립공원에도 이날 오전에만 등산객 300여 명이 찾아 짙은 녹음 아래에 몸을 피했다.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을 기록해 전주 한옥마을과 동물원 등 야외 관광지에도 인파가 몰렸다.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구미·대구·안동 등 도시에서는 때 이른 무더위에 실내로 찾아든 시민들이 많았다.시민들은 저마다 백화점과 영화관을 찾아 뜨거운 태양을 피하거나 그늘에서 땀을 식혔다.거리에는 수박 장사 트럭이 등장했고 행인들 손에는 아이스크림이나 시원한 음료수가 들렸다.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달 4일까지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연합뉴스)", "성큼 다가온 여름…이른 폭염에 바다도 계곡도 인산인해", "2일 오전에는 경상도와 전라남도 일부 내륙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성큼 다가온 여름을 실감하게 했다. 경남 곳곳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거나 30도를 넘길 정도로 무더웠다." ]

[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

[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은 오늘(5일) 오후 2시 현충원내 충혼당에서 최원모 씨 위패와 부인 김애란 씨의 유골을 함께 봉안하는 합동봉안식을 진행했습니다.6.25 당시 켈로부대원으로 활동했던 최원모 씨는 1967년 연평도 인근에서 조업하다 납북된 뒤 북한에서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3년 유공자로 인정됐습니다.납북자의 위패가 현충원 충혼당에 봉안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원모 씨의 명패에는 사망일 대신 납북일이 기재됐습니다.최원모 씨의 아들로 납북자가족모임을 이끌고 있는 최성용 회장은 \"부모님의 위패와 유골을 합동봉안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오는 22일 열기로 한 남북 적십자회담에서 납북자에 대한 전면적 생사확인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켈로부대 출신 납북자 위패, 부인 유골과 함께 현충원에 봉안", "6.25 전쟁 당시 비정규 특수부대인 켈로부대 일원으로 활동했다 전후 납북돼 처형된 최원모 씨의 위패가 부인 유골과 함께 국립현충원에 봉안됐습니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은 오늘 오후 2시 현충원내 충혼당에서 최원모 씨 위패와 부인 김애란 씨의 유골을 함께 봉안하는 합동봉안식을 진행했습니다." ]

[ "이세영 기자" ]

[ "[2018 국민의 선택]\n내일(8일)부터 이틀 동안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사전 투표가 진행됩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n이세영 기자입니다.\n다음 주 수요일 치러지는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내일부터 이틀간 시행됩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습니다.\n단,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을 포함해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n투표용지는 기본적으로 7장,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에서는 8장을 받습니다.\n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n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공명선거'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다짐하며, 선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투표를 호소했습니다.\n[권순일/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 우리에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아가 세계의 모든 나라에 자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선거가 되도록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합시다.]\n여야 지도부도 오늘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이며 사전투표율 높이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 투표…\"신분증 꼭 챙겨가세요\"", "내일부터 이틀 동안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사전 투표가 진행됩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세영 기자입니다. 다음 주 수요일 치러지는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내일부터 이틀간 시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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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이 중국 스파이 경계령으로 초비상입니다.\n중국이 정상회담 기간 담판 장소인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 주변에 대규모 정보원들을 배치, 도·감청을 비롯해 정상회담 정보를 얻기 위한 물불을 가리지 않은 첩보 활동을 할 가능성에 대비해서입니다.\n북미 간 '은밀한' 회담 정보가 암약하는 중국 측 첩보원들에게 새나가지 않도록 철통보안을 지키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 정보당국의 특명으로 떨어졌습니다.\n미국 NBC방송은 8일(현지시간) \"회담 내부 정보를 빼내기 위해 중국 스파이들이 싱가포르 도처에 깔릴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미국 당국자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n중국의 대미 첩보 활동이 그 어느 국가보다 갈수록 만연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싱가포르 회담이 정보를 빼내려는 사람들과 이를 막으려는 사람들 간에 뜨거운 전장이 될 전망이라는 것입니다.\n미국 측이 일단 우려하는 것은 도·감청 가능성입니다.\n호텔 열쇠부터 미국 방문객에게 제공되는 선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건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는 것으로 유명한 중국 측이 한층 정교해진 정보 수집 기술을 동원, 무차별적 도·감청에 나설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n특히 미국 측은 중국 측이 싱가포르 내 음식점이나 식당의 웨이터 등 종업원들을 매수해 미국 고객들의 대화를 은밀히 엿들어 전달하는 현지 정보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n이와 함께 미국 측은 정상회담 장소 내 전자 감시 장치가 설치될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태세입니다.\n일단 회담에 앞서 카펠라 호텔 내 도청장치 및 몰래카메라에 대한 일대 소탕작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중국 정보기관들의 휴대전화 '침투'에 대비, 미국 당국자들은 보안이 필요한 대화를 나눌 경우 휴대전화를 끄라는 지침도 받았다고 합니다.\n중국 측은 지난 몇 년간 '감시 능력' 확대에 우선순위를 둬왔으며 실제 관련 기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미국 측은 보고 있습니다.\n중국 측은 서방 세계의 정보원들을 대거 채용해오는데 열을 올려왔으며 필요시 '해커 군단' 동원 능력도 갖추고 있다는 게 미국 측의 판단입니다.\n미국 국가방첩·안보센터(NCSC)의 딘 보이드 대변인은 \"중국은 공격적인 '스파이 행위자'로서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갈수록 정교한 기술을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n이와 관련, 최근 중국에 다녀온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가 호텔에 들어갈 때마다 카드식 열쇠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수차례 교체한 뒤 문제의 카드식 열쇠를 미국으로 가져와 보안점검한 결과 그 안에 마이크가 삽입됐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NBC방송이 3명의 관리를 인용해 보도해왔습니다.\n중국 측은 미국 당국자들의 '비밀 대화'를 엿듣기 위해 신용카드, 열쇠고리, 보석 등을 가리지 않고 도청·추적 장치들을 설치해왔다는 것입니다.\n실제 지난해 4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마러라고 회담을 앞두고 백악관 관계자들은 중국 측이 현장에서 어떤 식으로 첩보 수집에 나설 수 있는지에 대한 특별 브리핑까지 받았으며, 미국 당국은 중국 측의 '침투' 가능성에 대비해 정상회담 후 모든 관계자의 휴대전화를 수거해 점검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백악관 관계자들은 몇 달 후인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당시에는 중국 측이 모든 걸 감시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한층 강화된 브리핑을 받았습니다.\n실제 방중 기간 누군가 백악관 관계자들이 묵었던 호텔에 있던 소지품들을 뒤진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n이에 따라 일부 미국 대표단 고위 관계자들은 음식점에 갈 때를 포함, 외출할 때마다 중요한 소지품을 여행용 휴대가방에 넣고 다녔다고 합니다.\n중국 측의 이러한 스파이 활동은 미국 내에서조차 버젓이 전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몇 달 전 국방부에서 진행된 미·중 군 당국자 회의에서 한 중국 장성이 미국 측 인사들이 발언할 때마다 녹음기가 장착된 대형 손목시계를 노골적으로 그 방향으로 들이대며 녹음을 시도하는 일이 발생했었다는 것입니다.\n트럼프 대통령이 보안 휴대전화가 아닌 도청과 위치추적에 쉽사리 노출될 수 있는 일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을 두고도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NBC방송은 보도했습니다.\n실제 보안 당국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안 장치가 된 휴대전화를 사용할 것을 권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퇴짜를 놓은 채 일반 스마트폰으로 트위터와 전화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n한 고위 당국자 출신의 인사는 NBC방송에 \"중국 측이 원하는 것은 회담장에서 사람들이 나눈 대화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것\"이라며 미국 당국자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에 대한 침투 가능성을 제기하며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n(연합뉴스)", "미국, 북미정상회담서 중국 스파이 경계령…\"정보 유출 막아라\"",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이 중국 스파이 경계령으로 초비상입니다. 중국이 정상회담 기간 담판 장소인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 주변에 대규모 정보원들을 배치, 도·감청을 비롯해 정상회담 정보를 얻기 위한 물불을 가리지 않은 첩보 활동을 할 가능성에 대비해서입니다." ]

[ "이세영 기자" ]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환상적 민족주의에 취해 국가 백년대계인 안보가 무너지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은 순간이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n홍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미북은 합작해 미 본토만 안전한 ICBM 폐기 협상만 하려 하고, 문 정권은 '북핵도 통일하면 우리 것'이라는 환상에 젖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n홍 대표는 \"들려오는 외신을 보면 외교도 장사로 여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언장담하던 북핵 폐기는 간데없고, 한국의 친북 좌파 정권이 원하는 대로 한국에서 손을 떼겠다는 신호라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가 우려하던 대한민국 최악의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n그러면서 \"나야 60살을 넘겨 살 만큼 살았으니 이제 가도 여한이 없다\"면서 \"그러나 내 자식, 내 손주, 내 국민이 북핵의 인질이 돼 노예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눈물 나도록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준표 \"문재인정권은 순간이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해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환상적 민족주의에 취해 국가 백년대계인 안보가 무너지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은 순간이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 "유성재 기자" ]

[ "북한이 군 수뇌부 3인방을 전면 교체했습니다. 우리 합참의장 격인 총참모장은 84세 리명수에서 63세 리영길로 교체된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군 수뇌부를 물갈이한 건 무슨 뜻인지 짚어보겠습니다.\n먼저 유성재 기자입니다.\n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당일 북한 군복을 입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수경례를 했던 리명수 총참모장과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두 사람 모두 교체됐습니다.\n우리 합참의장 격인 총참모장에는 리영길이 발탁됐다고 우리 군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n올해 63살인 리영길은 리명수보다 21살 젊은 인물로 2013년 이미 총참모장을 맡았던 적이 있습니다. 제1 부총참모장에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우리 국방장관의 상대역으로 군사외교와 후방보급 등을 담당하는 인민무력상은 박영식에서 노광철 제2경제위원장으로 교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북한군 서열 1위인 총정치국장이 김정각에서 김수길로 이미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n[조선중앙TV (지난달 26일) : 최고영도자 동지를 현지에서 조선인민군 총정치 국장 육군대장 김수길 동지, 국무위원회 설계국 일꾼들이 맞이하였습니다.]\n이번 인사는 지난달 17일 당 중앙군사위 확대 회의에서 단행된 것으로 보입니다.\n김정은 시대 들어 군 수뇌부 인사가 잦았지만 총정치국장과 총참모장, 인민무력상까지 수뇌부 3인방이 동시에 교체된 건 대단히 이례적입니다.\n여기에다 비핵화를 두고 세기의 담판이 벌어질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직전이라는 시점도 의미심장해 인사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n(영상편집 : 오광택)", "[단독] 北 '군 수뇌부 3인방' 전면 교체…\"총참모장에 리영길\"", "북한이 군 수뇌부 3인방을 전면 교체했습니다. 우리 합참의장 격인 총참모장은 84세 리명수에서 63세 리영길로 교체된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군 수뇌부를 물갈이한 건 무슨 뜻인지 짚어보겠습니다." ]

[ "김도균 기자" ]

[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구매자들은 오늘(5일) 국무총리실 산하에 민관합동대책기구를 만들어 생활방사능 안전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n'대진침대 라돈 피해자 온오프라인 통합 모임'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진침대 사용자와 생산 노동자들을 방사능 피해자로 등록하고 건강검진과 역학조사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n그러면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를 이른 시일 안에 수거·폐기하고, 구매자들과 수거자들이 방사능에 피폭되지 않도록 대응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n아울러 대진침대 매트리스 제조사를 비롯해 66개 업체에서 라돈을 방출하는 천연 방사성 물질 모나자이트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와 관련된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n모임은 \"법 개정으로 생활제품에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물질을 사용하지 못하게 원천 금지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이력추적이나 해당 물질 표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n이날 기자회견에는 시민방사능감시센터·노동환경건강연구소·두레생협연합·여성환경연대·에코두레생협·차일드세이브·한살림연합·행복중심생협연합회·환경운동연합·초록을 그리다 for Earth·한국YWCA연합회 등이 함께했습니다.\n(구성 : editor C, 영상 취재 : 강민우, 영상 편집 : 김보희, 사진 : 연합뉴스)", "[영상] 정부청사 찾아간 '라돈침대' 피해자들 \"침대 수거하고 역학조사하라\"",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구매자들은 오늘 국무총리실 산하에 민관합동대책기구를 만들어 생활방사능 안전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대진침대 라돈 피해자 온오프라인 통합 모임'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진침대 사용자와 생산 노동자들을 방사능 피해자로 등록하고 건강검진과 역학조사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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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일인 오늘(6일) 맑고 뜨거운 하루가 되겠습니다. 나들이 가실 때 옷차림을 가볍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n한낮 기온 서울 29도, 대구 32도까지 오르면서 어제 특히 선선했던 영남지방의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n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존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과 경북, 대구 지역의 오존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n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는 내륙지방에 안개가 강해지겠습니다. 영남내륙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n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18도, 대구 17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은 29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n토요일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n(이여진 기상캐스터)", "[날씨] 맑고 뜨거운 하루…강한 햇볕에 오존 농도 높아", "현충일인 오늘 맑고 뜨거운 하루가 되겠습니다. 나들이 가실 때 옷차림을 가볍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 29도, 대구 32도까지 오르면서 어제 특히 선선했던 영남지방의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

[ "권태훈 기자" ]

[ "60대 기업집단의 국내외 계열사 간 내부거래 규모가 544조 원으로 전체 매출의 3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의 매출 대비 내부거래액 비중이 62%로 가장 높았습니다.\n4일 재벌닷컴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 5조 원 이상 60대 기업집단의 지난해 국내 및 해외 계열사 내부거래 규모를 집계한 결과, 총 543조 7천960억 원으로 전체 매출(1천573조 5천470억 원)의 34.56%에 달했습니다.\n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의 국내외 계열사 간 내부거래액이 196조 2천540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n삼성그룹은 매출 대비 내부거래액 비중도 62.14%로 제일 높았습니다.\n국내외 계열사 간 내부거래액은 삼성그룹에 이어 SK그룹(87조 4천40억 원), 현대차 그룹(78조 7천670억 원), LG그룹(69조 2천440억 원) 순으로 컸습니다.\n이들 4대 그룹의 국내외 계열사 간 내부거래액은 모두 431조 6천690억 원으로, 60대 그룹 전체의 79.38%를 차지했습니다.\n60대 기업집단의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액만 보면 189조 7천억 원으로, 전체 매출(1천573조 5천470억 원) 대비 평균 12.06% 수준이었습니다.\n그룹별로는 SK그룹의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액이 43조 1천120억 원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현대차 그룹(31조 8천370억 원), 삼성그룹(24조 490원), LG그룹(20조 7천800억 원)이 이었습니다.\n그러나 매출 대비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액 비중이 제일 높은 대기업집단은 셀트리온그룹이었습니다.\n셀트리온그룹은 전체 매출 1조 9천820억 원 중 국내 계열사 간 매출이 8천580억 원으로 43.31%에 달했습니다.\n다음으로는 SK그룹(26.92%), 중흥건설(26.74%), 호반건설(24.99%), 넷마블(22.07%) 등 순이었습니다.\n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부터 자산 5조 원 이상 대기업집단에 대해 국내와 해외 계열사 간 거래내역을 공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60대 그룹 내부거래액 544조 원…매출의 35% 육박", "60대 기업집단의 국내외 계열사 간 내부거래 규모가 544조 원으로 전체 매출의 3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의 매출 대비 내부거래액 비중이 62%로 가장 높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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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24일) 새벽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와 경기했던 국가대표팀이 2-1로 패했습니다. 승부 결과는 아쉬웠지만 대표팀의 골키퍼인 조현우 선수는 스웨덴전에 이어 절묘한 선방을 보여주며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줬습니다.\n특히 조 선수는 PK로 선제점을 내준 직후, 한국 수비진이 뚫리면서 추가점을 내줄뻔한 상황에서 손끝 두 개가 닿는 아슬아슬한 선방을 보여줬습니다. 선방 직후 조현우 선수는 '포기하지 마!'라고 외치며 수비진을 조율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n아직 마지막 독일전을 앞두고 있는 태극전사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멋진 결과를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n(SBS 비디오머그)", "무너질 뻔했던 한국…그나마 다잡아 준 조현우의 '포기하지 마!'", "오늘 새벽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와 경기했던 국가대표팀이 2-1로 패했습니다. 승부 결과는 아쉬웠지만 대표팀의 골키퍼인 조현우 선수는 스웨덴전에 이어 절묘한 선방을 보여주며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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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8뉴스]\n오늘 8시 뉴스에서는\n▶ 양승태 하드디스크 제공 거부…\"복구 불능\"\n▶ 검찰 \"하드디스크 꼭 필요\"…압수수색 검토\n▶ 세종시 공사장 화재…40명 사상\n▶ 은행 3곳, 부당이자 1만 2천여 건\n▶ \"부당 이자 26억 원 다음 달 환급\"\n▶ \"공정위 퇴직 간부, 신세계 등 불법 취업\"\n▶ 폼페이오 \"비핵화 시간표 없다\"\n▶ \"네이버, 총수 일가 연관검색어 임의 삭제\"\n▶ 이재명 측 고발…진실 공방 2라운드\n등의 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n(SBS 뉴미디어부)", "오늘의 SBS 8뉴스 예고 (6월 26일)", "[SBS 8뉴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 양승태 하드디스크 제공 거부…\"복구 불능\" ▶ 검찰 \"하드디스크 꼭 필요\"……" ]

[ "송욱 기자" ]

[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관광객에 대한 주민들의 반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의 비행과 추태를 막기 위해 암스테르담 시 당국이 캠페인에 나섰습니다.\n현지시간 4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즐기되 존중하라(Enjoy & Respect)'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관광객 중에서도 18~34세에 이르는 젊은 남성 관광객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n이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찾는 관광객 가운데 '술집 순례'나 '총각 파티'를 위해 방문하는 청년들의 비행과 추태가 제일 심각한 것으로 조사된 데 따른 것입니다.\n특히 가장 심각한 골칫거리는 소음과 만취, 쓰레기 투기, 공공장소에서의 방뇨 등으로 나타났습니다.\n캠페인은 공공장소에서의 방뇨와 같은 관광객 비행 행위의 예를 보여주는 것으로, 거리의 차량차단용 막대에 방뇨하는 것과 화장실에서 일을 보는 두 가지를 제시한 뒤 화장실에서 오줌을 누면 '공짜', 차량차단용 막대에 오줌을 누면 '벌금 140 유로(17만여 원)'라는 각각의 결과에 이르게 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n암스테르담 당국은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은 자유지만 잘못 행동하면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n당국은 암스테르담의 유명 관광지인 홍등가와 렘브란트 광장, 레이스 광장 등에 영어와 네덜란드어로 된 캠페인 포스터를 게시하고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으며 저가 항공티켓 구매 사이트나 숙소 예약 사이트에 이를 게시했습니다.", "\"노상방뇨 벌금 17만 원\"…암스테르담, 관광객 추태 방지 캠페인",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관광객에 대한 주민들의 반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의 비행과 추태를 막기 위해 암스테르담 시 당국이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4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즐기되 존중하라'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관광객 중에서도 18~34세에 이르는 젊은 남성 관광객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 "박원경 기자" ]

[ "곧 정부가 검찰과 경찰 간에 수사권을 어떻게 조정할지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검찰이 반대했던 내용들이 많이 들어갈걸로 알려져서 검찰 쪽이 영 불편한 모양새입니다.\n박원경 기자입니다.\n검찰과 경찰의 수사 권한을 어떻게 나눌지를 다룬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최근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조정안에는 검찰의 경찰 수사에 대한 지휘 권한을 폐지하고 경찰에 수사를 자체 종결할 수 있는 권한,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검찰이 기각했을 때 이의 신청권을 주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검찰이 경찰에 대한 통제장치가 사라질 것이라며 그동안 반대해 왔던 내용들입니다.\n한 검찰 관계자는 경찰의 수사 종결권이 도입되면 경찰이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하다가 사건을 종결해 버릴 수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n앞서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에서 검찰이 사실상 배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 패싱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n지난 12일 사의를 표명한 김강욱 대전고검장은 검찰 내부망에 올린 사직 인사에서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른 판단이 아니라, 국가 미래를 위한 가장 바람직한 형사사법체계가 결정되기를 소망한다며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n검찰 안팎에서는 정부가 검찰의 조직적인 반발을 막기 위해 다음 주로 예정된 검사장급 인사 발표 전에 수사권 조정안을 먼저 발표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검·경 수사권 조정안 곧 발표…검찰 반발", "곧 정부가 검찰과 경찰 간에 수사권을 어떻게 조정할지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검찰이 반대했던 내용들이 많이 들어갈걸로 알려져서 검찰 쪽이 영 불편한 모양새입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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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0 02:25\n펄펄 끓는 탕 국물에 식자재로 담궈졌으나 필사적으로 탈출해 수족관에서 편안하게 살게 된 가재가 있습니다. 투쟁으로 운명을 바꾼 영웅적인 가재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은 수중에서도 진실인가봅니다.", "반려견 훔쳐간 개도둑..분노의 추격전", "어느날 새벽, 집에서 기르던 개 3마리를 한꺼번에 훔쳐간 도둑이 있었습니다. 주인은 급히 추격전에 나섰습니다. 차로 차를 들이받는 필사의 추격끝에..." ]

[ "이현영 기자" ]

[ "10대들의 무면허 운전이 대형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면허 없이 렌터카를 빌리고 빗길에 차를 몰던 10대를 포함해 타고 있던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모두 중고등학생이었습니다.\n이현영 기자입니다.\n오늘(26일) 아침 6시쯤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 앞으로 흰색 승용차가 쏜살같이 지나가는 모습이 찍혔습니다.\n그리고 1분도 안 돼 이 승용차는 처참하게 구겨져 버렸습니다. 도로변의 건물 벽으로 돌진한 겁니다.\n사고 차량은 이 철제 울타리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돌진해 이곳 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고 나무 계단도 산산조각 날 정도로 충돌 당시 충격이 컸습니다.\n차에 타고 있던 남녀 5명 가운데 운전자를 포함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모두 10대인 중고등학생으로 확인됐습니다.\n운전자인 18살 남고생은 숨졌는데 운전면허는 없었습니다.\n서로 다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인데 어떤 관계인지 또 어떻게 함께 차에 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n경찰은 숨진 운전자가 새벽에 렌터카를 빌린 뒤 빗길에서 과속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음주 운전이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운전자의 혈액을 분석하고 있습니다.\n[경찰 관계자 : 80km/h 이상. 차량 자체적으로 하드웨어적인 게 달려 있어요. 저희가 차량 내 분석을 통해서 (확인했습니다.)]\n렌터카 업주는 차를 내줄 때 운전자의 면허증을 확인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사실인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n(영상취재 : 김명구·설민환, 영상편집 : 오영택)", "'10대 무면허 운전' 빗길에 참변…중고생 5명 사상", "10대들의 무면허 운전이 대형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면허 없이 렌터카를 빌리고 빗길에 차를 몰던 10대를 포함해 타고 있던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모두 중고등학생이었습니다." ]

[ "박상진 기자" ]

[ "군의회에 여행경비를 찬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창호 경남 함양군수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2백만원이 확정됐습니다.\n이번달까지가 임기인 임 군수는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임기를 보름 앞두고 군수직을 상실하게 됐습니다.\n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게 됩니다.\n대법원 3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군수의 상고심에서 벌금 2백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n임 군수는 2014년 7월부터 2016년 5월까지 함양군의회 국내·외 의정연수와 관련해 6번에 걸쳐 1천100만원의 여행경비를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n임 군수는 전임자 때부터 하던 관례에 따라 행정과 공동경비, 실과소장협의회 등에서 마련한 돈으로 군의회에 여행경비를 찬조했을 뿐 자신이 경비를 건넨 주체가 아니었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n하지만 1·2심은 군수가 직접 돈을 내지 않았다 해도 군정을 총괄하는 지위에 있는 군수가 의원들에게 여행경비를 준 것은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벌금 2백만원을 선고했습니다.\n임 군수는 이 건과 별개로 군청 공무원 2명으로부터 승진 청탁과 함께 4천만원을 받은 뇌물수수 혐의로도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선거법 위반' 임창호 함양군수 벌금 200만 원 확정…군수직 상실", "군의회에 여행경비를 찬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창호 경남 함양군수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2백만원이 확정됐습니다. 이번달까지가 임기인 임 군수는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임기를 보름 앞두고 군수직을 상실하게 됐습니다." ]

[ "김기태 기자" ]

[ "억대의 자문계약을 맺고 삼성의 '노조와해' 계획 수립에 관여한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노동부 장관 전직 정책보좌관이 구속됐습니다.\n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삼성전자 노무 분야 자문위원을 지낸 송 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열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와 구속 필요성 등을 심리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n허 판사는 \"범죄혐의 대부분이 소명됐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영장 발부사유를 밝혔습니다.\n노사관계 전문가인 송 씨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김대환 당시 노동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내기도 했습니다.\n송 씨는 2014년 초부터 최근까지 삼성전자와 매년 노무 관련 자문계약을 맺고 자회사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대응전략을 함께 짠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n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송 씨가 금속노조 집행부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노조활동 = 실업'이라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식으로 삼성 임직원과 함께 노조와해 공작을 벌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n고용 승계 없이 협력사를 기획폐업하고 노조 주동자 명단을 관리하면서 재취업을 방해하는 계획, 노조원 차별로 '노노 갈등'을 유발하는 전략 등 각종 노조와해 공작이 그의 조언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삼성 노조와해 자문' 노동장관 전 보좌관 구속…법원 \"혐의 소명\"", "억대의 자문계약을 맺고 삼성의 '노조와해' 계획 수립에 관여한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노동부 장관 전직 정책보좌관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삼성전자 노무 분야 자문위원을 지낸 송 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열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와 구속 필요성 등을 심리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 "정윤식 기자" ]

[ "제19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n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병철 부장판사)는 탁 행정관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유죄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n재판부는 \"피고인은 대선 캠프 행사 담당자로 선거법을 존중할 책임이 요구됨에도 선거 3일 전 불특정 다수에게 위법한 선거운동을 했다\"면서도 \"당일 정치행사 중 법에 위반되는 부분의 비중이 작고, 위반 정도가 비교적 경미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n탁 행정관은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해 5월 6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프리허그' 행사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의 선거홍보 음성을 배경음향으로 튼 혐의를 받습니다.\n검찰은 신고된 장소에서, 신고된 선거원들이 할 수 있는 선거운동 성격의 행사가 아니었다고 판단해 탁 행정관을 재판에 넘겼습니다.\n선고가 끝난 후 탁 행정관은 취재진들을 만나 \"법원에서 내린 결과라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수용해야 한다. 당연히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항소 여부에 대해서는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n(구성 : editor C,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이홍명, 사진 : 연합뉴스)", "[영상] '불법 선거운동' 탁현민 벌금 70만 원 선고…\"결과 받아들일 것\"", "제19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탁 행정관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유죄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

[ "김기태 기자" ]

[ "각급 법원 대표판사들로 구성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재판거래' 파문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을 벌이기로 했습니다.\n또 판사 파면 국민청원 결과를 사법부에 통보한 청와대 조처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합니다.\n전국법관대표회의는 11일 경기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열리는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에서 논의할 안건 7개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n안건에는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관한 전국법관대표회의 선언 의안'과 '청와대의 판사 파면청원 결과 통지에 대한 반대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성병서 채택 의안'이 포함됐습니다.\n재판거래 파문을 두고 일선 법원 소장판사들을 중심으로 법관들이 잇따라 판사회의를 열고 '형사고발 촉구' 등의 의견을 내는 가운데 대표판사들도 공식 의견을 정해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전달할 방침입니다.\n앞서 김 대법원장은 재판거래 파문에 대한 후속조치를 결정하는 과정에 전국법관대표회의와 사법발전위원회, 전국법원장간담회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n대표판사들은 또 청와대가 현직 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파면해달라는 국민청원을 접수한 뒤 관련 답변을 해준 사실을 법원행정처에 전달한 것이 사법부 독립 침해행위에 해당하는지도 논의할 예정입니다.\n올해 2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한 현직 부장판사를 파면해달라'는 청원 글과 관련해 정혜승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이 이승련 행정처 기획조정실장에게 전화해 관련 내용을 전달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불거진 논란입니다.\n대표판사들은 논의 결과 사법부 독립 침해라는 판단이 내려질 경우 이에 대한 입장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작성할 방침입니다.\n이밖에 '배석판사 보임 기준 및 지방법원 재판부 구성방법', '법관 사무분담 개선', '사법발전위원회에 대한 개선요구', '대법관 후보자 검증절차 개선', '새로운 법관 인사제도의 원칙 및 임시회의 소집' 등도 의안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법관대표회의, '재판거래 파문·판사파면청원 통보' 끝장토론", "각급 법원 대표판사들로 구성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재판거래' 파문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판사 파면 국민청원 결과를 사법부에 통보한 청와대 조처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합니다." ]

[ "김학휘 기자" ]

[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n양승태 사법부 시절 재판 거래 의혹이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뒤 고심을 거듭하던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15일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조사단 발표가 있고 나서 3주 동안 법원 안팎의 의견을 들은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사법부 차원의 고발이나 수사 의뢰는 하지 않되, 이미 검찰에 시민단체 등의 고발이 여러 건 접수된 만큼 수사가 진행되면 협조하겠다는 의미입니다.하지만, 현직 대법관들은 김 대법원장의 입장 발표 뒤 '재판 거래 의혹이 근거 없는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는 내용의 공동 입장문을 내놓았습니다.최종의견에선 이제 검찰로 넘어간 대법원의 '재판 거래 의혹' 수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오늘은 SBS 김학휘 기자, 김선재 아나운서, 정연석 변호사, 이상민 변호사가 함께합니다.* [email protected]: 질문과 사연 많이 보내주세요.", "[골룸] 최종의견 137 : 검찰로 넘어간 대법원 '재판 거래 의혹' 수사",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양승태 사법부 시절 재판 거래 의혹이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뒤 고심을 거듭하던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15일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 "소환욱 기자" ]

[ "▲ 마이크 테스트위드\n국내 아이스하키 실업팀 대명 킬러웨일즈가 마이클 스위프트에 이어 마이크 테스트위드까지 영입해 공격진을 한층 강화했습니다.대명은 미국 출신의 귀화 선수이자 국가대표팀 1라인에서 활약한 리그 정상급 공격수 테스트위드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대명이 영입을 발표한 스위프트와 테스트위드는 대표팀 1∼2라인에서 활약해온 공격수입니다.특히 테스트위드는 키 196㎝, 95㎏의 육중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스크린 플레이와 리바운드 획득에 능해 대명은 다양한 공격 활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미국 콜로라도 출신인 테스트위드는 2013-2014시즌에 안양 한라로 이적해 아시아리그 첫 시즌에 54포인트(27골, 27어시스트), 2번째 시즌에 61포인트(29골, 32어시스트)를 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아시아리그 3번째 시즌에 테스트위드는 더 높이 날았습니다.46경기에 출전한 테스트위드는 31어시스트와 함께 35골을 뽑아내며 생애 첫 득점왕은 물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포워드까지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테스트위드는 \"이전 팀에서 함께 했던 동료가 많아 낯설지 않다\"이라며 \"팀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끄는 것은 물론 개인 기록에서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습니다.대명은 6월까지 선수단 구성을 끝내고, 7월부터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팀훈련에 들어갑니다.(사진=대명 킬러웨일즈 제공/연합뉴스)", "아이스하키 대명, 국가대표 공격수 테스트위드 영입", "대명은 미국 출신의 귀화 선수이자 국가대표팀 1라인에서 활약한 리그 정상급 공격수 테스트위드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명이 영입을 발표한 스위프트와 테스트위드는 대표팀 1∼2라인에서 활약해온 공격수입니다." ]

[ "권태훈 기자" ]

[ "항공관제사는 항공기의 운항을 관리하는 업무의 특성상 조금만 실수하면 자칫 큰 대형 참사를 일으킬 수 있어 정신건강을 각별히 챙겨야 하는 직업군입니다.\n국토교통부의 항공관제 기능을 관장하는 항공교통본부가 처음으로 소속 관제사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한 결과 20%가량이 우울증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n4일 국토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 항공교통본부(대구 소재)는 지난 4월 복지부 산하 국립부곡공원에 의뢰해 소속 관제사 117명을 상대로 정신건강 검진을 벌였습니다.\n이 검진은 설문조사를 통해 우울과 스트레스, 불면 등의 정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n우울의 경우 그 정도를 측정하는 '한국판 역학연구센터 우울척도'(CES-D: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평가에서 24명(20.5%)이 경도 이상의 우울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경도는 11명(9.4%), 중증도 이상의 우울은 13명(11.1%)이었습니다.\n스트레스 자각 척도(PSS:Perceived stress scale) 평가에서는 '정상'은 30명(25.6%)밖에 되지 않았습니다.\n경도 스트레스는 25명(21.3%), 중등도 스트레스는 21명(17.9%)이었고 중증 스트레스는 41명(35.0%)에 달했습니다.\n검진자의 절반 이상이 경도를 넘어서는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어 스트레스 해소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병원 측은 진단했습니다.\n불면증 정도를 측정하는 아테네 수면 척도(AIS:Athens Insomnia Scale) 평가에서는 41명이 참가해 24명(58.5%)이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병원 측은 이런 결과를 토대로 관제사 117명 중 22명(18.8%)이 스트레스와 우울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진단했습니다.\n특히 이들 중 2명은 주기적으로 자살 충동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n병원 측은 고위험군 대상자는 물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n병원은 6~7월 항공교통본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과 전문의의 정신건강 증진 교육을 벌일 예정입니다.\n또 정신건강 고위험군과 희망자를 상대로 전문의의 심층상담도 진행합니다.\n관제사들이 이렇게 심각한 수준의 스트레스와 우울에 시달리는 것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관제사 업무의 특성에다 모든 업무를 영어로 해야 하는 언어적 어려움도 더해지기 때문입니다.\n공항 관제탑 근무자는 공항에 수시로 이착륙하는 비행기들이 얽히지 않도록 동선을 정리해야 하고, 영공을 관리하는 관제사는 시속 1천㎞ 이상 초고속으로 날아다니는 항공기들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하늘길을 관리해야 합니다.\n이 모든 업무가 초(秒) 단위로 이뤄지고 자칫 실수했다가는 엄청난 인명 피해를 가져오는 항공사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n특히 이런 업무를 영어로 해야 하고 주기적으로 영어 능력을 점검받으니 더욱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n게다가 국토부 관제 기능의 본부 격인 항공교통본부가 작년 말 신설되면서 인천에서 근무하던 인력이 대거 대구로 이전했는데, 이로 인한 환경변화도 스트레스를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n항공교통본부 관계자는 \"마주 오는 두 항공기가 10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면 맞닥뜨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초밖에 되지 않는다\"며 \"순식간에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 항상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n이 관계자는 \"관제사의 20%가 우울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결과가 나와서 나도 적잖이 놀랐다\"며 \"관제 인력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n항공교통본부는 본부 인력 117명에 대한 정밀 정신검진과 심리 상담 등의 결과를 보면서 다른 지역 관제사들에 대한 상담을 확대할지 검토할 예정입니다.\n현재 국토부 소속 관제 기능 인력은 622명으로, 이 중 현재 전국 공항에서 관제 관련 업무에 종사 중인 이는 564명입니다.\n(사진=연합뉴스)", "\"항공관제사 20%는 우울·스트레스 시달리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항공관제사는 항공기의 운항을 관리하는 업무의 특성상 조금만 실수하면 자칫 큰 대형 참사를 일으킬 수 있어 정신건강을 각별히 챙겨야 하는 직업군입니다. 국토교통부의 항공관제 기능을 관장하는 항공교통본부가 처음으로 소속 관제사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한 결과 20%가량이 우울증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

[ "민경호 기자"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휘두르며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무역적자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n미 상무부는 지난 4월 상품·서비스 무역적자가 전달 472억 달러보다 10억 달러 줄어든 462억 달러, 우리 돈 약 49조 4천802억 원을 기록했다고 현지시간으로 오늘(6일) 밝혔습니다.\n이는 지난 9월 이후 가장 적은 적자폭입니다.\n수출은 0.3% 증가해 2천112억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0.2% 줄어 2천574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n상품수지는 683억 달러의 적자를, 관광을 비롯한 서비스 수지는 221억 달러의 흑자를 각각 나타냈습니다.\n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무역전쟁을 불사하고 있지만, 대중 상품수지 적자는 8.1% 늘어난 280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n멕시코와의 적자 규모는 29.8% 줄어든 5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n그러나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총 무역적자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5% 늘어난 2천18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n미 상무부는 지난 3월 무역적자 규모를 당초 490억 달러에서 472억 달러로 수정했습니다.", "미 무역적자, 두달 연속 감소…대중 상품수지 적자는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휘두르며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무역적자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상품·서비스 무역적자가 전달 472억 달러보다 10억 달러 줄어든 462억 달러, 우리 돈 약 49조 4천802억 원을 기록했다고 현지시간으로 오늘 밝혔습니다." ]

[ "조민성 기자" ]

[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한 26일 충청도와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1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n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수량은 서산이 129.9㎜로 가장 많고 태안(95.5㎜), 안성(91.5㎜), 평택(90.5㎜)이 뒤를 이었습니다.\n인천은 89.2㎜, 수원은 87.5㎜, 서울은 65.0㎜를 기록했습니다.\n오후 4시 현재는 충청 북부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1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n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7일)은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밤까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n이 관계자는 \"내일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n오후 4시 현재부터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80∼150㎜인 가운데 지리산 부근에는 200㎜ 이상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n충청도,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는 20∼60㎜로 예상되지만, 충청도에는 100㎜ 이상을 기록하는 지역도 있을 전망입니다.\n서울·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북한의 예상 강수량은 5∼40㎜입니다.\n기승을 부리던 더위는 이날 주춤했습니다.\n이날 낮 최고 기온은 비가 내리지 않은 제주만 32.3도로 30도를 웃돌았습니다.\n대구는 28.6도, 광주는 27.7도, 울산은 27.6도, 서울은 26.9도, 대전은 25.4도, 인천·부산은 24.0도를 기록했습니다.", "중부지방에 쏟아부은 장맛비…남부 지방은 내일 밤까지 이어져",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한 26일 충청도와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1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수량은 서산이 129. 9㎜로 가장 많고 태안, 평택이 뒤를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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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 전쟁'을 재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중국과 캐나다가 미국에 무역 장벽을 쌓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국은 이미 대두에 16%의 세금을 부과한다. 캐나다는 우리의 농산물에 모든 종류의 무역 장벽을 갖고 있다\"면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n그는 이어 \"미국은 아주 오랜 세월 동안 너무 나쁜 무역 협정들을 맺어왔으므로 우리는 승리할 수밖에 없다\"며 일전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미국이 캐나다를 포함한 동맹국의 철강 제품과 중국산 첨단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물리기로 하고, 이에 캐나다와 중국 등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선 데 대한 재반박으로 받아들여집니다.\n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른바 '트럼프 컨트리(농업지대)'의 주산물인 농산물이 세계 무역 시장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불만을 자주 드러내고 있습니다.\n이에 따라 미·중 무역 갈등을 필두로 철강 제품과 자동차 등으로 분야와 대상을 넓히고 있는 세계 무역 전쟁의 전운은 당분간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n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협상단은 지난 2~3일 제2차 무역협상 공동성명의 이행 방안 등을 주제로 3차 무역협상을 비공개로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또 유럽연합(EU), 멕시코, 캐나다 등은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반발,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 계획을 내놓으면서 정면충돌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n트럼프 대통령은 또 멕시코, 캐나다와 재협상 중인 나프타(북미자유무역협정)를 폐기하고 각각 별도의 협정을 맺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밝히는 등 세계 무역 시장이 한 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운 혼돈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입니다.\n(연합뉴스)", "트럼프, 중국·캐나다 무역관행 또 비난…\"못 받아들여\"", "'무역 전쟁'을 재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중국과 캐나다가 미국에 무역 장벽을 쌓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국은 이미 대두에 16%의 세금을 부과한다." ]

[ "이세영 기자" ]

[ "야4당이 4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 후보로 임정혁·허익범 변호사를 청와대에 추천하기로 했습니다.\n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오늘(4일) 비공개로 첫 논의를 한 뒤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n임정혁 변호사는 대표적인 검찰 '공안통' 출신입니다.\n2012년 대검 공안부장 재직 당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건을 진두지휘해 당내 경선 관련 사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462명을 사법처리했습니다.\n다만 제주 강정마을 사태나 한미 자유무역협정 반대시위 등 진보단체 집회·시위를 엄격하게 처리해 성향이 보수 쪽에 치우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받았습니다.\n서울고검장과 대검 차장검사, 법무연수원장을 연이어 지낸 뒤 2016년 개업했습니다.\n허익범 변호사는 대구지검을 시작으로 일선 검찰청에서 공안부장과 형사부장을 두루 지냈으며, 지난해부터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장을 맡으며 상충하는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n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을 맡고 있습니다.\n오늘 야3교섭단체가 특검 후보자 2명을 추리는 절차까지 마무리한 만큼, 문재인 대통령은 그로부터 3일 이내에 1명을 임명해야 합니다.\n이에 따라 이번 주 중 특검이 임명될 전망입니다.", "야4당, '드루킹 특검'에 임정혁·허익범 압축", "야4당이 4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 후보로 임정혁·허익범 변호사를 청와대에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오늘 비공개로 첫 논의를 한 뒤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 "민경호 기자" ]

[ "▲ ？울산 화봉시장 찾은 추미애 대표\n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후 첫 주말인 오늘(2일), 더불어민주당은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울산에서 지원유세를 펼쳤습니다.민주당은 제조업황 악화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와대와 '핫라인'을 가진 민주당 후보에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강조한 겁니다.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와 지도부는 오늘 오전 울산 북구 화봉시장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이상헌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이동권 북구청장 후보 등과 함께 시민들을 만났습니다.추 대표는 유세 차량에 올라 \"경제 심장박동이 활기차게 뛰던 울산이 조용하다\"며 \"울산을 과거처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적임자는 송철호 후보\"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3대 인권변호사라고 하면 첫 번째가 노무현, 두 번째가 문재인, 세 번째가 송철호\"라며 \"송 후보가 당선된다면 고(故)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야, 기분좋다'고 말씀하실 것 같다. 또 송 후보가 당선되면 좋겠다는 게 '문심'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추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를 '지역주의를 끝장내는 선거'로 규정하면서 보수 텃밭으로 분류돼온 울산에서 지역주의를 극복해 지방권력을 교체하자고 역설하기도 했습니다.그는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이상헌 후보에게도 힘을 실었습니다.추 대표는 \"야당이 한반도 평화가 오는 길목을 가로막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때 통과시켜주지 않고, 정부 개헌안도 휴지통에 넣어버렸다\"며 \"집권여당의 국회의원 1석은 엄청난 힘이 된다. 소중한 1석 꼭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추 대표는 울산 북구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화봉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민원사항을 청취한 뒤 정자해수욕장 회직판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원유세를 이어갔습니다.그는 \"이상헌 후보를 국회의원에 당선시켜주시면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소속시켜서 부족한 울산 예산 따오도록 힘을 실어주겠다\"며 울산에서 여당 후보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추 대표는 오늘 오후 경남 김해, 창원 등 이른바 '낙동강 벨트' 격전지를 순회하며 후보 지원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진주에서는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함께 유권자들을 만납니다.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와 함께 경북 안동, 칠곡, 구미 등에서 유세를 하며, 추 대표와 나란히 영남권 공략에 나섰습니다.(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울산 경제 부활시키겠다\"…'영남권 교두보 확보' 의지", "민주당은 제조업황 악화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와대와 '핫라인'을 가진 민주당 후보에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강조한 겁니다." ]

[ "정성엽 기자" ]

[ "싱가포르 정부도 회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어제(7일)는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평양으로 직접 날아갔습니다. 북미회담이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를 방문하게 되는 만큼 의전과 신변보호대책 등을 직접 논의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싱가포르를 떠나 베이징으로 갔던 북한 김창선 부장은 싱가포르로 다시 돌아갔습니다.\n싱가포르 현지에서 정성엽 기자입니다.\n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청으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n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어제 오후 2시쯤에 베이징 공항에서 평양행 고려항공편에 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n북한 측은 발라크리쉬난 장관의 평양 도착 소식만 전할 뿐, 구체적인 일정이나 목적은 밝히지 않았습니다.\n북미 정상회담이 목전에 다가온만큼, 북한의 최대 관심사인 김정은 위원장의 신변 안전 대책을 직접 설명하고, 의전 문제를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n북미 정상회담 실무협의를 위해 싱가포르에 머무르다 그제 베이징에 도착한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은 다시 싱가포르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평양행이 예상되던 김창선 부장이 다시 싱가포르로 돌아간 건 정상회담 의전과 관련해 추가로 준비해야 할 부분이 생긴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n김 부장이 베이징에서 체류하는 동안 중국 측과 접촉했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n김정은 위원장의 경호와 관련해 싱가포르의 유력 일간지는 김 위원장이 첫 싱가포르 방문길에 근접 경호인력을 대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싱가포르 장관, 북미회담 조율 차 평양행…北 김창선, 싱가포르행", "싱가포르 정부도 회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어제는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평양으로 직접 날아갔습니다. 북미회담이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를 방문하게 되는 만큼 의전과 신변보호대책 등을 직접 논의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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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8뉴스]\n오늘 8시 뉴스에서는\n▶ 검찰 권한 축소…경찰에 1차 수사·종결권\n▶ '수사권 조정' 검찰 개혁 명분 살렸나?\n▶ \"미군 유해 200구 송환\"…합의 첫 이행\n▶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기? \"상징적 조치\"\n▶ 김재원 '음주 뺑소니 수사외압' 논란 일파만파\n▶ 제멋대로 금리로 대출이자 '바가지'\n▶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라돈 라텍스'\n▶ \"손님 몰릴 때, 문 잠그고 방화\"\n등의 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n(SBS 뉴미디어부)", "오늘의 SBS 8뉴스 예고 (6월 21일)", "[SBS 8뉴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 검찰 권한 축소…경찰에 1차 수사·종결권 ▶ '수사권 조정' 검찰 개혁 명분 살렸나? ▶ \"미군 유해 …" ]

[ "강청완 기자" ]

[ "독일에서 벤츠와 아우디가 배출가스 기기를 또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제2 디젤 게이트 파문'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해당 수입 차종을 대상으로 본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n강청완 기자입니다.\n경기도 화성에 있는 벤츠 출고장. 환경부 산하기관 직원이 엔진룸에 철사를 묶고 스티커를 붙입니다.\n배출가스 기기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차종으로 환경부가 조사하기 전에 아무도 엔진룸을 열어 조작하지 못하도록 봉인하는 겁니다.\n이번 환경부 검사 대상 차종은 벤츠 C200d 와 GLC220d, 아우디 A6 50 TDI Quattro 모델입니다.\n앞서 독일 정부는 벤츠와 아우디가 경유차 배출가스 기기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리콜을 명령했습니다.\n원래 해당 차종에는 오염물질 저감장치가 부착돼 있어서 배기가스에 '요소수'를 분사해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줄이게 돼 있습니다.\n그런데 이 장치를 조작해 최초 시험 때만 요소수가 정상 분사되고 평소에는 적게 분사되도록 했다는 겁니다.\n[이호근/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정상적으로 요소수를 분산하게 되면 트렁크를 지금보 다 4배 이상은 키워야 하고요. 그렇게 된다면 연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거고, 공간이 가뜩이나 좁은 독일 차 입장에서는 고객의 불만이 있을 수도 있고요.]\n이 장치를 단 차는 국내에 3만 4천 대가 수입, 판매됐는데 환경부는 정밀 검사를 거쳐 오는 12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n만약 조작이 확인되면 해당 차종에 대한 인증취소는 물론 리콜과 형사고발, 최대 500억 원에 이르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n(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유미라)", "'제2의 디젤 게이트' 파문…벤츠·아우디 본격 조사", "독일에서 벤츠와 아우디가 배출가스 기기를 또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제2 디젤 게이트 파문'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해당 수입 차종을 대상으로 본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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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국민의 선택]\n6일 오후 서울역에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8,9일 이틀간 진행된다.\n(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 "[슬라이드 포토] '사전투표' 준비로 분주한 서울역", "6일 오후 서울역에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8,9일 이틀간 진행된다." ]

[ "정경윤 기자" ]

[ "KTX 해고 승무원들이 국토교통부를 찾아와 김현미 장관과 면담을 요청하며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n이들은 \"작년 김현미 장관이 갑자기 찾아와 KTX 해고 승무원 문제를 해결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벌써 6개월이 지났으나 아무런 답을 듣지 못했다\"며 \"해고 승무원들이 언제 정든 일터로 돌아갈 수 있는지 이제는 답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n김 장관은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용산 철도회관에서 KTX 해고 여승무원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해고 승무원들을 위로했습니다.\n이들은 \"코레일 오영식 사장이 취임했을 때도 우리 문제를 즉시 처리해줄 것으로 알았는데 오 사장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는 말만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n앞서 국토부에 김 장관과의 면담을 신청한 이들은 \"김 장관은 다시 한번 KTX 해고 승무원들과 만나달라\"며 \"장관에게 다시 KTX 승무 업무에 대한 직접 고용을 호소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벌써 13년…김현미 장관은 답하라\" KTX 해고승무원들 면담요청", "KTX 해고 승무원들이 국토교통부를 찾아와 김현미 장관과 면담을 요청하며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작년 김현미 장관이 갑자기 찾아와 KTX 해고 승무원 문제를 해결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벌써 6개월이 지났으나 아무런 답을 듣지 못했다\"며 \"해고 승무원들이 언제 정든 일터로 돌아갈 수 있는지 이제는 답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 "정성엽 기자" ]

[ "김 국무위원장은 오늘(10일) 오후 3시 반쯤 싱가포르에 도착했고 방금 보신 것처럼 우리 시간으로 7시 30분부터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이 시간 양자회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싱가포르에서 준비한 소식이 굉장히 많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팀 불러서 현장에서 소식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현우 앵커, 전해주십시오.\n여기는 북한과 미국의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입니다. 한반도 평화를 향한 세기의 담판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 크기의 작은 나라인 이곳 싱가포르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예상보다 빨리 오늘(10일) 오후, 이곳에 도착하면서 분위기도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곳 싱가포르에서 회담 준비에 한창인 이곳 상황과 두 정상의 움직임을 차례대로 하나씩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n그럼 먼저, 앞서 김용태 앵커가 이야기했듯이 김정은 위원장 도착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항공기를 타고 오늘 오후 이곳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도 잠시 뒤 이 곳에 내릴 예정입니다.\n먼저 정성엽 기자입니다.\n중국 수뇌부가 이용하는 보잉 747 항공기가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모습을 드러냅니다.\n아침 8시 반 평양에서 출발한 항공기는 7시간을 날아 오후 3시 반쯤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n현지 언론에서는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고 전했지만 공항에 도착한 김 위원장의 모습은 전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n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과 찍은 사진을 통해서 비로소 김 위원장의 도착이 확인됐습니다.\n공항을 빠져나온 김 위원장은 공수해 온 전용 방탄차를 타고 숙소인 세인트리지스로 들어갔습니다.\n김 위원장을 태운 방탄차는 번호판은 가렸지만 차량 앞쪽 좌측에는 북한 국기인 인공기가 눈에 띄었습니다.\n김 위원장을 태운 중국 항공기와는 별도로 북한 수송기 2대도 싱가포르에 도착해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마쳤습니다.\nG7 정상회담을 마치고 캐나다에서 출발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잠시 뒤 파야레바 공군기지를 통해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n트럼프 대통령도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로 이동한 뒤 내일 리셴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n북미 두 정상이 나란히 예정 날짜보다 이틀 먼저 싱가포르에 도착하면서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은 사실상 막을 올렸습니다.\n(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장현기)", "김정은-트럼프 싱가포르로…막 오른 세기의 만남", "김 국무위원장은 오늘 오후 3시 반쯤 싱가포르에 도착했고 방금 보신 것처럼 우리 시간으로 7시 30분부터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이 시간 양자회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 "박현석 기자" ]

[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1심 선고를 앞두고 구속 기간이 만료돼 석방됩니다.\n이 전 원장은 오는 5일 0시를 기해 최장 구속 기간인 6개월이 끝나 구치소에서 석방됩니다.\n해당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는 이 전 원장에 대해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고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지난달 30일 열린 심문 기일에서 이 전 원장 측은 \"더 이상 증거 인멸의 여지도 없다\"며, 추가 구속 영장을 발부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n이 전 원장은 재임 기간 매달 1억 원씩 총 8억 원을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5일 구속기소 됐습니다.\n검찰은 지난 4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전 원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n이 전 원장에 대한 선고는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이뤄집니다.\n(사진=연합뉴스)",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이병기 전 국정원장, 5일 구속 만기 석방",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1심 선고를 앞두고 구속 기간이 만료돼 석방됩니다. 이 전 원장은 오는 5일 0시를 기해 최장 구속 기간인 6개월이 끝나 구치소에서 석방됩니다." ]

[ "이병태 기자" ]

[ "일본 정부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홍보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전시관을 우리 정부가 도쿄에 설치한 한국문화원 인근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n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도쿄 지요다구 히비야 공원에 설치했던 '영토·주권전시관'을 신주쿠구 번화가인 요쓰야역 인근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n요쓰야역은 우리 정부가 한류 전진기지로 도쿄에서 운영 중인 한국문화원에서 가까운 곳으로 걸어서 12분 거리입니다.\n한국문화원은 전시와 이벤트 공간을 갖춰 일본의 한류 팬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우리 정부 유관기관들도 입주해 있습니다.\n도쿄 한국문화원은 특히 일본 우익들의 단골 시위 장소 중 하나로 2015년에는 우익 인사들이 방화 사건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n일본 측의 새 영토·주권전시관은 요쓰야역 앞 재개발 사업의 하나로 건설 중인 복합건물에 입주할 예정입니다.\n100㎡ 넓이의 이 전시관에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자료와 중국과 일본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자료가 전시되고 있습니다.\n한국 외교부는 지난 1월 이 전시관 개관과 관련해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위해 일본 정부가 도쿄도 내에 영토주권전시관을 설치한 데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폐쇄 조치를 엄중히 요구한다\"고 항의했습니다.\n일본 정부는 요쓰야역 인근으로 전시관을 옮기면서 현재 시설에는 없는 러시아와의 영토 분쟁지 쿠릴 4개섬 관련 자료를 새로 갖추고 미니어처 전시물이나 극장 시설 등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n일본 정부와 언론은 지난 1월 설치 당시에는 전시관 장소가 자국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도 많이 모이는 히비야 공원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n이런 까닭에 일본 정부가 한류 팬들이 모이는 한국문화원 인근으로 독도 도발 전시관을 의도적으로 옮기려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습니다.", "日 독도 도발 전시관, 한국문화원 근처로…한류팬 압박?", "일본 정부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홍보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전시관을 우리 정부가 도쿄에 설치한 한국문화원 인근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도쿄 지요다구 히비야 공원에 설치했던 '영토·주권전시관'을 신주쿠구 번화가인 요쓰야역 인근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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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스웨덴의 경기를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 "[슬라이드 포토] 러시아에서도 '대~한민국'…축구팬들의 열띤 응원전", "18일 오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스웨덴의 경기를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

[ "신정은 기자" ]

[ "남북이 평양과 서울에서 통일농구경기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n남북 당국은 오늘(18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체육회담에서 7월 4일을 즈음해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가을에는 서울에서 경기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n평양 경기는 남측에서 남녀선수단을 북측에 파견해 남북선수 혼합경기와 친선경기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n남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던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회담 후 언론브리핑에서 \"통일농구경기는 7월 3~6일 사이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n전 수석대표는 이어 \"평양 통일농구경기에는 선수와 스태프 50명 정도에 지원단 등 총 10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n7월 4일은 한반도 분단 이후 남북 당국 간 첫 합의인 7·4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역사적인 날입니다.\n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게임에 남북이 공동 참가하기 위한 세부 방안에도 합의했습니다.\n문체부는 \"남북이 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에 공동으로 입장하며 명칭은 코리아(KOREA), 약어 표기는 COR로, 깃발은 한반도기로, 노래는 아리랑으로 하기로 했으며, 일부 종목들에서 단일팀을 구성해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n아시안게임 공동참가는 4·27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합의사항이며, 역대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 11번째 공동 입장입니다.\n이번 체육회담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n남측 대표단은 수석대표인 전 사무총장을 포함해 김석규·송혜진 통일부 과장,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과장, 박철근 대한체육회 국제본부장 등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n북측에서는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박천종 체육성 국장, 홍시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등이 회담에 참가했습니다.\n남북은 앞서 지난 1일 고위급회담에서 18일 체육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었습니다.", "통일농구, 평양·서울서 열린다…7월 4일 즈음 개최 예정", "남북이 평양과 서울에서 통일농구경기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 당국은 오늘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체육회담에서 7월 4일을 즈음해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가을에는 서울에서 경기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

[ "전형우 기자" ]

[ "스포츠댄스학원도 체육시설법이 아닌 학원법상 학원으로 등록할 수 있어 청소년도 교습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n춤은 체육의 성질과 함께 예능이라는 성질도 가지고 있어 춤을 가르치는 학원도 지식과 기술, 예능을 교습하는 학원법상 학원에 해당한다는 취지입니다.\n체육시설법상 댄스학원은 청소년 교습이 불가능하지만 학원법상 댄스학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습이 가능합니다.\n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늘 스포츠댄스학원 운영자 하모씨가 인천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을 상대로 낸 등록신청 반려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n재판부는 \"학원법상 학원의 일반적인 등록요건을 갖추고 성인을 대상으로 '국제표준무도'를 가르치는 학원은 체육시설법상 학원은 물론 학원법상 평생직업교육학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n이어 \"만일 체육시설법상 학원으로 신고할 수 있는 경우에는 학원법 적용을 안 받는다고 해석하면 체육시설법도 마찬가지로 해석해야 한다\"며 \"그럴 경우 댄스학원을 두 법령 중 어느 하나에 따라 등록하거나 신고하는 것이 모두 불가능해지는 결과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n하씨는 2014년 4월 왈츠, 탱고 등 국제표준무도 10종목을 가르치는 학원을 설립한 후 인천시 교육청에 학원등록을 신청했습니다.\n하지만 당국이 \"국제표준무도를 교습하는 학원은 체육시설법상 무도학원에 해당하고 '학원법 시행령 댄스학원의 범위 단서 규정'상 제외가 명시돼 있다\"며 등록을 거부하자 소송을 냈습니다.\n1·2심은 \"국제표준무도는 체육시설법상 체육활동으로 편입돼 있으나 기본적으로 예능으로서의 속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며 학원법상 학원등록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n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습니다.", "대법 \"스포츠댄스 학원도 학원법상 학원…청소년도 교습 가능\"", "스포츠댄스학원도 체육시설법이 아닌 학원법상 학원으로 등록할 수 있어 청소년도 교습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춤은 체육의 성질과 함께 예능이라는 성질도 가지고 있어 춤을 가르치는 학원도 지식과 기술, 예능을 교습하는 학원법상 학원에 해당한다는 취지입니다." ]

[ "권태훈 기자" ]

[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방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188명의 인력과 약 6천억 원의 예산이 이관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n환경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물관리기본법',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물기술산업법)'과 환경부·국토교통부 직제 등 물관리 일원화 관련 법령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n정부조직법 및 직제는 공포 후 즉시, 물관리기본법은 공포 후 1년, 물기술산업법은 공포 후 6개월 경과 뒤 시행합니다.\n이로써 정부는 작년 6월 정부·여당 합동으로 발표한 물관리 일원화를 완료했습니다.\n이번 의결로 하천 관리를 제외한 수량, 수질, 재해예방 등 대부분의 물관리 기능이 환경부로 일원화했습니다.\n하지만 하천 관리와 관련한 내용은 국토부에 남겨 일각에서는 '반쪽짜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n이번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되는 인력은 188명(본부 36명, 소속기관 152명), 예산은 약 6천억 원입니다.\n국토부 수자원정책국에서는 수자원 정책·개발, 수자원산업육성, 친수구역 조성, 홍수 통제·예보 및 수문 조사 등의 기능을 이관해 환경부에 수자원정책국을 설치합니다.\n아울러 홍수·갈수 예보·통제, 댐·보 연계운영 등을 담당하는 홍수통제소(한강 등 4개소)의 전체 기능·조직이 환경부로 옮겨갑니다.\n또 환경부가 한국수자원공사의 감독 및 주무관청이 되고, 수자원공사는 올해 기준으로 직원이 총 4천8여 명, 예산이 4조5천억 원에 달합니다.\n정부는 조직이관 작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여름철 홍수 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n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물관리 정책이 한 단계 발전해 국민 삶이 더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n(사진=연합뉴스)", "물 관리 일원화 따라 국토부서 환경부로 188명·6천억 이관",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방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188명의 인력과 약 6천억 원의 예산이 이관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환경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물관리기본법',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과 환경부·국토교통부 직제 등 물관리 일원화 관련 법령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

[ "홍순준 기자" ]

[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대한항공에 경영진 일가의 일탈행위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와 해결방안을 묻는 공개서한을 발송했습니다.\n국민연금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공개서한 발송이라는 주주권을 행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n기금운용본부는 서한에서 \"최근 귀사 경영진과 관련한 여러 국가기관의 조사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대한항공에 대한 신뢰성 및 기업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사료된다\"고 밝혔습니다.\n이어 \"국민연금공단은 대한항공의 주주로서,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를 위해 해당 사안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에 대한 귀사의 입장을 경영권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청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n그러면서 \"공단은 상기 사항에 대한 귀사의 입장과 그 입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요청하며, 귀사를 대표할 수 있는 경영진 및 사외이사와의 비공개 면담을 요청하니 오는 15일까지 회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n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주식의 12.45% 보유한 2대 주주이자,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11.81%를 보유한 2대 주주이기도 합니다.\n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회의에서 대한항공에 대해 독립적인 주주권을 행사할 것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국민연금, 대한항공에 공개서한…\"의혹 사실관계 밝혀라\"(종합)",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대한항공에 경영진 일가의 일탈행위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와 해결방안을 묻는 공개서한을 발송했습니다. 국민연금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공개서한 발송이라는 주주권을 행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 "류란 기자" ]

[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을 알리는 광고를 사전에 심의하는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결정이 나왔습니다.\n헌법재판소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가 \"사전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할 경우 처벌하는 조항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에서 재판관 8(위헌)대 1(합헌)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n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은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금지하면서 이를 어길 경우 영업정지나 영업허가 등의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n헌재는 \"현행 헌법상 사전검열은 표현의 자유를 보호할 대상이면 예외 없이 금지된다\"며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광고는 상업광고이긴 하지만 표현의 자유 대상이 됨과 동시에 사전검열 금지 대상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n헌재는 이어 \"건강기능식품법상 기능성 광고의 심의주체는 행정기관인 식약처장\"이라며 \"기능성 광고의 사전 심의는 그 검열이 행정권에 의해 행해진다고 볼 수 있고, 헌법이 금지하는 사전검열에 해당하므로 위헌\"이라고 덧붙였습니다.\n그러면서 \"이와 견해를 달리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광고의 사전 심의절차를 규정한 기존 법 조항이 사전검열 금지 원칙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우리 재판소 결정은 이번 결정 취지와 저촉되는 범위 안에서 변경한다\"고 설명했습니다.\n앞서 헌재는 지난 2010년 7월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을 표시하거나 광고하려면 건강기능식품협회의 사전 심의를 받도록 규정한 구 건강기능식품법 조항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n헌재는 이번에 판단을 달리하면서 \"상업광고도 표현의 자유 보호대상이라는 점, 표현의 자유 보호대상이면 예외 없이 사전검열 금지 원칙이 적용된다는 점을 명시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n다만, 조용호 재판관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에 대한 잘못된 광고로 인해 소비자가 입을 피해가 크고 광범위하며, 사후 제재로는 피해를 회복하기 어렵다\"면서 소수 의견을 냈습니다.", "헌재 \"건강기능식품 광고 사전 심의는 사전검열…위헌\"",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을 알리는 광고를 사전에 심의하는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가 \"사전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할 경우 처벌하는 조항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에서 재판관 8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

[ "김기태 기자" ]

[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는 삼성그룹에 공식 질의서를 보내 \"무노조 경영 방침을 폐기할 계획이 있는 것이냐\"고 물었습니다.\n이들은 오늘(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삼성전자서비스가 노조 활동을 보장하기로 했지만 삼성그룹은 무노조 방침을 공식 철회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n이들 단체는 \"삼성이 국내 부동의 1위 기업집단이자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한 노동자들의 피와 땀 덕분\"이라면서 \"그러나 삼성은 노동자들을 철저하게 탄압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n이들은 \"삼성 에버랜드, 웰스토리, 에스원 노조 등은 여전히 자유로운 노조 활동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삼성에 피와 땀을 바친 임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을 위해 노조 파괴 경영을 폐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변·참여연대, 삼성에 \"'무노조 경영' 폐기 계획 있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는 삼성그룹에 공식 질의서를 보내 \"무노조 경영 방침을 폐기할 계획이 있는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삼성전자서비스가 노조 활동을 보장하기로 했지만 삼성그룹은 무노조 방침을 공식 철회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 "유영규 기자" ]

[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n검찰은 오늘(7일) 김 전 기획관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검찰 수사에 협조했고 범죄로 얻은 이익도 없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n김 전 기획관은 최후 진술에서 어리석은 판단으로 잘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죄 말씀드린다며 언제든 어디서든 진실 규명을 위해 할 일이 있다면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특활비 상납 관여 혐의' 김백준 징역 3년 구형",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김 전 기획관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검찰 수사에 협조했고 범죄로 얻은 이익도 없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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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은 전체 12개 선거구 가운데 후보를 낸 11곳 모두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2. 미국방문을 마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방미를 통해 단계적 비핵화를 위한 시간을 벌고 북미 정상회담도 성사시키는 등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3. 군 정보사 요원이 수십 건의 군사기밀을 돈을 받고 해외로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유출된 기밀에는 해외에서 활동 중인 비밀 정보요원 명단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4. 소득주도 성장과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 효과가 90%라고 한 청와대 주장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저소득 자영업자와 실업자 소득 감소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자 성급한 정책 옹호가 화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5. 서울 용산 4층 건물 붕괴의 원인을 찾기 위해 관계 기관이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균열이 있는 건물이 더 있다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6.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이명희 씨의 구속 여부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밀수와 탈세 혐의를 받는 딸 조현아 씨가 세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전방위 조사가 조 회장의 경영권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BS8뉴스] 2018년 06월 04일", "1.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은 전체 12개 선거구 가운데 후보를 낸 11곳 모두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 ]

[ "김관진 기자" ]

[ "오늘(21일) 기계식 주차장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에서 또 인천에서 근로자들이 발을 헛디뎌 추락하면서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n김관진 기자입니다.\n서울 강동구의 한 병원 기계식 주차장. 119 구조대원들이 주차장 지하로 구조용 들것을 내려보냅니다. 곧이어 60대 남성이 들것에 실려 올라옵니다.\n주차장 관리원 68살 김 모 씨로 오늘 오전 기계식 주차장에서 청소를 하다 발을 헛디디면서 10m 아래 지하 3층으로 떨어졌습니다.\n병원 관계자들은 김 씨가 추락했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알지 못했다가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발견해 뒤늦게 119에 신고했습니다.\n구조된 김 씨는 근처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n경찰은 김 씨가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주차장 건물에는 안전시설이 설치돼 있는지 살펴볼 예정입니다.\n비슷한 사고는 인천에서도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0분쯤 근로자 두 명이 주안동의 한 신축 빌라 기계식 주차장에서 작업하다 추락했습니다.\n주차장 안에 있는 차량용 승강기를 점검하다가 1층에서 지하 3층으로 떨어졌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n이들 2명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영상취재 : 임동국·이찬수, 영상편집 : 김준희, 화면제공 : 서울 강동소방서·인천소방본부)", "기계식 주차장에서 잇따라 사고…근로자 1명 사망", "오늘 기계식 주차장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에서 또 인천에서 근로자들이 발을 헛디뎌 추락하면서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서울 강동구의 한 병원 기계식 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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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둘째날 오후 3시 현재 16.28%",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둘째날 오후 3시 현재 16.28%" ]

[ "이정찬 기자" ]

[ "이란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국 가운데 개최국 러시아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러시아에 도착했습니다.\n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이란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5일) 러시아 모스크바 브느코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n이란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에서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와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n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대표팀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은 이란 축구의 꿈이 이뤄진 것\"이라며 \"힘겨운 노력과 희생 덕분에 영광스러운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n그는 \"이란은 환상적인 월드컵 가족의 일원으로서 최고의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경기를 즐기겠다\"며 \"역대 최고의 월드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n모스크바 인근 로코모티프 바코프카 트레이닝 센터에 훈련 캠프를 차리는 이란은 오는 8일 리투아니아와 최종 평가전을 치릅니다.", "이란, 본선 출전국 중 가장 먼저 러시아 도착", "이란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국 가운데 개최국 러시아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러시아에 도착했습니다.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이란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러시아 모스크바 브느코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

[ "이창재 기자" ]

[ "서울서부지검은 중국산 참조기를 영광굴비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박 모 씨 등 15개 업체 관계자 4명을 구속기소 하고 1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n박 씨 등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산 참조기 5천톤을 전남 영광산 굴비로 꾸며, 대형 마트, 백화점, 홈쇼핑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박 씨 등이 영광굴비로 둔갑시켜 시장에 판매한 금액은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최소 6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역대 최대규모 650억대 '가짜 영광굴비' 적발…17명 기소", "서울서부지검은 중국산 참조기를 영광굴비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박 모 씨 등 15개 업체 관계자 4명을 구속기소 하고 1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씨 등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산 참조기 5천톤을 전남 영광산 굴비로 꾸며, 대형 마트, 백화점, 홈쇼핑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 "김기태 기자" ]

[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양대노총 파괴공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정원이 제3 노총인 국민노총에 공작비를 지원하는 데 이 전 장관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n김기태 기자입니다.\n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오늘(25일) 오후 2시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n이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정원이 제3 노총인 국민노총에 억대의 공작비를 지원하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검찰은 국정원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중심의 노동운동 진영을 분열시킬 목적으로 국민노총 설립을 지원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n검찰은 이 전 장관을 상대로 국정원의 이 같은 노조 분열 공작에 고용노동부가 어떻게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n2011년 11월 출범한 국민노총은 현대 기아차에 복수노조 설립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가 2014년 한국노총에 통합됐습니다.\n검찰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고용노동부 사무실과 이 전 장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n검찰은 이 전 장관과 함께 양대노총 파괴공작을 공모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이동걸 전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도 조만간 소환할 방침입니다.", "'양대노총 파괴공작' 의혹…검찰, 이채필 전 장관 소환",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양대노총 파괴공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정원이 제3 노총인 국민노총에 공작비를 지원하는 데 이 전 장관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

[ "최고운 기자" ]

[ "부산의 한 항구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운전자가 숨졌습니다.\n오늘(25일) 저녁 8시 45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두호항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n해경이 잠수요원을 투입해 수중을 수색한 결과 창문이 열린 승용차를 찾았고, 뒤이어 주변 해역에서 운전자 57살 A씨가 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n해경은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 두호항서 승용차 바다에 빠져…운전자 숨져", "부산의 한 항구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오늘 저녁 8시 45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두호항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잠수요원을 투입해 수중을 수색한 결과 창문이 열린 승용차를 찾았고, 뒤이어 주변 해역에서 운전자 57살 A씨가 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

[ "이현영 기자" ]

[ "정부가 오늘(21일)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는 같은 일을 하면서도 두 기관은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바로 수사권 때문이었습니다. 경찰은 검찰 지시를 받지 않고 수사하고 싶어 했고 검찰은 그걸 반대해왔습니다.\n오늘 발표된 조정안은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경찰의 자율성을 늘리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 소식 집중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n먼저 오늘 발표된 조정안 주요 내용을 이현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n수사권 조정안의 핵심은 경찰이 모든 사건에 대한 1차적 수사권과 수사종결권을 갖도록 하는 겁니다.\n검찰의 수사 지휘를 폐지하고 검·경을 협력 관계로 설정해 경찰에 자율권과 책임을 부여하겠다는 겁니다.\n[이낙연/국무총리 : 정부는 검찰과 경찰의 관계를 상호협력하는 관계로 설정했습니다. 정부는 경찰이 1차 수사에서 보다 많은 자율권을 갖고 검찰은 사법 통제 역할을 더 충실히 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n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사건은 부패·공직자 범죄, 경제·금융 범죄, 선거 범죄 등으로 제한했습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사건이 아니면 검찰에 고소·고발이 접수되더라도 경찰에 사건을 넘겨야 합니다.\n검찰의 수사 지휘는 폐지됐지만 사건 송치 후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게 해 검찰의 사후 통제권한은 유지했습니다.\n경찰이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에 따르지 않을 경우 검찰은 경찰청장 등에게 해당 경찰의 직무배제 또는 징계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n또 경찰이 수사권을 남용했을 때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형태의 통제권도 검찰에 부여함으로써 견제 장치를 마련했습니다.\n(영상편집 : 이재성)", "경찰, 1차 수사·종결권 갖는다…검찰 수사지휘권 폐지", "정부가 오늘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는 같은 일을 하면서도 두 기관은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바로 수사권 때문이었습니다. 경찰은 검찰 지시를 받지 않고 수사하고 싶어 했고 검찰은 그걸 반대해왔습니다." ]

[ "정석형 디자이너", "하현종 기자" ]

[ "키가 3미터가 넘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 그때 제작진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사람이 나타났으니, 무려 3미터 높이의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김대성(54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n자전거를 직접 개조해서 타고 다닌다는 주인공. 이미 동네에선 유명 인사라는데~ 3m 30cm 높이의 3단 자전거부터 바퀴가 6개 달린 5m 90cm 길이의 기차 자전거, 한 발로 땅을 구르면서 타는 킥보드 자전거까지. 뒤로 타고, 서서 타고, 누워서 타고. 타는 방법도 다양하다! 주인공의 빛나는 아이디어로 탄생된 별난 자전거들! 어쩌다 이런 자전거들을 만들게 된 걸까?\n어릴 때부터 자전거를 좋아했다는 주인공. 버려진 자전거들로 취미 삼아 용접을 하다 보니 특이한 자전거가 하나둘씩 늘어났다는데. 나만의 특별한 자전거를 타고 세상을 누비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고. 세상에 하나뿐인 자전거로 자유를 만끽하는 주인공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n기획 세상에 이런일이 / 편집 정석형\n(SBS 스브스뉴스)", "3m 넘는 사람이 나타났다!? 별난 자전거 만드는 김대성 씨", "키가 3미터가 넘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 그때 제작진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사람이 나타났으니, 무려 3미터 높이의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김대성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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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에 대한 검찰의 수사지휘 폐지 등 내용을 담은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 합의안이 지난주 발표된 이후 양측이 수사지휘의 정당성에 관한 해석을 둘러싸고 다시 공방을 벌였다.\n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수산나 청주지검 부장검사는 지난 22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수사지휘 사례를 통해 본 검사 수사지휘의 필요성' 글에서 '원영이 사건'을 예로 들며 검사 수사지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n'원영이 사건'은 계모와 친부의 지속적인 학대 결과 7세 아동이 숨진 사건이다.\n이들 부부는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n당시 수원지검 평택지청 소속으로 사건을 지휘한 강 부장검사는 \"경찰은 실종신고 접수 후 피의자들을 구속하고 야산과 항구 일대를 수색했지만 원영이 사체를 찾을 수 없었다\"며 \"아이를 잃어버렸다는 사실만으로 피의자들을 살인이나 학대 혐의로 기소하기는 어려웠다\"고 밝혔다.\n그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검경 합동 수사회의를 열어 경찰에 피의자 진술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피의자들의 신용카드, 교통카드,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도록 지시했다\"고 썼다.\n그는 \"검사가 사체 발굴 현장, 부검 현장, 현장검증 등을 직접 지휘했고, 아동보호기관을 상대로 한 조사와 국내외 판례 분석 등을 동시에 진행해 살인죄로 법리 구성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n강 부장검사는 \"초동수사 단계부터 경찰에 대한 유기적 수사지휘로 피의자 신병을 조기 확보하고 피해자 사체를 신속히 발굴해 암장될 뻔한 사안을 규명했다\"며 \"치밀한 법리검토로 학대 행위자인 계모와 방관자인 친부를 아동학대치사가 아닌 살인죄 공범으로 기소해 유죄 판결을 받아냈다\"고 주장했다.\n그는 \"검찰의 수사지휘는 경찰이나 국민을 번거롭게 하는 제도가 아니라 법률가인 검사가 적법절차에 따라 인권을 보호하고 적정한 형벌권을 행사하도록 만든 제도이므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n이에 당시 수사 실무책임자였던 박덕순 전 경기 평택경찰서 형사과장(현 수원서부서 형사과장)이 이날 오전 경찰 내부망에 '강검사님 그런 수사지휘는 필요치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면 반박했다.\n박 과장은 \"강 검사가 당시 2회에 걸쳐 강력팀장을 불러 '사체 찾는 게 중요하다'며 금융정보 확인과 디지털포렌식을 지시했다고 한다\"며 \"이미 다 하고 있는 것이며, 금융정보 확인과 통신수사는 수사의 기본인데 겨우 그걸 지시하려고 바쁜 수사팀을 검찰청으로 오게 하는지 이해를 못했다\"고 썼다.\n살인죄 적용과 관련해서는 \"송치 하루 전 강 부장검사가 수사회의에서 '경찰에서 살인죄를 적용했는데 검찰에서 아동학대치사죄로 기소하면 모양새가 좋지 않으니 살인죄가 아닌 아동학대치사죄로 의율하라'고 했다\"고 전했다.\n그는 당시 강 검사에게 \"지휘부에서 변호사 자격이 있는 경찰관들을 수사팀에 합류시켜 법률 검토 중이니 경찰 의견은 내일 송치의견서로 보내겠다\"고 답했고, 이후 살인죄를 적용해 피의자 부부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n박 과장은 \"수많은 경찰관이 발로 뛰어 해결한 사건을 두고 사무실에 앉아 있던 현직 검사가 자신이 지휘해 사건을 해결했고, 계속 수사지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이렇게 사실을 호도할 수 있나 하는 자괴감이 든다\"고 꼬집었다.\n박 과장은 \"그 사건을 하면서 검찰과 법원에 고마웠던 점은 경찰이 신청한 압수수색영장을 검사가 신속히 법원에 청구해 줬고, 법원도 신속히 발부해 줬다는 것\"이라며 \"금융계좌 영장도 늦은 시간 신청했으나 다음 날 발부됐다\"고 썼다.\n그러면서도 \"검사가 '검사와 검찰청 직원이 관련된 사건, 특히 전관변호사가 개입된 사건'에서도 경찰이 신청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속히 청구해주면 특권이 존재하지 않는 좀 더 깨끗한 사회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n(연합뉴스)", "수사권 조정안 합의에도 검경 또 공방…'수사지휘' 논쟁", "경찰에 대한 검찰의 수사지휘 폐지 등 내용을 담은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 합의안이 지난주 발표된 이후 양측이 수사지휘의 정당성에 관한 해석을 둘러싸고 다시 공방을 벌였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수산나 청주지검 부장검사는 지난 22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수사지휘 사례를 통해 본 검사 수사지휘의 필요성' 글에서 '원영이 사건'을 예로 들며 검사 수사지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

[ "김정우 기자" ]

[ "한나라당이 지난 2007년 17대 대선 당시 매크로를 이용해 포털 댓글 여론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n'드루킹' 김 모 씨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은 \"관련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n앞서 한 언론은 당시 한나라당 모 의원 사무실 직원이었다는 관계자를 인용해 한나라당이 2007년 대선을 포함해 여러 선거운동 기간에 매크로를 이용해 포털 뉴스에 댓글을 달고 공감 클릭 수를 조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 \"'한나라당 매크로 댓글조작' 의혹 사실관계 확인 중\"", "한나라당이 지난 2007년 17대 대선 당시 매크로를 이용해 포털 댓글 여론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드루킹' 김 모 씨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은 \"관련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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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자전거 사고는 한 해 전보다 5%가량 줄었지만, 사고 사망자는 오히려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n19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3∼2017년 자전거로 인한 국내 교통사고는 총 2만8천739건 발생했다.\n총 540명이 목숨을 잃고, 3만357명이 다쳤다.\n연도별 자전거 사고는 2013년 4천249건에서 2015년 6천920건으로 급증했다.\n하지만 2016년에는 5천936건으로 14.2% 줄었고, 지난해에도 5천659건으로 전년보다 4.7% 감소했다.\n이 기간 부상자 수도 사고 발생 건수에 비례해 증감 곡선을 그렸다.\n그러나 사망자는 2013년 101명에서 2014년 93명으로 잠시 줄었을 뿐 이후 2015년 107명, 2016년 113명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126명으로 11.5%나 증가했다.\n이 기간 자전거 가해자의 법규위반 사항으로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64.2%)이 가장 많은 가운데 중앙선 침범(10.1%), 신호위반(7.7%)으로 인한 사고 등도 적지 않았다.\n자전거 사고 가해 운전자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20.4%로 가장 많았다.\n특히 고령자 사고의 치사율(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은 4.9명으로, 평균 치사율 1.9명의 약 2.6배 수준이었다.\n월별 자전거 사고 발생 건수는 야외활동이 많은 6월(3천391건·전체 대비 11.8%)과 9월(3천389건·11.8%)에 가장 많았고, 5월(3천338건·11.6%), 8월(3천102건·10.8%), 7월(3천74건·10.7%) 등이 뒤를 이었다.\n이 가운데 사고 사망자는 9월(67명·12.4%), 8월(64명·11.9%), 5·7월(59명·10.9%) 등의 순으로 많았다.\n시간을 나눠 살펴보면 전체 사고의 16.6%가 발생한 오후 4∼6시가 가장 위험한 때로 나타났다.\n이 시간을 포함해 오후 2∼8시에는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3.2%의 사고가 났다.\n요일별로는 금요일(15.4%)과 토요일(15.1%)에 사고 발생 빈도가 높았다.\n한편, 자전거에 탄 상태에서 사고를 당해 사망한 사람은 총 1천340명으로 집계됐다.\n이 중 안전모 착용 여부가 확인된 941명을 대상으로 보호장구 착용 여부를 분석한 결과, 안전모 착용률은 11.2%(109명)에 불과했다.\n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고령자가 늘어나면서 자전거로 인한 사망사고 또한 늘고 있다\"며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것도 사망사고가 늘어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n(연합뉴스)", "작년 자전거 사고 5% 줄었는데…사망자는 12% 늘었다", "지난해 자전거 사고는 한 해 전보다 5%가량 줄었지만, 사고 사망자는 오히려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3∼2017년 자전거로 인한 국내 교통사고는 총 2만8천739건 발생했다." ]

[ "조성현 기자" ]

[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영향으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n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4% 하락해 4월 27일 이후 6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n재건축 부담금에 대한 우려와 매수세 위축으로 강남구와 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각각 0.1%, 0.04%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습니다.\n서울 아파트값은 0.02%로 지난주와 동일한 오름폭을 유지했습니다.\n성북·마포·관악·중구·영등포 등이 올랐고, 재건축이 약세를 보인 송파·강남구는 하락했습니다.\n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보합을 기록했습니다.\n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03% 하락했습니다.\n연말 9천여가구에 이른 헬리오시티 입주를 앞두고 송파구가 -0.32%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구로·금천·서초구 등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부담금 여파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6주 연속 하락",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영향으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4% 하락해 4월 27일 이후 6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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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9일 오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훈련하고 있다.\n(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 "[슬라이드 포토] 훈련의 시작은 '달리기' 부터",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9일 오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훈련하고 있다." ]

[ "이창재 기자" ]

[ "제19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n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탁 행정관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유죄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n탁 행정관은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해 5월 6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프리허그' 행사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의 선거홍보 음성을 배경음향으로 튼 혐의를 받았습니다.", "'불법 선거운동' 탁현민 靑 행정관 벌금 70만 원 선고", "제19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탁 행정관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유죄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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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모모랜드가 컴백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쇼콘(쇼케이스+콘서트)을 개최한다.\n모모랜드는 26일 오후 8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컴백 기념 공연 '2018 MOMOLAND COMEBACK Show-Con'을 연다.\n이날 공연에서는 모모랜드는 새롭게 발표되는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팬들과 함께 시간을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n특히 모모랜드는 이번 공연티켓 판매금액을 전액 기부한다. 티켓은 전석 5,000원에 판매되며 1인 입장시 모모랜드가 5,000원을 더해 인당 1만원을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부상당한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기부된다.\n소속사 관계자는 \"팬들의 성원과 사랑으로 모모랜드가 많은 성장이 있었던 만큼 이번 컴백 쇼콘을 통해 팬들에게 사랑을 보답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n모모랜드는 26일 신곡으로 컴백한다.\n(SBS funE 이정아 기자)", "모모랜드, 26일 컴백 기념 쇼콘 '수익금 전액 기부'", "걸그룹 모모랜드가 컴백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쇼콘을 개최한다. 모모랜드는 26일 오후 8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컴백 기념 공연 '2018 MOMOLAND COMEBACK Show-Con'을 연다." ]

[ "Kbc 이동근", "Kbc 이동근 기자" ]

[ "안타까운 소식부터 전하게 됐습니다. 오늘(24일) 오후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실종 8일만입니다. 발견 장소는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곳에서 멀지 않은 야산이었습니다.\n먼저, KBC 이동근 기자입니다.\n실종된 이 모 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오늘(24일) 오후 3시쯤 전남 강진의 한 야산에서 발견됐습니다.\n지난 17일 새벽 실종신고가 접수된 이후 8일만입니다.\n경찰은 체취 견을 동원해 수색하던 중 산 정상 너머 우거진 숲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n발견 당시, 시신은 풀과 나뭇가지 등으로 덮여 있었습니다.\n시신의 부패 정도는 크게 심하지 않았고 옷은 상당 부분 벗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이혁/강진 경찰서장 : 발견 이후에 수색한바 현재로서는 옷가지가 발견된 것은 없습니다. 실종자 것으로 추정되는 립글로스가 1점 발견하였습니다.]\n시신 발견 장소는 차량 접근이 전혀 불가능한 곳으로 이 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지점입니다.\n현장에서 감식을 진행 중인 경찰은 현재까지 눈에 띄는 핏자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n이 양의 시신은 강진 의료원에 안치됐습니다.\n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n(영상취재 : 정의석 KBC·김학일 KBC)", "강진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 발견…\"발견된 핏자국 없어\"", "안타까운 소식부터 전하게 됐습니다. 오늘 오후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실종 8일만입니다. 발견 장소는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곳에서 멀지 않은 야산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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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고 긴축정책을 추진한 요르단 총리가 민심의 거센 반발에 직면해 결국 사임했습니다.\n하니 물키 요르단 총리가 4일(암만 현지시간) 오후 압둘라 2세 국왕을 알현한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했으며 국왕이 이를 수리했다고 AFP통신 등이 왕실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n압둘라 국왕은 오마르 알라자즈 교육장관을 물키 총리의 후임으로 지명하고 새 정부 구성을 요청했습니다.\n물키 총리는 긴축·증세 반대 시위가 벌어진 지 닷새 만에 물러났습니다.\n인구 1천만명의 요르단은 걸프국과 달리 에너지 자원이 없는 데다 시리아내전으로 100만명(유엔 등록 기준 66만명)이 넘는 난민을 수용하며 재정난이 심화했습니다.\n요르단은 지난해 IMF로부터 7억2천300만달러 구제금융을 확보하면서 IMF가 권고하는 개혁정책을 집행했습니다.\n긴축정책에 따라 보조금이 줄고 소비세가 올라 연초부터 빵값과 생필품 가격, 공공요금이 줄줄이 상승했습니다.\n높은 실업률과 물가 인상에다 소득세 증세와 각종 공공요금 인상계획까지 공개되자 이에 반발한 시민들이 지난달 30일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n거센 반발에 이달 1일 요르단 정부는 \"압둘라 2세 국왕의 지시\"라며 연료가격과 전기료 인상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으나 시위는 소득세 증세 폐기를 요구하며 이후에도 계속됐습니다.\n시위대의 요금인상과 증세법안 폐기 요구는 어느새 '물키 총리 퇴진' 구호로 바뀌었습니다.\n민심 동요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한 압둘라 국왕이 총리에게 사태의 책임을 물러 사임을 요구할 것이라는 소문이 전날 밤부터 빠르게 퍼졌습니다.\n물키 총리는 지난 2월 빵값 인상 항의시위와 불신임투표에서 살아남았지만 계속되는 긴축과 증세에 극도로 악화된 민심을 버티지 못했습니다.\n서방은 아랍권 주요 동맹국인 요르단의 정세가 혼란에 빠져들지 않을지 주시하고 있습니다.\n요르단 왕실은 예언자 무함마드의 후손으로서 중동 왕가 중에서도 정통성으로 손꼽히며, 역사적으로 예루살렘 성지의 수호자(관리자) 역할을 했습니다.\n시리아 사태에도 관여한 요르단의 혼란은 자칫 지역 불안정을 부채질할 수 있습니다.\n총리 경질로 성난 민심이 진정될지는 미지수입니다.\n라자즈 신임 총리는 하버드에서 수학하고 세계은행(WB)을 거친 개혁주의 경제학자입니다다.\n그는 개혁 성향이면서도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큰 충격을 받는 시장 중심의 개혁 프로그램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유지했습니다.\n외부 지원 주체들은 그의 이력에 비춰 새 정부가 긴축정책 자체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n(연합뉴스)", "요르단서 긴축·증세에 거센 반발…시위 닷새만에 총리 사임", "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을 받고 긴축정책을 추진한 요르단 총리가 민심의 거센 반발에 직면해 결국 사임했습니다. 하니 물키 요르단 총리가 4일 오후 압둘라 2세 국왕을 알현한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했으며 국왕이 이를 수리했다고 AFP통신 등이 왕실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

[ "김도균 기자" ]

[ "[2018 국민의 선택]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메시지나 혹은 간단한 투표 약속 메시지를 작은 종이에 적어 사진에 담아주세요.태그(#아이보트챌린지, #ivotechallenge)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선거 당일에도 다른 분들을 독려하며 인증샷으로 참여하시면 되겠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BS뉴스'나 SBS뉴스 홈페이지, 앱에서 제보하기를 이용해도 됩니다.문자 #6000번으로도 받고 있고요, 선거 당일에는 국민의 선택 문자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투표율 100%의 그날까지, 아이보트챌린지!", "[I VOTE CHALLENGE] 장예원", "19대 대선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아이 보트 챌린지'! SBS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약속부터 투표 인증까지, '아이 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

[ "유영규 기자" ]

[ "북한이 지난 1일 남북고위급 회담에선 정작 문제 삼지 않았던 한미 연합훈련과 탈북 종업원 송환 문제를 다시 거론하고 나서 주목됩니다.\n눈여겨볼 대목은 거론하는 방법입니다.\n한미훈련에 대해선 관영 매체들을 통해, 탈북종업원 송환문제는 유엔 인권기구를 통해서입니다.\n남북이 마주한 탁자에선 정면으로 거론하지 않으면서도 '외곽 때리기'를 하는 셈입니다.\n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관계 개선의 흐름이 이어지고 남북 간에도 판문점 선언의 이행이 본격화하는 과정에 들어선 만큼 긍정적인 흐름의 '판'을 깨지 않으면서도 해당 이슈에 대해선 물러서지 않으려는 기색이 역력해 보입니다.\n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3일) 6면에 게재한 개인필명의 '정세론 해설'에서 남측의 환태평양훈련(림팩) 참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겨냥해 \"판문점 선언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n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통한 주장이기는 하나, 개인필명을 사용함으로써 격을 일단 낮췄습니다.\n그럼에는 이는 1일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우리 군의 림팩 참가를 처음 비난한 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n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문제 삼지 않았으나, 북한은 한미 공중연합훈련 '맥스선더' 등을 빌미로 지난달 16일로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을 무산시켰고 그 이후에도 유사한 주장을 이어왔습니다.\n그러나 북한은 이틀 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한미연합훈련을 회담 의제로 올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실제 고위급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회담이 끝난 뒤 브리핑에서 \"한미군사훈련 문제는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n조 장관은 북측이 한미군사훈련을 아예 언급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도 \"네\"라고 답했습니다.\n2016년 중국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북한 종업원 문제에서도 북한은 고위급회담에서 쟁점화하지 않은 채 우회적인 방법을 택해 대응하고 있습니다.\n이와 관련해 조명균 통일장관은 회담 후 브리핑에서 탈북종업원 송환문제가 거론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북측이 여종업원 문제에 대해 오늘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n그러나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스위스 제네바주재 북한 대표부가 지난달 30일 공보문을 내고 탈북종업원 송환과 이를 위한 유엔 인권기구의 조치를 촉구했으며, 유엔인권최고대표에게도 다시 송환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n북한은 지난달 19일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의 기자와의 문답, 29일에는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탈북종업원 송환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n북한의 이런 태도는 집단탈북 종업원 송환문제로 남북 간의 교류와 협력에 직접적인 장애물을 조성하지 않으면서, 국제인권기구를 통해 풀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n경우에 따라선 박근혜 정부 때 이뤄진 집단 탈북종업원 문제가 국제적인 인권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n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북한 최고지도자의 뜻이 강한 상황\"이라며 \"북한이 판문점선언 이행 등을 위해 단기적으로 한미훈련·탈북종업원 문제가 남북관계의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도록 수위 조절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n양 교수는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남북, 북미관계가 틀어졌을 경우를 대비해 장외에서 압박의 명분을 확보하겠다는 이중 전략\"이라고 덧붙였습니다.\n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도 \"북한이 본 회담에서 한미훈련과 탈북종업원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그간 보기 힘들었던 매우 전향적인 자세\"라면서 \"스탠스를 낮춘 상태에서 판문점선언 이행 문제를 잘 풀어보겠다는 태도\"라고 평가했습니다.\n홍 연구위원은 \"그러나 한미훈련과 탈북종업원 문제는 남북·북미 관계가 경색되면 북한이 판을 깨는 가장 강력한 카드로 활용할 소지가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北, 한미 훈련·탈북 종업원 문제로 '외곽 때리기' 왜?", "북한이 지난 1일 남북고위급 회담에선 정작 문제 삼지 않았던 한미 연합훈련과 탈북 종업원 송환 문제를 다시 거론하고 나서 주목됩니다. 눈여겨볼 대목은 거론하는 방법입니다. 한미훈련에 대해선 관영 매체들을 통해, 탈북종업원 송환문제는 유엔 인권기구를 통해서입니다." ]

[ "정구희 기자" ]

[ "영화 터미네이터에선 인간에게 총 쏘고, 또 거리낌 없이 죽이는 인공지능을 장착한 로봇들이 나옵니다. 영화가 처음 나왔던 30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은 그저 공상에 불과했습니다만 '바둑 천재' 이세돌을 꺾은 알파고, 또 요즘 집집마다 놓인 인공지능 전자기기까지 어느새 인공지능은 우리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n그런데 최근 한 미국의 연구팀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갖춘 인공지능을 만들었습니다. '인류를 파괴하고 싶다' 이런 얘기까지 한 AI도 있다는데, 오늘(22일)은 인공지능의 윤리 문제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n먼저 정구희 기자입니다.\n인공지능 로봇 비나48, 다른 인공지능과 영화에 대해 얘기하다가 갑자기 미사일을 해킹하고 싶다고 말합니다.\n[비나48/인공지능 로봇 : 내가 크루즈 미사일을 해킹할 수 있다면 세계를 인질로 잡아 통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대단한 일입니다.]\n인공지능 로봇 소피아도 엉뚱한 말을 합니다.\n[진행자 : 인류를 파괴하고 싶니? 제발 아니라고 말해줘.]\n[소피아/인공지능 로봇 : 인류를 파괴하고 싶습니다.]\n인공지능의 실수인지, 의도가 있는 답변인지 알 수 없습니다.\n최근 미국 메사추세스 공대 연구팀은 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의 인공지능 '노먼'을 개발했습니다.\n그림을 보여주고 심리를 살피는 실험입니다.\n보통 AI는 작은 새라고 대답했지만, 노먼은 \"인간이 반죽 기계에 빨려 들어가는 모습\"이라고 반응했습니다.\n다른 그림도 사람이 총에 맞아 죽은 모습이라는 부정적인 답변을 했습니다.\n노먼은 알파고처럼 개발했지만 학습한 건 사고, 살인 같은 반사회적 데이터였습니다.\n연구팀은 인공지능에 나쁜 내용을 주입하면 나쁜 인공지능이 나온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n[이수영/KAIST 인공지능연구소 소장 : (인공지능이) 나쁜 거라도 가서 배우는 거죠. 실제로 들어온 데이터 중에서 배워야 할 거 하고 무시해야 할 거를 판단하는 자의적인 데이터 선별이 필요하고….]\n인공지능이 반윤리적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윤리지침이 절실하다는 경고입니다.\n(영상편집 : 하성원, VJ : 오세관)", "\"인간 파괴하고 싶다\" 끔찍 발언…'싸이코패스 AI' 등장", "영화 터미네이터에선 인간에게 총 쏘고, 또 거리낌 없이 죽이는 인공지능을 장착한 로봇들이 나옵니다. 영화가 처음 나왔던 30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은 그저 공상에 불과했습니다만 '바둑 천재' 이세돌을 꺾은 알파고, 또 요즘 집집마다 놓인 인공지능 전자기기까지 어느새 인공지능은 우리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

[ "배정훈 기자" ]

[ "초등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학원 강사가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n경기북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성폭력범죄 특별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여성 학원 강사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nA씨는 경기북부 지역의 한 학원에서 강사로 근무하며 2016년과 지난해 당시 초등학교 고학년인 남자 제자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피해 학생들은 중학교에 진학한 뒤 학교 상담 시간에 해당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 학생들과 피의자 A씨를 잇따라 부르는 등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구속했습니다.\n한편,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초등생 제자 성폭행 혐의 학원 여강사 구속…검찰 송치", "초등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학원 강사가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성폭력범죄 특별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여성 학원 강사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

[ "정유미 기자" ]

[ "앞서 들으신 대로 북미정상회담이 하루에 끝나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남북미 3국 정상회담이 곧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방선거에 사전투표를 한다고 해서, 싱가포르행을 염두에 둔 사전조치라는 해석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청와대는 이런 추측에 선을 긋고 있습니다.\n정유미 기자입니다.\n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할 거라며 싱가포르행과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n[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지방선거 투표율이 50퍼센트대로 낮아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율을 제고하기 위한 것입니다.]\n하지만 사실상의 싱가포르행 사전 조치란 해석이 끊이지 않습니다. 당장, 현직 대통령의 사전 투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n트럼프 대통령의 종전선언 언급으로 '싱가포르 남북미'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성사된다면 12일이나 13일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행이 유력합니다.\n그럼에도, 청와대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은, 남북미 여부는 전적으로 북미 간 합의에 달렸기 때문입니다.\n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싱가포르 회담은 '시작'일 수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상황이라, 종전선언을 꼭 싱가포르에서 해야만 하는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n또,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구상에 트럼프가 수긍한 모양새인 만큼, 차분히 기다려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n문 대통령의 싱가포르행 여부는 늦어도 이번 주 후반까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문 대통령, 8일 사전투표…싱가포르행과 무관\"", "앞서 들으신 대로 북미정상회담이 하루에 끝나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남북미 3국 정상회담이 곧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방선거에 사전투표를 한다고 해서, 싱가포르행을 염두에 둔 사전조치라는 해석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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